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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주식매입 제한…민영화 적신호

    정보통신부가 민간기업의 KT주식 1회 매입한도를 15%로늘린 방침을 바꿔 5%로 다시 제한하겠다고 밝혀 KT 민영화에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삼성전자나 SK텔레콤 등이 경영권 확보를 목적으로KT에 투자하는 것을 불허키로 해 해당 기업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 장관은 3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보유중인 KT지분 매각과 관련,“투자목적으로 5%까지 참여하는 것은 괜찮다.”고 밝혔다. 앞서 정통부는 올해 초 재정경제부와의 협의를 거쳐 KT지분의 1회 매입 한도를 15%로 확대했었다.이는 지난해 5%이내로 제한함으로써 국내 매각에 실패했다고 판단한 데따른 조치였다.그러나 이처럼 5%로 환원하게 되면 관련기업들의 참여도가 낮아져 KT 민영화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양 장관은 이어 “KT는 국민주 방식으로 소유와 경영을분리하는 형태가 되어야 한다.”고 말해 민간기업의 지배주주 시도를 허용치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양 장관은 또 “시장지배적 사업자나 장비제조업체가 경영권 확보 목적으로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다만 관련사업 촉진을 위해 상징적 의미에서 적은 규모로 참여하는 것은 허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는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사실상 제1주주가 될 수 없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축소 참여로 전환하거나 아예 포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전자는 중·장기적인 경영권 확보를 전제로 매입 한도까지 참여하는 방안을긍정적으로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정부는 보유중인 주식 8857만 4429주(28.37%)를 오는 6월까지 국내 매각,민영화를 완료할 예정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정보보호산업에 50억 지원

    정보통신부는 3일 국내 정보보호 산업체의 기술 개발과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5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 3년간 28억원을 들여 생체인식 분야에서연구용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키로 했다.이를 통해 7000명의 지문정보와 3000명의 얼굴정보를 DB화할 계획이다. 또 국내 정보보호 업체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위해 올해 6억 2000만달러를 투입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 정보보호 업체들에 대한 각종 정보를 국문과 영문으로 체계화한 ‘정보보호산업 포털사이트’를 구축하기로 했다. 박대출기자
  • 정통부 MM 새 조정안 반응/ 접속료 조정 ‘땜질처방’

    정보통신부가 2일 이동전화 사업자간에 주고 받는 MM 접속료 조정안을 내놓자 아이러니컬한 일이 벌어졌다. 이익을 본 업체나, 손해를 입은 업체 모두 반발하고 나선것이다.저마다 다른 계산법으로 수용 불가를 외치며 재조정을 요구했다.원래 왜곡된 요금체제를 ‘땜질처방’으로 고치려다 보니 여전히 기형구조를 드러낸 것이다. [정통부,또 다시 말바꾸기] 정통부는 이날 ‘개별요율제’를 새로운 접속료 체제로 제시했다.SK텔레콤의 원가를 기준으로 해서 KTF와 LG텔레콤은 17%와 29%의 할증률을 적용한것이다.즉 KTF와 LG텔레콤의 원가는 아예 기준에서 빠졌다. 당초 이통 3사들의 원가를 모두 기준으로 하는 ‘개별원가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혀왔다가 뒤집은 것이다.이에 대해“후발 사업자의 원가를 모두 접속료로 산정하면 자발적인원가절감 유인이 없어진다.”고 주장했다. [SK텔레콤,‘사업 잘하는 것도 죄냐’] SK텔레콤은 정통부의 조정안에 대해 ‘너무 가혹하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상대적으로 높은 접속료 수입을 올리는 것은 ‘원가 절감에대한정당한 보상’이라는 주장이다. 한 관계자는 “정통부 주장대로 유효경쟁 체제를 위한 조치라면 LG텔레콤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KTF만 유리하게 됐다.”며 “비대칭규제는 이것으로 끝내야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SK텔레콤측은 이 조정안으로 얼마나 손해볼 지에 대해서는함구했다. 반면 경쟁 사업자들은 올해 2600억원 정도의 수익 감소를 예상했다. 하지만 SK텔레콤은 여전히 분당 7.4원씩 ‘남는 사업’이다.정통부가 제시한 분당 원가는 38.3원이고,접속료는 45.7원이기 때문이다. [KTF,‘앞으로는 혼자만 손해’] KTF는 “SK텔레콤의 경쟁력만 강화시키는 기현상이 지속되게 됐다.”며 “지배적 사업자의 경쟁제한 행위에 대한 규제와 처벌을 더욱 강화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통부가 계산한 KTF의 1분당 원가는 58.6원이다.조정된접속료는 53.5원이므로 앞으로 4.9원씩 여전히 손해를 보게됐다. KTF는 “올해 400억원 정도 손실이 예상된다.”고 울상이다. [LG텔레콤,‘푼돈에 만족못해’] LG텔레콤은 300억∼500억원의 추가 수입을 예상했다.액수로만 따지면 유일하게 혜택을 입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용할 수 없다.”며 정통부에 재조정을 요구했다. 한 관계자는 “LG텔레콤의 원가는 70원대로 정통부가 계산한 원가 58.8원보다 훨씬 많다.”며 “여전히 접속료 불평등 구조가 개선되지 않아 시장의 불균형 구도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KT,‘기대 물거품’] KT는 지난 3년간 2조 3000억원의 접속료 수입을 손해봤다며 조정을 요구해왔다.이번 접속료 인하에 따른 이익을 기대했으나 모두 일반 가입자의 몫으로 정리됐다. 박대출기자 dcpark@
  • 유선→이동전화 요금 15% 인하

