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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회사 분류기준 상향 조정

    외국인투자 지분율이 높아 그동안 외국기업으로 분류됐던삼성전자,포철 등이 앞으로 국내기업으로 분류된다.이에 따라 이들 회사는 지금까지 기간통신사업을 할 수 없었으나앞으로는 기간통신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5일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시행령을 의결했다. 시행령은 외국인이 100분의 50 이상의 주식을 보유할 경우외국인 회사로 분류하던 기준을 100분의 80 이상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포항제철 등은 외국인 지분율이 각각 57.66%와 58.57%여서 외국인 회사로 분류됐으나앞으로는 국내법인으로 지위가 바뀌게 돼 기간통신사업에진출할 수 있게 된다. 박대출기자 dcpark@
  • 동기식IMT 컨소시엄 막판 産苦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 동기식(미국식) 컨소시엄 구성작업이 막바지 산고를 겪고 있다. LG텔레콤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급류를 타자 하나로통신이정보통신부의 ‘후원’을 업고 거세게 제동을 걸고 나섰다. 서로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지만 대화국면으로 바뀌고 있어접점을 찾게될 지 주목된다. ●대화의 문은 열리는데=LG텔레콤 남용(南鏞) 사장은 이번주에 하나로통신 신윤식(申允植) 사장을 만날 예정이다.지난달 24일 실무진 접촉 이후 끊긴 대화채널이 고위급으로 재가동되는 것이다.일정은 유동적이다. LG텔레콤측은 4∼5일쯤 남 사장이 신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날짜를 잡을 예정이라고 했다.하나로통신 관계자는 “7일쯤이 자연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양측은 지난주까지 험한감정싸움을 벌여왔다.그러나 대화 분위기가 무르익자 비방을 자제하기 시작했다. ●LG텔레콤,컨소시엄 박차=LG텔레콤측은 4일 컨소시엄 참여의향서를 보내온 업체가 500여곳이라고 밝혔다.대기업 가운데는 현대·기아자동차,파워콤,대교,한진 등 20여개사가 참여의사를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통신업체인 TIW도 사실상 참여 의사를 굳히는 등 외국주주도 막바지 협상단계에 이르렀다.특히 TIW측은 키에트램 부사장 등 실사반이 한달째 국내에 머물며 LG텔레콤과 동기식 컨소시엄에 모두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LG텔레콤은 의향서 접수가 끝나는대로 컨소시엄 구성에 착수할 예정이다.이달말 사업자신청서를 정통부에 낸다는 계획이다.다음달 중순까지는 사업자로 선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통부 ‘하나로통신을 넣어라’=양승택(梁承澤) 정통부장관은 “동기식 사업자 선정을 통신3강체제로 연결짓겠다”고 천명했다.석호익(石鎬益) 정보통신지원국장도 “하나로통신을 참여시키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정통부는 하나로통신의 참여를 ‘선택사항’이라고 얘기한다.그러나 두 발언을 종합해보면 사실상 ‘강제사항’이다.LG텔레콤은 정통부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하나로통신과의 협상은 선결과제다. ●하나로통신 지분율이 최대 난관=LG텔레콤은 컨소시엄을 LG텔레콤에 사전 합병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반면 하나로통신은 독자 컨소시엄 구성을 주장한다.이는 양사 대립의출발점이다.하나로통신측은 부사장직 내지 상임이사 보장 등 경영권 참여요구는 차후의 문제라고 얘기한다. 양사는 하나로통신의 컨소시엄 지분율을 10%로 책정했다.하나로통신의 요구대로 독자 컨소시엄으로 운영되면 지분율은10%가 유지된다.반면 컨소시엄이 LG텔레콤에 사전 합병되면지분율은 2.2%로 떨어져 주요주주에서 일반주주로 전락하게된다.하나로통신이 사업포기라는 배수의 진을 치고 마지막버티기에 들어간 것도 지분변동 가능성때문이다.LG텔레콤도이 문제만은 양보할 수 없다는 태도여서 쉽지 않는 상황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우체국 서비스업무 담당자 5급 승진인사때 혜택 준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李敎鎔)는 2,300여명의 6급 직원들의 5급 승진과 관련, 인사관리세칙을 개정해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대도시와 농어촌간 지역여건,담당업무의난이도와 책임성을 고려해 6급 공무원 보직관리지침을 새로 마련했다.일반 승진시험만으로 6급에서 5급으로 승진시켜오던 것을 지난해 11월 심사승진제도로 개선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사업지원 부서보다는 우체국 최일선에서 직접 고객을 위해 봉사하는 영업담당과장과 업무량이 많고 근무여건이 안좋은 우편물 구분,배달작업을 관리하는 우편물류·우편분류·배달서비스 과장 등을 승진 때 우대하기로 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국제공인 자격증 과정 IT교육기관 97곳 선정

