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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CES 2026’ 용인시 단체관 운영…1억 294만 달러 역대 최대 수출 상담

    용인시, ‘CES 2026’ 용인시 단체관 운영…1억 294만 달러 역대 최대 수출 상담

    용인특례시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용인시 단체관을 운영해, 용인 지역 중소기업들이 총 1억 29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아 엑스포(The Venetian Expo)에서 1월 6일부터 9일(현지 시각)까지 열린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전자 기술 전시회다. 용인시 단체관에는 ▲아날로그플러스(블루투스 일체형 설계와 소음 감소 기능을 갖춘 스마트 헬멧) ▲에이제이투(인공지능 홍채 인식 기술) ▲위스메디컬(다중 생체 신호·인공지능 기반 수면 진단 패치) ▲에이엠시지(초전도 양자 센서 기반 심자도 측정 기술) ▲엑시스트(카메라 기반 비접촉 생체·감정 분석 기술) 등 지역 중소기업 5개 사가 참가했다. 이들 5개 사는 총 122건의 상담을 통해 1억 294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했다. 이는 시가 7년 연속 참가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시는 2020년 이후 매년 꾸준히 CES에 단체관을 조성, 단체관에 참가하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전시 부스와 운송비, 통역비 등 전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수출 상담 성과는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충분한 기술 경쟁력을 갖췄음을 보여준다”며 “우수한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해외 판로를 더욱 확대하고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차 3대 동시에 ‘천장형 충전 시스템’ 도입

    차 3대 동시에 ‘천장형 충전 시스템’ 도입

    한화 건설부문은 화재 감지 기능을 추가한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인 ‘EV 에어스테이션’을 한화포레나 단지에 본격적으로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EV 에어스테이션은 국내 최초로 천장에서 커넥터가 내려오는 전기차 충전시스템으로, 지능형 전력 분배 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충전기로 차량 3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공간 효율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다. 기존 전기차 충전시설의 화재 위험과 충전기 부족 문제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어 지난해 미래혁신기술박람회 ‘최고혁신상’을 받으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화재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와 카메라는 물론 배터리·충전기 정보 교환이 가능한 PLC(Power Line Communication) 기능을 탑재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화재를 선제적으로 막을 수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전기차 화재 제로(ZERO)’를 목표로 올해 한화포레나 입주 단지에 EV 에어스테이션을 우선 공급한 뒤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미 과천 S11BL 행복주택과 대구연호 A2BL 아파트 단지에 EV 에어스테이션을 시범 도입하기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난해 12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은 “전기차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충전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도록 EV 에어스테이션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꽃네방네크루’ 출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꽃네방네크루’ 출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시민 참여형 홍보 활동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앞서 모집한 SNS 서포터즈 ‘꽃네방네크루’의 공식 출범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20명으로 구성된 ‘꽃네방네크루’는 러닝·힐링·글로벌 등 분야별 활동콘셉트로 구성된다. 이들은 SNS를 통해 원예와 치유를 주제로 1월 10일부터 5월 24일까지 활동하며 박람회 소식과 현장 이야기를 일상 속 콘텐츠로 전달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서포터즈와 함께 박람회 준비 과정부터 현장까지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겠다”며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따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열린다. 충남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며, 40개국 18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절대 따라가면 안돼” 강남역서 젊은 여성 유혹하는 ‘무료 피부관리’ 실체 [이슈픽]

    “절대 따라가면 안돼” 강남역서 젊은 여성 유혹하는 ‘무료 피부관리’ 실체 [이슈픽]

