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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화강 국가정원 보유한 울산시, 2028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시동

    울산시가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내년 9월 개최지가 선정되는 만큼 짧은 기간을 고려해 국내·외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지난달 30일 산림청에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순천에서 열린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총회를 통해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의사를 표명했다. 계획서에 따르면 ‘울산 국제정원박람회’는 2028년 4월 태화강 국가정원과 삼산·여천매립장, 남산문화광장 일원 123.5ha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1500억원 이상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 산림청은 울산시 계획서를 검토·보완한 뒤 이달 말까지 기획재정부에 넘길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타당성 사업 조사 연구용역을 토대로 사업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연구용역 결과는 내년 7~8월쯤 나올 전망이다. 시는 국내 승인 절차와 별개로 내년 1월 AIPH에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3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AIPH 총회를 통해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선언하고, 회원국들에 울산 계획안을 설명한 뒤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AIPH는 내년 2월 울산에 실사단을 파견하는 등 심사를 거쳐 내년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폴란드 총회(9월)에서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지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울산은 아시아권 도시 중 유일하게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에 나섰다. 시는 ‘생태도시 울산의 비전’을 중심으로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전략을 세웠다. 특히 산업화·도심화의 부작용을 겪었던 태화강 국가정원과 삼산·여천쓰레기 매립장의 부활을 적극 부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통해 산업과 정원(생태)이 공존하는 세계 속 울산의 비전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 건물 안 통로까지 ‘주소’ 부여… 택배드론·자율주차 속도 낸다

    건물 안 통로까지 ‘주소’ 부여… 택배드론·자율주차 속도 낸다

    “옴마? 육지에서 30㎞ 넘게 떨어진 섬인디, 주소만 보고 드론이 다 배송해 준댜.” 지난달 21일 충남 보령 원산도 드론 배달 거점에서 해열제를 실은 드론이 35㎞를 날아가 40분 만에 외연도 보건진료소 인근 드론 배달점에 약을 내려놓자 섬 주민들은 탄성을 질렀다. 대천항에서 하루 두 번 운항하는 배편으로 택배를 보냈다면 최소 한나절은 걸렸을 일.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우정사업본부가 함께 주소 기반 장거리 드론 배송 실증 시연에 성공하면서 주소만 입력하면 언제, 어디서든 드론 택배로 물건을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주소의 놀라운 진화가 일어나는 중이다. 주소 정보를 기반으로 한 드론·로봇·자율주행차·실내 내비게이션 앱 등이 대국민 생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주소는 ‘집주소’를 의미했지만 이제는 사람이 이동하는 지상 도로와 지하·고가도로(입체 도로), 지하상가 통로 등 건물 내부 도로에도 도로명 주소를 부여해 실내 이동 경로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했다. 건물 안으로만 들어가면 신호가 끊기는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과 달리 주소만 입력하면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쉽게 찾아갈 수 있고 택배를 받아 볼 수 있는 스마트 주소 체계를 도입한 것이다. 장거리 ‘드론 배송’ 실증 성공35㎞ 날아 섬마을 ‘약’ 배달한나절 거리 40분 만에 도착 사물과 공간 ‘입체주소’ 구축동·층·호 넘어 이동경로 정보화2026년 로봇·드론 상용화 기대 자율주행·소방 안전 ‘연계’주소 정보 이용 빈 주차면 안내실내 심장제세동기 위치 등 표시 행안부는 고밀도 입체 도시의 등장과 자율주행 택배 로봇 등 신기술 연계 서비스를 활용하려면 평면 개념 주소 체계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2021년 6월 ‘도로명주소법’을 개정해 평면 주소를 입체 주소로 전환하고 사물과 공간에도 주소 정보를 부여했다. 지난해는 제1차 주소정보활용계획(2022~2026년)을 세워 건물 내부의 동·층·호는 물론 숲길과 지하철역 화장실, 물품보관함, 주차장(면), 전기차 충전기 등 시설물에 사물 주소를 부여하기로 했다. 올해까지 졸음 쉼터, 지진 옥외대피소, 드론 배달점 등 20종에 사물 주소를 부여하고 내년에는 어린이 놀이터, 민방위 대피소 등 해마다 5종씩을 추가해 2026년에는 사물 등 접점 주소 표시 1400만개(올해 700만개), 지하도로 등 이동 경로 64만개(16만개) 등의 주소 정보 구축을 마칠 계획이다. 행안부는 주소 기반 드론·로봇 실증사업을 내년까지 완료한 뒤 이르면 2026년 상용화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충북 음성에서는 자율주행 산업 본격화에 대비해 주소 기반 주차정보 실증 시연 행사가 열렸다. 공영주차장에 내린 운전자가 주차 앱으로 자율주행차에 대리운전을 맡기면 자율주행차는 주차장(면)에 부여한 주소 정보를 이용해 비어 있는 주차면을 찾아내고 주차 위치를 운전자에게 앱으로 전송했다. 운전자가 승차 지점으로 호출하면 다시 돌아와 대기했다.김대영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는 “자율주행차·로봇 등 신산업들도 주소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서 “프라이버시 보호와 안전을 위한 변환 기술을 적극 활용하면서 앞서가는 주소 체계에 AI 응용기술을 접목해 유용한 생활 산업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내년 초에는 복잡한 대전역 지하상가 내부에서 주소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 앱으로 꽃집을 찾아가는 실증 시연이 열린다. 심장 제세동기에 사물 주소를 부여해 급성 심정지 등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스마트폰으로 찾아 대처할 수 있도록 소방 안전과도 연계한다. 임철언 행안부 균형발전지원국장은 “지하상가에 가면 GPS가 안 잡혀 특정 상가를 찾기 어려운데 주소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 앱으로 단번에 찾을 수 있다”면서 “심장 제세동기처럼 위기 상황 때 활용 가능한 사물 주소는 국민 안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소 사각지대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드론 배달점 인프라 확대 등 주소 기반 신산업모델 개발을 위한 내년 예산은 198억원으로 올해(183억원)보다 8.2% 늘었다. 지난달 25일 정부 박람회에서 배달로봇 택배 시연을 참관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주소는 다양한 사물과 이동 수단의 정확한 위치 표현, 이동 경로 최적화를 위한 수단이자 드론, 자율주행로봇 등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자원”이라면서 “촘촘하게 연결된 주소 정보를 구축해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장관·수석 출신들 자객·험지로… 與 “전패 탈출” 수원 공천 특히 심혈

