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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멀티골, 홈 데뷔전 통쾌하게..

    손흥민 멀티골, 홈 데뷔전 통쾌하게..

    ‘토트넘 카라바흐, 손흥민 멀티골’ 최근 잉글랜드 프리이엄 리그 ‘토트넘 홋스퍼 FC’로 이적한 손흥민이 홈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18일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카라바흐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예선 1차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우며 3-1 역전승을 따냈다. 손흥민은 이날 0-1로 뒤진 전반 27분 ‘토트넘’의 타운젠드’가 올려준 코너킥을 카라바흐의 골문으로 밀어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손흥민은 이어 후반 29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델리 알리의 낮은 땅볼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시키며 홈 데뷔전에서 멀티공을 성공시켰다. 이후 후반 40분 ‘토트넘’ 라멜라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3-1로 승리를 거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포토] 단체로 웃통을 벗고…

    [포토] 단체로 웃통을 벗고…

    15일(현지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1차전 세비야 FC(스페인)와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독일) 경기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의 서포터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 날 경기는 세비야 FC가 3-0으로 승리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화 多樂房] ‘트루스 어바웃 엠마누엘’

    [영화 多樂房] ‘트루스 어바웃 엠마누엘’

    “내 이름은 엠마누엘, 난 17살이고 엄마를 죽였다.” ‘트루스 어바웃 엠마누엘’은 한 십대 소녀의 다소 자극적인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그녀는 엄밀히 살인을 저지른 적이 없지만, 자신을 낳다가 죽은 친엄마를 ‘죽였다’고 비장하게 말한다. 매년 생일파티와 추모식을 한날에 치르면서 생일을 ‘엄마를 죽인 날’로 매도하는 그녀의 죄의식은 처음부터 사춘기 소녀가 흔히 경험하는 정서적 방황보다 훨씬 진지하게 전달된다. 여기에는 상실과 결핍의 감정을 절절히 겪어 온 여성 감독의 꼼꼼한 연출이 뒷받침 되어 있다. 배우였던 어머니(바버라 바흐)와 뮤지션이었던 의붓아버지(링고 스타) 밑에서 자란 프란체스카 그레고리니 감독은 남다른 감수성으로 미장센과 음악은 물론 배우들의 미세한 표정까지 적절히 조율하며 이 독특한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특히 극 중 인물들이 표출하는 고통의 방식, 그 비정상성에 몰입하게 만들며 논리의 틈새를 메워 나가려 노력한 부분은 주목할 만하다. 첫 내레이션의 날 선 느낌과 달리 영화는 전반적으로 차분하고 몽환적으로 엠마누엘의 심리에 다가간다. 친엄마에 대한 그녀의 막연한 그리움과 결핍은 ‘관계’에 대한 혼란으로 외면화되는데, 엘렉트라 콤플렉스를 운운하며 새엄마와 아빠를 괴롭히는 한편 직장 상사에게는 한없이 까칠하게 굴고, 전철 안에서 만난 남자아이(클로드)에게는 저돌적으로 접근하는 식이다. 어느 날 엠마누엘은 옆집에 이사 온 여인(린다)이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에 묘하게 이끌린다. 어딘지 사진 속 엄마의 모습과 닮은 듯한 린다의 베이비시터를 자처하면서 엠마누엘은 그녀와 유사 모녀의 관계를 향해 나아간다. 린다와 가까워질수록 엠마누엘의 삶은 활기를 띠고 모든 것이 안정되어 가는 듯하다. 그러나 엠마누엘은 곧 남들이 알아서는 안 되는 린다의 비밀을 알게 되고, 그 비밀을 지켜 주기 위해 애쓰다가 오히려 궁지에 몰린다. 제3자가 린다의 비밀을 들춰내는 상황, 상반된 과거로부터 유사한 고통을 갖게 된 두 여자의 정신세계가 전복되는 순간은 이 영화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터질 듯한 긴장감과 아이러니 속에서 영화는 초현실적인 세계로 진입한다. 그렇게 린다와 아기의 은밀한 공간과 엠마누엘이 종종 겪는 물 속의 환영이 합치되면서 엉켜 있던 이야기의 실타래는 비로소 조금씩 풀려 나간다. 여기서 고개를 들 수밖에 없는 한 가지 의문. 비밀을 가진 것은 린다인데, 왜 영화의 제목은 엠마누엘에게 무엇인가 숨겨진 진실이 있다고 말하는 것일까. 그 단서는 엠마누엘이 린다의 상처를 치유하며 자신의 문제까지 해결하는 결말부에 있다. 고통을 회피하기 위해 만들어 낸 ‘왜곡된 세계’는 린다뿐 아니라 엠마누엘도 가지고 있었던 비밀이기 때문이다. 관계를 통한 회복이라는 오래된 주제를 신선한 감각과 방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17일 개봉. 15세 관람가. 윤성은 영화평론가
  • [프리미어리그] 이제 시작일 뿐