    4∼5월중 유선전화에서 이동전화(LM)로 걸 때 내는 요금이 평균 15% 내린다. 또 올해안에 이동전화 요금은 평균 11.3% 내릴 전망이다. 정보통신부는 2일 휴대폰에서 휴대폰으로 걸 때 사업자들간에 통신망 사용료로 주고 받는 ‘MM 접속료’를 내림에따라 이같이 인하 요인이 생겼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동통신 3사들이 정통부의 조정안에 모두 반대하고 나서 후유증이 예상된다. 조정안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월평균 LM통화료는 1만 395원에서 8800원으로 낮아져 소비자들은 1600원 정도 부담을 덜게 됐다. 정보통신부는 올해 적용할 MM 접속료(1분 기준)를 SK텔레콤 45.7원,KTF 53.5원,LG텔레콤 59원으로 각각 내렸다.KTF와 LG텔레콤은 SK텔레콤보다 17%와 29% 각각 높게 책정했다.1월1일부터 소급 적용한다.지난해에는 SK텔레콤은 63.6원,KTF·LG텔레콤은 65.7원이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정통부 월드컵상황실 가동

    정보통신부는 1일부터 ‘2002 월드컵 정보통신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대회 준비업무를 현장중심 체제로 전환해 정보통신 지원업무를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종합상황실은 오는 7월10일까지 운영된다. 정통부는 월드컵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위해 이달 첫째주를 월드컵 붐조성 강조기간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광화문 거리를 월드컵거리로 조성하는 정부 방침에 맞춰 정통부 광화문 청사에 KT와 공동으로 현수막을내걸기로 했다.청사 및 우체국 등 1300여곳에는 월드컵 엠블렘기를 게양할 예정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휴대폰 10명중 6명 꼴 보유