    장관·수석 출신들 자객·험지로… 與 “전패 탈출” 수원 공천 특히 심혈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대통령실 수석급 교체에 이어 6개 부처 장관을 바꾸는 중폭의 개각에 나서면서 여당은 장관·수석 출신들이 수도권 험지로 나가 총선판 훈풍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일부는 소위 ‘자객 공천’을 요청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 4월 최대 접전지인 수도권 중에서도 전패 탈출을 목표로 ‘수원 공천’에 이들을 내세우려고 한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4일 “현재 판세로는 수원에서 거물급(장관·대통령실 수석 출신)을 차출해 분위기를 띄우지 않으면 이번에도 한 석도 건지기가 어렵다”고 평가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에서 수원 갑·을·병·정·무 5석 가운데 단 한 석도 차지하지 못했다. 여당은 수원에서 2~3석을 확보하겠다며 ‘수원 벨트’ 구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깃발을 들고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수원병에 나서고,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수원무에 출마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의 지역구로 민주당에서는 수원시장을 지낸 염태영 전 시장이 수원무 출마를 준비 중이다. 방 장관은 불과 취임 3개월차인 만큼 이번 개각 대상에서 빠졌고 같은 이유로 불출마 의사를 밝힐 가능성도 있지만, 여당의 한 관계자는 “당은 방 장관의 차출을 강력하게 요청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인재 영입에 응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박광온 민주당 의원의 수원정에 출마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달성에서 3선에 도전한다. 추 부총리가 선거마다 공천 파동 위기를 겪는 대구·경북(TK)의 분위기를 정돈하는 이른바 ‘키맨’ 역할을 하는 동시에 총선 공약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을 지낸 박민식 장관은 경기 성남분당을 출마가 거론된다. 김 전 홍보수석도 수원보다 같은 지역구를 원해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수도권의 한 원외위원장은 “두 사람이 분당을 두고 경선하는 일은 최악의 상황”이라며 “원만하게 두 사람 모두 험지 차출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박완주 무소속 의원이 있는 충남 천안을 출마가 유력하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부산 중·영도 출마가 거론되지만,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실패의 후폭풍 등을 감안해 재배치가 이뤄질 수도 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같은 당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있는 서울 서초을 출마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21대 국회 비례대표, 장관에 이은 ‘강남 3구’ 출마가 성사되기는 힘들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험지 출마를 선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자객 공천’이 유력하다. 당에서는 심상정(경기 고양갑) 정의당 의원보다 이재명(인천 계양을) 민주당 대표와의 ‘빅매치’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개각에서는 빠졌지만 여당 총선 전략의 하이라이트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효과를 극대화할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상대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장관과 수석급 인사들이 대거 나서더라도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받쳐 줘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상 총선 직전에 대통령 지지율이 50%를 넘으면 ‘여당 유리’, 40%대는 ‘경합’, 30%대는 ‘야당 유리’로 평가된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집행실적 저조한 사업 폐지 등 예산편성 효율성 지적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집행실적 저조한 사업 폐지 등 예산편성 효율성 지적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제343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지난달 29일을 시작으로 이달 1일까지 3일에 걸쳐 2024년도 당초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지난달 29일 첫날에는 대변인, 미래전략기획단, 투자유치실, 기획조정실에 대한 예산심사와 3건의 조례안, 1건의 동의안을 심사했다.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8개 실·국의 2024년도 애초 예산안은 총규모 1조 5561원으로 2023년 본예산 대비 2330억원(13.02%)이 감액된 규모로 편성안이 제출됐다. 먼저 최병근(김천) 의원은 최근 발생한 정부 행정망 셧다운 사태에 대해 언급, 평소 경북도 자체의 홈페이지 서버 관리 매뉴얼과 비상 대응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홍보비 집행과 관련해 의례적인 광고 대신 실제로 광고 효과가 높은 매체와 장소 등을 비교 평가해 기업 유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광고 계획 전면적인 전략 수립을 요구했다. 강만수(성주) 의원은 남북교류사업 중 통일교육활성화 사업과 관련해 “정부에서 지정한 통일교육센터에서 진행한 교육횟수가 5번에 불과하고 참여 인원도 저조하다”라고 지적하며 성과가 저조하거나 실효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해 예산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이선희(청도) 의원은 종이로 발간하는 현재의 도보 발간 대신 디지털 시대에 맞는 전자도보 발간의 필요성을 언급, 이를 통해 예산 절감은 물론 경북도의 탄소중립 정책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예산안을 제대로 심사하려면 성과계획서와 성과보고서가 같은 지표를 기준으로 작성되어야 함에도 실·국 공통으로 부실하게 작성됐다고 지적, 이는 사업 담당 공무원들이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열의가 없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남북협력기금과 관련, 기금으로 사업을 한 실적이 없다고 언급하면서, 대구와, 광주의 경우와 같이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박성만(영주) 의원은 부산이 EXPO 유치에 실패하면서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현재 경주시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현안인 2025년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 장소로 부산과 경합 가능성이 커졌다”라고 지적, 경북도 차원의 대응전략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투자유치실의 기업유치 전략과 관련해 국내 언론에 홍보하는 방식보다는 해외 자매결연도시와 상호 홍보, 해외 주재 공무원들의 관용차 등에 경북도 브랜드를 넣는 등 투자 유치 홍보의 전략적 변화를 주문했다. 김대진(안동)의원은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운영과 관련, 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운영실적이 매우 저조하고 회의도 대부분 서면회의로 진행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조례를 근거로 조성된 남북협력 기금이 아직 사용실적이 없음을 지적하며, 조례 정비 등을 통해 사용처와 활용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또한 경북도 균형발전에 대한 정책에 대해 질의하면서 의료시설 확충 등 도청 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창혁(구미) 의원은 경북도의 내년 예산이 전반적으로 감액 편성되어 제출됐음에도 대변인실은 시급하지 않은 예산이 증액된 것을 지적, 경북도의 예산이 줄어드는 만큼 도민들의 삶에도 영향을 주는 만큼 공무원들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병준(경주)의원은 투자유치실 주도의 실질적인 투자유치 실적이 없음을 지적하면서 해외박람회 단순 참가 등 형식적인 유치활동을 지양하고, 해외 기업 CEO 면담, 복귀기업에 대한 투자 등 좀 더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당부했다. 또한 경북도 홍보대사 8명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하며 유명 인사인 홍보대사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실제 소요예산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진엽(포항)의원은 실․국별 예산 대부분 연말에 집중적으로 집행된다고 지적하며 이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매년 지적되는 사항으로, 분기별로 효율적으로 집용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투자유치실에 대해 일부 대규모 건실한 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대신 더 열악한 기업에 더 많은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형식(예천)의원은 미래전략기획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하회과학자마을 사업의 홍보와 관련, 예산에 비해 홍보내용이 부실함을 지적, 홍보도 중요하지만 미래전략기획단은 연구용역에 좀 더 투자해야 존재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내년부터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다른 지역 실패사례도 자세히 검토해 사업을 신중히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박용선(포항)의원은 투자유치실의 홍보비와 관련해 목적에 맞게 사용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지역보다는 수도권 등 전국을 대상으로 홍보해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도 경북도 예산 편성 방향에 대해 정부 정책기조에 따라 예선을 편성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 포퓰리즘 예산은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이춘우(영천) 위원장은 경북연구원 출연금과 관련해 애초 대구경북연구원에서 분리되어 설립될 당시 대외적으로 공언했던 출연금 규모가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대폭 늘어났음을 지적, 내년도 예산안에는 아예 본예산과 추경예산을 합친 금액만큼을 당연한 듯이 편성한 것을 질타했다. 아울러 대구경북연구원 분리목적이 예산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한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하며 애초 연구원이 공언했던 규모로 예산을 편성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첫날 예산심사를 마무리하며 이 위원장은 지난달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 예산을 연계, 추진실적과 사업효과가 저조한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 삭감 등 엄격한 잣대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천안과학산업진흥원, ‘기술사업화 바우처 지원’ 142억 매출 달성

