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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위기 1년 지금 세계는] 美 “어디 일자리 없나요”… 中 “일할 사람이 없어요”

    [금융위기 1년 지금 세계는] 美 “어디 일자리 없나요”… 中 “일할 사람이 없어요”

    ■ 美 워싱턴·버지니아 실업지원센터를 가다 │워싱턴·알렉산드리아(미 버지니아주) 김균미특파원│지난 10일(현지시간) 오후 3시 미국 워싱턴 북동부 지역에 있는 실업자 지원센터. 실업자 20여명이 로비에 앉아 상담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곳은 워싱턴 시내 중심가에서 5~10분 정도 떨어진 흑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다. 대부분이 흑인 남녀였고, 백인은 3~4명 정도에 그쳤다. 이곳은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실업수당을 청구하고, 일자리 알선 등을 해주는 원스톱 센터로 워싱턴 시내에 간이센터를 포함해 9곳이 있다. 매사추세츠주에서 소프트웨어 일을 하다 일자리를 잃고 워싱턴으로 이사 왔다는 샌디프. 30대 초반의 기혼으로 대학을 졸업한 그는 “집에서 컴퓨터로 실업수당을 신청하려고 했으나 일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직접 원스톱 센터를 찾았다.”면서 “상담 직원이 2명밖에 없어 벌써 두 시간째 기다리고 있는데 언제 차례가 돌아올지 모르겠다.”고 불평했다. 샌디프는 워싱턴과 북버지니아 지역에는 연방정부와 관련된 일들이 많아 혹시나 싶어 이곳으로 자리를 옮겼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자신의 주변에는 일자리를 잃은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면서 “당장 새 일자리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는다.”면서 “씀씀이를 줄이면서 계속 시도해봐야죠.”라고 말했다. 크리스(28)는 마케팅 일을 하다 이달 초 일자리를 잃었다. 동료는 물론 상사들도 일자리를 함께 잃었다고 했다. 경기가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났다고는 하지만 아직 피부로 느낄 수는 없다고 했다. 워싱턴은 연방정부와 법률·로비회사 등이 많은 반면 제조업과는 관련이 없어 경기침체의 파장이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다. 지난 7월 실업률이 전국 평균인 9.4%보다 높은 10.6%이지만 6월보다는 0.3% 포인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6% 포인트나 높아졌다. 디트로이트 등 실업률이 20% 안팎인 중부 도시들에 비하면 상황이 나은 편이다. 11일 오후 1시. 이번에는 미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고용위원회 사무실을 찾았다. 전날 워싱턴의 원스톱 고용센터와는 달리 버지니아 주정부의 건물들이 모여 있는 복합건물에 자리하고 있었다. 워싱턴과는 달리 히스패닉과 동양인의 모습도 상당히 보였다. 접수 담당 직원은 경기상황이 나빠지면서 고용주들이 매우 깐깐해졌다고 말했다. 이력서뿐만 아니라 신용조회와 은행 대출상황, 운전기록 등까지 모두 확인한다고 했다. 대학 졸업자들도 넘쳐나면서 고졸자들의 재취업 기회가 줄어들었다고 했다. 대기실 벽을 따라 컴퓨터들이 설치돼 있었다. 그 앞은 실업수당을 온라인으로 청구하거나 기다리는 동안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로 빈틈이 없었다. 지미 프라이스 고용위원회 알렉산드리아 사무실 슈퍼바이저는 “1주일에 400명 정도가 신규로 실업수당을 청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500명이 훨씬 넘었다고 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사무실을 찾는 사람들도 늘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연봉이 40만달러였던 변호사에서부터 최저 임금을 받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찾아온다.”면서 “경기부양 대책의 일환으로 실업수당 지급 기간이 연장돼 한 푼이 아쉬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부양책이 더디지만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사람들은 20~30대가 주류이며, ‘그린 일자리’에 적합한 기술을 취득하도록 상담해 주고 있다. 이들 역시 ‘그린 경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 미국 경제는 최근 들어 각종 경제지표의 호전에도 불구하고 고용지표는 계속 악화되면서 ‘고용 없는 회복’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일자리 감소 추세가 주춤했지만 8월 실업률은 9.7%로 10%에 바짝 다가섰다. 연말이나 내년에는 10%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경기회복 영향이 수개월 뒤 고용지표에 반영된다고 하지만 미 국민들은 기다릴 여유가 없어 보이고, 내년 중간선거를 앞둔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도 고실업은 정치적 부담이 되고 있다. 2007년 말 미국의 경기침체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모두 690만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글 사진 kmkim@seoul.co.kr ■ ‘中 제조업 심장’ 원저우 경제개발구를 가다 │원저우(중국 저장성) 박홍환특파원│“해외의 주문량은 계속 늘고 있는데 사람을 구할 수가 없어서 큰일이에요. 납기도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고….” 중국 제조업의 심장인 창장(長江) 삼각주, 주장(珠江) 삼각주가 들썩이고 있다. 숱한 기업의 문을 닫게 만든 글로벌 금융위기 한파가 적어도 이곳에서만큼은 서서히 물러나는 조짐이다. 지난 12일 오전 중국의 대표적인 수출기지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 시내에서 자동차로 40분 거리에 있는 루이안(瑞安)경제개발구는 신발공장이 즐비한 원저우의 위성도시 가운데 한 곳이다. 제법 규모가 있어 보이는 공장 한 곳을 찾았다. 입구에는 ‘커쓰둔(克斯頓) 제화유한공사’라는 현판과 함께 근로자 모집공고가 붙어 있다. 직원의 안내를 받아 작업장 안에 들어서자 놀랄 만한 광경이 펼쳐졌다. 5층으로 된 공장 전체가 작업 열기로 후끈 달아올라 있었다. 구두, 등산화, 레저화, 공장작업용 신발 등으로 분류돼 있는 5층 공장에 1000여명의 근로자가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들에게 할당된 작업을 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하지만 중국피혁공업협회 이사이자 루이안신발협회 상무부회장인 차이자오시(蔡兆熙·49) 회장은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려면 아직 멀었다.”고 손사래를 쳤다. 커쓰둔제화는 연간 300만켤레의 각종 신발을 만들어 미국,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50여 국가에 수출해 왔다. 월마트, 까르푸 등 외국계 대형마트에도 이 공장에서 만든 신발이 납품된다. 연간 매출액은 2억위안(약 380억원) 안팎이다. 1989년 창업한 이래 어려움 없이 회사를 운영하던 차이 회장에게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닥친 시련이었다. 세계 각국 대형 바이어의 주문량이 10% 정도 떨어졌다. 금융위기 이후 중국 전체의 수출액이 25~30%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중저가형 신발을 주력제품으로 삼고 있었던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재고를 만들지 않기 위해 작업시간을 하루 3시간씩 단축했고, 근로자들도 하나둘 떠나갔다. 올 상반기까지 이런 상황이 계속됐다. 하지만 시련은 오래가지 않았다. 차이 회장은 “7월 이후 주문량이 천천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설과 작업시간을 늘리는 한편 직원들을 충원하기 시작했다. 공장 밖에 구인공고를 내붙여 직원들을 기다렸지만 생각만큼 충원이 쉽지 않다. 결국 차이 회장은 인사부 직원을 쓰촨(四川), 허난(河南), 안후이(安徽)성 등 농촌지역으로 보내 현지에서 근로자들을 모집해 데려오는 방식을 택했다. 지금도 인사부 직원은 농촌 지역을 돌아다니고 있다. 신발보다는 경기를 덜 타는 2000여곳의 안경 공장들도 가동률을 크게 높이고 있다. 원저우 진출 5년째인 한국계 안경업체 유레카의 경우 상반기 이후 해외 바이어들의 주문량이 25% 정도 늘었다. 이근환(50) 사장은 “원저우는 노동집약적 산업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면서 “문제는 인력인데 금융위기 이후 고향으로 돌아간 상당수의 농민공(농촌 출신 일용직 근로자)들이 아직 경기회복이 본격화되지 않았다고 판단, 복귀를 늦추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유레카에서 근무하는 후난(湖南)성 장자제(張家界) 출신의 농민공 류융(劉勇·23)은 “금융위기 때문에 아예 일자리를 찾지 않는 고향친구들이 적지 않다.”고 귀띔했다. 신발, 안경, 문구 등 노동집약적 산업이 즐비한 원저우 전체적으로 부족한 인력은 15만명에 이른다는 것이 시 정부측 추산이다. 원저우 정부 관계자는 “기업들의 인력난을 얼마나 빨리 해소시켜 주느냐가 정부의 최대 관심사항”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수출회복세는 통계수치에서도 알 수 있다. 8월 수출액은 1037억달러로 7월에 이어 두 달째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중국의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 2월 648억달러로 최저점을 찍은 뒤 800억~900억달러 수준을 유지해 왔다. ‘중국의 유대인’이라 불리는 원저우 상인들은 경기회복 추세를 체감하면서 세계를 향한 재도약의 날갯짓을 준비하고 있었다. 글 사진 stinger@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신종플루 7번째 사망자 발생 징계경찰 44% 구제 공무원의 두 배 수컷 한마리에 암컷 20마리 앙증맞은 아기들 잠꼬대 57만가구에 근로장려금 4405억 지급 주먹보다 커진 고환 발레리나 황신혜 어떨지 598만원짜리 ‘김혜수 청바지’
  • [北 개성공단 임금인상 철회] “5%는 감내할 수준… 경영 숨통” 안도

