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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정이 홈런보다 안타 쳤으면, 수비 복귀해야 타선 완성”…‘빈공’ SSG의 희망가

    “최정이 홈런보다 안타 쳤으면, 수비 복귀해야 타선 완성”…‘빈공’ SSG의 희망가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간판타자 최정이 점차 타격감을 회복하면서 팀도 빈공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다만 최정이 3루 수비까지 복귀해야 타선이 완성될 전망이다. SSG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12로 대패했다. 2연패에 빠진 SSG는 6위(15승1무17패)를 유지했지만 4위 삼성 라이온즈(19승1무15패)와 3경기 차, 1위 LG(22승12패)와 6경기 차로 멀어졌다. 5일부턴 부산에서 3위 롯데 자이언츠(20승1무15패)와 어린이날 3연전을 치른다. 선발 박종훈(4이닝 5피안타 8사사구 7실점)이 1회부터 문보경(4타수 2안타 7타점 3득점)에게 만루포를 맞고 박동원(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허용한 가운데 타선의 화력 대결도 완전히 밀렸다. 4번 타자 한유섬이 2루타 2개로 4타수 2안타를 올렸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고, 6번 고명준부터 9번 김수윤까지 하위 타선이 침묵했다. 단기 대체 외국인 타자 라이언 맥브룸이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한 게 위안이었다. 최정이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고군분투했다. 1회 초 코엔 윈의 커브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긴 최정은 4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6회엔 적시타로 2루 주자 최지훈을 불러들였다. 시범 경기에서 오른 햄스트링을 다치며 지난 2일에야 복귀전을 치렀는데 점차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그는 복귀 첫 타석에서도 LG 손주영을 상대로 벼락같은 홈런을 때린 바 있다. 이는 이숭용 SSG 감독의 계획대로다. 이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최정에 대해 “아직 적응 단계다. 홈런보다 안타를 쳐서 히팅 포인트를 찾길 바란다”며 “수비를 소화하기까진 아직 시간이 걸린다. 선수와 트레이너가 계속 소통하고 있다. 최정이 3루수를 맡아야 타선을 완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타선이 침체해 공격적인 자세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SG는 3일 LG전에서도 빈공 끝에 1-4로 패하긴 했지만 에이스 김광현이 호투하며 희망가를 불렀다. 김광현은 수비 실책으로 4점을 내주는 상황에서도 공 105개로 6이닝(무자책)을 책임졌다. 경기 초반부터 시속 150㎞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로 전력투구했다. 이 감독은 “시즌이 끝나봐야 광현이의 성적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나아지는 과정이다. 등판 때마다 문제점을 연구하고 있어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타격 침체? 문보경 만루포·쓰리런 ‘쾅쾅’…1위 LG, ‘데뷔’ 코엔 윈까지 호투하며 SSG 완파

    타격 침체? 문보경 만루포·쓰리런 ‘쾅쾅’…1위 LG, ‘데뷔’ 코엔 윈까지 호투하며 SSG 완파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식었던 방망이에 다시 불을 붙여 연승을 달렸다. 돌아온 최정(SSG 랜더스)에게 일격을 당했으나 문보경이 홈런 2개로 7타점을 쓸어 담으면서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단기 대체 외국인 코엔 윈도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LG 트윈스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12-4로 이겼다. 2연승의 LG는 1위(22승12패)를 유지한 채 5일부터 두산 베어스와 어린이날 3연전을 치른다. 6위 SSG(15승17패)는 연패당하며 무거운 분위기에서 부산으로 롯데 자이언츠 원정을 떠나게 됐다. LG의 4번 타자 문보경이 홈런 2개 포함 4타수 2안타 7타점 3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1회 초 문보경이 그랜드슬램을 때린 뒤 후속 박동원(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이 연속 타자 홈런을 터트렸다. 문보경은 8회에도 3점포로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부진했던 1번 홍창기는 2타수 1안타 3볼넷으로 4번 출루했고, 8번 박해민도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문보경은 경기를 마치고 “최근 타격감이 떨어져 두 타석 모두 직구를 노렸다. 그런데 첫 타석에서 커브, 두 번째 타석에선 슬라이더를 홈런으로 연결했다”며 “운이 좋게 잘 맞았다”고 전했다. 선발 투수 윈은 6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다. 허벅지를 다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이달 말 복귀할 때까지 윈이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염경엽 LG 감독이 경기 전 윈에 대해 “변화구가 다양한 유형이라 임찬규의 투구 패턴을 참고하라고 조언했다”고 말했는데 윈은 직구(48개)와 커브(11개), 포크볼(28개)을 골고루 활용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SSG는 선발 박종훈이 4이닝 동안 5피안타 8사사구 7실점(6자책)으로 무너지며 연패에 빠졌다. 최정(2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이 개인 통산 497호 홈런을 신고한 건 고무적이었다. 단기 대체 외국인 타자 라이언 맥브룸도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시범 경기에서 오른 햄스트링을 다쳤던 최정은 복귀전을 치른 2일 LG를 상대로 솔로포를 때렸고 이틀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이숭용 SSG 감독은 “최정이 3루수로 나서야 베스트 타선을 구축할 수 있는데 아직 수비를 소화하기까진 시간이 걸린다”며 “최정이 홈런보다 안타를 쳐서 히팅 포인트를 찾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위 한화 이글스(21승13패)는 광주에서 7위 KIA 타이거즈(14승18패)를 3-1로 꺾고 LG를 추격했다. 한화 코디 폰세와 KIA 제임스 네일(이상 7이닝 1실점)의 명품 투수전에서 채은성(4타수 1안타)이 8회 결승 타점을 올렸다. 네일은 개인 한 경기 최다 10탈삼진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패전 투수는 조상우(3분의2이닝 3피안타 2실점)였다. 5위 kt 위즈(18승2무15패)는 수원에서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12승25패)를 5-4로 제압했다. 4번 타자 안현민이 결승 2점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 ‘1위 목표’ 염경엽 LG 감독의 지론 “부진해도 홍창기 1번…주전이 탄탄해야 우승”

