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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어지는 朴 재판…안종범·정호성·차은택 등 먼저 선고할 수도

    길어지는 朴 재판…안종범·정호성·차은택 등 먼저 선고할 수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이 연장되면서 ’국정 농단‘에 연루된 다른 사범들의 1심 판결이 먼저 선고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국정 농단에 연루돼 기소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대통령 부속비서관 등의 사건을 대부분 심리하고도 선고를 수개월째 미뤄왔다. 안 전 수석은 마지막 공판은 지난 7월 12일, 정 전 비서관은 지난 5월 10일이다.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씨와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지난 4월 12일 변론이 종결돼 선고 공판 기일까지 지정됐으나 박 전 대통령이 4월 17일 기소됨에 따라 선고가 무기한 연기됐다. 이들이 박 전 대통령과 공모 관계에 있거나 관련된 혐의를 받는 만큼 ‘일치된 결론’을 내리기 위한 조치였다. 선고가 미뤄지면서 안 전 수석과 정 전 비서관 등의 구속된 기간도 늘어났다. 안 전 수석, 정 전 비서관, 차씨, 송 전 원장은 모두 올해 5월 구속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모두 한 차례씩 구속영장이 새로 발부됐다. 구속 기간은 각각 6개월씩 연장됐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이 추가로 연장되면서 관련 사범들의 판결을 더 미룰 수 없게 됐다. 이들의 추가 구속 기간마저 만기가 다가오기 때문이다. 안 전 수석과 정 전 비서관은 올해 11월 19일 밤 12시, 차씨와 송 전 원장은 같은 달 26일 오후 12시를 기해 각각 구속 기간이 만료된다. 김 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구속 기간 만기는 올해 12월 11일 오후 12시다. 물론 관련 사범들을 석방하고 박 전 대통령 사건의 심리가 끝날 때까지 기다릴 수도 있지만, 법원으로선 피고인들을 석방했을 때 뒤따를 사회적 혼란이나 이들의 도주 가능성을 우려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이 같은 점을 고려해 지난달 7일 박 전 대통령의 속행공판에서 “차은택씨 등의 선고를 더는 미룰 수 없다”며 박 전 대통령의 혐의 중 차씨 혐의와 관련된 부분을 우선 심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재판부는 이달 25일 송 전 원장, 다음 달 1일 차씨의 공판을 열 계획이다. 지난 4월 공판 이후 6∼7개월 만이다. 이는 재판부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선고 전에 구속 만기가 임박한 관련 피고인들의 판결을 선고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재판부가 여러 차례 ‘일치된 결론’을 강조해온 만큼, 만약 다른 피고인들이 먼저 선고를 받을 경우 이들과 관련된 박 전 대통령의 혐의는 사실상 결론이 나온 것으로 볼 수 있다. 서울중앙지법 관계자는 “반드시 같은 날 선고해야만 일치된 결론이 나온다고 볼 수는 없다”며 “아직 예상하기엔 이르지만, 재판부가 다른 피고인들 판결을 먼저 선고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 전 수석이나 정 전 비서관 등과 달리 최순실씨는 박 전 대통령이 기소될 당시 함께 추가로 기소된 혐의가 있고, 대부분 혐의가 박 전 대통령과 서로 관련돼 있어 구속 기간이 추가 연장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구속 연장에 최순실측 “인권보다 재판 편의···불합리한 결정”

    박근혜 구속 연장에 최순실측 “인권보다 재판 편의···불합리한 결정”

    朴측은 법원 결정에 일단 침묵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연장 결정이 13일 내려지자 최순실씨 측은 “인권보다 재판 편의를 위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최씨의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는 이날 법원이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추가 발부하자 “박 전 대통령에게 도주 우려와 같은 사유를 들 수 없으니 법원이 증거인멸이 우려된다는 이유를 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인멸할 증거가 없는 상황인데 합리적인 이유가 아니다”라며 “결국 인권보다는 재판 편의를 위해 구속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죄추정의 원칙, 인권 옹호, 불구속 재판의 원칙이 이번 기회에 선언됐으면 좋았을 텐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이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연장에 따른 재판 전략을 짜겠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법원의 결정이 적법, 온당한지는 평가돼야 하고 같이 재판을 받는 입장에서 이번 결정에 따른 재판 전략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구속 연장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그동안 반대 입장을 강력히 피력한 만큼 유감의 뜻을 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는 10일 재판에서 “피고인은 굶주린 사자가 우글대는 콜로세움 경기장에 혼자 남겨져 피를 흘리며 군중들에 둘러싸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불구속 수사를 요청했다. 증거인멸 우려에 대해 “이미 주요 증인들에 대한 법정 증언이 이뤄졌고 관련 물증 역시 제출된 상태”라고 반박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기간 연장…최장 내년 4월 중순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기간 연장…최장 내년 4월 중순까지