    [北 개성공단 임금인상 철회] “5%는 감내할 수준… 경영 숨통” 안도

    북측이 개성공단 근로자 300달러 인상안을 철회하자 입주기업들은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이달부터 통행제한 조치가 풀리고 임금인상안도 300달러에서 5% 인상안으로 결정되는 등 개성공단 문제가 순조롭게 풀리고 있다고 안도감을 보였다. ●일부 “주문량 회복중인데 부담스럽다” 한 입주업체 관계자는 “애초부터 북측도 현재 월 70달러 선에서 갑자기 300달러로 올려달라는 것은 무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북측이 남북실무회담에서 실리를 취하기 위한 협상용 성격이 강했다.”고 말했다. 입주기업들은 5%의 임금인상은 감내할 수 있다는 분위기지만 일부에서는 인상폭이 너무 크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 섬유업체 입주기업은 “올 초부터 남북관계 경색으로 급감했던 바이어 주문이 이제야 다시 늘고 있다.”면서 “임금 인상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지난해 북한이 개성공단 통행 및 통관을 제한하는 ‘12·1 조치’로 어려움을 겪었고 4~6월 남북 간 접촉도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나자 바이어의 주문이 급감하고 은행의 운영자금 대출이 중단되는 등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로 인해 입주기업 중에 처음으로 의류업체인 스킨넷은 개성공단에서 철수했고 일부 업체는 개성공단에서 생산하던 물량을 국내나 중국 등으로 돌리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방북을 계기로 12·1 조치도 풀리는 등 환경이 좋아졌다. 일부 의류업체는 밤샘근무를 할 정도로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본격적인 경영정상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젠 만성적 인력부족문제 해결해야” 나아가 인력부족 문제 등을 해결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정부는 개성공단의 만성적인 노동력 공급난을 덜어주기 위해 개성공단 내 기숙사와 탁아소를 만들어 주기로 2007년 합의했다. 하지만 합의 뒤 기숙사 설립은 계속 미뤄져 왔다. 입주기업들은 “북한 근로자가 항상 부족했는데 기숙사가 만들어지면 출퇴근에 걸리는 시간도 줄어들고 사람도 늘어나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애초 약속대로 우리가 기숙사를 만들어 주고 북측은 통행·통신·통관 문제를 보다 유연하게 해줄 것을 요구하는 등 하나하나 풀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수원, 해외바이어-中企 인터넷 연결

