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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산 군사위성 2005년 첫 발사

    오는 2005년 우리나라도 군사위성을 쏜다. KT는 9일 상업 및 군사 겸용의 무궁화 5호 위성을 국방부와 공동으로 제작,발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 위성은 2005년 말 수명이 다하는 무궁화 2호를 대체하는 것으로 우리나라도 처음으로 군사용 인공위성을 보유하게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KT는 국방부 국방과학연구소와 공동투자 등에관한 양해각서(MOU)를 지난해 말 맺었다. 새 위성 제작비용은 유동적이다.군사용은 상용보다 비싸다.1억8,000만∼2억4,000만달러 정도로 추산된다.1억달러안팎의 발사비용도 따로 든다.국방부와 KT는 45대55 또는50대50으로 위성탑재 중계기를 배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서로가 내는 비용도 비율에 따라 결정된다는 설명이다. 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새 위성은 네번째이지만 ‘사(死)’를 연상시키는 4를 피해 5호로 명명했다”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한·일 이동통신 비전포럼 설치

    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장관은 9일 가타야마도라노스케(片山 虎之助) 일본 총무성대신과 IT(정보기술) 장관회담을 갖고 ‘4세대(4G) 이동통신 비전포럼’을 설치키로합의했다. 양국 장관은 4G 이동통신 시스템 개발과 표준화 협력을위해 이같이 뜻을 모으고 올해 중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새 국면 ‘패스21’수사/ 드러나는 벤처·靑 커넥션

    박준영 전 청와대 공보수석(현 국정홍보처장)과 김정길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청와대 고위층 인사들이 윤태식씨를 만난 사실이 잇따라 드러나 ‘윤태식 게이트’ 수사가새 국면을 맞고 있다. 이날 사의를 표명한 박 처장은 청와대 공보수석으로 일하던 2000년초 윤씨를 처음 만나 패스21의 기술에 관한 설명을 들은 뒤 수차례에 걸쳐 윤씨를 만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박 처장은 정보통신부와 행정자치부 등 부처에 패스21을 추천해준 것으로 전해졌으며 주변 사람의 취업을 부탁한 윤씨에게 부탁하기도 했다. 김 전 수석은 행정자치부 장관 시절과 청와대 정무수석시절 패스21 감사인 김현규 전 의원의 소개로 2차례에 걸쳐 윤씨를 만났으며,패스21을 한번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윤씨는 지난해 4월 행정자치부에서 패스21의 제품설명회를 갖기도 했다.김 전 수석은 99년 12월 윤씨를 당시 남궁석 정통부 장관에게 소개시켜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윤씨가 2000년 1∼5월 세차례에 걸쳐 대통령이참석하는 행사에 참여하고, 정부 부처를 상대로 기업설명회를 하는 과정에도 박 처장과 김 전 수석 등 청와대 고위공직자들이 도움을 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검찰은 10일 김 전 의원에 대한 소환을 시작으로 정·관계 핵심 인사들에 대한 로비 의혹을 풀어나갈 방침이다.김전 의원은 99년 12월 패스 바이오폰 기술설명회에 10여명의 정치인을 초청하고 김 전 수석과 윤씨를 연결시켜주는등 윤씨의 정치권 접촉에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 관계자는 “필요할 경우 두세차례 김 전 의원을소환해서라도 윤씨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밝혀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음주 소환 예정인 모 경제신문 사장 김모씨는 98년 10월 국정원에서 열린 패스21의 기술시연회에 이종찬 전 국정원장을 초청했고,99년 12월 윤씨가 남궁 전 장관을 만날때에도 동석해 “청와대 비서실에 패스21 기술을 잘 이야기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일단 이 두사람에 대한 조사를 통해 윤씨의 정·관계 로비의 윤곽을 밝혀낸 뒤 필요할 경우 박 처장과 김전 수석을 소환한다는 방침이다. 장택동기자 taecks@ ■'벤처불똥' 정·관가 표정. ‘벤처불똥’이 결국 청와대를 비롯한 관가로 튀나. 청와대는 패스21 대표 윤태식씨를 서너 차례 만난 것으로알려진 박준영(朴晙瑩)국정홍보처장이 9일 오후 사의를 표명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불똥이 어디까지 튈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었다. 정보통신부 역시 패스21 주식 보유로 노희도 국제협력관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관가가 술렁대고 있다. [청와대] 전 공보수석인 박 처장 관련 사실이 몰고올 파장을 우려했다. 특히 사정 관계자들은 매우 곤혹스러워했다.‘진승현 게이트’와 관련,신광옥(辛光玉)전 민정수석이 사법처리된데 이어 굳게 믿었던 박 처장마저 도중 하차했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박 처장은 누구보다도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충성심이 강해 윤씨로부터 패스21 주식을 받거나 돈을받은 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검찰로부터도다른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고위 관계자는 “내가 알기로 박 처장이 윤씨에게 남궁석 전 장관을 소개했거나김 대통령의 시연회 참석과 같은 편의를 봐주지는 않았다”며 “남궁 장관을 윤씨에게 소개한 사람은 김현규 전 의원의 부탁을 받은 K 전장관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정통부 등 관가] 정통부가 실무진의 반대를 묵살하고 패스21 기술을 호의적으로 홍보해 주겠다는 약정서를 맺은것이 확인되면서 벤처관련 정부부처 공무원들도 긴장에 휩싸여 있다. 검찰도 벤처주식을 갖고 있는 관련부처 공무원들로 수사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검찰 관계자가 “벤처기업들이 관련부처 공무원들을 상대로 주식을 뿌린 흔적이 있다”고 말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김 대통령이 전날 ‘벤처비리 발본색원’을 지시한 것과맞물려 주목되는 대목이다.이에 맞춰 최경원(崔慶元)법무부장관도 9일 벤처비리 단속을 특별 지시했다. 이미 드러난 벤처비리는 ‘정현준게이트’‘진승현게이트’‘이용호게이트’‘윤태식게이트’ 등 이른바 4대 게이트.그러나 이 사안들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게이트’로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부처 가운데 벤처와관련된 곳은 재정경제부·산업자원부·정보통신부·중소기업청 등이다.이 부처들 공무원들은 벤처주식을 갖고 있거나,보유한 적이 있다면 긴장하지않을 수 없다.합법적으로 주식을 갖고 있어도 최근 분위기에 자칫 휩쓸려 희생당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특히 약정서 문제가 드러난 정통부는 비상이 걸렸다.조직적 비호의혹 여부를 수사하게 될 검찰의 ‘직격탄’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지난 98년 정홍식(鄭弘植)전 차관 등 4명이 구속된 개인휴대통신(PCS) 사건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다른 부처 공무원들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벤처붐 당시 벤처업계의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상당수는 이른바‘영업지분’을 갖고 로비 등 대외활동을 벌였다. 통상 전체 주식의 3%,크게는 10%까지 영업지분을 갖고 ‘전방위 활동’을 벌인 게 당연시되던 상황이어서 파문이확대될 전망이다. 오풍연 박대출기자 poongynn@
  • 정·관계 조직적 비호여부 수사