    천안과학산업진흥원, ‘기술사업화 바우처 지원’ 142억 매출 달성

    충남 (재)천안과학산업진흥원(원장 황규일)은 올해 ‘기업 기술사업화 바우처 지원사업’으로 18개 업체에서 14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의 성장 발판 마련과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등 맞춤형 바우처 프로그램이다. 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 18개 업체에 26건의 맞춤형 바우처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고용 44명, 매출 142억 원의 성과를 기록했다. 특허출원(37건), 정부 과제 선정(6건), 인증(12건), 박람회 참가(15건) 등의 성과도 도출했다. 황규일 원장은 “지역기업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어냈다”며 “지역기업의 어려움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유사·중복 사업 통합, 성과없는 사업예산 퇴출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유사·중복 사업 통합, 성과없는 사업예산 퇴출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지난 1일 경북도 8개 실·국에서 제출한 1조 5562억원의 2024년도 당초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상임위원회의 최종심사는 불요불급하고 추진실적이 저조하며 민생과 직접적인 연관이 적은 18개 사업 132억원을 감액하는 등 민생 중심의 예산안 편성에 집중했다. 지난달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이어진 기획경제위원회의 예산심사에서 의원들은 사업실적이 저조함에도 관행적으로 편성하던 예산, 시급하지 않은 사업 편성 등에 집중적인 질타와 대안 등을 제시했다. 예산심사 둘째 날인 지난달 30일, 메타버스과학국, 경제산업국, 자치경찰위원회에 대한 예산심사에서 박용선(포항)의원은 경북 메타버스 대표플랫폼 구축사업과 관련해 지연되는 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플랫폼 구축 뒤에는 매년 상당한 금액의 유지 보수비를 지급해야 하는바, 결국에는 부대비용이 더 커지는 결과가 초래될 것을 우려하며 예산이 낭비된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사업의 전면 재검토까지 고려하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이선희(청도)의원은 메타버스과학국은 여러 분야의 다양한 사업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군의 경우에는 메타버스과학국으로부터 보조금 지원사업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역 특성과 형평성을 고려하여 예산을 편성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메타버스과학국 소관 펀드 조성과 관련, 경북테크노파크가 회수 업무를 담당하는 것의 부당함을 지적, 펀드 관리의 종합적인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기관의 설치 필요성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자치경찰위원회의 경우 홍보와 행사성 예산이 많다고 지적하며 위원회만이 할 수 있는 사업을 더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창혁(구미)의원은 집행부가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신규사업 등에 대해 소관 상임위원회에 사전 설명도 없이 심사받고자 하는 태도를 질타, 의회가 무조건 예산을 통과시켜줄 거라는 안이한 태도는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제산업국 예산안에 대해서는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공공근로사업 등 꼭 필요한 사업은 작년 대비 감액하고, 해외교류 협력사업 등 시급하지 않는 사업은 신규로 편성했다고 지적하며 “도민들의 입장에서 예산 편성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판단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강만수(성주)의원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테크노파크, 경북경제진흥원 등 세 기관에서 추진하는 사업 중에는 유사 사업이 많다고 지적하며 유사·중복사업을 통합하여 예산을 절감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아직 불안정한 인공지능 챗경북에 또다시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예산낭비라며 경북이 선도적으로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 김대진(안동)의원은 도내에서 30년 이상 유지되고 있는 향토뿌리기업을 지원․관리하는 것은 외부에서 기업을 유치하는 것만큼이나 가치있는 일이라고 하면서 향토뿌리기업을 계속 발굴하고 지원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자치경찰위원회와 관련, 자치경찰포럼 예산이 증액되는 만큼,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해 도민 안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좋은 정책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병준(경주)의원은 부산의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실패와 관련, 중앙정부에서 보상 차원으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지로 부산에 힘을 실어줄 가능성을 언급하며 경북도 차원의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APEC 정상회의 유치단을 조속히 구성해서 경북도와 경주시가 한 팀으로 뭉쳐서 유치운동에 더 힘을 실어야 할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최병근(김천)의원은 청년몰 지원사업과 관련해 현행 전기세 지원만으로는 청년몰의 자립화가 어려운 만큼 시설개선에 대한 지원 등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관계 공무원들은 수시로 시장을 방문해 청년몰의 현장 고충을 직접 확인하고 기존 상인회와의 교류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자치경찰위원회에 대해서는 ‘아동안전지킴이집’ 사업이 시행된 지 15년이 되었는데도 주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실태를 지적,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학부모와 아동들의 불안감 해소에 더욱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이형식(예천)의원은 근로자복지연수원의 경우 실제 사용 빈도는 낮은 반면 운영비는 계속 지원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 연수원 활성화 방안을 조속히 수립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공매 등의 과감한 조치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경산에 건립 중인 근로자종합복지관의 효율적 운영 방안도 사전에 준비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자치경찰위원회에 대해서는 농촌 지역에서 파출소와 치안센터를 통폐합하는 것은 농촌 지역의 상황을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며 치안센터가 줄어들 경우, 고령의 어르신들이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해하실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럴 때일수록 방범, 순찰활동 등 자치경찰위원회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진엽(포항)의원은 1인 미디어 콘텐츠산업 육성사업과 관련해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콘텐츠진흥원, 경북경제진흥원이 서로 협력해서 이들 기업을 적극 지원한다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이들 기관의 구체적인 협력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자치경찰위원회와 관련, 민생현장에서는 방범용 CCTV를 설치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실질적인 안전대책이라고 지적하며 CCTV 설치에 예산을 적극 반영하라”고 주문했다. 예산심사 마지막 날인 지난 1일에는 환동해본부 동해안전략국에 대한 예산심사가 진행됐으며 실적이 저조한 사업의 예산편성, 공사비 산정의 오류, 중앙정부의 원전 관련 사업비 축소에 따른 대책 마련, LPG 배관망 설치 확대 촉구 등이 주요 쟁점이 됐다. 이날 3일간의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며 이춘우(영천) 위원장은 “2024년에는 전반적으로 예산규모가 축소되는 만큼 도민들이 체감하는 민생현장의 어려움도 예상되는데, 지난 11월 행정사무감사 시에 불요불급한 사업, 실적이 저조한 사업 등은 과감히 정리하고 민생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시책들은 적극 반영할 것을 주문했음에도 집행부에서는 안이한 자세로 예산안을 제출했다”라고 질타하며 예산집행에 더욱 신중히 처리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심사한 8개 실·국의 2024년도 당초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오는 11일 본회의에서 최종 예산안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 여수시, 오는 8일 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출범

