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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국회 본회의 방청 마치고 떠나는 세월호 유가족들

    [서울포토] 국회 본회의 방청 마치고 떠나는 세월호 유가족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세월호참사 유가족들이 본회의 방청을 마치고 국회를 떠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이정현 “전적으로 제 책임... 당 공백 메울 수 있으면 사퇴”

    이정현 “전적으로 제 책임... 당 공백 메울 수 있으면 사퇴”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본회의 가결과 관련해 “전적으로 제 책임이고, 제가 당연히 책임을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탄핵안 본회의 통과 직후 국회에서 최고위원단과 긴급 회의를 한 뒤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민 여러분께 여당 대표로서 정말 죄송하고 용서를 구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특히 자신의 거취에 대해 “12월 21일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했는데, 훨씬 앞당겨질 수 있다”면서도 “당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면 바로 그만두겠다”고 밝혀 즉각적인 사퇴는 ‘거부’했다. 또한 “국회에서 대통령이 탄핵된 마당에 집권여당의 대표인 저와 정진석 원내대표는 전적으로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게 맞다”면서 “당 조직에 공백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만 마련하고 나서 오는 21일 이전에 물러날 용의가 있다”고 거듭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이제 정치권이 여야를 막론하고 대통령의 직무정지에 따른 국정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면서 “국가안보, 외교, 특히 경제와 민생 부문에서 정치권의 협조와 정부의 노력으로 국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새누리당은 이번 기회에 모든 부분에서 새로 거듭나는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의원들과 당협위원장, 당원들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 ‘썰전‘ 유시민, ’뉴스룸‘ 손석희 뭉친다···탄핵안 가결 이슈 집중분석

    오늘 ‘썰전‘ 유시민, ’뉴스룸‘ 손석희 뭉친다···탄핵안 가결 이슈 집중분석

    ‘썰전’의 유시민 작가와 ‘뉴스룸’의 손석희 앵커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의 의미와 향후 정국에 대해 논의한다. 9일 JTBC ‘뉴스룸’은 오후 7시 40분부터 ‘2시간 특별 편성’으로 손 앵커가 진행한다. 손 앵커는 평소 목요일까지만 ‘뉴스룸’을 진행했지만 이날 박 대통령 탄핵안이 찬성 234표로 국회에서 가결된 만큼 진행을 맡게 됐다. 유 작가는 지난달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으로 편성된 ‘뉴스룸’ 특별대담에도 출연해 트럼프 당선의 의미와 향후 한미 관계 변화 등에 대해 손 앵커와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앞서 유 작가는 지난 8일 방송된 JTBC 시사 대담 프로그램 ‘썰전’에서 “탄핵안이 가결될 가능성은 90% 이상”이라는 전원책 변호사의 발언에 “나도 거기에 한 표다”라는 말을 하면서 탄핵안 가결을 내다봤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탄핵 가결]경북 시민들 “안타깝지만 존중”…“기각돼 임기 마쳤으면” 반응도

    [탄핵 가결]경북 시민들 “안타깝지만 존중”…“기각돼 임기 마쳤으면” 반응도

    경북 도민들은 국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 결정에 대해 대체로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면서도 존중한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전병억(77) 사단법인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이사장은 “얼마 전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불이 났고, 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까지 돼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면서도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 임기 단축을 포함해 모든 것을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고 약속한 만큼 이번 탄핵 결정을 존종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항 죽도시장 상인들과 국회 탄핵 표결 방송을 지켜보던 허창호(46·포항시) 상가번영회장은 “우리가 지지해 준 대통령이 탄핵되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해 매우 유감스럽다. 특히 오늘과 같은 사태 악화의 장본인인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심한 배신감마저 느낀다 ”면서 “무엇보다 사태가 하루빨리 수습돼 엉망진창이 민생 경제를 살리는 일에 국민이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 김경애(59·구미시 상모동)씨는 “국회의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본인의 잘못 때문이 아니라 최순실로 인한 것이다”면서 “앞으로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심판이 기각돼 박 대통령이 법이 정한 임기를 무사히 마쳤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대학생 이효주(22·경산시 하양읍)씨는 “박 대통령의 탄핵 사태로 초래된 국가적 혼란이 조속히 수습됐으면 좋겠다. 특히 정치인들은 당리당략에 급급하지 말고 국정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아 달라”고 주문했고, 직장인 박정우(61·영천시)씨는 “박 대통령에게 한 표를 던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반성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김천·칠곡 등 경북지역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회원 500여명은 ‘헌법 수호를 위한 국민의 외침’ 제4차 집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서울포토] 朴대통령 탄핵안 가결…손짓으로 결과 알리는 채이배 의원

