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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당무회의서 오간 말

    다음은 1일 당무회의에서 행한 의원들의 주요 발언내용. ■한광옥(韓光玉) 대표=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누자. ■안동선(安東善) 상임고문=권노갑(權魯甲) 전 위원은 국회의원,최고위원직도 포기했다.자식도 아버지에게 정치 그만두라고 할 수는 없다. ■장영달(張永達) 의원=우리들의 쇄신 주장이 동교동계,비동교동계간 세력다툼으로 비쳐지는 것은 옳지 않다.소장파일부가 특정인의 이름을 거론한 것도 옳지 않다.다음 선거에 전멸한다는 위기감이 팽배해 있다. ■이윤수(李允洙) 의원=동교동계내 지탄받는 한 두 명은정리해야 한다.국민적 지탄을 받는 몇사람은 분명히 찍어내야 한다. ■김옥두(金玉斗) 의원=김근태(金槿泰) 의원이 동교동계해체를 주장하며 하나회에 비유했다.남을 비판하기 전에자신부터 되돌아보기 바란다.국민의 정부가 실패하기를 바라는 YS를 만나고,형무소 찾아가서 (언론)사주 만나고,무슨 일만 터지면 언론에 말하고 이게 뭔가.대선 주자가 포함된 포럼은 해체돼야 한다. ■추미애(秋美愛) 의원=특정 두 분이 책사로서 대통령 결정에 많은영향을 주고 있고 국민적 의혹이 있다면 물러나주시는 게 바람직하다.(이즈음 쇄신파의 기자회견 예정시간으로 당무회의 도중 기자회견을 하는 건 문제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연기됨)■김근태 최고위원=김옥두 위원의 인신공격은 유감이다. ■박광태(朴光泰) 의원=대권주자들이 마음을 비워야 한다. ■송훈석(宋勳錫) 의원=어떤 상황에서도 인신공격이 없어야 한다.그러나 권력을 휘두른 사람이나 부패한 사람들은물러나야 한다. ■천정배(千正培) 의원=대통령을 측근에서 보필해온 분들은 바로 일괄사표를 제출해야 한다고 본다.당정을 실질적으로 이끌어온 분들이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취지다. ■유재건(柳在乾) 의원=권력주변에는 파리가 모이게 되어있는데 권력주변을 잘 관리하고 컨트롤해나가야 한다고 본다. ■윤철상(尹鐵相) 의원=특정인사에 대한 정계은퇴 주장은현대판 고려장이다. ■한화갑(韓和甲) 최고위원=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도끼를메고 상소하듯이 대통령께 건의하고 결론을 맺자. ■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책임을 통감한다.인적쇄신과당정개편은 대통령께서 결단내릴 문제이므로 조심스럽게논의해야 한다. ■김중권(金重權) 최고위원=우리당에는 계파나 모임이 너무 많다. ■한광옥 대표=당 지도부는 여러분의 의견을 통해 이번만큼은 변해야 한다는 공통분모를 취합해 대통령께 건의하겠다. 홍원상기자
  • 달아오르는 의원 면책특권/ 여””남용 막아야”” 야””초헌법 발상””

    국회의원의 면책특권 한계를 둘러싼 여야간 논쟁이 갈수록치열해지고 있다. 민주당이 22일 면책특권 제도개선에 본격착수하자 야당인 한나라당과 자민련은 반발강도를 더욱 높였다. [민주당] 한나라당 의원들의 면책특권을 이용한 국회내 정치공세가 개인의 사생활과 인격을 침해하는 등 남용되고 있다고 규정,당 정치개혁특위와 국회 윤리위 차원의 제도개선안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면책특권에도내재적 한계가 있으므로 남용돼선 안된다는 차원에서 이른시일내에 당과 국회의 정치개혁특위를 열어 제도개선책을논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개선방향에 대해 전 대변인은 “우선 국회 내부 규율을 강화해 직무범위를 벗어난 내용을 악의적으로 정치공세 소재로 활용하는 경우에 대해선 징계를 강화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치호(李致浩) 당 윤리위원장은 “직무와 관련없이 인격을 침해하고 사생활 문제를 거론하는 등 명백히 국정이 아닌 사항을 갖고 의도적으로 정치 공세를 할 경우는 면책특권의 요건을 구비하지 못한 것”이라며 발언당사자의 징계위 회부와 면책특권 범위에 관한 사법적 판단의 필요성을제기했다.이상수(李相洙) 총무는 문제발언 사례를 정밀분석중이라고 소개하면서 “앞으로도 문제있는 발언을 한 의원에 대해서는 고발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국회의원이 국민의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헌법이 보장한 면책특권을 제한하겠다는 것은 반민주적이고 초헌법적인 발상”이라고 논평했다.그러면서 “걷잡을 수 없이 터져 나오는 의혹과 비리를 덮기 위한 정략적인 기도”라고 일축했다. 한나라당은 특히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의 ‘국회의원면책특권 내재적 한계’ 발언에 대해 “초법적 행위를 통해서라도 야당의 입에 재갈을 물리려는 권력핵심의 의중을 신총장이 대변한 것”이라며 신 총장의 탄핵소추를 검토키로했다. 한나라당은 또 지난 97년 2월24∼28일 대정부질문에서 당시 야당인 정균환(鄭均桓) 김충조(金忠兆) 박광태(朴光泰)의원 등이 “시중에는…”이라며 소문을 근거로 김영삼(金泳三) 당시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金賢哲)씨와 관련한 의혹과 설을 부풀린 바 있다며 속기록을 제시했다.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는 당직자들이 “신 총장의면책특권 관련 발언은 다분히 월권적이고 초법적인 것 아니냐”고 지적한 데 대해 동의를 표시했다고 정진석(鄭鎭碩)대변인이 전했다. 이춘규 박찬구기자 taein@
  • 입각 탐내는 與의원들