    [프리미어리그] 이제 시작일 뿐

    “토트넘이 기대하는 페널티지역의 ‘스나이퍼’라기보다 ‘보병’ 같았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지난 13일 선덜랜드와의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를 통해 이적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23·토트넘)에 대해 다소 박한 평가를 내놓았다. 컵에 물이 절반도 안 찼다고 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절반만 남았다고 얘기하는 이가 있듯이 국내 언론은 팔이 안으로 굽는 태도를, 해외 언론은 냉정한 평가를 내놓았다. 특히 여름 이적시장 아시아 선수 최고의 몸값을 기록한 손흥민에게 기대하는 바가 많았던 영국 언론들이 야박했다. 데일리메일은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을 제외하고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아시아 선수들은 일반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며 선덜랜드 수비진이 리그에서 가장 취약한데도 손흥민이 팀 공격에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다만 전반 두 차례 오른발로 문전에 건넨 프리킥이 위협적이었다며 양발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언급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바쁘게 움직였지만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며 “상대 진영에서 9개의 패스만 성공시켰고 슈팅까지 연결된 패스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브닝 스탠더드만 호의적으로 “견고한 출발이었다”며 “좋은 터치와 패스를 선보였다. 훌륭한 영입으로 보인다”고 적었다. 국내 언론도 물설고 낯선 리그에 적응하려고 애쓴 점을 높이 사는 분위기다. 이타적인 플레이에 치중하다 자꾸 머뭇거린 건데 동료들이 패스에 인색했다는 식이다. 또 함부르크 시절부터 손흥민에게 눈독을 들인 것으로 알려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그의 쓰임새를 미처 간파하지 못했다는 분석도 뒤따랐다. BBC는 “7번 유니폼을 입었으나 거의 10번처럼 움직였다”고 짚었다. 그런데 BBC는 최전방 원톱 해리 케인이 자꾸 2선으로 돌아 나오는 바람에 손흥민이 공백을 메우려고 움직인 점을 간과했다. 중앙 미드필더 크리스티앙 에릭센 대신 나선 델리 알리와의 호흡이 맞지 않았던 것도 같은 맥락이었다. 부상 때문에 2주쯤 뒤에 에릭센이 돌아오면 레버쿠젠에서 보여 줬던 손흥민의 넘치는 기동성과 득점 감각이 토트넘에 최적화된 모습으로 나타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오는 18일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J조 조별리그 1차전이며 이틀 뒤 이청용이 활약하는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에서 코리안 더비가 펼쳐질 수 있다. 손흥민이 경기 뒤 내놓은 “분명히 더 잘할 수 있다”는 소감을 믿어 보자.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상반된 과거와 유사한 고통을 가진 두 여자의 이야기... ‘트루스 어바웃 엠마누엘’

    상반된 과거와 유사한 고통을 가진 두 여자의 이야기... ‘트루스 어바웃 엠마누엘’

    “내 이름은 엠마누엘, 난 17살이고 엄마를 죽였다.” ‘트루스 어바웃 엠마누엘’은 한 십대 소녀의 다소 자극적인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그녀는 엄밀히 살인을 저지른 적이 없지만, 자신을 낳다가 죽은 친엄마를 ‘죽였다’고 비장하게 말한다. 매년 생일파티와 추모식을 한날에 치르면서 생일을 ‘엄마를 죽인 날’로 매도하는 그녀의 죄의식은 처음부터 사춘기 소녀가 흔히 경험하는 정서적 방황보다 훨씬 진지하게 전달된다. 여기에는 상실과 결핍의 감정을 절절히 겪어 온 여성 감독의 꼼꼼한 연출이 뒷받침 되어 있다. 배우였던 어머니(바버라 바흐)와 뮤지션이었던 의붓아버지(링고 스타) 밑에서 자란 프란체스카 그레고리니 감독은 남다른 감수성으로 미장센과 음악은 물론 배우들의 미세한 표정까지 적절히 조율하며 이 독특한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특히 극 중 인물들이 표출하는 고통의 방식, 그 비정상성에 몰입하게 만들며 논리의 틈새를 메워 나가려 노력한 부분은 주목할 만하다. 첫 내레이션의 날 선 느낌과 달리 영화는 전반적으로 차분하고 몽환적으로 엠마누엘의 심리에 다가간다. 친엄마에 대한 그녀의 막연한 그리움과 결핍은 ‘관계’에 대한 혼란으로 외면화되는데, 엘렉트라 콤플렉스를 운운하며 새엄마와 아빠를 괴롭히는 한편 직장 상사에게는 한없이 까칠하게 굴고, 전철 안에서 만난 남자아이(클로드)에게는 저돌적으로 접근하는 식이다. 어느 날 엠마누엘은 옆집에 이사 온 여인(린다)이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에 묘하게 이끌린다. 어딘지 사진 속 엄마의 모습과 닮은 듯한 린다의 베이비시터를 자처하면서 엠마누엘은 그녀와 유사 모녀의 관계를 향해 나아간다. 린다와 가까워질수록 엠마누엘의 삶은 활기를 띠고 모든 것이 안정되어 가는 듯하다. 그러나 엠마누엘은 곧 남들이 알아서는 안 되는 린다의 비밀을 알게 되고, 그 비밀을 지켜 주기 위해 애쓰다가 오히려 궁지에 몰린다. 제3자가 린다의 비밀을 들춰내는 상황, 상반된 과거로부터 유사한 고통을 갖게 된 두 여자의 정신세계가 전복되는 순간은 이 영화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터질 듯한 긴장감과 아이러니 속에서 영화는 초현실적인 세계로 진입한다. 그렇게 린다와 아기의 은밀한 공간과 엠마누엘이 종종 겪는 물 속의 환영이 합치되면서 엉켜 있던 이야기의 실타래는 비로소 조금씩 풀려 나간다. 여기서 고개를 들 수밖에 없는 한 가지 의문. 비밀을 가진 것은 린다인데, 왜 영화의 제목은 엠마누엘에게 무엇인가 숨겨진 진실이 있다고 말하는 것일까. 그 단서는 엠마누엘이 린다의 상처를 치유하며 자신의 문제까지 해결하는 결말부에 있다. 고통을 회피하기 위해 만들어 낸 ‘왜곡된 세계’는 린다뿐 아니라 엠마누엘도 가지고 있었던 비밀이기 때문이다. 관계를 통한 회복이라는 오래된 주제를 신선한 감각과 방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17일 개봉. 15세 관람가. 윤성은 영화평론가
  • [서울대 추천 도서 100선-읽어라, 청춘] 난제 풀려고 왜 일생을 바칠까