    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1일 현재 이동전화 가입자가 3030만5069명이라고 1일 공식 발표했다.실제로 3000만명을 넘은 시점은 지난달 9일이다. 휴대폰은 지난 84년 차량용으로 도입된 이래 18년만에 가입자 3000만명 시대를 맞은 것이다.국민 100인당 63.8명꼴이다. 가입자는 도입 첫해 2658명에 불과했으나 98년 6월 1000만명을 넘어섰다.그 뒤 1년 2개월만에 2000만명을 돌파한 데이어 2년7개월만에 3000만명을 넘었다.가입자 수 기준으로세계 8위,보급률 기준으로 세계 22위다. 휴대폰 서비스의 매출 규모는 84년 4억원에서 지난해 13조4704억원으로 336배 늘어났다.유선 전화와의 매출액 비율도97년 4대6에서 지난해 3대7로 크게 반전됐다. 하루 발신 총통화량은 경쟁체제가 도입된 96년 19만시간에서 지난해 278만시간으로 14배 증가했다.1인당 월평균 통화량(MOU)은 96년 108분에서 지난해 171분으로 58% 늘어났다. 이동전화 매출액의 GDP(국민순생산) 비중은 95년 0.22%에서지난해 2.47%로 높아졌다.가입자는 지난 99년 유선 가입자를 추월했다.정통부는 “이동전화 시장의 경쟁도입에 따른 서비스 품질의 지속적 향상,통신료 부담 경감,사업자들의 보조금 경쟁 등이 이동전화 시장의 급성장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정보통신부는 연말 3300만명,오는 2005년 42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휴대폰 전자파 측정 의무화

    1일부터 전자파흡수율(SAR) 기준을 통과한 휴대폰만 판매된다. 정보통신부는 31일 개정된 전파법에 따라 이동전화 단말기의 SAR 측정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전파법에 전자파 인체보호기준 시행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1년여의 유예기간을 거쳐실시된다. 정통부는 정보통신기기인증규칙을 개정,이동전화 단말기 형식등록 때 전자파인체보호기준을 심사하는 규정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전파연구소는 전자파 흡수율을 측정할 수 있는 3개 민간시험기관을 지정했다. 단말기 제조업체는 신규 제품에 대한 형식등록 때 전자파흡수율을 측정한 시험성적서를 첨부해야 한다.전자파흡수율 기준(1.6W/Kg)에 적합한 휴대폰만 유통 판매할 수 있다. 전자파흡수율(Specific Absorption Rate)이란 휴대폰 사용때 인체에 흡수되는 단위 질량당 전자파 흡수전력을 말한다. 박대출기자
  • 하나로·두루넷 통합 무산

    하나로통신과 두루넷의 통합이 무산됐다. 하나로통신은 31일 통합 논의의 결렬을 공식 선언했다.두루넷과 추진해 온 파워콤 공동 인수방안도 백지화시켰다.더욱이 양측간에 갈등의 골이 깊게 패여 원상회복은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이들을 ‘통신 제3강’으로 묶으려는정보통신부의 통신산업 구조조정 정책도 차질을 빚게 됐다. [하나로통신,‘두루넷의 이중 플레이’] 하나로통신은 이날보도자료에서 “두루넷이 지난 25일 비밀리에 4000억원 규모의 전용회선 사업부문 매각에 대한 가계약(MOU)을 SK텔레콤과 체결했다.”고 말했다.이어 “두루넷은 최소한의 상도의조차 지키지 않았다.”고 맹비난했다. 하나로통신이 발끈한 것은 두루넷의 전용회선에 그만큼 매력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이날 “두루넷의 핵심 사업인 전용회선 사업부문이 빠진 상황에서 통합하면 시너지 효과는극히 미미하다.”고 주장했다. 하나로측에 따르면 두루넷 이홍선(李洪善) 부회장이 지난 27일 신윤식(申允植) 사장을 먼저 찾아갔다는 것이다.이 부회장은 전용회선 사업부문 매각방침을 밝히고 초고속인터넷 부문과 나머지 자산을 통합하자고 제의했다고 말했다.반면 두루넷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정면 부인했다. [두루넷,‘왜 뒤늦게 문제삼나’] 두루넷은 반박자료를 내고 “하나로통신측이 두루넷의 전용회선 사업부문의 매각을 통합 결렬 이유로 든 것을 납득할 수 없다.”고 발끈했다. 이어 “6000억원대의 자산 매각 계획은 이미 여러차례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면서 “이 시점에서 통합결렬을 선언하는 것은 또다른 저의가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두루넷은 “전용회선 매각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어떠한 사항도 결정되지 않은 비밀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하나로통신의 기업윤리가 의심된다.”고 비난했다. [완료 직전에 와해] 양사는 지난해 11월 1일 통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어 12월 6일 두루넷의 최대 주주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은 하나로통신 신 사장을 만났다.손회장은 당시 지주회사 설립을 통한 통합방안을 제안했다. 지난달에는 신한맥쿼리금융자문과 컨소시엄을 구성,파워콤공동 인수를 위한 입찰 참여를 선언했다.이달 초 일본에서이뤄진 신 사장과 손 회장간의 만남에서는 이달 말까지 최종 결론을 내기로 했다.이에 따라 실무자들이 서류실사 작업에 들어가면서 통합논의는 급물살을 타기도 했다. 박대출기자
  • 이통 접속료 특혜 논란

