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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반기 IT벤처 2,000억 추가 투자

    올 하반기중 IT(정보기술) 중소·벤처기업에 2,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추가로 투자된다.이 중 1,000억원은 차세대이동통신(IMT-2000)사업자들이 낸 출연금으로 충당된다. 정보통신부는 올해 IT 전문투자조합을 통해 1,750억원(정부자금 700억원) 이상 공급하기로 한 투자자금을 3,75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우선 1,750억원의 공급을 맡을 IT전문투자조합의 업무집행조합원으로 동원창업투자,무한기술투자, 산은캐피탈,스틱아이티벤처투자,씨디아이비엠비에스 벤처캐피탈,우리기술투자,TG벤처 등 7개사를 선정했다.조합별 규모는 정부자금 100억원을 포함,250억원 이상으로 결성되며 출자금은 모두 IT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게 된다. 박대출기자 dcpark@
  • 새 로마자표기 도메인 서비스

    한국인터넷정보센터는 지난해 7월 문화관광부가 고시한 새로마자 표기법에 따라 변경된 지역의 도메인 서비스를 1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표기법이 바뀐 부산(busan),대구(daegu),제주(jeju) 등 12개 지역 도메인 등록자들은 현행 2단계 지역도메인과 새 표기법에 의한 2단계 지역도메인을 동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받게 된다.따라서 일반 사용자는 ‘pusan.kr’과 ‘busan.kr’ 가운데 어느 것을 접속해도 ‘pusan.kr’ 등록자의 홈페이지로 접속된다. 박대출기자
  • 휴대폰 보조금지급 형사고발

    정보통신부는 3일 이동전화 단말기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자나 대리점을 형사 고발키로 했다. 단말기 보조금 지급행위에 대해 과징금을 물리는 정도로 그치지 않고 형사고발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 형사고발될 경우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가능하다.정통부는 지난해 6월 보조금 지급을 전면 금지한 이후 여러 차례 과징금을 물리는 등 지속적인 제재조치에도 불구하고 불법 영업행위가 계속돼 강경 대응책을 쓰기로 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오늘의 눈] ‘세계최초’ 놓친 정통부

    일본의 NTT도코모는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상용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개시한다고 줄곧 떠들어왔다.그러더니이달 말 일부만 시작하고 10월부터 본격 상용화하겠다며사실상 연기를 최근 발표했다. 2일에는 영국 브리티시텔레콤(BT)이 이달 중순 세계 최초로 상용서비스를 개시하겠다고 발표했다.역시 일부 지역에제한된 서비스에 불과하다. IMT-2000은 동영상 이동전화를가능케 해 3세대 서비스로 분류된다. 이를 놓고 선진국들은 앞다퉈 ‘세계 최초’를 외치고 있다. 그런데 정작 세계 최초는 우리나라다.SK텔레콤은 지난해10월 cdma2000-1x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이 서비스는지난해 5월 국제통신연합(ITU)으로부터 IMT-2000의 5개 기술표준 중 하나로 공식 채택됐다.차세대 이동통신인 3세대서비스로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정리하면 한국은 일본 영국보다 7개월 먼저 3세대 서비스를 시작한 나라가 된다.그런데도 국내에서는 단 한차례도세계 최초임을 얘기하지 못하고 있다.정보통신부가 2.5세대로 규정해버렸기 때문이다.2.5세대론은 한국에만 있는‘유령논리’다.세계 통신업계에서 같은 사례를 찾아볼 수없다. 세대논쟁은 지난 3월 26일 양승택(梁承澤) 정통부장관이취임하면서 헷갈리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양 장관은 ITU와 마찬가지로 cdma2000-1x를 3세대로 규정했다.기존 2세대보다 5∼10배 빠른 144Kbps의 전송속도를 구현하므로 3세대라는 논리도 곁들였다. 그렇지만 양 장관의 얘기는 대세를 얻지 못하고 있다.정통부가 1년전부터 2.5세대로 규정한 뒤 2.5세대론은 국내에서 기정사실로 굳어진 지 오래다.양 장관의 논리는 일개전문가의 주장으로 격하되고마는 분위기다. 정통부가 당초 2.5세대론을 제기한 이유는 다름 아니다. 내년부터 상용화될 IMT-2000 때문이었다.장미빛을 너무 강조하려다보니 cdma2000-1x를 한단계 깎아내린 것이다.뒤늦게 3세대론으로 바꿔봐야 군색할 뿐이다.연이은 IMT-2000정책실패를 덮기 위한 몸부림으로 비쳐질 수밖에 없는 지경이 돼버렸다. 정통부가 놓친 ‘세계 최초’는 꿈의 이동통신이다.한두푼짜리가 아니다.세계시장을 공략할 ‘달러박스’다.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야 한다. 박대출 디지털팀 차장 dcpark@
  • “KTF 5년내 글로벌 톱10 진입”