    ‘골드바흐의 추측’을 수학적으로 증명한다고 해서 도움 되는 건 별로 없다. 이 추측을 증명하지 못해서 비행기가 추락하는 것도 아니고 우주선이 궤도 밖으로 벗어나는 것도 아니다. 또 이 추측이 증명된다고 하여 엄청난 수학적 발전이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수학자들은 이런 난제 하나를 풀기 위해 평생을 바친다. 왜 그럴까. 그 답을 프랑스의 변호사이자 수학자인 피에르 드 페르마(1601~1665)가 남긴 정리, 이른바 ‘페르마의 대정리’(‘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라고 부르기도 함)의 300년이 넘는 증명 과정에서 엿볼 수 있다. 페르마가 증명 없이 남긴 여러 정리 가운데 대부분은 그의 사후 증명됐지만 마지막까지 대정리는 해결되지 않았다. 수학자들이 대정리 때문에 얼마나 골머리를 썩였는지 문제를 푸는 사람에게 거액의 상금이 걸렸고, 증명에 도전했다가 자살했거나 미쳐 버린 사람들도 있었다. 심지어 페르마를 비난하는 수학자가 나오기도 했다. 이렇게 대정리가 영원한 수수께끼로 남을 즈음인 1997년 마침내 영국의 수학자 앤드루 와일스가 증명에 성공했다. 10세 때 ‘대정리를 풀어야겠다’고 결심했던 와일스는 44세에 문고판 서적 1권 분량으로 페르마가 남긴 수수께끼를 증명해 냈다. 와일스가 증명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꾸준한 노력과 천재성 덕분이기도 했지만 페르마 이후 수학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지구는 둥글다’, ‘지구는 태양 주위를 돌고 있다’는 등의 지금의 상식 역시 등장 당시에는 실생활에 별 도움 될 것 없는 소모적인 논쟁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를 증명하고 논쟁하고 사실로 인정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지성은 발전을 거듭해 왔다. 그리고 그 바탕 위에서 인류는 달을 밟았고 뉴허라이즌스호는 명왕성까지 날아갈 수 있었다. 수학자 및 과학자들은 “난제를 풀고자 하는 인간의 이성적 욕구는 후대의 발전에 바탕이 될 뿐 아니라 그 자체로 완벽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골드바흐의 추측과 유사하게 아직 증명되지 않은 대표적인 수학 난제로는 ▲3n+1 문제 ▲쌍둥이 소수 ▲메르센 수 ▲제곱수 사이의 소수 ▲홀수 완전수 ▲푸앵카레의 추측 등이 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서울대 추천 도서 100선-읽어라, 청춘] 골드바흐의 추측

