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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이름이 개라니 말이 돼?”…말레이 ‘핫도그’ 명칭 없애기로

    “음식 이름이 개라니 말이 돼?”…말레이 ‘핫도그’ 명칭 없애기로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의 식당가에서 ‘핫도그’란 메뉴가 사라질 전망이다.  19일 더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총리 직속 부처인 이슬람개발부(JAKIM)는 전날 미국 프랜차이즈 앤티앤스 프렛즐의 메뉴에서 ‘도그’(dog)란 단어를 소시지로 바꿀 것을 권고했다.  예컨대 ‘프렛즐 도그’는 프렛즐 소시지로, ‘도그 바이트’는 소시지 바이트로 메뉴명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시라주딘 수하이미 JAKIM 할랄 국장은 “무슬림 소비자들로부터 항의가 있었다”면서 “이슬람 문화권에서 개는 부정한 것으로 여긴다”고 말했다.  그는 핫도그 등 ‘도그’란 단어가 들어간 음식 메뉴는 JAKIM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할랄은 ‘신이 허용한 것’이란 뜻의 아랍어로 무슬림이 먹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의미한다. 메뉴명을 바꾸지 않으면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당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말레이시아에서 45개 지점을 운영 중인 앤티앤스 측은 JAKIM의 권고를 받아들여 메뉴명을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JAKIM은 여타 요식업체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해 메뉴명을 바꾸게 할 계획이다.  하지만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서는 정부가 “종교 문제에만 관여할 것이지 영어 교사까지 자처하려 드느냐”는 등 반발이 일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이슬람을 국교로 삼고 있지만 무슬림 비율은 인구의 61.3% 수준이며 불교(19.8%), 기독교(9.2%), 힌두교(6.3%) 등 여타 종교를 믿는 인구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그런 까닭에 말레이시아 무슬림은 전통적으로 여타 종교에 관용적인 태도를 보여왔지만, 사우디아라비아를 본산으로 하는 이슬람 근본주의 와하비즘이 전파되면서 샤리아 형법 도입이 추진되는 등 최근 들어 급진화 경향을 띄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인터넷 없이도 영화 1편 3초면 전송 OK

    국내 연구진이 10㎝ 이내의 거리에서 인터넷 없이도 1기가바이트(GB) 용량의 영상을 3초 만에 전송받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최근 초고화질 영화가 15GB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1분 안에 영화 한 편을 다운받을 수 있는 셈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5G기가통신연구본부 연구팀은 근접거리에서 기가급 대용량 콘텐츠를 손쉽고 빠르게 전송할 수 있는 초고속 근접통신기술인 ‘징’(Zing)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징은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대면 인식하는 근거리 무선통신(NFC)과 같은 형태의 데이터 전송 기술이다. 또한 이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같은 스마트 기기를 서비스단말기에 갖다 대면 상호 인식을 통해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통신기술이다. 특히 지금까지 나와 있는 NFC 전송 속도보다 8000배 정도 빠른 3.5G(기가)bps의 전송 속도를 보인다. 이 때문에 영화나 음악, 게임, 신문이나 잡지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일종의 콘텐츠 자판기를 만들어 놓으면 사용자가 자신의 스마트기기를 가까이 대 빠르게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무료로 개방된 와이파이용 주파수인 60㎓ 대역을 사용하기 때문에 10㎝를 넘어서는 먼 거리까지도 광대역 통신이 가능하고 전력 소모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 와이파이나 인터넷처럼 여러 명이 같은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형태가 아니라 1대1 접촉을 통해 콘텐츠를 송수신하기 때문에 보안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TRI는 의료기술 관련 국내 벤처기업과 함께 이번 기술을 활용한 의료용 기기 개발에 착수했다. 치과에서 구강 모습을 찍은 고화질의 X레이 사진을 3m 이내에 있는 의료진의 컴퓨터로 순식간에 보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kbl 신인 드래프트…SK 김준성, 농구 포기하고 카페·장례식장 등서 일하기도

