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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트 바이러스’ 조심!

    정보통신부는 25일 미국에서 최초로 발견된 ‘보트(Vote)’웜 주의예보를 발령했다. 보트웜은 하루가 지난 이날까지 국내에 상륙하지 않았으나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폴더에 있는 모든 파일을 삭제하는 등 피해가 워낙 커 주의예보를 내렸다고 정통부는 밝혔다. 보트 웜은 지난 11일 미국의 테러사건과 관련,보복전쟁을해야 하는지에 대한 찬반 여부를 묻는 내용을 담고 있어 이용자들이 현혹되기 쉽다. 윈도 계열의 서버나 PC 모두 감염대상이 되며 감염되면 윈도 폴더의 모든 파일을 삭제한다.또 C드라이브에 대한 포맷 시도를 하고,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되어 있더라도 실시간 모드로 작동하지 않는 백신프로그램을 삭제하는 등의 피해를 입힌다. 보트 웜은 MS 아웃룩의 주소록을 이용해 ‘peace betweenAmerica and Islam!’이라는 제목으로 ‘WTC.exe’라는 파일이 첨부된 e메일을 보내 감염시키므로 이런 내용의 메일은 열어보지 말고 바로 삭제해야 한다. 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한국CA(ca.com/virusinfo)에서 백신을 내려받을 수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 [50대 국가요직 탐구] (33)정통부 정보통신지원국장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지원국은 규제행정을 담당한다.규제행정 부서로는 부내에서 유일하며 정부부처 가운데서도 드문편이다. 규제행정 대상인 통신사업자만 무려 3,300여개에 이른다.33개 기간통신,295개 별정통신,2,900여개 부가통신 사업자등이다.기간통신사업자만 해도 한국통신 SK텔레콤 KTF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데이콤 등 굵직굵직한 업체들이다. 지원국장은 이들 사업자를 관리하는 실무총책이다.인·허가부터 요금규제,비대칭 규제(차별규제) 등 각종 규제,한국통신 민영화와 같은 통신산업 구조조정 등 소관업무는 다양하다.이런 일들은 지원국장 자리에 중량감을 더해주는 권한인 반면 어깨를 짓누르는 무거운 짐도 된다.인·허가 분야가 특히 더하겠지만 상당부분이 외풍(外風)에 시달릴 수 있는 소지를 안고 있다. 지원국은 95년 PCS(개인휴대통신)사업을 둘러싼 각종 잡음의 진원지가 되기도 했다.선정 3년만에 서영길(徐榮吉·제3대)·이성해(李成海·제2대) 전·현직 지원국장이 잇따라구속되는 아픔을 겪은 자리다. 이인표(李仁杓) 초대국장은 94년7월 1일 정보통신국이 정보통신진흥국으로 바뀔 때 초대 진흥국장을 지냈다.그해 12월 체신부에서 정통부로 개편되면서 지원국으로 다시 바뀌자 초대국장으로 4개월간 재직했다. 제2대 국장인 이성해 듀크FD회장은 PCS,TRS(무선호출)사업 등 통신시장이 본격적인 경쟁시대로 전환되던 시기에 맡았다.전파방송관리국장,기획관리실장,정보화기획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나 한때 영어(囹圄)의 몸이 되는 불운을 겪었다.서영길 데이콤 비상임이사는 시내전화 복수체제를 구축한 주역이다. 초창기 국장들은 모두 비고시 출신이다.당시 체신부 인맥으로 이어지면서 ‘맨파워’가 다소 약하다는 평가를 받던시기였다.이인표,서 전국장은 9급 공채 출신으로 2급까지올라갔다.MBC 기자출신인 이성해 전 국장은 공보관 특채로정통부와 인연을 맺었다. 고시출신 지원국장 시대를 연 것은 이교용(李敎鎔·제4대) 우정사업본부장.역시 PCS 사건으로 정홍식(鄭弘植) 전 차관이 구속되면서 정통부에 인사태풍이 몰아칠 때 정책실장(현 정책국장)으로 승진하는 바람에 4개월밖에재직하지 못했다.5개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이 완료돼 파생적인 부가서비스 사업자들이 속속 등장하던 때에 잠시 맡았다.실패로끝난 이리듐 위성통신사업 허가도 이 시기에 이뤄졌다. 구영보(具永甫·제5대) 민주당 전문위원은 현 정부 초기비교적 짧은 기간인 7개월동안 맡았다.당시 정책방향이 규제완화로 진행되면서 통신사업 겸업승인제도 대상 축소,통신사업자 동일인 지분제한 폐지 등을 주도했다. 김창곤(金彰坤·제6대) 정보화기획실장은 정통부내 엔지니어 인맥의 대표주자답게 지원국장,정책국장,기획관리실장등 요직을 빠짐없이 거쳤다.통신분야 규제완화 작업을 주도,OECD(경제협력개발기구)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석호익(石鎬益·제7대) 전 국장은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을 이끌었다.그러나 PCS 후유증을 지나치게의식한 듯 다소 소극적으로 대처하다가 동기식(미국식)사업자를 9개월간 선정하지 못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그에 따른 문책성 인사로 이달 초 밀려났고,한춘구(韓春求)현 국장이 후임으로 기용됐다.박대출기자 dcpark@
  • 우체국 예금금리 인하