    정보통신부가 구속된 윤태식(尹泰植)씨로부터 보안시스템을 무상으로 설치받는 대가로 패스21 기술을 호의적으로홍보해 주겠다는 약정서를 맺으면서 실무진의 반대를 일방적으로 묵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정보통신부의 조직적비호의혹을 더욱 짙게 하는 대목으로 당시 장관인 민주당남궁석(南宮晳) 의원은 물론 핵심 권력층에 대한 검찰 수사 확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약정서는 지난 99년 9월28일 윤씨가 전산관리소에 2억원 가량의 보안시스템을 무상으로 설치해 주면서 체결했다.전산관리소장이던 노희도 국제협력관과 패스21대표 명의로 작성됐다.A4 용지 2장반 분량이다. 정통부 류필계(柳必啓)공보관은 약정서 내용과 관련,“갑(전산관리소)은 을(패스21)의 시스템에 대해 타 기관에서문의 시 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 차원에서 홍보에 최대한협조한다는 문구가 포함됐다”고 밝혔다.그러나 정통부 한고위 관계자는 “당시 전산관리소의 계장급 실무자가 이문구에 이의를 제기하며 포함하지 말 것을 주장했으나 결국 묵살되고 패스21측 요구가 그대로 받아들여졌다”고 말했다. 이는 정통부가 윤씨 및 패스21을 조직적으로 비호·지원했거나,아니면 권력 핵심층 내지 상부로부터 상당한 압력을 받았을 가능성을 높여주는 대목이다. 게다가 약정서의체결 시점은 윤씨가 남궁 전 장관을 만난 같은 해 12월보다 석달 앞선다.윤씨가 남궁 전 장관 면담 전부터 정통부를 상대로 폭넓은 로비를 벌여왔다는 얘기가 된다. 박대출기자
  • 11일 011-017합병 심의

