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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임병균/제2의 에이즈 국내 첫 검출

    ◎박경희교수팀·박경석박사팀,「균분리 배양」 성공//진드기에 물리면 두통·반점 생겨/백신 없고 잠복기후 뇌염 등 유발/환자 전세계급속 확산… 한국서도 양성반응자 발견 「제2의 에이즈」로 불리며 전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라임병」의 원인균이 국내 참진드기와 들쥐에서 처음으로 검출됐다. 건국대의대 박경희교수(미생물학교실)팀과 국립보건원 박경석박사(혈청진단과)팀은 최근 강원도 대관령지역의 들쥐와 참진드기에서 관절염·뇌염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스피로헤타(보레리아 버그도페리)균을 분리배양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우리에게 아직 낯선 질병인 라임병은 진드기가 옮기는 나선균 보레리아에 의한 급·만성 전염성질환. 몰길이 1㎜밖에 안되는 이 진드기에 물리면 처음에는 그 부위가 빨갛게 변하며 두통과 오한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붉은 반점이 점점 커지다가 중심부터 없어지기 시작한다.환자에 따라 수일내에 증세가 없어지기도 하지만 수주일에서 수년의 잠복기를 거쳐 팔꿈치나 무릎의 관절염·심장이상·뇌염·안면신경마비등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순환기계통의 이상으로 사망하기도한다. 녹음이 우거지고 습한 고산지대에 주로 서식하는 이 진드기에 물릴 경우 거의 통증을 느낄수 없으며 감염초기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여 흔히 간과해 버리기 쉽다. 라임병은 태내감염이 될때 특히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임신한 여성이 이 병에 감염되면 매독처럼 유산·조산·사산의 원인이 된다.출산된 유아의 얼굴과 몸 전체에 발진이 생기고 생후 6개월쯤엔 안면근육마비를 일으키며 3살이 넘어도 6개월된 아기와 같은 왜소증을 보인다.라임병은 초기 혈액검사때 음성반응이 많아 감염판정여부가 어렵기 때문에 임산부들이 주의를 등한히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병은 지난 75년 미국의 코네티컷주 라임이라는 곳에서 류마티스성관절염이 집중적으로 발생하자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4년의 연구끝에 매개숙주가 진드기임을 밝혀내고 첫 환자가 발생한 라임시의 지명을 따서 이름붙였다. 미국에서는 지난 81년부터 지금까지 1만7천여명의 환자가 보고되고 있으나 실제 발생건수는 5∼10배 이상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이 병은 미국뿐만이 아니라 유럽 19개국을 비롯해 아시아·아프리카 등 6대륙 모두에서 발견되고 있다.에이즈가 특수한 경로를 통해서만 감염된 것과 달리 이 병은 진드기에 물리기만 하면 감염되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일본의 경우 지난 86년 첫 환자를 발견한 이래 북해도를 중심으로 50여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일본 후생성은 환자가 계속 늘어날 조짐을 보이자 극립예방위생연구소안에 「라밍센터」를 개설,실태조사에 착수하는 등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라임병의 조기치료에는 항생제가 쓰이지만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병세가 약화된 뒤에야약물치료를 하는 실정이다. 국리보건원 박경석목사는 『우리나라에서 라임병이 인체감염된 사례는 아직 없지만 이 병의 원인균이 첫 검출되고 최근 8백65명의 혈청을 조사한 결과 9명에게서 보레리아균 양성반응일 나타나고 있는 만큼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사실이 입증됐다』면서 『특히 등산인구가늘어나는 상황에서 확진법에 대한 연구와 국가적 차원의 방역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박박사는 또 『진드기에 물린 뒤 3일 이상을 방치하면합병증 유발률이 93%까지 이른다』고 지적,『산에 오를때는 진드기가 쉽게눈에 띄고 피부노출이 안되도록 밝은색의 긴 옷을 입고 집에들아와서는 반드시 샤워를 할 것』을 당부했다.
  • 3당 「표밭갈이」 분주/지구당 개편대회·대선전략회의

    민자·민주·국민 3당의 대통령후보들은 일요일인 8일에도 서울과 지방에서 지구당개편대회에 참석하거나 대선전략회의를 주재하는등 표밭갈이를 계속했다. 민자당의 김영삼총재는 이날 하오 서울 신진공고에서 열린 은평갑지구당(위원장 강인섭)개편대회에 참석,『심각한 대도시교통문제를 통치권적 차원에서 해결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대통령직할로 교통조정통제부서를 설치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민주당도 이날 상오 당사에서 김대중대표 주재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단 회의를 열고 지금까지의 유세상황을 중간점검하는 한편 김대표의 「버스순회유세」를 계속하면서 이번주부터는 경남·북 등 영남권의 집중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국민당은 이날 상오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중앙상무위원회 회의를 열고 반양금세력의 영입을 위해 최고위원수를 현재 7인이내에서 15인이내로 늘리고 당무위원수를 60인이내에서 70인이내로 올리는 당헌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상무위 의장에 김숙현 전의원,부의장에 조중연·박경석 전의원을각각 선임했다.
