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바이애슬론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데이트 폭력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일자리 정책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일본 경찰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중학생 아들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27
  • 평창, 유리한 고지?

    오스트리아 선수단의 ‘약물 파동’이 토리노대회 최악의 스캔들로 비화될 조짐이다. 이탈리아 경찰이 최근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선수들이 묵고 있는 오스트리아 숙소를 급습, 주사기 100여개와 약물 꾸러미, 수혈기구 등을 대량 발견한 것. 이번 기습 검문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대회 당시 ‘혈액 약물파동’의 주범으로 2010년까지 자격정지됐던 발터 마이어 코치가 선수단에 합류했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제보로 이뤄졌다. 이번 약물스캔들은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 경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평창과 함께 유력한 후보도시로 거론되고 있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시가 부정적인 이미지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오늘의 토리노]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밤 12시)●알파인스키 남자 활강(오후 8시)●크로스컨트리 남녀 스프린트 계주(오후 6시)●바이애슬론 남자 10㎞ 스프린트(오후 9시30분)
  • [토리노 동계올림픽] 미·독 산뜻한 출발

    토리노동계올림픽 첫날 한국이 부진했다. 개막 첫날인 12일 스키점프에서 김현기(대한스키협회)가 남자 K90에서 30위를 차지해 결선에 올랐지만 최홍철(대한스키협회)과 최용직(전북스키협회), 강칠구(한국체대)는 모두 탈락했다. 바이애슬론 남자 20㎞ 개인에 출전한 박윤배(평창군청)는 1시간7분03.4초의 저조한 기록으로 82위에 그쳤고, 여상엽(22·한국체대)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0m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루지 남자 1인승의 김민규(전주대)도 32위. 한편 첫날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채드 헤드릭(6분14초58)의 마수걸이 금메달을 수확했던 미국은 둘째날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화이트 숀과 캐스 다니엘이 금·은을 휩쓸어 본격적인 메달 경쟁에 불을 지폈다. 독일은 첫날 두 개의 깜짝 금메달을 따냈다. 바이애슬론 남자 20㎞ 개인에선 미카엘 그라이스(54분23초)가 대회 첫 금을 목에 걸었고, 노르딕 복합에선 무명의 게오르그 헤티치가 1위를 차지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오늘의 토리노]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오후 11시30분)●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결승(오후 6시)●바이애슬론 여자 15㎞ 개인(오후 8시)
  • [토리노 동계올림픽] ‘어게인 톱10’

    [토리노 동계올림픽] ‘어게인 톱10’

    ‘눈과 얼음의 축제’ 2006토리노동계올림픽이 1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스타디오올림피코에서 막을 올린다.2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인 82개국 5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스키, 빙상, 바이애슬론, 루지, 봅슬레이, 아이스하키, 컬링 등 7개 종목에서 84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8년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북한을 비롯해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와 마다가스카르가 처음 참가했다. 특히 북한은 한국과 함께 동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개폐회식 때 동시 입장한다. 남북한은 2000시드니올림픽부터 6차례나 국제대회에서 동시입장했지만 동계올림픽은 처음이다. 봅슬레이와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5개 종목에 69명의 선수단(선수 40명, 임원 29명)을 보낸 한국은 금메달 3개 이상을 목표로 종합 10위내 재진입을 노린다. 지난 7일 선수촌에 입촌한 한국선수단은 현지에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한국은 1992알베르빌대회(금2, 은1, 동1)에서 처음으로 10위에 오른 뒤 1994릴레함메르대회 6위(금4, 은1, 동2) 1998나가노대회 9위(금3, 은1, 동2)를 차지해 3회 연속 ‘톱10’을 유지했다. 그러나 2002솔트레이크시티대회에선 14위(금2, 은2)로 밀려났다. 한국선수단이 기대를 거는 종목은 역시 쇼트트랙이다. 남녀 간판 안현수(21)와 진선유(18)를 앞세워 13일 새벽 남자 1500m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금사냥에 나선다. 대회를 앞두고 파벌싸움 조짐이 일기도 했지만 현지 도착 이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특히 남자부에선 안현수와 미국의 아폴로 안톤 오노(24)의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된다. 오노는 4년전 안방에서 열린 솔트레이크대회에서 ‘할리우드 액션’으로 김동성의 금메달을 빼앗아간 장본인으로 한국으로서는 복수전을 치르는 셈이다. 그러나 안현수도 오노를 제일 강력한 라이벌로 꼽을 정도여서 방심은 금물이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이강석(21)과 이상화(17)가 김윤만(1992알베르빌대회 은메달) 이후 14년 만에 메달 진입을 노린다. 솔트레이크시티대회에 불참했던 북한은 쇼트트랙(2명)과 피겨(4명) 등에서 6명을 출전시켰다. 동계올림픽의 하일라이트인 피겨 여자싱글에서는 러시아의 이리나 슬러츠카야(27)와 미국의 미셸 콴(26)이 ‘숙적’으로 다시 만난다. 올림픽과의 악연도 끊을지 관심거리다. 이들은 여러차례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라 올림픽때마다 우승후보 0순위로 거론됐지만 정작 올림픽에선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토리노 동계올림픽] (3)꼴지열전

