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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인터뷰] 정창선 광주상의회장 “미래산업 기회의 도시 만들자”

    [새해 인터뷰] 정창선 광주상의회장 “미래산업 기회의 도시 만들자”

    “올해는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성장동력을 육성해 기회의 도시가 돼야 합니다. 용맹함과 번영을 상징하는 청룡처럼 용감한 비상을 이뤄나아가겠습니다“ 정창선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대유위니아그룹의 법정관리 사태, 지역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협력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 지역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광주의 핵심산업인 자동차 산업이 미래차 국가산단으로 신규 지정되면서 자동차 선도도시로의 위상을 확실히 하게 됐다”며 “주요 현안 사업인 복합쇼핑몰 유치사업이 본격화되고, 군공항 이전 사업이 시·도의 원만한 합의로 의미 있는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전남 역시 최우선 핵심 과제인 첨단전략산업 유치에 올인, 20조원 이상의 투자유치 성과를 이뤘다. 글로벌 대표행사인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국제농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전남 관광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를 기반으로 정 회장은 올해 ‘성공비즈니스와 함께하는 최고의 경제단체’를 표방하며 4개(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 제시, 회원기업 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대안 마련, 정부·지자체 수임사업을 통한 회원기업 지원 서비스 확대, 상의 사업 내실화 및 사무국 조직 역량 강화)의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 제시와 관련,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에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회원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 해소방안 모색에 나선다. 또 국내 수출 위축, 대외 불확실성 심화 등에 따른 대내외 불안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상공업 진흥 및 육성을 위한 사업을 발굴, 정부와 지자체에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또 지역기업들의 대응력 향상을 위해 선제적 지원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회원기업과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 및 지자체 재원으로 추진 중인 각종 사업을 회원업체 지원 서비스로 연계해 추진하고 신규 사업 발굴에 힘쓸 방침이다.
  • 수소·AI·SDV… 축구장 크기 전시관서 비전 펼치는 현대차그룹

    수소·AI·SDV… 축구장 크기 전시관서 비전 펼치는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해 수소, 소프트웨어, 목적 기반 차량(PBV),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비전을 공개한다. 현대차그룹은 CES 2024에 그룹사가 총출동해 전체 면적 6437㎡에 달하는 전시 공간에서 기술을 뽐낸다고 7일 밝혔다. 그룹사 전체 전시 규모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규정한 국제 경기 규격의 축구장(6400~8250㎡) 크기와 맞먹는다. 현대차와 기아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동반 출격한다. 우선 현대차는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기 위한 종합 수소 솔루션을 제안하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로템,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 등 그룹사의 수소 실증 기술 및 진행 사업을 소개한다.또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사람, 모빌리티, 데이터, 도시를 연결해 사용자 중심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전략과 미래 변화상을 소개한다. 글로벌 소프트웨어(SW) 센터인 포티투닷도 자체 개발 중인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의 방향성과 실증 소프트웨어 및 AI 기술을 선보인다. 수소 에너지, 소프트웨어, 로보틱스 기술이 접목된 미래 모빌리티 3종과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물류 상하차 로봇 ‘스트레치’도 전시한다. 5년 만에 CES에 참가하는 기아는 ‘준비된 기아가 보여 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를 주제로 PBV 비전을 제시한다. 기아는 PBV의 개념을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으로 새롭게 정의하고, 현대차그룹의 SDV 전략과 연계해 SDV 기반의 PBV 콘셉트카를 최초 공개한다. 또 용도에 따라 모듈을 바꾸는 ‘이지스왑’과 고객 요구에 맞춰 다양한 크기의 차체를 조립해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한 ‘다이나믹 하이브리드’ 등의 기술을 선보인다. 별도의 야외 전시 부스에서는 EV3·4·6·9 콘셉트카도 전시한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도심항공교통(UAM) 법인 슈퍼널은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UAM 기체의 신규 디자인을 공개하고, 실제 크기의 모델을 전시한다. 현대모비스는 처음으로 공개하는 차량용 투명 디스플레이와 고출력 통합 충전 제어 모듈(ICCU) 등 양산 적용이 가능한 20종의 모빌리티 신기술을 선보인다. 2년 연속 CES에 참가하는 제로원은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에 개방형 부스를 열고, 스타트업 11곳이 개별 부스를 운영하게 할 예정이다.
  • “현대차그룹, 끊임없는 혁신… 건강 체질로 만들어야”

    “현대차그룹, 끊임없는 혁신… 건강 체질로 만들어야”

    “올 한 해는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지속 성장하는 해’로 삼아서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체질을 만들고자 합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3일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같이 하는, 가치 있는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린 그룹 신년회에 참석해 새해 메시지와 그룹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신년회가 열린 기아 오토랜드 광명 2공장은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 공장이다. 현대차그룹이 신년회를 기아에서 개최하는 것은 1999년 기아 인수 이후 처음으로,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와 혁신 의지를 강조하려는 정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 회장은 “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 공장인 오토랜드 광명에서 여러분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곳에서 출발해 울산과 미국, 글로벌로 이어지게 될 전동화 혁신이 진심으로 기대된다”며 공장에 의미를 부여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2분기에 기아 오토랜드 광명 전기차 공장을 완공하고 소형 전기차 EV3를 생산해 국내외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후 미국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기아 오토랜드 화성 전기차 전용공장, 현대차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을 순차적으로 가동해 2030년에는 전기차 글로벌 톱3로 자리매김한다는 포부다. 정 회장은 올해 화두로 변화와 체질 개선을 강조했다. 그는 “안정적인 상황이 지속된다는 것은 곧 정체되고 도태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고객들은 항상 지금보다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원하기 때문에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한결같으며 끊임없는 변화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환경, 품질, 보안이라는 세 방향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수소 생태계를 신속히 조성하는 한편 소형 원자로와 청정에너지를 통한 탄소 중립 활동을 강화해야 하고, 자원 재활용 등 순환 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면서 아울러 “고객의 만족과 신뢰를 얻을 수 있는 핵심 요소는 바로 품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 성장의 원천이 되는 지적 자산을 지키기 위해 프로세스를 더욱 강화하며 완벽한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은 로보틱스,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신성장 사업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자동차를 넘어 미래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정 회장의 의지를 담았다. 김흥수 현대차 글로벌전략총괄(GSO) 부사장은 “인공지능(AI)과의 유기적인 결합으로 자율성을 극대화한 지능형 로봇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2021년 인수한 보스턴 다이내믹스, 2022년 설립한 로봇AI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해 로봇의 운영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재원 현대차 AAM본부 사장은 “올해 말 기술 개발 목적의 시제기 초도비행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9일 개막하는 세계가전박람회(CES)에서 신형 기체의 티저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방문규 청문회’ 된 산업장관 청문회… 안덕근 “상관 인사에 드릴 말씀 없어”

