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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전국체전 성화 금강산서 불씨 받는다

    다음달 14일 울산에서 열리는 제86회 전국체전을 밝힐 성화 채화가 오는 10일 금강산 ‘북의 불’을 시작으로 전국 4곳에서 채화된다. 울산시는 6일 박맹우 시장을 비롯해 체육계 인사 등 성화채화단(270여명)이 7일 울산을 출발해 8일 오전 10시 금강산 삼선암에서 민족화합의 염원을 담아 금강산 불씨를 채화한다고 밝혔다. 오후 8시 온정각 광장에서 채화기념 행사를 한 뒤 9일 밤 울산시청에 도착한다. 오는 28일에는 우리 나라를 산유국 대열에 들게 한 울산앞바다 동해-1가스전에서 ‘희망을 불’을 채화하고 10월7일에는 마니산에서 전국체전 공식성화인 ‘남의 불’을 채화한다. 한반도 해안지역 가운데 새해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에서 10월10일 ‘울산의 불’을 채화해 모두 합친 뒤 10월14일 오후 체전 개막식때, 최신 시설로 새로 지은 울산종합운동장 성화대에 점화,20일 폐막식까지 밝힌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지방선거 누가 뛰나] (상) 7개 광역시장 출마예상자

    [지방선거 누가 뛰나] (상) 7개 광역시장 출마예상자

    내년 5·30 지방선거가 9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아직 시간과 여러 변수가 남았지만 벌써부터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하마평도 무성하다. 후보자들의 물밑 움직임 또한 활발하다. 상당수 출마예상자들은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사실상 선거운동에 돌입해 내년 지방선거는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전국 16개 광역단체와 218개 기초단체에서 거론되는 출마예상자들의 면면과 전망을 3차례에 걸쳐 살펴본다. 광역시장 후보는 무엇보다 정치권의 변화와 공천 여하에 따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인물 못지않게 조직표의 향배도 중요한 변수다. 서울시장 후보로는 열린우리당에서 김한길·유인태·신기남·김영춘 의원 등과 함께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나라당에서는 이재오·홍준표·박진의원, 오세훈 전 의원 등이 입에 오르내린다. 서울시장 자리가 정치권의 뉴리더를 탄생시키고 당내 역학구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아직은 안개속이라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최근 리서치앤 리서치 조사에서 열린우리당에서 진대제 장관이, 한나라당에서 오세훈 전 의원이 각각 1위로 나왔으나 이는 참고사항에 불과하다. 진 장관과 오 전 의원은 출마를 부인하고 있다. 어차피 양당 모두 절대강자가 없는 만큼 지난번과 같이 당내 경선을 통해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의 경우 한나라당은 2007년 대선을 앞두고 텃밭을 지키겠다는 입장이며, 열린우리당은 지난 총선에서 교두보를 마련, 이번에는 그리 녹록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지난 보궐선거에서 허남식 현 부산시장과 맞붙어 패한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칠두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이 부각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허 시장이 사실상 재선 준비에 돌입한 가운데 권철현, 정의화 등 지역 국회의원들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김석준 부산대 교수가 최근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울산은 지역정서로 미뤄 한나라당 공천을 받으면 당선에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후보로는 박맹우 현 시장이 유력한 가운데 최병국·정갑윤 의원이 거론되기도 한다. 울산 유일의 2선 구청장인 이채익 남구청장도 뜻을 두고 있다. 열린우리당에서는 수차례 총선 및 시장 선거에 나서 지명도가 높은 송철호 국민고충처리위원장, 민주노동당은 김창현 사무총장이 각각 거론된다. 인천에서는 안상수(한나라당) 현 시장의 재선이 유력하다는 성급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번 당내 경선에서 맞붙었던 이윤성 의원의 출마 의지가 예전만 못하고 열린우리당에서는 유필우·최용규 의원이 오르내리는 정도다. 일각에서는 열린우리당이 진대제 정통부장관이나 김대환 노동부장관을 투입할지도 모른다는 설이 나온다. 대구는 조해녕(63·한나라당) 시장의 불출마가 확실시됨에 따라 김범일 대구 정무부시장이 출마의지를 굳혔고 한나라당에서는 서상기(전국구)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김 부시장은 지역정서를 업고 있는 한나라당의 공천을 희망하고 있기 때문에 서 의원과 일전을 치러야 할 전망이다. 열린우리당에서는 대구 남구청장을 지낸 이재용 환경부장관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이장관은 취임이후 대구지역 환경관련 행사에 꼬박꼬박 얼굴을 내밀며 의지를 다져왔다. 광주는 지방언론사들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광태(민주당) 시장과 강운태(민주당) 전 의원, 정동채(열린우리당) 문화관광부 장관 등이 엎치락뒤치락하며 수위를 다퉜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정당지지도가 17대 총선 이후 처음으로 열린우리당을 앞질렀으나 선거막판의 지역정서 향방이 변수다. 김재균 북구청장과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대전은 염홍철(열린우리당) 현 시장의 재출마 의사가 확고한 가운데 같은 당 권선택 의원과 박병석 의원이 도전할 태세다. 대전은 아직까지 열린우리당 지지 분위기가 강해 이들은 우선 치열한 당내 경선을 이겨야 한다. 한나라당은 뚜렷한 대항마가 없으나 이양희·강창희 전 의원 등이 거론된다. 자민련에서는 정하용 전 대전 행정부시장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른바 ‘중부권 신당’에는 임영호(50) 전 대전 동구청장과 조준호(69) 대전일보 사장의 출마설이 나돌고 있다. 정리 김학준·강원식 기자 kimhj@seoul.co.kr
  • 7일 울산 태화강서 수영대회

    울산시는 5일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의 수질개선에 대한 의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7일 ‘제1회 태화강 전국수영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영대회는 중구 태화동 용금소에서 맞은편 크로바 아파트 앞까지 1.5㎞ 구간에서 열린다. 본대회는 7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하며,50m 일반수영대회와 오리발을 신고 3㎞를 헤엄치는 핀수영대회로 치러진다. 핀수영대회는 전국에서 수영동호회 회원 등 1100여명이 참가한다. 일반수영대회에는 박맹우 울산시장과 지난달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수영대회에서 50m 배영부문 한국신기록을 세운 이남은(효정고 2년)양을 비롯한 수영선수 등 100여명이 수영실력을 보인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시군구 ‘혁신도시’ 경쟁] 분산 vs 집중…제2 균형개발 논쟁 확산

