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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트럼프 대리전’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 트럼프가 웃었다

    ‘바이든·트럼프 대리전’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 트럼프가 웃었다

    작년 대선 당시 버지니아서 10%P 낙승바이든, 취임 첫해 민심의 일격 당한 셈‘아프간 철군’ 이후 지지율 급락 반영된 듯민주 법안·예산안·내년 중간선거 ‘먹구름’보스턴은 200년 만에 대만계 첫 여성시장2020년 미국 대선의 리턴매치 격으로 평가돼 온 2일(현지시간)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친트럼프 성향 공화당 후보가 당선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해 민심의 일격을 당한 꼴이다. 백악관과 민주당은 이 같은 기류가 내년 11월 중간선거에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차단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 CNN은 이날 밤 개표가 99% 진행된 상황에서 공화당의 글렌 영킨(54) 후보가 득표율 50.7%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며, 영킨 후보의 승리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대로 선거 결과가 확정되면 사모펀드 최고경영자(CEO) 출신이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영킨 후보가 2014~2018년 버지니아 주지사를 지낸 민주당의 테리 매콜리프 후보를 이기게 된다. 개표가 95% 진행된 현재 매콜리프 후보의 득표율은 48.6%, 무소속인 프린세스 블렌딩 후보의 득표율은 0.7%로 집계됐다.최근 4차례 대선 전부, 또 5차례 주지사 선거 중 네 번을 민주당이 승리한 버지니아주는 민주당 우세지역으로 꼽힌다. 지난해 대선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버지니아주에서 10% 포인트 격차의 낙승을 거두기도 했다. 그런데 지난 8월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철군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0%대로 떨어진 데 이어 실제 선거에서 주지사직을 야당 몫으로 빼앗기는 결과가 나왔다. 이날 유럽 순방 일정을 마친 뒤 영국에서 기자회견에 나선 바이든 대통령은 버지니아주 선거에서 민주당이 지더라도 자신의 대통령직 수행이 영향을 미친 결과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선거 패배 책임론을 차단하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이미 미국 언론들은 이번 선거의 후폭풍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장악력이 약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 시작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개표 막바지 뉴저지주에서도 공화당 우세가 점쳐진다는 소식과 함께 “임기 초반의 두 선거가 향후 있을 선거 분위기의 방향성을 이끌 수 있다”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버지니아주 선거 결과는 인프라 법안부터 예산안까지 민주당이 위기에 빠졌고, 내년 11월 중간선거에도 위기가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라고 진단했다. 이날 버지니아뿐 아니라 뉴저지 주지사와 뉴욕, 보스턴, 시애틀, 애틀랜타 시장이 선출됐다. 특히 보스턴에선 대만계 이민자 2세 여성인 미셸 우(36)가 당선돼 199년 동안 이어진 ‘백인 남성만 시장인 시대’에 종언을 고했다. 우 당선자는 하버드 로스쿨 재학 당시 스승이던 엘리자베스 워런 민주당 상원의원의 출마를 돕다가 정치권에 진출했다.
  • 이재명 “오피스 누나? 제목이 확 끄는데요”…“저급한 성감수성”

    이재명 “오피스 누나? 제목이 확 끄는데요”…“저급한 성감수성”

    국민의당은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피스 누나 이야기’라는 제목의 웹툰을 보고 “오피스 누나? 제목이 확 끄는데요”라고 말한 것에 대해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사람은 자기 수준에 맞는 것을 보는 법”이라고 직격했다. 윤영희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재명 대선후보의 사무공간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길래 ‘오피스 누나’라는 제목을 보면서 왜 ‘확 끌리는 건지’ 국민들은 알 수가 없을 노릇”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윤 부대변인은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사람은 자기 수준에 맞는 것을 보는 법이다. 무의식중에 묻어 나오는 이 후보의 언어로 인해 향후 뉴스데스크 시청 기준을 19금으로 올려야 할 판”이라며 “후보자의 저급한 성 감수성은 대통령 후보자 토론회 석상의 바지 이야기 이전부터 증명되었으나 이 후보의 인성과 소양의 저렴함을 앞으로 얼마나 더 밑바닥까지 증명해갈지 모를 일”이라고 날을 세웠다.윤 부대변인은 “설혹 혼자 확 끌렸어도 여당 대통령 후보가 공식 석상에 이런 혐오스러운 발언한다는 것은 기본 소양에 관한 문제”라며 “국민 혐오를 자아내는 이재명 대선후보는 기본소득을 외치기 전에 부디 기본 소양부터 갖추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부천시에 위치한 부천테크노밸리 웹툰 스튜디오에서 ‘오피스 누나 이야기’라는 웹툰 제목을 보고 “오피스 누나? 제목이 확 끄는데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업체 관계자는 “성인물은 아니다”라며 웃었다. ‘오피스 누나’란 웹툰은 싱글맘의 사내 연애를 다룬 로맨스물이다. 민주당은 이 후보 발언 보도자료를 “제목이 확 끄는데?”와 “제목이 화끈한데?”란 두 가지 버전으로 배포했다가 ‘확 끄는데’가 맞다며 수정 자료를 배포하기도 했다.
  • 이스라엘 법원 “유대인 낙인 새기던 아우슈비츠 스탬프 경매 중단하라”

    이스라엘 법원 “유대인 낙인 새기던 아우슈비츠 스탬프 경매 중단하라”

