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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해양관광 중심지 경남 ‘이 도로’ 뚫리면 날개 단다

    글로벌 해양관광 중심지 경남 ‘이 도로’ 뚫리면 날개 단다

    글로벌 해양관광 중심지로 나아가려는 경남이 올해 핵심 사업을 벌인다. 경남 남해와 전남 여수를 연결하는 ‘해저터널’ 건설사업은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남해안 섬 연결 해상도로를 일컫는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는 정부 청신호를 기다린다.5일 경남도에 따르면,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오는 3월 착공한다. 지난해 실시설계 적격업체로 DL이앤씨 컨소시엄을 선정했고, 현재는 현장사무소 설치 등 막바지 공사 준비를 하고 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남해군 서면과 전남 여수시 신덕동을 잇는 국도 77호선 건설 사업에 포함한다. 6974억원을 들여 총 길이 8.09㎞, 왕복 4차로를 건립하는 이 사업 중 해저터널은 5.8㎞에 해당한다. 도로는 2031년 개통이 목표다. 해저터널은 1998년 남해안관광벨트사업 ‘한려대교’ 건설계획으로 시작했다. 지난 20년 동안 경남도와 전남도는 사업을 성사시키고자 정부를 설득해왔지만,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4차례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사업은 2021년 정부가 경제성 논리보다 지역불균형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비수도권 지역 예비타당성조사 평가 가중치를 변경하면서 청신호가 커졌다. 애초 해상교량건설계획에서 사업비가 적은 해저터널로 변경하여 경제성을 끌어올린 것에 더해 정책성과 지역균형평가에서도 높은 평가점수를 받아 예타 통과 결실을 봤다.해저터널이 뚫리면 남해~여수 이동시간은 기존 1시간 30분에서 10분으로 줄어든다. 전국 동·서·남해안을 아우르는 ‘U’자형 해안도로도 완성된다. 현재 부산에서 경기 파주를 잇는 ‘L’자 모양의 77번 국도(총 길이 1239㎞)에서 유일한 단절 구간은 남해~여수다.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단절 없는 온전한 ‘L’자가 완성된다. 77번 국도와 7번 국도 연결도 이뤄진다. 강원도 고성에서 동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7번 국도(총 길이 1192㎞)는 부산에서 77번 국도와 만나는데,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두 국도를 잇는 마지막 열쇠가 됐다.해저터널 개통에 기대가 가장 큰 건 남해군이다. 남해군민은 해저터널 개통 때 여수시 내 공항과 KTX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남해안을 방문한 관광객은 해안 곳곳을 편리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다. 여기에 군은 해저터널이 개통하면 연간 국내 관광객 1200만명과 외국 관광객 20만명이 남해를 찾을 것으로 전망한다. 지역내총생산(GRDP)는 연 2조원이 증가하고 정주인구도 2만 5000명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인접한 하동, 사천, 고성을 중심으로 하는 해양관광권역 형성으로 세계적 해상관광 인프라 확보도 기대한다. 군은 해저터널 효과를 높이고자 바다치유 지중해마을 조성·앵강만 해양레저단지·첨단 연구개발 휴양단지·서상일원 관광복합도시 등 핵심 전략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쪽에서는 해저터널 건설 컨소시엄에 25% 지분으로 참여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사업이 차질을 빚는 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나, 군은 아직 착공 전인만큼 사업 추진에는 지장이 없으리라 본다. 이를 두고는 혹 추후 문제가 생기면 다른 건설사가 태영 측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을 검토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여수~남해~통영~거제~부산 잇는 해상도로지방도 국도 승격, 국도 5호선 연장 우선 과제한산대첩교 등 건설 국토부 계획에 반영돼야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함께 이를 아우르는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기대감도 커가고 있다.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는 여수~남해~통영~거제~부산으로 이어지는 전체 152㎞ 구간의 섬 연결 해상 도로다.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기점을 전남 여수시로 잡는다면, 바다 건너 남해 서면까지는 남해~여수 해수터널을 포함한 77번 국도로 잇는다. 남해 서면에서 창선면까지는 기존 도로(지방도 1024호·남해군도 일부)를 활용한다. 총 12.8㎞로, 경남도가 국도 승격을 노리는 구간이다. 창선면에서 통영 도남동까지는 국도 5호선 기점 연장이 필요한 구간이다. 총 43㎞로, 이 구간에는 창선면~수우도, 수우도~사량도, 사량도~도남동을 연결하는 교량 3개(총 14㎞)도 필요하다. 도남동부터 한산도까지는 한산대첩교(교량 2.8㎞·접속도로 1.2㎞)로, 한산도(부속섬 추봉도)에서 거제 동부면까지는 해금강대교(교량 1㎞·접속도로 4㎞)를 놓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국도 77호선 남해~여수 해저터널 완공, 지방도 1024호 등 국도 승격, 국도 5호선 기점 연장·교량 건설, 한산대첩교·해금강대교 건설 등이 모두 이뤄지면, 여수~거제를 잇는 이 도로는 이미 개설된 거가대로와 연결된다. 이윽고 부산 녹산까지 연결되는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도 완성된다.앞서 경남도는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사업비를 왕복 2차로 건설 때 3조 1000억원, 4차로 건설 때 10조원으로 추정했었다. 올해 도는 기존 도로 국도 승격과 국도 5호선 기점 연장에 집중한다. 그동안 중앙부처, 국회 등을 상대로 노력한만큼 성과가 나오리라 본다. 한산대첩교와 해금강대교 건설은 국토부에서 수립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 집중을 이어갈 예정이다. 도는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가 남해안 경관, 이순신 장군 역사성을 함께 품은 국제적 해양관광 랜드마크가 되리라 기대한다. 남해안이 경남의 새 미래를 이끌 것이라는 희망도 있다. 지난해 3월 통영에서 열린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한산대첩교 건설 역시 잘 챙기겠다”고 말하는 등 남해안 섬 연결과 해양 기반 구축 의지를 표명한 건 기대되는 지점이다. 한산대첩교 구간은 충분한 사회적 관심과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경남도는 “안전하고 차질없이 도로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고 새 경남시대를 열겠다”며 “중앙부처, 국회 등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손흥민, 루니·판페르시와 어깨 나란히?…EPL 이달의 선수 5번째 수상 도전…후보 중 공P 가장 많아

