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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전술핵 러시아이관 중단

    ◎크라프추크대통령/“전면폐기 보장 없다”/CIS 단일통제 무산 우려 【모스크바 키예프 AP 로이터 연합】오는 94년까지 자국내 핵무기를 모두 철수시켜 비핵국가가 되겠다고 선언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핵무기 폐기가 보장되지 않고 있다면서 러시아로의 핵무기 이관을 돌연 중단하고 나섬으로써 구소련의 핵무기통제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레오니드 크라프추크 대통령은 12일 『전술핵무기의 러시아로의 철수를 중지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면서 『러시아로 이관된 핵무기가 전면 폐기된다는 보장이 없는한 우크라이나는 어떤 책임도 질 수 없다는 것을 서방세계가 이해해주기 바란다』고 선언했다. 취임 1백일을 맞아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크라프추크 대통령은 러시아로 철수된 핵무기가 러시아에 의해 재배치되지 않고 폐기된다는 확고한 보장이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자체적으로 핵무기를 폐기할 수 있도록 서방국가들이 지원해 달라고 제의했다. 우크라이나의 이같은 조치는 한 고위관리가 안보상의 취약점으로 인해독립국가연합(CIS)최악의 민족분규지역인 나고르노 카라바흐와 같은 지역에서 핵무기가 탈취될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한 것과 같은 날 나온 것이다. 크라프추크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철수된 핵무기는 앞으로 사용되어서는 절대로 안되며 어느 국가를 현재보다 강력하게 만드는데 사용되어서도 안된다는 것이 우크라이나의 기본정책』이라고 강조했다. ◎CIS 분열상 갈수록 심화/“핵통제 불능상태 야기”우려(해설) 크라프추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전술핵 러시아이관 중단선언은 그런대로 틀을 갖춰가는가 싶던 독립국가연합(CIS)의 핵무기통제약속을 기초부터 허물어뜨리면서 구소련핵무기가 다시 통제불능상태로 빠지는 것이 아닌가하는 불안을 가중시키고있다. CIS는 출범후 지금까지 많은 부문에 걸쳐 공동틀을 엮어내지 못하고 갈등을 거듭하고 있으나 군사방위 부문중 핵전력에 관해서만은 「중앙통제」의 모양새를 구축해냈다.알마아타와 민스크 등에서의 세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전략이나 전술 구분없이 각 공화국에 배치된 구소련의핵무기 전체는 통합관할하에 두기로 한 것이다. 구체적 각론으로 전략핵에 대한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조건부 단일장악과 11개 구성공화국에 빠짐없이 배치돼 있는 전술핵의 러시이이관 및 폐기가 합의되었었다.총탄두수 3만1천개의 구소련핵이 그런대로 중앙통제되고 무엇보다 세계의 안보와 직결된 4개 주요공화국 배치하의 전략핵탄두 1만4천개가 옐친의 단일통제로 들어가자 구소련의 핵무기는 최소한의 안전성을 일단 확보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이는 오는 20일로 예정된 키에프정상회담에서 핵문제는 논외로 치고 재래식전력 재편에 초점을 맞추기로 한 사실에서도 입증된다.그런데 우크라이나가 구소련 핵무기통제 각론중 워낙 기본사항이어서 「문제」로 인식되지도 않았던 전술핵의 이관을 거부,구소련핵의 중앙통제라는 총론과 안전성확보라는 그간의 믿음을 일거에 흔들어 버린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자국배치 핵전력과 관련해 비핵화를 기치로 내걸고 구소련 전체 1만7천개의 25%비중인 전술핵을 오는 7월까지 러시아에 이관할 뿐아니라 배치 전략핵도 94년까지 모두 제거한다는 방침을 누누이 강조해 왔었다.옐친의 전략핵통제를 못마땅해하며 배치 전략핵의 처리안을 밝히지 않았던 카자흐스탄과 크게 대비되는 태도였다. 우크라이나의 이같은 태도 번복으로 구소련 전략핵의 안전통제에 대한 염려가 되살아날 수 밖에 없다.또한 독립국가연합 구성국간의 분열과 갈등 및 날로 첨예화되고있는 민족분규를 염두에 둘때 4개전략핵 공화국을 제외하고도 그루지야포함 나머지 8개공화국에 남아 있는 1천5백개 정도의 전술핵이 잘못 관리되거나 사용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 우크라이나의 이관거부는 일면 러시아에 일임된 구소련전술핵의 폐기에 대해 보다 확실한 방안를 강구토록 했다는 긍정적 측면도 없는 건 아니다.그러나 구소련의 핵무기 전체가 다시 위험해진 사실이 보다 큰 문제이다.
  • 나고르노 휴전 합의/산발적 교전은 계속