    kbl 신인 드래프트…SK 김준성, 농구 포기하고 카페·장례식장 등서 일하기도

    1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한국농구연맹(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갑자기 관중들의 환호가 터져나왔다. 2라운드 9번째 주인공인 김준성(24·177cm)의 이름이 호명돼서다. 김준성은 서울 SK에 지명됐다. 김준성은 일반 참가자다. 명지대를 졸업하고 실업팀인 놀레벤트 이글스에서 뛰고 있었다. 김준성은 201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아무 팀에도 선택받지 못한 뒤 카페 아르바이트, 어린이 농구교실 강사, 명지대 농구팀 코치 등 각종 직업을 전전했다. 한 대학병원 장례식장 매니저로 취업, 음식을 나르는 일 등을 하기도 했다. 재작년 드래프트 탈락 뒤 1년간은 농구공도 만지지 않았을 정도로 힘든 시기를 보낸 김준성은 올해부터 놀레벤트 이글스에서 뛰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8강에서 연세대를 꺾고 준결승까지 오르며 가능성을 보였고, 이번에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김준성은 지명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눈물을 흘리며 “모두 다 안 될 거라 했다. 그럴 때 부모님이 ‘힘내라’고 외쳐줬다. 이제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고 감격스러워했다. 김준성은 이어진 기자회견에서도 “어머니가 생계를 책임져 넉넉하지 않은 집안 사정에서, 부모님이 ‘돈을 못 벌어도 내 아들이란 건 변함없다’고 한 말에 용기를 얻어 다시 시작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준성은 2014년 드래프트에서 떨어진 날이 간암 치료를 받던 아버지가 병원에서 퇴원하던 날이었던 만큼 아픔이 더욱 컸다고 소개했다. 자신의 이름이 불린 후 눈물을 흘린 데 대해서는 “부모님 생각뿐 아니라 놀레벤트 이글스에서 매우 힘들었다”면서 “체육관이나 숙소, 변변한 버스도 없는 등 모든 여건이 넉넉하지 않았는데, 그런 장면이 스쳐 지나갔다”고 회상했다. 김준성은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드래프트에 임했다”면서 “안 됐다면 다른 직장을 알아봤을 것”이라 덧붙였다. 문경은 SK 감독은 “재작년 드래프트 때는 재능이 있지만, 슛이 안 좋다는 전력분석원의 얘기를 들었다”면서 “실업팀에서의 기록을 보니 매 경기 20점 이상 득점이었다. 웬만큼 노력해서는 3년 새 좋아질 수 없는데 노력이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 정도 노력으로 이 정도 변했다면, 절실히 노력하면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SK가 서울을 연고로 한 화려한 팀이라고들 하는데, 김준성이 들어와 모범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1라운드 지명 선수들의 수상소감만을 들었던 예년과 달리 4라운드 지명선수들까지 모두 소감을 말한 이날 행사에서는 뜻밖에 자신의 이름이 호명된 선수들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4라운드 10순위로 신인드래프트 막차를 탄 울산 모비스 주긴완(26·192cm)도 눈물을 쏟았다. 홍콩에서 귀화한 혼혈 선수로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고배를 마셨던 주긴완은 “유재학 모비스 감독께 너무 감사하다”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이밖에 후지대 졸업예정으로 2라운드 10순위로 모비스에 지명받은 일반 참가자 오종균(25·183cm)은 “일본에서 농구하는 저를 아무 말 없이 묵묵히 지원해준 가족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쇼핑왕 루이 서인국, 후질근 패션에도 훈훈 “파스맨, 처음엔 충격”

    쇼핑왕 루이 서인국, 후질근 패션에도 훈훈 “파스맨, 처음엔 충격”

    배우 서인국이 ‘쇼핑왕 루이’ 파스맨을 언급했다. 서인국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도 한다. 쇼핑왕루이. 감동 파스맨. 처음엔 충격. 바로 즐김”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서인국이 루이 역으로 출연 중인 MBC ‘쇼핑왕 루이’의 촬영 현장에서 찍은 것. 서인국은 부스스한 머리에 후질근한 옷차림이지만 훈훈한 외모로 여심을 설레게 했다. 앞서 12일 방송된 ‘쇼핑왕 루이’에서 서인국은 맨몸에 파스만 붙이고 거리를 활보하며 ‘파스맨’으로 등극했다. 처음으로 시작한 아르바이트 때문에 몸살을 앓아 전신에 파스를 붙이고 누워있던 루이였지만, 복실이 위험하다는 말에 벌떡 일어나 거리로 달려나간 것. 옷 입는 것도 깜빡할 정도로 온통 복실에 대한 걱정뿐인 루이의 사랑은 복실에게 감동을 줬다.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우스꽝스러운 파스맨의 모습이었지만 루이의 뜨거운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명장면이 됐다. 서인국 남지현 윤상현 등이 출연하는 ‘쇼핑왕 루이’는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SSD 판매 껑충, 하드디스크와 세대교체는 진행중

    [고든 정의 TECH+] SSD 판매 껑충, 하드디스크와 세대교체는 진행중

    PC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판매량이 늘어나는 PC 부품이 있습니다. 바로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입니다. 시장 조사 기관인 트랜드포커스(Trendfocus)에 의하면 2016년 2분기 판매된 SSD는 3370만대로 전 분기 대비 9.5%, 전년 동기 대비로는 41.2%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침체 상태인 PC 시장을 고려하면 놀라운 성장세입니다. 제조사별로는 삼성이 40.8%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고 그다음은 웨스턴디지털/샌디스크 13.6%, 라이트온 9.7%, 킹스톤 9.4%, 인텔 6.8%, 도시바 6.0%, 마이크론 3.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텔은 과거보다 순위가 많이 내려갔는데, 이제 상용화 단계에 이른 차세대 고속 비휘발성 메모리인 3D 크로스포인트가 앞으로 인텔의 SSD 사업에서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판매된 SSD의 총 용량은 12.47엑사바이트(EB)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거의 2배인 93%가 증가했습니다. 소비자용 SSD 판매는 2963만7000대, 기업용 SSD 판매는 406만8000대였는데, 평균 용량은 일반 소비자용 SSD는 278GB였으며 기업용 SSD는 1025GB로 나타났습니다. SSD 판매의 급격한 증가는 당연히 하드디스크(HDD)의 급격한 감소와 맞물려 있습니다. 시장 조사 기관인 IDC 및 가트너에 의하면 2016년 1분기 하드디스크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나 감소한 1억대로 2011년 3분기의 1억 7,700만대의 최고점 대비 절반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진행되면 수년 내로 판매량이 역전되는 일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한동안 가격대 용량 비로 생각할 때 하드디스크가 바로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터의 양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모든 데이터를 SSD에 저장하거나 백업할 만큼 돈이 많은 기업이 많지 않기 때문이죠. 자기 테이프가 그런 것처럼 하드디스크 역시 오래 살아남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5년, 10년 후에는 일반적인 컴퓨터에 기본으로 탑재되지는 않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결국, 플로피 디스크나 CD/DVD 롬(ODD)이 겪었던 일을 하드디스크 역시 피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3D 낸드 플래시 기술은 물론 현재 개발되는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 기술을 생각할 때 시대의 흐름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에 맞춰 과거 하드디스크를 생산하던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삼성은 오래전 하드디스크 부분을 매각했고 SSD에 집중했는데, 결과적으로 매우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웨스턴디지털은 샌디스크 인수와 더불어 자체 SSD를 통해 SSD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였습니다. 시게이트 역시 SSD 시장에 진출해서 변화를 모색하고 있지만 아직은 점유율이 높지 않습니다. 5년 전 하드디스크 판매량이 정점에 도달했을 때는 지금 같은 시장의 급격한 변화를 예측하기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난 5년 동안 어떤 행동을 했느냐에 따라 각 기업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달라졌습니다. 미래를 내다보는 투자는 항상 쉽지 않지만, 그래도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9월 청년 실업률 9.4%…“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영향”(종합)

