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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완다수도 함락 임박/반군 대규모 공세

    【나이로비 AP 연합】 르완다반군은 9일 대규모공세를 재개,수도 키갈리에 집중적인 포격을 가하고 있으며 키갈리함락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르완다 현지의 한 유엔관계자가 밝혔다. 이날 정부군 3개 대대병력의 기지인 카놈베병영에는 반군들이 발사한 박격포탄 1발이 떨어져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공항 활주로에도 포탄이 떨어지는 바람에 나이로비를 이륙,현지로 향하던 구호물자수송기가 회항하기도 했다. 이날 반군의 포격으로 공항이 폐쇄됐으며,이에따라 수천명의 난민들에게 전달할 구호품을 실은 수송기운항도 중단됐다고 카갈리 현지 유엔관계자는 전했다.
  • 르완다 전투 재개/키갈리 곳곳 포격전… 휴전 깨져

    【나이로비 AFP 연합】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서 정부군과 반군인 르완다애국전선(RPF)이 9일 치열한 격전을 벌이고 있어 현지로 향하던 유엔 항공기가 출발지인 나이로비로 되돌아갔다. 유엔르완다지원단(UNAMIR)의 압둘 카비아 대변인은 키갈리 공항 및 반군 사령부와 가까운 카놈베 군기지 일원을 포함,키갈리시 곳곳에서 이날 아침 11시부터 전투가 시작 됐으며 박격포탄이 키갈리 공항 활주로에까지 떨어졌다고 말했다. 정부군과 반군은 지난주 2건의 정전 협정에 서명했으나 서방 외교소식통들과 구호 관계자들은 이협정이 내전을 종식시킬 수 있을 지에 회의를 표시하고 있다.
  • 표적 빗나간 폭탄 2발 마을뒤 떨어져/민간인 3명 크게 다쳐/양주

    【양주=김병철기자】 7일 상오 11시쯤 경기도 양주군 광적면 비암2리 홍골부락 뒤편 고갯길에 군 사격훈련 도중 표적을 빗나간 포탄 2발이 떨어져 이곳을 지나가던 목종간씨(62·여·양주군 백석면 홍죽2리) 등 민간인 3명이 크게 다쳤다. 이날 사고는 비암리 욱군 모부대 박격포 사격장에서 2.5㎞ 가량 떨어진 운봉산 정상 표적을 향해 발사한 4.2인치 포탄1발과 81㎜포탄 1발 등 2발의 포탄이 표적에서 약 1백여m 벗어난 곳에 떨어져 일어났다. 포탄이 떨어지면서 마침 이곳을 지나던 목씨와 이황월(71·여),최두월씨(65·여)등 홍죽리 주민 3명이 파편에 맞아 목씨가 오른쪽 목에 상처를 입었으며 이씨는 왼쪽눈이 찢어지고 최씨는 파편이 왼쪽 손목을 관통하는 등 중상을 입었다.
  • 보스니아 내전 악화일로/휴전합의 불구 포격전 재개

    ◎미­나토,세계 공습확대 합의 【워싱턴·브뤼셀·사라예보 외신 종합】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20일 보스니아의 회교도 안전지대를 포위하고 있는 세르비아계에 공습확대를 요구한 유엔의 제안을 검토하기 시작했으나 최종결정은 유보했다고 소식통들이 밝혔다. 소식통들은 나토대사들이 주례회의를 개최한 결과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이 요청한 공습확대에 대해 일단 지지의사를 표명한 반면 최종결정을 유보하고 세부사항을 검토키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의 공세를 저지하기 위해 추가공습과 제재강화를 비롯한 일련의 군사·외교적 조치들을 단행키로 결정했다고 미행정부 고위관리가 19일 밝혔다. 이 관리는 클린턴대통령이 세르비아에 대한 제재강화를 포함한 보스니아사태해결방안을 정식승인하기 위해 외교정책 핵심보좌관들과 두차례 협의를 거쳤으며 수일내 미의회지도자들과 나토및 유엔·러시아 관리들과도 결정사항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전합의에도 불구하고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와 회교정부군 양측은 각각 20일 상대방을 공격,고라제주변은 물론 시내쪽에도 심한 포격이 발생하고 있다. 유고 탄유그통신은 세르비아군을 인용,회교정부군이 고라제중심부에서 박격포·대공포 등을 발사했다고 주장했으며 회교계는 세르비아계가 먼저 포격을 시작해 휴전합의를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 르완다 무정부 상태로/반군 휴전협상 거부… 포격전 격화