    이스라엘 법원이 나치 독일의 악명 높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유대인의 몸에 낙인을 새기던 스탬프의 온라인 경매를 중단시켰다. 예루살렘에 있는 쫄만스(Tzolmans) 경매소는 100만명의 유대인이 희생된 ‘죽음의 수용소’에서 쓰였던 이 끔찍한 도구를 오는 9일(이하 현지시간)까지 온라인 경매에 내놓았다. 경매소는 온라인 경매 목록 소개란에 이 스탬프들이 바늘로 만들어져 “홀로코스트 물품 가운데 가장 충격적”이라고 버젓이 소개했다. 텔아비브 법원은 3일 야드 바솀 홀로코스트 박물관의 요청을 받아들여 아우슈비츠 낙인 경매의 일시 중단을 명령했다. 법원의 명령으로 경매가 중단될 당시 최고 입찰가는 3400달러였다. 법원의 결정은 가처분 성격이며 오는 16일 긴급하게 본안 심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치는 수감자들의 팔에 숫자와 문자를 새겨 수치심과 모멸감을 느끼게 했는데 수용소를 무사히 빠져나온 사람들에게도 평생 지워지지 않는 굴욕감을 안겼다. 미국 홀로코스트 박물관에 따르면 나치는 수용소에 수감된 이들의 팔에 숫자 모양대로 바늘을 찍어 상처를 낸 뒤 그곳에 잉크를 채워넣는 식으로 문신을 새겼다. 이스라엘 육군 라디오와의 인터뷰를 인용한 영자 신문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보도에 따르면 경매소 대표인 메이어 쫄만은 이번 경매가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강변하며 “나는 홀로코스트의 가치를 간과하거나 훼손하는 마지막 사람이다. 난 이 품목들이 올바른 주인의 손에 들어가 역사의 페이지에서 사라지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스탬프는 14가지 종류이며 제작업체인 아에스쿨랍(Aesculap)이 만든 소책자도 함께 경매에 부쳐졌다. 쫄만스 경매소는 예전에도 두 차례 비슷한 스탬프 경매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군의료 박물관에서도 있었고, 아우슈비츠 박물관에서도 경매가 진행됐다는 것이다. 두 곳에서는 은밀하게 경매를 진행했는데 자신들은 공개적으로 하는 바람에 일이 커졌다는 식으로 둘러댄 것이다. 앞서 유대인 지도자들은 이번 경매 계획이 부도덕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야드 바셤 이스라엘국립 홀로코스트 박물관의 다니 다얀 관장은 트위터에 “유대인 것이든 나치 것이든 홀로코스트 시절 물품을 사고파는 시장이 존재하는 것 자체에 반대한다”며 잔학한 행동을 부추기는 데 이바지할 뿐인 “탐욕스러운 거래“라고 덧붙였다. 일간 하모디아 보도에 따르면 유럽유대인연맹 회장인 랍비 메나쳄 마르골린은 이스라엘 법무장관에게 편지를 보내 “야비하기 짝이 없는 판매”를 중단시켜 달라고 촉구했다.
  • ‘FTA 활용 유공’ 대통령 표창 김영규, ‘국가 생산성’ 금탑산업훈장에 박민환

    ‘FTA 활용 유공’ 대통령 표창 김영규, ‘국가 생산성’ 금탑산업훈장에 박민환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2일 서울 강남구 무역협회에서 ‘2021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유공자 포상’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FTA 활용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 유공자에게 총 20점의 표창이 수여됐다. 대통령 표창은 김영규(왼쪽) 한국주얼리산업협동조합연합회 전무이사가 수상했다. 김 전무는 FTA 체결과 활용에서 업계와 정부의 소통 창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업계가 자체 FTA 활용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만도는 협력사 대표를 대상으로 FTA 활용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FTA 활용을 통한 관세 절감으로 완성차 업체의 가격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한편 산업부가 이날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 ‘제45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는 유공자 18명과 기업 22곳에 훈·포장이 수여됐다. 금탑산업훈장은 박민환(오른쪽) 실크로드시앤티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은 남석우 삼성전자 부사장이 받았다.
  • 비키니 벗고 딱 붙는 반바지… 女 비치핸드볼, 이게 뭐예요

    비치핸드볼 여자 선수들에 대한 비키니 유니폼 의무 규정이 삭제됐다. 국제핸드볼연맹(IHF)은 2일 비치핸드볼 여자 선수들에 대해 반바지 유니폼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하의 옆면 (아래위) 폭이 10㎝를 초과하면 안 된다’며 사실상 비키니 유니폼 착용을 강제했던 것을 완화한 것이다. 유니폼 관련 규정은 지난 7월 불가리아에서 열린 유럽선수권대회에서 노르웨이 여자대표팀이 비키니가 아닌 반바지 유니폼를 입었다가 선수단 10명 모두가 1500유로(약 200만원)의 벌금 징계를 받으면서 논란이 됐다. 특히 이 규정은 남자부에는 적용되지 않아 ‘남녀 차별’이라는 지적이 나왔고, 지난달에는 노르웨이를 비롯한 북유럽 5개국 스포츠 담당 장관이 IHF에 서한을 보내 규정 변경을 촉구하기도 했다. 미국의 가수 핑크는 자신이 노르웨이 선수단의 벌금을 대신 내겠다며 여자 선수들의 자유로운 유니폼 착용 권리를 지지했다. 규정은 바뀌었지만 비치핸드볼의 성차별 요소는 여전히 남아 있다. IHF는 여자 선수들에게 여전히 ‘타이트하고 몸에 딱 붙는’ 반바지를 입도록 한 반면 남자 선수들은 ‘너무 헐렁하지 않은’ 하의 착용을 요구했다.
  • 베트남 정부 설득 3300명 ‘특별입국’… KF21 시제기 제작 기여, 헌신·봉사 ‘대한민국 공무원상’ 60명 수상

    베트남 정부 설득 3300명 ‘특별입국’… KF21 시제기 제작 기여, 헌신·봉사 ‘대한민국 공무원상’ 60명 수상

    베트남 정부를 설득해 3300명에 이르는 ‘특별입국’을 성사시킨 대사관 공무원, 적극적인 협상으로 해외 기술자료를 확보해 한국형전투기(KF21) 시제기 제작에 기여한 방위사업청 공무원, 국산사료용 옥수수를 개발·보급해 종자주권 회복에 기여한 국립식량과학원 공무원. 이처럼 탁월한 성과로 국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 공무원 60명이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인사혁신처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우수한 공적을 세운 국가 및 지방 공무원 60명을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 사회적 가치 실현, 국민안전 개선, 인재양성 등 4개 분야에서 우수 공무원을 선정해 훈·포장 등을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특별승진·승급,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교육훈련 우선선발 등 인사상 특전을 한 가지 이상 부여한다. 올해 공무원상에는 총 36개 기관에서 훈장 3명, 포장 9명, 대통령표창 23명, 국무총리표창 25명이 선정됐다. 주베트남대사관 이재국 서기관은 코로나19 이후 베트남 정부가 외국인 입국을 전면통제하면서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큰 어려움을 겪자 베트남 정부를 설득해 3300명을 특별입국시키는 데 성공했다. 방위사업청 이상은 서기관은 미국·유럽 국가와의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 국내 최초 한국형 전투기인 KF21 시제기를 제작하는 데 필요한 기술 자료를 확보하는 데 이바지했다. 국립식량과학원 손범영 농업연구사는 수입품종보다 더 우수한 국산사료용 옥수수 19개 품종을 개발·보급해 종자주권 회복은 물론 265억원 상당의 수입대체효과와 종자 자급률 향상을 거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사처에 따르면 올해 공무원상은 후보자 추천부터 심사, 검증 등 모든 과정에 일반인들을 참여시켜 국민체감형 성과가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국민과 중앙행정기관, 지자체에서 247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예비심사와 공개검증, 국민평가, 본심사 등의 심사 과정을 거쳤다. 김우호 인사처장은 “앞으로도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공익 증진을 위해 적극적·능동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을 선발해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 신뢰와 공직자들의 자긍심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원희룡 “이재명 갈 곳은 구치소”…靑까지 43㎞ 도보 투쟁