    우정사업본부는 25일부터 우체국 예금 이자율을 내린다고밝혔다. 정기예금 금리의 경우 1개월 만기는 4.5%에서 4.1%,3개월만기는 5.1%에서 4.6%,6개월 만기는 5.2%에서 4.7%,1년제는5.5%에서 5.0%로 각각 내린다. 정기적금 금리도 1년 만기는 6.0%에서 5.0%,2년 만기는 6.5%에서 5.5%,3년 만기는 6.5%에서 5.7%로 인하된다.듬뿍우대저축(MMDA) 최고금리 역시 개인은 4.5%에서 4.0%로,법인·단체는 4.3%에서 3.8%로 조정된다. 환매조건부채권 1년 만기는 5.2%에서 4.9%로 내린다. 박대출기자 dcpark@
  • 정통부 주식 ‘대박’

    정보통신부가 안철수연구소에 투자했다가 대박을 터뜨렸다. 24일 정통부에 따르면 LG벤처투자등과 공동 설립한 LG투자조합 1호가 안철수연구소에 5억원을 투자, 무려 151억원으로 불린 것으로 드러났다. 정통부는 98년 LG투자조합 1호를 벤처조합 1호로 설립했다. 정통부 45억원, LG벤처투자 등으로 구성된 일반 민간자금 55억원을 출자했다. 따라서 정통부 지분은 45%. LG투자조합 1호는 설립 첫해 12월 5억원으로 안철수연구소의 주식 29만2,300주(주당 1,711원)를 샀다. 그뒤 일부 매각해 현재 20만5,686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율은 2.897%. 이를 24일 오후 2시30분 현재 주가 기준으로 계산하면 151억6,000여만원 어치에 이른다. 정통부 지분으로만 계산하면 2억2,500만원을 투자해 무려 30배인 67억9,500만원을 번 셈이다. 박대출기자
  • 정통부·中, TD-SCDMA 공동개발 추진

    정보통신부는 23일 현재의 이동통신 표준인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나 유럽식 WCDMA를 대체할 차세대 표준후보로떠오르고 있는 TD-SCDMA(시분할동기화 CDMA) 기술개발을중국과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정통부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의 경우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미국 퀄컴사의 로열티 횡포가 심함에 따라 이같이 차세대 이동통신표준기술을 적극 개발하기로 했다.TD-SCDMA(Time DivisionSynchronous CDMA)란 송·수신 주파수 대역이 다른 CDMA나WCDMA와 달리 하나의 주파수 대역에서 송·수신을 할 수있도록 설계된 기술방식이다.중국이 ITU(국제전기통신연합)에 차세대 이동통신 표준의 하나로 제시한 것이다. 정통부는 오는 12월 초 중국 신식산업부 주최로 열리는 IT(정보기술)전시회 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중국국영 연구기관인 다탕(大唐)그룹의 공동연구소를 베이징(北京)에 설치할 계획이다. 공동 연구소 소장으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채종석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 개발본부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통부는 이 연구소를 중심으로 베이징 공과대학, 베이징우전대학 등과 산·학연구를 통해 관련칩과 중계기술 등을개발토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주 중국 신식산업부와 이 문제를 논의하고 귀국한 정통부 노희도 국제협력관은 “세계 최고의 CDMA 상용화 기술을 보유한 한국과 13억 인구의 중국이 TD-SCDMA 기술을개발하면 세계 표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추석 최대 고민거리 “돈부족”