    ◎정부군,룩셈부르크 외교관 살해 【제네바·키갈리 외신 종합】 르완다정부와 반군간의 휴전회담이 반군측의 협상거부로 무산된 가운데 14일 키갈리에서 정부군과 르완다애국전선(RPF)간에 포격전이 재개되고 무장민간인들이 다른 주민들을 살해하는 등 르완다 전체가 극도의 무정부상태를 보이고 있다. 수도장악을 둘러싼 정부군과 반군간의 전투는 13일저녁 잠시 소강상태를 였으나 이날 새벽부터 다시 격화,박격포를 동원한 포격전이 계속됐다. 유엔군관계자는 키갈리 일원에서 끊임없이 병력이 이동하고 곳곳에서 전투가 계속돼 상황은 유동적이라고 밝혔으며 르완다 정부군 장교는 현재 정부군과 반군이 수도의 연료저장소를 놓고 접전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적어도 30명의 현지인 적십자요원이 살해됐다고 밝혔다. 【브뤼셀 AFP 연합】 룩셈부르크 명예영사가 르완다군에 연행된 후 살해됐다고 룩셈부르크 외무부가 15일 발표했다. 룩셈부르크 외무부는 찰스 샤무키가 명예영사가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정부군대위 1명과 병사 3명에 의해 연행된 후 외교관의 치외법권을 주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살해했다고 밝혔다.
  • “르완다반군 수도장악”/유엔관리/일부정부군 저항…주민10만명 탈출

    【키갈리 AP AFP 연합】 르완다 반군의 수도 입성으로 임시정부 요원들이 수도를 탈출한데 뒤이어 수도 키갈리에서는 13일 새벽부터 정부군과 진격중인 반군과의 격렬한 전투가 재개됐다. 박격포와 기관총 소리가 키갈리를 뒤흔들면서 키갈리 공항 주변에서는 정부군 5백여명과 반군인 르완다애국전선(RPF) 세력이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또한 약 6백명의 반군들이 머무르는 의회 건물도 여러 발의 직격탄을 맞았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유엔 관리들은 계속 진격중인 반군들이 수도의 통제권을 장악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르완다 주재 유엔사령관 로메오 달레르 장군은 북부로부터 진격중인 반군이 이미 키갈리에 머물던 자파 세력과 합류했으며 정부군으로부터 별다른 저항을 받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서방 출신 외국인들이 르완다를 탈출한 가운데 반군 대변인 두사이디는 프랑스군이 바로 철수하지 않으면 이들을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프랑스 국방부는 르완다에는 약 3백명의 자국군이 남아있으며 13일 정오까지는 모두 철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치족 반군을 피해 12일에는 약 10만명의 주민들이 이웃 부룬디를 향해 키갈리를 빠져 나갔다.
  • “한국에 전술헬기·정밀유도탄 보강 권장”/페리 미국방 특별회견요지