    서울 강남역 인근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무료 피부관리 체험을 권유하는 상술을 유의하라는 조언이 최근 온라인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엑스(X) 등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갓 성인이 됐거나 서울에 막 상경한 젊은 여성들에게 “강남역 근처에서 누가 피부관리나 에스테틱 무료로 체험해볼 생각 없냐고 하면 무조건 무시하고 지나가라”는 조언이 많은 공감을 받으며 화제가 됐다. 글 작성자는 “학생들 대상으로만, ‘오픈 기념으로 특별히’라고 하면서 꼬실 텐데 그거 다 결제시킨다”면서 “순식간에 상담실로 끌고 가버려서 세상 물정 모르고 거절 잘 못하는 갓 성인들이 당하기 너무 쉽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 “상담하면서 ‘이것도 하면 좋은데, 저것도 하면 좋은데, 지금 완전 할인가!’ 하면서 꼬시고 처음 말했던 무료 체험도 예약금 명목으로 결제시킨다”고 설명했다. 작성자는 “사실 제가 갓 성인 됐을 때 그랬다”면서 “다행히 이상함을 느끼고 바로 나왔지만 거절 잘 못하고 소심한 성격이라면 결제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였다”고 과거 경험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이유 없는 공짜는 항상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나도 당할 뻔했다. 결제 안 하고 나간다니까 별의별 욕을 다 먹었다”, “20년 전에도 있었는데 요즘도 이런 게 있느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젊은 층을 상대로 사실상 강매에 가까운 상술을 부리는 행태에 분개했다. 피부관리 서비스 무료 체험을 권유하거나 쿠폰을 제공한 뒤 고액을 결제하게 만드는 호객 행위는 오래 전부터 논란이 된 바 있다. 소비자들의 피해가 잇따르자 2015년 한국소비자원은 피해 사례를 공유하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업체들은 주로 전철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길거리에서 소비자에게 피부관리서비스 할인쿠폰을 제공하거나 전화로 무료 피부관리서비스 체험 이벤트에 당첨됐다고 소비자를 유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 매장을 방문하면 상담과정에서 소비자를 현혹해 피부관리시 사용되는 고가의 화장품이 포함된 추가 피부관리서비스 이용 계약을 유도했다. 이후 소비자가 계약을 취소하려고 하면 업체는 화장품 구입계약서를 제시하면서 취소 요구를 거절하고, 또 화장품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위약금을 청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은 화장품 구입과 무관한 피부관리서비스 계약이라고 인식해 서비스 중도해지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업체들은 피부관리서비스 계약서가 아닌 화장품 구입계약서를 제시하며 계약 체결 14일이 경과됐다는 이유로 청약 철회를 거절하는 교묘한 방법으로 소비자에 피해를 입혔다. 또 소비자가 계약 체결 후 14일 이내에 청약철회를 해도 최초 피부관리서비스 무료 체험시 화장품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청약 철회를 거절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연극 같은 것 볼 때 피부관리실 체험권 등을 준다고 응모를 권유하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면서 “당첨돼서 알아보니 다단계식으로 강매한다고 하더라”고 다른 수법도 전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강남역 지하상가 돌아다니는데 누가 팔짱을 훅 끼더라. 정신 차려보니 에스테틱 상담실에 앉아 있었다”면서 “끝까지 ‘돈 없다, 엄마랑 내일 같이 오겠다’면서 결제 안 하고 나왔는데 마지막엔 외모를 비하하고 인신공격까지 하더라”고 경험담을 전했다. 이 누리꾼은 “후기를 찾아보니 결혼박람회 같은 데서도 저렇게 영업해서 예비신부에게 10회권을 끊게 하는데 첫 회차와 마지막 회차만 잘해주고 나머진 서비스가 좋지 않다더라. 마지막에 갑자기 잘해주며 다음 10회 또 끊으라고 한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게다가 서비스 계약이나 화장품 구매 과정에서 폭행이나 명백한 협박이 없었다면 강요죄로 인정되기도 어렵기 때문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단순히 ‘강압적인 분위기였다’라고 주장해도 이를 증명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협박이 인정되려면 강압적인 분위기를 넘어 상대방에게 공포심을 일으킬 만한 해악이 고지돼야 하기 때문이다. 한 누리꾼은 “피부관리 서비스에서 무료 체험은 절대 무료가 아니다”라며 무료 체험 권유에 혹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 울산, 산업 수도 넘어 ‘아시아·태평양 AI 허브’로 도약한다

    울산, 산업 수도 넘어 ‘아시아·태평양 AI 허브’로 도약한다

    SK·아마존 AI 데이터센터 유치산업용 AI 국제표준 선점 추진미래 산업 육성해 일자리 창출AI 활용한 관광 서비스도 확대복지·안전·의료 분야 맞춤 정책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이끌었던 산업 수도 울산이 ‘인공지능(AI) 수도’로 변신을 선언했다. 울산시는 올해를 기점으로 도시 전체에 AI를 이식해 기업과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아시아·태평양 AI 거점 도시’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이를 위해 시는 ▲미래 앞당기는 AI 선도 도시 ▲기업·일자리 중심 도시 ▲자연과 문화가 살아있는 국제 문화 도시 ▲모두가 꿈꾸는 지속 가능한 도시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포용 도시를 실현할 20대 정책 과제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AI 선도 도시 인프라 구축 시는 SK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발판 삼아 아시아·태평양을 대표하는 ‘AI 허브’ 도약에 나선다. 시는 먼저 AI 혁신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산업과 행정의 AI 전환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핵심은 ‘울산형 소버린 AI 집적단지’ 조성이다. 시는 울산의 강점인 제조업에 특화한 AI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 특히 산업용 AI 국제표준을 선도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수중 데이터센터 단지 구축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주력 산업의 생산성을 극대화할 AI 팩토리 사업을 병행해 AI 산업 생태계를 전방위로 확장할 예정이다. 시는 행정 분야에서도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과학 행정을 추진하고, 첨단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도시 조성으로 ‘AI 수도 울산’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포괄적 경제 성장 전략 시는 민간 투자 활성화와 기업 본사 유치를 통해 ‘기업·일자리 중심 도시’로 도약한다. 일자리 창출과 취업 지원 강화는 물론 소상공인 지원부터 미래 신산업 육성까지 포괄적인 경제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 시는 우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시는 창업·경영 아카데미 운영과 개방형 종합창업지원 거점인 ‘라이콘 타운’ 유치를 통해 소상공인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한다. 또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와 온라인 판로 구축을 지원해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인다. 시는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 시는 함정 유지·보수 및 수리·운영(MRO) 분야를 육성해 세계적인 조선·방산 거점을 조성한다. 전기·수소차는 물론 도심항공교통(K-UAM)에 이르기까지 이동 수단 산업 전반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이차전지, 바이오, 청정수소, 탄소포집·저장 등 차세대 신산업을 육성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한다. 시는 중소기업 지원 체계를 ‘울산형 혁신 성장 체계’로 전면 개편한다. 시는 창업 인프라 확충과 스타트업 단계별 지원, 기회 발전 특구 확대를 통해 새싹 기업이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기업이 적기에 입주할 수 있도록 산업 용지와 기반 시설을 차질 없이 조성할 계획이다. ●자연·문화가 살아 있는 국제 문화 도시 시는 AI 기반 맞춤형 관광 서비스와 국제적 행사를 통해 도시의 품격을 높인다. 시는 ‘자연과 문화가 살아있는 국제 문화 도시’ 조성을 위해 체험형 관광 콘텐츠와 AI 기반 맞춤형 관광 서비스를 확대한다. 시는 세계궁도대회 등 국제 스포츠 행사를 비롯해 프로야구단 창단, 카누슬라럼센터 건립, 세계궁도센터 건립 등도 추진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반구천 일원’은 세계적인 역사문화 관광 브랜드로 육성된다. 이를 위해 세계암각화센터를 건립하고 역사문화 탐방로를 조성해 교육과 관광이 결합한 명소로 만든다. 시는 또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시 전체의 녹지 인프라를 확충한다. 시는 태화강 국가정원을 중심으로 한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도심 생활 녹지를 늘려 일상에서 정원 문화를 구현한다. ●지속 가능한 도시 시는 ‘모두가 꿈꾸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목표로 도시 공간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전략적 도시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우선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신산업 거점을 확보하고, 공공주택지구 및 도심 융합 특구 조성을 가속해 지역 경제의 역동성을 높인다. 시는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로드맵도 추진한다. 시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와 효율적인 폐기물 관리 시스템 구축, 깨끗하고 안전한 수자원 확보 정책을 병행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든다. 촘촘한 주거 복지망 구축을 위해서는 청년주택, 행복주택, 실버타운 등 가구별 맞춤형 공공주택 공급을 늘린다. 아울러 시는 도시재생 사업과 공공디자인 개선을 통해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시는 또 도시철도 시대를 맞아 연계 광역 교통망 확충과 대중교통 서비스를 강화해 편리한 교통 환경을 구축한다. ●행복하고 안전한 포용 도시 시는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포용 도시’를 목표로 복지 안전망 구축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도 강화한다. 의료 분야에서는 첨단 산재 전문 공공병원과 울산 양성자 치료센터 설립을 통해 중증·전문 의료 대응 역량을 끌어올린다. 시는 시민 안전을 위한 기술 혁신도 가속한다. 시는 AI를 접목한 ‘울산형 스마트 재난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산업 현장의 안전 관리를 강화해 중대 산업 재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데 주력한다. 시는 나아가 부산·울산·경남과 해오름권(울산·경주·포항) 등 초광역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생활 인구 200만명의 활기찬 도시 울산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 김두겸 울산시장 “산업·문화·정주 여건 조화된 미래형 도시 완성”

