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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프리즘] 이성잃은 휴대폰 3사

    국내 휴대폰 업계가 거의 ‘무정부상태’다. 사업자들은 자제력을 잃었고,정부는 통제력을 상실했다. 이동전화 3사들은 상호 비방전으로 날 새는줄 모른다.정보통신부는 허공을 향해 ‘강력 규제’만 외쳐대는 형국이다. 정통부 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휴대폰 3사들이부과받은 과징금·과태료는 250억여원에 이른다.단말기 보조금을 불법 지급하는 등 시장질서를 무너뜨린 대가였다.KTF가 99억 2361만원으로 가장 많다.SK텔레콤은 97억 628만원,LG텔레콤은 50억 9817만원이다. KTF나 SK텔레콤은 1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그러나 이들 회사들은 너무 통이 큰 것 같다.이런 거액도 아깝지 않다는 듯 개선 노력을 외면하고 있다. 20일에는 KTF의 가세로 ‘휴대폰 전쟁’이 확전됐다.SK텔레콤이 ‘품질 1위’라는 TV광고를 한 것에 대해 정통부로 부터 ‘품질 1위’를 공인받은 KTF가 발끈 한 것이다. SK텔레콤의 TV 광고는 고객 만족도를 기준으로 했다.그러나 KTF는 이 광고가 소비자를 오인하게 할 수 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부당 광고표시행위로 신고했다.양측의 신경전은 비방·허위·과장 광고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SK텔레콤과 LG텔레콤간의 상호 비방전은 이틀째 계속됐다.LG텔레콤은 전날 “지배적 사업자가 무차별적으로 단말기 보조금을 불법 지급하면서 시장을 싹쓸이하고 있다.”고선공했다.SK텔레콤은 “경쟁 사업자들이 시작한 보조금 지급에 수비 차원에서 대응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그러자 하루 뒤 LG텔레콤은 “반성의 기미가 없다.”며 다시 공격했다. 이번 ‘휴대폰 전쟁’은 정보통신부 통신위원회가 집중단속중인 상황에서 벌어졌다.마치 정부의 감시를 비웃는꼴이나 다름없게 됐다.특단의 대책이 더 필요한 이유다. 정통부는 올 상반기 보조금 지급금지 조항을 담은 전기통신 사업법 개정안을 국회에 상정할 계획이다.그러나 바뀐몇몇 조항으로는 근본적인 치유가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범칙금을 지금보다 몇배로 올리면사업자들이 자제하게 될까.사업자 대표를 형사 처벌해도그대로일까.아니면 정책적으로 심한 불이익을 주면 괜찮아질까. 박대출기자 dcpark@
  • 유선→이동전화 통화료 인하

    이르면 다음달 유선전화에서 이동전화로 걸 때 내는 통화(LM) 요금이 내린다. 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 장관은 20일 출입기자 오찬간담회에서 “다음달 유선전화 사업자가 이동전화 사업자에게 내는 LM 접속료를 조정하면 그에 따라 통화요금도 인하 요인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정통부 관계자는 “LM 접속료를 내리면 즉각 LM 통화료도 내릴 계획”이라며 “인하 폭은 재정경제부와협의해 결정하겠지만 4∼5월중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고말했다. 양 장관은 올 1월 1일부터 8.3% 내린 이동전화 요금에 대해 “올 상반기 사업자들의 경영 실적을 검토해 추가 인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해 당분간 인하하지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박대출기자
  • 휴대폰 3천만명 시대…이통시장 다시 혼탁

