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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철군했다지만...반도체·원자재 쇼크 촉각 곤두선 기업들

    러시아 철군했다지만...반도체·원자재 쇼크 촉각 곤두선 기업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러시아 측의 추가 대화 의사 피력으로 전환 국면을 맞고 있지만 이미 반도체와 원자재 공급 대란을 겪은 국내 기업들은 여전히 현지 정세에 촉각이 곤두선 모습이다. 러시아의 철군 주장에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철군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침공은 명백히 가능한 상태에 있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16일 국내 산업계에서는 두 나라의 갈등은 물론 향후 상황을 따라 전개될 미국의 러시아 제재에 따른 생산 타격 우려가 나온다. 특히 국내 제조업계의 주력 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 TV 부문에서 피해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각각 판매 법인과 지사를 두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미 현지 주재원의 귀국 및 인근 국가 대피를 완료했지만, 러시아에서는 두 회사 모두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 칼루가 지역에서 제품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며, LG전자는 모스크바 외곽 루자 지역 공장에서 가전과 TV를 생산하고 있다.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시행하면 두 공장 모두 가동 자체가 중단될 수 있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원자재 수급 우려가 제기된다.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네온과 팔라듐 수입을 각각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네온은 반도체를 만드는 레이저의 핵심 소재로, 지난해 한국이 수입한 네온 가운데 우크라이나산의 비중(23%)은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메모리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팔라듐은 러시아가 세계 1위 생산국이다. 국내 기업들은 양국 정세 악화에 앞서 원자재 확보에 나선 상태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은 이날 반도체 투자 활성화 간담회에서 “재고 확보를 많이 해 놨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비해 마련한 비상대책반을 확대 운영하고 대응 단계를 상향하기로 했다. 대책반은 우리 기업 및 바이어 동향 파악, 기업 애로 해소와 공급망 안전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친다.
  • 백화점·마트 ‘프리미엄 선물세트’ 대세…설 앞두고 잇따라 출시

    백화점·마트 ‘프리미엄 선물세트’ 대세…설 앞두고 잇따라 출시

    롯데백화점 최고급 한우 ‘넘버9’신세계백화점 ‘산지 공수’ 고품격 한우현대백화점 역대 최대 물량 한우세트만남과 덕담으로 풍요로워야 할 설이지만 올해도 코로나19로 ‘가지 못하는 마음’을 전하는 손길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백화점, 대형마트 유통업계는 평소보다 정성을 더한 선물을 전하려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인다. 청탁금지법상 농축수산물 선물가액도 2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올 명절에도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지난 추석 때 170만원 상당의 고급 한우 세트가 조기에 품절되며 큰 인기를 끈 만큼 이번 설을 맞아 한우의 물량을 40% 늘려 총 20만세트를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국내 최고가 한우 세트인 ‘롯데 L-넘버나인 프레스티지 세트’(8.4㎏, 300만원)로 1++ 등급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넘버나인의 명품 한우 가운데 최고급 부위로만 구성했다.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트렌드를 담은 선물도 선보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이색 상품들이 눈길을 끈다. 문지윤 스타일리스트는 잠시 일상 속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쌍계명차 오마주 티 마스터 세트’(12만원)를, 민들레 공간 디자이너는 실내 분위기를 쉽게 바꿀 수 있는 ‘더콘란샵 페이스 라운드 플래터’(22만원), ‘콘란 볼타 익스클루시브 모빌’(35만원) 등 화려한 색감의 오브제를 추천했다. 와인은 입문자들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세트부터 마니아층을 위한 프리미엄 라인까지 다채롭다. 프랑스 부르고뉴의 3대 와인 명가인 ‘르로이 한정 와인’(60만~830만원)과 5대 샤토 와인으로 꼽히는 ‘샤또 마고 올드 빈티지 컬렉션’(135만~224만원) 등 시간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제품들이 준비돼 있다.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설을 맞아 한우 공판장 거래인으로 참석해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선택한 고품격 한우 선물세트를 내놓는다. 국내 최대 한우 공판장인 음성축산물공판장은 전국 물류 최적지라는 지리적 이점으로 품질 좋은 소가 가장 많이 상장된다. 풍미 깊은 한우를 구하기 위해 신세계백화점 한우 바이어가 경매장에서 60개월령 이하의 고품질 암소만을 선별하고 마블링, 육색 등을 직접 확인했다. 한우 암소의 등심, 안심, 채끝 스테이크 부위로 구성한 ‘직경매한우 스테이크’(50만원), 명절에 더욱 인기가 많은 등심로스와 양지 국거리로 구성한 ‘직경매한우 만복’(36만원) 등이 대표 상품이다. 집에서도 레스토랑의 맛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유명 맛집 협업 상품도 소개한다. 모퉁이우, 우텐더, 설로인 등 한우 맛집의 메뉴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180~200g씩 소포장으로 담았다. 국내 대표 산지에서 골라낸 과일 선물세트도 있다. 깊은 토심을 자랑하고 홍수와 태풍 피해가 적은 천안 성환 송덕리의 ‘성환 배’, 온난하고 강수량이 풍부해 짙은 향과 우수한 당도를 보장하는 ‘제주 감귤’, 퇴적토가 많고 배수가 원활해 맛과 향이 진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충주 사과’ 등 전국에서 유명한 농가의 과일을 모았다.현대백화점은 한우 선물세트를 역대 최대 물량으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설 한우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 설보다 20% 이상 늘려 총 7만 3000여개를 선보인다.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취향을 고려해 품목 수도 10% 이상 늘려 80여종을 기획했다. 우선 100만원 이상 초(超)프리미엄 선물세트의 물량을 30% 늘렸다. 1++ 등급 한우 중에서도 최고급 한우만으로 구성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 세트’(250만원)를 비롯해 볏짚·보리·쌀겨 등 자체 배합한 곡물을 ‘끓여 먹이는 방식’으로 키운 프리미엄 한우 세트 ‘현대명품 화식한우 매(梅)세트’(120만원), ‘현대명품 화식한우 난(蘭)세트’(100만원) 등이다. 이마트 “최상급 한우에 기술 더했다”홈플러스 “한우·와인이 한 세트로”롯데마트 “10만원대 선물 확 늘렸어요”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를 겨냥해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 국내 1호 동물복지 인증 한우 ‘동물복지 유기농 한우 세트(85만원)도 눈길을 끈다. 경남 산청에서 일반 축사보다 3배 이상 넓은 사육환경에서 자연 순환 농법으로 키운 ‘산청 유기농 한우 세트’(65만원), 전남 강진에서 자연 방목해 기른 프리미엄 한우 ‘자연 방목 한우 세트’(52만원) 등도 내놓는다. 집콕 장기화로 인해 외식 대신 집에 머물며 근사한 식사를 즐기려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특수부위 세트도 판매한다. 제비추리·토시살·안창살·치마살 등 6개 부위를 200g씩 담은 ‘한우 특수부위 세트’(38만원)도 인기다.이마트는 축산에서는 한우, 과일에서는 샤인머스캣 등 비교적 고가의 상품을 위주로 한 선물세트를 주로 선보인다. 한우 상품에서는 이마트 미트센터의 ‘웻웨이징’ 기술이 녹아 든 ‘피코크 WET에이징 한우 등급 1+등급 세트’를 26만 8200원(카드 할인 10% 기준)에 판매한다. ‘피코크 횡성축협한우 NO.9 세트’는 80만원에 선보인다. 한우 중 인지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인 횡성축협의 ‘1++등급’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등급이 9인 최상의 원료육을 사용했다. 과일은 샤인머스캣이 들어간 신규 세트 ‘시그니처 사과 배 샤인 세트’(사과 1.2㎏/4입, 배 2.2㎏/4입, 샤인머스캣 1.1㎏/2송이)를 10% 할인한 8만 5500원에 판매한다. 수산 선물세트에서도 15만원 이상 선어 세트의 인기를 반영해 ‘프리미엄 제주 옥돔·갈치세트’를 22만 2400원(20% 카드할인가)에 판매한다. ‘피코크 메로구이 세트’는 준비 물량을 3배 늘려 총 300세트를 19만 6200원(10% 카드할인가)에 선보인다. 와인은 프랑스 메독 1등급 컬렉션 ‘5대 샤또’ 5종을 99만~148만원에 총 60병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홈플러스는 고객들의 선호가 높은 축산, 주류 선물세트를 강화했다. 특히 올해 설 본판매에서 첫선을 보이는 ‘냉장 한우 맞춤형 선물세트’는 고객이 원하는 한우와 와인을 하나의 세트로 주문 제작해 주는 것으로 눈길을 끈다. 매장에 방문해 원하는 한우 부위와 와인 6종 중 하나를 고르면 현장에서 바로 선물세트를 만들어 준다. 고객이 안전하게 선물을 들고 갈 수 있도록 래핑, 아이스팩, 에어캡을 넣고 보자기 포장으로 격식을 더했다. 홈플러스 월드컵점, 부천상동점 등 전국 37개 점포에서 한정 수량으로 시범 운영한다. 미국산 프라임 등급 살치살 및 부채살과 타이틀리스트 골프공을 함께 구성한 ‘PRIME 스테이크 홀인원 패키지 냉장세트’를 22만 4000원 한정 수량으로 준비했다. 와인 단독 상품으로는 밸런스가 좋은 프랑스 와인의 특징을 잘 담아낸 AOC 등급의 ‘샤를루쏘까베네+메를로’ 5만 9900원, 칠레 1위 와이너리 콘차이토르의 월드 베스트 아이템인 붉은 악마 프리미엄 와인세트 ‘까시에로리저브까베네쇼비뇽+멜롯’ 5만 9900원이 있다.롯데마트는 10만~20만원 사이 선물세트 품목을 지난 설 대비 20%가량 늘렸다. 일반 과일보다 당도가 약 20% 높은 고당도 과일로 구성된 ‘황금당도 천안배, 충주사과’ 세트(사과 8입, 배 6입)를 19만 9000원에 판매한다. 친환경 패키지 세트로 포장한 ‘GAP 나주배, 충주사과’ 세트(사과 6입 ,배 6입)와 ‘GAP 청송사과, 아산배’ 세트(사과 6입, 배 6입)를 각각 12만 90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 전용 시설에서 20일 이상 숙성한 ‘숙성한우 등심/저지방 혼합세트’(등심 1㎏, 삼각살 500g, 꾸리살 500g)는 19만 8000원, ‘한우 등심 정육세트 2호’(등심 1㎏, 국거리 500g, 불고기 500g)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 19만 5000원에 선보인다. 대한민국 우수산지 지역농가 협업 프로젝트의 ‘산지뚝심 제주 은갈치 세트’(4마리, 1.8㎏ 내외)는 12만 6400원에 판매한다.
  • [정승민의 막론하고] 전쟁과 평화 그리고 대선/북튜버