    올 추석을 앞둔 네티즌들에게 최대 고민거리는 ‘돈’으로 나타났다.또 직장인들은 추석연휴 때 휴식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늘사랑(대표 나종민)은 스카이러브(www.skylove.com)회원 2,540명에게 추석 걱정거리를 묻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40%인 1,009명이 ‘경제적 비용’을 꼽았다고23일 밝혔다. 431명(17%)은 ‘교통체증으로 인한 이동시간지체’, 255명(10%)은 ‘집안 구성원간의 갈등’이라고 답했다.여성 응답자들은 ‘가사 부담’이 상대적으로 많았으나 남성 응답자들은 ‘이동시간 지체’를 더 걱정해 대조를 이뤘다. 또 기업은행이 직원 2,3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추석 때 하고 싶은 것으로 ‘푹 쉬고 싶다’가36.6%로 가장 많았다.이어 해외여행(17.6%),등산(13.9%)의순이었다. 박대출기자
  • ‘님다’ 피해 한국 세계 4번째

    사상 최악의 컴퓨터 바이러스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님다(Nimda) 웜 바이러스가 국내 유입 이틀째인 21일에도 기승을부리고 있으나 확산 속도는 다소 주춤해지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6,639건의 피해가 신고됐다고 밝혔다.컴퓨터 바이러스의 피해 신고율이 통상 5%정도임을 감안하면 실제 피해는 13만여건에 이르는 것으로추산된다. 그러나 이는 국내 유입 하루만인 전날 오후1시까지 피해신고가 4,910건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확산 속도는 다소 떨어진 수치다. 한편 미국의 온라인 정보보안 전문조사업체인 시큐리티포커스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님다 바이러스의 피해현황을 조사한 결과 한국이 미국,캐나다,네덜란드에 이어 4번째로 피해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시큐리티포커스에따르면 미국에서만 52만여대의 웹서버가 감염됐으며 캐나다7만2,000여대, 네덜란드 3만5,000여대에 이어 한국이 2만2,000여대가 감염됐다는 것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50대 국가요직 탐구] (32)정통부 정보통신정책국장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국은 ‘돈’,‘법률’,‘산하기관’을 쥐고 있다.관가에서는 이 중 하나만 가져도 힘있는 부서로 꼽힌다.셋이나 갖고 있으니 노른자위 중의 노른자위라고 해도 별로 지나친 표현이 아니다. 정책국은 현 정부 출범 초기 정책실(1급)에서 국(2급)으로 격하됐다.심의관 2명을 줄이고 6개과도 5개과로 축소했다.그런데도 업무량은 오히려 늘었다.근무 희망자가 부내에서 가장 많다.고생스럽지만 ‘반대급부’도 많은 요직이기 때문이다.정보기술(IT) 관련 정책개발과 인력양성,기술개발,산업육성 등 업무가 다양하다. 정책국은 2조8,000억여원에 이르는 정보화촉진기금을 관리한다.정보기술산업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는 현실에서이 예산으로 창출되는 권한은 막강할 수밖에 없다.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전기통신기본법 등 각종 IT관련법도 총괄한다.또 1,000여개 회원사를 거느린 중소벤처기업협회(PICCA)를 맡고 있다. IT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소프트웨어진흥원 등 IT관련 연구기관들도정책국 소관이다.양승택(梁承澤) 장관이 오기직전 총장으로 있던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 등 IT관련대학도 맡고 있다. 역대 정책국장과 그 이전 정책실장 8명 가운데 5명이 단명이다.그러다보니 실적들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체신부에서 정통부로 확대 개편되면서 초대 실장을 맡은 박성득(朴成得) 전차관은 6개월간 일했다.이계철(李啓徹) 전차관이 기획관리실장에서 차관보로 승진하면서 후임으로가느라 재직기간이 비교적 짧았다. 제2대 실장인 정홍식(鄭弘植) 전 차관은 3년4개월의 최장수를 기록했다.이 때부터 이 자리가 막강하다는 얘기를 듣기 시작했다고 한다.그러나 권한이 많다보니 탈도 많은 법인지 정 전 차관은 98년 PCS(개인휴대통신)사업자 선정비리 사건으로 구속되는 곤욕을 치러야 했다. 안병엽(安炳燁·제3대) 전 장관은 정 전차관의 후임으로가는 바람에 고작 두달간 재직했다.이교용(李敎鎔·제4대)우정사업본부장은 IMF 구제금융 당시 IT부문 수출을 통해위기돌파를 시도하던 시기에 맡았다.IT분야 공공근로사업등으로 실업자 구제정책을 입안했다. 소프트웨어진흥원과해외 소프트웨어지원센터를 세우는 등 IT 기초기술기반구축의 출발이 되는 시점에서 실무주역으로 뛰었다. 국장급으로 격하되면서 처음 맡은 공종렬(孔宗烈·제5대) 미즈컴닷컴 사장 역시 근무기간이 짧다.지난해 1월 벤처열풍으로 정통부와 산하기관에 대규모 이직바람이 불던 막바지 단계 때 벤처로 옮겼다.김창곤(金彰坤·제6대) 정보화기획실장은 정책국장 두달만에 1급인 기획관리실장으로승진하면서 단명에 그쳤다.김동선(金東善) 당시 기획관리실장이 차관으로 승진하면서 그 빈 자리로 올라갔기 때문이다. 손홍(孫弘) 통신위원회 상임위원(제7대)은 1년6개월이라는 비교적 긴 기간을 재직해 실적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외국에서는 사례를 찾아볼 수 없는 IT기본법을 포함,디지털콘텐츠산업발전법,데이터베이스보호법 등의 제정안을입안했다.IT부문에서의 건설업격인 SI(시스템통합)사업에서 대기업의 하청 횡포를 막을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는작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다가 이달 초 인사 때 밀려났다. 현 노준형(盧俊亨·제8대) 국장은 국제협력관,전파방송관리국장을 거쳐 이번에 중용됐다. 박대출기자 dcpark@
  • ‘님다’ 바이러스 급속 확산