    [서울대 추천 도서 100선-읽어라, 청춘] 골드바흐의 추측

    “2보다 큰 모든 짝수는 두 소수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다.” 위 명제는 얼핏 보면 단순하고 명확해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는 270여년 동안 많은 수학자들을 도전하게 하고 절망에 빠뜨린 수학계의 풀리지 않는 난제, 이름하여 ‘골드바흐의 추측’이다. 1742년 독일 출신의 수학자 크리스티안 골드바흐는 당시 최고의 수학자였던 레온하르트 오일러에게 ‘2보다 큰 모든 정수는 세 소수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다’는 내용이 적힌 편지를 보낸다. 당시 골드바흐는 1을 소수로 간주했기 때문에 3=1+1+1, 4=1+1+2, 5=1+1+3, 6=1+2+3, 7=2+2+3과 같이 2보다 큰 모든 정수를 세 소수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편지를 받은 오일러는 이 내용을 ‘2보다 큰 모든 짝수는 두 소수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다’와 ‘5보다 큰 모든 홀수는 세 소수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다’의 두 가지로 나눠 정리했는데 이 중 전자를 가리켜 ‘골드바흐의 추측’이라고 한다. 오일러는 골드바흐의 추측이 옳다고 생각했으나 안타깝게도 이를 수학적으로 증명하는 데는 성공하지 못했다. 컴퓨터가 발달하면서 실제 이 명제에서 어긋나는 짝수를 현재까지는 찾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아무리 커다란 수를 대입해 가며 확인한다고 해도 이는 수학적 증명은 될 수 없다. 하나라도 예외가 나타나면 이 명제는 거짓이 되고 마는데, 무한한 수를 두고 언제까지나 대입만 하고 있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가 미친 단 하나의 문제, 골드바흐의 추측’은 이러한 골드바흐의 추측을 소재로 한 소설로서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었던 한 천재 수학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지은이는 그리스 태생의 수학 천재 소설가 아포스톨로스 독시아디스(62)다. 작품 속 화자인 ‘나’는 집안의 골칫거리라 여겨지는 페트로스 삼촌이 사실은 뛰어난 수학자였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아버지로부터 삼촌이 골드바흐의 추측을 증명하는 데 매달려 자신의 천부적인 재능과 인생을 탕진해 버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은 ‘나’는 오히려 삼촌이 자랑스럽게 느껴지고 자신도 수학자가 돼야겠다는 꿈을 갖게 된다. 여기까지 보면 이 작품은 삼촌의 뒤를 이은 ‘나’의 골드바흐의 추측을 증명하기 위한 도전기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 이 작품의 주인공은 페트로스 삼촌이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나’는 수학에 별 재능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수학자의 꿈을 접게 되는데, 대신 삼촌이 어떠한 인생을 살아왔기에 세상에서 잊히고 실패한 인생의 대변자처럼 돼 버렸는지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일찍이 수학적 천재성을 인정받은, 아테네 출신의 페트로스는 24세에 독일 뮌헨대의 정교수가 된다. 그에게는 사랑하던 여인이 있었는데, 그녀가 자신을 떠나 다른 사람과 결혼한 것 때문에 커다란 마음의 상처를 갖게 된다. 결국 그는 그녀가 그를 처음 만났을 때 ‘내가 너에게 끌린 건 네가 소문난 천재이기 때문이야’라고 했던 말을 떠올리며 지금까지 그 누구도 풀지 못했던 수학 문제를 풀어 자신의 천재성을 입증해 보이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그리고 선택한 것이 바로 골드바흐의 추측이었다. 결과적으로 그는 골드바흐의 추측을 증명하는 데 성공하지 못한다. 대신 이 문제에 집착하면서 본의 아니게 은둔자가 되어 혼자만의 연구실에 틀어박히게 되고 결국 친구도 가족도 수학자로서 촉망받던 장밋빛 미래도 다 잃게 된다. 수학자와 수학 문제를 다룬 소설답게 이 작품 속에는 수학사를 수놓은 천재 수학자들이 대거 등장한다. 물론 페트로스는 가상의 인물이지만 그 또한 모델이 된 인물이 있다. 바로 그리스 출신의 수학자, 흐리스토스 파파키리아코풀로스. 이름이 너무 길어 파파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그는 골드바흐의 추측과 더불어 수학계의 난제라고 꼽혔던 ‘푸앵카레 추측’을 풀기 위해 수도승이란 별명까지 얻으며 연구에 매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젊은 날에는 부모의 반대로 사랑하는 여인과 헤어졌던 경험이 있고 미국에 온 뒤 빨리 푸앵카레 추측을 증명하고 고국으로 돌아가 자기에게 어울리는 여성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사람, 그가 바로 페트로스의 모델이다. 그 밖에도 정수론의 대가라 불리는 영국의 G H 하디와 J E 리틀우드, 그리고 32세의 젊은 나이에 숨졌으나 ‘분할 이론’으로 초끈 이론의 기반을 마련한 인도의 천재 수학자 라마누잔이 페트로스의 절친한 동료 수학자로서 지면을 장식한다. 또한 ‘참명제라고 항상 증명 가능한 것은 아니다’라는 불완전성 원리의 괴델과 ‘어떠한 명제가 선험적으로 증명 가능한지 불가능한지는 증명해 보기까지는 알 수 없다’는 것을 밝혀낸 앨런 튜링까지, 이 작품은 페트로스가 골드바흐의 추측을 증명하는 데 매달렸다가 결국 이를 포기하기까지의 과정 속에 적절하게 실존 수학자들을 등장시켜 작품의 허구성을 빛바래게 만드는 효과를 낳고 있기도 하다. 이 작품의 매력은 수학에 문외한인 사람들에게도 수학적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순수 수학에 대한 감탄과 호의를 이끌어 낸다는 것에만 그치지 않는다. 작품 여기저기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수학자들의 모습과 그들이 추구하는 수학의 세계는 분명 순수하고 아름다워 보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페트로스의 삶은 그 자체로 인생의 여러 단면들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실연당한 여인에게 보란 듯이 내세우고 싶은 성공에 대한 열망, 절친한 동료였지만 라이벌이기도 했던 라마누잔의 죽음에 남모르게 느꼈던 안도감, 생각처럼 풀리지 않는 수학 문제를 움켜쥐고 있는 데 대한 초조함과 불안감, 잠깐 동안이었지만 문제를 해결했다고 확신한 데서 오는 성취감과 희열감 등 우리가 희로애락이라고 부르는 것들의 면면을 치밀한 구성과 유머러스한 문체로 그려 내고 있다는 데 이 작품의 또 다른 진가가 숨어 있다. 작품 속에서 페트로스는 누가 뭐라든 자신의 인생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나는 실패한 게 아니야. 그저 운이 없었을 뿐이지’라는 그의 말에서 알 수 있듯 어쩌다 보니 운 나쁘게도 참이란 것을 증명할 수 없는 문제에 매달리게 된 것뿐이다. 어쩌면 생각하기에 따라 그의 인생은 성공한 인생일 수도 있다. 자신의 모든 재능과 열정 그리고 젊음을 한 가지 목표만을 향해 바칠 수 있는 삶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골드바흐의 추측을 증명하는 것이 삶의 목표였던 페트로스처럼 우리는 누구나 자신만의 꿈을 가지고 산다. 증명하기 전까지는 그것이 증명 가능한 명제인지 불가능한 명제인지 알 수 없다는 튜링의 확인처럼 그 꿈을 이루는 것이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알아내기 위해서는 일단 최선을 다해 그 꿈을 향해 밀고 나갈 수밖에 없다. 그래서 도전은 아름답다고 말하지 않는가. 인간은 누구나 자신이 선택한 것에 대해 절망할 권리가 있다. 권경주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책임연구원
  • 도끼 집공개, 당구대와 음료수 전용 냉장고…수입이 얼마?

    도끼 집공개, 당구대와 음료수 전용 냉장고…수입이 얼마?

    도끼 집공개 도끼 집공개 수억원대 세단부터 희귀 스포츠카 까지 소유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도끼가 자신의 자산이 수십 억원대라고 밝혔다. 래퍼 도끼는 지난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집과 차량을 공개했다. 방송에 공개된 도끼의 집은 여의도 스카이라인이 한 눈에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집 내부에 있는 당구대와 음료수 전용 냉장고, 액세서리 진열대, 늘어선 차 키들과 빼곡한 신상박스 등이 화면에 담겼다. 이를 본 전현무는 “호텔 아니죠?”라고 물었고 강남 역시 “너무 멋있다. 미국 같다”고 감탄했다. 이어 드레스룸이 공개되자 전현무는 “윌스미스 집이냐”고 농담했고 강남은 “백화점 매장 같다”고 놀라워했다. 도끼는 “단도직입적으로 재산이 어느 정도 되냐”는 김영철의 질문에 “몇십 억 되려나”라고 대답했다. 이에 장미여관 육중완은 깜짝놀라며 “자식 낳으면 아이돌 시키랬는데 힙합 시켜야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나 혼자 산다 출연진은 도끼에게 돈을 모은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도끼는 “맛집 같은 거다.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음악은 보기에 좋고 대중적이긴 하나 제작비 투입이 높아 손익분기점이 높다. 제 음악은 부산으로 치면 돼지국밥집 같은 거다”고 설명했다. 도끼는 또 고급 세단부터 희귀 스포츠 카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소유한 마이바흐 S600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2억9000만원~3억원 초반으로 알려졌다. 도끼는 “2002년 13살 때 부산에서 큰 레스토랑을 했는데 잘 안 돼서 가족이 흩어졌다. 음악하러 형이랑 같이 서울로 왔다. 2년 정도 건물 옥상 컨테이너 박스 살았고 가족 다 와서 청소부들 사는 작은 방에서 산 적도 있다”고 어려웠던 과거에 대해 고백했다. 그는 “번 돈으로 갖고 싶었던 걸 사는 게 너무 좋았다”면서 “1년에 앨범 5장을 발매할 정도로 녹음에 매진하면서 수입을 거둬들인다”고 수입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 혼자 산다 도끼 집공개, 호텔 아니야? 백화점 같은 드레스룸 ‘고급형 세단까지’ 대박

