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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통, 일본서 첫 ADSL개통

    한국통신은 일본 오키나와현 나고(名護)시에서 ADSL(비대칭 디지털 가입자회선)을 개통,일본에서는 처음으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한통은 지난 6월 현지법인(KTJ)을 통해 ISP(인터넷접속서비스사업자)인 FK와 ADSL 4,700회선을 계약했다.이 중 700회선 가입자에게 1차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기존 ISDN(종합정보통신망)을 활용한 일본형 ADSL 기술을 개발,FK에 국산 ADSL장비와 기술 노하우를 제공했다. 한통은 “나고시 ADSL 개통은 중국과 함께 초고속 인터넷의 거대한 잠재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일본시장 진출의신호탄”이라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컬러휴대폰 시장도 공룡들의 전성시대

    컬러휴대폰 시장을 ‘공룡’들이 휩쓸고 있다. SK텔레콤은 서비스 부문에서 거의 독식하고 있다.삼성전자는단말기 부문을 싹쓸이하는 상황이다.정보통신부가 1위 사업자를 더 규제하는 비대칭 규제 강도를 높이고 나섰지만 시장이 가는 방향은 거꾸로다. 사업자들간 격차가 더 벌어지면서 시장 쟁탈전은 그만큼 더 치열하다.단말기 보조금 불법지급으로 ‘공짜폰’이 다시 등장하는 등 더욱 혼탁해지는 양상이다.정통부는 집중 조사에 나서는등 뒤늦게 분주하다. ◆SK텔레콤,‘신규 가입자는 내 손에’=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지난달 컬러 및 흑백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cdma2000 1x 휴대폰은 전체 단말기의 69%를 차지했다.특히 컬러 휴대폰의 판매는 전달보다 70% 급상승했다. 이처럼 컬러 휴대폰시대로 접어들면서 SK텔레콤은 신규 가입자 확보에서 경쟁 사업자들을 압도한다.지난 9월 신규 가입자에서 해약자를 뺀 순증 가입자 중 무려 77%를 차지했다. 지난 7월 KTF는 9만5,000명,LG텔레콤은 4만5,000명이 줄었으나 SK텔레콤은 5만2,000명이 더 늘어났다.8월에도 SK텔레콤은 9만8,000명 더 늘린 반면 KTF와 LG텔레콤은 각각 14만3,000명과 4만1,000명 줄었다. KTF가 강력하게 맞대응하면서 지난달에만 상황이 다소 나아졌을 뿐이다.SK텔레콤은 33만명을 더 늘렸으나 비율은 57%로 잠시 내려갔다. ◆삼성전자,뒤늦은 공세로 위기 극복=삼성전자는 지난달 cdma2000 1x 휴대폰 단말기 60만대를 팔아 65%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14%(13만대)로 2위인 LG전자와 비교가 안된다.기존 단말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50:20’수준의 구도를 유지해왔다. 컬러폰에서도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무려 8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7월 85%,8월 32%,9월 55%,10월 47% 등으로 압도적이다. 물론 LG전자는 지난 8월 컬러휴대폰 점유율이 68%로 32%의 삼성전자를 훨씬 앞지른 적도 있다.LG전자는 또 자체통계로 지난달에는 20.8%로 28.2%의 삼성전자와 엇비슷했다고 주장한다.그러나 삼성전자는 47% 대 28%로 격차가 있다고 반박한다. 업계는 LG전자가 잠시 선전한 이유를 삼성전자의 안이한 시장분석에서 찾는다.그러나 컬러휴대폰시장이 의외로 급성장하자삼성측은 뒤늦게 거센 공세에 나서 점유율을 올리고 있다.LG측의 선전이 계속될 지 주목된다. ◆경쟁사들 반발에 정통부도 끄덕=KTF 이용경(李容璟) 사장과 LG텔레콤 남용(南鏞) 사장은 지난 2일 양승택(梁承澤) 정통부장관을 찾아가 만났다.SK텔레콤이 대리점 장려금 명목 등으로 보조금을 불법 지급하고 있으니 단속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통부는 불법지급 사례가 근절되지 않자 사업자를 형사처벌할수 있도록 전기통신사업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美테러이후 경기침체 심화 컴덱스 참여 대기업 줄었다

