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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 지방선거 현장] 박광태 광주시장 불출마 선언

    [6·2 지방선거 현장] 박광태 광주시장 불출마 선언

    박광태(민주당) 광주시장이 6·2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유력 후보 중의 하나인 그가 선거에 나서지 않기로 하면서 민주당의 광주시장 후보 경선 구도에 지각 변동이 일 전망이다. 박 시장은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시민공천배심원제에 대한 부당성을 지적하고 이를 바로잡을 것을 여러 차례 중앙당에 건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나의 희생이 시민의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해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뽑아야 할 시장 후보를 외지인(배심원) 손에 맡긴다는 것은 광주시민을 모독하는 처사”라며 중앙당에 대한 서운한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그동안 추진해온 연구·개발(R&D)특구, 관광단지 개발 등 펼쳐 놓은 현안 사업을 마무리하지 못해 아쉽지만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의 불출마와 후보간 짝짓기 등으로 민주당의 광주시장 후보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이들 후보간 각축전이 예상된다. 최근 이용섭 의원과 전갑길 전 광주 광산구청장이 시민여론조사를 통해 이용섭 의원으로 단일화했다.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장관과 양형일 전 국회의원도 단일화에 합의했다.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려온 강운태 의원도 최근 박광태 시장을 만나 경선 방식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5~6명의 후보가 3~4명으로 압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의 광주시장 후보 경선은 시민배심원제 50%+당원전수 여론조사 50%를 각각 반영하는 방식으로 최근 결정됐다. 경선은 4월10일 치러진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6·2 지방선거 D-75 광역단체장 교체율은

    6·2 지방선거 D-75 광역단체장 교체율은

    현역 광역단체장도 기초단체장만큼 대폭 교체될까. 오는 6·2 지방선거에서 현역 기초단체장을 교체하려는 의지가 워낙 강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광역단체장의 교체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2006년 4회 지방선거에서는 불출마자가 워낙 많았다. 광역단체장 16명 가운데 7명이 출마를 포기했다. 서울 이명박·대구 조해녕 시장, 경기 손학규·제주 우근민·충북 이원종·전북 강현욱·경남 김혁규 지사 등이었다. 3선 연임 제한으로 나오지 않은 현역도 충남 심대평·경북 이의근 지사 등 2명이었다. 결국 현역 16명 가운데 9명이 불출마했다. 현역 당선자는 재선 도전자인 전남 박준영 지사와 부산 허남식·인천 안상수·울산 박맹우·광주 박광태 시장 등 5명에 3선에 성공한 강원의 김진선 지사 등 6명뿐이었다. 재도전자 7명 가운데 대전의 염홍철 시장만 낙선했다. 이번 5회 지방선거에서는 불출마자가 상대적으로 적다. 3선 제한에 해당되는 사람은 김진선 강원지사뿐이다. 경남 김태호·제주 김태환 지사와 광주 박광태 시장 등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지난해 12월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책임지고 사퇴한 이완구 전 충남지사는 당에서의 추대 형식을 통한 재출마 가능성이 여전히 높게 제기된다. 서울 오세훈·대전 박성효·대구 김범일 시장, 경기 김문수·경북 김관용·충북 정우택·전북 김완주 지사 등은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 허남식·인천 안상수·울산 박맹우 시장과 전남 박준영 지사 등은 3선에 도전한다. 현역 광역단체장 16명 가운데 적어도 11~12명이 당내 경선에 도전하는 셈이다. 물론 이들 가운데 일부는 내부 경선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당선 안정권에 있는 인사는 채 절반이 되지 않는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러나 일부 정당 관계자들은 “당 지도부가 강력한 의지를 가져도 교체가 쉽지 않은 게 광역단체장”이라면서 “현역 교체 가능성은 사실상 그리 높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대부분 경선을 뚫고 본선에 나갈 것이며 본선에서도 승리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다. 한나라당의 한 인사는 18일 “기초단체장까지는 거의 ‘선거 바람’에 따라 좌우되지만, 광역단체장은 ‘개인기’로 버틸 여지가 많다.”면서 “어떤 이슈와 바람도 ‘잘하고 있는 현역’을 낙마시키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그동안 지방선거는 계속 야당이 강세를 보였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3곳은 4년 전에는 야당인 한나라당이 모두 휩쓸었다. 민주당을 비롯해 야권은 “이번에는 우리 차례”라며 공천연대를 모색하고 있다. 나아가 “충청도에는 세종시라는 거대 이슈가 걸려 있어 이전 선거 판도와는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다. 결국 여야 각각의 텃밭을 빼고는 ‘현역 우세론’과 ‘야당 우세론’이 맞서고 있는 양상이다. 그러나 각각의 텃밭에서도 내부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어 현역이 마냥 장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지운 허백윤기자 jj@seoul.co.kr
  • 박광태 광주시장 불출마 할 듯

    박광태 광주시장이 이번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관계자는 17일 “박 시장이 18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며 “지난 8년간 시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회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중앙당이 도입한 시민배심원제 등 공천방식에 대한 부당성도 지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박 시장은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여러 가지를 생각 중에 있다.”고 말해 불출마를 시사했었다. 한편, 박 시장은 강운태 의원과 이날 전격적으로 오찬 회동을 가져 강 의원을 지지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박 시장이 불출마함으로써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구도는 강운태 의원, 이용섭 의원-전갑길 전 광산구청장 단일후보,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 장관-양형일 전 의원 단일후보 등 3자 대결로 압축됐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2개의 세계김치연구소 충돌

