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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티컴퍼니, AI 챗봇 기반 인지기능 스크리닝 서비스 제공

    아티컴퍼니, AI 챗봇 기반 인지기능 스크리닝 서비스 제공

    ‘초롱이’, 65세 이상 고령자 35명 대상 서비스 실증 진행 오는 2060년 국내 치매 인구가 332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고령화로 치매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정부에서는 2017년부터 치매 국가책임제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치매조기검진 △중증치매환자 치매 의료비 90% 건강보험 적용 △치매안심병원 운영 △경증 치매 환자의 장기요양 서비스 이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민간 기업에 의한 최신 기술을 접목한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한 서비스도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아티컴퍼니의 AI 챗봇 기반 인지기능 스크리닝 서비스 ‘초롱이’가 대표적이다. 개발사의 감성 대화 AI 챗봇을 기반으로 하는 초롱이는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며 대상자의 패턴과 반응 정확도, 속도를 분석해 인지기능을 평가한다. 나아가 AI 챗봇을 통해 기억력 및 전두집행능력 향상을 위한 인지 자극·훈련 프로그램, 또는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군을 선별해 평가된 치매 위험도에 따른 맞춤형 인지훈련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특별한 문제가 없는 고령자에게는 인지 예비능력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자의 인지장애 관련 전문 상담사와의 연결 지원도 가능하다. 이처럼 AI 챗봇 일상대화 패턴 분석을 통한 인지기능 스크리닝 기술을 적용한 초롱이는 기존 인지기능 검사 대비 편의성과 우수성이 높아 SBA(서울산업진흥원)의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28일과 30일, 강남구립 대치노인복지센터에서 65세 이상 고령자와 80세 이상의 초고령자 인지능력 저하군 10명을 포함한 총 35명을 대상으로 실증을 마쳤다. 아티컴퍼니 관계자는 “초롱이 서비스는 치매 대상자의 정신건강상태 관리와 예방을 위한 AI 챗봇 활용 인지기능 스크리닝 서비스다”라며 “실증을 마치면 전국 치매안심센터와 병원에서 인지기능을 모니터링하고 훈련하는 프로그램에 정보를 제공·활용해 국민 건강관리에 이바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 美기밀유출 ‘21세 군인’ 체포 장갑차까지 등장…징역 수백년도 가능

    美기밀유출 ‘21세 군인’ 체포 장갑차까지 등장…징역 수백년도 가능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기밀 문건이 유출된 온라인 채팅 서비스 대화방을 운영한 현역 군인을 체포했다. 미국 정부의 기밀 문건 유출 혐의가 인정돼 유죄 평결을 받을 경우 수백 년 이상의 중형 선고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메릭 갈런드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고 매사추세츠주 방위군의 공군 소속 잭 테세이라(21) 일병을 국방 기밀 정보를 허가 없이 반출·소지·전파한 혐의로 체포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그는 게이머들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채팅 서비스 ‘디스코드’의 비공개 대화방 ‘터그 세이커 센트럴’(Thug Shaker Central)의 운영자로 작년부터 군 기밀문서를 빼내 이곳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성년자를 포함한 25명 정도의 회원들에게 ”세계정세를 아는 게 중요하다“라며 기밀문서 읽는 법부터 내용까지 대화방에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뉴욕타임스(NYT)는 테세이라가 유출한 수백 건의 기밀문서에는 민감한 보안 문서들이 포함됐다며, 우크라이나의 방공망 지도와 이곳에 탄약을 공급하려던 한국의 비밀 계획 등을 그 사례로 들었다. 일부 문서는 작성된 지 40일도 채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워싱턴포스트는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한 기밀문서의 유출자가 러시아 스파이 등 외부 세력이 아닌, 군 내부자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펜타곤을 비롯한 미 정부가 충격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군사작전 방불케 한 테세이라 체포 상황완전무장 요원 6명·장갑차까지 동원 이날 테세이라는 매사추세츠주 노스다이튼의 자택에서 붙잡혔는데,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 그의 체포 장면은 군사작전을 방불케 했다. FBI는 테세이라가 총기 애호가며 평소 사격하는 영상을 기밀 유출 대화방에 즐겨 올린 점과 그가 현역 군인이라는 점을 고려해 만약의 있을 수 있는 무력 충돌에 대비해 소총 등으로 완전무장 한 FBI 요원 6명에 장갑차까지 동원했다. NYT는 당시 하늘에 정찰용 비행기도 있었다고 전했다. 같은 매체에 따르면 무장한 FBI 요원들은 이날 오후 테세이라가 매세추세츠주 노스다이튼의 모친 집에 있는 것을 확인한 후 곧바로 집안으로 급습하지 않고 밖에서 그의 이름을 불렀다. 이에 그는 집 밖으로 나왔으며 이후 체포됐다. CNN 등 미국 방송사들은 헬리콥터까지 동원해 테세이라의 체포과정을 실시간 중계했다. 당시 화면을 보면 빨간색 반바지와 올리브색 반팔 티셔츠 차림의 테세이라는 천천히 뒷걸음으로 장갑차가 있는 방향으로 이동했다. 이동 당시 양손은 머리 뒤로 깍지를 끼고 있었다. 테세이라가 가까운 거리에 올 때까지 무장한 요원들은 장갑차 뒤편에서 엄폐하면서 차량 앞쪽으로 이동하지 않는 등 긴장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요원들이 테세이라의 신병을 확보하고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태우고 이동하는 것으로 현장 상황은 종료됐다. 스파이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 예정…산술 상 수백 년 징역도 가능 갈런드 법무부 장관은 같은 브리핑에서 테세이라를 스파이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파이방지법은 허가받지 않고 미국 정부에 해가 되거나, 적국에 유리한 군사 정보를 반출·소지·전파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테세이라가 온라인 비공개 대화방에 각종 기밀 문건을 올린 것이 스파이방지법이 규정한 범죄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스파이방지법 위반에는 반출·소지·전파된 문건 1개당 최대 10년형이 선고될 수 있다. 테세이라가 대화방에 올린 것으로 알려진 문건은 최소 수십건 이상으로 산술 상 최대 수백 년 형도 선고할 수 있다는 계산도 나온다. 또 테세이라가 대화방에 공개하지 않은 기밀 문건도 반출·소지 혐의 기소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형벌은 더 무거워질 수 있다. FBI는 테세이라를 체포한 뒤 그의 자택에서 추가 증거 수집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테세이라가 미국 형사법의 특징 중 하나인 유죄협상 제도를 이용해 검찰에 유죄를 인정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형벌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 맨유, 2-0으로 앞서다 자책골 2방에 와르르~