    국내 휴대폰 시장이 이동전화 사업자들간의 단말기 보조금 불법지급 논란으로 다시 혼탁해지고 있다. LG텔레콤은 19일 SK텔레콤과 KTF측에서 단말기 보조금을불법으로 지급하고 있다며 정부측에 강력한 규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반면 SK텔레콤측은 “경쟁업체에 대한 일방적 비방으로반사 이익을 얻으려는 구태의연한 행태”라고 반박하면서보조금으로 단말기를 싸게 파는 LG텔레콤 대리점 사진을제시했다. 특히 휴대폰 가입자 3000만명 시대를 맞아 사업자들간에시장 점유율 격차가 더욱 벌어지면서 이같은 신경전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게다가 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위원회가 지난 5일부터불법 지급에 대한 집중 조사에 나선 시점이어서 정부의 단속행위가 실효를 거두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LG텔레콤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지배적 사업자가 올 1∼2월 단말기 1대당 9만원 가량의 보조금을 지급해 오다가지난 15일부터 15만원 수준으로 오히려 확대했다.”고 SK텔레콤을 비난했다.LG텔레콤은 이어 가입 전에 개통시키는가개통과 관련, “지배적사업자는 2월에 10만대,3월에 25만대의 가개통을 남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KTF에 대해서도 “지난 1월 자사의 순증 가입자가전체의 19.0%인 4만명에 그치자 2월에는 우회적 보조금을강화해 8만 4000명을 유치했다.”고 싸잡아 공격했다. 한편 SK텔레콤은 SK신세기통신과의 합병에 따라 점유율을규제받은 시한인 지난해 6월 말 49.75%의 점유율을 지난 17일 52.65%로 올렸다. 반면 KTF는 지난해 6월 말 34.47%에서 지난 17일 33.01%로 떨어졌다.LG텔레콤은 15.78%에서 14.34%로 내려갔다. 박대출기자 dcpark@
  • 후발 유선통신 ‘감 좋다’

    후발 유선통신 사업자들에게 올 봄은 유난히 포근할 것같다.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상당수가 올해 1년 내내 필요한 ‘돈줄’을 일찌감치 확보했기 때문이다.주력 사업인초고속 인터넷 부문도 호조를 보이면서 만성 적자의 탈출구를 찾아가는 분위기다.이에 따라 인수·합병(M&A) 논의도 다시 활발해질 전망이다. ▲하나로통신,올해는 영업 흑자. 하나로통신(대표 申允植)은 올해 필요한 자금 7093억원을1·4분기안에 모두 조달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이달 말까지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으로부터 2000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국내 처음으로 중순위 자산담보부대출(ABL) 방식의 금융기법을 통해 이뤄진다.초고속 인터넷‘하나포스(HanaFOS)’ 가입자의 미래 사용료를 담보 자산으로 설정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한빛은행으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일반 신용대출을 제공받기로 약정을 맺었다.같은날 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화촉진기금 372억원도 배정받았다. 하나로통신은 회사채 발행을 통해 2월과 이달 초 각각 1000억원씩 모두 2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말했다.아울러 지난달 26일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BW) 1억달러 어치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이밖에 벤더파이낸싱 900억원 등도 확보했다. ▲두루넷도 M&A 걸림돌 제거. 두루넷(대표 李洪善)은 지난 14일 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15일부터 18일까지 일반청약을 받는다. 금리는 4%이며 만기보장 수익률은 12%다. 두루넷은 앞서 지난달 28일 일본 소프트뱅크에서 보유한신주인수권부사채(BW) 1302억원 어치를 자본으로 출자 전환했다. 두루넷과 하나로통신은 지난해부터 통합을 추진중이지만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양사의 누적 부채와 만성 적자 등이 최대 걸림돌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양측의 재무구조 개선에 따라 통합 논의가 다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예상된다.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 장관이 밝힌 대로 올 상반기 안에 결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온세통신,2년째 흑자 목표. 온세통신(대표 黃基淵)은 이날 국민은행으로부터 800억원규모의 자산담보부대출(ABL) 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1억달러 규모의 외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세통신은 현재 300억원 규모의 현금 유동성 가용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이들 재원으로 2·4분기 만기인 600억원의 회사채를 상환하고,초고속인터넷 부문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창사 5년만인 지난해 142억원의 첫 흑자를 낸 데이어 올해는 22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할 계획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휴대폰 가입자 3천만명 돌파