    ‘방문규 청문회’ 된 산업장관 청문회… 안덕근 “상관 인사에 드릴 말씀 없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의 질타는 이날의 주인공보다 외려 방문규 현 산업부 장관에 집중됐다. 총선 출마를 위한 방 장관의 ‘초단기 퇴임’으로 불과 3개월 만에 인사청문회를 또 열게 된 것은 ‘세금·행정력 낭비’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3일 국회에서 연 인사청문회에서 첫 의사진행발언을 한 야당 간사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방 장관은 89일 재직했다. 석 달도 채 안 됐다”는 말로 포문을 열었다.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과제 추진의 최고 적임자라며 방 장관을 내세워 (3개월 전)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대통령은 지난해 5월 ‘한 번 일을 시켰으면 2년은 지켜봐야 한다’고 말씀하신 분”이라며 “이렇게 인사 정책을 남용해도 되는가 하는 여론이 일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같은 당 박영순 의원도 “실물경제의 민생과 밀접한 산업·에너지 분야를 총괄하는 부처의 장관 자리를 임기 3개월도 채우지 않은 채 선거만을 의식해서 교체하는 것이 정상적인 대통령의 인사인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안 후보자에 대한 본격적인 질의가 시작되고도 방 장관에 대한 질타는 이어졌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안 후보자에 대한 검증에 앞서 “지적 안 하고 넘어갈 수 없다”며 “방 장관은 4번이나 국회 상임위에 불축석했다. 한 번은 예산을 심사하는 데도 오지 않았다”며 “안 후보자도 언제 무책임하게 어디로 갈지 몰라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방 장관 총선 차출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미 떠난 사람에 대해 왈가왈부 해봐야 오늘 인사청문회와는 거리가 멀다”며 “문재인 정부 때는 47명이 총선에 차출됐다”고 반박했다. 이에 신영대 민주당 의원은 “역대 정부에서도 차출했지만, (3개월 만에 퇴임하는) 방 장관은 처음부터 임명하면 안 됐다. 처음부터 국회의원 준비를 했어야 한다”고 반격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가수 태진아의 ‘사랑은 아무나 하나’ 노래 가사를 인용해 “방 장관은 점 하나도 찍지 못하고 간 것 같다”며 총선 차출 비판에 가세했다. 같은 당 김성환 의원도 “3개월짜리 인턴도 없는데 총선 출마용으로 경력 세탁을 했다”고 꼬집었다. 안 후보자는 방 장관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계속된 공세에 “상관의 인사 관련된 내용엔 드릴 말씀이 없다”는 답변만 반복했다.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으로서 안 후보자 역시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참패에 책임이 있다는 질타도 나왔다. 다만 전반적으로 통상 전문가인 안 후보자가 장관직을 수행하는 데 큰 흠결이 없다는 쪽으로 여야의 의견이 모아지며 국회 산중위는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 [새해 인터뷰]윤병태 나주시장 “500만 관광시대, 20만 강소도시 도약”

    [새해 인터뷰]윤병태 나주시장 “500만 관광시대, 20만 강소도시 도약”

    “새해에 500만 나주 관광시대와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최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새해 시정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윤 시장은 올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 ‘10대 역점사업’과 관광·농업·에너지산업·교육·복지·정주 여건 개선 등 7대 분야 시정 방향을 밝혔다. 10대 역점사업은 ‘교육 발전 특구 지정’, ‘빛가람호수공원 사시사철 시민 휴식공간 마련’, ‘남부권 응급 의료체계 구축·전남 최초 외국인 진료센터 설치’,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시민 직소 상담실·일사천리 민원시스템 운영’, ‘국립에너지전문과학관 건립·에너지 엑스포 개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공공기관 2차 이전 본격 추진’ 등이다. 윤 시장은 특히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나주가 달라졌다고 말할 수 있도록 500만 관광시대를 준비해 나주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57년 만의 금성산 정상부 상시 개방, 영산포 홍어 명품 음식거리 조성, 나주밥상 지정업소 100곳 확대 등 볼거리·놀거리·먹거리·즐길거리가 어우러진 나주형 관광시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영산강 저류지 통합하천 사업을 통한 명품 국가정원을 조성하고 300리 자전거길, 지석천 강변도시 마실길, 대규모 홍련 자생지인 우습제 생태공원 관광자원화,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등 관광 명소화 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윤 시장은 또 ‘동강 느러지 파노라마 관광명소’, ‘빛가람 호수공원 수상 공연장’ 등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과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조성을 통해 역사문화 생태관광 활성화에 온 힘을 쏟는다는 구상이다. 농업 분야는 농업 경쟁력 강화에 따른 지속 가능한 농업에 초점을 뒀다. 탄소중립 농정인 푸드업사이클링, 스마트팜 산업 선점을 비롯해 귀농·귀촌선도마을 조성, 농촌 공간 정비사업, 고품질 나주배 생산·유통체계 구축, 2025년 국제농업박람회 준비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나주의 미래 100년 먹거리인 ‘에너지산업 기반 첨단과학도시’ 비전 실현에도 속도를 낸다. 인공태양 연구시설 등 국가 대형 연구시설 유치에 주력하고 농공산단 확장, 에너지국가산단 조기 추진, 차세대 고효율 반도체 생태계 조성, 한국에너지공대 연계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올인할 방침이다. 윤 시장은 “위대한 나주 정신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변화하며 발전해왔다”며 “미래 세대가 희망을 갖고 나주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명품 교육도시 현실화’를 위한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윤 시장은 미래교육지원센터 운영, 학급 과밀화 해소를 위한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추진,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을 통한 지역 주도 교육혁신을 예고했다. 새해에도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한 촘촘한 복지정책을 추진한다. 모든 세대가 골고루 행복한 으뜸 복지 도시를 목표로 장애인과 시민 모두가 이용할 반다비 체육관 건립, 전남 최초 외국인 진료센터 운영, 민·관 협력 종합병원 재개원, 청년 무상 임대주택 100가구 공급 등이 주요 사업이다. 시내버스 노선 개편은 간선과 마을 운행 버스, 택시의 적절한 조합을 통해 편리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최적의 노선안 완성을 통해 나주만의 대중교통 체계 구축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 삼성 ‘첫 AI 비전’ LG ‘모빌리티’ SK ‘원더랜드’… 더 웅장해진 CES