    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이 합병한 KTF가 2일 공식 출범했다.또 하나의 ‘통신공룡’으로 태어나 한국통신에서 이름이 바뀌는 ‘KT그룹’을 떠받치게 됐다.이로써 이동통신업계는 SK텔레콤·SK신세기통신과 KTF의 2강 체제로 재편됐다. [날개 단 공룡] KTF는 시가 총액이 8조5,000억원으로 국내증시 사상 최대 규모의 합병법인이다.지난달 30일 종가 기준으로 거래소·코스닥을 포함해 국내 6위다. 이날 신라호텔 다이너스티룸에서 열린 공식 합병 선포식에서 이용경(李容璟) 사장은 “합병의 목적은 고객들에게 더욱 우수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앞으로 5년 안에 글로벌 톱10에 진입하겠다”고 선언했다. KTF란 회사명과 대표브랜드는 다음달 7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공식 결정된다.그러나 법적인 계약체결 등을 제외하고는이날부터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상철(李相哲) 한통 사장은 “양사간 통합은 세계적인 통신사업자의 대형화,통합화 추세에 적극 대응하는 것으로 건전한 경쟁을 통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국가 정보통신의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규모 물량작전] KTF는 861만4,000명(시장점유율 32.4%)의 가입자를 보유,SK텔레콤에 이어 2위다.당초 연말까지 4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그러나 최근 다소 무리가있다는 판단 아래 36%로 하향 조정했다.실현 가능한 목표를설정하겠다는 뜻이다. KTF는 특유의 물량공세에 나선다.통합브랜드를 내걸고 신문·방송·온라인 광고 등을 통해 대대적인 판촉전에 나섰다.올해 분으로 책정된 광고예산 1,000억원을 이달에 집중투입할 계획이다.‘최고’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안성기,강수연씨 등 국내 톱배우를 광고모델로 새로 기용했다. [신경쓰이는 SK·LG] SK텔레콤은 “예견된 구도이며 선의의경쟁을 하다보면 서로가 득이 될 수 있다”면서도 긴장하는눈치다.그 전보다 훨씬 강해진 경쟁자의 등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KTF의 세력이 지나치게 확대될 경우 선두자리마저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다음달 30일까지 시장 점유율을 50%밑으로 내려야 하므로 현재 발이 묶여 있다.그러나 7월부터 대대적인마케팅을 전개해 ‘영토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LG텔레콤도 마음이 편치 않다.SK텔레콤과 손잡고 ‘꼴찌탈출’을 시도하고 있지만 별로 진전이 없다.1일 현재 SK텔레콤 대리점에서 LG텔레콤 단말기를 재판매하고 있지만 실적은 4만여명에 불과하다.게다가 이달부터 SK신세기통신이 KTF의 016·018 단말기를 납품받아 신규 가입자를 받기로 한것도 악재가 될 수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 동영상 이동전화시장 잡아라