    경기 수원시가 인터넷을 통해 제품을 수출할 수 있는 온라인 무역거래 시스템을 국내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구축했다. 수원시는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인터넷으로 연결해주는 ‘전자무역청(trade.go.kr)’을 개설해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수원시 자매결연 도시의 바이어들이 자국의 무역사이트를 거쳐 수원시의 전자무역청 사이트를 방문한 다음 구매하고 싶은 제품을 골라 제조사에 구매 의향 이메일을 보내면서 수출상담이 시작된다. 메일을 받은 기업 관계자와 바이어는 전자무역청 사이트를 통해 화상통화로 서로 얼굴과 제품을 보며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러시아 니주니노브고로드,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 일본 아사히카와, 멕시코 톨루카, 호주 타운즈빌, 베트남 하이즈엉, 중국 지난·주하이 등 7개국 8개 도시 무역 관련부서와 손잡고 웹 배너를 교류하면서 시범운영하고 있다. 다음달까지 브라질 쿠리치바, 일본 후쿠이, 인도네시아 반둥, 캄보디아 시엠리아프, 인도 하이데라바드, 터키 얄로바, 모로코 페즈 등 7개국 7개 도시가 추가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100개 중소기업 100개 제품을 등록한 상태다. 시는 올해 말까지 등록 기업체를 600개로 늘릴 계획이다. 수원시 소재 폐쇄회로(CC)TV 생산업체 엠엔씨테크놀로지의 경우 시범운영 중인 전자무역청에 등록한 뒤 지난 6월 아제르바이잔 업체로부터 구매의사 메일을 받았고 이후 견본품을 보내주고 5만달러 어치를 수출했다. 이 밖에 우주엘텍(홍콩·5만 달러) 민진(스페인·3만달러) 건도(페루·3만달러) 이랜텍(아르헨티나·4만달러) 등 지난달까지 5개 업체가 20만달러의 제품을 메일과 화상 통화로 수출했다. 시는 다음달 8~9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전자무역청 시연회와 함께 각국 바이어 50명, 기업인 500명이 참가하는 국제 자매도시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연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수원시의 국제자매도시 네트워크와 첨단 전자무역청을 융합시켜 중소기업들의 수출 확대 및 국제 우호 협력을 동시에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세계 방송 전문가들 한자리

    아시아 최대 방송영상프로그램 시장으로 한국 방송프로그램 수출을 위한 전초기지격인 제9회 국제방송영상견본시(BCWW)가 10~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한콘진)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전 세계 44개국 201개 업체 방송 사업자와 바이어 등 5000여명이 참여하는 견본시와 국내외 방송 관련 종사자와 학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콘퍼런스 등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콘진은 중동, 아프리카 참가자까지 유치한 이번 행사가 배급 판로의 다양화를 통한 한류 확산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선판매가 관심거리다. 지난해 처음 선판매가 시행되며 약 370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2007년 160억원에서 판매실적이 69%나 늘어난 것. 올해에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선덕여왕’과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SBS ‘제중원’ 등이 선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한콘진은 내다보고 있다. 다양한 주제의 포럼이 열리는 이번 BCWW에서는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국, 타이완, 일본에서 각각 드라마로 제작되며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끌었던 ‘꽃보다 남자’를 비교 평가하는 시간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한국의 송병준 에이트픽스 대표와 타이완의 유순차이, 일본의 이시 야스하루 등 제작자 3인은 드라마 기획 배경과 제작 에피소드, 원작과의 차이점 등을 들려준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부산 IT엑스포+로봇전시회 열린다

    첨단 정보통신(IT) 기술과 로봇의 환상적인 만남을 주제로 한 ‘2009 IT 엑스포 부산’과 ‘로봇월드 부산 2009’ 행사가 2일부터 5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부산시와 지식경제부가 공동주최하는 IT 엑스포 부산은 IT 기업의 글로벌 마인드 제고와 마케팅 지원을 위해 2005년부터 부산에서 매년 개최하는 IT 전문 전시회다. 국내외 IT 분야 업체 등 170개사 부스 500개 규모로 치러진다.전시회 기간에 신제품발표회(2일), 유비쿼터스 세미나(2일), 바이어 상담회(2~4일), 멀티미디어 학술 워크숍(3일), 교육정보화 세미나(4일), IT 컨버전스 포럼(3~4일), IT 기술 정책토론회(4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올해는 무엇보다 로봇월드와 함께 열려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로봇월드는 매년 수도권에서만 개최됐으나 부산의 로봇산업 저변 확대와 관련 업체의 비즈니스 활성화 지원 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부산에서 IT 엑스포와 함께 개최된다.로봇월드 부산은 ‘다가오는 로봇, 함께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로봇전시회(국제로봇산업대전), 로봇경진대회(국제로봇 콘테스트), 로봇학술대회(국제로봇 콘퍼런스) 등 3개 행사가 동시에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전문 행사이다. 50여개 업체가 23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각종 서비스용 로봇, 네트워크 기반의 로봇 등을 선보인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기업 체감경기 살아나고 있다