    이동통신 업계가 접속료 문제로 들끓고 있다.정보통신부가이번주 초 발표할 새 조정안을 놓고 KTF와 LG텔레콤이 수용불가를 선언했기 때문이다.SK텔레콤은 ‘또다른 특혜’라는후발 사업자들의 주장에 무대응이다. ■정통부,SKT를 기준으로 한 개별원가?=31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정통부는 1분당 통신망 원가로 SK텔레콤 45원,KTF 50원대 초반,LG텔레콤 50원대 후반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겉으로는 원래 방침대로 후발 사업자들을 배려하기 위해 개별원가를 적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그러나 SK텔레콤을 기준으로 향후 5년간의 투자분을 감안한 뒤 일정 할증률을 적용할 것으로 전해졌다.사실상 변형된 ‘준(準)대표원가’라는게 두 사업자들의 입장이다.KTF,LG텔레콤은 “통신사업은 투자비 회수 기간이 길기 때문에 후발사업자들의 원가 체계는선발사업자인 SK텔레콤보다 두배 안팎으로 높다.”면서 절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버티고 있다. ■PCS,‘정통부의 약속 위반’=잠정안대로 계산하면 지난해기준으로 SK텔레콤은 3000억여원을 손해본다는 것이다.KTF는 150억여원의 수입이 줄게 된다.LG텔레콤은 100억여원의 이익을 얻게 된다. 오히려 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해 온 KTF나 1000억∼3000억원을 기대해 온 LG텔레콤은 승복할 수 없다면서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정통부는 지난 28일 3사 사장단 회의를 소집했으나 이같은 사업자들의 대립으로 결국 조정에 실패했다. 정통부는 사업자간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하면 자체 마련한조정안 발표를 강행하겠다고 통보했다.그러나 논란이 SK텔레콤에 대한 특혜시비로 이어지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결국 3사간 양보안을 도출하기 위해 막후 조정작업에 나서재조정 결과가 주목된다. ■접속료란=통신업자가 다른 사업자의 통신망을 이용할 때내는 사용료다.MM(Mobile to Mobile)접속료는 휴대폰에서 휴대폰으로 걸 때 적용된다.지금까지는 SK텔레콤의 대표원가를 기준으로 적용해오고 있다. 현재 SK텔레콤의 1분당 요금은 126원이고,LG텔레콤은 108원으로 18원 차이가 난다.011에서 019로 1분간 통화할 때 SK텔레콤은 LG텔레콤의 원가를 빼고 나머지를 갖는다.따라서 원가 차이가 많이 나야만 SK텔레콤과의 수입차이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LG텔레콤의 주장이다. LM(Land to Mobile)접속료는 유선전화에서 휴대폰으로 걸때 낸다.ML접속료는 그 반대다. 박대출기자 dcpark@
  • sex.biz 도메인 한국인이 등록

    최상위 신규 도메인 가운데 하나로 관심을 끌어온 ‘sex.biz’의 소유주가 한국인으로 낙점됐다. 31일 도메인 업체인 가비아에 따르면 자사를 통해 한국인이 신청한 ‘sex.biz’ 도메인이 ‘.biz’ 도메인 등록 주관업체인 미국의 뉴레벨사에 의해 정식 등록됐다. 이 도메인은상품 가치가 1000만달러 이상을 넘을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나오고 있다.이와 유사한 ‘sex.com’은 하루 수십만의 방문 건수로 매달 10억원의 수익을 낸다. 가비아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160명이 sex.biz 등록을 신청했으며 경기도 오산에 사는 30대 후반의 남자가 등록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 IT기업 “해외 미개척지 뚫어라”