    ‘1위 목표’ 염경엽 LG 감독의 지론 “부진해도 홍창기 1번…주전이 탄탄해야 우승”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이 부진한 ‘출루 머신’ 홍창기를 계속 1번 타자 자리에 고정할 뜻을 밝혔다. 주전 라인업을 탄탄하게 구축해야 리그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지론에 근거한 결정이다. 염 감독은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팀이 높은 성적을 유지하려면 주전들이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 43년 역사가 이를 증명한다”며 “우리 팀이 2년 전 1선발 없이 우승했던 게 특이한 경우”라고 말했다. 1번 홍창기를 시작으로 2번 문성주, 3번 오스틴 딘, 4번 문보경, 5번 박동원, 6번 김현수, 7번 오지환, 8번 박해민, 9번 신민재로 이어지는 LG의 주전 타순을 강조한 것이다. 5연패 수렁에 빠졌던 LG(21승12패)는 전날 SSG를 4-1로 꺾고 2위 한화 이글스(20승13패)와 1경기 차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결과에 따라 공동 1위를 내줄 수도 있다. 이에 염 감독은 이날 상대 선발 투수 ‘잠수함’ 박종훈을 맞아 지난해 3타수 무안타로 약했던 오스틴과 이번 시즌 타율 0.205로 부진한 신민재를 제외했다. 그러나 테이블세터는 홍창기와 문성주로 유지했다. 김현수를 3번에 배치했고 손용준을 7번 1루수, 구본혁을 9번 2루수로 활용했다. LG는 타선의 반등이 필요하다. 특히 2시즌 연속 리그 출루율 1위였던 홍창기가 올해 타율 0.231 출루율 0.352로 고전 중이다. 그의 지난 시즌 타율은 0.336, 출루율은 0.447이었다. 염 감독은 “변화구가 높은 쪽 스트라이크 존에 걸리면 타자가 칠 수 없는데 창기한테 유독 그런 공이 많이 들어온다. 그래서 마음이 급해졌다”고 설명했다. 선발 데뷔 전을 치르는 코엔 윈의 역할도 중요하다. 허벅지를 다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대체 선수인 코엔 윈은 지난달 30일 2군에서 공 30개를 던지며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은 투구 수 80개 정도 소화할 전망이다. 에르난데스는 예정된 6주 재활을 마치고 이달 말 복귀할 예정이다. 염 감독은 코엔 윈에 대해 전날 구종의 변화뿐 아니라 커브의 구속까지 조절하면서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챙긴 임찬규와 비슷한 유형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제 찬규의 투구 패턴을 잘 보라고 했더니 타순별로 메모하더라”면서 “윈이 일찍 내려가면 불펜을 총가동한다. 과부하가 없어서 전체적으로 괜찮은 상태다. 마무리 장현식은 그 전에 1주일을 쉬었기 때문에 3연투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류현진 ‘에이스 본능’… 한화 4연승 견인

    류현진 ‘에이스 본능’… 한화 4연승 견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이번 시즌 처음 7이닝을 책임진 에이스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리그 선두권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이겼다. 4연승을 내달린 한화(19승13패)는 리그 1위 LG(20승11패)에 1경기 반 차로 다가섰다. 반면 LG는 시즌 첫 4연패에 빠지면서 선두 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한화를 대표하는 투수인 류현진의 호투가 빛났다. 류현진은 7이닝 동안 6피안타 6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시즌 3승(1패)째를 챙겼다. 그는 지난 2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4실점)을 소화하고도 팀의 통산 첫 선발 9연승 도전을 그르친 아픔을 깨끗하게 씻어 냈다. 류현진은 이날 최고 시속 140㎞대 중반의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로 상대 타선을 요리했다. 마무리 김서현은 1이닝을 깔끔하게 소화하며 리그 세이브 공동 1위(9개)에 올랐다. 타선에선 황영묵이 7회 말 대타로 나와 결승 2점 홈런을 터트렸다. 문현빈도 1점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4번 타자 노시환(2타수 2안타 2득점 2볼넷)과 6번 이진영(3타수 2안타)도 멀티 히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LG는 선발 요니 치리노스가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도 공격력에서 밀렸다. 포수 박동원(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타점)이 솔로포를 터트렸으나 1번 홍창기, 3번 오스틴 딘, 4번 문보경 등이 류현진을 공략하지 못해 각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LG는 이날 코엔 윈이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퓨처스(2군) 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이닝 1피안타 1실점으로 실전 투구를 소화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허벅지를 다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단기 대체 외국인으로 팀에 합류한 코엔 윈은 최고 시속 145㎞의 직구를 선보이면서 이번 주말 1군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을 높였다.
  • 선발 9연승 실패? 류현진 에이스 본능, 시즌 첫 7이닝 호투…한화, 4연승으로 선두 LG 추격

    선발 9연승 실패? 류현진 에이스 본능, 시즌 첫 7이닝 호투…한화, 4연승으로 선두 LG 추격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이번 시즌 처음 7이닝을 책임진 에이스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리그 선두권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4연승을 내달린 한화(19승13패)는 리그 1위 LG(20승11패)에 1경기 반 차로 다가섰다. 반면 LG는 시즌 첫 4연패에 빠지면서 선두 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한화를 대표하는 투수인 류현진의 호투가 빛났다. 류현진은 7이닝 동안 6피안타 6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시즌 3승(1패)째를 챙겼다. 그는 지난 2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4실점)을 소화하고도 팀의 통산 첫 선발 9연승 도전을 그르친 아픔을 깨끗하게 씻어냈다. 류현진은 이날 최고 시속 140㎞대 중반의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로 상대 타선을 요리했다. 마무리 김서현은 1이닝을 깔끔하게 소화하며 리그 세이브 공동 1위(9개)에 올랐다. 타선에선 황영묵이 7회 말 대타로 나와 결승 2점 홈런을 터트렸다. 문현빈도 1점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4번 타자 노시환(2타수 2안타 2득점 2볼넷)과 6번 이진영(3타수 2안타)도 멀티 히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LG는 선발 요리 치리노스가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도 공격력에서 밀렸다. 포수 박동원(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타점)이 솔로포를 터트렸으나 1번 홍창기, 3번 오스틴 딘, 4번 문보경 등이 류현진을 공략하지 못해 각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LG는 이날 코엔 윈이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퓨처스(2군) 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이닝 1피안타 1실점으로 실전 투구를 소화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허벅지를 다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단기 대체 외국인으로 팀에 합류한 코엔 윈은 최고 시속 145㎞의 직구를 선보이면서 이번 주말 1군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을 높였다.
  • 고장 난 ‘출루 머신’ 홍창기, 부진한 ‘살림꾼’ 신민재…LG 반등 열쇠는 테이블세터