    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기간을 연장하기로 13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은 앞으로 최장 6개월, 내년 4월 16일까지 구속 기간 연장이 가능해졌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오는 16일 24시를 기해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직권으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기존 구속영장에 포함되지 않았다가 기소 단계에서 추가된 롯데와 SK 관련 뇌물 혐의에 대한 구속영장이다. 형사소송법 70조에 따르면 법원은 피고인이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상당(타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는 경우 구속할 수 있도록 한다. 이날 재판부는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국정농단 사건의 중대성과 재판의 신속한 심리를 위해 박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을 연장해달라고 지난달 26일 재판부에 요청했다. 박 전 대통령이 석방될 경우, 건강 문제나 변론 준비 등을 이유로 재판에 나오지 않으면 파행 우려가 크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박 전 대통령 측은 롯데나 SK 뇌물 사건의 경우 심리가 사실상 마무리됐고,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는 데다 피고인의 권리 보호를 위해서라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맞서왔다.사건을 심리한 재판부는 양측의 의견을 듣고 고심 끝에 박 전 대통령에게 추가 영장을 발부하기로 했다. 박 전 대통령 구속 기간은 최대 6개월, 즉 내년 4월 16일까지 연장이 가능해졌다. 이날은 최근 보고시점 조작 문건이 발견된 세월호 사고 발생 4주기가 되는 날이다. 다만 검찰이나 박 전 대통령 측, 재판부 모두 신속 심리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만큼 재판이 마냥 늘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검찰은 가급적 내달 초·중순까지 검찰 측 증인 신문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경우 이르면 연내에 1심 선고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법원,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기간 연장 결정

    [속보] 법원,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기간 연장 결정

    법원이 오는 16일 24시를 기해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은 앞으로 최장 6개월간 구속 기간이 연장된다.박 전 대통령의 사건을 심리 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13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직권으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기존 구속영장에 포함되지 않았다가 기소 단계에서 추가된 롯데와 SK 관련 뇌물 혐의에 대한 구속영장이다. 형사소송법 70조에 따르면 법원은 피고인이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상당(타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는 경우 구속할 수 있도록 한다. 이날 재판부는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국정농단 사건의 중대성과 재판의 신속한 심리를 위해 박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을 연장해달라고 지난달 26일 재판부에 요청했다. 석방될 경우 건강 문제나 변론 준비 등을 이유로 재판에 나오지 않으면 파행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박 전 대통령 측은 이에 롯데나 SK 뇌물 사건의 경우 심리가 사실상 마무리됐고,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는 데다 피고인의 권리 보호를 위해서라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맞서왔다. 양측의 의견을 들은 재판부가 고심 끝에 박 전 대통령에게 추가 영장을 발부하면서 앞으로 구속 기간은 최대 6개월, 즉 내년 4월 중순까지 연장이 가능해졌다. 다만 검찰이나 박 전 대통령 측, 재판부 모두 신속 심리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만큼 재판이 마냥 늘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검찰은 가급적 내달 초·중순까지 검찰 측 증인 신문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경우 이르면 연내에 1심 선고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이수 체제’ 공방으로 헌법재판소 국정감사 파행…“헌재 없애야” 막말도

