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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우선 과제는 좋은 일자리… 유망기업과 투자 유치로 3447개 창출”

    “최우선 과제는 좋은 일자리… 유망기업과 투자 유치로 3447개 창출”

    “민선 8기 경남도정 비전인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을 실현하는 데 온 힘을 쏟겠습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제와 일자리를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실하게 지키고, 민선 8기 들어 신설한 투자유치자문위원회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을 통해 기업과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경제 회복을 앞당기고 좋은 일자리도 많이 만들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박 지사는 “우주항공산업, 원전산업, 방위산업 등 경남 지역 비교우위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기계·조선 등 기존 주력산업 고도화와 함께 신산업을 발굴·육성해 경남의 위상이 다시 대한민국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박 지사는 “경남은 방위사업청 지정 업체 28곳이 있는 전국 최대 방위산업 집적지인 만큼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방산 진입 장벽 해소와 부품 국산화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사천에 설립되는 우주항공청이 빨리 개청될 수 있도록 준비 작업을 정부 계획보다 속도감 있게 진행 중”이라고 했다. 또 박 지사는 “착공을 앞둔 남부내륙철도,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등 대규모 수송 시설 건설 사업과 연계해 배후 지역 물류산업 활성화 전략과 경남 권역별 세계적인 관광지 조성 등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공무원, 현장전문가 등으로 ‘범경남 복지TF’를 만들어 연말까지 경남형 복지 대책도 마련한다”고 덧붙였다. 박 지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는 공공부문이 먼저 혁신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취임 뒤 조직 구조와 문화를 바로잡는 데 집중했다”며 “전국 시도 가운데 최초로 산업경제 분야 88개 담당사무관제를 폐지해 5급도 실무를 하도록 만들고 정원도 동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 동안 경남도 채무가 1200억원에서 1조 1000억원으로 늘어 취임 뒤 추경 예산 편성을 통해 채무 935억원을 갚았다”며 “앞으로 재정을 건전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는 투자 유치에 달렸다”면서 “지난 25일 서울에서 개최한 투자유치설명회에서 13개 유망 기업과 2조 2313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협약을 체결해 3447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긴다”고 소개했다. 박 지사는 “균형 있게 발전하도록 중부권은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계산업 클러스터 첨단화, 원전산업 육성 등 구조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동부권은 공공의료원 설치, 도로와 광역철도 건설, 바이오메디컬 산업 등을 지원하고 서부권은 진주와 사천을 중심으로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해안권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휴양관광단지를 조성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거제를 중심으로 조선산업 구조 고도화를 지원하고, 서북부권은 역사문화테마와 힐링산업 중심의 체류형 문화관광 기반을 다지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 대한민국 경제1번지… 영남이 다시 뜁니다

    대한민국 경제1번지… 영남이 다시 뜁니다

    오랫동안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이끌었던 영남. 정부가 1960년대 수출 주도형 성장 전략을 취하면서 수출 관문인 부산과 서울을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건설됐고 곳곳에 산업단지까지 들어서면서 영남은 우리나라 생산기지 역할을 맡았다. ‘개도 만원짜리 지폐를 물고 다닌다’던 부촌 영남이었지만, 수도권 일극체제라는 말이 나오는 지금은 산업이 쇠퇴하고 인구가 줄면서 소멸을 걱정하는 처지가 됐다. 우리나라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려면 영남이 다시 한번 발전축이 돼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민선 8기 영남권 5개 시도는 주력산업의 첨단화에 속도를 내면서 새로운 도약을 꾀하고 있다. 글로벌 허브 부산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전초기지였던 항만도시 부산은 ‘글로벌 허브’를 미래 도시 비전으로 삼았다. 항구 도시 특유의 개방성, 포용력을 활용해 세계의 기업과 투자자가 몰려들고 산업과 금융, 문화·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국제적 도시가 되겠다는 목표다. 부산시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를 글로벌 허브로 발돋움하는 전환점으로 본다. 부산 엑스포는 우리나라 첫 등록 박람회로 경제적 효과만 60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유치에 성공하면 올림픽, 월드컵 등 세계 3대 메가 이벤트를 모두 개최한 일곱 번째 나라가 되는 만큼 부산과 국가의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진다.부산 엑스포는 ‘도시 재창조’의 시작점이 된다. 준비 과정에서 교통망 등 핵심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어서다. 실제로 시가 엑스포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가덕도 신공항은 강력한 추진 동력을 얻어 2030년 이전 개항도 고려된다. 시 관계자는 “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부산이 국제적 허브 도시가 되면 부산뿐 아니라 남부권 전체가 수도권에 버금가는 우리나라의 발전축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 울산시는 주력산업 고도화와 첨단산업을 유치해 ‘대한민국 산업수도’의 위상을 되찾고 ‘새로운 60년’을 준비하는 데 민선 8기 행정력을 쏟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 7월 취임사에서 “민선 8기는 울산의 미래를 위해 씨앗을 뿌리는 시기”라며 “씨앗을 뿌릴 땅을 찾아 좋은 씨앗을 뿌리고, 풍부한 양분으로 풍요로운 울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런 노력은 금방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났다. 전기차 전용공장 건립, 고기능성 화학제품 공장 신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이차전지 소재 생산공장 신설 등 주력산업과 첨단산업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6개 기업의 투자 규모는 총 3조 5400억원을 넘었고, 이를 통해 2791명의 새로운 일자리도 생길 전망이다. 가장 큰 성과는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이끌 선도기지가 될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공장 유치다. 울산시는 내년부터 ‘산업국’ 내에 ‘주력산업과’, ‘신산업과’, ‘에너지산업과’를 신설해 기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우주항공·방위산업의 메카 경남 경남도는 도정 최우선 과제를 ‘경제 활성화와 도민복지 강화’에 두고 총력을 쏟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제와 복지는 도정의 양대 축”이라고 강조한다. 투자유치와 창업활성화를 통해 경제를 일으켜 활력을 되찾고, 복지 강화로 사회양극화를 극복해 도민들이 행복하도록 하는 데 집중한다. 특히 기업과 투자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있다. 도청 조직에 투자유치단과 창업지원단을 신설했다. 대기업 전·현직 임원과 금융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경남도 투자유치 자문위원회’도 도지사 직속 자문기구로 구성했다.경남이 비교우위에 있는 우주항공산업, 원전산업, 방위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한다. 윤석열 대통령 공약으로 사천에 설립되는 우주항공청이 하루빨리 개청될 수 있도록 정부와 힘을 합쳐 뛰고 있다. 미래 50년 틀 마련하는 대구 홍준표 대구시장의 시정 목표는 대구의 옛 영광을 되찾는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구 미래 50년 틀을 마련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가장 우선 대구의 하늘길을 활짝 여는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2030년 개항이 목표다. 우리나라 여객, 물류의 25% 이상을 담당하게 된다. 연말까지 ‘TK신공항특별법’ 국회 통과에 노력하고 있다. 홍 시장은 또 금호강에 수상 및 수변 레저공간을 조성한다. 생태거점 및 메타버스 관련 시설도 만든다. 연간 600만명이 방문하는 신천을 수변공원화한다. 이렇게 하면 금호강르네상스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확신한다. 이와 함께 사업비 확보가 어려워 원점으로 돌아갈 위기에 처한 신청사 건립을 발상의 전환을 통해 추진한다. 건립 부지 중 9만㎡를 민간에 매각해 그 대금으로 신청사를 차질 없이 건립한다. 대한민국 지방시대 여는 경북 경북도는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여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방시대를 강조하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 기조를 선도하고 지역을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조성하기 위한 야심 찬 전략에서다. 도는 수도권 집중화와 저출산·고령화로 소멸하는 지방 회생 모델 개발과 국가적 문제 선제 해결 등 신선한 시도에 중점을 뒀다. 새 정부와 적극적으로 호흡을 맞춰 지역과 국가에 산적한 현안들을 앞장서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표준 모델을 주도하기 위해서다.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선언하고 한류 메타버스 거점과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 특구 조성 등 관련 산업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포항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 안동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에 총력을 다하고 파격적인 규제혁신과 패키지 지원을 바탕으로 100조원 투자유치를 추진한다.
  • 대구지역 장애인체육 활성화 네트워크 구축했다