    세계 최대의 IT(정보기술)박람회인 미국 라스베이가스 컴덱스에 참여할 국내 기업이 부쩍 줄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12∼16일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컴덱스에 참가할 국내 기업은 156개로 지난해에 비해 22개 감소했다.특히 대기업은 삼성전자,삼성SDI,LG전자,삼성SDS 등 4개 업체고 나머지는 대부분 벤처기업들이다. 자체 전시관을 설치한 기업도 28개사로 줄었다.삼성SDS는 지난해의 2배 규모인 87평에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지만 삼성전자와삼성SDI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동 부스로 참여한다.나머지업체들은 한국관에 공동으로 제품을 전시하는 등 전시 부스 규모를 줄일 계획이다.미국 테러 이후 경기 침체가 심화되고,2차테러마저 우려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박대출기자 dcpark@
  • KTF,내년5월부터 초고속 이동통신 첫 상용화

    KTF는 6일 전송속도 2.4Mbps의 초고속 이동통신 ‘CDMA2000 1X EV-DO’ 상용시스템에 대한 시범 평가를 7일부터 개시한다고밝혔다. KTF는 ‘2002년 한·일 월드컵’기간에 맞춰 내년 5월부터 서울,수도권 및 전국의 월드컵 경기장을 대상으로 상용 서비스를세계 최초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1월 말까지 LG전자,삼성전자 등 국내외 업체가운데 상용장비 공급업체를 선정,3월까지 시범 서비스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범평가는 경기도 일산의 KTF 시험센터와 인근 8개 상용 기지국을 통해 실시한다.시범대상 시스템은 삼성전자,LG전자,기산·히타치 컨소시엄,쏠리테크·에어바나 컨소시엄 등 국내외 4개사의 시스템 등이다. CDMA2000 1X EV-DO는 고속 무선데이터 통신을 위해 개발된 기술로 이동중에도 비대칭 디지털 가입자회선(ADSL)이나 전용회선 수준의 빠르고 편리한 인터넷 검색이 가능하다. KTF는 무선망 분야,프로토콜 연동분야,망관리분야,단말분야,종합운용분야 등을 대상으로 각 사별 장비의 기능,품질 및 성능을 비교 평가할 예정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통신위, 휴대폰 보조금지급 조사 불법땐 강력제재

    정보통신부 산하 통신위원회는 이동전화 단말기 보조금 불법지급 사례에 대한 집중조사를 벌인다고 6일 밝혔다. 통신위는 SK텔레콤,KTF,LG텔레콤 등 통신사업자들의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과징금 부과 등 강력히 제재할 방침이다. 조사는 이번주 말까지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주요 지방도시에서 실시된다. 특히 신규 가입자에 대한 출고가 이하 단말기 판매,의무사용기간 설정,부가 서비스 의무가입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계획이다. 통신위 관계자는 “요즘 인기있는 컬러 휴대폰과 cdma2000 1X폰 등 모든 기종에 대한 보조금 지급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 휴대폰요금 8.3%인하 확정

    정보통신부는 5일 휴대폰 요금을 평균 8.3% 내리는 조정안을 재정경제부와 최종 협의를 거쳐 확정했다. 이에 따라 요금제도 신고대상인 SK텔레콤의 경우 표준요금의 기본료는 1만6,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1,000원 인하된다.무료통화는 7분 제공되며 10초간 통화료는 기존 22원에서 21원으로 내린다.인하 시기는 사업자들의 선택요금제및 과금시스템 변경 등 소요기간을 감안,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 박대출기자 dcpark@
  • 사이버아파트 중국진출 한다