    ‘김이수 체제’ 공방으로 헌법재판소 국정감사 파행…“헌재 없애야” 막말도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거취 문제를 놓고 야당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13일 국회 국정감사가 파행했다. 파행은 예고돼 있었다. 앞서 청와대가 당분간 새 헌재소장 후보자를 지명하지 않고 김이수 권한대행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결정했다는 뜻을 지난 10일 밝힌 게 빌미였다.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국정감사장에서 김 권한대행이 인사말을 하려고 하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긴급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김 권한대행 체제가 위헌적이라며 국정감사 자체를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앞서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지난달 11일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부결됐다 헌재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화하지 못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이후 헌재는 김이수 권한대행 체제를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했고, 문 대통령도 새 헌재소장 후보자를 지명하지 않으면서 지금의 상황에 이르렀다.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은 “청와대의 뜻에 따라 내년 9월까지 이어지는 김 권한대행 체제는 잠재적인 게 아니라 국회의 동의를 받지 않은 위법적 헌재소장 지위의 체제”라면서 “이 상태로 국정감사를 치르는 게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김 권한대행을 향한 사퇴 요구와 더불어 헌재를 없애겠다는 막말까지 나왔다. 여상규 의원은 “헌재의 위상과 자존심을 위해서 사퇴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김진태 의원은 책상을 치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헌법재판관 자격도 없는 사람의 업무보고를 받을 수가 없다”면서 급기야 “개헌 논의가 이뤄질 때 헌법재판소 자체가 없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정감사장 곳곳에서 웃음소리가 새어 나왔다.이에 여당 의원들은 “문제될 게 없다”면서 반박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의 금태섭 의원은 “청와대에서 한 번도 내년 9월까지 권한대행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말한 적이 없다”면서 “소장 공백이 장기화할 때 문제 삼아야지 업무보고를 안 받겠다는 건 납득이 안 간다”고 반박했다. 같은 당의 박범계 의원도 “국정감사장을 파행으로 몰고 가는 건 헌재에 대한 보복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에서 ‘세월호 사건 생명권 보호 의무’를 지적한 김이수 재판관에 대한 보복”이라고 반발했다. 이어 오신환 바른정당 의원이 김 권한대행의 사퇴를 언급하면서 “국회 재적 과반이면 헌법재판관도 탄핵할 수 있다”고 말하자 민주당의 정성호 의원이 “재판관 탄핵, 헌재 해체 이런 말이 어떻게 나오느냐”고 받아치는 등 여야 간 공방은 격화했다. 이렇게 김 권한대행의 인사말을 앞두고 여야 의원들이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공방을 펼치자 권성동 법사위원장은 김 권한대행에게 국정감사장을 떠나고 좋다며 이석을 허가했다. 하지만 김 권한대행은 “그냥 앉아있겠다”면서 두 손으로 양쪽 의자 팔걸이를 굳게 붙잡은 채 좌석을 지켰다. 박범계 의원이 “그냥 계세요”라고 거들자, 김진태 의원은 “퇴정하세요”라고 소리쳤고, 권성동 위원장은 “곤혹스러우실 테니까…”라며 “대행 입장을 생각해 드리는 말씀이니 판단은 알아서 하시라”고 했다.결국 이날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여분간 설전이 이어지자 권 위원장은 정회를 선언하고 여야 4당 간사회의를 소집했다. 짧은 회의를 마친 권 위원장은 낮 12시쯤 “김 권한대행이 물러나지 않는 한 국정감사를 할 수 없다는 야당과 국정감사를 그대로 하자는 여당이 협의에 이르지 못해 오늘 국정감사는 더 이상 실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박지원 “조작된 세월호 30분, 박근혜 구속연장 사유”