    10일 경기도 분당에 들어선 세계 김치연구소를 놓고 농림수산식품부와 광주시가 갈등을 빚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날 분당 한국식품연구원 부설연구소에서 김치연구소를 열었다. 그러나 이미 세계 김치연구소를 유치한 광주시는 연구소를 두 곳으로 찢어놓는 일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광주시는 “지난해 전국 공모를 통해 세계 김치연구소를 유치했음에도 농식품부가 다른 지역에 연구소를 두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세계 김치연구소 개소식을 ‘세계김치연구소 준비단 개소식’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박광태 시장이 당초 계획을 바꿔 이 행사에 불참했다. 광주시는 남구 임암동에 세계김치연구소 건물이 들어서기 전까지는 세계김치연구소가 한국식품연구원 부설연구소로 운영될 수는 있지만, 공식적인 개소지는 광주가 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농식품부에 분당의 세계김치연구소 개소 연기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그러나 기존 한국식품연구원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세계김치연구소의 조기 정착과 법령 제정· 연구소 건축 등을 위한 행정 절차 편의 등을 감안, 일단 개소식을 앞당길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김치연구소는 내년 말까지 광주 임암동 2만 1294㎡에 국비 361억원을 들여 건립되며, 2015년까지 연구개발비 등으로 매년 100억 원이 투입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주변 시·군 묶어 거대도시로

    광주주변 시·군 묶어 거대도시로

    ‘정치적인 수사’와 말로만 떠돌던 ‘신(新)광주 메트로폴리탄’의 밑그림이 나왔다. 오는 2020년까지 광주시와 이웃한 5개 시·군을 묶어 인구 200만명 규모의 광역도시를 개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24일 광주발전연구원이 마련한 ‘혁신도시와 연계한 광주 인근 지역 발전 방안’ 용역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광주시와 나주혁신도시, 장성, 담양, 화순, 함평 등을 연계 개발하는 ‘광역 개념의 도시 발전구상안’을 담고 있다. 이는 ▲광주 신시가지와 구도심 트윈 코어(2개의 핵) 유지 ▲광주 인근 지역 시·군을 연계 개발하는 5대 광역개발축 형성 ▲순환형 광역 교통망 확보 ▲첨단·녹색문화 에코벨트 구축 등이다. 이 가운데 ‘5대 광역개발축’은 광주와 나주 혁신도시, 장성, 담양, 화순, 함평 등을 아우르는 동일 교통·주거권 개발이 핵심이다. ‘광주~나주혁신도시’ 축은 식품, 생물산업, 혁신도시 클러스터와 연계한 녹색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광주~장성’은 나노산업, 물류·유통산업 단지로 키워 나간다. ‘광주~담양’은 무등산, 가사문화권, 첨단농업, 생태습지 등을 활용해 ‘전통문화거점’으로 발전시키고 ‘광주~화순’은 첨단의학, 바이오·헬스, 백신연구 등 생명·의료 거점권역으로 각각 개발된다. ‘광주~함평’은 생태체험, 친환경농업, 전원도시 조성 사업과 연계한 ‘생태관광 거점’으로 조성된다. ‘5대 광역개발축’ 구상이 구체화되기 위해서는 이들 지역을 아우르는 광역교통망 구축이 필수적이다. 광주시는 이를 정부의 ‘5+2광역경제권 개발 계획’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정부는 이미 ‘5+2광역 경제권 선도프로젝트’에 포함된 광주와 전남의 인근 시·군을 연결하는 ‘광주 제3순환도로 건설’을 서두르고 있다. 총길이 100.86㎞의 제3순환도로는 모두 5개 구간으로 나뉘어 2019년까지 모두 3조 6697억원이 투입된다. 담양~장성~광주 임곡~나주 등이 포함된 1·2·3구간은 이미 착공했거나 설계에 들어갔다. 교통수요가 비교적 적고 무등산 등이 포함돼 난공사 구간으로 예상되는 담양 대덕~화순~광주 승촌 구간은 국토해양부가 경제적 타당성조사를 거친뒤 착공한다. 또 2019년까지 광주~혁신도시~나주간 광역철도와 광주~화순간 경전철이 건설된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신 광주메트로 폴리탄’ 구상은 광주와 이웃 시·군을 호남권 최대의 내륙 거점도시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신 성장 프로젝트”라며 “이웃 시·군과 상생을 토대로 한 협조체제를 구축, 차분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지방선거 D-100] 서울은 별들의 전쟁… 여야 모두 ‘올인’ 채비