    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과 SK신세기통신의 합병승인 여부를 심의하기 위해 오는 11일 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회를 재개할 방침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9일 “오는 11일 심의회를 개최하기 위해 위원들에게 참석가능 여부를 타진하고 있으며 전체 20명의 위원중 과반수가 참석하면 열 것”이라고 말했다. 정통부는 지난 12월 심의회에서 위원들이 합병 승인조건을 둘러싸고 논란을 벌이면서 승인을 보류했다. 한편 KTF와 LG텔레콤은 이날 SK텔레콤의 SK신세기통신의합병법인에 대해 매출액 기준으로 시장 점유율을 제한해줄 것 등을 요청하는 공동 정책건의문을 정통부에 냈다. 박대출기자
  • 사이버 중독 예방 상담센터 곧 개설

    정보통신부는 8일 한국정보문화센터에 ‘사이버 중독예방및 상담센터’를 개설하기로 했다. 사이버 중독문제에 대해선 그동안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사이버 중독상담센터에서 온라인으로만 운영해왔으나 앞으로는 오프라인에서도 다루게 되는 것이다. 정통부는 사이버 중독 상담은 물론 치료기관과도 연계체계를 구축,급증하고 있는 사이버 중독 증후군에 적극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주 정보기술(IT) 전문가들로 상담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프로그램 개발을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 정통부는 우선 시민단체나 각종 위원회 등 기존 상담센터의 상담인력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인력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사이버중독 예방 및 상담을 위한 교재개발에 들어가 현재 거의 완성단계로 조만간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 양승택 정통부 장관 세일즈외교 “CDMA기술 사세요”

    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장관은 8일 중국 차이나유니콤의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서비스 개통식에 참석했다.베이징(北京) 인민대회장에서 열린 행사에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갔다. CDMA와 관련해 중국에 파견된 김대통령 특사는 이번이 세번째.지난 2000년 3월에 중국을 방문한 안병엽(安炳燁) 전임장관이 처음이다.당시 우방궈(吳邦國)경제산업부총리를 면담했다. 두번째와 세번째는 양 장관이 파견됐다.지난해 4월에는 중국 주룽지(朱鎔基)총리를 면담했다.모두 지난 98년 김 대통령과 중국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간의 CDMA 협력합의를 실현하기 위한 후속조치였다. 그리고는 3년 남짓 만에 중국에서 CDMA 시대가 열린 것이다.베이징,상하이(上海) 등 300여개 주요 도시가 서비스 대상지역이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CDMA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아울러 CDMA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상용화 기술을 갖고 있는이동통신 방식.이날 서비스 개통은 우리에게 ‘황금시장’이 열리고 있음을 공식화하는 셈이다. 양 장관은 이날 개통식에서 축하연설을 하고 우방궈 경제부총리 등과 양국간 이동통신 산업협력 성과에 대해 논의했다. 우방궈 경제부총리,쩡베이옌(曾培炎) 국가발전계획위원회위원장 등 중국 지도자들은 한국정부와 이동통신업계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명하고 차세대 이동통신 협력도 제의했다고 정통부는 밝혔다. 양 장관은 9일에는 서울에서 한·일 IT장관회담을 갖는 등세일즈 외교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박대출기자 dcpark@
  • 데이콤 올 1,300억 투자

    데이콤(대표 朴雲緖)은 1조1,929억원의 매출에,영업이익 1,559억원,당기순익 324억원을 달성한다는 올해 경영계획을8일 발표했다. 특히 창사 이후 처음으로 인터넷사업부문 매출목표를 전화부문(5,245억원)보다 많은 5,772억원으로 정했다.인터넷 네트워크 기반의 토털 인터넷솔루션 회사로 도약하는 발판을마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데이콤은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전화사업과 인터넷사업부문의 적자구조를 흑자로 전환,각각 687억원과 282억원의 경상이익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투자부문은 신기술 사업에만 집중하고 불요불급한 투자는줄여 지난해보다 500억원이 감소한 1,300억원을 집행,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IT잠재력 확충에 1조 7,500억

    올해 정보기술(IT)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고,기술을고도화하기 위해 1조7,500억원이 투입된다. 정보통신부는 7일 이같은 규모의 정보화촉진기금 활용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경제회생을 위해 상반기 자금지원 비중을 높여 조기지원할 방침이다.대출금리는 전년도 5.25∼6% 수준에서 올해는 3.75∼5% 수준으로 크게 낮췄다. 올해 투자분 가운데 1조1,403억원을 들여 IT전략기술과 BT(바이오기술)·NT(나노기술)·ET(환경기술)기술융합,IT신기술개발,인력양성 등에 활용키로 했다. 미래전략 산업인 소프트웨어(SW) 등 IT산업 활성화에는 2,288억원을 책정했다.전년의 1,582억원보다 44.6% 늘어난 규모다. 아울러 국가·사회 전체의 정보화 디지털화를 지속적으로추진하기 위해 3,806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이를 통해 올해 IT산업 수출 507억달러,무역흑자148억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중장기적으로는 올해부터 2006년까지 3,500억달러 수출 및 1,100억달러 무역흑자를 이뤄낸다는 목표다. 박대출기자 dcpark@
  • 윤게이트 ‘몸통’ 베일벗나