    ◎“군비·병력보다 대응체계 개선 시급/북한군 67% 이미 DMZ 부근 배치” 윌리엄 페리미국방장관은 25일(한국시간 26일 상오)국방부기자실에서 구소련연방국가 순방결과에 대한 특별회견을 갖는 가운데 최근 한반도 군사정세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는 한국군의 중장기적 전력증강방안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다음은 한국부분 질문답변 요지. ­주한미군을 증강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고있는데 구체적 계획은. ▲우선 한반도상황을 좀 넓게 설명해야겠다.개인적 판단으로는 한미양국과 북한간에 군사적 위기는 없다.급박한 군사적 위험은 없다는 뜻이다.그러나 정치적 상황은 매우 우려되며 그것이 심각한 문제다.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우리는 군사적 방법이 아닌 외교적 해결방안을 추구해나갈 것이다. 북한은 1백만 군대의 3분의2를 비무장지대로부터 1시간이내 거리에 배치해놓고있다.이는 방어에 소요되는 병력수준보다 엄청나게 많은 병력이다. 더욱이 북한은 지난 수년동안 핵무기를 개발해왔고 정권자체가 변덕이 심할뿐 아니라 불안정하고 정책결정과정도 은밀해 외부에서는 파악하기가 매우 어렵다.따라서 우리의 군사태세는 이러한 상황을 참작해야 한다. 우리는 신뢰할 수 있고 또 적절한 군사적 예방조치를 갖춰야 한다.우리는 북한의 성명이나 행동에 의해 결코 협박당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도발하지도 않을 것이다. 패트리어트미사일은 본래 금년말에 한국에 배치할 계획이었으나 앞당겨졌다.장기적인 군현대화작업의 일환이며 한달후면 한국에 도착케 될 것으로 본다.패트리어트의 이동문제와 관련하여 시기를 재고있었던 것은 급박한 위험때문이 아니라 정치적 상황이 어떻게 전개돼가고 있는가를 유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만약 급박한 상황이 발생했다면 80∼90대의 수송기를 동원,한국에 패트리어트를 배치해야했을 것이다.그러나 공수대신에 해상이동을 택했다. 유엔이 대북제재를 결정한다면 우리는 한국의 방어능력을 증강시키는 조치를취할 것이다.그것은 제재가 도발을 촉발하기 때문이 아니라 어떤 제재도 도발로 치부한다고 그들이 공언하기 때문이다.그들의 말은 일종의 수사용어라고할 수 있으나 우리로서는 심각하게 받아들여 대처해야한다. 다음달초 한국을 방문,한미양국의 세부적 방어계획을 검토할 생각이다. ­북한이 핵무기개발을 위해 현재 시간을 벌고있는 것은 아닌가.또 국제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후 핵관련기술을 수출하려는 것은 아닌가. ▲북한의 핵위협은 3가지의 경우로 나눠 볼 수 있다. 첫째는 한두개의 핵무기를 갖고 있는 경우다.이때도 그 위치와 운반수단을 모르기 때문에 상황을 더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둘째는 유도미사일과 함께 십여개이상의 핵무기를 보유하게 되는 경우이다.셋째는 핵개발계획을 끝내고 핵무기나 관련기술을 이란같은 나라에 팔아 핵확산을 초래하는 것이다. 둘째,셋째경우가 되면 매우 심각해진다.우리의 정책은 이런 상황이 도래하기전에 막자는 것이다.물론 이들 경우는 수년후에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미국정부는 한국군 현대화에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한국정부에 촉구하고 있는가. ▲한국정부에 여러가지를 권장하고 있다.권장사항들은 군사비지출이나 병력규모의 확대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북한의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라는 것이다.북한은 한미양국보다 훨씬 우세한 포대를 보유하고 있어 이에 대응이 요청되고있다.예를 들어 아파치헬기등 전술헬기,대전차정밀유도탄,적대포위치추적레이더,적대포및 박격포공격대응무기체계등이 보강되어야한다. ­그같은 권고사항을 장관의 방한기간중에 협의하게 되는가. ▲한미간 협의가 진행중에 있다.한국정부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최근 몇개월간의 상황은 한국으로 하여금 긴급성을 느끼게하고 있는 것같다. ­아파치헬기나 정밀유도탄은 어느 시기에 한국군에 이전될 것인가. ▲중장기적으로 한국군장비들이 증강될것으로 본다. 향후 수개월내 한국군 취약부문장비의 한국지원을 위한 장비이전방법과 계획이 검토될 것이다.
  • 보스니아/“내전세력 휴전협정 위반”

