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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사나이 멤버 교체, ‘악마조교’ 천정명 온다.. 빠지는 멤버 3人은?

    진짜 사나이 멤버 교체, ‘악마조교’ 천정명 온다.. 빠지는 멤버 3人은?

    ‘진짜 사나이 멤버 교체’ MBC ‘진짜 사나이’ 멤버가 대거 교체된다. 7일 MBC ‘일밤-진짜 사나이’ 측은 “진짜 사나이의 원년 멤버 장혁, 류수영, 손진영이 하차하고 배우 박건형, 천정명, 가수 케이윌, 헨리가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다”고 멤버 교체 소식을 알렸다. 교체 투입되는 ‘진짜 사나이’ 새 멤버 박건형, 천정명, 케이윌, 헨리는 2월 중순 신병교육대를 거친 뒤 기존 멤버들과 합류할 예정이다. 특히 실제 군 생활에서 ‘악마 조교’로 악명 높았던 천정명이 신병교육대에 다시 입대해 관심이 더욱 모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진짜 사나이 멤버 교체 대박이다”, “진짜 사나이 멤버 교체 슬프다”, “진짜 사나이 멤버 교체, 어느 하나 빠지면 안 되는 멤버인데”, “진짜 사나이 멤버 교체, 천정명 기대 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진짜 사나이 멤버 교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진짜사나이’ 박건형 천정명 케이윌 헨리, 군복 입는다

    ‘진짜사나이’ 박건형 천정명 케이윌 헨리, 군복 입는다

    MBC ‘진짜 사나이’ 멤버가 대거 교체된다. 7일 MBC ‘일밤-진짜 사나이’ 측은 “진짜 사나이의 원년 멤버 장혁, 류수영, 손진영이 하차하고 배우 박건형, 천정명, 가수 케이윌, 헨리가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다”고 멤버 교체 소식을 알렸다. 교체 투입되는 ‘진짜 사나이’ 새 멤버 박건형, 천정명, 케이윌, 헨리는 2월 중순 신병교육대를 거친 뒤 기존 멤버들과 합류할 예정이다. 특히 실제 군 생활에서 ‘악마 조교’로 악명 높았던 천정명이 신병교육대에 다시 입대해 관심이 더욱 모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진짜 사나이 멤버 교체 대박이다”, “진짜 사나이 멤버 교체 슬프다”, “진짜 사나이 멤버 교체, 어느 하나 빠지면 안 되는 멤버인데”, “진짜 사나이 멤버 교체, 천정명 기대 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진짜 사나이 멤버 교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빠어디가’ 이어 ‘진짜사나이’도 2기 출범?

    ‘아빠어디가’ 이어 ‘진짜사나이’도 2기 출범?

    7일 MBC ‘일밤-진짜 사나이’ 측은 “진짜 사나이의 원년 멤버 장혁, 류수영, 손진영이 하차하고 배우 박건형, 천정명, 가수 케이윌, 헨리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박건형, 천정명, 케이윌, 헨리는 2월 중순 신병교육대를 거친 뒤 기존 멤버들과 합류할 예정이다. 특히 실제 군 생활에서 ‘악마 조교’로 악명 높았던 천정명이 신병교육대에 다시 입대해 관심이 더욱 모이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진짜사나이, 천정명 박건형 케이윌 헨리 합류

    진짜사나이, 천정명 박건형 케이윌 헨리 합류

    7일 MBC ‘일밤-진짜 사나이’ 측은 “진짜 사나이의 원년 멤버 장혁, 류수영, 손진영이 하차하고 배우 박건형, 천정명, 가수 케이윌, 헨리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박건형, 천정명, 케이윌, 헨리는 2월 중순 신병교육대를 거친 뒤 기존 멤버들과 합류할 예정이다. 특히 실제 군 생활에서 ‘악마 조교’로 악명 높았던 천정명이 신병교육대에 다시 입대해 관심이 더욱 모이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진짜사나이 멤버 교체 합류…박형식 어찌 되나?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진짜사나이 멤버 교체 합류…박형식 어찌 되나?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의 ‘진짜 사나이’가 멤버를 교체한다. 7일 MBC에 따르면 우선 기존 멤버 중 장혁, 류수영, 손진영이 하차한다. 하차하는 멤버 대신 새롭게 투입될 멤버는 배우 박건형, 가수 케이윌, 슈퍼주니어M 헨리, 그리고 배우 천정명이다. 따라서 ‘진짜 사나이’는 기존 류수영, 장혁, 손진영 등 7명의 멤버에서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등 8명으로 늘어나게 된 가운데 오는 9일 첫 촬영을 진행한다.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등 새 멤버들은 신병교육대대에 입소, 기초교육을 받은 뒤 박형식, 샘 해밍턴, 김수로, 서경석 등 기존 멤버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MBC는 첫 촬영 이후인 오는 10일 새로운 멤버 라인업을 공식발표하려 했지만 앞당겨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또 MBC는 “실제 군생활 중 훈련 조교를 맡아 ‘악마 조교’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천정명은 부득이하게 스케줄 상의 문제로 신병교육을 따로 받은 후 합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등 진짜사나이 멤버 교체 합류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등 진짜사나이 멤버 교체 합류, 악마조교 천정명이 막내라니 웃기다”,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등 진짜사나이 멤버 교체 합류, 샘 해밍턴과 박형식 떠나면 안되지”,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등 진짜사나이 멤버 교체 합류, 손진영 류수영 장혁 재밌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진짜사나이 멤버 교체 합류…샘 해밍턴은?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진짜사나이 멤버 교체 합류…샘 해밍턴은?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의 ‘진짜 사나이’가 멤버를 교체한다. 7일 MBC에 따르면 우선 기존 멤버 중 장혁, 류수영, 손진영이 하차한다. 하차하는 멤버 대신 새롭게 투입될 멤버는 배우 박건형, 가수 케이윌, 슈퍼주니어M 헨리, 그리고 배우 천정명이다. 따라서 ‘진짜 사나이’는 기존 류수영, 장혁, 손진영 등 7명의 멤버에서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등 8명으로 늘어나게 된 가운데 오는 9일 첫 촬영을 진행한다.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등 새 멤버들은 신병교육대대에 입소, 기초교육을 받은 뒤 박형식, 샘 해밍턴, 김수로, 서경석 등 기존 멤버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MBC는 첫 촬영 이후인 오는 10일 새로운 멤버 라인업을 공식발표하려 했지만 앞당겨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또 MBC는 “실제 군생활 중 훈련 조교를 맡아 ‘악마 조교’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천정명은 부득이하게 스케줄 상의 문제로 신병교육을 따로 받은 후 합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등 진짜사나이 멤버 교체 합류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등 진짜사나이 멤버 교체 합류, 천정명 악마 조교 본성 드러낼까”,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등 진짜사나이 멤버 교체 합류, 박형식 하차 안해서 다행이다”,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등 진짜사나이 멤버 교체 합류, 손진영이 재밌었는데 왜 하차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진짜사나이 멤버 교체 합류…박형식 떠난다더니?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진짜사나이 멤버 교체 합류…박형식 떠난다더니?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의 ‘진짜 사나이’가 멤버를 교체한다. 7일 MBC에 따르면 우선 기존 멤버 중 장혁, 류수영, 손진영이 하차한다. 하차하는 멤버 대신 새롭게 투입될 멤버는 배우 박건형, 가수 케이윌, 슈퍼주니어M 헨리, 그리고 배우 천정명이다. 따라서 ‘진짜 사나이’는 기존 류수영, 장혁, 손진영 등 7명의 멤버에서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등 8명으로 늘어나게 된 가운데 오는 9일 첫 촬영을 진행한다.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등 새 멤버들은 신병교육대대에 입소, 기초교육을 받은 뒤 박형식, 샘 해밍턴, 김수로, 서경석 등 기존 멤버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MBC는 첫 촬영 이후인 오는 10일 새로운 멤버 라인업을 공식발표하려 했지만 앞당겨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또 MBC는 “실제 군생활 중 훈련 조교를 맡아 ‘악마 조교’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천정명은 부득이하게 스케줄 상의 문제로 신병교육을 따로 받은 후 합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등 진짜사나이 멤버 교체 합류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등 진짜사나이 멤버 교체 합류, 새로운 예능 샛별이 태어날 듯”,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등 진짜사나이 멤버 교체 합류, 위기의 진짜 사나이 새로워질 수 있을까”,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등 진짜사나이 멤버 교체 합류, 박형식 잔류해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헨리, 진짜 사나이 투입…박형식은 어쩌라고

