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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영 서울시의원, 시민의정감시단 평가 ‘2024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김혜영 서울시의원, 시민의정감시단 평가 ‘2024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이 지난 2월 17일 ‘시민의정감시단’이 발표한 ‘2024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평가 결과에서 우수등급 의원으로 선정됐다. ‘시민의정감시단’은 서울의 행정과 의정을 감시하고 시민 참여를 통한 시민주권 실현을 목표로 하는 시민사회단체 네트워크인 서울와치(WATCH)와 서울풀뿌리시민사회네트워크가 공개 모집한 151명의 시민으로 구성된 단체다. 이중 서울와치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녹색교통운동, 문화연대, 서울환경연합,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함께하는 시민행동 등이 참여하는 네트워크 조직으로 주로 서울시정 및 서울시의원의 의정활동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시민의정감시단 측은 2024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약 2개월간 모니터링한 결과 김혜영 의원을 비롯해 총 14명의 우수의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7월부터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으로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 11월 진행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서울시 집행부서를 향해 ▲서울시 홍보대사 선정 기준 및 보수 지급 기준 부재 문제 ▲시 지정문화유산 관리등급 지속적 하락 문제 ▲서울시체육회 소속 지도자와 선수들 사이에 만연된 갑질, 폭행 문제 ▲다국어 관광안내 표지판 외국어 표기오류 지속적 발생 문제 등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고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역사박물관 내 공공예식장 예식환경 개선 요구 등의 건의사항을 제안하면서 집행기관의 위법·부당한 행정을 예방하고 시민 편익 증진에 이바지하는 등 지방의원 본연의 업무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19일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제16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는 ‘우수 의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집행기관 감시 및 견제라는 지방의원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온 것임에도 불구하고 우수등급 의원으로 선정하여 그간의 노고를 높이 평가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며 “이번 평가는 서울시민들이 직접 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꼼꼼히 모니터링해 도출된 결과이기에 어느 실적보다도 그 의미가 값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서울시의 문화·체육·관광 정책이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겠다”라며 우수등급 의원 선정 소감을 밝혔다.
  • 부산 명예시민 추천 공모

    부산 명예시민 추천 공모

    부산시는 ‘2025년 부산광역시 명예시민 추천 공모’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66년부터 매년 부산시민이 아닌 사람 중에서 대외적으로 부산의 명예를 드높이고, 시정 발전에 이바지한 자를 선정해 이 상을 주고 있다. 부산시민 누구나, 과학·기술·문화·경제·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한 분들을 후보자로 추천할 수 있다. 추천은 시의회 의장, 구청장·군수, 유관기관·단체의 장이나 30명 이상의 시민 연서로 할 수 있다. 추천받은 후보자는 5월경 선정위원회 심의와 시의회 의결, 심사를 거쳐 6월 수상자가 선정된다. 명예시민으로 선정되면 명예 시민증과 홍보 기념품, 명함, 시 주요 간행물 등을 받게 되며 주요 축제와 행사에 초청된다. 주요 명예시민은 전(前) 축구 국가대표 감독 ‘거스 히딩크’(2003),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선수 ‘다니엘 강’(2019), 아카데미 4관왕 수상영화 ‘기생충’ 영어자막 번역가 ‘달시 파켓’(2020) 등이다. 추천은 다음달 15일까지이며 추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www.busan.go.kr/nbgosi)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베트남 초등학교에 울려 퍼진 애국가

    베트남 초등학교에 울려 퍼진 애국가

    “동해 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지난 3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서쪽으로 80㎞ 떨어진 푸토성 타잉바현 산간마을.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만란초등학교 제1분교 학생 296명이 사용할 새 학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서울 강남)와 국제라이온스재단에서 약 2억 5000만원을 지원해 만들어졌다. 이날 현지에서 진행된 준공식은 국제라이온스협회 회원들과 푸토성 외무청 및 교육청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354-D지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현지 온라인 기업 VTC 등이 후원하는 네트워크 시스템과 컴퓨터 장비 등까지 포함하면 총지원금은 4억원에 달한다. 354-D지구는 2019년 이후 베트남에 초등학교 3곳을 신축하는 등 교육 인프라와 예산이 넉넉지 않은 동남아시아 국가에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내 라이온스협회 회원들은 “한국전쟁으로 우리나라가 폐허가 됐을 때 국제사회로부터 지원받은 빚을 이제는 갚을 때가 됐다”고 입을 모은다. 응우옌티홍하이 교장은 이날 준공식 개회사에서 “경제적 어려움이 많은 지역인 데다 4년 전 학교가 통합돼 총 624명이 함께 생활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국제라이온스협회 회원들이 학생들에게 최신식 교실부터 미술실, 도서관, 외국어학습실, 컴퓨터실 등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해 줘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지훈 354-D지구 총재는 “아이들은 어른의 말이 아니라 행동을 보고 배운다”면서 “이곳 학생들이 라이온스가 보여 준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가슴에 품고 베트남의 미래를 이끌어 갈 따뜻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5학년 대표 응우옌티홍아이양은 “한국에서 온 선물은 마치 아이들의 꿈을 밝혀 줄 한 줄기 희망과도 같다”면서 “열심히 공부해 나라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는 왜 ‘친미 우군’을 조롱했나