    삼성 ‘첫 AI 비전’ LG ‘모빌리티’ SK ‘원더랜드’… 더 웅장해진 CES

    ‘챗GPT’가 전 세계를 ‘생성형 AI’ 시대로 몰아넣은 뒤 처음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4’에서는 AI와 결합된 미래의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오는 9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 주제는 ‘올 투게더, 올 온’(All Together, All On)이다. 모든 기술을 생활 속에 활성화하겠다는 의미다. 전시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게리 샤피로 회장도 지난해 10월 한국을 방문해 “2024 CES에서는 AI가 전 산업을 지배하는 것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150여개 CES 참가국 중 한국은 600여개 업체가 전시에 참가하며 중국과 미국 기업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회사의 AI 비전을 처음 공개한다. LG전자는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을 선보인다. SK그룹은 지난해보다 전시관 규모를 1.5배 늘렸다. 현대차그룹도 역대 최대 규모 전시관을 마련한다.삼성전자는 참가 업체 가운데 최대 규모의 전시관을 자랑한다. 무려 3368㎡ 규모다. 올해 CES에서도 최근 1~2년간 국제 전시마다 강조했던 ‘연결’을 앞세운다. 삼성전자의 여러 제품을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AI와 연결하거나 직접 AI를 제품에 탑재(온디바이스)해 모든 제품에서 AI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다.LG전자는 지난해 9월 독일 뮌헨에서 조주완 사장이 밝힌 대로 차세대 모빌리티 콘셉트인 ‘알파블’을 구현한 콘셉트카 실물을 현장에 전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가전을 연결하는 ‘스마트홈 허브’ 기능을 포함해 생활 전반에 도움을 주는 가사생활도우미 로봇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도 최초 공개한다. LG이노텍도 업계 최초로 800V 무선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핵심 부품을 공개한다.SK그룹은 7개 계열사(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에코플랜트, SKC)가 전시에 참가한다. 배터리·도심항공교통·플라스틱 재활용·수소·SMR(소형모듈원자로) 등 탄소감축 기술로 기후 위기가 사라진 ‘행복한 미래’를 테마파크 형태로 꾸민다. 현대차그룹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계열사 슈퍼널이 만든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시제품을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한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등 4개 법인이 수소 사업의 전략을 구체적으로 밝힌다. 기아는 대·중·소형 목적기반차량(PBV) 콘셉트카 5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HD현대는 정기선 부회장이 CES 기조연설 무대에 나서 육상 혁신과 인프라 건설의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에 따르면 이번 CES에서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은 최고혁신상 8개와 혁신상 143개를 받았다. 참가국 중 최대 실적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신분 확인 애플리케이션 ‘트립패스’를 만든 ‘로드시스템’, 코골이 완화 베개 ‘모션필로우’를 제작한 ‘텐마인즈’ 등 생활과 밀착된 기술들이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SK·현대자동차·HD현대·두산·LS 등 주요 그룹 총수들도 전시장을 직접 방문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CES를 방문한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도 3년 연속 CES 현장을 찾는다. 특히 정 부회장은 이번 CES 2024에서 비가전기업 최초이자 국내 대기업 총수 중 유일하게 기조연설을 맡았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도 글로벌 기업 부스 구석구석을 돌아볼 예정이다.최근 수년 동안 미중 갈등으로 참가 규모가 대폭 줄었던 중국 기업은 이번에 1100여개사가 참가한다. 하이센스는 주력 제품인 ‘레이저 TV’를 비롯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신기술을 선보인다. TCL은 독자 기술을 적용한 태블릿과 스마트폰 제품을 전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에선 ‘온디바이스 AI’가 적용된 제품들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AI 서비스를 클라우드와 인터넷 망을 통해 구현하는 게 아니라 AI가 설치된 칩을 제품에 직접 탑재하는 방식이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 인프라와 LLM을 구동하기 위한 막대한 에너지 없이도 사용이 가능하다.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은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생성형 AI가 야기할 환경·에너지 문제의 대안으로 꼽힌다. 이번 전시에서 온디바이스에 적합하게 경량화된 AI와 고성능 칩이 설치된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이동식 주거공간·속 보이는 듀크박스…LG전자, CES서 ‘도전 DNA’ 선보인다

    이동식 주거공간·속 보이는 듀크박스…LG전자, CES서 ‘도전 DNA’ 선보인다

    LG전자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인 ‘CES 2024’에서 도전정신이 담긴 혁신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CES 2024에서 ‘LG 랩스(Labs)’ 전용 전시 공간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키운다고 1일 밝혔다. LG 랩스는 혁신 아이디어와 실험정신 가득한 제품 및 서비스를 위한 LG전자 내 별도 마케팅 플랫폼이다.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해 다채로운 고객 경험을 제시한다. 지난해에는 수면·스트레스 관리 기기 ‘브리즈’, 거실에서 수많은 가상 주행 코스를 골라 탈 수 있는 실내 자전거 ‘익사이클’, 스마트홈 근력 운동 솔루션 ‘호버 짐’을 전시해 호평받았다. 올해는 캠핑 트레일러 형태 주거 공간인 ‘본보야지’, 진공관 오디오에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탑재한 오디오 기기 ‘듀크박스’, 두 가지 캡슐에서 한번에 커피를 추출하는 ‘듀오보’를 공개한다.본보야지는 지난해 8월 처음 공개된 뒤 고객의 소리를 반영해 이동성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폭, 길이, 높이가 각각 2m, 3.8m, 2.2m로 자동차에 연결해 끌고 다니며 편안하게 캠핑을 즐기도록 화장실, 침대, 냉장고, 정수기 등 가구와 가전으로 꾸밀 수 있다. 듀크박스의 오디오 전면에 설치된 투명 OLED는 투명과 불투명 상태를 사용자가 조정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가 투명하면 제품은 내부 진공관이 보이는 옛 감성의 오디오 형태로 보인다. 불투명한 상태가 되면 제품은 장작불 등 선명한 영상을 출력해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제품 하단부엔 전면 스피커가, 상단부엔 모든 방향으로 고르게 음향을 들려주는 360도 스피커가 탑재돼 음향의 입체감을 살려 준다. 김효은 LG전자 브랜드매니지먼트담당은 “LG전자의 ‘도전 DNA’가 만들어 낸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글로벌 고객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보신각 타종’ SNS 타고 전 세계가 함께 봤다