    IT(정보기술)분야에서 국제공인 자격증(IRC: Internationally Recognized Certificate)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이 크게늘어난다. 정보통신부는 1일 IRC 취득 교육을 맡을 97개 IT전문 교육기관을 선정 발표했다.정통부는 지난 2월 민주당과의 당정협의에서 올해 IT전문 교육지원사업으로 1만8,000명에게 360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교육을 받으려면 정통부(www.mic.go.kr)나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www.software.or.kr)의 홈페이지를 참고해 해당 교육기관에 직접 문의,수강 신청하면 된다. 박대출기자
  • 동영상휴대폰 상용화 ‘이전투구’

    동영상 휴대폰업계에 이전투구가 심화되고 있다. SK텔레콤이 1일부터 동영상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구현하는 cdma2000-1x를 본격화하자 경쟁사들은 즉각 흠집내기를 시도했다.전용 단말기 개발을 놓고 서비스업체와 제조업체간신경전도 가열되고 있다. ◇SK텔레콤 ‘세계 최초’에 KTF ‘설익은 감’=SK텔레콤은 1일부터 cdma2000-1x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개시했다.지난해 10월 역시 세계 최초의 상용 서비스 이후 8개월만에 동영상 멀티미디어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KTF는 보도자료를 통해 “cdma2000-1x 서비스는 움직임이 있는 영상의 경우 화상이 매우 심하게 일그러지고,소리를 알아듣기 힘들 정도로 품질이 떨어져 상용서비스에는 부적절한 단계”라고 깍아내렸다. KTF측은 또 “서버와의 연동 기술이 개발중이어서 안정적인 품질은 고성능 칩이 등장하는 내년 중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동전화 회사들의 cdma2000-1x망이 고화질의 VOD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기에는 용량이 부족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서비스 연기 서로가 ‘네탓’=3개 이동전화 회사들은 “단말기 개발이 늦다”고 휴대폰 제조회사들을 원망한다.반면 제조회사들은 “무리하게 성능을 요구한다”고 불만이다. SK텔레콤은 올 초 VOD 서비스에 나서려고 했으나 지난 3월로 연기했다가 1일에 개시했다.단말기 출시가 늦어져 두차례나 동영상 서비스가 늦어졌다는 주장이다. LG텔레콤도 지난달 1일 상용서비스를 시작하면서 VOD 서비스도 개시할 예정이었지만 두차례 연기했다.한 관계자는 “단말기 개발이 늦어 이달 말로 연기했다가 떨림현상 등 요구사항에 아직 못미쳐 7월이나 8월로 또다시 연기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반면 한 제조업체 관계자는 “SK텔레콤은 7월부터 전자지갑 서비스 상용화를 앞두고 불과 한두달 전에 휴대폰에 이기능을 탑재할 것을 요구해 일정을 맞추기도 어렵다”고 털어놨다.또다른 업체 관계자는 “KTF도 일부 무선 인터넷 기능을 요구,졸속적”이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시장성도 변수=SK텔레콤이 납품받은 VOD폰은 2,000여대에 불과하다.삼성전자의 SCH-X200이라는 단일모델이다. SK텔레콤은준(準)VOD폰격인 웨이블렛 방식의 휴대폰 서비스도 함께 상용화했다.32Kbps 전송속도로 144Kbps 속도의 VOD폰에는 못미치지만 값이 기존 단말기 수준이다.흑백 동영상을 구현함으로써 초기 동영상 서비스 시장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자들이 이처럼 소극적이다보니 제조업체들도 적극적인 자세가 아니다.삼성전자는 연말까지 새 모델 1∼2종류를출시할 계획이지만 월 1,000개 정도로 그칠 전망이다.LG전자는 “VOD폰 출시는 시장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며 유동적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SKT 이동전화 동영상 상용서비스

    ‘휴대폰으로 영화도 보고,뉴스도 보고…’ SK텔레콤이 1일부터 세계 최초로 컬러 동영상의 이동전화상용서비스에 나선다.지난달 31일 서울 서린동 본사에서 ‘멀티미디어 동영상 서비스 시연회’를 가졌다. 서비스 대상지역은 서울과 6대 광역시 등 23개 시.3세대 이동전화 서비스인 cdma2000-1x망이 깔린 지역들이다.AOD(Audio on Demand)는 물론,VOD(Video on Demand)서비스를 받을 수있다.7월 중 전국 79개 시로 확대할 계획이다.전날 일본 NTT도코모가 도쿄(東京)지역에서만 VOD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것보다 앞섰다. 동영상 콘텐츠는 방송·연예,만화,영화,학습,종교,뉴스,음악,오디오북 등 7개 분야에서 서비스된다.기존 n.TOP의 서비스 가운데 100여개를 컬러 콘텐츠로 제공한다. 그러나 아직은 초기 단계다.무엇보다 이용요금이 대중화하기에는 다소 비싼 편이다.동영상 서비스의 정보이용료는 건당 300∼400원이다.통화료는 1패킷(512바이트)당 2.5원이다. 2분짜리 뮤직비디오를 제공받으면 6,000원이 든다. SK텔레콤은 이를 감안,6월 한달간 정보 이용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기존 패킷요금제보다 30∼70%정도 싼 정액요금제도 출시할 예정이다.그러나 단말기 1대에 70만원인 점이 대중화에 걸림돌이다.다양한 콘텐츠 개발도 남은 과제다. 박대출기자 dcpark@
  • “세계 CDMA시장 장악하라”