    헨리, 진짜 사나이 투입…박형식은 어쩌라고

    가수 헨리가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의 새 멤버로 확정됐다. 7일 헨리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헨리가 ‘진짜 사나이’에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우 박건형·천정명, 가수 헨리·케이윌이 새 멤버로 합류된 ‘진짜 사나이’는 이달 말 또는 오는 3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헨리는 지난 2008년 그룹 슈퍼주니어M 멤버로 데뷔해, 타이틀곡 ‘트랩’과 ‘1-4-3’ 등을 발표했다. 한편 기존 ‘진짜 사나이’ 멤버 교체에도 관심이 쏠리다. 현재 배우 류수영과 장혁, 가수 박형식과 손진영 등 4명 멤버의 하차가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따라서 남은 멤버는 배우 김수로, 개그맨 서경석, 방송인 샘 해밍턴 등 3명이다. 이들은 방송에서 일병 계급장을 달고 있어 헨리 등 ‘신병’들의 선임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진짜사나이 멤버 교체 합류…김수로는?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진짜사나이 멤버 교체 합류…김수로는?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의 ‘진짜 사나이’가 멤버를 교체한다. 7일 MBC에 따르면 우선 기존 멤버 중 장혁, 류수영, 손진영이 하차한다. 하차하는 멤버 대신 새롭게 투입될 멤버는 배우 박건형, 가수 케이윌, 슈퍼주니어M 헨리, 그리고 배우 천정명이다. 따라서 ‘진짜 사나이’는 기존 류수영, 장혁, 손진영 등 7명의 멤버에서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등 8명으로 늘어나게 된 가운데 오는 9일 첫 촬영을 진행한다.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등 새 멤버들은 신병교육대대에 입소, 기초교육을 받은 뒤 박형식, 샘 해밍턴, 김수로, 서경석 등 기존 멤버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MBC는 첫 촬영 이후인 오는 10일 새로운 멤버 라인업을 공식발표하려 했지만 앞당겨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또 MBC는 “실제 군생활 중 훈련 조교를 맡아 ‘악마 조교’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천정명은 부득이하게 스케줄 상의 문제로 신병교육을 따로 받은 후 합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등 진짜사나이 멤버 교체 합류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등 진짜사나이 멤버 교체 합류, 새로운 멤버들 어떤 팀웍 보여줄까”,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등 진짜사나이 멤버 교체 합류, 식상한 군대 먹방은 이제 그만”,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등 진짜사나이 멤버 교체 합류, 지나친 애국주의에서 탈피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헨리, ‘진짜 사나이’ 합류…박형식 뒤 잇는 ‘아기 병사’ 될까?

    헨리, ‘진짜 사나이’ 합류…박형식 뒤 잇는 ‘아기 병사’ 될까?

    가수 헨리가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의 새 멤버로 확정됐다. 7일 헨리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헨리가 ‘진짜 사나이’에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우 박건형·천정명, 가수 헨리·케이윌이 새 멤버로 합류된 ‘진짜 사나이’는 이달 말 또는 오는 3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헨리는 지난 2008년 그룹 슈퍼주니어M 멤버로 데뷔해, 타이틀곡 ‘트랩’과 ‘1-4-3’ 등을 발표했다. 한편 기존 ‘진짜 사나이’ 멤버 교체에도 관심이 쏠리다. 현재 배우 류수영과 장혁, 가수 박형식과 손진영 등 4명 멤버의 하차가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따라서 남은 멤버는 배우 김수로, 개그맨 서경석, 방송인 샘 해밍턴 등 3명이다. 이들은 방송에서 일병 계급장을 달고 있어 헨리 등 ‘신병’들의 선임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진짜사나이 멤버 교체 합류…김수로·박형식은?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진짜사나이 멤버 교체 합류…김수로·박형식은?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의 ‘진짜 사나이’가 멤버를 교체한다. 7일 MBC에 따르면 우선 기존 멤버 중 장혁, 류수영, 손진영이 하차한다. 하차하는 멤버 대신 새롭게 투입될 멤버는 배우 박건형, 가수 케이윌, 슈퍼주니어M 헨리, 그리고 배우 천정명이다. 따라서 ‘진짜 사나이’는 기존 류수영, 장혁, 손진영 등 7명의 멤버에서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등 8명으로 늘어나게 된 가운데 오는 9일 첫 촬영을 진행한다.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등 새 멤버들은 신병교육대대에 입소, 기초교육을 받은 뒤 박형식, 샘 해밍턴, 김수로, 서경석 등 기존 멤버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MBC는 첫 촬영 이후인 오는 10일 새로운 멤버 라인업을 공식발표하려 했지만 앞당겨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또 MBC는 “실제 군생활 중 훈련 조교를 맡아 ‘악마 조교’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천정명은 부득이하게 스케줄 상의 문제로 신병교육을 따로 받은 후 합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등 진짜사나이 멤버 교체 합류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등 진짜사나이 멤버 교체 합류, 캐스팅 대박이네”,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등 진짜사나이 멤버 교체 합류, 어떻게 달라질까”,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등 진짜사나이 멤버 교체 합류, 요즘 지루해졌는데 새로운 모습 보여줄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진짜사나이 멤버 교체 합류…박형식은?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진짜사나이 멤버 교체 합류…박형식은?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의 ‘진짜 사나이’가 멤버를 교체한다. 7일 MBC에 따르면 우선 기존 멤버 중 장혁, 류수영, 손진영이 하차한다. 하차하는 멤버 대신 새롭게 투입될 멤버는 배우 박건형, 가수 케이윌, 슈퍼주니어M 헨리, 그리고 배우 천정명이다. 따라서 ‘진짜 사나이’는 기존 류수영, 장혁, 손진영 등 7명의 멤버에서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등 8명으로 늘어나게 된 가운데 오는 9일 첫 촬영을 진행한다.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등 새 멤버들은 신병교육대대에 입소, 기초교육을 받은 뒤 박형식, 샘 해밍턴, 김수로, 서경석 등 기존 멤버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MBC는 첫 촬영 이후인 오는 10일 새로운 멤버 라인업을 공식발표하려 했지만 앞당겨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또 MBC는 “실제 군생활 중 훈련 조교를 맡아 ‘악마 조교’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천정명은 부득이하게 스케줄 상의 문제로 신병교육을 따로 받은 후 합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등 진짜사나이 멤버 교체 합류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등 진짜사나이 멤버 교체 합류, 환상의 캐스팅”,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등 진짜사나이 멤버 교체 합류, 기대된다”, “박건형, 케이윌, 헨리, 천정명 등 진짜사나이 멤버 교체 합류, 어서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스트 MDGs 사업 가시화