    맨유, 2-0으로 앞서다 자책골 2방에 와르르~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자책골 2골에 발목을 잡혔다.맨유는 14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세비야(스페인)와 2-2로 비겼다. 전반까지 2-0으로 앞서던 맨유는 경기 막바지 두 차례의 불운한 실점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 팀은 21일 오전 4시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2차전을 치른다. 맨유는 전반 마르셀 자비처의 멀티골로 앞서 나갔다. 전반 14분 브루누 페르난드스가 뒤에서 찔러준 패스를 자비처가 페널티 지역에서 간결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7분 뒤에는 맨유의 역습 과정에서 앙토니 마르시알의 스루패스를 또 한 번 자비처가 왼발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그대로 승리를 확정하며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듯했던 맨유는 후반 39분 세비야에 한 골을 내주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세비야의 헤수스 나바스가 페널티 지역 우측에서 시도한 슛을 맨유 타이럴 말라시아가 걷어낸다는 게 자책골로 이어졌다.후반 47분에는 루카스 오캄포스의 크로스에 이은 유시프 누사이리의 헤더가 맨유 해리 매과이어의 머리에 맞고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가 두 번째 자책골을 저질렀다. 여기에 라파엘 바란이 부상으로 전반전 소화 후 교체 아웃되고, 후반 40분에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도 드리블 도중 극심한 오른발 통증을 호소하며 물러나는 등 수비진의 줄 부상으로 맨유에는 악재가 겹쳤다. 옐로카드를 받은 페르난드스는 경고 누적으로 2차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페예노르트 스타디움에선 원정팀 AS 로마(이탈리아)가 페예노르트(네덜란드)에 0-1로 패했다. 지난 시즌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결승전에서 페예노르트를 1-0으로 꺾고 우승했던 로마는 유로파리그 맞대결에선 1패를 먼저 떠안았다. 로마는 전반 43분 로렌초 펠레그리니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선제 득점 기회를 놓쳤고, 후반 8분에는 상대 마츠 비퍼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또 다른 8강전에선 유벤투스(이탈리아)가 스포르팅(포르투갈)을 1-0으로 꺾었고, 레버쿠젠(독일)은 생질루아즈(벨기에)와 1-1로 비겼다.
  • “상생·평화 정신 계승” 해평 한양원 기린다

    “상생·평화 정신 계승” 해평 한양원 기린다

    갈등과 분열의 시대에 상생과 평화 확산을 위해 이바지한 인물에게 주는 해평상이 올해 처음 제정됐다. 이 상은 갓과 도포 차림으로 민족종교 발전과 종단 간 화합을 도모한 해평 한양원(1923~2016) 전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의 뜻을 기리고자 사단법인 ‘상생과 평화’가 수여한다. 박남수 상생과 평화 상임대표는 1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생과 평화가 아니면 인류가 존재할 수 없다”라면서 “상극과 갈등만 남는 시대에 한양원 선생님의 가르침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자는 의미로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상생과 평화’는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인가를 얻어 설립됐다. 박 상임대표는 “한양원 선생의 후학들이 제사나 지내고 훌륭하다고 얘기만 하기보다는 선생의 정신을 받들어 가르침을 사회와 국가에 실천해보자는 것이 법인의 설립 목적”이라고 말했다. 해평상은 취지를 살리기 위해 별다른 지원 없이 순수하게 단체 관계자들이 돈을 모아 상금을 마련했다. 해평상은 상생과 평화 두 부문으로 나눠 오는 28일까지 후보자를 추천받아 오는 5월 10일 시상식을 연다. 상생 부문은 민족정기와 도덕성을 북돋우며 역사·문화·사상 분야에서 우수성을 발굴·보존·확산하는 데 공로가 있거나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고 사회를 통합하는 데 공로가 있는 인사가 대상이다. 평화 부문은 겨레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헌신하고, 국가·인종·종교 간 갈등과 분쟁을 조정하였거나 기타 세계평화를 정착하는 데 애쓴 이가 대상이다.
  • “주꾸미 먹고 튤립도 보고… 태안으로 오세요”

    “주꾸미 먹고 튤립도 보고… 태안으로 오세요”

