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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우동]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 맞아…이번 주말엔 다문화 체험

    [생생우동]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 맞아…이번 주말엔 다문화 체험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페루 출신 외국인 선생님과 함께 페루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재미있었어요. 특히 마지막에 우리나라 놀이 공기와 비슷한 놀이를 신나게 했어요. 다음에 꼭 다시 오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서울시 문화다양성 교육’에 참여한 서울 상도동 신상도초교 학생) 매년 5월 21일은 국제연합(UN)이 제정한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이다. UN은 국제 사회의 다양한 갈등 극복을 위한 문화 다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을 제정했다. 이에 문화체육부도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2023 문화다양성 주간’을 운영한다. 무엇보다 서울과 자치구 등 수도권 뿐 아니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은 이번 주말부터 일제히 세계의 다양한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 20일 모두의 학교서 ‘모두 함께하는 세계인의 날’ 행사 서울시는 20일 금천구 독산동 ‘모두의학교’에서 ‘모두 함께하는 세계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페루·멕시코·일본·필리핀·모로코 등 세계의 전통의상, 악기, 게임, 간식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다. 긴 대나무 막대를 이용한 필리핀의 전통 춤 ‘티니클링’을 배워보고, 모로코의 전통간식인 말린 대추야자를 맛보고, 페루의 전통의상인 판초를 입고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셈이다.행사에서는 일본의 전통음식인 ‘타코야키 만들기’ 수업과 대만, 필리핀, 베트남 강사들이 들려주는 ‘물고기에 숨겨진 진실’ 동화 강연도 열린다. 시는 ‘문화다양성 주간’ 기간동안 서울시가 2008년부터 추진해온 ‘문화다양성 사업’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국에 오랜시간 거주해온 외국인 주민들이 강사로 나서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을 알려주는 내용이다.현재 베트남, 멕시코, 스위스, 페루 등 25개국 38명의 외국인 강사가 활동 중이다. 교수, 학교 다문화 강사, 글로벌기업 회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외국인 주민들로 구성됐다. 시는 사회복지, 인권, 문화다양성, 철학, 이민정책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공무원·일반시민 대상 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서울 자치구들도 다양한 행사 준비 서울 강서구도 20일 화곡동 곰달래문화복지센터에서 ‘2023 강서구 다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린다. 이번 축제는 ‘동행이 좋多 다채로움을 담多’라는 슬로건 아래 다문화가족을 이해하고 동행을 실천하기 위한 ▲공연마당 ▲참여마당 ▲세계음식 페스티벌 등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식전행사로 다문화 청소년 오케스트라 및 합창단이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을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개회식과 함께 75세 이상 백년해로 부부, 다문화가정의 어울림 부부, 다자녀를 둔 다둥행복 부부 등 5개 분야의 모범부부를 선정해 시상한다. 공연마당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을 감상할 수 있는 패션쇼와 다문화가족 장기자랑, 중국의 변검술, 다문화 인형놀이 등 다양한 세계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참여마당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운동회, 가족사랑 표현 미션 수행하기 등 가족사랑 행사와 세계 전통의상 체험, 만국기 팔찌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베트남, 필리핀, 멕시코, 엘살바도르 등 각국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세계음식 페스티벌’과 다양한 국가의 이색물품과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장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서울 강남구도 같은 날 개포동 대진공원에서 ‘온가족 다문화 놀이터’를 연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의 대면 행사로 22개 체험 부스에서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만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리며 지구촌 놀이터, 문화 놀이터, 체험 놀이터, 공연 놀이터의 4가지 테마로 나뉜다. 지구촌 놀이터에서는 러시아, 중국, 페루, 벨라루스 등 14개국의 인사말을 배우고 전통 소품을 관람한다. 문화 놀이터에서는 손가락에 모형을 올려 균형을 맞추는 베트남의 쭈온쭈온, 막대에 일렬로 양발을 끼워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인도네이사의 라리까유 등 8종의 놀이를 선보인다. 체험 놀이터에서는 지구본 만들기, 베트남 전통음식 반미 만들기를 한다. 공연 놀이터에서는 즐거운도서관의 구연가가 들려주는 세계동화, 버블쇼 등을 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 개포3동주민센터, 강남구가족센터, 수서경찰서가 참여해 ‘제로강남 프로젝트’, 다문화 가족 지원사업, 세계의 경찰 이야기 등을 홍보한다.21일엔 성북구 성북동 거리가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제15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이 그 현장이다.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은 41개국 대사관저와 8개 대학이 있는 성북구의 지역 특색을 ‘음식’으로 풀어낸 축제다. 행사 동안 4만여명이 찾는 성북구의 대표 축제다. 올해는 파키스탄, 에콰도르, 과테말라, 스페인 등 18개국 대사관이 참여해 자국의 전통 음식을 선보인다. 성북구 지역 가게와 다양한 단체도 40여개의 음식 부스를 차릴 예정이다. 축제 현장 곳곳에서 퍼레이드와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같은 날 구로구 신도림 오페라하우스와 테크노근린공원에서도 제5회 상호문화축제가 열린다. ‘따뜻한 동행, 변화하는 상호문화도시 구로’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에서는 세계인의 날 기념식, 사자춤, 다문화어린이합창단 공연, 마술쇼, K-팝 댄스 등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국기비즈팔찌 만들기, 세계전통의상 열쇠고리 만들기, 세계악기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경찰서, 출입국사무소, 보건소 등에서도 부스를 마련해 체류 외국인을 상대로 범죄피해 상담, 출입국 민원 상담, 혈압·혈당 측정 등을 진행한다. 세계지도 포토존, 상호문화 놀이터, 터키 케밥·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푸드트럭 등도 운영된다. 부산, 인천, 광주서도 세계 문화체험 다른 광역단체들 역시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부산시는 20일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제18회 부산세계시민축제를 개최한다. 31개국 주한 대사관과 총영사관, 문화원 등 주요 공관을 비롯한 76개 단체에서 1만여명이 참가해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부산시립무용단이 개막 공연을 하고 일본과 카자흐스탄, 탄자니아, 벨라루스, 에콰도르가 국가별 전통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외국인 주민이 참여하는 ‘공감문화예술제 얼씨고!’와 세계 의상 경연도 펼쳐진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외국인 홍보단인 ‘엑스포 프렌즈’는 축제장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다채로운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영화의전당 6층 시네마테크에서는 세계 청소년들과 아프리카 영화인이 제작한 영화 2편을 무료로 상영하는 ‘영화 속 세계시민 이야기’ 행사도 개최한다. 인천시도 같은 날 시청 애뜰광장에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와 다문화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을 위해 애쓴 유공자 표창과 함께 어린이들이 다양한 민족과 문화권의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중국과 베트남 등 5개국의 전통 놀이와 의상 체험, 글로벌 타투 만들기 등 12개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체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21일 중외공원 일대에서 ‘제16주년 세계인의 날 행사’를 열고 ▲캐나다·에티오피아·모로코·몽골 등 15개국 외국인 주민이 요리한 세계 전통음식을 맛보는 ‘세계음식홍보전’ ▲이집트·루마니아 등 10개국의 전통소품을 전시하고 직접 체험하는 세계문화체험전 ▲세계 각국의 수공예품과 의류 등을 판매하는 ‘지구촌벼룩시장’ 등을 진행한다.
  • “부산엑스포 지지해 주세요”