    [지방선거 D-100] 서울은 별들의 전쟁… 여야 모두 ‘올인’ 채비

    16개 광역단체장 선거는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라 할 만하다. 현역 단체장과 거물 정치인이 저마다 정치적 도약을 위해 한판 승부를 벼르고 있다. 특정 정당의 텃밭이 아닌 곳에서는 여야가 사활을 건 싸움을 각오하고 있다. ●수도권, 與 현직 프리미엄 vs 野 후보 단일화 서울에서는 오세훈 현 시장이 한나라당내 경선을 거쳐 재선에 성공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당내에서는 원희룡 의원, 강동구청장 출신의 김충환 의원이 이미 출마를 선언했다. 비교적 인지도가 높은 나경원 의원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야권에서는 한명숙 전 총리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이계안 전 민주당 의원 등이 나섰다. 후보단일화를 통한 상승 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경기지사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김문수 지사의 출마와 선전 여부가 가장 큰 변수다. 민주당에서는 경제·교육 부총리를 지낸 김진표 최고위원이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진보신당 심상정 전 대표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인천에서는 한나라당 안상수 시장이 일찌감치 3선 도전 의사를 밝혔다. 이윤성 국회 부의장이 대항마로 꼽힌다. 민주당은 송영길 최고위원의 출마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본인이 최종 결심을 굳히지 않고 있다. ●충남·경남·강원·제주는 무주공산(無主空山) 쟁탈전 충남지사 후보로는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과 자유선진당 류근찬 의원 등이 꼽힌다. 이완구 전 지사의 재출마 여부도 변수다. 충북지사 선거는 한나라당 정우택 현 지사와 민주당 이시종 의원의 양자대결로 굳어지고 있다고 21일 정치권은 분석했다. 16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단체장 3선 연임 제한’이 적용되는 강원에서는 한나라당 이계진 의원, 민주당 이광재 의원 등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만 10명이 넘는다. 김태환 현 지사가 불출마를 선언한 제주에서는 민주당이 우근민 전 지사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한나라당 쪽에서는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 등이 거론된다. ●텃밭에선 당내 경선이 사실상 본선 부산에서는 허남식 시장이 3선 도전에 성공할지가 관건이다. 김태호 현 지사의 불출마 선언으로 혼전이 예상되는 경남에서는 한나라당 이방호 전 사무총장이 출사표를 던졌고, 친박계의 김학송 국회 국방위원장과 박완수 창원시장 등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경북에서는 친박계 김관용 지사에 맞서 포항시장 출신의 친이계 정장식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이 출사표를 냈다. 대구에선 김범일 시장이 재선을 노린다. 광주시장 선거에서는 박광태 현 시장과 민주당 강운태·이용섭 의원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전남지사 선거의 민주당내 공천 경쟁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박준영 현 지사와 주승용 의원, 이석형 전 함평군수 등이 맞붙었다. 전북에서는 새만금 사업 지원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감사 편지를 보낸 김완주 현 지사가 재선에 성공할지가 관심이다. 유지혜 허백윤기자 wisepen@seoul.co.kr
  • 광주돔구장 무산 지방선거 쟁점 비화

    광주 돔 야구장 건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포스코건설이 최근 사업계획서 제출을 포기한 가운데 이 문제가 ‘6·2지방선거’의 쟁점으로 비화할 조짐이다. 박광태 시장은 8일 기자회견을 갖고 “투자 유치는 다소 비공개적으로 추진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 이를 시민 의견수렴 절차 없이 진행했다고 비난하는 것은 시정 발목잡기”라며 그동안 이 문제에 대해 비판적이었던 일부 예비 후보를 겨냥했다. 박 시장은 포스코건설의 돔 구장 건설 포기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그 배경에는 정치권을 비롯한 지역 사회의 부정적인 논란도 상당 부분 작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민자 유치 등 시의 장기 발전 프로젝트를 정치 쟁점화할 경우 앞으로 다른 부문의 투자유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맹목적인 비판 문화가 사라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한 예비후보는 “포스코의 돔구장 사업 포기는 광주시민의 자존심을 훼손하고 우롱하는 무책임한 처사이고, 광주시의 안이한 대응도 비난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후보는 “현재 무등경기장 일대를 야구타운으로 조성하고, 이곳에 개방형 야구장을 건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의회 ‘야구장 관련 특별위원회’ 관계자는 “시민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뒤 조속히 야구장 건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민단체 등도 이와 관련, 포스코건설과 광주시를 싸잡아 비난하는 성명을 잇달아 발표하는 등 지역사회의 핫이슈로 떠올랐다. 박 시장은 ”조만간 ‘광주 야구장 건립시민위원회’를 구성하고 이 기구를 통해 의견수렴을 거친 뒤 야구장 형태, 건립 시기, 재원조달 방법 등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돔구장 추진 과정의 여론 수렴 부족이란 지적에 대해 “투자유치를 하기(MOU체결 단계) 전에는 (시민과) 협의를 거치지 않는 것”이라며 “정치를 하겠다는 사람들이 인기에 영합해 (돔구장 무산을) 비판하고 있는데, 투자유치를 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하는 얘기”라고 반박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장 예비후보 등 지역 정치권이 박 시장의 이 같은 ‘반박성 회견’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 한편 지난해 10월 광주시와 돔구장 건설 투자양해각서를 교환했던 포스코건설 측은 수익성이 부족하다는 이유 등으로 지난 5일 포기 의사를 통보해 왔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 유니버시아드 조직위 출범