    유엔이 2000년 새천년정상회의에서 채택한 새천년개발목표(MDGs)의 후속 프로젝트인 ‘포스트 MDGs’ 작업이 구체화되고 있다. 오는 9월 23일 반기문 사무총장 주최로 뉴욕에서 열리는 기후변화 정상회의에서 ‘포스트 MDGs’의 핵심 어젠다가 결정되고 기후변화에 대한 유엔의 새로운 비전이 발표될 전망이다. MDGs는 지난 14년간 전 세계 빈곤퇴치를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을 하나로 묶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포스트 MDGs는 ‘전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2015년 이후 15년 이상의 기간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유네스코에 따르면 반 총장은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간 독일 외교부와 훔볼트대 등지에서 유엔 사무총장 과학자문위원회를 열었다. 이번에 처음으로 구성된 과학자문위원회는 2009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아다 요나트 바이츠만연구소 교수, 2007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라젠드라 파차우리 유엔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 의장, 수전 에이버리 미 우즈홀해양연구소장, 블라디미르 포르토프 러시아과학원장, 케 공 난카이대 총장 등 26명의 전 세계 저명 과학자들로 구성됐다. 한국에서는 민동필 전 과학기술협력대사가 포함됐다. 유네스코는 반 총장의 지시로 2012년 5월부터 전 세계 과학계를 대상으로 인선 작업을 벌여 왔다. 자문위원 성비를 13명씩으로 하고, 대륙별로 고르게 배분하는 등 대표성 확보를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위원들은 매년 두 번씩의 공식 위원회에 참석하게 되며,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반 총장은 개막식에서 “정치적 결정을 하는 데 과학적 근거는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는 유엔의 다양한 기구들 사이 이해관계에서도 마찬가지”라며 “과학자문위원회가 2015년 이후 전 세계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최근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을 유엔 기후변화 특사로 임명하는 등 적극적인 각국 정부의 움직임을 촉구하고 있다. 반 총장이 언급한 2015년은 유엔 MDGs가 완료되는 시점이다. 2000년 발표된 MDGs는 절대빈곤과 기아퇴치, 보편적 초등교육의 달성, 영유아 사망률 감소 등 8대 세부 목표로 구성돼 있다. 한때 ‘불가능을 성공으로 바꾼 프로젝트’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경제위기 등으로 성장동력이 크게 떨어졌다. 민동필 전 대사는 “반 총장이 우선 주문한 보고서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후변화 대책’”이라며 “특히 기후변화 문제는 각국의 이해관계나 정치적인 부분을 뛰어넘을 수 있는 수준의 과학적 잣대를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베를린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시간제 일자리 길을 묻고 답을 찾다] 불황 따른 고용 부진… 비자발적 시간제 양산 ‘악순환’

    [시간제 일자리 길을 묻고 답을 찾다] 불황 따른 고용 부진… 비자발적 시간제 양산 ‘악순환’

