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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성훈 “옥타곤은 진정한 내 무대”

    추성훈 “옥타곤은 진정한 내 무대”

    ‘풍운아’ 추성훈(34·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격투가의 운명을 건 도전에 나선다. 오는 12일(오전 9시 수퍼액션 생중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리는 ‘UFC 100’에서 종합격투기의 메이저리그 격인 UFC에 첫 발을 내디디는 것. 그가 링 위에 서는 것은 지난해 9월 토노오카 마사노리와의 경기 이후 처음이다. ●연예인? 격투가? 링 위의 모습보다 CF와 TV 예능프로그램 등 과외활동에 주력해온 추성훈으로선 변함없는 기량을 입증해야 한다. 격투기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면 인기도 물거품이 될 터. 더군다나 UFC는 철저한 선수 관리로 정평이 난 곳이다. 승패도 중요하지만 내용이 지리멸렬하다면 다음 기회는 없다. 일본과 한국에선 거물이었지만 UFC에선 루키이다. ‘입맛에 맞는 쉬운 상대만 골라 싸운다.’는 꼬리표도 떼어야 한다. 추성훈은 2004년 말 종합격투기로 전향한 뒤 2005~06년 해마다 4~6경기를 치르며 톱클래스 파이터로 성장했다. ‘K-1 히어로즈’ 라이트헤비급 챔피언벨트도 차지했다. 하지만 ‘뜬’ 이후에는 출전 횟수가 확 줄었다. 지난해 단 2경기를 치렀다. 그나마 상대인 시바타 카츠요리와 마사노리는 격이 맞지 않는 선수. 둘 모두 1라운드에 끝냈지만 반응은 시큰둥했다. 지난 연말 빅이벤트인 K-1 ‘다이너마이트’ 상대로 거론됐던 아오키 신야가 경기가 무산된 뒤 “추성훈이 도망갔다.”고 쏘아 붙인 것도 이런 정서를 대변한다. ●옥타곤에서 살아남는 법 데뷔전 상대인 앨런 벨처(25·미국)는 데니스 강의 UFC 데뷔전 상대로 낯이 익다. 지난 1월 ‘UFC 93’에서 데니스 강을 길로틴 초크(목조르기)로 무너뜨렸다. 2006년 UFC로 이적한 뒤 5승3패. 전공인 그라운드 실력은 물론 타격도 만만치 않다. 벨처는 “추성훈은 위험한 선수다. 주짓수와 타격 모두 빼어난 거물”이라면서도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추성훈의 종합격투기 통산전적은 12승1패 2무효경기. 하지만 옥타곤(철망으로 싸인 8각의 링)에선 ‘초짜’다. 3분 3라운드인 K-1과 달리 5분 3라운드로 치러지는 것도 반갑지 않다. 더군다나 4각의 링(폭 6.4m)보다 옥타곤(폭 9.14m)에선 체력 소모가 훨씬 크다. 반달레이 실바(브라질)와 미르코 크로캅(크로아티아) 등 일본에서 활약한 특급 선수들이 UFC에서 고전한 것도 비슷한 이유다. ●초반에 타격전으로가야 유리 필승 전략은 무엇일까. 스태미나가 약한 추성훈으로선 1~2라운드 안에 타격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유도선수 출신으로는 보기 드문 타격 센스는 그의 최대 강점. 태클로 쓰러뜨린 뒤 파운딩을 퍼붓는 것도 방법이다. 그러나 그래플링(레슬링) 실력이 벨처에 비해 약한 만큼 그라운드 상황은 불리하다. 이성호 엠파이트 편집장은 “벨처가 6대4로 유리하다. 케이지(철 그물) 경험이 많은 데다 체력이 탁월하다. 타격은 비슷하지만 그라운드에선 추성훈이 약하다. 3라운드까지 가면 승산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추성훈이 이기려면 타격전으로 가야 한다. 순간 찬스를 포착해 몰아치는 능력은 놀라울 정도”라고 설명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추성훈은 누구 ●출생 1975년 7월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재일교포 4세로 출생 ●일본이름 아키야마 요시히로(秋山成勳) ●가족관계 2009년 3월 모델 겸 배우 야노 시호와 결혼 ●체격조건 178㎝, 84㎏ ●학력(소속팀) 세이후고교-긴키대-부산시청 ●경력 2001년 몽골 아시아유도선수권 81㎏급 우승, 2001년 일본 귀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 2004년 종합격투기 전향, 2006년 10월 K-1 히어로즈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2006년 12월 사쿠라바 가즈시전 반칙(보온크림 사용)으로 무기한 출전정지, 2007년 10월 징계해제 ●종합격투기 전적 12승(5KO)1패 2무효경기
  • 승엽 올스타 감독 추천서 빠져

    이승엽(33·요미우리)이 올해도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 무대를 밟는 데 실패했다. 1루수 부문 팬투표에서 구리하라 겐타(히로시마)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이승엽은 6일 발표된 올스타전 감독 추천 선수 명단에서도 빠져 3년 연속 ‘별들의 잔치’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센트럴리그 올스타팀을 지휘할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이 내야수 후보에 미야모토 신야(야쿠르트)와 이바타 히로카즈(주니치)만 선발했기 때문.이승엽은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뛰던 2005년과 요미우리로 이적한 2006년 2년 연속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했었다.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놀이서 가치창조로… 미리 가 본 5년 뒤 가상세계