    고장 난 ‘출루 머신’ 홍창기, 부진한 ‘살림꾼’ 신민재…LG 반등 열쇠는 테이블세터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 코엔 윈이 한국 무대 데뷔를 위한 기지개를 켜는 가운데 LG가 시즌 초 맹렬했던 기세를 되찾기 위해선 ‘출루 머신’ 홍창기, ‘살림꾼’ 신민재 등 국가대표 테이블세터의 반등으로 투타 조화를 이뤄야 한다. 코엔 윈은 30일 오후 1시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 퓨처스(2군) 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첫선을 보인다. 허벅지를 다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코엔 윈은 이날 몸풀기를 무사히 마치면 이번 주말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그는 호주 국가대표 출신 193㎝ 장신 우완투수로, LG의 마운드 운용에 숨통을 트이게 해줄 카드로 주목받고 있다. 문제는 타선이다. 문보경(0.315), 김현수(0.314), 박동원(0.312) 등이 3할 타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홍창기(0.228), 신민재(0.203)가 2할대 초중반 타율에 허덕이면서 LG 공격이 정체됐다. LG는 29일 대전 원정에서 한화 이글스에 2-3으로 졌는데 홍창기가 득점 없이 3타수 1안타, 신민재는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홍창기의 올 시즌 출루율은 0.362이다. 지난 시즌 출루율 0.447을 기록하며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0.421), 김도영(KIA 타이거즈·0.420) 등 쟁쟁한 타자들을 제치고 2년 연속 출루율 1위에 오른 기량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것이다. 지난해 삼진(93개)보다 볼넷(96개)이 많았던 홍창기는 올해 선구안이 무너지면서 두 부분 수치가 역전됐다. 그는 최근 10경기에서 30타수 5안타 타율 0.167을 올렸는데 2경기 연속 안타가 한 번도 없었다. 2번 타자로 연결고리 역할을 해야 할 신민재는 하위 타선에 머물고 있다. 염경엽 LG 감독도 최근 “홍창기와 신민재의 타격감이 너무 안 올라온다”며 “창기는 요즘 투수들의 공이 모서리에 꽂히면서 삼진이 많아졌다. 운이 없다”고 아쉬워했다. 두 선수가 전진 배치되어야 염 감독이 지난 포스트시즌에서 활용했던 타선을 구축할 수 있다. LG는 지난해 1번 홍창기를 시작으로 신민재, 오스틴 딘, 문보경, 박동원, 오지환 순으로 타자를 배치해 공격력을 극대화했다. 2위 삼성 라이온즈(18승12패)에 2경기 차로 추격 여지를 내준 1위 LG(20승10패)가 반등하기 위해선 테이블세터가 핵심 열쇠인 셈이다.
  • 노시환·채은성 ‘화력쇼’… 한화, SSG 꺾고 3연승 질주

    노시환·채은성 ‘화력쇼’… 한화, SSG 꺾고 3연승 질주

    타격 부진과 완전히 작별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중심 타자 노시환과 채은성이 홈런 3방을 합작하면서 3연승을 달렸다.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까지 제 궤도에 오른 한화는 상위권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한화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4로 이겼다. 시즌 두 번째 3연승을 내달린 한화는 6위(10승11패)를 유지했지만 3위 SSG(9승8패)와의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SSG는 이날 KIA 타이거즈를 3-0으로 제압한 kt 위즈(10승1무8패)에 2위를 내줬다. 한화는 SSG의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 화력을 폭발시켰다. 4번 타자 노시환이 홈런 2개 포함 5타수 3안타 5타점 3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개막 21경기 만에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한 채은성도 4타수 3안타 2득점 2타점으로 뒤를 받쳤다. 선발 투수 와이스는 6이닝 7피안타 10탈삼진 2실점 호투했다. 시즌 첫 3경기에서 고전했던 와이스는 지난 10일 두산 베어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안정을 찾는 모양새다. SSG는 김광현이 5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타선에선 고명준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으나 타격왕 길레르모 에레디아, 간판 최정이 각각 허벅지 부상으로 빠지면서 화력 대결에서 밀렸다. 한화가 0-2로 밀리던 2회 초 채은성이 1점 홈런으로 추격의 신호탄을 쐈다. 이어 4회 에스테반 플로리얼(4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이 2루타를 쳤고 4번 타자 노시환이 역전 투런포로 김광현을 무너뜨렸다. 노시환은 8회에도 바뀐 투수 정동윤을 상대로 3점 홈런을 폭발시키면서 개인 홈런 공동 2위(5개)에 올랐다. 잠실에선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12-2로 완파하고 1위(16승3패) 자리를 공고히 했다. 박동원이 홈런 2개를 곁들이며 4타수 3안타 3득점 5타점을 올렸다.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6-4로 제압했다.
  • 엘리 6주 부상? 임찬규 다승 1위·박동원 홈런 ‘펑펑’…LG, 삼성 완파하고 16승째

    엘리 6주 부상? 임찬규 다승 1위·박동원 홈런 ‘펑펑’…LG, 삼성 완파하고 16승째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6주 부상 악재를 딛고 선두를 질주했다.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한 임찬규와 홈런 2방으로 5타점을 만든 박동원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12-2로 이겼다. 16승(3패)째를 거둔 LG는 이날 KIA 타이거즈를 0-3으로 이긴 2위 kt 위즈보다 5경기 반 차 앞선 1위를 유지했다. 전날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에르난데스가 다리 부상으로 6주 간 이탈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날 승전고를 울렸다. 박동원이 홈런 2개 포함 4타수 3안타 3득점 5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동점 투런포와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문보경도 5타수 3안타 1득점 1타점으로 타율을 0.380까지 끌어올렸다. 선발 임찬규는 1회 2실점을 딛고 추가 실점 없이 6이닝을 버티면서 시즌 4승째를 따냈다. 리그 다승 단독 1위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찬규가 빗맞은 안타로 실점하고도 베테랑답게 경기를 운영하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오늘 경험이 남은 시즌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동원이의 홈런과 보경이의 역전타로 전체적인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임찬규도 “예전에는 초반 실점하면 쉽게 무너졌는데 경험이 쌓이면서 지금은 위기 상황에도 빠르게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게 됐다”고 화답했다. 삼성 선발 최원태는 3과 3분의 1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지난 시즌 친정팀 LG의 염 감독이 “원태의 공은 치기 힘들다. 볼넷 여부가 승부의 관건”이라고 말했는데 최원태는 4개의 볼넷으로 무너졌다. 볼넷 다음 적시타를 맞는 상황이 반복된 것이다. 전날 노히트 노런으로 물러난 삼성 타선은 8안타를 기록했으나 산발적인 공격으로 2득점에 그쳤다. 멀티 히트를 기록한 선수가 1명도 없었다. 4번 타자 겸 포수 강민호는 4회 수비 도중 발목을 다쳐 교체됐다. 1회 초 삼성이 전날 무안타의 수모를 씻어냈다. 2번 타자로 올라온 이재현과 구자욱이 연속 안타로 출루한 다음 강민호가 희생플라이, 르윈 디아즈가 적시타로 2점을 올렸다. LG는 2회 말 오지환이 우측 담장을 직접 맞추는 2루타를 치고도 도루 실패로 기회를 날렸다. 그런데 문성주가 볼넷을 얻었고 박동원이 최원태의 슬라이더를 당겨쳐 2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최원태의 볼넷이 문제가 됐다. 3회 최원태가 2아웃을 잡은 뒤 김현수, 오스틴에게 볼넷을 줬고, 문보경을 상대로 역전 적시타를 맞았다. 최원태는 다음 이닝에도 선두타자 문성주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박동원의 안타와 수비 실수가 겹치면서 삼성이 3점 차로 밀렸다. 2루수 안주형의 홈 송구 도중 포수 강민호가 왼 발목을 다쳐 이병헌으로 교체되기도 했다. 최원태는 김현수의 적시타로 6번째 실점을 하고 강판당했다. LG는 5회 쐐기를 박았다. 오지환, 문성주가 바뀐 투수 이호성에게 볼넷을 얻었고 박동원이 3점 아치를 쏘아 올려 9-2로 달아난 것이다. 다음 이닝에도 오지환이 희생플라이, 박해민이 2타점 적시타로 상대 전의를 꺾었다. 주중 시리즈 마지막인 17일, 선발투수는 삼성 원태인, LG 송승기다.
  • 마침내 화력 폭발, 노시환 홈런 2방·채은성 마수걸이포…‘투타 조화’ 한화, 2주 연속 3연승