    프랑스 파리의 한 꽃집에서 일하는 크리스텔 솔롱(25·여)은 매주 22시간을 일하고 한 달에 800유로(약 115만원)를 받는다. 번화가인 샹젤리제 거리 인근에 위치한 이 꽃집에 근무하는 직원은 모두 4명. 이 중 세 명은 정규직이고 솔롱만 시간제 근로자다. 정규직들은 초과근무를 포함해 주당 42시간 정도를 일하고 솔롱의 두 배 수준인 1500유로(약 216만원)를 가져간다. 솔롱의 소망은 더 많은 시간을 일하는 정규직 전일제가 돼서 안정적으로 월급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는 “같은 에콜(직업학교)을 졸업한 친구들 중에서 정규직이 된 사람은 거의 없다”면서 “대부분 정규직 전일제 일자리를 원하지만 어쩔 수 없이 생계를 위해 시간제로 일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한때 정치·경제·사회 등 모든 면에서 유럽의 맹주를 자처했던 프랑스의 경제와 대외적 위상은 지속적인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웃 독일과 네덜란드가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인 데 비해 농업과 서비스업 중심인 프랑스는 터키, 중국 등의 성장으로 점차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특히 일자리·복지 개혁에도 실패하면서 사회 전반이 침체된 분위기다. 경기침체는 고용시장에도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시간제 근로자를 지난해 말 현재 420만여명으로 집계하고 있다. 정규직 전일제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이 1997유로인 데 비해 시간제 근로자 평균은 996유로, 이 중 50% 이상은 월수입 850유로 미만이다. 시간제 근로자 중 32%는 생계가 곤란해 당장 정규직 전일제 전환이 시급한 상황으로 분석된다. 근로 의사가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업률 역시 10%(2010년 기준)로 유럽연합 평균(9.6%)보다 높고 25세 이하 청년층의 경우에는 22.4%에 육박한다. 특히 전체 시간제 근로자 중 77.8%가 정규직 전일제 전환에 대한 기약이 없는 무기시간제 근로인데, 한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시간제 근로자의 고용전환 보장제도 등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프랑스에서 시간제 근로가 환영받지 못하는 것은 독일이나 스웨덴, 네덜란드 등 유럽 내 다른 나라들이 시간제 근로를 사회통합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설계해 육성한 것과 달리, 경제상황 악화에 따라 정규직 전일제 근로자 대신 시간제 근로자가 어쩔 수 없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1982년 전체 근로자의 8.2% 수준이던 프랑스 시간제 근로자는 2005년 17.9%로 급증했고, 현재는 20% 수준이다. 노동 전문가들은 프랑스 시간제 근로 문제의 가장 핵심 원인을 지나치게 높은 수준의 고용보호 제도에서 찾고 있다. 민간고용서비스회사인 아데코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프랑스의 경직적인 고용보호법제는 청년층 비정규계약의 급증을 가져왔고,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의 전환도 어렵게 하고 있다”면서 “시간제 또는 비정규직이 정규직 전일제로 전환되는 데는 10년 이상이 소요되는데 이는 유럽 내에서 가장 긴 시간”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2007년 프랑스 통계청에 따르면 시간제 근로자는 20~24세가 가장 많고, 나이가 들수록 완만하게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프랑스 청년들이 이 같은 일자리 상황을 피해 여건이 좋은 다른 나라로 대량 이주하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40세 이상 프랑스 청년층 중 현재 런던에만 30만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고, 인구수로만 따지면 런던은 프랑스에서 여섯 번째로 큰 도시다. 프랑스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파리에 거주하고 있는 김혜진씨는 “아주 오랜기간 동안 프랑스에서 ‘역동성’이라는 이미지는 전혀 찾아볼 수 없게 됐다”면서 “경제상황이 좋지 않고, 개선될 가능성이 보이지 않으니 전반적으로 사회가 지쳐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물론 프랑스 정부가 손을 놓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올해 1월 1일부터 프랑스에서는 시간제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새 고용법이 발효됐다. 고용주 또는 기업은 주 24시간 이상으로 근로계약을 맺어야 하는 ‘법정최저노동시간’이 도입됐다. 지난해 전체 시간제 근로자들의 주 평균 노동시간은 23시간 20분이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재 한국대표부 측은 “시간제 근로자들의 노동시간을 24시간으로 상향조정해 법으로 규정한 것은 저소득층에 대한 보호정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법정최저노동시간제 역시 합의를 거치고 반대 진영의 논리를 반영하면서 수많은 예외조항을 가진 누더기가 됐다. 베이비시터, 가사도우미, 26세 미만의 학생 시간제 근로자, 여러 고용주들과 계약을 맺고 있는 프리랜서 등은 최저노동시간이 적용되지 않는다. 또 ‘근로자 측이 요구할 경우’에는 모든 업종에서 법정최저노동시간제를 적용하지 않아도 된다. 파리에서 플로리스트로 일하는 장유진(33·여)씨는 “일자리가 절실한 사람의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고용주의 요구대로 최저노동시간 예외를 원한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반대로 중소기업이나 상점들 같은 경우에는 최저노동시간 규정이 경제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파리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시간제 일자리 길을 묻고 답을 찾다] 하위 20%를 맞춤형 인재로… 교육 후 취업률 66%

    [시간제 일자리 길을 묻고 답을 찾다] 하위 20%를 맞춤형 인재로… 교육 후 취업률 66%

    프랑스 파리 근교에서 나고 자란 니콜라 우다르(22)는 동네에서 유명한 악동이자 문제아였다. 알코올 의존증인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 형편이 어려웠고, 그가 살고 있는 부흐제 지역은 대표적인 빈민가였다.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마약에도 손을 대던 그는 다니는 둥 마는 둥 하던 학교도 열다섯 살 때 그만뒀다. 특별히 하는 일 없이 몇 년을 방황하던 우다르는 여자친구가 생기며 처음으로 직장을 구해야겠다고 결심했다. 하지만 학력은 물론 아무런 기술조차 없는 우다르를 받아줄 고용주를 찾기란 하늘의 별 따기였다. 우다르는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만 있을 뿐, 무얼 해야 돈을 벌 수 있는지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었다”면서 “회사에 취직하겠다는 생각은 얼마 지나지 않아 접었다”고 말했다. 공사장 잡부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고용지원센터를 찾은 그는 상담사로부터 ‘자활고용주그룹’(GEIQ)에 원서를 접수해 보라는 권유를 들었다. 하고 싶은 직업에는 ‘축산업’이라고 적었다. 어렸을 때 동네 농장에서 뛰어놀았던 기억에 왠지 친근하게 느껴진다는 이유에서였다. 우다르는 “GEIQ 지역센터에서 면접을 하면서 느낀 점은 ‘너는 뭘 할 수 있느냐’가 아니라 ‘일을 정말 하고 싶으냐’였다”면서 “합격통보를 받았을 때는 거짓말일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우다르는 자신을 수습으로 고용한 농장에서 본인과 비슷한 처지의 또래 여럿을 만났다. 사정은 제각각이었지만 모두 정상적으로 취업하기엔 쉽지 않은 조건들이었다. 6개월간 우다르와 다른 인턴들은 일주일에 4일은 농장에서 일하면서 기술을 배웠고, 하루는 GEIQ 교육장에서 이론 교육을 받으며 자격증 준비를 했다. 6개월 후 4명의 인턴 중 한 명은 중도포기, 우다르를 포함한 두 명은 정규계약, 나머지 한 명은 다른 회사를 찾아 떠났다. 우다르는 “GEIQ에서 얻은 가장 큰 성과는 당장의 취업보다는 내가 이 길을 계속 가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23년 전인 1991년 조직된 GEIQ는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프랑스 산업계만의 독특한 시스템이다. 정부의 고용정책에 의존하는 대신 기업이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어 상생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GEIQ는 누구나 뽑을 만한 인재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사회의 하위 20%, 최저임금의 120%까지’라는 명확한 타깃을 갖고 있다. 고용 대상도 가능한 한 18~26세의 청년계층에 집중한다. 지난 22일 찾은 파리 동역 앞의 GEIQ 본부는 정신없이 분주했다. 사무실마다 전화벨이 울려댔고, 방마다 서류도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한국에 비해 여유와 한가로움이 넘치는 일반적인 프랑스 업무 풍경과는 거리가 멀었다. GEIQ 관계자는 “본부는 그래도 직접 구직자를 대하지는 않기 때문에 실제 업무가 진행되는 지역본부에 비하면 여유가 있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GEIQ는 프랑스 전역에 212개의 지역본부를 두고 있다. 축산·낙농, 공업, 수송, 농업, 물류, 스포츠·문화 등 지역별로 클러스터가 형성돼 있거나 기업 여러 곳이 모여있는 곳이면 지부가 구성되는 식이다. 현재 GEIQ에 가입된 기업은 21개 직업군, 213개 직종에 5000개가 넘는다. GEIQ는 별도의 홍보나 구인 광고를 하지 않는다. 구직을 원하는 사람들이 찾는 고용지원센터나 교육시설 등을 찾아 사람을 모집한다. GEIQ 자체가 기업체의 연합이기 때문에 구직자 선별 단계부터 기업 인사담당자 또는 경영자가 직접 참가한다. ‘원하는 인재상’이 명확하기 때문에 6개월의 수습교육 기간이 지나면 3분의2 정도가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GEIQ 차원에서 기업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구성하기 때문에 이론보다는 현장에서 곧바로 쓸 수 있는 실용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직자들이 배운 부분을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고, 추가적인 교육은 현장에서 더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맞춤형 교육인 셈이다. 이 때문에 교육을 받은 구직자들이 성공적으로 교육을 수료하는 연수성공률은 지난해 기준 83%에 육박한다. 이들이 정규교육에서 소외된 계층이었고, 대부분 근로경험이 없는 청년층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놀랄 만한 수치다. 일단 기업이 근로자를 선택하면 고용계약은 근로자와 GEIQ가 맡는다. 기업이 전체 임금 및 교육비의 65%를 지급하고 GEIQ가 조성한 기금으로 35%를 부담한다. 정부에서 직접 지원받는 예산은 없고,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지원받는 부분을 환산해도 10%가 채 되지 않는다. 공공 부문에 대한 채용은 전혀 없이, 오로지 민간 부문의 기업을 위한 서비스만 제공하는 원칙도 있다. 지난 23년간 GEIQ를 통해 기업들이 사용한 근무시간은 500만 시간 이상, 교육에 소요된 시간은 150만 시간이 넘는다. 현재 GEIQ에 고용된 상태로 6개월간 교육을 받고 있는 청년들은 8500여명이다. GEIQ는 추가적으로 불안정한 근로 조건을 안정적으로 바꾸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중소기업에서 시간제 근로로 충분한 회계보조업무 같은 경우에는 중소기업 5곳을 묶어 1명을 정규직으로 고용하도록 하는 식이다. 2010년 GEIQ를 통해 직업을 얻은 뒤 양로원 간호 조무사로 일하고 있는 헬렌 르메르(25·여)는 “양로원 돌보미 보조로 일해보고 이 길에 적성을 느껴 자격증을 따 정식 조무사가 됐다”면서 “주변의 친구들에게도 GEIQ를 적극 소개할 정도로 만족을 느꼈다”고 말했다. 글 사진 파리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시간제 일자리 길을 묻고 답을 찾다] “佛 헌법에 ‘일할 권리’ 명시… 기업도 고용의무 지켜야”