    놀이서 가치창조로… 미리 가 본 5년 뒤 가상세계

    2014년 5월20일. ‘미미(가상세계 속의 나)’가 하루 종일 리니지 게임을 하면서 따낸 사이버 게임머니를 가지고 현대백화점에 가서 30만원짜리 옷을 사 입었다. 남은 돈으로는 삼성전자 주식 50주를 샀다. 싸이월드에서만 놀다 심심해진 아바타 ‘미미’는 미국 올랜도의 사이버 디즈니월드로 건너가 실감나는 놀이시설을 탄 후 그마저 시들해지자 매텔사의 ‘바비걸스 월드’에 들러 색다른 놀이를 체험했다. 게임머니를 현실에서 현금처럼 쓰고, 게임머니 거래로 얻은 소득에 대해 세금을 내는 등 진화된 가상세계 현상을 전망한 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은 20일 현실세계를 활성화시키는 가상세계의 진화 현상을 분석하고 법·경제·사회·기술 등 4개 분야의 10대 이슈를 내다본 ‘가상세계의 진화와 10대 이슈 전망’ 보고서를 냈다. 이 보고서는 “가상세계가 ‘놀이공간’에서 ‘가치창조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가상세계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대국민 소통공간으로 급부상하면서 달라지는 글로벌 기업들의 가상세계 진출과 해외 정부기관들이 주목하는 이슈들을 실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가상화폐의 현금화와 과세다. 보고서는 가상세계의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가상 화폐를 기반으로 한 입출금 등 은행서비스, 펀드·주식거래 등 새로운 금융서비스가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 2003년 출범한 미국의 세컨드라이프의 린든 달러(가상화폐)의 경우 미화로 환전이 가능하다. 반면 국내에선 온라인 게임산업 발달 등으로 치솟은 국내 아이템 거래시장 규모가 1조 5000억원에 달하지만 ‘게임산업진흥법’에 따라 온라인 머니의 환전은 금지돼 있다. 보고서는 “가상화폐의 금전적 가치를 부정하는 국내법은 한계에 왔다.”면서 “가상세계 가입자의 아바타 의상 디자인과 판매 등 정당한 노동의 대가로 얻은 부가가치를 인정하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천문학적 액수의 가상화폐에 대해 세수확보 차원에서 세금을 매길 것으로 보고 있다. 2006년부터 미국 의회는 가상세계 활동을 통해 얻은 가상 화폐의 환전 소득에 대해 과세 여부를 검토하고 있고, 호주 정부도 웹에서 발생한 소득을 소득세 신고대상으로 하고 있다. 국가간 사법공조를 강화하는 사이버범죄협약과 같은 ‘신개념’의 초국가적 사법권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국경을 초월하는 도박·성매매·아이템 갈취(절도) 등 사이버 범죄 발생이 크게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삼성전자, 빅히트 스마트폰 ‘블랙잭’ 3번째 시리즈 ‘잭(Jack)’ 미국 출시

    삼성전자, 빅히트 스마트폰 ‘블랙잭’ 3번째 시리즈 ‘잭(Jack)’ 미국 출시

     삼성전자가 슬림한 디자인 등으로 미국에서 판매 돌풍을 일으켰던 ‘블랙잭’ 시리즈의 3번째 제품을 미국시장에서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미국시장에서 판매 ‘잭 팟’을 터뜨렸던 인기 스마트폰 ‘블랙잭1’과 ‘블랙잭2’의 계보를 잇는 후속 모델 ‘잭(Jack)’을 다음주부터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AT&T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잭’은 12.6mm의 슬림한 바타입 디자인에 MS의 스마트폰 운영체계인 ‘윈도 모바일 6.1’ OS를 탑재한 첨단 스마트폰이다. 쿼티형(QWERTY) 자판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검색, 이메일 송·수신, 일정관리, 문서 작성 작업 등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HSDPA 3G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한편 320만 화소 디지털카메라, 256MB RAM, WiFi, A-GPS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두루 탑재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시장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의 스마트폰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 국가별, 소비자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스마트폰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2006년과 2007년에 AT&T를 통해 출시한 ‘블랙잭1’과 ‘블랙잭2’는 각각 100만대, 15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미국 시장에 삼성 스마트폰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1억 8720만대로 지난해(1억 5200만대) 대비 20% 이상 성장할 전망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어린이 책꽂이]

    ●에베레스트를 오른 얼큰이(이하늘, 박성은 외 글·그림, 샘터 펴냄) 장애아동 13명이 직접 쓰고 그린 동화집. 장애인으로 살아오면서 세상을 향해 하고 싶었던 이야기뿐 아니라 또래들과 나누고 싶은 환상 속 모험, 동물 우화 등이 담겨 있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변환 바코드를 최초로 시도했다. 푸르메재단과 아르코미술관 공동 프로젝트. 1만원. ●고물자전거 날쌘돌이(다바타 세이이치 글·그림, 엄혜숙 옮김, 우리교육 펴냄) 재활용과 봉사의 의미를 알려주는 책. 버려진 고물자전거 날쌘돌이. 물건의 귀중함을 아는 소년 유끼짱과 솜씨 좋은 할아버지를 만나 멋지게 변신한 뒤 아프리카로 건너가 그곳 사람들의 소중한 발이 된다. 작가는 재생 자전거를 따라 직접 아프리카 나라들을 돌아다닌 뒤 이야기를 썼다. 1만원. ●동갑내기 울 엄마(임사라 글·박현주 그림, 어린이나무생각 펴냄) 엄마도 엄마가 필요할까. 엄마도 엄마가 없으면 나처럼 슬플까. 일곱살 은비와 엄마가 된 지 일곱살 된 엄마는 동갑내기라는 외할머니의 말씀에 은비는 때론 엄마의 친구로, 때론 엄마의 엄마가 돼 준다. 엄마, 할머니, 할머니의 엄마까지 그 이어짐을 통해 엄마라는 존재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가슴 뭉클한 그림책. 9000원. ●콩닥콩닥 짝 바꾸는 날(강정연 글· 김진화 그림, 시공주니어 펴냄) 짝에 관한 아이들의 심리를 제대로 묘사했다. 그렇게 바라던 우진이와 짝이 되었다가 다시 창훈이로 짝이 바뀐 승연이는 온갖 심통을 다 부린다. 왜 우진이와 선생님은 내 맘을 몰라주는 걸까. “네 마음만 있는 게 아니란다.” 다시 짝꿍이 된 우진이의 쌀쌀 맞은 태도에 승연이는 선생님이 해준 말씀의 의미를 깨닫는다. 8500원. ●똑똑한 똥덩어리씨(홍윤희 글·심창국 그림, 꿈틀 펴냄) 음식이 똥이 되어 나오기까지 몸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 걸까? 방귀 냄새는 왜 지독할까? 방귀 소리는 왜 날까? 똥과 방귀에 숨어 있는 인체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과학 동화. 냄새 나는 똥과 방귀가 신체 건강을 위해 얼마나 똑똑하고 소중한 역할을 하는지 알려준다. 9000원.
  • 게임을 보면 그 나라가 보인다