    당정개편이 임박해지면서 민주당내에서 ‘정치인 전면배치’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특히 자민련 몫의 자리에은근히 ‘욕심’을 내는 눈치다.2여(與)공조 파기의 아쉬움이 한편으로는 ‘자리’ 확보에 대한 설렘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겉으로는 직접적인 표현은 자제하고 있다. 현재 자민련 출신 의원이 장관을 맡고 있는 부처는 농림부와 건설교통부,해양수산부 등 3곳. 따라서 민주당 의원들은 입각할 기회가 적어도 3곳 이상늘어났다고 기대할 만하다. 실제 5일 상당수 의원들이 “관료나 학자 출신 장관의 경우 임기말엔 복지부동할 우려가 있으므로,책임감 있는 정치인 출신이 장관으로 적임”이라며 입각에 대한 희망을 내비쳤다.정세균(鄭世均) 기획조정위원장은 “정치인과 정통관료 출신이 골고루 포진해야 바람직하다는 게 대체적인 당내의견”이라고 귀띔했다. 현재 당내에서는 정균환(鄭均桓) 총재특보단장,정무수석을지낸 문희상(文喜相) 의원,김영진(金泳鎭)의원, 박인상(朴仁相)의원 등이 거론되며,정세균·임채정(林采正)·박광태(朴光泰) 의원 등의 입각설도 꾸준히 나돌고 있다. 이와 함께 현실성은 조금 떨어지지만,국회 상임위원장 등국회내 ‘자리’도 관심의 대상이다.자민련이 교섭단체에서탈락함에 따라,전체 19개 상임위 가운데 자민련 출신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2개 상임위가 임기가 끝나는 내년 6월에는 민주당이나 한나라당에 넘어갈 가능성이 생겼다.현행 국회법은 상임위원장직을 교섭단체간 협의를 통해 배분토록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현재 전체 2명의 국회부의장 가운데 1명을 자민련(金宗鎬 총재대행)이 차지하고 있으나,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둘다 자민련에 대한 배려를 외면한다면,자민련 출신은부의장직에서 제외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여소야대 정국이 새 의장단 출범 시기인 내년 6월까지 이어질 경우 원내 제1당인 한나라당이 국회의장직을맡겠다고 주장할 공산이 커 민주당과의 진통이 예상된다. 김상연기자 carlos@
  • 故 강경대군 ‘민주화운동’ 인정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심의위원회(위원장李愚貞)는 14일 본회의를 열고 지난 91년 ‘학원자주화 운동’ 시위 도중 숨진 고(故)강경대(姜慶大·당시 명지대 1년)씨 등 217명을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했다. 강씨는 91년 4월 명지대교문 앞에서 학원자주화 투쟁을벌이다 진압경찰이 휘두른 쇠파이프에 맞아 숨짐으로써 큰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이적표현물 소지 탐독혐의로 처벌을 받았던 정명석씨등 국가보안법 사범 7명에 대해서도 민주화운동으로 결정했다.국보법 관련자들이 민주화운동에기여한 것으로 인정돼 명예회복되기는 처음이다.지금까지위원회에 접수된 8,440건 가운데 국보법 관련자는 전체의10% 정도인 750여건으로 이번 결정에 따라 다른 국보범 사범에도 유사한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위원회는 장성원·박광태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이재호·김귀정씨 등도 관련자로 인정했다. 장의원은 74년동아일보 기자로 재직하던 중 신문·방송 제작거부 농성에참여해 75년 해직됐고, 박의원은 77년 민주통일당 당사 앞에서 ‘긴급조치 해제’,‘구속자 석방’ 등을 구호로 시위를 주도했다가 유죄판결을 받았다. 최여경기자 kid@
  • 중도개혁포럼 10~11일 첫모임

    민주당내 ‘탈(脫)계파,중도통합’을 표방하며 당내 최대세력으로 부상중인 중도개혁포럼이 오는 10일과 11일 강원도 모 리조트에서 첫 발족모임을 갖는다. 중도개혁포럼은 모임에 참여 의사를 밝힌 40여명의 의원들중 20명을 초청,골프 라운딩과 세미나를 갖고 정권재창출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개혁정책 계승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참여할 뜻을 밝힌 의원은 모임을 주도하는 정균환(鄭均桓) 단장을 비롯해 박광태(朴光泰) 국회산업자원위원장,유용태(劉容泰) 환경노동위원장,이호웅(李浩雄) 대표비서실장,김민석(金民錫)·김덕배(金德培)·이희규(李熙圭)·김윤식(金允式)·박용호(朴容琥)·최선영(崔善榮) 의원등이다. 모임의 관계자는 “이번 모임은 상견례 차원에서 골프를 할 수 있는 의원들 위주로 구성했다”면서 “전체 의원들을대상으로 내년 대선정국에서의 입장 정리에 대한 본격적인토의 자리는 8월말이나 9월초쯤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중도개혁포럼’ 정가 큰 관심