    정보통신부는 님다(Nimda) 웜 바이러스가 국내 유입 하루만인 20일 오후 2시 현재 4,910건의 피해가 신고되는 등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정통부는 컴퓨터바이러스의 피해 신고율이 통상 5% 정도임을 감안하면 실제 피해는 10만여건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정통부에 따르면 한국정보보호진흥원 79건과 안철수연구소 1,876건,하우리 2,780건,트랜드 100건,시만텍 75건 등으로 신고됐다. 백신업계는 대규모 인트라넷을 사용하는 국내 대부분의대기업과 관공서,학교 뿐 아니라 인터넷접속서비스(ISP)업체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도 감염된 것으로 파악했다. 님다 바이러스는 ‘readme.exe’ 파일이 첨부된 임의의제목을 가진 e메일을 열어보았을 경우는 물론 본문내용만확인해도 감염돼 전파속도가 매우 빠르다. 네트워크상에서 패스워드없이 읽기·쓰기가 가능하도록공유돼 있는 디렉토리를 통해서도 감염되며,감염된 웹사이트에 접속해도 마찬가지다.정통부는 기존의 바이러스는 PC나 서버 중 한쪽만 감염시키는 반면 님다바이러스는 PC와서버를동시에 감염시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님다바이러스는 서캠,코드블루,코드레드 등의 결합형으로 ‘코드레인보우’(Coderainbow)로도 불리운다. 박대출기자 dcpark@
  • 부처 정보화수준 미흡 70점이상 25% 그쳐