  • 중견시인,가을 시단 새롭게 수놓아

    ◎김영인·임영조씨 등 신작 잇따라 출간/안정된 시세계 추구… 시단에 무게 실어/지금까진 젊은 세대 주도… 새 활력소 기대 중견시인들의 새 시집들이 잇따라 가을시단에 쏟아지고 있다.최근들어 일부 젊은 시인들의 시에 대해 「경박하다」「가볍고 통속적」이라든가 「상업주의에 오염돼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나온 중견시인들의 시집은 시단 경향에 대한 반성으로 받아들여진다. 중견시인들의 시집발간은 올해 소월시문학상을 수상한 시인 김명인씨의 신작시집 「물 건너는 사람들」과 임영조씨의 「갈대는 배후가 없다」(이상 세계사펴냄)로 물꼬를 트기 시작했다.그리고 소설가로도 널리 알려진 윤후명씨의 두번째 시집「홀로 상처위에 등불을 켜다」(민음사펴냄)와 이달말 창작과 비평사에서 나올 예정인 강은교,박경석,김정환등의 시집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들 시집은 사회적 의식과 개인의식이 끊임없이 연관되면서 각기 나름의 안정된 시세계를 추구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있다.이는 시단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면서 재기발랄하고 신선한 감각의 젊은 시인들의 시가 주류를 이뤄온 우리 시단에 무게와 깊이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3년 중앙일간지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김명인씨의 세번째 시집인 「물 건너는 사람」에는 한 세계에 안주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방황하는 유랑민의 강인하고도 슬픈 울림들이 배여있는 시 51편이 실렸다.한편 이보다 2년 앞서 같은 일간지 신춘문예로 등단한 임영조씨는 그의 세번째 시집인 「갈대는 배후가 없다」를 통해 자연현상과 현실에 대한 자신의 솔직하고도 순수한 열정을 그림처럼 담아냈다. 지난 67년 역시 일간지 신춘문예에 시「빙하의 새」로 등단한 윤후명씨가 77년 첫 시집「명궁」을 낸 이후 15년만에 선보인 두번째 시집은 「홀로 상처에 등불을 켜다」.소설뿐 아니라 자신의 본업인 시에도 다시 관심을 쏟고 있음을 보여주었다.이달말쯤 출간될 예정인 강은교씨의 새 시집「벽속의 편지」는 「오늘도 너를 기다린다」이후 3년만에 내놓은 시집.71년 첫시집「하무집」이후 작품속에 일관되게 깔려있는 「작고 낮은데 대한 애정」이 여전히 주조를 이룬다. 60년대에 등단해 주로 70∼80년대에 활동했던 박경석씨도 오랜만에 자신의 세번째 시집「차씨 별장길에 두고 온 가을」을 발표할 예정.「황색예수전」의 시인 김정환씨도 「희망의 나이」라는 제목의 시집을 통해 이데올로기에 편향됐던 기존의 경향과 형식에 대한 반성및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문학평론가 이남호교수(고려대)는 『중견시인들의 시집발간 자체가 시단의 주목을 받는다는 것은 그동안 우리 시단이 젊은 시인들 중심으로 운영돼온 불균형성을 보여주는 실례』라고 지적한다.그러면서 『여기에는 중견 시인들이 제몫을 못한 데에도 원인이 있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문학평론가 임우기씨는 『김명인 강은교 윤후명씨등은 이제 문단의 장년새대로서 현실사회에 대한 비판적 사유가 삶의 내면에 대한 깊이를 더해주었다』고 말한다.이어 『이들의 왕성한 활동이 중심을 잃고 파편화된 현상에 매몰된 일부 젊은 시인들의 반성적 거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임씨는 『그러나 신세대 시인들의 시작업은 무조건 비판하기에 앞서 이들에게 파편화된 현실을 그대로 보는 현실인식이 보태져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국민당 봉두완씨 조사/검찰 지시/주민에 향응 제공 혐의 잡아

    ◎정씨 책 돌린 공천자 2명 “주의” 서울지검 공안1부 이종대검사는 3일 국민당 서울용산지구당 위원장 봉두완씨(57)가 유권자들에게 술과 식사등 향응을 베풀고 지지를 호소한 사실을 밝혀내고 주민들을 식당으로 초대한 지구당 사무국장 한창현씨(60)등 3명을 선거법위반혐의로 입건조사하도록 서울용산경찰서에 지시했다. 검찰은 이같은 향응제공이 봉씨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드러날 경우 봉씨 역시 입건해 사법처리하도록 시달했다. 【대구】 경북 경산군 선관위는 3일 지구당창당대회에서 국민당 정주영대표최고위원의 홍보책자를 무료기부하고 대회후 가두행진을 벌인 국민당 경산·청도지구당 염길정위원장(55)에게 주의를 촉구했다. 한편 영일·울릉선관위도 지난달 21일 오후3시 포항시 해도1동 목화예식장에서 지구당창당대회를 갖고 정대표의 홍보책자 5백여부를 무료배부한 국민당 영일·울릉지구당 박경석위원장(57)에게 주의를 촉구했다.