    대구지역 장애인체육 활성화 네트워크 구축했다

    대구보건대가 대구장애인체육회와 지역 장애인체육 활성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포츠 산업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정보교환 △양 기관 발전을 위한 인적자원 상호 교류 및 지원 협력 △체육지도자 양성에 필요한 교육 및 제반사업 공동 운영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밖에도 대구보건대학교 바이오헬스ICC 센터는 대구시장애인체육회와 협업을 통해 지역 장애체육인들의 건강관리와 부상 방지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포츠 산업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우리지역 장애인체육이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독일의 정교함, 미국의 개척정신을 넘도록 혁신하겠다”…최진식 중견련 회장 친필 서한

    “독일의 정교함, 미국의 개척정신을 넘도록 혁신하겠다”…최진식 중견련 회장 친필 서한

    “(중견기업이) 일본 기업의 겸양, 독일 기업의 정교함, 그리고 미국 기업의 개척 정신을 너끈히 뛰어넘을 수 있도록 더 많이 연구하고 혁신하겠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이 중견기업 대표 3153명에게 보낸 친필 서신에서 윤석열 대통령 앞에서 이같이 약속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신은 지난 7일 중견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더플라자에서 열린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언급한 윤 대통령의 메시지를 공유하고, 중견기업인의 각오를 되새기는 차원에서 발송됐다.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 대통령이 참석하기는 처음이었다. 최 회장은 서신에서 “(중견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을 넘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의 롤모델로 진화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어가자”며 “중견기업이 어떤 존재인지, 세대를 잇는 중견기업인들의 기업가 정신이 무슨 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세상에 보여주자”고 호소했다. 최 회장이 중견기업 대표들에게 서한을 보낸 것은 지난 4월 취임 이후 두 번째다.최 회장은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성장 사다리의 핵심인 중견기업이 경제 재도약의 선두에 서 달라’는 윤 대통령의 메시지를 공유하면서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인 가능성의 공간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적극적인 연구와 혁신, 과감한 투자와 도전이 요청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의 국정 과제인 ‘중견기업 특별법’의 상시법 전환을 조속히 이행해 중견기업의 체계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강조하면서 “전통 제조업은 물론 ICT(정보통신기술), 제약, 바이오 등 첨단 산업과 유통, 건설, 문화, 식품 등 모든 부문에서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모든 중견기업의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년 1월 한시법으로 제정된 ‘중견기업 특별법’은 2024년 일몰을 앞두고 있다. 중견기업계는 이 법을 일몰에 앞서 상시법으로 전환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 [시론] 국가전략기술, 구호 아닌 생존의 조건/안준모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

    [시론] 국가전략기술, 구호 아닌 생존의 조건/안준모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

    최근 정부가 12대 국가전략기술을 선정하면서 앞으로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전략기술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데 반도체, 디스플레이처럼 당장의 수출 활동에 직결된 기술이 있는가 하면 양자나 첨단바이오처럼 파급력 큰 미래 기술도 있다. 정부가 이 같은 미래 유망 기술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어서 주기적으로 발표하는 유망 기술 정도로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미국, 중국 등 여러 나라들이 앞다투어 비슷한 전략기술을 내놓는다는 사실과 거시적인 경제변화 추이를 종합해 보면 이번은 의미가 다르다. 1922년 경제학자 콘트라티에프는 세계경제가 50~60년 주기의 변화 패턴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하고 경제 장주기인 콘트라티에프 파동을 주장했다. 기술혁신론자 슘페터는 이런 경제 장주기의 발생과 극복을 과학기술의 영향력으로 설명한 바 있다.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혁신적 기술이 나타나 새로운 산업을 형성하고 기술혁신에 의해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경기침체를 극복한다는 것이다. 1930년대 경제 대공황을 자동차산업과 석유화학산업을 통해 극복한 것처럼 말이다. 콘트라티에프 파동에 따르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가 촉발한 팬데믹 등은 세계경제가 장기적인 경기침체기에 들어가고 있음을 보여 주는 지표일지 모른다. 이런 국면에서는 국수주의나 무역 갈등, 분쟁이나 전쟁 등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따라서 각국의 기술패권 경쟁도 이 같은 분리주의 기조 속에서 장기적인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차원의 생존 경쟁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12대 국가전략기술은 정부가 의례적으로 선정하는 미래 유망 기술,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우선 국가전략기술은 개발하면 좋고 아니면 말고 하는 선택의 영역이 아니기 때문이다. 몇 년 전 겪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문제를 생각해 보면 과학기술은 외교전략의 핵심 자원이 될 수 있다. 일본이 불화수소 수출을 제한하면서 핵심 기술이 경제 전반에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이러한 핵심 기술의 파급력 때문에 일부 국가에서는 기술패권이 아닌 기술주권을 논의하고 있다. 핵심 기술 확보는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예전에는 무역 갈등이 일어나면 관세를 부과하는 식으로 그 문제를 풀어 왔다. 즉 제품이나 서비스 같은 가치사슬상 다운스트림에 있는 재화에 대해 다투는 방식에 국가 간 갈등이 국한됐다는 뜻이다. 그러나 일련의 제조 과정이 하나의 국가에서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서 원산지를 찾아 제재하는 방식이 한계에 다다르게 됐다. 가치사슬상 다운스트림에서 업스트림으로 전선이 옮겨졌다. 기업들이 세계 각국에 생산기지를 건설했기 때문에 최종 제품보다 원천이 되는 기술을 제재하거나 제한하는 식으로 업스트림 차원에서 차단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인 경쟁전략이 되고 있는 것이다. 정부의 국가전략기술 선정은 개별 연구개발 정책에서 종합적인 임무 중심 혁신정책으로의 발전을 의미한다. 기존에 발표됐던 미래 유망 기술은 말 그대로 기술 자체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해당 기술을 공공 영역에서 개발하고 활용은 민간이 알아서 하는 프레임에 머물렀다. 하지만 전략성이 가미되는 국가전략기술은 그 시의성과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 기술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언제까지 구체적으로 어떠한 기술을 개발해 어떻게 활용하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 이에 따라 기술개발뿐 아니라 인재육성, 혁신금융, 국제협력에 이르기까지 거시적인 관점에서 입체적인 혁신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소부장 사태를 통해 하나의 기술이 국가경제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배웠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국가전략기술을 통해 기술패권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
  • 경기서부권 의료·바이오 혁신생태계 추진협의체 출범