    ‘제철 수산물도 먹고 아름다운 튤립 축제도 보고.’ 충남 태안군이 다음달까지 안면도수산시장 수산물 판매 행사와 꽃지해수욕장 튤립 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다음달 말까지 안면읍 버스터미널 인근에 있는 수산시장에서 제철 수산물 판매 행사와 함께 매주 토요일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버스킹은 오후 2시와 5시 각각 1시간씩 공연한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페이스페인팅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있다. 무엇보다 제철 수산물을 10% 정도 싸게 맛볼 수 있다. 요즘은 주꾸미, 꽃게, 바지락이 한창이다. 김인철 안면도수산시장 상인회장은 “올해는 주꾸미와 꽃게 생산량이 부진해 1㎏에 5만원 안팎으로 비싼 편이다. 그래도 다른 곳보다 싼 데다 수산물을 5만원 이상 사면 5000원권 상품권을 제공해 10% 할인을 받는 셈”이라면서 “바지락은 ㎏당 1만원으로 부담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인근 꽃지해수욕장 공터에서는 다음달 7일까지 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가 열린다. 입장료가 있다. 튤립 축제가 아니어도 안면도는 서해안 최고의 자연 풍광을 자랑할 뿐 아니라 최남단 영목항에서 원산도와 보령해저터널을 거쳐 대천해수욕장 등이 있는 보령까지 오갈 수 있어 봄철 나들이에 제격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안면도는 사계절 다 볼만하지만 아름다운 꽃과 자연, 싱싱한 수산물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요즘이 최고”라고 말했다.
  • “여왕됐으면 좋겠다”…日 열광한 ‘꽃무늬’ 여대생 정체

    “여왕됐으면 좋겠다”…日 열광한 ‘꽃무늬’ 여대생 정체

    “일본의 여왕이 됐으면 좋겠다.” 나루히토 일왕의 외동딸 아이코 공주가 12일 재학 중인 가쿠슈인대에 등교하자 일본 네티즌들은 열광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이코 공주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입학 이후 거의 등교하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수강을 하다가 이날 처음 제대로 된 등교를 했다. 올해 대학교 4학년으로 졸업반이 된 아이코 공주는 캠퍼스에 통학하며 졸업 논문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마스크를 착용한 아이코 공주는 꽃무늬 블라우스에 베이지색 바지를 입고, 진주 귀걸이를 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4학년이 된 뒤 첫 등교를 한 아이코 공주는 취재진에게 “대학 마지막 1년 동안 이 푸른 캠퍼스에서 좋은 배움을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웃었다. 아이코 공주는 지난 2021년 성년을 맞이해 치른 성년식에서 본인을 위한 왕관(티아라)을 따로 제작하지 않고, 고모인 구로다 사야코 전 공주의 왕관을 빌려 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일본 왕실은 성인이 되는 여성 왕족에게 한화로 3억 원에 달하는 특별 제작 왕관을 부여하지만, 아이코 공주는 “코로나19로 일본 국민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데, 세금을 들여 티아라를 만들 수는 없다”며 왕관 제작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아들 귀한 日 왕실…아이코 높은 인기 최근 아이코의 사촌 마코가 국민의 반대를 무릅쓰고 고무로와의 결혼을 강행해 일왕의 동생인 아키시노노미야 후미히토 왕세제 일가에 대한 일본 국민의 반발이 커진 상태에서, 아이코의 결정은 상대적으로 국민을 위하는 왕실의 바람직한 모습으로 비쳤다. 이에 왕실전범을 개정해 아이코가 왕위를 계승해야 한다는 여론도 다시 커지고 있다. 일본 여론은 지난 2016년에 이어 2019년 실시된 조사에서도 “일왕의 외동딸인 아이코 공주가 차기 일왕으로 적합하다”는 의견이 80%를 훌쩍 넘을 정도로 긍정적이다. 아이코 공주의 높은 인기가 한몫했다. 왕위승계 등을 규정한 법률인 왕실전범은 부계 혈통의 남성만 일왕이 될 수 있다는 남계·남성 일왕 원칙을 규정하고 있다. 여성이나 모계 혈통(여계·여성)은 일왕이 될 수 없다. 왕실전범 규정을 적용할 경우 나루히토 현 일왕의 후계자는 승계 서열 1위인 동생 후미히토 왕세제와 조카(후미히토의 외아들) 히사히토 친왕, 삼촌 마사히토 친왕 3명뿐이다. 왕세제가 형보다 다섯살밖에 어리지 않고, 마사히토 친왕이 87세 고령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차세대 왕위 승계 후보자는 16세의 히사히토 친왕뿐이다. 여성·여계 일왕을 허용하면 일왕의 외동딸인 아이코 공주가 왕위 승계 서열 1위가 된다. 왕세제의 딸 가코도 후계 후보군에 들어간다. 실제 일본 역사에서 여성 왕이 몇 차례 있었고 헌법상으로도 문제가 없어, 왕실전범만 개정하면 된다. 하지만 정치권, 특히 자민당 내 보수파 반발로 현재로선 현실성이 없다.
  • 비트코인 80% 이상 급등… “긴축완화 기대·대체자산 인식 영향”

    비트코인 80% 이상 급등… “긴축완화 기대·대체자산 인식 영향”