    9월 청년 실업률 9.4%…“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영향”(종합)

    본격적인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지난달 전체 실업률은 동월 기준 11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취업자 증가폭은 줄었다. 청년실업률도 동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고, 제조업 취업자 수는 3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지는 중이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을 보면 9월 취업자 수는 2653만 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만 7000명 늘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 8월 30만명 대로 올라섰지만 작년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에 따른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한 달 만에 다시 20만명 대로 고꾸라졌다. 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 5월(26만 1000명) 이후 가장 작았다. 조선업 경기 둔화에 수출 부진 영향이 겹치면서 제조업 부문 취업자가 7만 6000명 감소한 영향이 컸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2012년 6월 5만 1000명 감소한 이후 지난 7월 49개월 만에 처음으로 줄어들었으며, 이후 3개월째 감소 폭을 키우고 있다. 청년층은 인구 감소에도 취업자 수는 4만 1000명 늘어나 37개월 연속 증가했다. 9월 고용률은 61.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포인트(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0.8%p 오른 42.5%를 보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0.3%p 상승한 66.4%를 기록하며 40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p 상승한 3.6%를 기록했다. 이는 2005년 9월(3.6%) 이후 같은 달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체 실업자는 20대와 50대 이상을 중심으로 총 12만명 늘었다. 청년실업률은 9.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p 올랐다. 9월 기준으로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최고치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 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실업률(고용보조지표 3)은 9.9%였다. 조선·해운 분야 구조조정의 여파가 큰 울산과 경남, 부산에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0.5%p, 1.1%p, 1.4%p 상승했다. 또 전국적으로 광주(1.2%p), 충북(1.1%p), 대전(1.1%p), 제주(1.0%p) 등 실업률 상승 폭이 1.0%p를 넘는 시도가 6곳이나 됐다.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5만 5000명 늘어난 16만 7000명을 기록했다.증가폭은 9월 기준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96년 6월 이후 최대다.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외에도 농림어업(-6만5000명),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2만명)에서 취업자가 줄었다. 연령별로 보면 50∼60대 중고령층 취업자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인구가 감소하는 40대(-5만 1000명)와 30대(-4만 2000명) 취업자가 줄었을 뿐 다른 연령대에선 취업자가 모두 늘어난 가운데 60세 이상 취업자는 21만 9000명으로 가장 크게 늘었고 그다음이 50대(9만 9000명)였다. 성별로는 남성 취업자가 17만 7000명, 여성이 9만명 늘었다. 임금근로자는 17만 8000명 늘어난 1964만 6000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고용계약이 1년 이상인 상용근로자는 29만 3000명 늘었지만 계약 기간 1개월∼1년 미만인 임시근로자는 2만 6000명, 1개월 미만인 일용근로자는 8만 9000명 감소했다. 최근 감소세를 보여온 자영업자는 지난 8월 7만 9000명 늘어난 이후 2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한편 비경제활동인구는 1597만 2000명으로 1만 8000명 줄었다. 취업을 위해 학원 등을 다닌다는 취업준비생은 3만명 줄어든 59만 3000명으로 나타났다. 구직단념자는 41만 4000명으로 7만 4000명 감소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구조조정에 따른 제조업 부진에 이어 일부업계의 파업 장기화,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하방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라며 “추경과 함께 10조원 규모의 추가 재정보강 대책을 신속히 추진해 민간활력 제고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쇼핑왕 루이 서인국, 사랑의 파스맨..시청자 연애세포 깨운 “로코 장인”

    쇼핑왕 루이 서인국, 사랑의 파스맨..시청자 연애세포 깨운 “로코 장인”