    민주당 내 중도성향 의원들이 정권 재창출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개혁정책 계승을 표방하면서 가칭 ‘중도개혁포럼’ 결성을 추진,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럼에는 민주당 총재특보단장인 정균환(鄭均桓) 의원을중심으로 여권내 다양한 진영의 의원 32명이 이미 참여의사를 밝혔고,앞으로 10여명이 더 참여한다.이 모임이 그 동안분화과정을 거친 여권의 제세력이 통합되는 계기가 될지,아니면 경쟁 기류를 촉진시킬지가 중요한 관찰 포인트다. 참여인사들의 면면을 보면 소장파와 동교동계의 완충역할과 함께 제세력 통합을 도모할 것 같다. 8월초 첫모임을 갖는 포럼에는 김민석(金民錫)유용태(劉容泰) 박광태(朴光泰) 설송웅(楔松雄) 장성원(張誠源) 정세균(丁世均) 이희규(李熙圭) 정균환(鄭均桓) 신계륜(申溪輪)유재건(柳在乾) 박종우(朴宗雨) 강현욱(姜賢旭) 김덕배(金德培) 곽치영(郭治榮) 고진부(高珍富) 함승희(咸承熙) 김성순(金聖順) 이상수(李相洙) 김영환(金榮煥) 김옥두(金玉斗)김원길(金元吉) 김덕규(金德圭) 의원 등이 참석한다. 회장에는 정균환 단장이 유력하며,특정주자에 줄서기를 하는 의원은 회원으로 하지 않기로 하는 등 계파색은 최대한배제하기로 했다.성명파에도 회원가입이 열려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따라서 이 포럼은 김 대통령의 직계부대 역할을 하면서 경선까지 중립을 표방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97년대선때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의지를 떠받들려 했던소위 ‘정치발전협의회(정발협)’의 역할에 비견되고 있는셈이다. 정 단장은 18일 “당내 제세력간 접착제나 윤활유 역할을하면서 성공한 대통령을 만들 수 있는 모임이 필요하고,우리가 그 역할을 하려 한다”면서 “누가 나와도 당선될 수있도록 당의 결집력을 높일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말했다. 또 “밭을 갈겠다”는 점을 강조하는데서 동교동계의 소위‘비마론’(肥馬論·경주마를 살찌우는 게 기수 조기결정보다 중요하다)과 연결된다.그래서 동교동계가 보이지 않게조직의 외연을 확대하려는 시도로 보는 해석도 있다. 이춘규기자 taein@
  • 민주 워크숍 발언록

    31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워크숍에서는 국정운영 쇄신방안을 놓고 격론이 벌어졌다.특히 당 내홍수습 방안과 관련, 지도부와 소장 개혁파간 불꽃 튀는설전이 전개됐다.청와대 참모진 개편,당 지도부 교체,최고위원회의의 심의기구화 등 국민 신뢰회복 아이디어도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다음은 발언록 요지. ■시국 인식. ■송영길 민심 이반이 심각한데 지도부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시급히 쇄신해야 한다. ■이강래 민심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특단의 조처가 필요하다.청와대가 나서서는 안되고 당이 건의하는 식으로 돼야 한다. ■정동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훌륭한 업적이 경제난국 등으로 추앙받지 못하고 희석돼 안타깝다.쇄신을 주장한초·재선의 충정은 이해해야 한다. ■박용호 사태를 너무 절망적으로 보지 말자.위기 다음에는 반드시 기회가 온다.극복 가능하다. ■이재정 부득이한 측면이 없지 않지만 DJP 공조 때문에개혁 약화로 이런 실정이 나왔다.개혁입법 통과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치적으로 넘어가야할 공조는 지속되어야 한다. ■설훈 정권 재창출은 가능하다.민심은 돌고 도는 것이다. 낙관론을 갖고 끊임없이 지켜봐야 한다.위기 뒤에는 찬스가 오는 것이다. ■김태랑(원외위원장) 초·재선들의 의견 분출 방법에는문제가 있다.하지만,그 내용은 공감해야 한다.지역민심이아주 안좋다.쇄신해야 한다. ■정풍운동 절차 논란. ■김근태 절차에 문제는 있지만 충정은 받아들이자.오늘의 상황은 위기다.이에 적극 대처,국민이 동의하고 지지할수 있는 계기를 만들자. ■박광태 어떤 정부에서도 대통령의 인사문제에 야당도 거론하지 않았다.같은 당에서 비판을 하는 것은 헌정사에도없다.두 번 다시 장외에서 돌출발언이 있어선 안된다.이런식으로 전개하는 것은 평소 같으면 해당행위와 다름없다. ■배기운 지적은 좋으나 논의는 당 공식기구로 넘겼어야했다. ■이훈평 절차도 중요하다고 말한 김민석 의원의 발제에 100% 공감한다. ■김태홍 장이 서야 얘기를 하는데 분임토의 자체가 맥 빠진다.워크숍 자체가 효율적으로 문제점을 부각시키기 어렵다. ■정동영 초·재선들의 문제제기 방식을 문제 삼기보다는본질을 제대로 보는 게 중요하다. ■쇄신 방법 논란. ■송훈석 청와대 비선조직이 국정에 개입하는 것을 차단하고 청와대 비서실을 대폭 개편해야 한다. ■이윤수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김중권 대표의 사퇴를촉구한다.초·재선 의원들만 당 쇄신을 얘기할게 아니라중진들과도 의견을 나누자.성명서 발표는 당원으로서 얼마든지 할 수 있다.최고위원들이 국회에서의 활동 등 모범을보여야 한다. ■장성원 지금 당의 어려움은 법무장관 인사 때문만이 아니다.의약분업 문제에서부터 누적돼 온 것이다.쇄신해야한다.당의 분열을 막기 위해 앞으로 당내 모임을 무슨 ‘파’로 부르지 말고 ‘그룹’이라고 부르자. ■최명헌 쇄신론에 찬성한다.우리도 당이나 정부에 ‘국가혁신위’ 같은 자문기구를 만들자.인재풀을 넓혀 민심을모아야 한다. ■설송웅 이번 법무장관 인사파동이 재발하지 않기 위해‘인사쇄신특별위원회’를 가동하자.
  • 동교동계 다시 水面위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동교동 시절 비서 출신들이 27일저녁 서교동 모 한정식집에서 모여 ‘동교동계 재건’을공식화했다. 이날 모임에는 권노갑(權魯甲) 민주당 전 최고위원을 비롯해 안동선(安東善),김옥두(金玉斗),이윤수(李允洙),이협(李協),최재승(崔在昇),박광태(朴光泰),김홍일(金弘一),설훈(薛勳),정동채(鄭東采),윤철상(尹鐵相),배기선(裵基善),정세균(丁世均),전갑길(全甲吉) 의원 등 1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모임을 정례화하기로 결정,갖가지 정치적 해석을 낳고 있다.그중에서도 동교동계가 잠행을 끝내는 신호라는 해석이 유력하다.동교동비서출신들은 야당시절 매주 회동을 가졌으나,정권을 교체한 뒤에는 주변의눈치 때문에 몸가짐을 조심했다.그런 동교동계가 모임 정례화를 결의한 것은 정권 출범 뒤 처음이다. 특히 이날 모임은 좌장인 권 전 최고위원의 28일 개인사무실 개소식에 바로 앞서 열렸다는 점에서 ‘출정식’의성격도 띠고 있다. 이런 해석은 3·26 개각과 이에 앞선 주요당직 개편 등과맞물려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박지원(朴智元) 정책기획수석의 복귀나 신건(辛建)국가정보원장·김덕배(金德培)중소기업특위원장 발탁은 동교동계 핵심들의 천거에 의한 것이라는 후문이다.권 전 최고위원의 최측근인 안동선고문의최고위원 임명도 민주당 구주류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이날 모임은 권 전 최고위원이 김대통령으로부터 활동 재개를 ‘재가’받은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개각 하루 전인 지난 25일 권 전 최고위원이 자신있게 김중권(金重權)대표를 만나 골프를 친 것도 이런 자신감에서 비롯됐다는 해석도 있다.이같은 민주당 구주류의 약진은 그 동안 당무를 주도해 온 신주류와대권주자군(群)과의 관계 재정립을 예상하게 한다.또 이들이 정계개편의 핵심변수로 부상하면서 야권에도 적지 않은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으로도 보인다.근본적으로는 정권재창출의 시동을 걸었다는 해석도 제기되고 있다. 이지운기자 jj@
  • 국회의원 재산변동 분석