    게임을 보면 그 나라가 보인다

    ‘히틀러가 무서운 슬라브족?’ 게임업계가 해외시장 진출 다각화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게임 수출금액은 10억달러를 돌파했다.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의 관건은 철저한 현지화다. 각 나라별 문화가 달라 해외시장을 공략할 때는 그 지역의 특성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해외에서 현지화된 게임을 보면 그 나라의 문화를 읽을 수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들 게임은 그 나라의 분위기와 특색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게임업체 CCR의 온라인게임 ‘RF온라인’은 러시아 서비스 중 게임 캐릭터가 팔을 들어 흔들면서 인사하는 모습을 삭제시켰다. 일명 ‘히틀러 경례’를 연상시킨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이 회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의 독일군이 러시아를 침공해 수많은 인명을 살상하고 슬라브족을 말살하려 했던 나쁜 기억들이 게임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게임업체 조이맥스의 온라인게임 ‘실크로드 온라인’은 터키, 이집트 등 국민의 20% 이상이 이슬람 교도인 나라에서 서비스를 진행하던 중 곤욕을 치렀던 적이 있다. 다름 아닌 아바타(게임 속 분신) 의상으로 성기사 복장을 추가했더니 이슬람 종교 측에서 “불평등하다”며 “우리 종교의 의상도 제작해달라.”고 요청을 했기 때문이다. 게임 속 보조캐릭터(NPC) 의상에 새겨진 문양이 이슬람 종교에서 신성 모독에 해당하는 것을 알고 긴급 패치를 통해 삭제했던 에피소드도 있다. 게임업체 엔트리브소프트의 온라인게임 ‘팡야’는 태국 서비스 중 노랑색과 핑크색 티셔츠에 집착한 적이 있다. 매년 12월 ‘국왕의 날’ 때 국왕과 국왕비가 각각 노란색 티셔츠와 핑크색 티셔츠를 입는 것을 게임 속에 녹여낸 것이다. 실제로 이때는 태국 국민들이 방콕의 왕궁 앞에 모여 왕에 대한 존경을 표시하는 등 태국 전역이 축제 분위기에 휩싸인다. 윤용화 CCR 차장은 “게임은 그 나라의 문화를 반영한다”며 “현지화시 기술적 최적화 뿐만 아니라 각국의 문화적 특성을 고려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 ‘RF온라인’ 게임 캐릭터가 팔을 들어 흔들면서 인사하는 모습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3세 ‘게임재벌’ 허민씨 885억 빌딩 인수

    33세 ‘게임재벌’ 허민씨 885억 빌딩 인수

    온라인게임으로 ‘대박’을 터뜨린 30대 초반 청년 사업가가 900억원에 이르는 서울 강남 미래에셋타워를 인수하기로 해 화제다. 4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허민(33) 전 네오플 대표는 최근 미래에셋과 강남 대치동 미래에셋타워 A·B동을 885억원에 인수하는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법인이나 투자펀드가 아닌 개인이 주체로 이처럼 대형 건물 인수에 나선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허 전 대표는 2001년 서울대 시절 친구들과 함께 고주파를 이용한 잠깨우기 장치라는 아이디어 상품을 갖고 네오플을 설립했다. 이후 ‘캔디바’라는 아바타 채팅 및 게임 서비스로 월 매출 10억원이 넘는 히트를 기록하며 온라인게임 사업과 인연을 맺었고 2005년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를 출시해 ‘대박’을 터뜨렸다. 네오플은 2007년 연매출 448억원에 영업이익 331억원이라는 놀라운 실적을 달성했다. 결국 지난해에는 국내 메이저게임업체인 넥슨에 인수됐다. 당시 넥슨은 허 전 대표 등이 보유한 네오플 지분 59.15%를 인수하면서 1500억원 이상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 전 대표는 41.3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서울대 응용화학과 95학번으로 재학 당시 첫 비운동권 출신 학생회장에 당선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885억 빌딩 인수한 33살 ‘게임재벌’ 허민

    885억 빌딩 인수한 33살 ‘게임재벌’ 허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대형빌딩을 인수한 허민(33) 전 네오플 대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일 부동산 투자자문사들에 따르면 허 전 대표가 최근 강남 대치동의 미래에셋 타워의 A·B동 2개동을 885억원에 인수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의 평당(3.3㎡) 매입가는 1350만원 규모이며 지하 5층 지상 20층, 총 연면적은 1만 8000㎡다.그는 지난해 경영권을 넥슨에 넘기면서 받은 돈을 이 빌딩 매입에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허 전 대표는 신야구·던전앤파이터 등 게임 개발에서 잇달아 성공하고,지난해 7월 네오플을 넥슨에 팔아 1000억원대 재산가 반열에 올라서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울대 응용화학부 재학시절부터 서울대 최초 비운동권 총학생회장으로 언론의 관심을 끌었던 그는 대학 시절 야구부 동아리 회원으로 평소 꿈이 ‘야구단 구단주’일 정도로 야구광이기도 하다.  허 전 대표는 지난 2001년 4월 대학시절 친분을 쌓은 친구 5명과 ‘네오플’이라는 회사를 설립했다.초창기 네오플은 제조업체로 시작했다.고주파를 이용한 잠깨우기 장치가 네오플의 초기 제품이었다.이후 이 제품은 특허를 받았다.  그가 본격적으로 온라인 게임 사업에 뛰어든 것은 2001년 출시된 ‘캔디바’라는 웹사이트를 통해서다.’캔디바’는 아바타 채팅과 아바타 게임이라는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오픈 10개월만에 누적 회원수 200만명을 돌파한 사이트였다.당시 월 매출도 10억원을 넘어서며 ‘캔디바’는 인기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허 전 대표가 대학 야구부 시절부터 관심을 가졌던 야구 게임 ‘신야구’를 출시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던 네오플은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로 단숨에 ‘잭팟’을 터트렸다.  2005년 출시된 ‘던전앤파이터’는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네오플의 대표 게임이다.특히 삼성전자가 배급에 나서면서 화제가 되기도 한 이 게임은 누적회원수 1000만명,최고 동시접속자 수 17만명을 기록하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최근 ‘던전앤파이터’의 인기를 실감한 한 케이블TV 게임채널은 ‘던전앤파이터 리그’를 개최,방송하고 있다.  ’던전앤파이터’가 이른바 ‘대박’을 터트리면서 그의 성공 신화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네오플의 가능성에 주목한 거대 게임업체인 NHN은 지난 2006년 5월 네오플의 지분 60%를 인수했다.인수 금액만 240억원이 소요됐다.  하지만 허 전 대표는 2007년 NHN 보유 지분 중 일부를 되찾아 NHN의 네오플 지분율을 40%로 떨어뜨리면서 다시 경영권을 찾아왔다.이후 NHN은 보유지분 중 11%를 NHN재팬에 이양했다.  이후에도 ‘던전앤파이터’의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자 온라인 게임업체 넥슨은 지난해 7월 네오플을 통채로 인수하기에 이른다.넥슨은 지난해 NHN 보유지분을 제외한 네오플의 지분 59.15%를 인수하면서 1500억원 이상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넥슨이 인수한 네오플 지분 59.15% 중에서 허 전 대표가 가지고 있던 지분은 41.37%.그는 지분 판매로 10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셈이다.   지난해 네오플 인수와 함께 대표직에서 물러난 허 전 대표는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이다.하지만 그는 지금도 네오플의 중요 경영사안에 대한 조언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한국계 신석기토기 4000여점 일본 오키나와서 무더기 발굴