    김두겸 울산시장 “산업·문화·정주 여건 조화된 미래형 도시 완성”

    “지난해는 산업과 문화, 시민 생활 등 도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꾼 한 해였습니다. 올해는 인공지능(AI) 수도 울산을 중심으로 산업·문화·정주 여건이 조화로운 미래형 도시를 완성할 계획입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 9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올해 시정 운영의 핵심은 ‘AI 수도 울산’ 조성”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김 시장과 일문일답. -‘AI 수도’ 도약을 선언했는데. “울산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비철금속 등 국가 기간산업의 발전을 견인했다. 지난 60년간 방대한 제조 데이터를 축적했고, 이제 시대 흐름에 맞게 최신 AI 기술을 접목해 ‘AI 기반 제조혁신 도시’로 거듭나려고 한다. SK와 아마존웹서비스가 7조원을 투자해 울산에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게 큰 힘이 된다. 데이터센터 기공식에서 ‘AI 수도’를 선포했고, 이후 관련 산업 육성 조례 제정, 제조 현장 AI 전환 지원, 초등학생부터 업계 재직자에 이르기까지 전주기 AI 인재 양성 체계 구축 등에 힘쓰고 있다. 전문가 단체와 자문기구를 발족해 AI 전략과 연계한 혁신 과제도 준비 중이다. 연구·실증·산업화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제조업 중심 AI 집적단지’를 조성해 주력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수도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 -교통망 확충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태화강역∼신복 교차로를 잇는 도시철도 1호선은 하반기 착공한다. 2029년 개통이 목표다. 북울산역~야음사거리를 연결하는 2호선은 1년간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된다. 송정지구 노선을 단축하고, 진장 유통단지 노선을 신설해 경제성을 높인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 두 노선이 모두 개통되면 도심 내 십자형 도시 철도망이 완성된다. ‘간선은 철도, 지선은 버스’로 대중교통 역할이 분담돼 정시성이 향상될 것이다. 태화강역에서 서울 청량리역으로 가는 준고속열차(KTX-이음)가 하루 18회 운행으로 확대됐다. 강릉으로 가는 동해선에도 준고속열차 시대를 열었다. 울산과 부산을 잇는 동해선 광역전철은 하반기 북울산역까지 연장되고, 2031년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까지 완공되면 진정한 철도 시대가 열린다.” -올해 역점 추진 사업은. “핵심은 AI 수도 조성이다. 산업은 물론 행정도 AI 대전환을 준비해야 한다. AI 관련 국책사업 유치와 추진 등을 위해 ‘AI 수도 추진본부’를 신설했다. 도시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길 것이다.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도 중요하다. 울산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인 만큼 성공 개최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이달 중 프로야구단 울산 웨일즈를 창단하고, 궁도 진흥법 제정을 추진해 스포츠 도시 울산의 경쟁력도 높이겠다. 산업, 문화, 시민 생활 등 모든 분야에서 변화를 계속 이어 나가 울산에 산다는 말이 시민의 자부심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
  • 엄마~~~~ 공룡이 나타났어요

    엄마~~~~ 공룡이 나타났어요

    11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공룡 파충류 박람회에서 어린이들이 공룡 모형을 보고 깜짝 놀란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공룡 파충류 박람회는 공룡 모형들과 실제 희귀 파충류를 전시 및 판매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파충류 상업 박람회다. 뉴스1
  • 장동혁 “공천헌금 증거 사라져”…野, ‘경찰 與 수사’ 비판

