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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오대호 얼음낚시하다 떠내려간 34명 극적 구조 “얼음 깨지는 소리 총성 같았다”

    미 오대호 얼음낚시하다 떠내려간 34명 극적 구조 “얼음 깨지는 소리 총성 같았다”

    미국 동부 오대호 중 하나인 미시간호수에서 얼음낚시꾼 30여명이 표류했다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9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이들 낚시꾼 34명은 전날 오전 위스콘신주 동부 그린만(灣)의 미시간호수 위에서 얼음낚시를 하다가 얼음이 깨지면서 떠내려가는 조난을 당했다. 낚시꾼들이 머물러 있던 호수 위 빙판에 균열이 생겼고 큰 조각으로 깨져 호변에서 멀어졌다. 현지 보안관실은 “사고 당시 얼음낚시를 하던 많은 사람이 분리된 얼음판 위에 고립돼 90분간 있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면서 “사고 원인은 그린만을 지나는 바지선에 의해 얼음에 균열이 생기면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당시 조난을 당한 낚시꾼 셰인 넬슨은 인터뷰에서 “얼음이 분리되는 소리가 누군가가 총을 쏜 것 같이 들렸다”고 회상했다.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17분쯤 사고를 접수받았다. 응급 구조대는 지역 소방서와 위스콘신주 천연자원국 그리고 미 해안경비대의 협조를 받아 구명정 2정을 사용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표류하는 빙판 위 사람들을 구하는 작업은 쉽지 않았다. 빙판의 가장자리로 호숫물이 차오르고 곳곳에 균열이 생기면서 얼음이 언제 붕괴할지 알 수 없었다. 빙판은 구조 작업이 끝날 때까지 처음 위치에서 약 1.2㎞나 표류했다.얼음낚시는 오대호 지역 주민의 오랜 전통이자 인기있는 겨울철 여가활동이다. 오대호는 한겨울에 낚시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작은 오두막을 설치할 수 있을 만큼 두껍게 얼기도 한다. 실제로 오대호에서는 표류 사고가 종종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 2월 인근 스터전만(灣)의 미시간호수에서는 얼음낚시꾼 66명이 조난을 당했다가 구조된 바 있다.
  • 서울시 도시안전건설위, 제303회 정례회 중 성산대교 본교 성능개선공사 현장감사

    서울시 도시안전건설위, 제303회 정례회 중 성산대교 본교 성능개선공사 현장감사

    지난 11일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성흠제)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 중 성산대교 성능개선공사 현장을 방문해 본교 성능개선공사 및 교각 보수공사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공사장 소음 최소화 방안 마련과 함께 노후화된 한강교량의 안전점검 실시를 주문했다. 이날 현장 감사에서 성흠제 위원장은 장기간의 북단 및 남단 접속교 공사로 인해 공사 현장과 인접한 망원동 지역 시민들뿐만 아니라 한강시민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소음 발생으로 불편을 초래하여 시민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며 본교 성능개선공사 중에는 소음 발생을 최소화하여 공사를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위원회는 성산대교가 건설된 지 30여년이 지난 2012년에 교량 슬래브 파손사고가 발생해 노후화된 성산대교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성능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는 성능개선공사 추진 경위를 언급하며 30년 이상 노후화된 한강교량의 전면적인 안전점검 실시를 추진할 것도 함께 주문했다. 다음으로 위원회는 성능개선공사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교각보수공사 추진현황을 점검하고자 직접 바지선에 탑승해 현재 보수가 진행 중인 11번과 12번 교각을 육안으로 직접 점검했다. 위원회는 현장점검을 마무리하면서 성산대교는 내부순환도로와 서부간선도로를 연결하는 서울 서부지역의 주간선도로의 축인 만큼 정해진 기간 안에 성능개선공사를 마무리해 서울 시민들에게 안전한 성산대교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정을 철저히 관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 美 38노스 “北, SLBM 추가발사 준비 정황 포착”

    美 38노스 “北, SLBM 추가발사 준비 정황 포착”