    “부산엑스포 지지해 주세요”

    최태원 회장 서촌서 게릴라 홍보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을 위해 지난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찾아 엑스포 서포터스로 활동하는 외국인 청년과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있다. 최 회장은 국내외 청년으로 구성된 엑스포 서포터스 40여명과 서촌 일대에서 상인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엑스포 관련 인터뷰를 진행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최 회장은 한 서포터스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뛰는 이유를 묻자 “70년 전 한국전쟁 이후 한국은 기적을 만들었다.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낸 한국이 전 세계에 공헌할 수 있는 방법이 부산엑스포”라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 BIE실사단이 감탄한 부산 명소…1박 2일 일정 ‘여행코스’ 로 출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방문했던 부산지역 명소를 중심으로 하는 관광코스가 만들어졌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BIE 실사단이 다녀간 엑스포 여행코스’를 개발해 일반에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코스는 1박 2일 일정으로 1일차 ‘그린라이프 실천’, 2일차 ‘기억 나눔’을 주제로 한다. 그린라이프 실천코스는 실사단이 도착한 부산역에서 시작해 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북항의 친수공원을 들르고 갯벌체험을 할 수 있는 강서신호공원을 거쳐 습지와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을숙도, 다대포와 송도해수욕장을 방문하는 코스다. 나눔 기억 코스는 송도해수욕장에서 부산항대교를 지나 세계 유일 유엔군 묘지가 있는 유엔기념공원에 들러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코스다. 이후에는 부산의 대표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건너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영화의전당, 광안리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순서로 이어진다. 이 여행 코스를 따라가면 부산의 동서를 넘나들면서 부산의 7개 다리를 만날 수 있고, 코스별 종착지에서는 송도 해상케이블카, 광안리 드론쇼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즐길 수 있다. 시는 다음달 18일까지 ‘탄소 오프, 엑스포 온’ 이벤트를 열어 참가자에게 상품권과 부산시티투어버스 등 경품을 제공한다.
  • 통인시장에 뜬 최태원…“최태원 닮았다” 말에 답변은

    통인시장에 뜬 최태원…“최태원 닮았다” 말에 답변은

    “많이 닮았죠? (웃음) 그런 이야기 많이 듣습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을 위해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찾아 재치 있는 답변을 남겼다. 최 회장을 알아보지 못한 한 시민이 “최태원 회장을 많이 닮았다”며 인사를 건네자 최 회장이 능청스럽게 답변한 것이다. 이에 주변 시민들은 웃음을 짓기도 했다. 대한상의는 지난 17일 국내외 청년들로 구성된 ‘엑스포 서포터즈’ 40여명과 함께 서촌 일대에서 2030 부산엑스포 게릴라 홍보 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서포터즈는 통인시장과 서촌 골목, 세종음식거리 등으로 나눠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회장이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최 회장은 “아직도 부산엑스포를 왜 하는지, 이게 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인지 아직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글로벌 서포터들이 나서면 더 효과가 있을 것 같다”며 서포터즈를 격려했다. 또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직접 부산엑스포를 홍보하고 시장 상인들과도 일일이 악수하며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이어 최 회장은 서포터즈와 식사를 함께하면서 격의 없는 소통을 나눴다. 한 서포터즈가 최 회장에게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묻자, 최 회장은 “70년 전 한국전쟁 이후 한국은 기적을 만들었다.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낸 한국이 전 세계에 공헌할 수 있는 방법이 부산엑스포”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또 “전 세계가 당면한 문제들을 풀어가는 데 대한민국의 기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금호고속, 광주-순천만정원박람회장 노선 운행

    금호고속, 광주-순천만정원박람회장 노선 운행

    금호고속이 광주에서 순천만정원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광주- 순천만정원박람회장 노선을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금호고속은 지난 4월 1일 개장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40일 만에 관람객 3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성황리에 개최되자 광주지역 관람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광주-순천만정원박람회장 노선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순천만정원박람회장 노선은 매주 금,토,일 사흘 동안 하루 4회 운행된다. 운행 시간은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출발은 오전 8시 35분, 9시 5분, 11시 5분, 오후 3시 35분이며, 박람회장 출발은 오전 10시 55분, 오후 1시35분, 4시 15분, 5시 35분이다. 소요 시간은 1시간 30∼35분이다. 해당 구간 이용 요금은 1만1100원이며 순천만정원박람회장 서문주차장에 정차하게 된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석가탄신일 연휴에 맞추어 광주에서 순천만정원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분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되었다.”며 “많은 분들이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찾아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화그룹, ‘함께 멀리’… 배려·지원으로 상생 경영에 앞장

