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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제악기 밀반입… 「명기」속여 폭리/악기상·대학강사등 5명 구속

    ◎유명제품 위조상표 붙여/음대교수들,제자에 알선하고 커미션 받아 값싼 외제 현악기를 밀반입,가짜 유명상표를 붙인뒤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명품이라고 속여 비싼 값에 팔아온 대학강사와 악기상 대표등 10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특수1부(이명재부장검사·문세영검사)는 18일 이들가운데 서울대 음대 비올라전공시간강사 최승용씨(40)와 중앙악기대표 김명현씨(44)등 악기상 4명을 관세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음대교수들을 통해 이같은 악기매매를 알선해온 은파악기대표 박상완씨(30)등 밀거래자 3명을 입건했으며 박바이올린숍대표 박민서씨(35·여)등 2명을 수배하는 한편 이들로부터 바이올린 72개,비올라 14개,첼로 3개등 시가 30억원어치의 악기와 가짜 유명레벨 20여장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중앙악기대표 김씨는 지난해 4월 일본의 거래업자로부터 19세기 프랑스제 1천6백만원짜리 바이올린2대를 몰래 들여온 것을 비롯해 그동안 모두 27대(3억여원어치)를 불법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학강사 최씨는 청계천등지에서 5만∼6만원짜리 악기를 사들여 명품의 가짜상표를 붙인뒤 세관에 신고하고 외국에 나가서는 새로운 악기를 사가지고 들여오는 수법으로 지난86년부터 모두 12차례에 걸쳐 1억5천여만원어치를 들여와 비싼 값으로 팔았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들이 들여다 판 악기를 모두 이탈리아제 「스트라디바리우스」「과르네리우스」「안토니아치」 득일제 「아마티」등 1700년대의 명기(명기)라고 내세우고 있으나 국내에는 진위를 감정할 수 있는 권위있는 공인기관이 없어 사기혐의 대신 일단 관세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그러나 우리나라에 진품은 거의 없다는 전문가들의 말에따라 이들 악기가 모두 가짜일것으로 보고있다.검찰은 또 악기상들이 몰래 들여온 악기를 팔때 음대교수등을 통해 레슨제자나 학생들에게 알선해준 대가로 판매 대금의 10%가량을 커미션으로 준 사실을 밝혀내고 그 증거로 유명대학교수들에게 커미션 명목으로 4천7백여만원을 지출한 사현악기사의 커미션대금 출금전표를 압수했다. 검찰수사결과 이들은 이같은 판매수법으로 외국에서 2만∼5만달러짜리 악기를 들여와 국내에서 3천5백만∼1억4천여만원에 팔아왔으며,커피로 물들여 오래된 것처럼 보이도록 조작한 가짜레벨을 붙여 진품으로 믿도록 해왔다는 것이다. 검찰은 구속자들이 『이같은 악기판매는 교수와 제자들 사이에 공공연한 현상이며 특히 입시철을 앞두고 초조한 입시생들은 거액을 내고 악기를 산다』고 한 진술에 따라 다른 음대교수나 악기상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커미션따라 춤춘 교수에 “충격”/가짜 명기 밀반입·바가지판매 안팎