    미니 SLBM·북극성 4·5형 후보군에 국정원, ‘극초음속’ 추가 가능성 전망 “3000t 잠수함 탑재 무기들 시험할 것” 미국의 북한전문매체인 ‘38노스’는 29일(현지시간)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추가 시험발사 준비를 시사하는 활동이 포착됐다고 분석했다.38노스는 지난 28일 상업용 위성에 찍힌 북한 신포조선소 사진을 토대로 북한의 고래급 실험용 탄도미사일잠수함(SSB) 주변의 활동들이 추가 시험발사를 준비하는 모습과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이 고래급 잠수함은 북한이 지난 19일 신형 ‘미니’ SLBM을 발사할 때 사용했다고 밝힌 2000t급 ‘8·24 영웅함’이다. 38노스는 이동식 크레인이 발사대를 갖춘 시험용 바지선 옆에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을 추가 시험발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했다. 이 크레인은 이전 시험발사 때 잠수함이나 바지선에 미사일 발사관을 적재하기 위해 사용됐기 때문이다. 북한이 SLBM을 발사한 다음 날인 20일 찍힌 위성사진에서는 이 크레인이 잠수함 옆에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바지선 중앙에 있는 회전식 원형 덮개가 제거된 것도 추가 시험을 위해 미사일 발사관을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38노스는 분석했다. 이 같은 분석에 군 관계자는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북한이 지난해와 올해 새로 개발했다며 공개한 미사일들을 보면 올 연말까지는 미사일 성능을 시험하기 위한 추가 발사가 몇 차례 더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 앞서 발사한 소형 SLBM의 경우 기존의 ‘북극성’보다 작기 때문에 발사관을 개조해 추가로 시험발사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10월 열병식에서 공개된 ‘북극성-4형’과 지난 1월 열병식에 나온‘ 북극성-5형’ 역시 시험발사 후보군이다.이 밖에도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지난달 28일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역시 추가 실험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지난 28일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밝힌 바 있다. 당시 북한이 쏜 극초음속 미사일 속도는 마하3(시속 약 3672㎞)으로 추정됐는데, 극초음속 기준인 마하5에 못미쳐 아직 초보 단계에 있다는 평가다. 특히 주변국인 중국과 러시아에서도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경쟁에 불이 붙으면서 북한도 개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은 “북한은 3000t급 신형 잠수함을 완성하기 전 그곳에 탑재할 수 있는 SLBM을 다 완성시키려고 할 것”이라며 “북한이 국방발전전람회에서 공개했던 신형 미사일들을 계속 추가로 시험발사하거나 새로운 것을 공개하며 군사력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사설] 한미일 대북 협의 날 SLBM 쏴 찬물 끼얹은 북한

    북한이 어제 오전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이자 최근의 남북 소통 모드에 찬물을 끼얹는 도발 행위다. 이번 발사는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 다키자와 히로아키 일본 내각정보관 등 한미일 정보 수장이 서울에서 만남을 갖기 직전 감행됐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키기 위해 주변국들이 협의를 진행하는 상황에서 이뤄진 도발이라 더욱 유감스럽다. 이번 미사일이 SLBM으로 확인된다면 2019년 10월 ‘북극성3형’ 수중 발사 이후 2년여 만이다. 주목할 점은 북한이 SLBM을 예전처럼 지상이나 바지선이 아닌 잠수함에서 발사했느냐 여부다. 잠수함 발사로 확인될 경우 우리 군은 물론 미국과 일본 등 주변국에 가해지는 위협이 한층 강화된다. 제재 강화 등 북한에 대한 대응체제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평화 프로세스에도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다. 북한은 올 들어 8차례나 미사일을 발사했다. 신형 순항미사일과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등 위협적인 첨단 미사일들이다. 그러면서도 얼마 전엔 남측에 시혜를 베푸는 양 남북 통신연락선을 일부 복원하는 등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북한이 진정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원한다면 당장 위협적인 미사일 도발부터 멈추는 게 순리다. 우리 당국도 이젠 단호해져야 한다.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는 어제 이번 도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는 데 그쳤다. 통일부도 같은 기조의 입장을 내놓았다. 이런 미지근한 대응으론 북한의 태도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 최소한 미사일 도발이 계속될 경우 종전선언이나 제재 완화 논의가 중단될 수 있다는 등의 따끔한 경고라도 해야 한다.
  • 北, 신형 ‘미니 SLBM’ 시험발사한 듯