    “우리도 있다.” 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 금맥 쇼트트랙에 국민들의 관심이 온통 쏠려 있지만 처녀 출전하는 모굴을 비롯해 스켈레톤, 루지, 바이애슬론 등 낯선 종목도 힘찬 도전장을 냈다. 비록 ‘꼴찌그룹’으로 통하지만 전혀 주눅들지 않는다. 오히려 취약한 한국 겨울스포츠 영역을 넓혔다는 데서 자부심을 갖고 있다. 모굴에 출전하는 여중생 윤채린(16). 예선 통과가 목표지만 그도 쉽지는 않다. 모굴은 스키 프리스타일 세부종목 가운데 하나로 둔덕 사이를 빠르게 빠져나오면서 점프 묘기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경기.‘모굴광’이었던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초등학교 때 입문했다. 국내에는 경기장이 마땅치 않아 방학 때마다 캐나다·뉴질랜드 등에서 기술을 연마하며 올림픽 꿈을 키웠다. 생각보다 출전기회가 일찍 찾아와 소중하게 경험을 쌓아 다음 올림픽에선 메달 꿈을 이룬다는 각오다. ‘한국판 쿨러닝’ 강광배(33)는 스켈레톤에 출전한다. 출전권도 어렵사리 따내 입상과는 거리가 있다. 스켈레톤은 엎드려 썰매를 타고 1500m의 얼음코스를 내려오는 경기. 스켈레톤 출전은 지난 대회에 이어 두 번째.98년 나가노대회 때는 루지 선수로 출전했었다. ‘겨울스포츠의 전도사’ 강광배는 2010년 밴쿠버대회때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봅슬레이에 출전,3종목 올림픽 출전이라는 진기록을 세울 야심이다. 루지에 출전하는 김민규(23)는 연습장이 없어 바퀴가 달린 보드를 타고 경사진 아스팔트에서 맹훈련을 해왔다. 바이애슬론에 출전하는 박윤배(27)는 10㎞ 스프린트에서 60위내 진입이 목표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국호 첫글자 교체…동계 첫 남북동시입장

    오는 11일 새벽 막을 올리는 토리노동계올림픽 개·폐회식에서 남북한 선수단이 손을 맞잡고 함께 경기장에 들어선다. 김정길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은 8일 이탈리아 토리노동계올림픽 선수촌내 국제구역에서 한국선수단 입촌식을 가진 뒤 “북측과 이번 개·폐회식에 동시 입장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남북한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을 포함해 국제종합대회에 6차례 동시 입장했지만 동계올림픽에선 이번이 처음이다. 양측은 단복은 한국선수단의 흰색 양복으로 통일하고 국호는 종전 ‘KOREA’ 대신 ‘COREA’를 사용하기로 했다. 기수는 ‘남녀북남’으로 합의, 북한의 빙속 남자 선수인 한정인과 한국의 이보라(단국대)가 맡는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빙상과 스키, 루지, 스켈레톤, 바이애슬론 등 5개 종목에 69명의 선수단을 파견했고, 북한은 피겨스케이팅과 쇼트트랙에 선수 6명 등 모두 14명이 참가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토리노 동계올림픽 맞수열전] (1)쇼트트랙 안현수 VS 오노