    [시군구 ‘혁신도시’ 경쟁] 분산 vs 집중…제2 균형개발 논쟁 확산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 확정·발표 이후 지방에서는 제2의 균형개발 논쟁이 확산되고 있다. 정부에서는 공공기관을 집적화한 혁신도시를 건설해 시너지효과를 높인다는 정책이지만 이를 유치하려는 기초단체들의 경합이 치열해 시·도마다 골머리를 앓고 있다. 광역단체들은 정부의 집중논리를 수용해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모두 입주시키는 방안과 관내 시·군의 입장을 두루 반영해 분산배치하는 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더구나 내년 선거를 의식한 광역단체장들은 공공기관을 분산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시장·군수들도 하나의 기관이라도 유치해야 한다며 죽기 살기로 덤벼들어 공공기관 유치전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강원도 춘천시는 지난 5일 10여명의 공무원을 관광공사에 보내 춘천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공사 직원들의 지원을 호소했다. 춘천시는 이 자리에서 직원 자녀들의 교육문제와 주택문제 등을 적극 해결해 주겠다는 우대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시도 원주시 혁신협의회와 시의회·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이전대상 기관으로 발표된 13개 기관 중 11곳을 방문,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강릉시도 지역 국회의원이 관광공사 사장을 만나고 부시장이 직접 관광공사를 방문,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강릉 이전을 권유했다. 태백시와 영월군도 광업진흥공사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청와대 이강철 수석 출마지역인 대구 동구는 가스공사 유치를 자신하고 있다. 이 수석이 적극 지원하면 공기업 사장도 어쩔 수 없이 동구를 선택하지 않겠느냐는 기대를 하고 있다. 부산 강서구와 영도구, 기장군, 서구 등도 해양관련 기관 유치를 위해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저렴한 부지 비용, 주거환경, 교통여건 등의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논리싸움도 치열하다. 기장군은 부산시가 일광면 삼성리 일원 20만평에 동남권 산업클러스터 구축계획과 연계해 생명과학기술(BT) 의료 등 해양바이오산업의 원천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바이오파크 조성을 추진중인 것을 내세워 한국해양연구원 등 해양관련 기관이 와야 한다는 논리를 전개한다. 반면 영도구는 이미 이전을 전제로 동삼동 해양대 옆 매립지(22만평)에 3만 2000평가량의 이전 부지를 확보해 놓았고, 한국 해양연구원이 이전을 희망하고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울산시는 혁신도시를 만들어 공공기관을 입주시킨다는 정부방침을 받아들이기는 했지만 지역별 분산배치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지역별로 공공기관 배치가 확정된 직후 울산에 배정된 11개 공공기관의 경우 노동·에너지·기타 등 3개 분야로 나누고 여기에 신설예정인 국립대학을 보태 모두 4개 영역으로 구분, 지역별로 분산 배치하는 구상을 언급했다. 그러나 혁신도시에 입주시키지 않을 경우 정부가 지원을 전혀 하지 않겠다는 점이 고민이다. 광주와 전남의 공동 혁신도시 건설도 전남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광주 인근인 나주·영암·담양·장성 등 8개 시·군은 찬성하고 있다. 그러나 광주에서 거리가 먼 순천·고흥·장흥 등 동·중부권 14개 지역은 이에 반대하고 있다. 혁신도시 위치를 놓고 지역 여론이 둘로 갈라져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전북지역은 현재 8개 시·군에서 5개 혁신도시건설계획을 마련해 전북도에 신청한 상태다. 전주·김제·완주의 경우 3개 시·군이 인접한 지역에 120만평 규모의 혁신도시 유치를 위해 공동 노력을 하고 있다. 군산시는 신 역세권 개발지역에 50만평을 개발할 계획이고 익산시는 황등·삼기·함열 접경지역에 346만평을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 정읍시는 신정동·입암면 등 신도시에 150만평, 남원·임실지역은 접경지역인 남원 덕과와 임실 오수에 150만평 조성계획을 도에 신청했다. 이같이 일선 시·군들이 혁신도시 유치에 발벗고 나서자 전북도는 공공기관 이전을 대폭 환영하면서도 은근히 고민하고 있다. 어느 한 곳으로 공공기관이 몰릴 경우 혁신도시 선정에서 탈락한 시·군의 반발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정리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10회 ‘바다의 날’ 기념식 열려

    제10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31일 오전 울산 남구 장생포 해양공원에서 열렸다. ‘바다의 날 10년, 해양강국 1000년’이란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이해찬 국무총리, 오거돈 해양수산부장관, 정몽준 의원, 미트로풀로스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박맹우 울산시장 등 4000여명이 참석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분명한 의지를 가지고 해양주권을 지켜나갈 것”이라면서 “동북아 물류허브, 세계 5대 해양강국의 꿈을 이루자.”고 밝혔다. 오 장관도 “바다는 인류가 직면한 식량, 자원, 공간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라면서 “동북아 물류중심 국가 건설, 안전하고 풍요로운 수산자원 회복, 그리고 해양과학 기술의 연구개발 강화를 통해 해양강국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 “수도권 규제완화 공동대응”

    부산·대구·광주·울산시와 전남·전북·경남·경북도 등 영·호남 8개 광역 시·도가 수도권규제완화 움직임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영·호남 8개 광역자치단체는 31일 오후 울산 동구 현대호텔에서 제9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의장 이의근 경북지사)를 가졌다. 8개 시·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수도권 규제완화 동향에 공동대응 ▲국책사업의 차질없는 추진 촉구 ▲일본의 독도 영유권 침탈 만행에 공동대응 ▲영호남 공동번영을 위한 제도화 촉구 등 4개 항의 공동합의문을 채택했다. 또 ▲2011년 세계문화포럼 광주유치 ▲종합부동산 세수의 합리적 배분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 지원 ▲남부권 신공항 건설 등 17개 항을 중앙정부에 건의사항으로 채택했다. 이밖에 올해 APEC 정상회의, 대한민국 그린에너지 엑스포 등 15개 업무에 대해 긴밀하게 공조하기로 했다. 차기의장으로 박맹우 울산시장을 선임하고 다음회의는 전북에서 갖기로 결정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지금 울산에선] “고래도시 세계에 알릴 기회” 축제열기 후끈