    마침내 화력 폭발, 노시환 홈런 2방·채은성 마수걸이포…‘투타 조화’ 한화, 2주 연속 3연승

    타격 부진과 완전히 작별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중심 타자 노시환과 채은성이 홈런 3방을 합작하면서 3연승을 달렸다.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까지 제 궤도에 오른 한화는 상위권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한화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4로 이겼다. 시즌 2번째 3연승을 내달린 한화는 6위(10승11패)를 유지했지만 3위 SSG(9승8패)와의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SSG는 이날 KIA 타이거즈를 3-0으로 제압한 kt 위즈(10승1무8패)에 2위를 내줬다. 한화는 SSG의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 화력을 폭발시켰다. 4번 타자 노시환이 홈런 2개 포함 5타수 3안타 5타점 3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개막 21경기 만에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한 채은성도 4타수 3안타 2득점 2타점으로 뒤를 받쳤다. 선발 투수 와이스는 6이닝 7피안타 10탈삼진 2실점 호투했다. 시즌 첫 3경기에서 고전했던 와이스는 지난 10일 두산 베어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안정을 찾는 모양새다. SSG는 김광현이 5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타선에선 고명준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으나 타격왕 길레르모 에레디아, 간판 최정이 각각 허벅지 부상으로 빠지면서 화력 대결에서 밀렸다. 한화가 0-2로 밀리던 2회 초, 채은성이 1점 홈런으로 추격의 신호탄을 쐈다. 이어 4회 에스테반 플로리얼(4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이 2루타를 쳤고 4번 타자 노시환이 역전 투런포로 김광현을 무너트렸다. 노시환은 8회에도 바뀐 투수 정동윤을 상대로 3점 홈런을 폭발시키면서 개인 홈런 공동 2위(5개)에 올랐다. 잠실에선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12-2로 완파하고 1위(16승3패) 자리를 공고히 했다. 박동원이 홈런 2개를 곁들이며 4타수 3안타 3득점 5타점을 올렸다.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6-4로 제압했다.
  • 춤추는 스위퍼에 파고드는 투심까지…더 강해진 ‘31이닝 1실점’ KIA 네일

    춤추는 스위퍼에 파고드는 투심까지…더 강해진 ‘31이닝 1실점’ KIA 네일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이 팀의 12번째 통합우승을 이끌었던 지난 시즌보다 더 강력한 구위로 에이스의 품격을 뽐내고 있다. 리그 선두 LG 트윈스의 1선발 요니 치리노스도 적응기 없이 연착륙했는데 두 특급 투수가 공통으로 꼽은 핵심 구종은 ‘투심패스트볼’이었다. 네일은 16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평균자책점 전체 1위(0.29)다. 5경기 31이닝을 소화하면서 단 1점만 실점했다. 지난 시즌 리그 최저 자책점이었던 2.53을 뛰어넘는 성적이다. 그는 지난 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3회 점수를 내주기 전까지 36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이는 서재응 NC 다이노스 코치(44이닝), 선동열 전 감독(37이닝) 등에 이은 역대 6번째 기록이었다. 네일은 15일 kt 위즈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KIA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명투수 출신인 이강철 kt 감독이 경기 전 “올 시즌 전반적으로 외국인 투수들의 수준이 높은데 그중 네일이 가장 뛰어나다”고 칭찬했는데 네일이 kt를 상대로 위기마다 삼진과 땅볼을 유도하며 실력을 증명했다. 지난해 좌우로 춤을 추는 스위퍼(변형 슬라이더)로 리그를 주름잡은 네일은 올해 아래로 떨어지는 투심패스트볼도 날카롭게 다듬었다. 투심은 직구의 일종으로 그립 변화와 손가락 힘 조절을 통해 홈플레이트 부근에서 공을 가라앉게 하는 투구법이다. kt전을 보면 네일은 공 91개 중 투심을 35개, 스위퍼를 33개 던졌다. 그는 경기를 마치고 “투심을 결정구로 활용해 작년보다 투구 효율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LG의 에이스 치리노스도 투심패스트볼을 바탕으로 4경기 3승무패 평균자책점 1.80 맹활약 중이다. 스스로 투심을 ‘싱커’라 칭할 정도로 큰 낙차를 자랑한다. 그는 지난 12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100구 중 49개를 투심으로 던지며 6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3㎞에 달했다. 치리노스는 투심에 대해 “빅리그 데뷔 시즌부터 제 무기였다. 자신 있는 구종”이라고 말했고, 포수 박동원은 “빠르고 변화가 커 타자가 공략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민훈기 SPOTV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오른손 타자 기준으로 네일의 투심은 몸쪽으로 밀려 들어오고 스위퍼는 바깥쪽으로 휘어나가기 때문에 배트에 공을 맞히기 어렵다”며 “치리노스도 공의 움직임이 상당히 많다. 제구력까지 갖춰 순항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 최원준 휴식하니 이우성 실책…‘오매불망 김도영’ KIA, 수비 집중력·타선 응집력 ‘뚝’