    정보통신부는 중국의 사이버 아파트 건설사업에 국내 IT(정보기술)업체들이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중국 건설부와 협력을 추진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국이 2,000만 가구의 사이버 아파트를 건설하는디지털단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무려 20조원 규모에 이른다. 중국 건설부는 앞서 한국의 사이버 아파트,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 등 초고속 정보통신 관련기술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업체의 참여를 희망한다며 정부간 협력을 제의해왔다고 정통부는 말했다. 디지털단지 프로젝트는 지난해 10월 중국공산당 중앙위 15기 5차 회의에서 통과한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제5개년 계획 제정에 관한 건의’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정통부는 중국 건설부의 제의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중국 선전시에서 디지털 단지 건설표준 및 기술등에 관한 심포지엄에 참여한다. 양국은 이를 통해 디지털 단지 건설을 위한 공동 시범사업을벌이기로 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정통부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선전(深?)시에서 열리는 국제주택전시회에 한국통신과 컨소시엄을 구성,관련업체들이 참여토록 하고 참여 중소업체에 참가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대출기자
  • 삼성전자 아시아기업 2위

    삼성전자가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영향력 있는 기업에 올랐다. 5일 홍콩의 경제 월간지 아시안비즈니스 11월호에 따르면 아시아 각국의 기업체 임원,최고경영자(CEO)등 1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같이 선정됐다.도덕성,사회공헌도,온라인·인터넷 전략,경영상태,상품·서비스 질,성장 잠재력 등 6개 부문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8,600점으로 필리핀의 패스트푸드업체인 졸리비(JOLLIBEE·8,759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포항제철은 16위,신라호텔 17위,SK텔레콤 36위,한국전력 40위,LG전자 41위,대한항공은81위에 각각 올랐다. 박대출기자
  • 정통부, SKT도 손본다

    ‘KT 다음은 SKT’ 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SKT)에게도 강수(强手)를 띄우고 나섰다.최근 한국통신(KT)을 상대로 강력한 규제조치를 연이어 발표한 데 이어 타깃을 SK텔레콤으로 옮기기 시작했다.유·무선통신의 최강자인 두 회사를 겨냥해 비대칭 규제(유효경쟁을 위한 규제)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정통부,‘SKT도 손본다’=정통부는 5일 이동전화 접속료 체계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관련업계의 의견과 전문기관의 원가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접속료 체계를 조정할계획이다. 양승택(梁承澤) 정통부 장관의 언급에 따른 후속조치다.양 장관은 사흘전 출입기자단과 가진 비공식자리에서 “M-M 정산료에도 손을 대겠다”고 운을 뗏다. M-M(Mobile To Mobile) 정산료란 이동전화간 접속료를 말한다. 예를 들어 011(SKT)가입자와 019(LGT)가입자가 통화할 때 두 사업자간에 주고 받는 접속요금이다.지금까지는 SK텔레콤의 원가만을 기준으로 해서 분당 63원씩 주고 받고 있다.그러나 양 장관은 “셀룰러(011·017)와 PCS(016·018·019)간의 원가체계가 다르므로 정산료도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이 KTF나 LG텔레콤에 주는 접속료는 받는 것보다 훨씬 많다.가입자가 더 많다보니 통화량도 많아 접속료를 더 내기때문이다. 그러나 원가체계는 SK텔레콤이 훨씬 낮다.이를 감안해 접속료를 차등 적용하게 되면 SKT는 상대적으로 더 많은 접속료를 KTF나 LG텔레콤에게 지급해야 한다. ◆SKT,‘해도 너무 한다’ SK텔레콤은 정통부가 본격적인 압박에 나선 것으로 보고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한 관계자는 “현시점에서 PCS 사업자들의 가입자가 적은 데서 오는 근본적인 한계를 무시하고 PCS사업자들을 일방적으로 도와주기 위한 것으로 경제이론에 맞지않는 처사”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SK텔레콤은 지난해 KTF와 LG텔레콤에 200억원을 지급했다.받아야 할 접속료와 줘야 할 접속료를 정산한 결과다.접속료를 재조정하면 규모는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앞서 정통부로부터 휴대폰 요금 8.3% 인하조치를 얻어맞았다.SK텔레콤은 3,888억원,SK신세기통신은 751억원 등 모두 4,639억원의 막대한수입이 줄게 됐다. ◆KTF·LG텔레콤,‘당연한 조치’=후발 사업자들은 “잘못된 사안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것”이라며 즉각 반겼다. KTF는 5일 “현행 M-M접속료 체계는 대표사업자(SK텔레콤·SK신세기통신)만 원가를 보상받고 PCS사업자(KTF·LG텔레콤)는 원가를 보상받을 수 없어 경쟁의 왜곡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후발 사업자들이 통신망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M-M 접속료를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삼성전자 200억弗 수출