    한화그룹, ‘함께 멀리’… 배려·지원으로 상생 경영에 앞장

    ‘함께 멀리’는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 미래 세대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하는 기업만이 100년을 넘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철학이 담긴 말이다. 이에 한화그룹은 2023년에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는 물론, 현재와 미래 세대 그리고 협력사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화예술(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 축제), 문화축제(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물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달력 제작과 무료 배포 및 각 계열사가 진행하는 연중 지속되는 기부·봉사활동이 한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1월 한화그룹의 제조·화학 및 서비스 계열사와 협업 중인 1500여개사의 협력사 대금 1100억원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했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 외에도 한화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은 약 40억원어치의 지역 특산품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화는 협력사 관리 및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협력사의 핵심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기술 임치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으며, 공동 기술개발 및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해 협력사의 성장기반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또 인력채용 및 회사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한화그룹 우수협력사 일자리 박람회’를 그룹 주요 계열사와 함께 추진 중이다. 한화그룹은 기업 간 상생 외에도, 상장계열사는 물론 한화에너지 등 비상장 계열사도 ‘한화그룹 ESG 위원회’를 설립해 기업의 환경과 안전, 사회적 책임을 강화했다.
  • “반도체서 韓-패키징, 日-미세공정 상대 도움 필요”

    “반도체서 韓-패키징, 日-미세공정 상대 도움 필요”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이후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 ‘제55회 한일경제인회의’에서도 화두는 ‘반도체 협력’이었다. 양국 경제인들은 전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돼 17일까지 이틀간 이어진 회의에서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정규 한양대 겸임교수는 이날 반도체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한일 양국이 반도체 산업에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삼성전자 등 미세화 공정에서 앞서 가던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위기에 봉착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반도체 집적도(칩당 소자 수) 향상이 정체되면서 패키징(후공정) 등 다른 형태의 반도체 경쟁이 치열해지고 경쟁 원리도 복잡해지고 있다”면서 “첨단 패키징 기술로 미세화 공정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박 교수는 일본 반도체 산업이 이런 후공정 기술에 강점을 갖고 있음을 주지시키며 “삼성전자는 일본의 (패키징) 기술이 필요할 것이고 일본도 (한국의) 미세공정 기술이 필요하며 양국의 ‘윈윈’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 기업은 비교적 비슷한 기업 조직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자동차와 반도체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서로 경쟁하는 동시에 공조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틀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한 한일경제인회의는 경제 연계 확대와 상호 교류 촉진 등을 골자로 한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양국 경제인들은 공동선언을 통해 “한일 관계의 개선을 향한 움직임이 확실해지면서 상호 인적 왕래도 활발해졌다”면서 “연계·협력을 통해 창출할 수 있는 장점, 시너지를 새삼 확인하고, 제3국에서의 공동 프로젝트와 디지털·그린 등 신산업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한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한일 양측은 2025년 일본국제박람회 성공과 2030년 세계박람회의 부산 개최를 위해서도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펌, ‘2023 상하이 뷰티 박람회’ 성료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펌, ‘2023 상하이 뷰티 박람회’ 성료

    더마펌, 아시아 최대 규모 中 화장품 박람회 3일간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신제품 ‘수딩 리페어 R4 라인’에 적용된 기술과 우수한 효능, 뷰티 바이어들의 관심 이끌어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펌은 지난 12일부터 3일간 진행된 ‘2023 중국 상하이 뷰티 박람회(CBE 2023)’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람중심(SNIEC)에서 진행된 ‘2023 중국 상하이 뷰티 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화장품 및 뷰티 전시회로, 더마펌은 올해 벌써 9회째 참가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36개국 3600여개의 뷰티 브랜드가 참가, 4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 이후 뷰티 시장에 대한 큰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더마펌은 규모감 있는 총 3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브랜드와 제품을 알렸다. 브랜드 철학을 비롯해 더마펌만의 독보적인 R&D 기술을 소개하고, 대표 제품들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존을 마련하여 글로벌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울트라 수딩 R4 라인’을 새롭게 리뉴얼한 ‘수딩 리페어 R4 라인’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즉각적인 진정 효과는 물론 피부 자생력 강화, 장벽 개선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방문객의 호응을 끌어냈다. 또 ‘수딩 리페어 R4 라인’의 핵심 원료인 아줄렌 리포좀, 리펩타이드, 페릴라 추출물 등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이 외에도 더마펌의 주요 핵심 기술인 리포좀 기술이 적용된 미산성 클렌저 ‘하이드라 클렌저 R4’, 자외선 차단, 주름 개선, 미백 3중 기능성을 갖춘 선케어 제품 ‘울트라 수딩 선 메이크업 베이스 R4’ 등 CBE 2023에서 선보인 제품 모두 고르게 주목받으며, 홍보 부스가 인파로 가득 찼다는 후문이다. 2002년 설립된 더마펌은 창립 이래 고순도 원료를 정확한 성분 함량으로 처방하는 고기능성 더마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첨단 자동화 시설을 갖춘 공장에서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 하에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3개 자체 연구소의 우수한 R&D 역량을 기반으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화장품 기업 중 유일하게 다기능성 펩타이드 제조 기술과 경피형 약물전달 시스템(TDDS)의 하나인 리포좀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제품에 적용해 우수한 상품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다. 또한 다양한 기술 확보를 목표로 산학공동기술 개발, 정부 국책 사업, 기업체나 연구기관 등에서 의뢰한 제품 개발 및 생산까지 진행하고 있다.현재 중국을 포함 해외 30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지난해는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다수의 화장품 제조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바이어가 요구하는 화장품 OEM/ODM 생산도 가능해 해외 기업으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2018년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더마펌은 현지 B2B 채널을 시작으로 중국 소비자들과의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티몰, 도우윈 등 B2C 시장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중 중국 대표 상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의 작년 연간 거래액(GMV) 기준 국내 뷰티 브랜드 중 7위를 차지할 정도로 현지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또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 더마 코스메틱 중국 부문 5년 연속 1위를 수상하며 중국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있다. 더마펌 중국법인장 설윤복 부사장은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진행된 중국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에서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아 기쁘다. 특히 코로나로 뷰티 시장이 얼어붙었던 지난 3년동안 더마펌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특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 중국 뷰티 관계자와 소비자들에게 고마움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증명하듯 많은 바이어들의 문의를 받아 더마펌의 R&D기술력과 우수한 제품의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박람회의 성과를 발판 삼아 K-뷰티를 선도하는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 도약하겠다.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KAI, 드론·UAM 박람회서 미래형 항공 플랫폼 선보여