    ‘쇼핑왕 루이’의 서인국이 서바이벌 로코의 새장을 열었다.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의 서인국이 맹목적인 믿음, 단 하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차 사고에 이어 연쇄살인범까지 등장했지만 서인국의 사랑이 이를 극복해갈 전망이다. 지난 12일 방송된 ‘쇼핑왕 루이’ 6화에서 루이(서인국)는 복실과 연애 초기 커플의 ‘1분, 1초’를 그려냈다. 잠깐이라도 떨어져 있으면 큰일이 날 것 같은 커플의 로맨스가 시작된 것. 보고 싶다는 연락에 잠 못 이루고, 복실(남지현)이 위험에 처했을까 한달음에 달려가는 루이의 모습은 시청자의 연애 세포를 단숨에 깨웠다. 루이와 복실이 알콩달콩 지내온 옥탑방의 비밀은 연쇄살인이었다. 이를 뒤 늦게 알게된 루이는 복실을 구하기 위해 사랑의 파스맨이 되어 거리를 활보했다. 처음으로 시작한 아르바이트 때문에 몸살을 앓아 전신에 파스를 붙이고 누워있던 루이였지만, 복실이 위험하다는 말에 벌떡 일어나 거리를 달렸다. 옷 입는 것도 깜빡할 정도로 온통 복실에 대한 걱정뿐인 루이의 사랑은 복실에게 감동을 줬다.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우스꽝스러운 파스맨의 모습이었지만 루이의 뜨거운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명장면이 됐다. 하지만 이날 방송 말미에는 살인범이 옥탑방에 등장해 망치로 사람을 치는 모습이 나와 루이에게 또 한 번의 위기를 예고했다. 기억상실, 보이스피싱, 차 사고에 이어 생각지 못한 연쇄살인범까지 등장하며 루이의 서바이벌에 가까운 로맨스에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기억은 없지만 복실을 만난 후 제2의 삶을 살아가는 루이 모습을 천진하고 순수하게 그려 온 서인국은 사랑에 눈뜬 루이를 한층 더 성장시켰다. 복실에 대한 애정이 커지며 지난 기억에 아파하기보다 지금의 사랑에 충실하기 시작했고 복실을 위해서라면 못할 것 없는 서바이벌 로코의 새장을 열었다. 명불허전 로코왕 서인국의 연애 감정은 시청자의 연애 세포를 깨움은 물론, 미는 것 없이 당기기만 하는 뚝심 있는 루이표 사랑은 루이의 사랑을 받는 복실을 부러워지게 만들었다. 이는 루이같은 누군가를 꿈꾸게 하는 로코킹 서인국의 힘이었다. 로코 장인, 로코왕의 대명사가 된 서인국의 힘은 ‘쇼핑왕 루이’ 시청률 상승세의 1등 공신으로도 꼽히고 있다. 1화부터 6화까지 연이은 시청률 고공행진으로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서인국표 로코는 계속해서 오름세를 탈 것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수목드라마 2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쇼핑왕 루이’의 본방송은 매주 수목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젤리피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9월 실업률 11년 만에 최고…“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영향”

    9월 실업률 11년 만에 최고…“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영향”

    지난 9월 취업자 증가 폭이 줄었고, 전체 실업률은 같은 달 기준으로 1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을 보면 9월 취업자 수는 2653만 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만 7000명 늘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 8월 30만명 대로 올라섰지만 작년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에 따른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한 달 만에 다시 20만명 대로 고꾸라졌다. 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 5월(26만 1000명) 이후 가장 작았다. 조선업 경기 둔화에 수출 부진 영향이 겹치면서 제조업 부문 취업자가 7만 6000명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2012년 6월 5만 1000명 감소한 이후 지난 7월 49개월 만에 처음으로 줄어들었으며, 이후 3개월째 감소 폭을 키우고 있다. 9월 고용률은 61.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포인트(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0.8%p 오른 42.5%를 보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4%로 0.3%p 올랐다.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p 상승한 3.6%를 기록했다. 이는 2005년 9월(3.6%) 이후 같은 달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체 실업자는 20대와 50대 이상을 중심으로 총 12만명 늘었다. 청년실업률은 9.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p 올랐다. 9월 기준으로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최고치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 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실업률(고용보조지표 3)은 9.9%였다. 지역별 실업률은 조선·해운 분야 구조조정의 여파가 큰 울산과 경남에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0.5%p, 1.1%p 상승했다. 또 전국적으로 부산(1.4%p), 광주(1.2%p), 충북(1.1%p), 대전(1.1%p) 제주(1.0%p) 등 실업률 상승 폭이 1.0%p를 넘는 시도가 6곳이나 됐다. 심원보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조선업 경기가 둔화한 데다 제조업이 부진하다 보니 취업자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 올해 1∼9월 평균 취업자 증가 규모가 29만 8000명이었는데 9월은 그보다 조금 낮다”고 설명했다. 연령별로 보면 50∼60대 중고령층 취업자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인구가 감소하는 40대(-5만 1000명)와 30대(-4만 2000명) 취업자가 줄었을 뿐 다른 연령대에선 취업자가 모두 늘어난 가운데 60세 이상 취업자는 21만9천명으로 가장 크게 늘었고 그다음이 50대(9만 9000명)였다. 성별로는 남성 취업자가 17만 7000명, 여성이 9만명 늘었다. 임금근로자는 17만 8000명 늘어난 1964만 6000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고용계약이 1년 이상인 상용근로자는 29만 3000명 늘었지만 계약 기간 1개월∼1년 미만인 임시근로자는 2만 6000명, 1개월 미만인 일용근로자는 8만 9000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는 688만 5000명으로 8만 9000명 증가했다. 자영업자가 8만 6000명, 무급가족종사자가 3000명 늘었다. 한편 비경제활동인구는 1597만 2000명으로 1만 8000명 줄었다. 그중 ‘쉬었음’ 인구는 150만 3000명으로 6만 5000명 감소했다. 취업을 위해 학원 등을 다닌다는 취업준비생은 3만명 줄어든 59만 3000명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바생에게 도둑 누명 씌워 임금 안 준 악덕 업자 구속