    ‘CDMA 시장을 제패한다’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의 세계 이동전화 시장을 석권하기 위해 정보통신부와 업계가 총력전에 나섰다.CDMA기술종주국으로서 반도체와 함께 양대 수출산업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미국 퀄컴이 CDMA 기술 로열티를 내릴 뜻을밝힌 것도 청신호다. ●이동통신 최강국 구현=정통부는 29일 CDMA 해외진출 종합계획(Mobile Vision 2005)을 발표했다.2005년 단말기 시장의 50%,시스템 시장의 30%를 차지해 350억달러의 수출규모를달성하겠다는 것이 골자다.올해는 100억달러 수출이 목표다. 우선 중국·몽골·일본을 중심으로 동북아 CDMA벨트를 구축하고 중동,중남미 등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중국에서는 4년간 120억달러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통부는 주중 대사관에 정보통신담당 주재관을 두는 방안을 추진하고 베이징(北京)에 한·중 이동통신협력지원연구소를 설치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해외진출지원팀을 정통부내에 설치 운영할 방침이다.정통부와 관련기업들이 공동 출연,이동통신투자조합을 결성하는방안도 검토키로 했다.다음달에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이동통신해외진출지원회가 예정돼 있다.연도별 수출목표를 책정하고 전반적 추진전략을 세울 계획이다. ●삼성전자,중국을 전진기지로=삼성전자는 세계 최대의 CDMA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지난달차이나유니콤이 실시한 1차 입찰에서 113만회선 규모(1억5,000만달러)의 CDMA 시스템 장비공급권을 땄다.이에 따라 연산 300만대 규모의 휴대폰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대당 300달러로 계산하면 9억달러로 중국 IT분야에서 최대 규모다. 99년 12월 중국 허베이서지이통(河北世紀移通)과 중국 최초로 CDMA망을 개통,지난해 1월부터 상용서비스를 해오고 있다. ●LG전자,공략지역 다양화=중국진출에 실패하자 방향을 바꿨다.29일 cdma2000-1X 시스템 5,000만달러 어치를 3년간 수출하는 계약을 미국 Monet Mobile Networks와 맺었다. 지난 1월엔 8,000만달러규모의 CDMA WLL(무선가입자망) 10만 회선을 인도에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 20만 회선 수출계약을 추가했다.같은달 베트남 국영통신사업자인 VNPT가 실시한 CDMA WLL 입찰에서 향후 5년간 2억달러규모의 공급업체로 선정됐다.또 이달 초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시에서 CDMA 무선가입자망(5,000회선) 개통식을 가졌다.2004년까지 6만회선 규모를 수출할 예정이다. CDMA 단말기는 올 1·4분기 미국,브라질,호주,홍콩,중국 등에 150만대 이상을 수출했다.올 한해동안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600만대(10억달러)이상을 수출할 계획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파워콤 민영화 연기

    정부는 29일 기간통신망사업자인 파워콤의 민영화 시한을당초 연말에서 사실상 연기하기로 했다.또 한전 보유지분 중 30%를 국내외 통신사업자에게만 매각토록 돼 있는 현행 전략적 제휴 규정을 바꿔 비통신사업자나 외국인에게도 팔 수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포항제철 등 비통신사업자가 파워콤을 인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정부는 이날 산업자원부 김동원(金東源) 자원정책실장과 정보통신부 석호익(石鎬益) 정보통신지원국장,기획예산처 박종구(朴鍾九) 공공관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워콤 민영화 촉진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연말로 정한 한전의 파워콤 지분매각 시한을 일단 연기했으나 매각시기를 무기한연기할 경우 민영화 의지가 퇴색될 수 있다고 보고 시장상황 등을 감안해 구체적인 시기를 결정키로 했다. 정부는 아울러 파워콤이 지난 연말까지 매각키로 한 66% 지분 가운데 10.5%만 매각함으로써 파워콤 설립허가조건을 위반했지만 경기침체 등 시장상황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하지는 않기로 했다. 한편 파워콤은 한전지분 중 66%를지난해 말까지,나머지를연말까지 매각할 계획이었으나 10.5%만을 SK텔레콤과 포철에 매각했다. 박대출기자
  • 한통·SK 통신시장 재편 ‘속앓이’