    삼성전자가 연간 수출 200억달러를 돌파했다.제조업체로서는 국내 최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일 “정부에서 수출실적을 집계하는기준에 따라 지난해 7월1일부터 지난 6월 말까지 수출실적이 20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200억달러 수출은 지난해 현대종합상사와 삼성물산이 처음으로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50억달러 수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이같은 실적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특히 대표적인 주력제품인 반도체 부문에서세계적인 침체를 맞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휴대폰의 수출호조 등에 힘입어 이같은 기록을 달성했다.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오는 30일 무역의 날 기념식 때 ‘200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할 예정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유·무선 두 공룡 ‘긴장’

    한국통신(KT)과 SK텔레콤이 긴장하고 있다. 유·무선통신의 두 공룡들은 정보통신부가 연일 강수(强手)를 띄워 압박하자 전전긍긍하고 있다.정통부가 지배적사업자의 ‘발목’을 거는 비대칭 규제는 국제 경쟁력을떨어뜨릴 뿐이라고 불만이다. 특히 KT는 정통부와 정면 대결까지 벌이면서 반발하고 있다.그러면서도 양승택(梁承澤) 정통부장관이 평소 공언한대로 비대칭 규제가 본격화되는 게 아니냐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통부,KT와 합의없이 망 개방 강행=정보통신부는 1일부터 ‘가입자 선로 공동활용제도’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하나로통신,두루넷 등 후발 기간통신 사업자들을 배려하는정책이다. 이들 사업자는 자체망이 없는 곳에서도 한국통신의 망을 빌려 시내전화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국통신은 임대료를 받지만 독점권이 없어졌다.게다가임대료 수준도 불만이다.회선 분리 제공은 월 6,100원으로사업자들간에 합의가 이뤄졌다.그러나 일괄 제공에서는 한국통신이 2만원을 요구하면서 절충에 실패했다. 정통부는더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일방적으로 시행을 발표했다.일괄 제공 임대료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산정기준인 1만2,200원을 적용했다.지난해 12월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한국통신은 의무적으로 따라야 한다. 위반하면 과징금과 영업정지 등 처벌이 뒤따른다. ■KT,‘피해주는 정책만 양산’=한국통신은 정통부에 또한방 얻어맞자 강력히 반발했다.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통부가 후발 사업자의 사업성 개선에 중심을 둔 편파적인 정책을 펼쳐 향후 통신시장에 부작용이 크게 우려된다”고 반발했다. 이어 “한국통신은 원가를 제대로 보상받지못하면서 경쟁력이 약화되는 이중고를 떠 안게 됐다”고불만을 터뜨렸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정통부로부터 데이콤·온세통신에접속료를 인하해주는 조치를 당하자 보도자료를 내고 반발했다.KT의 관계자는 “휴대전화에 밀려 시외전화 수입이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정통부가 지나치게 편파적인 정책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SKT,‘다음은 내 차례(?)’=SK텔레콤은 이달 초 결정될IMT-2000(차세대이동통신) 주파수 대역배정 때문에 노심초사하고 있다.절실히 바라는 B대역을 LG텔레콤측에 빼앗길 가능성이 높아지는 게 아니냐며 긴장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통신과는 달리 정통부를 자극하지 않으려는 듯 조심스럽다.지난달 29일 이동전화 요금을 8.3% 내리는 내용의 정통부의 잠정안이 나와도 공식적으로 반발하지않았다. SK텔레콤은 LG텔레콤의 움직임이 신경쓰이는 눈치다.LG텔레콤은 B대역을 반드시 배정받아야 한다며 정통부에 건의문을 냈다.전날에는 컬러휴대폰 단말기 보조금을 일부 부활할 필요가 있다는 SK텔레콤의 주장을 반박하는 소책자도만들어 배포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LG비동기식 삼성보다 우위