    동영상 이동전화전쟁이 불붙었다. SK텔레콤에 이어 LG텔레콤이 1일,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의 통합법인인 KTF가 2일 cdma2000-1x 상용서비스에 나섰다.2세대 이동전화 서비스시장에 이어 2.5세대 시장쟁탈전이 본격화된 것이다. ◇한차원 높은 이동전화시대=cdma2000-1x는 IS-95C라고도불린다.3세대인 차세대이동통신(IMT-2000)의 도입에 앞서추진되는 2.5세대 서비스다.한글 10만자를 7∼8초에 전송하는 최고 144kbps의 속도로 기존 서비스보다 5∼10배 빠르다. 현재 7개 종류로 시판되는 단말기(4-Gray)로는 캐릭터,만화 콘텐츠,게임 콘텐츠 등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이달중순 컬러 LCD(액정표시장치)단말기와 컬러 주문형비디오(VOD)단말기가 나오면 서비스가 대폭 업그레이드된다.컬러LCD단말기는 애니메이션카드,노래방 서비스 등 컬러화면과 그래픽을 지원한다.VOD 단말기는 영화,뮤직비디오,뉴스등의 컬러그래픽과 화상전송을 제공한다. ◇LG텔레콤=‘전국 서비스’ 1일 상용서비스에 나선 LG텔레콤은 전국 97개 주요 도시가 상용 서비스 지역임을 내세우고 있다.올 하반기 읍·면단위의 중소도시까지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남용(南鏞)사장은 “국내 이동통신업계에서 가장 먼저 전국 상용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실시,연말까지 5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텔레콤은 ‘최소 투자로 최대 효과’를 시도하고 있다. 경쟁사들이 1조원 이상을 투입하는 반면 5분의 1에 불과한 2,000억원으로 최적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기존 IS-95A/B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하는 혁신적인 방식을썼다는 설명이다. ◇KTF 첫 상품으로=한국통신프리텔과 한국통신엠닷컴의 합병 법인으로 2일 새 출발하는 KTF는 통합에 맞춰 상용 서비스를 개시했다. KTF는 지난 3월 관련 콘텐츠 개발을 완료했다.1x용 단말기 공급이 뒤늦게 이뤄져 상용화도 늦었다고 밝혔다.서울,인천과 수도권 위성도시,대전시 지역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고 7월부터 전국 광역시와 지하철 구간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표현명 차세대사업담당 이사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특화된 전용 단말기,다양한요금제도 및 전용 과금시스템을 통해 2.5세대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3세대 성공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내가 원조’=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부터 서울,인천 지역에서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현재 6대 광역시 등 23개 시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미 가입자 7만명을확보했다.7월부터 81개 시로 확대해 2.5세대에서도 확고부동한 ‘제1사업자’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6,700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올해와 내년에 7,000억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아울러 차별화되고 다양한무선 인터넷 콘텐츠를 제공하는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기로 했다.컬러화,대액정화,멀티미디어 지원 단말기의 개발과적기 확보를 통해 경쟁력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컴퓨터 해킹피해 급증

    올 1·4분기에 컴퓨터 해킹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해마다 늘어나던 국내 신종 컴퓨터의 바이러스는올들어 처음으로 줄었다. 한국정보보호센터는 올들어 3월 말까지 신고된 국내 해킹 피해건수는 1,083건이라고 1일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350건)보다 3.1배 급증한 수치다.연도별로는 96년 147건,97년 64건,98년 158건,99년 572건,2000년 1,943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정보보호센터는 “이런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4,000건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러나 안철수연구소가접수한 신종 컴퓨터 바이러스 신고건수는 올들어 3월 말까지 35건으로 전년 동기(176건) 5분의 1 수준에 그쳤다.바이러스 건수는 96년 226건,97년 256건,98년 276건,99년 379건,2000년 572건으로 해마다 늘어났으나 올들어 처음 줄었다. 박대출기자
  • 이동전화 016 민원 최다

    지난 1·4분기중 유·무선전화나 초고속인터넷 등 각종통신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민원이 전년 동기보다 줄었다. 통신위원회가 30일 발표한 ‘1·4분기 통신민원 실태’에따르면 신고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하루 평균 20.3건 1,140건에서 올해는 하루 평균 14.5건 1,087건으로 줄었다. 접수된 민원 1,087건 중 고객의 동의없이 시외전화서비스사업주체를 무단변경한 경우가 199건(18.3%)으로 가장 많았다.선택하지 않은 부가서비스 요금과 위약금 관련민원이164건(15.1%),명의도용에 따른 피해사례도 152건(14%)이었다. 이동전화 등의 해지제한과 관련된 민원은 전년 동기 104건에서 30건으로,의무기간 설정관련 민원은 84건에서 4건으로 줄었다. 역무별로는 이동전화 5개사에 대한 민원이 517건으로 전체 47.5%를 차지해 이동전화 시대를 반영했다.그러나 전년동기의 578건(50.8%)보다는 감소했다. 사업자별로는 한국통신프리텔에 대한 민원이 164건(15.1%)으로 가장 많았으며,SK텔레콤 104건(9.6%) 한솔엠닷컴 98건(9.0%) 신세기통신 81건(8.7%) LG텔레콤70건(6.4%)의순이었다.이동전화 다음으로는 초고속인터넷에 대한 민원이 193건(17.8%)으로집계됐으나 전년동기의 329건(28.8%)보다는 줄었다. 사업자별 이첩민원 처리기간을 보면 이동전화사업자 가운데 LG텔레콤이 평균 3일로 가장 신속히 처리했으며 한국통신프리텔은 평균 19.7일로 가장 늦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인터넷 명예훼손 실태