    [정승민의 막론하고] 전쟁과 평화 그리고 대선/북튜버

    새해 벽두부터 여기저기서 마찰음이 요란하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실재와 가상공간을 망라한 ‘하이브리드 전쟁’에 돌입할 태세다. 중국의 군용기들은 대만의 방공식별구역을 계속 휘저으며 전운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반도도 예외는 아니다. 북한은 연거푸 미사일을 쏘아 올렸다. 미국은 괌에 수십 기의 핵미사일을 실은 잠수함을 보냈다. 지난 2년간 지구촌은 상대적으로 분쟁이 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전쟁을 치르기가 쉽지 않았다. 24시간 집단생활을 하는 군부대는 병원체가 가장 좋아하는 서식지다. 문무대왕함에서 근무했던 청해부대원들이 집단감염을 겪었듯이 어떤 국가의 군대도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지 못했다. 뜻밖이지만 코로나가 전쟁을 줄여 준 것이다. 물리적 충돌이 걱정스럽지만 사실 인간에게 폭력은 헤어지기 힘든 악우(惡友)다. 자연 환경에 적응하거나 통제하려는 공격성이 없었다면 인류는 일찌감치 멸종했을 것이다. 역사학자 이언 모리스는 농사가 시작되면서 생산적인 전쟁이 일어났다고 주장한다. 패배자들을 흡수해서 더 큰 사회를 만드는 과정이 거듭되면서 즉, 잦은 전쟁으로 인류는 더 많은 부와 안전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 뭔가 이상하다.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모든 악의 집결지가 전쟁이 아닌가. 상상할 수 있는 최대한의 야만과 잔인이 판을 치는 곳이 전쟁터다. 인간이 지키려는 모든 것을 파괴하는 전쟁은 평화와 영원히 만날 수 없는 평행선이다. 아이로니컬하게도 역사는 반대의 결과를 낳기도 한다. 인간이 전쟁을 통해 만들어 낸 국가 체제에서 개인이 피살될 확률은 줄어들고 있다. 모리스의 문제작 ‘전쟁의 역설’에 따르면, 석기 시대 인간의 20%는 살해됐지만 세계 대전을 두 번이나 치른 20세기에는 2%로 떨어졌다. 요즘 지표로 환산해서 1만년 전의 인류가 평균 수명 30세에 하루 수입 2달러 이하인 반면 지금은 평균 75세, 하루 25달러로 살아간다. 전쟁이 더 큰 사회를 만들고 더 강력한 정부가 그것을 통제하면서 평화와 번영을 가져왔다는 것이다. ‘리바이어던’으로 유명한 토머스 홉스는 폭력의 기원을 세 가지로 설명한다. 먹을 것을 얻기 위한 이익 추구형, 공격당할 것 같은 두려움을 제거하는 안전 지향성, 복수를 방지하기 위한 억지 확보 차원에서다. 만인 대 만인의 무한투쟁을 종식시키려고 계약을 해서 만든 것이 사회요 국가다. 그러니 국가 입장에서는 구성원끼리 치고받다가 다치거나 죽으면 손해다. 법이라는 강제력으로 사적 폭력을 억제해서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까닭이다. 하지만 인류의 오늘은 낙관적이지 않다. 전쟁의 효력은 핵무기의 등장으로 정지됐다. 누군가 실수로라도 핵단추를 누르면 순식간에 인류는 돌도끼 시절로 복귀할 판이다. 핵무기의 감축과 비확산체제의 구축은 갈수록 태산이다. 생활 현장에서 줄어드는 폭력과 대조적으로 생활 세계 자체를 소멸시킬 폭력은 정부의 비호 아래 한층 정교하고 강력해지고 있다. 과연 전쟁이 만든 국가로 안전한 세계와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을까. 가능하다. ‘전쟁론’은 정치가 폭력을 종속시키고 제어할 때 전쟁도 이성적 영역에 귀속된다고 말한다. 핵도 충분히 길들일 수 있다는 뜻이다. 문제는 적을 발견하고 만들어 내려는 어두운 욕망이다. 생물학적으로 인간은 자신이 속하지 않은 집단을 공격할 때 뇌에서 도파민이 분비된다고 한다. 다른 진영을 적대시할수록 쾌감을 갖게 되니 갈수록 거칠어지는 것도 당연지사다. 그렇게 내 편과 네 편을 갈라치기해서 일으키는 분노와 증오의 에너지는 내남없이 모두를 태워 버리는 대파국을 부를 것이다. 그래서 정치가 중요하고 정치인의 역할이 무겁다. 반대는 물론 적대까지 다 통합해야 하는 자리가 대통령이다. ‘매’가 아닌 ‘비둘기’의 언어를 구사하는 대선 후보를 바라는 것은 무리일까.
  • “우수 중소기업 세계시장 진출 지원”… 울산시 통상지원시책 추진

    “우수 중소기업 세계시장 진출 지원”… 울산시 통상지원시책 추진

    울산시가 우수한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울산시는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2022년 통상지원시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시책은 해외시장 개척 지원, 성장 단계별 수출 패키지 지원, 해외 마케팅 지원, 무역환경 변화 대응 역량 강화 등 4개 분야 22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총사업비는 23억원이다. 사업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추진된다. 주요 사업은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과 전시·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한다.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는 ‘울산 엑스포트 플라자’도 개최한다. 또 시는 기업의 수출 실적에 따라 초보·유망·강소기업으로 나눠 수출 성장 단계별로 맞춤 지원하는 ‘성장단계별 수출 패키지 사업’을 추진해 내수 기업의 수출 강소기업 도약을 돕는다.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해외지사화, 해외 물류비 지원 등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이 밖에 무역환경 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수출보험보증료 지원, 해외규격 인증 획득 지원, 다문화가족 수출지원단 등을 확대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와 글로벌 공급망 교란, 주요 국가 인플레이션 위험 확대 등 수출 제약 요인이 존재하지만, 관계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중소기업 수출을 확대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 [와우! 과학] 1000년 전 ‘환각제 섞은 술’로 통치한 페루 권력자들