    [시간제 일자리 길을 묻고 답을 찾다] “佛 헌법에 ‘일할 권리’ 명시… 기업도 고용의무 지켜야”

    “프랑스라는 국가의 근간이 되는 헌법에는 ‘일할 권리’가 분명히 명시돼 있습니다. 사람들이 일할 수 있는 곳은 일터나 직장이고, 그렇다면 기업은 이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사람들을 고용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22일 파리 자활고용주그룹(GEIQ) 본부에서 만난 미셸 가티 GEIQ 사무총장은 GEIQ의 존재 이유를 묻자 헌법 얘기부터 꺼냈다. 그는 “정부가 사람들의 일자리를 제대로 찾아주지 못한다면, 기업이 그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원하는 인력을 뽑고자 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교육이나 복지 등의 혜택을 갖춰야 하는 것도 당연한 의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기업이 공동으로 사회적 약자를 뽑는다는 제도가 독특하다. GEIQ는 어떻게 출범하게 됐나. -노동시장의 수요와 공급은 항상 불균형이다. 3D 직종 종사자를 뽑고 싶어 하는 기업이나 사람을 뽑기 힘들어하는 중소기업이 있는 반면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들은 이 같은 직업을 갖고 싶어 하지 않는다. 이른바 ‘고용 패러독스’ 현상이다. 프랑스의 경우 이들 기업이 원하는 일자리는 매년 30만개이고, 매년 15만명의 청년실업자가 새로 생겨난다. 이 간극을 기업들이 직접 나서서 메워 보자는 것이 GEIQ의 목표였다. →최저임금 수준의 임금을 받는 이들 직업에 청년들을 취업시킨다고 해서 그들의 삶이 궁극적으로 나아지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GEIQ가 중도에 학업을 포기한 청년들이나 저소득층 같은 사회적 약자들에 집중한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차원에서 접근했기 때문이다. GEIQ 소속 기업들이 원하는 사람은 명확한 기술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다. 예를 들어 페인트공의 경우, 직업학교를 나왔다고 해서 잘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잘 배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사회적 약자들에게 이런 기회를 주면 징검다리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내가 무언가를 잘할 수 있고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더 나은 직종에 도전해 보고 싶은 용기도 얻을 수 있다. 많은 청년들의 사례를 경험해 본 만큼 단언할 수 있다. →GEIQ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비결은 어디에 있다고 보나. -GEIQ가 근로자 추천 및 계약을 대신하지만 선발 단계에서 근로자를 쓸 기업이 함께 참가한다. 1차적으로 인재상을 본 만큼 무작정 인턴을 보내는 방식보다는 훨씬 효율적이다. 또 교육기간 동안 기업은 일반 근로자에 비해 이들에게 더 많은 신경을 쓸 수밖에 없고, 결국 유대감이 강화돼 교육 이후에 정규직 전환 비율이 높아진다. →기업입장에서는 어떤 장점이 있나. -GEIQ 소속의 회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덤으로 얻게 된다. ‘모범적이고 양식 있는 기업가에 의해 운영된다’는 인증이나 마찬가지다. 또 중소기업이 일일이 사람을 뽑고 교육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이같이 협회 차원에서 운영하면 부담은 줄이면서 혜택은 함께 받을 수 있다. 글 사진 파리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시간제 일자리 길을 묻고 답을 찾다] 고용정책마다 실패한 佛정부