  • 조직책 24명 추가발표/국민당

    통일국민당은 10일 서울 5개지역을 포함,24개지구당의 조직책을 추가로 발표했다. ◇서울 △중랑을 강병진△은평갑 임인채△은평을 노양학△송파갑 조순환△강동을 정남 ◇대구 △중구 박양식 ◇인천 △서구 이현재 ◇경기 △수원 장안 이호정△성남 중원분당 이찬구△안양갑 박두철△안양을 김일주△미금 남양주 이용곤 ◇강원 △춘천 손승덕△홍천 조일현 ◇충북 △충주·중원 진치범△보은·옥천·영동 어준선△제천·단양 송광호 ◇충남 △천안군 정선호 ◇경북 △영일·울릉 박경석 ◇경남 △창원을 서선호△울산남 차수명△양산 오근섭△산청 함양 임채홍△합천 유상호
  • 선거철 이합집산 거듭… 혼탁정치판 실태

    ◎「간판」·「돈줄」 좇는 정치철새 극성/「금배지」에만 눈멀어 이념·노선은 뒷전/정당급조,통합외치며 주도권 다툼도/「후보색깔」 모르는 유권자의 선택에 혼란 불러 14대총선이라는 정치과잉의 계절을 앞두고 이당 저당을 기웃거리는 「철새정치인」들이 뒤를 잇고 있다. 기존 여야 정당의 공천경쟁에서 탈락한 인사들은 정치이념과는 상관없이 「금배지」 차지만을 목표로 무소속출마를 서슴지 않으며 「재벌신당」인 국민당등 신당깃발아래 하수인으로 들어가 「정치 가수요」를 부채질하고 있다. ○…한때 여권에 몸담았던 인물로 무소속출마나 신당행을 선언했거나 그 기회를 엿보고 있는 인물들은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 유형은 공천신청 접수전에 이미 공천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을 간파하고 민자당을 떠난 케이스. 지난달 21일 탈당을 선언한 이용택(달성·고령) 김정남(삼척) 전병우(무주·진안·장수) 전 의원 등 민정동우회(13대 낙선후 3당합당으로 지구당위원장 탈락자) 및 민후회(13대 낙천자)소속 전 의원 12명이 이 범주에 포함된다. 이들은 무소속과 여당을 오락가락한 5공인물이라는 공통점을 안고 있으며 각기 지역구사정에 따라 무소속출마 또는 막대한 정치자금제공가능성이라는 미끼에 유혹되어 국민당행의 득실을 저울질하고 있다. 이들의 이같은 행보의 이면에는 정치적 소신보다는 금배지에 대한 집착이 더욱 짙게 깔려있다는 것이 정가의 중론이다. 12대 총선전 민정당공천에서 밀려나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후 재입당한 이력을 갖고 있는 L 전의원이 14대총선 민자당 공천경합에서 승산이 없다는 것을 눈치채고 무소속 또는 국민당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 그 대표적 사례. 이와 다른 유형으로는 공천신청후 탈락이 확정되자 탈당을 선언했거나 신당행을 흘리고 다니는 그룹을 들 수 있다. 현역의원으로서는 이미 당을 떠난 민주계의 최이호·권헌성 의원에 이어 7일 공화계의 연제원 의원(영등포갑)이 공천결과에 불만을 품고 무소속출마를 선언. 이들은 모두 공천신청시 『당의 추천을 받지 못하더라도 타당 또는 무소속 출마나 당적변경 등 일체의 해당행위를 하지않는다』는 서약서까지 제출한 바 있어 더욱 정치철학이 없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이중 이미 국민당으로 간판교체가 확정됐거나 문을 두드리고 있는 인사는 최명헌 전 장관(구로을) 정선호(천안) 이재환(대전서·유성) 박경석(영일·울릉) 유상호(합천) 전 의원 등과 김선길(충주·중원) 김일주(안양을)씨 등 상당수 전직의원들이 거명되고 있다. 민주계소속의 12대의원을 지낸 김태용·조홍래·조병봉·김찬우 이재옥·권오태·김현수·김동욱 전 의원 등도 7일 집단모임을 갖고 무소속출마등 공동보조를 취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김영삼 대표가 인간적인 「의리」와 「대권장정」에의 동참 등을 내세워 설득에 나서 이중 김태용·조홍래·유성환 전 의원 등은 진정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기존 야권에서 국민당으로 간판을 바꿔단 Y·B 전의원 등 일부 구정치인들의 정치이력도 원칙없는 「철새정치」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Y씨의 경우 지난 63년 공화당의 당적으로 제6대의원으로 당선,7대의원까지 지냈다가 69년 무소속으로 빠진뒤 신민당 부총재·구민주당 부총재 등을 거치면서 기회닿을때마다 당적을 옮긴 전력을 갖고 있다. Y씨가 여당에서 야당으로 변신한 발판은 민추협운영위원을 지낸 간판때문으로 그는 평민당의 부총재를 맡아지낸뒤 올들어 새로 급조한 국민당에서 당수뇌로 변신했다. 