    장동혁 “공천헌금 증거 사라져”…野, ‘경찰 與 수사’ 비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헌금 의혹’과 관련해 “지금도 증거가 시시각각 사라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인사들에 대한 경찰 수사를 비판하고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경 시의원이 강선우 의원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고 인정한 자술서가 경찰에 제출됐다”며 “하지만 김경 시의원은 버젓이 외국을 활보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그토록 아끼는 강 의원은 위장탈당을 했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과 ‘공천 공동체’인 김병기 전 (민주당) 원내대표는 탈당을 거부하고 있지만 누구 하나 찍소리도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경찰은 권력자 눈치만 보면서 압수수색 한 번 못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입에 달고 사는 특검은 이럴 때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날 SNS(소셜미디어)에서 “경찰 수사가 민주당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모습을 보인다”며 “경찰이 민주당 의원에 대한 늑장·부실 수사를 넘어 ‘봐주기 수사’를 하는 것 아니냐는 심증이 굳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공천 뇌물 수수 의혹’ 김병기‧강선우 의원과 ‘성추행 의혹’ 장경태 의원의 소환 조사는 도대체 언제가 될지 모르는 하세월”이라며 “경찰에서 소환 조사를 받고 있어야 할 김경 시의원조차 출국금지를 하지 않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유유자적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를 관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탈당한 이춘석 무소속 의원의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과 관련해서는 최근 검찰의 재수사 요구를 두고 “지극히 상식적”이라며 “경찰이 증거를 찾지 못한 것이 아니라 찾는 노력 자체를 안 했을 것이라는 의심이 든다”고 했다.
  • 외국인 팔자, 기관 샀다…코스피, 또 최고치 마감

    외국인 팔자, 기관 샀다…코스피, 또 최고치 마감

    방산·조선·자동차 업종으로 순환매원달러 환율 7.9원 오른 1458.5원반도체주가 숨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조선·방산과 자동차주가 지수를 받치며 코스피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해, 올해 들어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외국인 매도세에도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95 포인트(0.75%) 오른 4586.32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며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는 오전 11시쯤 개인과 기관이 순매도 규모를 확대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장 후반부 개인 순매수 규모는 1000억원대로 줄어든 반면, 기관이 1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종가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와 삼성전자 실적 발표 기대감으로 랠리를 펼쳤던 양대 반도체주는 관련 이슈가 소멸되면서 삼성전자(0.14%), SK하이닉스(-1.59%), 삼성전자우(1.08%) 등 혼조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미국의 국방비 증액과 지정학적 긴장 증가,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수주 등 영향으로 조선·방산주가 강세를 이끌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는 각각 장중 121만 9000원, 7만 7300원, 15만 42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HD현대중공업(4.64%), 삼성중공업(8.73%), 한화엔진(9.11%) 등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7.49%)와 기아(6.65%)도 각각 신고가를 쓰며 자동차 업종도 상승했다. 미국 내에서 조립된 신규 차량을 구입하면 최대 1만 달러 이자세액 공제를 도입한데다, 현대차그룹의 휴머노이드 ‘아틀라스’가 CES 2026에서 미국 정보 매체인 CNET가 선정한 ‘최고의 로봇’으로 선정됐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에도 반도체를 제외한 대형주가 강세 흐름을 유지하며 지수를 방어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정부 개입에도 7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7.9원 오른 1458.5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 태화강 다리 위에서 즐기는 ‘세계의 진미’… 울산 세계음식문화관 3월 개관

    태화강 다리 위에서 즐기는 ‘세계의 진미’… 울산 세계음식문화관 3월 개관

    울산 태화강 다리 위에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들어선다. 울산시는 지난해 연말 울산교에 ‘세계음식문화관’을 준공하고 이달 입점 사업자 모집을 거쳐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울산교는 도심을 흐르는 태화강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노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도교다. 울산은 제조업 종사자를 중심으로 외국인 거주자가 빠르게 늘어나 인구 100명 중 3명이 외국인일 정도로 다문화 비중이 높다. 이에 시는 외국인 주민에게는 고향 음식을 통한 정서적 위안을 주고, 시민에게는 세계 미식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세계음식문화관을 조성했다. 시는 세계음식문화관을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가로 20m, 세로 2.6m 규모의 4개 동으로 조성했다. 이 중 3개 동은 이탈리아, 튀르키예, 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의 음식점과 공동 식사 공간으로 꾸며진다. 나머지 1개 동은 사무실과 카페, 휴게공간이다. 시는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설계 단계부터 울산교 안전 점검과 구조검토 용역을 진행했으며, 강풍에 대비한 풍하중 구조설계를 반영했다. 세계음식문화관의 운영과 관리는 울산시설공단에서 맡는다. 시는 이번 세계음식문화관을 시작으로 야간 경관조명, 지역 축제 등과 연계해 태화강 일대를 하나의 관광 벨트로 묶을 계획이다. 음식문화관은 오는 2028년 열릴 울산국제정원박람회 방문객들에게 울산만의 독특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울산의 음식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야간 조명, 축제·행사, 체험 프로그램 등과의 연계도 추진해 태화강을 따라 관광·여가 벨트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 ‘K-뷰티’ 메카…국내 첫 미용산업 육성 공공기관 가동