    경기도와 시흥시, 서울대학교는 14일 시흥시청에서 경기서부권 의료·바이오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글로벌 바이오 허브 추진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 글로벌 바이오 허브 추진협의체는 지난 9월 1일 3개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 시흥시 부시장, 서울대 연구처장 등 모두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체는 출범식과 함께 구체적인 협의체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보건복지부가 공모 예정인 세계보건기구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  K-바이오밸리 조성을 위한 사업계획 방향 수립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경기도는 K-바이오밸리(송도-파주·고양·김포·시흥-수원·성남-화성-오송)를 구축해 바이오산업을 글로벌 첨단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한다”며 “협의체를 통해 세계보건기구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뿐만 아니라 글로벌 바이오기업 유치, 기술기반 창업지원 등 경기 서부권을 글로벌 의료·바이오 전략 거점으로 조성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월 중·저소득국의 백신 자급화를 위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에 한국을 단독 선정했다. 보건복지부는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정 교육과 훈련을 맡는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농수산위원회, 道 해양수산연구기관 행정사무감사 실시

    농수산위원회, 道 해양수산연구기관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은 14일 재단법인환동해산업연구원(원장 전강원)과 수산자원연구원(원장 문성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道 해양수산분야 연구기관의 운영 실태를 강하게 질타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이철식 부위원장(경산, 국민의힘)은 환동해산업연구원 운영에 대해 “이사회 운영과 수당집행 등 개선이 필요한 사업이 많다”며 기관운영에 대해 질타했다. 신효광 의원(청송, 국민의힘)도 “감사자료에 청렴도가 1.8배 높아진 것으로 작성했는데, 자료를 찾아보니 5등급 중 4등급에 불과하다”며 자료작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내부 비위에 대한 각종 문제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면서 개선을 촉구했다. 이 밖에도 환동해산업연구원의 저조한 사업 집행율과 이어지는 내부비리 제보 등에 대해 최덕규 의원은(경주, 국민의힘) “연말에 무리하게 사업을 수행하고 자금을 집행하다 보니 많은 문제가 붉어지게 된다”며 연구기관으로서의 투명하고 책임있는 기관운영을 강조했다. 이어진 수산자원연구원에 대한 감사에서도 “해양수산분야는 우리경북이 살아남기 위해 필수적으로 개척해야할 신성장 산업이다”며, “경제성의 높은 수산자원이나 희귀 어종의 완전양식 등 새로운 먹거리를 개발해 달라”고 연구원의 역할을 당부했다.  특히 남 위원장은 이날 감사를 마치며 “도민의 혈세를 받는 기관으로서 공공기관 운영의 기본을 위원님께서 거듭 강조해주셨다”며, “신뢰받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나도록 곪은 부분은 과감히 도려내고 분골쇄신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울진군에 소재하고 있는 재단법인 환동해산업연구원은 해양산업의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지역산업의 고도화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 개원해, 해양바이오, 에너지, 환경 등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고, 영덕군에 소재한 수산자원연구원은 양식기술개발과 보급,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북부지역 소재 산하기관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북부지역 소재 산하기관 행정사무감사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지난 10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개발공사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오전에 진행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강만수(성주) 부위원장은 백신상용화 기술지원 기반시스템 구축 사업의 준공 시기가 계속 연장되고 있는 부분에 대하여 질타했고, “백신상용화 기술지원 사업과 관련한 기업유치와, 필요한 장비 도입 등을 통해 경북이 백신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창혁(구미) 의원은 “연구원의 수행과제를 살펴보면 민간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농식품 가공분야 제품개발 과제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연구원의 전문성 및 정체성 확립을 위해 민간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백신·헴프 등의 영역에 대한 전문성을 특화하는 등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김진엽(포항) 의원은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된 사항임에도, 아직까지 장애인을 채용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데, 장애인 채용 분야 문턱을 낮추어 빠른 시일 안에 장애인 채용의무를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형식(예천) 의원은 “정원 대비 현원이 부족한 상태이고, 그 중에서도 연구직 인력의 부족이 심하다”고 지적하면서, “부족한 연구원을 조속히 채용해, 백신관련 연구, 헴프규제자유특구 지원 등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해 만전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최병근(김천) 의원은 “연구원은 현재 비상근 원장 체재로 운영되고 있기에, 사무처장 이하 임직원들 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고, “안동대 등에 관련학과가 있으니, 석박사급 연구원들이 외부출강 등을 통해 전문 지식 함양 및 관련자 교육 등의 노력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선희(청도) 의원은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입주기업 지원책이 부족해 확대 지원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는는데,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고 질책하고, “연구원에 입주한 기업들에 대해 