변호사로 지내다 지난 63년 제6대 민정당의원으로 정계에 첫발을 내디딘 P씨의 경우도 5선이 될 때까지 누구 못지 않은 다채로운 경력을 자랑한다. 그는 7·8·9·10·12대의원으로 20여년을 지내면서 신민당→민추협→민주당 등으로 당적을 옮겨다녔다. 지난 13대때 낙선,정치계를 떠났던 그는 최근 김동길 전 연세대교수의 정치야심에 합석해 「김교수옹립」을 주도하면서 『마지막 정치생애를 마치겠다』고 공언하는등 놀라운 자생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가 변신술을 부리는데 있어 견실한 발판은 신민당시절 사무총장을 지냈던 이력때문. 또 7일 L모의원등과 함께 민주당 공천탈락후 국민당에 들어간 K의원 역시 구국민당으로 입당해 당선되자마자 신민당으로 이적,선전국장으로 재임하기도 했다. ○…발기인33명으로 출발한 신신민당은 출발부터 국민당으로 흡수 통합될 새한당과 합당을 발표,자기 입지확보를 위한 형식적인 창당모임을 주도하기도 했다. 정당이란 뚜렷하게 이념을 표방,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함께 다중의 이익을 위해 자기 헌신할 인물들의 모임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단순히 정치철을 맞아 공천을 미끼로 당선가능성도 없는 「장사」를 하려고 마구 정당을 세워놓고 남의 당에 흡수통합될 계획까지 밝히는 식의 우리 정치행태는 아직도 버젓이 재현되고 있는 것이다.
  • 임박한 열전… 그 표밭 현장점검(14대 총선 누가뛰나:7)

    ◎대구/경북/견고한 「여당아성」… 야선 힘겨운 도전/중구/전국구 강재섭의원 공천여부 최대관심/서갑/문희갑의원 독주… 민주 백승홍씨 출사표/수성갑/박철원의원 버텨 야후보들도 “비켜가기”/대구/구미시/박재홍의원·박준홍·박세직씨 격돌 볼만/상주시·군/김근수의원등 전·현직의원 4명 혼전중/안동군/류돈우의원·권정달씨 5­6공대결 압축/영일·울릉/이상득의원에 박경석 전의원 설욕 별러/경북 대구·경북지역은 지난 13대 총선에서 민주·공화당이 각 2석을 건진외에는 집권 민정당이 모두 휩쓸었을 만큼 전통적인 여권의 텃밭이랄 수 있다. 그나마 3당 합당으로 민정·민주·공화당이 합쳐짐으로써 지금은 야당의석이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때문에 민자당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등식이 일반화되고 있다. 경북지역은 그 어느 곳보다 민자당공천경합이 치열하나 대구는 일찌감치 여권후보가 교통정리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권의 공천경합과는 대조적으로 야권은 극심한 인물난을 겪고 있으며 민자당공천탈락자가 무소속 혹은 신야당후보로 출전해얼마나 선전할지가 변수다. ○대구 ▷중구◁ 대구의 정치1번지인 이곳은 현재 전국구인 강재섭의원의 민자당공천여부가 최대 관심거리.강의원은 서구을이나 달서갑에서 낙점을 받을 것이란 관측도 있다. 강의원이 다른 지역 공천을 받을 경우 김현규 민주당최고위원이 서울로 옮겨간 이후 야당권이 무주공산인 이곳은 현역인 유수호 민자의원의 재공천및 당선이 유력시. ▷동갑◁ 여야를 막론하고 노태우대통령의 처남인 김복동전육사교장(국제문화연구소회장·민자당공천신청)을 능가할 인물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동을◁ 박준규국회의장이 중앙정치에 바빠 한때 지역구관리를 소홀히 한 탓에 전국구진출설이 나돌았으나 최근 조직정비에 의욕을 보이고 있어 민자당공천으로 무난한 당선이 예상된다. 