    ◎유엔군 사령부/세르비아·회교계,공격 재개 【사라예보 AFP 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대세르비아공습 최종시한을 무사히 넘기고 한동안 평온을 유지하던 보스니아의 세르비아 및 회교군이 27일 다시 상대방에 대한 박격포공격을 감행,모두 휴전협정을 위반했다고 유엔군사령부가 밝혔다. 유엔사령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보스니아정부군과 세르비아군이 각각 적어도 한차례와 두차례에 걸쳐 휴전협정을 위반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성명은 보스니아 및 크로아티아간 휴전협정이 발효되기 시작한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남부 모스타르내 회교점령지에 9발의 포탄공격이 이뤄졌다는 유엔군측의 발표직후 나왔다.
  • 유고 확전위기 넘겨/양정파 무기이양/「3개공 단일연방」 논의

    ◎터키 나토에 전폭기 8대 증파 【워싱턴·제네바·사라예보·베오그라드 외신 종합】 보스니아 회교정부가 평화협상의사를 밝힌 가운데 세르비아계가 회교정부군의 퇴각을 요구하며 24시간 중단했던 중화기의 유엔인도를 13일 재개함에 따라 보스니아 내전은 일단 고비를 넘겼다. 빌 에이크먼 유고주둔 유엔보호군(UNPROFOR)대변인은 이날 세르비아계가 중화기 인도를 재개,1백㎜ 야포와 1백22㎜ 박격포등 13문을 유엔측에 넘겼다고 밝히고 회교정부군도 대공포등 5문을 유엔측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하리스 실라지치 회교정부 총리는 12일 유럽연합(EU)과 유엔이 공동주관한 제네바평화협상에 참석한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재 내전 당사자간 이해가 겹치고 있는 주요분쟁지역을 유엔의 보호아래 둘 경우 보스니아를 3개 소공화국으로 구성된 단일 연방으로 재편성하기 위한 평화회담을 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지도자인 라도반 카라지치도 보스니아를 3개 소공화국으로 구성된 단일연방으로 재편성하는 방안을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나토는 보스니아에 대한 공습감행시 사라예보를 포위하고 있는 세르비아계 포대에 대한 초반공습이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경우 공습범위와 강도를 확대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이 13일 밝혔다. 【사라예보·앙카라 로이터 AFP 연합】 보스니아의 세르비아 세력에 대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공습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터키의 F­16전폭기 8대가 14일 이탈리아로 향했다고 터키군 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날 이탈리아의 게디 공군기지로 이동 배치된 터키전폭기 편대가 이미 파견돼 나토의 보스니아 영공 초계활동에 투입된 10대의 터키군 전폭기 비행단에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의 나토 소식통들은 그러나 터키 전투기들이 공습에는 직접 가담하지않고 기존 작전임무인 초계활동에만 투입될 것이라고 전했다.
  • 서방외교관 유고 철수령/나토 공습 초읽기 돌입

    ◎회교­세르비아계 무기인도 중단 【워싱턴·베오그라드·사라예보 외신 종합】 서방의 중화기무장해제 최후통첩 통고 이틀째인 12일 보스니아의 세르비아계가 서방측의 철수요청에 맞서 사라예보를 사수하고 있는 회교정부군의 퇴각을 요구하고 미국과 영국은 유고주재 외교관가족과 자국민에 출국명령을 내리는 등 사라예보공습을 둘러싼 위기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유엔의 고위관리들은 이날 기자들에게 세르비아계가 회교정부군이 사라예보 사수를 위해 구축한 현재의 진지에서 퇴각하지 않는한 중화기 인도를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들 관리는 또 하루전 다수의 박격포와 여타 중화기일부를 유엔측에 인도했던 세르비아계는 물론 회교정부군도 무기인도를 전면 중단,보스니아문제가 더욱 미궁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이같은 조치에 앞서 베오그라드의 영국대사관은 서방국가로는 처음으로 대사관직원 부인 등 9명의 영국여성을 이날 이미 베오그라드로부터 소개시켰다. 【베오그라드 로이터 연합】 베오그라드 주재 미국대사관 직원 가족들이 13일 나토의 세르비아계 공습이 실시될 경우 보복당할 가능성에 대비해 인근 헝가리로 피신했다. 이들은 미국무부가 미국인들에게 옛 유고 지역으로 여행하지 말도록 경고한 직후 미 대사관 차량들을 타고 부다페스트로 향했다.
  • 미·EU/보스니아 공습 지지/불항모 아드리아해 급파