    최원준 휴식하니 이우성 실책…‘오매불망 김도영’ KIA, 수비 집중력·타선 응집력 ‘뚝’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또 한 번 수비가 흔들리면서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중견수 최원준이 실책성 플레이를 저지른 뒤 “머리를 식히기 위해” 선발 명단에서 빠지자 좌익수 이우성이 공을 놓쳐 실점의 빌미를 내줬다. 반등을 위해선 수비 집중력과 타선의 응집력이 올라와야 한다. KIA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5로 졌다. 우천으로 하루 휴식했는데도 반전하지 못하면서 연패에 빠졌다. 8패(4승)째를 당한 KIA는 10위 한화 이글스(4승9패)에 이은 9위다. 문제는 결정적인 순간 실책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KIA는 2회 말 선발 아담 올러가 박동원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공으로 구본혁의 몸을 맞췄고, 박해민에게 볼넷을 내줘 2사 만루 위기에 빠졌다. 그리고 홍창기의 적시타 상황에서 좌익수 이우성의 어설픈 수비가 나왔다. 이우성은 정면으로 흘러오는 공을 포구하지 못했다. 이어 공을 2루에 던지면서 1루 주자 박해민이 손쉽게 홈으로 파고들었다. 순식간에 점수는 0-3이 됐다. 이후에도 KIA의 수비는 흔들렸다. 3루수 변우혁과 유격수 박찬호, 2루수 김규성의 호흡이 맞지 않아 허둥댄 것이다. 신민재, 오지환을 중심으로 내야 수비진을 탄탄하게 구축한 LG와 상반된 모습이었다. 최원준이 선발 제외된 경기에서 또 실책이 나와 더욱 뼈아팠다. 주전 중견수 최원준은 지난 4일 LG와의 주말 시리즈 첫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1회 말 문보경의 타구를 놓쳤다. 공이 글러브를 맞고 나와 2루타로 기록되긴 했지만 아쉬운 플레이였다. 동점을 허용한 KIA는 결국 2-8로 역전패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6일 LG전을 앞두고 “원준이가 머리를 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라운드가 넓은 잠실에선 수비력이 뛰어난 박정우를 활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타선의 응집력이 부족한 것도 패인이다. 박찬호가 12일 만에 복귀했지만 4타수 1안타로 활발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4번 최형우, 5번 패트릭 위즈덤도 각각 4타수 무안타였다. 리그 최고의 선수 김도영이 허벅지, 지난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김선빈이 종아리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메우지 못한 것이다. 이 감독이 “5점 정도를 내야 이길 수 있다”고 했지만 KIA는 요니 치리노스(7이닝 1실점)에 타선이 꽁꽁 묶이면서 1점에 그쳤다. 이 감독은 “박찬호 선수가 오랜만에 출전이라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한 경기씩 치르다 보면 타선에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며 “주전 선수들이 부상 없이 복귀해 호흡을 맞추면 차츰 상승 곡선을 탈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치리노스 7이닝·홍창기 3타점·신민재 철벽 수비…‘무결점’ LG, KIA 완파하고 1위 질주

    치리노스 7이닝·홍창기 3타점·신민재 철벽 수비…‘무결점’ LG, KIA 완파하고 1위 질주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우승 후보 맞대결에서 완벽한 투타 균형을 선보였다. 신입 외국인 요니 치리노스는 KIA 타이거즈 타선을 압도했고 홍창기가 3타점으로 지원 사격했다. 2루수 신민재가 중심을 잡은 내야 수비엔 물 샐 틈이 없었다. LG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의 홈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개막 홈 7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간 LG는 2만 3750명 관중의 응원 열기 속에서 10승(1패) 고지를 밟으며 선두를 공고히 했다. 반면 KIA는 우천으로 하루 휴식하고도 반전 없이 연패, 9위(4승8패)를 유지했다. LG의 선발 치리노스는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2승째를 거뒀다. 7회 처음 득점권 기회를 내줄 정도로 짠물 투구였다. 최고 구속 154㎞의 직구로 타자를 압박한 뒤 포크볼과 스위퍼(변형 슬라이더)로 타이밍을 빼앗았다. 타선에선 홍창기가 3타수 1안타 3타점, 신민재가 4타수 2안타 활약했다. 박해민(1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도 3출루로 힘을 보탰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선발 치리노스가 낮은 제구로 1선발답게 공을 던졌다. 필승조 박명근과 장현식도 깔끔하게 역할을 해줬다”며 “홍창기가 타점, 박해민이 과감한 주루로 전체적인 흐름을 가져오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치켜세웠다. 지난 4일 이적 후 첫 등판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장현식은 이날 9회를 깔끔하게 정리한 뒤 “팀 수비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공격적인 자세로 마음 편하게 던졌다. 승리를 위해 타자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IA는 ‘골든글러브 유격수’ 박찬호가 12일 만에 무릎 부상을 털고 1번 타자로 복귀했지만 4타수 1안타에 그쳤다. 특히 4번 최형우, 5번 패트릭 위즈덤이 각각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게 뼈아팠다. KIA는 지난 4일 2회 초부터 이날 6회까지 LG 상대 14이닝 연속으로 점수를 못 내면서 주말 시리즈 내내 끌려다녔다. 선발 아담 올러는 2회 제구가 흔들리며 6이닝 3자책(4실점)을 기록했고, 결국 패전의 멍에를 썼다. 2회 말 KIA는 올러의 제구 난조에 좌익수 이우성의 어설픈 수비가 겹치면서 3실점했다. 박동원에게 안타를 맞은 올러는 구본혁을 몸에 맞는 공, 박해민을 볼넷으로 출루시켜 2사 만루 위기에 처했다. 이어 홍창기를 상대로 1스트라이크 3볼에 몰린 뒤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후 이우성이 공을 더듬으면서 1루 주자 박해민까지 홈을 밟았다. LG는 4회에 마운드가 고르지 않다고 불만을 드러낸 올러의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김현수가 안타, 박동원과 박해민이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고 홍창기가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KIA는 7회 초 선두 타자 나성범과 변우혁이 각각 2루타를 때리며 첫 점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LG의 다음 공격에서 박해민이 안타와 도루로 득점권에 나아갔고 신민재의 내야안타, 오스틴 딘의 희생 플라이로 득점했다. 이어 불펜 박명근이 8회, 장현식이 9회를 틀어막았다.
  • 류현진 6이닝 무실점… 빛바랜 ‘생일 역투’