    北, 신형 ‘미니 SLBM’ 시험발사한 듯

    북한이 19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추정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제원에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최근 공개된 신형 ‘미니 SLBM’을 잠수함에서 시험발사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합동참모본부는 SLBM 추정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공지하면서도 추가 제원과 특성에 대해선 “정밀 분석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합참 관계자는 ‘풀업’(pull-up·활강 및 상승) 기동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았다. 군 당국은 고도와 사거리를 각각 60㎞, 590㎞로 파악하고, 바지선이 아닌 잠수함에서 발사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북극성 1형(1300여㎞)과 북극성 3·4형(2000㎞ 이상), 아직 시험발사를 하지 않았지만 사거리를 연장했을 것으로 보이는 북극성 5형(3000㎞ 이상 추정)보다 짧다. 잠수함 발사 비행시험에 중점을 둬 사거리를 단축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난 11일 노동당 창건 76주년 기념 국방발전전람회에 등장한 미니 SLBM 가능성도 제기된다. 북한이 운용 중인 잠수함은 크기가 작아 소형화를 택했다는 분석이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은 “비행거리와 고도로 볼 때 단거리 SLBM을 쏜 게 아닌가 추정한다”고 말했다. 류성엽 21세기군사연구소 전문연구위원은 “기존에 식별된 SLBM 탑재 잠수함 외 구형 로미오급(1800t급) 잠수함을 개량했을 가능성까지 고려하면서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김동엽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SLBM이 맞다면 기존에 발사한 북극성 3형의 잠수함 결합 실발사일 수도 있고, 열병식에 나온 북극성 4·5형의 최초 시험발사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 누리호 이틀 전… 北, 잠수함서 SLBM 쏜 듯

    누리호 이틀 전… 北, 잠수함서 SLBM 쏜 듯

    북한이 19일 함경남도 신포 동쪽 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이번 발사는 워싱턴과 서울에서 각각 한미일 북핵수석대표와 정보수장이 만나 대북 대화 재개를 모색하는 것은 물론 이날 개막한 국제 항공우주·방산 분야 무역전시회(ADEX)와 21일 예정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첫 발사를 앞둔 시점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북한의 신무기 개발 계획 일정에 따른 수순이지만, 외부 주목도를 극대화하는 ‘택일’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국무부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이라며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면서도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17분쯤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동쪽 해상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SLBM으로 추정되는 미상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다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SLBM 시험발사가 이뤄졌다면 2019년 10월 바지선과 같은 구조물에서 북극성 3형을 수중 시험발사한 이후 2년 만이다. 특히 군 당국은 북한이 이미 운용 중인 고래급(2000t급) 잠수함에서 발사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발사된 탄도미사일의 고도는 60㎞, 사거리는 590㎞로 포착됐다. 신포는 북한이 ‘북극성 4·5ㅅ’ SLBM 탑재가 가능한 잠수함(3200t급)을 건조 중인 곳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신포에 관련 동향이 있어서 한미 정보 당국 간 공조하에 예의주시해 왔다”고 했다. 청와대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긴급회의를 연 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진전시키기 위해 최근 우리와 미중일러 등 주요국 간 활발한 협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루어진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북측이 조속히 대화에 나올 것을 촉구했다.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성 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전화 협의를 갖고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조기 재가동을 위한 논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 군 “북한 신포항 잠수함에서 SLBM 발사했을 수도, 의도 분석 중”

    군 “북한 신포항 잠수함에서 SLBM 발사했을 수도, 의도 분석 중”

    북한이 19일 오전 동해를 향해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된다고 군 당국이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오전 10시 17분경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동쪽 해상에서 동해 상으로 발사한 SLBM으로 추정되는 미상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한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 제원과 특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탄도미사일의 고도는 60㎞, 사거리는 590㎞로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이 신포 동쪽 해상이라고 언급한 것을 보면 잠수함에서 첫 시험 발사를 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신포는 북한이 SLBM 탑재가 가능한 잠수함을 건조 중인 곳이다. 이번에 SLBM 시험 발사가 확인되면 2019년 수중 시험 발사 성공을 공개한 지 약 2년 만이다. 지난 1월 SLBM을 개발했다고 발표한 지 아홉 달 만이며, 지난달 남측이 같은 무기를 시험 발사하자 곧바로 뒤따른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2015년 ‘북극성-1형’과 2019년 ‘북극성-3형’ SLBM을 수중에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당시 시험 발사는 바지선과 같은 구조물에서 진행된 것으로, 실제 잠수함 발사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군은 평가해 왔다.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다고 밝혀 우리 군 발표와 다소 차이를 보였다. 북한은 어떤 노림수를 갖고 있을까? 한국과 미국의 북핵 수석대표가 오는 23일 서울에서 다시 만나는 것이 북녘 당국자들의 심기를 건드렸을 가능성이 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3일에 성 김 미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와 종전선언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관련 주요 사안에 대해 관련 협의를 재차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 본부장과 김 대표는 지난 18일 미국 워싱턴에서 회동했는데 닷새 만에 서울로 옮겨 다시 대면 협의를 하는 것으로, 북한의 SLBM 발사 직후에 만나는 것이라 주목된다. 두 사람은 다음날 워싱턴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까지 포함한 한미일 3자 및 한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 [안녕? 자연] 해안가에 쓰레기 가득…무심코 버렸다가 쓰나미로 몰려왔다