    한국통신과 SK텔레콤에 비상이 걸렸다.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 장관이 전방위로 압박하자 전전긍긍하고 있다.양장관의 일거수 일투족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대책 마련에 고심중이다. [연일 목죄기] 양 장관은 잇단 돌출발언으로 양사를 짓누르고 있다.출발은 비대칭 규제.유선의 최강자인 한국통신과무선의 최고수인 SK텔레콤을 시장 점유율로 규제한다는 것이다. 양 장관에게는 통신3강체제 구축과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동기식(미국식)사업자 선정이라는 명분이 있다.비동기(유럽식)사업자인 한국통신과 SK텔레콤을 견제하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논리다.양 장관은 각종 공·사석에서 “목표달성 때까지 비대칭 규제를 계속하겠다”고 거듭 밝히고 있다. IMT-2000 비동기 서비스 연기론도 같은 맥락.양 장관은 지난 23일 한 일간지와의 회견에서 “외국 장비만 사용해도내년 6월 비동기 서비스는 어려우며 내년 말이나 2003년이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8일 정보통신정책 토론회에서는 “동기식 컨소시엄에외국인 대주주가 들어오면 한국통신과 SK텔레콤에 좋은 자극제가 될 것”이라며 양사를 직접 겨냥하기도 했다. [통신위도 지원사격] 오는 28일 열리는 통신위원회에서는단말기 보조금을 불법 지급한 이동전화 회사들에 대한 형사고발 방안을 논의한다.적발규모는 SK글로벌 7,000건,KTF 2,000건인 데 비해 LG텔레콤 600건에 불과하다.한국통신과 SK로선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SK텔레콤의 표문수(表文洙) 사장은 지난 23일 양 장관을면담했다.표 사장은 “보조금 불법지급으로 형사고발되면시장점유율을 낮추기가 어렵게 되고,비대칭 규제는 경쟁력약화를 가져올 우려가 있다”고 선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양 장관은 그러나 “형사고발 문제는 통신위 소관이며비대칭 규제는 불가피하다”고 거절했다는 후문이다. [한통,이중구조로 명암교차] 한국통신의 무선전화사업자인KTF는 SK텔레콤에 대한 비대칭 규제로 유리하게 됐다고 안도하고 있다.반면 한국통신은 유선부문에서 비대칭 규제로상당한 타격을 받게 되자 울상이다. KT아이컴측은 양 장관이 비동기 서비스 연기론으로 제동을걸자 “내년 5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데 정부가 연기론을 주장하는 것은 앞뒤가 바뀐 것”이라고 반발했다. [SK텔레콤,외부 원군에 주목] SK텔레콤측은 양 장관이 강력한 드라이브를 모두 실행에 옮기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법적·제도적인 걸림돌은 물론 국회나 다른 부처의 견제등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양 장관이 한국통신 민영화 일정과 관련,“내년 6월로 정해놓은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기존 방침을 뒤집자 즉각 관련부처들이 반발하고 나선것도 SK측으서는 ‘원군’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수도권大 IT학과 한시 증원

    정부는 이르면 내년 봄학기부터 수도권 대학이 정보기술(IT) 관련 학과를 신설하거나 학과 정원을 늘릴 경우 전체 정원규제 대상에서 한시적으로 제외해 주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부 대학지원국 김화진(金花鎭)대학행정지원과장은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양승택(梁承澤)정보통신부장관이 전국 67개 대학총장을 초청해 가진 ‘IT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과장은 일부 대학 총장들이 이같은 방안을 제의하자 “정부는 물론 민주당과 국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사안으로 가능한 한 수용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말했다. 정통부는 이날 향후 5년간 5,000억원을 투입해 부족현상이심화되고 있는 IT전문 인력 20만명을 추가로 양성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IT 관련 학과를 신설하거나 정원을 확대하는 대학교와 전문대,특성화 고교 등에 올해와 내년에 500억원씩 모두 1,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특히 내년 신학기부터 소프트웨어학과나 소프트웨어 단과대 및 대학원을 설립하는 대학에는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산업체 수요가 많은 교과목 중심으로 교과과정을 개편하는 대학에는 각 1억5,000만원씩모두 50억원이 지원된다. 또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1,100억원을 들여 소프트웨어(SW)대학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학년당 경영 90명,공학 310명을 뽑아 3∼4년 과정으로운영된다. 박대출기자 dcpark@
  • 농어촌 위성인터넷 싼값 공급

    다음달부터 ADSL(비대칭 가입자회선)이 보급되지 않은 읍·면지역에서는 위성인터넷을 싼 값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은 24일 농어촌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ADSL이 보급되지 않은 읍·면지역 주민을 위해위성인터넷 특별요금제를 다음달부터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대출기자
  • LG텔레콤 cdma2000-1x 서비스 전국 확대