    [와우! 과학] 1000년 전 ‘환각제 섞은 술’로 통치한 페루 권력자들

    1000년 전 멸망한 페루 와리 문명의 통치자들이 정치적 통제를 유지하기 위해 환각제를 사용했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CNN 등 해외 언론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와리 문명은 잉카문명보다 500년이 앞선 AD 600~1200년 사이 안데스 산맥 일대 페루의 중부 산악지방을 중심으로 번성했으며, 중부 해안 지방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 전체를 통일한 최초의 대제국이다. 그러나 1100년 무렵부터 쇠퇴하기 시작했으며 1200년경 알 수 없는 이유로 멸망했다. 미국 디킨슨칼리지, 로체스터대학, 캐나다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 등 공동 연구진은 2013~2017년 페루 남부의 고고학 유적지에서 나무로 만들어진 컵과 항아리 등의 유물을 발견했다. 이를 분석한 결과 해당 유물에서는 술 및 빌카 나무의 씨앗 성분이 검출됐다.정식 명칭이 아나데난테라 콜루브리나(Anadenanthera colubrina)인 빌카 나무는 남미 전역에서 성장하며, 특히 페루에서는 ‘신성함’을 의미하는 훌리코, 훌리카 등으로 알려져 있다. 나무의 껍질은 약용으로 사용됐으며, 씨앗에는 환각 성분이 있어 수천 년 동안 환각제로 이용되어 왔다. 연구진은 당시 유물에서 술과 빌카 나무 씨앗의 성분이 동시에 검출된 것으로 보아, 당시 통치자들이 환각제를 탄 술을 제조하고 일종의 연회를 통해 이를 나누어 마신 것으로 추측했다. 환각제를 섞은 술이 권력자들이 정치적 통제를 유지하는 동시에, 통치를 받는 사람들과의 유대 관계를 쌓는데 사용됐다는 것. 와리 문명이 술을 곁들인 연회를 통제의 수단으로 이용했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었지만, 환각 성분이 있는 나무의 씨앗을 이용한 사실이 입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연구진은 “와리 문명의 통치자들은 옥수수 낟알 또는 다른 곡물을 빻아 끓인 뒤 발효시킨 술인 ‘치차’에 빌카 나무 씨앗을 혼합했다. 그리고 연회를 열어 이 술을 사람들에게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와리 문명이 연회 및 환각제를 탄 술 등을 통해 부족민간의 사회적 연결을 공고히 하려는 목적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환각제를 탄 술을 제공하는 것은 와리 지도자들이 사회‧경제‧정치적 권력을 보여주고 유지하는 방법이기도 했다”면서 “연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연회를 연 사람들의 권력을 인정하고, 그들에게 은혜를 갚을 방법에 대해 생각해야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를 이끈 디킨슨칼리지의 매튜 바이어 조교수는 “와리 문명 초기 당시 환각 성분을 가진 나무의 씨앗은 사제와 같은 일부 사람들만 독점했던 것으로 추정한다. 그러나 이후 빌카 나무 씨앗을 섞은 술을 여러 사람에게 제공함으로써 행복감과 영적인 감각을 경험하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영국에서 발행되는 고고학 학술지인 ‘저널 앤티쿼티’(Journal Antiquity) 최신호에 실렸다.
  • CES 2022 ‘서울관’ 역대 최대 규모로

    CES 2022 ‘서울관’ 역대 최대 규모로

    서울시는 5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22’에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서울관’을 운영한다. 시는 2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올 CES에 25개 혁신기업과 함께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올 CES에서 서울관은 스타트업 전시 공간인 ‘유레카파크’에 310㎡ 규모로 조성됐다. 전시 규모와 동참 기업 수로 서울관 역대 최대다. 특히 유레카파크에서 운영되는 전시부스 중 유일하게 피칭 무대를 마련했다. 피칭은 투자유치나 선판매 등을 목적으로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설명하는 일종의 투자 설명회를 말한다. 시는 매일 글로벌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 바이어를 초청해 ‘서울피칭데이’를 개최, 적극적으로 기업을 홍보한다.서울디지털재단은 ‘참가기업의 혁신성’ ‘사전 기업지원 프로그램’ ‘유레카파크 유일 피칭무대’ ‘서울피칭데이 등 글로벌 네트워킹’ ‘25인 대학생 서포터즈’ 등 서울관만의 5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운영계획을 공개했다. 서울관 참가기업 중 6개사(알고케어, 클레온, 메텔, 웨인힐스벤처스, 콥틱, 루플)는 출품된 제품 중 가장 혁신적인 제품에 주어지는 ‘CES 혁신상’을 받았다. 시는 미국 실리콘밸리 투자사 플러그앤플레이와 협력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미리 사전에 기업에 파견됐던 경희대, 성균관대 학생 25명이 통역을 지원한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참여기업의 비즈니스 성과만큼이나 서울관 관계자 안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코로나19 대응 서울관 매뉴얼을 개발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엄중한 시기에 어렵게 참여한 만큼 기업들의 가시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마트, 신선식품 브랜드 ‘파머스픽’ 선봬… “진정한 맛·신선함만 드립니다”

    이마트, 신선식품 브랜드 ‘파머스픽’ 선봬… “진정한 맛·신선함만 드립니다”

    이마트가 과일·채소의 구매기준을 선도하고자 최근 새로운 신선식품 브랜드 ‘파머스픽’을 선보였다. 파머스픽은 소비자가 원하는 신선식품을 만들기 위해 농가까지 관리하는 ‘고객약속 프로젝트’다. 이마트가 우수한 노하우를 지닌 농가를 직접 선택하고 품질 관리, 우수상품 선별, 유통 과정에 직접 참여해 맛있는 과일과 신선한 채소를 공급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는다. 국내만 해도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가 100만 곳이 넘는다. 또한 농가별 생산 품종이 다를 뿐 아니라 같은 품종이라도 누가, 어디서, 어떻게 재배하느냐에 따라 품질이나 맛, 선도 유지력 등이 달라진다. 이에 이마트는 좋은 환경에서 재배된 농산물이 수확 후 품질기준에 따라 선별되고 저장·포장·상품화되기까지의 일련 과정을 직접 꼼꼼히 챙겨 국내 우수한 농가의 공급풀(Pool)을 확보하고, 이를 브랜드화하고자 파머스픽 개발에 착수했다. 따라서 파머스픽 농산물은 생산단계는 물론 최적의 품질을 만드는 재배방식, 품질을 결정하는 여러 요소(크기·색택·중량·품종·국가인증·수확 후 관리기준 등) 확인까지 엄격한 심사를 거치게 된다. 일례로 사과의 경우 영주, 안동, 문경 등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은 사과를 생산하기 좋은 조건을 갖춘 전국 10여 개 지역 1000여 개 농가의 데이터를 분석해 좋은 품질의 사과를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농가 상품에만 파머스픽 브랜드를 부여한다. 특히 구매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13브릭스(Brix) 이상의 당도와 아삭한 식감, 15㎏ 상자에 40~60개 가량 들어가는 사이즈 등을 준수하며 수확 후에도 갓 딴 맛을 유지하는 ‘CA(Controlled Atmosphere) 저장’ 등을 통해 다음해 6~7월까지 동일한 맛을 보장한다. CA 저장은 산소, 이산화탄소, 질소 등 대기 구성 성분의 농도를 조절해 작물의 선도 유지 기간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방법을 말한다. 파프리카 역시 우수한 생산설비, 친환경 재배방식, 농약에 대한 안전성 등 엄격한 잣대를 통과한 상품을 대상으로 2차 선별과정을 거친다. 착색률이 90%를 넘어 색깔이 뚜렷하고 꼭지가 살아있으며 과피가 단단하다. 요리하기 가장 좋은 180~230g의 라지(L) 사이즈의 원물만 엄선해낸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가 이처럼 파머스픽을 론칭하게 된 것은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그로서리 경쟁력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신선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이마트만의 차별화된 신선식품 브랜드를 구축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신선식품은 신선도가 생명인 만큼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확실한 우위를 지니고 있는 카테고리로 꼽힌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농축수산물 온라인 거래액은 6조 56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비 70.4% 신장했으나, 전체 온라인 거래액 161조 1234억 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8%에 머물렀다. 반면 이마트의 경우 전체 매출에서 농축수산물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를 넘어서며 2019년 23.5%, 2020년 24.8%, 2021년 1~11월 26.6%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농축수산물 카테고리에 있어서 만큼은 오프라인 수요가 큰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상황에서 샤인머스캣을 필두로 엔비사과, 킹스베리 등 신품종 과일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농가 재배법, 생산시설이 개량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신선식품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 시중에 유통되는 과일을 보면 사과(12brix), 감귤(10brix) 등 평균 당도가 과거에 비해 월등히 올라갔다. 채소 역시 클로렐라 농법, 스마트팜 등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신선도 유지 기간을 늘리거나 품질을 개선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대해 이마트 관계자는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맛있고 신선하며 구매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신선식품을 제안하는 것이야말로 향후 유통업체들의 성공 여부를 좌우하는 요소가 될 전망”이라며 “이런 면에서 이마트는 30여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유통업체 중 압도적인 신선식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마트에서 과일·채소 매입을 담당하는 바이어만 해도 40여명에 달한다. 또한 ‘산지 바이어’ 시스템을 갖추고 주요 산지에 바이어를 상주시키는 덕분에 작목별 생육 상황이나 시세 변화 등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 농산물 전문 유통센터인 ‘후레쉬센터’도 이마트의 강점이다. 지난 2012년 업계 처음으로 문을 연 이마트 후레쉬센터는 연면적 1만 4000여평, 지하 1~ 지상 5층 규모를 자랑한다. 후레쉬센터는 농산물의 유통구조를 축소·단순화하고 과일·채소의 비축, 가공, 상품화 작업을 진행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농산물 가격을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문화된 설비와 인력을 바탕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선보이는 원동력이 된다. 후레쉬센터 출하액은 오픈 초인 2013년 1100억원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0년에는 19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올해는 출하액이 20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며 내년에는 15%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최진일 이마트 그로서리 총괄은 “파머스픽은 단순히 우수 농가와 농산물을 선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가 원하는 맛과 품질에 대해 농가와 소통하고 방향성을 제시함으로써 국내 농산물의 전반적인 상향 평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을 비전으로 한다”며 “파머스픽은 2022년 우수농가 네트워크 1만개 구축 등을 통해 상품 라인업을 100여종까지 늘리고 31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영화 ‘와일드’ 연출한 캐나다 감독 장 마크 발레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영화 ‘와일드’ 연출한 캐나다 감독 장 마크 발레