    28일 공개된 국회의원 재산변동 내역은 주가 등락에 따라울고 웃었던 지난 한해 우리 사회의 자화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코스닥 활황으로 재산이 늘었던 지난 99년과 달리 지난해에는 국회의원들의 재산이 평균 1,600만원씩 줄었다.주가 폭락에는 정치인들도 별수가 없었던 모양이다. ■재산증감의 명암 신고대상 270명의 의원 가운데 재산이 다소나마 늘어난 사람은 138명으로 절반을 약간 웃돈다.그러나전체 증감액을 평균하면 국회의원마다 1,600만원 정도씩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증감 10걸(傑)만 봐도 이런 현상은 뚜렷이 나타난다.민주당박상희(朴相熙)의원부터 같은 당 이윤수(李允洙)의원까지재산증가 10걸의 증가총액은 51억6,600만원이다.반면 재산이가장 많이 줄어든 무소속 정몽준(鄭夢準·1,608억9,800만원감소)의원을 비롯해 재산감소 10걸의 감소액은 무려 1,701억3,100만원에 이른다.정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9명만 합쳐도 92억3,300만원이 줄었다.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모두 38명으로 민주당 20명,한나라당 13명,자민련 3명,민국당과 무소속 각 1명씩이다. 반대로 1억원 이상 재산이 줄어든 의원은 민주당 12명,한나라당 19명,자민련 2명,민국당·한국신당·무소속 각 1명 등모두 36명이다.민주당은 1억원 이상 늘어난 의원이 다소 많은 반면 한나라당은 반대로 1억원 이상 줄어든 의원이 많아대조를 이뤘다. ■변동신고 특징 상당수 의원들이 예금 인출에 따른 재산감소를 신고했으나,사용처를 밝힌 경우는 극히 일부에 그쳤다. 반면 지난 연말 집중된 후원회 기부금을 개인계좌로 편입,재산증가로 신고한 성실신고도 몇몇 눈에 띄었다.민주당 박광태(朴光泰)의원은 ‘후원회 및 세비통장’ 명목으로 3억원을,같은 당 정동영(鄭東泳)의원도 후원금 1억3,000만원을 증가액으로 신고했다. 진경호기자 jade@
  • 대정부 질문 답변/ 대우車문제 ‘정공법 처리’ 촉구