    비트코인이 12일 전날 급등세를 이어가며 국내 가상자산(암화화폐) 거래소에서 4000만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5월 테라·루나 사태가 발생하며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낙폭을 상당 부분 회복한 모양새다.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연내 긴축에서 완화로 피벗(정책 전환)에 나설 것이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날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한때 4024만 5000원을 기록했다. 종가 기준 4000만원을 넘어선 건 지난해 테라·루나 사태가 터진 직후인 5월 15일이 마지막이며, 장중 4000만원을 넘었던 건 같은 해 6월 1일이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10개월 만에 3만 달러(약 3977만원)를 돌파했으며 이튿날 3만 509달러(4044만원)까지 치솟았다. 올 초만 해도 1만 6500달러대였던 비트코인이 불과 3개월 만에 80% 이상 급등한 배경으로 미국의 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꼽힌다. 미 투자 전문지 배런스는 “비트코인의 겨울이 끝났다”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캠페인이 종료를 향해 가고 있기 때문에 추가 랠리의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 전통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이 오히려 비트코인을 안전한 대체 자산으로 인식하게끔 했다는 분석도 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의 경우 올해 들어 11%가량 올랐는데 비트코인의 상승세에 비하면 작은 수준이다. 비트코인의 급등세로 코인 관련 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케이피엠테크는 전장 대비 29.93% 상승한 929원에 장을 마감했다. 해당 회사는 제약·바이오 회사지만 가상자산 거래소를 운영하는 케이씨엑스(KCX)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암호화폐 관련주로 분류된다. 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의 수익률도 크게 뛰었다. 삼성자산운용이 지난 1월 13일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한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가 상장 3개월 만에 수익률 55.8%를 기록한 것이 대표적이다. 한편 시가총액 2위 가상자산인 이더리움도 비트코인 상승 영향으로 전날 1932달러까지 뛰어올랐으나 12일 오후 1800달러대로 하락했다. 이른바 ‘샤펠라’로 불리는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약 44조원 규모의 이더리움이 시장에 풀릴 것으로 관측되면서 가격 하락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 광주비엔날레 ‘박서보 상’ 논란… 예술인들 “독재정권 미술 수장”

    광주비엔날레 ‘박서보 상’ 논란… 예술인들 “독재정권 미술 수장”

    광주비엔날레가 올해 처음 제정한 ‘박서보 예술상’을 두고 지역 예술계와 비엔날레재단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지난해 2월 박서보 작가와 ‘광주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 후원 협약식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최근 개막한 제14회 광주비엔날레부터 박서보 예술상을 만들어 박 작가가 기부한 100만 달러(약 10억원)를 재원으로 참여 작가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2042년까지 20년간 박서보 예술상(상금 10만 달러)을 줄 계획이다. 그러나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은 이 상을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민족미술인협회광주지회를 비롯해 예술인과 시민사회로 구성된 ‘광주비엔날레 박서보예술상 폐지를 위한 예술인과 시민모임’은 최근 입장문을 내고 ‘광주 정신’으로부터 태동한 광주비엔날레의 창립 취지에 박 작가가 그간 보여 준 행보가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4·19 혁명에 침묵하고 5·16 군부정권에 순응했으며 군사독재 정권이 만든 관변 미술계 수장”이라며 “올해 갑자기 등장한 박서보 예술상은 광주비엔날레의 창립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정체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기 때문에 즉각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입장문에서 “박서보 예술상은 개인의 명예욕을 위한 게 아닌 예술가들을 응원하기 위한 상”이라고 강조했다. 재단은 “광주비엔날레는 대한민국 미술 진흥과 민족 문화 창달에 이바지하고 국제적 문화교류를 확장시키는 것”이라며 “앞으로 다른 기관들이 미술계 발전을 위해 후원 의사를 밝힌다면 그에 걸맞은 다양한 시상이나 작가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작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1950년대 반국전 선언을 언급하며 시대를 외면하지 않았다”면서 “더 많은 작가가 나서서 후원하고 그의 이름을 빌려 상을 만드는 게 비엔날레를 키워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제2, 제3의 상이 만들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게 발전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수영, 프랑스 거리 포착…‘핑크색 바지’ 깜짝

    수영, 프랑스 거리 포착…‘핑크색 바지’ 깜짝

    가수 겸 배우 수영이 근황을 전했다. 12일 수영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프랑스 거리를 거니는 모습을 공개했다. 연핑크 바지를 입은 수영은 화장기가 진하지 않은 얼굴에 흰 티를 매치해 수수한 매력을 뽐냈다. 한편 수영은 올 하반기 ENA 월화드라마 ‘남남’에 출연한다.
  • 광주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이 뭐길래?

    광주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이 뭐길래?

    광주비엔날레가 올해 처음 제정한 ‘박서보 예술상’을 두고 지역예술계와 비엔날레재단이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지난해 2월 박서보 작가와 ‘광주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 후원 협약식을 했다. 협약에 따라 최근 개막한 제14회 광주비엔날레부터 ‘박서보 예술상’을 만들어 박서보 작가가 기부한 100만달러(약 10억원)를 재원으로 참여작가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2042년까지 20년간 매 대회 박서보 예술상(상금 10만달러)을 줄 계획이다. 그러자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이 이 상을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민족미술인협회광주지회를 비롯한 예술인과 시민사회로 구성된 ‘광주비엔날레 박서보예술상 폐지를 위한 시민모임’은 최근 입장문을 내고 ‘광주정신’으로부터 태동한 광주비엔날레 창립 취지에 박서보(사진) 작가가 그간에 보여준 행보가 맞지 않다는 것이다. 그들은 “4.19혁명에 침묵하고 5.16군부정권에 순응했으며 군사독재 정권이 만든 관변 미술계 수장”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올해 갑자기 등장한 ‘박서보 예술상’은 광주비엔날레의 창립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사건”이라면서 “광주비엔날레의 정체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박서보예술상을 즉각 폐지하라”고 밝혔다. 광주비엔날레재단도 입장문을 내고 “‘박서보 예술상’은 개인의 명예욕을 위한 것이 아닌 예술가들을 응원하기 위한 상”이라고 강조했다. 재단은 “광주비엔날레는 대한민국 미술 진흥과 민족 문화 창달에 이바지하고 국제적 문화교류를 확장시키는 것”이라며 “앞으로 다른 기관들이 미술계 발전을 위한 후원 의사를 밝힌다면 그에 걸맞은 다양한 시상이나 작가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서보 작가는 SNS를 통해 “1950년대 반 국전 선언을 언급하며 시대를 외면하지 않았다”면서 “더 많은 작가가 나서서 후원하고 그의 이름을 빌려 상을 만드는 것이 비엔날레를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제2, 제3의 상이 만들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발전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교회 돈으로 ‘내집마련’ 목사의 변…“교회재산 증식 수고비” 주장