    LG텔레콤이 3세대 이동전화 서비스로 불리는 cdma2000-1x전국 서비스를 개시했다. LG텔레콤은 2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서울과 거제도를 연결한 cdma2000-1x 시연회를 갖고 국내 이동전화사업자 가운데 가장 넓은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들어갔다.서비스 대상지역은 수도권과 6대 광역시 등 전국 97개 주요 도시다.연말까지는 읍·면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다.LG텔레콤은 cdma2000-1x 전용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100여개 확보하고 연말까지 2,000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말까지 cdma2000-1x 전용 컬러 및 VOD(주문형비디오)단말기 25만여대를 공급하고,연말까지 80만여대로 늘리기로 했다.요금은 1패킷(512바이트)당 음성통화대비 66% 정도 싼 6.5원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차세대인터넷 기반 구축 435억 투입

    정보통신부는 21일 현재의 ‘www체계’를 대체할 차세대 인터넷 이용체계인 GRID(망조직)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내년부터 5년간 435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정보통신부는 선진국들이 앞다퉈 GRID프로젝트를 추진함에 따라 이같이 국가GRID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하기로 했다.정통부는 응용프로젝트 발굴·지원에 285억원,관련기술 개발 및 표준화 등에 11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GRID란 미국 시카고대의 아이언 포스터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98년 처음 만든 신개념의 인터넷 이용체계로 선진 각국의 컴퓨터 전문가들이 참여한 GGF(Global Grid Forum)을 통해오는 2004년 상용화를 목적으로 개발 중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양 정통부장관 밝혀 “동기식 IMT 외국업체 참여 가능”

    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장관은 18일 IMT-2000(차세대이동통신)동기식(미국식)사업자 선정과 관련,“외국인이컨소시엄의 대주주로 참여하는 방안이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양 장관은 이날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정보통신 정책토론회에서 “동기식 컨소시엄에 외국인 대주주가 나오면 비동기식(유럽식)사업자인 한국통신이나 SK텔레콤에 좋은 자극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양 장관의 이런 언급은 LG가 대주주로 동기식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작업이 여의치 않을 경우 외국인 대주주를 수용하는 방안을 강력히 추진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이와 관련,캐나다의 통신회사인 TIW사 등이 동기식 컨소시엄 참여의사를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 장관은 별도 법인을 설립하지 않고 현재의 LG텔레콤법인으로 동기식 IMT-2000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별도 법인에 허가를 내주는 현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한편 양 장관은 데이콤과 하나로통신 등이 시내전화 접속료를 인하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데 대해서는“수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 박대출기자 dcpark@
  • 통신3강 구도 재편논의 급류