    원희룡 “이재명 갈 곳은 구치소”…靑까지 43㎞ 도보 투쟁

    “성남시 가장 큰 이권사업이시장 뜻 반해 진행될 수 있느냐”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2일 성남시 대장동에서 청와대까지 약 43㎞를 도보 행진하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특검을 촉구했다. 검은 점퍼에 백팩을 멘 원 전 지사는 이날 오전 7시쯤부터 대장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도보 행진을 시작했다. 몸의 앞뒤로 ‘특검하라’는 문구가 적힌 천을 걸쳤다. 원 전 지사는 출발에 앞서 “비리를 저지른 ‘떼도둑’을 대장동의 거대한 무덤 속에 파묻어버리고, 내 집 마련의 꿈이 다시 살아나는 정상적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민 여러분이 함께 일어나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원 전 지사는 오전 8시쯤 백현동의 한 아파트 앞에 도착했다. 대장동 개발에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4단계 상향 용도변경’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곳이다. 원 전 지사는 이 아파트를 둘러싸고 최대 50m 높이로 조성된 옹벽을 김은혜 의원과 함께 올랐다. 김 의원의 지역구는 백현동이다. 그는 “(옹벽을) ‘재명 산성’이라고 이름을 붙이겠다”며 “이재명의 비리 현장이다. 성지 순례가 아닌 ‘명지 순례’ 2코스”라고 주장했다.성남도시개발공사를 거쳐 성남시청에 이른 원 전 지사는 “대장동 8000억원과 백현동 4000억원 수익 몰아주기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개입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며 “성남시의 가장 큰 이권 사업이 시장 뜻에 반하고 진행될 수 있겠느냐”고 되물었다. 또 “대장동 비리와 ‘재명 산성’을 쌓은 그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이냐”며 “이 후보가 갈 곳은 구치소”라고 맹비난했다. 원 전 지사는 막바지 경선 소회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야당 후보는 누구의 코치도 없이 4개월간 이 후보와 장기전을 치러야 한다”며 “(대선까지) 4개월 동안 이 후보가 대장동 올가미에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1인 피켓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이후 9시 30분께 청와대 사랑채에서 도보 투쟁을 마친다.
  • ‘비키니 거부’ 女핸드볼팀이 이겼다…국제연맹, 복장 규정 변경

    ‘비키니 거부’ 女핸드볼팀이 이겼다…국제연맹, 복장 규정 변경

    국제핸드볼연맹(IHF)이 성차별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유니폼 규정을 결국 변경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1일 보도했다. 여성 핸드볼 선수들의 유니폼 논란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것은 지난 7월이다. 당시 노르웨이 비치 핸드볼 국가대표팀은 불가리아에서 끝난 유럽 비치 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비키니 대신 반바지를 입고 출전했다가, 선수 한 명당 150유로, 모두 합쳐 1500유로(약 2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유럽핸드볼연맹(EHF)은 성명을 통해 노르웨이 여자대표팀이 스페인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국제핸드볼연맹(IHF) 비치핸드볼 규칙에 어긋나는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해 벌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유럽핸드볼연맹 규정에 따르면 비치핸드볼 여자 선수들은 경기 시 비키니 한 벌을 착용해야 한다. 상의는 양팔 전체가 드러나는 스포츠 브라, 하의는 옆면이 10㎝를 넘지 않아야 한다. 남자 선수들의 유니폼은 딱 달라붙는 탱크톱과 무릎 위 10㎝까지 오는 길이의 너무 헐렁하지 않은 반바지로 규정돼있다. 노르웨이 여자대표팀 선수들은 이전부터 “비키니 하의가 노출이 심하고 유니폼이 불필요하게 성적인 느낌을 준다. 특히 생리할 때 볼편하다”고 토로해 왔지만, 국제핸드볼연맹과 유럽핸드볼연맹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약 3개월이 흐른 지난달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아이슬란드, 핀란드 등 유럽 5개국 스포츠 장관들은 IHF에 공동 서한을 보내 “성별이나 배경에 상관없이 모든 선수가 스포츠에 남을 수 있도록 지지해야 한다”며 ‘구식 복장 규정’을 철폐하라고 촉구했다. 또 노르웨이의 성평등 인권단체는 “(핸드볼연맹이 규정을 바꾸는 것으로) 스포츠에서 여성 차별 및 대상화에 대한 종말이 시작되길 바란다”면서 “미래에는 모든 여성들이 성희롱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유롭게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국제핸드볼연맹은 여성 선수들이 비키니가 아닌 ‘몸에 꼭 맞는 짧은 바지를 입어야 한다’는 규정으로 변경했다. 바뀐 규정은 여성 선수가 민소매와 반바지를 입을 수 있도록 하지만, 여전히 ‘몸이 꽉 맞는’ 복장을 강요한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편 여성 운동선수들은 복장 규정에 대한 이중잣대에 문제가 있다며 꾸준히 규정 변경을 주장했다. 실제로 육상이나 비치발리볼, 테니스 등 여러 스포츠에서 여성 선수는 남성에 비해 노출이 더 심한 복장을 입어야 한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아왔다.
  • 부산은행 ESG경영 사회적 가치 1조 창출… 향토 금융기관으로 ‘우뚝’

    부산은행 ESG경영 사회적 가치 1조 창출… 향토 금융기관으로 ‘우뚝’