    ◎입시앞둔 고3생의 약점 이용… 거액 강매/진품 가릴 공인기관등 없어 “부르는게 값” 우리 음악계가 음악대학 입시부정사건에 이어 가짜 명품악기를 판매한 또하나의 치부를 드러냈다. 이번에도 명품의 진위여부를 알수없는 악기를 몰래 들여온 것에서부터 이를 입시생이나 학생들에게 2∼5배의 비싼 값에 은근히 강매하는데 음대교수가 한몫을 한 것으로 밝혀져 음악계의 비리는 그만큼 골이 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에 따르면 특히 일부 음대교수들은 대학입시를 앞두고 있거나 자기에게 사사를 하는 제자들에게 울림현상이 좋아 고운소리를 내는 명기라고 소개,이를 사지 않으면 자신에게 불리해질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도록 해 거액을 주고 사게한뒤 커미션까지 받는 파렴치한 짓을 해왔다는 것이다. 이른바 「올드현악기」로 불리는 명품들은 18세기무렵 이탈리아와 독일등지에서 명장(명장)들이 일일이 손으로 다듬어 만든 것으로 음악인들이 탐내는 악기다. 「스트라디바리우스」「과르네리우스」「안토니아치」「아마티」등 제작자 가문이름을 딴이들 악기는 그 숫자가 한정돼 찾는 사람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며 품목에 따라 「부르는게 값」이 될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 구속된 서울음대강사 최승용씨나 중앙악기대표 김명현씨등은 이같은 점을 악용,자신의 위치또는 직분을 앞세우거나 유명교수의 알선을 통해 불법수입악기를 거액에 팔아와 폭리를 취해왔다. 최씨의 경우 음악가의 지위를 이용,해외로 나갈때 청계천등지에서 산 싸구려 악기에 위조 상표를 붙여 세관에 진품을 들고나가는 것처럼 신고한 뒤 국외에서 외제와 바꿔치기해 들여오는 방법으로 「올드비올라」1억5천여만원어치를 들여왔다. 또 악기상들은 ▲바이올린 비올라등 크기가 작은 것은 짐속에 싸서 휴대품신고없이 들여오고 ▲첼로등 크기가 큰 것은 「올드악기」를 수리하는 것처럼 싸구려를 내보낸뒤 외제를 다시 들여오는 수법을 써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 ▲정식으로 악기를 수입하면서 「올드악기」라는 것을 섞어 밀반입하기도 했고 ▲국제우편물을 보내며 내용물을 허위로 신고하는 방법도 써왔다. 현행 관세법에는 1백년이상된 올드악기로 인정된 것은 문교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수입하도록 돼있으며 공인된 감정서의 첨부가 어렵고 감정가가 비싸며(시가의 10%)관세를 많이 물도록 돼있어 갖가지 편법을 써온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밀수된 것일지라도 교수나 악기상이 진짜 명기로 둔갑시켜 수천만∼수억원씩에 팔 수 있었던 것은 국내는 물론 국외에도 진짜 정품인지를 가려낼 전문가나 공인기관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지난해 내한했던 세계최고의 악기감정가인 영국의 애덤 왓슨씨는 국내 유명음악가가 진품으로 알고 소장해온 악기 19점을 모두 가짜로 판정,논란이 됐을 정도이다. 이 사건을 담당한 검사들도 구속된 사람들이 압수품과 판매된 것을 진품이라고 주장한데 대해 진위를 가리지 못하고 공소유지를 위해 결국 관세법만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그러나 구속된 사현악기 대표 김성일씨(35)와 박준서씨(30)가 위조된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과르네리우스」등 18세기초 레벨을 가지고 있었던 점으로 미루어 이 악기들이 가짜이거나 가치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이스라엘(세계의 사회면)

    ◎스커드미사일 공포 음악으로 극복했다 걸프전이 진행되는 동안 이라크의 스커드미사일이 텔아비브 시가지를 전선의 참호로 바꾸어 놓았다면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인들은 보병이랄 수 있다. 음악의 대가 주빈 메타휘하의 이스라엘 국립 오케스트라는 걸프전을 견디는 이스라엘식 대응방안의 상징이 되었다. 이라크의 마시일공격을 받으면서도 참전은 할 수 없는 입장이었던 이스라엘인들은 되도록 정상생활을 유지하려 안간힘을 썼다. 이러한 노력에 참여한 사람들중에 바이올리니스트·트럼펫 주자·지휘자 등이 포함돼 있었다. 이라크의 스커드미사일 공격은 주로 야간에 실시되기 때문에 공연은 금지됐고 오후 공연일정을 알리는 신문광고도 청중들에게 가스마스크를 휴대하도록 충고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공연도중 공습경보가 울려 방공호로 대피할 경우에 대비해 청중규모는 수백명에 불과했다. 객석 3천석인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본공연장은 부속 대피시설을 손보는 동안은 폐쇄됐었으나 26일 재개됐다. 걸프전을 계기로 고전음악의 몇몇 거성들은 이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자발적인 연대감을 보여주었다. 이들 음악의 대가들중에는 아이작 스턴,예핌 브론프만,다니엘 바렌보임,이츠하크 펄만 등이 포함돼 있다. 역시 뉴욕 하모닉의 음악감독인 메타는 걸프개전초 뉴욕 필의 공연일정을 취소한 채 이스라엘로 돌아와 텔아비브시장과 함께 이라크의 스커드미사일에 파괴된 현장을 돌아보기도 했다. 『음악은 다른 곳에서라면 공연에 지나지 않을지 모르지만 이곳에서는 일상생활의 일부』라고 시카고 심포니 음악감독으로 지명된 바렌보임은 말한다. 아르헨티나에서 출생했지만 이스라엘에서 성장한 바렌보임은 이곳 사태가 긴장된 이 때야말로 바로 음악의 의미가 어느 때보다 크다고 덧붙였다. 지난 23일에는 소련태생의 미국인 바이올린 대가인 아이작 스턴의 공연도중 공습경보가 울렸다. 청중은 곧 휴대한 가스마스크를 썼고 오케스트라는 무대를 떠났다. 그러나 스턴은 다시 무대에 나타나 생동감있는 바흐곡을 솔로로 연주해 청중을 감동시켰다. 객석의 분위기가 매우 초조하고불확실해 보여 무대로 나아가 음악을 들려주면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그는 24일 뉴욕으로 돌아간 후 말했다.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가진 바렌보임은 가스마스크를 쓴 청중앞에서 연주하는 느낌이 어떠했느냐는 질문에 『그들이 귀를 막지않고 내가 연주를 하는한 문제는 없다』고 대답했다.
  • 한국국적 음악인으론 첫 영예/차이코프스키콩쿠르 성악1위 최현수씨