    【앙카라·아그담 AP AFP 로이터 연합】 나고르노 카라바흐지역 분쟁 당사국인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가 13일 잠정휴전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양측은 상대방이 휴전합의를 깨고 산발적인 공격을 계속 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터키 반관영 아나톨리안통신은 이날 술레이만 데미렐 터키 총리의 말을 인용,양측이 잠정휴전안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아르메니아 정부의 한 대변인은 나고르노 카라바흐지역에서 탱크에 타고 있던 아제르바이잔 민병대들이 아르메니아측에 공격을 가함으로써 휴전이 이미 깨졌다고 비난하고 12일 밤 사이의 전투로 나고르노 카라바흐의 스테파나케르트시에서 5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 구소미사일 기지 아르메군서 습격/중화기 탈취 겨냥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특약】 나고르노 카라바흐 지역을 둘러싼 아제르바이잔과의 대립격화에 대비,중화기를 확보하려는 아르메니아 민병대원들이 9일 아르메니아내의 구소군 대공미사일 기지를 공격해 CIS근 병사 두명이 죽고 수명이 부상했으며 기지사령관이 민병대원들에 포로로 잡혀있다고 이타르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 아르메니아 총동원령/의회가결/아제르공선 평화회담 촉구

    【런던·바쿠·모스크바 외신 종합】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간의 민족분규지역인 나고르노 카라바흐에서 7일 양측병력의 충돌로 2백명이상의 아르메니아인들이 사망한데 이어 8일 또다시 아르메니아공화국수도 예레반에서 강력한 폭발사건이 일어나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이타르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나고르노 카라바흐지역에서 양측간의 충돌로 위기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아르메니아공화국의회는 이날 아제르바이잔공화국으로부터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50세 이하의 모든 남자들에 대한 총동원령을 내리도록 가결했다고 영국의 BBC방송에 수신된 모스크바 TV가 보도했다. 한편 이날 야구브 마네도프 아제르바이잔 임시대통령은 나고르노 카라바흐사태의 해결을 위한 평화회의 개최를 촉구했다.
  • 아제르,아르메 대공세/아르메인 2백명 사망설

    【바쿠(아제르바이잔) 로이터 연합】 아르메니아는 7일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에 대한 아제르바이잔의 공격으로 2백명 이상의 아르메니아인들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바즈겐 사르키스얀 아르메니아 국방장관은 수천명의 아제르바이잔 병력이 T­72탱크를 앞세우고 6일 아제르바이잔의 국경마을인 아그담으로부터 나고르노­카라바흐로 진격해 들어 왔으며 아스케란 마을 주변에서는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황이 매우 어렵다』면서 『아르메니아인들은 탱크나 중화기를 갖지 않고 있으나 아제르바이잔은 이들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강경파 득세… 나고르노 “확전위기”/아제르 「대통령 사임」이후