    2003년 금융기관 첫 사회공헌 부서 신설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포인트 지급신혼부부 전세자금 최대 2억 무이자 대출지방은행 첫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 운영작년 순익의 15.6%인 481억 지역에 환원지역 교육기부 공로 13년 연속 ‘메세나탑’최근 기업들의 사회적 책무인 ‘ESG 경영’이 화두다. ESG는 환경·사회공헌·기업의 투명한 지배구조를 나타내는 말로, 기업 경영의 중요한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ESG 경영이 자리를 잡았지만, 국내에서는 최근에야 기업에 ESG 경영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BNK부산은행(이하 부산은행)이 사회공헌·포용금융 실천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나서는 등 향토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회적 가치는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가치’를 의미한다. 정부도 공공 및 민간기업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강조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이미 2003년 금융기관 최초로 ‘사회공헌사업 전담반’을 신설하고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5년 간 평균 390억원 이상(순이익의 11% 이상)을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지난해는 481억원(15.6%)을 지원했다. 이는 일부 시중은행들의 사회공헌 금액인 5~6% 수준과 비교하면 월등히 높은 수치다. 한국생산성본부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1조 104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안감찬 부산은행장은 1일 “신규 일자리 창출, 금융 활동 편의 제공, 포용적 생산적 금융지원 등 공공 이익에 기여하는 가치를 꾸준히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 활동을 소개한다.●코로나 피해 기업에 총 23조 지원… 상생 도모 부산은행은 2018년 9월부터 친환경그린뱅크 사업을 펴는 등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및 녹색금융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일회용품 줄이기, 종이 없는 업무시스템 구축, 친환경 기업 지원, 미세먼지 줄이기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9년 6월에는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14001) 인증도 취득했다. 탄소중립 추진 정책에 발맞춰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저탄소 실천 예적금’도 출시했다. 가정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을 절감하면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산정해 일정액의 혜택을 돌려주는 그린카드사업도 호응을 얻고 있다.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절약 시설을 설치하는 중소기업이나, 오염방지 및 저감 기업, 천연가스 공급시설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체에 대해 여신 지원도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1000억원 규모의 국내 ESG채권도 발행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6월 부산시로부터 녹색환경상 대상을 받았다.●2월부터 코로나 피해 영세업자 연체이자 감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금융지원을 하는 등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경영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피해 기업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 9월 말까지 총 23조 2000억원(대출지원 1조 4000억원·유동성 지원 21조 8000억원)을 지원했다. 올 6~9월 3개월간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3무 특별 대출(한도 심사 없이, 신용 평점 제한 없이, 무이자)’을 시행해 1인당 1000만원까지 총 993억원을 지원했다. 지난 2월부터는 금융권 최초로 코로나19 피해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연체이자 감면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부산시 협약보증대출을 포함한 ‘유동성 지원’과 연체이자 감면과 같은 ‘재기 지원’으로 구성된 종합 패키지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현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1억원, 최저 2.16%의 저금리 대출과 부산시 위·수탁 강사를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까지 3.30% 고정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때문에 발생한 연체이자 감면과 2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기한을 연장해 주고 있다. 청년,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부산시 청년,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을 최대 2억원(청년 최대 1억원, 신혼부부 최대 2억원·총 2300억원 한도)까지 무이자로 빌려주고 있다.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통한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19년부터 창업기업 투자 경진대회 ‘B-스타트업 챌린지’를 꾸준히 열고 있다. 지방은행 최초로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인 부산은행 ‘썸 인큐베이터’를 개소하고 지역 내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앱으로 전국 초중고생 비대면 금융교육 서비스 다양하고 특색 있는 맞춤형 지역 교육 기부 사업도 활발히 하고 있다. 지난해 ‘BNK부산은행 금융클래스 앱’을 제작해 전국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간 라이브금융 교육과 영상시청 등 비대면(언택트) 금융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스마트앱 어워드에서 금융 연계서비스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어린이 미술대회’, 어린이 안전옐로카드 사업, 지역 인재 및 저소득가정 학생을 지원하는 ‘BNK장학금 사업’,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꿈담기 진로체험프로그램’,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맞춤형 교육 기부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지역 교육 기부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역기업 중 유일하게 13년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부산지역 초등학교 1학년 전체 2만 5000여명에게 반사띠를 두른 안전우산을 지원했다. 어린이들의 통행이 잦은 어린이보호구역에는 활주로형 건널목과 안전계도 로고를 설치해 자동차와 어린이 보행자 모두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찾아가는 문화공연 ‘워라밸 컬처 인 부산, 베란다콘서트’도 눈길을 끈다. 관객들이 문화공연장을 찾아가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예술가들이 아파트 등을 직접 찾아가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일상생활 공간인 아파트 베란다에서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베란다콘서트는 올해 6월 당감동일 스위트 아파트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10곳의 아파트를 선정해 개최하고 있다. 현재까지 7곳에 2500여명의 시민들이 관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사형받고 싶었다” 日지하철 흉기범 영상…핼러윈날 조커 분장 노렸나