    [지금 울산에선] “고래도시 세계에 알릴 기회” 축제열기 후끈

    “고래도시 울산 방문을 환영합니다.”수산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제회의로 꼽히는 IWC(International whaling committee·국제포경위원회) 제 57차 연례회의가 우리나라 대표적인 고래도시 울산에서 오는 27일부터 6월24일까지 열린다. 울산시는 1년 전부터 행사준비 전담팀을 구성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IWC 연례 회의는 세계 각국이 고래자원에 대한 적절한 보존과 관리를 통한 포경산업의 질서있는 발전을 위해 1946년 IWC를 설립한 뒤 해마다 1차례씩 갖는 회의다.1차 회의는 1949년 런던에서 열렸다. 이 회의에서 세계 고래정책 방향이 결정된다. 우리나라에서 IWC 연례회의가 열리는 것은 처음인데다 울산으로서는 단독으로 치르는 첫 국제행사다. ●세계 60여개국 정부대표·과학자 집결 울산회의에는 IWC 회원 61개 나라 정부대표와 과학자 각 250여명,NGO 및 언론인 각 150여명 등 모두 60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회의를 주관하는 해양수산부와 개최도시인 울산시는 외교통상부·경찰 등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올해 초 대책반을 구성해 행사 전반에 걸쳐 빈틈없는 준비를 하고 있다. 회의기간 외국인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외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자원 봉사자 250여명이 뒷바라지를 한다. CNN을 비롯해 세계 100여개 언론사 취재진이 회의장인 롯데호텔에 마련되는 프레스센터에서 시시각각 울산 회의소식을 세계로 전한다.6월 20∼24일 공개로 열리는 전체 회의는 한국어로도 동시통역돼 인터넷을 통해 울산시·해양부·국립수산과학원 등의 홈페이지로 링크해 생중계된다. ●반구대 암각화 참가자 필수 방문코스로 울산시는 IWC 회의를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에 이어 울산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기고 차근차근 준비를 했다. 고래류를 비롯해 여러 동물 그림이 새겨져 있는, 선사시대 바위그림인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외국인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다. 시는 회의에 참가하는 모든 외국인들을 반구대 암각화로 안내해 울산 고래문화의 진면목을 보여줄 계획이다. 또 주말·휴일을 이용해 울산의 주요 산업시설과 문화유적지를 관광할 수 있도록 무료 시티투어버스도 운행한다. IWC 회의와 연계해 제 10회 바다의 날 전국기념식이 오는 31일 장생포동 해양공원에서 대대적으로 열리는 데 이어 6월4일까지 다채로운 바다 관련 행사가 이어진다. 고래도시 전통을 잇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는 고래축제(6월 18∼21일)도 회의기간에 맞추어 준비했다. 김남조 시인을 비롯해 50명의 유명 시인들이 고래를 주제로 쓴 시 50여편을 엮은 ‘고래의 노래’ 시집을 IWC 회의 기념 시집으로 최근 발간했다. 한국어와 영어로 된 이 시집은 IWC 회의 참가자들에게도 나눠줄 예정이다. ●고래도시 울산 국제적 위상 높아질 계기 울산시는 최근 IWC 울산회의 관련 안내책자 초안을 IWC 사무국에 보냈다.IWC측은 초안을 검토한 뒤 회의 및 행사를 울산처럼 다양하게 준비한 도시는 없었다며 울산시의 노고에 감사한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내왔다. 정부와 울산시는 IWC 울산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 우리나라와 개최도시 울산의 국제적 위상이 동시에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발전연구원은 IWC 연례회의 개최에 따른 경제창출효과가 숙박·음식·관광·교통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 걸쳐 264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IWC 과학위원회 리셉션, 총회개회식과 ‘IWC인의 날’ 등 주요 행사에 개최도시 대표로 참석해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60개가 넘는 세계 주요 국가 정부대표단이 참석하는 공식적인 대규모 국제행사에서 시장이 울산을 마음껏 자랑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는 것이다. ●‘포경’‘반포경’ 다툼막기 경비·경호에 신경 정부와 울산시는 IWC 울산 회의기간에 불법포경행위가 발생할 가능성과 그린피스를 비롯한 국제환경단체의 포경반대운동에 신경을 쓰고 있다. 해경은 IWC 행사를 앞두고 지난해부터 불법 포경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하고 있다. 회의기간 중 포경과 반포경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불법포경사례가 발생하면 우리나라 이미지 실추와 더불어 국제적 비난이 쏟아질 것을 어민들도 잘 알기 때문에 불법으로 고래를 잡는 사례는 생기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는 IWC 회의기간 울산에 머물면서 적극적인 포경반대활동을 펼 계획이다. 경찰은 포경을 지지하는 주민·단체와 반포경단체 등과 다툼이 생길 경우에 대비, 각국 대표 숙소와 행사장 주변 등에서 철저한 경호·경비를 한다. 장생포항 주민들은 오래전부터 포경 재개를 기다리며 IWC 연례 회의 때마다 귀를 귀울여 왔다. 해경 등은 주민들이 포경이 재개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지만 국제분쟁이 생기면 국익에 도움 될 게 없다는 판단에서 그린피스 등에 맞대응하는 등의 불미스러운 사태는 생기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울산총회 ‘포경 재개되나’ 세계가 주목 “IWC 울산 회의에서 고래잡이 재개가 결정될 수 있을까?” 고래 관련 전문가 등은 현재 IWC에 가입한 61개 회원국들의 성향 등을 분석해 볼때 올해 울산 회의에서도 포경 재개와 관련된 안건은 통과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포경 재개와 같은 주요 안건은 IWC총회에서 출석 회원국 4분의3이상 찬성을 얻어야 통과된다. 지난해 이탈리아 소렌토 회의때 나타난 각종 안건 투표 결과로 미루어 보면 현재 포경과 반포경을 지지하는 나라는 반반으로 팽팽히 나눠져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따라서 IWC 최대 관심사안인 포경허용 안건은 올해 울산 총회에서도 3분의2이상 찬성을 얻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회원국 가운데 미국·영국·호주·뉴질랜드·네덜란드·독일 등은 반포경 강경국가로, 일본·노르웨이·아이슬란드·덴마크·러시아·중국 등은 포경 추진 국가로 분류된다. 우리나라는 포경 추진을 지지하면서도 미묘한 사안에 대해서는 중립을 지키는 애매한 위치다. 포경·반포경 진영은 서로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포경문제에 별로 관심이 없는 국가에 대해서도 계속 회원국 가입을 권유해 꾸준히 세를 불리고 있다. IWC는 1982년 상업포경 일시금지를 결의하면서 고래자원을 지속적으로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 한정된 포획량을 산출하는 개정관리방식(RMP)과 이를 엄격한 감시 감독 아래 시행하기 위한 개정관리제도(RMS)를 만든 뒤 포경을 재개하기로 의견을 모았었다. 포경추진국가들에 따르면 반포경국가 진영에서 개정관리제도 등이 미흡하다는 이유 등을 내세워 포경 재개를 계속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고래 연구 학자 등은 반포경을 주도하는 미국·호주·뉴질랜드 등이 포경을 반대하는 배경에는 고래보호 외에 또다른 목적이 깔려있는 것으로 본다. 반포경을 주장하는 나라들은 주로 축산국가들이며 고래고기를 먹지 않는 나라들이다. 포경이 허용되면 고래고기를 먹는 한국·일본 등으로 육류수출이 줄어드는 데다 앞으로 식량문제가 나타날 수 있는 중국·러시아의 남극 포경 진출에 대한 우려 때문에 반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울산과 고래-고래새긴 바위등 곳곳 유적 장생포는 대표적 포경항구 고래와 울산과의 인연은 아득한 선사시대부터 이어져왔다.5000년 전에 그린 각종 고래의 형상이 또렷이 남아 있는 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가 바로 그것. 댐 상류 계곡 넓은 바위 수직 벽면에 범고래·향고래·귀신고래 등 48마리의 각종 고래 그림을 비롯해 여러 가지 물상(物像)과 고래잡이 장면 등이 새겨져 있다.1970년 발견된 이 암각화에 대해 고래 및 암각화 관련 분야에서 국제적 권위를 가진 학자들은 세계적으로 가치있는 선사시대 문화재라며 감탄한다. 1962년 천연기념물 126호로 지정된 울산극경회유해면(克鯨廻遊海面)도 고래도시 울산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문화자원이다. 극경(쇠고래)은 해안가에 가깝게 사는 고래로, 암초가 많은 곳에서 귀신같이 나타난다 해서 귀신고래라고도 부른다. 울산 쇠고래 회유 해면은 고래 사냥으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쇠고래가 새끼를 낳기 위해 이동하는 경로를 말한다. 현재 울산 쇠고래 회유 해면이 속해 있는 서부 북태평양과 북대서양 쇠고래는 멸종 위기에 있다. 동부 북태평양 쇠고래는 보호와 감시로 멸종 위기를 벗어난 상태. 상업포경 금지 전까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포경기지였던 남구 장생포항도 고래 연고지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장생포항에는 4층 규모의 고래박물관이 건립돼 오는 31일 문을 연다. 또 박물관 옆에는 고래자원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조사를 할 고래연구센터(국립수산과학원 산하기관)가 곧 착공돼 내년 초 완공된다. 울산시는 이번 IWC 울산회의를 계기로 울산의 도시브랜드를 ‘세계적인 고래도시’로 정해 성가를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고래 관련 각종 자원을 활용해 고래테마 관광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울산을 상징하는 캐릭터도 고래를 귀엽고 친근한 모습으로 형상화한 ‘해울이’로 정해 지난 3월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마쳤다. 최근 울산시는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고래를 직접 구경하는 고래생태관광이 가능한지 검토작업을 하고 있다. 어업지도선을 이용해 이달부터 다음달 말까지 두달동안 울산지역 연안을 돌며 고래가 얼마나 있는지 조사한 뒤 관광사업 타당성을 분석해 추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예산 압박 말고 나를 고발하라”