    박지원 “조작된 세월호 30분, 박근혜 구속연장 사유”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13일 박근혜 정부의 세월호 보고일지 조작과 관련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구속연장 재판을 받아야 합니다. 조작된 세월호 30분도 구속연장의 사유가 됩니다”라고 주장했다.그는 “조작된 ‘세월호 30분’ 어떻게 이런 천인공로할 조작을 박근혜 전 대통령은 할 수 있었을까요”라고 반문한뒤 “국정농단 재판을 농간하여 구속기한을 넘겨 불구속 재퍈을 받으려는 그러한 태도도 우리를 실망케 합니다. 제발 마지막 모습이라도 대통령다웠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주승용 의원 역시 이날 최고위-중진 연석회의에서 “한 명의 지도자가 국가와 국민을 잘 살게 하는 것도 너무나 어렵지만 또 새삼 한 명의 지도자가 국가와 국민을 망하게 하는 것도 너무나 쉬운 일임을 깨달았다”고 질타했다. 그는 그러면서 “양파는 까면 깔수록 작아지는데 박 전 대통령의 적폐는 까면 깔수록 커져 부담스러운 상황. 검찰이 제대로 수사해 국정농단이 재발되지 않게 엄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13일 오후 결정된다. 박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 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이날 오전 열린 속행공판에서 “피고인에 대한 추가 영장 발부 여부는 재판부가 현재 신중한 검토와 합의 중이다. 오늘 재판을 마친 다음에 법정 외에서 결과를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의 이날 재판은 박민권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증인 신문을 끝으로 오후 1시쯤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추가 구속영장 발부 및 구속 기간 연장 여부는 조만간 결론이 날 전망이다. 만일 구속영장이 다시 발부되면 박 전 대통령은 1심 전까지 최대 6개월 구속 기간이 연장된다. 발부되지 않으면 구속 만기인 16일 밤 12시가 넘어가면 풀려나게 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朴 구속연장 여부 결정날 국회 메뉴 장터국수 화제

    朴 구속연장 여부 결정날 국회 메뉴 장터국수 화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간 연장 여부가 결정되는 13일 국회 큰식당의 점심 메뉴가 ‘장터국수’가 제공됐다.앞서 지난 3월 10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이 나던날 국회 의원회관 식당에서 ‘잔치국수’가 나왔다. 이같은 일치 탓인지 국회 주변에서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 연장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섣부른 추측이 나돌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화이트리스트’ 허현준 전 행정관 소환…영장청구 임박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가 대기업을 압박해 보수단체에 자금을 지원하도록 했다는 ‘화이트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실무자인 허현준(49) 전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실 행정관이 13일 검찰에 소환됐다. 전날에 이어 허 전 행정관을 부른 검찰은 어버이연합 등을 통한 관제데모를 누가 지시했는지, 보수단체 지원에 대기업이 연계된 경위가 무엇인지를 집중적으로 캤다. 앞서 박영수 특검팀은 수사결과를 내놓으면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삼성· LG·현대차 등이 마련한 68억여원이 청와대가 지정한 보수단체로 흘러갔다고 발표했다. 이날도 허 전 행정관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전날에도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시민단체에게 정부 정책의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한 것이지 데모를 어떻게 하라고 지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민단체를 활성화하는 것이 국민소통비서관실의 고유 업무인 만큼 통상적인 업무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검찰은 전경련·대기업에 압력을 넣은 허 전 행정관에 직권남용, 강요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조만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또한 허 전 행정관의 상관이었던 조윤선 전 정무수석과 김기춘 전 비서실장 소환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농해수위 국감 도마 위에 오른 ‘박근혜 정부 세월호 조작’

    농해수위 국감 도마 위에 오른 ‘박근혜 정부 세월호 조작’