    손흥민, 루니·판페르시와 어깨 나란히?…EPL 이달의 선수 5번째 수상 도전…후보 중 공P 가장 많아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개인 통산 5번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 수상에 도전한다. EPL 사무국은 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 12월 이달의 선수 후보 8명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리버풀),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프턴), 모하메드 쿠두스(웨스트햄), 마이클 올리세(크리스털 팰리스), 콜 팔머(첼시), 마르코스 세네시, 도미닉 솔란케(이상 본머스)와 함께 후보에 올랐다. 8명 중 공격 포인트는 손흥민이 8개로 가장 많다. 지난달 7경기에 출전해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12월 첫 경기 맨체스터 시티전(3-3 무승부) 1골 1도움, 3번째 경기 뉴캐슬전(4-1 승) 1골 2도움, 5번째 경기 에버턴전(2-1 승) 1골, 6번째 경기 브라이턴전(2-4 패) 1도움, 7번째 경기 본머스전(3-1 승) 1골 등이다.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운 토트넘은 4승1무2패로 순항하며 5위(12승3무5패·승점 39점)에 자리했다. 득점만 따지면 솔란케가 가장 많은 6골을 넣었다. 하지만 솔란케는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솔란케 다음으로 손흥민, 쿠두스, 올리세, 팔머가 나란히 4골을 넣었다. 어시스트는 손흥민이 가장 많이 기록했다. 팀 성적은 6경기를 뛰며 4승2무를 기록한 알렉산더-아널드가 가장 좋다. 알렉산더-아널드는 1골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3차례 클린시트에 이바지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이미 이달의 선수상을 한 차례 수상했다. 지난해 9월이다. 현재 통산 4회 수상으로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 데니스 베르캄프, 프랭크 램파드, 폴 스콜스 등과 어깨를 나린히 하고 있다. 이번에도 수상하면 웨인 루니, 로빈 판페르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5회 수상 대열에 오른다. 역대 이 상을 가장 많이 받은 선수는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활약하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떠난 해리 케인(7회)이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한 공격수 세르히오 아궤로도 7회 수상했다. 그다음으로 스티븐 제라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6차례 받았다.
  • 박석 서울시의원, ‘제24회 대한민국 연예문화대상’ 영예

    박석 서울시의원, ‘제24회 대한민국 연예문화대상’ 영예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도봉3)이 지난해 12월 29일 열린 ‘제24회 대한민국 연예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정대상을 받았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한 시민 권익향상과 소외계층 지원, 노후 환경 정비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의원은 “시민의 입장에서 불합리한 행정 관행을 바로잡고 정책 실효성을 증진하고자 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2024년에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갑진년(甲辰年)을 맞이해 새해 인사도 함께 전하며 “2023년 한 해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의원 권한 안에서 어려운 상황을 개선하고 대안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만, 시민분들께서 나눠주신 고민과 걱정들을 모두 덜어드리지는 못해 송구스럽습니다. 2024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 곁에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힘차게 비상하는 청룡의 해를 맞이해 가정과 일터에서 어려움은 극복하고 원하는 바는 성취하는 한 해 보내시길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 인구감소지역에 시장·군수가 ‘관광단지’ 지정 가능

    앞으로 시장이나 군수가 인구감소지역을 관광단지로 지정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기존 관광단지에 비해 지정 기준과 절차를 대폭 완화하고, 이에 준하는 지원도 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정부가 발표한 ‘2024년도 경제정책방향’의 하나로 인구감소지역에 관광기반시설을 조성해 인구를 확대하는 내용의 ‘소규모 관광단지’ 계획을 이날 발표했다. 현행 관광단지는 총면적 50만㎡ 이상 대규모일 경우에 한해 시·도지사가 문체부와 협의 후 지정할 수 있다. 그러나 지방이 지방소멸 위험에 직면했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제도 개혁에 나섰다. 문체부는 관광진흥법령을 개정해 총면적 5만㎡ 이상 30만㎡ 미만으로 소규모 관광단지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관광단지 지정과 조성계획 승인권자도 시장이나 군수가 할 수 있다. 다만 지정 전 시장·군수가 시·도지사와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한다. 또 관광단지는 화장실, 주차장, 전기시설, 통신시설, 상하수도시설 또는 관광안내소 등 관광진흥법 시행규칙에 따른 공공편익시설과 관광숙박시설을 필수로 갖춰야 한다. 문체부는 소규모 관광단지에도 기존 관광단지에 적용한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개발부담금 면제,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른 취득세 감면, ‘관광진흥법’에 따른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관광진흥개발기금의 융자 지원 등의 혜택을 똑같이 적용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 이런 내용을 반영한 관광진흥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발의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낙후지역을 포함한 지방 관광산업을 진흥하기 위해 범부처 지원협의체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문체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행안부와 기재부, 농림, 해수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가칭)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관광산업 진흥협의회’를 구성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소규모 관광단지가 기존 관광단지에 비해 적은 민간자본 투자로 지역이 지닌 성장 잠재력을 살리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1급 포상 이어 2급 포상 수상