    트럼프는 왜 ‘친미 우군’을 조롱했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자기 나라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 종식 합의는 아직도 멀었다’고 말했다. 그가 할 수 있는 최악의 발언이 아닐 수 없다. 미국은 더이상 참을 수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백악관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향해 “종전 의지가 없다”고 비난한 데 이어 3일(현지시간)에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재차 그를 ‘신뢰할 수 없는 사람’으로 규정했다. 그렇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왜 기자들 앞에서 미국과 한배를 탄 민주 진영 지도자를 경멸하듯 조롱한 것일까. 핵심 지지세력인 우파 진영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미국을 활용해 부도덕하게 정권을 연장하려는 위선적 기회주의자’로 보는 시각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통령 취임부터 각종 논란 이어져 뉴욕타임스(NYT) 등 다수 매체를 종합하면 코미디언이던 젤렌스키는 2015년 풍자극 ‘인민의 종’에 출연해 부정부패에 맞서 싸우는 대통령 역을 맡아 폭발적 인기를 얻었고 덕분에 2019년 대선에서 드라마처럼 당선됐다. 당시만 해도 ‘정의로운 국가를 원하는 유권자의 민의가 기적을 만들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하지만 최근에는 방송국 소유주인 이호르 콜로모이스키(62)가 짠 ‘정치적 각본’이었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드라마로 대스타가 된 젤렌스키를 대통령으로 만들고 뒤에서 그를 조종해 이권을 챙기려는 의도였다는 것이다. 이를 반영하듯 2021년 10월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공개한 ‘판도라 페이퍼스’에는 그가 조세 회피처에 4000만 달러(약 580억원)가 넘는 금액을 숨겨 놓은 것으로 기록돼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미지 정치’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 전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던 2022년 7월 그는 아내와 함께 전쟁터에서 패션지 보그 화보를 촬영해 ‘포퓰리즘’ 논란이 일었다. 미국의 우파들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쟁 발발 뒤 3년 넘게 정장 대신 군복 티셔츠와 카고 바지만 입는 것을 두고도 자신의 지지율을 끌어올리려는 불순한 의도로 여긴다. ●지원금·무기 빼돌려진다는 의혹도 3년 넘게 이어진 전쟁으로 50만명 가까운 병사가 사망하고 600만명 넘는 난민이 생겨났지만 여전히 전쟁을 강행하려는 그의 행보를 보며 ‘전시를 핑계로 정권 연장을 추구한다’는 의심이 커지고 있다. 정상적 상황이었다면 대선이 열렸을 지난해 3월 여론조사기관 SOCIS가 실시한 가상 대선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경쟁자인 발레리 잘루즈니 총사령관(현 영국대사)에게 패배했다. 이 밖에도 미국 등이 지원하는 자금과 무기가 엉뚱한 곳으로 빼돌려진다는 의혹, 고위층 젊은이들이 징집 대상에서 제외되자 이에 불만을 가진 병사들이 집단 탈영했다는 소식도 외신을 통해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인 비벡 라마스와미 전 정부효율부(DOGE) 공동수장은 지난해 대선에서 “우크라이나는 (서구 매체가 선전하는)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다. 11개 반대 정당을 금지한 나라”라고 비판했다. 쉽게 말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눈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의 뒷배만 믿고 부정부패와 권위주의에 몰두하다 전쟁에서 패배하고 쫓겨난 응우옌반티에우 남베트남 대통령, 아슈라프 가니 전 아프가니스탄 대통령과 같은 반열의 인사로 비쳐지는 것이다.
  • 경남대, 노동부 창원지청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약정

    경남대, 노동부 창원지청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약정

    경남대학교는 지난달 27일 고용노동부 창원지청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재학생 맞춤형 고용 서비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등에 대한 약정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경남대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 신규 수행기관에도 선정됐다. 이번 약정은 2025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 등 이달 본격화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청년들에게 원스톱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양영봉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은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고용센터 등 지역사회와 경남대가 연계해 향후 지역 청년을 위한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더 큰 시너지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정효 교학부총장 겸 대학특성화추진본부장은 “경남대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 이어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졸업생 특화프로그램에 선정된 만큼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협력 관계 형성에 노력하겠다”며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해 지역 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 라이온스, 베트남 산간마을 초교 신축해줬다

    한국 라이온스, 베트남 산간마을 초교 신축해줬다

    “동해 물과 백두산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서쪽으로 80㎞ 떨어진 산간마을 한 초등학교에 우리나라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3일 오후(현지시간) 푸토성 타잉바현 만란초등학교 제1분교 296명의 학생이 사용할 교과 교실 및 학습 지원교실로 사용할 연면적 약 430m² 2층 규모 건물 준공식에서다. 준공식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서울 강남) 회원들과 푸토성 외무청 및 교육청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된 건물에는 우리나라 대표 봉사단체인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와 국제라이온스재단에서 약 2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 354-D지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VTC Online, Hodoo Labs, Asong invest에서 후원한 컴퓨터 시스템까지 포함하면 총지원금이 4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354-D지구는 2019년과 2022년에도 베트남 초등학교 3곳을 신축 지원하는 등 현지 교육 당국의 예산지원이 충분하지 않은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에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내 라이온들은 “6·25전쟁으로 폐허가 됐을 때 우리가 국제 사회로부터 지원받은 빚을 이제는 갚을 때가 됐다”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응우엔 티 홍 하이 만란초등학교 교장은 준공식 개회사에서 “우리 지역은 경제적 어려움이 많은 곳인 데다, 2020년 인근 학교와 통합돼 3개의 분교와 총 624명이 함께 생활하면서 학습공간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국제라이온스협회와 VTC Online 간 사회공헌 협력 사업으로 1번 분교 학생들에게 교실, 예술실, 도서관, 외국어학습실, 컴퓨터실, 기타 각종 기자재 등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354-D지구 지훈 총재는 축사를 통해 “아이들은 어른의 말이 아니라, 어른이 행동하는 모습을 보고 배운다”면서 “이곳에서 배우는 모든 어린이가 라이온스가 보여준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가슴에 품고 베트남의 미래를 이끌어갈 따뜻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학생 대표 5학년생 응우옌 티 홍 아이양은 “한국 라이온스가 우리에게 준 선물은 저희의 꿈을 밝히는 따뜻한 불꽃과 같고 오늘 행사에서 사랑과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열심히 공부해 부모님과 나라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건물뿐 아니라, 컴퓨터 등의 필수 교육장비를 지원받은 덕분에 학생들에게 정보통신기술(IT)과 영어 등 외국어 같은 중요한 과목을 보다 효율적으로 가르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지역 교육청에서 주최하는 각종 온라인 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 “시상식인데 옷이 그게 뭐냐” 조롱에 ‘돌발 행동’ 한 男배우…객석에선 환호성 ‘폭발’