    “법을 어긴 것으로 판결나면 책임질 테니 예산을 갖고 압박하지 말고 고발해 사법적 판단을 받게 해달라.” 민주노동당 소속 울산 동·북구 이갑용·이상범 두 구청장은 16일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파업공무원 징계요구 거부 방침을 거듭 확인한 뒤 예산지원 중단 등을 거론하는 행정자치부에 맞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 동·북구의 징계거부 파문은 두 구청장과 행자부의 법정다툼으로 옮겨갈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날 기자회견은 전날 박맹우 울산시장이 두 구청장 때문에 중앙 부처가 울산 전체에 각종 불이익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며 책임을 묻고 나선 데 따른 반박의 자리였다. 두 구청장은 “우리 두 단체장이 실정법을 어겨 공직사회 기강을 어지럽히고 분열과 갈등을 부추겼다면 당당하게 사법적 책임을 질 테니 고발하라.”고 맞섰다. 그러나 기초자치단체장의 잘못을 이유로 중앙정부가 마땅히 시행해야 할 국책사업을 중단하거나 고르게 배분해야 할 예산을 지원하지 않는 것은 지방자치에 역행하고 법치의 근간을 흔드는 반민주적 처사라며 행자부를 맹공했다. 두 단체장은 “법 테두리 안에서 양심과 소신, 주어진 권한에 따라 자체적으로 징계를 하겠다는 것이지 현행법을 무시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만약 행자부가 단체장 개인이 아닌 지방정부에 대해 예산지원 중단 등 불이익 조치를 실행하면 행자부 장관에 대해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를 따져 법적 대응하는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무원 파업 및 징계문제로 걱정을 끼친 데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징계 거부 동·북구청 재정지원 중단”

    민주노동당 소속 울산 동·북구 이갑용·이상범 두 구청장이 파업에 참여했던 공무원 징계요구를 거부하고 있는 데 대해 박맹우 울산시장은 15일 “시간이 걸리더라도 파업에 참여했던 모든 공무원은 반드시 징계하겠다.”고 압박했다. 두 구청장 고발 문제에 대해서는 민선시장이 민선구청장을 고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행정자치부로 공을 넘겼다. 박 시장은 이날 공무원 파업사태와 관련해 ‘시민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 법을 무시하고 징계 요구를 하지 않고 있는 두 구청장에 대해서는 징계 요구를 할 때까지 법적으로 지원하도록 돼 있는 예산을 빼고는 모든 재정지원을 중단하는 등 단호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징계 거부에 따라 울산시가 중앙정부로 부터 받게 될 불이익을 두 구청장이 책임지라.”면서 “현행법이 자신들의 소신이나 소속 정당방침과 다르다고 무참히 짓밟아도 되는지 묻고 싶다.”고 몰아세웠다. 현재 중앙의 모든 부처가 울산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중단을 논의,160여억원에 이르는 교부세 지원 중단을 비롯해 오토밸리 및 테크노파크 조성사업·국립대학설립·수도권 공공기관 울산유치 등 울산시정 전반에 심각한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공무원 파업과 관련, 울산 중구(304명)와 남구(301명)는 징계를 요구했으나 동구(312명)와 북구(213명)는 거부했었다. 한편 민노당은 이날 박 시장의 기자회견직후 대책회의를 갖고 16일 오전 울산시청에서 두 구청장이 참석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당의 입장과 대응방향을 밝히기로 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전공노파업 후유증 ‘골머리’

    행정자치부가 전국공무원노조 파업 후유증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공무원노조 파업에 대해 초강경 대응으로 초기 진압에는 성공했지만, 잇단 강경책이 부메랑으로 돌아와 행자부를 거꾸로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천차만별인 징계수위도 엄청난 부담으로 행자부의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 ●“지자체에 令이 안 서” 행자부를 가장 곤혹스럽게 하는 것은 민주노동당이다. 민노당 출신인 이갑용 울산 동구청장과 이상범 북구청장이 파업 참가 공무원에 대한 정부의 중징계 방침을 정면으로 치받으며 징계 거부 또는 경징계 요구를 하고 나오자 매우 부담스러워 하고 있는 눈치다. 같은 사안에 대해 전국의 250개 지자체 중 246곳은 정부의 방침에 따라 징계를 하는데 유독 울산지역 4개 지자체만 전혀 이행을 하지 않아 형평성 문제는 물론 행정력에 한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다. 행자부는 울산지역 공무원 징계와 관련, 뒤통수를 맞았다는 반응이다. 행자부는 1일 오전 “지난달 30일까지 울산시에 이 동구청장을 형사고발하고 울산 동·중·남·북구 등 4개 자치구가 정부방침대로 징계절차를 밟도록 요구했으나 울산시가 며칠 여유를 달라고 해 좀더 지켜 보겠다.”고 밝혔다. 해외 출장 중인 박맹우 울산시장이 귀국하면 결단을 내리지 않겠느냐고 판단했던 것이다. 행자부는 이 동구청장 문제만 해결하면 나머지 3개 자치구는 정부 방침을 따를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울산 북·남·중구가 정부의 중징계 방침과 완전히 다른 경징계 위주로 징계요구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예상했던 대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자 매우 난감한 반응을 보였다. 구청장이 한나라당 소속인 남구에서 파업을 주도한 5명에 대해 중징계 요구를 하고 나머지 296명은 경징계를 요구하자 전혀 예상치 못한 듯 당황했다. ●장관발언에 민노당 ‘발끈’ 행자부는 공무원노조 파업 이후 전개되는 상황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있지만 여건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허성관 행자부 장관은 전날 밤 국회앞에서 단식농성 중인 민노당 권영길 의원에게 사과를 하러 갔다가 오히려 사태를 악화시킨 꼴이 됐다. 권 의원은 지역구 사무실에 경찰이 들어와 농성중인 공무원노조 간부를 연행한 데 대해 이해찬 총리 사과와 허 장관 해임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여 왔다. 하지만 허 장관을 맞은 권 의원이 “사과를 하려면 조용히 와서 하면 될 것이지 보도자료를 뿌리고 사진기자까지 부른 것이 무슨 사과냐.”며 오히려 불쾌해 하자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게다가 권 의원의 농성장을 찾은 허 장관이 단식 농성에 대해 “다이어트 하는 줄로 알았다.”는 농담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민노당이 발끈하자 어쩔 줄 몰라 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허 장관과 권 의원은 사적으로 상당한 교분이 있는 사이”라며 “평소 친분이 있어 농담을 한 것인데 이상한 방향으로 사태가 흘러가고 있다.”고 답답해 했다. 공무원노조 지도부가 이날부터 징계철회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간 것도 악재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행자부 ‘이갑용 구청장 고발 요청’…울산시 “적절치 않다” 거부