    국내 휴대폰 가입자가 3000만명을 넘어섰다. 18일 이동통신 3사에 따르면 전날 현재 국내 휴대폰 가입자는 모두 3014만 321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로써 휴대폰 사용률은 전체 국민 가운데 65%에 육박했다.휴대폰 서비스가 시작된 지 18년 만에 3000만명 시대가 열린 것이다. 회사별로는 SK텔레콤이 1587만 4693만명으로 가장 많다. 점유율은 52.65%이다. 이어 KTF가 994만 8263명으로 33.01%의 점유율을 차지했다.LG텔레콤은 432만 262명으로 14.3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통상 경제활동 인구가 전체 인구의 60%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휴대폰은 학생과 청·장년층 외에 어린이·노인 등으로도 폭넓게 보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박대출기자 dcpark@
  • 해외 IT연수생 뽑아…1인당 700만원까지 지원키로

    정보통신부는 국내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해외에서 IT(정보기술)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900명을 뽑는다고 18일 밝혔다. 50억원을 들여 1인당 7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미국,캐나다,인도 등 해외 우수 IT교육기관에서 6개월 이상 현지 교육을 받는 경우 지원 대상에 든다. 해외 IT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대학이나 대학원은 연간 60명 이내에서 연수생을 자율적으로 선발할 수 있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홈페이지(www.kipa.or.kr)를 참조하면 된다. 박대출기자
  • 유럽 관광객 휴대폰 한국서 쓴다

    월드컵을 보러 한국에 오는 유럽인들은 휴대폰을 편하게쓸 수 있게 된다.전화 번호도 바뀌지 않고,요금 납부도 자국에서 그대로 내면 된다. SK텔레콤은 다음달 1일부터 SIM카드 방식으로 국제자동로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대상국가는 월드컵 본선 진출국가를 중심으로 유럽,아시아,중남미,아프리카 지역32 개국이다. SIM카드란 가입자를 식별하는 칩이다.유럽방식의 GSM 휴대폰에는 모두 부착돼 있다.한국에서는 이 칩을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휴대폰에 끼우면 자국에서 쓰던 것처럼 이용할수 있다.단말기는 공항에서 빌려준다. 다음달 1일에는 14개국 휴대폰 이용자들에게 서비스된다. 스페인 텔레포니카 모빌레스 에스파냐,영국 보다폰,프랑스SFR,이탈리아 옴니텔,덴마크 TDC모바일 등 21개 GSM 사업자와 자동로밍 계약을 맺었다. 같은달 중순까지는 독일 데테모빌, 브라질 넥스텔,스웨덴유로폴리탄,폴란드 폴콤텔 등 32개 사업자와 추가 계약을마칠 예정이다.따라서 5월부터는 32개국 53개 GSM 사업자와자동로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온라인수업 내년 본격화

    내년부터 학교간 온라인 원격수업이 이뤄진다. 2004년까지 기업이 원하면 서로 초고속 인터넷으로 연결해준다.남북간 정보통신협력 협의기구 설치도 추진된다. 정보통신부는 오는 2006년까지 중장기 정보화 비전을 담은 ‘e코리아 비전 2006’ 방안을 15일 마련했다.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가진 정책토론회에서 제3차 정보화촉진기본계획 초안으로 발표했다. 정통부는 이를 통해 세계 IT(정보기술) 5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2004년까지 이동통신을 이용해 각종 민원 처리 등을 할 수 있도록 ‘모바일 정부’의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이어 2006년까지 온라인 서비스를 모든 민원 업무에 도입하는 등 전자정부 기능을 확대할 방침이다.또 내년부터 원격수업제도를 도입해 PC나 디지털TV등을 통한 온라인 가정학습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2006년까지 학교교육에서 평생교육 체제까지 연계하는 범국가 학습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학교정보 인프라 수준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국민들의평생 학습 참여율을 현재 선진국 수준인 50%까지 향상시키기로 했다. 정통부는 아울러 전자상거래율을 전자,자동차,조선,철강,기계,섬유 등 핵심산업의 30%,기타 산업의 25%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2004년까지 모든 기업들을 온라인으로 연결해,협업적 거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삼성전자 업무영역 넓힌다