    경기 호전을 알리는 신호가 기업 현장에서 속속 나오고 있다. 제조업 체감경기는 1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보이며 지난해 9월 리먼 브러더스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기업체들의 경기실사지수(BSI)도 일제히 올랐다. 이에 따라 3·4분기(7~9월) 성장률이 전기(前期) 대비 1%를 넘을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27일 내놓은 ‘8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업황 BSI는 86으로 7월에 비해 5포인트 올라갔다. 지난해 4월(87)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9월 업황전망 BSI도 93으로 8월(80)보다 13포인트 뛰었다. 이 수치가 기준치 100을 밑돌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2382개 업체를 조사했다. ●제조업 체감경기 86P 대한상공회의소가 156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4·4분기(10~12월)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BSI 전망치는 112로 올라갔다. 3분기 전망치는 110이었다. 대기업들의 경기 전망은 더 밝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600대 대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월 BSI는 117.0을 기록했다. 2006년 3월(118.9)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8월에 비해 17.2포인트나 올라 1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BSI 전망치가 110을 넘어선 것은 주가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던 2007년 11월 이후 1년10개월 만이다. 경영실적 호전과 불확실성 감소, 소비심리 회복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산물로 보인다. 청와대와 정부가 “(금리 인상 등의) 출구전략은 시기상조”라고 잇달아 밝힌 것도 기업심리 호전에 한몫 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한국제품 구매를 늘리겠다는 해외 바이어들도 크게 늘었다. ●“경기 예상보다 빨리 호전” 김현욱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경기가 예상보다 빨리 좋아지고 있어 3분기 성장률이 1%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한은이 당초 내다본 3분기 성장률은 0.2%다. 우리나라의 전기 대비 성장률은 올 1분기(1~3월) 0.1%에서 2분기(4~6월) 2.3%를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2분기 성장률이 높았던 데 따른 기저 효과로 인해 3분기 성장률을 마이너스로 점치기도 했다. 권순우 삼성경제연구소 거시경제실장은 “3분기 마이너스 성장 우려는 사라진 것 같다.”면서 “플러스 성장이 확실시되며 1%대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LG경제연구원은 3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0.5%에서 최근 1%대로 상향 조정했다. ●일각선 V자 회복에 회의적 한은도 3분기 성장률이 당초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우 조사국장은 “한 달 전에 비해 글로벌 경제 상황이 좋아졌다.”면서 “정부의 재정지출 효과가 줄어든 공백을 호전되는 글로벌경제가 메워 성장률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장민 한국금융연구원 거시경제실장은 “국내 경제가 바닥을 치고 올라가고 있는 데는 동의하지만 V자 회복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회의적”이라면서 “3분기 성장률은 0~0.5%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미현 김경두기자 hyun@seoul.co.kr
  • [전국플러스] 전북쌀 올 전체 수출량의 45%

    올해 전북도 쌀 수출실적이 7월 말 현재 575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배가량 늘었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도 쌀 수출량은 전국 총수출물량 1245t의 45%를 차지했다. 특히 이달 말부터 뉴질랜드, 독일, 홍콩, 러시아 등에 1000여t을 수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도 쌀 수출 실적은 2007년 6월 미국 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1000t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해외에서 전북산 쌀의 품질을 인정 받은 데다 도가 바이어 초청, 홍보 지원 등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전북 쌀 인터넷 판매실적도 7월 말 현재 1053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늘었다.
  • [北억류 유씨 석방] “금강산·개성도 풀렸으면”

    현정은 회장이 방북한 상태에서 그동안 남북한 당국간에 뜨거운 현안이었던 유성진씨가 석방되자 현대그룹과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대북사업의 활성화를 기대하며 일제히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유씨의 석방은 꼬여 있는 대북사업 문제를 풀 수 있는 단초였다.”면서 “현 회장이 귀환해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관광 등 다른 문제들도 속 시원히 뚫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는 직원인 유씨 문제가 풀렸지만 금강산과 개성 관광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현대아산이 현재의 어려움에서 헤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현대측에서는 현 회장의 북한 체류기간이 길어지면서 내심 김정일 위원장 면담은 고사하고 유씨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오면 어쩌나 하는 우려를 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유씨 문제가 풀리면서 원했던 최소한의 성과는 거둔 만큼 안도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이밖에 현대측은 현 회장 방북이 순수한 기업적 차원에서 이뤄진 것임을 누차에 걸쳐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현 회장의 방북이 정부의 메신저가 아니라 기업 경영자로서 북측에 억류돼 있는 직원 문제를 해결하고, 교착상태에 빠진 대북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남북문제는 기업이 아니라 정부 당국 간에 풀어야 할 사안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여기에는 조연인 현대가 너무 부각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도 유씨의 석방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유씨의 석방으로 그동안 악화됐던 남북관계가 개선되기를 기대했다. 이인동 개성공단기업협회 사무국장은 “유씨의 석방은 그동안 경색됐던 남북관계가 풀리는 시발점”이라며 “아울러 입주기업의 가족들에게는 가족들의 신변에 대한 불안감도 해소되고 바이어들에게도 개성공단이 앞으로 잘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대출자금 지원 등도 주문했다. 김성곤 김효섭기자 sunggone@seoul.co.kr
  • 요정정치 산실 ‘대원’ 역사속으로

    요정정치 산실 ‘대원’ 역사속으로

    1970~80년대 삼청각 등과 함께 ‘요정 정치’의 근거지였던 서울 종로구 교북동의 ‘대원’이 34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4일 종로구에 따르면 지난달 말 돈의문뉴타운 제1구역에 대한 사업 시행인가가 완료돼 대원을 포함한 교남동 일대 건물들이 늦어도 연말까지 철거된다. 1975년 문을 연 대원은 1990년대까지 권력자들이 모여 ‘밤의 정치’를 하던 곳이었다. 군사정권시대 막강한 권력을 휘둘렀던 이후락 전 중앙정보부장과 정일권 전 국무총리 등 고위 관료들이 밀실 정치를 하던 곳으로 유명하다. 5·16 군사 쿠데타 당시 1군 사령관을 지냈던 이한림 전 건설부 장관 등도 단골이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당시 대원은 지금은 문화시설과 사찰로 바뀐 삼청각, 대원각 등과 함께 정·관계 인사들이 각종 협상을 하기 위해 자주 찾았다. 대원은 외국에서도 유명했다. 미국의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게리 하트 전 상원의원도 대원을 찾아 한국의 전통음식을 맛보고 찬사를 연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왕실의 가족과 아프리카의 대통령 등 외국 귀빈들도 방한 때 빠지지 않고 이곳에 들렀던 것으로 전해진다. 1990년대 들어서면서 이곳은 전통가옥에서 고급 한정식을 즐길 수 있어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상 접대장소로 각광받았다. 일본 등 외국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아 한때 매달 1500~2000명이 이곳에서 식사하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 언론들은 요정이 ‘기생 관광’으로 관광객을 유혹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로써 서울의 요정집은 강북의 ‘오진암’을 비롯해 역삼동과 서초동 등 1980년대 새로 들어선 일부 업소만이 남아 명맥을 잇게 됐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aT ‘바이 코리안 푸드’ 1400만달러 수출계약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지난 27∼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2009 바이 코리안 푸드(Buy Korean food)’ 행사에서 1400만달러어치의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고 30일 밝혔다.<서울신문 7월29일자 2면> 행사에는 해외 20개국 120명의 바이어와 국내 대표 수출업체 169개사가 참여해 45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하고 이 가운데 1400만달러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해외 대형 수입업체 가운데 미국의 최대 식재료 유통회사인 시스코(SYSCO)는 수산물과 가공식품, 일본 남부의 최대 수입업체인 월드TNT는 생수·컵라면 등에 대한 계약을 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게임·애니·방송·영상 콘텐츠 한눈에