    국내 IT(정보기술) 기업들이 중동과 아프리카,남미 등으로해외 진출지역을 다각화하고 나선다. 정보통신부는 국내 IT기업 20여개사가 1일부터 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컴덱스 사우디아라비아 2002’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유니코산업 등 위성·이동통신 관련 장비업체 10여개사는한국관을 설치해 중동과 아프리카의 기업들을 상대로 마케팅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세계 45개국 200여개 IT기업들이 참가해 첨단 유무선 통신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인다. 정통부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과 아프리카 IT시장의 10%를 차지하는 유망시장으로 전시회 참가는 양국간 정보통신 협력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5월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Sviaz Expo Comm 2002’와 6월 싱가포르의 ‘Communic Asia 2002’,8월 브라질의 ‘Expo CommWireless Brazil 2002’ 등 각종 해외 전시회에 국내 기업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또 9월 미국에서 열리는 ‘PCIA Global XChange 2002’와 10월중국의 ‘PTxpo Comm China 2002’,12월 홍콩의 ‘ITU Asia Telecom 2002’ 등에도 대거 참여한다. 정통부는 국내 기업들의 참가를 독려하고 마케팅 활동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대출기자
  • 휴대폰산업/ 든든한 수출 버팀목, 3년후 위기 가능성

    휴대폰은 올해도 ‘수출효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1·2월 수출이 전년보다 22.8% 증가하면서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다.특히 휴대폰 산업은 수출액이 수입액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많은 ‘알짜배기’다.그러나 이런 호조세도 2∼3년간은 유지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위기를 맞을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지금부터 대비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29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1·2월 이동전화 단말기분야에서 11억 75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수출은 11억 8900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22.8% 늘어났다.수입도 87.1% 증가했지만 규모는 1400만달러에 불과했다. 휴대폰은 지난해 85억 2000만달러를 수출했다.정통부는올해 목표치를 이보다 58.5% 더 많은 135억달러로 잡았다. 세계적인 IT(정보기술)산업의 회복세와 중국 특수 등 긍정적 요인을 감안한 규모다. 반면 1·2월 반도체 분야의 수출은 22억 95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1.6% 감소했다. 수입도 19.3% 줄어든 24억 4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1억 900만달러의 적자를 냈다.둘 다 수출주력 품목이지만 휴대폰은 ‘덩치’만 큰 반도체보다 훨씬 많은 이익을 안겨주고있는 것이다. 한편 같은 기간 휴대폰을 포함한 IT산업은 20억 8200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수출은 63억 100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12.4% 줄었다.수입은 42억 1900만달러로 16.6%감소했다. 반도체를 제외하면 21억 9000만달러의 무역흑자를 냈다. 수출은 40억 6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5% 늘었다. 반면 수입은 18억 1500만달러로 12.8% 줄어 IT경기가 회복세를 되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박대출기자 dcpark@ ■휴대폰산업 2~3년후 위기 온다. 이동전화 단말기 수출액은 1997년 8억 6000만달러에서 지난해 85억 2000만달러로 늘어 반도체·자동차·컴퓨터에이어 4위의 수출주력 품목으로 뛰어 올랐다. 지난해 세계시장 점유율에서도 삼성전자가 4위,LG전자가10위에 올랐으며 팬택·세원텔레콤·텔슨전자 등 중견기업들도 20위 안에 포진했다.특히 지난해는 서유럽 등 주요시장의 포화 여파로 세계 단말기시장의 성장률이 3% 정도줄었는데도 유독 국내 휴대폰 생산업체들만 약진세를 보였다. LG경제연구원 조준일 책임연구원은 그러나 “국내 휴대폰 업체들이 향후 2∼3년은 경기 회복세와 선진기업의 구조조정,중국 특수에 힘입어 성장세를 타겠지만 현재와 같은상태라면 해외시장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지배력을 유지하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국내 단말기 기업들의원천기술력 부족에 따른 로열티 부담 증대,핵심부품의 대외 의존도 심화,브랜드파워와 유통기반의 열세를 근거로들었다.일본업체들이 화상전화가 가능한 3세대 단말기를앞세워 세계 시장 공략에 활발히 나서는 데다 휴대폰이 음성중심에서 멀티미디어 단말기로 진화하고 있는 점도 부정적 요소로 지적됐다. 따라서 국내 업체들은 조속히 생산기술력과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고객별로 시장을 세분화하며,디자인 투자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건승기자 ksp@
  • 휴대폰으로 PC 이용한다