서갑 정호용전의원의 재출마여부가 주목되고 있으나 출마치않을 것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민자당의 문희갑의원의 독주가 예상된다.13대 차점낙선자인 백승홍씨(민주)의 선전여부가 변수. ▷서을◁ 강재섭의원의 입성이 불투명한 가운데 민자당총천을 놓고민정계의 최운지의원과 민주계의 유성환전의원이 맞붙었다.대구에서 민주계몫을 주장하는 유전의원의 입장이 어느 정도 반영될지 미지수. ▷남◁ 민자당의 이정무의원의 지역구관리가 탄탄해 공천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공화계 김해석씨가 공천도전장을 냈다. ▷북◁ 김용태의원의 민자당공천이 확실시되며 야세도 김의원의 4선고지점령을 막기엔 힘이 부친다는 평가다. ▷수성갑◁ 6공의 실세 박철언의원(민자)이 버티고 있어 야당후보들조차 비켜가려하고 있다.박의원은 지역구공천전부터 3개의 사무실,10여개의 사조직을 가동하면서 밑바닥표까지 훑고있다. ▷수성을◁ 이치호의원(민자)이 4선고지를 향해 힘차게 진군하고 있으나 민주계의 윤영탁 전의원이 민주계몫을 요구하며 공천도전에 나섰다.법조계의 여동영변호사도 무소속 출마채비를 갖추고 활동중이다. ▷달서갑◁ 김한규의원(민자)이 지역구관리는 열심히 해왔지만 중앙정치력이 약한 틈새를 타고 김중태·권병대·신재현씨 등이 공천경합에 돌입했으나 김의원의 낙점가능성이 높다. ▷달서을◁전국구이면서 현역 못지않게 지역구관리를 해온 최재욱의원(민자)에 맞설 인사가 뚜렷이 부각되지않고 있어 최의원의 지역구 금배지획득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포항시◁ 박태준 민자당최고위원의 전국구출마가 확실해지자 현 지구당위원장인 이진우의원의 민자당공천이 유력해지고 있는 상태. 그러나 전국구인 이재황의원이 월계수세력을,공화계인 이성수전의원이 김종필최고위원의 후광을 등에 업고 공천에 도전중. 5공 실세였던 허화평씨가 일찌감치 무소속출마를 선언해 허씨의 선전여부도 변수. ▷경주시◁ 서수종 전안기부장비서실장이 민자당공천자로 내정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김일윤 현의원이 막판 뒤집기를 노리며 활동중. ▷김천·금릉◁ 국회 외무위원장인 3선의 박정수의원(민자)을 능가할만한 인물이 나서지 않고 있다. ▷안동시◁ 민자당의 대표적 조직분규지역으로 민주계의 오경의의원과 민정계의 김길홍 전국구의원간 불꽃 공천경합이 진행중.이 때문에 박구일 화재보험협회이사장의 어부지리가 점쳐지기도. 노동부장관,9·12대 의원을 지낸 권중동씨도 노동문제연구소를 개설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 ▷구미시◁ 박정희 전대통령의 조카들로서 사촌간인 박재홍의원과 박준홍 전축구협회장이 나란히 민자당공천을 신청.박세직전서울시장도 이곳에서 민자당공천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어 3박씨의 대결이 볼만하다. ▷영주·영풍◁ 대통령동서인 금진호전상공부장관이 민자당 공천고지를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김진영의원이 「농민지지」를 내세우며 공천경합을 벌이고 있다. ▷영천시·군◁ 제1정책조정실장을 맡고 있는 정동윤의원의 민자당공천이 확실시되고 있다.정의원은 지난해 광역선거때 계파배분에 따른 공천잘못으로 다소 고전했으나 최근 맹렬한 지역구활동으로 다시 철옹성을 쌓고 있다는 평이다.특히 이 지역 출신인 서동권안기부장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민주계의 권오대전의원도 민자당공천을 노리며 활동중이나 공천이 되지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것이냐에는 회의적 시각이 많다. ▷상주시·군◁ 전·현직 의원 4명이 얽혀 혼전중이다.김근수현의원에 「이재옥토플」저자로 유명한 이재옥 전의원이 민자당공천경쟁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이 지역에서 3선을 지낸 정휘동전의원과 전두환전대통령의 동서인 김상구전의원이 신야당 혹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나서 점입가경. ▷점촌·문경◁ 신영국의원이 민자당 재공천을 위해 김영삼대표 방에 살다시피하고 있으나 비공개 공천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이승무 봉명그룹부회장의 낙점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관측. 