    KAI, 드론·UAM 박람회서 미래형 항공 플랫폼 선보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0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서 다양한 미래형 항공 플랫폼을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KAI는 이번 박람회에서 유·무인 미래형 항공기체(AAV)와 프로펠러의 방향을 바꿔 수직 이착륙과 가속이 가능한 틸트로터(Tilt-Rotor) 형상의 수직이착륙무인기 NI-500VT, 차기군단무인기 등을 선보인다. AAV는 전기 추진 방식의 유인 수송용과 무인 화물용 비행체로, 민·군 겸용이 가능한 다목적 공용 플랫폼을 적용했다는 것이 KAI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민·관·군 등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확장성이 높은 게 특징이다. KAI는 또 장기 체공이 가능한 무인기인 차기군단무인기 모형도 내보였다. 장기 체공은 군단 작전 지역의 감시 및 정찰이 가능하다. KAI는 “차기군단무인기에는 임무 장비와 위성 통신 탑재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며 “올해 체계 개발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KAI가 자체 개발 중인 수직이착륙무인기 NI-500VT는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과 틸트로터 형상을 적용해 신속한 상승 및 고속 순항이 가능한 친환경 비행체로, 실종자 수색과 산불 감시 등 정찰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앞서 KAI는 지난해 3월 ‘미래 에어모빌리티(AAM)’ 사업 추진을 결정한 후 올해 1월 발표한 ‘글로벌 KAI 2050’ 비전의 핵심 미래사업으로 선정해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 신상준 KAI 미래비행체연구실장은 “그동안 KAI가 쌓아온 40년간의 항공기 개발 노하우에 AI,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 4차산업 혁명 기술을 더해 미래 비행체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AI는 지난 2월 경남도·진주시·경남테크노파크와 ‘AAV 실증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말까지 AAV 개발에 필요한 연구센터와 공역을 확보할 예정이다.
  • 내 일은 어디에… 환경산업일자리박람회

    내 일은 어디에… 환경산업일자리박람회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3 환경산업일자리박람회’에 참석한 취업준비생들이 벽에 붙은 채용 공고를 유심히 살피고 있다. 환경부가 주최한 박람회에선 기관·기업 채용 설명회와 직무 토크콘서트, 이력서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연합뉴스
  • 기후위기 극복하는 세계 첨단 기술 부산에 모두 모인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고 중요성이 커지는 기후산업을 우리나라가 선도하기 위한 전시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벡스코에서 제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정부 부처별로 열던 기후·에너지 관련 행사를 통합한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부산시, 대한상공회의소 등 14개 기관이 공동 주최한다. ‘기후 위기를 넘어, 지속 가능한 번영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류가 직면한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첨단 기술을 한자리에 모은다. 국내외 기후·에너지 관련 주요 기업 446개사와 기관, 학계 등 2만여명의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과 세계적인 물리학자 리처드 뮬러 UC버클리 명예교수가 온오프라인으로 기조 강연을 한다. 부산시가 주관하는 도시서밋에서는 세계 주요 도시 시장들이 탄소중립 목표 설정과 이행 방안을 논의하고 리더스서밋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프랑크 레이스베르만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사무총장 등이 해양 분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과 연대를 주제로 토론한다. 이번 행사가 기후위기를 극복할 방법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라는 점에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하는 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면 부산엑스포 유치에도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라며 “전자제품 분야에서 미국 CES가 대표 박람회로 꼽히듯 기후와 관련한 세계적인 박람회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동정] 김현기 서울시의장, 독일 바덴뷰르템베르그 주의회 대표단 접견

    [동정] 김현기 서울시의장, 독일 바덴뷰르템베르그 주의회 대표단 접견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16일 독일 바덴뷰르템베르그 주의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 의회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대표단을 초청한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서울사무소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마누엘 하겔 바덴뷰르템베르그주 기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페터 보흐 포르츠하임 시장, 파비안 마이어 슈투트가르트 제1시장 등 총 10인의 대표단이 서울시의회를 찾았다. 독일 바덴뷰르템베르그 주는 독일에서 제조업 비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 다임러, 보쉬 등 세계적인 자동차·기계설비 기업이 소재하고 있다. 또한 SAP 등 5000개 이상의 소프트웨어 기업이 위치해 실리콘밸리에 이은 세계 2위의 IT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슈투트가르트가 주도(州都)다.김 의장은 “양국은 제조업을 기반으로 성장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라며 “제조업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4차 산업혁명이 역으로 제조업을 부흥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양국, 양 도시 간 협력할 수 있는 접점이 많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특히 바덴뷰르템베르그주에는 하이델베르크 대학·튀빙겐 대학 등 우수 대학이 다수 있고 산학협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며 “앞으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김 의장은 바덴뷰르템베르그 주의회 대표단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했다. 바덴뷰르템베르그주 대표단은 이틀에 걸쳐 서울의 우수 교통정책과 창업정책을 시찰한다. 16일 서울교통정보시스템(TOPIS)과 청계천 자율주행버스를 견학하고, 오는 17일에는 창업허브 공덕을 방문해 입주기업과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 [동정]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몽골 울란바타르시장 면담