    “시상식인데 옷이 그게 뭐냐” 조롱에 ‘돌발 행동’ 한 男배우…객석에선 환호성 ‘폭발’

    배우 아담 샌들러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 편안한 차림으로 참석했다가 진행자의 조롱을 받자 배우 티모시 샬라메를 껴안는 등 ‘돌발 행동’을 한 뒤 시상식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 CNN 등에 따르면 전날 미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진행을 맡은 코난 오브라이언은 오프닝 멘트를 하다 “권위 있는 밤인 만큼 모두가 제대로 된 옷을 입는 것이 중요하다”고 운을 뗐다. 곧 현장 중계 카메라가 관객석에 앉아 있는 샌들러를 비췄다. 그는 하늘색 후드 집업과 파란색 반바지, 흰 양말, 금색 운동화를 착용한 차림이었다. 오브라이언은 “아담, 무슨 옷을 입고 있는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샌들러는 “당신이 언급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내가 뭘 입고 있는지 눈치채지 못했다”고 했다. 이때까지 샌들러는 화난 기색이 없었다고 CNN은 전했다. 그러자 오브라이언은 “새벽 2시에 포커 게임하는 사람처럼 차려입었네”라며 조롱했다. 이에 샌들러는 “나는 내 모습이 좋다. 난 좋은 사람이기 때문”이라며 “내가 무엇을 입든, 무엇을 입지 않든 상관하지 않는다. 내 멋진 운동복 반바지와 푹신한 티셔츠가 불쾌해서 동료들 앞에서 나를 조롱해야 했느냐”고 반문했다. 격양된 샌들러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는 주위를 둘러보며 청중들에게 “이따가 같이 5대 5 농구 게임하자”고 말하는가 하면, 배우 티모시 샬라메를 발견하고는 그를 껴안기도 했다. 샌들러의 모습에 객석에선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샌들러는 두 팔을 치켜든 채 무대를 등지고 달려나가 시상식장을 빠져나갔다.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은 곧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돼 수백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CNN은 “샌들러의 아빠 패션은 그를 예상치 못한 패션 아이콘으로 만들었다”며 “많은 사람이 틱톡에 그의 옷차림을 공유하는 등 Z세대 팬층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샌들러는 평소에도 헐렁하고 편안한 옷차림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그는 한 인터뷰에서 패션 관련 질문을 받자 “내 근육질 몸매를 숨기기 위해 헐렁한 옷을 입었다”며 농담조로 답변한 바 있다.
  • [씨줄날줄] 젤렌스키와 드레스코드

    [씨줄날줄] 젤렌스키와 드레스코드

    서울 은평구에 있는 충암고등학교는 지난해 12월 6일 ‘등교 복장 임시 자율화’라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등 12·3 비상계엄 핵심 인물들이 충암고 졸업생으로 알려지면서 재학생들이 피해를 볼까 우려해서다. 학교는 ‘학생 본분에 어긋나는 형태와 문양을 한 복장 착용은 계속 금지한다’고 덧붙였다. 교복 대신 ‘학생 본분에 맞는 복장’이라는 드레스코드를 적용한 것이다. 드레스코드는 때와 장소, 상황에 맞게 입어야 하는 복장을 말한다. 학생은 학교에서 교복을, 의사는 병원에서 흰 가운을 입는다. 특정 행사가 열리면 참석자들에게 드레스코드가 안내되기도 한다. 드레스코드에 대한 생각은 사람마다 다르다. 류호정 전 정의당 의원이 2020년 국회 본회의장에서 입은 분홍 원피스에 대한 논란이 대표적이다. 공적 인물에게 복장은 그 자체로 자신을 알리는 도구다. 지난달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도 드레스코드가 논란이 됐다. 한 기자가 젤렌스키에게 “왜 정장(suit)을 입지 않았느냐? 정장이 있기는 하냐”고 물었다. 젤렌스키는 2022년 러시아의 침공 이후 군인들과의 연대감을 표시하기 위해 공식석상에서 어두운 카키색 군복 스타일을 고수해 왔다. 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측은 군복을 입지 말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 입구에서 젤렌스키를 맞이한 트럼프는 “오늘 완전히 차려입었네”라고 했다. 젤렌스키는 검정 긴팔 셔츠에 작업복 스타일의 검정 카고바지를 입었다. 다소 격식은 차렸지만 결국 정장은 아니었다. 젤렌스키가 정장을 입었더라면 정상회담의 결과가 달랐을까. 회담은 러시아에 대한 의견 차이로 설전으로 끝났고 젤렌스키는 쫓겨나듯 백악관을 떠났다. 미국의 생각과 다르면 어떤 것도 조롱거리로 전락한다. 이런 미국을 우리는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
  • 여야 ‘마은혁 끝장 대치’… 추경·반도체법 또 밀리나