    게임·애니메이션·방송·영상콘텐츠 등 문화산업 기술의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문화창의산업전’(ACE Fair2009)이 9월3~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주제는 ‘문화콘텐츠 꽃을 피우다’로 결정됐다. 올해로 4회째인 행사는 ‘문화중심도시’를 지향하는 광주가 기반이 되는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창작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문화콘텐츠 전시회와 수출상담회 학술대회 등으로 이뤄진다. 전시회는 ▲방송·영상 콘텐츠관 ▲게임·캐릭터·라이센싱콘텐츠관 ▲컴퓨터그래픽·애니메이션 콘텐츠관 ▲에듀테인먼트 콘텐츠관 ▲광주드림 콘텐츠관 ▲뉴미디어관 등으로 구성된다. 문화콘텐츠 기술 세미나와 글로벌 게임발전 포럼, 문화콘텐츠 전문가 초청 강의 등 다양한 학술행사도 이어진다. 또 광주e스포츠대회(대통령배 예선)와 청소년방송 콘텐츠 경연, 국제 캐릭터디자인 공모전 등 특별행사가 마련된다. 시는 이 기간 60여개국 100여명의 바이어를 초청, 수출상담회를 갖는다. 지난해 열린 행사에서는 해외 바이어 200여명이 참가, 국내업체와 9100만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파키스탄의 GEOTV 관계자가 방송 드라마 ‘대장금’을 구매하기도 했다. 시 문화산업과 박형자 사무관은 “행사가 해를 거듭할수록 해외 바이어들의 ‘비즈니스의 장(場)’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신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문화산업을 적극 육성해 광주가 지향하는 문화중심도시의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원더풀 코리아 푸드” 우리 농식품 세계 식탁에

    “원더풀 코리아 푸드” 우리 농식품 세계 식탁에

    “현지에서 반응은 좋은데…, 사과 외관이 운송 과정에서 상처가 나던데요.” “다른 고객들도 비슷한 지적을 했습니다. 그래서 스티로폼 포장 안에 종이를 덧대면서 문제를 해결했죠.” “이틀 뒤 사장이 직접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그때 세부 조건을 논의하죠.” 28일 오전 ‘2009 바이 코리아 푸드’ 행사가 열린 서울 양재동 aT(농수산물유통공사) 센터 대회의실. 한 지방 농협 조합 직원이 판매 부스에서 통역사를 앞에 두고 일본인 바이어와 상담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대화는 오감(五感)이 모두 동원된다. 일본인 바이어의 눈은 농협 직원이 포장 기법을 직접 그리고 있는 흰 종이 위를 쫓고 있다. 하지만 연신 여러 종류의 사과 향을 맡으면서 “스바라시”(훌륭하다)라는 감탄사를 되풀이했다. 우리 농산물과 음식을 향한 세계인의 이목이 쏠려 있는 현장이다 바이 코리아 푸드 행사는 해외 대형 유통업체·식품수입업체와 국내 음식·농산물 수출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일종의 박람회다. 농식품 분야에서 해외 바이어와 수출업체가 직접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행사에 참여한 업체는 해외 108곳, 국내 162곳이다. 연매출 46조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 식재료 유통 업체인 미국 시스코를 비롯해 미국 청과물 수입업체 멜리사, 말레이시아 GCH 리테일 그룹 등 쟁쟁한 해외 바이어들이 총출동했다. 김진영 aT 해외마케팅처장은 “중국산 농식품들이 저렴한 대신 안전성을 신뢰할 수 없다는 인식이 전 세계적으로 강해지면서 대신 우리 농식품을 찾는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여기에 한국이라는 국가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면서 세계적인 경기 침체를 뚫고 우리 농림수산식품 분야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작년과 비슷한 21억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수출 상담 품목도 다양하다. 딸기, 파프리카 등 농산물은 물론 김치, 인삼, 전통주 등 가공식품, 최근 수출 루트를 넓히고 있는 활넙치, 김, 미역 등 수산물도 해외 바이어들과 상담 기회를 가졌다. aT는 박람회를 통해 1000만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잭 다운즈 시스코 글로벌 수입팀 부팀장은 “미국에서 타이완과 일본 등에 이어 한국 음식이 젊은 세대 사이에서 붐을 일으킬 조짐”이라면서 “한국식 김치와 유자차, 불고기 양념 등 한국 본토에서만 찾을 수 있는 음식을 수입, 미국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본 후쿠오카 지역의 식재료 수입업체인 이쓰 재팬 료이치 사카모토 대표는 “일본에서 한국 농식품과 음식에 대한 인식은 매우 좋지만 홍보 활동이 부족한 것 같다.”면서 “업체 공동으로 TV 광고 등을 진행하면 수출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강남 7개中企 ‘美텍스월드’ 선전