    정부가 의욕적으로 ‘e코리아’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중앙 행정기관들의 정보화 수준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무조정실이 61명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정보화평가위원회’에 의뢰,40개 중앙 행정기관과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보화 수준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정보통신부가 19일 밝혔다. 종합점수에서 70점 이상을 받은 기관은 조달청·특허청·정통부 등 전체의 25% 정도인 11곳에 그쳤다. 조달청은 종합점수 88.46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정보화비전·전략,전자적 민원수렴,전자민원,전자행정·정보화기반 등 모든 분야에서 가장 높은 A등급을 받았다. 반면 금융감독위원회는 전 분야에서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아 종합점수 32.67점으로 꼴찌로 평가됐다. 정보화 관련정책 주관부처인 정보통신부는 조달청·특허청·관세청 등에 밀려 4위에 머물렀다. 특히 중앙 행정기관들의 전자 결재율은 평균 77.7%로 지방자치단체의 평균 92.6%에 크게 못미쳤다. 정보화 비전·전략부문에서는 건설교통부와 관세청·국세청·정통부 등 10개 기관이 A등급인 반면 국가보훈처·국정홍보처·문화재청·보건복지부·산림청·산업자원부·해양경찰청 등 7개 기관은 C등급으로 평가됐으며 금감위는 유일하게 D등급을 받았다. 전자적 민원 수렴에서는 공정거래위·국방부·금감위·대검찰청·병무청·산업자원부·외교통상부·해양경찰청 등 8개 기관이 가장 낮은 C등급에 그쳤다. 문화재청·통일부 등 일부 기관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최신 정보를 제대로 갱신하지 않는 등 영문 홈페이지 운영이크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대출기자 dcpark@
  • 시·청각 장애인 정보화교육

    앞으로 시각·청각 장애인은 무료로 정보화교육을 받게 됐다. 정보통신부는 19일 시각·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정보화 교육용 종합사이트 ‘배움나라(www.estudy.or.kr)’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소외 계층을 포함해 ‘1,000만명 정보화 교육’을 지난해부터 실시해오고 있으나 이들 장애인들이 학원 등 교육장에서 오프라인 교육을 받는 데 여러가지 제한이 뒤따라이같이 온라인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시각 장애인을 위해 ‘윈도우즈 화면읽기 소프트웨어’를통해 별도의 홈페이지를 제작했다.관련 콘텐츠는 단조로운음성이 반복되는 기존 콘텐츠와는 달리 키보드를 통해 쌍방향 학습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청각 장애인용 콘텐츠는 국내 최초로 제작됐으며 수화 동영상과 자막을 동시에 제공한다. 한편 배움나라에서는 정보통신 활용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정보화 상담’코너를 운영한다. 박대출기자 dcpark@
  • ‘님다’ 바이러스 피해 급증

    정보통신부는 19일 e메일을 통해 전파되는 신종 웜바이러스 ‘님다’(W32.nimda)에 대해 긴급경보를 발령했다. 정통부는 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지 하루만에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의 해킹·바이러스 신고센터(118)에 피해신고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도 18일저녁부터 이날 오후까지 피해신고가 500건 이상 접수됐다고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미국과 유럽,라틴아메리카에서 확산되기 시작한 이 바이러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아웃룩의 받은 편지함에 있는 메일을 이용해 임의의 제목으로 ‘Readme.exe’파일이 첨부된 e메일을 전파한다.공유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전파되므로 감염 속도가 매우 빠르다. ‘Readme.exe’첨부 파일을 실행하지 말고 곧바로 삭제해야 하며 안연구소를 비롯,하우리(www.hauri.co.kr)·디지탈이지스(www.aegis.co.kr) 등에서 최신 백신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한편 존 애쉬크로프트 미 법무장관은 18일 님다 바이러스가 총 26억달러의 손실을 초래한 코드 레드 바이러스 때보다 더 심각하며 연방수사국(FBI)이 님다 바이러스가 지난주 테러공격과 연관이 있는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FBI는 바이러스의 이름이 정부를 뜻하는 영어단어 ‘애드민’(Admin)의 철자를 거꾸로 나열해 명명한 것과 W32를 거꾸로 읽으면 3차 세계대전(To 3W)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테러범들 또는 반미(反美) 단체가 혼란을 가중시키기 위해 바이러스를 유포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대출 김미경기자 dcpark@
  • 파워콤 민영화 ‘산넘어 산’