    사이버 공간의 인신공격과 언어폭력이 위험수위를 넘어섰다.인터넷과 PC통신의 각종 동호회·게시판·채팅 사이트에서는 물론이고 최근 불붙은 ‘안티’(Anti·반대)사이트 붐을 타고 걷잡을 수 없는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규제 움직임을 보이는 정부 당국과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는 네티즌의충돌 양상도 빚어진다. ■멍드는 사이버공간 지난달 12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 홈페이지에는 이 총재를 친일파로 매도하는 글이 수백건 올라왔다.앞서 7일에는 한 교복업체가 경쟁업체 제품을 매도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지난 3월에는 경남도 고위 관계자가 자신을 음해했다며 도청 공무원직장협의회 홈페이지 게시물에 대해 경찰수사를 의뢰했다. 청와대 홈페이지 게시판에 30일 하루동안 오른 글만 해도‘성폭행범 △△△를 구속하지 않은 것은 아들이 청와대에근무하기 때문’ 등 수도 셀 수 없을 정도다. ■고쳐지지도 않는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지난달 20일 ‘안티DJ’ 사이트에 오른 ‘김대중 대통령과 궁예의 공통점’이란글에 문제가 있다며 사이트 운영자에게 삭제 요청을했다. 그러나 운영자는 “언론 자유를 말살하는 반민주적행위”라며 거부하고 있다.이번에 패소한 한국통신하이텔도원고측과 정보통신윤리위의 삭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문제의 글이 다른 사이트에 있는 글들보다 심하지 않다는게 이유. 이번 판결에 업계는 불만스러워하는 눈치다. 데이콤 관계자는 “PC통신 천리안에만도 게시판이 1만5,000개에이른다”면서 “사후 책임을 당사자가 아닌 서비스업자에게묻는 것은 가혹하다”고 말했다. ■단속은 게걸음 문제가 심각한데도 경찰 단속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명예훼손이 친고죄이기 때문에 피해자의 신고가 있어야 하는 데다 글을 올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익명을 사용해 찾아내기도 쉽지 않다.이 때문에 대부분 게시판 운영자에게 처리가 맡겨져 있는 상태다.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양근원(梁根源)수사대장은 “게시물 삭제권한이 게시판 운영자에게 있어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표현의 자유 논란 지난달 23일 정보통신윤리위가 안티 사이트에 대한 일제 단속을 발표하자 네티즌들은 “언론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탄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김태균 조현석기자 windsea@. * 인터넷 명예훼손 피해 대처 요령. ‘인터넷 사이트에 나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이 올라오면’ 우선 사이트에 글을 올린 당사자가 익명인지,실명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실명이라면 본인을,익명이라면 사이트운영자를 상대로 접근하는 게 좋다.사업자는 명예훼손 글의 삭제요구를 받으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그 결과를 신청자에게 통지해야 한다.이를 거부할 경우 책임을 물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낼 수 있다.30일 법원의 배상판결도 이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가능했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 상담을 신청해도 도움이 된다.정보통신윤리위는 피해자나 검찰·경찰의 신고,자체 모니터를통해 명예훼손 여부를 조사하고 삭제요구를 할 수 있다. 정보통신윤리위의 삭제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정보통신부장관이 삭제명령권을 발동할 수 있다.이것도 이행되지 않으면 사업허가 철회 등의 강제조치를 내릴 수 있다. 정통부장관은 사이트 폐쇄권을 갖고 있지만 개인의 명예훼손이 아닌 불온통신 등 반국가적이거나 심한 음란물 등반사회적인 내용이 주 대상이다. 글을 올린 사람이 실명이라면 검·경에 신고해도 된다. 오는 7월 발효되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관한 법률’은 사이트를 운영하는 사업자의 법적 책임을보다 명확히 하고 처벌도 강화했다.인터넷 사이트에 공연한 사실을 적시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최고 징역 3년,허위 사실을 적시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최고징역 7년의 처벌을 받게 된다. 박대출기자 dcpark@
  • 한국통신 ‘KT그룹’ 변신한다