    패스21 대주주 윤태식씨의 로비 반경은 예상보다 더 광범위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정보통신부에 적극적으로 접근하고,거물급 변호사를 고문으로 영입하기도 했다.7일 소환된 정보통신부 노모 국장(2급)을 시작으로 ‘윤태식 게이트’ 수사는 본격적으로 정·관계 고위층을 겨냥할 것으로전망된다. [정보통신부 최고위층 접근] 윤씨는 정통부에 집요하게 접근,사업 확장을 시도했던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검찰은 노 국장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패스21 주식 200주를 보유하고 있는 노 국장은 지난 98년 기술정책심의관재직 당시 윤씨를 알게된 뒤 99년 정통부 모 부서에 패스21의 지문인증시스템이 도입될 때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윤씨는 같은 해 12월 지문인식기술 인증 요청을 위해 당시 남궁석 정보통신부 장관을 찾아갔다.이 자리에는회사 창립부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진 모 경제신문사장K씨도 동석,윤씨의 어깨에 힘을 실어줬다.이후 남궁 장관은 패스21 사무실을 찾아가 기술설명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윤씨 관계는?] 윤씨가 남궁장관을 방문할 당시실무부서에서 장관 보고용으로 작성한 패스21 관련 자료가2000년 7월 국정원측으로 보내진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당시 정통부 실무자를 소환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등국정원과 패스21의 관계를 조사중이다. 이에 대해 국정원측은 “윤씨가 전직 고위 관료 등과 친분을 과시하고 다닌다는 첩보를 확인하기 위해 자료를 받은 것일 뿐 비호하거나 관리하기 위한 목적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국정원과 윤씨의 관계를 풀어줄 수 있는 열쇠로전 국정원 4급 직원 김모씨를 지목하고 있다.지난 87년 윤씨의 ‘해외 납치극’을 직접 수사하기도 했던 김씨는 98년 국정원에서 퇴직한 뒤 2000년말 패스21 계열사 이사로등재됐다.윤씨로부터 수천만원대의 자금을 받은 흔적이 포착되기도 했다.검찰은 도피중인 김씨를 체포하기 위해 전담반까지 투입,검거에 나섰다. [김성남 부패방지위원장 내정자와의 관계] 김 위원장 내정자는 지난해 패스21의 고문변호사를 맡았다.고문료는 현금대신 스톡옵션을 주는 것으로 계약했다. 김 위원장 내정자는“지난해 11월 고문변호사를 그만두면서 스톡옵션을 포기했고 주식이나 금전적 이익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고문변호사로서 스톡옵션을 받은 것이 법적으로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정확한 경위는 확인해보겠다는 입장이다.검찰 관계자는 “윤씨가 김 위원장 내정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현금이 아닌 스톡옵션을 제공한 것이 아닌지 알아보겠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국정원 경제단-벤처 관계. 국가정보원은 왜 벤처와 관련을 맺게 됐을까. 국정원이 윤태식씨의 패스21 관련자료를 정보통신부로부터보고받은 사실이 7일 밝혀지면서 국정원과 벤처와의 관계에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정원이 정통부로부터 패스21자료를 보고받게 된 의문을풀려면 현 정부 출범 초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취임 초기 벤처 육성을 IMF 위기를 타개할 국가적 사업으로 제시했다.또한 안기부의 국내정치 불개입을 내걸면서 이름도 국정원으로 바꿨다. 국정원 경제단은 이런 배경아래 창설된 만큼 벤처정책과관련해 일정 역할을 맡게 됐다.유망 벤처사업 등에 대한 권력 핵심부에 올릴 보고서를 자주 작성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업무였다고 할 수 있다. 정통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당시에는 각 부처가 벤처에대해 국정원측에 많은 업무 협조를 했다”고 말했다.패스21관련자료를 작성한 한 실무자는 “국정원이 보고서를 받은2000년 12월을 전후해서는 벤처와 관련한 요청을 가끔 해왔다”고 말했다.이러한 전후사정으로 경제단 등의 직원들은벤처관련 정보수집에 상당한 비중을 둘 수밖에 없었다.우량과 불량 벤처기업을 가려내고,자금지원 여부를 판단하는 일도 해낸 것으로 전해진다.당시 내부에서 벤처관련 정보가치를 높게 매겼다는 얘기도 들린다. 벤처업체들도 국정원측의 도움이 절실했다고 볼 수 있다. 유망정보를 얻거나 정치권,또는 정부관련 부처에 줄을 대기위해서도 필요했던 것이다. 정리해보면 국정원의 벤처관련 업무는 최소한 외형적으로는 정책적 차원에서 시작됐다.그러다가 양자간은 물론 정치권,정부부처,언론기관 등으로 이해 당사자가 확대됐고,일부는 ‘검은 커넥션’으로 변질된 것으로 요약된다.그 원인으로는 무엇보다 벤처관련 정보수집에서 국정원측이 자기정화과정을 거치지 못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한때 국정원경제단에 대한 감찰활동은 거의 생각할 수도 없었다는 말에서 이러한 분위기를 엿볼수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정통부, 스팸메일 추방