    나 혼자 산다 도끼 집공개, 호텔 아니야? 백화점 같은 드레스룸 ‘고급형 세단까지’ 대박

    나 혼자 산다 도끼 집공개, 호텔 아니야? 백화점 같은 드레스룸 ‘고급 세단까지’ 상상초월 ‘나 혼자 산다 도끼 집공개’ 래퍼 도끼가 ‘나 혼자 산다’에서 자신의 싱글라이프를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도끼는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여의도에 위치한 도끼의 집에는 당구대와 음료수 전용 냉장고가 마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 드레스룸에는 명품을 비롯한 신상 운동화가 진열돼 있었고, 금 액세서리까지 보관되어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도끼의 집에 전현무는 “호텔 아니죠?”라며 “윌스미스 집이냐”고 농담을 했다. 강남 역시 “너무 멋있다. 드레스룸이 백화점 매장 같다”고 감탄했다. 또 도끼는 “단도직입적으로 재산이 어느 정도냐”는 김영철의 질문에 “몇십 억 되려나”라고 솔직하게 대답해 ‘나혼자산다’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도끼는 돈을 모은 비결에 대해 “맛집 같은 거다.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음악은 보기에 좋고 대중적이긴 하나 제작비 투입이 높아 손익분기점이 높다. 제 음악은 부산으로 치면 돼지국밥집 같은 거다”고 설명했다. 도끼는 또 고급 세단부터 희귀 스포츠 카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소유한 마이바흐 S600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2억9000만원~3억원 초반으로 알려졌다. 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도끼 집공개, 당구대와 음료수 전용 냉장고…차 가격은?

    도끼 집공개, 당구대와 음료수 전용 냉장고…차 가격은?

    도끼 집공개 도끼 집공개 수억원대 세단부터 희귀 스포츠카 까지 소유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도끼가 자신의 자산이 수십 억원대라고 밝혔다. 래퍼 도끼는 지난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집과 차량을 공개했다. 방송에 공개된 도끼의 집은 여의도 스카이라인이 한 눈에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집 내부에 있는 당구대와 음료수 전용 냉장고, 액세서리 진열대, 늘어선 차 키들과 빼곡한 신상박스 등이 화면에 담겼다. 이를 본 전현무는 “호텔 아니죠?”라고 물었고 강남 역시 “너무 멋있다. 미국 같다”고 감탄했다. 이어 드레스룸이 공개되자 전현무는 “윌스미스 집이냐”고 농담했고 강남은 “백화점 매장 같다”고 놀라워했다. 도끼는 “단도직입적으로 재산이 어느 정도 되냐”는 김영철의 질문에 “몇십 억 되려나”라고 대답했다. 이에 장미여관 육중완은 깜짝놀라며 “자식 낳으면 아이돌 시키랬는데 힙합 시켜야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나 혼자 산다 출연진은 도끼에게 돈을 모은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도끼는 “맛집 같은 거다.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음악은 보기에 좋고 대중적이긴 하나 제작비 투입이 높아 손익분기점이 높다. 제 음악은 부산으로 치면 돼지국밥집 같은 거다”고 설명했다. 도끼는 또 고급 세단부터 희귀 스포츠 카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소유한 마이바흐 S600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2억9000만원~3억원 초반으로 알려졌다. 도끼는 “2002년 13살 때 부산에서 큰 레스토랑을 했는데 잘 안 돼서 가족이 흩어졌다. 음악하러 형이랑 같이 서울로 왔다. 2년 정도 건물 옥상 컨테이너 박스 살았고 가족 다 와서 청소부들 사는 작은 방에서 산 적도 있다”고 어려웠던 과거에 대해 고백했다. 그는 “번 돈으로 갖고 싶었던 걸 사는 게 너무 좋았다”면서 “1년에 앨범 5장을 발매할 정도로 녹음에 매진하면서 수입을 거둬들인다”고 수입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 혼자 산다 도끼, 호텔 같은 집에 수억원대 세단…수입이 얼마?

    나 혼자 산다 도끼, 호텔 같은 집에 수억원대 세단…수입이 얼마?

    나 혼자 산다 도끼 나 혼자 산다 도끼 수억원대 세단부터 희귀 스포츠카 까지 소유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도끼가 자신의 자산이 수십 억원대라고 밝혔다. 래퍼 도끼는 지난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집과 차량을 공개했다. 방송에 공개된 도끼의 집은 여의도 스카이라인이 한 눈에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집 내부에 있는 당구대와 음료수 전용 냉장고, 액세서리 진열대, 늘어선 차 키들과 빼곡한 신상박스 등이 화면에 담겼다. 이를 본 전현무는 “호텔 아니죠?”라고 물었고 강남 역시 “너무 멋있다. 미국 같다”고 감탄했다. 이어 드레스룸이 공개되자 전현무는 “윌스미스 집이냐”고 농담했고 강남은 “백화점 매장 같다”고 놀라워했다. 도끼는 “단도직입적으로 재산이 어느 정도 되냐”는 김영철의 질문에 “몇십 억 되려나”라고 대답했다. 이에 장미여관 육중완은 깜짝놀라며 “자식 낳으면 아이돌 시키랬는데 힙합 시켜야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나 혼자 산다 출연진은 도끼에게 돈을 모은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도끼는 “맛집 같은 거다.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음악은 보기에 좋고 대중적이긴 하나 제작비 투입이 높아 손익분기점이 높다. 제 음악은 부산으로 치면 돼지국밥집 같은 거다”고 설명했다. 도끼는 또 고급 세단부터 희귀 스포츠 카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소유한 마이바흐 S600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2억9000만원~3억원 초반으로 알려졌다. 도끼는 “2002년 13살 때 부산에서 큰 레스토랑을 했는데 잘 안 돼서 가족이 흩어졌다. 음악하러 형이랑 같이 서울로 왔다. 2년 정도 건물 옥상 컨테이너 박스 살았고 가족 다 와서 청소부들 사는 작은 방에서 산 적도 있다”고 어려웠던 과거에 대해 고백했다. 그는 “번 돈으로 갖고 싶었던 걸 사는 게 너무 좋았다”면서 “1년에 앨범 5장을 발매할 정도로 녹음에 매진하면서 수입을 거둬들인다”고 수입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곱 색깔 현의 노래