    최재란 서울시의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1급 포상 이어 2급 포상 수상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해 10월 선거공헌으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1급 포상이 수상한 데 이어, ‘2023 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는 2급 포상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11일 치러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최 의원은 선거운동 기간 매일 강서구 유세현장을 찾아 열렬히 지원,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구청장 후보가 당선되도록 한 공헌을 인정받아 10월 30일 당대표로부터 1급 포상을 받았다. 이어 지역이 주도하는 지방시대와 균형발전을 위한 참신하고 검증된 우수조례를 발굴할 목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에서 주최하는 ‘2023 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서울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으로 당대표 2급 포상도 받았다. 이 조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과속단속용 CCTV가 한쪽 방향에만 설치된 경우 어린이 통학에 심각한 위험이 발생한다는 생각에 발의한 것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는 양방향 모두 CCTV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하여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에 이바지했다고 평가받았다. 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포상을 1급, 2급 모두 받게되었는데 모두 시민들 덕분이다”라며 “서울시민과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2024년에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최 의원은 지난해 9월에도 더불어민주당 창당기념일을 맞아 당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2급 포상을 수상, 2023년 한 해에만 1급 포상 1회, 2급 포상 2회로 더불어민주당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음을 인정받았다.
  • 유만희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4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유만희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4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유만희 부위원장(국민의힘·강남4)은 지난해 12월 27일 서울시의회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4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하며, 12월 20일 한국언론연대 주관 ‘제2회 의정·행정대상’에 이어 잇따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의정대상’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의원의 공적을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입법, 정책대안 제시, 지역현안 해결 등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서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절히 집행됐는지 심도 있는 검사를 진행하고, 투명하고 합리적인 재정운용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이바지했다. 또한 ‘서울시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해 맨발 걷기 보행로 조성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보훈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국가보훈대상자가 그 공훈에 걸맞은 예우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시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입법활동 성과도 인정받았다.특히, 시정질문을 통해 ▲어린이집 폐원에 따른 대책으로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사업 확대를 제안하고 ▲복지환경 변화에 따른 종합사회복지관 운영방향 재설정을 요구하는 등 시정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대안 제시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수서역 4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장기간 고장 방치 문제 ▲여건 변화로 애초 지정목적을 상실한 수서·세곡 지역 일대 용도지역 및 용도지구 문제 등을 지적해 서울시로부터 시정조치를 끌어내는 등 지역주민의 이동권 및 재산권 보호를 위해서도 맹활약한 바 있다. 유 의원은 “시민의 대표로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한 결과 뜻깊은 결실을 보게 됐다”라면서 “시정현안뿐만 아니라, 지역현안까지 꼼꼼히 챙기겠다는 각오로 시작했던 초심 잃지 않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세종로의 아침] 씨앗들이 짓이겨져서는 안 된다/이두걸 전국부 차장

    [세종로의 아침] 씨앗들이 짓이겨져서는 안 된다/이두걸 전국부 차장

    영화 ‘칠드런 오브 맨’의 막바지엔 정규군과 반란군의 치열한 전투 장면이 나온다. 요란한 총성 사이로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자 양측은 교전을 멈춘다. 군인들은 ‘아기 예수’를 발견하고 눈물을 흘리며 성호를 긋는다. 2006년 개봉 당시 ‘희망의 부재’를 상징했던 ‘불임’은 영화의 배경인 2027년을 3년 앞둔 우리에겐 현실에 가깝다. 피와 살이 튀는 영화 속 상황은 저성장과 높은 주거비용에 악전고투하느라 출산을 마다하는 젊은층의 삶과 닮은꼴이다. 2022년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78명이다. 올해엔 0.7명 선도 깨질 전망이다. ‘축소사회’에 대한 우려에 2006년 이후 지출한 예산만 280조원에 달한다. 하지만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했다. 군인 인건비 등 출산과 상관없는 항목들도 대거 포함돼서다. “훌륭한 교육정책, 돌봄정책, 복지정책, 주거정책, 고용정책이 (저출산의) 근본적인 해법이 되지 못한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올해 신년사는 사실관계와 한참 떨어져 있다. 다만 올해부터 부모급여 등 현금성 지원이 시작된다.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다. 저출산의 원인은 간명하다. 아이를 낳고 기르는 기쁨이라는 ‘이익’보다 육아에 따른 ‘비용’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 실익이 없는 행위를 하지 않는 건 합리적 선택이다. 윤리적 잣대나 당위성을 들이밀 여지가 없다. 해법은 비용을 줄여 주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저출산 정책은 여기에 초점이 맞춰졌다. 하지만 추세를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그 정도로 충분치 않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경제적 조건이 개선됐다고 사람은 쉽게 생각과 행동을 바꾸지 않는다. ‘우리 아이는 나보다 더 나은 삶을 살 것’이라는 기대가 충족돼야 한다. 바꿔 말하면 계층 이동 사다리의 복원, 희망의 복원이 절실하다. ‘한강의 기적’은 ‘개천에서 용 나는’ 사다리가 존재해 가능했다. 이에 “한국이 인적자본에 많은 투자를 한 결과 세계화의 승자가 될 수 있었다.”(아비지트 배너지·에스테르 뒤플로, ‘힘든 시대를 위한 좋은 경제학’) 하지만 IMF 환란을 거치며 계층 사다리가 점차 허물어졌다. ‘진보’는 물론 ‘보수’ 진영 역시 사다리의 복원에 무능력했다. ‘역사의 종언’을 선언했던 자유주의 정치철학자 프랜시스 후쿠야마조차 “경제적 자유주의는 신자유주의로 변질됐고, 경제적 불평등을 극적으로 증가시켰다”(‘자유주의와 그 불만’)고 비판할 정도다. 소득과 자산의 극심한 불평등은 국가 경제의 건실한 성장은 물론 사회의 안정성도 크게 해친다. 공동체 의식도 발 붙일 곳이 없어진다.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만이 남은 사회에서는 아이를 낳을 수도 키울 수도 없다. 저출산 정책의 시작은 계층 사다리의 복원이 돼야 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 중인 약자와의 동행과 안심소득 정책 등을 주목하는 까닭이다. 사회적 약자들이 노력 여하에 따라 계층 상승을 이뤄 낼 수 있는 사회가 바로 후세를 남길 만한 매력적인 도시다. 물론 저출산 정책에 대규모 재정을 투입하고 보육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내 아이가 살 만한 사회’를 만드는 게 우선이다. 그래야 저출산의 물꼬를 되돌릴 수 있다. 이는 사회의 역동성을 되살리는 기회이기도 하다. 중세 유럽처럼 신분제가 공고한 사회에서는 새로운 혁신 기술이 쇠퇴한 기술을 몰아내는 슘페터식의 ‘창조적 파괴’가 아예 불가능하다. 과거 보수진보 할 것 없이 경제민주화를 주장했던 까닭이다. 계층 사다리 복원은 우리 사회가 당면한 가장 큰 과제인 저출산과 저성장을 동시에 해결할 열쇠다. 독일의 여성 판화가 케테 콜비츠의 작품에는 어머니가 많이 등장한다. 유독 눈길이 가는 작품은 ‘씨앗들이 짓이겨져서는 안 된다’이다. 비관을 걷어내고 씨앗들을 키워 낼 수 있는 구조로 우리 사회를 재구성하는 것, 오늘이 아닌 내일을 지켜 내는 것, 그것이 저출산 정책의 새로운 시작이다.
  • 카페·공연장 우후죽순… ‘서핑 성지’ 양양 백사장 누구 건가요