    불특정 다수에게 음란성 메일 등을 대량으로 살포하는 스팸메일을 추방하기 위해 민간단체가 구성된다. 4일 정통부에 따르면 스팸메일 급증에 따라 인터넷 비즈니스 환경을 정화하기 위해 ‘e메일 환경개선 민간자율 추진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박대출기자
  • 이통3사 올해도 ‘공격경영’

    이동통신 회사들이 올해 4조원에 육박하는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4일 SK텔레콤,KTF,LG텔레콤 등에 따르면 월드컵 대회가 열리는 5월 3세대 초고속 무선통신서비스인 cdma2000 1x EV-DO망 구축과 IMT-2000 서비스 준비 등에 3조5,700억∼3조7,500억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SK신세기통신과의 합병을 전제로 1조5,000억원안팎을 집중 투자할 계획을 세웠으나 합병 승인이 보류됨에따라 이 계획을 최종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 KT그룹의 KTF는 오는 5월 cdma2000 1x EV-DO의 상용화를 위해 1조1,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역시 KT 계열사인 KT아이컴은 비동기식(유럽식)IMT-2000 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해 5,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LG텔레콤은 cdma2000 1x EV-DO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판단에 따라 4,700억∼6,500억원으로유동적인 투자계획을 세웠다. LG텔레콤 관계자는 “cdma2000 1x에 대한 수익모델이 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보다 진전된 cdma2000 1x EV-DO로 투자를 확대하는 문제는 시장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말했다. 박대출기자
  • 올 경제 기상도/ 불붙은 반도체… 낙관론 ‘들불’