    캐나다 영화감독 장 마크 발레는 2014년 리즈 위드스푼 주연의 ‘와일드’를 연출한 감독으로 우리에게 낯 익다. 국내 영화 팬 중에도 ‘인생 영화’로 꼽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런데 1963년 3월 9일 퀘벡주에서 태어나 한참 활약할 58세 나이의 그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26일 퀘벡 외곽의 오두막을 찾은 에이전트 범블 워드가 그의 시신을 발견하고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고 영국 BBC가 다음날 전했다. 다만 역시나 사인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몬트리올 대학교에서 영화를 전공한 뒤 1991년 ‘스테레오타이프스’와 1995년 ‘Les Fleurs magiques’, 1998년 ‘Mots magiques’ 등 단편들로 천재 소리를 들었다. 장편 데뷔작 ‘블랙 리스트’는 지니상의 아홉 부문에 후보로 오를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05년 네 번째 연출작 ‘C.R.A.Z.Y’는 평단의 찬사와 흥행을 동시에 누렸다. 다음 작품인 2009년작 ‘영 빅토리아’는 영국 여배우 에밀리 블런트를 빅토리아 여왕으로 변신시켜 아카데미 3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여섯 번째 작품 ‘카페 드 플로르’(2011년)는 제32회 지니상 최다 부문 후보의 영예를 안았다.발레의 영화인생을 극적으로 바꾼 영화는 2013년에 개봉된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이었다. 에이즈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미국인 남성 얘기를 담았다. 아카데미상 여섯 부문에 후보로 지명돼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 분장상을 수상했다. 휴대용 카메라를 통해 자연광을 담는 촬영 기법을 즐겼으며, 배우에게 대본과 장소 등에 얽매이지 않고 연기를 펼칠 자유를 줬던 감독이라고 AP 통신은 평가했다. 또 헤로인에 중독된 여성 혼자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PCT)을 걸으며 깨닫는 삶의 여정을 그린 ‘와일드’를 촬영하며 위더스푼과 함께 트레일을 종횡무진했던 일화는 유명하다. 그 뒤 위더스푼과 한 번 더 뭉쳐 HBO TV 시리즈 ‘빅 리틀 라이즈’로 2017년 에미상 8관왕의 영예를 누렸다.이어 에이미 애덤스와 패트리샤 클락슨을 기용해 또다른 HBO 시리즈 ‘몸을 긋는 소녀(sharp objects)‘를 연출하며 제작자로도 이름을 내걸었다. 고인은 2016년 할리우드 리포터 인터뷰를 통해 영화와 드라마를 만들 때 가장 즐거워했던 일은 “꿈이다. 꿈은 이뤄질 수 있다. 난 지금도 꿈 속에서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두 자녀를 유족으로 남겼다. HBO 측은 성명을 통해 “발레 감독은 영민하면서 지독하게 영화에 전념했던 감독으로, 장면마다에 깊은 감정적 진실을 불어넣는 경탄스러운 재능의 소유자였다”고 추모했다. 그와 함께 영화를 제작해 온 네이선 로스도 성명을 내고 “발레 감독은 창의성, 진정성, 새로운 시도를 대표하는 인물”이라며 “진정한 예술가였고, 아량 있고 다정한 사람이었다”고 애도했다. 위드스푼과 던, 저스틴 튀르도 캐나다 총리 등도 추모 행렬에 함께 했다. 정말로 다재다능하며 앞으로 할 일 많은 영화감독이 우리 곁을 떠났다. 그의 명복을 빈다.
  • 부산시, 러시아서 의료관광산업 설명회 개최...업무협약 9건 체결 성과

    부산시, 러시아서 의료관광산업 설명회 개최...업무협약 9건 체결 성과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러시아 모스크바 등에서 최근 개최한 의료관광산업 설명회와 해외특별관 행사를 통해 기업 간 업무협약 9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3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부산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 했다. 이어 6일부터 9일까지는 모스크바에서 2021 부산 의료관광산업 해외 특별관 행사를 진행했다. 3일 열린 의료관광산업 설명회에서는 부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암센터에 원격진료센터를 설치하고 상호 업무협약을 맺었다.또 동남권원자력의학원,해운대백병원,삼육부산병원 등 부산의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과 유치업체가 현지 바이어와 50건의 상담을 갖고 업무협약을 3건 체결했다. 모스크바에서 열린 해외특별관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해외 특별관은 2021 러시아 헬스케어 위크 국제 의료박람회와 공동 개최했다. 지역기업 10개 사가 현지 바이어 69곳과 상담을 진행해 업무협약을 6건 맺었다.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인프라가 소개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 ‘메이드 인 동대문’ 겨울 패션 온라인 판로 활짝 열어준 중구

    ‘메이드 인 동대문’ 겨울 패션 온라인 판로 활짝 열어준 중구

    서울 중구는 홍보 이벤트 ‘동대문을 팔아라’를 통해 동대문 상인의 겨울패션 온라인 판로 진출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3일까지 동대문 도매 제품을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홍보하는 ‘SNS 대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방송 대전’ 등 두 갈래로 진행됐다. 행사는 동대문 바이어라운지에서 열렸으며 25개 도매업체가 참여해 150개 스타일이 쇼룸에 전시됐다. SNS 대전은 쇼룸에 전시된 제품을 코디해 소셜네트워크에 올린 인플루언서 중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두 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방식이었다. 라이브 방송 대전은 쇼룸에 전시된 제품이나 다른 동대문 도매 제품을 동 시간대 방송으로 송출해 가장 많은 매출을 낸 3명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은 이달 중순 바이어라운지에서 열린다. 구는 행사에 참여했던 업체 제품 120개 스타일의 포트폴리오 제작을 지원했다. 동대문 바이어라운지는 구가 운영하는 다목적 패션 커뮤니티 공간으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4층에 자리잡고 있다.
  • [부고] 김관동씨 모친상, 한종석씨 부친상

    ■ 김관동(전 연세대 음대 학장)씨 모친상 △ 황하숙씨 별세, 김관동(전 연세대 음대 학장)·김준동(전 오리온PDP 사장)씨 모친상, 이종업씨 장모상, 석금숙(전 추계예대 겸임교수)·방혜영씨 시모상, 김정현(바이어스도르프 부장)·김상현(서울대 박사 과정)·김지현(성악가)씨 조모상, 이세현·이세영씨 외조모상, 임가영·박규진(암웨이 과장)씨 시조모상, 이준민(포항공대 교수)씨 처조모상, 1일 오후 10시45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4일 오전 6시30분, 장지 천안추모공원. 02-2227-7569 ■ 한종석(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실 전무)씨 부친상 △ 한원도(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씨 별세, 한종석(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실 전무)·한종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장)씨 부친상, 문명신·문지은씨 시부상, 2일,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4일 오전 11시. 02-2650-2747
  • 이마트 PB ‘피코크’, 인기 제품마저도 과감히 리뉴얼… 맛·품질 진화는 계속된다