    “사형받고 싶었다” 日지하철 흉기범 영상…핼러윈날 조커 분장 노렸나

    일본 지하철 차량 흉기 난동으로 17명이 부상을 입고 이 중 1명은 의식불명의 중태에 빠진 가운데 용의자로 체포된 20대 남성이 경찰에서 “사람을 죽이고 사형받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72세 승객 흉기 찔려 중태…16명 연기흡입 부상1일 NHK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일본 수도 도쿄도 조후시를 주행 중이던 게이오센 전철에서 2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승객을 공격했다. 또 인화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며 차량 내에 불을 질러 승객들이 긴급 대피했다. 용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72세 남성은 의식불명의 중태에 빠졌고, 중학생 등 16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을 입었다. NHK가 보도한 영상을 보면 전철이 고쿠료역에 긴급 정차하자 승객들이 문이 열리기 전에 창문으로 급히 탈출하기도 했다. “8월 전철 흉기난동 참고했다” 진술도쿄 경찰은 현장에 있던 24세의 용의자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아직 직업과 거주지 등이 불명인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사람을 죽이고 사형을 받고 싶었다. 2명 이상 죽이면 사형을 받을 거라 생각했다”면서 “지난 8월에 발생한 오다큐선 전철 사건을 참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8월 도쿄 세타가야구 전철 차량 내에서 한 승객이 흉기를 휘둘러 10명이 중경상을 입은 바 있다. 목격자 증언과 NHK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다소 특이한 복장을 하고 흉기를 들고 있었다. 용의자는 녹색 셔츠에 넥타이를 하고 있었고, 어두운 색 코트와 보라색 바지를 입고, 검은색 구두를 신고 있었다. 31일은 각종 분장을 하며 즐기는 ‘핼러윈 데이’였기에 용의자의 차림이 눈에 띄기는 했어도 다른 승객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을 가능성이 있다. 일본 네티즌들은 그가 흡사 미국 DC코믹스 ‘배트맨’ 속 악당 캐릭터인 ‘조커’처럼 입고 있었다고 보고 있다.한 승객은 “음악을 들으면서 열차를 타고 있을 때 용의자가 천천히 다가오고 있었는데 순간 위험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승객은 용의자가 “금발로 안경을 쓰고 녹색 셔츠에 코트를 입고 있었으며 커다란 흉기를 들고 있었다. 흉기에는 혈흔이 있었다”고 전했다. 용의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흉기를 버려라”고 명령하자 순순히 따르고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차 역에서 차량 문 안 열려…승객들 서로 도와가며 탈출트위터 등에는 사건이 벌어진 전동차에 불이 나고 있고 승객들이 도망치는 상황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당시 긴박했던 모습을 전하고 있다. 또 스크린도어가 열리지 않은 상황에서 승객들이 서로 손을 잡아주며 스크린도어를 넘어 승강장으로 탈출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도 올라왔다.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사건이 벌어진 전동차는 신주쿠행 급행열차로 원래는 정차하지 않을 예정이었던 고쿠료역에 정차했다. 조후역에서 후다역을 향하던 전동차에서 사건이 발생, 누군가 비상벨을 울렸고 기관사는 후다역을 통과해 고쿠료역에서 전동차를 세웠다. 기관사는 사건이 일어난 차량 내에 감시카메라가 없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전철 운용 매뉴얼상 비상벨이 울린 상황에서 차량 내 상황을 파악할 수 없는 경우 다음 역에서 정차하도록 되어 있었다.당시 전동차는 고쿠료역에 정차한 뒤에도 제때 차량 문이 열리지 않았다. 기관사는 차량이 미처 정차하기 전에 한 승객이 비상개방장치를 작동하는 바람에 통상 정차 위치보다 2~3m 앞에서 전동차를 멈출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날 후다역이 아닌 고쿠료역에 정차한 것이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후다역은 전면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데 비해 고쿠료역은 스크린도어 높이가 절반에 불과하다. 이 덕분에 승객들이 스크린도어가 미처 열리지 않은 상황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국토교통성은 게이오 전철의 대처가 적절했는지 더 구체적인 보고를 요구할 방침이다. 국토교통성은 각 철도 사업자에게 역과 차량 내 경비 강화를 철저히 수행하도록 지시했다. 일본 열차 흉기 난동 사건 잇따라 일본에서 주행 중인 열차 내에서 무차별 흉기 난동이 벌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에는 가나가와현을 지나던 고속철도 신칸센 차량 내에서 승객 3명이 습격을 당해 이 중 1명이 사망했다. 이번 사건의 용의자가 언급했듯이 올해 8월에도 도쿄 세타가야구의 오다큐선 열차 내에서도 흉기 난동이 벌어져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NHK는 각 철도회사들이 차량 내 감시카메라를 도입하고 경비 순회를 늘리는 등 대책에 나서고 있지만 승객의 소지품을 일일이 검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흉기를 반입해도 막을 수 없는 실정이라고 보도했다.
  • ‘스마트 물류기술 개발’ 박성곤 대표, 동탑 산업훈장 수상

    ‘스마트 물류기술 개발’ 박성곤 대표, 동탑 산업훈장 수상

    국토교통부는 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9회 물류의 날’ 기념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연다고 31일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물류산업 발전 유공자 68명이 정부 포상과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최고 영예인 동탑 산업훈장은 스마트 물류기술 개발과 글로벌 물류네트워크 확장, 통합물류시스템 개발 등에 이바지한 박성곤 ㈜하나로티앤에스 대표가 받는다. 전자상거래 수출입 물류서비스 및 환적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한 유석범 ㈜에이씨티앤코아물류 대표와 종사자 보호를 통한 물류산업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쓴 최정호 ㈜로젠 대표에게는 산업포장이 수여된다. 기념식에 이어 ‘패러다임의 변화, 혁신 그리고 물류·공급망 관리’(SCM)를 주제로 한 물류 콘퍼런스도 열린다. 황성규 국토부 2차관은 “2030년까지 매출액 140조원, 일자리 97만개를 목표로 물류산업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는 ‘K스마트 물류’를 구현할 수 있도록 물류기업과 종사자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공천 협박·폭력 막판 혼탁… 국민의힘 경선 ‘마지막 문’ 열린다

    ‘당심’ 윤석열·‘민심’ 홍준표 예측불허尹·洪 서로 “공천탈락 협박” 비방전洪측, 尹 캠프로 간 박성민 사퇴 촉구 ‘원팀 화합’ 빨간불에 당 선관위 경고장‘全大 이후 가입’ 30만 당심이 당락 변수 ‘정권 교체’를 책임질 제1야당 대선후보를 뽑는 여론조사·당원투표가 1일부터 나흘간 진행된다. 경선 막바지까지 ‘2강’인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은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운 팽팽한 대결을 이어 가고 있다. 막판 상호 비방전이 위험 수위를 넘나들면서 본선에서의 ‘화학적 결합’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주말 사이 양측은 ‘공천 협박’ 논란을 두고 격하게 공방했다. 발단은 지난 30일 서울대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 올라온 익명 게시글이다. 자신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아들이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윤 전 총장 캠프 소속 주호영·권성동 의원이 당협에 전화를 걸어 ‘윤 전 총장 지지율이 낮게 나온 지역은 공천받기 힘들다며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런 사람들은 정계 퇴출시켜야 한다”고 윤 전 총장 측을 직격했다. 홍 의원 캠프 여명 대변인도 “윤석열 캠프의 공천 미끼 협박이 사실로 드러났다”면서 “당 지도부는 주호영·권성동 의원의 당적을 박탈하고 제명하라”고 요구했다. 논란이 커진 후 해당 글은 삭제됐다. 윤 전 총장 캠프 최은석 수석부대변인은 “익명의 허위 글로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은 채 무조건 윤 후보 측을 비난하고 있다”면서 “저급한 행태이자 구태 정치”라고 반박했다. 김병민 대변인은 오히려 홍 의원이 공천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 캠프 소속 현역 의원이 홍 의원을 돕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방문을 피한 데 대해 홍 의원이 “지방선거 공천 추천권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홍 의원 캠프는 당 지도부의 방침을 어기고 윤 전 총장 캠프에 합류한 박성민 울산시당위원장의 사퇴를 31일 촉구했다. 캠프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지역 당협위원장들에게 500명씩 윤 전 총장 지지 문자를 발송하라고 지시했다. 여 대변인은 “당원 명부를 관리하는 시당위원장의 명백한 공정선거 저해행위이며, 구태 조직 선거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지지자 간 폭행 문제도 불거졌다. 유승민 전 의원은 자신의 지지자가 TV 토론이 열리는 방송사 앞에서 윤 전 총장 지지자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윤 전 총장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혼탁 경선으로 ‘화합’ 구도에 빨간불이 켜지자 정홍원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품위 있고 절제된 모습이 국민과 당원들에게 더 큰 감동을 주고 지지를 끌어낼 수 있다”며 경고 서신까지 보냈다. ‘당심 우위’를 자신하는 윤 전 총장과 ‘민심 우위’를 내세운 홍 의원 간의 승패는 6월 전당대회 이후 유입된 30만명의 당심이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은 전날 대구시당 간담회에서 “저만이 이 정권을 끝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이 정권과 이 나라의 정치 체제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개혁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 전 총장을 겨냥해 “시한폭탄을 주렁주렁 달고 있는 후보로는 결코 대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당원투표 50%,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오는 5일 최종 후보를 정한다.
  • “우리가 어설펐다” 프랑스에 선물 안긴 바이든