    [서울포토] 朴대통령 탄핵안 가결…손짓으로 결과 알리는 채이배 의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있는 9일 국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투표를 마친 후 개표를 하면서 국민의당 채이배 의원이 개표결과를 동료의원들에게 손짓으로 알리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일본, 과거사 문제 · 군사 정보 교류 등 외교적 성과 무산될까 고심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9일 국회를 통과하자 일본 정부는 과거사 문제나 군사 정보 교류 등에서 그간 거둔 외교적 성과가 사라지지 않을까 걱정하며 대응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아직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탄핵안 체결로 박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고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커진 만큼 향후 한국 정세를 예측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양국간 외교 현안으로는 ▲ 작년 12월 도출된 한일(위안부) 합의의 후속 조치 ▲ 한일 통화 스와프 협상 ▲ 지난달 23일 체결된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의 가동 ▲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등이 꼽힌다. 일본측은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한 한일 합의의 후속조치로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이 다른 곳으로 이전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일 양국은 작년 2월 종결된 한국과 일본의 통화 스와프 계약을 다시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했지만 한국 국내 상황이 영향을 미쳐 논의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GSOMIA의 경우 이미 발효를 했지만 본격적인 가동을 위해서는 한국측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시각이 많다. 이와 함께 19~20일 도쿄에서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릴 예정이지만 탄핵안 국회 의결로 박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자 사실상 한동안은 개최가 힘든 상황이 됐다. 탄핵안 통과에 대한 일본의 우려에는 그동안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일본이 한국과의 외교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는 인식이 바탕에 깔린 것으로 보인다. 탄핵안의 향방과 관계없이 정권이 야당으로 교체되는 경우 이 같은 성과가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당은 지난해 한일간 위안부 합의에 대해 백지화·재협상 등의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GSOMIA에 대해서도 “국정운영 자격도 없는 대통령에 의한 졸속·매국 협상”이라며 강하게 반대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최근 기사에서 대일 외교와 관련해 박 대통령을 ‘현실적인 판단이 가능한 지도자’라고 칭하며 “박 대통령이 한일(위안부) 합의로 얼어붙었던 양국 관계의 개선을 추진했고 양국이 방위기밀을 공유하기 위한 GSOMIA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문은 “앞으로의 한일 간 안보협력과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일합의 이행 여부가 (향후 정치 상황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소녀상의 이전 문제를 포함한 한일합의에 대해 야당과 시민단체가 백지화를 주장하고 있어 차기 정권에서 철회될 우려가 있다”는 외무성 간부의 말을 소개했다. 일본 정부 입장에서는 한국의 대중 관계 개선 가능성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그동안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등으로 인해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 한중 관계를 놓고 은근히 미소를 짓고 있었지만 한국의 차기 정권이 중국과 관계 개선에 나설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 같은 상황과 관련해 아베 총리가 “한국 차기 정권은 좌파가 잡을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던 적이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일본이 그동안 중국측의 무성의에도 불구하고 줄기차게 추진해왔던 한일중 정상회의는 박 대통령 탄핵안 통과로 연내 개최가 사실상 무산됐다. 연합뉴스  
  • [서울포토] 탄핵안 투표를 위해 늘어선 줄

    [서울포토] 탄핵안 투표를 위해 늘어선 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있는 9일 국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탄핵 가결] 충북 대체로 환영, 옥천에서는 안따깝다는 반응도

    [탄핵 가결] 충북 대체로 환영, 옥천에서는 안따깝다는 반응도

    충북지역은 탄핵안 가결을 대체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송재봉(50) 충북NGO센터장은 “광장의 힘으로 부패한 정치권력을 심판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있는 탄핵”이라며 “정치권은 새롭게 출발하라는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은 자신들이 책임질 것은 책임지고 국민들에게 사죄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청주에 사는 회사원 윤성수(44)씨는 “이번 탄핵은 국민의 민심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라며 “탄핵을 계기로 박근혜만 바라보는 친박 의원들은 정계를 떠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대통령의 직무정지로 국정 혼란이 우려되는 만큼 여야는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앞으로 각 정당은 정밀한 검증을 거쳐 대통령후보를 선출하도록 노력해달라”고 했다. 엄태석(53) 청주 서원대 행정학과 교수는 “탄핵이 가결된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특검조사를 피하며 꼼수를 쓰거나 대통령직 연장을 시도하게 되면 촛불의 민심이 횃불이 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정치는 실종되고 국회의원들이 시위대를 따라다니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박 대통령 어머니 육영수 여사의 고향인 옥천에서는 안타깝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육 여사 생가가 있는 교동리 한봉수(71) 이장은 “사람 하나 잘못 쓴 게 탄핵 사유가 되는냐”며 “촛불집회는 돈을 뿌려서 사람을 동원한 것이다. 지금 언론이 제대로 보도하는 게 하나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계호(85) 옥천군 노인회장은 “많이 아쉽지만 국민들이 원하면 방법이 없지 않냐”고 말했다. 아쉬운 이유를 묻자 “구체적으로 말할 상황이 아닌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탄핵 가결] 이재명 “국민의 승리…존경한다”