기업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자주 소통을 하고, 기업들이 성장해 우리 지역에서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성만(영주) 의원은 “소규모 기업들이 연구원에 제품개발을 의뢰해도 실제 생산되지 않고 사장되는 경우가 있다”면서 “해당 기업이 실제 재품을 생산·판매할 능력이 되는지 외부기관을 통해 사전 조사를 거치는 등 연구성과와 제품개발이 실제 연계 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최병준(경주) 의원은 “연구원의 연봉이 타 지역 연구원에 비해 다소 낮은 상황이라, 이직이 잦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도와 협의해 연봉 상향을 위한 노력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용선(포항) 의원은 “헴프규제자유특구에 참여한 기업들에 대한 국비지원이 곧 종료된다”면서, “국비지원 종료 후에도 참여 기업들이 계속 우리지역에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도비 지원 방안을 강구하거나, 기업들이 헴프를 이용한 수익사업을 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김대진(안동) 의원은 “출자출연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4등급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받았는데, 향후에는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좋은 결과를 이뤄 달라”고 주문했고, “헴프규제자유특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규제로 인해, 여전히 기업의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는데, 중앙정부 등에 규제완화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북부지역의 새로운 경제거점으로 육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춘우(영천) 위원장은 “연구원이 금년 2월 연구중심 기관 도약을 위한 ‘혁신 비전 2030’을 선포하였지만, 연구원에서는 비전 선포 전후로 해서 의회에 어떠한 보고나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과연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면서, “출자출연기관 통폐합 논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연구원의 미래 비전을 의회와 공유하는 등의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한편 오후에 진행된 경북개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용선(포항) 의원은 “도청신도시 2단계 개발 예정지구의 학교 용지의 면적이 협소해, 향후 건축 단계에서 층수를 높여 어린 학생들에게 불편을 줄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기반시설 공사 현황을 감안해 학교 용지 면적을 넓히는 방안을 고려하라”고 주문했다. 이형식(예천) 의원은 “신도시 인구 증가를 위해서는 아파트 등의 대규모 인구 유입 시설이 계속 분양되었어야 하나, 신도시 계획이 11차에 걸쳐 변경되는 등의 문제로 최근 3년간 분양 물량이 전혀 없었다”고 지적하고, “더 이상의 신도시 계획 변경은 없도록 하고,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병원 유치 등의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김창혁(구미) 의원은 “개발공사가 발주한 대규모 공사의 하도급 현황에 따르면, 경북업체의 하도급 수주율이 낮다”고 지적하면서, “법적으로 발주자인 개발공사가 원도급사의 하도급 계약을 강제할 수 없지만, 경북의 예산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경북 업체가 하도급 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진엽(포항) 의원은 “개발공사에서 포항초곡지구 공동주택 건립사업을 추진 중인데, 현재 포항의 아파트 미분양률이 높은 상태로 사업 성공 여부가 미지수인데 강행하는 것은 문제다”면서, “주택경기를 면밀히 살펴서 착공시점 선정에 신중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박성만(영주) 의원은 “경북개발공사 토목·건축 등의 사업만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면 안 된다”고 지적하면서, “관광 상품 개발, 지역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 등 개발공사가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병근(김천) 의원은 “경산화장품특화단지의 사업비가 당초 290억여 원에서 430억여 원으로 증가하고, 준공시기도 늦춰지는 등 여러 문제점이 확인된다”면서, “화장품 산업 전망도 현재 밝지 않은 상태지만, 단지 내 입주기업 유치 등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선희(청도) 의원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 경북도가 지급보증을 약속한 것은 없지만, 19%의 지분이 투자된 만큼 문제 발생 시 도의적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공사가 투자한 지분의 회수에 대해 고려할 때이다”고 말했다. 김대진(안동) 의원은 “공사의 2021년 당기순이익이 236억원인데 반해 지역사회 사회환원 사업의 규모가 매년 감소해서 2022년 2억 9천만원으로 1.2% 수준이다”면서, “도민의 공기업인 만큼 사회환원 사업의 규모를 늘리고,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자체 공헌활동을 발굴하는 등의 노력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강만수(성주) 부위원장은 “기존주택 임대사업은 신규주택 건설보다 적은 비용으로, 신속한 주택 공급이 가능한 사업으로 청년들이 선호하는 사업이다”고 격려했고, “개발공사가 직접 발주한 관급자재 중 농공단지 입주업체와 수의계약 한 것이 있는데, 법적 하자는 없지만, 가급적 입찰을 통한 예산 절감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병준(경주) 의원은 “개발공사는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다보니 한번 시작한 사업은 중도에 사업을 포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현재 화장품산업단지가 그런 상황이라고 볼 수 있는데, 사업 계획단계에서 철저한 사전 분석을 거쳐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춘우(영천) 기획경제위원장은 “많은 신도시 주민들이 신도시에 스탠포드 한옥 호텔이 들어서기를 바라고 있는데, 기업의 자금 사정으로 진행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이러한 사례는 도민들로부터 개발공사에 대한 불신, 행정에 대한 불신을 야기할 수 있는 만큼, 병원 및 대학 유치 등 당초 홍보했던 계획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 “비헬씨 의료 마이데이터, 연이은 판매 계약 체결”

    “비헬씨 의료 마이데이터, 연이은 판매 계약 체결”