    아르바이트생에게 절도 누명을 씌우는 등의 방식으로 임금 1200만원을 체불한 악덕 음식점 업주가 구속됐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근로자 임금을 상습적으로 체불한 울산 남구 모 음식점 업주 S(44)씨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따르면 S씨는 2007년부터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근로자 12명의 임금 1200만원을 체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대부분 아르바이트 학생이나 청년, 여성 근로자 등이다. S씨는 대학생 이모(22)씨에게 절도 누명을 씌워 아르바이트 비용 120만원을 지불하지 않았고, 등록금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 한 대학생 김모(21)씨의 임금 130여만원도 떼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몸이 아파 출근하지 못한 근로자에게는 “영업피해가 발생했다”며 일당보다 몇 배 많은 금액을 공제하겠다고 협박했고, 일찍 그만둔다는 이유로 임금을 주지 않기도 했다. S씨는 체불한 임금 청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도 않고, 피해 근로자들이 신고한 체불 건과 관련해 54회나 고용부 출석을 거부했다. 지명수배 사실을 안 뒤에도 신분을 속이며 도피하다가 체포됐다. 고용부 울산지청 관계자는 “통상 억대의 체불이 발생할 때 구속했는데, 1000여만원에 사업주가 구속된 것은 처음”이라며 “이번 사건은 피해 액수가 많고 적음에 떠나 취약 계층 근로자들이 본 피해를 고려해 엄중 수사했다”고 밝혔다. S씨 사건은 체불 금액보다 체불에 대한 죄질로 구속 여부가 결정돼 비슷한 사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울산에서는 지난해 이후 임금 체불 사범으로 모두 7명이 구속됐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최순실 딸, 이대 의류학과 ‘학점특혜’ 의혹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꼽히는 최순실씨의 딸인 정유라씨에 대한 ‘학점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정씨가 출석이나 보고서 없이 학점을 받았다는 의혹이다. 12일 한겨레는 이화여대 의류산업학과 교수와 학생 등을 취재한 결과 최순실씨의 딸인 정씨가 중국 현지 일정 전후 교육에 참석하지 않고 보고서도 내지 않았는데 학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한겨레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의류산업학과에서 개설한 ‘글로벌 융합 문화 체험 및 디자인 연구’란 과목의 사전 미팅 및 교육이 열렸다. 학생들은 이날 자신의 전신 및 졸업 작품, 옷에 걸칠 액세서리 사진 등을 준비했고 중국 일정에 대한 비용과 상세한 항공 일정도 공유됐다. 보고서 작성을 위해 학생들끼리 조를 짰지만, 정유라라는 이름은 빠졌다. 정씨는 7월 31일 있었던 사전미팅에서도 나오지 않았다. 중국 현지 4박5일 일정을 마친 학생들은 8월 15일 조별로 ‘중국 계절학기 보고서’를 발표했지만 역시 여기에서도 정유라란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도 정씨는 결국 2학점을 딴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그램을 담당한 이인성 의류산업학과 교수는 한겨레에 “정씨가 최순실씨의 딸인 줄 몰랐다”며 “인턴이나 아르바이트 때문에 사전·사후평가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다른 학생들도 학점을 이수했다”고 말했다. 이대는 보도자료를 내고 “이 수업은 그레이드(등급)가 아닌 패스(pass·통과)·페일(fail·탈락) 과목으로 거의 수업의 3분의 2를 참여해 (정유라씨에게) 학점을 부여할 수 있었다”며 “특정 학생에 대해 특혜를 부여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활정책 Q&A] 月 60시간·한달 이상 근무 땐 국민연금 의무 가입

    [생활정책 Q&A] 月 60시간·한달 이상 근무 땐 국민연금 의무 가입

    18세 이상 60세 미만 대한민국 국민이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국민연금에 가입하는 게 원칙이지만 예외도 있다. 소득이 없는 학생과 군인은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되고 아르바이트를 하더라도 근로시간이 월 60시간 미만이면 의무가입 대상이 아니다. 연금 가입 시 단시간 근로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문답으로 풀었다. Q. 아르바이트를 해도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야 하나. A. 아르바이트를 하는 시간에 따라 다릅니다. 소득은 있지만 월 근로 시간이 60시간이 안 된다면 국민연금 의무 가입 대상이 아닙니다. 본인이 원하면 지역가입자로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고 사용자가 근로자 신고를 해 주면 직장 가입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개월 이상 근무하고 소정 근로시간이 월 60시간 이상이면 국민연금 직장가입자로 의무 가입해야 합니다. 일용직 근로자는 고용기간이 1개월 이상이고 한 달에 8일 이상, 월 60시간 이상 근무하면 직장 의무 가입 대상이 됩니다. Q. 한 곳에서 월 20시간, 다른 곳에서 월 50시간 아르바이트를 한다면. A. 1개 사업장에서 근무한 시간이 60시간이 안 되더라도 2개 사업장 근로시간을 합쳐 60시간 이상이면 직장가입자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경우 의무 가입 대상은 아닙니다. 근로자가 희망하면 사용자 동의 없이 직장가입자가 될 수 있습니다. Q. 아르바이트를 하다 그만두면 사업장가입자 자격을 잃게 되나. A. 아르바이트를 그만두면 사업장가입자 자격은 잃지만 향후 직장에 들어가거나 개인 사업을 하면 국민연금에 다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10년 이상 가입하면 노후에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사업장등록을 하면 국민연금에 가입해야 하나. A. 사업장등록을 내고 소득 활동을 하면 국민연금에 가입해야 합니다. 1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장은 국민연금 적용 사업장으로 당연 가입을 해야 하며 근로자와 본인의 연금보험료를 내야 합니다. 근로자를 고용하지 않고 개인 사업을 하면 지역가입자로 국민연금에 가입해야 합니다. Q. 장사가 안 돼 벌이가 줄었는데 연금보험료를 낮출 수 있나. A. 지역가입자는 소득이 일정치 않고 변동이 심하므로 소득 감소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 기준소득월액 변경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소득에 맞춰 보험료가 조정됩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아이폰7 21일 국내 상륙… 14일부터 예약판매