    [시간제 일자리 길을 묻고 답을 찾다] 고용정책마다 실패한 佛정부

    ‘일할 권리’를 중시하는 프랑스는 많은 예산을 국민의 고용지원에 사용하고 있고, 관련 조직과 인원도 전 세계 최고 수준이다. 프랑스 정부가 직업훈련에 투자하는 돈만 연간 국내총생산(GDP)의 1.5%가 넘는다. 하지만 프랑스의 노동정책 성과는 영미권 국가는 물론 유럽 내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는 역대 정권이 시도했던 ‘개혁’이 번번이 상황을 악화시켰기 때문이다. 실제로 독일, 네덜란드 등에서는 프랑스 노동정책을 철저히 반면교사의 사례로 삼아 일부러 반대의 길로만 갔다는 학계의 분석이 나올 정도다. 실패한 정책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한 새로운 정책이 사태를 악화시키는 구조다. 프랑스 고용정책 실패의 대표적인 사례가 1970~1980년대 시행한 고령자조기퇴직 정책이다. 1970년대 중반 실업률이 급등하자 프랑스 정부는 실업 감소와 청년층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고령근로자의 조기퇴직을 유도하는 조치를 각종 사회보장제도에 포함시켰다. 1982년에는 법정퇴직연령을 65세에서 60세로 낮췄고 노령연금 수급자격은 40년에서 37.5년으로 단축했다. 하지만 이 정책은 완전히 실패했고 청년층 실업률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특히 숙련된 고령자들이 노동시장에서 이탈하면서 산업현장의 생산성은 떨어지고 이들로 인한 연금재정 압박은 고질적인 사회문제로 등장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지속적으로 확대된 ‘취업촉진을 위한 임금보조 정책’은 심각한 재정문제로 이어졌다. 프랑스 정부는 장기실직자, 공적부조수급자, 장애인, 청년층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업 또는 고용주가 내야 하는 사회보험료 등을 정부 재정으로 지원하고 있다. 기업, 고용주가 내야 하는 사회보험료 부담이 임금의 40%에 이르기 때문에 가능한 정책이었다. 하지만 현재 프랑스 정부가 부담하는 임금보조는 GDP의 1.3%에 달하면서심각한 재정압박으로 이어지고 있다. 1998년 도입된 주 35시간제 역시 실패한 정책으로 평가된다. 당초 프랑스 정부는 35시간 근무제를 도입하면서 일자리가 늘어나고, 레저 등 여가가 활성화되면서 내수진작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이 정책은 정규직 전일제 근로자의 원치 않는 시간제 전환이라는 엉뚱한 결과로 이어졌고 프랑스 산업의 경쟁력을 심각하게 약화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사르코지 정부 때부터 이를 39시간으로 환원하기 위한 시도가 계속되고 있지만, 사회적 반발로 인해 뚜렷한 성과가 없는 상태다. 난립하는 고용지원 시스템도 문제다. 실업급여 지급은 상공업고용협회가, 취업알선은 국립고용청이, 직업훈련은 국립성인직업훈련협회가 각각 담당한다. 전 세계적인 추세인 ‘원스톱 서비스’와 정반대의 흐름이다. 야심찬 개혁 정책이 사회적 반발에 부딪혀 무산되는 사례도 많다. 2005년 프랑스 정부는 ‘최초고용계약’(CPE) 제도 도입을 추진했다. 경직된 노동시장의 체질을 바꾸기 위해 20인 미만 사업장의 신규고용에 대해 고용보호조항을 대폭 완화하는 내용이었다. 네덜란드의 ‘바세나르 협약’이나 독일의 ‘하르츠 개혁’에 비견될 만큼 프랑스에서는 획기적인 방안이었지만 대학생 및 노조의 거센 반대로 도입이 좌절됐다. 파리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시간제 일자리 길을 묻고 답을 찾다] 애 키울 땐 주당 10시간만 일해도 차별 없이 정규직