    LG전자가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 비동기식(유럽식) 개발경쟁에서 삼성전자에게 한방 먹였다. 31일 KT아이컴에 따르면 이틀전 한국통신 신금천분국에서 열린 첨단 IMT-2000 시험장 개소식에서 삼성전자는 3세대인 비동기식 IMT-2000 단말기와 2세대 PCS(개인휴대통신)와의 연동통화를 실험했으나 1차 실패했다. 반면 LG전자의 연동실험은 별탈없이 성공했다. KT아이컴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측의 실험에서는 잡음이 심하게 발생하는 등 통화가 불량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삼성전자측은 뒤늦게 정상 작동시켰지만 이 때문에 오후 장비시험에는 참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KT아이컴은 연말까지 이들 4개업체의 장비를 벤치마킹테스트(BMT)한 뒤 내년 상반기 최종 납품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박대출기자
  • 보는 라디오시대 온다

    ‘보는 라디오’시대가 온다. 정보통신부는 오는 2003년부터 디지털라디오방송(DAB)을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를 위해 오는 12월 KBS가 실험방송에 들어간다. 디지털라디오방송은 음성만 전달해주는 기존 방식과는 차원이 다르다.고품질 음악은 물론 교통정보,뉴스 등 다양한정보를 문자,그래픽,영상 등 멀티미디어 형태로 제공한다. 화면이 달린 라디오를 통해 서비스받을 수 있다.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휴대폰이나 PDA(개인휴대단말기)를라디오와 결합한 것으로 보면 된다. DAB는 지상파 또는 위성을 이용하는 두가지 방식이 있다. 정통부는 전자를 추진하고 있다.최근 전담추진위원회를 구성,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미국과 유럽의 추세에 맞추기로 했다. 정통부는 ‘유레카’로 명명된 유럽식 기술표준 방식으로일단 실험방송을 개시한다.올 연말 미국도 기술표준을 결정하면 충분한 검토를 거쳐 내년 중반기까지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오는 12월까지 구체적 추진계획을 담은 ‘DAB 서비스 활성화 방안’을마련할 방침이다. 앞서 과학기술부와 공동으로 24억원을 투입,기술개발을 지원해오고 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주도아래 산·학·연 공동으로 기술개발이 진행중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IT산업 침체 장기화 조짐

    정보통신부는 9월중 IT(정보기술)산업의 무역흑자가 8억9,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달의 47% 수준에 그쳤다고 30일밝혔다. 수출과 수입은 전년 동월보다 각각 37%, 26.4% 줄어든 31억5,400만달러,22억5,800만달러로 집계됐다. 그러나 반도체를 제외하면 수출입은 각각 21억5,700만달러,10억2,500만달러로 11억3,200만달러의 무역흑자를 보였다. 부문별로 보면 통신기기 수출은 30.8% 증가한 9억9,600만달러,수입은 29.8% 감소한 2억7,000만달러로 7억2,60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특히 휴대폰 단말기는 전년동월 대비 수출이 40.9% 증가해 6억9,300만 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통신기기 수출의69.6%를 차지했다. 정보기기 수출입은 전년 동월대비 각각 30.6%,20.8% 감소한 6억6,000만달러,3억3,600만달러로 3억2,400억달러 흑자를 보였다. 셋톱박스 등 방송기기의 수출입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9.4%,68.3% 증가한 7,600만달러,1,500만달러로 흑자 폭은 6,100만달러를 기록했다.반도체 및 관련 부품은 1억8,200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수출입은 전년 동월대비 각각 56. 0%,27.7% 줄어든 14억1,900만달러,16억100만달러였다. 박대출기자 dcpark@
  • 시외전화료 전국 단일화