    [동정]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몽골 울란바타르시장 면담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15일 몽골 울란바타르시 돌고르슈렌 소미야바자르(Dolgorsuren Sumiyabazar) 시장과 면담을 갖고 양 도시간 교류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울란바타르시는 몽골의 수도이자 몽골 최대의 산업중심지이다. 서울시의회는 울란바타르시의회와 지난 1997년 결연을 맺은 이후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1995년 친선결연을 맺었다. 면담에는 남창진 부의장, 최호정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중화 교통위원장, 김태수 주택공간부위원장, 김상인 사무처장이 함께 참석했다. 김 의장은 “서울과 울란바타르는 한국과 몽골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라며 “도시발전과 함께 안고 있는 인구집중, 교통, 주택, 환경 문제 등에서 서울이 먼저 경험하고 해결한 정책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장은 “몽골은 풍부한 자원이 있고 한국은 다양한 인프라와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우수한 자원 교류를 통해 두 도시가 시너지를 내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김 의장은 이날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자격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몽골이 적극적으로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울란바타르 시장은 이미 몽골 총리가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고 전하며, 울란바타르시도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두 도시 간 국제교류협력 및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울란바타르시장은 이날 서울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으며, 울란바타르 방문단은 서울종합교통관제센터(토피스, TOPIS)를 방문해 서울의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시찰했다.
  • 진주는 인도네시아, 충주시는 베트남과…문체부 국제문화교류 사업

    경남 진주, 충북 충주 등 5개 도시가 올해 다른 나라 도시와 함께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지역이 고유의 매력을 담은 콘텐츠를 활용해 세계 각국의 도시와 교류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경남 진주시가 인도네시아 전통 수공 염색 기법인 ‘바틱’과 ‘진주실크’를 협업한 패션쇼를 연다. 또 충북 충주시는 베트남 전통 무예 ‘보비남’과 우리의 ‘택견’이 함께하는 무예 공연, 경남 밀양시는 세네갈 지역 전통춤과 ‘밀양아리랑’ 등 무형문화유산을 활용한 창작 무용공연을 마련한다. 강원도 춘천시는 인도 작가들과 함께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경북 고령군은 이탈리아와 함께 바이올린과 가야금을 활용한 합동 음악공연 등을 추진한다. 문체부는 우수사업을 선정해 다음 연도에도 연속 지원한다. 예컨대 경기 이천시는 프랑스와 도자기 제작 교류 프로그램(2018~2019년)으로 세계문화유산·장인박람회를 열고, 이를 발판으로 유럽에 진출하기도 했다. 2024년 국제문화교류 기획사업에는 충남 예산군, 경남 함안군, 경남 남해군 등을 선정했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정책국장은 “각 지역이 지닌 고유의 문화 매력을 국내외에 확산할 수 있도록 콘텐츠 기획, 마케팅, 저작권, 홍보·브랜딩 등 국제 교류사업 추진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 지방공항과 세계 잇는 ‘글로컬 전략’… 엔데믹 맞아 날아오른다[공기업 다시 뛴다]

    지방공항과 세계 잇는 ‘글로컬 전략’… 엔데믹 맞아 날아오른다[공기업 다시 뛴다]