    삼성전자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정보통신 분야에서 서비스쪽으로도 손을 대기 시작했다. 장비제조에만 머물지 않고 외연을 확대하려는 기세다.종합 정보통신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수순밟기가 아니냐는관측이 나돈다. 기존 통신 사업자들은 ‘거함’ 삼성전자의 일거수 일투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삼성측도 ‘통신공룡’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듯 조심스럽다.그러나 속생각은 머지 않아노출될 수 밖에 없다.오는 6월까지 완료될 KT 민영화에 참여하느냐가 잣대다. ●KT 지분 인수하나= 정부는 보유하고 있는 28.3%의 KT 지분(8857만 4429주)을 오는 6월까지 국내 매각한다.15%까지 살 수 있도록 상한선을 넓혔다.15% 물량은 최근 주가로 3조원이 넘는다. 최근 삼성이 종합 정보통신기업을 그룹의 주력 사업에 포함시키는 경영전략을 수립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인수설’로 이어지고 있다.정보통신 업계에서도 이 정도를 매입할 수 있는 기업으로 삼성전자와 포철을 꼽는다. 삼성전자는 15%로는 경영권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표면적으로는 회의적인 반응을보이고 있다.한 관계자는 “KT 지분 매입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삼성의 참여를 기정 사실로 보는 관측이 지배적이다.다만 상한선까지 참여하느냐,아니면 ‘성의’를 보이는 차원에서 극히 제한적으로 참여하느냐가 변수일 뿐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측도 KT에 매력을 느끼고 있음을 숨기지 않고 있다. 한 관계자가 “전국 지점의 건물과 대지 등을 감안해 KT자산을 재평가하면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엄청날 것”이라고 말한 것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외곽에서 일단계 실험= 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 중국에서무선 인터넷 서비스에 나선다.삼성펀클럽(Samsung Fun Club)이란 이름으로 포털 사이트를 개설한다. 삼성 모바일 닷컴(www.samsungmobile.com)을 통해 단문메시지(SMS)나 16화음 벨소리 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를 위해 차이나모바일 및 차이나유니콤과 제휴했다. 오는 6월에는 독일·영국·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 등유럽 5개국에서 유무선 포털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국내 400여 콘텐츠제공업체(CP)는 물론 유럽 현지 업체와 접촉하고 있다. ●서비스 업체와 윈윈으로 접근= 삼성전자는 올해 초부터 KTF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구내무선교환기 사업에 관여하고 있다.자사가 생산한 PDA(개인휴대단말기) 등 장비 공급에만 머물지 않고 가입자 유치 등 영업 마케팅을 공동으로벌이고 있다. 또 KTF 모기업인 KT와 홈네트워크 사업에서도 손잡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대출기자 dcpark@
  • 명암정리기 ‘이르미2.0’

    ‘명함만 넣으면 자동으로 정리해준다.’ 앞으로는 쌓인 명함을 정리하지 못해 고민할 필요가 없게 됐다.명함만 넣으면 자동으로 데이터베이스(DB)로 정리해주는 초소형 명함 인식기가 출시됐기 때문이다.‘이르미 2.0’이란 제품으로 문자인식기술 벤처업체인 퍼셉컴(대표김인광)이 개발했다. 6.5×11㎝로 담배갑 크기다.PC로 연결해 쓰면 된다.명함을 넣으면 자동으로 내용을 읽고 이름,주소,회사,직위,전화번호,e메일 주소 등 18개 항목으로 입력해준다. 박대출기자
  • 통신재난 종합관리체계 구축