    다음달부터 한국통신을 이용해 서울에서 오산으로 시외전화를 걸면 요금이 평균 16.3% 오른다.대신 서울에서 제주도로 통화하면 평균 11.3% 내린다. 정보통신부는 30일 시외전화 요금체계를 개편하는 방안을발표했다. 개편안은 이동전화 요금이 8.3% 인하로 잠정 확정된 것과달리 시외전화 요금을 사실상 변칙 인상한 것이어서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그동안 통화거리 30∼100㎞를 2대역,100㎞ 이상을 3대역으로 나눠 통화료를 매겨왔으나 개편안은 2대역을 폐지,시외전화 거리기준을 단일화했다.이에 따라 30초당 2대역 32원,3대역 42원이던 요금을 10초당 14.5원으로 세분화했다. 데이콤과 온세통신 등도 한국통신 수준에 맞춰 개편안을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외전화 사업자가 시내전화 사업자의 통신망을 이용할 때 내는 접속료를 대폭 감면,데이콤은 연간 202억원,온세통신은 59억원의 지출을 줄이게 됐다. 개편안은 시외전화 사전 선택제를 도입해,일반 이용자가시외전화 사업자를 미리 정할 수 있도록 했다.예를 들어 데이콤 시외전화를 쓰려면 ‘082’식별번호를 먼저 눌러야 했으나 앞으로는 이용자가 미리 신청하면 식별번호를 누를 필요가 없게 된다. 정통부 관계자는 “지난 96∼97년 시내 통화료 인상을 위해 시외요금이 20% 인하된 데다가 이동전화에 시장이 잠식돼 매출이 크게 감소해 요금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대우전자 7대1 감자안 통과

    대우전자는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소액주주들의 거센 반발끝에 7대1 감자안을통과시켰다. 이날 주총은 주주명부 및 보유 주식수 확인과정에서 소액주주측이 이의를 제기하면서 두차례 정회되는 등 진통을겪다가 소액주주들이 전원 퇴장한 가운데 의결이 이뤄졌다. 소액주주들은 이날 주총에 법률상 하자가 있다며 표결에기권한 뒤 30일 주총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키로 해 후유증이 예상된다. 대우전자는 위임 또는 직접 참석형태로 주총에 참여한 주식 수가 9,156만주로 이 가운데 93%인 채권단 주식 8,514만주(전체 주식의 52%)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소액주주측은 당초 부결 의결권 지분으로 4,470만주(전체주식의 26.5%)를 확보했으나 이를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법률상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채권단과 대우전자측은 감자안이 통과됨에 따라 1조원 규모의 채권을 출자전환해 해외에 매각할 계획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우편물테러 비상체제 가동

    내년 한·일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우편분야 테러 비상체제가 가동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6일 한국 화이자제약의 가짜 탄저균 우편물 소동 등 생화학테러 모방우편물 사건이 잇따라발생함에 따라 우편분야 테러예방 종합대책을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공공기관과 주한 외국공관행 우편물에 대한검색활동을 강화하고 우편작업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모두 2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파워콤 역무 제공범위 확대

    정보통신부는 29일 파워콤의 역무제공 범위를 기간통신사업자에서 별정·부가통신사업자를 포함한 전기통신사업자로 확대키로 했다.또 파워콤의 허가조건 가운데 올 연말로명시된 한국전력 보유지분 매각시기 조항을 삭제했다. 정통부는 이날 정보통신정책심의회를 열어 ‘파워콤의 원활한 민영화를 위한 허가조건 변경허가안’을 심의,의결했다. 박대출기자
  • 공정경쟁 저해 통신회선사업자 8개社에 과징금

    통신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한국통신 등 8개 통신전용 회선사업자가 이용요금을 할인해 공정경쟁을 저해한 행위를 적발,모두 1억1,600만원의 과징금을 물렸다고밝혔다. 한국통신과 데이콤은 각각 5,000만원과 2,000만원이 부과됐다. 데이콤과 온세통신은 이용자 동의없이 시외전화 사업자를한국통신에 서 자기 회사로 변경하고 이용요금을 청구했다가 각각 3,200만원과 1,400만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박대출기자
  • 아시아지역 IT 포럼 결성

    우리나라와 중국,일본,인도,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6개국IT(정보기술)주무부처 장관들은 아시아지역의 IT장관 대다수가 참여하는 포럼을 내년부터 결성키로 합의했다고 정보통신부가 29일 밝혔다. 양승택(梁承澤)정통부 장관은 전날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열린 동아시아 6개국 IT장관회의에 참석,이같은 합의를 이끌어 냈다고 정통부는 말했다.이들 6개국은 아시아 지역내IT산업을 주도하는 국가들이다. 양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차세대 이동통신과 IPv6(차세대 인터넷 프로토콜) 등의 공동개발 및 표준을 위한 아시아IT표준협력포럼 구성을 제안했다. 박대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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