    [안녕? 자연] 해안가에 쓰레기 가득…무심코 버렸다가 쓰나미로 몰려왔다

    오죽하면 광고 아닌 ‘실제 상황’이라고 강조했을까. 공익 목적으로 영리 활동을 하는 미국의 사회적경제기업 ‘포오션’(4ocean)은 30일 과테말라 해안을 덮친 ‘플라스틱 쓰나미’를 공개했다.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환경 제품 판매 수익금으로 미국과 과테말라, 인도네시아, 아이티 등에서 바다 정화 사업을 하는 포오션은 이날 플라스틱 쓰레기로 뒤덮인 과테말라 해안 상황을 전했다. “제품 판매를 위한 광고가 아닌 실제상황”이라면서 요 며칠 사이 과테말라 해안에서 8765㎏ 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포오션 근로자들이 수거한 플라스틱 쓰레기는 바지선을 가득 채우고도 남을 정도였다. 모래 대신 과테말라 해안을 뒤덮은 쓰레기는 모두 모타구아강을 타고 바다로 떠밀려온 것이라고 포오션 측은 설명했다.과테말라 서부 고원에서 시작돼 과테말라와 온두라스 국경 해안으로 흐르는 모타구아강은 콜럼버스 이전 시대(Pre-Columbian era)부터 중요한 상업 루트였다. 지금은 과테말라 쓰레기의 주 이동 경로 중 하나다. 과테말라 주민이 내다 버린 쓰레기는 모타구아강을 타고 흘러 대서양으로 향한다. 쓰레기는 최장 478㎞를 이동하면서 과테말라 바다를 오염시킨다. 쓰레기 피해는 아래쪽으로 국경을 맞댄 이웃 나라 온두라스까지 이어진다. 과테말라에서 배출한 쓰레기가 최종적으로 집결하는 곳은 온두라스 오모아 지역이다. 매년 태풍이 휩쓸고 간 뒤 오모아는 옥색 카리브 바다는 온데 간데없이 쓰레기만 잔뜩 쌓인다. 올해만 700t가량의 쓰레기가 오모아 해변에서 수거됐다.온두라스 외교부는 그간 과테말라 정부에 꾸준히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과테말라 정부도 지난 8월 모타구아강 오염을 줄이는 등 포괄적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과테말라 환경자연자원부는 폐기물 통합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각 지자체에 오물과 폐수, 고형 폐기물에 대한 적절한 관리 책임을 맡겼다. 이와 동시에 모타구아강에서 2t에 달하는 쓰레기 수거 작업도 벌였다. 하지만 30일 포오션이 공개한 과테말라 해안은 모타구아강에서 흘러든 쓰레기로 발 디딜 틈 없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정치 불안과 불평등, 치안 불안 속에 과테말라의 환경 대책이 자리 잡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세계서 7번째, 한국형 ‘항공모함 킬러’ 초음속 순항미사일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세계서 7번째, 한국형 ‘항공모함 킬러’ 초음속 순항미사일

    지난 15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서욱 국방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과학연구소 종합시험장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발사시험과 함께 베일에 가려졌던 우리 군이 개발 중인 다양한 미사일들이 공개되었다.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과 고위력 탄도미사일 그리고 초음속 순항미사일이 그것이다. 이 가운데 초음속 순항미사일은 개발과 관련된 소식이 조금씩 알려지기는 했지만, 외형은 공개된 적이 없어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었다. 공개된 25초 동영상 속에서 초음속 순항미사일은 수직발사관에서 콜드런치 후 하늘로 솟아올라 엔진을 작동시킨 후 목표물로 빠르게 비행했다. 초음속 순항미사일의 전체적인 외형은 과거 소련이 만든 P-800 오닉스(оникс)와 비슷했다. 지난 2002년부터 러시아군이 사용 중인 P-800 오닉스 초음속 순항미사일은 최신형 모델의 경우 사거리가 최대 800km에 달하며 속도는 마하2 그리고 명중률은 1.5m로 알려져 있다.국내 개발된 초음속 순항미사일이 P-800 오닉스와 유사한 형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동일한 추진체계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P-800 오닉스는 일체형 로켓 램제트를 사용해 초음속 비행을 한다. 램제트란 제트엔진의 일종으로 압축기나 터빈이 없이, 고속으로 불어 넣은 공기를 원통 안에서 압축하고 연료를 분사해 점화 및 연소하여 추진력을 얻는다. 램제트는 특히 초음속 비행에 적합한 엔진으로 손꼽힌다. 국방부는 보도 자료를 통해 초음속 순항미사일은 기존 미사일에 비해 속도가 빨라 적 함정의 대응이 매우 어렵다는 점을 소개했다. 현존하는 대함 및 순항미사일들은 아음속 즉 마하 0.5에서 0.7 정도로 비행한다. 이를 요격하는 함대공 및 지대공 미사일과 근접방어무기체계들은 대부분 아음속 표적에 최적화 되어 있다. 이 때문에 속도가 빠른 초음속 순항미사일을 요격할 때 많은 제약이 있다. 더불어 초음속 순항미사일은 항공모함 킬러로 불리기도 한다. 일례로 대만이 독자 개발해 배치한 ‘슝펑(雄風)-3 초음속 대함 미사일’의 경우 마하 2 이상의 속도로 비행하며 ‘항모살수(航母殺手)’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시험과정에서는 미사일이 대형군함인 전차상륙함의 선체를 뚫고 나오기도 했다. 아음속 대함 미사일에 비해 속도가 배 이상 빠르기 때문에, 순수한 운동에너지만으로도 상당한 위력을 낸다. 특히 국내 개발된 초음속 순항미사일은 공개된 영상에서 바지선에 그물로 표현된 가상표적의 하단부를 정확히 뚫고 비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것은 항공모함과 같은 대형함정의 흘수선 즉 선체가 물에 잠기는 한계선 부근을 정확히 타격해 침몰시킬 수 있는 정확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미국, 러시아, 프랑스, 중국, 인도, 대만, 일본을 포함해 세계에서 7번째로 초음속순항미사일을 개발한 국가가 되었다. 향후 초음속 순항미사일은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광개토-3 배치 2(KDX-3 배치2)를 비롯해 KDDX에도 장착될 예정이며, 지대함과 지대지로 활용 영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韓 SLBM, 은밀하게 최대 500㎞ 타격… 전방위 위협 억제