    코로나19 팬데믹의 긴 터널을 지나 ‘엔데믹’을 맞이하며 전국의 공항에 여행객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올해 1~4월 국내·국제선을 이용한 여객은 총 2972만명으로 전년 동기(2518만명) 대비 18.0% 늘었다. 각국이 국경을 열어젖히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는 현상은 통계로도 나타나고 있다. 이 기간 국내선 여객은 1578만명으로 전년 동기(2342만명) 대비 줄었지만 국제선 여객은 175만명에서 1394만명으로 696.5% 폭증했다.●청주·여수 등 중소 규모 공항 급성장 하늘길이 막혔던 지난 3년간 총 5769억원에 달하는 당기 순손실을 냈던 한국공항공사(KAC)는 엔데믹을 경영 정상화와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준비를 마쳤다. 해외 여행의 발길이 묶인 팬데믹 기간 동안 전국 공항(인천국제공항 제외)의 국내선 여객은 2020년 5078만명에서 2021년 6712만명, 2022년 7318만명으로 꾸준히 늘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6632만명)을 뛰어넘었다. 국내선 항공 여객이 연간 7000만명을 넘어선 건 1948년 민간항공기가 취항한 이후 74년 만이다. 특히 청주공항에서 여객 300만명, 여수공항에서 2년 연속 100만명을 달성하고 양양공항의 여객이 2019년 대비 430% 증가하는 등 중소 규모 공항이 국내 항공여객 성장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한 점이 고무적이다. 국내 관광의 재발견이라는 흐름 속에 지방 공항 활성화를 향한 기대가 높아지는 대목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전국 공항의 국제선 여객은 올해 들어 4월까지 251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705만명)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지난해(1만 8000여명)와 비교하면 회복 속도가 가파르다. 중국·일본·대만·베트남 등과의 항공 노선이 정상화되며 해외 여행객의 유입이 가시화되고 있다. 공사는 올해 전국 공항의 국제선 여객이 2019년의 62.2% 수준인 1265만명까지 회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지방공항 신규 노선·시설 확충 총력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지난해 12월 기자간담회에서 “2023~2024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방한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지방공항의 글로컬 시대 개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지난해 2월 취임 직후부터 전국 14개 공항을 발로 뛰며 지방 공항과 세계를 잇는 ‘글로컬’(글로벌+로컬) 전략에 힘을 실어 왔다. 전국의 지방 공항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관문으로 거듭나도록 각 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방 공항과 해외를 오가는 직항 노선을 개설해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 방문) 수요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대표적으로 무안국제공항은 전남도가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와 도입한 ‘무사증 입국제도’(5인 이상 단체관광객이 15일 동안 비자 없이 전남·광주·전북·제주를 여행할 수 있는 제도)를 통해 이들 국가의 ‘팸투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무안공항이 활성화되면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등의 행사와 보성 녹차밭,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F1) 등 남도의 관광지들이 ‘K컬처’ 명소로 발돋움하는 모습을 기대해 볼 만하다. 김해공항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의 일환으로 유럽과 미주를 오가는 신규 중장거리 직항노선 개설을 추진한다. 이처럼 공사는 올해 각 지방공항의 신규 노선 개설과 시설 확충, 공항과 인근 지역을 연계하는 관광상품 개발 등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공사의 ‘글로컬’ 전략은 국내 공항에 그치지 않는다. 국내 14개 공항을 넘어 해외 공항까지 영토를 확장하는 ‘초융합 글로컬 공항그룹’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해외 공항 건설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는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페루 마추픽추의 관문공항인 친체로 신공항 PMO(사업총괄관리) 사업을 수주해 2021년 첫 삽을 뜬 데 이어 라오스의 제2도시이자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인 루앙프라방의 국제공항 개발 및 운영권 수주전에도 뛰어들었다. 도미니카공화국의 국책 사업인 ‘페데르날레스 관광단지 개발 프로젝트’의 페데르날레스 신공항 건설사업에 대해서도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실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수주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다. 한편 최근 전국의 공항에서 보안 사고가 잇따르면서 공사는 항공 보안의 고삐를 조여야 하는 과제도 안게 됐다. 지난해 7월에는 군산공항에서, 지난달에는 제주공항에서 대인 검색장비인 문형 금속검색기가 꺼져 승객들이 보안 검색 없이 통과하는가 하면 드론이 공항 활주로 상공을 불법 비행하고 승객이 소지한 권총형 전자충격기가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사례도 있다. 이에 공사는 문형 금속탐지기의 전원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전국 공항의 보안검색장 및 초소에 설치하는 등 보안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항공 보안을 한층 강화하는 종합대책을 수립해 실행할 예정이며 드론 관련 협회와 교육기관, 업계 관계자들과 공항 관제권 안에서의 불법 드론 비행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국토부 주관하는 ‘K-UAM’ 참여 ‘날아다니는 택시’라 불리며 도심 위를 달리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UAM은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비행체를 이용해 도심 상공에서 승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교통수단으로, 도심의 교통 체증을 해결하고 탄소배출도 줄이는 미래 먹거리다. 친환경 동력을 기반으로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이 집약돼 글로벌 항공사와 자동차, 정보기술(IT) 등의 업계가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토부가 민관 합동으로 2020년 ‘UAM 팀 코리아’를 발족하고 2025년 상용 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는 국토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에 참여하고 있다. SK텔레콤과 한화시스템 등과 함께 지난해 4월 발족한 ‘K-UAM 드림팀’의 일원으로 공사는 UAM 전용 이착륙장인 ‘버티포트’ 운용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국내외 ‘스마트 공항’을 건설하고 운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버티포트의 형상과 구조, 운용 절차와 운영 시스템을 검증하며 자체 개발한 항공 정보 연계 솔루션(SWIM)을 UAM에 접목해 UAM 운항의 안전성을 강화한다. ‘K-UAM 드림팀’은 특히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바다와 산, 육지를 오가려는 수요가 예상되는 제주도에서 2025년 UAM의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공사는 제주공항과 항행시설 인프라를 활용하고 UAM 버티포트를 구축해 UAM 상용서비스의 국내 최초 성공사례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탠다는 구상이다.
  • 중남미 11개국 정상 만나 “부산박람회 지지 요청”

    중남미 11개국 정상 만나 “부산박람회 지지 요청”

    박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과테말라에서 열린 카리브국가연합(ACS) 정상회의에서 중남미 11개국 고위 인사들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관련 지지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박 장관이 안티과에서 열린 ACS 정상회의 및 각료회의에서 중남미 11개국의 정상과 장관 등 고위인사를 각각 만나 “부산엑스포가 기후변화, 디지털, 해양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자 실질 협력 증진에 기여하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하며 지지를 요청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박 장관이 회담한 인사들은 알레한드로 잠마테이 과테말라 대통령, 존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 도리스 구티에레즈 온두라스 부통령을 비롯해 11개국 12명이다. 박 장관은 회담에서 “윤석열 정부는 국제사회에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를 지향하고 있다”면서 중남미 국가들이 한국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의 2024∼2025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 유엔 해양법재판관 선거 관련 국제 무대 협력도 요청했다. 또한 박 장관은 이비차 다치치 세르비아 외교장관과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교장관 등 ACS 옵서버국 고위 인사도 면담했다.
  • 칸과 영상·문화 교류 추진… 부산 ‘글로벌 영화 허브’ 만든다