    [시간제 일자리 길을 묻고 답을 찾다] 애 키울 땐 주당 10시간만 일해도 차별 없이 정규직

    스웨덴 스톡홀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톡홀름앤스킬다은행(SEB)은 20여개국에서 2800여개 기업의 투자 및 자산관리, 40만여개 중소기업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2012년 기준으로 142억 스웨덴크로나(약 2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SEB는 1만 60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가량인 8350명이 스웨덴에서 근무한다. 지난해 12월 현재 2000여명이 시간제로 일한다. 임시직 시간제 근로자는 대부분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학생들이며, 정규직 시간제 근로자 1100여명은 육아기 단축근무, 부모휴가제 사용 등 본인의 필요에 의한, 이른바 ‘자발적 시간제 근로자’들이다. 정규직 시간제 근로자들은 아이가 크거나 부모휴가가 끝나는 등 시간제 근로의 필요가 없어지만 전일제로 복귀가 가능하다. SEB의 정규직 시간제 근로자는 매일 2시간씩 단축근무를 하거나 주 1회 휴무일을 지정하는 두 가지 형태 중 고를 수 있다. SEB에 근무하는 네슬리한(28·여)은 “SEB의 시간제 근로는 기업의 필요에 의한 것이 아닌, 근로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를 기업 차원에서 실현한 것”이라면서 “용어가 시간제 근로일 뿐 사실은 정규직 근로자가 일할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권리를 준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스웨덴은 전체 고용에서 시간제 일자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24% 수준이다. 2012년 기준으로 전체 근로자 465만 7000명 중 112만여명이 시간제 근로자였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낮은 수치다. 앤 베르그만 스웨덴 칼스타드대 교수는 “스웨덴 국민들은 유럽 국가 중 안정적인 정규직 일자리에 대한 욕구가 유독 높은 편”이라며 “이 때문에 시간제 일자리 역시 안정적인 고용 형태를 목표로 발전해 왔다”고 설명했다.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스웨덴의 시간제 일자리 역시 ‘여성의 사회진출’이라는 1차적인 목표에서 시작됐다. 스웨덴 정부가 시간제 근로를 본격적으로 법제도 안으로 끌어들이면서 나타난 가장 큰 성과도 ‘여성 고용률 증가’로 평가된다. 스웨덴의 여성 고용률은 71.8%로 한국의 53.5%는 물론 스페인(51.3%), 프랑스(60.0%), 독일(68.0%), 영국(65.7%) 등을 크게 앞선다. 실제로 스웨덴의 생애주기별 남녀 고용률을 살펴보면 전생애에 걸쳐 남성과 여성의 격차가 5% 포인트 미만에 불과하고, ‘결혼하고 0~6세 아이가 있는 여성’만이 고용시간이 크게 떨어지지만 아이가 크면 곧바로 회복된다. 스웨덴 여성들의 직업 사이클이 ‘양육기 이전 전일제-양육기 시간제-양육기 이후 전일제’로 설계돼 있기 때문이다. 허서윤 주스웨덴 대사관 전문관은 “스웨덴에서는 한국사회에서 문 제시되고 있는 ‘여성 경력 단절’이 두드러지지 않는다”면서 “오히려 59세 이상에서는 여성의 고용시간이 더 높은 추세”라고 말했다. 스웨덴이 이 같은 양성평등형 근로체계를 처음부터 갖추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지난 40년간 수많은 정책이 시도됐고, 보완과 수정이 반복됐다. 여성의 근로 형태에 가장 큰 장애가 되는 것이 출산 및 육아라는 점을 감안해 고용정책을 복지 등 사회 전반과 연계한 점이 특징이다. 김영미 충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스웨덴의 시간제 근로는 어머니와 근로자라는 여성의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지원하고자 하는 사회정책패키지 속에서 시작됐다는 특징이 있다”면서 “스웨덴의 경우 육아휴직이 이미 1937년부터 시작됐을 정도로 여성에 대한 정책이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스웨덴에서 본격적으로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가 정착되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부터다. 우선 공공육아시설을 확대해 탁아센터, 방과후 가족센터 등으로 여성의 육아부담을 분산시켰고, 유급 육아휴직제를 도입해 휴직기간 중 임금의 80% 수준의 수당을 지급한다. 육아휴직은 현재 40개월까지 가능하다. 1995년에는 아버지 육아휴직 할당제를 도입해 육아휴직 중 일부를 아버지가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실제로 스웨덴 어느 곳에서나 아이 유모차를 끌고 낮시간에 산책을 하거나 커피를 마시는 ‘라테파파’들을 흔히 목격할 수 있다. 세제개혁 역시 시간제 근로자의 고용안정성 증대 및 인식 제고에 큰 역할을 했다. 1971년에는 부부 합산과세를 개별 과세로 전환해 부부가 맞벌이를 할 경우 가정 내 세금부담이 줄어들도록 했고, 1976년에는 전일제 근로자 한계세율(최대 64%)에 비해 시간제 근로자 한계세율(32%)을 대폭 낮췄다. 1997년 개정된 고용보호법은 시간제 근로자의 권리를 대폭 강화했다. 육아휴직 이후에도 아이가 8세 이전에는 근로자가 정규직 신분을 유지하면서 근로시간을 주당 10시간까지로 단축해서 일할 수 있도록 했다. 스웨덴의 시간제 근로자 중 언제든 전일제로 전환이 가능한 사람은 30%에 이른다. 반면 스웨덴 노동법은 어떤 근로자도 전일제에서 시간제 근로자로 일방적으로 기업이 강제 전환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SEB의 경우 근로자가 단축근무를 하기 위해서 필요한 절차는 ‘부서 직속상관과의 협의’뿐이다. 임금 및 상여금, 유급 휴가일수, 연금 등은 비례방식으로 결정된다. 베르그만 교수는 “2002년 시행된 차별금지법은 시간제 근로자의 경제적 보상 및 처우 측면에서 직접적인 차별뿐 아니라 간접적인 불이익도 무조건 금지했다”면서 “상대적으로 여성이 많고, 받을 수 있는 급여가 낮은 만큼 시간제 일자리가 정규직보다 좋은 것은 불가능하지만 그 격차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개혁이 시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웨덴의 시간제 일자리가 양질로 평가받는 것은 애초에 시간제 일자리 확대를 위해 설계된 것이 아니라, 정규직 전일제의 단축 근무 형태로 만들어진 전환형 시간제가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스웨덴통계청의 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스웨덴의 시간제 근로자들은 주당 20~34시간을 근무하는 ‘롱 파트타임’이 주당 1~19시간을 근무하는 ‘쇼트 파트타임’보다 월등히 많다. 이는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기보다 근로자 본인의 필요에 의한 자발적 시간제 근로자가 많다는 점을 보여준다. 스웨덴 기업들은 한국처럼 비용 절감 등의 차원에서 시간제 근로자를 활용하기 쉽지 않다. 스웨덴의 고용주는 근로시간과 상관없이 사회보험 기여분을 부담해야 한다. 기업은 인력을 새롭게 고용하고자 할 때 기존에 고용하고 있는 시간제 근로자들에게 근로시간을 연장하거나 전일제로 전환할 의사가 있는지 타진해야 한다. 근로자가 경제적인 이유로 근로시간을 늘리고자 한다면 이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스톡홀름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시간제 일자리 길을 묻고 답을 찾다] 적성 고려 직업교육·취업 알선… ‘총괄적 컨설팅’

    [시간제 일자리 길을 묻고 답을 찾다] 적성 고려 직업교육·취업 알선… ‘총괄적 컨설팅’

    스웨덴 정부는 실업을 사회 시스템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운영하는 전국의 11개 고용지원센터는 가장 적극적인 형태의 정부 고용지원시스템이다. 스톡홀름 솔나지역에 위치한 솔나 고용지원센터는 그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지난해 12월 현재 6000여명의 실직자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10개월간 6개월 이상 실직 상태였던 사람은 연령과 성별 구분 없이 고용지원센터 홈페이지나 방문을 통해 등록이 가능하다. 한 번 등록한 실직자에 대해서는 철저한 맞춤형 구직이 제공된다. 실직자의 학력 수준, 연령, 구사할 수 있는 언어, 자격증, 직장 경력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한 전담 상담사가 배정된다. 상담사는 실직자에게 단순히 직업을 찾아주는 역할도 하지만, 직업과 관련된 총괄적인 컨설팅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 고용지원센터 관계자는 “스웨덴은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 일자리를 찾기 어렵지 않은 구조인 만큼, 반복적으로 실직을 하거나 장기간 실직 상태에 있는 사람들은 원인을 먼저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고용지원센터는 단순히 기업과 실직자를 연결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적성을 고려한 직업교육이나 기업이 원하는 종류의 인재 발굴, 구직자의 직장 만족도를 통한 재평가와 재교육 등 종합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주 월요일마다 지역을 기반으로 한 기업의 구인광고와 구직자 소개를 담은 주간지를 온·오프라인으로 발행하는 것도 센터의 주요 업무다. 각종 직업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실제 직업 종사자, 각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등을 빼곡히 담아 구직층은 물론 대학가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린다. 코트라(KOTRA) 스톡홀름 무역관 관계자는 “평범한 직업을 소개한다기보다는 사람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독특한 직업들이 등장해 참고자료로도 손색이 없다”면서 “수상구조사, 피트니스 강사, 소방관 등 직업에 대한 소개 자체가 읽을거리”라고 말했다. 센터 홈페이지는 일종의 취업포털이다. ‘처음으로 직장 갖기’, ‘직장을 갖기 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 ‘정당한 대우받기’ 등 구직활동에 대한 자기계발서 이상의 콘텐츠들이 가득하다. 대부분 센터가 전문가들과 함께 손잡고 개발한 자료들이다. 이와 함께 고용시장 동향이나 전망, 유망직종 등에 대한 정보도 거의 매일 업데이트된다. 실직자와 기업 모두 고용지원센터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솔나 고용지원센터의 소개로 목공 교육을 받고 있는 스트제르노프 페리나(25)는 “직업을 갖는다는 것에 대해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았고, 교육도 제대로 받은 적이 없었지만 상담사와의 오랜 대화를 통해 목공에 흥미를 갖게 됐다”면서 “교육만 잘 받으면 우선 인턴으로라도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만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솔나 지역에 자리 잡은 1만 5000개 기업 중 고용지원센터와 인력공급 협약을 맺고 있는 기업은 3100개 수준으로 대부분 중소기업이다. 이들이 고용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실직자를 인턴으로 고용할 경우 사회보장보험과 임금을 고용지원센터에서 부담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공짜로 사람을 쓴 뒤 필요 없으면 자를 수 있을 것 같지만, 스웨덴의 경우 인턴이라 해도 신분보장 수준이 높은 만큼 시간제 정규직 또는 정규직 전환 비율이 높다. 린다 비예르크만 고용지원센터 부소장은 “양질의 일자리와 우수 인력의 경우 민간인력회사 또는 공개채용 등을 통해 원활하게 일자리가 순환되고 있다”면서 “정부가 고용지원센터를 설립해 예산을 투입하는 이유는 이 같은 선순환 구조에서 소외돼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스타트업과 교육을 받지 못한 구직자 등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 복지국가는 장기 실업자가 많아질 경우 사회적으로 막대한 복지예산이 투입되는 동시에 걷히는 세금은 줄어들면서 사회구조 자체를 위협하게 된다”면서 “실직자 문제는 결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와 같은 수준의 복지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 요소”라고 덧붙였다. 글 사진 스톡홀름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시간제 일자리 길을 묻고 답을 찾다] ‘알바’ 천국 스웨덴