    교회 돈으로 ‘내집마련’ 목사의 변…“교회재산 증식 수고비” 주장

    교회 돈 6억원으로 서울에 본인 명의의 아파트를 마련한 목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 정진아)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A(68)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목사인 A씨는 2020년 9∼10월 교회 계좌에서 총 5억 9000여만원을 찾아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를 개인 명의로 구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10년 넘게 교회에 헌신했고, 교회가 소유한 부동산을 애초 예상보다 20억원 비싸게 파는 등 교회 재산 증식에 이바지한 ‘수고비’ 명목으로 받은 돈이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2020년 8월 A씨가 소집한 교회 공동의회에서는 ‘목사님 사택 사드리기’ 결의가 통과됐고 교회 절차에 따라 아파트를 사들인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공동의회 결의가 추후 목사 사택을 마련한다는 정도의 추상적인 내용이었을 뿐 A씨의 ‘자가 매입’에 공금을 쓰자는 의미는 아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교회에서 사택을 사는 것과 목사가 교회에게 돈을 받아 개인 소유 아파트를 사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목사직에서 은퇴한 이후에도 계속 소유할 수 있는 개인 아파트까지 사택에 포함된다고 보기는 어렵다”라며 “교회 입장에서 사택을 마련하는 것과 피고인에게 그 금액 상당을 지급해 개인 아파트를 매수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큰 차이”라고 말했다. 또 “교회 담임목사로서 모범을 보여야 하는 지위에 있음에도 5억원이 넘는 큰 금액을 횡령해 피해자 교회 다수 교인에게 큰 정신적 상처를 줬다”라고 판시했다. 다만 A씨가 2021년 6월 교회에 4300만원 남짓을 반납하고 같은 해 12월에는 2억원을 교회에 돌려줘 일부 피해가 복구된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밝혔다.
  • 혼술남 모텔 유인해 금품 절도한 그녀?…정체 알고보니

    혼술남 모텔 유인해 금품 절도한 그녀?…정체 알고보니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8시50분쯤 여자 행세를 하면서 남성에게 접근해 금품을 훔친 여장남자를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무직인 50대 A씨는 지난 4일 오후 12시 무렵 천안 성정동 천안역 인근 주점에서 혼자 술을 마시던 고령의 남성 B씨에게 접근해 환심을 산후 분위기가 무르익자 함께 모텔에 투숙해 B씨가 샤워를 하는 틈을 노려 남성의 바지 주머니에 있던 현금과 카드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B씨는 뒤늦게 도난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을 위해 머리를 어깨 이상으로 기르고 파마머리와 손톱도 기르는 등 여자 행세를 했다. 경찰 관계자는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업주가 한눈을 파는 사이 도망하면서 휴대전화를 훔치는 등 여러 차례 무전취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6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내 돈 가져갔지?” 37년 함께 산 아내 둔기로 때려 살해

    “내 돈 가져갔지?” 37년 함께 산 아내 둔기로 때려 살해

    자신의 주머니에서 돈이 없어지자 아내를 의심하고는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7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11일 광주고법 형사2-3부(부장 박성윤)는 살인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8년형을 선고받은 A(76)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24일 오전 8시 39분쯤 전남 목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 B(사망 당시 74세)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37년 가까이 함께 살아온 부부였다. 당시 A씨는 주먹과 발로 B씨를 여러 차례 가격해 넘어뜨린 뒤 각종 둔기류로 얼굴과 가슴 등 온몸을 내려쳤다. A씨는 현관문 밖으로 도망가는 B씨를 뒤쫓아가 무차별 폭행했다. 도움 요청을 받은 한 이웃은 두려움에 B씨의 피신을 도울 수 없었다. 이후 이사 중이었던 다른 이웃집으로 피신한 B씨는 119에 의해 겨우 병원으로 옮겨졌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진 지 3시간 만에 숨을 거뒀고 A씨는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부검 결과 B씨는 교통사고에 버금가는 다발성 손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만취한 A씨는 자신의 바지 호주머니 속에 넣어둔 90만원을 찾지 못하자 아내가 돈을 꺼내 갔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1심과 2심 재판 과정에서 “흉기를 이용해 폭행한 적이 없고, 살인의 고의도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흉기로 피해자를 무차별적이고 반복적으로 때렸다. 피해자는 교통사고를 당한 사람에게서나 확인될 정도의 신체 손상을 입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결국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범행 수법이 잔혹하다”면서 “피해자가 사망 직전까지 받았을 극심한 두려움과 신체적 고통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범행의 죄질이 지극히 나쁘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은 별다른 반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서 “피고인이 장기간 사회로부터 격리된 상태에서 잘못을 참회하고 피해자에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흉기에서 피해자의 DNA가 검출되는 등 살해 고의가 인정된다”면서 “사소한 이유로 오랜 기간 살아온 배우자를 무차별 폭행해 사망하게 한 죄질이 나쁘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 박근혜, 귀향 1년 첫 나들이… ‘비선 실세’ 언급엔 듣기만