    한국계 신석기토기 4000여점 일본 오키나와서 무더기 발굴

    일본 오키나와에서 한국 신석기 문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한국계 토기 4000여점이 무더기로 발굴됐다. 한국 신석기 문화가 영향을 미친 남방한계선이 한반도에서 1500㎞나 떨어진 오키나와까지 뻗쳤음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임효재 한국전통문화학교 교수는 3일 “일본에 반환된 오키나와 미군 기지 일부를 최근 발굴한 결과 이레이바루(伊禮原) 신석기 유적지에서 한국계 소바타 토기군 4000여점과 함께 타제석기, 골제품, 빗 모양의 목제품 등이 한꺼번에 출토됐다.”고 밝혔다. 최근 오키나와 발굴 현장을 다녀온 임 교수는 “한반도의 신석기인들이 기원전 3000년 전부터 남방과 활발하게 교류했음을 보여 주는 자료로 신석기 문화 연구의 신기원”이라고 말했다. 국내 신석기시대 빗살무늬토기는 포탄 모양에 빗 같은 시문구(施文具·작은 사진)로 토기 표면을 그어서 만든 물고기뼈 무늬를 장식하고 있다. 반면 일본 신석기 토기는 새끼를 꼬아 토기 표면에 눌러 장식하는 승문(繩文) 토기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오키나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빗 모양의 목제품, 토기를 빚을 때 들어간 안산암(오키나와에 없는 돌)을 빻아 섞은 것 등은 이번에 무더기로 발굴된 토기들이 한국 신석기 시대의 빗살무늬토기임을 정확히 증명하고 있다. 오키나와 정부는 오는 7월 이레이바루 유적을 국가 사적으로 지정해 보존·연구함은 물론 자료전시관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레이바루 유적에서는 이밖에 청동기시대 구멍 뚫린 공열 토기도 발견됐다. 이 공열 토기는 한반도 청동기시대(무문토기시대)에 대동강 유역을 제외한 한반도 전역에서 출토된 것과 똑같다. 이후에도 고려시대의 종, 조선시대의 표류기록 등이 나와 선사시대에는 물론 역사시대에도 한반도와 오키나와가 빈번하게 교류했음이 확인됐다. 임 교수는 “한반도와 멀리 떨어진 오키나와는 교류가 쉽지 않았을 것이란 짐작과는 달리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부는 북서계절풍을 타면 5~6일만에 한반도 남단에서 오키나와에 닿을 수 있다.”면서 “일본 규슈를 거치지 않고 한반도에서 직접 오키나와와 빈번히 교류하며 문화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할리우드 신예 크리스 파인·조이 살디나 24일 내한

    할리우드 신예 크리스 파인·조이 살디나 24일 내한

    영화 ‘스타트랙: 더 비기닝’의 J.J. 에이브람스 감독과 주연배우인 크리스 파인과 조이 살다나가 한국을 찾는다. 17일 ‘스타트랙:더 비기닝’의 국내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24일 감독 J.J에이브람스 감독과 함께 주연 배우 크리스 파인과 조이 살다나가 함께 내한한다.”고 전했다. 크리스 파인은 ‘프린세스 다이어리2’, ‘행운을 돌려줘’ 등의 작품을 통해 신사적인 외모와 매력적인 미소로 여심을 사로잡아온 신예 배우. 2008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선정 ‘30세 이하 30명 배우’, 버라이어티지 선정 ‘주목해야 할 배우 TOP 10’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영화에서 엔터프라이즈호를 책임지게 될 ‘커크’역을 맡았다. 엔터프라이즈호 통신 장교 ‘우후라’ 역의 조이 살다나는 ‘스타트렉 : 더 비기닝’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신작 ‘아바타’되며 올해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배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피플지 선정 ‘2008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100인’에 뽑히기도 했다. J.J.에이브람스 감독은 드라마 ‘로스트’와 ‘미션 임파서블3’와 ‘클로버필드’ 등을 연출한 감독이다. 24일 내한하는 이들은 다음날인 25일 로드쇼와 각종 홍보 행사를 통해 영화를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스타트랙:더 비기닝’은 동명의 미국 드라마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크리스파인, 에릭 바나, 존 조, 위노나 라이더 등 다양한 매력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5월 7일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할 예정.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총싸움게임 ‘블랙샷’, 글로벌 공개 서비스

    총싸움게임 ‘블랙샷’, 글로벌 공개 서비스

    온라인 FPS(1인칭액션)게임 ‘블랙샷’이 2월 17일부터 1주일 간 글로벌 버전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게임은 이번 서비스에 맞춰 사용자 환경(UI)을 개선했다. 캐릭터 선택창이 새롭게 설정됐고 아바타에 마우스를 대고 왼쪽 버튼을 클릭하면 MP3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초보 게임 이용자들을 위해 도움말 아바타 시스템도 도입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중 ‘웨폰 마스터리 시스템’은 총기별 누적 데미지량을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 할 수 있도록 설정돼 전략성이 한층 강화됐다. 엄원동 엔트리브소프트 퍼블리싱 사업팀 PM은 “오랜 기간 준비한 업데이트인 만큼 누구나 접속해 신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며 “테스트 기간 동안 게임 이용자들이 보낸 의견을 수렴해 게임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 니가타 3색 여행