    ◎크로아계 강경지도자 돌연 사임/나토 오늘 구체조치 논의 【브뤼셀·사라예보·워싱턴·파리 외신 종합 연합】 유럽연합(EU)은 68명의 사망자를 낸 지난주말 사라예보 시장터 박격포공격사건과 관련,사라예보시를 구출하기 위해 공습을 단행하는 방안을 지지키로 7일 결의했다. EU 12개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이날 브뤼셀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공군력의 사용을 포함,모든 가능한 수단을 동원해 사라예보에 대한 포위를 즉각 푸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토 소식통들은 또 16개 나토 회원국 대사들이 9일 주례회의에서 이 문제를 다루게 될것이라고 전했다. 이와관련 공습이 단행될 경우 가장 큰 몫을 하게될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미국은 나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사라예보 일원에 보복공습을 가할 준비를 해야한다는 유엔의 요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나는 나토에 있는 우리 대표들에게 향후 수일내에 나토본부에서 그 문제가 논의될 경우 유엔사무총장의 요구를 지지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외무부대변인은 『나토 이사회의 개최준비를 위해 나토회원국들의 비공식회담이 이날 열릴 것』이라고 전하고 『나토는 이사회 개최를 통해 기존의 대책을 단순히 되풀이하는 선을 넘어 구체적인 조치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리 로이터 연합】 프랑스는 지난주말 사라예보 민간인 68명을 숨지게 한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의 포격사건에 대한 결연한 입장을 나타내는 신호로 전폭기를 탑재한 항공모함 1척에 아드리아해 항진 명령을 내렸다고 프랑스의 고위국방소식통이 8일 전했다. 이 소식통은 로이터통신에 포시호가 내일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3만2천t급인 이 항공모함과 호위함정들은 항해 36시간이면 구유고 연안의 아드리아해에 도착하게 된다. 【리브노(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AP 연합】 보스니아 내전의 한 계파인 크로아티아계 강경파 지도자 마테 보반이 새로운 평화회담을 앞두고 8일 돌연 사임함으로써 보스니아 회교정부와 국제사회의 사태해결 노력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 사라예보 비무장화협상 합의/카라지치­유엔·EU특사 회담서

    ◎최종 해결책 마련 전단계/EU,세르비아계 공습 잠정 지지 【제네바·베오그라드 AF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의 세르비아계 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는 사라예보를 비무장화한 후 유엔통제하에 두자는 계획을 협상키로 합의했다고 유엔과 유럽연합(EU)의 유고문제담당특사가 7일 밝혔다. 토르발트 슈톨텐베르크 유엔특사와 오웬 EU특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세력은 포괄적인 평화해결책의 마련이 쉽지 않은 현상황에서 최종적인 해결책마련에 앞서 사라예보를 비무장하고 유엔관할하에 두는 안을 협상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정치·군사합동위원회구성을 위해 오는 10일 제네바에서 개최될 신뢰구축회담에서 사라예보문제가 집중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발표는 슈톨텐베르크특사와 오웬특사가 6일밤 세르비아계 지도자 카라지치와 회담을 가진 뒤 나왔다. 세르비아계 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도 이날 로이터 TV와의 회견에서 사라예보의 장래문제에 관해 협상키로 합의했다고 말하고 『보스니아내전의 포괄적인해결에 도달하기 어려운 상태이기 때문에 사라예보시일원의 평화적 해결책을 마련키 위한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뤼셀 로이터 연합】 유럽연합(EU)은 보스니아 수도 사라예보를 둘러싸고 있는 셰르비아계 세력의 포위망을 풀기위해 공군력 사용을 지지한 것으로 7일 입수된 EU의 한 성명 초안에서 밝혀졌다. EU 성명 초안은 『공군력 사용을 포함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사라예보의 포위망을 즉각 해제시키는 것이 목표가 돼야한다』고 밝히고 68명의 사망자를 낸 지난 5일 사라예보에 대한 박격포 공격사건을 비난했다.
  • 나토 공습경고 불구/보스니아내전 치열