    13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한국부동산신탁과 대우자동차 부도 처리, 연기금 주식투자 확대, 금리 문제 등이집중 거론됐다. ◆대우와 한부신 부도=여야 의원들은 대우자동차와 한부신부도 처리와 관련,한목소리로 시장원리에 따른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다. 민주당 홍재형(洪在馨)의원은 “외국 투자가들은 대우자동차 문제를 정부와 채권단이 감자·출자전환과 같은 ‘정공법’으로 해결할지 아니면 대우사태 때처럼 문제를 덮고 해결만 지연시키는지 주시하고 있다”면서 원칙적 처리를 촉구했다.자민련 조희욱(曺喜旭)의원은 “지난 99년 11월 워크아웃기업인 대우자동차에 수출환어음(DA) 형태로 8억8,100만달러가 추가 지원됐는데 이중 얼마나 상환됐느냐”고 따졌다. 한나라당 임진출(林鎭出)의원은 “현 정권은 대우그룹의 부실을 일찍이 감지했으면서도 조기에 정리하지 못해 부실을눈덩이처럼 키웠다”고 지적한 뒤 “한부신 부도와 관련해서도 정부가 부도를 사전에 인지하고도 국민들을 유인해 믿고투자하게 한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같은 당 이상득(李相得)의원도 “대우의 경우 98년부터 부도위기에 직면해있었는데도 정부가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면서 처리를 지연시켜 공적자금이 무려 28조원이나 들어갔다”고 지적했다. 진념 경제부총리는 답변에서 “한부신은 90년대 중반 무리한 사업 수주와 방만한 경영을 해오다 부도에 이르렀다”면서 “정부는 사태 해결에 원칙과 정도를 지키되 선의의 피해자가 최소에 이르는 선에서 빠른 타결을 할 수 있도록 채권단·위탁자·시공자 등 이해 당사자들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연기금 증시 투입=야당 의원들은 연기금 17조원의 주식시장 투입 방침을 도마에 올렸다.이들은 “현 정권이 시장원리에 위배되는 정략적 발상에 따른 정책을 남발하고 있다”며연기금 증시 투입 방침의 백지화를 요구했다.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은 “연기금 자산의 주식시장 투입은철저한 리스크(위험) 관리가 필요한 문제”라고 전제한 뒤“연기금이 부실화하면 연기금 주식시장 투입을 지시한 대통령이 직접 책임지겠다는 것이냐”고 따졌다.또 “증시안정기금의 쓰라린경험을 벌써 잊었는가”라고 반문했다. 같은 당 이성헌(李性憲)의원은 “연기금 주식투자 확대는내년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를 의식한 증시 부양책으로,정치논리로 경제문제를 해결하려는 정부 정책의 난맥상과 정치적책략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연기금 증시투입 방침취소를 요구했다.그는 “정부는 일련의 경기부양책을 ‘수술에대비한 체력 보강’이라고 설명하지만 이는 대수술을 해야할 환자에게 진통제로는 안되니까 필로폰을 투입하는 극약처방”이라고 덧붙였다. 답변에 나선 이한동(李漢東)총리는 “연기금 주식투자는 개별 기금운영위를 통해 리스크와 수익을 분석,자율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념 부총리는 “대통령이 연기금을 주식에 투자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진부총리는 “연기금 주식투자비율이 미국 24%, 영국 33%이지만 우리는 1%에 불과하다”며“이처럼 낮은 수준의 기관투자로는 증시의 안정성과 건전성을 확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금리 논쟁=여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이례적으로 열띤 금리논쟁이벌어졌다. 민주당 조재환(趙在煥)의원은 “지금의 저금리 기조가 채권폭락에 따른 금융기관 부실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며 저금리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조의원은 “이론상 명목금리가 7∼9%로 상승하면 금융기관들이 현재 낮은 금리로 사들이는 채권 등에서 막대한 평가손실이 발생하고 금융기관의 부실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또 “대출금리 인하를 억제함으로써 금융기관의 예대(預貸·예금과 대출) 마진 폭 확보를 유도하는 금융정책이바람직하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반면 경제부총리를 지낸 홍재형 의원은 “급격한 경기하강을 막기 위해 금융·재정정책을 선제적으로 과감하게 운용해야 한다”라는 논리를 폈다.홍의원은 “수요측면의 물가상승압력이 크지 않은 현 상황에서 금리 인하는 경기 활성화, 기업의 금융부담 감소,외자유입 촉진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추가 금리인하 등 정부의 경기 연착륙 방안을 물었다. 박광태(朴光泰)의원도 “금리·환율 등 거시변수의 안정적·탄력적 운용을 통해잠재성장률 수준의 적정성장으로 경제의 연착륙을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찬구 이종락기자 ckpark@
  • 與野 “신속한 구조조정 경제회복 지름길”

    13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는 한목소리로 조속한 구조조정을 주문했다.하지만 상황 인식과 세부대책 등에서는 의견이 갈렸다. [경제회복대책] 지속적 구조조정만이 경제회복의 지름길이라는 데는 이론이 없었다.또 이구동성으로 일시적 경기부양책은 경제체질을 약화시킬 것으로 진단했다.일부 야당 의원들은 최근 정부가 내놓은 경기부양책에 의혹의 눈길을 보내기도 했다. 경제부총리 출신인 민주당 홍재형(洪在馨)의원은 “시장원칙에 입각해 과감하고 신속하게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것만이 지속적 안정성장을 담보하고 떨어진 정부의 신뢰를 회복하는 첩경”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부실의 핵이며 금융시장불안의 뇌관인 부실대기업 처리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면서 “향후 9개월 이내에 현대그룹과 대우자동차 문제에 대한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같은 당 박광태(朴光泰)의원은 “구조조정 미흡으로 기업의잠재부실이 확대되고 부실 금융기관으로 인한 신용경색이 악순환되면서 생산·수출 등 실물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일이없어야 한다”고 했고 조재환(趙在煥)의원은 “최근 정부의금융시장 안정책을 놓고 일부에서는 정부가 구조조정보다 경기부양을 우선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이한구(李漢久)의원은 “정부가 말로는 ‘제한적경기부양’이라고 하지만 실은 구조조정을 미루면서 빠른 경제부양 효과를 얻기 위해 정치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같은 당 박종근(朴鍾根)의원은 “체계적 구조조정을위해 구조조정법 제정 등 법적·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고주장했다. [엇갈린 시각] 경제가 어렵다는 인식에는 공감했지만 이를바라보는 각도에는 여야가 차이를 드러냈다. 한나라당 이상득(李相得)의원은 “개혁의 성과에 대한 현정부의 낙관적 태도가 오늘의 어려움을 낳았다”고 비판했다.이한구 의원은 무계획적이고 일관성이 없는 구조조정에다‘묻지마식 사회보장제도 확대’‘퍼붓기식 정책’ 등이 제2외환위기설에 동조하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 조재환 의원은 “사회 일각에 성급히 가시적성과를 요구하며 근거없이 정부를 비판하고 여론을 호도하는세력이 있다”면서 해결책 마련에 힘을 모을 것을 촉구했다. 이지운기자 jj@
  • 국회 공적자금·한빛銀 청문회 중계