    여수시, 오는 8일 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출범

    여수시가 오는 8일 여수문화홀에서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임원 20여 명과 1처 2본부 1실 8부 형태의 사무처로 구성되며 행사장 조성과 전시 연출, 행사 운영, 홍보, 수익사업, 참가국 및 관람객 유치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공동 조직위원장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의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과 시민 등이 참석하는 발대식에서는 섬 주민이 직접 참여해 섬과 섬을 잇는 박람회 성공 개최 세리머니와 비전 선포 퍼포먼스 등을 통해 섬박람회 성공 개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또 기념행사 후 창립총회에서는 그동안 논란이 됐던 섬 박람회 개최 시기의 변경과 기간 연장, 민간위원장 임명, 제규정 제정 등의 구체적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조직위원회 출범으로 그간 여수시가 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준비했던 사항들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행정안전부의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전남도와 한마음 한뜻으로 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제2의 여수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난 2021년 8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승인과 함께 2022년 9월부터 조직위원회 구성을 위한 설립계획 수립과 타당성 검토, 발기인 총회와 설립 등기 등 설립 절차를 발 빠르게 진행해왔다.
  • 여야, ‘이동관 탄핵안’ 재발의된 국회 본회의 앞두고 대치[위클리 국회]

    여야, ‘이동관 탄핵안’ 재발의된 국회 본회의 앞두고 대치[위클리 국회]

    [위클리 국회] 한 주간 국회 정치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해 전달하는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연재물국민의힘, 부산엑스포 유치기원27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등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민주당, 지방정부 긴급 대책회의이재명 대표는 27일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진행된 ‘윤석열 정부 지방재정 파탄 해결을 위한 민주당 지방정부 긴급 대책회의’에서 지방 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대폭 삭감된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 “정부·여당이 지방정부의 재정적 어려움을 알고나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 출범식강원도, 제주시, 세종시, 전북도는 27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를 출범했다. 협의회 초대 대표회장은 특별자치시도 출범 순에 따라 오영훈 제주지사가 맡았고, 김진태 강원지사, 최민호 세종시장, 김관영 전북지사는 공동회장이다. 협의회 사무국은 제주도가 맡는다. 윤재옥 “민주당 의원들의 막말 퍼레이드는 끝을 모른 채 계속 이어지고 있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막말 퍼레이드는 끝을 모른 채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강경파 의원 일부가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탄핵안을 발의해놔야 한다’, ‘총선 결과가 유리하게 나오면 계엄을 선포할 것’ 등의 발언을 한 데 대해 “반헌법적·반민주적 발언”이라며 비판했다. 민주당 원내대표-양대노총 공대위 간담회홍익표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양대 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와 간담회에서 “노동자를 정권의 적으로 돌리는 윤석열 정부의 노동 정책 기조에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며 “말로는 노동 개혁을 얘기하면서 뒤로는 노동자 탄압에 몰두한다. 무능한 정부가 저지른 경제 위기 책임을 노동자에 전가하려 한다”고 말했다. 요양병원 찾은 이재명 대표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8일 구로구에 있는 더세인트 요양병원을 찾아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민주당의 ‘총선 1호 공약’으로 요양병원 간병비의 급여화(건강보험 적용)를 제시하고, 30∼50대 국민을 중심으로 간병 인력을 양성하는 정책을 소개했다. 이재명 “민생예산 증액할 것”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물가,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국민 다수의 삶이 어려워졌고 양극화가 심화하며 소득 하위계층의 어려움은 훨씬 더 심화했다”며 “민주당은 민생 예산 증액으로 국민의 삶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인요한 “비대위 필요하면 해야… 한동훈도 역할 해줬으면”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30일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대해 “필요하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비대위가 됐든 선대위가 됐던 국민이 신뢰하는 인물들이 나와 도덕성에 칼을 들이대고 냉정하고 공평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 위원장은 이어 “좀 이르지만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거기에 좀 몫을 해주십사 하는 것을 개인적으로 제가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며 답장은 ‘건강 조심하십시오’라고 왔다고 전했다. 비상의원총회서 구호 외치는 국민의힘 지도부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안 처리 계획에 대한 규탄 구호를 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 ‘민생법안 처리하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도홀 게단에서 거부권 남발 규탄 및 민생법안 처리 촉구 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소추안 본회의 통과…여당 불참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0회 국회(정기회) 제13차 본회의에서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소추안이 통과되고 있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손·이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각각 재석 180명 중 찬성 175명, 반대 2명, 기권 1명, 무효 2명, 재석 180명 중 찬성 174명, 반대 3명, 기권 1명, 무효 2명으로 의결됐다.
  •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이용객 증가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이용객 증가