    회사원 A씨는 e메일 첨부파일을 휴대폰으로 보고 거래처로 회신한다. 주부 B씨는 집에서 자고 있는 아이를 집 밖에서 수시로본다. KTF는 29일부터 휴대폰으로 PC를 이용하는 ‘멀티팩 모바일 애니웨어(AnyWhere)’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PC와 떨어져 있어도 원격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PC에 저장된 파일은 물론 e메일에 첨부된 한글(hwp),MS워드,엑셀,파워포인트,PDF,TXT 등 통용되는 문서파일을 모두 볼 수 있다.아웃룩,아웃룩 익스프레스 등 e메일 프로그램으로 PC에 있는 파일을 첨부해 발신도 가능하다.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있는 다른 사람의 PC에도 파일을 보낼 수 있다.단 그림파일은 현재 수준의 휴대폰으로는 볼수 없으며,첨부파일로 다른 사람에게 보낼 수는 있다.PC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동영상을 사진으로 받아보는 것은가능하다. 이용할 때는 KTF 멀티팩폰으로 멀티팩에 접속해 모빌샵창이 뜨면 바로 실행하면 된다.먼저 멀티팩 사이트(multipack.magicn.com 또는 www.magicn.com)에서 전용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해야 한다.이용요금은 월정액 없이,사용용량에 따라 적용된다. KTF 신사업총괄 홍원표(洪元杓) 전무는 “아이콘 방식의무선 멀티미디어 서비스로 검색 파일이 일반 텍스트만 가능한 경쟁사보다 활용 범위가 훨씬 더 넓다.”고 말했다. 앞서 SK텔레콤도 지난 1월 7일부터 이와 유사한 ‘NATE MyPC’ 서비스를 개시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통신시설 침해사고 대응팀 발족

    정보통신부는 28일 전국 2800여개 우체국에 정보통신 기반시설에 대한 침해사고 대응팀을 발족시켰다. 정통부는 내년까지 각 우체국의 정보통신 기반시설에 대해 PC보안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통합보안관제시스템(ESM)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통부의 침해사고대응팀(MIC-CERT)은 전국 규모의 정보보호 종합상황실로 운영된다. 정통부는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로 지정된 우체국 금융시설과 부내 모든 기반시설의 취약점을 분석·평가해 보호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의 공무원증을 스마트카드 기반의 디지털 ID카드로 전환,생체인식 등의 신기술을 적용한 보안관리 등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정통부는 또 우체국금융 등 모든 업무에 대해 제3의 장소에 백업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中, 한국IT 벤치마킹

    ‘IT(정보기술)는 한국에서 배운다.’ 중국 국무원 정보화추진위원회 대표단이 27일 한국의 정보통신부를 찾았다.중국 정보화 및 전자정부 정책수립을위한 벤치마킹 모델로 한국을 설정한 데 따른 방문이다.이틀전 방한한 중국 대표단은 류허(劉鶴) 국무원 정보화추진위 부주임과 왕위츠 국무원 정부화추진위 종합 국장 등으로 구성됐다.이날 정보통신부 김태현(金泰賢) 차관을 만나한국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이 관심을 갖는 분야는 한국의 전자정부 등 정보화추진정책,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및 4세대 이동통신 등이다.올해는 특히 SI(시스템통합)분야에 공을 들이고 있다. 중국의 IT전문 조사기관인 CCID에 따르면 중국의 SI시장은 지난해 325억위안(5조 2000억원)규모에 이른다.올해는23.1% 늘어난 400억위안(6조 4000억원),내년에는 490억위안(7조 8400억원)으로 예상돼 한국에는 ‘열린 황금시장’이다. 대표단이 삼성전자와 함께 국내 대표적인 SI업체인 삼성SDS 등을 방문하는 것도 중국측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한다. 국내 SI업계도 통신,금융,정부,에너지,교통분야의 중국 업체나 기관들을 고객으로 뚫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이날 류허 부주임은 양국간 IT협력을 위해 업계간 산업협력과 정책교류를 제의했다고 정통부는 밝혔다. 박대출기자 dcpark@
  • IMT-2000 다시 고삐 죈다