    국회 공적자금 국정조사특위(위원장 丁世均)와 한빛은행 불법대출사건 국정조사특위(위원장 朴光泰)는 16일 청문회를 열었지만 여야 격돌로 정회를 거듭하는 등 파행을 겪었다. [공적자금 특위] 오전 재경부와 금감위 관계자 등 증인과 참고인을대상으로 109조6,000억원의 공적자금 운용실태에 대한 청문회에 들어갔다.그러나 증인 신문 방식을 둘러싼 신경전이 장시간 계속됐다. 민주당은 증인 9명,참고인 4명의 개별신문을 요구했다.강운태(姜雲太)의원 등은 “모든 청문회는 개별신문이 원칙”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청문회 관례에 따라 증인들을 한꺼번에 출석시켜야한다고 맞섰다. 이강두(李康斗)의원 등은 “한빛은행 청문회도 증인들을 한꺼번에 출석시키고 있는데,증인들을 개별적으로 신문하자는민주당의 주장은 19일 출석할 전·현직 장관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반발했다. 정세균 위원장은 “3당 간사들이 협의하라”며 정회를 선포한 뒤 타협을 유도했다.민주당과 자민련은 오후 늦게 16일에 한해 합동신문을하자고 제의했으나 한나라당이 거부해 청문회가 여당 단독으로 진행됐다. [한빛은행 특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낸 민주당 박주선(朴柱宣)의원의 참고인 출석을 놓고 정회 소동을 빚었다. 박광태 위원장은 증인선서 직후 “박 의원이 지역구 일정 때문에 출석하기 어렵다는 사정을 알려왔다”면서 불출석 사실을 알렸다.그러자 한나라당 의원들이 “지구당 업무를 핑계로 출석하지 않은 것은이해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 여야 대치는 민주당 설훈(薛勳)의원이 “한나라당 엄호성(嚴虎聲)의원이야말로 이운영(李運永)전 신용보증기금 영동지점장의 도피 및 기자회견 과정에 연루돼 증인석에 앉아야 할 사람”이라는 ‘직격탄’으로 더 날카로워졌다. 여야 의원들은 고성을 지르며 맞섰고,박 위원장은 청문회 시작 30여분 만에 정회를 선포했다. 여야는 협의를 거쳐 오후 2시40분쯤 청문회를 속개했지만 전날 박지원(朴智元)전 문화관광부 장관 등 핵심 증인에 대한 신문이 끝난 탓인지 파장(罷場) 분위기가 뚜렷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e비즈니스 기업인 연합회’ 출범

    e-비즈니스의 발전방향을 공동 모색하기 위한 ‘e-비즈니스 기업인연합회’가 28일 서울 반포 메리어트호텔에서 발기인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행사에는 신국환(辛國煥) 산자부 장관과 박광태(朴光泰) 국회 산자위원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전자거래협회 회장인 홍석현(洪錫炫) 중앙일보 회장이 초대 회장에 선출됐다. 한국전자거래협회,인터넷기업협회,전자상거래연구조합,글로벌커머스협회,디지털경영인협회,솔루션업체협의회,e-마켓플레이스운영기업협의회 등 14개 단체 소속 3,000여개 기업이 가입한 연합회는 앞으로 e-비즈니스와 관련된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게 된다. 함혜리기자 lotus@
  • 민주 당4역 개편 초읽기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가 20일 당무를 시작하면서 후속 당직개편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김 대표는 자신의 구상을 21일 오전 최고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당직 인선은 이르면 21일 중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20일 오전 당무회의에서 인준을 받은 뒤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 4역의 인선기준으로 개혁성,도덕성,전문성 등을 제시했다. 이런 기준으로 볼 때 사무총장에는 후보로 거론되는 문희상(文喜相)·김덕규(金德圭)·정동채(鄭東采)·박광태(朴光泰) 의원 중 개혁성향이 짙은 문 의원이 유력시된다.당 안팎의 관측도 이같은 예상에서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원내총무는 경선을 통해 뽑도록 돼 있어 별도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그러나 당 안팎에는 경선보다 사실상 지명형식을 택하자는 의견이만만치 않다. 따라서 김 대통령과 김 대표의 의중을 잘 파악하고 협상력이 뛰어난단일후보가 출마해 의원총회에서 총무로 추대될 가능성이 크다.당직인선을 빨리 마무리해야 할 필요가 있는 데다,경선을치르면 후유증이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총무 물망에 오른 임채정(林采正)·이상수(李相洙)의원은 이날 김옥두(金玉斗) 사무총장실을 찾아,이들이 경선을 기정사실화하고준비를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정책위의장에는 홍재형(洪在馨)의원이 집중 거론되는 가운데 강현욱(姜賢旭)의원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대변인과 대표비서실장에는김영환(金永煥)·장성민(張誠珉) 의원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민주 黨4役 수도권·중도파 重用 가능성