    칸과 영상·문화 교류 추진… 부산 ‘글로벌 영화 허브’ 만든다

    한국 최초의 국제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를 1996년부터 개최하며 아시아 영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부산시가 ‘글로벌 영화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한 걸음을 뗀다. 창의성을 동력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세계 도시 모임인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의 영화 분야 의장 도시에 출사표를 냈고, 세계적 영화도시인 프랑스 칸과의 영상산업·문화 교류도 가시화되고 있다. 부산시는 세계 무대에서 부산의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영화산업 발전과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14일 밝혔다.●부산, 2014년 UCCN 영화 부문에 선정 부산은 우리나라 영화의 고향으로 꼽힌다. 일제가 지방 통치를 위해 설치한 행정기관인 부산이사청이 1935년 일본인 거류지 내에서의 극장 운영과 시설에 관계된 극장 취체(取締·단속) 규칙을 제정한 점으로 미뤄 부산에서 영화가 처음 상영된 것으로 보인다. 일제강점기 때는 22개의 극장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한국인이 세운 최초의 영화사인 조선키네마도 부산에서 탄생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 최대 영화제를 넘어 이제 칸, 베를린, 베니스 등에 이은 세계 5대 영화제로 발전했다. 이처럼 한국 영화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부산은 2014년 UCCN의 영화부문에 선정되며 세계적 영화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UCCN은 도시가 보유한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해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도시 간 협력으로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유네스코가 추가하는 문화 다양성을 높이는 도시들의 네트워크다. 문학·음악·공예·디자인·음식·영화·미디어아트 등 7개 분야에서 93개국 295개 도시가 가입했다. 영화 분야에서는 부산 등 18개국 21개 도시가 활동 중이다. 부산은 영국 브래드퍼드, 호주 시드니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 아시아에서 첫 영화 창의도시로 지정됐다. 부산국제영화제를 개최하고, 시와 산하기관이 아시아권 영화인재 육성을 주도하는 등 지역자원과 연계해 영화산업 육성을 꾸준히 지원해 온 게 영화 창의도시로 지정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영화 창의도시로 선정된 이후 부산은 글로벌 영화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굳혀 가고 있다. 2017년부터 영화 창의도시와 협력해 각국에서 또는 공동 제작한 영화를 상영하는 ‘부산인터시티영화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인터시티영화제의 상영작 수는 2017년 15편에서 지속적으로 늘어 지난해에는 31편이 상영됐다. 영화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부산영상위원회가 추진하는 ‘한·아세안 영화공동체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한·아세안 차세대 영화인재 육성사업(FLY) 등을 통해 아세안 10개국 영화인에게 영화제작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으로 2012년부터 시작했다. 아시아의 재능 있는 영화인을 발굴하고 육성해 아시아 영화인력 기반을 형성하는 게 목적으로, 매년 사업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이 단편영화 2편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수 교육생을 선정해 장학금도 전달한다. 졸업생 다수의 작품이 부산국제영화제와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부의장 도시가 의장 도시 된 전례 많아 부산 ‘로케이션’ 영화, 드라마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연간 60~70편 수준이던 부산 로케이션 작품 수는 꾸준히 늘어 지난해에는 141편까지 늘어났다. 특히 2021년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흥행으로 일어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제작 붐의 상당 부분을 부산이 흡수하면서 ‘DP’, ‘마이네임’, ‘수리남’, ‘모범가족’, ‘최종병기 앨리스’ 등 작품의 주요 장면이 부산에서 촬영됐다. 시는 해외 영화 창의도시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에서 매년 다양한 분야의 12개 영화제를 여는 등 지속적으로 영화 발전을 지원해 온 결과 2019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평가에서 ‘매우 만족’을 받으며 입지를 다졌다. 그 결과 2021년에는 2년 임기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영화그룹 부의장 도시로 선정됐다. 부의장 임기가 끝나는 올해 시는 의장 도시에 도전한다. 신규 의장 도시는 오는 9월 선정할 예정으로, 현재는 부산시만 의장 후보로 등록했다. 앞서 부의장 도시가 의장이 된 전례가 많아 부산시의 의장 선정 가능성이 크다.●영화인 팸투어 등 상호 교류도 검토 의장 도시가 되면 영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활동 전반에 관한 결정권을 가지게 된다. 영화 창의도시 신규 가입 승인 권한을 가지고, 기존 창의도시들의 성과 평가 등도 수행한다. 이렇게 영화 창의도시를 이끌며 영화도시로서 부산의 이미지를 세계에 각인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의장국으로서 유네스코 본부, 유네스코 창의도시의 다른 분야 도시들과 공동 프로젝트 기획 등을 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영화 창의도시 의장인 스페인 테라사도 영화를 넘어 다른 분야 창조도시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제 크리에이티브 포럼의 대표로서 영향력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고 말했다. 시는 영화 창의도시 의장에 선정되면 부산이 UCCN 7개 분야 93개국과의 협업 사업을 주도할 수 있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영화 창의도시 의장으로 세계 영화산업 발전을 주도하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핵심 유치 전략인 ‘부산 이니셔티브’를 보여 줄 수 있다는 생각이다. 부산 이니셔티브는 한국과 부산의 성장 경험을 세계와 나누며 국제 협력을 이끌어 인류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다. 시는 세계 3대 영화제인 칸 영화제를 개최하는 칸과 영상산업·문화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자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16~27일 올해 칸 영화제 기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두 도시는 각자 보유한 영화·영상산업과 프로그램을 상호 홍보하고, 인재 양성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두 도시 간 영화인 팸투어 등 상호 교류 프로그램도 고려하고 있다.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들이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부산과 칸은 인연이 깊다. 2004년 칸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는 총 55회차 중 30%인 15회차를 부산에서 촬영했다. 지난해 칸 영화제에서 배우 송강호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겨 준 영화 ‘브로커’도 부산 13곳에서 촬영했으며, 감독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역시 부산의 23곳을 촬영 장소로 택했다. ●“부산·칸 시너지 효과 낼 수 있게 할 것” 부산시 관계자는 “칸이 해외 도시와 영화와 관련된 교류 협약을 맺은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안다. 그만큼 칸이 부산의 문화 가치를 알아본 것”이라며 “칸과 부산이 힘을 모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놀듯이 체험… 도봉 어린이 안전 의식 ‘쑥쑥’[현장 행정]

    놀듯이 체험… 도봉 어린이 안전 의식 ‘쑥쑥’[현장 행정]