    아이폰7 21일 국내 상륙… 14일부터 예약판매

    연계 무선 이어폰은 이달 말 출시 ‘밀어서 잠금 해제’ 특허소송 2심 삼성, 연방법원 전원합의체 패소 애플의 ‘아이폰7’이 오는 21일 국내에 상륙한다. 애플은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 애플워치 시리즈2 등 신제품을 21일 한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6일 미국과 중국 등에 출시된 지 40여일 만으로, 한국은 5차 출시국에 포함됐다. 아이폰7의 국내 통신 3사를 통한 예약 판매는 오는 14일부터 시작된다. 4.7인치 디스플레이의 아이폰7과 5.5인치의 아이폰7 플러스는 32GB(기가바이트)와 128GB, 258GB 등 세 종류다. 색상은 실버와 골드, 로즈골드, 블랙(무광 검정), 제트블랙(유광 검정) 등 5가지다. 아이폰7 시리즈는 이어폰 단자를 없애고 방수 기능과 듀얼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눈에 띄는 변화다. 국내 출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의 공기기 가격은 16GB 모델을 기준으로 각각 649달러와 769달러로, 전작 아이폰6S와 동일하다. 아이폰6S 16GB 모델의 국내 통신사 출고가는 86만 9000원이었다. 아이폰7에 연동해 사용하는 무선 이어폰 ‘에어팟’은 이달 말 출시된다. 아이폰7이 국내에 상륙하면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과 LG전자의 ‘V20’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과의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한편 애플과 삼성전자의 특허권 침해 소송에서 미국 워싱턴 연방순회항소법원은 지난 7일 발표한 전원합의체 재심리에서 ‘밀어서 잠금해제’ 기능 등 애플의 스마트폰 특허 3건을 삼성이 침해했다는 애플의 주장이 타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이번 판결은 시장에서의 경쟁을 제한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축소하는 것”이라면서 “판결문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대법원 상고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김봄의 첫 번째 소설집 ‘아오리를 먹는 오후’ 출간

    김봄의 첫 번째 소설집 ‘아오리를 먹는 오후’ 출간

    2011년 ‘세계의 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소설가 김봄의 첫 번째 소설집 ‘아오리를 먹는 오후’가 출간되었다. 김봄의 등단작 ‘내 이름은 나나’는 십대 폭주족을 소재로 미성년 ‘루저’들의 좌절을 다룬 단편이다. 작가는 줄곧 어린 청춘들에게 시선을 두고 있다. ‘청춘’은 풋풋하고 싱그러운 것이 아닌 풋사과를 씹었을 때의 떫고 아린 맛에 가깝다. 나이 어린 인물들이 벌이는 사건을 통해 작가는 애정 없는 어른과 팽개쳐진 아이들이 주고받는 폭력의 현장을 보여 준다. ‘아오리를 먹는 오후’에는 사회가 만들어 놓은 정상 궤도를 이탈하는 존재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어른의 입장에서 ‘문제아’, ‘비행 청소년’이라고 부르는 존재들이다. 어른들은 그런 아이들을 두려워하기보다는 골치 아파하고, 이해하려고 하기보다 치워 두고 싶어 한다. 눈앞에 띄지만 않으면 좋을 존재들. 김봄의 소설은 그들을 눈앞으로 불러낸다. 오토바이 폭주족부터(내 이름은 나나),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을 강간하는 히키코모리 소년(문틈), 조건 만남으로 돈을 벌고 파트너를 돌려 가며 섹스하는 가출 청소년 집단(절대온도)까지, 작가는 영리하고 예쁜 아이들만 보고 싶어 하는 세상에 소년 범죄자들의 만행을 핍진하게 기록한다. 이때 자신들의 범죄와 일탈을 털어놓는 아이들의 목소리는 담담하기 그지없다. 독자들은 그들이 들려주는 폭력의 장면을 피할 수 없으며, 그 목소리 뒤에 숨은 비정하고 무책임한 어른들의 모습까지 보게 될 것이다. 김봄 지음 | 민음사 | 288쪽 | 1만2000원 |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의 스노든?… 美 NSA 전 직원, 1급 기밀 훔친 혐의 체포

    컴퓨터 수십대 등 자택서 나와… 北·中 해킹 가능한 자료 포함 러시아나 중국, 이란, 북한 등의 컴퓨터 시스템에 침투할 수 있는 컴퓨터 코드를 훔친 혐의로 미국 국가안보국(NSA)에서 근무했던 50대 컴퓨터공학자가 수사 당국에 체포됐다. 그는 또 수천 쪽에 달하는 기밀문서 등 수 테라바이트 분량의 방대한 정보를 자택에서 보관했던 것으로 드러나 제2의 에드워드 스노든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 연방수사국(FBI)과 법무부 등은 NSA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했던 해럴드 마틴 3세(51)를 국가재산 절도 및 기밀문서 보관, 보안장치 미허가 해제 등의 혐의로 지난 8월 체포했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틴의 체포 영장 등에 따르면 FBI는 지난 8월 27일 메릴랜드주 글렌버니의 주거지에서 그를 체포했다. 자택과 차량을 압수수색한 결과 1급 기밀문서 수천 쪽과 수십 대의 컴퓨터, 디지털 저장장치 등 수 테라바이트 분량의 기밀정보를 발견했다. 이 중 상당수는 1급 기밀로 외부 반출이 제한되는 것이었다. 그가 반출한 기밀정보 중에는 러시아와 중국, 이란 등을 상대로 해킹과 같은 사이버 공격이 가능한 컴퓨터 코드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스코드는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컴퓨터에서 가동되는 방법을 기술한 일종의 명령어 모음이다. 이와 관련, FBI와 NSA 등은 지난 8월 NSA의 해킹 도구 파일 일부가 해킹 조직에 의해 공개된 것이 마틴과 연루됐는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전했다. 법무부도 마틴이 “2014년 정부기관에서 제작한 기밀문서 6건을 보관하고 있었다”며 “그 문서가 광범위한 국가 안보 사안과 직결된 정부의 활동 기능을 통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해군 예비역 출신으로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 소지자인 마틴은 1급 비밀 취급 인가를 갖고 있었다. 그는 NSA 근무 뒤에는 국방부에서도 계약직으로 근무했다. 특히 그는 NSA의 무차별적 도·감청 실태를 폭로했다가 러시아에 망명한 스노든이 속했던 컨설팅 업체 부즈앨런 해밀턴 소속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소개했다. FBI 등은 마틴이 해커 조직이나 폭로 사이트 ‘위키리크스’에 연관돼 있는지, 정치적 동기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면서도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마틴에 대한 간첩 혐의 적용도 불분명하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마틴은 체포 당시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으나 문서를 보여 주자 혐의를 인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틴이 정부 재산 절도 혐의만 유죄로 인정돼도 최고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유승민 의원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 공권력 과잉 대응…국가가 사과하고 조처해야”