    서울 강남구는 지난 14일부터 3일간 미국 뉴욕 자비츠 센터 전시장에서 개최된 ‘텍스월드 USA 2009’ 행사에서 1000만달러를 웃도는 계약상담 실적으로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섬유·직물 분야의 세계적 전시회인 이번 전시회에 코트라 뉴욕무역관을 통해 관내 유망중소기업 7개사의 차별적 마케팅을 지원, 이 같은 계약상담 실적으로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청우통상은 미국 게스(GUESS)사와 울 소재 니트 샘플 제작 오더를 받는 등 모두 15건 260만달러 상당의 상담 성과를 거뒀고, 유니아텍스는 미국 유명 바이어인 BCBG 맥스아지라사와 특수 원단 독점 판매 협상을 제안받는 등 31건 290만달러 상당의 실적을 올렸다. 이밖에도 홍인상사, 호신엠앤엠, 성안, 우일텍스타일, 일중교역 등도 현지 유명 브랜드업체들로부터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뉴욕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구는 이들 업체의 전자카탈로그 제작을 지원하는 동시에 세계 섬유시장 동향 설명회와 미국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상담실무 세미나, 현지 진출 기업인들과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참가기업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실정을 감안할 때 강남구와 코트라가 없었다면 도저히 참석할 수 없는 세계적 전시회에 참가해 유명 브랜드 바이어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만으로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상담을 계기로 세계 디자인의 중심인 뉴욕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도 품질과 기술력을 지닌 관내 유망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유명 전시회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며, 9월 일본 선물용품 박람회와 11월 체코 프라하에서 열릴 환경기술박람회에도 단체관을 구성해 참가할 계획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코리아 대표기업 세계로-유통ㆍ제과] 한경희생활과학

    [코리아 대표기업 세계로-유통ㆍ제과] 한경희생활과학

    스팀청소기로 소형가전 업계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한경희생활과학이 가장 먼저 공을 들인 곳은 미국이었다. 한경희생활과학은 2007년 펜실베이니아주에 미국 지사를 설립, 현지시장 개척을 시작했다. 지난해 1월 홈쇼핑 채널인 QVC에 선보인 스팀청소기가 조기 매진된 것을 시작으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사는 데 성공했다. 현재는 약 20개 온·오프라인에 유통 채널을 확보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미국 내 800개 매장을 보유한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와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한경희생활과학은 미국에서 1000만달러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목표는 5000만달러인데, 상반기 매출이 2500만달러를 기록하며 청신호를 올리고 있다. 한경희생활과학은 현지화 전략으로 미국에서 유통망을 확보하고 매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구로 유럽시장 개척단 33억원 수출계약 성사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던 구로구 해외시장개척단이 33억여원(약 260만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구로구는 지난달 17~27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불가리아 등 유럽 3개국에 파견한 민·관 합동 시장개척단이 모두 33억 3000여만원의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03년부터 매년 동남아, 북미, 중남미, 유럽 등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온 가운데 거둔 최고의 성과다.구는 지난해까지 모두 113억 9600만원(약 89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업체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현지 시장조사와 상담바이어 섭외, 상담장 운영, 업체별 통역 등을 지원해 왔다.이번 해외시장 개척에 참가한 업체는 코리아퍼스텍, 진영정보통신 등 9개 회사다. 동영상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설치하는 코리아퍼스텍의 경우 계약액 13억원으로 참여 업체 중 최고액을 달성했다. 코리아퍼스텍은 이들 국가의 기업과 모두 78억원 상당의 수출상담을 진행, 앞으로 추가 계약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LED 조명과 전광판을 제작하는 진영정보통신도 계약액 7억 4000만원을 기록했다. 총 상담액만 22억원에 이른다. 보안카메라를 만드는 이로닉스는 상담액 19억원에 계약액 6억여원을 기록했다. 구로구의 이번 해외시장 개척은 유럽연합(EU)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앞두고 유럽시장을 선점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수원 삼성디지털단지 주변 미니신도시 조성

    경기 수원시 삼성디지털단지 주변이 비즈니스와 주거 기능을 겸비한 미니 신도시로 조성된다.수원시는 삼성디지털단지 주변 영통구 매탄동 공업단지를 주거·상업 용도로 바꾸는 내용의 ‘2020수원시도시기본계획’이 최근 경기도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시는 이에 따라 공업단지 전체 면적 101만 5000㎡ 중 56만 9000㎡를 2020년까지 주거 및 상업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용도변경지역에 대한 관리계획이 끝나는 2011년부터 공사가 시작된다.부지에는 삼성 직원과 해외 바이어 등을 수용할 숙박, 상가 등 비즈니스 시설과 친환경 주거 단지가 들어선다. 또 전체 개발 면적의 40%는 쾌적한 환경을 위해 공원 등 녹지시설과 문화시설이 조성된다. 수원시는 공업용지 감소에 따른 대체 부지를 현재 조성 중인 수원산업단지에 재배치하기로 하고 시가화예정용지(56만 9000㎡)를 추가 확보했다. 1967년 공업지역으로 지정된 매탄동 공업지역은 공장 대부분이 이전하거나 폐업해 공업기능을 상실한데다 공장이 떠난 자리에 소규모 원룸형 주택이 난립, 도시 슬럼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김용서 수원시장은 “기능을 상실한 공업단지를 난개발 상태로 방치해서는 안 될 상황에 이르렀다.”며 “용도 변경을 통해 친환경 첨단 배후단지를 조성하고, 공장건물은 대단위 공업단지로 이전하는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김치달인들 광주서 천년의 맛 담근다