    대전 ‘K-뷰티’ 메카…국내 첫 미용산업 육성 공공기관 가동

    대전이 ‘K-뷰티’ 메카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미용 페스티벌 개최와 함께 전국에서 처음 미용 산업 육성을 위한 공공기관을 설립했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3년부터 미용 산업 및 지역 경제화 등을 위한 국제 한국미용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미용 경연대회와 창작작품 발표, 뷰티 박람회 등으로 최대 규모 미용 관련 행사다. 지난해는 중국·대만·마카오·인도네시아·베트남 등 해외 5개 국가의 미용 대표단과 경연 참가자 등 100여명이 참가해 국내 미용 종사자·관련 학과 학생들과 기량을 겨루는 등 아시아 최고 미용 대회로 자리 잡았다. 또 전시 부스에는 150여개 업체가 참여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등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해는 세계미용협회(OMC) 아시아 컵대회를 유치해 3월 통합 개최할 예정이다. 16일에는 대전뷰티산업진흥원이 개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국내에서 미용 관련 공공기관은 처음이다. 진흥원은 이·미용업 위주 서비스산업 육성을 전담한다. 전문 인력 교육·양성과 취·창업 지원, 미용행사 개최 등 뷰티산업 활성화를 통해 대전을 K-뷰티의 ‘메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대전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서구 지역에 신사옥을 건립, 2027년 입주를 추진 중이며 뷰티 특화 거리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나선다. 시는 이날 진흥원 개원에 앞서 학계·이·미용 학원장 등과 K-뷰티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현장 전문가의 경험과 혜안이 대전 미용산업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인재 양성과 취·창업, 해외 진출까지 K-뷰티의 무한한 확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세계 첫 ‘원예치유 박람회’ 성공 개최, 충남 15개 시군 뭉친다

    세계 첫 ‘원예치유 박람회’ 성공 개최, 충남 15개 시군 뭉친다

    충남 태안에서 4월 25일 개막하는 세계 첫 ‘원예 치유’ 박람회 성공을 위해 충남 15개 시군이 뭉친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충남 15개 시군이 참여하는 동참 릴레이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시군 동참 릴레이는 세계 처음으로 개최하는 원예치유박람회가 태안만의 행사가 아닌 충남 전체가 함께하는 행사라는 공감대 형성에 중점을 둔다. 참여 시군은 박람회 기간 지역 축제와 연계한 홍보를 병행해 박람회 분위기를 도 전역으로 확산시킨다. 첫 동참은 2027년 세계논산딸기엑스포를 개최하는 논산시다. 백성현 논산시장과 오진기 조직위 사무총장 등은 8일 오후 논산시청사에서 원예치유박람회 추진 방향과 시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논산시는 단체 관람 참여와 대내외 홍보 지원 등을 통해 박람회 흥행 기반 마련에 나선다. 논산시와 조직위는 2027세계논산딸기엑스포를 위해 참여와 연대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15개 시군이 함께 준비하는 박람회로 만들어 국제적인 행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오진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가 박람회 성공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원예치유박람회는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충청남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한다. 조직위는 관람객만 180만 명 이상으로 예상하고 생산유발효과 3600억원 이상, 부가가치 1370억원 이상, 취업유발효과 3000명 이상 창출될 것으로 예측한다.
  • 관악구, 국정과제 발 맞춰 ‘관악형 기본사회’ 속도

    관악구, 국정과제 발 맞춰 ‘관악형 기본사회’ 속도

    서울 관악구가 새해 구정 운영 방향을 ‘주민의 기본적인 삶 보장’으로 정하고 조직 개편과 특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구는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 6일 강남훈 사단법인 기본사회 이사장을 초청해 국·과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기본사회 정책 방향과 지방정부 역할’에 대해 특별 강연도 진행했다. ‘기본사회’는 정부의 중점 전략과제 중 하나로 국가가 생애 전 주기에 걸쳐 돌봄·소득·의료·주거 등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사회 체계를 뜻한다. 강 이사장은 기본소득과 기본사회 개념을 도입하고 정책화하는 데 이바지해 왔다. 이날 강연에서는 국내외 정책 사례를 소개하고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관악형 기본사회’ 방향을 제안했다. 구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기본사회 실현과 돌봄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에 맞춰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복지가족국은 이름을 복지돌봄국으로 변경하고, 통합돌봄과도 신설했다. 통합돌봄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주민 체감형 행정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기본사회 구현을 위해 ‘관악형 기본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도 했다. 일례로 관악의 ‘다학제 의료드림 사업’은 중증 장애 등 병원 방문이 어려운 환자에게 방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상 회복을 돕는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 방문 약료’ 사업은 정부의 인공지능(AI) 기반 공공부문 생산성 향상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구는 ‘창업 중심 사회’ 전환에도 노력하고 있다. ‘관악S밸리’를 조성하고 청년 벤처창업의 중심지로 육성해왔다. 지난해 ‘연구개발(R&D) 벤처·창업 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을 승인받은 데 이어 세계 최대 규모 기술 박람회인 CES 2026과 MWC 2026에 유망 초기 창업 기업의 참여를 지원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 인구와 1인 가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인 관악은 기본사회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최적의 시험대”라며 “혁신 창업과 소상공인이 공존하는 경제 정책도 본격화해 정부의 지속 가능한 성장 확보를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CES ‘통합부산관’ 참가 한국엘에프피, 300만달러 투자 유치