    정보통신부는 올 상반기 전기통신사업법을 개정,종합적인 통신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정통부는 미국의 9·11 테러와 KT 강화지점 전화국 화재사고 등을 계기로 긴급상황 발생 때 재난에 대비하는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정통부는 핵심 사회간접자본인 통신시설의 신뢰성 및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통신재난관리기본계획’을 연말까지 수립 시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주요 기간통신사업자가 제공하는 통신 서비스에 돌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재난,테러 등에대비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관계부처,통신사업자 등으로 ‘통신재난관리위원회’를 신설,대비체계를 효율적으로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정통부에 통신재난 관련업무를 총괄 조정하고 통신재난관리위원회를 보조하기 위한 전담부서를 구성키로했다. 정통부는 연말까지 추진체계 및 조직구성 등 준비작업을거쳐 내년부터 이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외국인도 인터넷 쉽게 한다

    올 하반기부터 외국인들도 국내에서 손쉽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정보통신부는 15일부터 ‘외국인 등록번호’인식 프로그램을 보급한다.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된다. 현재 국내 체류 외국인들에게는 ‘외국인 등록번호’를부여하고 있다.주민등록 번호 대신 쓸 수 있도록 13자리로 되어 있다.원칙적으로 인터넷 사이트에 이 번호를 입력하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그러나 상당수 인터넷 사이트들이 이를 인식하지 못하는경우가 많아 일부 외국인들은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하는 편법을 쓰기도 한다. 정통부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법무부와 공동으로 외국인 등록번호 인식프로그램 보급에 나섰다. 박대출기자
  • 비동기식 출연금 납부 재조정

    정보통신부는 14일 향후 12년간 나누어내기로 한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 비동기식(유럽식) 출연금 납부방식을전면 재조정하기로 했다.그러나 전체 출연금 1조 3000억원 가운데 사업자들이 앞으로 내야 할 6500억원에 대해서는삭감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무선통신 사업자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주재,올해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업계 의견을 듣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양 장관은 분납방식 개선과 관련,“관계 전문기관 의견등을 수렴하여 합리적으로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 장관은 또 IMT-2000 서비스를 예정대로 내년부터 실시하기 위해 오는 20일 사업추진협의회와 27일 워크숍을 갖기로 했다. 단말기 보조금과 관련해 그는 “금지 법제화를 추진하고있으며 벌칙도 상향 조정하는 등 위반사례에 대해선 강력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 SK신세기통신을 인수 합병한 SK텔레콤에게는 다음달 10일까지 ‘합병인가조건 수행 계획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통신 사업자들간에 심화되고 있는 불공정경쟁,과당경쟁,출혈경쟁 등은 “통신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지양해달라”고 당부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유무선통합 인터넷망 연내 구축

    세계 최초로 유·무선 통합 초고속 인터넷망이 연내 구축된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전국의 면단위에도 초고속 인터넷 망이 깔린다.전체 가구의 70%인 1000만가구가 이를 이용하게된다. 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 장관은 13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리더,e코리아 건설’을 주제로 한 올해 업무계획을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양 장관은 올 상반기까지 모든 무선 인터넷망을 개방,세계 최초로 유·무선을 통합하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가 실시되면 노트북PC나 개인휴대단말기(PDA)뿐아니라 휴대전화로도 유·무선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음성·영상, 데이터 통신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제공받을 수있다. 정통부는 이동 중에도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3세대 무선 인터넷망 서비스 수용률을 인구 대비 90%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공항·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값싸게 대용량의 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도록 무선랜(LAN) 이용 활성화대책을 마련,추진키로 했다. 오는 2005년까지는도서·산간이나 농어촌 지역에서도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통부는 올해 IT(정보기술) 분야에 2조 7500억원을 투자하고,통신사업자들이 10조원을 투자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8백만명 넘어서