    이마트 PB ‘피코크’, 인기 제품마저도 과감히 리뉴얼… 맛·품질 진화는 계속된다

    이마트 ‘피코크’가 올해도 두 자릿수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그 배경에는 인기 제품마저도 과감하게 리뉴얼하는 혁신 경영이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이마트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실적을 분석한 결과 피코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하며 지난해 연매출인 32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브랜드 출시 이후 7년만에 연매출 3000억원 고지를 밟은 데 이어 올해도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3년 대형마트의 PB(자체브랜드)로 시작한 피코크는 기존 유통 업체 PB 제품에 대한 통념을 뒤엎은 브랜드로 평가된다. 일반적으로 PB 제품이라고 하면 시중 NB(National Brand)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에 중점을 두기 마련이지만, 피코크의 경우 론칭 초기부터 프리미엄을 지향해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맛’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베스트셀러·스테디셀러 제품도 과감히 리뉴얼 피코크는 지난 6월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870g)’를 리뉴얼 출시했다.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는 피코크가 유명 맛집과 손잡고 선보인 ‘고수의 맛집’ 상품 중 하나다. 의정부 명물로 자리 잡은 부대찌개 골목의 원조인 60년 전통 노포 ‘오뎅식당’과 협업해 개발한 상품으로, 3대에 걸쳐 지켜온 비법 레시피를 재현한 양념장에 다진 소고기, 햄, 두부, 채소 등이 어우러져 깊고 진한 맛을 낸다.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인기를 끌며 연말까지 피코크 전체 매출 2위에 오르는 호실적을 거뒀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식이 어려워지며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고, 유명 맛집인 오뎅식당의 부대찌개를 가까운 이마트에서 사다가 손쉽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됐기 때문이라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이에 힘입어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는 출시 후 1년 만에 30만개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피코크 매출 ‘톱(TOP) 3’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잘나가던 제품이었지만, 피코크 밀키트 담당자인 김범환 바이어는 제품을 리뉴얼하는 선택을 내렸다. 구매자가 많이 찾는 상품일수록 더 나은 맛과 품질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김범환 바이어는 상품 출시 후 구매자들의 상품평을 면밀히 모니터링했으며, 오뎅식당 측은 물론 피코크 비밀연구소 소속 셰프와의 협의를 통해 총 5개월간 상품의 리뉴얼 연구에 착수했다.이런 과정을 거쳐 지난 6월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를 리뉴얼 출시했다. 리뉴얼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원조 오뎅식당이 사용하는 레시피에 한층 더 가까운 형태로 제품을 업그레이드했다는 점이다. 먼저 기존에 사용되던 당면을 라면 사리로 대체했다. 구매자들의 상품평과 후기를 통해 대다수의 이들이 라면을 추가해 먹는다는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 이에 라면으로의 사리 변경을 오뎅식당 쪽에 제안했고, 오뎅식당 매장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전용 사리면을 도입하게 됐다. 밀키트 구성품인 소시지와 김치도 오뎅식당에서 사용하는 재료와 같은 것으로 바꿨다. 소시지는 국내산 돈육으로 만들어 맛과 식감을 자랑하고, 오뎅식당 부대찌개 맛의 비법 중 하나로 평가받는 숙성김치 역시 얼큰한 맛을 더해준다. 햄도 시판되는 제품 중 돈육 함량(92.4%)이 가장 높은 제품이자 오뎅식당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스팸으로 바꿨다. 이와 함께 구매자들에게 리뉴얼된 오뎅식당 부대찌개가 실제 매장에서 먹는 것과 같은 맛을 제공한다는 것을 알리고자 라면사리, 숙성김치, 스팸에는 오뎅식당 이름을 넣었다. 소시지에는 ‘본 제품은 오뎅식당 전용 제품으로 매장에서 드시는 소시지와 같습니다’라는 문구도 삽입했다. 이처럼 리뉴얼 과정을 거쳐 새롭게 탄생한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는 출시 초기에 버금가는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 매출은 전년보다 43.6% 신장했으며, 피코크 밀키트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아울러 피코크의 국·탕·찌개류도 최근 대대적인 리뉴얼을 했다. ‘피코크 미역국’, ‘피코크 육개장’, ‘피코크 소고기무국’ 등은 2013년 피코크 초기 라인업으로 출시돼 피코크 인지도를 높이고 오늘날의 피코크가 있게 해준 상품들이다. 밥반찬으로 꾸준히 먹게 되는 상품인 만큼 꾸준한 매출을 올리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들 제품의 리뉴얼 방향은 ‘건강 식단을 선호하는 오늘날의 소비자 트렌드 반영’이다. 피코크는 최근 ‘건강한 간편식 - 정갈한 국, 진한 탕, 우리집 찌개’라는 모토로 국·탕·찌개류 리뉴얼 작업을 진행해 총 25종의 상품을 새 단장했다. 이 과정에서 나트륨을 평균 16.9% 저감했으며 5가지 첨가물(D 소르비톨·글루코노델타락톤·수크랄로스·아세설팜칼륨 등)을 뺐다. 제품에 들어가는 고형물을 평균 4.1% 증량해 단백질 함량을 강화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주력했다. 매년 20만개 가량 판매되는 피코크 대표 상품 ‘피코크 진한 육개장’은 쇠고기와 대파 등 재료의 함량을 늘리고 L-글루탐산나트륨(향미증진제), 복합조미식품을 빼 재료 고유의 맛을 살렸다. 이를 통해 나트륨을 2043㎎에서 1880㎎로 8%가량 낮췄으며 고단백(18g), 저트랜스지방(0.7g), 저칼로리(180kcal) 육개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피코크 정갈한 시금치된장국’은 소비자 리뷰를 반영해 집에서 끓일 때처럼 두부를 추가해 단백질 함량을 7g에서 11g로 57% 높이고 L-글루탐산나트륨, 복합조미식품 대신 국간장을 더해 나트륨을 2460㎎에서 1384㎎로 56% 낮췄다. 이를 통해 한층 건강한 제품으로 거듭났으며 집에서 끓인 듯한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이외에도 ‘피코크 우리집 찌개’류 대부분에 두부 및 고기 함량을 늘렸다. ●‘고객 평가단’ 운영… 이화학 평가 역량도 갖춰 피코크는 바이어 및 셰프들로 구성된 사내 관능평가단은 물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한 피코크 ‘고객 평가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고객 평가단은 분기별로 운영되며 피코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피코크 클럽’ 회원 중 50명을 선정한다. 고객 평가단은 매월 2~3개의 상품을 대상으로 조리난이도, 맛, 향, 질감, 외관 등의 요소들을 정량적으로 평가한다. 이런 자료들은 피코크의 리뉴얼 필요 여부나 개선점을 확인하기 위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이마트 본사 9층에 있는 ‘피코크 비밀연구소’에는 이화학(물리학·화학) 평가를 위한 다양한 장치·설비가 마련돼 있어 피코크 제품의 당도, 산도, 염도, 점도 등을 측정할 수 있다. 여기서 측정된 데이터 역시 피코크 제품 품질유지 및 개선을 위한 객관적 근거로 활용된다. ●브랜드 로열티 높아져… 침투율·재구매율 등 상승 피코크 제품들은 구매자들의 브랜드 로열티를 높이는 효과도 낳고 있다. 이마트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피코크를 구매한 이력이 있는 고객들의 비중(침투율)이 지난해(1~10월) 50.0%에서 올해 52.7%로 2.7%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중 절반 이상이 피코크 구매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을 뜻한다. 같은 기간 고객들의 피코크 재구매율도 60.4%를 기록했으며, 9개월간 평균 피코크 구매 횟수도 3.57회에서 3.87회로 늘어났다. 고객 1인당 구매액을 뜻하는 객단가 역시 25.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피코크를 구매하는 신규 고객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기존에 피코크를 구매하던 고객도 피코크 구매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는 것이라는 게 이마트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현 이마트 피코크 담당은 “피코크는 외형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기존 제품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품질·맛 검증작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제품은 리뉴얼에 착수하게 되며 올 들어서만 해도 이렇게 리뉴얼에 돌입한 상품 가짓수가 전체 상품군의 10%에 달하는 100여 종에 이른다”고 말했다.
  • 기발한 아이디어, 혁신적 지방행정… 주민편익 위해 뛰었다