    류현진 6이닝 무실점… 빛바랜 ‘생일 역투’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KBO리그 2025시즌 개막 3연승을 내달렸다. LG에 유난히 강해 ‘LG 천적’으로 꼽히는 한화 이글스 선발 류현진을 맞아 고전했으나 뒷심은 LG가 더 강했다.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2025시즌 첫 맞대결은 KBO리그 통산 첫 3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과 리그 2년차를 맞은 LG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베네수엘라)의 명품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경기는 6회까지 0-0 팽팽하게 균형을 이뤘다. 이날 38번째 생일을 맞은 류현진은 지난 주말 개막 2연전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28안타 7홈런 22득점 맹타를 휘두른 LG 타선을 6이닝 3피안타 탈삼진 5개로 꽁꽁 묶었다. 에르난데스의 공은 더 공략하기 어려웠다. 그는 7이닝까지 마운드를 책임지며 1피안타 1볼넷 탈삼진 8개를 기록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의 균형은 6회말 종료와 함께 한계 투구(80개)를 넘어선 류현진이 마운드를 불펜 투수 박상원에게 내주면서 LG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류현진은 일요일(30일) 경기에도 던져야 한다. 오늘은 (투구를) 80개는 넘기지 않으려 한다”고 공언했다. 7회 마운드에 오른 박상원은 몸이 풀리지 않은 듯 LG ‘클린업 트리오’의 시작인 3번 타자 오스틴과 4번 타자 문보경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오지환의 기습 번트로 1사 2, 3루 득점 기회를 이어 간 LG는 박동원의 3루수 땅볼 때 오스틴이 홈으로 파고들어 이날의 첫 득점이자 결승점을 만들었다. 8회말 LG의 공격은 한화 ‘특급 신인’ 정우주마저 흔들었다. 볼넷과 몸에 맞는 공 등에 이어 적시타와 상대 수비 실책까지 곁들인 LG는 한꺼번에 4점을 쓸어 담으며 빅이닝을 완성했다. 잠실은 올 시즌 첫 평일 경기 매진으로 개막 3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이룬 가운데 LG가 5-0으로 승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는 개막전에서 간판 타자 김도영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데 이어 이날 주전 유격수 박찬호마저 무릎을 다치면서 비상이 걸렸다. 박찬호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회말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 도루에 성공했으나 도루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쳐 교체됐다. 경기는 홈런 5방을 몰아친 KIA가 11-6으로 이겼다.
  • 류현진 내려가자 자멸한 독수리 마운드...LG 개막 3연승 신바람

    류현진 내려가자 자멸한 독수리 마운드...LG 개막 3연승 신바람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KBO리그 2025시즌 개막 3연승을 내달렸다. LG에 유난히 강해 ‘LG 천적’으로 꼽히는 한화 이글스 선발 류현진을 맞아 고전했으나, 뒷심은 LG가 더 강했다.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2025시즌 첫 맞대결은 KBO리그 통산 첫 3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과 올 시즌 리그 2년 차를 맞은 LG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베네수엘라)의 명품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경기는 6회까지 0-0 팽팽하게 균형을 이뤘다. 이날 38번째 생일을 맞은 류현진은 지난 주말 개막 2연전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28안타 7홈런 22득점 맹타를 휘두른 LG 타선을 6이닝 3피안타 탈삼진 5개로 꽁꽁 묶었다. 에르난데스의 공은 더 공략하기 어려웠다. 그는 7이닝까지 마운드를 책임지며 1피안타 1볼넷 탈삼진 8개를 기록하며 팀 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의 균형은 6회 말 종료와 함께 한계투구(80개)를 넘어선 류현진이 마운드를 불펜 투수 박상원에게 내어주면서 LG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류현진은 일요일(30일) 경기에도 던져야 한다. 오늘은 (투구를) 80개는 넘기지 않으려 한다”고 공언했다. 7회 마운드에 오른 박상원은 몸이 풀리지 않은 듯 LG 3번 ‘클린업 트리오’의 시작 3번타자 오스틴과 4번타자 문보경에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오지환은 기습번트로 1사 2, 3루 득점 찬스를 이어갔고 박동원의 3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오스틴이 홈으로 파고들어 이날의 첫 득점이자 결승점을 만들었다. 8회 말 LG의 공격은 한화 ‘특급 신인’ 정우주마저 볼넷과 몸에 맞는 공 등으로 흔들렸고, LG의 적시타와 한화 수비 실책까지 곁들어지면서 LG가 4점을 쓸어담는 빅이닝을 완성했다. 경기는 잠실 경기장이 올 시즌 첫 평일 경기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LG가 5-0으로 마무리됐다.
  • 잠실 마운드 ‘방긋’, 예상보다 더 강한 LG ‘원투’ 손주영·치리노스…“팀 한국시리즈로 이끌 것”

    잠실 마운드 ‘방긋’, 예상보다 더 강한 LG ‘원투’ 손주영·치리노스…“팀 한국시리즈로 이끌 것”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개막전부터 우승 후보의 위용을 선보이며 잠실의 강자로 떠올랐다. 특히 새 원투 펀치 요니 치리노스와 손주영이 예상보다 더 강력한 모습으로 이번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LG는 24일 현재 2025 KBO리그 정규시즌에서 삼성 라이온즈, SSG 랜더스와 함께 공동 1위(2승)다. 개막 2연전에서 가을 야구를 꿈꾸는 롯데 자이언츠를 서울 잠실야구장으로 불러들여 2경기 22점을 폭발시켰다. 홈런 2개를 때린 문보경을 중심으로 오스틴 딘, 박동원, 송찬의 등이 동반 맹활약하면서 롯데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특히 인상적인 건 선발진이다. 지난해 5선발에서 올해 국내 에이스로 거듭난 손주영은 23일 롯데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LG는 10-2로 이겼다. 손주영의 피안타가 1개, 볼넷이 2개에 불과했을 만큼 제구, 구위 모두 압도적이었다. 1회 초 선두타자 윤동희에게 볼넷을 내준 손주영은 후속 손호영을 병살 처리했다. 그는 2회에도 빅터 레이예스를 볼넷 출루시킨 다음 후속 나승엽에게 병살타를 유도했다. 다음 이닝에는 2사 이후 전민재에게 2루타를 맞았고 윤동희를 뜬공 처리했다. 손주영은 지난해 kt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함께 불펜에서 선발 투수 이상의 비중으로 2경기 7과 3분의1이닝 무실점 기록한 뒤 급성장한 모양새다. 염경엽 감독은 손주영에 대해 “1선발로 성장할 자원이다. 시즌 첫 경기인데도 7이닝을 완벽하게 막았다”고 칭찬했다. 손주영도 “감독님이 15승도 가능하니 아프지 않게 준비만 잘하라고 말해주셔서 열정이 올라왔다. 160이닝 이상 던지면서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끌겠다”고 화답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20승 투수인 치리노스도 22일 개막전이자 데뷔전에서 최고 구속 151㎞의 강속구를 앞세워 6이닝 2실점으로 팀의 12-2 대승을 이끌었다. 4회 롯데의 중심타자를 맞아 다소 고전하며 2실점했지만 이후 안정감을 찾았다. 삼진을 8개나 잡으면서 김광현(SSG)과 함께 해당 부문 1위에 올랐다. 염 감독은 치리노스에 대해 “외국인 투수에게는 첫 경기가 굉장히 중요한데 결과가 좋았다. 구종 가치가 뛰어나 점점 잘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LG는 25일 홈에서 한화 이글스와 주중 시리즈 1차전을 진행한다. 상대 선발은 류현진이다. 하지만 LG도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임찬규 등 탄탄한 선발진이 버티고 있어 팽팽하게 맞붙을 전망이다.
  • KBO 개막 2연전 첫 전구장 매진… 올해도 1000만 플레이 볼!