    【사라예보 로이터 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보스니아의 세르비아계에 대해 공습을 경고하고있는 가운데 11일 사라예보에서 포격전이 재발,적어도 9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쳤다. 프란시스 브리크몽 보스니아 주둔 유엔군 사령관은 성명을 발표,회교도들이 이날 상오 사라예보 중심가에서 세르비아계를 향해 박격포 공격을 시작했으며 이어 치열한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 「이」군­헤즈볼라 게릴라 보복전 격화

    ◎남부레바논서 5개월만에 최악 접건 【마르자윤 로이터 연합】 레바논의 친이란계 회교 과격단체 헤즈볼라(신의 당)는 29일 남부 레바논내 「안전지대」의 이스라엘군에 대한 공격을 강화했으며 이스라엘측도 이에 맹렬한 공격으로 대응,지난 7월이후 최대의 격전이 전개됐다고 소식통들이 이날 밝혔다. 소식통들은 헤즈볼라 게릴라들이 이날 새벽 카튜사 로켓포와 기관총 및 박격포등으로 안전지대의 이스라엘군 거점들을 공격했으며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동부 베카계곡 남단의 헤즈볼라 마을들을 총과 중포탄으로 3시간 동안 공격,보복했다고 전했다. 이날 교전으로 시아파 회교도 여성 2명이 부상한 것으로 밝혀졌으나 교전당사자들은 사상자수를 즉각 발표하지 않았다.
  • 국산장갑차 첫 해외수출/대우중 「K­200」 42대 말련과 계약

    ◎80년대초 독자개발­전투능력 뛰어나 우리 기술진이 만든 국산장갑차가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되는 길이 열려 우리나라도 본격 「중화기 수출시대」를 맞게 됐다. 대우중공업은 한국형 K­200 장갑차 42대를 2천5백여만달러에 수출하기로 지난 10월 말레이시아와 합의한 것으로 10일 밝혀졌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중·소형함정,권총등 소화기,탄약,피복등을 수출해 왔으나 이처럼 중화기를 수출하기는 창군이래 처음이어서 국방관계자들조차 놀라워 하고 있을 정도. 말레이시아측은 올들어 보스니아 내전에 유엔군으로 참가,현지에서 사용할 장갑차를 구입하기 위해 그동안 몇개국과 협상을 벌여왔는데 한국제품과 터키제품이 최후까지 경합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K­200 장갑차는 대우중공업이 80년대초 미국제품을 모델로 해 독자개발에 성공한 한국형화 장갑차로 전투수행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말레이시아에는 병력 9명을 싣는 병력수송용이나 박격포탑재용,전투지휘차량등 4종의 개조형 장갑차가 수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방위산업 관계자들은 『국산장갑차의 수출은 최근 침체에 빠진 방위산업의 활력을 찾게 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소말리아 미군 3월 철수”/NYT 보도

    ◎클린턴,병력 천7백명 증파 【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곧 1천7백명의 병력을 소말리아에 추가파병해 유엔 평화유지활동을 강화한 뒤 내년 3월말까지 미군을 완전철수시키기로 결정한 것으로 미언론들이 7일(이하 현지시각)보도했다. 뉴욕타임스지는 클린턴 대통령이 이미 소말리아에 병력 2천명을 보내기로 결정했으며 미군의 소말리아 완전철수 최종시한을 약 6개월정도로 잡았다고 전했다. 이날 워싱턴포스트지와 ABC TV는 파병키로 결정된 병력이 1천5백명이라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행정부 고위관리들을 인용,클린턴 대통령이 소말리아 평화유지활동을 『확고한 목적달성』을 이룬뒤 마감하겠다는 약속에 따라 곧 소말리아에 병력을 증강하고 내년 4월까지 작전을 종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또 클린턴 대통령이 매들린 올브라이트 주유엔 미대사를 통해 유엔에 이같은 철군 일정을 이미 통보했다고 전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의회지도자들과 만나 이 문제에 대해 협의한 뒤 오후에 결정사항을 공식 발표할것으로 보인다. 미 국방관리들은 그러나 미국의 소말리아 병력증강 규모에 대해 아직 아무런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말리아 무장세력들은 6일 밤에도 모가디슈 공항에 박격포 공격을 감행해 미특수부대원 1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했다고 유엔군 대변인이 7일 밝혔다. 앞서 미군은 지난 5일 소말리아 파병이후 현지 무장세력과 가장 치열한 전투를 벌여 최소한 12명이 사망하고 80명이 부상하는 사상 최대의 피해를 입었었다.
  • 소말리아평화군 헬기 첫 피격/정찰활동중… 미군 3명 사망