정도영성업공사사장의 선전여부도 변수. ▷달성·고령◁ 공화계인 구자춘의원의 지역구관리가 부실한 것과 대조적으로 김종기 전국구의원이 지역구에 상주하면서 저변지지기반훑기를 계속하고 있어 민자당공천에서 유리하다는 평가. 13대때 민정당공천으로 낙선한 이용택전의원도 신야당 혹은 무소속 출마가 예상되나 김의원과 맞대결은 피하겠다는 유연한 입장. ▷군위·선산◁ 김윤환사무총장이 버티고 있어 민자당공천경합이 거의 없는 상태.김총장은 13대 때에도 전국 최다득표율을 기록했던 만큼 야당후보도 뚜렷하게 부각되지 않고 있다. ▷의성◁ 국회 농림수산위원장인 정창화의원이 수성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김동권 쌍마섬유대표,김상년 전의원,김상윤씨(김종필최고위원보좌역)등 3김씨가 민자당 공천을 향해 돌진중. ▷안동군◁ 유돈우의원(민자)에 대표적 5공인사인 권정달 전민정당사무총장이 도전,5·6공 대결로 압축되고 있다.권씨는 민자당을 탈당,무소속 출마가 예상되나 권씨가 극적으로 출마를 포기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돌아 주목된다. ▷청송·영덕◁ 황병우의원의 지역구관리가 부실한 틈새로 수많은 경쟁자들이 대두하고 있어 민자당공천예상이 그 어느 곳보다 어려운 지역. 13대 민정당공천문턱에서 좌절했던 김성태씨(창흥화성대표)가 이번에도 단단한 지역기반으로 공천고지를 향해 뛰고 있으며 김현동 전청와대비서관도 공직까지 내놓고 활동중이다. 이에 대해 당환경전문위원으로 상당한 업적을 쌓은 안기희씨가 사무실을 내고 맹렬히 움직이고 있어 혼전이 거듭되고 있다.당료출신 박남수씨도 청년표규합에 열심이다. 이들의 공세에 대해 황의원은 김윤환총장과의 「연분」으로 공천고지를 사수하겠다는 자세이다. ▷영양·봉화◁ 지난 11대때부터 지역을 맡아온 오한구의원에게 강동호 당인권옹호분과위원장 등이 민자당공천도전장을 내고 있는 상태. ▷영일·울릉◁ 이상득 민자당의원이 탄탄한 지역관리로 재선을 향해 성큼 다가서고 있다. 13대때 이의원에게 조직을 물려줬던 박경석 전의원이 권토중래를 노리며 각종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다. ▷경주군◁ 현 위원장인 황윤기의원에게 13대 총선시 경주시에서 공화당후보로 출마,차점 낙선한 임진출씨가 민자당공천도전장을 내 볼만한 싸움이 전개되고 있다. 정치학 박사인 한점수 경북대교수도 지연·학연을 내세워 민자공천을 노리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야세도 만만치않아 김호길·김기호·이상두·장숙자·이석순씨 등이 민주당공천경합을 벌이고 있고 황한수씨가 국민당 조직책으로 선거전에 뛰어들 채비. ▷경산시군·청도◁ 지난해 광역선거에서 민자당이 참패,현 위원장인 이재연의원이 지역구관리능력이 의심받게 됨으로써 민자당공천경합이치열해졌다. 이의원이 공천에서 밀릴 것이라는 끈질긴 소문속에 이영창 전치안본부장과 박재욱 전의원이 활발한 지역활동을 벌여왔다. ▷성주·칠곡◁ 장영철 민자당의원이 표밭다지기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박정영정책연구실장,이수담선전국장등 당사무처간부가 공천도전에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예천◁ 유학성 민자당고문이 3선고지를 향해 힘찬 발진을 했으나 이를 견제하려는 신진정치지망생들의 견제도 만만치 않은 편. 유선우 프레스센터상무이사가 조직확대를 꾸준히 꾀하고 있으며 박영환 당대변인실부국장,홍승태씨등 젊은층들의 지지를 받는 인사들도 이번 공천이 안되면 차기를 노려본다는 기개로 유의원에 도전중. ▷울진◁ 오준석·이학원·김선명·이영휘·황지성씨 등 다수가 민자당공천신청을 냈지만 김중권의원이라는 거봉을 넘기엔 대체로 역부족인듯한 인상.