    기발한 아이디어, 혁신적 지방행정… 주민편익 위해 뛰었다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은 2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제11회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을 열고 주민안전, 지역경제, 문화관광, 보건위생 등 10개 분야 공무원 8명을 ‘달인’으로 선정해 시상한다.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각계 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서면 검토와 영상 심사 등을 했다. 지방자치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28명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 끝에 탁월한 아이디어와 높은 업무 숙련도를 바탕으로 공익에 이바지한 지방공무원들이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 첫해인 2011년부터 지금까지 선정된 달인은 158명에 이른다. 지방공무원이 이룩한 혁신적인 업무 성과를 다른 지자체에서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달인으로 뽑힌 지방공무원 8인의 성과를 소개한다.전기차 화재진압 장비 개발 특허 ‘주민안전 달인’ 유정식씨 경기 일산소방서 소방경 유정식(42)씨는 조립식 수조를 활용한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장비를 개발해 특허를 받는 등 주민안전 분야 달인으로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전기차 화재진압을 위한 대응매뉴얼 제작·배포는 물론 오염된 소화수 성분분석 및 처리방법 등 친환경 화재진압대책 마련에도 이바지했다. 소방수사관으로서 소방시설공사 불법 하도급 수사로 대형 건설사 7곳을 검찰에 송치하고 청평호와 북한강 주변 불법 위험물 취급업체 13곳을 적발하는 성과도 거뒀다. 2019년에는 소방청이 주관하는 현장대응능력 강화방안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서해대교 교량 케이블 화재진압 유공으로 1계급 특진을 하는 등 재난현장 소방활동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딸기 국산품종 개발·보급 앞장 ‘종자독립 달인’ 이인하씨 충남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이인하(50)씨는 딸기 국산품종 개발보급으로 종자 독립을 이뤄 지역경제 분야 달인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딸기 국산품종 개발과 보급을 통해 국산 품종 보급률을 1.4%에서 96%로 높이면서 일본에 지불해야 할 로열티 350억원을 절감했을 뿐 아니라 수출 품종을 개발해 딸기 수출액을 440만 달러에서 5300만 달러로 무려 12배나 높이는 등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했다. 국내 최초로 바이러스 없는 딸기 우량묘 보급체계를 구축해 딸기 바이러스 발생률 1%대 청정국가를 실현했다. 지금까지 영농교육과 현장컨설팅, 민원해결을 4650건가량 실시하는 등 연구성과를 현장에 적용하는 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농촌진흥청 농업기술대상 우수전문연구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남도장터 매출 급성장 일등공신 ‘디지털 유통 달인’ 서동순씨 전남도 농식품유통과 농업5급 서동순(50)씨는 전남 대표 종합쇼핑몰인 남도장터를 통해 지난해 매출 326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411% 증가를 기록했다. 입점업체는 1250곳, 취급하는 품목은 1만 5698개, 남도장터 회원은 29만 4000명으로 늘렸다. 남도장터가 일군 성과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롯데슈퍼 등 34개 대형 유통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4537억원에 이르는 농수산물 구매약정을 맺었고, 쿠팡·카카오 등 쇼핑몰과의 제휴도 확대했다. 남도장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드는 등 현장 애로사항 해결과 업무 시스템 효율화에도 공을 들였다. 남도장터를 알리기 위해 광고와 유튜브 등에 출연하는 등 전속 모델 활동도 이어 가고 있다.친환경 농축산·도시농업 활성화 ‘농축산미생물 활용 달인’ 오용익씨 경기 이천시 농촌지도사 오용익(57)씨는 농축산미생물 대량생산시설 설치와 보급, 유산균을 활용한 농업생산성 향상 및 가축매몰지 침출수 오염 줄이기 등을 통해 친환경농축산과 농가소득 증대, 도시농업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짧은 시간에 대량으로 손쉽게 생균제를 생산할 수 있는 가루형 유산균(생균제) 생산체계를 개발·보급해 ‘임금님표 이천한우’ 브랜드를 육성하는 데 토대를 쌓아 이천시에 연간 190억원에 이르는 소득 증대 효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유산균을 활용한 가축매몰지 침출수 오염도 저감 등으로 화훼 농가 생산성을 30% 늘리는 데 이바지했고, 최근에는 유산균과 포도당을 활용해 가축매몰지 2차 침출수 오염도 저감에 노력하고 있다.산학연관 교류 협력 기반 마련 ‘중소기업 지원 달인’ 송창주씨 광주 북구 행정6급 송창주(46)씨는 산학연관 교류협력 기반 구축과 시책 발굴추진을 통해 중소기업에 보탬이 되는 행정을 펼친 중소기업 지원의 달인이다. 무엇보다 산학연관 교류협력 업무협약 체결과 실무협의회 운영, 4차산업 융합미니클러스터, 주민참여형 과학프로그램 운영이 눈길을 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해외바이어 화상수출상담소와 산업단지 방역도움센터를 운영하고, 산업단지 개발실시계획 변경으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행정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찾아가는 기업민원해결단(방문 851회, 민원해결 406건)과 기업성장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기업을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성과를 냈다.농업인 창업·일자리 창출 기여 ‘농식품 가공창업 달인’ 장상현씨 충북 청주시 농업연구사 장상현(42)씨는 농식품가공 인프라 구축으로 농업인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농식품 가공창업 활성화의 달인으로 선정됐다. 가공기술을 겸비한 창업농 육성을 위해 320명에게 창업교육, 915명에게 기술교육을 실시했고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설치·운영(1293㎡)은 HACCP 인증과 창업 23곳으로 이어졌다. 라이스애플베리 식품산업을 육성하는 데 힘을 쏟아 공동브랜드 3종과 가공상품 10종을 개발하기도 했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상품 개발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이바지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저온추출 포도주스 제조방법과 간이 감탈삽 기술 등 4건을 개발하고 주류·장류 등 28곳 창업지원, R&D기술 품질개선도 이뤄 냈다. 판로 다변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지원 역시 큰 성과를 냈다.삼악산케이블카·투자유치 성과 ‘관광개발 달인’ 이철호씨 강원 춘천시 행정5급 이철호(49)씨는 투자유치를 통한 관광개발의 달인이다. 특히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시행령 개정, 생태자연도 등급조정, 문화재현상변경허가 등을 통해 삼악산호수케이블카 개발계획 수립과 투자유치 사업이 성사되도록 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이를 통해 560억원 규모 투자를 유지해 연간 127만명에 이르는 관광객을 유치하고 연간 500억원에 이르는 경제효과를 달성했다. 강아지숲테마파크 사업 역시 6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지해 연간 관광객 42만명을 유치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현재도 4000억원 규모 의암호 관광휴양·마리나 조성사업, 5000억원 규모 춘천 위도관광지 개발사업 등 다양한 민간투자유치 진행 중인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관광개발을 이끌고 있다.수산물 유해물질 검사체계 구축 ‘불량수산물 유통 차단 달인’ 안태영씨 경기 해양수산자원연구소 해양수산연구사 안태영(34)씨는 불량 수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경기도 생산단계 수산물 유해물질 검사체계를 구축한 게 효과가 컸다. ‘동물용의약품 동시 다성분 시험법’을 전국 최초로 도입하고 수산종자 금지물질 검사체계 구축으로 안전 사각지대 관리 토대도 닦았다. 현장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 수산물의 안전성조사 등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등 각종 지침과 처리요령 등 법적 근거 개선과 홍보책자 발간에도 기여했다.
  • 베트남 시장 개척한다

    베트남 시장 개척한다

    ‘2021 DGFEZ 베트남 화상 수출상담회’가 16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열렸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내 ㈜세신정밀 등 입주기업 8개사와 베트남 해외바이어 43개사가 참가, 해외바이어와 실시간 화상으로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베트남 바이어에게 지역 기업 제품의 기술성과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여 다양한 수출 기회를 모색하고 해외진출 영역을 확대하여 베트남 시장 진출에 한걸음 다가가기 위해 열렸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바이어 발굴, 상담 주선, 통역 지원 뿐 아니라 향후 해외 바이어가 요구하는 시제품 및 자료 발송까지 상담 내용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입주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수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내년부터는 코로나19 이전과 같이 적극적으로 해외 현지 활동을 하기 위한 준비도 함께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대 바다에 실존한 괴물 Top 10…2위 메갈로돈, 1위는?

    고대 바다에 실존한 괴물 Top 10…2위 메갈로돈, 1위는?

    생명의 근원인 바다는 지금까지 셀 수 없이 많은 생물이 태어나고 사라진 곳이다. 현재 지구상 최대 생물인 고래도 그런 바다에 살고 있지만, 이들조차 과거에는 피해야 할 바다 괴물들이 잔뜩 있었다. 이에 따라 미국 ‘랭커닷컴’에 소개돼 있는 ‘바다를 공포로 몰아넣는 가장 무서운 바다 괴물 톱 10’을 소개한다. 10위 리드시크티스 프로블레마티쿠스(Leedsichthys problematicus)지구에서 존재한 역사상 가장 큰 경골어류로, 중생대 쥐라기 후기(약 1억5600만 년 전~1억4500만 년 전)에 서식했다. 화석은 영국 아마추어 고생물학자 알프레드 니컬슨 리즈가 1889년 영국 케임브리지셔 피터버러의 옥스퍼드 점토층에서 처음으로 발견해 ‘리즈(Leeds)의 물고기’라는 뜻으로 리드시크티스라는 속명이 붙여졌다. 몸길이는 평균 약 7~9m, 최대 16m 정도로 추정된다. 이는 현생 최대 해양동물로 지금까지 보고된 최대 크기 사례가 12~14m 정도 되는 고래상어와 비교해도 더 거대한 수준. 다만 길이가 1m가량 되는 가슴지느러미 등을 이용해 헤엄칠 때 속도가 느리고 아가미를 구성하는 새파에서 미세 이빨이 확인됐다는 점에서 주요 먹이는 플랑크톤과 작은 어류로 추정되고 있어 다른 포식자의 습격을 받기도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9위 스테타칸투스(Stethacanthus)데본기 말기(약 4억 년 전)부터 석탄기 말기(약 3억2320만 년 전)까지 살았던 상어와 유사한 전두어류 속이다. 몸집은 비교적 작고 전형적인 상어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지만, 등 부분에 망치 모양의 등지느러미를 갖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이는 잠재적인 포식자를 놀라게 하거나 짝짓기를 할 때 쓰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망치 모양의 등지느러미 끝부분과 이마에는 거칠고 곤두선 돌기들이 돋아나 있다. 이런 특이한 모양으로 인해 흔히 ‘조기경보기 상어’나 ‘다림판 상어’ 등으로 불린다.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작은 물고기들을 사냥한 포식자로 전체 몸길이는 약 70㎝에서 2m까지 자랐던 것으로 추정된다. 8위 플레시오사우루스(Plesiosaurs)약 1억 3500만 년 전 쥐라기 전기에 존재했던 수장룡이다. 수장룡은 바다에 있던 공룡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정확하게는 공룡이 아니다. 어류와 파충류의 중간쯤으로 파충류에 더 가깝다고 여겨지고 있다. 또 플레시오사우루스는 ‘파충류와 비슷하다’는 뜻이다. 전체 길이는 2~5m 정도로, 목의 길이를 살린 사냥이 특기였다. 과거 미확인 생물(UMA)로 유명해진 네시는 네스호에 갇힌 플래시오사우루스가 세대를 거치며 진화한 것이라는 소문이 나기도 했다. 하지만 네스호는 상대적으로 새로운 것으로, 수장룡이 멸종한 백악기 말에는 아직 존재하지 않았다. 7위 리비아탄 멜빌레이(Livyatan Melvillei)1200만~1300만년 전에 살았던 향고래상과에 속하는 화석상의 고래류다. 전체 길이는 14~18m로 추정되며, 현생하는 향유고래와 거의 같다. 그러면서도 치아 길이는 36㎝에 달해 대형 오징어 등을 잡아먹었던 것으로 보인다. 학명 중 리비아탄(속명)은 구약 성경의 괴물 리바이어던, 멜빌레이(종소명)는 소설 ‘백경’의 저자 허먼 멜빌에서 유래했다. 6위 모사사우루스(Mosasaurus)영화 ‘쥬라기 월드’로 유명해졌지만, 이 바다 괴물 역시 공룡은 아니다. 모사사우루스과는 바다 생물 파충류로 뱀과 도마뱀에 가까운 그룹이다. 7000만~6600만년 전 백악기 후기에 존재하며 북아메리카와 유럽 서부의 바다를 지배했다. 전체 길이는 최대 18m에 달하며 영화에서도 그려졌지만, 백상아리 정도는 한입에 통째로 삼킬 수 있었다. 5위 야이켈롭테루스(Jaekelopterus)바다 전갈은 공룡이 탄생하기 훨씬 전인 5억4100만 년 전부터 2억5200만년 전의 고대 바다에 존재했다. 그중에서 가장 큰 그룹이 야이켈롭테루스다. 전체 길이는 2.5m가 넘었고 가시가 달린 거대 발톱으로 사냥감을 찢어서 잡아먹었다. 자신보다 작은 생물은 무엇이든 덮쳐 같은 종도 예외가 되지 않았던 것 같다. 곤충이나 갑각류를 포함해 지금까지 존재한 절지동물 중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4위 리오플레우로돈(Liopleurodon)리오플레우로돈은 쥐라기에 존재했던 최대 수장룡이다. 길이는 9~12m에 달했고 악어처럼 긴 입과 날카로운 이빨, 강인한 턱으로 먹이를 물어뜯었다. 그런 크기에도 리오플레우로돈은 놀라울 정도로 빨리 헤엄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 현존하는 상어와 같이 뛰어난 후각을 갖고 있던 것으로 여겨져 멀리서 흐른 소량의 피에서 나는 냄새도 맡을 수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3위 헬리코프리온(Helicoprion)데본기 후기부터 트라이아스기 전기(3억6000만~2억5000만년 전)에 존재했던 연골어류(상어·가오리 종류)다. 전체 길이는 5~8m로 꽤 큰데, 가장 큰 특징은 나선형으로 감긴 치아다. 헬리코플리온의 어떤 화석을 보더라도 항상 존재했고 아래턱에 속하는 일부였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1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전문가들은 나선형 치아가 아래턱의 어디에 위치하는지에 대해 논의를 거듭해 왔다. 현재 시점에서는 아래턱의 끝이라는 이론으로 좁혀져 있지만, 목구멍 안쪽에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전문가도 있다. 2위 메갈로돈(Megalodon)약 2300만~360만년 전과 지금까지의 생물에 비해 최근까지 존재했다. 전체 길이는 추정치 15m가 넘는 사상 최대 상어다. 영화 ‘죠스’로 친숙한 백상아리라도 최대 6m이므로, 메갈로돈이 진정한 괴물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바다의 정점 포식자였고 고래들도 어렵지 않게 잡아먹을 수 있었다. 메갈로돈의 사냥은 우선 고래 꼬리와 지느러미를 잡아당겨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천천히 먹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다만 고래는 당시에 그렇게 크지 않았기에 메갈로돈이 사라진 덕분에 오늘날처럼 커질 수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백상아리와의 생존 경쟁에서 패한 것이 주요 멸종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1위 둔클레오스테우스(Dunkleosteus)판피류라는 원시 어류에 속하며 데본기 후기(약 3억 8200만 전~3억 5800만 년전) 북아메리카와 북아프리카 바다에서 번성했다. 판피류는 턱에 뼈를 갖춘 최초의 척추동물이었으며, 둔클레오스테우스도 단단한 뼈를 가지고 있었다. 진짜 치아는 없고, 치아 모양으로 돌출한 턱뼈로 먹이를 잡아먹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전체 길이는 최대 10m에 달한다는 가설이 있지만, 평균적으로 6~8m 정도이며,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에 필적하는 턱 힘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머리부터 몸통까지는 갑옷과 같은 단단하고 무거운 장갑판으로 덮여 있어 방어에도 빈틈이 없다.
  • 부·울·경 수출상담회 공동개최...15~16일 이틀간