    박근혜, 귀향 1년 첫 나들이… ‘비선 실세’ 언급엔 듣기만

    출소 후 대구에 보금자리를 튼 박근혜 전 대통령 귀향 1년 만에 첫 공식 나들이에 나섰다. 박 전 대통령은 11일 오전 대구 동화사를 찾아 의현 큰스님 등 동화사 스님들과 함께 통일대불 앞에서 열린 축원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은 트레이드 마크인 올림머리에 흰색 윗옷과 베이지색 바지를 입고 진주목걸이로 멋을 더한 모습이었다. 동화사 설법전 앞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의현 큰스님으로부터 꽃다발을 건네받았다. 이후 통일 대불 쪽으로 발걸음을 옮긴 박 전 대통령은 합장하고 분향한 뒤 20여분간 큰스님의 축원을 받고 덕담을 들었다. 박 전 대통령은 정치적 언급을 일절 하지 않았지만, 그와 각별한 인연으로 알려진 의현 큰스님은 ‘박심’을 자극하는 발언을 했다. 박 전 대통령은 큰스님의 덕담 중 박정희 전 대통령 업적을 기리는 발언이 나오자 밝게 미소지으며 손뼉을 쳤다. 큰스님은 “박근혜 대통령은 비선 실세 하신 게 없다”면서 “문재인 정부는 수십명, 수십만명, 수백만명이 그냥 비선 실세다. 자기네들 비선 실세로 오늘날 북한과 우리나라가 이렇게 어려운 지경에 놓였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별다른 말을 덧붙이진 않았다. 큰스님은 또 “어떻든지 우리가 한미일 동맹으로 국가를 튼튼히 지켜 자손만대로 태평성대 복락을 누리면서 사는 그런 대한민국이 돼 주기를 오늘 오신 박 전 대통령과 함께하자”고 강조했다. 통일대불 앞에는 지지자들 100여명이 몰려 박 전 대통령의 이름을 연호하고 건강 등을 기원했다. 박 전 대통령은 밝은 표정으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일부 지지자와는 악수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은 건강한 모습으로 보였으나, 동화사 경내에서 이동할 때는 차량을 이용했고 계단 등에서 걸을 때는 여러 차례 발을 헛디디기도 했다. 주변 사람들이 괜찮냐고 묻자 박 전 대통령은 “앞을 잘 안 보면 잘 넘어져서”라고 짧게 답했다. 동화사 방문을 함께한 유영하 변호사는 “지난번 박 전 대통령 생신 때 동화사 큰스님께서 축하 난을 보내시며 건강이 괜찮으시면 방문을 요청했고, 이에 대통령께서 응하셔서 오게 됐다”고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건강은 1년 전보다는 많이 좀 좋아지셨다”면서 “평지는 쉽게 걸으시지만, 아직 오르막이나 내리막을 걷기에는 불편해하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3월 24일 대구 달성군 사저에 입주한 뒤 잠행을 이어온 박 전 대통령은 그간 정치적 행보나 공개 일정 없이 건강 회복에만 집중해왔으나, 앞으로는 전통시장 등을 방문하며 공개 일정을 늘릴 것으로 전해졌다.
  • 속옷만 입고 마트 누빈 브라질 여성과 불편한 진실