    “우리가 어설펐다” 프랑스에 선물 안긴 바이든

    마크롱 만나 ‘오커스 갈등’ 봉합 나서트럼프가 시작한 관세전쟁도 막 내려반중 경제블록에 균열 없도록 총력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유럽을 순방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외교적 실패를 자인하며 자세를 낮추고, 유럽연합(EU)에 각종 선물을 안기며 동맹 재건에 나섰다. 반중 전선에 균열이 생기는 상황만은 만들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바이든은 29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 “우리가 한 일은 어설펐다. 품위 있게 처리되지 않았다”며 사과했다. 이어 “프랑스는 극도로, 극도로 가치 있는 파트너”라며 갈등 봉합에 나섰다. 미국은 신안보동맹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창설 과정에서 호주에 핵추진 잠수함을 제공키로 했고, 이에 호주는 프랑스와 맺었던 560억 유로(약 76조원) 규모의 디젤 잠수함 계약을 깼다. 이에 프랑스는 미국에 뒤통수를 맞았다며 반발해 왔다. 바이든은 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8년 3월 ‘국가안보 위협’을 명분으로 유럽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10%씩 부과했던 관세를 2년 7개월 만에 없앴다. EU도 오는 12월부터 버번 위스키, 리바이스 청바지,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 등에 대해 50%씩 적용키로 했던 보복관세 카드를 버렸다. 이는 반중 경제 블록을 구축하기 위한 행보다. 미국과 EU는 관세전쟁을 중단함과 동시에 향후 값싼 중국 철강이 EU를 경유해 미국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G20 정상들은 디지털세 합의안도 추인했다. 이에 2023년부터 글로벌 대기업들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에 글로벌 매출 가운데 통상이익률(10%)을 웃도는 초과 이익의 25%에 대한 세금을 내게 되면서, 그간 일명 ‘구글세’로 미국을 위협하던 EU의 불만도 사라지게 됐다. 또 디지털세 합의안에는 글로벌 최저한세율(15%)도 포함됐다. 블룸버그통신은 글로벌 최저한세율 도입 효과에 대해 “주요 수혜자는 미국을 포함한 부유한 국가들”이라며 “이로 인한 미국의 향후 기대 수입은 중국의 15배”라고 전했다. 바이든의 G20 광폭 행보는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세는 세수에 소폭 플러스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EU의 대미 철강 수출이 늘어나면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 여건은 불리해질 수 있다.
  • “샤워실 창에 김 서려도 실루엣 이웃에 노출돼요” 미 주부의 틱톡

    “샤워실 창에 김 서려도 실루엣 이웃에 노출돼요” 미 주부의 틱톡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에서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주부 질 샌텀(34)은 최근 밤에 샤워를 하다 김이 서린 바깥 창을 통해서도 이웃집 아래에서 뻗어나온 빛이 비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일년 반 정도 살아 온 집인데 이제야 이층에서 샤워하는 자신의 모습을 이웃들이 빤히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었다. 그녀는 “그 빛이 뻗쳐 오더라고요”라면서 “동네가 완전 캄캄한데 대조를 이루는 빛이 비쳐 눈길이 사로잡혔다”고 말했다. 샌텀은 남편에게 샤워하듯 서 있어 보라고 한 뒤 밖으로 나가 쳐다봤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남편 몸의 실루엣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재미있네요. 겁을 먹거나 당황한 것과는 거리가 멀었어요. 샤워하는 것처럼 해달라는 내 부탁이 히스테리처럼 들릴 수도 있는데 충실히 수행해준 남편에 깊은 감명을 받기도 했어요. 그는 생애 최고의 연기를 해냈어요. 호홋” 보통 엄마라면 주부라면 욕실이 침탈당한 느낌에 겁이 덜컥 나 몸서리를 치거나 이를 감추려 할텐데 샌텀은 달랐다. 남편의 모습이 밖에서도 보이는 것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다음날 돌려보고는 틱톡에 올려 모든 사람이 조심해야 한다고 경종을 울렸다. 반응은 뜨거워 29일 오후까지 1200만명이 볼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이튿날에는 낮 시간에 딸에게 티셔츠와 바지를 입은 채 욕실 창문 앞에 서 있어 보라고 요청했더니 딸도 순순히 응했다. 마찬가지로 실루엣이 다 보였다. 역시 밤에 샤워하는 것이 낫다는 결론도 내려졌다. 가족은 수시로 제거할 수 있는 커버로 창 위를 덮기로 했다. 샌텀은 지난 29일(현지시간) 피플 닷컴 인터뷰를 통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유리창, 김 서린 유리창도 당신의 생각만큼 사생활을 가리지 못한다! 그냥 덮어라! 그 다음 삶이 시큼한 레몬을 준다해도 레모네이드를 만들라! 화를 내거나 당황하지 말고 널 희생해서라도 사람들을 웃게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동영상을 찍히고 싶지 않다면 덮어라. 난 이 동영상이 김 서린 유리나 프라이버시 글라스에 대해 다시 생각하도록 권하길 바란다. 당신은 알지 못하는 사이쇼의 주인공이 되고 있을지 모를 일이다.”
  • 美 38노스 “北, SLBM 추가발사 준비 정황 포착”

    美 38노스 “北, SLBM 추가발사 준비 정황 포착”