    한국전기통신공사(한국통신)가 내년 6월말 완전 민영화에맞춰 ‘KT(Korea Telecom)그룹’으로 변신한다. 29일 한국통신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통신은 기존 한글 브랜드를 포기하고 KT(케이티)라는 영문 브랜드를 올 연말 공식 채택하기로 결정했다.오는 12월 10일 창사 20주년에 맞춰 KT그룹 공식 출범식을 갖고 이를 대내외에 천명할계획이다.모기업인 한국통신은 KT로,나머지 계열사는 KT가앞에 붙은 사명으로 공식 표기하게 된다. 한국통신은 이를 위해 ‘렛츠 KT’(Let's KT)를 기업 슬로건으로 채택,30일부터 본사와 자회사의 홍보·영업에 활용키로 했다.Let's(Leader in Every Telecommunications Service·모든 통신서비스에서 리더)와 KT의 합성어다.한국통신은 ‘렛츠 KT’를 기업 비전인 ‘사이버 월드 리더’와 함께 회사의 대표 이미지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통신이라는 이름은 21세기를 선도할종합유무선 통신회사에 부적절하고 공기업의 분위기가 강하다”면서 “특히 글로벌 기업으로 뻗어나가는 데 제약이 많다고 판단,영문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말했다.KT로의 변신을 통해 민영화 이후 민간기업에 맞설 수 있는 경쟁력을 기르고 외자유치 등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겠다는 뜻이다.또한 브리티시텔레콤(영국 BT) 도이치텔레콤(독일 DT)프랑스텔레콤(FT) 등 각국 대표 통신회사들의 이름과 보조를 맞춘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 한국통신은 올 초 IMT-2000(차세대이동통신) 사업법인의이름을 KT아이컴으로 한데 이어 한국통신프리텔과 한국통신엠닷컴을 합병해 5월 2일 출범시키는 새 법인의 이름도 KTF로 정하는 등 ‘KT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통신 자회사로는 KT아이컴과 KTF 이외에 종합인터넷서비스회사인 한국통신하이텔,기업전용 이동통신 서비스회사인 한국통신파워텔,정보시스템 구축 및 통합(SI)사업체인 한국통신기술 등이 있다.정보통신 통합솔루션업체인 한국통신진흥,건물종합관리 및 부동산개발업체인 한국통신산업개발,공중전화 유지보수업체인 한국통신공중전화,해저케이블 건설 및 유지 보수업체인 한국해저통신 등도 있다. 한국통신은 지난해 총 매출액 10조3,221억원과 전년보다 163.5% 증가한 당기순이익 1조101억원을 달성했다.자산규모(지난해 말 기준 23조원)로 따질 때 현대자동차그룹에 이어재계 6위에 해당한다. 박대출기자 dcpark@
  • 국내운영 성인영화사이트 청소년 유해매체로 지정

    국내에서 운영 중인 30개 인터넷 성인영화사이트가 모두청소년 유해매체물로 지정됐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27일 19개 성인영화 사이트를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나머지 11개 성인영화 사이트는 이미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지정됐다. 정보통신윤리위는 이들 사이트 말고도 성인영화 사이트가 새로 나오면 역시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지정키로 했다.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지정되면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진입화면에 청소년 유해표시,성인확인절차 등 청소년 보호장치를 마련해야 한다.청소년에게 폭력적인 문자와 영상을 제공해서도 안된다. 정보통신윤리위는 사업자협의회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불이행할 경우 시정요구나 관계기관에 고발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들 사이트는 청소년 차단장치를 제대로 갖추지 않고 운영되기 일쑤여서 청소년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삼성 中 CDMA 진출 의미