    2015 광주여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26일 오후 2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조직위원회에는 정·관계, 종교계, 경제계, 체육계 등 중앙과 지역의 대표인사 200여명이 위원으로 참여하며, 박광태 광주시장이 집행위원장을 맡는다. 총회에서 선출되는 조직위원장은 대회유치위원장을 맡았던 정의화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총장은 김윤석 광주시 경제부시장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는 경기장과 선수촌 등 대회 인프라 조성 등 대회 개최에 필요한 각 분야의 모든 준비를 전담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지역 핫 이슈] 光州 돔구장개발 향방 관심집중

    [지역 핫 이슈] 光州 돔구장개발 향방 관심집중

    포스코건설이 이 달 말쯤 광주시에 제출할 예정인 ‘돔 야구장 건립 사업계획서’에 광주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돔구장과 더불어 대규모 위락단지가 개발될 지, 단순한 관광개발에 그칠 지가 이 사업계획서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1월 광주시에 돔 야구장 건립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내기로 했으나 돌연 한달 가량 연기를 요청했었다. 포스코건설 측은 “시간이 너무 촉박해 연기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를 두고 양해각서 교환과 함께 표면화된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10월29일 포스코건설과 2만 5000~3만석 규모의 돔 야구장을 짓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시는 서구와 남구의 접경지역에 그린벨트 등이 포함된 330여만 ㎡규모의 부지에 돔구장과 축구장, 골프장, 워터파크, 민속촌, 세계음식문화촌 등을 입주시킨 호남 최대의 관광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하지만 시의 이같은 방침에 시민단체와 일부 정치인 등은 “기존의 야구장을 리모델링해야 한다.” “사업 시행자측에 너무 많은 특혜를 준다.”는 등의 각종 이의를 제기했다. 특히 포스코 건설측이 4000여억원을 투입해 돔구장을 건설하는 댓가로 주변 땅의 아파트 개발권을 받기로 했다는 ‘소문’이 떠돌면서 시내 재개발지역 주민들이 반대에 가세했다. 이들은 “또다른 신도시가 건설될 경우 구 도심 아파트 재개발이 지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며 주장했다. 그러나 대규모 스포츠, 레저, 관광단지 개발의 첫 관문이나 다름 없는 돔구장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사업 전반에 추진력이 떨어질 것으로 점쳐진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이와관련, “사업 제안서가 접수되면 ‘돔구장 건설 심의위원회’(가칭)를 구성해 타당성 여부를 검토한 뒤 공청회와 토론회를 갖겠다.”며 “심의위의 결정을 그대로 따르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일본의 도쿄돔구장을 비롯 5개의 돔구장이 야구 시즌을 제외하고는 180일 이상 문화예술전시 등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 서울 상암 경기장에도 예식장·대형 마트 등이 입주해 연간 100억원을 웃도는 흑자를 내는 만큼 향후 운영비는 크게 문제될 게 없다.”며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빛고을 광주 光산업으로 미래 이끈다

    빛고을 광주 光산업으로 미래 이끈다

    광주에 둥지를 튼 ‘광(光)산업’이 갈수록 빛을 발하고 있다. 1999년 허허벌판에 뿌린 씨앗이 10여년 만에 지역경제를 선도할 만큼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광주시가 “광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키우겠다.”며 첫발을 내디딜 당시엔 이름조차 생소했다. 사람들은 광산 개발로 오해할 정도였다. 광산업은 자동차·항공기·선박 등 국내 주력 산업의 핵심기술의 요람이자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각광받는다. 발광다이오드(LED)·액정표시장치(LCD)·모바일디스플레이·홈네트워크·가정내광가입자망(FTTH) 등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기술의 원류로 자리 잡고 있다. 광산업은 광통신, 광계측, 광정보 등 빛을 이용한 모든 산업을 총괄하는 개념이다. 광주시는 1단계로 2000~2003년 4020억원을 들여 한국광기술원을 설립, 연구·개발 체제를 구축했다. 집적화단지를 조성하고 인력양성과 창업 지원에 나섰다. 2단계로 2004~2008년 3863억원을 투입해 시험생산, LED조명시스템 구축, 해외마케팅, 기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추진했다. 3단계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527억원을 들여 융합기술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차세대 광 기반산업 육성에 나선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벤처기업들이 몰려 들고 있다. 1999년 47개였던 광산업체가 지난해 327곳으로 늘었다. 고용인원도 1900명에서 6000여명으로, 매출액은 1100억원에서 1조 6000여억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11일 현재 매출액 100억원을 넘긴 업체만 20개에 이른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이어진 지난해에도 LED 고효율화에 따른 기존 조명 교체 시장 확대 등에 힘입어 25%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광산업의 급신장 뒤에는 광기술원이란 초일류 연구소가 있다. 2001년 문을 연 광기술원은 원천기술 개발과 중소기업 창업 보육 등을 맡고 있다. 클린룸에서는 고휘도LED칩과 초정밀 광학부품 등이 생산된다. 100여명의 석·박사급 연구진은 LED조명 소자를 비롯해 광정밀 부품·모듈, 광응용(융·복합),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기술 개발을 수행 중이다. 개발된 기술은 중소기업에 이전, 상용화된다. 2006년 국내 처음 3㎿급 380㎚ 자외선 LED칩을 개발한 것을 비롯해 세계 최고 수준의 9㎿급 고휘도 청색 LED칩, 세계 최초 ‘웨이퍼레벨 칩 패키징공법(WLP)’ 개발 등 기술력을 자랑한다. 엘리베이터용 조명, 20W전구, 광의료기기용 광원 등이 이미 시장에 나왔거나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최근엔 LED조명 제품의 KS기준 제정도 주도했다. 2004~2008년 국내 특허 183건, 해외 8건을 출원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광기반 융합기술 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마케팅 지원, 기술인력 양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최고의 광 관련 종합전시회인 국제광산업전시회를 오는 4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연다. 전시회는 150개 업체 200부스 규모로, 국제광기술컨퍼런스(IPTC)등과 함께 열린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광 융·복합 산업의 원천기술 확보와 신기술 개발, 신개념 디자인 설계, 해외시장 개척 등에 역점을 두고 각종 지원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점프 코리아 2010-지방선거]호남·제주 광역단체장 누가 뛰나