    청와대가 발표한 박근혜 정부의 ‘세월호 최초 상황보고 조작 의혹’이 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국감에서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실 규명 요구가 이어졌다.여당은 세월호 조작 의혹과 관련해 세월호 참사 당시 해수부 차원의 은폐 의혹이 있는지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제 ‘세월호 7시간’이 아니라 ‘7시간 30분’에 대해서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김영춘 해수부 장관에게 “어제 밝혀진 작은 진실 한 조각이 온 국민을 경악하게 했다. 충격스럽다”며 “대통령 훈령에도 절차가 있다. 세월호 참사를 두고 해수부에서 은폐한 내용이 있는지 파악했느냐”고 물었다. 박 의원은 “2015년 10∼11월 대통령 비서실장이 세월호 사고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적에 관한 지시를 많이 한 문건이 또 발견됐다”며 “세월호 특별조사위가 박 전 대통령의 7시간 행적 조사를 하려 하자 여당추천 특조위원들이 가로막은 전말을 해수부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장관은 “해수부가 세월호 관련 은폐한 일이 있는지는 현재까지 파악된 바는 없다”며 “다만 비공개적으로 (은폐가 있었는지) 조사하는 작업은 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 장관은 “당시 해수부 공무원들이 공무원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부적절하거나 불법적인 행동을 했다면 마땅히 조사하고 문책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경고했다. 반면 보수야당은 전날 청와대의 발표에 정치적 의도가 깔렸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양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전날 청와대의 발표가 해수부와 사전 논의했냐고 물으며 “임종석 비서실장이 본인 추측으로 브리핑했다. 비서실장은 입이 없다고 하는데, (임 비서실장이) 정치적 행동을 한 것을 보면 가볍고 경망스럽다는 생각이 안 드나”고 말했다. 에 대해 김 장관은 “어제 발표는 위기관리 지침문제가 조작·변형됐다는 문제와 관련됐기 때문에 해수부랑 협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2기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 출범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과거 해수부가 선체 인양을 의도적으로 지연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박 의원은 “미수습된 분들이 한 분도 남김없이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조치해달라”며 “특히 2기 세월호 특조위가 활동하게 된다면 해수부는 적극적으로 협조해서 진실이 발견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종회 국민의당 의원은 “해수부가 신속 인양을 할 수 있었음에도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고의로 시간을 끌었다는 ‘인양 고의 지연설’이 있다”며 “상하이 샐비지에 추가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 장관은 “결과적으로 인양이 지양돼 고의성을 의심할 수 있지만 그런 의도는 없었다는 게 현재까지 잠정적인 결론”이라고 답했다. 김 장관은 “인양 과정에서 정부의 귀책사유도 있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상하이 샐비지에 보상 책임을 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추가 구속 반대”…朴지지자들 법원 앞 집회 계속

    “박근혜 추가 구속 반대”…朴지지자들 법원 앞 집회 계속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연장 여부가 결정되는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오전부터 잇달아 집회를 개최하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이달 16일 구속 기간 만료를 앞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이날 오후 결정한다. 지난 10일부터 법원 앞에서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며 노숙농성에 들어간 ‘박근혜대통령구명총연합’, ‘서울대구치소청와대지킴이’ 등 지지단체들은 “박 대통령 추가구속 절대 반대”와 같은 현수막을 내건 채 자리를 지켰다. ‘박사모 애국지지자모임’은 오전 일찍부터 법원 앞 대로변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었다. 이들은 “박 전 대통령은 무죄이니 법원은 즉각 석방해야 한다”며 선전전을 펼쳤다. 이 밖에도 ‘박근혜 대통령 무죄 석방 1천만 운동본부’는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JTBC 손석희 사장을 무고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우택, “청와대 대상으로 현장조사 실시할 것”

    정우택, “청와대 대상으로 현장조사 실시할 것”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청와대를 대상으로 현장 검증 및 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2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생중계 브리핑을 통해 발표한 세월호 상황보고 문건 조작 의혹과 관련해 결정한 반발성 조치다. 정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청와대가 검증되지도 않은 서류를 가지고 그것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이야기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이번 국감 대책회의에서 반드시 국정조사로서 해야된다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면서 “국정조사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상식적으로 인사 이동시 자리를 비우는 게 기본”이라면서 “수많은 서류더미를 케비넷에서 남기고 갔다는 자체를 이해할 수 없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또 “많은 문건 중 정치적 의도나 입맛에 맞는 문건을 편집하고 취사선택 해 필요한 부분만 공개했다는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며 청와대의 문건 공개 의도에 대한 강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이날 국감 대책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청와대의 브리핑을 ‘정치공작’이라고 규정했다. 정 원내대표는 “청와대가 물타기 의도로 국감을 방해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며 “아울러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연장 결정 하루 전에 발표한 것은 사법부에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을 연장시키라는 직접적 메시지를 보낸 강한 압박이다”라고 강조했다. 홍문표 사무총장도 청와대 문건 공개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홍 사무총장은 “청와대가 심심하면 케비넷을 뒤지고, 파헤친다”면서 “옛날 문서나 뒤져서 케비넷만 쳐다보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한계가 국감 첫날부터 확인됐다”고 비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법원 “박근혜 구속 연장 여부, 오늘 재판 후 따로 밝히겠다”