    ‘눈과 얼음의 축제’인 2006동계올림픽이 오는 11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막된다. 역대 최대규모인 85개국,5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스키·빙상·바이애슬론·봅슬레이 등 7개 종목,84개의 금메달을 놓고 명승부를 펼친다. 아이스하키와 봅슬레이를 제외한 5개 종목,40명의 선수가 출전한 한국은 금 3개 이상을 따 8년만에 ‘톱10’ 진입을 노린다. ●맞수열전 한국의 종합 10위 진입의 열쇠는 단연 간판 종목인 쇼트트랙이 쥐고 있다. 남자 에이스 안현수(21)를 앞세워 최소 3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치른 4차례 월드컵에서 통합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타 오는 13일 1500m에서 한국에 첫 금 소식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일 현지 적응훈련에 들어간 안현수로서는 맞수인 아폴로 안톤 오노(24·미국)를 상대로 복수의 기회를 잡은 셈.4년 전 솔트레이크시티대회 1500m에서 오노의 ‘할리우드 액션’으로 금메달을 내준 선배 김동성의 아쉬움을 달래줄 각오다. 자신도 1000m에서 오노에게 다리를 차이면서 꼴찌로 처진 기억이 생생하다. 하지만 오노 역시 한층 기량이 성숙됐다는 평가다. 미국 내에서는 메달 유망주 3위로 꼽혔을 정도. 지난해 12월 열린 미국대표선발전에서 500·1000m를 석권했다. 특히 인사이드로 파고드는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안현수와의 맞대결에서도 승리한 적이 있어 경계를 요한다. 여기에 백전노장인 중국의 리자준(31)도 복병이다. 여자부에서는 신예 진선유(18)의 활약이 기대된다. 박세우 감독은 “현재 컨디션으로는 진선유의 금메달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말한다. 지난 11월 3차 월드컵에서 5관왕에 오른 진선유는 지구력이 뛰어나 일단 선두에 나서면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다. 중국의 베테랑 양양A와 치열한 접전이 불가피하다. 지난 대회 500·1000m를 석권해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을 중국에 안겼던 양양A는 한때 은퇴했다가 2004년 복귀했다. 해설가로 변신한 김동성은 “심판이 두려워 경기를 조심할 필요는 없다.”면서 과감한 경기운영을 주문했다. 그는 이어 “후배들이 꼭 설욕해줄 것으로 믿는다.”면서도 “오노가 세계 정상급 선수인 만큼 경계심을 결코 늦춰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하프타임] 이인복, 亞하계 바이애슬론 銀

    한국 남자 바이애슬론의 간판 이인복(경기도체육회)이 지난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3회 하계아시아바이애슬론선수권대회 남자부 6㎞ 집단출발에서 24분28초1의 기록으로 니카포로프 드미트리(23분33초·러시아)에 이어 2위에 올라 은메달을 땄다고 18일 선수단이 전해왔다.한국은 이로써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대회를 마치고 이날 귀국했다.
  • [혁신 공기업탐방(27)] 한행수 대한주택공사 사장