    카페·공연장 우후죽순… ‘서핑 성지’ 양양 백사장 누구 건가요

    ‘서핑 성지’로 떠오른 강원 양양지역 해수욕장 백사장에 상업용 시설이 우후죽순 들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양양군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발 허가를 내주고 있지만, 환경단체는 난개발로 인한 환경훼손을 우려하고 있다. 3일 양양군과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중광정해수욕장 해변을 따라 카페, 음식점, 주점 등의 상가 3곳이 영업을 하고 있다. 이들 상가의 부지 면적은 각각 2984㎡, 1021㎡, 2552㎡ 등 모두 6557㎡로 축구장 1개 규모에 맞먹는다. 상가 중 한 곳에는 대형 수영장까지 만들어져 있다. 설악해수욕장에서는 음식점, 공연장, 소매점으로 쓰일 건축물을 백사장 위에 짓는 공사가 한창이다. 올해 초 개업할 예정이고, 부지 면적은 1288㎡이다. 이들 상가는 여름 성수기 2~3개월 동안 피서객을 대상으로 한 ‘한 철 장사’에 그치지 않고 연중 영업한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소유 또는 관리하는 공유수면인 백사장을 2년 동안 점용·사용하는 허가를 받았기 때문이다.양양군은 공공의 이익 증진과 국민 생활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공유수면을 보전·관리한다는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공유수면법)을 근거로 백사장 점용·사용 허가를 내줬다. 전길호 양양군 연안시설팀장은 “해당 시설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양양을 찾아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숙박업, 택시업 등 지역 전반의 관광과 경기가 살아났다”며 “이런 면이 관련법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허가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은 양양군이 재량권을 남용해 무분별한 개발을 부추긴다고 주장하며 즉각적인 허가 취소를 요구하고 있다. 김성미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관련법 취지에 맞지 않게 공유수면을 공적으로 사용해야한다는 점을 과도하게 넓게 해석하며 해안가 생태계 파괴를 부채질하고 있다”며 “이런 식이라면 백사장 전체가 카페와 술집으로 덮일 수 있어 감사원 감사청구 등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사장 점용·사용 허가를 놓고 특혜 시비도 일고 있다. 김 사무국장은 “공공을 위한 공간인 백사장을 특정 사업자에게 내주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혜택을 주는 것인데 그 사업자가 1년간 점용·사용하며 내는 비용은 적으면 수십만원 많아야 수백만원 수준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양양군 관계자는 “부정적인 시각에서 본다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모든 개발 허가가 특혜로 비춰질 것”이라며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군부대와 협의를 거치는 등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반박했다.
  • 군대가려면 반드시 ‘마약류 검사’ 받아야…7월부터 실시