    지난 3일 서울 도봉구청 잔디광장은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 공간으로 변신했다. 아이들은 대형 에어바운스 비행기 모형에서 미끄럼틀처럼 미끄러지듯 내려오며 탈출하는 체험을 한창 하고 있었다. 소방복을 입은 어떤 아이들은 불 모양이 그려진 튜브를 향해 소화기로 물을 뿌리는 데 열중했다. 얼핏 보면 놀이 현장 같지만 도봉구가 어린이를 위해 마련한 ‘제1회 도봉구 어린이 안전 박람회’ 모습이다. 구는 지난 3~4일 이틀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라는 주제로 안전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도봉소방서와 도봉경찰서를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서울교통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7개 관련 기관과 도봉구 지역자율방재단, 도봉구 의용소방대 등 지역 재난 안전 단체 2곳이 참여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발생한 이태원 참사 등을 계기로 어릴 때부터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강조하고 올바른 안전 의식을 확립할 수 있도록 안전 체험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날 광장에서 어린이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다. 특수 차량에서 지진, 화재 대피 체험에 참여하고 아이들과 함께 소방서 관계자로부터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진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현장에서 만난 오 구청장은 “선진국에서는 나이별로 수준에 맞는 맞춤형 안전 교육을 하고 있다”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안전 체험 교육을 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에 안전 문화가 한층 더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광장에서는 생활, 교통, 자연 재난, 범죄, 보건, 사회 기반 체계 등 6대 분야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이들이 안전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로 체험 위주로 구성했다. 승강기 안전 체험, 산악 안전 체험, 소방관 체험, 교통안전 퀴즈 미로 체험, 소방 모자·안전 배지 만들기 등이다. 구청사 내부에서도 안전사고 행동 매뉴얼과 안전사고 사례 전시 등 다양한 안전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 구청장은 이날 박람회에서 지역 어린이 대표 3명과 함께 안전관리헌장을 낭독하며 안전 문화를 정착시킬 것을 다짐했다. 그는 “구청장으로서 무엇보다 구민의 생명과 건강, 재산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 원칙을 소명처럼 여기며 잘 준수해 구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진 장관, 중남미 11개국에 부산박람회 지지요청

    박진 장관, 중남미 11개국에 부산박람회 지지요청

    박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과테말라에서 열린 카리브국가연합(ACS) 정상회의에서 중남미 11개국 고위 인사들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관련 지지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박 장관이 안티구아에서 열린 ACS 정상회의 및 각료회의에서 중남미 11개국의 정상과 장관 등 고위인사를 각각 만나 “부산엑스포가 기후변화, 디지털, 해양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자 실질 협력 증진에 기여하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하며 지지를 요청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박 장관이 회담한 인사들은 알레한드로 잠마테이 과테말라 대통령, 존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 도리스 구티에레즈 온두라스 부통령을 비롯해 11개국 12명이다. 박 장관은 회담에서 “윤석열 정부는 국제사회에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를 지향하고 있다”면서 중남미 국가들이 한국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의 2024∼2025년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 유엔 해양법재판관 선거 관련 국제 무대 협력도 요청했다. 또 박 장관은 이비차 다치치 세르비아 외교장관과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교장관 등 ACS 옵서버국 고위 인사도 면담했다.
  • 프랑스 팬들 만난 이정재 “오징어게임 2 곧 촬영, 한국 찾아달라”

    프랑스 팬들 만난 이정재 “오징어게임 2 곧 촬영, 한국 찾아달라”

    “지금은 런던에서 스타워즈 TV 시리즈를 찍고 있습니다. 곧 서울로 귀국해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는 오징어 게임 2도 곧 촬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영국에서 ‘스타워즈’ 새 시리즈 ‘애콜라이트’를 촬영하고 있는 배우 이정재가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팬들에게 근황을 이렇게 소개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그는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엑스포럼 등이 주관한 ‘코리아 엑스포’ 개막 첫날 한국과 프랑스 미래 발전을 위한 비즈니스 포럼의 연사로 등장했다. 파리에는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있다. 2030 부산엑스포 제1호 홍보대사이기도 한 이정재는 행사가 끝나고 전시장 초입에 설치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영상을 띄운 대형 스크린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날부터 15일까지 사흘 동안 이어지는 코리아 엑스포에서는 엔터테인먼트&콘텐츠, 음식, 미용, 기술, 생활소비재 등 다섯 부문을 대표하는 200여개 한국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2021년 방영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인기가 프랑스에서 대단했다는 것을 보여주듯 이정재가 나타나는 시간에 맞춰 무대 근처에는 발 디딜 틈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디즈니+가 선보이는 스타워즈 새 시리즈와 관련해서는 지난달 공개한 대로 자신이 마스터 제다이 역할을 맡았다는 것 외에는 ”스포일러를 해줄 수 없다“며 거듭 말을 아꼈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을 가장 좋아해 준 나라 중 하나가 프랑스였다 ”며 “프랑스 분들도 한국 문화를 좋아한다고 느꼈는데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 뵈니 더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오징어 게임’으로 프랑스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이정재는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자신의 감독 데뷔작인 ‘헌트’를 선보였다며 “프랑스와 인연이 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프랑스어로 프랑스어를 “조금” 할 줄 안다고 짧게 답한 이정재에게 사회자가 ‘프랑스어가 늘어 나중에 영화도 찍으면 좋겠다’고 하자 그는 “기회가 된다면 (감독이든, 연기자든) 뭐든 다 좋겠다”고 답했다. 사회자가 이정재를 “숙성이 잘 된 와인 같다”고 비유하자 이정재는 “지역으로 따지면 어느 지역 와인이냐”고 되묻자 관중석에서는 “보르도”나 “샹파뉴”라고 외치는 사람이 있었다. 이정재는 “한국 사람들은 음식, 패션, 영화 등 프랑스 문화를 오래 전부터 좋아하고 즐겨왔다”며 “프랑스에서 한국 문화를 사랑해주는 분들도 꼭 한국을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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