    ◎베르디 콩쿠르서도 그랑프리 차지한 실력파/엘리사박은 바이얼린 최우수 재능ㆍ예술상도 세계3대 콩쿠르중의 하나인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성악부문의 바리톤 최현수씨가 1위에 입상하고 엘리사박양이 바이올린부문 3위에 입상한 것은 한국인의 쾌거인 동시에 국내음악계에 날아든 모처럼의 반가운 소식이다. 특히 최씨의 1위입상은 한국국적으로 이 콩쿠르의 참가가 최초로 허용된 첫해에 이뤄진 것이어서 수상의 의미는 더욱 크다. 이 차이코프스키 콩쿠르는 폴란드의 쇼팽 콩쿠르와 벨기에의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와 함께 전세계 음악도들이 가장 동경하는 콩쿠르이다. 이 차이코프스키 콩쿠르는 지난 74년 한국인으로는 처음 당시 21세의 정명훈씨가 미국 국적으로 참가,피아노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여 국내에 크게 보도되면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콩쿠르가 됐다. 이후에도 한국인 음악도들은 미국시민권을 얻어 많은 사람이 도전했으나 바이올린의 이성주씨가 82년 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특별상을 받았고 86년 대회에서 재미교포 데이비드김이 6위로 입상한게 고작이었다. 4년마다 열려 9회를 맞는 올해 대회가 특히 한국인에게 관심을 끄는 것은 공산권과의 해빙무드와 함께 그동안 문을 두드릴 수조차 없었던 이 콩쿠르에 한국국적의 우수한 연주자 여러명이 공식적으로 도전했기 때문. 전세계 30개국에서 참가하는 이 콩쿠르에 북한이 끼어 있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사실. 바이올린ㆍ피아노 부문에 참가한 북한연주자들의 연주솜씨는 비교적 감동적으로 연출해내나 기술적으로 힘이 달려 보였다는 것이 참관자들의 후평이며 북한연주자의 상위권 입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련정부가 직접 주최하며 엄중한 경연방식과 평가 등으로 실력과 권위가 전세계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이 콩쿠르의 경연방식은 예선의 1차,2차를 거치고 본선에서 경연하되 본선의 한곡은 반드시 차이코프스키 작품이어야 한다는 까다로운 조건을 붙이고 있다. 성악부문의 최씨는 바로 본선경연에서 차이코프스키의 작품을 가장 잘 부른 성악가에게 주는 차이코프스키 특별상도 함께 수상했다. 정명훈에 이어 자랑스런 한국음악도의 모델이 된 성악가 최씨는 지난 83년 연세대음대 성악과를 졸업한후 이탈리아에 유학하고 그곳에서 활동해온 실력파이다. 지난 86년 이탈리아 부세토에서 열린 베르디 콩쿠르에서 그랑프리와 바리톤부문 최고상인 칼레시상을 받은 경력이 있고 89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공연된 「사랑의 묘약」 「루이자 밀러」에서 주역으로 활약했다. 당시 필라델피아 오페라시즌에는 지난해 파바로티 콩쿠르 우승자중 선발된 15명이 함께 공연했는데 최씨만 유일하게 2편에 모두 출연,실력을 과시했다. 최씨는 이대음대 작곡과를 나온 양경신씨(35)와의 사이에 아들 지호군(7)을 두고 지난해부터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다. 오는 9월 최씨는 뉴욕시티오페라에 데뷔할 계획이다. 부인 양씨는 『공산권 행사여서 1위 입상까지는 기대 못했는데 뜻밖』이라며 『모스크바에서 1등 소식을 전하는 최씨의 전화목소리는 매우 차분하고 담담했다』고 했다. 한편 경쟁이 매우 뜨거운 바이올린 부문에서 3위와 함께 콩쿠르 전부문에서 뽑는 「최우수 재능」 및 「최우수 예술상」의영예를 안은 박양은 미국국적을 갖고 있다. 국내에는 전혀 소개가 돼있지 않은 이 어린소녀는 경연에서 매우 활발하고 막힘없는 연주로 관중들의 절대적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박양은 또 심사발표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단히 영광스럽다』면서도 『재능 및 예술적 기교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았음에도 불구,1위 자리가 주어지지 않은데 대해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불만을 표시하는 다부진 면모를 보였다.
  • 노태우 대통령 축전