    아야스 무탈리보프 아제르바이잔대통령의 사임으로 독립국가연합(CIS)내 최대의 민족분쟁지역인 나고르노 카라바흐 지역의 혼란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이는 평화해결 노선을 취해온 무탈리보프의 사임으로 아르메니아와의 분쟁을 진정시키려는 아제르바이잔내의 노력이 사실상 끝나게 됐으며 아르메니아와의 대결에서 초강경 입장을 취해온 민족주의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인민전선이 세력을 장악했기 때문이다. 나고르노 카라바흐를 둘러싼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간의 분쟁은 CIS의 최대약점으로 지적되는 민족분규의 폭발이 영토분쟁으로까지 비화한 대표적 경우다.나고르노분쟁의 악화는 또 옐친 러시아대통령에게도 새로운 부담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이는 무탈리보프의 사임을 요구해온 아제르바이잔 민족주의자들이 무탈리보프를 러시아의 꼭두각시라고 비난한데서 알수 있듯이 아제르바이잔인들은 나고르노 카라바흐분쟁에서 러시아가 아르메니아를 두둔했다는 감정을 갖고 있으며 따라서 러시아와 거리를 두려는 자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이같은 아제르바이잔의 입장이 자칫 중앙아시아의 다른 회교공화국들로 확산되기라도 할경우 간신히 결속을 유지하고 있는 CIS 각 공화국간의 느슨한 연결고리에 치명적 타격을 가할수도 있다. 나고르노 카라바흐를 둘러싼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간의 대립은 1923년 기독교도인 아르메니아인들이 대부분인 나고르노 카라바흐 지역이 이슬람교를 믿는 아제르바이잔에 강제편입되면서 비롯됐다. 공산당의 철권통치가 지속될때는 이에 눌려 민족주의감정이 분출되지 못했지만 고르바초프 구소련대통령의 개혁정책이 시작되면서 88년부터 충돌이 빚어지기 시작했고 지난해 8월 소련의 해체를 가져온 쿠데타이후 걷잡을수 없이 악화돼 이제 통제불능의 최악의 국면을 맞게된 것이다.나고르노분쟁으로 예상할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간의 전면전 발발과 이에따른 구소련군의 개입이다.아제르바이잔에 비해 전력이 절대적으로 열세에 놓여있는 아르메니아는 이제까지 아제르바이잔과의 전면전은 피하려는 자세를 보였다.그러나 6일 무탈리보프의 사임발표와 때를 맞추어 아제르바이잔 민족주의자들이 아르메니아 거주지역에 대공세를 취한데서 알수 있듯이 양측간의 충돌은 앞으로 한층 격화될게 틀림없다.그럴 경우 아르메니아는 어쩔수 없이 정규군을 투입하지 않을수 없을 것이고 결국 양공화국간의 전면전을 향해 치닫게 될것으로 보인다.
  • 아제르공 대통령 사임/“나고르노 사태 악화” 시민시위에 굴복

    ◎카라바흐분규 치열 【모스크바 외신 종합】 공산당 제1서기출신인 아야즈 무탈리보프 아제르바이잔대통령(53)이 민족주의 야당세력들의 시위와 하야압력에 밀려 6일 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전했다. 그의 사임은 수천명의 아제르바이잔인들이 이날 바쿠의 의사당 건물을 포위한 채 무탈리보프대통령이 나고르노 카라바흐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비난하며 사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인끝에 나온 것이다. 한편 탱크와 장갑차의 지원을 받은 아제르바이잔 병사들이 이날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간 분규지역인 나고르노 카라바흐자치주에서 아르메니아병사들에 대한 대규모공격을 개시,27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아르메니아군소식통들이 말했다.
  • 「나고르노 독립국」창설제의/아르메/CIS 소속전제,분쟁해소 겨냥

    【베이루트 AFP 연합】 아르메니아의 라피 호바네시안 외무장관은 5일 민족분규로 최악의 상태에 직면한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의 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이 지역을 독립국가연합(CIS)에 소속된 독립국으로 창설할 것을 제안했다. 외교관계 수립차 레바논을 방문한 호바네시안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을 CIS내의 독립국가로 만드는 것이 가장 가능성 있는 타협안인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 아르메­아제르 유혈분규 격화/주민등 40여명 사상

    【모스크바·바쿠 로이터 DPA 연합】 독립국가연합(CIS)내 최대 민족분규지역인 나고르노 카라바흐에서 29일 계속된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두 공화국간의 전투로 22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했다고 중립적인 논조의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의 소식통들을 인용,아르메니아 병사들이 아제르바이잔 장악지역인 아그담 마을에 포격을 가해 15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으며 아제르바이잔측은 슈샤 마을에서 아르메니아 거점들에 로켓포 공격을 가해 7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아르메니아 무장세력들은 1일 새벽에도 아제르바이잔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슈샤등 3개 마을에 포탄과 로켓포를 퍼부어 최소한 6명이 사망했고 30여채의 가옥이 파괴됐다고 아제르바이잔공화국의 한 관리가 밝혔다.
  • “나고르노서 CIS군 철수”/샤포슈니코프 명령