    파워콤의 지분매각이 무산위기에 처하고,민영화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통신망 임대업체인 파워콤의 사업영역 확대문제를 놓고 산업자원부와 정보통신부간 대립이 해소되지 않자 파워콤 모기업인 한국전력이 입찰일정을 무기한 연기하면서 상황이악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입찰 참여의향서를 낸 두루넷 등 관련 업체들이 자본조달 등 준비작업을 포기해야 할 상황에 처하자 한전측을 강력 비난하는 등 감정대립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두루넷은 18일 한전의 입찰연기에 대한 공식입장을 통해“통신산업 강화정책에 역행하는 것으로,통신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구조조정을 한 걸음 늦추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두루넷은 이어 “소프트뱅크를 포함해 상당수의 해외 투자가들로부터 파워콤 지분인수를 위한 투자유치 제안에 대해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나 입찰이 돌연 연기돼 대외 신뢰도가 크게 하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두루넷은 향후 일정에 관한 공식입장을 묻는 질의서를 19일 한전측에 발송키로 했다. 하나로통신도 한전측의 입찰 무기한 연기에 따라 외자유치 등 자본조달 작업을 거의 중단한 상태에 이르렀다며 입찰재개를 촉구했다. 입찰 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외국업체 3개사 중 1개사도 입찰 참여 의사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한전은 파워콤의 ISP(인터넷 접속 서비스)사업진출을 불허키로 한 조치에 반발,지난달 투자 의향서를 낸국내외 5개 업체들에게 입찰일정의 무기한 연기를 선언했다.한전은 정통부의 파워콤 ISP사업 제한 조치를 불법으로 규정,정통부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키로 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양승택(梁承澤)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파워콤의 사업영역 확대는 민영화 뒤 통신산업 구조조정 차원에서허용키로 한 것”이라며 산자부측과 상반된 입장을 거듭 밝혔다. 양 장관은 또 “파워콤이 ISP 사업에 진출한다면 지금의고객이자 제3의 통신사업자군으로 힘을 합쳐야 할 하나로통신 두루넷 등과 싸우자는 얘기인데 말이 되느냐”고 반박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CDMA 로열티 재협상 난항 거듭

    미국 퀄컴과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간에 연간 수억달러 규모에 이르는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로열티 재협상과 관련,정보통신부와 퀄컴이 정면으로 맞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있다. 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 장관은 18일 기자간담회에서“퀄컴측이 한국업체들에게 제시한 한국식(내수 5.25%,수출 5.75%)과 중국식(내수 2.65%,수출 7%)의 양자택일 방식으로는 한국업체가 보장받은 최혜 대우를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양 장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의뢰한 연구내용을 토대로 법률검토한 결과 수출과 내수부분 로열티를분리 적용해야 최혜대우에 해당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그러나 퀄컴의 제이콥스 회장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김형오(金炯旿)위원장에게 보낸 답신에서 “한국식과 중국식의 양자택일 방식은 최혜대우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김의원측이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사이버테러 비상대응태세

    정보통신부는 미국 테러사태로 우려되는 사이버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4,000여개 예·경보망을 통한 사이버테러 경보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계기관 24시간 비상대기 지원체제를 운영하고 바이러스백신을 적기에 개발·공급할 수 있는 공조체제를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국내 서버의 이상징후를 분석하고 보고하는 체제를 가동하고,국제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FIRST) 등과 국제 공조체제도 구축했다.아울러 21개 전 금융기관의 전산망을 일제 점검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금융감독원과 공동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정통부는 국내 정부기관이나 대기업 등 상당수가 이중화된 백업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정보시스템에 대한 위해 때데이터가 유실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국방,행정,금융,통신,항공 등 주요 정보통신기반 시설에대해선 국가정보원과 공동대응 체제를 구축했다. 이를 위해 변재일(卞在一)기획관리실장을 반장으로 하는정보통신특별대책반을 구성했다. 박대출기자
  • 전국 모든지역에 인터넷 서비스