    ‘보신각 타종’ SNS 타고 전 세계가 함께 봤다

    2024년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 보신각 제야의 종소리는 한국을 찾은 해외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사람)들과 함께 전 세계에 퍼져나갔다. 특히 미국, 인도, 카자스흐탄, 필리핀 등에서 온 해외 인플루언서 6명은 직접 타종 대표로도 참석했다. 6명의 유튜브, 틱톡,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 구독자 수는 1억 4000만명(중복 집계)에 이른다. 이들은 ‘서울 윈타’를 세계적인 겨울 축제를 만드려는 서울시와 함께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개최한 인플루언서 박람회 ‘서울콘’ 참석차 온 인플루언서다. SBA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은 58개국에서 3100여팀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서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3100여팀의 SNS 구독자 수는 30억명 규모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밤 12시 종로구 보신각에서 ▲필리핀 가수 겸 배우 크리스텔 풀가(SNS 구독자 1887만명) ▲한국계 카자흐스탄인 키카킴(구독자 5100만명) ▲우즈베키스탄 태생 귀화 한국인 엘리나 카리모바(구독자 1700만명) 등 해외 인플루언서 6명, 시민대표 12명과 함께 재야의 종을 울렸다. 보신각 앞 시민 인파 속에선 해외 인플루언서 15팀이 타종 장면을 전 세계로 송출했다. 다른 인플루언서들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월드 K팝 페스티벌 카운트다운’에서 새해를 맞았다. 서울콘은 DDP에서 이틀간 패션, 뷰티, 엔터테인먼트 등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오 시장이 전날 K뷰티 부스트 세미나에 입장하자 36개국 150여명의 해외 뷰티 인플루언서들은 동시에 스마트폰을 들고 영상을 찍으며 환영하기도 했다. 타종 대표인 미국의 뷰티제품 리뷰어 커샌드라 뱅크슨은 행사장에 전시된 한국 화장품을 살펴보며 관심을 보였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 구단인 T1의 팬미팅, 글로벌 인플루언서 상이 처음 추가된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 SBA 크리에이티브포스 어워즈 등도 열렸다. 특히 타종 대표인 인도 차세대 배우 아누쉬카 센이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에 50만명이 ‘좋아요’를 누르는 등 참석자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서울을 알렸다. 서울시와 SBA는 매년 서울콘을 개최해 문화를 전파하고 도시 경쟁력 제고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현우 SBA 대표이사는 “인도의 센과 한국의 온오빠가 만나 협업을 약속하는 모습을 보며 인플루언서가 주인공인 서울콘의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해외에서 한국 문화에 익숙한 세대가 형성된다면 향후 잠재적인 한국 제품의 소비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신각 타종 직후 세종대로엔 12m 규모의 태양 모양 구조물인 ‘자정의 태양’이 떠올랐다. 타종 행사의 시민 대표로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때 구조활동에 나선 의인 윤도일씨, 55년간 무료 예식을 치른 ‘신신예식장’ 2대 대표 백남문씨 등이 참여했다.
  • ‘30억 구독자’ 인플루언서 모인 ‘서울콘’ DDP서 개막… 서울 매력 전 세계에 알린다

    ‘30억 구독자’ 인플루언서 모인 ‘서울콘’ DDP서 개막… 서울 매력 전 세계에 알린다

    세계 50개국 3000개팀의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사람)가 서울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는다. 이들은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세계 최초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 행사에 참석한다. 30일 서울경제진흥원(SBA)에 따르면 서울콘은 뷰티, 패션, 일상 등 서울의 최신 라이프 스타일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이는 자리다. 유튜브, 틱톡,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서 활약하는 국내외 인플루언서를 비롯해 팔로워, 시민들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국내외 인플루언서의 팔로워 수 합계는 30억명에 이른다. SBA는 서울콘을 통해 서울의 콘텐츠와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한편 한류 콘텐츠 상품 판매, 뷰티·패션 홍보 마케팅, 유망 중소기업 제품 런칭쇼, 최신 기술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의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행사 첫날인 30일에 열리는 주요 행사로는 ‘한류 스타·글로벌 인플루언서 시상식’을 꼽을 수 있다. 국내 방송사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드라마 연기자, 글로벌 인플루언서 등 부문별 시상이 진행된다. 지난해 대상을 받은 배우 송중기를 비롯해 많은 한류 스타가 참석한다. 국내 댄스팀과 시민이 참여하는 ‘케이팝 랜덤 플레이 댄스’와 국내 대표 E스포츠 팀인 T1의 팬들과 함께 진행하는 팬 페스티벌 ‘T1 CON’도 열린다. 서울의 대표 패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트리트 패션 및 스니커즈 마켓’도 이날부터 이틀간 개최된다. 국내외 다수의 스트리트 브랜드가 참여하며 각 브랜드의 신상품과 한정판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참여 브랜드별 공연과 각종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31일에는 ‘서울콘 미디어 트레일러’를 통해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인 ‘피지컬 100’ 출연진과 글루벌 인플루언서들이 ‘오징어 게임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넷플릭스 연애 프로그램 ‘솔로지옥’ 출연자들은 연애 상담과 토크쇼를 진행한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서울콘’의 하이라이트인 ‘케이팝 콘서트’가 열린다. 이후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전 세계 팔로워가 함께 카운트다운 행사를 즐길 예정이다. 인플루언서들은 서울의 새해맞이 순간을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한다. SBA는 최소 5억명이 서울 신년맞이를 시청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행사 기간 DDP를 찾아 다양한 행사와 공연, 전시회를 참관한다. 30일에는 100명 이상의 세계 크리에이터가 참석하는 ‘K 뷰티’ 세미나 ‘뷰티 기업X크리에이터 파티’를 방문해 국내 뷰티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응원한다. 31일에는 ‘크리에이티브포스 어워즈’에 참석해 우수 뷰티 크리에이티브포스 5개 팀과 올해의 크리에이티브포스 6개 팀에게 서울시장상을 수여한다. 크리에이티브포스는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발굴·육성하는 1인 미디어 창작자 그룹이다. 시상식 이후에는 서울콘의 주요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크리에이터, 시민 등과 소통할 예정이다.
  • 전남도, 2024년 수출 목표 450억 달러