    울산시는 25일 행정자치부가 공무원 파업과 관련해 이갑용 동구청장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형사고발하라고 요청한 데 대해 적절치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거부의사를 나타냈다. 시는 “울산지역 기초자치단체는 모두 5곳으로 이 가운데 동·북구 등 2곳의 단체장이 민주노동당 소속”이라면서 “원만한 시정을 위해서는 특히 민주노동당 소속 구청장과 더욱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야 하는데 시가 구청장을 고발하라는 것은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요청”이라고 설명했다. 행정최고 기관인 행자부가 기초자치단체장을 상대로 바로 대응하고 나서는 게 모양새가 어울리지 않아서 직상급 단체에 고발 요청을 했는지 모르지만 시도 난처하기는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박맹우 시장은 26일부터 8박9일의 일정으로 동남아 시장개척에 나설 계획이어서 이 구청장에 대한 고발 및 고발주체 문제가 다음 달까지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동구청장과 이상범 북구청장은 26일 국회에서 대정부 기자회견을 갖고 전공노 공무원 중징계 거부 등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盧대통령 “대통령 한번 도와주세요”

    盧대통령 “대통령 한번 도와주세요”

    “대통령 한 번 도와 주십시오.” 노무현 대통령이 28일 시·도지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 건설 위헌 결정으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발전이란 참여정부의 핵심정책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절박함이 배어 있는 발언이다. 노 대통령은 “분권과 균형발전이 무너질 수 있다.”면서 “균형발전 정책이 힘을 받아서 쭉쭉 뻗어나갈 것이라는 전제에 대해 저도 많은 불안감과 우려를 갖고 있다.”고 털어놨다. 노 대통령은 “대통령 개인적으로 생색내고 기 한번 살리겠다고 드리는 말씀이 아니다.”면서 “절대로 다른데 남용하겠다고 힘을 모아달라는 게 아니다.”고 역설했다. 노 대통령은 “저와 여러분이 그동안 여러 차례 합의했던 정책에 대해서만 권한을 행사하겠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다음은 참석자들의 발언요지. ●염홍철 대전시장 신행정수도는 반드시 건설되어야 한다. 꿩 대신 닭이라고, 조그만 행정도시를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의근 경북지사 지방분권·수도권 과밀해소 균형발전정책이 차질없이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김태환 제주지사 국가의 균형발전과 분권정책의 차질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본다. ●김진선 강원지사 취할 것은 취하고, 양보할 것은 양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강현욱 전북지사 행정의 중심지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공기관 이전과 기업도시 건설 등의 얘기는 공허하고 설득력이 없다. ●이원종 충북지사 현지의 실상을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헌재 결정이후 큰 충격을 받았다. 헌재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산발적인 대책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여론이 팽배하다. ●박광태 광주시장 헌재판결에도 불구하고, 지방분권화 정책에 대해서는 더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본다. ●심대평 충남지사 신행정수도 문제를 충청권만의 문제로 인식하는 것 같아 걱정이다. 지방이 골고루 발전하지 않으면, 지방이 자신감을 찾지 못하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힘들다. ●박준영 전남지사 균형발전과 공공기관 이전 등의 정책을 다시 확고하게 천명할 필요가 있다. ●손학규 경기지사 대통령은 헌재 결정을 존중하고 조건없는 승복으로 국론분열을 막아야 한다. 수도이전 계획을 취소하고 논의를 전면중지해야 한다. ●이명박 서울시장 신행정수도가 안 되면 다른 것도 안 된다는 생각은 곤란하다. 균형발전 정책은 신행정수도와 분리해서 적극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 ●박맹우 울산시장 신행정수도의 대안은 중지를 모아서 찾기로 하고, 다른 균형발전 정책은 더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 ●안상수 인천시장 서로 충돌하지 않는 균형발전 지방분권 중심으로 강력히 추진을 해 주기 바란다. 박정현 구혜영기자 jhpark@seoul.co.kr
  • 부산등 13개 非수도권 광역단체장/ 균형발전 3大특별법 제정 촉구