    [시간제 일자리 길을 묻고 답을 찾다] ‘알바’ 천국 스웨덴

    “스웨덴 사람들은 일자리를 찾는 데 적극적입니다. 저 역시 어렸을 때부터 자기가 갖고 싶은 것이 있으면 스스로 일자리를 찾아서 일을 하고 돈을 모아 직접 사는 성취감을 맛보고 자랐습니다.” 지난달 중순 스톡홀름에서 만난 안드레아스 이바르 에버뮈르(26)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친구들 사이에서 ‘알바의 제왕’으로 불렸다. 그가 광고 프로듀서라는 현재의 직업을 갖기 전까지 거친 시간제 일자리만 해도 10가지가 넘기 때문이다. 에버뮈르가 처음 돈을 벌기 시작한 것은 12살 때였다. 휴대전화를 갖기 위해서였다. 매주 일요일 아침마다 동네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며 일요판 신문을 팔았다. 50여명의 단골고객이 생겼고 매주 250스웨덴크로나(약 4만 1100원)의 수익을 올렸다. 몇 달이 지나 휴대전화도 갖게 됐다. 에버뮈르는 “스웨덴에서는 10대 초반의 학생들이 일자리를 갖는 것을 아주 당연하게 여긴다”면서 “돈에 대한 개념을 배우고, 자신이 일한 것에 대한 정당한 대우를 받는 것에도 익숙해진다”고 설명했다. 12살 당시의 에버뮈르가 일자리를 갖기 위해 처음 한 일은 신문 지국과 고용계약을 맺는 일이었다. 스웨덴에서는 어떤 형태로든 일을 하기 위해서는 고용계약서를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나이가 어리다거나 주관적으로 태도가 나쁘다는 등 불합리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는 근로자의 불이익을 막기 위해서다. 20대 초반까지 다양한 직업을 경험했지만 에버뮈르는 불안감을 느끼지 않았다. 그는 “상당수 기업이나 고용주들은 다양한 직업을 경험했다는 사실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어떤 직업을 갖든 최소한의 생활 수준이 보장되는 사회시스템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원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별도의 정규교육을 받지 않고 어깨너머로 배워 광고 프로듀서가 된 그는 노르웨이 굴지의 통신사인 텔레노어 기업광고를 찍는 등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지만 쏟아지는 정규직 고용계약을 고사하고 여전히 시간제 일자리를 선호한다. 원하면 언제든 일을 할 수 있는 계약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 스웨덴에는 스톡홀름에만 100여개가 넘는 ‘시간제 인력 파견회사’가 있다. 스웨덴 국내기업은 물론 에데코 등 글로벌 회사들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주스웨덴 대사관 허서윤 전문관은 “파견회사들은 각자 강점을 가진 분야가 있긴 하지만, 사실상 스웨덴에 존재하는 모든 직업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갖고 인력을 파견할 수 있다”면서 “호텔, 레스토랑, 의료 서비스의 경우에는 모든 고용의 40% 이상이 이 같은 파견회사를 통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주자, 촬영기사 등은 물론 변호사, 의사, 항공기 파일럿도 파견회사를 통해 시간제로 고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물론 시간제 일자리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들도 있다. 근로자는 파견회사와 주당 근무시간, 업종, 경력에 대한 급여 수준 등에 대한 계약을 맺고 있는 동안, 실제 파견 여부와 상관없이 파견회사로부터 수당을 지급받는다. 업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파견회사가 일자리를 찾아주지 못하는 동안에도 급여의 85%가 지급된다. 대신 당초 자신이 제시한 조건에 맞는 일자리를 파견회사가 소개할 경우 근로자는 정당한 이유 없이 거부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파견회사는 근로자가 아니라 고객사에서 파견에 대한 인센티브 형태로 수익을 올린다. 에버뮈르 역시 파견회사와 계약을 맺고 있어, 이 같은 혜택을 받는 만큼 굳이 정규직 전일제 일자리를 찾을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민간 중심의 고용시장은 북유럽 최대의 도시 스톡홀름을 다른 서유럽 도시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꿔놓았다. 스톡홀름은 ‘평일 9시에서 오후 6시, 토요일 9시에서 오후 1시, 일요일은 휴무’라는 유럽 상점의 논리가 전혀 통하지 않는 곳이다. 스톡홀름뿐 아니라 중소 규모의 스웨덴 도시도 크게 다르지 않다. 번화가에는 오후 9~10시는 기본이고 밤 12시까지 문을 여는 상점이 많고, 동네 슈퍼마켓도 일요일에 여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웃 핀란드나 노르웨이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스웨덴만의 독특한 문화다. 업무시간은 길지만 스웨덴 정규직 근로자의 주당 근무시간은 39시간으로 평범한 수준이다. 일자리를 수요와 공급으로 놓고 본다면, 스웨덴은 다른 서유럽 국가들에 비해 기본적으로 ‘일할 사람이 많이 필요한’ 시장인 셈이다. 주스웨덴 대사관 윤헌주 공사는 “한국에서는 시간제 일자리와 관련해 근로자의 입장에서만 살피는 경향이 있는데, 스웨덴은 근로자와 기업이 원활한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서로 양보해 현재의 시스템을 구축했다”면서 “늦게까지 상점을 열어도 일할 수 있는 시간제 근로자들을 얼마든지 구할 수 있고, 평일에 일할 수 없는 사람들은 대신 남들이 쉬는 주말에 일하면서 임금을 받는 구조 등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고용시장의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 사진 스톡홀름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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