    에이아이플랫폼 컨소시엄(에이아이플랫폼, 부산대병원, 세종텔레콤, 재영소프트)이 운영 중인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비헬씨’(B-Healthy)가 최근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와 4번째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비헬씨와 구매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는 글로벌 핀테크 산업 유치와 진흥을 위해 다양한 교류와 지원활동을 하는 비영리법인으로, 이번 데이터를 통계와 연구 등의 등의 목적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비헬씨’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비대면 서비스로, 이번 판매 계약은 지난 8월 첫 계약 이후 연이어 성사됐다. 제약사, 연구소, 바이오기업, 교육기관 등 건강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사업자(법인)나 기관 누구나 비헬씨 수요처 웹사이트를 통해 필요한 의료 데이터 유형을 한곳에서 편리하게 조회 후 구매할 수 있다. 별도로 원하는 데이터 유형이 있을 경우 상담을 통해 맞춤형 데이터 구성 및 제공도 가능하다. 이용자는 본인의 의료·약국 처방전 및 건강검진 내역 등을 비헬씨에 올려 각종 의료기관에 흩어진 본인의 의료데이터를 한눈에 확인 가능하고 데이터 권리와 주권을 행사할 수 있다. 특히 가명 처리된 의료데이터 정보 활용에 동의하면 포인트로 보상을 제공해 앱테크 수단으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데이터 판매 보상으로는 이용자 1인 평균 약 4000포인트가 리워드로 지급됐다. 올 연말 실증 종료 때까지는 플랫폼 운영사에서 별도의 수수료를 제하지 않고 판매된 데이터 수익 전액을 유저에게 돌려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비헬씨는 블록체인 분산 원장 기술이 적용되어 데이터 위변조를 원천 차단하고 있으며, 데이터 활용 및 판매 시 개인정보가 철저히 비식별 처리(가명화)돼 활용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 또한 잠재울 수 있다고 전했다. 비헬씨 운영사이자 컨소시엄 주관사인 에이아이플랫폼 신형섭 대표는 “비헬씨에 대한 많은 관심 속에 계속해서 계약 문의와 체결이 진행 중”이라며 “이용자분들께서 제공해 주신 소중한 의료데이터를 보다 가치있게 활용하고 이에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비헬씨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으로 지정받은 서비스다.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 및 디지털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에이아이플랫폼이 사업 주관을 맡고, 공공보건 의료사업 부문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부산대학교병원, 중견 기간통신사이자 블록체인 기업인 세종텔레콤, 지능형 영상분석 연구 기업 재영소프트 등이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큐브바이오, 홍콩 제이콥슨 파마 등과 ‘소변기반 암 스크리닝 제품’ 8개국 1000억원 규모 수출 계약 체결

    큐브바이오, 홍콩 제이콥슨 파마 등과 ‘소변기반 암 스크리닝 제품’ 8개국 1000억원 규모 수출 계약 체결

    체외진단 전문기업 큐브바이오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소변기반 암 스크리닝 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큐브바이오는 제이콥슨 파마 그룹, 퍼스트링크 헬스케어 아시아 등과의 계약을 통해 홍콩, 마카오,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8개국에 3년간 1000억원 규모의 수출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계약식은 수입국 현지 기업 임원들이 직접 방한해 계약서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큐브바이오는 지난 5월 코트라의 수출지원 및 비즈니스 매칭 사업을 통해 해당 기업들을 소개받았으며, 그 동안 제품 소개와 기술검증 등의 과정을 거쳐 이번 수출계약까지 이르게 됐다. 수출계약을 체결한 소변기반 암 스크리닝 제품은 ▲혈당측정기의 원리를 응용해 개발한 진단기와 센서로 구성된 소형 진단제품 ▲소변스트립 형태의 간편 진단제품 ▲중·대형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약형태의 대량 진단제품 등 3가지다. 기존 제품보다 짧은 시간에 간편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암 스크리닝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된 제품들이다. 해당 제품들은 조기암 진단 솔루션이 부족한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 유수의 의료 기업들로부터 각국의 암 검진율을 높일 수 있는 패러다임 전환책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및 각종 기관 등을 통해 소개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큐브바이오는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HIP)에 입주해 산학공동기술개발협력을 통해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삼성전자 기술나눔을 통해 삼성전자가 개발해 보유하고 있던 특허(특허명 바이오센서)를 이전받아 관련 기술을 제품에 적용시켜 제품의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을 체결한 제이콥슨 파마 그룹은 홍콩 증시에 상장된 홍콩 최대 제네릭 제약사로 홍콩, 중국, 마카오, 대만, 싱가포르, 캄보디아 등 중화권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민간 및 공공시장에 걸쳐 광범위한 판매 및 유통망을 보유한 제약 그룹이다. 제이콥슨 파마 그룹은 아태지역 제네릭 의약품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전략을 위해 큐브바이오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국들에 암 관련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퍼스트링크 헬스케어 아시아는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중국, 동남아시아 등 5개국에서 제약 유통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큐브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8개국 계약 체결 이외에도, 현재 세계적인 의료기기 기업과 소변 암 스크리닝 제품의 국내 시장 진출에 대한 MOU 계약 체결을 완료했고 본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또 일본의 글로벌 의료 기업, 싱가포르 의료기관 그룹, 중동 국립병원, 아프리카 의료 유통사 등 추가적인 수출계약까지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큐브바이오는 소변으로 암을 스크리닝 하는 기술 및 제품을 연구개발 하는 체외진단 전문기업으로, 지난 10월 사업성과 기술성 평가를 통해 1차로 40억원의 투자유치를 완료해 안정적인 수출제품 개발과 생산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유니크바이오텍 수용성 프로폴리스 ‘맛있는 프로폴리스’ 식품기술대상 수상

    유니크바이오텍 수용성 프로폴리스 ‘맛있는 프로폴리스’ 식품기술대상 수상

    유니크바이오텍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수용성 프로폴리스 제품 ‘맛있는 프로폴리스’가 올해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지정된 데 이은 쾌거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16년부터 매년 선정하는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은 우리 식품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국내에서 생산 및 출시되는 식품 전부문의 제품을 대상으로 우수한 제품을 발굴하여 포상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은 ‘제17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2022 COEX FOOD WEEK)의 한국식품연구원 패밀리기업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제품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제품으로 물 없이 섭취할 수 있는 데다 맛과 향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1일 1포(2g) 섭취로 1일 섭취 기준량(플라보노이드 17㎎·식약처 기준)을 충족해 올해 식품기술대상 수상 제품으로 선정된 것으로 평가했다. ‘맛있는 프로폴리스’는 현재 쿠팡,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과 코스트코 코리아에 OEM으로 입점돼 전국 13개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 삼성바이오·셀트리온 첫 ‘연매출 2조 클럽’ 오를 듯

    삼성바이오·셀트리온 첫 ‘연매출 2조 클럽’ 오를 듯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올해 ‘연매출 2조 클럽’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나 자동차 등 다른 산업에 비해 규모가 작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지금까지 연매출 2조원을 기록한 기업은 없었다. 13일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누적 매출 2조 358억원을 달성했다. 수주 확대와 고환율 효과가 겹쳤고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실적이 연결로 반영되면서 규모가 커졌다. 시장에선 매출 증가에 힘입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약바이오기업 최초로 연매출 3조원을 달성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셀트리온도 3분기 누적 매출 1조 7733억원을 기록하며 연매출 2조원 달성이 확실시되고 있다. 램시마를 주축으로 한 바이오시밀러의 매출 성장과 다케다제약에서 자산권을 인수한 제품 중심으로 화학의약품의 매출도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종근당, 유한양행, GC녹십자 등 전통 제약사들도 3분기 누적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업계에선 1조 클럽을 글로벌에서 경쟁할 만한 체급으로 본다. 다만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주력했던 기업의 경우 백신 수요가 줄면서 주춤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3분기 매출 911억원으로 58.8% 줄었다.
  • 체급 커지는 제약·바이오 삼바·셀트리온 ‘연매출 2조 클럽’