    국가균형발전특별법안의 ‘수도권 역차별’ 논란에 반발해 비수도권 13개 시·도의 시장·지사들이 30일 지역별로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지방분권특별법 ▲신행정수도건설특별조치법 등 3대 특별법의 제정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국가 균형발전은 지역간 불균형 해소와 자립형 지방화를 위해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명제”라며 “정부와 정당이 협력해 올 정기국회 안에 3대 법률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일부 수도권 인사들이 지난 15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안에 반발해 총리 방문과 신문 광고 등 행동에 나선 데 대해서는 “수도권 집중과 지방 공동화라는 폐해를 해소해야만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수도권 역차별’이라는 논리로 법안을 왜곡하지 말고 상생발전을 바라는 대승적 태도로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에는 안상영 부산시장,조해녕 대구시장,박광태 광주시장,염홍철 대전시장,박맹우 울산시장,김진선 강원지사,이원종 충북지사,심대평 충남지사,강현욱 전북지사,박태영 전남지사,이의근 경북지사,김혁규 경남지사,우근민 제주지사 등이 서명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정몽헌 회장 자살 / 울산·속초지역 표정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의 투신자살 소식이 전해지자 ‘현대의 도시’ 울산의 옛 현대그룹 주요 계열사 관계자들은 적지 않은 충격에 휩싸였다. 금강산 사업실무를 맡고 있는 속초의 현대아산 사무소와 금강산 온정각은 정 회장의 사망이 향후 금강산 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한편 정 회장의 빈소를 마련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었다. ●금강산 관광객 차질없이 출발 지난 2일부터 지역구인 울산에 내려와 있던 정몽준 의원은 4일 연락을 받고 박맹우 울산시장 면담 등 일정을 취소한 뒤 오전 9시 비행기로 급히 상경했다. 일주일간의 휴가끝에 노사가 이날 임단협 협상을 재개했으나 장기간 파업이 이어지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정 회장의 자살사태까지 겹치자 더욱 어수선한 분위기였다.김동진 사장 등 중역진은 정 회장의 사망을 안타까워하면서도 고비를 맞고 있는 노사협상에 주력하느라 공식적인 조문계획조차 세우지 못하고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선친의 뜻에 따라 대북사업을 열심히 했던 정 회장의 투신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현대차 장기파업 겹쳐 어수선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등은 이날부터 여름휴가에 들어갔으나 본부장급 이상 중역 10여명이 5일 상경,조문을 할 계획이다. 설봉호 출항과 육로관광 출발업무 등을 보고 있는 현대아산 속초사무소는 정 회장 자살과 상관없이 이날 오후 3박4일 일정의 관광객을 출발시키는 등 금강산 관광을 계속할 계획이다.설봉호에는 금강산 온정각 현지에 차려질 정 회장의 빈소에 쓰일 영정과 조화등이 함께 보내졌다.속초항 현대여객터미널에도 정회장의 빈소가 차려져 지역주민 등의 조문을 받을 예정이다. ●속초항 터미널서 지역주민 조문 김송철 현대아산 속초사무소장은 “지난달 금강산에서 많은 것을 합의하고 돌아온 정 회장이 갑자기 사망했다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서 “사업도 어느 정도 풀려 나가는 상황인데 왜 갑자기 돌아가셨는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워했다. 현대차 전주공장과 인천의 INI스틸,전남 순천의 현대하이스코 공장 등 전국의 현대 관련 사업장도 침통한 분위기 속에 조업을 계속했다. 울산 강원식·속초조한종기자 kws@
  • “노조 무리한 요구… 324억 투자 재검토”외국기업인 울산시장에 e메일

    울산지역 한 외국인 투자기업이 강성 노동조합 결성을 이유로 예정된 대규모 투자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의 액체화물 보관회사인 오드펠터미널코리아㈜의 롬 메이저붐 사장은 최근 박맹우 울산시장에게 전자우편(e메일)을 보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메이저붐 사장은 e메일에서 “지난 3월 37명의 사원 가운데 18명이 노동조합을 설립,민주노총에 가입한 뒤 노동조합 전임자 2명과 노사동수의 인사위원회 등을 요구하는 바람에 회사가 어려운 처지에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노조측이 민주노총의 파업일정에 맞추어 파업을 결의하는 등 강경 투쟁을 계획하고 있어 울산시가 중재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메이저붐 사장은 강성 노조 때문에 올해 시작할 예정인 324억원 규모의 투자를 비롯해 앞으로 계획된 터미널 확장 등 투자확대 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방침이라는 사실도 덧붙였다.그는 한국이 지리적 위치와 유능한 노동력 등 발전잠재력이 강하지만 강력한 힘을 가진 노동조합이 외국인의 투자를 가로막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대구지하철 대참사/’대구의 슬픔’ 우리 함께 나눠요

    ‘대구 지하철 방화참사’를 함께하려는 전국 각지의 온정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대구시민들처럼 동병상련의 아픔을 겪었던 각종 사고 유족들이 달려와 보은의 활동을 폈으며,자치단체들도 앞다퉈 대구를 찾아 슬픔을 나눴다. 지난해 경남 김해에서 발생한 중국 민항기 추락사고와 대구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의 피해자 유족 수십명이 사고 이후 누구보다 먼저 달려와 유족들을 위로하느라 밤을 지새우고 있다. 김해 비행기 추락사고의 ‘희생자가족 대책위원회’는 경황이 없는 유족들에게 사고수습에서부터 피해보상 절차 등을 알려주고 자질구레한 일들을 도맡아 처리하고 있다.‘대구 개구리소년 유족회’ 김현도(57)씨는 “회원들이 생업 때문에 자원봉사에는 참석지 못했지만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21일쯤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95년 대구지하철 가스 폭발사고 때 오른팔을 크게 다쳤던 하지민(53·여·한의사)씨는 우연히 이번 사고현장을 지나다 구조작업에 뛰어든 뒤 생업을 접어두고 유족 곁을 한순간도 떠나지 않고 있다. 포항제철은이날 대구시청을 방문해 성금 5억원을 전달했으며,대한의사협회도 5000만원을 내놓았다.광주 조선대,전남대 교직원과 학생들도 유가족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에 들어갔다.조선대 총학생회와 동아리연합회는 광주 번화가인 광주우체국 앞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이 대학 교수와 교직원들은 따로 2000여만원을 모아 사고대책본부에 21일 전달하며,전남대는 일주일 모금액을 모아서 보내주기로 했다. 서울시 이명박 시장은 이날 분향한 뒤 유족들에게 위문금 1억 5000만원을 전했다. 또 서울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 도시철도공사는 전력공급용 전기선 등 1500만원 상당의 지하철 자재를 긴급지원했다. 서울 강남구는 이미 의료지원반을 급파했으며,관악구는 성금 800만원 이외에 구청 등에 모금 창구를 만들었다.서대문구는 전 직원이 ‘근조’ 명찰을 달고 모금에 들어갔다. 김혁규 경남지사도 사고대책본부와 합동분향소를 각각 방문해 유족들에게 조의를 표하고 위문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경남도에서는 지난 19일에도 장인태 행정부지사가 위문금 1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박태영 전남지사는 유족들을 위로하고 도민들이 모은 성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도내 22개 시·군도 모금운동에 나섰다.박광태 광주시장도 오는 28일까지 청사에 애도 현수막을 내걸고 추모 리본을 달도록 했으며,성금 1000만원을 21일 전달한다.박맹우 울산시장도 유족들을 위로하고 2000만원을 전했다.대전과 충남도도 21일 성금 1000만원씩을 사고대책본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민회관에 마련된 지하철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는 추모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전국 곳곳에서도 안타까운 죽음을 위로하는 추모행사가 이어졌다. 침통한 표정의 추모객들은 “다시는 어이없는 비극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며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대구에 연고를 둔 동양 오리온스 농구단 소속 선수 10여명도 분향소를 찾아 헌화했다.벽안의 외국인들도 끔찍한 사고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추모행렬에 동참했다. 대구 경실련 등 20여개의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저녁 중앙로역 주변에서 촛불 추모식을 가졌다.중앙로역 입구에 헌화한 시민들은 촛불을 켜들고 고인들을 위로했다.이들은 오는 22일까지 촛불추모제를 계속할 예정이다. 네티즌들도 추모물결에 동참했다.각종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지하철 참사와 관련된 사이트가 수십개씩 개설됐고,인터넷에서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검은 리본을 달자는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특별취재반
  • [새해 시정] 박맹우 울산시장