    법원 “박근혜 구속 연장 여부, 오늘 재판 후 따로 밝히겠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만기(16일 밤 12시)를 앞두고 법원이 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추가로 발부할지 여부를 13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이날 오전 박 전 대통령의 속행공판을 열고 “피고인에 대한 추가 영장 발부 여부는 재판부가 현재 신중한 검토와 합의 중”이라면서 “오늘 재판을 마친 다음에 법정 밖에서 결과를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의 재판은 오후 4시쯤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추가 구속영장 발부 및 구속 기간 연장 여부는 그 이후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지난 10일 공판에서 “박근혜 피고인은 검찰과 특검 조사 과정에서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과정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이 재판에도 3회 불출석한 뒤 재판부의 지적을 받고 나서야 출석했고, 관련 사건의 증인으로 채택된 뒤 구인장까지 발부됐지만 출석을 거부했다”면서 구속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반면 박 전 대통령 측에서는 검찰이 추가 구속영장을 요청한 SK와 롯데그룹의 뇌물 사건은 이미 재판에서 심리를 마친 뒤라 구속 요건이 되지 않고,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도 없다고 맞섰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서울포토] 구속 연장될까…박근혜 전 대통령, 굳은표정으로 법정행

    [서울포토] 구속 연장될까…박근혜 전 대통령, 굳은표정으로 법정행

    박근혜 전 대통령이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592억 뇌물’ 등 관련 80회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이날 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등 혐의 공판에서 검찰이 청구한 추가 구속영장에 대한 발부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은 오는 17일 0시에 구속기한이 만료돼 이 시점이 지나면 석방된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공판 출석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

    [서울포토] 공판 출석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이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592억 뇌물’ 등 관련 80회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이날 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등 혐의 공판에서 검찰이 청구한 추가 구속영장에 대한 발부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박 전 대통령은 오는 17일 0시에 구속기한이 만료돼 이 시점이 지나면 석방된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눈 감은 박근혜 전 대통령

    [서울포토] 눈 감은 박근혜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이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592억 뇌물’ 등 관련 80회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이날 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등 혐의 공판에서 검찰이 청구한 추가 구속영장에 대한 발부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박 전 대통령은 오는 17일 0시에 구속기한이 만료돼 이 시점이 지나면 석방된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법정으로 향하는 박근혜…구속 연장될까

    [서울포토] 법정으로 향하는 박근혜…구속 연장될까

    박근혜 전 대통령이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592억 뇌물’ 등 관련 80회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이날 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등 혐의 공판에서 검찰이 청구한 추가 구속영장에 대한 발부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박 전 대통령은 오는 17일 0시에 구속기한이 만료돼 이 시점이 지나면 석방된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세월호 최초 보고시점 조작’ 문건에 자유한국당만 반발

    ‘세월호 최초 보고시점 조작’ 문건에 자유한국당만 반발

    김성태 “쓰레기통이나 뒤지는 흥신소 정권이냐”바른정당 “충격적…진실 규명 바란다”국민의당 “절대 용서받을 수 없다”정의당 “참담…국민 기만한 패륜정권”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세월호 사고 당일 최초 보고 시점을 조작했다는 청와대 발표에 자유한국당 홀로 의문을 제기하며 반발했다.청와대는 세월호 사고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사고를 최초 보고한 시점을 30분 늦게 사후에 조작한 정황이 담긴 보고서 파일을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초 보고 시점이 기존에 알려진 오전 10시가 아니라 오전 9시 30분이었다는 것이다. 첫 보고 시점과 박 전 대통령의 첫 지시 사이의 시간 간격을 어떻게든 줄여보려는 의도인 것으로 청와대는 보고 있다. 자유한국당 정치보복대책위원장인 김성태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청와대가 마치 전임 정권 뒤나 캐고 다니는 흥신소 정권 같다”고 비난했다. 김성태 의원은 “경제·안보 현안이 산적한 마당에 국정을 책임져야 할 정권이 해야 할 일은 뒷전으로 밀어놓고 청와대 쓰레기통만 뒤지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하필이면 국정감사 첫날 청와대가 임종석 비서실장을 앞세워 마치 검찰의 압수수색 결과를 발표하듯 하면서 전임 정권을 범죄집단 취급하고 있다”면서 “지난 정권에 범죄집단 이미지를 덧씌우려는 의도된 기획”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나머지 야당들은 일제히 박근혜 정부를 비판하며 진실 규명을 강조했다. 박근혜 정권 당시 자유한국당과 더불어 집권여당이었던 바른정당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청와대 브리핑대로라면 충격적”이라면서 “수사기관의 엄격한 수사를 통해 사실 관계가 객관적이고 명확하게 밝혀지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내놨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의 허물을 덮기 위해 보고 시점을 30분이나 늦추고 국가안전관리지침까지 변경해 가면서 국민을 고의로 속였다는 것인데 내용이 사실이라면 절대 용서받을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사고 수습에 전념해도 모자랄 판에 책임 떠넘기기에만 골몰한 청와대의 모습에 참담함을 느낀다”면서 “박근혜 정권이 세월호 유족과 국민을 기만한 패륜 정권이었다는 사실도 다시 한 번 증명됐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靑 “세월호 보고시점 조작, 허위 공문서 작성”…검찰에 수사의뢰