    전남의 관광지를 순환버스로 돌며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남도한바퀴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에 따르면 남도한바퀴 이용객은 올들어 11월 말 현재까지 1029회, 2만 547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54회, 1만 7115명보다 49%나 늘었다. 이처럼 남도한바퀴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것은 일반코스 기준 9900원부터 2만 4900원까지 30여 개에 이르는 다양하고 저렴한 코스를 기획, 이용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 탑승해 관광지를 설명하고 남도에 대한 지식과 흥미를 높이는 것도 관광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여기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등 대규모 메가 이벤트와 연계한 특별코스를 운행한 것도 한몫했다. 이에 전남도는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3개월간 22개 시군을 순환하는 시티투어 ‘남도한바퀴’ 겨울 히트 코스 28개 상품을 출시했다. 남도한바퀴 이용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남도의 일몰일출 명승지와 전통시장, 겨울철 진미 탐방 등 겨울 상품을 출시, 이용객 증가 추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겨울 상품은 따뜻한 남도를 즐기도록 순천 세계수석박물관과 보성 판소리성지, 함평 엑스포공원 등 실내 위주 코스로 구성했다. 또한 연말연시 일출일몰을 감상할 목포구등대, 겨울 포구와 낭만을 만끽할 광양 배알도 섬 정원&망덕포구 코스와 고흥 동강5일장, 함평 천지 전통시장 등 제철 진미를 느낄 지역 5일장 코스도 포함했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남도한바퀴는 저렴함 비용으로 다양한 여행지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어 코로나 이후 이용객이 대폭 늘었다”며 “앞으로도 남도한바퀴가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도한바퀴 코스 운영 및 상품 예약은 남도한바퀴 누리집(http://citytour.jeon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콜센터(062-360-8502)로 예약하면 된다.
  • 단백질 함량 낮아 찰지네… 가공식품에도 활용

    단백질 함량 낮아 찰지네… 가공식품에도 활용

    양평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물맑은 양평 참드림 쌀’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재래종인 삼광과 조정도를 교배해 개발한 품종으로 단백질 함량이 낮아 찰지고 구수하며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특히 친환경농업특구 청정 양평에서 깨끗한 물로 재배하며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수매해 철저한 관리와 자동화시설로 최상의 밥맛을 낼 수 있는 상태에서 소비자에게 공급한다. 또한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역 4개 농협이 각자 관리하던 양평쌀을 2021년 통합해 운영함으로써 미질을 균일하게 관리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 경기 양평군은 양평친환경쌀사업단을 통해 지역 업체들과 함께 양평쌀을 이용한 쌀과자, 퓌레, 죽, 누룽지, 쌀국수, 우리 쌀로 빚은 약주, 한과 및 쌀 카스텔라 등 가공식품의 개발과 해외 마케팅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이들 업체 상품을 식생활 변화에 따른 다양한 상품으로 변신시키고 네이버 해피빈 크라우드펀딩 판매 행사, 유튜브 PPL 광고, 라이브커머스, 각종 박람회 참가 및 홍보물 제작 등 이를 홍보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양평군은 지역 내 앙평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역의 모든 마트에서 판매되는 양평쌀을 대상으로 10㎏당 5000원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양평군에서 올해 판매된 쌀은 646t(벼 923t)이며 지역 수매량(6890t)의 약 13%에 해당한다.
  • ‘용산 2기’ 첫 고위당정… “중대재해법 50인 미만 기업 2년 유예”

    ‘용산 2기’ 첫 고위당정… “중대재해법 50인 미만 기업 2년 유예”

    다음달 27일부터 업종과 무관하게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기업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던 중대재해처벌법의 대상 기준 규정을 2년 유예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한덕수 국무총리,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등은 3일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의 이관섭 정책실장, 새로 임명된 한오섭 정무수석 등 ‘용산 2기’ 참모진도 국민의힘, 정부 측과 회의를 겸해 상견례를 치렀다. 정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시행과 관련해 80만개에 달하는 대상 기업들이 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 9월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처벌을 위한 처벌을 방지해 법적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며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당정은 개정안 추진과 함께 재해 예방, 기술·시설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범정부 ‘50인 미만 기업 지원 대책’을 마련해 이달 발표하고 중소기업 지원 예산도 확충할 계획이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에 대해서는 범정부 대책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내년 1월까지 종합 대책을 수립해 발표하기로 했다. 종합 대책에는 민간 기업의 클라우드 활용 방안, 노후 장비의 전수 점검 등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또 공공 정보시스템(338개)과 함께 민간 금융·의료기관 등에 대해서는 이달까지 일제 점검을 진행한다. 내년부터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 확대 시행되는 ‘늘봄학교’(방과 후 교육·돌봄 사업)의 경우 초등학교 1학년 대상 프로그램(초1 에듀케어)을 희망하는 모든 학생에게 확대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기존 학교 업무와 늘봄학교를 분리하고 이를 위한 전담 인력을 확보할 것을 정부에 적극 요청했다고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실패와 관련해 김 대표는 “가덕도신공항 개발, 북항 개발, 산업은행 본사 이전 등 부산 발전을 위한 제반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이라며 “정부 측에서도 이러한 프로젝트에 적극 나서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 위기마다 구원투수로… ‘정책 원톱’ 이관섭에 힘 실린다