  • 국회의원 새 선거구를 뛰는 사람들

    ◎“새 정치영토” 분구차지 「물밑전쟁」/전·현직 수두룩… 3계파 신경전 치열/민자/“호남공천=당선” 김 총재 낙점이 변수/신민/박철언·최재욱·강재섭 의원 「지역구입성」 채비 14대 총선이 채 1년도 남지 않은 가운데 여야정치권에서 국회의원 선거구조정문제가 끊임없이 거론되고 있어 현역 의원이나 지구당 위원장은 물론 금배지를 향한 선량 후보들을 들뜨게 만들고 있다. 민자당은 현재의 소선거구제를 보완하는 안 이외에도 중·대 선거구제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당내 사정과 야당입장 등을 고려할 때 현행 소선거구제의 골격을 유지하는 개정안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민자당이 유력하게 검토중인 소선거구제안은 13대 총선에서의 분구 인구기준 35만명을 30만명으로 하향조정하고 3개 이상 시·군이 묶인 복합선거구를 분리하는 방안이다. 이에 따르면 전국에서 27개의 지역구가 새로 추가되며 구체적으로는 ▲서울=송파,도봉,구로 ▲부산=동래,사하,금정,강서 ▲대구=동,수성,달서,북 ▲인천=남동,북 ▲광주=북 ▲대전=대덕 등이다. 또 ▲경기=부천,광명,수원,과천·시흥·의왕·군포 ▲강원=춘성·양구·인제 ▲충북=보은·옥천·영동 ▲전북=진안·무주·장수 ▲경북=포항 ▲경남=고성·통영·충무,창원 등도 분구 대상지역이다. 서산시·서산·태안과 경산시·경산·청도 등도 3개 시·군 복합선거구로서 분구될 수 있으나 생활권 등을 고려,분구치 않아야 된다는 의견도 다수 제기되고 있다. 여야는 국회의원선거법개정 문제를 4월 임시국회에서는 다루지 않는다는 데 의견을 모아가고 있으나 분구를 겨냥해 뛰는 일부 인사는 일찌감치 분구예상지역에 개인 사무실을 차려놓는 등 분구를 향한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호남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선거구 분구와 관련,민자당 공천을 노리고 활동중인 인사가 상당수에 달해 일부에서는 조직분규의 양상까지 나타나고 있는 실정. 서울의 분구지역 경우 구로에서는 최명헌 전 의원이 노리고 있고 도봉에서는 전국구인 양경자 의원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홍성우 전 의원도 거론중. 송파에서는 조경목 의원(전국구)과 13대 총선에서 낙선한 조순환(민정계) 조용식씨(공화계) 등이 경합하고 있는 상태. 부산에서는 민정·민주계 인사들간 신경전이 한창인 가운데 동래는 강경식 전 재무장관과 김용균 체육부 차관이,강서에서는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 등이 분구를 겨냥하고 있는 상태이며 아직 분구지역을 담당할 인사가 뚜렷이 떠오르지 않고 있는 금정에서는 민주계 전국구인 최이호 의원이 거명되고 있다. 부산에서는 이 밖에도 유흥수·이상의·윤석순씨 등 민정계 「거물급」 전 의원들과 민주계의 송두호·노흥준 전구구 의원,공화계의 노차태 전 의원이 기존 지역구에서 공천을 받지 못할 경우 분구 대상지역이라도 차지하려 탐색중. ○김복동씨 공천 관심 대구에서는 선거구분구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최재욱 전국구의원이 현역위원장인 김한규 의원과의 합의 아래 달서를 분할 관리하고 있으며 박철언 체육청소년부 장관은 수성에서,강재섭 의원은 북구에서 이미 표밭관리에 돌입. 동구에서는 김복동씨가 출마를 공식화한 상태인데 민자당 공천을 받을지가 관심사. 이 밖에 전국구인 김종기(민정계) 신진수(공화계) 의원과 민주계의 유성환·윤영탁 전 의원도 대구 입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허화평씨 출마 예상 인천 북구에서는 김학준 청와대 정책조사보좌관에 대한 지역신망이 두터워 출마가 예상되며 신생구인 대전 대덕에서는 민정계의 이재환·강창희,민주계의 김태룡 전 의원과 함께 유성구가 분리되지 않을 경우 최상진 전국구의원도 공천대상으로 거론. 경기 안양에서는 전 민정당 지구당위원장인 김정숙씨가 활동하고 있으며 광명에서는 윤항열 국민은행 이사장 등이 분구를 탐색중. 강원·춘성·양구·인제가 분구될 경우 고성과 합쳐져 정재철 전 정무장관이 조직책으로 유력시되며 이동진 전국구의원이 충북 보은·옥천·영동의 분구를 노리고 있는 상황. 