    세계 경제가 벌써 봄 기지개를 켜고 있나.새해 벽두부터 세계 각국의 주식시장이 뜀박질하고,반도체 가격도 연일 급등하고 있다.세계경제 침체를 가져왔던 정보통신(IT)산업이바닥을 쳤다는 전망은 일단 올해 수출전선에 청신호로 받아들여진다.자동차·조선·가전 등 업종별 전망도 맑은 편이다.하지만 미국의 대 테러전쟁 확대,엔화 약세 행진,아르헨티나 사태 등 변수가 많아 경기회복을 낙관하기는 이르다는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세계경제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하기때문에 보수적인 경영과 위기관리 대책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바닥친 IT경기. ‘IT도 바닥쳤다?’ 국내 정보기술(IT)산업 경기가 지난해 말 최저점을 벗어나상승세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재정경제부가 4일 발표한 ‘2001년 I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후 수출과 수입 감소율이 크게 둔화되면서 새해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수출 353억달러,수입 256억달러를 기록했다.전년 동기보다 각각 24.6%와 21.3% 줄었다.무역흑자 규모도 전년동기 143억달러보다 32% 가량 감소한 97억달러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해 10월과 11월 수출은 각각 33억달러와 35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2%와 23.5% 줄어 3·4분기 평균 감소율인 39.1%를 크게 밑돌았다.수입도 10월부터 감소율이큰 폭으로 줄기 시작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사실상 최악의 상황은 넘겼으며 앞으로 관건은 회복의 속도”라고 말했다. 정보통신부가 지난 연말에 발표한 IT수출입 동향에서도 지난해 11월 IT수출은 반도체를 제외하면 감소세를 벗어나 증가세로 반전됐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윤창번)은 올해 국내IT산업 생산규모가 170조원으로 지난해보다 1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의 세계적인 IT전문 시장조사기관인 IDC도 지난해 미국 테러 이후 급격히 위축된 IT부문이 올해 중반 이후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IDC는 올해 IT 매출 규모가 미국에서는 4∼6%,서유럽에서는 6∼7%,아태지역에서는 10∼12%씩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존 간츠 선임연구원은 “이같은 전망은 다소 보수적인 것으로 상황이예측대로 진행되면 IT부문의 회복은 더 빨리오고 회복 정도도 당초 전망보다 강력할 것으로 본다”고말했다. IDC는 각 기업들에 대해서는 9·11테러 이후 IT보안 시스템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면서 ‘빈라덴 효과’로 명명되는 새로운 투자패턴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대출 김태균기자 dcpark@ ■업종별 전망. 올해 우리 경제는 자동차·조선·가전·일반기계업종의 호조와 반도체와 정보통신의 침체 탈출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자원부는 11개 주요업종의 생산·내수·수출입에 대한2002년 전망 자료를 통해 이같이 내다봤다. [자동차·조선·일반기계 호조] 자동차는 국내외시장에서중대형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고부가가치차량의 확대로 생산이 3.7% 늘고 내수도 4.2% 증가할 전망이다. 또 수출입도 각각 9.0%,34.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조선은 미 테러 사태로 수주 전망이 어둡지만 2년치 일감을미리 확보하고 있어 생산이 3.2% 늘고 수출도 1.6% 증가할전망이다. 특히 해상구조물을 제외한선박만 따지면 수출이10.6%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일반기계는 지난해 내수가 8.3% 감소했지만 올해는 7.7%늘면서 생산도 6.6% 증가하고 수출 역시 4.0% 늘어날 전망이다.지난해 수출이 7.2%나 줄었던 가전은 특소세인하효과와 월드컵특수 등에 힘입어 내수(9.5%)와 수출(3.1%),수입(5.0%),생산(5.2%)이 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정보통신 부활] 지난해 사상 최악의 침체를 보였던 반도체와 정보통신은 주요국 경기회복과 통신기기에 대한 대체수요 증가,반도체가격 상승 등 호재를 등에 업고 침체의 늪에서 벗어날 전망이다.반도체는 금액기준으로 생산이 14.9%,수출입이 각각 18.9%와 9.9%,내수도 7.7% 늘어나지만 지난해의 낙폭이 워낙 커 2000년 수준에는 못미칠 것으로 예상됐다.정보통신은 생산이 20.6% 늘고 수출(22.5%)과 내수(7.2%)도 크게 증가하면서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설것으로 보인다. [철강·석유화학·화섬은 혼조] 철강은 미국의 수입규제 등통상환경 악화로 수출이 2.5% 줄고 생산은 작년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석유화학은수출물량이 늘겠지만 단가하락에 따라 수출이 11.8%의 감소율을 기록했던 지난해 수준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생산은 3.9% 증가할 전망이다.지난해 부진했던 화섬은 생산(1.5%),수출(1.9%),내수(0.5%)가소폭 늘어나는데 그치고 수입은 2.4%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전광삼기자 hisam@ ■금융시장 분석 “외국인 ‘바이코리아’ 지속”. 연초부터 급등 장세를 보이고 있는 세계 주식시장이 올해강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국제금융자본이 우리나라와 타이완 등을 선호하는 현상은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예상된다. 국제금융센터는 4일 ‘2002년 세계금융시장 전망’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저금리 추세가 지속돼 기업들의 경영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금융시장] 아시아지역에 대한 주식투자 자금의 선택적 유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될 전망이다.주가상승 탄력이 큰 한국 타이완 인도 등의 증시로 투자자금이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거시지표의 회복이 본격화되면 지난해 어떤 업종보다도 위축돼 있던 IT(정보기술)부문에 대한선호도가 눈에 띄게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기업들은 증시에서 풍부한 유동성을확보함으로써 올 하반기 이후 상당한 실적개선 효과를 거둘수 있게 된다. [금리 오를까] 각국 통화별로 차이는 있지만 채권금리는 1·4분기 이후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된다.주요통화가운데 미국 달러화 금리는 올 1·4분기 이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유로화의 경우,단기채 금리는 미국보다 다소늦은 2·4분기 이후 올라갈 전망이지만 장기채는 연초부터상승이 예상된다. 일본의 극심한 경기침체 탓에 엔화 단기금리는 올 4·4분기 이후에나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을 비롯한 신흥국가채권시장은 세계경기가 회복기로 진입할 경우, 긍정적 시장환경이 조성돼 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경기회복 곡선을 따라 완만한 상승세를보이는 가운데 하반기부터는 오름세가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국내기업들을 상대로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대부분 재무담당자들은 경기회복과 금리안정으로 올해 기업금융여건이 크게 개선될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균기자 windsea@ ■전문가 제언. ‘반짝 조짐’인가,‘본격 회복의 신호탄’인가. 새해 들어 주가·반도체가격 등이 급등해 세계 경제회복이빨라지고 있다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신중론도 맞서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심상달(沈相達) 선임연구위원은 “우리 경제가 좋아질 수 있는 가능성이 지난해 말보다 훨씬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며 “지난해 9·11 테러사태 이후 염려했던 만큼은 경기위축이 나타나지 않은데다 금리인하·재정정책 등 국내 경기부양책이 서서히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러나 “정확하게 언제쯤 경기가 완전한 회복세로 돌아설지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국제금융센터 오창석(吳昌錫) 연구분석팀장은 “최근 2개월새 갑자기 미국 경기지표가 좋아졌고 이것이 전 세계적으로 상당한 파급효과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경기진행 측면에서 미국보다 앞서갔던 한국의 경우,내부의 호재와 미국발(發) 호재가 맞물리면서 양쪽에서 뒷받침받고 있다”고 밝은 전망을 내놓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불투명한 세계경제 환경과 대응과제’ 보고서에서 “미국의 소비위축,주요국 통화의 변동폭 확대 등으로 세계경제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하다”며 경기회복론을 반박했다.박대식(朴大植) 다자협력팀장은 “지난해4·4분기 상승세를 보였던 미국의 소비수요가 1·4분기에는감소될 것으로 보이고 일본 엔화가 계속 약세를 유지하면아시아 각국 통화의 동반약세를 불러일으켜 세계경제 위기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며 “국내기업들은 당분간 수출비중을 낮추고 내수중심의 보수적인 경영전략과 위기관리 대책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균 강충식기자.
  • IMT-2000장비 개발지연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 관련장비 개발이 예상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비동기식(유럽식) IMT-2000 사업자인 KT아이컴은 지난해 10월 실시한 장비선정 평가시험(BMT)을 1분기중 다시 실시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KT아이컴은 장비개발업체로 선정한 LG전자,삼성전자,에릭슨,머큐리 등 국내외 4개사의 장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평가대상인 4개사의 시스템으로는 상용서비스를 실시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장비 제조업체들에 한번 더 기회를 주기 위해 BMT를 다시 실시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달중 장비납품업체 2개사를 최종 선정하려던계획은 3월 이후로 미뤄지는 등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하게됐다. 박대출기자 dcpark@
  • KTF, 올해 매출 6조5,000억