    일곱 색깔 현의 노래

    한국·미국·중국·프랑스 등 동서양 실력파 바이올리니스트 7명이 뭉쳤다. 다음달 5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7인의 바이올리니스트’에서다. ‘7인의 바이올리니스트’는 클래식 고전부터 현대까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곡들을 편곡해 일곱 대의 바이올린으로만 연주하는 이색 콘서트다. 지난해 10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지난해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화려하고 다채로운 연주로 한국을 대표하는 실내악 콘서트’라는 호평을 받았다.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서울대 교수가 주도하고 있다. 백 교수는 2005년 서울대 음대 최연소 교수로 부임하며 화제를 모았다. 현존 최고 작곡가로 일컬어지는 폴란드의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는 백 교수를 “안네조피 무터의 뒤를 이을 바이올린의 여제”라고 평했다. 연주자는 백 교수를 비롯해 한국의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3명과 미국·중국·프랑스의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3명이다. 영화 ‘블랙 스완’ OST에 참여해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미국의 팀 페인, 세계 여러 나라의 초청 연주에서 저력을 과시하는 중국의 댄 주와 프랑스의 마리나 시슈, 2005년 퀸엘리자베스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뛰어난 기량과 성숙한 음악성을 인정받은 권혁주, 2012년 하노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자인 김다미, 한국인 최초로 ‘슈투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제1바이올린을 맡았고 현재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있는 정하나 등이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인다. 3명의 솔리스트가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연주하며 막을 연다. 모차르트의 ‘반짝반짝 작은 별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과 베토벤의 ‘대푸가’가 뒤를 잇는다. 탱고의 전설로 통하는 피아졸라의 ‘망각’ 등 탱고 선율이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고, 비틀스의 ‘렛 잇 비’ ‘헤이 주드’,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 리치 밸런스의 ‘라 밤 바’ 등 여러 명곡이 대미를 장식한다. 4만~10만원. (02)2658-3546.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 대진 확정… 죽음의 조는?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 대진 확정… 죽음의 조는?

    27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추첨식에서 조 편성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FC바르셀로나는 레버쿠젠, AS로마, 바테 보리소프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조별리그는 9월 15일 시작되면 이번 시즌 결승전은 2016년 5월 2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다. ◇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 편성 ▲ A조=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말뫼(스웨덴) ▲ B조=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CSKA 모스크바(러시아), 볼프스부르크(독일) ▲ C조= 벤피카(포르투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갈라타사라이(터키), 아스타나(카자흐스탄) ▲ D조= 유벤투스(이탈리아),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 세비야(스페인),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독일) ▲ E조= FC바르셀로나(스페인), 레버쿠젠(독일), AS로마(이탈리아), 바테 보리소프(벨라루스) ▲ F조= 바이에른 뮌헨(독일), 아스널(잉글랜드),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 G조= 첼시(잉글랜드), 포르투(포르투갈),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 마카비 텔아비브(이스라엘) ▲ H조= 제니트(러시아), 발렌시아(스페인), 리옹(프랑스), 겐트(벨기에)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창올림픽 준비 상황 만족”

    “평창올림픽 준비 상황 만족”

    토마스 바흐(62)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바흐 위원장은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평창올림픽 준비 상황이 지난번 방문과 비교해 큰 진전이 있다”면서 “경기장 공사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고 최근 조직위원회에 경험이 많은 사람들을 확대 채용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있기 때문에 내년 테스트 이벤트부터 성공적으로 열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박 2일 일정으로 입국한 바흐 위원장은 조양호 대회 조직위원장 등과 함께 오찬을 가진 뒤 오후에는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했다. 바흐 위원장은 “조 위원장과 구닐라 린드베리 평창올림픽 조정위원장 등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박 대통령을 만나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의지와 약속을 들었던 것이 큰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앞서 세계태권도연맹(WTF) 서울본부를 방문한 바흐 위원장은 조정원 세계연맹 총재로부터 명예 10단증을 받았다. 이로써 바흐 위원장은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자크 로게 전 IOC 위원장,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이어 네 번째로 세계태권도연맹 명예 10단이 됐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하프타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오늘 방한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18일 토마스 바흐(62·독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1박 2일 일정으로 19일 방한한다고 밝혔다. 바흐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입국해 조양호 조직위원장, 국내 후원사 대표들과 오찬을 하고 청와대로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해 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의견을 나눈다. 세계태권도연맹(WTF) 서울본부도 방문해 명예 10단을 받는다. 바흐 일행은 20일 중국으로 출국, 22일 개막하는 베이징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석한다.
  • [골프 프리즘] 그린 위 잭팟