    [탄핵 가결] 이재명 “국민의 승리…존경한다”

    9일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데 대해 이재명 성남시장이 “국민의 승리”라며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9일 오후 탄핵안 가결 직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우리 국민은 가장 부끄러울 대한민국을 가장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만들었다. 존경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근혜 탄핵은 단지 범죄자 박근혜에 대한 탄핵만이 아니다”라며 “몸통인 새누리당에 대한 탄핵이며, 뿌리인 재벌체제에 대한 탄핵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친일 독재 부패 세력에 대한 전면적 청산의 출발이며, 대한민국 구체제 ‘앙시앙 레짐’의 종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이제 ‘포스트 박근혜 위대한 대한민국’이 시작된다”며 “불평등과 불공정의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꿔, 공정하고 평화와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한 대장정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건국명예혁명은 시작되었다. 국민은 준비되어 있음을 보여주었다”며 “국민과 함께 건국명예혁명을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탄핵안 가결…정세균 국회의장 “국정 흔들림 없어야”

    朴대통령 탄핵안 가결…정세균 국회의장 “국정 흔들림 없어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가결을 선포한 정세균 국회의장이 “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될지라도 국정은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탄핵안은 찬성 234표, 반대 56표, 무효 7표, 기권 2표, 불참 1표로 국회를 통과했다. 정 의장은 9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후 마무리 발언을 통해 “여야 의원을 비롯해 이 엄중한 상황을 바라보고 있고, 국민의 마음 또한 한없이 무겁고 참담할 것”이라면서 “더 이상 헌정사의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비록 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될지라도 국정은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지난 수개월간 국정은 사실상 마비 상태였다. 이제 탄핵안이 가결된 이상 더 이상의 혼란은 없어야 한다”면서 “지금 우리 경제는 백척간두의 위기에 놓여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며 기업은 투자와 고용을 꺼리고 각종 구조조정과 일자리 부족으로 국민은 내일의 희망을 잃어버리고 있다. 얇아진 주머니에 소비는 줄고, 자영업자는 한숨을 내쉬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제 탄핵안은 우리 손을 떠났다. 지금 이 순간부터 우리 국회도 국정의 한 축으로서 나라가 안정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민심에 부응하고 민생을 살리는,국 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어 “정부 공직자들께 당부 드린다. 오늘 탄핵안 가결로 정치적 불확실성은 상당부분 해소됐다”면서 “공직자들은 한치의 흔들림 없이 민생을 돌보는 일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탄핵안 가결 뒤 함께 본회의장 나서는 이정현-정진석

    [서울포토] 탄핵안 가결 뒤 함께 본회의장 나서는 이정현-정진석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가 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탄핵 가결… 10일에도 도심 촛불집회는 계속

    탄핵 가결… 10일에도 도심 촛불집회는 계속

    9일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통과된 가운데 주말인 10일에도 서울 도심에서 촛불집회가 계속된다. 촛불집회를 주최하는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앞서 탄핵안이 가결되든 부결되든 촛불집회는 변함없이 열린다고 공지했다. 탄핵안이 가결됨에 따라 촛불집회는 ‘국민의 승리’를 자축하는 장이자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의 촛불집회가 가수들의 공연 참여와 깃발·퍼포먼스 등을 통한 풍자의 장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10일 집회는 이런 분위기가 더 집중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관측된다. 부결됐을 때와 견줘 광화문에 나오는 인파가 다소 줄어들 수도 있지만 국민의 승리를 기념하며 더 많은 시민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1987년 6월항쟁 당시에도 노태우 당시 민주정의당 대선후보의 6·29 선언 이후인 7월 초 이한열 열사 장례식 집회에 서울에만 100만명, 전국적으로 16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모였다는 기록이 있다. 퇴진행동 상임운영위원인 안진걸 참여연대 공동사무처장은 “탄핵안이 가결된 것은 국민의 또 하나의 승리”라면서 “승리의 기쁨과 보람을 느끼며 많은 시민이 긍지를 갖고 광화문으로 대거 모여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처장은 “탄핵안이 가결된 만큼 박 대통령은 헌법재판소 결정을 기다리지 말고 곧바로 퇴진해야 할 것”이라며 “본인이 여야 합의하면 곧바로 퇴진한다고 했다. 탄핵이 바로 여야가 합의한 정치적 사망선고”라고 말했다. 퇴진행동은 탄핵이 가결됐다고 촛불집회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고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이 퇴진할 때까지 평일 저녁과 주말마다 집회를 열고 청와대로 몰려가는 행진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10일 집회에 많은 시민의 참가가 예상되는 만큼 질서 있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줄 것을 당부한다”며 “경찰도 당일 집회가 평화적이고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탄핵안 가결…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 거듭나는 전환점”