    노태우대통령은 6일 소련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제9회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성악부문에 1등으로 입상한 최현수씨와 바이올린부문에서 3등으로 입상한 엘리사박양에게 축전을 보냈다.
  • 소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성악부문/한국 최현수씨 1위

    ◎특별상도 수상/바이올린선 한국계 엘리사박 3위 한국인 성악가 최현수씨(32ㆍ바리톤)가 지난5일 소련 모스크바음악원에서 폐막한 제9회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성악부문에서 최고영예인 1위에 입상했다. 최씨는 본사와의 국제전화를 통해 『한국국적을 갖고 참가해 영예의 1등을 하게돼 무척 기쁘다』고 말하고 『이곳에 온 북한음악가들과 재소 북한유학생들까지 제가 1위를 차지한 것을 자기일처럼 기뻐했다』고 전했다. 「음악의 월드컵」이라 할수 있는 이번 콩쿠르에서 최씨는 최고영예인 1위 수상과 함께 차이코프스키 작품을 가장 잘 부른 성악가에게 주는 차이코프스키 특별상도 함께 수상했다. 최씨의 이번 쾌거는 특히 한국 국적을 가진 연주자의 콩쿠르 참가가 허용된 첫해에 당당히 1위자리를 따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 최씨는 83년 연대음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이탈리아에 유학,그곳에서 86년 이탈리아 베르디콩쿠르에서 그랑프리상을 받고 바리톤부문 최고상을 수상했으며 89년 도미,필라델피아 오페라시즌에 파바로티와 공연하는 등 음악활동을 해왔다. 한편 바이올린부문에서 한국계로는 유일하게 본선까지 올라 주목받았던 한국계의 어린 소녀 엘리사박양의 바이올린부문 3위와 함께 콩쿠르 전부문 「최우수재능」 및 「최우수예술상」의 영예를 안았다.
  • 변호사 출신 루터교주… 시장경제 주창/마이치레는 누구

    기민당(CDU)의 로타르 데 마이치레 총재(50)는 종교적 신념이 확고한 인물로 기민당을 오랜 정치적 침체에서 벗어나게 한 장본인. 원래 바이올린 연주가였다가 변호사로 변신한 데 마이치레는 열렬한 루터교 교회신도로 현재 개신교회 회의의 부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오래전부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기민당을 혁신해야 한다고 믿어왔었다. 그는 베를린장벽이 붕괴된지 8일만인 지난해 11월18일 한스 모드로브 총리에 의해 종교문제 담당 부총리에 임명됨으로써 처음으로 정부관리직을 경험하게 됐다. 그후 그는 지난 40여년간 공산당과의 연립으로 말미암아 오랫동안 그들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기민당을 쇄신,시장경제와 독일통일을 주창하는 새로운 정당으로 변모시켰다. 그는 지난해 11월 변호사회 회장에 당선됐으며 기민당을 쇄신시킬 수 있는 중요한 인물로 지목돼 왔다. 지난해 11월 중순 게랄트 괴팅겐 총재 후임으로 등단한 데 마이치레는 기독교도들이 다당제하의 새로운 사회주의 체제에 참여해야 한다는 종전의 입장을 서독의 압력으로 변경하고동독 기민당의 자매정당인 서독 기민당과 제휴했다.
  • 뉴욕필 협연 재미9세 장영주양 화제

    ◎“바이올린 신동” 한국소녀에 열광/기립박수 10분… 6차례 커튼콜/“하늘서 내려온 음악천사”찬탄 재미 한국인 소녀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양(9)이 미국의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뉴욕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신년정기연주회에서 훌륭하게 협연,세계음악인들을 놀라게 했다. 미국필라델피아에 사는 장양는 지난13일 하오8시(미국시간)뉴욕필하모니오케스트라 전용 콘서트 홀을 꽉 메운 청중앞에서 뉴욕필의 상임지휘자 주빈 메타(54)의 지휘로 파가니니의 「바이올린협주곡 1번」을 연주,청중들로부터 10여분간의 기립박수와 6번의 커튼콜을 받았다. 뉴욕필이 아홉살짜리 바이올리니스트와 협연한 유례는 거의 없었으며 한국인으로서는 이번 장양의 협연이 최연소를 기록했다. 이날 협연에 앞서 주빈 메타는 『하늘에서 내려준 음악의 천사』라고 소개했다. 장양이 이번 뉴욕필의 신년정기연주회에 서게 된것은 우연한 기회에 그녀의 바이올린연주를 들은 주빈 메타가 크게 감동,급히 오케스트라연주계획을 변경해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장양은 미국에서 음악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하든필드심포니 악장으로 있는 아버지 장민수씨(34ㆍ미윌크스대교수)와 어머니 이명준씨(33)의 1남1녀중 장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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