    김치달인들 광주서 천년의 맛 담근다

    올해 16회째인 ‘2009광주김치문화축제’(10월23일~11월1일)의 밑그림이 나타났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축제추진위(위원장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는 최근 5개 분야 45개 프로그램 등의 실행 계획을 확정했다. 축제는 ‘김치 천년의 맛’이란 주제로 광주월드컵경기장과 염주종합체육관 일대에서 열린다. 비전은 ‘김치의 전국화·세계화·산업화 실현’으로 결정했다. 주요 전시프로그램으로는 인도 랜틸콩, 그리스 요구르트, 일본 낫또, 스페인 올리브유와 함께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된 김치의 우수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세계웰빙발효식품관을 운영한다. 세계음식문화관과 양념 향신료관, 팔도김치 문화관도 마련된다. 코덱스(CODEX·세계식품규격위원회)와 농림수산식품부, 세계적인 김치 관련 연구자 등이 참여하는 국제 콘퍼런스와 김치사랑나눔메세나 행사도 펼쳐진다. 음식축제에서 유일하게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광주김치문화축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김치경연방식도 대폭 개선된다. 김치 생태 디오라마(실물모형 전시)와 유기농 생명텃밭 등 체험 교육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김치산업화를 위해 해외 유명식당 대표와 바이어를 초청하는 ‘마케팅 비즈투어’를 운영하고 유럽상공회의소가 개최하는 행사에 남도김치장터, 감칠배기 홍보관 등도 운영한다. 영화 ‘식객’의 후속작인 ‘식객2-김치전쟁’의 제작지원을 위해 영화사와 협약도 체결했다. 허영만 원작만화에 영화배우 김정은, 진구 주연의 ‘식객2-김치전쟁’을 통해 ‘광주 오미(五味)’, 명소, 축제현장을 노출시켜 광주의 도시브랜드를 높이고 광주김치를 홍보할 계획이다. 추진위원회는 이번에 처음으로 부정기 뉴스레터를 발행해 축제 소식을 알리고 ‘김치를 말하다’(Say Kimchi)란 콘셉트로 친근하게 웃는 얼굴의 캐릭터도 상표 등록했다. 김성훈 추진위원장은 “김치가 세계적 발효 건강식품으로 인정된 만큼 축제를 통해 전 지구인들이 즐기는 음식으로 만들겠다.”며 “김치의 역사와 문화, 맛을 느낄 수 있는 체험과 참여형 행사를 강화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블리자드 참가…‘지스타 2009’ 판 커진다

    블리자드 참가…‘지스타 2009’ 판 커진다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09’의 규모가 커질 전망이다. 15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발표에 따르면 그동안 단 한차례도 참가하지 않았던 블리자드가 올해 최대 규모인 60부스로 참가한다. 엔씨소프트, 넥슨, NHN, 네오위즈, T3엔터테인먼트 등 지스타에 꾸준히 참여해온 주요 업체들도 40~60부스 규모로 일찌감치 참가를 확정지었다. 참가신청 마감을 두 달 남짓 앞둔 현재 참가신청을 완료한 업체는 63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 주최측인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 현지에서 교통편의 및 숙박 등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 우선 수도권에서 부산을 오가는 교통편의를 위해 에어부산 항공요금을 KTX 서울 부산 요금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벡스코 전시장과 인접한 센텀호텔을 ‘지스타’ 공식호텔로 지정하는 것 외에 해운대 특급호텔 일부도 ‘지스타’ 참가사와 바이어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지스타 2009’는 오는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누리마루 등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 = ‘지스타 2009’ 공식 홈페이지 캡쳐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 예식문화 예전처럼 정겹게 바꾸고 싶어”

    “한국 예식문화 예전처럼 정겹게 바꾸고 싶어”

    20년간 살아온 패션 디자이너의 삶이 서서히 지겨워졌다. 하던 사업을 접고 집에 들어앉았다. 어느 날 찾아온 지인이 집안 식탁의 의자 커버를 보며 눈을 반짝였다. “이런 것은 처음 봤다.”면서 “결혼할 때 쓰면 좋겠다.”고 지나가듯 말했다. 즉각 전화번호부를 뒤졌고 웨딩 이벤트 업체를 찾아가 “내가 만든 것을 빌려줄 수 있다.”며 큰소리를 쳤다. 얼마 뒤 리츠 칼튼호텔에서 젊은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모임이 있는데 파티장 연출을 한번 해보지 않겠냐고 전화가 왔다. 미국의 파티 문화를 바꿨다는 칭송을 듣는 한국인 여성 영송 마틴(Youngsong Martin·51)은 이렇게 해서 3개월 만에 다시 앞치마를 벗어던지게 됐다. ●엘튼 존·오프라 윈프리 등 유명 고객 많아 옷을 만들던 솜씨와 눈썰미, 하루 스케줄이 꽉 차야 마음이 놓이는 열정과 음식 평론가로 이름을 날리는 남편 덕에 미국의 라이프 스타일까지 훤히 꿰찰 수 있었으니 그의 성공은 이제와 돌이켜보면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다. 21살에 미국으로 이민 가 패션을 공부하고 한때 잘나가는 디자이너로 살았지만 한국인이 미국의 파티 문화를 바꿨다는 평을 듣는다는 것은 놀랍다. “미국에서 식탁보나 의자 커버에 쓰이는 소재나 색상에 대해 고정관념이 많았어요. 저는 이방인이라 그런지 그런 게 없었나봐요. 가령 파티의 주제가 공주풍이면 공주들이 입는 드레스를 만드는 고급 천을 사용하고, 드레스를 응용한 의자 커버를 만들었죠. 그걸 보고 사람들이 즐거워했고 저는 그런 사람들을 보는 게 좋았어요. 그렇게 행복하게 일하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죠.” 2001년 모두가 말리는 가운데 혼자서 설립한 파티 장식물 대여업체 ‘와일드플라워 리넨’은 현재 직원 45명에 연 매출 1억달러(1300억원)를 올리는 탄탄한 업체로 성장했다. LA, 뉴욕 등지의 쇼룸에 바이어들이 밀려들고, 캘리포니아 공장은 전세계에서 쏟아지는 주문을 대기 바쁘다. 팝스타 어셔와 엘튼 존, 농구 선수 코비 브라이언트, 토크쇼 사회자 오프라 윈프리 등이 고객 명단에 올라 있으며 제니퍼 로페즈의 생일 파티 의뢰도 받아놓은 상태다. 해마다 1~3월은 눈코 뜰 새 없는데 그래미, 오스카 등 유명 시상식의 애프터 파티가 줄줄이 그의 손길을 타기 때문이다. ●하객 처음 맞는 곳에 신랑·신부 옛 사진 독일, 프랑스 등 전세계로 사업이 확장돼 가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그의 솜씨를 볼 기회가 생겼다. 롯데호텔서울과 손을 잡고 기존 결혼식의 틀을 깨보이겠다는 것이 그의 각오. “사실 한국을 떠난 지 너무 오래돼서 처음엔 겁먹었죠. 반신반의한 상태에서 목격한 한국의 예식문화가 너무 의무적인 거예요. 하객들은 의무적으로 돈을 내고, 돈 낸 만큼 의무적으로 밥을 먹고. 그걸 보면서 바꿔보고 싶다는 마음이 막 불타올랐어요. 예전 결혼식에 있던 따뜻함과 정을 살리는 방향으로요.”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만난 그는 우선 하객들을 처음 맞는 장소를 돈 내는 곳이 아닌 신랑, 신부 본인은 물론 가족의 옛 사진으로 장식해 훈훈한 얘깃거리가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고 했다. 영송 마틴이 연출하는 결혼식의 첫 주인공은 오는 19일 롯데호텔에서 예식을 치르는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와 그의 신부다. 글ㆍ사진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천성관 후보자 “자녀 교육위해 위장 전입” 석달새 네차례 高峰 등정… 기록경쟁이 ‘무리’ 불렀다 스타강사라도 궁합 맞아야 비만은 부전자전?
  • 초복 겨냥 먹을거리 기획전 봇물