    CES ‘통합부산관’ 참가 한국엘에프피, 300만달러 투자 유치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인 CES 2026에서 ‘통합부산관’ 전시에 참가한 기업이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부산시는 ㈜한국엘에프피가 글로벌 투자사인 코인베스트로부터 300만달러(약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엘에프피는 이차전지 핵심 소재 분야에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난해 CES에서 세계 최초 화재 진화 장치가 포함된 안전 배터리 관리 시스템으로 혁신상을 받았다. 코인베스트는 한국계 스타트업 벤처회사에 투자할 목적으로 설립된 미국 투자회사다. 코인베스트는 앞서 지난해 10월 한국엘에프피에 20만 달러 규모의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이차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 핵심 기술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서다. 이번에는 북미 현지 생산 체계 구축, 공급망 확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300만 달러 규모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한국엘에프피는 미국 현재 생산과 공급망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CES에 참가한 부산기업은 최고혁신상 2개와 혁신상 11개를 수상했다.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은 블록체인 기반 4세대 하이브리드 신원인증 기술을 선보인 ㈜크로스허브, 지능형 촬영 로봇 ‘젠시 스튜디오’를 개발한 ㈜스튜디오랩이다. ㈜맵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트윈 항해 플랫폼을 선보여 해운·물류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맵시는 지난해 통합부산관에 참여해 세계 3대 선사로 평가되는 CMA CGM와 교류를 시작했으며, 올해는 CMA CGM의 지원으로 프랑스관을 통해 CES 전시에 참가했다. 이번 CES에서 통합부산관에 세계적 투자사인 플러그앤플레이 부사장이 방문해 부산 신생기업을 살펴보고, 박형준 부산시장과 지역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플러그앤플레이는 지난해 9월 부산 창업박람회인 ‘플라이 아시아’ 2025에도 참여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CES 2026에서 부산 기업이 거둔 투자 유치와 수상 성과는 시가 추진해 온 첨단산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 지원 정책의 결실”이라며 “우수한 기술을 갖춘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외자 유치를 적극 지원해 부산을 첨단산업 거점도시로 성장시키겠다”라고 전했다.
  • 경북 포항지역 기업, CES서 최고혁신상·혁신상 수상 쾌거

    경북 포항지역 기업, CES서 최고혁신상·혁신상 수상 쾌거

    경북 포항지역 기업들이 미국 현지에서 디지털 혁신기술 분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8일 포항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디지털 박람회인 ‘CES 2026’에서 지역 기업 5곳이 ‘최고혁신상’과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CES는 전 세계 160여 개국, 40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고, 참관객 13만 명 이상이 방문한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올해는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디지털 헬스, 로봇, 첨단 모빌리티, 스마트 제조 등 미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혁신 기술이 대거 공개됐다. 시는 이번 CES 2026에서 유레카관(K-스타트업관) 4개 사와 일반관 4개 사 등 총 8개 사로 포항관을 조성해 미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혁신 제품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지역 기업인 CT5가 ‘최고혁신상’을, 더키퍼·하이보·옴니코트·웨어러블에이아이(2개 부문)가 혁신상을 각각 수상해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CT5의 AI기반 웨어러블 디바이스 ▲더키퍼의 전기차 초기 화재 감지·대응시스템 ▲하이보의 레이다 기반 Detection 솔루션 ▲옴니코트의 금속 디지털 프린팅 전용 건식 토너 ▲웨어러블에이아이의 실내 자율주행 셔틀 등이다. 시는 이번 CES 전시관을 참관하며 지역 주력 산업인 철강·이차전지·제조업과 연계가능한 AI 기술을 집중적으로 살펴 향후 산업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CES 2026은 글로벌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무대”라며 “포항기업의 수상 성과를 계기로 AI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조혁신과 신산업 육성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 완도군,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준비 박차

    완도군,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준비 박차

    전남 완도군이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일 완도군은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세부 계획 실행을 위한 전시 연출 및 회장 운영·이벤트 대행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전시 연출과 박람회장 운영, 개막식 및 공연·체험 프로그램 등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분야별 콘텐츠를 구체화했다. 전시 연출 분야는 완도해조류센터를 ‘해조류 이해관’으로 새롭게 단장해 해조류와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몰입형 영상과 인터렉티브로 구현할 예정이다. 산업·홍보관은 60개 부스를 마련, 공공기관, 대기업, 수출기업 등이 참가해 해조류산업 홍보와 수산 가공 제품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람회 개막식에서는 최첨단 정보 통신 기술(ICT)을 활용한 저탄소 퍼포먼스와 친환경 물병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기로 하고 준비에 들어가는 한편 박람회 기간 해조류·바다낚시 체험 등도 마련하기로 했다. 또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수산물 수출 판로를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열어 미래 해양산업 신소재인 해조류의 가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범우 부군수는 “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은 적극 검토하고, 박람회 개최가 해조류 본고장인 완도군의 위상 강화와 지역 경제 성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기후 리더, 해조류가 여는 바다의 미래’라는 주제로 5월 2일부터 7일까지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 태안 2025년 방문객 ‘1809만명’ 역대 최대… 2000만 시대 도전

    태안 2025년 방문객 ‘1809만명’ 역대 최대… 2000만 시대 도전

    지난해 충남 태안군을 찾은 방문객이 역대 최대인 180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방문객 목표는 2000만 명이다. 8일 태안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 기반 최종 집계 결과 2025년 한 해 방문객은 총 1809만명이다. 2024년 1733만명보다 약 76만명(4.37%) 증가했다. 방문객은 특정 시기에 국한되지 않았다. 5월(약 195만명)과 10월(약 221만명) 등 행락 인파가 몰린 것은 물론, 12월에도 103만명이 태안을 찾았다. 군은 지난해 방문의 해를 운영하며 월별로 한달살이, 투어패스, 코레일 기차 여행 등 체류형 콘텐츠를 확충했다. 캠핑 페스티벌과 전국바다낚시대회 등 신규 사업도 발굴했다. 지난해 안전 관리 강화 등을 위해 27개 해수욕장 중 5개소를 감축 운영하고도, 여름철 해수욕장 방문객 3년 연속 160만명을 넘어서며 최고 휴양지의 위상을 입증했다 태안에서는 올해 4월 25일부터 30일간 세계적 규모의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와 서해안 최초 ‘태안해양치유센터’ 운영을 앞둬 방문객 유입 요인이 풍부하다. 군 관계자는 “국제 행사와 신규 관광 기반 중심으로 홍보전략을 다각화해 관심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야간관광 자원 개발과 생활·체험형 관광상품 보완 등 ‘체류형 관광’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 서울 중구의회, “주민과 함께 만든 2025년…올해도 초심 잃지 않고 신뢰받는 의정 결실 맺을 것” 각오