    日 니가타 3색 여행

    일본 혼슈 위쪽의 니가타(新潟)는 겨울이면 설국(雪國)으로 변한다. 동해를 거치며 습기를 가득 머금은 공기가 묘코, 에치고 산맥 등에 부딪혀 이 지역에 많은 눈을 뿌리기 때문이다. 날씨 또한 한겨울에도 그리 춥지 않아 스키를 즐기기에 딱 좋다. 사케(酒)와 온천 등 ‘애프터 스키’ 여건도 훌륭하다. 돌팔매질 한 번에 스키와 온천, 사케 등 세 마리 새를 잡을 수 있는 곳. 다만 잡는 순서가 바뀌어서는 안 되겠다. 니가타는 하루에 1m가 넘는 눈이 오기도 한다. 이런 까닭에 자연스레 일본 스키의 발상지가 됐다. 1911년 오스트리아의 레르히 소령이 가나야산에서 처음으로 일본인들에게 스키를 가르쳤던 것이다. │글 사진 니가타(일본) 손원천특파원│묘코시(妙高市) 묘코고겐을 아우르고 있는 묘코산(2454m)은 불교의 수미산과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일본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스기노 하라, 아카쿠라 간코 등 9개의 스키장을 품고 있다. 이중 스기노하라, 아카쿠라 간코, 이케노타이라 온센 스키장 등은 통합권 하나로 이용할 수 있다. 삼나무숲이 아름다운 스기노하라에서 가장 높은 슬로프는 해발 1855m다. 여기서 731m 지점까지 내려온다. 표고차 1124m. 길이는 8.5㎞에 달한다. 좌우 공간은 거대하다 할 만큼 넉넉하다. 그 사이를 겨우 몇 명의 스키어들이 질주하며 쏟아져 내려간다. 당연히 리프트 대기 시간은 ‘제로’다. 눈의 질감은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다. 수분이 적당히 빠져나간 눈은 밀가루처럼 곱고 부드러운 ‘파우더 스노’로 변해 이방인을 부드럽게 끌어안는다. 슬로프의 눈이 꽝꽝 얼어붙거나 녹은 채 질척대지 않아 스키를 타다 골탕먹는 일은 없다. 한겨울 적설량은 4~5m. 쌓인 눈이 다져지기도 전에 새 눈이 쌓인다. 그래서 스키어들은 하루하루 전혀 새로운 슬로프와 마주하는 듯한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소설 ‘설국(雪國)’의 무대 에치고유자와(越後湯澤)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 나오자 설국이었다. 밤의 밑바닥까지 하얘진 듯했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의 첫문장이다. 가와바타 야스나리는 80년전 에치고유자와 시내의 다카한이란 료칸에 머물며 ‘설국’을 집필한 것으로 전해진다. 니가타 최남단에 위치한 유자와마치(湯澤町)는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1시간40분 남짓 걸려 접근성이 좋다. 역에서 인근 스키장까지는 무료 셔틀버스가 오간다. 기차역에서 곧바로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는 스키장도 있다. 많은 스키어들이 즐겨 찾는 이유다. 인구는 8500명인 데 비해 외래객은 500만명이나 된다. 그중 300만명이 스키어들이다. 스키장은 모두 17개다. 대체로 슬로프가 크고 넓다. 그중 나에바 스키장이 한국인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졌다. 나에바 스키장은 거대한 스키장 단지라고 보면 무리가 없다. 가구라, 미쓰마타, 다시로 등 3개 스키장과 5481m의 곤돌라로 이어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길다. 곤돌라 타는 시간만 20분 이상 걸린다. 며칠을 타야 전체 슬로프를 다 가볼 수 있다고 한다. 다시로 스키장은 아름다운 호수를 옆에 두고 질주하는 맛이 각별하다. 눈의 질감 또한 빼어나다. 기차가 레일 위를 미끄러지며 달리듯 스키가 사라락~소리를 내며 부드럽게 눈을 차고 나간다. 1월에 많은 눈이 내린 뒤 습기가 없어지면서 갈수록 눈의 상태가 좋아져 3~4월까지 최상의 상태를 유지한다. ●니가타 쌀·물 환상비율로 최고급 사케 탄생 니가타에서 눈만큼이나 유명한 것이 사케다. ‘일본의 부르고뉴’라고 불릴 만큼 최고급 사케를 생산하는 곳으로 정평이 나있다. 양조장 숫자만도 96개에 달한다. 개개의 양조장에서 생산하는 브랜드를 모두 합치면 대략 500개쯤 된다. 지난해 열린 일본 사케 경연대회 66개 입상작 가운데 31개가 니가타산 사케였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구보타, 고시노칸바이, 하카이산 등도 니카타에서 생산된다. 니가타 사케가 특별히 맛이 좋은 이유는 뭘까. 현지인들의 견해는 대체로 사케의 맛을 결정짓는 물과 쌀이 좋기 때문이란 것으로 모아진다. 현지 양조장의 한 관계자는 “쌀이 30이면 물이 70”이란 표현으로 설명했다. 니가타는 일본 내 최고의 쌀로 인정받는 ‘니가타 고시히카리’의 산지다. 이처럼 비옥한 토지에서 생산된 쌀과 높은 산자락 사이를 흐르며 깨끗하게 정화된 물이 만나 최고의 사케가 만들어지는 것. 여기에 일본 내에서 가장 숫자가 많다는 사케 제조 명인 도지(杜氏)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요즘은 한창 사케가 출하되는 시기다. 잡균이 죽는 겨울철에 사케가 주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좋은 사케는 10월 말쯤 출하되기 시작해 겨울을 보내고 초봄까지 이어진다. 스키 시즌과 거의 동일한 셈이다. 사케는 쌀을 깎아 만든다. 단백질과 지방 등 불필요한 쌀 표면의 요소들을 없애기 위해서다. 겉을 많이 깎을수록 좋은 술이 되는데, 도정률에 따라 다이긴조(大吟釀), 긴조(吟釀), 혼조조(本釀造) 등으로 품계가 정해진다. 다이긴조의 경우 쌀을 절반이나 깎아 낸다. 준마이(純米)는 원재료에 따른 분류 중 하나로 알코올을 섞지 않고 쌀로만 빚었다는 뜻. 이밖에 우리의 막걸리와 비슷한 니고리자케도 있고, 효모가 살아 있는 원주(原酒) 나마자케 등도 있다. ●여행수첩 #조에쓰시(上越市)지역 ▲사카구치(坂口)기념관, 도지노사토(杜氏の鄕) 등에서 사케의 역사를 알아보고 양조 설비도 둘러볼 수 있다. 시음도 가능하다. ▲우키요(宇喜世)는 고풍스러운 일본 요릿집. 스키지루(3000엔) 등 독특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묘코고겐 지역 ▲묘코고겐의 스키장을 가려면 패키지상품을 이용하는 게 좋다. 투어앤스키(tournski.com), 일본스키닷컴(ilbonski.com) 등이 가장 많이 찾는 사이트. ▲눈 오는 날이 많아 고글은 필수. 간혹 고글을 대여하지 않는 스키장도 있다. ▲스기노하라 스키장 인근 이치노 야도 겐(yado-gen.com)은 전통 료칸. 아카쿠라 스키장 중턱의 아카쿠라 간코 리조트(akhjapan.com)는 주변 풍경이 빼어난 호텔이다. #에치고유자와 지역 ▲‘다카한’(高半·takahan.co.jp)은 80년 전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묵으며 소설 ‘설국’을 썼던 료칸. 800년전 건립돼 37명의 주인을 거치며 이어져 오고 있다. 숙박과 스키장 등에 관한 정보는 니가타 한국사무소홈페이지(niigata.or.kr)에 자세히 나와 있다. ▲사케를 사려면 유자와역 내 혼슈칸(本酒?)을 찾는 것도 좋다. 동전을 넣으면 술이 한 잔 나오는 자판기가 있어 술맛을 보고 술을 살 수 있다. angler@seoul.co.kr
  • [이춘규 선임기자 글로벌 뷰] 엔高 타고 日패권국가론 재등장