    韓 SLBM, 은밀하게 최대 500㎞ 타격… 전방위 위협 억제

    3000t급 ‘도산안창호함’ 목표물 명중北은 SLBM 잠수함 발사 시험 못해15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기술 개발의 마지막 관문인 잠수함 발사 시험에 성공하면서 우리나라는 세계 일곱 번째 SLBM 보유국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SLBM은 잠수함 특유의 잠함 능력과 은밀성에 탄도미사일의 파괴력을 가진 ‘전략무기’로 평가받는다. 해군의 첫 3000t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에 탑재되는 국산 SLBM은 사거리 500㎞ 탄도미사일인 ‘현무 2B’를 기반으로 개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산안창호함에는 SLBM 발사관이 6개인 ‘콜드론치’(발사관에서 공기 압력으로 미사일을 수직으로 밀어낸 뒤 수면 위에서 엔진 점화) 방식의 수직발사대를 갖추고 있다. SLBM 발사 과정은 콜드론치 후 ‘부스터’, ‘메인추진기관’까지 점화돼 장거리 비행, 탄착 단계로 진행되는데, 최종 탄착까지 시험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미국, 러시아, 중국 등 기존 SLBM 보유국과의 가장 큰 차이는 핵탄두가 없다는 점이다. 결국 파괴력을 더 키우려면 탄두 중량을 늘리고 사거리를 확대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잠수함 성능도 개선해야 한다. 군 소식통은 “핵탄두는 파괴력이 강력하지만 실제 사용이 어렵다”면서 “반면 재래식은 전략적 억제에 한계가 있어도 실사용이 가능해 전술적 활용도가 높다”고 했다. 문근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번 SLBM 개발 성공으로 순항미사일 기술에 이어 지대지·수중 탄도미사일 기술을 모두 완비했다”면서 “북한뿐 아니라 주변국의 어떤 위협에도 대처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2015년 ‘북극성-1형’과 2019년 ‘북극성-3형’ SLBM 수중 시험발사를 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과 지난 1월 각각 ‘북극성-4ㅅ’, ‘북극성-5ㅅ’ 등 신형 SLBM을 열병식에서 공개한 바 있다. 북한에선 바지선과 같은 구조물에서 수중 시험발사를 진행했지만 실제 잠수함 발사시험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날 세계 7번째 SLBM 개발국임을 강조했는데, 북한보다 먼저 개발에 성공했다는 것을 과시하는 측면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 밖에 차세대 전투기 KF21에 탑재될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의 항공기 분리 시험, 탄두 중량을 크게 늘린 고위력 탄도미사일 개발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 남북, 같은 날 탄도미사일 발사...한국, 7번째 SLBM 보유국