    체급 커지는 제약·바이오 삼바·셀트리온 ‘연매출 2조 클럽’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올해 ‘연매출 2조 클럽’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나 자동차 등 다른 산업에 비해 규모가 작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지금까지 연매출 2조원을 기록한 기업은 없었다. 13일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누적 매출 2조 358억원을 달성했다. 수주 확대와 고환율 효과가 겹쳤고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실적이 연결로 반영되면서 규모가 커졌다. 시장에선 매출 증가에 힘입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약바이오기업 최초로 연매출 3조원을 달성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셀트리온도 3분기 누적 매출 1조 7733억원을 기록하며 연매출 2조원 달성이 확실시되고 있다. 램시마를 주축으로 한 바이오시밀러의 매출 성장과 다케다제약에서 자산권을 인수한 제품 중심으로 화학의약품의 매출도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종근당, 유한양행, GC녹십자 등 전통 제약사들도 3분기 누적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업계에선 1조 클럽을 글로벌에서 경쟁할 만한 체급으로 본다. 한미제약과 대웅제약도 3분기 누적 매출 8000억~9000억원대로 1조 클럽에 무난히 가입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주력했던 기업의 경우 백신 수요가 줄면서 주춤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3분기 매출 911억원으로 58.8% 줄었다. 2년 연속 1조원 넘는 매출을 올린 씨젠도 올해는 어려울 전망이다.
  • 전남도, 2023년도 예산안 10조 3381억 편성

    전남도, 2023년도 예산안 10조 3381억 편성

    전남도가 내년도 예산안 규모를 10조 3381억원으로 확정하고, 11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0조 470억원 보다 2911억원(2.9%)이 증가한 10조 3381억원이다. 일반회계는 2300억원(2.5%) 증가한 9조 2883억원, 특별회계는 611억원(6.2%) 증가한 1조 498억원을 편성했다. 최근 대내외 경제 여건과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감안해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지방채 발행없이 편성했다. 글로벌 도정기반 구축을 위한 미래첨단전략 산업 육성과 청년 및 도민행복 시책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구성했다. 중점 편성방향은 ▲첨단 전략산업 육성 및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선도(1조 241억원) ▲문화예술자원과 콘텐츠 융복합, 문화 관광 융성시대(4278억원) ▲농수축산업 고부가가치 및 미래생명산업화(1조 9119억원) ▲청년 응원과 따뜻한 행복공동체 전남 실현(3조 3414억원) ▲도민안전과 SOC 르네상스 기반 구축(1조 3623억원) 등이다. 내년도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첨단전략산업분야에 이산화탄소의 재활용 기술 실증을 위한 탄소포집활용(CCU)실증지원센터 구축 16억원, 수소도시 조성 및 수전해시스템 성능시험센터 등 수소인프라 구축 25억원, 민선 8기 광주·전남 상생 1호 사업인 반도체산업 생태계 구축 12억원, 이차전지분야 사업화기술지원 및 전문인력양성 15억원을 편성했다. 문화관광분야에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 105억원, 마한문화권 복원 및 발굴 조사지원 15억원, 영상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남도영화제 개최 지원 10억원을 반영했다. 농수축산분야는 도내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가정간편식(HMR) 연구개발을 위한 실증실용화 지원센터 구축 66억원, 비료가격안정 지원 375억원, 농촌 돌봄마을 조성사업 42억 등이다. 인구·청년·복지분야에는 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 110억원, 세대어울림 복합센터 건립 89억원, 청년종합지원공간인 권역별 대규모 청년문화센터 71억원, 염전 근로자 등 필수근로자 주거안정 지원 사업 45억원,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사업 628억원, 독거어르신 반려로봇 보급사업 22억원을 편성했다. 대규모 지역주도 균형발전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안전·SOC 분야에 섬마을 LPG시설 구축 36억원, 농어촌 빈집정비 사업 8억원을 담았다. 중점분야별 주요예산은 우선 세계적 수준의 첨단 전략산업 육성 및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선도를 위해 1조 241억원을 편성했다. 첨단 전략산업 거점 구축을 위해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구축 40억원, 수소인프라 구축사업 25억원, 반도체 생태계 구축 12억원, 조선업 스마트공장구축 사업 8억원을 반영했다. 경영안정 자금 이자지원 179억원, 지역사랑상품권 105억원을 편성해 중소상공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업의 도내 투자유치를 위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142억원, 시설 및 입지보조금 59억원도 편성했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자원과 콘텐츠를 융복합해 문화 관광 융성시대 실현을 위해 4278억원을 편성했다. 2023년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186억원, 국제농업박람회 72억원, 국제수묵비엔날레 34억원 등을 반영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농수축산업의 고부가가치 및 미래생명산업화를 위해 1조 9119억원을 편성했다. 농어촌 활력증진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기본형공익직불제 4725억, 농어민 공익수당 529억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83억원,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53억원 등을 편성하고, 어촌어항 현대화를 위한 어촌뉴딜 300사업은 1028억원을 반영했다. 특히 청년 응원과 따뜻한 행복공동체 전남을 위해 3조 3414억원을 반영했다. 청년마을로 프로젝트 등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13개 사업 161억원, 청년공공임대주택 110억원, 대규모 청년문화센터 71억원을 편성했다. 연 20만원의 문화활동비를 지원하는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사업은 지원대상을 확대해 91억원을 반영했다. 공공산후조리원 40억원, 세대어울림 복합센터 89억원, 필수근로자 주거지원사업 45억원, 농산어촌 유학활성화사업 70억원 등 인구회복 전환점 마련을 위해 사업을 편성했다. 시군 스스로 성장동력을 만들 수 있도록 대규모 지역주도 균형발전사업인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가 30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이밖에 도민안전과 SOC 르네상스 기반 확충을 위해 1조 3623억원을 편성했다. 동부권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동부권 통합청사 건립 95억원, 동부권 감염병 진단센터 건립 40억원 등을 반영했다. 황기연 도 기획조정실장은 “세계로 도약하는 글로벌 도정운영을 위해 인구유입과 청년의 자립·정착 지원, 지역경제 활력화에 마중물이 될 예산을 전략적으로 편성했다”며 “탄소중립, 해상풍력, 바이오, 이차전지 등 전남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미래 전략산업에도 집중 투자했다”고 말했다. 도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제367회 전남도의회 상임 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 전남도, ‘GS칼텍스 올레핀 생산설비 준공’ 투자협약 결실