    국내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가 800만명을 넘어섰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의 초고속 인터넷 ‘메가패스’가입자가 400만명을 넘는 등 모두 823만 3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하나로통신은 245만명,두루넷은 138만명으로 늘어나 이들3사를 합치면 783만명에 이른다. 또 온세통신은 26만 8000명,데이콤 13만 5000명 등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정통부 저소득층 요금감면

    KT와 SK텔레콤 등 13개 유·무선통신 사업자들이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할 통신서비스가 정해졌다. 이들 회사들은 앞으로 2년간 지역과 계층을 가리지 않고각자 할당된 서비스를 반드시 제공해야 한다. 정보통신부는 오는 2003년까지 보편적 역무를 제공해야할 사업자로 13개 통신사업자를 12일 지정했다. 이들 회사들은 도서 산간·농어촌 등 고비용 저수익 지역에도 서비스를 해야 하며 장애인과 저소득층에게는 요금감면 등을 해줘야 한다. 서비스 분야별로 보면 시내전화,시내공중전화,도서통신,선박무선전화는 KT가 맡게 됐으며 응급통신은 KT와 하나로통신,데이콤,온세통신,SK텔레콤,KTF,LG텔레콤,한국통신파워텔 등 8개 사업자들이 할당받았다. 장애인 등에 대한 요금 감면은 KT와 하나로통신,데이콤,온세통신,3개 이동통신 사업자와 5개 무선호출 사업자 등12개 사업자가 지정받았다. 박대출기자 dcpark@
  • IT업체 해외진출 봇물

    ‘해외로 해외로’ IT(정보기술)분야 수출에도 ‘봄소식’이 완연하다.전반적인 경기 회복 조짐에 맞춰 해외 진출도다시 활발해지고 있다.IT산업은 지난 4년간 무역수지 전체흑자액의 61.9%를 차지했듯이 올해도 수출을 주도할 기세다. [벤처,침체의 늪에서 탈출 기미] 산업자원부는 1월 벤처기업 수출액이 4억 39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6.8% 늘어났다고 11일 발표했다. 산자부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208.6% 급증한 데다가 설 연휴가 있던 지난해 1월에 비해 휴일이 적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전자·전기제품이 54.9%로 가장 많았다.기계류도 21.2%나 됐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지역이 48.6%로 가장 높았고 북미 20.3%,유럽 18.3% 등의 순이었다. [해외 전시회에서 수출 뚫는다] 지난해 경기 침체로 다소시들했던 해외 IT전시회 참여 열기가 급속도로 되살아나고있다.해외 전시회 관련 서비스업체인 아이피알(IPR)포럼에따르면 올해 국내업체들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는 해외 IT전시회는 200여개로 지난해보다 70여개 늘었다. 오는 13일(현지시간)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의 정보통신 전시회인 ‘세빗 2002’에는 130여개 국내업체들이 참가한다. 사상 최대 규모로 지난해의 102개사보다 30% 가량 늘어난것이다.국가별로는 세계에서 7번째로 많다. 올해는 특히 중국쪽으로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다음달 중국에서 열리는 ‘컴덱스 차이나’에는 45개 업체가 참가를신청했다.지난해 27개 업체보다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 IPR포럼이 국내 참가업체를 모집하는 중국 전시회는 오는5월의 ‘올림픽컴’ 등 지난해 6개에서 10여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오는 5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네트워크 장비 전시회인 ‘넷월드 인터롭’에는 지난해보다 4배나 많은 30여개 업체가 신청서를 냈다.앞서 지난 4∼7일 열린 ‘컴덱스시카고 2002’에는 지난해와 비슷한 20개 업체가 참가했다. [정부도 지원 사격] 정보통신부는 10대 수출 전략품목을 발굴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세계 최고 수준인 초고속인터넷과 사이버 건설업인 SI(시스템통합)분야를 새로운 수출 주력상품으로 육성키로 했다. 이를위해 올해 80여개의 해외 전시회를 지원한다.수출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미국과 중국 등 주요 수출국에 해외 마케팅 거점을 마련할 방침이다.해외 IT지원센터도 더늘린다. 박대출 전광삼기자 dcpark@
  • 한·중 4세대 이동통신 다음달 양해각서 체결