    남북, 같은 날 탄도미사일 발사...한국, 7번째 SLBM 보유국

    합참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포착”문대통령, 서훈 실장 통해 보고받아도산안창호함서 SLBM 첫 시험 발사전문가 “북한, 대화 생각 없다는 뜻”한국이 서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를 한 15일, 북한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쐈다.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방한 기간에 공교롭게도 남북이 각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위반으로 한미가 추진 중인 대북 인도적 지원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게 됐다. 합동참모본부는 문자 공지를 통해 “오늘(15일) 오후 12시 34분과 39분쯤 북한 평안남도 양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면서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약 800㎞, 고도 약 60여㎞로 탐지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 11~12일 이틀에 걸쳐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발표(13일)한 지 이틀 만에 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린 셈이다. 올해 들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다섯 번째다. 문재인 대통령은 서훈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곧바로 보고를 받았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이후 서 실장 주재로 열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 북한의 미사일 정보 등 동향 분석과 함께 향후 대응책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미사일 발사는 우리 군 당국이 첫 SLBM 시험 발사에 성공하기 직전 이뤄졌다. 이날 군 당국은 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의 첫 3000t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에서 SLBM 발사 시험을 했다. 국방부는 “도산안창호함에 탑재돼 수중에서 발사됐고 목표 지점에 정확히 명중했다”면서 세계 일곱 번째 SLBM 잠수함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기존 SLBM 보유국인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인도 외에 북한은 포함시키지 않았다. SLBM 기술 개발은 지상 사출 시험, 바지선을 이용한 수중 사출 시험, 잠수함 시험 발사 등 3단계로 나뉘는데, 북한이 마지막 단계인 잠수함 시험 발사에 성공했는지에 대해선 확실치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국방부는 차세대 전투기 KF21에 탑재될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의 항공기 분리 시험, 탄두 중량을 크게 늘린 고위력 탄도미사일, 초음속 순항미사일 개발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북한이 순항미사일 발사를 공개한 이후에도 미국이 유화 제스처를 한 상태에서 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것은 지금은 대화를 할 생각이 없다는 뜻”이라면서 “남측의 SLBM 시험 발사와 무관하게 북한은 자신들의 계획에 따라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 SLBM 잠수함 발사 시험 첫 성공...세계 7번째

    SLBM 잠수함 발사 시험 첫 성공...세계 7번째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잠수함 발사시험이 15일 처음으로 성공했다. SLBM의 잠수함 발사시험을 성공한 것은 세계 7번째다. 발사시험은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와 군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과학연구소(ADD) 종합시험장에서 이뤄졌다. 청와대에 따르면, SLBM은 지난 8월 13일 해군에 인도된 도산안창호함(3000t급)에 탑재돼 수중에서 발사됐으며 계획된 사거리를 비행해 목표 지점에 정확히 명중했다. SLBM은 잠수함에서 은밀하게 운용할 수 있으므로 전략적 가치가 높은 전력으로 평가된다. 개발이 어려운 만큼 현재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인도, 중국 등 6개국만 운용하고 있는 무기체계다. 북한은 스스로 SLBM 보유국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국방부는 제외했다. 지상 발사시험, 바지선 발사시험, 잠수함 발사시험 등 3단계 시험 중 잠수함 발사시험의 성공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SLBM 보유는 전방위 위협에 대한 억제 전력 확보 차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으며, 향후 자주국방 및 한반도 평화 정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첫 잠수함 발사시험 성공을 바탕으로 군은 향후 시험평가를 거쳐 전력화 계획에 따라 SLBM을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ADD 종합시험장에서는 KF-21 보라매에 탑재될 장거리공대지미사일의 항공기 분리 시험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 ‘게임체인저’ SLBM 시험발사 성공… 8번째 보유국

    ‘게임체인저’ SLBM 시험발사 성공… 8번째 보유국

    군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잠수함 탑재 수중 시험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세계 8번째 SLBM 보유국으로 이름을 올린 셈이다. 7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해군 잠수함 ‘도산안창호함’에서 SLBM을 발사하는 비공개 수중 사출시험이 진행됐다. 아직 시험발사가 끝난 것은 아니지만 추가 시험발사에서도 성공을 하면 도산안창호함에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안팎에서는 “3000t급 잠수함, SLBM 모두 전략무기로 강력한 억지력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군은 지난해 말 SLBM 지상 사출시험에 이어 바지선을 이용한 수중 사출시험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3일 취역한 도산안창호함은 해군의 첫 3000t급 잠수함으로 SLBM 발사관이 6개인 콜드론치(cold launch) 방식 수직발사대를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거리 500㎞ 탄도미사일인 ‘현무 2B’를 기반으로 개발한 국산 SLBM은 ‘현무 4-4’로 명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잠수함에서 발사되는 SLBM은 탐지가 어렵고, 파괴력이 커 전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불리기도 한다. 현재 SLBM 보유국은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인도, 중국, 북한 등으로 한국이 그 뒤를 잇게 됐다. 다만 국방부는 “단위전력에 대한 개별 사안은 보안상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북한은 2015년 ‘북극성-1형’과 2019년 ‘북극성-3형’ SLBM 수중 시험발사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 ‘북극성-4ㅅ’, 지난 1월 ‘북극성-5ㅅ’ 등 신형 SLBM을 열병식에서 공개했다. 군 당국은 9일 북한 정권 수립 기념일에 맞춰 열병식을 개최할 가능성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
  • [서울포토] 허리케인 아이다의 위력에 두 동강 난 다리