    부산,울산,경남이 온라인 수출 상담회를 공동 개최하고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에 무역사절단을 함께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15∼16일 부산 강서구 서부산 온라인 수출 상담장에서 동남권 연합 아세안 온라인 무역사절단’ 행사를 한다고 15일 밝혔 지역 중소기업 10개 업체와 인도네시아 바이어 10여 개사가 참여한다. 시는 부산,울산,경남이 이번 달에 지역별로 아세안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수출 상담회인 ‘동남권 연합 아세안 온라인 무역사절단’ 행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별 특성과 기업수요를 반영해 부산은 기계부품,울산은 설비 자재,경남은 조선 기자재 분야를 각각 시범 선정해 지역 중소기업 30여 개 업체를 참여시킨다. 또 인도네시아,베트남,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아세안 4개국의 바이어 40여 개 업체가 참여해 화상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부·울·경은 상담회 성과를 분석한 뒤 수출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내년 3월께 아세안 현지에 동남권 연합 아세안 무역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 해외 바이어 묵을 곳 없는 킨텍스 “호텔 직접 지을 것”

    국내 최대 전시장 운영사인 ㈜킨텍스가 만성적인 숙박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호텔을 직접 짓고 카지노 유치를 추진한다. 전임 고양시장 시절 호텔 등의 마이스산업 용도로 사용해야 할 킨텍스 지원 활성화 부지를 주거용 오피스텔 및 상업시설 용지로 대거 용도변경해 전시회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들이 잠자리를 서울에서 해결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 고양시는 ㈜다온21이 서울고등법원에 항소한 ‘킨텍스 지원 및 활성화부지 S2구역(호텔부지) 매매계약 해제 통보 무효 확인의 소’가 10일 항소기각됐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2014년 12월 킨텍스에 인접한 S2구역의 호텔부지 1만 1770㎡를 ㈜다온21과 매매계약 했다. 그러나 다온21은 호텔 건축을 차일피일 미뤘고, 3년 전 시가 매매계약을 해제 하자, 소송을 제기했다. 킨텍스는 대법원에서도 고양시가 승소할 경우 S2부지를 매입해 1000객실 규모의 비즈니스호텔과 별도 특급호텔을 신축할 예정이다. 킨텍스와 시는 상업시설 비율을 늘리기 위해 이미 지구단위계획 변경 여부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킨텍스는 비즈니스호텔을 먼저 착공한 후 카지노 유치를 조건으로 특급호텔 신축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킨텍스 관계자는 “전시장을 방문한 외국인 바이어들 중 80% 이상이 고양시에 비즈니스 호텔이 부족해 서울에서 머물고 생활한다”며 “킨텍스 3전시장 준공 전에 비즈니스급 호텔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킨텍스가 인접한 CJ라이브시티에 연간 2000만명의 관광객이 찾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일산테크노밸리·방송영상밸리 등이 2024년 전후 잇따라 준공될 예정이어서 규모 있는 호텔 신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 ‘단계적 일상회복’ 의료관광 재개 모색…부산의료관광컨벤션12~13일 개최

    ‘단계적 일상회복’ 의료관광 재개 모색…부산의료관광컨벤션12~13일 개최

    단계적 일상회복이 추진되면서 의료관광 가능성을 점검하고 의료산업 최신경향을 알아보는 2021 부산 국제의료관광컨벤션이 오는 12~13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19 사태로 온라인으로만 개최했지만, 올해는 위드 코로나에 맞춰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한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12일 오전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서순남 디자이너가 의료기관별 상징과 특색을 넣은 마스크,넥타이,의료진 복장 등을 선보이는 ‘메디 패션쇼’가 열린다. 주요 행사로는 전시행사, 국제심포지엄, 해외 바이어 비즈니스 온라인상담회, 명의 초청 온라인 건강강좌 등이 열린다.전시행사는 의료관광, 의료산업, 의료체험, 특별전시 등 4개관으로 운영되며, 10개국 80개 업체에서 20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관람객들은 무료 성형견적, 피부 나이 측정 등 다양한 의료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벤트 코인을 이용한 랜덤박스 옥션 및 달고나뽑기 경품이벤트, 코로나극복 손씻기 대작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푸짐한 경품행사가 열린다. 러시아, 중국, 몽골 등 해외 바이어와 비즈니스 온라인 상담회도 개최해 실질적인 성과도 기대된다. ‘중입자가속기와 부산 의료관광의 미래’라는 주제로 한 국제심포지엄과 서구의료관광특구 해외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한-러 의료진 국제학술대회, 동남권 항노화의 학회 포럼 등 국제학술대회와 부산 명의 특강’도 진행된다.
  • 고흥 유자제품, 아마존 타고 미국 코스트코 진출 ‘눈길’