    KTF는 올해 매출 6조5,000억원,당기순이익 4,68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016 및 018 PCS(개인휴대통신) 가입자는 1,120만명을 확보,시장 점유율 36%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KTF는 올해 매출은 전년보다 30%,당기순이익은 20% 각각 늘어난 올해 경영목표를 발표했다. 올 연말까지 016 및 018 PCS 가입자는 지난해 말의 965만명보다 155만명을 더 늘릴 계획이다. 올 한해동안 1조1,000억원을 투자,3세대 동기식(미국식) 이동통신인 cdma2000-1x 서비스 지역을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월드컵 대회가 열리는 5월을 목표로 준비중인 cdma20001x EV-DO를 업계 최초로 상용화할 예정이다. 특히 비동기식(미국식) IMT-2000사업자인 KT아이컴과의 성공적인 합병을 통해 차세대 무선사업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이용경 사장은 “올해 경영목표와 핵심과제의 달성을 위해핵심경영 키워드를 가치경영,선도경영,현장경영,책임경영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亞太 IT산업 올 14%성장 할듯

    올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정보기술(IT)산업은 1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2일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일본을 뺀 아태지역의 IT산업은 지난해보다 이같이 성장한 76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IDC의 피유시 신 아태지역 책임자는 “지난해 닷컴기업의잇단 파산과 전반적인 세계경기 침체로 부진을 면치 못한 이 지역 IT산업은 올 하반기에는 경기회복과 함께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IDC는 특히 공공부문,통신산업,생명공학 등의 분야가 올해IT산업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도 IT 수요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올해 IT산업 매출규모가 지난해보다 25% 늘어난 256억달러로 다른 지역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중국은 특히 오는 2005년에는 500억달러 규모의 시장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부문별로는 통신관련 소비부문에서 가장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이면서 지난해보다 20.6% 증가한 1,610억달러 규모가 될것이라고 IDC는밝혔다. 박대출기자 dcpark@
  • 휴대폰번호 이동성제 도입