    군대가려면 반드시 ‘마약류 검사’ 받아야…7월부터 실시

    마약이나 대마, 향정신성의약품을 이용한 범죄와 오·남용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부터 마약 유통과 관련 범죄 차단에 나선 가운데 병무청도 팔을 걷고 나선다. 병무청은 올해 하반기부터 입영 판정검사 대상자와 현역병모집 신체검사 대상자 전원에게 마약류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3일 병무청에 따르면 입영대상자 마약 전수조사는 이르면 7월부터 시행된다. 현재는 신체검사 사전 설문조사에서 ‘마약류 복용 경험이 있다고 진술한 사람’과 ‘병역 판정 전담 의사가 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에 한해 선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병무청이 선별적으로 마약류 검사를 실시한 사람은 총 6457명으로 이 중 정밀검사를 통해 최종 양성으로 확인된 사람은 27명이다. 최근 일부 마약 중독자가 군으로 유입되면서 소포로 병영 안에서 마악을 유통하다 적발되는 등 군내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병무청은 병역법을 개정해 입영 판정검사 때 마약류 투약·흡연·섭취 여부에 관한 검사를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병무청은 전수 검사에서 최종 양성이 확인되는 경우 마약류와 다른 질병의 연관성 확인을 위한 치료 기간을 부여해 대상자가 즉시 입영하는 것을 막겠다는 계획이다. 마약류 검사는 현재의 5종(필로폰·코카인·아편·대마초·엑스터시)에 2종(벤조다이아제핀·케타민)이 추가돼 모두 7종에 대해 이뤄지게 된다. 병무청은 마약 양성 명단을 경찰청에 통보하는 한편, 검사 결과를 국방부에 통보해 검사 이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병무청은 “사회적 마약류 오·남용과 사고를 예방하고 총기를 다루는 고위험 직무를 수행하는 군 장병들의 복무 관리에도 크게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국민의 안전과 보건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올 상반기에도 제주 앞바다에서 민간 우주발사체 쏜다

    올 상반기에도 제주 앞바다에서 민간 우주발사체 쏜다

    뉴스페이스 시대의 소형위성발사체 개발 선두주자로 떠오른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올 상반기내 제주 해상에서 민간 우주발사체를 쏘아 올린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발사체 개발 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상반기내 발사체 ‘블루 웨일0.4’(BW-0.4)를 자체 제작한 바지선 형태의 해상 발사장에서 쏘아 올릴 예정이다. 이 발사체는 액체 메테인을 연료로 쓰며 인공위성을 탑재할 수 있는 2단 추진체다. 다만 이번에는 시험 발사로 인공위성을 탑재하지 않는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앞으로 지구관측용 인공위성을 탑재해 자체 제작한 발사체를 발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업은 또 제주도와 업무협약을 맺어 해상 발사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인공위성을 탑재하는 2단 발사가 성공하면 올해 말쯤 1, 2단이 합쳐진 완전체 로켓인 ‘블루웨일 1’을 저궤도를 목표로 최종적으로 쏠 예정이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앞서 2021년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가에서 과학로켓 ‘블루 웨일0.1’을 3회 시험 발사한 바 있다.지난해 12월 4일에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화시스템의 고체 연료 추진 우주발사체가 중문 해안 앞바다에서 발사돼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했다. 한편 도는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에 들어서는 ‘아시안 우주 공원’(Asian Space Park) 1만 7546㎡ 부지를 투자진흥지구로 지정·고시했다. 아시안 우주 공원은 민간 우주기업 ‘컨텍’이 100억원을 투자해 우주지상국 기반 시설 등을 조성하는 곳으로 안테나 12기와 전력·통신 지원시설 등의 건물 6동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한화시스템은 총1000억원을 투자해 상반기쯤 하원테크노캠퍼스에 한화우주센터를 착공할 예정이다. 한화우주센터에는 우주산업 기반 시설인 저궤도 위성 AIT(Assembly·Integration·Test)가 들어설 예정이다.
  • 도봉구, 공동주택 공동 시설물 정비 비용 단지별 최대 5500만원 지원

    도봉구, 공동주택 공동 시설물 정비 비용 단지별 최대 5500만원 지원

    서울 도봉구가 공동주택 단지의 노후 공용 시설물을 정비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단지별 최대 55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지역 공동주택 내 공용 시설물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주택법(건축법)에 따라 승인(허가)받아 건축한 20가구 이상의 공동 주택이다. 주거 환경이 열악하고 자부담 능력이 낮은 소규모 단지의 환경 개선을 위해 작년 3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서 20가구 이상 공동주택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지원 사업에는 ▲재난 안전 시설물의 보수·보강 ▲주요 도로와 보안등 보수 ▲옥외 하수도 보수·준설 ▲실외 운동 시설 보수 ▲외부 개방하는 공동 실내 체육 시설 설치·개선 ▲장애인 편의 시설·에너지 절감 시설 설치·개선 ▲자전거 도로·자전거 주차 관련 시설 설치·개선 등이 포함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 관리 주체는 입주자 대표 회의 의결을 거친 뒤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다음 달 1~29일까지 구청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사업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공동주택 여건을 고려한 지원으로 사업의 효과성을 최대한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입주민 모두 안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호반그룹 “서민 주거 안정 노력… 수출 늘려 국가 경제 기여”

    호반그룹 “서민 주거 안정 노력… 수출 늘려 국가 경제 기여”

    “경제보국(經濟報國), 국가의 경제가 어려울 때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다 같이 고민해야 합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2일 서울 서초구 호반그룹 사옥에서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을 개최하고 42개 우수 협력업체에 감사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송종민 호반산업 부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총괄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호반그룹은 지난해부터 협력업체와의 소통과 상생을 위해 협력업체를 시무식에 초청하고 우수 협력업체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고 있다. 김 회장은 “지금까지 호반그룹은 18만여 가구의 주택을 공급해 왔는데 앞으로도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하며, 국가의 기간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출 확대로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것”이라면서 “상생의 정신으로 협력사들과의 동반 성장을 실천하고, 올바른 모습으로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호반그룹은 협력사에 긴급 경영안정 자금을 전달하기도 했으며 매월 공사대금 조기 현금 지급을 실천하고 있다. 건설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사업’을 통해 협력사의 ESG 경영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6년간 총 856억원의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
  • “폐기되던 200억 식품원료 사용 길 열었죠”