    [혁신 공기업탐방(27)] 한행수 대한주택공사 사장

    대한주택공사가 변하고 있다. 단순히 서민주택 공급 전문 공기업이 아닌 주거복지 실천 전담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취임 1주년을 앞둔 한행수(60) 주공 사장은 17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주공은 단순히 집 짓는 회사가 아니다.”면서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를 개발하는 전문 기업인 동시에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사장은 “판교 신도시를 파주 신도시와 함께 ‘U(유비쿼터스)-CITY(도시)’ 시범도시로 개발, 쾌적하고 편리한 신도시 모델로 만들겠다.”며 “주거복지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다가구 매입임대, 전세주택 임대사업 등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판교 신도시 미래 모습과 관련해서는 “판교는 전체 주택 2만 9000여가구 가운데 주공이 2만여가구를 공급해 사실상 ‘주공시(市)’나 다름없다.”며 “기존 신도시와 달리 명실상부한 유비쿼터스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비쳤다.U-CITY는 단순히 아파트 내부 홈네트워크 수준을 벗어나 도시 전체를 첨단정보통신기술로 묶는 것으로, 홈네트워크와 도시네트워크가 통합구축된 미래도시라고 할 수 있다. #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 건설 ▶판교 신도시 개발안이 거의 확정 단계다. 어떤 식으로 개발할 것인지. -개발 구상은 U-CITY다. 택지를 공급하고 도시의 틀을 짜는 데는 토공, 경기도와 함께 지혜를 모으고 있다. 주택 공급부터는 공영개발이 적용돼 사실상 주공이 주도해야 한다. 가장 편리하고 쾌적한 신도시로 조성할 것이다. 세계적인 신도시 개발 모델이 될 것이다. 첨단 인프라를 깔아 신도시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IT(정보통신)기술과 접목된다. 주거·업무·교통·문화·행정 기능이 네트워크화돼 지금보다 훨씬 진보된 도시 기능을 기대할 수 있다. 도시 전역에 유·무선 통신망을 깔아 언제, 어디서, 누구나 다양한 IT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도시 경쟁력도 한층 커진다. 앞으로 주공이 건설하는 신도시나 대단지 공영개발에는 U-CITY 개념이 적용될 계획이다. ▶주택건설 접근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얘기가 많은데. -더 이상 밋밋한 아파트 단지는 자제해야 한다. 단지 중심의 개발에서 벗어나 미래 도시개발 차원으로 접근해야 한다.21세기는 50% 이상이 재택근무를 할 것으로 본다. 결국 도시 전체를 첨단 정보통신기술로 묶어야 재택근무가 가능하다. 재택근무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대안이 바로 U-CITY라고 본다. 이미 파주 신도시를 U-CITY 시범도시로 선정, 추진하던 중이었다. 때마침 판교 신도시 개발에서 주공이 차지하는 역할이 커져 파주와 동시에 판교도 U-CITY로 개발할 계획이다. # 주거복지 기관으로 자리매김 ▶‘그룹홈’ 사업을 활발히 펼치겠다고 했는데. 의의와 확대 계획은. -주택건설이라는 종래의 주공 고유 업무에 대한 일대 혁신이다. 주거복지 실천의 구체적인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서민 주택만 많이 공급한다고 주거복지가 실현되는 것이 아니다. 좀더 소프트한 부분을 주공이 직접 챙겨주는 정책을 펼 생각이다. 그룹홈은 사회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운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을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서 가족적인 보호를 통해 지역사회에 적응하고 자립과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주공이 주관이 돼 사회단체 등과 손잡고 소외계층에 삶의 터전을 제공한 뒤 이들을 돌보는 사업이다. 그룹홈 대상을 정신지체 장애인에서 취약 계층 아동, 노인, 미혼모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다가구 4350가구를 사들여 그룹홈 임대사업으로 내놓고, 오는 2015년까지 5만가구를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존 주택을 전세로 계약한 뒤 이를 저소득층에게 다시 공급하는 전세임대도 2015년까지 1만가구로 늘리기로 했다. ▶주공이 벌이는 주거복지 사업이 지자체와 중첩되지 않는지. -주공이 벌이는 주거복지는 기업성만 따진다면 손을 댈 수 없는 사업이다. 돈 남기자고 하는 사업이 아니다. 지자체가 주택공급이라는 기본적인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없는 데 비해 주공은 다양한 수단으로 집을 내놓을 수 있다. 여기에 복지 서비스만 더하면 금상첨화다.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주공이 사업을 펼치는 것이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년소녀가장 전세지원 사업이 좋은 예다. 지난해 지자체가 수행할 때는 전국에서 고작 9건에 그쳤는데, 올해 주공이 시작하자마자 1100건이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올해 말까지 목표를 1500건으로 다시 수정할 정도다. 부도 임대주택 임차인 지원사업, 소년소녀가장 등에 대한 전세주택 지원사업 등 주거약자에 대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주택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올해 시범사업 2곳을 추진하고 있다. # 공급대책 핵심은 공영개발 확대 ▶‘8·31대책’이후 주공의 역할이 커졌는데. -주택공급 측면에서 주공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책임도 느낀다. 