    朴대통령 탄핵안 가결…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 거듭나는 전환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됐다. 더불어민주당은 “탄핵 가결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민주당의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9일 국회 브리핑에서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섰다. 민의의 전당 국회의사당에서도 민심의 촛불이 밝게 타올랐다”면서 “국민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를 다시 마음에 뜨겁게 새긴다”고 덧붙였다. 또 윤 수석대변인은 “우리는 어제와는 다른 오늘, 오늘과는 다른 내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야 한다”면서 “비선 실세들의 국정농단, 권력과 재벌 간의 정경유착이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도록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탄핵안을 심판하게 된 헌법재판소를 향해서도 “탄핵 심판을 신속히 마무리해 하루 빨리 국정이 안정될 수 있도록 진력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영수 특검 수사팀을 향해서도 “(국정농단의) 진상을 낱낱이 밝혀내고, 모든 책임자들의 죗값을 빠짐없이 물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또 “특별히 오늘 방청석에 오신 세월호 가족들 여러분, 그동안 고생이 많으셨다.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생경제를 최우선으로 국방,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민생 무엇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고 하나같이 비상 상황”이라면서 “정치권의 모든 세력에게 국가와 국민을 위한 일에는 어떠한 사심도 없어야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하며, 함께 국정 수습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갈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탄핵 표결 지켜본 정청래 국회 앞 “대한국민 만세”

    박근혜 탄핵 표결 지켜본 정청래 국회 앞 “대한국민 만세”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국회 앞에서 “대한민국 만세입니다”라며 말했다. 정 전 의원은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표결 결과를 발표하는 정세균 국회의장의 모습이 담긴 휴대전화 화면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 전 의원은 국회 정문 앞에서 “이시각 국회정문”이라며 “국회정문 앞 도로가 차량 통제되고 사람들로 채워지고 있다. 박근혜를 탄핵하라는 외침과 손피켓을 들고 모여들고 있다. 역사의 현장을 지키자”며 박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국회는 이날 오후 3시 본회의를 열어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켰다. 재적의원 300명 중 299명이 투표에 참가했으며 찬성 234표, 반대 56표, 무효 7표, 기권 2표로 집계 돼 의결 정족수(200)를 충족시켰다.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은 유일하게 표결에 불참하면서 “소신이고 양심”이라고 밝혔다. 다른 기권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탄핵안 가결···정진석 “엄중한 국민요구에 국회가 응답“

    朴대통령 탄핵안 가결···정진석 “엄중한 국민요구에 국회가 응답“

    9일 최경환 새누리당의 불참 속에 이뤄진 국회의원 299명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찬성 234표, 반대 56표, 무효 7표, 기권 2표로 국회에서 가결됐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우리 헌정사에 불행한 일”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을 만나 탄핵안 가결에 대해 “국민의 엄중한 요구에 국회가 응답한 것”이라면서도 “안타까운 일이고, 우리 헌정사에 불행한 일이지만 이제 국정 혼란은 이쯤에서 일단락지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내일을 향해 여야가 다시 협치의 무대로 나와서 대한민국의 전진을 위해 다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한민국이 이런 상태로는 안 되니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달라는 국민의 엄중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면서 “1987년 (민주화) 체제 이후 5년 단임제 헌법에서 벌써 두 분의 대통령이 탄핵소추 의결의 대상이 됐다. 매우 불행한 일“이라면서 개헌의 당위성을 우회적으로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탄핵안 가결…한동안 정상회담 ‘올스톱’