    여야 ‘마은혁 끝장 대치’… 추경·반도체법 또 밀리나

    與 “이재명 말로만 우클릭, 국정 걷어차”野 “국정 협의 최우선이 헌정질서 회복”헌법재판관 논란에 현안은 뒷전崔대행 오늘 국무회의 논의 촉각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여부를 놓고 여야가 끝장 대치를 이어 가면서 3월 국회가 공전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조기 대선 가능성에 서로 주도권을 쥐기 위해 충돌하며 반도체특별법, 연금개혁,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등 주요 현안은 발목이 잡힌 모양새다. 성과 없는 대치가 장기화될 경우 여야 모두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페이스북에 “마 후보자가 임명되면 헌법재판관 9명 중 우리법연구회 출신이 무려 4명”이라며 “내부의 일개 좌익 서클이 이렇게 다수를 점하면 헌법재판소에 대한 국민적 신뢰까지 흔들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야당의 겁박에 동요하지 말고 마 후보자의 임명을 거부해야 한다”고 엄포를 놨다. 국민의힘은 4일 예정된 국무위원 간담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무회의 전 간담회를 열어 마 후보자 임명 여부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최 대행이 임명 여부에 대해 가닥을 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막바지 압박 수위를 높인 것이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8일 마 후보자 임명을 요구하며 여야정 국정협의회를 거부한 더불어민주당의 책임론을 부각하는 등 여론전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재명 대표는 연일 ‘우클릭’하며 말 폭탄을 쏟아 내면서 막상 (정책을) 현실적·실체적으로 다룰 수 있는 국정협의회는 (시작) 10분 전에 걷어찼다”면서 “정쟁을 하더라도 국정을 분리하려는 저희의 투트랙 노력을 걷어찬 것에 대해 먼저 사과와 해명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전날 최 대행에게 마 후보자 임명 거부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한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이재명 한 사람 대통령 만들자고 국정을 마비시키고, 법치를 짓밟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인질로 삼은 반(反)대한민국 카르텔에 끝까지 맞서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당 성일종 의원도 이날 단식투쟁에 들어갔다. 반면 민주당은 마 후보자 임명과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한 명태균특검법을 최 대행이 받아들이지 않는 한 정부·여당과의 어떤 협상도 없다고 강경하게 맞섰다.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지금 국정협의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것”이라며 국정협의회 참여 거부 방침을 재확인했다. 김윤덕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명태균 게이트는 윤석열 부부 게이트에서 이제 국민의힘 게이트로 확산되고 있다”며 “결백하다면 국민의힘 스스로가 진실 규명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재판관 임명과 명태균특검법의 공은 이제 정부·여당에 넘어갔다”며 최 대행에게 마 후보자 임명과 명태균특검법 처리를 촉구했다. 특히 김 사무총장은 “당에서는 (여러 특검법보다도) 명태균특검법을 (처리) 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 대행의 명태균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시한은 오는 15일이다. 다만 여야의 강경 대치가 길어질수록 정쟁에 빠져 민생을 등한시한다는 여론의 역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게 여야 모두에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반도체특별법과 관련, 여야는 연구 인력에 대한 주 52시간 적용 예외 조항 도입에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연금개혁에서는 여야가 보험료율 13%에는 뜻을 모았지만 소득대체율 등에 대해서는 이견이 크다. 추경도 여야 모두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민주당은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을 추진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25만~50만원 선불카드를 지급하는 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행 측은 이날까지 마 후보자 임명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정부 관계자는 “여러 의견을 들어 보고 결정한다는 기존 상황에서 더 나간 게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 사무총장은 “내일(4일) 상황을 보고 대응하겠다”며 “최 대행의 행동을 보면서 인내심 있게 대화하고 싸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대행이 마 후보자 임명을 거부하더라도 민주당이 탄핵 카드를 꺼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 경남도 ‘청정어장 재생사업’ 공모 4년 연속 선정…고성 당동만 해역 대청소한다

    경남도 ‘청정어장 재생사업’ 공모 4년 연속 선정…고성 당동만 해역 대청소한다

    경남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 청정어장 재생사업’ 공모에 고성군 당동만 해역 500㏊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공모 선정으로 국비 25억원을 확보한 경남도·고성군은 지방비 25억원을 보태 당동만 해역 내 폐어구, 양식장 폐기물 등 바다 밑바닥에 쌓인 쓰레기를 치운다. 여기에 ▲양식장 시설 재설치 비용 지원 ▲해양환경 실시간 관측 시스템 구축 ▲지속적인 청정어장 관리를 위한 어업인 교육 ▲사업진단·효과분석 등도 시행한다. 고성군 거류면과 동해면에 둘러싸인 당동만은 굴, 미더덕, 홍합 등 패류 양식이 많이 이뤄지는 곳이다. 다만 매년 양식을 하면서 발생한 폐기물이 바다 밑바닥에 계속 쌓여 어장 생산성이 감소했다. 이를 개선하고자 도는 어업인 동의를 받은 후 정부 공모를 신청했다. 도는 향후 사업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2022~2024년 해양수산부 청정어장 재생사업에 뽑혀 남해 강진만, 창원 진동만 일대를 청소했다. 이 일대에서 치운 폐기물·오염 퇴적물은 8823t에 달한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깨끗한 어장환경 조성으로 어장 생산성을 높여 어업인 소득 증진과 국민의 안심 먹거리 제공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푸틴에게 당신 아내와 하룻밤 제안 어떠냐” 트럼프·젤렌스키 회담 풍자한 SNL