경북의 포항은 월계수회 전 회장인 이재황 전국구의원과 박경석·이성수 전 의원,허화평씨가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박태준 최고위원이 지역구에 출마할 경우 고향인 양산에서 출마할 지 혹은 포항을 선택할지가 관심사. ○허문도씨 거취 주목 경남 창원은 신인 조동환경기항공사장이 두더쥐작전을 펴고 있는 가운데 이규효 전 건설장관과 배명국 전 의원이 무소속 출마도 불사한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으며 충무·통영·고성은 허문도 전 통일원장관에 대한 공천여부가 주목되는 상황에서 민주계의 최이호 전국구의원과 공화계의 최재욱 전 의원도 거명. ○…신민당의 경우 호남권과 서울 등 중부지역의 분구예상지역에는 중앙당 간부 및 전국구 의원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으나 부산 등 영남지역에서는 기존선거구 외에 분구를 겨냥하여 조직책으로 뛰고 있는 인사들을 눈에 띄지 않고 있다. 다만 광역선거결과에 따라 신민주 연합파를 중심으로 비호남남권에 조직책을 추가로 선정한다는 내부방침으로 있어 그때쯤 가서야 윤곽이 드러날 전망. 광주 북구,진안·무주·장수 등 호남권의 분구예상지역에는 중앙당의 국장급 간부는 물론 전국구 의원들이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는 이점 때문에 조직책을 희망하고는 있지만 연고를 주장하기보다는 김대중 총재의 낙점이 제일 큰 변수로 판단한 듯 내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지는 않는 상태. 서울의 구로지역은 전국구인 이경재 의원이 준비중에 있고 관악이 분구될 경우 중앙당의 이훈평 노동국장이 조직책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 호남 지지세력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도봉 분구지역은 동교동 핵심측근인 김옥두씨가 희망하고 있어 거의 내정된 상태. 전국구인 정기영 의원도 서울의 분구지역 중 한 곳을 희망하고 있다 ○김옥두씨 내정상태 평민당의 부대변인을 지냈고 현재 신민당 대외협력위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영달씨는 전주을지역을 희망하고 있으나 서울의 분구지역 진출도 고려중. ○…민주당은 아직 조직책 미선정지역이 많아 분구예상지역을 노리는 인사가 별로 많지 않으나 영남권과 중부권에서 1차 조직책 탈락 인사들이 분구지역진출을 검토중인 상태. 대구의 경우 지난번 1차 조직책 선정에서 탈락한 민련입당파인 이강철 정무위원이 수성구의 분구지역을 희망하고 있으며 대구남구의 조직책을 민련 출신의 김진태씨에게 뺏긴 성만현 전 위원장은 남구 조직책탈환 또는 달서 분구지역으로 옮겨 앉을 것인가를 검토중. 민주당세가 강한 부산지역에는 민련 출신의 전 교사 황백현씨,민자당 최형우 의원 보좌관을 지냈던 안경율씨,이대우 부산대 교수,조성래 부산민변회장 등이 뛰고 있다. 또 경기도 과천·시흥·의왕·군포의 분구에 대비해 중앙당에서는 민련에 잔류한 제정구씨를 영입할 계획으로 있으나 이기택 총재의 처남인 이 모씨도 이 지역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
  • “사용자의 단체교섭 기피 쟁의대상 될수 없다”/중앙노동위 판결

    【부산=김세기기자】 중앙노동위는 부산시 남구 용호동 ㈜동국제강 노조(위원장 박경석ㆍ38)가 지난달 25일 제출한 쟁의발생신고에 대해 『사용자의 단체교섭 기피는 노동쟁의 조정법상의 조정 대상이 아니며 노동조합법상의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하므로 쟁의대상이 될수 없다』는 이유로 7일 쟁의신고서를 반려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쟁의신고서 반려 이유로 『노동쟁의는 임금 등 근로조건에 관한 노사간의 주장의 불일치로 인한 분쟁상태』라는 노동쟁의 조정법 제2조의 규정을 들어 『사용자측의 단체교섭참가는 쟁의가 아닌 부당노동행위로 구제신청을 통해 달성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노조는 지난해 11월부터 회사측과 90년도 단체협약 경신협상을 벌여왔으나 노조내분으로 인천지부(지부장 배상철ㆍ30)소속 노조원들이 별도의 협상을 추진해 회사측이 『본사노조와 노조지부가 별도로 협상을 벌이겠다는 것은 1사1노조원칙에 위배돼 협상에 응할 수 없다』면서 교섭을 기피하자 지난달 25일 중앙노동위원에 쟁의발생 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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