    朴대통령 탄핵안 가결…한동안 정상회담 ‘올스톱’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9일 국회에서 찬성 234표로 가결됐다. 소추의결서가 전달되는 대로 박 대통령은 직무가 정지된다. 이로써 외교·안보·국방·행정의 수반인 박 대통령의 직무는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행하게 된다. 수반의 직무가 정지된 만큼 한국은 당분간 정상외교 공백기를 맞게 됐다. 당장 일본이 순번 의장국으로서 연내 개최를 추진해온 한·일·중 정상회의는 미뤄질 것이 확실해졌다. 지난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황 총리 대리 참석)에 이어 정상외교의 공백이 낳은 또 하나의 손실이 될 전망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 출범 후 미국의 한반도 정책이 결정되기에 앞서 한미 정상 간에 대북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한국의 리더십 공백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크다. 정부는 대통령 탄핵 가결에도 서명을 앞둔 외국과의 조약 체결 등 기본적인 외교 업무는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다 외교부 중심으로 대북 제재·압박 등 현재의 외교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동력 상실을 막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트럼프 당선자는 내년 1월 20일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한다. 대선 기간에 북한의 핵 보유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밝혔던 만큼 그가 북핵 위협에 맞서 과감한 대화 또는 외과수술식 선제 타격 등 오바마 행정부가 고려하지 않았던 옵션까지 검토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그런 터에 한반도 문제의 직접 당사자인 한국의 정상이 공조 가능한 대북정책의 범위를 미국의 새 대통령에게 적시에 제시할 수 없다는 점은 우려를 키우는 대목이다.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노골적 보복을 시작한 시진핑 주석의 중국을 어떻게 상대할지도 한국 외교의 중대 과제라는 점에서 당장 한중 정상 사이의 신뢰회복을 모색할 방법이 없는 점도 문제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정상외교 일정은 탄핵안 심판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오기까지 ‘180일 이내’의 기간 중 사실상 보류되며 필수불가결한 외교 협의는 윤병세 외교장관을 필두로 한 외교부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정부는 올해 북한의 2차례 핵실험을 계기로 확고해진 대북 압박 기조를 유지하면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이행을 독려하는데 외교력을 쏟아 부을 전망이다. 우리 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이날 한중 수석대표 협의와 오는 13일 한미일 수석대표 협의를 잇달아 개최하기로 한 것은 한국 국내 상황에 의한 대북 제재의 동력 저하를 막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다만 서명 절차를 앞둔 조약 체결이나 외국 대사 접수와 같은 일상적인 외교 업무는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04년 고 노무현 당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됐을 때 고건 대행 체제에서 정부는 9건의 조약을 체결하고, 외국 대사의 신임장을 제정받았던 전례가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하상욱 시인 “만세”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하상욱 시인 “만세”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탄핵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가운데 SNS 시인 하상욱의 소감이 눈길을 끈다. 9일 하상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만세!!!”라는 짧은 글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 탄핵 표결 결과가 나온 JTBC 방송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지난 3일 야 3당이 발의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투표 결과가 발표됐다. 국회의원 299명이 참여해 찬성 234표, 반대 56표, 무표 7표, 기권 2표로 탄핵안은 최종 가결됐다. 하상욱의 글을 본 네티즌들 또한 대부분 ‘만세’를 댓글로 작성하며 동감의 뜻을 표했다. 사진=서울신문DB, JTBC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朴대통령 탄핵안 찬성 234표로 국회 가결(속보)

    朴대통령 탄핵안 찬성 234표로 국회 가결(속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탄핵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헌정 사상 두 번째 현직 대통령의 탄핵이 이뤄진 순간이다. 이날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을 제외한 국회의원 299명이 표결에 참여해 234명의 압도적인 가결로 박 대통령은 탄핵됐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탄핵 찬성 234명, 반대 56명, 무효 7명, 기권 2명”이라고 표결 결과를 선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朴대통령 탄핵안 표결, 주사위는 던져졌다

    [서울포토] 朴대통령 탄핵안 표결, 주사위는 던져졌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상정하고 있다. 이날 박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를 선포할 정 의장은 12년 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상정된 본회의장에서 의장석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였던 열린우리당의 강력한 ‘탄핵 반대파’ 중 한 명이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탄핵안 표결 시작···‘무대’ 김무성의 선택은

    [서울포토] 탄핵안 표결 시작···‘무대’ 김무성의 선택은

    새누리당 비주류 중 한 명인 김무성 전 당대표가 9일 정기국회 본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투표하고 있다. 김 전 대표는 2012년 대통령 선거 당시 새누리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박 대통령의 당선을 도운 바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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