    전남도, 2024년 수출 목표 450억 달러

    전라남도가 2024년 수출 목표를 450억 달러로 정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전남도는 지역 기업들이 세계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2개 사업에 88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난 28일에는 중소기업 및 수출지원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수출지원협의회를 열고 중소기업의 세계화와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방안을 마련했다. 전남도는 먼저 수출 지원전략에 따라 신시장 개척 및 다변화를 위해 시장개척단 파견 8회와 국제식품박람회 14회,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공격적 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 편중된 수출구조를 개선하고, 성장 잠재력이 큰 새로운 시장을 중심으로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분야별 통상닥터 전문가를 기존 3명에서 30명으로 확대하고, 상담 내용을 공개하는 등 상담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수출 초보 기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과 전 과정 지원을 통해 기업별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출 초보기업 육성과 청년 수출기업 해외마케팅 지원, 해외 규격인증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전남도수출지원협의회는 전 세계적 물가 상승과 고환율 등 국제 통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시장 개척 등 선순환 수출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남 수출 활력을 높이고 중소기업의 세계화 촉진을 위해 수출 유관기관과 기업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겠다”며 “전남의 경제 성장과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할아버지~손자 함께 즐겨요”… 울산, 명품 파크골프장 만든다

    “할아버지~손자 함께 즐겨요”… 울산, 명품 파크골프장 만든다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가 인기다. 저렴한 비용에 운동 효과도 뛰어나 어르신들의 생활체육으로 자리잡고 있다. 2020년 4만 5478명이던 대한파크골프협회 등록 회원 수는 올해 3배인 13만 9411명으로 급증했다. 미등록 동호인까지 합치면 전국적으로 3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런 가운데 울산에 전국 최고의 명품 파크골프장 2곳이 조성된다. 이들 파크골프장은 일반 대중골프장처럼 클럽하우스와 연습장, 쉼터 등을 갖추고 2026년 문을 연다. 울산시는 남구 삼산·여천매립장과 북구 강동관광단지에 파크골프장을 만든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26년 명품 파크골프장 2곳이 문을 열면 전국 대회도 유치할 계획이다.●2026년 문 열면 전국대회 유치 계획 삼산·여천 파크골프장은 여천동 1268-2 일원 삼산·여천 쓰레기매립장 25만 7750㎡ 중 7만㎡에 36홀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지난 3월 의뢰한 ‘실외체육시설 타당성 및 기본구상 수립 용역’도 최근 완료하고 내년 1~6월 실시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성은 내년 7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진행된다. 1~2개월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 1월 정상 개장을 목표로 한다. 이 파크골프장은 삼산·여천매립장 완충녹지와 함께 조성돼 ‘정원 속 파크골프장’으로 불릴 전망이다. 삼산·여천 파크골프장은 국내에선 보기 드문 총거리 2000m의 긴 구장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코스는 파4 100m, 파5 150m 등 총 36홀로 조성돼 전국 대회 개최도 가능하다. 특히 울산시는 삼산·여천 파크골프장을 경기장과 부대시설이 일반 대중골프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만들 계획이다. 샤워나 간식을 즐길 수 있는 클럽하우스와 연습장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데 47억원, 완충녹지를 만드는 데 53억원이 투입된다. 삼산·여천 쓰레기매립장은 1970년 국가공단 주변 완충녹지로 지정된 이후 1981년부터 1994년까지 생활쓰레기를 매립했다. 이어 2009년 4월 안정화 기간이 만료됐고 현재 사후관리 중이다. 전체 부지 중 삼산매립장은 사후관리가 완료됐지만 여천매립장은 2032년까지 사후관리가 예정돼 있다. 따라서 시는 여천매립장을 파크골프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삼산·여천매립장에 들어설 파크골프장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 대회 개최도 가능하다”면서 “무엇보다 이 파크골프장은 완충녹지와 함께 조성돼 정원 속에 파크골프장이 내려앉은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파크골프장은 생활쓰레기매립장에 공원(완충녹지)을 겸한 체육공원으로 조성돼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여름 시원·겨울 따뜻, 사계절 스포츠로 시는 또 북구 산하동 강동해양관광단지에 총사업비 49억원을 들여 강동파크골프장을 만든다. 11만 978㎡ 부지에 36홀 규모로 2025년 1월 착공해 2026년 4월 준공할 계획이다. 강동관광단지 내 롯데리조트 부지 인근 야트막한 뒷산에 있어 정자 몽돌해수욕장을 비롯한 동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바다를 품은 명품 파크골프장’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해풍의 영향으로 여름은 시원하고 겨울은 따뜻해 사계절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다. 울산시는 녹지와 경사도 등 자연적인 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일반 골프장에 비견될 정도로 고급스럽게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연습장과 쉼터, 야간 조명 등을 조성해 시민들뿐 아니라 관광객들까지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동파크골프장은 관광단지 내에 있어 일년 내내 파크골프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강동관광단지에는 앞으로 롯데리조트와 호텔 등 다양한 숙박시설이 들어선다. ●日 벤치마킹, 스포츠 문화도시로 도약 울산시는 명품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일본 파크골프장 3곳을 방문해 시설과 운영 방법을 배웠다. 현지 시찰은 지난달 25일 후쿠오카시의 ‘쓰키구마 파크골프장’을 시작으로 27일 구마모토시의 ‘도토리숲 파크골프장’, 29일 홋카이도의 아바시리시 ‘덴토란도 파크골프장’ 순으로 진행됐다. 일본은 파크골프장의 본고장이면서 생활스포츠 천국으로 불릴 만큼 파크골프 저변이 확대돼 있다. 쓰키구마 파크골프장은 도시공원 내 총 2만㎡ 부지에 18홀로 조성됐고 후쿠오카 공항과 가깝다. 지자체가 조성한 뒤 민간에 위탁해 관리하고 있다. 1999년 8월 조성된 쓰키구마 파크골프장에는 연간 5만명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료는 성인 기준 평일 200엔(약 1800원), 주말 500엔이다. 이 파크골프장은 코스와 코스 사이에 19개의 벤치 등 휴게시설을 설치했고 조경수와 언덕 등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린 특징을 가지고 있다. 높낮이가 있는 코스를 돌면서 경기를 즐겨 재미와 운동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울산시는 강동파크골프장 조성 때 쓰키구마 파크골프장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도토리숲 파크골프장은 코스 총길이 712m에 18홀 규모로 조성됐다. 이 파크골프장은 양계장에서 나오는 퇴비를 이용해 잔디를 관리, 친환경적인 운동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샤워룸과 파크골프 후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시설도 갖췄다. 도토리숲 파크골프장은 1985년까지 양계장으로 운영됐던 곳에 만들었다. 양계장은 주변에 주택이 들어서면서 이전했다. 양계장이 떠난 자리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이용료는 성인 1명에 500엔으로 공공시설과 별 차이가 없다. 홋카이도 도립공원 안에 조성된 아바시리시의 덴토란도 파크골프장은 총 36홀에 코스 총거리가 1600m에 달하는 대형 시설이다. 산속 지형을 그대로 이용해 만들어져 노인들에겐 다소 부담이 있다. 추운 날씨와 많은 강설량 탓에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는 운영되지 않는다. 아바시리시가 있는 홋카이도는 파크골프 발상지로 알려졌고 마쿠베쓰 지역에서는 해마다 국제 대회가 열린다. 이에 시는 삼산·여천매립장 파크골프장에 도토리숲 파크골프장의 장점을 도입해 ‘정원 속의 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하고 강동파크골프장은 파크골프의 발상지인 홋카이도의 장점을 활용해 야간에 이용할 수 있는 고급 시설로 만들 계획이다. 김 시장은 “현재 파크골프 코스 등에 대한 국제 공인 기준이 없다”면서 “울산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파크골프장을 만들어 국제 파크골프장의 모델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은 단순히 경기만 하는 게 아니라 함께 즐기는 문화가 되고 나아가 서비스산업으로 지역 경제를 이끄는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이번 일본 시찰에서 확인한 우수 사례들을 현재 추진 중인 울산시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 울산을 ‘꿀잼 스포츠 문화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1조 783억 생산유발효과… APEC 제주유치 겨냥 마이스 다목적 복합시설 첫삽