공급 대책의 핵심은 공공영개발 확대라고 할 수 있다. 처음 시도하는 사업이라 어려움도 많을 것이다. 주공은 공영개발의 성공이 이번 대책의 성패를 가름하는 상징성이 있다고 보고 사운을 걸었다. 민간업체와 국민들에게 꼭 부탁드릴 것이 있다. 공영개발은 주공 단독으로 수행하는 사업이 아니다. 민간 기업의 협력이 바탕돼야 성공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민간의 창의성과 다양성, 주공의 주택건설 노하우를 접목시켜 사업을 추진이다. 주공아파트 품질이 민간아파트에 비해 뒤진다는 얘기는 아니다. 주공이 주로 저소득층을 위한 소형 주택만 짓다 보니 마감재를 고급화하는 데 한계가 따랐다. 막연히 주공아파트는 품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선입견을 버려야 한다. ▶공영개발, 주거복지사업 등으로 조직과 인원 보강이 필요하고 주공 조직의 비대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올해 주공 주택건설 물량이 10만가구이다. 웬만한 대기업 10여개 업체의 1년 건설 물량과 맞먹는다. 인원·조직보강 수요가 따르고 있으나 현재의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면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신규 업무를 감안, 본부 단위의 임원 1명 정도는 최소한 보강돼야 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바깥에서 걱정하는 조직의 급격한 비대화는 없을 것이다. # 투명경영으로 ‘비리´ 추방 ▶임직원들이 아직 구태를 벗어나지 못한 행동으로 사회적인 비난을 받은 적도 많았다. 투명 경영을 위한 혁신 방안은. -부패방지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가 얼굴을 들지 못했다. 지난해 청렴도 측정에서 하위 수준에 머물렀다. 어렵게 입사, 사회적으로 부러움을 사고 있는 공기업 직원으로서 자존심을 세워야 한다. 직원들을 다그쳐서 많이 바뀌었다고 평가한다.18개 공기업이 참여하는 ‘공기업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 초대 의장을 맡았다. 주공은 비리가 드러나면 ‘징계’가 아니라 바로 ‘도태’시킨다. 직원들도 잘 따라주고 있다. 주공이 국민에게 당당하게 사랑받을 수 있는 길은 투명하고 깨끗한 경영에 있음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 글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사진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 직원 청렴도 제고 ‘CZ’운동 주공의 역할이 더욱 커졌다. 그에 따른 사회적 책임도 크다. 혁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다. 주공의 혁신 방향은 고객만족에 맞춰져 있다. 그런데 청렴도 평가라는 잣대로 보면 주공은 아직도 고객들로부터 비리의 복마전이라는 오명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래서 한행수 사장은 ‘비리 발견 즉시 퇴출’이라는 엄명을 내렸다. 이를 위한 투명경영 실천 프로그램이 바로 ‘CZ’이다. CZ(Corruption Zero·부패 제로)는 직원 모두가 함께 부패를 파멸시킨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패의 뿌리가 깊고 끈질기면 척결(剔抉·뼈를 발라내고 긁어낸다)하는 수밖에 없다. 조직 경영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고객만족 경영을 저해하는 관행과 문화는 모조리 날려버리는 운동이다. 그래서 감사실에 CZ팀을 두어 청렴도 제고 및 부패 방지를 전담토록 했다. 이 운동에는 예외가 없다. 직원은 물론 협력업체도 동참하고 있다. 감사의 독립성을 인정하고 상임감사에게 감사인의 승진·전보권을 부여했다. 윗물 맑기운동 차원에서 간부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 자율적인 반부패 노력을 촉진하기 위해 내부경영평가점수 상향 조정, 청렴도 우수 사원·부서 포상 등을 실시 중이다. 부조리 징계 관련 승진 제한, 내부 공익신고 포상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변화·혁신’ 이끄는 한행수 사장 한행수 사장은 삼성중공업 건설부문 최고경영자 출신이다. 처음 공기업 CEO로 왔을 때는 가치관의 혼란도 많았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하지만 주공 사장 취임 1년만에 그는 주공이 무엇을 해야 할지를 파악했다고 한다. 강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고, 참여정부와 ‘코드’도 잘 맞는다. 노무현 대통령이 한 사장에게 “주공이 짓는 중형 임대아파트를 추천해달라.”고 했을 정도다. 주공에 와서 가장 먼저 손을 댄 것은 스스로 변화하고 혁신하자는 것이었다. 안정적인 일감 확보에 안주하지 말자며 주공 경영의 방향타를 주거복지로 돌렸다. 변하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 빼고는 모두 다 바꾸자는 ‘삼성식’ 경영을 도입, 실천에 옮기는 중이다. 1945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났다. 부산상고·경희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그룹에 공채 11기로 입사했다. 삼성전자 관리본부장, 삼성건설 주택사업본부 부사장, 삼성중공업 건설부문 대표이사, 삼성라이온즈 대표이사, 삼성홈 E&C 회장, 열린우리당 재정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근대5종연맹 회장, 아시아근대5종·바이애슬론연맹 회장을 겸하고 있다.
  • [지금 평창에선] “동계올림픽 유치 두번실패는 없다”