    전남도, ‘GS칼텍스 올레핀 생산설비 준공’ 투자협약 결실

    GS칼텍스 여수공장이 11일 에틸렌 75만t, 폴리에틸렌 50만t의 생산시설을 갖춘 ‘GS칼텍스 올레핀 생산설비 준공식’을 열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박준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GS그룹 허태수 회장, GS칼텍스 허세홍 대표, 김회재 국회의원, GS그룹 경영진 등 2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번에 설립된 올레핀 생산시설은 민선 7기에 전남도와 여수시·GS칼텍스가 투자협약을 갖고 지난 4년간 여수국가산업단지 43만㎡ 부지에 2조 7000억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갖춰 이날 결실을 맺게 됐다. 올레핀은 천연가스, 원유 정제과정에서 생산되는 석유화학제품의 기초 유분(에틸렌, 프로필렌 등)이다. 플라스틱, 합성섬유, 합성고무 소재로 쓰인다. 이 제품들은 가공이나 성형과정을 통해 일상생활에 사용되는 비닐용기, 일회용품 등 플라스틱 제품으로 널리 활용된다. 올레핀 생산시설은 나프타를 원료로 사용하는 기존의 NCC 공정과는 다르게 나프타, LPG, 저부가 부생가스 등을 원료로 사용하는 ‘국내 최초 신기술’이다. NCC공정 대비 경쟁력이 우수하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장점이 있다.GS칼텍스는 단일공장 석유정제 능력 세계 4위, 국내 최대 중질유 분해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수출 대표주자로서 지역경제에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4월엔 GS칼텍스 여수공장 생산시설 가동 연료를 저유황 중유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전량 대체해 국내 에너지기업 최초로 스웨덴에서 탄소중립 인증 원유 200만 배럴을 도입하는 등 저탄소 산업으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김 지사는 “GS칼텍스가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설비 투자를 확대해 에너지 화학 산업을 넘어 바이오소재, 수소 등 친환경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기업과 지역이 상생발전하는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 사우디 투자장관, 한국에 “에너지·인프라·스마트시티 참여해달라”

    사우디 투자장관, 한국에 “에너지·인프라·스마트시티 참여해달라”

    ‘사우디 실세’ 빈 살만 왕세자 17일 방한농수산·게임·엔터·바이오·수소 등 투자 확대산업부·중기부 장관 잇단 면담 경제협력 강화알팔레, 韓스타트업 축제 ‘컴업’ 현장 체험도사우디아라비아의 ‘큰손’이자 실세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가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오는 17일 방한할 예정인 가운데 칼리드 알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이 한국을 방문해 글로벌 공급망 허브 도약을 위한 에너지·인프라·스마트시티 등 주요 사업에 한국이 적극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알팔레 장관 등 사우디 투자부와 함께 ‘한-사우디 비즈니스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사우디 주요 기업 10여개사와 우리 기업 90여개사가 참석했다. 알팔레 장관은 세계 공급망의 중심이 되기 위해 빈 살만 왕세자가 지난달 발표한 총 107억 달러(14조 7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글로벌 공급망 회복 이니셔티브(구상)의 추진 계획을 설명하며 우리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 현지 인력 고용 의무 완화, 비자 발급 제한 완화, 정부 조달 입찰 우대 등 인센티브 정책들을 소개했다. 사빅, 네옴, 사우디 산업투자공사 등 사우디 주요 기업들은 에너지·인프라·네옴시티 등 초대형 프로젝트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우리 기업들의 참여를 요청했다.알팔레 장관은 이어 이창양 산업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할랄푸드 등 농수산업, 게임·엔터테인먼트 등 문화산업, 바이오·수소 등 첨단산업, 스마트시티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양국 투자 확대와 경제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또 2017년부터 운영한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로 조선산업 기반 등 제조업 분야에 협력 성과를 도출됐다며 협력 분과를 5개에서 농수산 분과 신설 등 7개로 늘렸다. 양국은 사우디 킹살만 해양산업단지에 9조 2000억원 규모의 조선소 등을 합작 투자했다. 알팔레 장관은 이날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2020’ 현장을 찾아 체험하고 벤처투자 협력 방안과 사우디 측에서 관심이 높은 게임·엔터테인먼트 분야 스타트업의 중동 진출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사우디는 지난해 한국의 1위 원유수입국(전체 원유 수입의 29.3%)이자 중동 1위 교역 대상국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사우디와 한국의 교역 규모는 275억 9600만 달러(약 38조 1500억원)이다. 한국에서는 자동차, 철강류 등을 주로 수출하며 사우디에서는 원유, 석유제품 등을 수입하고 있다.
  • 화순 백신특구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개소

    화순 백신특구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개소

    미래 블루바이오 성장동력인 백신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가 화순 백신산업특구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구복규 화순군수, 김상봉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과 백선영 센터장 등 백신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개소식에서는 화순 백신산업특구의 백신 인프라 구축을 통한 신속한 백신 개발과 국제 경쟁력 강화, 해외 수출 활성화 등을 기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0년 6월 설립 허가한 재단법인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263억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4천335㎡ 규모로 건립됐다.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국내 의약기업 대상 백신 개발부터 임상과 허가, 승인까지 백신 제품화의 전주기 기술 자문을 제공하고 백신 제품화에 필수적인 임상시험 검체 분석과 백신의 품질검사를 지원해 기업의 신속한 백신 개발과 해외 수출 등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 10월에는 국내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인력과 양성과 백신 인증 지원을 위한 인력양성사업비로 380억 원을 확보해 백신 인증 교육동을 착공, 내년까지 시설을 완공하고 매년 300여명의 규제과학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2025년부터 연간 200여 명의 백신 공정 인력을 배출할 ‘미생물실증지원센터 백신 공정인력 양성사업과 WHO 바이오 인력양성을 위한 복지부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사업(총사업비 2,112억원)’공모 준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은 화순 백신산업특구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백신 시장 선도를 위해,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등 백신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며“백신산업 육성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화순백신특구가 세계의 바이오 중심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팡세, ‘2022 푸드테크산업전’서 배양육 대표 기업으로 참가