    유승민 의원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 공권력 과잉 대응…국가가 사과하고 조처해야”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6일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에 대해 “공권력이 과잉 대응해서 시민을 죽음에 이르게 한 사건이기 때문에 국가가 사과하고 적절한 조처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유 전 원내대표는 이날 부산대학교에서 ‘왜 보수 혁명인가’라는 주제로 가진 특강에서 헌법 제10조의 가치를 설명하던 중 백남기 농민의 부검에 대한 논란을 언급하며 “이 문제에 대해 저는 보수세력과 보수정치가 생각을 좀 바꿨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불법폭력 시위를 당연히 반대하는 사람이고 법에 따라 엄단해야 한다는 생각이지만 공권력이 과잉 대응하는 것도 허용되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수와 진보, 진영 논리를 떠나서 이 죽음에 대해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생각한다면 우리 보수와 국가가 과잉진압으로 인한 죽음에 대해 사과하고 적절한 조처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유 전 원내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노동정책에 대해 대기업 노조의 의견보다는 비정규직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지키는 등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을 해소하고 상시직 비정규직을 가급적 못 쓰게 하는 정책에 대해 진보의 정책이라고 꺼려왔는데 전혀 꺼릴 게 아니다. 비정규직에 대해 과감한 정치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새누리당이 그동안 노동계 인사를 비례대표로 영입한 것 외에 노동정책을 제대로 고민하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귀족 노조로 불리는 대기업 정규직 노조를 위해 노동정책을 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진보 진영에서는 민주노총이나 한국노총에 끌려다니는 경향이 있는데 대기업 노조에 끌려다니면 비정규직이나 아르바이트, 인턴 등 착취구조의 제일 밑바닥에 있는 사람들의 문제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냈던 유 전 원내대표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갈등과 관련해 “3년간 국민을 설득할 시간이 있었는데도 그렇지 못해 미숙했지만 결과적으로 잘한 일”이라고 밝혔다. 또 안보 문제에 대해 “북한의 핵무기 공격징후가 있으면 선제 타격도 해야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기도 했다. 남북관계와 관련, 개성공단 폐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유 전 원내대표는 “타이밍이 잘못됐을 수는 있지만 북한이 대화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집단이 아니므로 국민 안전을 위해 잘한 결정”이라고 답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동국대 교수 경비원 향해 “넌 때려도 개 값도 안 돼” 막말 논란

    동국대 교수 경비원 향해 “넌 때려도 개 값도 안 돼” 막말 논란

    동국대 김모(59) 교수가 지난 1일 오후 11시25분쯤 대학원 제자인 중국인 여학생 A(22)씨를 기숙사에 데려다주다 경비원 B(62)씨가 제지하자 “너같은 놈은 때려도 개 값도 안 돼 ”라고 막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학생 기숙사는 남성은 물론 외부인이 출입할 수 없는 공간. 경비원이 ‘외부인 통제 구역인데 어떻게 들어왔냐’는 묻자 김 교수는 신분을 밝히고 해명했다. 그러나 인근 휴게실에 있던 또다른 경비원이 합류해 출입 경위를 묻는 과정에서 이같은 일이 발생했다. 김 교수는 60대 후반인 경비원에게 “싸가지 없는 XX. 어디 교수한테 덤벼”, “건방진 XX. 넌 때려도 개 값도 안 돼서 안 때려” 등 욕설을 했다. 이에 경비원이 “나이 먹은 사람한테 이러면 되냐. 저런 놈도 교수라고 그 밑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불쌍하다”고 반발하자 교수는 “나이를 처먹었으면 나잇값을 하라”고 언성을 높였다. 당시 현장을 담은 CCTV 영상에는 김 교수가 먼저 경비원의 어깨를 밀치는 등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도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김 교수는 이날 동료교수 2명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다 “형편이 어려운 A씨에게 우리가 중국어 교습을 받고 대가로 아르바이트 비용을 지불하자”고 결정, A씨를 불러내 관련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시 김 교수는 술에 취한 상태였고 김 교수는 학교 측에 “같이 간 학생이 ‘교수님은 출입이 가능하다’고 해 기숙사에 들어갔다. 경비원들이 공격적으로 말을 하고 나를 성추행범으로 몰아가는 거 같아서 흥분하다 보니 말이 거칠게 나왔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국대 관계자는 “절차에 따라 오는 7일 진상조사위원회를 열어 사실관계 등을 확인한 뒤 징계할 부분이 있다고 판단되면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 편의점에만 있어요”… 빅3, PB 전쟁