    [점프 코리아 2010-지방선거]호남·제주 광역단체장 누가 뛰나

    민주당의 정치적 텃밭인 호남은 ‘본선’보다 ‘예선’이 중요한 지역이다. 공천을 두고 민주당 주류·동교동계·정동영계 등 계파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일찌감치 “과감한 (공천)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힌 데다 민주당 소속 단체장 3명이 새만금사업(전북지사)과 영산강살리기(광주시장, 전남지사)와 관련해 현 정권에 우호적인 행보를 보여 이들이 공천을 받을지가 주목된다. ●광주, 이용섭·조영택·박주선·정동채 등 준비 광주에서는 박광태 현 시장이 3선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민주당 강운태·이용섭·조영택·박주선 의원과 정동채 전 문화부 장관,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 전갑길 광주 광산구청장 등이 출마에 뜻을 두고 있다. 이 가운데 박 시장과 강 의원이 2강 구도를 이루고 있다.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 등으로 3선의 기반을 다지고 있는 박 시장은 측근들을 광주시 요직에 배치해 친정체제를 강화하고, 시정홍보단을 발족시키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광주시장 출신의 강 의원이 일부 여론조사에서 지지도 1위를 기록하고 있어 흥미롭다. 강 의원은 “민심이 천심이니, 시민들이 원하면 출마할 것”이라면서 “빠른 시일 안에 최종 결단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조만간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라고 했고, 2006년 선거 때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다 고배를 마신 조 의원은 “관심이 많다.”고 에둘러 말했다. ●전남, 이낙연 3선 의원도 유력 거론 전남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박준영 현 지사와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인 주승용 의원, ‘나비축제’로 이름을 알린 이석형 함평 군수가 3파전을 이루고 있다. 3선인 이낙연 의원도 유력하게 거론된다. 그는 “지역민과 주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연초에 결심하겠다.”고 밝혔다. 2012년 여수엑스포 추진, 서남해안 관광도시 개발, 광양만 율촌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개발 등을 추진한 박 지사는 도민들로부터 여전히 호평을 받고 있다. 여천군수와 여수시장을 지낸 주 의원은 일찌감치 22개 시·군을 돌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 세 차례 연임해 이번 군수 선거에 출마할 수 없는 이 군수도 높은 지명도와 농민단체의 지지를 바라고 있다. ●전북, MB편지 쓴 김완주 재신임 주목 전북에선 이명박 대통령에게 새만금 종합실천계획안 발표에 대해 감사 편지를 보냈다가 친정인 민주당 의원들로부터 호된 질책을 받았던 김완주 현 지사가 재선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전북의 대표 정치인인 무소속 정동영 의원도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김 지사는 지난해 4월 재·보선에서 정 의원 대신 민주당 후보를 도왔다. 김 지사에게 도전장을 낼 후보군으로는 정균환 전 민주당 최고위원과 유종근 전 지사의 동생인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민주당 강봉균 의원 등이 꼽힌다. 동교동계의 지원을 받고 있는 정 전 의원은 “그동안의 정치경험을 최대한 살려 전북을 이끌어 보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나라당에서는 문용주 전 전북교육감, 진보신당에서는 염경석 도당 위원장과 김중길 5·18구속부상자회 사무국장이 거론된다. ●제주, 무소속 지사 당 선택 관심 제주는 무소속의 김태환 현 지사를 비롯해 우근민 전 지사,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 김한욱 전 행정부지사,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 현동훈 현 서울 서대문구청장, 김경택 전 제주 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이사장 등이 후보군에 오른다. 지난해 9월 주민소환투표로 곤욕을 치렀던 김 지사가 특정 정당을 택할지 관심을 끈다. 2006년 선거에서 패한 현 전 회장은 한나라당 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크고, 2004년 선거법 위반으로 중도 하차한 우 전 지사는 민주당 간판으로 나올 전망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檢, 광주시장·전남지사 기소 업무추진비 부당지출 혐의

    광주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김영규)는 31일 업무 추진비를 부당하게 지출한 혐의로 박광태 광주시장과 박준영 전남지사를 불구속 기소했다. 박 시장은 지난 수년간 시·도정 시책과 관련, 상품권과 꽃 등 2700만원가량을, 박 지사는 3800만원가량을 각각 부적절하게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함께 고발된 전남도 부지사들의 경우 “도지사의 결재없이 업무추진비를 사용해 선거와 연관성이 없다.”며 불기소했으며 “광주시 부시장 등은 법리 검토를 더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업무추진비와 관련해 시민단체로부터 고발을 당했으며 검찰이 광역단체장을 기소한 경우는 이례적인 일이다. 검찰은 업무추진비 등에서 식사비 등을 지출한 행위 자체는 큰 문제가 없으나 그 대상이 유권자이면 선거법상 기부행위가 된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삼성전자 광주에 정밀금형개발센터