    “푸틴에게 당신 아내와 하룻밤 제안 어떠냐” 트럼프·젤렌스키 회담 풍자한 SNL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정상회담이 파행으로 끝난 지 하루 만인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NBC 코미디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가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J. D. 밴스 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면박 주는 모습을 풍자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SNL이 트럼프·젤렌스키 회담을 맹렬히 조롱했다”고 평가했다. SNL은 “어제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을 백악관으로 초청했다. 그리고 회담은 아주 아주 성공적이었다. 이를 본 모든 사람들은 ‘이제 세상은 더 안전해졌다’고 생각했다”는 반어법 자막을 띄우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극 중 트럼프 대통령으로 분장한 배우는 “나는 가자(Gaza) 호텔&카지노 최고경영자(CEO)이자 대통령인 트럼프다. 나는 이 믿을 수 없는 함정에 온 젤렌스키 대통령을 환영한다. 우리는 조만간 아무 이유 없이 그를 공격할 예정이다. 맞죠, 밴스?”라면서 회담을 시작했다. ‘가자 호텔’은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평화 구상을 밝히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휴양지로 개발하겠다고 한 것을 빗댄 것이다. 트럼프 역 배우는 옆에 나란히 앉은 극 중 젤렌스키의 복장을 지적하면서 “마치 ‘스타트렉’ 캐릭터처럼 보인다”고 했다. 젤렌스키의 복장이 미국의 유명 공상과학(SF) TV 시리즈 ‘스타트렉’의 유니폼 같다고 비꼰 것이다. 전날 실제 회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을 맞이하면서 “오늘 제대로 차려입었다”고 비꼬듯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일관되게 군복 스타일의 의상을 고수해왔다. 또 당시 한 미국 기자는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왜 정장을 입지 않았나. 백악관을 방문하면서 정장을 입는 것을 거부했는가. 정장이 있기는 한 것인가”라며 노골적으로 적대적인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극 중 트럼프는 이어 젤렌스키 역 배우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라며 “미스터 푸틴(러시아 대통령)에게 당신이 그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리고 당신이 러시아를 침공해 미안하다고 말하는 게 어떠냐”고 말했다. 또 “당신의 아내와의 하룻밤을 그에게 제안하는 것도 좋겠다”고까지 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협상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에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는 일각의 비판을 반영한 장면으로 보인다. 당황한 극 중 젤렌스키가 다소 서툰 영어로 무언가 말을 시작하려 하자, 밴스 역 배우는 이를 가로막으며 “잠깐 끼어들어야겠다. ‘감사합니다’는 어떻게 된 거냐. 당신은 지금 15초 동안 ‘감사합니다’라고 말하지 않았다”며 극 중 젤렌스키를 거듭 다그쳤다. 실제 전날 밴스 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무례하다”며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감사함을 표시해라”고 반복해 말한 것을 풍자한 것이다. 젤렌스키 역 배우는 실제 회담에서처럼 “우크라이나를 한번 와보는 게 어떻냐”고 했고, 이에 극 중 밴스는 “감히 그런 말을 하지 말라. 이미 구글 지도에서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봤는데 엉망진창이었다”고 답했다. 실제 회담에선 밴스 부통령은 “사람들을 우크라이나 (전장에) 데려다가 프로파간다(선전) 투어를 하고 있는 걸 알고 있다”고 받아쳤다. 극 중 트럼프는 다시 복장 얘기로 돌아가더니 “그러고 보니 당신은 정장도 입지 않았다. 이건 무례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백악관에 청바지와 티셔츠를 입고 나타나다니 쓰레기 같은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이 순간 갑자기 빨간색 전기톱을 든 남성이 스튜디오로 난입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연기하는 배우로, 정상회담 이틀 전인 지난달 26일 트럼프 2기 행정부 첫 내각회의 때의 티셔츠 차림을 재현한 모습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머스크의 복장은 문제 삼지 않아 놓고, 정상회담에선 젤렌스키 대통령의 군복 차림 지적이 나온 것을 비꼰 것으로 보인다. 전기톱은 지난달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행사에서 머스크가 실제 전기톱을 들고 연방공무원 대량 해고를 시사하는 퍼포먼스를 했던 것을 연출한 것이다. 방송이 나간 후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 계정에 SNL을 가리켜 “또 다른 극좌 선전 기계일 뿐”이라며 불쾌한 반응을 남겼다.
  • ‘수질 악화’ 충남 천수만, 청정어장 재생 시작

    ‘수질 악화’ 충남 천수만, 청정어장 재생 시작

    해수부 공모 ‘청정어장 재생사업’ 선정서산·홍성 천수만 권역 1300㏊ 환경정화 수질 악화와 기후변화 등으로 자원 생산성 감소가 이어지는 충남 천수만 권역을 되살리기 위한 재생 사업이 시작된다. 충남도는 천수만(서산시·홍성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청정어장 재생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기간 양식으로 발생한 오염퇴적물로 생산성이 떨어진 만(灣) 단위 해역을 대상으로 환경정화 등이 추진된다. 천수만 해역은 평소 수질 지수 3등급(보통) 이하지만, 담수 방류 시 만 안쪽 수질 지수는 모두 5등급(나쁨)으로 변한다. 대규모 매립과 연안 개발 등으로 오염유입은 증가하고, 담수 방류에 의한 수질 악화와 기후변화로 바지락 등의 자원 생산성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도는 내년까지 50억원(국비 25억원·지방비 25억원)을 투입해 서산시 천수만 권역(900㏊)과 홍성군 천수만 권역(400㏊)의 바지락, 굴 등 양식 어장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추진 사업은 △오염퇴적물·폐기물 제거 △모래 살포·바닥고르기 등 환경개선 △해양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이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서산·홍성 광역권 천수만 지역을 지속할 수 있는 어장 환경 구축으로 어업인 소득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천~제주 항공노선 ‘주 5회’로 확대해 운항