    1조 783억 생산유발효과… APEC 제주유치 겨냥 마이스 다목적 복합시설 첫삽

    제주도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28일 ‘제주 마이스(MICE) 다목적 복합시설’ 첫 삽을 뜬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이날 오전 제주국제평화센터 앞 사업부지에서 ‘제주 마이스(MICE) 다목적 복합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은 식전행사인 동홍동 민속문화보전회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사우스 카니발의 문화공연, 경과보고, 축사, 기념 시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2025 APEC 유치 기원 퍼포먼스도 함께 이뤄졌다. 제주연구원에 따르면 제주에서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할 경우 1조 783억원의 생산 유발, 4812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9288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추산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이날 사전 행사에서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직접 댄스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로 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오 지사를 비롯, 양문석 2025 APEC 제주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 위원장, 임정은·양영식·정민구·이정엽 도의원, 이선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강영훈 제주평화연구원장, 다케다 가츠토시 주제주일본국총영사를 비롯해 유관기관장 및 중문동, 예래동 주민대표, 공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 지사는 이날 “올해 세수결손이 발생하면서 지방교부세가 2300억원 정도 부족하게 들어온 상황에서 880억원 대형공사를 하는게 큰 부담이었다. APEC 유치 의지가 확고하지 못했다면 이 공사를 시작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그만큼 APEC유치에 대한 제주도의 의지가 크다는 뜻이며 이를 통해 제주가 세계인에게 새롭게 각인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이어 “1991년 제주에서 열린 한·소 정상회담은 제주 마이스산업 출발의 신호탄이자 제주에서 대형 국제행사 개최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린 계기가 됐다”면서 “제주 마이스 다목적 복합시설 건립이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주 마이스(MICE) 다목적 복합시설은 연면적 1만 5110m²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연회에 2000명, 회의의 경우 최대 6000명까지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300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박람회 및 문화공연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마이스 다목적 복합시설은 2025년 11월 APEC 정상회의 개최 예정일 전인 2025년 8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설공사가 완료되면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뿐만 아니라 그동안 시설 규모의 제약으로 유치가 좌절됐던 대형 국제행사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는 그동안 2013 세계에너지총회(5000명 규모), 2017 세계건축대회(7000명 규모), 2018 세계가스총회(5000명 규모) 등 유치에 힘썼으나 무산된 바 있다.
  • 에펠탑 상층부 관람 노조 파업으로 중단, 설계자 100주기인데

    에펠탑 상층부 관람 노조 파업으로 중단, 설계자 100주기인데

    프랑스의 랜드마크이며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의 고층부 관람이 노동조합 파업으로 27일(현지시간) 중단됐다. 노조는 작심하고 에펠탑을 설계한 귀스타브 에펠이 9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지 100년이 되는 이날을 파업 개시일로 잡았다.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매우 영향력 큰 노동조합인 CGT 산하의 에펠탑 노조는 에펠탑 관리회사(SETE)가 예상 방문자 숫자를 부풀려 너무 많은 관광객들이 고층부 관람을 하도록 유도하고 보수공사 비용은 낮게 잡는 등 지속 가능하지 않은 사업 모델로 운영하고 있다며 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에펠탑 고층부 관람이 언제 재개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저층부 관람은 중단되지 않아 정상적으로 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예매한 이들은 이메일을 전송해 중단 소식을 알리고 환불 규정 등을 안내했다고 했다. 에펠탑은 1889년 프랑스혁명 100주년을 기념해 파리 만국박람회 때 세워진 높이 약 320m의 격자형 철탑이다. 평소엔 쉬는 날 없이 개방되며 홈페이지에 따르면 연 방문객은 약 700만명에 이르고, 이 중 4분의 3은 외국인이다. 영국 BBC에 따르면 지난해 방문객은 585만여명이었고, 그 중 영국인이 7%를 차지했다. 에펠탑 고층부는 매년 새해 첫 달 몇 주 동안 문을 닫고 정기 보수를 해왔다. 따라서 올해는 연말연시를 에펠탑 고층부에서 즐기는 일은 없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이 랜드마크의 풍광과 설계자 사망 100주기를 뜻깊게 보내려는 이들의 열망을 외면할 수는 없었다. 이날 밤 에펠탑 1층에서 소리와 빛 콘서트가 열려 TV와 소셜미디어에 중계됐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엑스(X, 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오마주했다. “귀스타브 에펠이 우리 곁을 떠난 지 100년이 됐다. 하지만 세상에 남긴 그의 유산은 너무도 생생하게 살아있다!”
  • 여수광양항만공사, 올해 10대 핵심 성과는 무엇?