    ◎약탈된 군장비 반환도 촉구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나고르노­카라바흐지역을 둘러싸고 분쟁을 벌이고 있는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간의 휴전이 수시간만에 깨지고 양측간 치열한 공방전이 재개된 가운데 예브게니 샤포슈니코프 독립국가연합(CIS)군 사령관은 나고르노지역에 주둔중인 구소련군에 대해 분쟁지역에서 철수할 것을 명령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샤포슈니코프사령관이 최근 며칠간 아제르바이잔측으로부터 공격을받은 스테파나케르트 주둔 366 자동화 보병연대에 나고르노­카라바흐에서 철수할 것을 명령했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또 샤포슈니코프사령관이 CIS군에 대해 아르메­아제르간 국경지역으로부터 철수할 것도 명령했다고 전했다. 샤포슈니코프사령관은 또 아르메­아제르 양측군 지도자들에게 나고르노­카라바흐내 CIS군 기지로부터 양측에 의해 강탈된 군사장비를 되돌려줄 것을 보장하는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은 덧붙였다.
  • 아제르­아메르공/포격전 재개/휴전 3시간만에

    ◎전면전 돌입 위기 고조 【모스크바 AP AFP 로이터 연합】 아제르바이잔군과 아르메니아군은 27일 나고르노 카르바흐지역에서 상대측 거점지역에 대한 포격전을 재개,양국간 전면전 재돌입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이타르 타스통신등이 보도했다. 양국간 포격전은 알리 아크바르 벨라야티 이란외무장관의 중재로 이날 상오 9시(한국시간 하오 2시)부터 72시간 시한부로 휴전이 발효된지 3시간여후인 정오무렵 아제르바이잔군이 나고르노 카라바흐지역내 아스케란등 아르메니아인 촌락들에 대해 대공세를 전개,사상자를 발생하게 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이타르 타스통신은 전했다.
  • 나고르노분쟁 다시 격화/아르메,아제르 거점 맹폭

    ◎이란의 중재 노력 무산 위기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아르메니아 민병대가 중무기를 동원,아제르바이잔인이 집단거주하는 도시 1곳을 점령하는 사태가 벌어짐으로써 나고르노 카라바흐 분쟁을 둘러싼 양국간의 전투가 더욱 가열되고 있는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아르메니아 민병대가 분쟁지역인 나고르노 카라바흐 자치주 제2의 도시 호잘리를 점령했으며 아제르바이잔 전투요원들은 민간인들을 인근의 아그담으로 소개시킨 뒤 퇴각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 통신은 아제르바이잔 인민전선 관계자들의 주장을 인용,이번 전투로 호잘리시가 『잿더미』가 됐다고 말하고 이번 전투로 수십채의 가옥이 파괴됐으며 다수의 민간인이 사망하거나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양국간의 전투가 이처럼 격화됨으로써 현재 양국을 순방중인 알리 아크바르 벨라야티 이란 외무장관의 휴전 중재 노력은 더욱 전망이 어둡게 됐다. 이란 라디오방송은 앞서 벨라야티장관의 중재에 의해 양측이 25시간동안 휴전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으나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양국은 어떠한 협상도 없었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즉각 부인했다.
  • 나고르노분쟁/구소군 개입 “위기”