    서울 중구의회, “주민과 함께 만든 2025년…올해도 초심 잃지 않고 신뢰받는 의정 결실 맺을 것” 각오

    서울 중구의회(의장 윤판오)는 지난해 입법에서 현장까지 발로 뛰며 쌓아올린 내실 있는 의정 성과를 토대로 올해도 구민의 삶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의회는 “‘변화하는 중구, 공감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정’을 목표로 쉼 없이 달려온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그 과정에서 마련된 정책적 대안들을 구민 복지 완성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241건의 시정 요구와 날카로운 구정질문지난해 중구의회는 8차례 회기를 열어 186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쳤다. 전체 조례안 중 47%에 해당하는 21건이 의원 발의로 이루어져 정책 중심 의회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주요 성과로는 ‘이웃 분쟁 조정 및 관광 진흥 관련 조례’를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했으며, ‘인플루엔자·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제도’를 마련하여 주민과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이어 ‘옥외광고산업 진흥’, ‘내편중구 버스 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입법 지원에 집중했다. 의회는 행정사무감사에서 구정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주요 사업 추진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면밀히 살피고, 현장 방문을 통해 241건의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을 채택해 예산 낭비를 강력히 차단했다. 의회는 지난해 23건의 구정질문과 8건의 5분 발언을 통해 구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현장에서 생활 인프라와 지역경제 꼼꼼히 점검“답은 항상 현장에 있다”는 원칙 아래 의회는 지난해 25곳 이상의 주요 현장을 방문했다. 충무아트센터 폭설 피해 복구 현장, 약수 경로당·보훈회관·청소년센터 등 세대별 복지 거점, 남대문시장 아케이드 설치 공사, 명동 주민센터, 신당역 지하상가 연결 지하통로 공사, 서울형 키즈카페 ‘노리몽땅’, 1인 가구 지원센터 등 다양한 현장을 누비며 행정의 완성도를 높였다. 남대문시장 아케이드의 경우 현재 135m 구간 설치가 완료됐으며, 회현역 5번 출구까지 추가 연장이 이루어져야 보행 동선과 접근성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의회는 남산성곽 보수 현장과 광희시장 등 수해 취약지역을 점검해 구민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전통시장과 동대문 바이어라운지 등 지역경제 거점에서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모색했다. 공공셔틀버스 ‘내편중구버스’ 시범운행 과정에서는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해 노선 효율화 등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 성과를 이끌어냈다. 전문 연구로 빚어낸 맞춤형 중구 발전 전략의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토론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와 함께 ‘중구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홍보전략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청소년 글로벌 홍보대사 양성, 외국인 대상 디지털 온라인 지도 제작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정책을 마련했다. 또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간담회, 손기정체육공원 민원 관련 주민 간담회, 중구 약사회 간담회, 대한적십자봉사회 중구협의회 간담회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수렴하며 지역 현안 해결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 아울러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대응하고 구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의정발전 연구회’와 ‘문·예·체 활성화 연구회’를 구성해 약 7개월간의 정책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의정발전 연구회’는 AI 챗봇 기반 의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조례 검토와 예산 분석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스마트 의회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했다. ‘문·예·체 활성화 연구회’는 관내 시설 실태를 면밀히 분석해 중구 청소년센터의 세대통합형 복합시설 전환 등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실효성 있는 인프라 확충 방안을 도출했다. 따뜻한 나눔과 사회적 책임의회는 지난해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선도적으로 수행했다. 설과 추석 등 명절마다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장보기 행사를 열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의회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설맞이 대청소, 덕수궁 돌담길 ‘행복나눔 판매전’ 격려,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릴레이 참여’ 등 다양한 봉사와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 의회는 ‘모의의회 체험학습’을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생생한 입법 과정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 시민으로서의 성숙한 성장을 돕는 값진 배움을 선사했다. 그리고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사례 중심의 부패방지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했다. 2026년에도 구민의 일상을 더 든든하게제9대 중구의회 민선 8기도 임기 종료까지 2년을 앞두고 있다. 의회는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의정 활동을 약속하며, 현장 중심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윤판오 의장은 “새해에도 중구의회 9명의 의원은 주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이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여 지역경제 활력, 따뜻한 복지 실현, 거주인구 회복 등 구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과제 해결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남은 임기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 여러분께 신뢰받는 의정의 결실을 맺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280만원짜리가 1000만원으로”… 베일 뒤 숨긴 ‘추가금’[결혼, 다시 봄]

    “280만원짜리가 1000만원으로”… 베일 뒤 숨긴 ‘추가금’[결혼, 다시 봄]