    한·중 양국은 4세대 이동통신 표준화와 서비스 정책연구 등 4세대 이동통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다음달체결키로 합의했다. 10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양준철(梁俊喆) 국제협력관은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중국 과학기술부 등을 방문,이같이합의했다. 양국은 4세대 이동통신 정책협력포럼을 공동 구성하고,연 2회 상호교환 방문을 통한 기술교류 및 세미나를 갖기로했다.이와 관련,한국 전자통신연구원(ETRI) 베이징연구센터가 중국 현지에 설립돼 칭화대학,베이징대학 등 중국 주요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기반이 마련돼 있다. 박대출기자
  • “우리는 한일월드컵 부부”

    ‘우리는 한일 월드컵 부부’ 오는 5월 31일 개막되는 월드컵 축구대회를 앞두고 29살의동갑나기 한일 국제부부가 월드컵 관련업무를 맡고 있어 화제다. 한국인 남편 주영(朱暎·오른쪽)씨와 일본인 부인 모리이유리코(森井百合)씨가 화제의 주인공. 주씨는 KT의 월드컵통신팀 대리이며,모리이씨는 일본 캐논사의 한국내 에이전시에서 일한다. 주 대리는 월드컵 공식 파트너사 KT가 제공하는 방송통신망과 관련된 업무를 맡고 있다.월드컵 경기를 중계할 세계의 각 방송사들로부터 방송통신망 이용 신청을 받고,스케줄을 짜는 일이다. 주 대리는 서울 혜화전화국에서 데이터통신을 담당해 오다가 지난해 7월 이곳으로 자원했다.“아내도 일본 사람이고해서 한일간에 관련된 일을 하고 싶은 터에 한일 월드컵과관련된 부서가 생기게 돼 지원했다.”고 말했다. 부인 유리코씨는 월드컵 대회 기간 사진기자들이 주로 쓰는 캐논 카메라의 애프터 서비스(A/S)에서 일한다.각 경기장에서 운영하는 서비스센터에 직접 나가기도 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98년 캐나다마운트로열 대학 유학 때 같은 반 친구로 처음 만났다.4년간 e메일과 양국을 오가는 열애 끝에 지난해 10월 결혼,서울에 신접 살림을 차렸다. 박대출기자 dcpark@
  • 소프트웨어 수출 급성장

    지난해 소프트웨어(SW) 수출액이 전년도보다 86.4% 급성장한 2억 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정보통신부는 10일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일반현황,수출현황,수출환경 등을 분석한 ‘2001년 SW 수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SW수출은 입금액 기준으로 이처럼 크게 늘어났으며 계약액도 4억 400만달러로 전년보다 121.7% 늘었다. SW 수출업체는 모두 414개사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업체당 평균 수출액은 67만 9000달러로 전년보다 64.8% 늘어났다. 분야별로는 컴퓨터 관련서비스 1억 2500만달러로 43.2%,패키지 SW 1억 800만달러로 37.2%,디지털콘텐츠 5600만달러로 19.4% 각각 증가했다.“ 세부 품목별로는 SW개발,게임,설비 및 네트워크구축,기업관리용 SW 등 10대 품목의 수출액이 전체의 83.1%로 수출을 주도했다. 국가별로는 일본(36.9%),미국(31.9%),중국(10.1%) 등 3개국이 수출액의 78.9%를 차지했다. 또한 유럽은 888%,중국은 429%나 늘어 국내 업체들의 진출이 급격히 늘고 있음을 반영했다.수출 애로요인으로는해외 마케팅 능력 부족(49%),자금 부족(21%),해외시장 정보 부족(11%) 등의 순이었다. 박대출기자 d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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