    ◎전면전 발발땐 내전 “소용돌이”/러연선 유엔중재 요청 가능성 독립국가연합(CIS)내 최악의 민족분규지역인 나고르노 카라바흐지역의 영유권을 둘러싼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공화국간의 전투가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구소련군의 직접개입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새로운 위기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이지역 현지 구소군 지휘부는 샤포슈니코프 통합군사령관에게 대응작전을 촉구하는 동시에 현지 주둔군이 공격을 받을시 응사하라는 명령을 내렸으며 그루지야공화국 주둔 구소련군 카프카스군관구측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와 관련,샤포슈니코프 통합군사령관도 구소련군이 개입할 경우 전면전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88년부터 4년여간 1천여명의 사망자를 낸 나고르노 카라바흐지역에 구소련군의 개입은 독립국가연합 전체를 내란의 소용돌이에 몰아넣을 뿐만 아니라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상황을 더욱 구렁텅이로 빠뜨릴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지역에 구소련군이 개입할 경우 민족분규를겪고 있는 몰도바공화국과 그루지야공화국들에 선례를 남기는 결과를 초래해 1백20여 민족으로 뒤엉켜 활화산으로 비유되는 구소련전체에 불을 댕기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물론 이같은 위기의식을 감지하고 있는 양측 당사자들도 분쟁해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공화국 외무장관은 지난 20일 러시아연방의 코지레프외무장관의 중재아래 영토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휴전에 전격 합의했었다.양국외무장관들은 휴전과 함께 분쟁해결을 위한 유럽안보회의(CSCE)나 유엔의 평화적 노력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힌바 있다. 평화적 해결방법을 찾고 있는 러시아당국 역시 이같은 제의에 대해 이 지역에 유엔평화군이 파견되는데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국제적 개입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영토분쟁에 서방과 유엔주도로 국제적인 개입이 시작된다 해도 문제해결이 쉬운 것은 아니다.최근 회교권의 경제협력회의등을 통해 이들 공화국들과 관계개선을 모색하면서 입지를 강화해온 이란이 분쟁의 중재자로 나설 경우 또다른분쟁의 불씨를 만들 소지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분쟁당사국들이 국제적인 개입을 요구하고 있는데다 사태가 제2의 유고판 내전으로 확대되는 것을 원치않는 러시아로서는 구소련군에 의한 군사개입보다는 해결의 실마리를 국제적인 개입에 일단 의존할 가능성이 큰것으로 보인다.
  • 아제르바이잔군 공격 계속땐 구소군에 “응사” 명령

    【모스크바 로이터 AP 연합】 나고르노 카라바흐에 남아있는 구소군에 대한 아제르바이잔 민병대의 공격이 계속돼 사상자가 속출하자 24일 구소군 장병들에게 앞으로 공격이 계속되면 응사하라는 명령이 내려졌으며 러시아 당국은 러시아가 이 지역에 유엔 평화유지군이 파견되는데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독립국연합(CIS)군 트란스카프카스 군관구 사령부는 이날 나고르노 카라바흐 주도 스테파나케르트에 주둔하고 있는 구소군 제336기계화보병연대 장병들에게 앞으로 아제르바이잔인과 아르메니아인의 공격을 받게 되면 응사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같은 명령은 그동안 아제르인과 아르메니아인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분쟁에 개입하지 말라는 엄명을 받고 있던 연대 장병들이 계속되는 공격으로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대해 상부에 항의한데 뒤이어 내려졌다.
  • 나고르노 전면전 위기/아제르,구 소군에 포격… 11명 사상

    【예레반·모스크바 AP 이타르 타스 연합】 독립국가연합(CIS) 최악의 민족분규 지역인 아제르바이잔영 나고르노­카라바흐자치주 사태는 23일 아제르바이잔측 포격으로 현지 주둔 구소련군에서 사상자가 발생함으로써 새로운 위기 국면으로 치닫기 시작했다. 이날 아제르바이잔의 공격은 예브게니 샤포슈니코프 CIS (전략)통합군총사령관이 구소군이 개입될 경우 『카프카스 지역에서 전면전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날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취해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중립 논조의 인테르팍스 통신은 현지 언론 등을 인용,나고르노­카라바흐 수도 스테파나케르트 주둔 구소군 기지가 23일 하루 종일 인근 아제르바이잔 거점인 슈샤로부터 집중 포격을 받았다고 전하면서 최소한 1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 아르메군/아제르공 침공/나고르노 분규 격화

    ◎국경전역서 대대적 포격 【모스크바 AFP 연합】 구소련군의 지원을 받는 아르메니아정부군이 22일 아제르바이잔 영내에서 대규모 공세를 개시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보도했다. 아제르바이잔의 아사­이라다 통신도 이르메니아군의 침공사실을 확인했다. 인테르팍스통신은 아제르바이잔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아르메니아 정부군은 구소련군 부대들의 지원아래 이날 새벽 나고르노 카라바흐지역 국경전역에 걸쳐 대대적인 공격을 가해왔다고 말했다.
  • “공동시장 창설 협력”/회교정상회담 폐막