    【모가디슈 로이터 연합】 소말리아 무장세력이 25일 새벽 지원 정찰에 나선 유엔평화유지군 소속 미군 블랙호크 헬기 1대를 격추,미승무원 3명이 사망했다고 유엔군 대변인 데이비드 스톡웰 소령이 밝혔다. 스톡웰 대변인은 『이날 격추된 헬기는 모가디슈의 엘­가브지역에 있는 유엔평화유지군 소속 파키스탄 부대 검문소가 무장괴한들의 박격포 공격을 받은 직후 이 지역을 정찰하던 중이었다』고 전했다. 유엔군측은 수주전 소말리아 무장세력들로부터 여러차례 공격을 받기는 했지만 유엔군 헬기가 소말리아에서 격추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모가디슈 소재 미연락사무소는 소말리아에 체류중인 모든 미국인들에게 출국할 것을 권고했다.
  • 소말리아 민병대/유엔군 본부 포격/유엔측 11명 부상… 전투 격화

    【모가디슈(소말리아) AP 연합】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 전역에서 15일 유엔평화유지군과 소말리아 민병대간 치열한 유혈총격전이 벌어져 평화유지군 소속 이탈리아 군인 2명이 민병대원의 저격으로 숨졌고 이 과정에서 소말리아 어린이 한명이 숨졌다.또 미군 헬리콥터 한대가 수도지역에서 소말리아 민병대원을 수송하는 차량을 공격,민병대원 2명을 사살했다. 특히 소말리아 민병대는 이날낮 유엔평화유지군 사령부에 박격포 공격을 가했으며 이 과정에서 미군장교 1명을 포함한 유엔군 5명과 유엔 민간인직원 6명 등 모두 11명이 부상했다.
  • 크메르루주 열차 습격/민간인 40명 사상

    【프놈펜 로이터 AFP 연합】 캄보디아의 최대 파벌인 크메르 루주로 보이는 게릴라들이 2일 시아노크빌에서 프놈펜으로 가던 열차를 무차별 공격,탑승객 10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했다고 캄보디아 주둔 유엔 평화유지군 대변인이 3일 밝혔다. 에릭 팔트대변인은 2일 하오 올들어 이미 두차례 열차공격을 받았던 장소인 캄포트 북동쪽 20㎞ 지점에서 열차가 통과할 무렵 30여명의 무장 게릴라들이 열차를 향해 일제히 AK­47 소총으로 난사한 후 박격포와 로켓으로 공격,이같은 사상자를 냈다고 말했다.
  • 이스라엘군 레바논 철수

    【나비티예(레바논) AP 로이터 연합】 미국의 주선으로 지난달 31일 발효된 이스라엘과 레바논 게릴라간의 휴전은 1일 게릴라들이 남부 레바논내 「안전지대」의 한 이스라엘군 외곽 전초진지에 박격포 포격을 가한 휴전위반 사건이 발생하기는 했으나 대체로 준수되고 있다. 7일동안 지속돼 1백40여명이 숨지고 50만명의 난민을 발생시킨 이스라엘의 대규모 폭격,포격등을 종식시킨 휴전이 성립됨에 따라 이스라엘군은 1일 레바논 남부안전지역에 투입시켰던 탱크및 장갑차들을 철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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