    팡세, ‘2022 푸드테크산업전’서 배양육 대표 기업으로 참가

    팡세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2 코리아 푸드테크산업전’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미래 식품기술 전문 전시회라 불리는 ‘2022 푸드테크산업전’에는 K-푸드테크 플랫폼, 글로벌 푸드테크, 개인 맞춤형 식품 서비스, ESG 부문을 포함한 총 8개 분야, 150개 기업이 참가해 미래 식품산업의 신기술을 선보였다. 팡세 전시 부스에는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장단,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원장,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내로라하는 푸드테크 관련 각계 인사가 방문했다. 팡세는 3D 바이오 프린팅 특허 기술을 활용한 배양육 식감 형성 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팡세는 3D 바이오 프린터 전시와 함께 실제 배양육 패티를 활용한 크루아상 샌드위치를 선보이며, 부스 참관객의 궁금증을 자아낸 동시에 배양육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을 안겼다.회사 관계자는 “현재 팡세는 배양육 식감 형성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대량 생산 시스템에 최적화된 배양 공정 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배양육 상업화 시설 구축을 위해 시리즈 A 라운드 투자 유치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팡세는 다짐육 형태의 배양육에서 나아가 식감을 살린 프리미엄 배양육을 구현하는 3D 바이오 프린팅 특허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해당 기술로 지난해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에서 장관상 및 CJ 제일제당 후원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롯데중앙연구소와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배양육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푸드테크 선진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 단독 부스 열고 신기술 홍보… K제약바이오 존재감 알렸다

    단독 부스 열고 신기술 홍보… K제약바이오 존재감 알렸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국제의약품박람회(CPHI2022)가 지난 3일(현지시간) 사흘간의 전시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가 잦아듦에 따라 예년의 활기를 완전히 되찾은 모습이었다. 행사장인 메세 프랑크푸르트는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임상, 제품 공급 등 사업 정상화를 기대하는 제약사, 전문 바이어, 바이오테크 관계자들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뤘다. CPHI는 원료의약품, 완제의약품, 설비 포장, 위탁생산개발(CDMO) 등 제약바이오 산업 전 분야를 다루는 박람회로 미국에서 열리는 ‘USA바이오’와 함께 가장 규모가 크고 인지도가 높은 업계 행사로 꼽힌다. 올해는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봉쇄 정책으로 중국 기업의 참여가 크게 낮아진 가운데 전 세계 170개국에서 2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동아에스티팜 등을 비롯해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이 단독 부스를 열고 기술 알리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국내 기업은 지난해(20곳)보다 3배 많은 62곳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바이오 기업이 대세를 이뤘다. 실제 5년 전만 해도 CPHI는 합성의약품, 설비 포장 업체를 비롯해 값싼 인건비를 기반으로 한 인도의 복제약 제조 위탁생산업체들이 주가 됐지만 3년 전 바이오 의약품이 전시 주제로 처음 채택된 데 이어 올해는 ‘바이오 프로덕션 존’이 별도 마련되는 등 바이오 비중이 크게 늘었다. 미국의 바이오 의약품 자국 우선 생산 기조로 중국기업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아졌지만 한국기업에 대한 관심은 크게 는 것도 체감할 수 있었다. 노바티스·론자·화이자 등 대형 제약사 관계자들은 “한국기업이 시장에서 인지도를 빠르게 높여 나가고 있다”고 입을 모았고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서는 ‘우리의 경쟁사’라고 언급한 곳도 있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론자, 캐털란트 등 글로벌 CDMO 기업과 나란히 부스를 꾸렸다. 238㎡(약 72평) 규모의 부스엔 대형 패널을 달아 자사 경쟁력과 함께 최근 부분가동을 시작한 인천 송도 4공장과 신규 이중항체플랫폼 에스듀얼 등을 소개했다. 개막식 당일 마련한 오찬을 겸한 네트워크 행사도 성황을 이뤘다. 최근 CDMO사업에 진출한 롯데 바이오로직스도 단독 부스를 차리고 국내외 주요 글로벌 제약사, 중소형 바이오테크, 공장 설비 업체 등 여러 기관 관계자들과 만났다. 셀트리온은 사흘간 60여개 기업 600여명의 관계자와 면담을 하고 신기술 도입과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200명이 넘는 관계자들이 부스를 찾아 관심을 보였으며 현장에서 신규 패키징 기업과 계약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도 올렸다. 이 밖에도 합성 원료의약품 CDMO 사업을 전개하는 유한양행은 한국의 창호를 콘셉트로 한 부스를 마련하고 막걸리, 소주 등과 함께 자사 서비스 역량을 알렸다. 아울러 동아에스티팜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DMO사업을, 동아에스티는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 홍보에 열을 올렸다.
  • 최민규 서울시의원, 서울형 R&D지원 사업 효율적 대응 추진한다

    최민규 서울시의원, 서울형 R&D지원 사업 효율적 대응 추진한다

    서울시가 신성장산업 분야별로 서울형 R&D 지원사업 경쟁률이 높은 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7일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동작2)은 “지난 4일 제315회 정례회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 행정사무감사에서 급변하는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380억원을 투입하는 “서울형 R&D 지원사업”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바이오·의료, 미디어콘텐츠 분야의 경쟁률이 높은 상황 등을 고려해 효율적인 예산 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서울형 R&D 지원사업의 세부사업별 경쟁률을 보면, ‘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는 9개 과제에 246개 기업이 지원해 27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미디어콘텐츠 기술사업화’는 4개 과제에 87개 기업이 지원해 2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에 성장단계 스케일업 기술사업화와 로봇 기술사업화는 5대1 미만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에 SBA(김현우 대표이사)는 “‘들어올 때 노 젓는다’고 K-콘텐츠의 수요가 커진 상황에서 해당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말하고 “서울시에 경쟁률 등을 고려한 예산 반영을 요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최 의원은 중소기업 지원 업무의 서울시 수탁기관인 진흥원이 서울시를 대신해 손해보험에 가입하고 보험료를 수년간 납부하고 있는 사항을 적발해 “이는 공유재산법령 위반” 이라고, “관련 사항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수탁기관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수탁기관 본연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법령 위반사항을 즉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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