    사천~제주 항공노선 ‘주 5회’로 확대해 운항

    경남 사천과 제주를 잇는 항공편이 늘어난다. 경남도는 이달 30일부터 대한항공 사천~제주 노선이 기존 주 3회(수·금·일)에서 주 5회(월·수·금·토·일)로 2회 증편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사천공항 이용환경 개선·기능재편과 관련한 도민 설문조사에서는 ‘운항 횟수 확대’ 의견이 77%로 가장 많았다. 이에 도는 사천~제주(대한항공 주 3회 6편) 노선 증편을 항공사 측과 지속해서 협의해 성과를 냈다. 이번 증편은 2023년 10월 대한항공 사천~제주 노선 복항 이후 첫 증편이다. 코로나 이후 사천~제주 여객 수요 증가 등을 반영한 것으로, 도는 증편이 사천공항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리라 본다. 도는 사천~김포(진에어 주 7회 14편) 노선도 증편·운항시간 조정을 항공사와 협의할 예정이다. 저비용항공사·소형항공사와 협의도 지속한다. 표주업 경남도 물류공항철도과장은 “이번 대한항공의 사천~제주 노선증편 결정은 사천공항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경남도는 도민의 항공교통 편의를 위해 신규취항·노선증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 ‘저비용항공사 특별 안전점검 계획’에 따라 진에어가 운항 중인 사천~김포 노선은 3월 5일부터 25일까지 하루 2편에서 1편(김포→사천 오후 3시 50분, 사천→김포 오후 5시 25분)으로 일시 조정 운항한다.
  • SK오션플랜트 “해상풍력특별법 통과 환영…산업 발전 이바지할 것”

    SK오션플랜트 “해상풍력특별법 통과 환영…산업 발전 이바지할 것”

    해상풍력 전문기업 SK오션플랜트가 ‘해상풍력발전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에 환영 목소리를 내며 해상풍력 산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SK오션플렌트는 3일 “해상풍력발전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원 확보 방안이자 국내 우수한 공급망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산업”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 기업으로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K오션플랜트는 우수한 기술력과 시설 인프라, 풍부한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의 핵심 기자재인 후육강관을 1999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기업이다. 2012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상용 풍력발전기의 지지장치’ 특허를 취득한 이후 2020년 국내 최초로 하부구조물을 수출(대만 창화 해상풍력단지)한 이래 괄목할 성장을 계속해 왔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규모 고정식 하부구조물을 제작해 지난해 상반기부터 차례대로 고객사에 인도 중이다. 가령 대만 하이롱 프로젝트에 공급된 해당 구조물은 현재까지 대만 해상풍력단지에 설치된 하부구조물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구조물 1기당 최대 높이는 아파트 약 30층 높이인 94m이고 무게는 2200t에 달한다. 1기에 14㎿급 해상풍력 터빈을 설치할 수 있다. SK오션플랜트는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하부구조물을 생산한 기업이다. 특히 대만의 재생에너지 보급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SK오션플랜트가 대만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공급한 하부구조물은 약 190여기, 발전 용량 기준 약 2GW 규모다. 이는 원전 2기 발전 용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SK오션플랜트는 기존 주력 시장인 대만은 물론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시장 확장에 대응해 경남 고성군 동해면 일원에 157만㎡ 규모 해상풍력 구조물(고정식·부유식·해상변전소 등) 특화 생산기지를 조성 중이다. 통상 해상풍력발전은 발전 용량 10㎿당 1만(일반 가구 월평균 전력 사용량 300㎾h 가정)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2023년 기준 대만 가구 수는 924만 가구로, SK오션플랜트는 약 20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해상풍력발전단지용 하부구조물을 공급했다. SK오션플랜트는 기존 주력 시장인 대만은 물론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시장 확장에 대응하고자 경남 고성군 동해면 일원에 157만㎡ 규모의 해상풍력 구조물(고정식·부유식·해상변전소 등) 특화 생산기지를 조성 중이다. 93만㎡ 규모 기존 공장(1·2야드)에 신규 생산기지 면적까지 합치면 총 250만㎡로 서울 여의도 면적에 육박한다.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기지로는 세계 최대 수준이다. SK오션플랜트는 “우수한 품질과 안전관리 능력·제작·납기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존 고정식은 물론 부유식 시장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 ‘K-불꽃놀이’ 경남 함안 낙화놀이 올해 5월 5일 연다