    위기마다 구원투수로… ‘정책 원톱’ 이관섭에 힘 실린다

    대통령실이 정책실장을 신설하고 기존 수석들을 모두 교체하는 대대적인 개편에 나선 가운데 신임 이관섭 정책실장의 ‘역할론’에 이목이 쏠린다. 이 신임 실장은 국정기획수석에서 정책실장으로 승진 기용되며 국정과 정책 전반을 아우르는 ‘컨트롤타워’로서의 위상을 갖게 됐다. #李 “물가 안정, 최우선 과제로” 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4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이 실장과 정무·시민사회·홍보·경제·사회 신임 수석비서관들은 이날 고위 당정협의회에 참석하며 사실상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 실장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3일째였던 지난해 8월 21일 신설된 정책기획수석에 임명되며 곧바로 ‘왕수석’ 역할에 나섰다. 당시 정책 혼선 등으로 국정 지지율이 하락하고 대통령실 개편 요구가 커지던 시기에 전격 합류한 그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와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실패 등 대형 악재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상황에 다시 한번 중책을 맡게 됐다. #‘非기재부·非검찰’ 출신 이례적 산업통상자원부 관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나 검찰 출신이 아닌 이 실장이 현 정부에서 중요 직책을 맡게 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 무엇보다 그가 중용된 배경에는 그동안 각종 현안에서 ‘구원투수’로 나서며 보여 준 위기관리 능력이 있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지난해 12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사태 당시 지방분권 등 정무수석실 소관이던 행정안전부 관련 업무를 떠맡았던 그는 올해 1월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에서는 코로나19 확진으로 불참한 최상목 경제수석을 대신해 UAE와의 원전 협력 등에서 성과를 내기도 했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출신으로 손바닥 보듯 원전을 꿰고 있는 그의 이력이 중동과의 원전 협력을 다시 강화하려 했던 윤석열 정부의 기조와 맞물려 결실을 맺었다. #잼버리 등 위기관리 능력 탁월 이 실장의 구원투수로서 면모가 또 한 번 드러난 것은 지난 8월 ‘새만금 잼버리 파행’ 사태 때였다. 윤 대통령의 지시로 전북 새만금 지역의 스카우트 대원들을 수도권으로 수송하는 비상대책반이 가동됐을 당시 이 실장은 이른바 ‘컨틴전시 플랜’과 연관된 대통령실 비서관과 행정관 등을 불러 모아 발 빠르게 업무 지시를 내리며 막후 조정 역할을 했다. 특히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을 지낸 바 있는 그의 ‘재계 네트워크’가 잼버리 사태에서 빛을 발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잼버리 참가자 3만 7000여명을 수도권 등으로 이송해야 하는 상황에서 계획을 초 단위, 분 단위로 세웠다”며 “이 실장이 회의 도중 도움이 필요한 기관 등에 직접 일일이 전화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국정·정책 아우를 ‘컨트롤타워’ 정책실장이 신설되면서 대통령실은 비서실장·정책실장·국가안보실장으로 이뤄진 ‘3실장 체제’로 개편됐다. 그동안 김대기 비서실장이 ‘정책형 비서실장’으로 불리며 외교안보 이외의 정무·홍보·정책 등을 도맡아 왔지만 이제부터는 정책 분야가 분리돼 운용되는 것이다. 이 실장은 내년 총선 민심과도 직결되는 물가 문제를 최우선에 두고 집권 3년차 국정과제 이행에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지난달 30일 임명된 뒤 밝힌 소감에서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모든 가용한 정책을 총동원해 물가 안정을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 이르면 오늘 개각… 총선 출마자 빈자리 관료·전문가로 채울 듯

    이르면 오늘 개각… 총선 출마자 빈자리 관료·전문가로 채울 듯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4일부터 중폭 이상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총선 출마에 나서는 정치인 출신 장관들의 빈자리를 채우고 국가정보원장과 방송통신위원장 등 중량급 인선까지 맞물리며 연말까지 두세 차례에 걸쳐 ‘순차 개각’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개각 대상으로는 정치인 출신 인사들이 장관을 맡고 있는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국가보훈부,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전에 7개 안팎 부처에서 개각이 이뤄지고, 순방 복귀 후 추가 개각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치인 출신들은 입각보다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우선순위로 두고 있어 이번 개각에서는 관료나 교수 출신, 전문가 집단에서 발탁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후임으로는 각각 최상목 전 경제수석과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모두 기재부와 국토부 출신이다. 추 부총리의 경우 국회에서 발목이 잡힌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된 뒤에야 후임 인선이 가능해 이달 중하순으로 교체 시점이 미뤄질 수 있다. 후임 국가보훈부 장관에는 김정수 전 육군사관학교장과 전투병과 첫 여군 장성 출신인 송명순 전 국방정보본부 해외정보차장이, 후임 중기부 장관에는 유병준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등이 거론된다. 금융위원장에는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실패 책임에 따라 박진 외교부 장관의 교체 가능성도 나온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쏠리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후임 인선 작업도 진행 중으로, 내년 초 공직 사퇴 시한(1월 11일)을 앞두고 ‘원 포인트’ 개각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법무부 장관 후임으로는 윤 대통령의 검찰 시절 ‘직속상관’이었던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과 길태기·박성재 전 서울고검장이 검증 대상에 포함됐으며 김 위원장의 경우 방통위원장 후보군으로도 분류된다. 더불어 탄핵안 처리 전 전격 사퇴한 이동관 방통위원장의 후임에 대해서도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기 인선이 추진된다. 언론인 출신으로는 홍상표·최금락 전 청와대 홍보수석,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등이, 법률가 출신으로는 이상인 현 방통위 부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 ‘용산 2기’ 첫 고위 당정…“50인 미만 중대재해처벌 2년 유예 추진”

    ‘용산 2기’ 첫 고위 당정…“50인 미만 중대재해처벌 2년 유예 추진”

    다음달 27일부터 업종과 무관하게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기업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던 중대재해처벌법의 대상 기준 규정을 2년 유예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한덕수 국무총리,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등은 3일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의 이관섭 정책실장, 새로 임명된 한오섭 정무수석 등 ‘용산 2기’ 참모진도 국민의힘, 정부 측과 회의를 겸해 상견례를 치렀다. 정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시행과 관련해 80만개에 달하는 대상 기업들이 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 9월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처벌을 위한 처벌을 방지해 법적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며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당정은 개정안 추진과 함께 재해 예방, 기술·시설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범정부 ‘50인 미만 기업 지원 대책’을 마련해 이달 발표하고 중소기업 지원 예산도 확충할 계획이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에 대해서는 범정부 대책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내년 1월까지 종합 대책을 수립해 발표하기로 했다. 종합 대책에는 민간 기업의 클라우드 활용 방안, 노후 장비의 전수 점검 등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또 공공 정보시스템(338개)과 함께 민간 금융·의료기관 등에 대해서는 이달까지 일제 점검을 진행한다. 내년부터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 확대 시행되는 ‘늘봄학교’(방과 후 교육·돌봄 사업)의 경우 초등학교 1학년 대상 프로그램(초1 에듀케어)을 희망하는 모든 학생에게 확대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기존 학교 업무와 늘봄학교를 분리하고 이를 위한 전담 인력을 확보할 것을 정부에 적극 요청했다고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실패와 관련해 김 대표는 “가덕도신공항 개발, 북항 개발, 산업은행 본사 이전 등 부산 발전을 위한 제반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이라며 “정부 측에서도 이러한 프로젝트에 적극 나서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 광주SW마이스터고 ‘AI 미래혁신’ 눈에 띄네