    속옷만 입고 마트 누빈 브라질 여성과 불편한 진실

    브라질의 한 대형마트에서 흑인 여성이 속옷만 입은 채 쇼핑하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퍼졌다. 이 여성은 해당 마트에서 인종차별적 대우를 받은 데 항의하기 위해 마트에서 옷을 벗은 것으로 전해졌다. 10일(현지시간) 브라질 매체 G1에 따르면 지난 7일 파라나주의 주도인 쿠리치바의 창고형 매장인 아타카당에서 한 직원이 흑인 여성을 따라다니며 감시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브라질 배우이자 강사인 이사베우 올리베이라(43)는 당시 가족과 함께 딸의 분유 등 식료품을 사기 위해 이 마트를 찾았다. 올리베이라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가는 곳마다 경비원으로 보이는 남성이 시야에 들어왔다”라며 “이상해서 쳐다보면 딴청을 피우다 다시 자리를 옮기면 쫓아왔고 30분 동안 이어졌다”라고 주장했다. ‘잠재적 절도범’ 취급받는 듯해 불쾌함을 느낀 올리베이라는 그 남성에게 다가가 “내가 가게에 어떤 위해를 가했느냐”라고 묻자 그 남성은 “그런 일이 없다”라며 자신을 쫓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부인했다고 전했다. 올리베이라는 그런데도 불쾌한 상황이 가시지 않자 결국 해당 매장 측에 이를 항의했다. 하지만 그가 마트로부터 들은 답변은 “자체적으로 파악한 결과 부당한 접근의 증거를 찾지 못했다”라는 말뿐이었다고 한다. 이에 올리베이라는 “부당한 인종차별”이라며 다시 매장을 찾아 속옷만 입은 채 카트를 밀며 항의했다. 몸에는 ‘나는 위협인가’라는 문구도 적었다.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항의 시위 당시 매장 경비원과 나눈 대화도 함께 전했다. 매장 경비원이 항의 시위 중이던 올리베이라에게 ‘도와줄 것이 있냐’라고 말을 걸어오자 그는 “경비원이 날 도와줄 필요 없다. 나는 심지어 당신이 일하기 더 쉽게 만들고 있다. 셔츠와 바지를 벗은 상태에서 나는 이 가게에서 어떤 제품도 숨길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항의했다고 매체에 밝혔다. 이 매장은 2007년 프랑스 업체인 카르푸에서 운영하는 대형마트 체인 중 한 곳으로 알려졌다. 올리베이라는 자신의 이런 모습이 담긴 영상을 SNS에 공개했고, 그의 사연은 온라인에서 널리 확산하며 논란이 커졌다. 논란은 네티즌들은 카르푸의 미온적 대응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졌다. 룰라 대통령 역시 이날 3기 정부 출범 100일 연설 전 이 사건을 언급하며 “우리는 브라질에서 인종차별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카르푸 경영진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본국에서 (차별을) 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도록 하라”고 강한 어조로 힐난했다. 경찰은 매장 측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브라질에서 카르푸 측의 인종차별 논란은 지난 2020년에도 불거진 적이 있다. 당시 히우그란지두술의 주도인 포르투알레그리에서는 흑인 남성이 경비원에게 폭행당해 숨지는 일이 있었다. 이에 격분한 일부 도시의 시민들은 카르푸 매장 시설물을 파괴하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 벌써 뜨겁네, 반바지·다이어트 용품 인기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일주일 앞당겨지는 등 봄기온이 빠르게 오르며 소비자들의 여름나기 채비가 분주해지자 패션업체 등 유통업계도 여름 시장 선점에 나섰다. 패션업계에선 여름 의류 출시와 소비가 빨라지는 한편 다이어트 관련 상품 매출도 오르고 있다. 10일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에 따르면 지난달 16~31일 2주간 반바지, 민소매·반소매 티셔츠, 반소매 니트, 샌들, 리넨 등 여름 대표 의류 카테고리 6개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3% 급증했다.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특히 반바지 매출은 전년 대비 137% 늘어나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패션 브랜드들도 평년보다 1~2주가량 여름 상품 출시를 앞당겼다. 한 패션 브랜드 관계자는 “엔데믹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며 더운 나라에서 입을 수 있는 가벼운 반팔류 등이 잘 팔렸다”고 밝혔다.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다이어트 관련 상품들도 때 이른 ‘특수’를 누리는 중이다. GS샵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3주간 TV 홈쇼핑에서 판매된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3종의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8% 증가했다. 운동용품 판매량도 같은 기간 44% 늘어난 걸로 집계됐다. 특히 실내 수영복(332%), 스포츠 티셔츠(138%) 등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 “아시아나 결합심사 총력”… 보도자료 낸 대한항공 속내는

    “아시아나 결합심사 총력”… 보도자료 낸 대한항공 속내는

    “해외 기업결합 승인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10일 대한항공이 배포한 보도 참고자료의 제목이다. 자료에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로 한 2020년 12월 이후 지금껏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상세히 소개됐다. 각국 기업결합 심사가 2년 이상 길어지면서 “대한항공이 인수 의지를 상실한 것 아니냐”는 시장 내 지적이 이어지자 이를 불식시키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2021년 2월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지난달 영국까지 총 11개국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가 마무리됐다. 그러나 아직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세 나라에서 결정을 내리지 않으며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금껏 국내외 로펌 및 자문사 비용으로만 1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투입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부분에 방점을 찍었다. 그만큼 합병 작업에 분투하고 있음을 부각시킨 것이다. 아직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세 나라는 양사가 합쳤을 때 발생하는 경쟁 제한 효과를 우려하며 노선 반납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한항공은 “반납한 노선을 이어받을 신규 항공사를 설득하는 등의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당 부분 진척됐다”고 전했다.대한항공은 일본에서는 올 상반기 내 사전 협의를 마치고 30일 이내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U에서도 오는 8월 3일쯤 승인을 결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미국의 경우에는 아직 승인 시점을 특정하기 어렵고, 앞선 두 나라의 승인 추이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직전 HD현대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2년간 표류하다 결국 좌초됐던 사례를 들어 인수 무산 가능성도 제기한다. “세계 1·2위 간 합병인 조선산업과 단순하게 비교할 수 없다”는 게 항공업계의 시각이지만 그렇다기에는 심사가 이례적으로 지연되고 있어서다. 특히 잣대를 깐깐하게 들이대는 EU는 2021년 캐나다 항공사인 에어캐나다와 에어트랜샛의 합병도 포기시킨 전력이 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이 불안했던 2년 전과 지금은 상황이 180도 바뀌었다는 점도 ‘대한항공의 인수 동력이 떨어진 것 아니냐’는 시선이 나오는 이유 중 하나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전 정권에서 추진했던 합병 건인 만큼 불허될 경우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책임 공방으로까지 번질 수 있는 소재”라고 말했다.
  • 전남경찰청, 전남도청 매점 ‘횡령·배임 의혹’ 수사 착수