    일본 세계패권국론이 재등장했다. 1980년대 후반에 이어 두 번째다. 85년 플라자합의 뒤 엔화 가치가 급상승, 세계의 자산을 사들이며 패권국론이 일었다. 하지만 수년 뒤 ‘거품이었을 뿐’으로 결론이 났다. 아직 소수론에 불과한 패권국론도 강한 엔고(円高)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금광산 회사 지팡구의 마쓰후지 다미스케 사장은 지난 400년간 6회의 대공황이 발생했는데, 공황 뒤에는 세계의 패권국이 바뀌었다면서 “20년 후 일본이 세계의 중심이 되지 않을까.”라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 개인의 금융자산(1400조엔대)을 들었다. “현재 세계에서 개인 금융자산이 플러스인 나라는 일본뿐이다. 자력으로 (경제 회복용) 재원 마련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반면 “미국에서는 GM·포드 등 대기업이 정부의 자본주입을 받아야 할 상태다. 모든 금융기관이 일본에서 차입하고 있다. 대외순자산도 일본은 250조엔인 반면 미국은 350조엔 순채무국이다.”라고 주장한다. 물론 작위적 주장이란 비판도 적지 않다. 오바타 세키 게이오 비즈니스스쿨 준교수도 “일본이 거품 붕괴의 경험에서 세계 처음이었고 저출산·고령화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등 일본이 각종 흐름서 세계 최첨단을 달리고 있다. 가장 진보된 사회”라며 일본 리더론을 편다. 근착 주간 아사히는 이를 토대로 ‘공황 뒤에 일본의 시대가 온다.’고 보도했다. 유사한 내용의 책들도 마루젠 등 대형서점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다. 하지만 일본 패권론에는 회의론이 더 많다. 경제위기 뒤에도 미국의 패권이 유지될 것이란 분석이 다수론이다. 호들갑을 떨지 말고 균형감각을 유지해야 한다는 경계론도 일본내에서 나오고 있다. 심지어 아사이 다카시는 ‘대공황 생존 독본’ 하권에서 “엔고 다음엔 국가파산이 도래하고, 그 뒤엔 초엔저로 간다.”고 초엔저론을 주장한다. 일본은 나랏빚이 850조엔대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무려 180%다. 선진국 중 최악이다. 경제위기 초기 일본은 금융위기로부터 안전하다는 시각도 있었지만 수출의 급격한 감소와 함께 실물경제가 얼어붙고 있다. 금융도 휘청댄다. 정부 세수입도 급감했다. 일본 정부도 1월 경제보고에서 자국 경제가 ‘유례없는 속도로 역사적인 하락 중’이라고 우려했다. 패권국론과는 거리가 있는 상황이다. taein@seoul.co.kr
  • 日칼럼니스트 “추성훈은 올해 최고 기인”

    日칼럼니스트 “추성훈은 올해 최고 기인”

    추성훈은 ‘기인’? 일본의 한 격투기 칼럼니스트가 인터넷에 연재하는 칼럼에서 추성훈(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을 ‘기인’으로 묘사했다. 일본 잡지 ‘스포츠 그래픽 넘버’(Sports Graphic Number) 온라인판에 ‘종합격투기 초대’를 연재하는 칼럼니스트 이시즈카 타카시(石塚隆)는 16일자 칼럼 ‘변혁자들의 2008년’에서 추성훈을 “올해 최고의 기인”이라고 밝혔다. 이시즈카는 “올해를 돌아보면 종합격투기계는 변화의 한해”였다고 정의한 뒤 “2008년 MVP는 누가 될까?”라는 질문을 꺼냈다. 그리고 ‘DREAM’(드림)의 라이트급 챔피언 요아킴 한센, 미들급 챔피언 게가드 무사시, 유도 금메달리스트 이시이 사토시를 차례로 후보 명단에서 제외한 뒤 “역시 떠오르는 것은 추성훈의 존재”라며 추성훈을 MVP로 뽑았다. 이시즈카는 “(추성훈이) 한국에서 가요제에 나가 노래를 부르고 마이클 잭슨에 버금가는 인기를 끌었다고 생각했더니 시바타 카츠요리를 KO로 이기고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감탄했다. 또 “링 위에서 연말에 요시다 히데히코와 싸우고 싶다며 다른 단체의 에이스를 지명해 도전장을 던졌다. 자기만의 길을 가는 사람이라고 이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이쯤 되면 다음에 어떤 발언을 할지 기대된다.”며 관심을 보였다. 또 “아오키 신야가 도전신청을 했지만 무시하고 결국 다이너마이트 참가를 거부했다.”며 이런 추성훈의 행동은 “기인의 행동”이라고 밝혔다. 사진=넘버(Number) 홈페이지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관악구 ‘초등 사이버 스쿨’ 연다