    우리나라가 중국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이동통신시장에교두보를 확보했다. 삼성전자가 중국 CDMA사업의 시스템 공급권을 따냄으로써우리나라는 CDMA 종주국임을 재확인했다. 삼성전자로서는세계 5대 CDMA 시스템업체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세계 최대의 CDMA 단말기업체라는 입지도 다시한번굳히게 됐다. ■시작부터 만리장성 넘었다 중국 차이나유니콤이 실시한이번 1차 입찰은 1,333만회선(24억달러)규모다.앞으로 4년간 5∼6차례에 걸쳐 6,000만회선 발주를 계획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계속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정보통신부는 앞으로 5년간 중국 CDMA 수출규모를 100억달러로전망했다. CDMA 종주국을 자처하는 우리나라로서는 이동통신산업의 ‘르네상스’를 맞게 된 셈이다. ■세일즈 정상외교도 한몫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중국CDMA 진출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정부 당국자가 밝혔다.김 대통령은 지난 98년 11월13일 중국 방문 때주룽지(朱鎔基) 중국 총리와의 회담에서 한국기업의 참여를 배려해달라고 요청했다.99년 11월과 2000년 11월의 ‘아세안+한·중·일 정상회의’에서도 측면 지원했다.김 대통령은 지난해 3월 남궁석(南宮晳) 당시 정보통신부 장관,지난 14일에는 양승택(梁承澤) 정통부장관을 중국에 특사로 보냈다. ■절반의 만족 우리나라는 중국 CDMA 시장에서 특수(特需)를 기대하고 있다.단말기 30%,시스템 등 장비 15% 확보가목표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따낸 물량은 113만회선.입찰자격을 얻은 300만 회선 가운데 절반도 못 건졌다.LG전자는 아예 탈락했다.전체 물량이 1,333만 회선이므로 8.50%에 그쳤다. 목표의 절반 수준밖에 안된다. 정통부나 삼성전자는 낙찰받은 지역 때문에 다소 안도하고 있다.상하이(上海),텐진(天津),푸지엔(福建),허베이(河北) 등 4개 지역의 인구는 1억3,300만명에 이른다.‘알짜배기’ 지역인만큼 단말기 공급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감안하면 그리 나쁘지 않다는 주장이다.내년 초까지 5억달러이상의 수출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게 정통부 계산이다. ■재기 노리는 LG LG전자는 참패했지만 재도전하기로 했다.내년 2차 입찰에 앞서올 하반기 입찰 제안서를 제출할계획이다.중국에서는 ‘내일’을 기약하되 중국시장에 버금가는 거대시장인 인도와 베트남 등으로 궤도수정도 병행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인도의 국영 통신사업자인BSNL이 실시한 농어촌무선가입자망(WLL) 입찰에서 1위 업체로 선정됐다. 단일규모로 국내 최대인 20만회선 1억6,000만달러 규모의 CDMA WLL 시스템과 단말기를 수출하기로 계약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데이콤 올 연말 천리안 분사

    데이콤이 생존을 위한 ‘군살빼기’에 들어갔다. 박운서(朴雲緖) 데이콤 대표이사 부회장은 26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경영혁신 및 비전’을 발표,“대대적인 구조조정과 비용절감을 통해 만성적자에서 탈출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넷 네트워크, e비즈부문에 집중하기로 했다.이 부문매출을 현재 35%(3,481억원)에서 2004년 58%(9,343억원)로끌어올려 전사 총 매출 1조6,168억원, 영업이익 2,170억원,당기순이익 1,08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천리안사업은 7월1일부터 웹기반 포털서비스를 시작하고,분사는 연말까지 완료키로 했다. 전화사업은 3년안에 분사할 방침이다.B-WLL(무선가입자망),글로벌스타(저궤도위성사업),초고속인터넷(보라홈넷),DMI(PC통신) 사업은 해당분야 전문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맺거나 매각하기로 했다. 다음달 분사할 텔레센터,빌링센터,식당 등은 올 상반기안에 아웃소싱을 추진할 예정이다.네트워크 구축·운용 부문도 아웃소싱을 확대한 뒤 연말까지 분사키로 했다. 인터넷데이터,e비즈,IDC(인터넷데이터센터)등 핵심사업에는3년간 6,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매년 10%씩 비용을 줄여 3년 뒤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 3%를 달성하기 위해 ‘데이콤 트리플 쓰리(Triple-Three)’운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올해만 1,100억원의 비용을 줄이고 투자비도 예정된 3,000억원 중 800억원을 축소키로 했다.인력은 희망퇴직,분사등을 통해 1,000여명 감축할 계획이다. 박대출기자
  • 韓通, IMT2000 서비스 연기

    일부 유럽연합(EU)국가와 일본 NTT도코모에 이어 한국통신도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의 본격적인 상용서비스 시기를 연기하기로 했다. 이상철(李相哲) 한국통신 사장은 25일 서울 조선호텔에서열린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솔루션 사업비전 설명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IMT-2000의 초기 상용서비스 규모를축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사장은 그러나 “내년 5월 월드컵에 맞춰 상징적인 차원에서 일부 제한적으로 서비스는 개시할 것”이라고 말해 본격적인 서비스는 연기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같은 언급은 전날 일본 NTT도코모가 다음달 31일부터로예정된 상용서비스의 범위를 대폭 축소해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연기방침을 밝힌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 한국통신은 3,000억원 이상으로 잡았던 초기투자 규모를 1,000억원 정도로 낮추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통신은 그동안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에 맞서 3세대인 IMT-2000 서비스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예정대로 내년 5월 상용서비스 준비를 강행해 왔다. SK텔레콤도 공식적으로는 내년 5월 서비스 실시방침을 유지하고 있으나 국내 기술 및 부품개발 완성도가 낮으면 서비스에 나설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사실상 연기쪽으로 기울고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 IT 기술개발·인력양성 집중투입