    전남의 대표 농산물인 고흥 유자 제품이 미국 초대형 할인마켓인 ‘코스트코(COSTCO)’ 에 입점한다. 도는 지난 8일 고흥 두원면 에덴식품에서 수출 컨테이너 상차식을 갖고 본격 수출에 나섰다. 전남도가 지역 농수산식품의 온라인 수출 지원을 위해 개설한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에 지난 1월 입점한 고흥 에덴식품영농조합의 ‘유기농 유자주스’가 현지에서 인기몰이를 하며 ‘코스트코’ 납품이 결정된데 따른 것이다. 다음달부터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컨테이너에 상차한 ‘유기농 유자주스’는 21만 4000달러 상당이다. 40FT 컨테이너 4개 물량으로 LA와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샌디에이고 등 미 서부지역 80개 매장에 우선 입점한다. 소비자 반응에 따라 내년엔 미국 내 559개 코스트코 매장으로 입점을 확대할 전망이다. ‘유기농 유자주스’는 전남도의 ‘2020년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 스타품목 지원사업’에 선정돼 전남도와 브랜드관 운영사인 크리에이시브 LLC가 제품개발부터 브랜드, 디자인까지 현지 맞춤형으로 기획?제작한 상품이다. 올해 초 아마존에 입점한 유기농 유자주스 제품이 아마존 진출에 이어 코스트코에 납품하기까지 도와 고흥군은 물론 광주본부세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 수출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특히 입점 초기 집중 코트라와 손잡고 상세페이지용 홍보 동영상 제작, 아마존 라이브 판매방송 지원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 결과 아마존 고객 평가 5점 만점에 4.5점을 받는 등 인기를 바탕으로 미국 코스트코 구매 바이어의 러브콜을 받게 됐다. 미국 워싱턴주에 본사를 둔 코스트코는 한국 등 12개 국가에 진출한 다국적기업이다.미국에만 559개 매장, 전 세계에 총 809개의 매장이 있는 미국 내 두 번째로 큰 유통기업이다. 품질관리 전담부서를 통해 동종 유사 제품 중 최고 품질로 가격 경쟁력이 가장 우수 제품 하나만을 철저히 선별해 입점시킨다. 대신 한번 입점하면 웬만하면 거래처를 바꾸지 않고, 고객 반응에 따라 전국 매장 확산과 함께 전 세계 800여 코스트코 매장에 입점하는 길이 열린다. 에덴식품영농조합은 2007년부터 유기농 유자차를 생산?수출하고 있다. 현재 약 5만㎡의 부지에서 유기농 유자를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송재철 대표는 “아마존 운영사의 현지 맞춤형 컨설팅으로 제품 개발과 포장 디자인 등을 철저히 현지화한 결과 고객들로부터 유기농 유자주스 평가가 좋았다”며 “현지 시장의 소비 트렌드에 맞는 제품 개발과 현지 운영사인 크리에이시브의 맞춤형 마케팅, 전남도의 체계적 지원이 미국 코스트코 납품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문금주 도 행정부지사는 “미국과 유럽 등 6개 국가에 진출한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은 전남 수출기업이 해외 주류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성공 사다리’가 되고 있다”며 “에덴식품과 같은 사례가 더 많이 나오도록 해외 시장 맞춤형 제품 개발과 다양한 판로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마트 ‘키친델리’ 고급화·다양화… 마트 즉석조리식도 전문점급으로 진화한다

    이마트 ‘키친델리’ 고급화·다양화… 마트 즉석조리식도 전문점급으로 진화한다

    이마트가 즉석조리식품 브랜드 ‘키친델리’의 카테고리 상품성 강화에 집중하며 그로서리(식료품점) 역량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집중 육성 품목으로 델리(즉석조리식품) 1등 카테고리 ‘초밥’과 트렌드 카테고리 ‘간편식사류’를 선정, 가장 먼저 상품성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해 첫선을 보인 숙성초밥에 이어 외식으로만 맛보던 프리미엄 초밥을 대거 선보였다. 올해는 고급 어종을 활용한 초밥을 확대하고 ‘네타’(초밥 위에 올리는 회) 중량을 늘려 초밥 전문점 못지않은 신상품을 개발했다. ‘마트 초밥’도 가격을 강조하던 시대가 끝나고 품질을 대폭 높여 전문점에서처럼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라고 이마트 관계자는 전했다. 기존에는 광어, 연어, 초새우 등 대중적이고 익숙한 초밥을 중점 판매했다면 올해는 참숭어, 참돔(마스가와), 광어엔가와, 왕새우, 참치 등 고급 어종을 활용한 초밥을 비롯해 숙성 초밥, 시즌 초밥 등 다양한 프리미엄 초밥을 지속 출시하고 있다. 또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참숭어, 참돔, 농어 등은 냉장 원물을 활용해 신선도에 특히 포인트를 뒀다. 냉장 초밥의 네타 중량도 상향 조정해 기존보다 회 무게를 20~30% 증량했다. 밥과 네타 비율을 1대 1로 구성함으로써 생선살 씹는 맛을 높였다. 이에 힘입어 올해 1~9월 이마트 초밥 매출이 20% 늘었다. 이마트는 지난 2~4월에는 참숭어 초밥을, 5~9월에는 농어 초밥 등을 판매했으며 이번 달에는 국산 문어를 활용한 문어 초밥 3종을 새롭게 선보여 ‘문어초밥(10입)’과 ‘문어&생연어초밥(10입)’을 각각 1만 2980원에, ‘문어&전복초밥(10입)’을 1만 598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국산 문어를 활용해 달짝지근하고 쫄깃한 것이 특징이며 기존 모둠초밥의 구색 상품이었던 문어초밥을 단품으로 출시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이마트 측의 설명이다. 이마트는 상품의 신선도와 맛을 위해 원물 수급부터 신경 썼다. 냉동 가공된 네타(초밥 위에 올리는 생선살)를 사용하는 대신 어획 직후 원물 그대로 냉동한 문어를 점포 주문량만큼만 산지에서 해동·소분해 각 점포로 전달함으로써 국산 문어 고유의 맛과 신선함을 살렸다. 문어 수요가 높아지는 가을철 문어 요리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봄부터 물량을 사전 기획해 가격도 낮췄다. 산지 시세가 저렴할 때마다 원물을 수시로 비축했으며 이를 통해 통영 등 남해안에서 어획한 문어 총 10톤을 사전 확보했다. 다음달에는 제철을 맞은 국내산 새조개, 키조개 등을 활용한 조개 초밥을 선보일 계획이다. 샐러드, 샌드위치 등 간편식사류도 운영 상품을 전면 교체해 이마트 직영 키친델리 전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기존에는 구색용이었던 상품들을 끼니로 먹어도 손색없을 정도로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이마트 델리 대표 상품으로 육성하고 있다. 건강과 다이어트를 고려한 식단이 남녀노소를 불문한 식음 트렌드로 자리 잡았고, 한 끼를 간단히 먹으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조치다. 간편식사류 바이어는 지난해 시장 조사와 메뉴 개발을 시작해 수십 번의 테스트 끝에 올해 샐러드, 샌드위치 등 신상품 10여종을 개발했다. 샐러드는 한 끼 대용의 ‘밀 샐러드(Meal salad)’를 개발했다. 포만감 있는 식사를 위해 샐러드 토핑 개수를 다양화해 기존 4개 내외에서 최대 7개로 늘렸고 용량도 15%가량 키웠다. 기존 샐러드의 경우 닭가슴살 샐러드, 치킨텐더 샐러드 등 메인 재료가 단순했다면 신상품은 오리엔탈&닭가슴살 퀴노아 샐러드, 바질&그릴드 슈림프 샐러드 등 다양한 원재료들의 복합적이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했다. 또한 기존 샌드위치 재료가 에그샐러드, 생크림 위주의 디저트용 샌드위치였다면 현재는 리코타치즈, 참치샐러드, BLT, 9겹 돈가스 등 다양한 메인 재료와 야채 등을 듬뿍 넣은 식사용 프리미엄 샌드위치를 선보였다.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도 최근 내놨다.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을 못 가자 국내에서 해외 로컬 푸드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고 판단, 베트남 현지의 맛을 재현한 ‘반미 샌드위치(1팩당 5980원)’를 개발했다.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불향을 입힌 고기와 베트남 음식에 빠질 수 없는 고수 토핑, 매콤한 소스로 맛과 풍미를 더했다. 빵은 베트남에서 직수입한 오리지널 반미 바게트를 활용했다. 2030 공략을 위한 트렌디 상품 ‘포케’도 유통업계 처음으로 직접 매장에서 제조해 시중 대비 20%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였다. 포케는 메인 재료(연어큐브 등), 각종 채소, 소스 등을 버무려 먹는 하와이 전통 음식이다. 지난해부터 SNS에서 ‘핫플’이 떠올라 이슈 되고 있으며 한국식으로 변형해 식사 대용으로 포만감 있게 먹을 수 있도록 밥이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샐러드, 샌드위치보다 대중화되지 않아 파는 곳을 찾기 어렵지만 이마트에서는 당일 당일 매장에서 직접 제조한 포케를 판매한다. 판매 종류는 스파이시마요 연어포케, 클래식 연어·참치포케, 유자폰즈 연어포케, 유자폰즈 참치포케 등 4종이며 각 7980원이다. 이마트 키친델리는 추후 프리미엄 간편식사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며 윤리소비와 ESG 트렌드를 반영해 채식주의(베지테리언) 상품군도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이마트는 연말까지 ‘키친델리 클럽 시즌 5’를 운영하고 신규 가입자에게 키친델리 전 상품 10% 할인쿠폰, 초밥·닭강정·치킨 등 카테고리별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키친델리 클럽은 가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특화 멤버십으로 이마트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방문객의 재방문을 이끌고 있는 키친델리 클럽은 지난 10월 론칭 후 1년간 누적 가입자 수 24만명을 달성했다. 박윤오 이마트 델리팀장은 “이마트 키친델리 매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전문점 수준의 고품질 신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내식이 일상화하면서 이마트 즉석조리식품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는 키친델리 상품 다양화, 고급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최대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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