    ‘K-불꽃놀이’ 경남 함안 낙화놀이 올해 5월 5일 연다

    올해 경남 함안 ‘낙화놀이’가 5월 5일 열린다. 함안군은 함안면 괴산리 무진정 일원에서 ‘제32회 함안 낙화놀이 공개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전면 예약제로 공개 행사를 진행한 군은 올해도 전면 예약을 한다. 올해 행사 참여 인원수는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든 6500명이다. 군은 행사 안전을 강화하고자 참여 인원수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군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지역 내 각 읍면 사무소에서 행사 관람을 희망하는 함안군민 800명을 선착순 예약 접수한다. 이어 26일 오전 10시부터 전 국민이 신청할 수 있는 인터넷 예약시스템으로 행사 관람객 5700명 예약을 받는다. 함안 낙화놀이는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33호로 지정된 전통 불꽃놀이다. 흩날리는 불꽃 모습이 떨어지는 꽃처럼 보인다고 하여 낙화놀이로 불린다. 낙화놀이에 쓰는 낙화봉은 한지 위에 참나무 숯가루와 심지인 광목을 올리고 한지를 돌돌 말아 하나의 막대를 만든 뒤, 막대 2개를 꽈배기처럼 꼬아 완성한다. 낙화놀이를 앞두고 약 3개월 동안 모든 작업을 손으로 직접 하는 까닭에 제작 과정은 2012년 특허로 등록되기도 했다. 낙화놀이 당일, 연못 위에 걸린 줄에 낙화봉을 매단다. 이후 하얀 저고리와 바지를 입은 이들이 뗏목을 타고 연못 위에서 낙화봉 하나하나를 횃불로 점화한다. 함안 낙화놀이는 조선 선조 재위 당시 함안군수로 부임한 정구 선생 때 액운을 없애고 군민 안녕과 한해 풍년을 기원하고자 시작됐다. 조선 고종 때 함안군수를 지낸 오횡목이 쓴 함안 총쇄록에는 ‘함안읍성 전체에 낙화놀이가 열렸으며 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성루에 올랐다’고 기록돼 있다. 낙화놀이는 일제강점기 때 민족 말살 정책으로 중단됐다가 1960년 함안 괴항마을 농민들의 복원으로 잠깐 부활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함안면과 마을주민들이 ‘함안 낙화놀이 보존회’를 설립하면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유일한 기능 보유자 김현규 선생과 기능이수자 4명이 전통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 봄 시샘하듯… 수도권 최대 10㎝ 함박눈

    봄이 오는 것을 시샘이라도 하는 듯 2일 밤부터 전국에 많은 양의 눈과 비가 내리겠다. 2일 밤부터 3일 오전까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는 최대 10㎝의 눈이 쌓이겠다. 강원 지역에는 이날부터 5일까지 최대 1m가 넘는 폭설이 예상된다. 호남과 제주에는 시간당 10~20㎜의 호우와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4일까지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강원, 경기 내륙, 충북 북부,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2일 예보했다. 이날 오후 10시를 기해 강원 북부 산지·중부 산지에는 대설경보가, 경기 양평·강원 영월과 원주·경북 북동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나머지 강원 지역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동쪽 지역, 충북, 경북 북부 지역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발령됐다. 밤새 서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눈과 비는 한층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3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는 시간당 3~5㎝의 폭설이 쏟아질 전망이다. 강원 산지는 시간당 최대 5㎝가 넘는 눈이 내릴 수도 있다. 서울의 경우 3일 새벽부터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3일까지 예상 적설은 강원 동해안과 산지 20~50㎝(최대 70㎝ 이상), 경북 북동 산지 10~40㎝, 서울·인천·경기 서해안·충북 중부·충북 남부는 3~10㎝ 등이다. 중부지방·전북·경북·경남 북부에 눈 또는 비가, 전남·경남 남부·제주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 산지에는 3일까지 최대 80㎜ 이상의 비가 오겠고, 충청·호남·영남은 20~60㎜의 비가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은 4일 밤이 되면 눈과 비가 그치겠지만 강원 산지에는 5일까지 눈이 이어지면서 1m 이상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부터 내리는 눈은 습기를 많이 머금은 ‘습설’로 시설물 피해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 교통량이 많은 연휴 막바지에 폭설과 폭우가 내리는 만큼 빙판길 사고 등 교통 안전에도 유의해야겠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이날 오후 10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제설 차량과 장비를 전진 배치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 부산 반얀트리 발화 지점은 배관실 밑 지하 1층 천장

    부산 반얀트리 발화 지점은 배관실 밑 지하 1층 천장

    사망자 6명이 발생한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 복합리조트 건축 공사장 화재가 지하 1층에서 천장에서 시작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산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이런 내용의 감정서를 통보받았다고 2일 밝혔다. 통보 내용을 보면 화재 현장의 연소 형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불은 지상 1층 배관실(PT룸) 바로 아래인 지하 1층 천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한정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PT룸은 각종 배관을 관리, 유지·보수하는 공간이다. 화재 현장 합동 감식에서 최초 발화지점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경찰은 이런 감정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보강 수사를 진행 중이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에 조성 중인 복합리조트다. 이곳에서 지난달 14일 오전 10시 50분쯤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27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었다. 해당 리조트는 오는 5월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를 진행하던 중으로, 화재 당시 40여개 업체의 840여명이 여러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 승부처 ‘베어트랩’서 고전한 몽고메리, 쿼트러플 보기…마이클 김도 보기 기록