    “폐기되던 200억 식품원료 사용 길 열었죠”

    식품 잔여원료 교환거래 플랫폼 ‘바터플레이스’ 이주원 대표 “식품 제조 후 남아서 버리는 잔여원료만 연간 200억원에 달하고 있어요. 잔여원료를 폐기하지 않고 거래할 수 있다면 제조사 손실도 줄이고 소중한 자원의 낭비도 막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지 않을까 생각했죠.” 식품 제조과정에서 남게 되는 잔여원료를 간편하게 사고팔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식품 잔여원료 교환거래 플랫폼 바터플레이스가 그것이다. 바터플레이스는 식품 제조업소들이 잔여원료를 자유롭게 접수시켜 판매하도록 설계된 B2B 전용 온라인 마켓이다. 여기에 소분 서비스까지 제공하여 적은 용량으로 원료를 구매할 수도 있다. 적게 사고 다시 팔 수 있으니 식품 제조업소들 입장에서는 잔여원료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2일 바터플레이스 이주원 대표에 따르면 식품 제조 후 잔여원료의 발생은 필연적이다. 원료 대부분이 대용량 포장으로 유통되기 때문이다. 20~25㎏으로 포장된 원료를 구매해 5㎏ 남짓 사용하니 나머지는 고스란히 잔여원료가 된다. 운 좋게 사용처를 찾으면 모르지만 대부분은 소비기한 만료로 폐기되는 수순을 밟는다. 이 대표는 “여러 식품 제조사들을 직접 방문해 조사한 결과 매출 1억원 당 연간 약 33만원의 잔여원료 폐기가 이뤄진다는 것을 파악했다”며 “국내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4조 5000억원 수준이니 폐기되는 잔여원료는 약 150억원 어치, 기타가공품을 합치면 200억원을 훌쩍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조사들의 관리위험도 무시할 수 없다. 이 대표는 “실수로 소비기한 경과 원료를 자사 창고에 보관하게 되면 행정지도 대상이 된다. 제조사들 입장에서는 잔여원료로 인한 관리위험도 상당하다”며 “바터플레이스에 원료를 접수하고 저희 창고로 입고시키면 이러한 위험도 사실상 제거된다. 폐기되는 잔여원료를 팔 수 있는 동시에 관리위험도 덜 수 있으니 식품 제조사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향후 바터플레이스 서비스를 더욱 확장시켜 식품 제조사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재화와 서비스들도 거래될 수 있도록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 대표는 “현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식품 제조에 최적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산업의 효율을 높이고 우리 식품 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2023년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 대상’ 수상

    문성호 서울시의원, ‘2023년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 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해 12월 22일 국회에서 개최한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 대상’을 받았다. 여의도연구원이 주최한 본 시상식은 광역의회, 기초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의정활동을 평가·분석해 대상과 최우수상을 시상했다. 문 의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택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관련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대중화·세계화에 일조하고자 지난 10월 ‘서울시 결련택견 진흥에 관한 조례’를 발의, 2023년 시의회를 최종 통과하는 등 전통문화 발전과 현대화에 이바지했다는 평이다. 지난해 11월 1일부터 2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서울관광재단, 120다산콜재단,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근로시간면제자 지정 위반, 노동이사 업무추진비 부정사용 등 소관 공공기관의 부당노동행위를 지적했다. 또한 불법 공유숙박 단속 시 에어비앤비 플랫폼을 통한 불법 숙박업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소음, 치안 등 일대 주민피해와 미성년자 숙박, 마약, 불법 촬영 등 이용객 위험 노출이 높은 것을 지적해 대안을 마련하도록 요구해 서울시의 3000만명 외래 관광객 유치 발표에 걸맞은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문 의원은 “공정하고 안전한 서울시가 되길 바라며 지역구에 상관없이 시민 민원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후에도 시민께서 겪으시는 불편·불합리·비효율적인 현안을 찾아 조금 더 나은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기숙사 없는 학교에도 ‘조식 지원’ 가능해진다”

    김혜영 서울시의원 “기숙사 없는 학교에도 ‘조식 지원’ 가능해진다”

    기숙사 학교가 아닌 일반 학교에서도 조식을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광진구 제4선거구)은 아침을 굶는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력을 위해 기숙사가 있는 학교뿐만 아니라 일반 학교에서도 조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조례 내에 조식 지원 근거를 명시한 ‘서울시교육청 조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해 12월 22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2월 28일 개최된 제316회 임시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회의 자리에서 아침을 굶는 10대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력을 위해 현재 기숙사가 있는 학교에서만 실시되고 있는 조식을 일반 학교에서도 제공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서울시교육청에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김 의원의 요청을 수용해 일반 학교도 수요가 있는 경우 조식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지난해 2월 ‘서울시교육청 조식 시범학교 운영 계획’을 수립해 조식 운영을 희망한 2개교(선일여중, 정의여고)에 대해 조식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의회에 보고한 조식 시범사업 실시 2개교 점검 결과에 따르면 해당 시범학교들은 시리얼, 우유, 빵 등 간편식 위주로 아침 식사를 제공했으며, 인력 운용 측면 등에서 학교의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지각생 감소, 수업 시간 학생 집중도 상승, 쉬는 시간 학생 매점 이용 감소 및 휴식 증가, 학부모 부담 경감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시교육청 조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조례 내에 “학교의 장은 학생의 건강 및 복지증진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 조식을 제공할 수 있다”라는 조항을 신설했으며, 아울러 “교육감은 학교장의 신청을 받아 조식 운영에 따른 경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다”라는 내용과 “교육감은 효율적인 조식 운영을 위해 필요한 인력 또는 그 경비를 지원할 수 있다”는 규정도 추가했다. 김 의원은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중·고등학교 학생(청소년)의 아침 식사 결식률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며 “특히 2021년 기준 서울시에 있는 중·고등학생 아침 식사 결식률은 전국 평균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아침을 굶는 서울 관내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력을 위해 기숙사 학교가 아닌 일반 학교 차원에서도 조식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고, 보다 안정적인 조식 운영 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법적 근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판단해 본 조례 제정안을 대표로 발의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본 조례 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모든 학교에 조식 제공을 강요할 수는 없겠지만 희망 학교에 한해서라도 조례상 근거에 의해 조식 운영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어 더 많은 학교가 교내 조식 운영에 동참하게 되어 서울 관내 학생들의 성장 발달뿐 아니라 학습력 향상에도 이바지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조례안 통과 소감을 전했다.
  • 정준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규제혁파, 글로벌스탠다드 녹색건축물 제도 개선 환영”