    여수광양항만공사, 올해 10대 핵심 성과는 무엇?

    여수엑스포장 개발을 맡은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가 올해 10대 핵심 성과를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첫 번째 핵심 성과는 ‘국제항만협회(IAPH) 지속가능어워즈 2개 부문(환경·안전) 최우수항만 선정’이다.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체계 구축, CEO 중심 안전점검 등 해양환경 정화와 항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150개 항만이 참여하는 국제 어워즈에서 25대 1의 경쟁을 뚫고 국내 항만 최초로 2개 부문 동시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두 번째는 ‘여수광양항 안전성 입증’이다. 안전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안전예산 증액, 인력 충원 등 안전관리 강화로 무사고 항만을 달성했다. 기획재정부 주관 ‘안전관리등급 최고등급’을 비롯 정부 주관 안전평가(안전활동 수준평가·재난관리평가)에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세 번째는 ‘지역사회에 한발 다가가는 ESG경영 실현’이다. 공사는 지역 내 범죄예방을 위한 CC-TV 설치와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선도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최고등급’ 달성,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치안 거버넌스 부문 최우수상’ 수상했다. 아울러 ‘총 362개 기관 중 공공기관 ESG평가 1위’를 달성하는 등 지역 상생 발전 및 지속가능경영 실현에 대한 CEO의 의지와 노력이 성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5개년 연속 ‘B등급’ 달성 △공사 설립 이후 최대 매출액인 1500억원 달성 △컨테이너 화물 서비스 8개 신규 유치 △자동차화물 물동량 전년 대비 19% 증가한 110만대 처리를 꼽았다. 또 △배후단지 입주기업 4개사 신규 유치 및 창출 물동량 9만TEU 증가 △박람회장의 성공적인 이관 및 비용(1681억원) 절감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2년 연속 ‘우수 등급’ 달성을 10대 핵심 성과에 포함했다. 공사는 2023년 한 해 동안 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표창(중소벤처기업부),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대상 환경부문 대상(대한경영학회), 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한국품질경영학회) 등 정부부처와 각종 국제기관 인증을 포함 총 29건의 수상 및 인증을 획득하는 등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현 공사 사장은 “수출입 물동량 전국 1위 항만으로서 2024년에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영록 지사, ‘글로벌 전남’ 비전 제시

    김영록 지사, ‘글로벌 전남’ 비전 제시

    김영록 전남지사가 2024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전남’ 비전과 9대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2024년을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원년’으로 삼고 ▲셋째 아이 이상 출산 가정에 총 1억 원의 출산지원금 지급 검토 등 출산율 제고와 ▲3급 상당 인구청년이민국 신설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청년문화복지카드 지원액 확대 등 청년이 돌아오고 머무는 전남을 만들 계획이다. 또 최첨단 전략산업 허브 도약을 위한 ▲세풍산단 공영개발과 광양만권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 ▲5천억 규모의 전남 미래혁신산업 펀드 조성 등 미래에 대한 투자를 지원한다. 글로벌 청정에너지 대전환 선도를 위해 ▲신안 해상풍력 3.7GW와 해남 부동지구 1GW 태양광단지 재생에너지집적화단지 지정 등을 추진한다. 세계 속의 남해안 관광·문화벨트 조성을 위해 3조 원 규모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을 본격 착수하고 내년부터 3년간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과 2025 목포세계미식산업박람회,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등을 개최한다. 또 농수축산업의 인공지능(AI) 첨단산업화에 매진하기 위해 인공지능 첨단 농생명 밸리 조성 등을 역점 추진한다. 지역발전의 새 기폭제가 될 대규모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해 ▲광주~영암 아우토반, 목포~무안 전남형 트램, 목포역 대개조, 전라선 고속철도, 경전선, 여수~남해 해저터널, 여수 국동항 건설 가속화 등에도 나선다. 국토균형발전의 핵심축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회발전특구·교육발전특구·문화특구 지정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밖에 전남 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장애인 바우처 택시와 장애인 일자리 확대, 소상공인 자금 정책금융과 이자 지원율 상향, 섬 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 등 행복시책과 재난 대비를 위한 위험도로 구조 개선과 교통안전시설물 확충, 방범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확대 등에 나선다. 김영록 지사는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우리에게 커다란 도전을 요구했고, 온 도민의 힘으로 대도약의 역사를 기록했다”며 “새해, 지역경제가 살아나도록 더욱 노력하고, 불황 속 어려운 도민의 복지를 한층 더 살뜰히 챙기는 등 도민 제일주의로 한분 한분에게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노관규 순천시장 ‘북 콘서트’···임기 4년 꽉 채울 터

    노관규 순천시장 ‘북 콘서트’···임기 4년 꽉 채울 터

    관람객 980여만명이 찾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노관규 시장이 박람회 7개월 동안의 과정과 성공 사례, 순천의 미래 가치 등을 담은 책을 출간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의 비밀’이라는 책으로 지난 2001년 자서전 ‘나는 민들레처럼 희망을 퍼트리고 싶다’ 이후 두 번째 책이다. 노 시장은 “책 발행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했다. 하지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그동안 함께 땀 흘렸던 공무원들과 시민들에 대한 고마움 그리고 저에 대한 기록을 남기기 위해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책은 박람회 개최 전후 과정과 그동안의 소회, 성과 등을 인터뷰 형식으로 묶었다. 박람회 기간 기사화된 주요 사안과 언론인과의 대담, 정원박람회 이후 순천의 미래 실현 모습 등 시민들에게 알리고 싶은 내용들이 상세히 새겨져 있다. 또 DJ 권유로 정치권에 입문하게된 사연, 가난했던 청년의 사랑 이야기, 희귀 질환을 앓는 아들로부터 배운 인생의 교훈, 억장 무너지는 가슴 아픈 이야기 등을 진솔하게 쓴 자서전 내용도 실려 있어 뭉클함을 느끼게 한다.노 시장은 책 출간에 맞춰 26일 순천대 우석홀에서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관규의 생태도시 실험, 대한민국을 흔들다’라는 주제로 ‘북콘서트’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박람회 성공요인으로 ‘품격 있는 시민과 지혜로운 공직자, 시대를 읽는 지도자 러더십’의 3합을 다시 강조한 노 시장은 정원박람회 준비 과정과 성과, 시정 철학을 상세히 설명해 수차례 박수를 받았다. 노 시장은 “북 콘서트를 통해 박람회 주요 기록들과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백서에 모두 담을 수 없는 내용을 소개하고 싶었다”며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오직 시민들 행복만을 생각하고 시정을 펴겠다”고 강조했다. 노 시장은 “정부 여당 관계자들과 친분이 있다보니 국민의힘에 입당해 비례대표의원이나 장관직을 맡는다는 카더라 통신이 계속 회자되고 있지만 결코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며 “남은 임기 동안 시민들만 바라보고 일류순천 실현을 위해 힘차게 걸어가겠다”고 확언했다.
  • 전남도, 국고 확보 9조 원 시대 개막