    정보기술(IT) 핵심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에 3,000억원씩 투입된다. 1만개 중소기업의 IT화 등 전통산업의 IT화에 1,000억원이융자된다.중소벤처기업에는 1,000억원 규모가 투자된다. 생명공학(BT)과 극세기술(NT) 부문에도 1,000억원이 출연금으로 들어간다. 정부는 24일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경제장관간담회를 열어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사업자가 낸 출연금 1조3,000억원에 대한 활용방안을 확정했다.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이 주재했으며 양승택(梁承澤) 정통부장관,전윤철(田允喆) 기획예산처장관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나머지 4,000억원을 공공자금관리기금에 예탁하기로 했다. BT와 NT 출연금은 3,000억원을 주장한 산업자원부와 난색을 표시한 정통부가 맞서면서 진통을 겪은 끝에 이같은 절충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IMT-2000 출연금은 정보화촉진기본법에 따라 IT분야에 국한해 사용토록 돼 있으나 전통산업에도 지원하고,공공자금관리기금에 예탁하는 등 전용한 부분을 둘러싸고 논란이 예상된다.전통산업의 정보화 지원비 1,000억원을 놓고는 정통부는 정보화촉진기본법에 따라 융자로 해야 한다는입장인 반면,재경부는 일부 출연으로 지원하자는 등 부처간에 해석이 엇갈려 집행과정에서 혼선이 우려된다. 박대출기자 dcpark@
  • 영리목적 e메일 ‘광고’표시 해야

    올 하반기부터 영리목적의 광고성 e메일을 보낼 경우 제목에 ‘광고’라는 문구를 표시해야 한다. 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협의를 거쳐 오는 7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자 등이 영리 목적의 e메일을 보낼 경우 제목에 반드시광고라는 문구와 함께 e메일 본문의 주요 내용을 표시해야한다. e메일 본문에는 수신거부 의사를 표시할 수 있는 방법과함께 전송자의 전화번호나 e메일 주소를 기재해야 한다. 박대출기자
  • ‘정보보호’평가료 인상 논란

    다음 달부터 방화벽(Firewall)이나 침입탐지시스템(IDC)등 정보보호 제품을 평가받으려면 지금보다 무려 17배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정보통신부가 24일 한국정보보호센터에서 맡고 있는 정보보호시스템 평가 수수료를 8.7∼16.9배수준으로 인상키로 했기 때문이다.국내 영세 보안업체들은엄청난 인상 폭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정통부,‘너무 낮았다’ 현행 수수료는 지난 98년 2월 책정됐다.정통부는 국내 보안업체가 대부분 인큐베이팅 단계의 영세기업이어서 낮은 요금을 정했다고 말했다.정통부는이로 인해 적잖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완성도가 낮은 제품까지 평가를 신청하는 등 수요가 폭주하고 있다는 것이다.반면 완성도가 높은 제품이 제때 평가를 받지못하는 피해를 입는다고 덧붙였다. 정통부는 단계적으로 수수료를 현실화하기 위해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그러나 가장 낮은 K1E 등급이 70만4,000원에서 1,187만8,000원으로 16.9배나 올랐다.단계적인 인상치고는 폭이 너무 크다. ■국내 보안업계,아직은 걸음마 국내 정보보안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오는 7월 정보통신기반보호법 시행으로 성장속도는 더 빨라질 전망이다.이처럼 ‘무서운 아이’로 자라고있지만 아직 초보단계다. 정부의 정책적 배려가 계속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정통부에 따르면 국내 정보보호시장 규모는 99년 881억원에서 지난해 3,549억원으로 303% 증가했다. 올해는 8,839억원으로 149% 늘어날 전망이다.2년간 연평균216.7%의 성장률이다.세계시장의 성장률(5년간 30% 수준)보다 훨씬 높다. ■해당업체들,울며 겨자먹기 국내 보안업체들은 드러내놓고반발하지 못하고 있다.정부가 평가해주는 등급에 사운을 걸고 있기 때문에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 유명 보안업체 S사의 한 관계자는 익명을 요구하면서 “2개 제품 평가를 준비하고 있는데 비용도 360만원 정도에서3,000만원 가까이 들게 돼 부담스럽다”면서 “너무 큰 폭으로 올라 불만이지만 약자의 입장에서 반발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지문인식업체인 시큐아이티의 이주형(李周炯) 사장은 “수수료가 선진국보다 싸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산업육성 차원에서 인상 폭을 절반 수준이라도 낮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인터넷 안티사이트 조사 논란