    초복 겨냥 먹을거리 기획전 봇물

    14일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 기획전이 많이 열린다. 무더위보다 하루걸러 하루씩 내리는 폭우에 지친 입맛을 유혹한다. 삼계탕용 제품이 주류를 이루지만, 최근 가격이 40% 가까이 오르면서 전복·장어 등 대체 보양식도 주목받는다. ●닭값 지난해보다 40% 올라 초복을 겨냥해 사육 단계에서부터 관리한 고가의 제품들도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4일까지 ‘프리미엄 초복상품 특별전’을 열고, 삼계탕용 닭과 장어·전복 등 보양식을 15~20% 싸게 판다고 10일 밝혔다. 강원도 양양의 농가와 사전 계약을 맺고 사육한 ‘안심생닭’(1㎏ 이상) 가격이 1만원이다. 개마고원에서 종자를 들여온 ‘개마고원닭’을 본점과 강남점에서 6만 5000원에 100마리 한정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무항생제 사료를 먹인 ‘우리 맛닭’(1㎏)과 ‘제주방사닭’(800g)을 1만 7000원과 2만 2000원에 내놓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여름 무더위가 극심해질 것으로 예상돼 초복 보양식용 닭 물량을 지난해보다 30% 늘려 5만마리 정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1만원이 넘는 삼계탕 재료는 대부분 큰 닭 중심으로 꾸린 한정 판매용이고, 대부분의 가구에서는 4000원 안팎이면 삼계탕용 생닭을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와 GS마트는 14일까지 닭고기·전복 등을 10~40% 가까이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마트에서는 ‘무항생제 웅추 삼계’(400g)를 하루 200마리씩 한정해 3280원에, 하림 영계(530g)를 2880원에 판매한다. ●수산물 등 대체 보양식도 주목 닭의 크기와 산지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갤러리아 식품관팀 관계자는 “만져봤을 때 촉촉할 정도로 수분이 있고 살이 두툼해 푹신한 느낌을 줘야 한다.”면서 “껍질이 흰색에 가깝게 윤기가 나고 털 구멍이 울퉁불퉁 튀어나온 게 삼계탕용 닭으로 적합하다.”고 조언했다. 닭값이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비싸지면서 해산물 등 대체식품도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백화점은 초복이 올 때까지 ‘붕장어 산지 직송전’을 열고 여수와 통영에서 직송한 붕장어를 1마리(300g)에 9000원에 판매한다. 양식전복 10마리는 6만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서법군 수산물 바이어는 “삼계탕 대신 통영 장어탕·여수 백장어데침회·태안 박속낙지탕·임자도 민어탕·울진 피문어자숙회 등 해산물로 만든 이색 보양식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15일까지 완도산 전복을 마리당 1890원에, GS마트는 14일까지 국산민물장어(100g)를 2980원에 내놓았다. 갤러리아 명품관WEST는 훈제오리(1마리, 1만 5000원)·와인숙성오리훈제(1마리, 3만원)·훈제오리슬라이스(200g, 8500원) 등을 선보였다. ●외식업체 경품행사 등 풍성 싱글족이거나 미처 보양식을 준비하지 못한 경우에는 외식업체나 반조리 식품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죽 전문점 본죽에서는 송이·전복·삼계죽 등 보양죽 3종류를 판매한다. 보양죽을 선택할 경우 다음달 21일까지 경품 응모권을 제공, 괌 4박5일 커플여행상품권(1명)·웰스정수기 KWW5100(1명)·웰스 미니 정수가(5명)·스위트 호텔 1박 숙박권(7명)·문화상품권(50명) 등을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 불고기브라더스는 다음달까지 한정메뉴로 고려시대 불고기를 재현한 설야멱과 양갈비구이·약선양념갈비·지리산 흑돼지 갈비 등을 출시했다. 설야멱은 호주산 와규 눈꽃등심을 파와 마늘로 조미해 굽다가 반쯤 익으면 차가운 양념에 담갔다가 센불에 다시 구워서 조리하는 것으로 향이 은은하고 육질이 부드럽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하림즉석삼계탕(800g), 하우촌삼계탕(1㎏) 등 반조리 식품도 6000~7000원선에 즐길 수 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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