    미니 SLBM·북극성 4·5형 후보군에 국정원, ‘극초음속’ 추가 가능성 전망 “3000t 잠수함 탑재 무기들 시험할 것” 미국의 북한전문매체인 ‘38노스’는 29일(현지시간)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추가 시험발사 준비를 시사하는 활동이 포착됐다고 분석했다.38노스는 지난 28일 상업용 위성에 찍힌 북한 신포조선소 사진을 토대로 북한의 고래급 실험용 탄도미사일잠수함(SSB) 주변의 활동들이 추가 시험발사를 준비하는 모습과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이 고래급 잠수함은 북한이 지난 19일 신형 ‘미니’ SLBM을 발사할 때 사용했다고 밝힌 2000t급 ‘8·24 영웅함’이다. 38노스는 이동식 크레인이 발사대를 갖춘 시험용 바지선 옆에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을 추가 시험발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했다. 이 크레인은 이전 시험발사 때 잠수함이나 바지선에 미사일 발사관을 적재하기 위해 사용됐기 때문이다. 북한이 SLBM을 발사한 다음 날인 20일 찍힌 위성사진에서는 이 크레인이 잠수함 옆에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바지선 중앙에 있는 회전식 원형 덮개가 제거된 것도 추가 시험을 위해 미사일 발사관을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38노스는 분석했다. 이 같은 분석에 군 관계자는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북한이 지난해와 올해 새로 개발했다며 공개한 미사일들을 보면 올 연말까지는 미사일 성능을 시험하기 위한 추가 발사가 몇 차례 더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 앞서 발사한 소형 SLBM의 경우 기존의 ‘북극성’보다 작기 때문에 발사관을 개조해 추가로 시험발사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10월 열병식에서 공개된 ‘북극성-4형’과 지난 1월 열병식에 나온‘ 북극성-5형’ 역시 시험발사 후보군이다.이 밖에도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지난달 28일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역시 추가 실험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지난 28일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밝힌 바 있다. 당시 북한이 쏜 극초음속 미사일 속도는 마하3(시속 약 3672㎞)으로 추정됐는데, 극초음속 기준인 마하5에 못미쳐 아직 초보 단계에 있다는 평가다. 특히 주변국인 중국과 러시아에서도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경쟁에 불이 붙으면서 북한도 개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은 “북한은 3000t급 신형 잠수함을 완성하기 전 그곳에 탑재할 수 있는 SLBM을 다 완성시키려고 할 것”이라며 “북한이 국방발전전람회에서 공개했던 신형 미사일들을 계속 추가로 시험발사하거나 새로운 것을 공개하며 군사력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윤석열 ‘공천 협박’ 논란에 “터무니없는 얘기”...권성동 “형사고발”

    윤석열 ‘공천 협박’ 논란에 “터무니없는 얘기”...권성동 “형사고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30일 불거진 ‘공천 협박’ 논란에 대해 “터무니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공천 협박 의혹 대상자로 지목된 윤석열 캠프의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명예훼손과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좌시하지 않겠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윤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당원간담회를 한 뒤 기자들을 만나 “확인해보니 터무니 없는 얘기”라며 “저희 캠프에 공천을 가지고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실 만한 분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대학교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는 윤석열 캠프 소속 일부 중진 의원들이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에게 매일 독촉 전화를 하고, 공천 등을 빌미로 협박한다는 취지의 글이 올라왔다가 삭제됐다. 특히 해당 글에는 윤석열 캠프 소속 주호영 의원과 권성동 의원을 지목하는 듯한 내용이 포함돼 논란이 커졌다. 홍준표 캠프 여명 대변인은 성명서를 통해 “주호영·권성동 국회의원의 당적 박탈을 요구한다”고 공개 비판하기도 했다. 윤석열 캠프 측은 “지목된 중진 의원들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경선이 막바지에 임박하니까 전혀 사실이 아닌 글이 유포되고 있다”고 반발했다. 권성동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홍준표 후보는 인터넷 커뮤니티의 익명 글을 무기로 저와 주호영 의원의 당적 박탈을 요구했다”며 “아무런 근거도 없는 글을 아무런 확인 절차 없이 사실인 것처럼 전제하고 공격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서글프고 비애를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스누라이프에 올라온 글은 사실과 다르다. 허위사실이며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불법행위”라며 “지금 익명의 작성자가 글을 삭제했지만 저는 형사고발을 통해 실제 작성자와 작성 경위를 명명백백하게 따질 것”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권 의원은 “홍 후보에게 묻고 싶다. 두 번이나 당 대표를 하며 당을 망친 장본인이 그렇게 대통령이 되고 싶어 중상모략을 하느냐”며 “캠프에 사람이 모이지 않으니, 상대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가리켜 줄 세우기니, 구태니 비난하고 공천 협박 운운하는데, 이것 본인 이야기 아닌가”라고 직격했다. 그는 “이번 스누라이프 익명 글의 허위사실을 바탕으로 홍준표 후보와 그의 캠프에서 저와 주호영 의원을 명예훼손하고 경선에 개입하는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좌시하지 않겠다”며 “법적 조치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 4200억 가치 벽화가 천장에…伊 16세기 건설된 빌라 경매 나온다

    4200억 가치 벽화가 천장에…伊 16세기 건설된 빌라 경매 나온다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유서깊은 빌라가 경매에 나온다. 특히 이 건물의 경매 시작가는 무려 4억7100만 유로(약 6400억원)다. 최근 영국 가디언 등 유럽언론들은 일명 '빌라 아우로라'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건물이 내년 1월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로마 중심부에 위치한 빌라 아우로라는 높은 성벽과 아름다운 정원으로 둘러싸여 있는 16세기 만들어진 고택이다. 이 건물에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이 매겨진 것은 그 안에 벽화 등 예술 작품이 가득하기 때문.이중 가장 유명한 작품은 한 작은방 위 천장에 그려진 벽화다. 초기 바로크 미술 거장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지오가 1597년 그린 이 벽화는 폭 2.75m로, 이름은 '목성, 해왕성 그리고 명왕성'(Jupiter, Neptune and Pluto)이다. 당시 프란체스코 마리아 델 몬테 추기경은 자신이 사용하는 연금술 실험실 천장을 장식하기 위해 이 그림을 의뢰했다. 전문가들이 평가한 이 벽화의 가치만 무려 3억 1000만 유로(약 4230억원)다.또한 리셉션 홀에는 아우로라(오로라) 여신을 묘사한 바로크 화가 구에르치노가 1621년 그린 벽화도 있다. 결과적으로 건물 전체가 르네상스 시대 그 자체를 보여줄 뿐 만 아니라 각종 예술작품들로 가득차 있는 것. 보도에 따르면 빌라 아우로라는 이탈리아 귀족 출신으로 교황청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던 루도비시 가문의 소유로 이번 경매는 오랜 상속권 분쟁 후에 이루어졌다. 다만 건물을 낙찰받기 위한 조건은 상당히 까다롭다. 먼저 해당 부지가 예술의 거점으로 이탈리아 문화부에 의해 보호되기 때문에 경매 이후 국가는 낙찰가와 동일한 가격으로 다시 구매할 수 있는 선매권을 갖는다. 또한 낙찰자는 건물의 유지 보수를 위해 1100만 유로(약 150억원)를 더 부담해야 한다.  
  • “어느 때보다 중요” 유승민 딸 유담, 지지 호소하다 ‘울컥’