    배보다 배꼽이 큰 비용가격 공개 의무화에도 상당수 외면공개한 업체들도 최소 금액만 안내‘옵션’ 명목 추가금은 부르는 게 값대관료·식대·스드메 등 1억원 달해“추가금 상한 등 가격 표시제 보완을”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들에게 결혼식 준비는 설렘 가득한 절차다. 하지만 불합리한 웨딩 시장의 관행과 상식을 뛰어넘는 비용 탓에 결혼의 문턱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예식장 대관료와 식대,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까지 1억원 안팎의 비용이 들지만, 사전에 구체적인 가격 정보를 알려 주지 않는 ‘깜깜이 계약’ 탓에 웨딩 인플레가 고착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신혼부부들은 추가금이 반복되는 구조와 관행화된 패키지 계약에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예약금을 먼저 걸고 가세요. 그래야 타이나 구두 등 혜택을 받으실 수 있어요.” 지난달 21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 백화점에서 열린 웨딩박람회는 예비 신혼부부들로 북적였다. 웨딩플래너(스드메), 남성 예복, 예물, 신혼여행 등 4개 파트로 나뉘어 상담이 진행되고 있었다. 기자가 상담을 받으려 하자 업체들은 “예수금을 내면 할인해 주겠다”며 현장 계약을 유도했다. 예물 상담 테이블의 관계자는 300만원 정도에 금반지 한 쌍의 예물을 마련할 수 있다며 20만원의 예수금을 낼 것을 종용했다. 그는 “예수금을 10만원만 걸면 환불받을 때 이곳에 다시 와야 하지만, 20만원을 미리 내면 전화로도 취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예비 배우자와 상의를 먼저 해야 한다”고 하니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 상담을 종료했다. 비교적 가격 책정이 분명한 예식장의 경우 서울역이나 용산역과 가까운 웨딩홀은 하객 300명 기준 식대(인당 7만 5000원)와 홀 사용료(1000만원)를 포함해 최소 3200만원 안팎이 예상됐다. 스드메의 경우 업체 관계자는 “300만원부터 시작”이라며 “(추가금은) 개인 선택에 따라 다르다”고만 했다. 식장과 스드메, 예복, 예물을 최대한 싸게 하더라도 현장에서 4000만원 이상의 계약을 할 수밖에 없어 보였다. 추가로 얼마나 더 들지는 가늠이 되지 않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깜깜이 계약을 방지하고 결혼식 비용을 합리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결혼준비대행업체와 예식장의 서비스 항목 및 가격, 위약금, 환급 기준 등을 공개하도록 의무화했다. 하지만 상당수 업체는 여전히 가격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거나 최소한의 정보만 제공하고 있었다. 7일 기준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가격 정보 사이트 ‘참가격’ 또는 자사 홈페이지에 가격을 공개한 결혼식장·결혼준비대행업체는 22곳에 그쳤다. 홈페이지에 가격을 공개한 업체들도 대부분 회원 가입을 요구하거나 최소 금액만 안내했다. 참가격에 비용을 공개한 A업체의 경우 대행하는 스튜디오 62곳 모두 추가금 관련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결혼준비대행업체들의 깜깜이 비용이 문제가 되는 이유가 추가금 때문인데 가격 공시 이후에도 여전히 ‘드레스 대여와 메이크업은 별도 가격이다’, ‘한옥 촬영, 로드(길) 촬영, 야간 촬영은 업체별 가격이 상이하다’는 식의 설명이 대부분이었다. 드레스 대여 업체도 69곳 중 20곳이 최소 추가금만 안내했다. 그러다 보니 실제 결혼식 비용은 계획했던 예산을 훌쩍 뛰어넘기 일쑤다. 지난해 9월 결혼한 박현규(34)씨는 본식 드레스에 140만원,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에 100만원의 추가금을 냈다. 박씨는 “기본 가격의 드레스는 실제 입기에는 민망한 수준이라 돈을 더 부담하고 다른 드레스를 선택해야 했다”면서 “추가금이 부담스러웠지만 업체만 정보를 갖고 있어서 별다른 대안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웨딩박람회에서 ‘스드메 패키지’를 계약한 유병욱(32)씨도 추가금에 대한 안내는 거의 받지 못했다고 한다. 유씨는 “처음 99만원에 계약한 예복이 결제할 땐 200만원을 넘었다. 스튜디오 촬영도 100만원이 더 나왔는데, 패키지로 했는데도 추가금이 계속 붙어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지난해 2월 결혼한 김하늘(38)씨도 “처음 스드메를 계약할 때 280만원을 냈는데, 옵션이 계속 붙더니 나중엔 거의 1000만원을 냈다”며 “배보다 배꼽이 더 컸다”고 꼬집었다. 전문가들은 가격 공개 방식 자체를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명예교수는 “소비자가 가격 예측을 하기 위해 가격 표시제를 할 때 추가금이 기본 비용의 일정 비율 이상을 넘지 못한다는 규정이 있어야 한다”면서 “공정위에서도 구체적으로 가격 표시를 어떻게 할지 지침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도 웨딩업계의 불투명한 가격 구조를 바로잡기 위한 입법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달 3일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는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 등이 발의한 ‘결혼서비스업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이 상정됐다. 이 법안은 결혼식장 대여업과 웨딩플래닝 관련 업체에 신고 의무를 부여하고, 법 위반 시 시정명령이나 영업정지 처분 등을 내릴 수 있게 했다. 지난해 9월 서울시의회에서는 결혼준비대행업의 정의를 명확히 함과 동시에 표준계약서 도입을 명시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 주철현 의원 “광주·전남 통합, 주민투표로 완성해야”

    주철현 의원 “광주·전남 통합, 주민투표로 완성해야”

    더불어민주당 주철현(전남 여수갑)의원은 7일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완성은 국민주권의 실천인 주민투표로 완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이날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통합은 시·도민의 삶의 궤적을 바꾸는 중대한 사안으로 헌법 제1조가 명시한 국민주권 원칙에 따라 통합의 결정권자는 국민”이라며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는 숙의와 동의 절차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시·도지사와 국회의원, 도의원은 지역의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대표일 뿐이고, 통합 결정의 주체는 주권자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수시·여천시·여천군의 ‘3려 통합’ 사례를 언급하며 “정부 주도의 통합은 실패했지만 주민 발의와 주민투표로 이뤄낸 통합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과 남해안 거점도시 도약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순천·승주, 광양 통합 역시 주민 선택이 통합의 정당성과 동력이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주철현 의원은 “광주·전남 역시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는 동의 절차를 통해야만 통합 이후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오직 광주·전남 시도민의 백년대계와 국민주권 시대의 성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광주·전남 행정통합이 행정구역의 물리적 결합을 넘어 주민이 직접 결정하는 지방자치 혁명의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행정통합을 위해 시·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와 동참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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