    [서울포토] 허리케인 아이다의 위력에 두 동강 난 다리

    허리케인 아이다의 위력에 바지선이 30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장 라피트의 다리를 두동강을 냈다. AP 연합뉴스
  • “너무 덥다” 술 마시다 홍천강서 수영하던 10대 익사

    “너무 덥다” 술 마시다 홍천강서 수영하던 10대 익사

    17일 오후 10시 2분쯤 강원 춘천시 남면 홍천강에서 A(19)씨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이날 오후 10시 59분쯤 구조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지인 2명과 함께 인근 펜션을 찾은 A씨는 술을 마신 뒤 덥다며 바지선을 타고 일행과 함께 홍천강에 들어가 수영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장난으로” 야유회서 동료가 툭 밀쳐…강에 빠져 숨진 20대

    “장난으로” 야유회서 동료가 툭 밀쳐…강에 빠져 숨진 20대

    법원, 과실치사 30대에 금고 6개월 선고“피해자 구조하려 노력한 점 등 참작” 직원 야유회 중 장난으로 동료를 밀어 강물에 빠뜨려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1심에서 금고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정문식 부장판사는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1)씨에게 금고 6개월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씨와 피해자 B(28)씨는 서울에 있는 한 음식점의 직원으로, 지난해 8월 17일 강원 춘천의 한 리조트에 직원 야유회를 갔다. 당일 오후 리조트에 설치된 수상레저시설인 바지선 위에서 다른 직원들과 B씨는 음식점 사장인 C씨를 강물에 빠뜨리려는 장난을 하고 있었다. B씨가 바지선 가장자리에 서 있는 것을 본 A씨는 구명조끼도 입지 않고 있는 B씨를 갑자기 뒤에서 밀어 강물에 빠뜨렸고, 결국 B씨는 익사했다. 당시 리조트 안전관리 직원들이 “물에 밀거나 빠뜨리는 장난을 하지말라”고 경고했지만 A씨는 B씨가 수영을 할 수 있는지, 물에 빠뜨리는 장소가 안전한지 등을 전혀 확인하지 않은 채 장난을 쳤다가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 판사는 “주의의무 위반 정도가 중하고, 유족들에게 깊고 큰 상처를 남겼다”며 “다만 진지한 반성을 하는 점과 범행 후 바지선 바닥을 뜯으며 피해자를 구조하려고 노력한 점, 리조트 직원들이 장난을 적극적으로 제지하려는 노력을 찾기 어려운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 北 남포 조선소서 SLBM 발사준비 정황 포착

    北 남포 조선소서 SLBM 발사준비 정황 포착

    북한 남포의 해군 조선소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 준비로 추정되는 움직임이 20일(현지시간) 공개됐다.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의 북한 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가 지난 14일에 찍힌 상업 위성사진을 공개했는데, 바지선 중앙에 방수포를 덮어 놓은 원통형 물체 주변에서 분주한 작업이 이뤄지는 모습이다. ‘분단을 넘어’는 이 사진을 포함해 지난 19일까지 4주 동안 찍힌 위성사진 6장을 분석했다. CSIS의 ‘분단을 넘어’ 홈페이지 캡처
  • 北 남포 조선소서 SLBM 발사준비 정황 포착

    北 남포 조선소서 SLBM 발사준비 정황 포착

    북한 남포의 해군 조선소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 준비로 추정되는 움직임이 20일(현지시간) 공개됐다.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의 북한 전문 사이트 ‘북한을 넘어’가 지난 14일에 찍힌 상업 위성사진을 공개했는데, 바지선 중앙에 방수포를 덮어 놓은 원통형 물체 주변에서 분주한 작업이 이뤄지는 모습이다. ‘북한을 넘어’는 이 사진을 포함해 지난 19일까지 4주 동안 찍힌 위성사진 6장을 분석했다. CSIS의 ‘북한을 넘어’ 홈페이지 캡처
  • 태양절 조용히 넘긴 北…미국 화답 기다린다