    “어느 때보다 중요” 유승민 딸 유담, 지지 호소하다 ‘울컥’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후보의 딸 유담(27)씨가 직접 영상을 찍어 “대역전 드라마를 쓸 수 있게 많은 지지가 필요하다”라며 아버지를 응원했다. 유담씨는 29일 유튜브 ‘유승민TV’에 출연해 “아버지가 드디어 (최근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여론 조사에서) 마의 20%를 넘기셨다. 어느 때보다 여러분 한분, 한분 지지가 정말 중요한 순간이 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아버지는 깊이 공감하고 고민하고, 나라 경제를 살리기 위해 가장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분이다. 생각보다 훨씬 더 따뜻하고 인간적인 분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유담씨는 끝으로 “아빠, 이제 정말 막바지에 왔네요”라고 울컥한 모습을 보인 뒤 “파이팅”이라고 환하게 웃었다. 유담씨는 2017년 대선에서 아버지와 함께 유세 현장을 다니며 이목을 끌었고, 유승민 후보는 ‘국민 장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 [여기는 남미] 치마 입고 등교한 남학생 논란 “교복규정, 남자에게 불리”

    [여기는 남미] 치마 입고 등교한 남학생 논란 “교복규정, 남자에게 불리”

    남학생이 치마를 입고 등교한 학교의 경직된 교복 규정이 도마에 올랐다. 날씨에 따라 남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발단이 된 사건은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의 한 고등학교에서 최근 벌어졌다. 2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문제의 남학생은 최근 치마를 입고 등교했다. 학생은 인터뷰에서 "정문을 통과할 때 복장검사가 있지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면서 "수업이 시작된 후 규율교사가 부르더니 이유를 묻더라"고 말했다. 규율교사는 "앞으로는 치마를 입고 등교하지 말라"고 주의를 줬지만 벌점 등 추가조치는 없었다. 한 학생이 치마를 입을 남학생이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서 사건이 사회적 관심을 끌게 되자 현지 언론은 경위를 취재했다. 사연을 알고 보니 무더위 때문에 벌어진 해프닝이었지만 유독 남학생에게만 경직된 교복 규정이 도마에 오르면서 아르헨티나 사회에선 뜨거운 논란이 빚어졌다. 남학생이 치마를 입고 등교한 건 과도하게 엄격한 교복 규정 때문이었다. 학교는 여학생들에겐 치마나 바지 중 선택을 허용하지만 남학생에게 반바지 착용을 일절 허용하지 않고 있다. 규정에 맞춰 교복을 입지 않은 학생은 등교해도 학교에 들어갈 수 없다. 더위에 유난히 약한 문제의 남학생은 "(치마를 입고 들어간 날) 긴바지를 입기엔 너무 날씨가 더웠다"면서 "학교에 들어가려면 치마밖에 옵션이 없었다"고 말했다. 반바지를 입고 집을 나선 남학생은 학교 주변에서 반바지 위에 치마를 걸치고 학교에 들어섰다고 한다. 반바지를 입은 남학생들을 걸러내는 엄격한 학교지만 치마를 입은 남학생은 어떤 제재도 당하지 않았다. 남학생은 인터뷰에서 "젠더의 문제가 아니며, 나 또한 치마를 입긴 싫다"면서 "다만 더위를 견딜 수 없어 치마를 입었는데 일이 커지고 말았다"고 말했다. 젠더의 문제가 아니라 단순히 날씨가 더워 치마를 입은 것뿐이라는 남학생의 입장이 언론에 통해 확인되자 아르헨티나 사회에선 "지나치게 경직된 교복 규정이 남학생에게 치마를 입게 만들었다"는 비난이 제기됐다. 남학생들에 대한 차별이라는 주장까지 나왔다. 비판적 여론이 거세게 일자 결국 학교는 교복 규정을 보다 융통성 있게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학교장 알레한드라 라보르데는 "사건이 공론화되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었다"면서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사람은 없지만 규정을 개정하거나 운영의 묘를 살려 앞으론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남윤성 엠굿 대표이사 등 13명 잡지발전 공로 포상

    남윤성 엠굿 대표이사 등 13명 잡지발전 공로 포상

    남윤성(사진) 엠굿 대표이사가 잡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정부 포상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1일 56회 잡지의 날을 맞아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기념식을 열고 잡지 발전에 힘쓴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보관문화훈장 1명,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1명, 장관 표창 10명 등 모두 13명이다. 보관문화훈장을 받는 남 대표이사는 1989년 미술대학 교육 수험지인 월간 ‘미대입시’를 창간해 지금껏 발행하고 있다. 미술대학 지망생, 미술교육자에게 입시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망생들의 실기 능력을 향상한 공로다. 미술 입시 관련 홈페이지 ‘엠굿’도 개발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전재성 매거진플러스 대표이사는 여성종합잡지 월간 ‘퀸(Queen)’을 발행해 다양한 생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고 외국 시장도 개척했다. 월간 ‘오가닉 라이프’도 발행하며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에 이바지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송영용 엠디 대표는 1999년부터 월간 ‘엠디(MD) 저널’을 창간·발행해 의료지식과 건강정보를 제공해왔다. 문체부는 이외에도 친환경, 주택, 야외활동, 경제 등 다양한 분야 잡지문화 발전에 기여한 10명에게 문체부 장관 표창을 준다. 올해로 56회째인 잡지의 날은 근대 잡지의 효시인 육당 최남선의 ‘소년’ 창간일인 1908년 11월 1일을 기념해 1965년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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