    KBO 개막 2연전 첫 전구장 매진… 올해도 1000만 플레이 볼!

    프로야구 KBO리그 2025시즌이 역대 최초 5개 구장 개막 2연전 매진 흥행 속에 뜨겁게 돌아왔다. 1982년 출범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KBO리그는 개막 2연전에만 22만 구름관중을 동원하며 ‘쌍천만 시대’를 향한 대장정에 올랐다. 22~23일 개막 시리즈에서는 올 시즌 ‘1강’ KIA 타이거즈를 위협할 유력 대항마로 꼽히는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 SSG 랜더스가 연승을 내달렸다. 10개 구단 모두 외국인 투수를 개막 1차전 선발로 올린 가운데 23일 2차전에서는 SSG 김광현이 호투 속 시즌 첫 승을 거두며 토종 에이스의 자존심을 지켰다. 김광현은 이날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와3분의2이닝을 7피안타 2실점 8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출신 새 외인 투수 잭 로그를 마운드에 올렸으나 6이닝 7피안타 4실점(4자책)하며 첫 패전을 썼다. 김광현은 4회 2사 후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만루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1실점 후 후속 타자 정수빈을 범타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잠실로 롯데 자이언츠를 불러들인 LG는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선발 손주영과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문보경의 방망이를 앞세워 전날 12-2 승리에 이어 이날도 10-2 대승을 거뒀다. LG의 10득점 가운데 7점은 홈런 5방에서 나왔다. 1회 말 2사 2루에서 문보경이 롯데 선발 박세웅의 5구째 시속 122㎞ 커브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쐈다. 문보경은 전날에도 1회 담장을 넘기며 이번 시즌 KBO리그 1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LG는 2회 박동원, 5회 오스틴 딘, 6회 송찬의가 연달아 1점 홈런을 때려냈고, 문정빈은 8회 대타로 타석에 올라 1군 첫 안타를 2점 홈런으로 장식했다.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전날 승을 챙긴 KIA는 이날 양현종을 선발로 올렸지만 NC 다이노스에 4-5로 패했다. 간판 타자 김도영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게 뼈아팠다. 김도영은 전날 3회 공격에서 좌전 안타를 친 뒤 1루를 돌아 2루로 향하다 다시 1루로 돌아왔는데, 이 과정에서 왼쪽 허벅지 뒤쪽을 움켜잡으며 절뚝이는 모습을 보였다. 대주자 윤도현과 교체된 김도영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받았고, 햄스트링 손상 소견을 받았다. 그는 이날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 키움 히어로즈 2연전은 삼성이 전날 15-3 승리에 이어 이날도 11-7 승을 거뒀다.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수원 경기는 시즌 첫 연장 혈투를 벌인 끝에 11회 말 배정대의 끝내기 안타로 kt가 5-4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 與미디어특위 아슬아슬 행보… 당내서도 우려

    與미디어특위 아슬아슬 행보… 당내서도 우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활동을 두고 여당 내에서도 뒷말이 나온다. 야당을 상대로 역공을 펼치려는 시도가 실책으로 이어지는 등 아슬아슬한 행보에 당내에서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언론인 출신인 친윤(친윤석열)계 이상휘 의원이 이끄는 미디어특위는 14일까지 지난 한 달간 33건의 보도자료를 게시하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역공에 나섰다. 여권에 불리한 언론기사에 대응하거나 팩트체크를 하는 등의 기존 역할은 ‘가짜뉴스 대응단’이 담당하고, 최근에는 ‘진짜뉴스 발굴단’을 만들어 야권을 향한 공세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다만 특위 활동에 대해서는 당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언론 대응이라는 기존 임무를 넘어 비상계엄 선포 이후 강성 지지층을 겨냥한 메시지만 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진짜뉴스 발굴단은 지난해 12월 27일 내란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의 입장문을 공유했는데 이를 두고 “당이 김용현의 변호인단인가”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지난 5일에는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민주노총 조합원이 경찰관의 무전기를 빼앗아 해당 경찰관의 머리를 찍었고, 이 경찰관이 혼수 상태에 빠졌다’는 취지의 게시글을 사실관계 확인 없이 공유했다가 논란을 빚었다. 해당 게시글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일에는 정치평론가인 박동원 폴리컴 대표의 “시간이 지나면서 계엄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조금씩 사그라드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담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40%는 진짜뉴스’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기도 했다. 지난 9일과 10일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중국 외신 기자단과 함께 비공개 간담회를 한 사실을 두고 ‘정언중(정치·언론·중국) 삼각 커넥션’이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고, 이 과정에서 자리를 주선한 것으로 알려진 한 매체 기자를 거론했다. 한 재선 의원은 “특위 활동이 지지층 집결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중도층에 호소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언론사를 콕 집어 겨냥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시도”라고 우려했다.
  • 3루 김도영 확정적, 유격수 박찬호 유력…KIA ‘피날레’ 골든글러브 최대 4명까지?