    태양절 조용히 넘긴 北…미국 화답 기다린다

    15~16일 도발 없이 경축행사만 진행 4월말·5월초 대북정책·정상회담 고비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맞아 고강도 무력시위에 나설지 모른다는 전망이 제기됐으나 지난 15~16일 이틀에 걸친 태양절 연휴 기간동안 북한은 대외 메시지 없이 국내 경축행사에 집중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이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도발’ 카드를 소진하기보다, 언제든 나설 수 있다고 연기만 피우면서 적당한 긴장도를 유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15일 부인 리설주 여사와 금수산태양궁전 참배하고 경축 공연을 관람하는 등 예년 수준의 태양절 행사를 차질없이 진행했다. 코로나19로 태양궁 참배조차 나오지 않았던 지난해와는 달라진 모습이었다. 태양궁 참배 때 눈에 띄는 점이라면 리 여사와 조용원·김여정·현송월 등 최측근 3인방, 그리고 박정천 군 총참모장만 대동한 점이다. 이 때문에 실각설이 나온 박태성 당 선전선동부장의 실각 여부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는다. 이날 동행 참배는 3인방에 대한 김 위원장의 신임을 재확인하고, 박정천을 통해 국방력 강화 의지를 드러내 보이려는 것이란 해석을 가능케 한다.지난 달 23일과 25일 각각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최근 신포조선소에서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발사가 가능한 바지선을 움직이는 등 긴장을 유발했던 북한이 도발을 미루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은 일단 미국의 대북정책을 기다려 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16일 YTN라디오에서 북한이 도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미국의 대북정책이 송환 중이고, 전혀 모습도 드러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이 북한을 압박할 수밖에 없는 일을 왜 자처하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1월 당대회 때 미국에 대해 강대강, 선대선으로 나가겠다고 했다. 미국에서 가끔 대북 강경 발언이 나오는데 이런 것을 의식해 SLBM을 쏠 수 있다는 제스처만 취하고 다시 들어간 것”이라고 분석했다.북한은 오는 7월 도쿄올림픽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상황에서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불참하겠다는 결정을 내부적으로 내렸으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는 공식적으로 면제 요청을 하지 않는 등 분위기를 살피는 것으로 보인다.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쯤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 대북정책과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 획기적인 유화책이 나와준다면 다시 출전할 여지가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다만 현 상황에서 미국이 북한에 대한 제재를 완화할 명분이 없고, 미중 갈등 속 편가르기가 심해지면 당장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은 중국에 더욱 밀착하면서 북미가 모두 전략적 인내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北, IOC 접촉에도 무응답…태양절 도발 가능성은 주시

    北, IOC 접촉에도 무응답…태양절 도발 가능성은 주시

    7월 5일 선수 신청 마감 전 번복 가능성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북한의 도쿄 올림픽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북한올림픽위원회(NOC)에 접촉을 시도했으나 북측에서 응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IOC 대변인은 15일 미국의소리(VO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올림픽위원회는 IOC의 수차례 요구에도 불구하고 전화 회의를 열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IOC는 북한으로부터 올림픽 헌장에 따른 올림픽 경기 참가 의무를 면제해 달라는 어떠한 공식적인 신청도 받지 못했다”며 “우리는 이 회의에서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을 논의하려 했었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6일 체육성 홈페이지 ‘조선체육’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선수 보호를 위해 이번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선중앙통신 등 매체에는 보도되지 않아 오는 7월 5일 선수 신청 마감 전 입장을 바꿀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IOC의 접촉 시도에도 북한이 무응답으로 일관하면서 올림픽 참여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졌다. IOC 대변인은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이 김일국 북한 체육상 겸 NOC위원장과 통화할 예정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北, 대외 메시지 없이 축제 분위기 띄우기 한편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을 기념하는 태양절(4월 15일)을 맞아 무력시위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현재까지 관련 징후는 나타나지 않았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추가로 설명드릴 만한 활동들은 없다”고 밝혔다.북한은 지난달 23일 서해상에 순항 미사일을, 이틀 뒤인 25일에는 동해상에서 탄도미사일 2발을 시험발사해 태양절 전후로 추가 도발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에서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때 사용하는 바지선이 부두로 나왔다가 들어가는 모습 등이 미국 인공위성에 포착되면서 SLBM 발사 등 도발 수위를 높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북한은 이날 대외적 메시지 없이 축포발사 등 다양한 행사를 열며 코로나19로 대부분의 행사를 취소했던 지난해와 달리 축제 분위기를 띄우는 데 집중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 이날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뒤 다음날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 실각설이 제기된 박태성 당 선전선동부장의 동행 여부도 주목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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