    삼성전자가 광주에 1400억원을 투자해 정밀금형개발센터를 건립한다. 이 센터는 광주시가 집중해 역점적으로 육성 중인 가전산업과 금형산업의 첨단기술과 디자인 연구개발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박광태 시장과 홍창완 삼성광주전자 대표이사는 정밀금형개발센터 건립을 골자로 한 투자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삼성전자 정밀금형개발센터는 첨단산업단지 삼성광주전자 3공장 내 부지 1만 6529㎡에 내년 초 착공, 같은 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이 센터는 TV, 생활가전, 프린터 등에 적용될 대형 금형을 개발·생산한다. 삼성전자의 이번 투자는 연구개발기관을 신축한다는 점에서 과거 단순한 생산공장 이전이나 확장 등과는 구분된다. 삼성광주전자는 이 센터에서 가전제품 금형과 관련된 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등 지역의 관련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시가 지난 2004년 삼성 수원공장의 세탁기와 에어컨 등 백색 가전라인 광주 이전 당시 삼성이전지원팀을 구성해 지원하는 등 친기업 분위기를 조성한 것도 이번 삼성전자 신규 투자의 밑거름이 됐다. 박광태 시장은 “광주를 믿고 과감하게 투자를 결정해준 삼성전자에 감사하며, 삼성전자가 초일류기업의 명성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광주시민과 함께 성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정부예산 대해부 결산](상)시민단체 예산감시 10년

    [정부예산 대해부 결산](상)시민단체 예산감시 10년

    예산낭비 감시운동은 외환위기 직후 시작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1999년 함께하는 시민행동과 예산감시네트워크가 출범했다. 올해가 10주년이다. 2000년부터 무분별한 예산낭비 사례에 주어지는 ‘밑빠진 독상’을 수여하기 시작하면서 언론의 관심을 끌었다. 올해까지 36개 사업을 선정·시상했다. 그동안 초정약수 스파텔,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 원주시 원일프라자 등이 불명예를 안았다. 2004년부터는 다음해의 예산낭비 우려사업을 발표해 오고 있다. 초창기부터 예산감시 운동을 이끌어 온 오관영 시민행동 사무처장은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한 다양한 제도가 도입된 것이 지난 10년간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다음해 예산 심의에 앞서 결산 심사가 수박 겉핥기식으로 처리되는 병폐를 막기 위해 결산안이 5월 말까지 국회에 제출되도록 법제화됨으로써 국회의 예산심의와 결산심의가 분리됐다. 예·결산의 성과관리 개념, 사업의 타당성 조사, 디지털 예산회계, 주민참여예산 등도 도입됐다. 저변도 넓어졌다. 시민단체가 중심이 돼 예산학교가 열리고 있고 예산감시 매뉴얼도 제공된다. 서울 도봉구의 의정비 반환청구 소송 등 낭비예산에 대한 주민들의 제몫찾기 운동도 활발하다. 문제는 기존 제도의 내실 있는 사용이다. 광주광역시 ‘시민이 만드는 밝은세상(이하 밝은세상)’은 7월 말 감사원에 광주광역시의 민간이전예산에 대한 감사를 청구했다. 민간이전예산이란 사회단체보조금, 민간자본 등 지방자치단체가 사회단체의 활동을 지원하는 자금을 뜻한다. 밝은세상은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을 2006∼2007년 민간이전예산을 목적에 맞게 쓰지 않았고 불법적 기부행위를 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도 고발한 상태다. 이 논쟁은 2년 전에 시작됐다. 밝은세상이 민간이전예산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고 광주시는 요청 사항 일부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후 밝은세상은 공개처분거부 취소소송을 냈고, 법원의 화해권고안을 양자가 받아들였다. 밝은세상은 추가 공개된 내용도 부실했다고 밝혔다. 이상석 사무처장은 “정보공개청구법에 공무원 처벌조항을 넣지 않으면 공개 제도의 의미가 없다.”고 평가했다. 예산편성·집행과 회계결산 등 모든 재정 관련 업무가 한 체계 안에서 이뤄지는 디지털예산회계로 매달 재정의 씀씀이 파악이 가능하다. 그러나 정부만 접근이 가능하다. 국회가 이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이 있는 지자체는 100개가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 참여정부 말기 주민참여예산 제도가 교부세 지급과 연동되면서 조례가 형식적으로 만들어진 경우도 있었다. 천안은 조례가 없지만 시민단체의 활발한 네트워크로 주민참여예산이 성공적으로 정착된 곳으로 평가된다. 성과보고서는 걸음마 수준이다. 많은 투자가 필요한 성과지표 개발이 극소수 분야에 그치고 있다. 옛 기획예산처가 예산을 지렛대로 성과보고서를 강제해 왔는데 기획재정부로 통합되면서 이 같은 노력이 줄어들었다는 평가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광주시 청렴종합대책 ‘결실’