    전화회사를 바꿔도 기존 이동전화번호를 그대로 사용하는번호이동성 서비스가 오는 2003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정보통신부는 3세대 이동전화인 IMT-2000 서비스부터 번호이동성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기존 2세대 전화간,2세대와 3세대간 번호이동성은 3세대 시행 이후 1년 이내에 시장의 경쟁상황,비용 편익,번호사용률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도입키로 했다. 또 번호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동전화 식별번호를 중장기적으로 010으로 통합할 방침이다. 정통부는 이에 앞서 지난해 1월 시내전화 및 080 착신과금서비스의 번호 이동성도입 계획을 확정했다. 정통부는 이 제도의 원할한 도입을 위해 단말기 개발·보급,기술표준,상호접속 등 관련 사항에 대해 광범위한 의견을수렴할 계획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가입자가 서비스 품질과 요금 등을 고려한 뒤 이용할 전화회사를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게 돼 가입자들의 편익이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 ‘패스21 주주’ 리스트 나돌아

    수지 김 살해혐의를 받고 있는 윤태식(尹泰植)씨가 대주주인 패스21의 일부 주주명단이라고 적힌 출처불명의 리스트가 나돌고 있다. 이 문서에는 정·관계와 언론계,학계,군 관련 인사 52명이 들어 있다.이름,출생년도,소속기관,보유주식 규모 등이적혀 있다. [누가 얼마나 갖고 있나] 모 경제신문 사장의 부인이 4만3,029주로 가장 많이 가진 것으로 돼 있다.가장 적은 20주를 보유한 사람은 3명이다.1,000주 이상을 가진 인사는 11명에 이른다. 정계 인사로는 이미 밝혀진 김현규 전 의원과 서청원 한나라당 의원 등 2명이 전부다.서의원은 “주당 10만원씩주고 사서 많은 손해를 봤다”고 이미 해명한 바 있다. 관계에서는 국세청 2명과 대검찰청,강릉경찰서,철도청 등의 직원이 한명씩 들어 있다.정보통신부에서는 2급 관계자가 유일하게 끼었다.이 인사는 “아무런 언급도 않겠다”고 함구했다. 또한 한명씩 포함된 곳은 중앙경리단과 해군중앙경리단,경인지방노동청,광주광역시청,서울 도봉구청,서울지하철공사,건설공제조합 등 다양하다.그러나 해군중앙경리단에서는 명단에 적힌 이름의 직원은 없다고 밝혔다. 대학과 초·중등교 교사 등도 7명이 있다.서울 모 중학교교무부장인 H씨는 “지난해 2월 20일 신문광고를 보고 패스21을 알게 돼 직접 사무실을 찾아가 주식을 샀다”면서“마이너스 통장으로 샀는데 4,000만원 이상 손해봤다”고말했다. K씨(변호사)와 O씨(공인회계사)등도 포함됐다.K씨는 “지난 2000년 2월쯤 평소 거래하던 삼성증권 모 지점장의 권유로 주당 2만5,000원 정도에 샀다”고 말했다. 언론계 인사는 모두 26명.방송사에 근무하는 L씨(2,900주)와 또다른 L씨(1,000주)를 제외하면 모두 1,000주 미만이다.종합일간지 4명,경제지 7명,방송·통신사 13명,방송위원회 1명 등이다. [사법처리 어디까지] 사법처리된 공무원들의 경우 200주가구속영장 청구의 기준이 됐다. 그러나 보유주식의 수보다는 ‘대가성’이 인정되는 주식을 얼마나 받았느냐가 중요하다.검찰 관계자는 “패스21 주식을 갖고 있었다는 것만으로 문제가 있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 “대가성이 있는지 여부,주식을 보유하게 된 경위와 주식의 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실제 로비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가려내야 한다”고 밝혔다.검찰은 우선 대가성이 있는 주식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공무원들부터 소환할 예정이다. 언론계 인사들의 경우 ‘부정한 청탁을 받고 임무에 위배되는’ 행동을 했다면 배임수재죄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하지만 패스21 기사를 호의적으로 썼다는 것만으로는 명백히 임무를 위배한 것인지를 입증하기가 쉽지 않아 고심하고 있다. 박대출 조현석 장택동기자 dcpark@
  • 공무원 신분증 IC카드로 교체

    정보통신부는 행정자치부와 함께 공무원 신분증을 IC카드로 바꾸는 사업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정통부는 민간 벤처기업은 특수칩이 내장된 IC카드 신분증을 사용해 PC보안·보수체계 관리 등 다양한 용도로 쓰고 있지만 공무원 신분증은 신분확인외 별다른 용도 없이 사용되고 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대출기자 dcpark@
  • 정통부, IT교육 100억 추가지원

    정보기술(IT) 전문교육에 100억원이 추가 지원된다. 정보통신부는 31일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청소년 실업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취업률이 높은 IT전문교육예산을 더 늘리기로 했다. 미취업자나 실업자가 일반IT과정 및 국제공인 자격과정을받으면 교육비의 50%까지 지원할 방침이다.1인당 지원 한도액은 300만원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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