    靑 “세월호 보고시점 조작, 허위 공문서 작성”…검찰에 수사의뢰

    청와대는 13일 세월호 참사 관련 ‘대통령훈령 불법조작 사건’에 대해 이날 중 대검찰청 반부패부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청와대는 전 정부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세월호 사고 발생과 관련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보고한 최초의 보고서인 ‘진도 인근 여객선(세월號) 침수,승선원 474명 구조작업中(1보)’의 보고시각을 ‘2014년 4월 16일(수) 09:30’에서 ‘2014년 4월 16일(수) 10:00’으로 사후 수정한 것은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또 대통령훈령 318호인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의 내용을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불법 수정한 것은 공용문서 훼손과 직권남용 혐의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그 외 검토할 수 있는 국회 위증죄 등은 검찰에서 필요하면 수사하게 될 것”이라며 “청와대는 본질적인 것만 수사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을 밝히기 위해 청와대 관저 일지를 조사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애초 문건을 찾으려고 한 게 아니라 우연히 발견된 것”이라며 “문건을 더 찾거나 추가로 더 발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통령훈령 불법조작 사건’을 공개한 시점에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보수야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야당의 비판을 예상했으나 원칙대로 하고 있다”며 “정치적 고려 없이 나오는 대로 발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윤선, 문체부 서울사무소에 ‘전용 화장실’ 만들어 사용

    조윤선, 문체부 서울사무소에 ‘전용 화장실’ 만들어 사용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재임 당시 서울사무소에 장관 전용 화장실과 샤워부스를 만들어 사용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서울사무소는 조 장관이 서울 출장시 잠시 머무는 장소로 알려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재임 시절 방문하는 군부대나 특별 행사장 등에 대통령 전용 화장실을 새로 설치했다는 증언이 탄핵 과정에서 제기됐었다. 13일 뉴시스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문체부가 지난해 9월 5일 조 전 장관이 취임한 지 열흘도 되지 않아 서울 용산구 서계동 서울사무소에 조 전 장관 전용 화장실 설치 공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문체부 서울사무소 장관 집무실에는 전용 화장실이 없고 일반 직원과 함께 사용하는 공용 화장실만 있었다. 문체부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한 뒤 장관의 서울 출장 시 편의를 위해 잠시 사용하는 공간이기에 전임 장관들은 같은 층에 위치한 공용 화장실을 이용했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하지만 문체부는 조 전 장관이 취임하자 기존 공용 화장실과 붙어 있던 직원용 체력단련실을 폐쇄했고, 수도공사를 거쳐 변기를 설치했다. 환경개선사업이란 명분을 내세웠지만 정작 여직원 전체가 아닌 조 전 장관만 이용했다. 공용화장실 바로 옆에 전용 화장실이 들어선 후 직원들 사이에서는 ‘변기도 가려쓰냐’며 불만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는 전 의원실에 ‘조 전 장관은 공용 화장실을 개의치 않고 썼지만 이를 공유해야 하는 여직원들이 불편을 호소해 전용 화장실을 설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뉴시스는 밝혔다. 하지만 전 의원실은 시설공사 전 조달청 공고 등 절차도 지켜지지 않은 것을 볼때 문체부 해명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실 관계자는 “조 전 장관이 9월 5일 취임한 지 열흘도 안돼 문체부가 조 전 장관에게 공사 계획을 보고했고, 결제가 이뤄진 뒤 다음날 공사가 시작됐다”며 “취임한 지 열흘밖에 안 됐는데 불편이 호소돼도 얼마나 호소됐겠느냐”고 뉴시스를 통해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종북 생태계 척결 추진하라” 문화계 탄압 지휘한 박근혜 비서실장