    서울 관악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학년 교과목을 온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는 ‘관악구 초등 사이버스쿨’을 서비스한다고 5일 밝혔다. 관악구 초등 사이버스쿨은 주요 교과목에 대해 월 단위의 학습계획표를 자유롭게 설정하고, 각자의 수준에 맞게 진행되는 개별 맞춤 학습사이트다. 교과 내용은 학년별로 국어, 영어, 수학, 사회(바른생활), 과학(슬기로운 생활) 등 교과과정 진도에 맞춘 5개 과목의 콘텐츠가 제공된다. 유명 강사진의 동영상 강의와 요점 정리가 제공된다. 또 사이버 질문 공간을 갖춰 학습 피드백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부가학습으로 연 2회 전국 규모의 학력인증시험이 제공된다. 놀이 형태로 재미있게 배우는 일일 배움터, 찬반 토론방, 생각 넓히기, 숙제 도우미, 아바타 세상 등 공부뿐 아니라 머리를 식힐 수 있는 다양한 코너도 마련했다. 학습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으로 가입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관악구 관계자는 “사이버스쿨은 과외 등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 가정 자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27일 TV 하이라이트]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55분) 연극계 새 화두인 연극열전2 프로그래머 조재현. 이번시간에는 배우 조재현을 초대해 연극계 화두인 연극열전2에 대해 들어본다. 연극에서 프로그래머의 역할이란 무엇인지, 프로그래머를 하게 된 특별한 계기, 연극열전2 를 통해 보여주는 조재현만의 색깔은 무엇인지 들어본다. ●백세 건강스페셜(SBS 오후 2시10분) 보통 사람이 하루에 섭취하는 식품 첨가물의 양은 10g,1년이면 4kg. 더 놀라운 사실은 2개의 첨가물이 섞이면 ‘칵테일 효과´가 나타난다는데….16년 동안 유명 제과회사에 근무하다 식품건강연구가의 길을 걷게 된 안병수 소장이 출연해 식품첨가물의 문제점을 실험을 통해 생생하게 알려준다. ●가요무대(KBS1 오후 10시) 정성스러운 사연이 깃들어 있는 10월의 신청곡 으로 무대를 꾸민다. 현철의 ‘봉선화 연정´, 김국환의 ‘백마강´, 송춘희의 ‘수덕사의 여승´, 김광남의 ‘고향의 그림자´, 이혜미의 ‘낙화유수´, 최석준의 ‘꽃을 든 남자´, 조승구의 ‘꽃바람 여인´, 박정식의 ‘천년바위´, 우설민의 ‘너와 나의 고향´ 등이 가을밤을 물들인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음식값이 오르는 한편 유기농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영국에서는 집에서 직접 간단한 농작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간단한 채소를 작은 공간과 정성만 있으면 누구나 길러 먹을 수가 있는 것. 신선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즐거움은 물론이고, 채소를 가꾸며 정서적 풍요로움까지 얻을 수 있어 좋다. ●스페이스공감(EBS밤 12시10분) 속삭이듯 감미로운 음색의 R&B 여성 듀오 ‘애즈원 (As one)´.1999년 1집 ‘Day by Day´에서 동명의 타이틀곡과 ‘너만은 모르길´ 등으로 데뷔해 독특한 창법으로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기존의 히트곡과 신곡들을 어쿠스틱 사운드로 새롭게 편곡해 로맨틱하고 달콤한 무대를 선사한다. ●닥터스(MBC 오후 6시50분) 3년 전, 신학 공부를 하기 위해 한국에 온 촐롱바타르, 바트채랜 부부. 이 부부의 행복은 오래 가지 못했다. 아내 바트채랜씨의 신부전증이 악화되고 있었기 때문. 아내의 고통을 볼 수 없었던 촐롱바타르씨는 결국 자신의 신장을 주기로 결심하지만, 혈액형이 다른 아내에게는 이식수술 자체가 위험하다는데….
  • [일요영화]포 미니츠

    [일요영화]포 미니츠

    ●포 미니츠(KBS 1TV 명화극장 밤 1시) 크뤼거 부인(모니카 블라이브트로이)이 여성 재소자들에게 피아노 레슨을 해온 지도 어느덧 60여년. 한때 푸르트뱅글러의 찬사를 받을 만큼 재능 넘치는 피아니스트였던 그녀는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로는 줄곧 이 일에만 정성을 쏟아오고 있다. 여든 살이 되도록 혼자 살아온 그녀에겐 오직 음악만이 삶의 전부다. 그러던 어느 봄날, 제니(한나 헤르츠스프룽)라는 여자 죄수가 그녀 앞에 나타난다. 어린 나이에 살인죄로 수감된 제니는 천재적인 피아노 실력의 소유자다.4살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해 10대 초반에 이미 각종 콩쿠르의 상들을 휩쓸었던 것. 하지만 건달 남자친구의 죄를 뒤집어쓰고 감옥에 들어온 뒤로는 짐승처럼 사납고 폭력적으로 돌변했다. 제니의 재능을 한눈에 알아본 크뤼거 부인은 제니를 훌륭한 피아니스트로 키우려고 노력한다. 결국 콩쿠르 본선에까지 오르게 되자 세상과의 소통을 거부했던 제니도 서서히 부인에게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 하지만, 늘 사고만 치다 교도관의 미움을 사게 된 제니는 콩쿠르 전날 참가 취소 통보를 받게 된다. 제니가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길은 이제 탈옥뿐인데…. 영화 ‘포 미니츠’(2006년)는 2004년 세상을 떠난 독일의 실존인물 거트러드 크뤼거의 삶을 모티브로 삼은 작품이다. 거트러드 크뤼거는 2차 대전 중 동성애 애인이 자신이 관계를 부인하는 바람에 죽자 이후 속죄하는 마음으로 교도소에서 피아노 레슨을 하며 평생을 살았다. 시나리오 작가였던 크리스 크라우스 감독은 “크뤼거라는 실존인물의 인생이 나를 영화감독으로 만들었다.”고 경의를 표하기도 했다. 주인공 한나 헤르츠스프룽은 12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이밖에 독일의 연기파 배우 모니카 블레이브트로이,‘밴디트’의 배우 야스민 타바타바이 등이 출연해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다. 영화 전반에 깔리는 피아노 선율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슈만, 슈베르트, 모차르트, 베토벤 등의 명곡들이 감동적인 이야기만큼이나 진한 감상을 일깨운다. 특히 주인공이 4분 동안 펼쳐보이는 마지막 본선 연주는 두고두고 잊지 못할 장면으로 기억될 만하다. 크랭크 업이 되기도 전에 시나리오 상을 받으며 주목받은 작품은 2006년 상하이 국제영화제 최우수 영화상,2007년 소피아 국제영화제 최우수 감독상 등 각종 국내외 영화제를 휩쓸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인정받았다.112분.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10일 TV 하이라이트]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일흔의 늦은 나이에 재혼한 시아버지.50대 후반인 새 시어머니와 둘이 5년째 살고 있는데, 며느리 지원은 영 못마땅하다. 병색으로 급격히 쇠약해진 시아버지를 찾아간 날, 지원은 새 시어머니에게 꼬박꼬박 용돈뿐 아니라 어머니 대하듯 이것저것 챙겨드리는 남편의 모습이 답답하기만 하다. ●로봇파워-2008 고교 로봇대전 2부(EBS 오후 7시50분) ‘2008 고교 로봇대전’ 2부에서는 패자부활전을 거쳐 올라온 휴이를 포함해 모두 8대의 배틀로봇이 제2라운드로 진출,‘고교 로봇제왕’을 향한 험난한 경쟁의 길에 들어선다.3라운드와 고교제왕전을 거쳐 ‘고교 로봇제왕’에 등극할 로봇은 누구일까. 그들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춘자네 경사났네(MBC 오후 8시15분) 주리는 춘자의 잔소리에 꾀병을 부린다. 임신 중인 주리가 잘못될까봐 복심은 전전긍긍하고, 병원가자고 재촉하는 어른들에게 주리는 누워 있으면 된다고 둘러댄다. 한편, 삼숙은 감기몸살에 걸린 달삼을 옆에서 밤새 간호하다 잠이 든다. 잠에서 깬 대팔은 옆에서 자고 있는 삼숙에게 감동하는데…. ●웃음을 찾는 사람들(SBS 오후 8시50분)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던 웅이 어머니는 뮤지컬 단원 모집에 지원하고, 이로 인해 밝혀지는 웅이 어머니의 과거의 남자들이 ‘웅이 아버지’코너에서 공개된다. 웃찾사의 새 코너 ‘품바품바’에 만사마 정만호가 돌아왔다. 왕초가 된 정만호와 그 일행의 품바타령이 배꼽을 잡게 한다. ●프런티어 특집 6부 자생식물(YTN 오전 10시20분) 세계 각국이 자생식물을 이용한 천연물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세계에 분포된 식물은 30만종, 그 중 인간이 활용해온 것은 2%남짓이다.‘미래를 향한 도전 천연물 신약과 기능성 식품의 보물창고 자생식물’편에서 자생식물 이용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알아본다. ●이영돈PD의 소비자 고발(KBS1 오후 10시) 지난 5월,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다가 떨어져 어린이가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이후 회전 놀이기구를 타던 아이의 다리가 기구와 바닥 사이에 끼이는 등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들은 단순히 아이들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일까? 우리 아이들을 위협하는 불량놀이터를 고발한다.
  • 기술과 예술 경계 허문다