    광주SW마이스터고 ‘AI 미래혁신’ 눈에 띄네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광주소마고) 학생들이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소프트웨이브 2023’에서 자체 개발한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광주소마고 학생들은 부스를 운영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아 자체 개발한 친환경 앱 ‘미소’와 입학 지원 서비스 ‘Hello GSM’을 소개했다. ‘미소’는 재활용이 어려운 물건을 촬영하면 AI가 분리수거 방법을 안내해주는 앱으로, 배달 증가로 인한 재활용 쓰레기 문제에 대해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했다. 최민욱 광주SW마이스터고 학생은 “칫솔이 일반 쓰레기인지, 재활용인지 아느냐”며 “미소 앱에서 재활용이 헷갈리는 물건을 찍으면 AI가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을 알려준다”고 말했다. 앱에선 분리배출 방법, 재활용 과정 등이 담겼다. 분리수거 방법을 학습하며 쌓은 포인트로는 오색펜 등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코로나 시기, 배달음식을 많이 시켜먹으며 재활용 쓰레기가 쌓이는 것에서 영감을 받아 6명이 한 팀이 돼 앱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광주소마고 ‘더모먼트’ 동아리 학생들이 개발한 ‘Hello GSM’은 광주소마고의 입학 지원 및 면접 일정을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 서비스는 현재 광주소마고의 신입생 지원에 활발히 사용돼고 있다. 광주소마고 최홍진 교장은 “학생들이 개발한 앱이 대한민국 최대 소프트웨어 박람회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박형준 부산시장 “엑스포 유치 실패 죄송, 2035년 재도전 합리적으로 검토”

    박형준 부산시장 “엑스포 유치 실패 죄송, 2035년 재도전 합리적으로 검토”

    박형준 부산시장은 1일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실패와 관련해 “시민 여러분의 뜻을 묻고 정부와 충분히 논의해 2035년 세계박람회 유치 도전에 대해 합리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아쉬운 결말을 드리게 되어 참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와 프레젠테이션 등이 상대 후보국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결국 머니게임이 돼 각국의 표를 예상보다 훨씬 받지 못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라며 “왜 그렇게 됐는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BIE도 엑스포 유치 경쟁이 이렇게 진행되는 것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그는 2035년 엑스포 유치 도전 여부 결정에 대해서는 “아직 시간이 있으니 내년에 부산연구원을 비롯한 관련 기관이 유치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공론화하는 과정을 거쳐 입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결과는 아쉽지만, 엑스포 유치 과정에서 부산은 희망을 보고 비전을 얻었다”며 “부산을 대한민국을 굴리는 또 하나의 바퀴로 만드는 일은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 북항 재개발,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을 포함한 금융 허브 도시 조성 등 부산의 신성장 동력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으로 높아진 부산의 위상을 활용해 디지털·그린 경제 분야 국제 협력,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협력,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 육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부산시의 홍보 예산은 투명하게 관리되고 있고, 국회에서도 예산 관련 요청이 있어 착실하게 준비해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팔레 데 콩그레’에서 진행된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투표에서 29표를 얻는 데 그쳐 119표를 획득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2030엑스포 유치권을 내줬다.
  • ‘엑스포 유치전’ 실패 딛고 ‘글로벌 경영’ 이어간 최태원 SK그룹 회장

    ‘엑스포 유치전’ 실패 딛고 ‘글로벌 경영’ 이어간 최태원 SK그룹 회장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전 실패를 딛고 최태원(63) SK그룹 회장이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7일쯤으로 예상되는 SK그룹 사장단 인사에도 이런 행보가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1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대에서 열린 ‘도쿄 포럼 2023’ 환영사와 특별연성을 통해 “지정학적 갈등과 기후 변화, 디지털 전환 등으로 이제 단일 글로벌 시장의 시대는 지나갔다”며 “한일 경제연합체를 구성해 글로벌 분열 위기 상황을 돌파하자”고 밝혔다. 지정학적 갈등과 분열이 불러온 세계 경제 블록화 현상 등에 대한 해법으로 한일 경제협력체 구성을 제안한 것이다. 도쿄 포럼은 SK그룹이 고 최종현 선대 회장의 인재 양성 철학을 기려 설립한 최종현 학술원과 도쿄대가 지난 2019년부터 공동 개최해온 행사다. 올해는 ‘사회 분열과 디지털 전환 시대의 인간성 함양’을 주제로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열렸다. 포럼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김윤 한일경제협회장 겸 삼양그룹 회장, 사토 야스히로 미즈호 파이낸셜그룹 특별고문, 호리에 아리 위민스 스타트업랩 대표, 김윤 새한창업투자 파트너, 카가미 시게오 도쿄대 교수 등 학계 및 경제계 전문가들이 발표자와 패널로 참석했다.앞서 최 회장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을 통해 “긴 여정을 마쳤다. 응원해주신 분들께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같이 뛰었던 ‘코리아 원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엑스포 유치 실패 소회를 밝힌 바 있다. 최 회장은 지난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최종 프레젠테이션(PT) 연사로 나선 이후 엑스포 유치전의 여독을 풀 새도 없이 곧장 일본으로 날아가 이틀간 도쿄 포럼에 참석한 것이다. 최 회장은 이날 “지난 1년간 40여개국을 방문하면서 지정학적 긴장을 봤는데 각국이 파트너와 제휴해 규칙과 표준을 만들고 있는 것”이라며 “미국과 유럽연합(EU), 중국 등이 각자의 시장을 만들어 가면서 한일 양국은 어려움에 봉착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최 회장은 “노동인구와 대중국 수출, 투자 감소 등에 직면한 한일 양국이 성장뿐만 아니라 생존을 위해서 더욱 공격적인 조치들을 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일본과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을 합하면 약 7조 달러 규모”라며 “한일 경제연합체는 양국의 미래 발전을 위한 강력한 촉진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의약품, 신재생에너지 등 산업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며 “LNG, 스타트업 플랫폼 등 새로 시작할 잠재 영역도 많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오는 4~6일에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트랜스퍼시픽 다이얼로그’(TPD)에 사흘간 참석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그사이 잠시 귀국해 SK그룹 사장단 인사를 결재한 뒤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TPD는 한·미·일 3국 전현직 고위 관료와 석학, 싱크탱크, 재계 인사가 모여 동북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경제 안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집단지성 플랫폼이다. 최 회장은 TPD를 전후해 미국 정·재계 인사들과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 회장은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에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과 동행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 [지방시대] 부산 엑스포는 불발됐지만 균형발전 과제는 계속돼야 한다/정철욱 전국부 기자