    정준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규제혁파, 글로벌스탠다드 녹색건축물 제도 개선 환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4)은 지난해 12월 14일 고시된 서울시의 ‘서울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이하 ‘설계기준’) 개정을 환영하며 이를 통해 실내 공기질 개선과 에너지 절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 제315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토교통부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과 다른 서울시의 설계기준을 지적하며,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해 기계환기설비로 한정된 서울시의 기준을 자연환기설비 또는 하이브리드 환기설비로 변경해 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서울시는 기계환기설비 관련 기준을 삭제하는 등 정 의원의 제안이 반영된 설계기준을 개정했다. 정 의원은 “실외 미세먼지보다 실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건강에 더 치명적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환기가 이뤄져야 실내 공기질을 높일 수 있다”라면서 “현장의 소리를 반영한 환기 관련 녹색건축물 설계기준 개정은 서울시의 입체적이고 유연한 행정이라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고,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입법 활동을 지속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규남 서울시의원, 제61회 K-시어터 어워즈 특별공로상 수상

    김규남 서울시의원, 제61회 K-시어터 어워즈 특별공로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이 지난 12월 29일 한국연극협회에서 주최하고,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연극인축제 제61회 K-시어터 어워즈(K-Theater Awards)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진행된 K-시어터 어워즈는 한국연극 100주년이 되던 2008년을 첫 회로 시작한 대한민국 연극계의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 손정우 한국연국협회 이사장 등 연극인과 일반시민 500여명이 함께했다. 김규남 의원은 2023년 대한민국 연극제 대상작인 ‘배소고지’가 예산문제로 이집트 국제연극제에 출품하지 못하는 사연을 듣고 예산확보 등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상기 작품이 국제대회 대상을 수상 할 수 있도록 하여 공연예술의 국제화 및 한국 연극계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재임하면서 연극계뿐만이 아니라, ‘서울시립발레단 창단 지원’, ‘전국최초 아이돌 연습생 지원조례 발의’ 등 문화예술계 전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김 의원은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 연극계의 발전, 나아가 문화예술계의 발전 등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속에서 정책의 빈틈이 없도록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배윤정, ‘부유방 수술’ 받았다

    배윤정, ‘부유방 수술’ 받았다

    안무가 배윤정이 부유방 수술 후기를 공개했다. 30일 배윤정의 채널 ‘배윤정TV’에는 ‘부유방 수술, 그 눈물의 기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배윤정은 “제가 부유방 수술을 하게 됐다. 출산 후 부유방이 심해졌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콤플렉스여서 큰 마음 먹고 수술 날짜를 잡았다. 전신마취 한다고 해서 너무 무섭다”라고 이야기했다. 병원에 도착한 배윤정은 “너무 무섭다. 환복을 해야 하는데 속옷도 다 벗어야 한다”며 부담감을 내비쳤다. 이후 그는 “갑상선에 예전부터 안 좋은 혹이 있어서 조직 검사를 한 적 있다. 이번 달에 재검을 해야 하는데, 오늘 초음파를 할 때도 ‘갑상선 쪽에 혹이 있는 걸 알았냐’라고 물어보셨다. 기분이 심난하다”라고 털어놨다.부유방 수술을 마치고 나온 배윤정은 “마취가 깨는 중인데 속이 너무 울렁거린다. 전신마취는 할 게 못된다. 여러분 진짜 건강하셔야 한다”며 힘겹게 이야기했다. 수술 1일 차, 배윤정은 “너무 아플까 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고통이 심할 줄 알았는데 할만하다”라고 말했다. 3일차부터는 일상생활이 가능했다고 털어놨다. 배윤정은 며칠 후 병원에 방문했고 수술이 잘 됐다는 의사의 말에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배윤정은 “아직 겨드랑이에 감각이 없다. 한 달 정도 있으면 괜찮아질 것 같다. 진작에 할 걸 그랬다. 내년에는 몸을 만들어서 청바지와 민소매 입고 다닐 수 있도록 해보겠다”라는 다짐을 전했다.
  • 충남 노사민정 ‘탄소중립 실현’ 힘 보탠다