    2㎓ 대역의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서비스를 위한 정보통신부의 발걸음이 다시 빨라지고 있다. 정통부는 민·관·연 공동기구인 ‘IMT-2000사업추진협의회’의 활동을 강화하기 시작했다.연초부터 짓눌러온 서비스연기설을 차단하려고 느슨하던 고삐를 바짝 죄고 나선 것이다. 사업자들 가운데는 KT아이컴이 시장 선점을 위해 발빠르게움직이고 있다.반면 SKIMT와 LG텔레콤은 여전히 소극적이어서 정통부의 ‘독촉’이 제대로 통할 지는 미지수다. [양장관,‘비동기도 비전 있다’] 양승택(梁承澤) 정통부장관은 오는 28일 삼성전자연구소와 LG전자연구소를 방문한다. 비동기식(유럽식)IMT-2000 기술개발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비동기 사업자인 SKIMT 강용수(姜龍洙) 사장과 KT아이컴조영주(趙榮柱)사장도 함께 간다. 양 장관의 이날 방문은 ‘비동기 포기론’을 경계하는 차원이다.비동기식은 2년전만 해도 IMT-2000의 주류로 인식되다가 세계적으로 연기 대세론에 눌려 있다.우리나라도 연기 내지 포기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올 연초부터 제기됐다.동기식(미국식) 옹호론자인 양 장관이 ‘동기 사업자의 비동기 전환 허용’을 시사하면서 혼란이 가중되기도 했다. 양 장관은 그러나 지난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알고 보면선진국들의 비동기식 기술개발 진척상황은 별 것 아니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좀더 노력해 기술개발에 나서면 비동기식에서도 동기식처럼 앞서갈 수 있다.”고 비동기에도 진력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정통부,총체적 점검 나선다] IMT-2000사업추진협의회는 27일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워크숍을 갖고 사업준비에 본격나선다. 이날 행사에는 제조업체,중소·벤처업체,연구기관 등 각계전문가들이 참여한다.통신사업자의 서비스 준비현황,제조업체들의 기술개발 동향 및 향후 전망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KT아이컴만 적극적] KT아이컴은 26일 주주총회에서 IMT-2000 사업계획을 밝혔다.연말 시범 서비스에 이어 내년 초 가장 먼저 상용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것이다.아울러 오는 5월 31일 개막되는 월드컵 때 시연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달 안에 LG전자,삼성전자,에릭슨,머큐리·노텔 등 국내외 4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2차 주장비 선정평가시험(BMT)을 실시한다.이어 다음달 주장비 제공업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반면 SKIMT는 내년 말까지 상용 서비스 계획을 밝히고 있지만 여전히 소극적인 자세다.LG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할 지,내년 말까지 할 지 유동적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기관’감청 21% 급증