    전남도, 국고 확보 9조 원 시대 개막

    전남도가 내년에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9조원 시대를 개막한다. 전남도는 26일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 언론브리핑에서 지난 21일 국회에서 내년도 전남 예산이 9조 75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남도 역사상 가장 많은 국비 예산으로 지난 9월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8조 6021억원보다 4734억원이 증액된 것이며 2023년도 예산 8조 6525억원보다 4.9%인 4230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내년도 주요 국비 예산으로는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비 5억원 ▲ 국립 심뇌혈관연구소 건설 타당성 조사비 3억3천만원 ▲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설계비 20억원 ▲ 초소형 전기차 플랫폼 수요연계형 부품 기술 연구개발비 10억원이다. 또 ▲ 여수 국가산단 이산화탄소 포집 클러스터 구축 타당성 조사비 5억원 ▲ 한국에너지공대 정부 출연금 200억원 ▲ 솔라시도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 타당성 조사비 4억원 ▲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플랫폼 구축비 30억원 ▲ 국립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타당성 조사비 2억원 등이다. 이어 ▲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용역비 3억원 ▲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사업 100억원 ▲ 호남고속철도 2단계 공사비 4천840억원 등 SOC(사회간접자본) 예산도 확보했다. 이밖에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1단계 사업으로 나주 영산강 파노라마 관광명소 6억 원, 여수 뷰티·스파 웰니스 관광 거점화 5억 원, 마한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사업 설계비 9억 원, 여수 섬박람회 사업비 8억 6천만 원 등 남해안권 관광 문화사업 예산도 지역별로 반영됐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내년도 국고예산으로 반영된 사업이 도민이 체감하는 지역 발전의 성과로 나타나도록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2025년 꾸고 확보에도 정부정책과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비교우위 신규 사업을 조기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이기재 양천구청장 신년사 “소통과 혁신으로 기분 좋은 변화 이끌겠다”

    이기재 양천구청장 신년사 “소통과 혁신으로 기분 좋은 변화 이끌겠다”

    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이 2024년도 신년사를 통해 “구민과 함께 소통과 혁신의 가치로 양천의 기분 좋은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26일 신년사를 발표하고 민선8기 출범 이후 목동아파트 등 22개 지역의 재건축과 39개 지역의 재개발 진행이 순항 중이며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심리상담, 공항소음 모니터링 등 주민체감형 지원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서부트럭터미널 개발 사업과 서울시 최대 규모 통합관제센터 운영 성과 등도 보고했다. 이 구청장은 내년도 경제 상황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챙기고 취약계층의 기초 생활이 보장되도록 의식주 지원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교육 특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교육 지원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양천교육지원센터 운영, 권역별 미래교육센터 확충, 신월평생학습센터 설립 등을 통해 교육 기회를 확장할 것”이라며 “2023년 처음 개최한 전국 규모 Y교육박람회를 5월로 앞당겨 차별화된 교육박람회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생활밀착 사업 추진 계획도 밝혔다. 구는 장수공원과 온수공원, 신트리공원을 정비하고 반려견 쉼터, 맨발 흙길, 파크골프장을 확충할 예정이다. 목동테니스장 지붕 설치와 목동교 MZ스포츠플라자 설립, 모든 정류소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 모든 구민 안전보험 가입 등 체감형 정책도 추진한다. 이 구청장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새해에도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살고 싶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순천 24개 읍면동 중 가장 우수한 지역은···해룡면

    순천 24개 읍면동 중 가장 우수한 지역은···해룡면

    “우리 해룡면이 순천에서 가장 살기좋지요. 면사무소 직원들도 주민들에게 얼마나 친절히 잘해주는지 몰라.” 해룡면에서 거주하고 있는 김모(78)씨는 “해룡면이 순천시에서 아주 큰 상을 받았다는데 자격이 충분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씨는 “우리는 농촌에서 외롭게 생활하다 보니 사람들의 따뜻한 한마디가 아주 크게 다가온다”며 “뭘 물어보면 아주 상세히 알려주는 직원들이 엄청 고맙기만 한다”고 웃음을 보였다. 김씨는 “희소식에 주변 사람들 모두 자기 일처럼 좋아한다”고 엄지를 척 세웠다. 순천시 해룡면이 2023년 현장행정 최우수 읍면동으로 선정됐다.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읍면동으로 뽑히는 쾌거를 달성했다. 해룡면은 안전한 보행환경 확보, 농로·배수로 정비, 주민복지 향상, 가로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접 주민 목소리를 듣고 있다. 현장 조사와 관련 부서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충 민원을 해결하는 등 주민과의 현장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접수된 민원은 다음날까지 처리한다는 원칙과 장기간이 필요한 민원은 꾸준한 사후관리로 주민의 행정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해룡면민 1인 1표 갖기 운동’을 펼치고,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인식 전환을 위한 캠페인과 선진지 견학을 추진하는 등 주민과 함께 다양한 시정홍보 활동을 펼쳤다. 찾아가는 ‘현장 소통행정의 날’을 운영해 주민 곁으로 직접 찾아가 시정을 홍보하고, 고충민원을 접수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허국진 해룡면장은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 듣고 일류순천을 만들어 나가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 소진공, 소상공인 베트남 진출 도왔다

    소진공, 소상공인 베트남 진출 도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베트남 호찌민에서 지난달 22일부터 열린 ‘2023년 베트남 푸드엑스포’에서 바이어 상담 117건과 양해각서(MOU) 체결 6건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소진공은 소상공인협동조합 8개사와 소상공인 7개사를 대상으로 제품 홍보와 통역 등을 지원했다. 박람회에서는 한국 전통 재료를 활용하거나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먹거리 제품들이 주목받았다. 소진공은 베트남 수출 유관기관 및 현지 민간 유통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도왔다. 박성효 이사장은 “수출이 유망한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수출 지원을 확대해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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