    충남 노사민정 ‘탄소중립 실현’ 힘 보탠다

    충청남도 노사민정협의회가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실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도 노사민정협의회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박경귀 아산시장, 고석희 한국노총 충남세종본부 의장,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성과보고회 및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추진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성과 공유와 노사민정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도 노사민정은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실현’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생활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다짐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전국 17개 시도 중 노사민정 협력을 가장 잘하는 시도로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건강하고 성숙한 노사관계를 만들고 있다”며 “도 노사민정의 다음 목적지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실현”이라고 강조했다. 시상식에서는 노사민정 협력 증진을 통해 노사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개인 7명과 4개 단체에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협의회 사무국에서 주관하는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대상에 ‘중장년 특화 직업훈련’이 최우수상에 ‘취약업종노동자 권익보호’, 우수상에 ‘ 도·시군 연계 안전 문화확산’이 선정됐다.
  • “중견기업 82.1%, 법 집행 앞둔 납품 대금 연동제 계도기간 연장해야”

    “중견기업 82.1%, 법 집행 앞둔 납품 대금 연동제 계도기간 연장해야”

    윤석열 정부의 ‘약자와의 동행 1호 법안’이기도 한 ‘납품 대금 연동제’가 내년 본격적인 법 집행을 앞둔 가운데 중견기업계가 계도기간을 더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29일 ‘납품(하도급) 대금 연동제 시행에 따른 중견 기업계 의견 조사’ 결과 “3개월의 계도기간이 끝나고 2024년 1월 1일부터 연동제가 본격 시행될 예정이지만 중견기업의 64.9%는 연동제 대응 준비를 마무리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견기업의 82.1%는 올해 말 종료되는 납품 대금 연동제 계도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수·위탁거래 중견기업 151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0월부터 시행된 납품 대금 연동제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내년부터 탈법행위를 비롯해 연동제 위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해나가는 등 법 집행을 철저히 하고 연동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영역이 있는지도 자세히 살필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2일 기준 연동제 동행 기업 수는 위탁기업(원사업자) 417개 사, 수탁기업(수급사업자) 9737개 사 등 총 1만 154개 사에 달한다.반면 중견기업인들은 연동제 대응 준비가 미진한 이유로 ‘시간 부족’(49.0%), ‘협력사의 인식 부족’(21.4%), ‘내부 인력 및 예산 부족’(15.3%), ‘모호하고 불명확한 법·규정’(8.2%) 등을 꼽았다. 중견련 관계자는 “중견기업은 수탁기업이자 위탁기업으로서 연동제에 따른 이중고를 겪는 상황”이라며 “수많은 기업과의 거래에 있어서 계약 기간과 내용에 따라 수백 개에 달하는 연동 약정을 체결해야 하는 중견기업들이 모든 준비를 마무리하기에 3개월의 짧은 계도기간은 태부족”이라고 설명했다. 납품 대금 연동제는 일부 개정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의 시행에 따라 수탁기업이 위탁기업에 납품하는 물품 등의 주요 원재료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변동하는 경우 그 변동분에 연동해 납품 대금을 조정하는 내용이 포함된 서면 약정을 체결하는 제도다. 주요 원재료는 물품 등의 제조를 위해 필요한 재료로서 원료와 재료를 포괄하고 천연재료, 화합물, 가공물, 중간재 등을 포함한다. 가격 변동분은 위탁기업과 수탁기업이 10% 이내의 범위에서 협의해 정한다. 정부는 제도 시행에 따라 계약체결 당시 예견할 수 없는 원재료 가격 변동에 대해 납품 대금을 조정함으로써 공급망 안정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올해 개정된 상생협력법에 따라 모든 수위탁거래에 연동 약정서 발급 의무가 부과됐고, 위탁기업의 탈법행위를 금지하기 위해 이를 위반한 위탁기업에는 5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개선 요구, 시정 권고 또는 시정명령이 내려질 수 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납품 대금 연동의 확산을 위해 납품 대금 연동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포상할 수 있으며 원재료 가격정보 지원, 교육·컨설팅 등을 수행하는 연동 지원본부를 지정할 수 있게 됐다.그러나 전자부품 업종 중견기업 A사는 “연동 대상 50개 협력사 중 연동제를 인지하고 있는 곳은 단 두 곳뿐”이라며 “3개월 동안 협력사들에 연동제를 안내하기도 급급해 연동 약정 체결은 거의 진행조차 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자동차 업종 중견기업 B사도 “한 차종이 장기간 소비되는 시장 특성을 반영한 외관 변경 등에 따라 수천, 수만 개의 부품별로 각각 연동 약정을 체결, 갱신해야 한다”며 “업종의 특수성과 다양한 거래계약 형태가 반영되지 못한 획일적인 제도 설계로 개별 기업의 애로는 물론 기업 간 분쟁 소지를 확대할 소지가 큰 만큼 기업이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계도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중견련 관계자는 “중견기업의 실질적인 애로와 요구가 확인된 만큼 계약기간 등을 고려해 최소 1년 이상 계도기간을 연장하고 산업·업종별 부작용을 자세히 분석해 지속적인 보완 작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견기업인들은 연동제 시행에 따른 가장 큰 애로로 ‘기존 거래 관행을 반영치 않은 획일적 규정’(46.4%)을 1순위로 꼽았다. ‘위탁기업에 대한 과도한 의무와 처벌’(17.9%), ‘연동 약정 체결 및 이행 관련 정보 부족’(12.6%), ‘과중한 행정업무 및 비용 발생’(6.0%), ‘기업 간 갈등 및 분쟁 발생’(6.0%) 등이 뒤를 이었다.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산업·업종별 거래 특수성이 세심하게 고려되지 못한 획일적 규정으로 상당수의 중견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올해 말 계도기간이 종료되더라도 추가 경과 기간을 두는 등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견인함으로써 제도의 취지를 십분 달성하기 위해서는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주요 원자재 가격지표 제공 등 기업의 정보 접근성을 확대하고 충분한 예산과 전문인력을 확보한 지원체계 구축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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