    기술과 예술 경계 허문다

    순순하게 노트북 컴퓨터만으로 이뤄진 미국의 오케스트라가 지구 반대편에 있는 한국의 전통음악 연주자들과 천상의 소리를 만들어낸다. 또 ‘통섭(統攝)의 최고수’로 꼽히는 미국 MIT미디어렙 교수들이 한국 학생들과 화상회의를 통해 상상력의 근원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갖는다.8일부터 11일까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에서 열리는 ‘제2회 예술과 과학기술의 통섭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 isAT2008(International Symposium for Arts and Technology)은 기술에서 벗어나 예술적 상상력과 창의적 발상을 지향하기 위한 본격적인 통섭 실험이다. ‘세번째 공간으로의 이동’이란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물리적인 ‘제1의 공간’과 사이버스페이스라는 ‘제2의 공간’의 연결에 의해 구현되는 제3의 공간인 ‘유비쿼터스’에 대한 활발한 토론과 공연이 이뤄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이버네틱스’(Cybernetics·인공두뇌학)의 선구자인 로이애스콧과 백남준보다 먼저 비디오아트로 이름을 떨친 세계적 미디어아트 작가 제프리 쇼(호주 시드니 인터렉티브 시네마 연구소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는다. 코넬대의 린허쉬만 교수는 전세계 1300만명이 넘는 네티즌이 사용하고 있는 온라인 3차원 가상세계를 활용한 강의를 선보인다. 가상세계의 아바타로 등장해 직접 본인의 전시작과 영화, 퍼포먼스 영상 등을 시연하고 설명하는 방식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한국의 참여자들과 쌍방향 토론도 시도한다. 사람이 전혀 등장하지 않고 노트북 컴퓨만으로 구성된 ‘랩탑 오케스트라’도 국내 첫 선을 보인다. 미국 스탠퍼드대의 컴퓨터 음악·음향 연구소 CCRMA에서 제작한 ‘스탠퍼드 랩탑 오케스트라’는 오케스트라 단원을 모두 각각의 랩탑으로 대체해 천상의 소리를 들려준다. 특히 공연에서는 미국에서 연주되는 랩탑 오케스트라의 오디오와 비디오를 한국에서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한국에서 실제로 공연하는 전통음악 연주자들과 협연을 시도할 예정이다. 한예종 관계자는 “네트워크로 생기는 지연의 개념까지 음악적으로 이용하면서 시공간을 초월한 미래 지향적 퍼포먼스를 만들어낼 계획”이라며 “기술의 진보로 만들어내는 전자음악과 혼이 살아있는 한국 전통음악의 협연이 완벽한 통섭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백미는 한예종 미래교육단이 주관한 ‘수(數)의 날씨’다. 연극원 윤정섭 교수가 연출을, 무용원 김삼진 교수가 안무를 맡고 황지우 총장이 시나리오를 써 연극과 무용, 문학의 통섭을 시도했다. ‘수’의 담담한 언어를 통해 인류가 처한 상황을 그려내며 숫자가 갖고 있는 데이터로서의 객관적 사실 외에 이면에 놓인 진실과 의미를 역동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추성훈 “요시다와 싸워 내 자신의 벽 넘을 것”

    추성훈 “요시다와 싸워 내 자신의 벽 넘을 것”

    ‘카리스마의 화신’ 추성훈(33)이 휴식 없이 발걸음을 재촉한다. 복귀 후 2연속 TKO승을 거둔 추성훈은 올해 2경기에 더 출전해 가파른 상승곡선을 이어간다. 추성훈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FEG코리아의 양명규 이사는 24일 “추성훈이 올해 11월과 12월에 열리는 대회에 출전해 두 번 더 경기를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가 출전하게 될 대회는 11월 국내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있는 한국대회와 연말 예정된 다이너마이트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추성훈의 다음 상대는 일본의 유도 영웅 요시다 히데히코(39)가 유력하다. 추성훈은 2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펼쳐진 ‘드림 6 미들급 그랑프리’ 슈퍼파이트에서 도노오카 마사노리(35·일본)에 1라운드 암바승을 거둔 뒤 도전장을 던졌다. 링 위에서 “요시다는 어렸을 때부터 동경의 대상이었다. 그와 싸워 내 자신의 벽을 넘고 싶다”고 직접 밝혔다. 닛칸스포츠. 산케이 스포츠. 스포츠호치 등 일본 현지 언론도 일제히 추성훈의 승전보와 함께 그의 강력한 도전 의지를 전했다. 하지만 추성훈은 자신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시바타. 도노오카와 맞붙으며 약한 상대만 고른다는 비난에 직면해 있다. 요시다와 맞대결이 성사되면 그와의 대결 후 연말 대회에선 높은 수준의 강자와 일합을 겨룰 가능성이 높다. 기사제휴 / 스포츠서울 이웅희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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