    오는 2005년까지 전국의 모든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된다.2003년까지는 전국의 모든 읍·면·동 사무소에 1개 이상의 무료 인터넷 이용시설도 설치된다. 양승택(梁承澤)정보통신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정보격차해소위원회는 14일 정통부 등 14개 부처가 공동으로 마련한 정보격차 해소 종합계획을 심의 의결했다.이를 위해 2조3,074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이 계획에 따르면 희망하는모든 국민에게 인터넷 기초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실생활에필요한 정보활용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장애인·노인·농어민 등 정보 소외계층별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도 개발 보급키로 했다. 특히 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올해정보통신접근성 지침을 제정, 2003년에 장애인을 위한 정보통신기술개발연구센터를 설치해 체계적으로 관련기술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개도국 인력초청 연수와 IT(정보기술)봉사단 파견등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통해 국가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국내업체의 해외진출 기반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이 계획은 오는 19일 정보화추진위원회에서 23개 분야의정보화촉진 시행계획에 포함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교민 안전문의 무료전화 서비스

    한국통신·데이콤·온세통신은 미국에서 발생한 테러사태와 관련,12일부터 4일간 현지교민의 안전문의를 위한 무료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무료 국제전화 번호는 뉴욕 총영사관의 교민안전 문의번호(1-646-674-6003)와 뉴욕 총영사관 대표번호(1-646-674-6000),미국 총영사관 대표번호(1-202-939-5661∼3) 등이다.무료전화를 이용하려면 각 업체별 국제전화 식별번호인 ‘001’(한국통신) ‘002’(데이콤) ‘008’(온세통신)을 누른뒤 해당번호를 누르면 된다. 유·무선 인터넷폰 ‘와우콜’을 서비스하는 ㈜웹투폰(www.wowcall.com)은 자사 인터넷폰 서비스를 통해 미국 뉴욕·워싱턴으로 거는 전화에 대해 13일 낮 12시까지 무료로 서비스한다.와우콜 회원들은 이 기간 뉴욕·워싱턴으로 무제한 전화를 걸 수 있으며,비회원은 회원가입후 무료전화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미국내 테러로 인해 미국으로 거는 국제전화 통화가평상시의 25배로 폭주하는 등 한때 통화불능 사태가 빚어졌다.그러나 미국에서 국내로 걸려오는 국제전화는 평소보다다소 증가했지만 통화 완료율은 평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이스트샛위성 2004년 발사

    정보통신부는 오는 2004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이스트샛(EASTSAT)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10일밝혔다. 정통부는 국회에 제출한 업무현황 자료에서 “국내 중심의위성사업을 탈피, 세계 위성통신시장 진출기반을 마련하기위해 이같은 계획을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스트샛 위성은 동경 164도를 위성궤도로 위성방송과 초고속 위성 인터넷 및 멀티미디어,중계기 및 회선 임대 등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통신과 ㈜하이게인안테나가 다음달 위성사업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박대출기자 dcpark@
  • 中에 IT주재관 파견

    주중 한국대사관에 국장급(3급) 정보통신 주재관이 파견된다. 9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정부는 작년말 현재 국내총생산(GDP)의 11.8%,전체수출의 28%를 점하는 IT산업의 중요성을감안,세계 최대의 이동통신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 IT주재관 1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임종태(林宗泰) 지식정보산업과장을 주재관으로선발,이르면 이달말쯤 중국 베이징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중국에 IT주재관이 파견됨에 따라 이동통신 표준협력 추진을 위한 정부간 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단말기업체, 한통·정부에 손배소

    데이콤 계열사가 “한국통신이 전화번호 발신자표시(CID)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하지 못해 거액의 손해를 보았다”며 한국통신과 정보통신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데이콤 계열사로 CID단말기 제조업체인 데이콤 콜투게더는7일 데이콤의 유선전화 경쟁사인 한국통신과 정통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방법원에 냈다고 밝혔다. 데이콤 콜투게더측은 “한통이 당초 공표한 65∼70%선의 CID망 구축 약속을 이행하지 않음으로써 중소 단말기 업체들이 도산위기에 처했다”며 “손해배상 청구액은 10억∼6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콜투게더는 13개 중소 CID단말기업체들의 모임인 발신자정보표시 산업협회 회원사 가운데 9개 회사가 200억원대의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했다. 박대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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