    정보통신부가 ‘통신 3강 만들기’를 가속화하고 있다. 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 장관은 LG·하나로통신·파워콤을 제3강의 핵심으로 공개 지명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돌아섰다.그러나 하나로통신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자들은 시큰둥하거나 반발했다.3색(色)반응은 앞날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한다. ■정통부,‘3자는 필수조건’ 양 장관은 한국통신·SK텔레콤에 맞설 제3의 통신사업자를 처음 공개 지명했다.지난 16일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1세기 경영인클럽 주최로 열린 조찬간담회에서다.양 장관은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을 활용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후발사업자는 LG텔레콤,하나로통신,파워콤”이라고 밝혔다. 이틀 전 기자간담회에서 “3강체제 개편이 업계 자율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한 것보다 한발 앞선 언급이다.파워콤을 ‘선택사항’이라고 했다가 이틀만에 ‘필수조건’으로 바꾼 것이다. 양 장관은 “이들 후발 사업자의 연합이나 연맹을 통해 제3의 종합정보통신 사업자의 등장을 측면 지원할 것”이라고말했다고 한다.국외자 입장에 머물지 않고 직접적이든,간접적이든 개편과정에 개입하겠다는 의지를 구체화한 셈이다.이에 따라 통신3강 구도로의 재편논의가 급류를 탈 전망이다. ■하나로통신,‘정통부 생각이 내 생각’ 하나로통신은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는 최상의 방안이라며 적극 반겼다.신윤식(申允植) 사장은 “세 사업자가 합병(M&A)해 하나의 법인을 만들든 지,공동 지주회사를 설립하든 지 어떤 방안도 무방하다”고 말했다.〈대한매일 5월16일자 8면 참조〉하나로통신은 파워콤과의 연대를 특히 바라고 있다.신 사장은 “초고속 인터넷과 시내전화망을 가진 하나로통신과 전국에 광케이블망을 보유한 파워콤이 손잡으면 2조원의 투자비용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파워콤,‘하나로와는 곤란’ 정통부가 재편을 주도하는 듯한 자세를 보이자 파워콤은 “시장에 맡겨야 한다”고 불만을 표시했다.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논의가 진전된 상태는 아니라며 소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렇지만 파워콤측은 어떤 방식으로든 3강체제의한 축에포함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따라서 제3의 사업자에게편입되는 구도로만 제한할 필요가 없다는 계산이다.SK텔레콤과도 손잡게 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그러나 하나로통신과의 연대에 대해서는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한 관계자는“하나로통신은 재무상태가 너무 취약해 합칠 경우 나머지기업까지 부실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LG,‘합병 아닌 제휴만 하자’ LG는 통신3강 재편논의를진행할 때가 아니라는 입장이다.우선은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동기식(미국식)사업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에 주력해야 한다는 것이다.다만 두 사업자들이 컨소시엄에 지분 참여하는 방안에는 적극 반기고 있다. 한 관계자는 “현 단계에서 합병이나 지주회사 설립 등은 불가능하므로 장기적인 연구과제로 남겨놓아야 한다”면서 “우선 사업적으로 손잡고 시너지효과를 내는 쪽으로 접근해야한다”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신윤식 하나로통신 사장 인터뷰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 동기식(미국식) 사업자와하나로통신,파워콤이 통신 3강의 핵심이 되어야 합니다” 신윤식(申允植) 하나로통신 사장은 15일 제3의 통신사업자에는 파워콤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로통신과 파워콤이 유선통신망을 통합하면 2조원이 절감된다는 논리도 곁들였다.그러면서 “세 회사를 한 회사로 합치든지,지주회사를 만들든지 어떤 형태도 괜찮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IMT-2000 동기식 컨소시엄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다 무산된 뒤 최근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내실경영에만 주력하고 있는 그를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만났다. ◇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장관이 통신 3강체제 구축을위해 유무선 사업자에 대한 비대칭 규제방침을 밝혔는데요. 하나로통신은 시내전화 점유율이 1.9%(한국통신 98.1%)밖에 안됩니다. 그것도 가입자 기준이고 매출로는 0.5% 밖에 안돼요.삼성,현대,LG,SK 등 대기업이 중심이 돼 하나로통신을 국가 차원에서 만들었으면 시설이 유휴화되지 않도록 합리적인 경쟁체제를 갖춰줘야 합니다.유치원생과 대학생을 똑같이 경쟁시키는 게 공정경쟁입니까.양 장관이 이제야 방향을 바로 잡은 것 같아요.점유율이 연말까지 10%,내년 말까지 20%는 되어야 경쟁이 됩니다. 한국통신도 그때까지는 자제해주면 좋겠습니다. 3강체제가 되려면 유·무선 통합이 이뤄져야 합니다. 오는 2005년 국내 통신업계 매출이 50조원으로 예상되는데 ‘제3강’이 20%만 차지해도 10조원 규모가 돼 괜찮아요. 이번에 잘 정리하면 3개의 세계적 통신사업자를 만들 수있습니다. ◇하나로통신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있다면. 지난 11일 양 장관에게 몇가지 정책건의를 했습니다. 시내전화 사업자간 접속료를 정산하지 않음으로써 망을 무료로 공동 이용하도록 해주거나 접속료를 대폭 할인해달라는 게 첫째 요구입니다.가입자 선로(구리선) 공동 활용제도와 정부·공공기관의 하나로통신 전화 이용 등도 필요합니다. ◇정통부가 LG주도의 IMT-2000 동기식 사업을 유도하고 있는데 한때 컨소시엄을 주도했던 하나로통신의 입장은. 컨소시엄이 LG의 자회사처럼 되면 우리 회사는 물론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AA),여성경제인연합회,여성벤처협회 등회원사들이 참여하지 않기로 결의했습니다. LG는 50% 이상의 지분을 가지면 안됩니다.30% 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최근 부쩍 외국언론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최근 일본의 NHK,일본경제산업신문 등에서 크게 보도했습니다. 14일에는 영국 BBC가 단독 인터뷰를 하고 돌아갔고요.다음달 2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 정보통신 서미트2001’에서 기조연설도 할 예정입니다. ◇만성적인 적자를 보이다 올 1·4분기 에비타(이자,세금및 감가상각비 차감전 이익)흑자를 처음 냈는데 일시적인현상인가요. 직원 1인당 매출고는 늘고,비용과 1인당 투자비는 주는 등 회사가 구조적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박대출기자 dcpark@
  • 中, CDMA 배우러 종주국 한국 왔다