    “우리 편의점에만 있어요”… 빅3, PB 전쟁

    CU 캐릭터 ‘헤이루’ 마케팅 강화 GS25, 고품질로 매출 35% 책임 세븐일레븐, 동원과 히트상품 개발 편의점 업계의 자체브랜드(PB)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씨유(CU)·GS25·세븐일레븐 등 국내 편의점 빅3는 다양한 PB상품을 앞세워 고객을 빼앗아 오기 위한 소리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CU·GS25·세븐일레븐 등은 PB상품을 지속적으로 늘리며 매출 비중을 끌어올리고 있다. CU의 PB상품 매출 신장률은 지난해 20%대에서 올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36.9%로 늘었다. 현재 CU는 1000여 종류의 PB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판매 제품 중 20~25%에 해당한다. 지난 1월 PB상품 통합 브랜드인 ‘헤이루’(HEYROO)를 론칭한 CU는 이날 브랜드를 상징하는 캐릭터인 ‘헤이루 프렌즈’(①)를 공개했다. 캥거루와 아르바이트생 등을 형상화한 캐릭터로 고객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PB상품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에 따른 것이다. 오정후 BGF리테일 전략기획실장은 “앞으로 상품 패키지, 점포 디자인 등 CU 곳곳에 헤이루 프렌즈를 적용해 재미있고 활력 넘치는 이미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GS25도 지난 2월 론칭한 ‘유어스’(②·YOU US)라는 브랜드를 통해 PB상품을 늘려 가고 있다. 현재 2500여종의 PB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GS25에서 PB상품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2010년 31.2%에서 지난해 35.6%까지 늘어났다. GS25 관계자는 “지금까지 없었던 콘셉트의 상품을 고품질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도 ‘세븐셀렉트’(③)라는 브랜드 아래 PB상품 개발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동원그룹과 함께 협업한 ‘동원참치라면’, 올여름 히트 상품이 됐던 ‘아이스 요구르트’ 등 특징 있는 제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우리 편의점에만 있어요”… 빅3 PB 전쟁

    “우리 편의점에만 있어요”… 빅3 PB 전쟁

    CU 캐릭터 ‘헤이루’ 마케팅 강화 GS25, 고품질로 매출 35% 책임 세븐일레븐, 동원과 히트상품 개발 편의점 업계의 자체브랜드(PB)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씨유(CU)·GS25·세븐일레븐 등 국내 편의점 빅3는 자신들의 매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PB상품을 앞세워 고객을 빼앗아 오기 위한 소리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CU·GS25·세븐일레븐 등은 PB상품을 지속적으로 늘리며 매출 비중을 끌어올리고 있다. CU의 PB상품 매출 신장률은 지난해 20%대에서 올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36.9%로 늘었다. 현재 CU는 1000여 종류의 PB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판매 제품 중 20~25%에 해당한다. 지난 1월 PB상품 통합 브랜드인 ‘헤이루’(HEYROO)를 론칭한 CU는 이날 브랜드를 상징하는 캐릭터인 ‘헤이루 프렌즈’를 공개했다. 캥거루와 아르바이트생 등을 형상화한 캐릭터로 고객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PB상품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에 따른 것이다. 오정후 BGF리테일 전략기획실장은 “앞으로 상품 패키지, 점포 디자인 등 CU 곳곳에 헤이루 프렌즈를 적용해 재미있고 활력 넘치는 이미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GS25도 지난 2월 론칭한 ‘유어스’(YOU US)라는 자체브랜드를 통해 PB상품을 늘려 가고 있다. 현재 2500여종의 PB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GS25에서 PB상품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2010년 31.2%에서 지난해 35.6%까지 늘어났다. GS25 관계자는 “기존 PB상품이 가졌던 싼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하고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콘셉트의 상품을 고품질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도 ‘세븐셀렉트’라는 브랜드 아래 PB상품 개발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동원그룹과 함께 협업한 ‘동원참치라면’, 올여름 히트 상품이 됐던 ‘아이스 요구르트’ 등 특징 있는 제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1억 7000만원 보험 사기 친 배달 알바 85명

    치킨집 등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알게 된 동네 선후배 사이인 20대들이 고의 교통사고 보험 사기를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사기 혐의 등으로 주범 구모(20)씨를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8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구씨 등은 2011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서울 마포·은평구 일대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사로부터 59회에 거쳐 총 1억 7000만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구씨 등은 유흥가에서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차량을 물색한 뒤 오토바이나 승용차를 타고 고의로 급정지를 해 추돌하게 하거나 피해 차량 뒤에서 경적을 울려 급히 출발하면 옆 차선으로 끼어들어 급정지해 사고를 내는 수법 등으로 보험금을 타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통신업계 ‘큰손’ Y세대 모시기

    Y세대(1980~1990년대 출생자)를 잡기 위한 통신업계의 경쟁이 뜨겁다. SK텔레콤은 5일 20, 30대의 데이터 이용 패턴에 맞춘 ‘밴드 YT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밴드 YT 요금제’는 20, 30대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데이터를 많이 이용하는 특정 장소와 시간대에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월이용료에 따라 월 500MB(메가바이트)에서 12GB(기가바이트)까지 기본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에 더해 이용자의 설정에 따라 전국 350여개 대학 캠퍼스 안에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하거나 출퇴근 및 점심시간을 합해 하루 총 6시간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20대 대학생들은 게임이나 온라인 강의, 직장인들은 출퇴근길에 드라마나 스포츠 시청을 데이터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KT는 ‘Y시리즈’라는 이름으로 10, 20대를 겨냥한 요금제와 프로모션, 단말기를 잇달아 내놓으며 Y세대 잡기에 나섰다. KT가 지난 3월 선보인 ‘Y24 요금제’는 만 24세 이하 이용자가 하루 3시간 동안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받을 수 있는 요금제로, 지난달 말 기준 20만명 이상이 가입했다. 이처럼 통신업계가 Y세대를 겨냥한 특화 요금제를 내놓는 것은 최근 통신 서비스 이용 트렌드가 음성 중심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Y세대는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이나 게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하는 게 생활화된 세대”라면서 “최신 단말기와 모바일 트렌드에 민감한 이들이 스마트폰 시대 통신업계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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