    [골프 프리즘] 그린 위 잭팟

    골프장에서도 ‘잭팟’을 터뜨릴 수 있을까. 물론 프로 선수들에게 국한된 것이지만 정답은 ‘있다’다. 홀인원 한 방이면 팔자도 고칠 수 있다. 홀인원의 상품 규모가 점점 커져 이제는 대회에 걸린 우승 상금을 능가할 정도다. 지난달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MW레이디스 4라운드에서 무명 골퍼 서하경(22)이 하늘코스 12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작성해 무려 2억원짜리 고급 승용차 BMW i8을 받아 갔다. 갤러리의 시선은 챔피언보다 잭팟을 터뜨린 서하경에게 더 집중됐다. 당시 왕년의 상금왕 서희경(28)이 이 대회에 출전했다가 느닷없이 “축하한다”는 말을 들었을 정도로 서하경은 철저한 무명이었다. 그러나 홀인원 한 방으로 그는 단박에 화제의 선수가 됐다. 다음달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한화금융클래식에는 무려 3억원짜리 고급 승용차 마이바흐가 홀인원 상품으로 등장했다. BMW레이디스가 총상금을 자신들과 같은 12억원으로 책정해 ‘도발’하자 맞불을 놓은 것이다. 한화금융클래식은 2013년 2억원을 올린 총상금 12억원으로 국내 최대 총상금 규모를 자랑했다. 올해 주최 측은 마이바흐 외에도 명품 자전거 등 4개의 파3홀에 모두 상품을 준비했다. ‘역전의 명수’ 김세영(22)은 2013년 같은 대회 마지막날 17번홀(파3)에서 한 번에 공을 홀에 집어넣어 시가 1억 5000만원짜리 벤츠 SUV G350을 탔다. 그는 극적으로 유소연(25)과 연장에 들어간 뒤 역전 우승, 상금 3억원까지 챙겼다. 김세영이 단 하루, 1개 라운드에서 수확한 돈은 무려 4억 5000만원. 골프판에서의 ‘잭팟’이 어떤 것인지를 제대로 보여 줬다. 현역에서 은퇴해 골프방송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는 배경은(30)은 홀인원으로만 자동차 2대를 장만했다. 2009년 ADT캡스에서 1억 8000만원짜리 BMW 750Li를, 2012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 5000만원짜리 제네시스를 가져갔다. 최유림(25)은 2013년 MBN여자오픈에서 우승 상금 1억원보다 8000만원이 더 많은 BMW 750Li를 타 동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 홀인원 상품은 승용차가 대세지만 그렇다고 자동차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임지나(28)는 2009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 자신의 체중만큼 대만의 명주 금문고량주를 받았다. 500g짜리 1병에 500위안(약 9만원)으로 그는 몸무게 60㎏에 해당하는 120병(약 1000만원)을 받았다. 앤디 설리번(잉글랜드)은 지난해 9월 유러피언(EPGA) 투어 KLM오픈에서 ‘우주여행’이라는 이색적인 상품을 홀인원 상품으로 받았다. XCOR 우주여행사라는 회사가 9만 5000달러(약 1억 1000만원)의 상품을 협찬했다. 올해 말 미국 모하비사막에서 출발해 우주에서 약 39마일(62㎞)을 둘러본 뒤 다시 지구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또 볼보골프 챔피언스 주최 측은 홀인원 상품으로 20만 달러(약 2억 3000만원)짜리 초대형 볼보 트럭을 팅그라운드 옆에 전시해 선수들을 놀라게 했다 일본 투어의 홀인원 상품은 더 기발하다. 이번주 열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캣레이디스는 작은 굴삭기를 올해도 홀인원 상품으로 내놓았다. ‘캣’은 ‘포클레인’처럼 굴삭기 브랜드 이름이다. 홀인원 상품은 아니지만 JLPGA 투어 요코하마어 PRGR 레이디스컵 우승을 한 신지애는 대회장이 있는 고지현에서 부위별로 잘 손질한 소 한 마리분을 선물로 받았다. 신지애는 도저히 현물로 받기가 어려워 이를 현금으로 환산해 받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씨줄날줄] 서초구의 ‘아파트 카페’/이동구 논설위원

    헤밍웨이는 카페 테라스에 앉아 커피를 놓고 떠오르는 생각을 메모하는 것을 즐겼다. 친구들과 함께 문학과 예술을 논하며 영감을 얻었던 장소도 카페였다. 카페라고 하면 프랑스 파리를 연상하지만 유럽 최초의 카페는 1652년 런던에서 문을 연 ‘파스카 로제 하우스’로 알려져 있다. 30년 뒤 런던의 커피하우스는 300곳 남짓에 이를 만큼 인기를 끌었다. 런던의 커피하우스가 프랑스로 넘어가면서 ‘커피를 파는 집’이란 뜻의 ‘카페’(cafe)로 불리기 시작했다. 당시 영국이나 프랑스 사회에서 커피를 즐기는 사람은 대개 지식인이었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경제적인 부와 함께 시간적인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지식인들이 주류를 이뤘다. 이들이 문학으로, 음악과 미술로 예술혼을 불태울 수 있는 모티브를 얻은 곳 가운데 하나도 카페였다. 문화예술인들이 커피를 좋아했던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의 거장인 발자크는 하루 60잔의 커피를 마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하루 15시간 이상을 창작 활동에 전념하며 74편의 장단편 소설을 남겼다. 이처럼 많은 작품을 창작해 낼 수 있었던 풍부한 상상력의 근원이 커피였던 셈이다. 평생 5만잔이나 마셨다고 하니…. 작곡가 바흐는 “1000번의 키스보다 황홀하고 마스카트 와인보다 달콤하다”는 가사의 ‘커피 칸타타’를 남겼고, 베토벤은 아침마다 직접 고른 원두 60알로 커피를 만들어 즐겼는데 그의 취향이었던 5g의 커피는 ‘가장 맛있는 커피의 양’으로 통한다. 미국 시인 T S 엘리엇은 한 걸음 나아가 “나는 커피 스푼으로 내 인생을 측량해 왔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국인의 커피 사랑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뿐 아니라 작은 도시도 중심 거리는 한 집 건너 한 곳이 커피 전문점이다. 최근 대표적인 문화예술의 거리로 떠오른 경기 파주시 헤이리마을에 줄지어 들어선 카페에도 외지인들로 넘쳐난다. 한강변을 비롯해 경치 좋은 곳에는 당연하다는 듯 카페가 자리잡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규모가 좀 크다고 여겨지는 아파트 단지에서도 한두 개의 카페가 성업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아파트 주민들은 이제 단지 안에서 카페를 만들어 운영하기가 한결 더 쉬워질 것 같다. 서울 서초구가 주민을 위한 아파트 단지 내부의 카페 운영은 행정기관에 신고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유권해석을 받아 냈기 때문이다. 영리가 목적이 아니라 주민 복지를 위한 카페라면 관할 구청에 신고할 필요가 없게 된 것이다. 서울뿐 아니라 다른 지역의 아파트도 같은 혜택을 받는 것은 물론이다. 여성 구청장이 앞장서 유권해석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의 카페가 문학과 예술을 논하는 곳은 아닐지라도 단절된 이웃 간 대화를 되살리는 공간이 되기에는 충분할 것이다. 이동구 논설위원 yidonggu@seoul.co.kr
  • 獨국민 ‘I ♥ 폭스바겐 >괴테 >메르켈’