    우리나라가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이동통신기술을 중국에 가르친다. SK텔레콤은 14일 중국의 차이나유니콤 관계자들에게 CDMA방식의 이동전화서비스 운용기술을 오는 8월30일까지 3차례로 나눠 교육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CDMA 종주국인 한국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이동통신사업자.세계 최고의 CDMA운용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차이나유니콤은 올해 말 중국에서 처음으로 CDMA서비스에 나서는 중국 제2의 통신사업자다.따라서 차이나유니콤은 향후 CDMA사업의 벤치마킹 모델로 SK텔레콤을 삼은것으로 평가된다. 교육대상은 중국 전체 31개 성시(省市)의 핵심 운영인력인기술· 마케팅담당 부장급 100여명이다.이들은 경기도 이천SK텔레콤 인력개발원에서 CD MA 운용기술에서 마케팅까지전 과정을 배우게 된다. 한편 차이나유니콤은 중국 내 시장점유율이 24%(지난해 말)이며 2003년까지 5,000만 회선의 대규모 CDMA망을 구축할계획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양 정통부장관 간담회“이동전화료 내릴 계획 없다”

    “재정경제부가 이동전화 요금을 인하할 권리는 없다.재경부측이 이동전화요금이 물가상승 요인이므로 낮추라고요청했지만 권리가 없으니 (인하)방침도 없는 것이다” 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기자간담회에서두가지 ‘폭탄발언’을 했다.첫째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빠르면 7월 이동전화 요금인하 방침’을 전면 부정했다. 양 장관은 SK텔레콤과 한국통신을 강도높게 규제하겠다고도 했다.차세대이동통신(IMT-2000) 동기식(미국식)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초강수를 띄운 것이다.동기식 사업을 추진중인 LG텔레콤은 반겼고,비동기(유럽식)사업자인 SK·한통은 강하게 반발해 험로를 예고했다. 양 장관은 시장지배적 통신사업자에 대해 상대적으로 규제를 강화하는 ‘비대칭 규제’와 관련,“여러차례 시행해도 별 효과를 거두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효과를 내도록 할 생각”이라고 비대칭 규제를 크게 강화할 뜻을 분명히 했다.이어 “비대칭 규제 대상은 그동안 적용해온 이동통신부문의 SK텔레콤 뿐아니라 유선통신 부문의 한국통신도 해당된다”고밝혔다. ◆SK텔레콤이 7월 이후 시장점유율을 다시 끌어올리겠다고 하는데(SK텔레콤은 6월 말까지 점유율을 50% 이하로 낮춰야 한다) /비대칭 규제를 하겠다.SK는 45㎒의 주파수를 갖게 된다.한통은 40㎒를 갖는다.그런데 LG는 10㎒ 밖에 없다.이것은 통신 3강체제가 아니다.제대로 된 제3의 사업자가 나와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 게 비대칭 규제의 목표다.지금의 2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도 비대칭 규제를 당연히해야 한다.규제는 동기냐 비동기냐가 아니고 시장점유율로 하는 것이다.미국은 AT&T에 대해 시장점유율 60%까지 내려가도록 비대칭 규제를 했다. ◆동기식 사업자에 대한 출연금 삭감논의는 어느 단계인가/ 공식적은 아니지만 제의는 받았다.(LG측과) 교감은 하고있다.정부가 1조3,000억원을 고집하면 안 팔겠다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안팔리니까 싸게 해줘야 한다. ◆취임 초 올 상반기에 동기 사업자를 선정하겠다고 했는데/ 그랬으면 좋겠다고 한 것이다. ◆동기식 컨소시엄의 1대 주주로 외국업체도 가능한가/ 가능하다. ◆통신사업 구조조정과 동기사업자 선정은 진전이 있나/구조조정이 일어나고 있다고 봐야 한다.들리는 바로는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LG가 하나로통신,파워콤,데이콤과 한다든지,파워콤을 배제한다든지,또는 두루넷과 한다든지다. 그러나 정부가 판단하면 안된다.그림은 내가 그리는 게 아니고 사업자들이 결정하는 것이다. ◆통신구조조정 청사진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 3강 구도가 청사진이다.정부가 제시하지 않고 업계 자율로 하도록 하겠다.타임테이블(일정표)을 만들지 않겠다는 것도 소신이다. ◆KT아이컴이 비동기 장비제안서를 받는 등 내년 5월 서비스 실시를 강행하고 있는데/ 일본 NTT도코모도 이달에서 10월로 넘겼다.일본이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기술적으로 해결이 안되는 것이 있으니까 그런 것이 아니냐.국내업자들에게 서둘러 개발하라고 경고를 줬다고 봐야 한다. ◆IT(정보기술)분야를 놓고 부처 이기주의가 심한데/ IT정책은 정통부 소관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동기식 IMT 사업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차세대이동통신(IMT-2000) 비동기식(유럽식) 사업을 둘러싸고 3각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KT아이컴이 내년 5월 서비스준비를 강행하자 연기를 바라던 정보통신부가 발끈하고나섰다. SKIMT도 비동기식 경쟁사업자의 ‘앞서가기’에 불만스런 모습이다. ■KT아이컴,‘국내 최초는 내가’ KT아이컴은 국내외 통신장비업체들에게 비동기식 장비조달 사업제안요구서를 보낸결과,마감일인 9일까지 9개 업체가 참여의향서를 냈다고 10일 밝혔다.정통부의 연기요구를 물리치고 비동기식 장비 수주계획을 예정대로 강행한 것이다. 국내업체는 삼성전자와 LG전자,옛 대우통신에서 정보통신분야만 분사한 머큐리등 3개사가 신청했다.해외업체로는 미국의 루슨트테크놀로지스와 모토로라,스웨덴 에릭슨,핀란드노키아,일본 NEC,프랑스 알카텔이 냈다. KT아이컴은 다음달 초부터 서류평가 등을 거쳐 하반기에 2개 업체를 선정,구매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체면 구긴 정통부 정통부는 연기요구가 묵살되자 당혹스러운 듯 불쾌감을 표출했다.한 고위간부는 KT아이컴의 모기업인 한국통신 고위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강한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통부가 IMT-2000 서비스 시기에 대해 사업자에게 자율을주었지만 고리를 걸 수 있는 명분은 있다. 국내 비동기 기술수준의 미성숙이 그것이다.비동기 사업자들이 조기서비스를 서두르면 부품의 외국의존도가 높아지고,결국 외국업체들에게 국내 시장이 잠식당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논리다. 정통부의 예민한 반응은 동기식(미국식) 사업자 선정과도맞물려 있다.정통부는 선정이 6개월째 지연된 상황에서 비동기 사업자가 먼저 치고 나가는 것이 바람직스럽지 않다는판단이다. 최근 동기 사업자 선정작업이 진전을 보이고 있는 터여서 더 조심스럽다. 박대출기자 dcpark@
  • LG 동기식IMT 참여 초읽기