    【테헤란 AFP 연합 특약】 회교권 공동시장 결성을 목표로 삼고 있는 경제협력기구(ECO)의 첫 정상회담이 테헤란에서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17일 폐막됐다. 이란 터키 파키스탄과 구소련의 중앙아시아지역 6개회교권공화국 등 9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회원국들간의 관세 10%인하 ▲개발은행및 농산물공동시장 설립 ▲아프가니스탄 내전과 나고르노 카라바흐지역 분쟁해소방안 등이 논의됐다.
  • 아제르­아르메공/또 교전… 12명 사상

    【모스크바 AP 연합】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간 분쟁지역인 나고르노 카라바흐 곳곳에서 치열한 전투가 재개돼 최소한 4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했다고 언론들이 15일 보도했다. 중립계의 인테르팍스 통신은 14일밤과 15일아침(현지시간) 나고르노 카라바흐의 주도인 스테파나케르트시와 수개 마을에서 로켓탄을 동원한 치열한 포격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 러시아연 정정 급속 악화/곳곳 유혈분규

    ◎아르메군,아제르공 마을 초토화/옐친 비판 확산속 프라우다지도 가세 【모스크바 AFP 로이터 타스 연합】러시아 곳곳에서 수구세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역내 체체노­잉구슈 자치공화국과 아제르바이잔내 나고르노­카라바흐자치주 등 민족 분규 「화약고」에서도 10일 유혈 사태가 발생,구소련 정정 불안이 걷잡을 수없이 악화되고 있다. 나고르노 카라바흐 지역의 영유권을 둘러싼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공화국간의 민족분규는 11일 아르메니아 군부대들이 아제르바이잔 공화국내 나고르노 카라바흐 지역의 한 마을을 점령,초토화시킴으로써 악화일로를 치닫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립국연합(CIS)의 채널 1TV는 이날 나고르노 카라바흐내 호드잘린 지역의 말리베일리 마을이 아르메니아군 소속 게릴라들에게 함락돼 초토화됐으며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나 부상자들은 치료조차 받지못한 채 버려져 있으며 말리베일리 마을은 외부와의 연락이 단절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타르 타스통신은 10일 키르찬 마을 주변에서 양측간의 전투가 하루종일계속돼 최소한 24명의 아르메니아인 주민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주말 역내 주둔 구소련군이 습격당해 수천정의 총기와 상당량의 탄약을 빼앗긴 사건이 발생한 체체노­잉구슈 자치공의 조하르 두다예프 대통령은 10일 긴급포고령을 통해 11일(현지시간)을 기해 야간 통금을 실시한다고 선언했다. 러시아는 자치공 주둔 구소련군 기지에 대한 기습이 끊이지 않자 지난 9일 자치공 수도 그로즈니에 배치된 부대 일부를 긴급 철수시키기 시작했다. 한편 지난 주말 모스크바 및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비롯한 러시아내 12개 이상지역에서 보리스 옐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발생한데 이어 10일 구공산당 기관지 프라우다도 옐친 비판에 가세하는 등 수구세의 급속한 확산이 완연하다. 현사태와 관련,러시아연방 최고회의(상설의회)지도부는 10일 보리스옐친 대통령을 축출할 권한도 갖고 있는 최고 입법기구인 인민대표대회를 오는 4월20일 소집할 것을 제안했다고 ITAR­타스통신이 보도했다.
  • 아제르공분규 40명 사망/아르메니아인 반격… 2개 마을 탈환

    ◎유럽안보협 조사단 급파 결정 【모스크바 AFP 연합】 아제르바이잔 공화국군이 지난 31일 공화국내 아르메니아인 다수 거주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 자치주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감행한 이후 양측의 충돌이 계속돼 1일 현재까지 약 40명이 사망했다고 아제르바이잔 정부소식통들이 밝혔다. 이와 관련,타스 통신은 아르메니아인들이 1일 반격을 시도,전날 빼앗겼던 두개 마을을 탈환했으며 이 과정에서 30여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아르메니아 병사들의 말을 인용,아제르바이잔 병사 약 30명을 사살한 반면 아르메니아측은 4명이 전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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