    “세계 일류산업 육성 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내 산업중심도시인 울산의 올해 역점 시정은 역시 산업 육성쪽이다. 박맹우(朴孟雨) 울산시장은 13일 “자동차,조선,석유화학을 비롯해 지역 주력산업의 발전기반을 탄탄하게 다져 국제적인 산업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올해 시정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북구 매곡동에 자동차 부품 혁신센터 건립공사를 시작하고,자동차 부품·소재 전용단지 1단계 조성부지 6만여평을 분양하며,2단계 10만여평 조성공사를 하는 것을 비롯,자동차 부품산업단지인 오토밸리 조성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석유화학산업 구조 고도화와 고부가가치의 정밀화학산업 육성을 위해 정밀화학지원센터 건립부지 매입과 인력 채용을 올해 안에 끝낼 예정이다.조선자재 전용단지 조성을 위해 입지와 규모 등 검토작업도 한다. 최근들어 울산은 울주군 청량면 용암리 일대에 조성하는 76만평의 울산신산업단지 가운데 40만평을 산업자원부로부터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전력을쏟고 있다. 박 시장은 “울산이 21세기 동북아 경제거점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자유무역지역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온산과 울산·미포 국가산단과 연계효과가 큰 데다 그동안 집중투자로 산업기반 및 사회간접자본시설이 잘 돼 있는 등 입지여건이 좋다.”고 강조했다.지정되면 2007년까지 개발을 마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울산은 공업도시라는 특성 때문에 아직도 사실이든 아니든 환경오염도시라는 이미지가 남아 있다.이 때문에 자칫 떠올릴 수 있는 환경오염도시의 이미지를 친환경도시로 확 바꾸어놓겠다는 박 시장의 각오가 대단하다. 그는 “자연과 환경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친환경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Ecopolis 울산계획’을 세워 내년 6월5일 환경의 날에 ‘생태도시 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환경선진도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가입과 환경행정 ISO14001 인증도 취득할 작정이다. 2005년 열릴 전국체전 준비도 차근차근 해야 한다.‘전국체전준비단’을 구성해 준비작업을 시작하고,종합운동장 건축공사를 착공하며,양궁장·궁도장을 완공하고,실내수영장과 테니스장 등의 시설 건립도 추진한다. 대학 유치도 박 시장의 관심사다.박 시장은 “국립대 1개교와 사립대 2개교 이상을 유치한다는 목표 아래 ‘대학설립추진지원단’을 구성해 부지 알선과 기반시설 지원을 비롯해 유치활동을 적극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시내 대중교통수단을 도입하는 데 대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까지 할 계획이다.또 교통흐름에 따라 자동으로 신호를 제어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을 2004년까지 마친다. 박 시장은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직접 시민들로부터 평가받고 시민들과 정례적으로 대화하는 자리를 만들어 시정에 시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행자부 시도지사 간담회/ ‘정부 예산지원’ 요구 봇물

    이근식(李根植) 행정자치부장관은 24일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을 비롯,민선자치 3기 16개 시·도지사들과 첫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서 이 장관은 대부분 정치인 출신들인 단체장들에게 신중한 처신을 부탁했고,시·도지사들은 특별교부세 기준 변경 및 공무원 조직축소 문제 등 지역별 현안을 쏟아내며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간담회 내용을 간추린다. ◆ 이근식 장관=8·8재보선과 대선을 앞두고 단체장들은 직·간접적으로 많은 부탁을 받을 것이다.개인적으로 들어준다고 해도 정부나 지자체 일로 오해받는다.선거기간중 시장·군수들이 과잉충성하는 일도 있을 수 있다.지방자 치단체 구조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마무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주 5일 근무와 단체교섭권 등으로 공무원 사회가 변하고 있다. ◆ 조해영(曺海寧)=대구시장 공무원 단체결성과 관련해 외국 단체의 사례와 쟁점에 관한 자료를 보내달라.직원들에게 훈시도 하고 호흡을 맞출 수 있도록 공부하겠다. ◆ 우근민(禹瑾敏)=제주지사 지난해 충남에서 열린 전국체전에 갔다가 올해 대회를 떠맡게 됐다.돈만 주면 1년내 준비를 못하겠느냐는 생각이었다.그러나 어려움이 많다.문화관광부는 능력이 없는 것 같고 청와대와 행자부에서 도와줘야 한다.50억원을 지원해달라. ◆ 이 장관=특별교부세 지원은 사심없이 한다.달라고만 해서는 안 준다.용도를 분명히 설명해야 한다. ◆ 강현욱(姜賢旭)=전북지사 12년 전에 관선지사를 하다가 이번에 업무를 맡아보니 재정자립도가 50%까지 떨어져 있다.수도권과 가까운 충청도까지는 훈기가 있어 보이지만 전북만해도 냉랭하기 그지 없다.지자체 지원을 할 때 기준의 재검토가 필요하다.획일적인 지역 균형보다는 국가적 장래를 위해 긴 안목으로 지원기준을 재검토해야 한다.5급 지방공무원 선발시 시·군 사정에 따라 필요한 인력을 상신하면 최대한 반영해주면 좋겠다. ◆ 박태영(朴泰榮)=전남지사 중앙과 지방의 격차가 심하다.전남의 경우 인구 감소율이 15%로 15년 뒤에 전남 인구는 100만명도 안될 것이다.지방교부세 지원 기준을 인구비율로 하는 것은 문제다.여러 지원기준이 있을 텐데합리 적으로 감안해서 지원해 달라. ◆ 김진선(金振?)=강원지사 지방고시 제도를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시에 합격하면 시·군에 보내지만 보직도 안 주고 도에서 해소해 달라고 요청한다. 하위직들이 어디든지 도토리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근본적으로 합치든지 관리 운영지침을 확실히 해야 한다.좋은 자원인데도 불구하고 취급을 못받고 있다. 카지노와 관련해 대부분의 수입이 카지노 회사와 국가로 들어간다.지역에서는 남 좋은 일만 시켜준다는 볼멘소리가 많다.개발기금 인상과 지방세 신설 등을 대안으로 내놓았지만 중앙부처에서 상당히 인색하다. ◆ 안상수(安相洙)=인천시장 중국의 급성장으로 인해 인천이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다.외국인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방 특별기금을 마련하는 데 도와달라. ◆ 박맹우(朴孟雨)=울산시장 광역단체에 어느 정도 재량권을 줘야 한다.합리적인 기준을 설정한 뒤 운영해야 한다. 이종락기자 jrlee@
  • [市·道지사 당선자에 듣는다] 박맹우 울산시장 “첨단산업 유치 경제 활성화”