    3년째 감소해오던 수사·정보기관들의 감청이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들 기관에 제공된 통신자료 건수는 무려 68.6%나 급증했다. 이같은 감청 등의 남용으로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가 심화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2001년도 전기통신 감청 및 통신자료 제공현황’을 25일 발표했다. 현황에 따르면 국내 유·무선 통신업체들이 지난해 검찰,경찰,국정원,군수사기관 등에 제공한 감청 협조건수는 2884건으로 전년보다 21.2% 늘었다.특히 지난 99년 45.2%,2000년 26.4% 감소하던 추세가 3년만에 증가세로 반전됐다.감청 건수는 지난 98년 5901건,99년 3234건,2000년 2380건이었다. 감청기관별로는 국정원이 1398건으로 전년의 846건보다 60.5% 늘어나 전체 건수와 증가율에서 수위를 차지했다.이는 최근 남북교류 활성화와 사이버 공간을 이용한 불온통신 등에 적극 대처한 데다가 안보사범에 대한 장기간 내사등으로 감청기간 연장사례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정통부측은 말했다. 군 수사기관 등은 200건으로 전년의 188건보다조금 늘었다.그러나 검찰은 278건에서 254건,경찰은 1068건에서 1032건으로 줄었다. 통신수단별로는 이동전화가 217건에서 366건으로 68.7%,인터넷·PC통신 등은 224건에서 410건으로 83% 급증했다. 유선전화는 1931건에서 2107건으로 9.1% 늘어나는 데 그쳤다.무선호출은 1건이었다. 반면 법원의 수색영장 발부 전에 하는 긴급감청은 지난해 69건으로 전년의 125건보다 44.8% 줄었다. 또 이용자의 인적사항과 통신일지, 인터넷 이용 기록 등통신자료 제공도 27만 584건으로 전년보다 무려 68.6% 늘었다.지난 98년 14만 2617건에서 99년 15만 4390건(8.3%),2000년 16만 485건(3.9%)으로 한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이던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는 통신이 범죄에 이용되는 사례가 늘면서 초동수사 단계에서 통신자료를 확인하는 경우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정통부는 설명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KTF 다단계 판매행위 규제

    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 장관은 25일 최근 논란중인 KTF의 휴대폰 선불카드 다단계 판매행위와 관련,“불법 여부를 떠나 45%나 할인해주는 것은 맞지 않다.”고 밝혔다. 양 장관은 이날 취임 1주년을 하루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휴대폰 단말기 보조금을 우회 지급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영업비용 상한선을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일부 SK텔레콤 대리점의 고발에 따라 검찰이 수사중인 KTF의 다단계 판매행위에 대해 정통부가 불법행위로 사실상 결론내렸음을 뜻한다. 정통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KTF의 다단계 판매행위는공정경쟁 질서를 해치는 것으로 다음달 규제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전기통신 사업법 개정을 통해 근본적인 규제조항을 마련하겠지만 현행법상 간접 보조금 지급 등의 조항으로도 충분히 규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양 장관은 또 지배적 사업자를 차별적으로 규제하는‘비대칭 규제’에 대해 “후발 사업자들이 흑자 기조를유지할 때까지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해외 IT전문인력 초청연수

    정보통신부는 38개국의 정보기술(IT) 전문인력 300여명을 초청,국내에서 연수시킬 계획이다. 정통부는 25일 국내 IT업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개도국의 정보격차(digital divide)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해외 IT인력 초청 연수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초청 대상국은 중국,인도 등 해외진출 전략국가와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중동,중남미 등이다. 정통부는 정부,연구기관,업계 등에서 공동 참여하는 ‘해외 IT 휴먼네트워크구축 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재정경제부와 행정자치부 등 정부기관간 긴밀한 협조체제도 구축해 세금,부동산,특허 등 ‘e정부 프로젝트’의 수출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연수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15개 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박대출기자 dcpark@
  • 한국통신 주식이름 이달말 KT로 변경

    이달 말 한국통신이란 주식 종목명은 KT로 바뀐다. KT는 22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법적 효력을 가진 등기상법인명을 ‘한국전기통신공사’에서 KT로 교체하는 안건을의결했다.한글 이름은 ‘㈜케이티’,영문 이름은 ‘KT Corporation(KT Corp.)’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한국전기통신공사나 한국통신이라는 회사 이름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전년보다 11.6% 늘어난 매출 11조 5199억원과 7.6% 증가한 당기 순이익 1조 871억원 등 지난해영업실적을 승인하고 기획조정실장 이경준 상무를 새 등기상 이사로 선임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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