    獨국민 ‘I ♥ 폭스바겐 >괴테 >메르켈’

    ‘맥주의 나라’로 알려진 독일을 대표하는 것은 무엇일까. 영국 리서치회사인 ‘유고브’가 지난해 10월부터 올 4월까지 독일인 1081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는 예상과 사뭇 달랐다. 밀맥주를 즐겨 마시며 매년 뮌헨에서 맥주축제인 ‘옥토버페스트’를 여는 독일인이지만 절반 이상(57%)이 “맥주보다 와인이 좋다”고 답했다. 맥주는 독일인이 꼽은 대표 상징물 순위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독일 심리학자 홀거 가이슬러의 말처럼 독일인에 대한 고정관념은 실제와 차이가 났다. 독일 DPA통신 등 현지 언론들은 유고브의 설문을 인용해 독일인이 꼽은 대표 1~3위는 자동차 폭스바겐(63%·복수응답)과 19세기 대문호 괴테(49%), 현 총리인 앙겔라 메르켈(45%)이라고 11일 보도했다. 폭스바겐은 ‘딱정벌레형 자동차’로 유명한 자동차회사다. 나치 통치기인 1937년 설립돼 부자의 전유물이던 자동차 보급에 앞장섰다. 이어 4~6위는 독일 국가(44%), 축구대표팀(39%), 통일의 기반을 닦은 빌리 브란트 전 총리(30%)가 꼽혔다. 나치 독재자인 아돌프 히틀러(25%)는 7위에 이름을 올려 세계적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24%)을 간발의 차로 제쳤다. 9~10위는 아인슈타인에 소수점 이하의 수치로 밀린 전통 음식 커리부어스트와 작곡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가 각각 차지했다. 맥주가 외면받은 것과 달리 주로 맥주와 함께 먹는 소시지(15%)가 12위에 꼽힌 사실도 흥미롭다. 공산주의를 창시한 카를 마르크스(9%)는 16위에 그쳤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재즈기타와 만난 클래식

    재즈기타와 만난 클래식

    클래식과 재즈 기타라는 이색적인 조합의 공연이 찾아온다. 클래식 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는 오는 10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서머콘서트를 연다. 일본 출신의 세계적인 재즈기타리스트 지로 요시다와 함께하는 무대다.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지로 요시다는 팝에서부터 클래식, 재즈, 라틴음악 등 장르를 아우르며 최고의 연주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한·일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5월에 열린 일본 고베 공연에 이은 한국 공연이다. 공연은 1부 ‘클래식, 교감’, 2부 ‘지로 요시다와 함께하는 월드뮤직’으로 진행된다. 1부는 엘가의 ‘서주와 알레그로’, 한·일 양국의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와 타카시 시미즈가 호흡을 맞추는 바흐의 ‘두 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콘체르토’, 첼리스트 이강호가 연주하는 포퍼의 ‘폴로네이즈’, 8곡의 민요를 메들리로 편곡한 김성기의 ‘팔도유람’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귀에 익은 재즈 넘버와 영화음악 등을 지로 요시다와 조이오브스트링스,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의 협연으로 만난다. 3만~10만원. (02)780-5054.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평창 이어 베이징… 2회 연속 동북아서 동계올림픽 유치

    평창 이어 베이징… 2회 연속 동북아서 동계올림픽 유치

    중국 베이징이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동·하계 대회를 치르는 첫 도시가 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총회를 열고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투표를 한 결과 2018년 평창대회의 바통을 이어받을 차기 대회 도시로 선정됐다. 베이징은 총 85표 중 44표를 얻어 40표에 그친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제쳤다. 1표는 기권이었다. 총회에는 IOC위원 100명 중 89명이 참석했고, 입후보국 위원 3명과 토마스 바흐 위원장을 제외한 85명이 투표를 했다. 지난 2008년 하계올림픽을 개최했던 베이징은 이로써 동계올림픽 유치에도 성공해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최초의 도시가 됐다. 또 2018년 평창대회에 이어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등 동북아시아의 3개 나라가 올림픽 3개 대회를 연속해서 유치하게 됐다. 베이징은 유치 과정에서 2008년 하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당시 사용했던 경기장 등 시설을 재활용해 개최 비용을 15억 달러(약 1조 7500억원) 이내로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동계올림픽을 치르기에는 눈이 부족해 인공설을 대량 생산해야 하는 지리적인 한계가 약점으로 지적됐다. 하지만 베이징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인공설은 환경적인 문제를 거의 일으키지 않는다. 베이징은 2013년부터 공해를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강조했다. AP통신 등 외신은 “IOC 위원들이 안정적인 선택을 했다. 2008년 하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경제력 등에서 카자흐스탄에 앞선 중국의 우세한 게임이었다”고 논평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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