    “그늘지고 소외된 곳이 없이 100만 시민 모두가 잘 살고 만족하는 울산을 건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맹우(朴孟雨·52·한나라당) 울산시장 당선자는 27일 “시민들의 소중한 땀으로 이룩한 오늘의 울산을 한 단계 도약으로 이끌라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잊지 않고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시정에 온 힘을 쏟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취임하면 선거 때 내건 공약 10대분야 114개 실천과제를 구체적으로 검토,실천계획을 세우고 우선 순위를 정해 차근차근 추진할 계획이다.‘깨끗하고 효율적인 감동시정’이 박 당선자의 시정운영 기본 방침이다.이를 위해 비정부조직(NGO)의 시정 참여 확대,행정서비스 시민평가제도 도입,국내외 행정기관 및 민간기업과 인적교류 확대 등 여러가지 시책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울산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업도시이기 때문에 지역산업 발전 및 경제 활성화 시책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울산의 3대 산업이라 할 수 있는 자동차,석유정밀화학,조선산업을 바탕으로 지식정보화산업을 연계,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첨단산업 유치에 힘을 쏟아 동북아 경제 중심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안정적인 노사문화가 뿌리내리도록 노동복지 특보를 시장 보좌관으로 임용,노사정책을 전담하도록 할 계획이다.행정조직 개편과 맞물리는 문제라서 중앙정부와 협의를 거쳐 되도록 빠른 시일안에 매듭지을 방침이다. 그는 울주군 핵발전소 추가 건설과 관련,“많은 시민들이 반대하는 만큼 울주군을 비롯,중앙당과 힘을 합쳐 대다수 시민들의 뜻에 따라 백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교육과 의료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중앙당과 협의를 거쳐 4년제 국·공립 대학 유치를 대통령선거 공약으로 채택,추진하고 시립의료원 설립,울산대 의대의 지역 유치를 추진할 방침이다.주춤거리는 북구 강동권 관광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실현가능한 공간활용계획을 다시 세워 추진할 생각이며 인근 경주 보문관광단지와 연계해 관광특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울산 박물관을 건립하고 세계 10대 음악제 수준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세계음악예술제 개최를 추진,문화,관광,체육 중심도시로 가꾸겠다는 복안이다. 그는 “울산의 경우 환경조건이 외부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실제로는 훨씬 나은 데도 일부 악취 공해 때문에 도시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먼저 악취공해를 없애기 위한 대책에 주력하면서 종합적으로 환경문제를 풀어 체감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다짐했다. 여성의 사회활동과 시정 참여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겠다고 약속했다.여성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여성정책과 신설을 검토하고 개방형 직위에 대해서는 여성임용을 적극 권장하며 여성관련 예산과 여성발전기금을 대폭 늘리겠다고 했다. 장기적인 사업으로 남구 옥동 군부대를 이전하고 그 자리에 어린이 대공원을 조성하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부대를 옮길 적당한 부지를 찾아 국방부에 알선하는 방안 등 여러가지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그는 2005년 전국체전 개최에 대비,중구 남외동 공설운동장을 신·개축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헐고 종합운동장을 다시 짓는 것은 시 재정 형편에 비춰볼 때 돈이 너무많이 들어 쉽지 않다.”면서 “증·개축 등을 포함해 가장 효율적인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설명했다.지역 발전과 시민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중앙당과 중앙부처에 예산이나 지원을 적극 요구해 받아내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인사에 있어서는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조직운영에 방향을 맞추어 공정하게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인사원칙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선의의 경쟁을 했던 다른 후보자들의 공약,선거과정에서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들은 요구 등은 앞으로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한다. 박 당선자는 “깨끗한 시장으로서 투명한 시정을 운영하겠다는 시민들과의 약속을 꼭 지키겠다.”면서 시민들도 시정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 당선자는 취임 전 시장실 개조와 관련,“울산시로부터 새 시장 취임에 대비해 관례대로 시장실 내부 일부를 손질하겠다는 보고를 받고,알아서 하되 현 시장께 미리 보고해 누가 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처리하라고 당부했다.”면서 당선자측에서 먼저 시장실 내부를 개조해 주도록 요구한 것은절대 아니라고 해명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6.13선택/당선자 분석/기초단체장 131명 ‘물갈이’

    6·13 지방선거 개표 결과 전국 16명의 시·도지사(광역단체장)와 232명의 시장·군수·구청장(기초단체장) 당선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처음으로 단체장을 맡게 된‘초보’다.반면 기초단체장 당선자 가운데 36명은 3선(選) 고지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초보’단체장 대거 양산- 16명의 광역단체장과 232명의 기초단체장 당선자 중절반 이상은 처음으로 단체장에 당선된 ‘신진’들이었다.광역의 경우 서울과 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경기,전북,전남 등 모두 9곳에서 민선 단체장 경험이 없는 후보들이 당선됐으며,기초단체장 선거를 통해서는 131명이 물갈이됐다.광역단체장의 경우 충남과 경남,경북지사가 3선의 영광을 안았다.기초단체장 당선자 가운데에는 36명이 3선 고지 등정에 성공했다. -재산 및 납세- 광역단체장 당선자 16명의 평균 재산은 28억 7800만원이었다.최다재산보유자는 175억 3400만원을 신고한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 당선자였다.가장 재산이 적은 사람은 김진선 강원도지사로 2억 9800만원을 신고했다.광역단체장 가운데 가장 많이 세금을 낸 사람은 이명박 당선자로 4억 1700여만원을 냈으며 안상수(安相洙) 인천시장 당선자는 78만 4000원을 내 최소납부액을 기록했다. -직업과 성별- 광역단체장 당선자 중 7명은 현역 시·도지사였으며 국회의원 등 정치인이 8명이었다.또 기초단체장의 경우 전·현직 기초단체장은 99명이고 정치인은 70명이었다. 교육자 7명,광역의원 6명,농·축산업 5명,의사·약사 4명,상업과 금융업 각 3명,변호사와 기초의원 각 2명 등의 순이었다. 광역단체장 중 여성은 한 명도 없었으며 기초단체장의 경우 부산에서만 허옥경(해운대구)·전상수(남구) 당선자 등 2명이 배출돼 눈길을 끌었다.광역의원의 경우 전체 당선자 682명(비례대표 포함) 가운데 여성은 63명으로 집계됐다. -학력·병역·전과- 광역단체장의 경우 9명은 대졸이었고 7명은 대학원졸이었다.또기초단체장 당선자 중 대졸이 86명,대학원졸도 84명이나 됐다.또 27명은 고졸 이하였으며 초등학교만 졸업한 당선자는 4명이었다. 병역의 경우 시·도지사 당선자 중 5명과 기초단체장 당선자 중 36명이 병역을 마치지 않았다. -최고령·최연소 당선자- 광역단체장 당선자 16명의 평균 나이는 59.6세였으며 가장 나이가 많은 당선자는 64세인 강현욱(姜賢旭) 전북지사 당선자였다.반면 박맹우(朴孟雨) 울산시장 당선자가 가장 나이가 적었다.또 기초단체장 가운데 최고령은 관선 구청장까지 포함해 모두 9번을 역임하게 된 정영섭(鄭永燮) 서울 광진구청장 당선자였다.최연소는 신정훈(辛正勳) 전남 나주시장 당선자였다. 조승진기자 redt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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