    정부당국이 국내 인터넷 안티(Anti)사이트를 전면 조사키로 해 논란을 빚고 있다. 정보통신부산하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23일 국내 인터넷안티사이트를 대상으로 정치인과 연예인 등 특정인을 노골적으로 비방하거나 인신공격하는 등 명예훼손 행위가 있는지를 전면 조사할 방침이다.반면 안티사이트 운영자나 관련단체 등 네티즌들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처사라며반발하고 있다.정보통신윤리위 관계자는 “안티사이트들이사실을 왜곡하고 특정인을 노골적으로 비방하는 글을 게재하는 것은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는 것이 위원회의 판단”이라며 “정도가 심하면 삭제나 사이트 폐쇄 요구 등 제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보통신윤리위는 삭제 또는 이용정지 요구권을 갖고 있을 뿐 강제명령권은 없으나 정보통신부장관이 명령권을 발동할 수 있도록 의견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정보통신윤리위는 올 초 안티사이트 등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비방한 100여건을 경찰로부터 신고받아 이가운데 20여건을 삭제 요구했으며,사이트 운영자측도 수용해 내용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윤리위는 지난 20일 김대중 대통령을 겨냥한 안티DJ사이트(http:///yhome.dreamx.net/freenet2000)측에도 김 대통령을 TV드라마의 궁예에 비유한 풍자물이 문제가 있다며삭제를 요구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국가 연구개발 중복 ‘원천봉쇄’

    6월부터 국가연구개발에 대한 지원시스템이 통합 운영된다. 정보통신부는 23일 범 부처 국가연구개발 중복 지원 방지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정부연구개발 예산이 4조원을 넘는 등 전체 예산의4.4%를 넘기 때문에 부처간에 유사하거나 동일한 과제에 연구비를 지원,정부재정이 낭비될 소지를 안고 있다. 따라서 정통부는 이같은 낭비 사례를 막고 투자 효율성을높이기 위해 중복 지원 방지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정부 부처들이 별도 추진하고 있는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 국가연구개발 중복 지원 방지시스템은 97년 정통부 산하정보통신연구진흥원이 개발해 98년부터 한국과학기술평가원등 6개 기관이 활용해왔다. 그러나 속도가 느리고 일부 기관들만 참여해 범 부처간 중복 지원 여부를 파악하기 어려워 이중 지원 사례가 잇따르는 등 효율성이 낮았다.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은 참여 기관을 10개 부처 16개 과제관리기관으로 늘려 실질적인 중복 지원 방지시스템을 개발했다. 각 기관별로 관리해온 정보기술(IT) 분야의 8만5,000여개과제에 대한 데이터베이스작업 구축도 완료했다.앞으로 참여 기관들과 협의해 일반인에게 과제 정보에 대한 정보 서비스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연구개발 과제를 선정하기 전에다른 부처 과제와 유사 과제를 검사할 수 있다.과제별,연구책임자별,연구기관별로 과제 수행 현황 정보를 실시간 조회하는 것도 가능하다.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은 시스템 속도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참여 기관들의 최신 데이터베이스를 자동 수집해 활용하기 때문에 효율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진흥원은 장기적으로는 각종 연구보고서 내용을 중앙도서관의 도서정보서비스와 연계해 일반국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아울러 연구개발에 참여한 개인이나 기업체,기관 등의정보도 종합적으로 서비스해 나갈 방침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中 CDMA 입찰결과 오늘 윤곽

    중국의 이동전화 사업자인 차이나 유니콤이 실시한 50억달러 규모의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사업 1차 입찰결과가24일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장관을 수행,중국을 방문하고 귀국한 노희도 정보통신부 국제협력관은 23일 “차이나유니콤측은 28일까지 최종 입찰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지만 24일이면 집계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올해 서비스에 나설 1,330만 회선에 대해 1차 입찰을 실시했으며 모두 5∼6차례에 걸쳐 7,000만 회선분량을 입찰할 것으로 예상된다. 1차 입찰결과는 남은 물량에도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돼 한국이 어느 정도로 낙찰받게될 지 주목된다. 이번 입찰은 14개 성,120여개 도시를 사업대상 지역으로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업체와 미국의 모토로라,루슨트테크놀러지,캐나다의 노텔,스웨덴의 에릭슨등 세계적인 업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박대출기자d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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