    김중권(金重權)최고위원이 19일 민주당 대표로 지명됨에 따라 사무총장 등 당 3역에 대한 후속 인사가 조만간 단행될 전망이다.20일 당무회의에서 김 대표지명자가 인준을 받으면 곧바로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협의,인선을 매듭짓게 된다.예산안이 국회에서 처리될 21일또는 늦어도 22일까지 새 진용이 구축될 전망이다. 차기 당직은 일단 ‘동교동계 2선 후퇴’를 밑그림으로 놓고 짜여지리라는 것이 일반적 예상이다.당 3역뿐 아니라 중하위 당직에도 수도권이나 중도파,개혁파 인사들이 대거 참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다만사무총장은 당내 세력 균형과 김 대통령의 직할체제 강화 차원에서예외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런 관점에서 신임 사무총장에는 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의 측근인 문희상(文喜相)의원이 유력시된다.동교동계이면서도 수도권(의정부) 출신으로 지역색이 옅은 데다 친화력,기획력이 뛰어나 김 대표지명자와 보완관계를 이룰 수 있다는 평가다.중도파의 김원길(金元吉)·김덕규(金德圭)·박광태(朴光泰)의원도 물망에 올라 있다.원내총무는 당헌상 경선을 통해 선출된다.그러나 당정개편에 힘을싣는 차원에서 김 대통령이 지명한 뒤 의원총회에서 추대하는 형식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임채정(林采正)·이상수(李相洙)의원이 우선순위로 꼽힌다.사무총장 후보로 거명되는 김덕규 의원이 선회할 가능성도 있다. 정책위의장은 경제전문가 기용이 확실시된다.경제부총리 출신의 홍재형(洪在馨)의원과 농림수산부·환경부 장관을 지낸 강현욱(姜賢旭)의원이 유력시된다.본인의 고사에도 불구하고 개혁성과 추진력,장악력이 뛰어난 김원길 의원이 재기용되리라는 관측도 나온다. 대변인에는 언론인 출신의 강성구(姜成求)·전용학(田溶鶴)의원이우선적으로 검토되고 있으나,시인 출신의 김영환(金榮煥)의원도 유력한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진경호기자 jade@
  • 정치 뉴스라인

    ■민주당은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정기국회 회기 안에 국가보안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박병석(朴炳錫)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브리핑을 통해 “국가보안법은 우리 당의 정체성과도 관계된 문제일 뿐 아니라,유엔과 미 국무부등 국제사회에서 개정을 권고하고 있는 사안” 이라면서 “자민련과한나라당,재향군인회 등 이해 당사자들과 깊이 있는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4일 총재단회의를 열고 재정경제부 장관의 부총리 승격,여성부 신설,마사회의 농림부 이관 등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당론으로 확정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교육부 장관의 부총리 승격은 ‘옥상옥(屋上屋)’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반대하기로 했다.청소년위원회도 문화관광부 산하에 두려는 정부·여당의 방침과 달리 별도의 법적 기구로 신설하기로 했다. ■80년대 민주화운동을 주도했던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동지회가오는 18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송년회를 갖는다. 모임에는 동교동계에서 한광옥(韓光玉)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병오(金炳午) 국회 사무총장,박광태(朴光泰)·설훈(薛勳)의원,상도동계에서 김덕룡(金德龍)·서청원(徐淸源)·김무성(金武星)·이규택(李揆澤)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 여야, 한밤 ‘의장 쟁탈전’ 촌극