    승부처 ‘베어트랩’서 고전한 몽고메리, 쿼트러플 보기…마이클 김도 보기 기록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스코스(파71·7167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총상금 920만달러) 조심해야 할 홀이 3곳 있다. 바로 ‘베어 트랩’이라 불리는 15~17번홀이다. ‘골든 베어’라는 별명을 가진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이 코스는 그린이 벙커와 워터 해저드에 둘러싸여 있다. 티샷이 정확하지 않으면 물에 빠지거나 벙커에 들어가 타수를 잃기 쉬운 난코스이기 때문이다. 승부의 분수령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코스에서 희생양이 된 것은 테일러 몽고메리(미국)다. 2라운드까지 공동 7위를 달리며 선전한 몽고메리는 2일(한국시간) 3라운드 전반에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몰아치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그렇지만 몽고메리에게 악몽이 다가선 것은 15번홀(파3)이었다. 티샷이 그린 앞 워터 해저드에 퐁당 빠지며 2벌타를 받은 그는 드롭존에서 3번째 샷을 쳤는데 이마저도 그린 앞 바위 사이로 떨어지면서 다시 2벌타를 받아야 했다. 5번째 샷 만에 겨우 그린 위에 공을 올린 몽고메리는 두 번의 퍼트로 홀 아웃 하는데 성공했다. 15번 홀에서만 4타를 잃는 쿼드러플 보기를 범한 것. 쿼드러플 보기를 기록하며 3라운드를 3언더파 68타로 마친 몽고메리는 합계 13언더파 200타 공동 6위에 만족해야 했다. 그는 경기 후 “난 항상 롤러코스터를 타는 게임을 펼쳐왔다.”라며 “골프를 치면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때도 있다. 그것이 골프”라고 말했다. 단독 2위로 3라운드를 마친 교포 선수 마이클 김도 악명 높은 15번 홀에서 친 티샷이 그린 주변에 있던 바위에 맞고 연못 앞 진흙에 파묻히는 바람에 바지를 걷고 진흙으로 들어가 두 번째 샷을 날려 보기로 막는 데 성공했다.
  • “도로 물웅덩이에 웬 사람이”…방치된 10㎝ 깊이 포트홀 고친 ‘발명품’

    “도로 물웅덩이에 웬 사람이”…방치된 10㎝ 깊이 포트홀 고친 ‘발명품’

    영국 남성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 오랫동안 방치된 포트홀(도로 파임) 문제를 해결하는 데 공을 세웠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셔에 사는 제임스 콕솔(42)은 마을 도로에 생긴 약 10㎝ 깊이의 포트홀이 정비되지 않은 채 1년 넘게 문제가 되자 한 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그는 지난 23일 7살 딸의 오래된 청바지와 신발을 이용해 ‘가짜 사람 다리’를 만들어 도로 웅덩이에 거꾸로 설치했다. 바지 안에는 헌 옷과 나무를 채워 넣었고, 벽돌을 이용해 가짜 다리를 땅에 고정했다. 얼핏 보면 사람이 웅덩이에 거꾸로 처박혀 있는 듯한 모습이다. 콕솔은 30분 만에 완성한 자신의 ‘발명품’이 지역 당국의 시선을 끌 수 있다고 여겼다. 그가 소셜미디어(SNS)에 사진을 올리자 사람들이 이를 공유하기 시작했고, 지역 당국은 지난 27일 포트홀을 메웠다고 한다. 콕솔에 따르면 약 9개월 전 지역 주민들이 해당 포트홀을 신고했고 지역 당국이 정비를 시도했으나 몇 주 후 포트홀 규모가 커지면서 주민들이 재차 신고했다. 콕솔 역시 운전하고 가다 해당 포트홀 때문에 문제를 겪은 적이 있었다고 한다. 콕솔은 “그냥 꽤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그리고 도로 사정이 얼마나 나쁜지 강조할 수 있을 것이라 여겼다”며 ‘가짜 사람 다리’를 만들게 된 계기를 전했다.
  • “아버지가 지킨 바다 수호”…‘제2연평해전 영웅 딸’, 해군 소위로 임관

    “아버지가 지킨 바다 수호”…‘제2연평해전 영웅 딸’, 해군 소위로 임관

    2002년 제2연평해전 당시 전사한 해군영웅 고 조천형 상사의 딸 조시은(부경대·22)씨가 28일 해군 소위로 임관했다. 조 상사는 제2연평해전 당시 참수리 357호정 발칸포 사수로 북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우다 전사했다. 조 소위는 “자랑스러운 해군 장교로서 아버지가 포기하지 않고 지킨 우리나라의 바다를 수호하겠다”며 “아버지처럼 멋있는 군인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해군의 꿈을 키웠다”고 했다. 2025년 대한민국 학군장교 임관식이 이날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주관으로 충북 괴산군에 있는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렸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임관식에선 육군 2450명, 해군, 84명, 공군 146명, 해병대 78명 등 학군사관후보생 2758명이 소위로 임관했다. 신임 장교들은 학군단이 설치된 전국 119개 4년제 대학에서 1·2학년 때 장교 후보생으로 선발됐다. 이후 2년 동안 전공교육과 함께 군사학·군사훈련을 받았고, 임관종합평가를 통과했다. 이날 대통령상은 육군 김예빈(성신여대·23) 소위, 해군 박종혁(부경대·22) 소위, 공군 박형주(교통대·23) 소위가 수상했다. 김 소위는 “장교로 임관하는 영예로운 자리에서 큰 상을 받아 기쁘고 영광스럽다”라며 “대한민국 육군 장교라는 자긍심과 열정을 갖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임관한 장교 중엔 6·25전쟁 참전유공자 후손 등이 눈길을 끌었다. 김찬솔(우석대·23) 육군 소위의 고모할아버지인 고 이득주 중령은 6·25전쟁 당시 국군 최초의 승전 전투인 ‘동락전투’에 참전했다. 이 전투의 승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는 김 소위의 고모할머니인 고 김재옥씨다. 당시 동락초등학교 교사였던 김씨는 학교에서 휴식을 취하던 북한군의 동태를 국군에게 알려 기습공격 성공을 이끌었다. 이 이야기는 1966년 영화 ‘전쟁과 여교사’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최지훈(한성대·22) 육군 소위는 아버지와 누나, 형이 모두 학군장교 출신이다. 아버지 최덕수씨는 학군 29기로 임관해 중위 전역했고, 누나 최지수 대위는 학군 59기, 형 최지원 중위는 학군 61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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