    차세대이동통신(IMT-2000)동기식(미국식) 사업자선정이 임박했다. LG는 ‘L프로젝트’로 준비작업에 나섰다.컨소시엄 구성에도 가속도를 내고 있다.정보통신부와의 협상이 매듭단계에이르렀다는 얘기다.양승택(梁承澤) 정통부장관도 진전 분위기를 숨기지 않았다.동기식 사업자 선정을 둘러싸고 6개월째 캄캄하던 ‘터널의 끝’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특명(特命),‘500만 가입자 확보하라’=LG는 최근 ‘L프로젝트’ 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LG텔레콤의 이동전화가입자를 500만명으로 늘리는 게 핵심이다.지금보다 112만여명이 많은 수치다.구본무(具本茂)회장의 특별지시로 모든 계열사의 임직원들에게 신규 가입자 확보명령이 떨어졌다. ‘L프로젝트’는 IMT-2000 사업을 위한 정지작업으로 이해된다.포기했던 이 사업에 다시 진출하겠다는 뜻인 것이다.500만명 확보전략은 한국통신(KT),SK텔레콤에 맞서 종합통신그룹의 3대 축으로 확실히 자리잡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유·무선 통틀어 비대칭 규제=양 정통부장관은 지난 8일기자들에게 “동기식사업자 선정작업에 진전이 있다”고 말했다.LG와의 협상이 매듭단계에 이르렀음을 처음 내비친 언급이다.양 장관은 오는 11일엔 기자간담회를 갖겠다고 했다. 동기식 사업자 선정작업과 관련해 ‘할 얘기’가 있음을 시사한다. 앞서 양 장관은 지난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으로부터 관련대책을 보고받았다.정통부는 보고내용을 토대로 LG에게 줄 ‘당근’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하나인 출연금(1조1,500억원) 삭감규모는 6,500억∼8,000억원 정도로 가닥잡은 분위기다. 또 다른 하나는 비대칭 규제.부동의 국내 1위인 SK텔레콤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한국통신도 포함시키는 방안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선은 물론 유선부문도 포함하는 강도높은 규제방안을 통해 동기사업자를 상대적으로 우대하겠다는 취지다. 핵심은 접속료 차등적용.무선은 물론 유선 통신망의 접속요금도 비동기 사업자보다 동기 사업자에게 더 싸게 해준다는것이다.국내 동기기술이 비동기 기술보다 앞선 점을 감안,부품 국산화 의무비율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동기 사업자가 비동기 사업자보다 앞서 서비스하게 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이다. ●컨소시엄 막판 틀짜기=LG는 최근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시뮬레이션 작업을 끝냈다.이에 따라 미국 캐나다,아시아권 등의 해외 사업자들과의 접촉빈도도 잦아졌다.지난 8일에는 미국의 투자회사 TIW측 핵심 관계자를 만나 협상을 벌였다. 국내 컨소시엄 문제는 하나로통신,파워콤,삼성전자 등 대기업군과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국민주 등으로 가닥이잡혔다. 박대출기자 d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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