    “종북 생태계 척결 추진하라” 문화계 탄압 지휘한 박근혜 비서실장

    박근혜 정부 당시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에게 “종북 생태계 척결 방안을 수립해 추진하라”거나 “민간단체에 많은 정부 보조금이 지원되고 있는데, 상당 부분이 종북 좌파세력에 의해 점유되고 있다”면서 사실상 문화계 ‘탄압’을 지시한 정황이 드러났다.12일 한국일보가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청와대 캐비닛 문건’ 중 2015~2016년 ‘대통령 비서실장 지시사항 이행 및 대책(안)’ 발췌본에 따르면 이 전 실장은 ‘문화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는 방안’을 직간접적으로 지시하고, 정권에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보수 문화 단체를 활용하거나 지원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청와대 캐비닛에서 발견한 뒤 국가기록원으로 넘긴 자료를 열람하고 발췌본을 만들었다. 발췌본을 보면 2015년 3월 9일 당시 이 실장은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종북 생태계 척결 방안을 수립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지시 사항에는 협동조합 등 정부 보조와 지원급 차단책, 산하단체 취업 근절, 정부 위원회와 공공기관임원·심사위원 배제 등 구체적인 방안이 포함됐다. 약 2주 뒤인 25일 이 전 실장은 당시 우병우 민정수석, 조윤선 정무수석, 김상률 교육문화수석을 지목해 지시를 내렸다. 이 전 실장은 “민간단체에 많은 정부 보조금이 지원되고 있는데, 상당부분이 종북 좌파세력에 의해 점유되고 있다”면서 “현 상황이 어떠하고 어떻게 되고 있는지, 특히 문화관련 단체 지원에 대해 면밀히 스크린 해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외적으로 불필요한 논란이 없도록 로우키(low-key)로 차분히 진행하라”는 단서를 덧붙였다. 문화계 ‘탄압’ 사실이 문제가 될 것을 우려해 은밀한 조사를 당부한 것이다. 이후 회의에서도 이 전 실장은 문화단체 재정 지원을 점검하라는 노골적인 지시를 반복적으로 내렸다. 이 전 실장은 “각 부처가 재정을 지원해주고 있는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지원 범위를 점검하라”고 지시(2015년 5월 15일)하는가 하면, 추가경정예산을 앞두고는 “문체부(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예산으로 예술계 비판단체를 지원하는 사례가 있다고 하는데 단체의 활동 내용과 성향을 분석한 후 지원여부를 결정하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문건에서는 이 전 실장이 정권에 우호적인 보수단체는 선별해 지원하는 이른바 ‘화이트리스트’에 개입한 정황도 포착됐다고 한국일보는 보도했다. 2015년 3월 18일 이 전 실장은 교문수석에게 “뮤지컬 꽃신이라는 단체가 파독광부, 파독 간호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독일 아리랑’(가칭) 제작을 추진하고 있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를 ‘건전 뮤지컬’이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영화 ‘국제시장’과 같은 건전뮤지컬로 육성할 필요가 있는지 살펴보고 법 테두리 내에서 방안이 있는지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반대로 정권에 반하는 단체에는 가혹했다. 이 전 실장은 2015년 7월 15일 국가보안법 폐지를 다룬 영화 ‘불안한 외출’에 대해 “영화가 국립 충남대와 수원시립박물관 등 공공기관에서 상영 중이라고 하는데 이는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교육부와 문체부는 사실관계를 확인해보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하라”며 사실상 배제 지시를 내렸다고 한국일보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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