    여야는 17일 검찰 수뇌부에 대한 탄핵소추안 처리 방법을 놓고 표결불가와 표결 처리로 맞선 채 하루종일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쳤다.민주당은 탄핵사유가 안된다며 표결은 물론 상정불가 원칙을 고수했고,한나라당은 탄핵안이 본회의에 보고된 만큼 국회법에 따라 표결처리해야 한다고 맞서다 자정을 넘겨 본회의가 자동 유회됨에 따라 탄핵안 처리가 무산됐다. ■탄핵안 처리 무산 안팎. 여야 의원들은 검찰총장 탄핵안을 처리키로 한 17일 밤 서울 여의도국회의사당에서 ‘의장 쟁탈전’을 벌였다. 이만섭(李萬燮)의장은 밤 11시 본회의장에서 여당 의원들의 대정부보충질문이 모두 끝난 뒤 탄핵안 투표함 설치를 위한 정회를 선포했다.그러자 민주당 의원들이 의장석으로 몰려가 “우리당이 의원 총회를 하면 시간이 길어지니 의장실에서 좀 쉬시라”며 퇴장을 재촉했다. 이의장이 의장실로 자리를 옮기자 이미경(李美卿)·허운나(許雲那)의원 등 민주당 여성의원 8명이 의장실로 뒤쫓아가면서 민주당의 본격적인 의장실 봉쇄작전이 시작됐다.이의원 등은 “이의장의 혈색이좋다”며 애교작전을 펴기도 했다. 의장실에 같이 자리한 한나라당 김무성(金武星) 수석부총무 등은 “투표함 설치가 끝났으니 빨리 본회의장에 들어가자”고 이의장의 본회장행을 종용했다.그러나 이의장이 자리에서 일어나려 하자 김방림(金芳林)의원과 박광태(朴光泰)의원 등이 몸으로 막아 이의장은 자리에서 일어날 수조차 없었다.의장실은 30여명의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뒤엉켜 맞고함을 쳤다.한나라당 의원들은 “길을 비키라”고요구했고,민주당 의원들은 “의장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응수했다. 대치가 길어지면서 이의장은 탁자를 내리치면서 “왜 의원총회를 한다고 해놓고 여기와서 이렇게 못나가게 하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김상연기자 carlos@. ■민주당. 민주당은 17일 자정을 넘겨 본회의가 자동 유회됨으로써 검찰 수뇌부 탄핵안이 자동 폐기되자 “당연한 귀결”이라며 태연한 입장을 보였다.당초 의도대로 탄핵안 상정을 저지함으로써 안도하는 분위기였다. 박병석(朴炳錫)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이 제출한 탄핵안이상정조차 되지 못한 것은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한나라당이 탄핵의 대상도 사유도 되지 않는 것을 무리하게 몰고간 이유는 국회가 파행으로 가더라도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자기당 의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박대변인은 “한나라당은 이를 계기로 당리당략에 따른 무리한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민생국회에 전념할 것을 주문한다”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한나라당. 검찰 수뇌부 탄핵안 처리가 17일 민주당의 물리적 저지로 무산되자한나라당은 “집권여당이 헌정질서를 유린했다”며 초강경 대여투쟁을 선언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밤 민주당 의원들이 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을 ‘연금’한 상태에서 국회 본회의가 자정을 넘겨 자동유회되자 “민주당은 향후 정국파행의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며 향후 국회 의사일정의 전면 거부를 선언했다. 한나라당은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국회 본회의에 제출된 안건을여당이 물리력으로 저지한 것은 헌정질서에 대한 폭거”라며 강경투쟁을 선언했다.한나라당은 탄핵안 처리가 무산된 채 본회의가 자동유회되자 18일새벽 대책회의를 갖고 향후 대여투쟁 방안을 논의했다. 김상연기자
  • 정치 뉴스라인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발생 20주년을 맞아 당시사건에 연루되었던 재야·민주인사들이 5일 ‘김대중 내란음모의 진실’이라는 책을발간하고 당시 사건의 재조명에 나섰다.문이당이 펴낸 이 책에는 민주당 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김옥두(金玉斗)총장·설훈(薛勳)의원,한승헌(韓勝憲) 전 감사원장,한완상(韓完相) 전 부총리,김상현(金相賢) 전 의원,송건호(宋建鎬) 전 한겨레신문 사장,이문영(李文永) 전아태평화재단 이사장 등 모두 18명의 체험담이 담겨 있다. 또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다시는 정치보복이 없어야 한다’는법정 최후진술은 물론 몇 번의 가택수사와 연금·유폐로 고통스러웠던 상황과 남편이 사형선고를 받았을 때의 심정 등을 정리한 이희호(李姬鎬) 여사의 글 및 김 대통령의 장남인 김홍일(金弘一) 의원의 체험담도 포함돼 있다.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동지회가 4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총회를 열어 집행부를 새로 구성한 뒤 동교동과 상도동의 화해와 협력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총회에는 민주당 박광태(朴光泰)·설훈(薛勳)의원과 한나라당 김무성(金武星)·이규택(李揆澤)의원 등당시 민추협 실무자 120여명이 참석했다.상임대표에는 박광태의원을선출했으며,한광옥(韓光玉)청와대 비서실장,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김덕룡(金德龍)의원등을 고문으로 각각 위촉했다.
  • 셔틀버스 운행금지법 유통업체마다 ‘동상이몽’

    백화점의 무료 셔틀버스 운행을 금지하는 법안 개정을 강력 저지하고 나선 백화점업계가 내부적으로는 묘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어눈길을 끈다. 발단은 여야 의원 54명이 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의 무료 셔틀버스운행을 금지하는 법안을 이번 가을 정기국회에 상정하면서 시작됐다. 백화점협회는 지난 14일부터 셔틀버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반대서명’을 받기 시작,목표치인 15만명을 이미 넘겼다.소비자들의 호응이뜨거워 22일까지 서명운동을 연장했다. 흥미로운 사실은 백화점들이 “공청회 개최 등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전혀 거치지 않은 졸속입안이자 소비자들의 편의는 완전히 무시한 처사”라고 입을 모으면서도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묘한 ‘강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신세계가 가장 강경하고 롯데가 그 다음이며,현대는 시큰둥하다.왜그럴까.백화점 고객중 셔틀버스 이용률은 10% 미만이다.운행이 중지돼도 별 타격이 없다는 얘기다.그러나 할인점은 사정이 다르다.이용고객의 절반 가량이 셔틀버스를 이용한다.따라서 운행중지는 곧 할인점 매출에 직격탄으로 이어진다.할인점업계 1위인 E마트를 갖고있는신세계가 강성일 수 밖에 없는 사연은 여기에 있다.반면 현대는 할인점이 없다. ‘내부 분열’ 조짐도 감지된다.신세계는 롯데 광주점이 1시간 거리인 광양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 게 광주 북구 국회의원인 박광태(朴光泰) 의원을 자극했다고 주장한다. 박의원은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위원장이자 이번 개정입법안의 대표발의자.이에 대해 롯데는 “신세계 E마트 김천점(경북)이 구미까지셔틀버스를 보내 고객을 싹쓸이한 게 화근”이라며 펄쩍 뛰었다. 안미현기자
  • 산자위, 산업용어 해설집 발간

    국회 산업자원위원회(위원장 朴光泰)가 13일 각종 무역·산업·에너지 관련 전문용어를 일반인이 알기 쉽게 설명한 ‘산업자원용어 해설집’을 발간했다. 300여쪽 분량의 이 해설집은 산자위 소관업무와 관련된 무역투자분야,산업제조분야,산업자원분야를 비롯해 석유,가스,전력,광업,에너지관리,중소기업,특허분야 등 분야별 전문용어를 해설해 놓았다. 국회 산자위 소속 의원들과 관계자,관련 부처 및 학계,기업체 등에배포될 이 해설집의 발간은 산자위에서 오래 활동해온 박광태 위원장의 아이디어로 추진됐다. 박 위원장은 “산업 및 에너지·자원분야가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하나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가 부족했다”면서 “국민들의 산업분야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우리 경제가 한단계 도약할 계기를 만들기 위해 해설집을 발간했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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