    전남경찰청, 전남도청 매점 ‘횡령·배임 의혹’ 수사 착수

    경찰이 전남도청 일부 공무원들의 구내매점 공용물품 구매 수수와 관련해 횡령 의혹 등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10일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1대에 따르면 시민단체 등이 제기한 진정을 접수해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 목포문화연대, 정의당 전남도당, 목포경실련 등은 공무원들이 사무관리비로 전남도청 공무원노조가 운영하는 매점(인터넷쇼핑몰)에서 예산 목적 외 물품을 구입해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물품은 잡화류, 고가의 전자제품, 남성용 여름 바지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단체들은 공무원들이 노조가 부과한 과다한 ‘인터넷 구매 수수료’를 지불함으로써 비용 절감 의무를 위반, 업무상 횡령·배임 등 소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성립하면 관련인의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경찰 수사와 별도로 각 실·국·과 서무 담당자들의 공용물품 구입과정을 전수 조사하고 있다. 이와관련 전라남도 공무원노동조합은 “매점 온라인으로 물건을 구매해서 파는 것은 도매로 물건을 받아다가 소매로 파는 것이다”며 “일부 오해가 있지만 노조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19%의 이익률은 다른 일반 상점에 비해 높지 않다”고 밝혔다.
  • ‘비키니 차림 바리스타女’에 옷 입히려다… 6억 합의금 주게 된 에버렛市

    ‘비키니 차림 바리스타女’에 옷 입히려다… 6억 합의금 주게 된 에버렛市

    노출 의상 커피 노점 규제에 6년간 소송전법원 “티셔츠 등 착용 조례는 평등 위반…대상이 되는 바리스타 거의 전부가 여성”시, 직원 등에 50만弗 주고 다툼 끝내기로 노출이 많은 비키니 등 의상을 입고 커피 노점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미국 워싱턴주 에버렛시를 상대로 한 수년간의 법적 다툼 끝에 50만 달러(약 6억 6000만원)의 합의금을 받게 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비즈니스, 포천 등 보도에 따르면 시애틀 북쪽 근교에 있는 에버렛 시의회는 커피 노점 ‘힐빌리 핫티즈’(Hillbilly Hotties) 사업주 조반나 에지와 직원들에게 합의금 50만 달러를 주고 오랜 소송전을 끝내기로 했다. 이 커피 노점과 시의 갈등은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체가 많이 노출된 야한 의상을 입고 커피를 서빙하는 힐빌리 핫티즈의 영업 방식을 두고 부적절한 행위임을 지적하는 민원과 성매매 우려 등이 제기되자 시 당국은 단속에 나섰다. 시가 해당 업체에 미성년자 성매매 및 착취 혐의 등을 들어 관련자들을 체포하기도 했지만 이 같은 영업 방식은 근절되지 않았고, 이에 시는 이들에 대해 탱크톱과 반바지 착용을 의무화하는 조례를 2017년 도입했다. 그러나 힐빌리 핫티즈 측은 해당 조례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위배된다고 주장했고 소송전이 시작됐다. 미 수정헌법 1조는 ‘의회는 표현의 자유를 저해하는 어떠한 법률도 만들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지방법원은 “노점 근로자에게 반바지와 횡격막을 덮는 티셔츠를 입도록 요구하는 시의 복장 규정은 미국 헌법과 위싱턴주의 평등 보호 조항을 모두 위반한다”며 “조례의 대상이 되는 바리스타 직업이 거의 전적으로 여성이라는 증거가 있기 때문”이라고 판결했다. 법원은 “이 조례는 어느 시점에서 시가 어떤 방법으로 피부 노출을 측정하도록 할 것이며, 이것은 여성에 대한 검열을 장려하고 권리와 자유를 박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고 중 한 명인 커피 노점 근로자 리버티 지스카는 “우리는 엄마와 할머니가 지옥을 겪는 것을 지켜봤고,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수백만명의 여성들은 권리와 투표권을 위해 싸웠고, 내가 원하는 것을 입을 수 있는 것도 인간으로서의 나의 귄리”라고 말했다. 당시 시 관계자는 패소 후 “특정 커피 노점에서 일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성행위를 강요당했다고 보고한 젊은 여성들이 많아 이 소송에 참여해왔다”며 “법원 결정에 실망했으며, 젊은 여성들이 보호받고 존중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부산 모든 공공시설 2030년까지 내진보강…지진방재 강화대책 추진

    부산 모든 공공시설 2030년까지 내진보강…지진방재 강화대책 추진

    부산시가 2030년까지 시내 모든 공공시설의 내진 보강을 완료하는 등 지진 방재 강화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월 발생한 튀르키예 대지진을 계기로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지진 방재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2016년 9월 12일 경주 지진이 발생한 이후 수립한 지진재난 종합 대책을 한층 더 강화했다. 당시 시는 공공시설물 내진 보강을 2035년까지 마무리하기로 했으나, 이 계획을 5년 앞당겨 2030년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중 내진성능이 확보되지 않은 모든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내진성능 평가를 시행한다. 이후 내진 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1940억원을 투입해 관련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상청 자료를 보면 1978년부터 2022년까지 부산에서는 규모 2.0 이상 지진이 13회 발생했다. 부산 반경 150km 내에는 총 651회(연평균 14회) 일어났다. 지난해 기준으로 시내 공공시설물의 내진율을 73.4%다. 시는 민간 건축물에 대해서도 내진 인증 지원율을 현재 90%에서 100%로 확대하고, 보강공사 지원도 20%에서 50%로 상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국외 지진재난 문자 통보 기준을 마련해 기상청의 재난 문자 발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진·해일 긴급 대피장소도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축소됐던 초·중·고교생, 자율방재단, 다중이용시설 관리자 대상 찾아가는 지진 행동 요령 교육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민·관 합동 지진대피 훈련도 연내에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에는 원전, 해안가 초고층 빌딩, 원도심 노후 건축물 등 지진 재난에 취약성을 지닌 시설물이 많아 부산만의 특화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 이번 강화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 유치·개최와 지역 지진 안전성 확보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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