    광주시가 전국 47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올해 청렴도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10점 만점에 9.41점 받아 9일 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가 중앙부처와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 교육청 등 474개 공공기관을 상대로 청렴도를 평가한 결과 광주시가 10점 만점에 9.41점(전국 평균 8.51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인사와 예산집행, 업무지시 공정성 등 3개 분야에 걸쳐 실시된 내부 청렴도에서 9.67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소방시설 점검, 보조금 지원, 공사계약과 관리, 환경 관련 업소 지도단속, 농·수·축산물 검사, 식품·의약품 검사,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등 7개 분야에 대한 외부 청렴도에서도 9.26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 대해 시는 박광태 광주시장이 민선 4기 취임 이후 공직자로서 청렴 의지를 강조해왔고 청렴 종합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시는 그동안 민원인·직무관련 단체·협회 등에 부패 척결을 설명하고 당부하는 시장 명의의 서한을 발송하는 등 연중 청렴의무 준수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해 왔다. ●전직원 대상 자기점검제 실시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위험도 자기 점검제 ▲공무원 청렴 서약제 ▲공직자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등의 행동강령을 마련, 자율 실천운동을 폈다. 인허가 민원 처리과정을 단계별로 점검하는 고객관리(CRM) 시스템을 구축하고 ‘부패영향평가 심의위원회’도 운영했다.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전광판 활용 홍보, 전자계약 대상 확대, 계약심사제 등을 통해 부패 요인을 최소화했다. 시 관계자는 “청렴도 1위를 계속 유지해 나가기 위해 인사·공사 등 말썽을 빚을 가능성이 큰 분야에 대한 감시체제 구축과 공직윤리 의식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국가원수에 대한 예의일 뿐” 朴지사 등 ‘MB어천가’ 해명

    박준영 전남지사가 9일 최근 열린 영산강 사업 기공식 때 빚어진 ‘MB어천가’ 논란에 대해 “국가원수에 대한 예의”라며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박 지사는 “지방의 수장으로서, 당연한 의무를 가진 사람으로서 해야 할 얘기였다.”며 “리더십을 발휘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가도록 하자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얘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영산강 살리기 사업은 수질개선과 홍수예방, 수량확보를 중심으로 정부에 수차례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달 22일 영산강 살리기 사업 기공식에서 박광태 광주시장과 함께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으며, 이는 ‘MB어천가’ 논란으로 비화됐다. 박광태 시장도 최근 자신의 발언이 ‘MB어천가’라는 비난이 일자 시 확대간부회의에서 “4대강 살리기와는 별개로 시·도지사가 4년 전 광주·전남 시·도민들에게 약속했던 선거공약”이라며 “이 대통령에 대해 ‘성공한 지도자로 남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한 것은 정파를 초월한 온 국민의 바람이라고 생각한다.”고 해명한 바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MB ‘호남 세일즈’ 강화 세종시·4대강 정면돌파

    이명박 대통령이 4일 호남지역을 찾았다. 오전엔 전남 영광군 대마 산업단지와 영광 원자력발전소를 둘러봤다. 오후에는 광주 송정역에서 열린 호남고속철도 기공식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이 올해 호남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전남도청 업무보고(1월·전남 무안), 나로우주센터 기공식(6월·전남 고흥), 전남 여수 엑스포 현장시찰(8월)이 있었다. 지난달 22일엔 영산강 살리기 희망 선포식에 참석했다. 광주를 다시 찾은 건 불과 2주일 만이다. 이 대통령이 ‘호남 세일즈’를 강화하는 것은 최근 정국 흐름과 맞물려 있다. 세종시 수정안, 4대강 사업 등 반대 여론이 높은 민감한 국정 현안을 정면돌파하기 위해서다. 이 대통령은 이 같은 사업들에 대해 현재의 관점으로만 보고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호남행보’에 동참하고 있는 민주당 출신 자치단체장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호남고속철도 건설과 영산강 살리기는 모두 지역을 살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광주 송정역 광장에서 열린 호남고속철도 기공식에 참석해서다. 이어 “나라와 지역 발전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우리 모두 힘을 함께 모아야 한다.”면서 “그래서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지난달 열린 영산강 살리기 희망선포식에 이어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광태 광주시장, 박준영 전남지사 등 민주당 출신의 호남지역 자치단체장들을 지칭하는 셈이다. 구체적으로 “이 자리에 계십니다만 우리 광주시장, 전남지사, 그리고 (김완주) 전북지사의 열정으로 호남은 이제 발전의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전국 방방곡곡이 자신의 특성을 충분히 발휘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4대강 살리기 사업 등을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에서 강하게 반발하는 점을 감안해 지역발전을 위한 국책사업에 대해 정파를 초월한 협조를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또 호남고속철 사업을 예로 들며 4대강 살리기 등 미래지향적인 사업의 당위성을 간접적으로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정부에서는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사업을 계속 미뤄 왔지만 고속철도나 고속도로와 같은 국가의 기본적 인프라는 현재의 관점이 아니라 미래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면서 “오늘 현재의 경제성은 떨어지더라도 꼭 필요한 인프라면 국가가 해야 하고, 오히려 국가가 선(先) 투자함으로써 미래에 경제성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영산강 딜레마에 빠진 민주