    3루 김도영 확정적, 유격수 박찬호 유력…KIA ‘피날레’ 골든글러브 최대 4명까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유종의 미’ 골든글러브까지 휩쓸 수 있을까. 간판 김도영은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3루수 부문의 주인공이 될 예정이고, 박찬호도 유격수 부문 수상이 유력하다. 남은 건 투수 제임스 네일과 지명타자 최형우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4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3일 오후 5시 10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포지션별 가장 뛰어난 활약 펼친 10명이 그 영광의 주인공이다. 그런데 올해는 유독 접전 부문이 많아 예측 불가다. 하지만 3루수 부문만은 김도영이 단연 압도적이다. 그는 올 시즌 리그 전체 타율 3위(0.347), 최다안타 3위(189개), 홈런 2위(46개), 타점 7위(109개), 득점 1위(143개), 도루 6위(40개), 출루율 3위(0.420), 장타율 1위(0.647) 등 믿기 힘든 성적을 남겼다. SSG 랜더스 최정이 37홈런 107타점,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이 타율 0.340 104타점을 기록했으나 김도영을 넘긴 어려워 보인다. 김도영도 골든글러브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10일 일구상 시상식에서 최고 타자상을 받은 뒤 “제일 중요한 상인 골든글러브를 받고 싶은 마음은 당연히 크다”고 말했다. 유격수 부문은 박찬호가 유력하다. 지난해 LG 오지환에게 아쉽게 밀린 박찬호는 올해 134경기 158안타 86득점 61타점 5홈런 타율 0.307로 KIA 통합우승에 앞장섰다. SSG 박성한도 137경기 147안타 78득점 67타점 10홈런 타율 0.301로 활약했으나 가을야구에 오르지 못한 점이 뼈아프다. 다만 박찬호는 지난달 26일 수비상을 받고 “언론 플레이를 한다는 말까지 들으면서 상을 받고 싶지 않다. 시상식 참석도 고민 중”이라고 서운함을 토로한 바 있다. KIA가 이날을 축제의 현장을 만들기 위해선 투수, 지명타자 부문이 중요하다. 투수는 평균자책점 1위(2.53) 네일이 다승왕(15승)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탈삼진 1위(182개) 카일 하트(NC 다이노스)와 함께 유력 후보로 꼽힌다. 소화 이닝은 비슷해 각 부문 타이틀에 대한 평가가 관건이다. 지명타자 부문 역시 치열하다. 최형우는 타점(109개), 김재환(두산 베어스)은 홈런(29개), 강백호(kt 위즈)는 득점(92개)과 안타(159개)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한편 포수는 데뷔 21년 만에 처음 한국시리즈에 오른 강민호(삼성 라이온즈)가 정규시즌 136경기 122안타 19홈런 77타점 타율 0.303의 성적으로 개인 7번째 황금장갑을 노린다. 수비상을 받은 박동원(LG 트윈스)도 130경기 118안타 20홈런 80타점 타율 0.272를 기록하면서 생애 첫 수상을 원한다. 두 선수 모두 포수 부문 최다 8회 수상의 양의지가 이닝 미달로 빠져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박동원은 지난 1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포수로 선정된 뒤 “민호 형은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출전했으니 골든글러브는 제가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포토]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서 ‘포토제닉 황성빈’

    [포토]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서 ‘포토제닉 황성빈’

    연말 시상식에서 트로피 수집에 한창인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 또 하나의 대상 트로피를 받았다. 김도영은 3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24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해 상금 1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김도영은 올해의 팬덤플레이어상과 팬캐스트 셀럽 인기상까지 3관왕에 올랐다. 김도영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타율 0.348,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출루율 0.420, 장타율 0.647, 189안타로 맹활약했다. 최연소 30홈런-30도루, 단일 시즌 최다 득점 등 숱한 기록을 남기고 2024년을 ‘김도영의 해’로 만들었다. 지난달 26일 KBO 시상식에서 생애 첫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받은 그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올해의 선수상·팬스 초이스상(Fan‘s Choice)을 수상하고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 올해의 최고 선수(이상 1일)까지 받았다. 2일에는 동아스포츠대상 프로야구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무대에 올랐다. 최고타자상과 최고투수상은 구자욱과 원태인(이상 삼성 라이온즈)에게 돌아갔다. 구자욱은 타율 0.343, 33홈런, 115타점으로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원태인은 15승 6패 평균자책점 3.66으로 곽빈(두산 베어스)과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최고구원투수상은 시즌 31세이브로 리그 구원왕에 오른 정해영(KIA)의 몫이었다. 박동원(LG 트윈스)은 최고포수상,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은 최고야수상 트로피를 들었다. 박동원은 리그에서 가장 많은 포수 이닝을 소화하며 수비율 0.996을 기록했고, 29개의 도루 저지로 리그 2위에 올랐다. 송성문은 142경기에서 타율 0.340, 19홈런, 104타점으로 팀 타선을 책임졌다. 신인상은 KBO리그 고졸 신인 최다인 19세이브를 거둔 김택연(두산)이 차지했으며 조병현(SSG 랜더스)은 조아바이톤 에이상을 받았다. 나승엽(롯데 자이언츠)과 권희동(NC 다이노스)은 각각 헤파토스상과 조아아르기닌맥스상을 차지했다. 감독상은 KIA를 통합 우승으로 이끈 이범호 감독, 코치상은 삼성을 홈런 군단으로 바꾼 이진영 코치에게 돌아갔다. 통합 우승을 뒤에서 지원한 KIA 구단이 프런트상, 지난 두 시즌 부진을 극복한 강백호(kt wiz)가 컴백 플레이어상, 시즌 9승을 챙긴 손주영(LG)이 점프업상을 품었다. 프로스포츠 사상 첫 1천만 관중 달성에 힘을 보탠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천만관중 특별상’을 받았다. 스포츠토토 포토제닉상은 올스타전에서 ‘해피라이더’로 분장한 황성빈(롯데)이 가져갔고, SNS 핫이슈상은 ‘삐끼삐끼 삼진송’을 미국에까지 유행시킨 KIA 응원단에 돌아갔다.
  • 김도영, 일구상 ‘최고 타자’… 오늘 MVP 예약?

    김도영, 일구상 ‘최고 타자’… 오늘 MVP 예약?

    ‘슈퍼스타’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한국야구위원회(KBO) 시상식을 하루 앞두고 은퇴 야구인이 뽑은 최고의 타자가 됐다. 이제 그의 시선은 KBO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로 향한다. 사단법인 일구회는 25일 올해 일구상 최고 타자상 주인공으로 김도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도영은 지난 20일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 최고의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김도영의 수상 행진은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24 KBO 시상식에서 절정에 달할 예정이다. 일구회는 김도영이 역대 최연소(20세 10개월 13일)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성과에 주목했다. 단일 시즌 최다 143득점도 수상의 주요 요인 중 하나였다. 일구상 최고 투수상은 공동 다승왕(15승)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의 몫이었다. 4년 연속 150이닝 이상 소화한 꾸준함으로 일구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KBO는 이날 포수, 내야수 부문 수비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포수는 LG 트윈스 박동원이었다. 박동원은 투표 점수 75점, 포수 수비 기록 점수 15.63점 등 90.63점으로 SSG 랜더스 이지영(81.7점)을 가볍게 제쳤다. 1루수 오스틴 딘(LG), 2루수 김혜성(키움 히어로즈), 3루수 허경민(kt 위즈), 유격수 박찬호(KIA)도 수비상을 받는다. 오스틴을 제외하고는 2년 연속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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