    [지방시대] 부산 엑스포는 불발됐지만 균형발전 과제는 계속돼야 한다/정철욱 전국부 기자

    2014년부터 시작된 부산시의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도전이 실패로 끝났다. 결선 투표까지 끌고 가면 가능성이 있다던 정부와 부산시의 예상과 달리 개최지 선정 투표는 1차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압승으로 마무리됐다. 투표에서 부산 엑스포를 지지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은 29개국에 불과했다. 투표에 참여한 165개 BIE 회원국 가운데 17.6%만 부산을 지지한 것이다. 사우디가 얻은 119표의 4분의1에도 못 미쳤다. 지난 29일 환희의 순간을 기대하며 부산시민회관에 모여 있던 시민들은 투표 결과가 나오자 조용히 흩어졌다. “부산 위상이 이 정도밖에 안 됐던 것”이라고 자조하고 “앞으로 국제행사 개최는 꿈도 꾸기 어렵겠다”고 걱정하는 시민도 있었다. 무조건 이기는 싸움이 어디 있을까.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전은 승리를 장담하기 더 어렵다. 상대도 국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29표는 충격적인 결과다. 그래서 엑스포 유치와 관계가 깊었던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 등 각종 지역 현안 사업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지역에서 나온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에는 13조원이 들어간다. 내년에만 토지보상과 설계·공사 발주 등의 예산으로 5363억원이 편성됐다고 한다. 계획대로 2029년에 개항하려면 매해 이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 가뜩이나 경제성이 낮다거나 지방에 왜 공항이 필요하냐는 말을 들어 온 터다. 엑스포 유치가 무산된 지금 예산 배정 우선순위가 밀릴 수 있다는 걱정이 기우는 아닌 듯하다. 지더라도 박빙의 승부였다면 이런 걱정까지 할 일이 있었을까. 신공항이 이미 있었더라면, 교통망과 박람회장 준비가 더 빨랐더라면 이겼을 거라고 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분명 아쉬운 결과지만 부산의 미래를 바꿀 현안 사업까지 흔들려서는 안 된다. 신공항 건설과 북항 재개발이 엑스포 유치를 위한 과제로 여겨졌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엑스포 유치를 시작하기 이전부터 개별적 필요성에 의해 추진했던 사업이다. 부산이 국제적 경쟁력을 가지려면 장거리 여객, 물류를 소화할 수 있는 신공항이 꼭 필요하다. 유휴화한 항만시설 등을 이전하고 주거와 업무, 문화관광 등의 기능을 강화하는 북항 재개발 사업 또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고령화율을 기록하며 소멸 위기에 처한 부산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엑스포 개최를 통해 이루려 했던 목표는 명확하다. 부산이 중심이 돼 남부권 발전을 이끌면서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것이다. 엑스포가 물건너갔다고 부산을 내버려 두는 것은 균형발전을 포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다행히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을 거점으로 한 남부권 성장을 차질 없이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여야 모두 이견이 없다. 약속대로 제2성장축을 향한 부산의 여정이 흔들림 없이 계속되길 바란다.
  • 광진, 중·고교 찾아가는 대학생 멘토단 운영

    광진, 중·고교 찾아가는 대학생 멘토단 운영

    서울 광진구가 고등학교로 찾아가 청소년의 진로 고민을 덜어주는 대학생 멘토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광진 대학생 멘토단은 지역의 교육 여건과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서울시 소재 대학(원) 재학생 등 70명으로 구성돼 중·고등학생의 진로·진학에 필요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멘토단의 힘찬 출발과 응원을 위해 발대식과 함께 역량 강화교육을 병행해 출강 전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멘토단은 다음달 초까지 중·고등학교 중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공 설명회’를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과 진로 진학 사례와 학습 요령, 자기 관리 방법 등 다양한 경험담을 공유하고 재학 중인 대학교(원)와 학과를 소개한다. 올해는 광남고등학교·건국대부속중학교·신양중학교 등 11개교에서 신청해 3818명이 참여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선배의 진솔한 경험을 통해 진로와 꿈에 대한 다양한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길을 알려주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학생들의 흥미 분야를 찾고 스스로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제8회 다(多)드림(DREAM) 광진진로박람회를 개최했다.
  • 일정 멈춘 尹, 정국 구상 고심

    일정 멈춘 尹, 정국 구상 고심

    윤석열 대통령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실패에 대한 대국민 담화 이후 이틀째 공식 일정을 소화하지 않으며 정국 구상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30일 취재진에 당초 윤 대통령이 이날 참석하려 했던 3차 국정과제점검회의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국민통합위원회 지역협의회 1차 회의는 이관섭 신임 정책실장에게 각각 점검하고 보고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윤 대통령 참석이 예정됐던 국방혁신위원회 제3차 회의가 순연되기도 했다. 이날 정책실장직을 신설하고 5명의 수석비서관을 모두 교체하는 등 대통령실 개편안이 발표됐지만, 관련 발표 여부를 두고 대통령실은 설왕설래를 거듭하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소추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도 다시 추진되고, ‘노란봉투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여부 등 정국 상황을 두고 윤 대통령의 고심이 크다고 밝혔다. 대국민 담화 형식으로 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해 송구함을 직접 밝히기도 했지만, 후폭풍이 어디까지 미칠지를 두고 장고를 거듭하는 것으로도 보인다. 더불어 이날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진을 전원 교체한 가운데 앞서 다음주쯤으로 예고한 중폭 이상의 개각 시점을 두고도 고심을 거듭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윤 대통령은 앞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다음주부터 떠나는 분들이 있을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이끌었던 주요 부처 장관들은 잇따라 고개를 숙였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결과적으로는 국민들께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좋은 결과가 나오지 못해 애석하고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과했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이날 국회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해 “어려울 거라고는 예측했지만 이렇게 많은 표 차가 날 거라고는 예측하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통화를 하고 리야드의 엑스포 유치를 축하하며 성공적 박람회 개최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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