    정부·여당과 ‘4대강 전쟁’을 치르고 있는 민주당이 영산강 딜레마에 빠져드는 모습이다. 영산강은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와 전남을 가로지른다. 수질이 최악으로 나빠진 영산강의 환경·수질 개선은 그동안 민주당 소속 지역 의원들과 자치단체장들의 핵심 공약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여권의 4대강 사업에 패키지로 묶이면서 계산이 복잡해졌다. 영산강만 놓고 보면 빨리 사업을 진행해야 하지만, 자칫 4대강 사업 원천 반대라는 원칙이 뿌리째 흔들릴 수도 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2일 대통령 주도로 치러진 영산강 기공식에 참석해 “대통령의 정책이 성공하길 기원한다.”고까지 말해 더 답답해졌다. 당내에서는 “단체장이 당론을 어긴 만큼 징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강경론과 “지역 민심이 오죽했으면 그렇게 했겠냐.”는 동정론이 뒤섞여 있다. 표면적으론 일사불란해 보인다. 23일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지도부들은 “4대강 사업의 규모나 예산으로 볼 때 영산강은 전혀 주요 사업 대상이 아닌데도 굳이 대통령이 영산강에서 기공식을 치른 것은 호남민심을 분열시키려는 정치쇼”라고 반발했다. 특히 정세균 대표는 “국론 분열행태에 대해 대통령과 1대1로 만나 공개토론을 하고 싶다.”며 ‘맞짱 토론’을 제안했다. 영산강 주변에 지역구를 둔 의원들도 ‘영산강은 살려야 하지만, 4대강 사업으로 밀어붙여서는 안 된다.’며 지도부 입장을 따르고 있다. 이낙연(전남 함평·영광·장성) 의원은 “수질개선은 필요하지만 보를 설치하거나 대대적인 준설을 하는 것은 절대 반대”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역 민심은 차이가 난다. 4대강이든 뭐든 지역발전에 도움 되는 사업은 추진해야 한다는 정서를 무시할 수 없다. 박 시장은 이날 “시도지사가 행정수반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행사에 참여해 덕담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너무 정치적으로 몰아가지 말기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시의 한 간부는 “4대강을 대운하처럼 개발하는 것은 반대하지만 정부가 추진했던 기존 하천정비사업을 확대해 영산강에 돛단배가 뜨는 걸 반대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면서 “다른 강의 개발사업과 묶일 수밖에 없다면, 묶여서라도 사업이 추진돼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창구 유지혜기자 window2@seoul.co.kr
  • 돔구장이야 놀이공원이야

    광주시가 구상중인 돔 야구장 단지에 어떤 시설이 들어갈까. 시는 최근 포스코 건설과 돔 야구장 건설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데 이어 다음달 중 포스코건설측으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아 본격적인 돔구장 건설에 들어간다. 그러나 구체적 내용이 알려지지 않으면서 돔구장이 어디에 건설될지, 어떤 시설물이 들어설지에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17일 “돔구장 부지는 전남 나주와 광주의 경계를 이루는 서구 또는 남구의 한 지역을 검토하고 있다.”며 “규모는 330만여㎡에 2만 5000~3만석의 돔구장을 비롯, 민속촌·워터파크·세계음식문화촌·골프장·공예단지 설립 등을 구상중”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곳 일대를 종합 레저·관광 타운으로 꾸며 외지 관광객 등을 유치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의 이런 발언은 그동안 일부에서 제기돼 온 돔구장 주변 아파트 단지 건설에 대한 ‘풍문 확산’에 쐐기를 박은 것으로 풀이된다. 일부 시민단체 등은 “광주에 미분양 아파트가 늘고 있는 마당에 또다른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은 적절치 않고, 돔구장 시공 업체에 개발권 특혜를 주는 것 아니냐.”며 반발해 왔다. 이에 따라 시가 구상 중인 ‘돔구장 신도시’는 아파트 단지 위주의 신도시가 아니라 관광·레저 타운으로 윤곽을 드러냈다. 시는 민속촌 등 테마별 시설을 최소한 60여만㎡ 규모로 지어 스포츠, 관광, 오락 등의 기능을 갖춘 종합 레저타운으로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경기 용인의 에버랜드처럼 대규모 물놀이 시설과 영화·드라마 등의 촬영이 가능한 민속촌 등도 갖춘다. 특히 돔구장 신도시 예상지역은 나주의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와 이어지는 관문인데다 영산강 개발권과 맞물려 주변 역시 개발 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꼽힌다. 시가 이번 신도시 입지를 결정한 데는 ‘5+2 광역경제권 개발계획’의 선도 프로젝트 사업으로 지정된 광주제3순환도로 개설 계획과 함께 나주·장성·담양·장성·화순 등을 아우르는 신 메트로폴리탄 구상과도 맞아떨어진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박광태 광주시장 中 홍면특별명예상

    박광태 광주시장이 중국 광저우시로부터 홍면특별명예상을 받았다. 광주시는 16일 투자유치활동과 국제자매도시대회 참석을 위해 지난 12~14일 광저우를 방문한 박 시장이 광저우시 장광닝 시장으로부터 이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홍면특별명예상은 광저우시의 시화(市花)인 홍면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광저우시와의 우호 증진에 공로가 큰 자매우호도시 시장에게 수여하기 위해 특별 제정된 상이며 우리나라의 명예시장 추대에 해당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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