    [지금 평창에선] “동계올림픽 유치 두번실패는 없다”

    “평창의 함성이 전 세계에 울리는 그날까지….” 오는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전이 본격 시작됐다. 강원도 평창 등 경쟁도시 7곳이 지난 7월29일까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뒤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신청도시들은 평창을 비롯해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알마타(카자흐스탄), 소치(러시아), 보르조미(그루지야), 소피아(불가리아), 하카(스페인) 등 유럽과 아시아권에서 겨울 스포츠의 본고장을 자처하는 곳들이다. 오는 27일 스위스 로잔에서 IOC측이 이들 신청도시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면서 유치전은 더 가열될 전망이다. 유치전은 공식 후보도시 선정(2006년6월),IOC 현지실사(2007년2∼4월)에 이어 과테말라에서 개최도시 선정(2007년7월)까지 이어지게 된다. 강원도 평창은 지난 2010 유치전에서 캐나다 밴쿠버에 아쉽게 패한 뒤 동계스포츠 인프라 구축 등 새로운 전략을 짜고 실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우선 동계스포츠를 즐길 수 없는 나라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젝트인 ‘드림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2년 동안 27개국에서 217명의 선수를 초청, 올림픽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들에게는 스키·스노보드·쇼트트랙경기 등을 2주일동안 훈련시키고 우리나라 전통문화 체험과 청소년 교류까지 시키고 있어 국제적으로 좋은 프로젝트로 손꼽히고 있다. 강원도가 자체적으로 컬링, 쇼트트랙, 스키 등 동계실업팀을 창단한 데 이어 ‘동계스포츠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과 각종 국제 동계대회 개최를 통해 저변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동계 스포츠종목을 중심으로 꿈나무 학교 23곳을 선정,250명의 선수들에게 10억원이상의 특별지원을 해오고 있다. 어린이·중등부 아이스하키 3개 클럽을 창단시켜 지원해오고 있는 것도 꿈나무 선수들의 꿈을 키워주고 있다. 스노보드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 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 등 15개 각종 국제 동계대회를 유치해 평창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평창을 U-시티(유비쿼터스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통신망과 교통망 구축을 위한 인프라구축도 차근차근 준비되고 있다. 개최도시 평창에는 무선과 광통신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지리정보시스템(GIS), 광대역통신망이 구축된다. 강원도에서 2008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휴양시설인 ‘알펜시아’가 이같은 유비쿼터스 개념으로 건설된다. 교통망도 원주∼강릉간 120㎞에 이르는 철길과 서울∼원주간 56.08㎞의 제2영동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새로 건설한다. 또한 횡성∼간평간 국도 6호선과 진부∼중봉간 국도 59호선 등 보조간선망이 국비지원을 받아 확충될 예정이다. 이같은 교통망이 확충되면 주 경기지역인 용평을 중심으로 휘닉스파크, 성우, 중봉 등 설상경기장과 빙상경기가 치러질 강릉·원주를 잇는 1시간대의 동계 스포츠벨트가 조성되는 셈이다. 이번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전은 실사 때부터는 인프라구축 추진과정이 고스란히 체크되기 때문에 국가 지원이 얼마나 잘 이뤄지는가 하는 점이 대회 유치에 영향을 크게 미칠 전망이다. 최근에는 해외 순방을 다녀온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국제사회에 평창을 알리고 나서 강원도민들과 추진위 관계자들도 상당한 힘을 얻고 있다. 북한측 최고위 올림픽 관계자도 김진선 강원도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최근 “남북한 공동개최는 어렵지만 성화봉송과 단일팀을 만들어 강원도 유치에 힘이 되겠다.”고 말해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평창으로 결정되면 한반도 평화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2010년 대회 유치때 평창의 전략이 노출됐기 때문에 경쟁국들의 심한 견제도 예상되고 있다. 국제스포츠위원회 문부춘 사무총장은 “2010년 대회 유치과정에서 전략 노출도 있었지만 평창의 경쟁력은 이미 충분히 확보됐다.”면서 “준비된 평창의 모습과 IOC에 제시했던 각종 인프라 약속의 이행이 관건인 만큼 성공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亞바이애슬론 회장에 한행수씨

    한행수 대한주택공사 사장은 9일 일본 아시로에서 열리는 아시아근대5종·바이애슬론연맹 합동총회에서 임기 3년의 아시아연맹 회장으로 취임한다.
  • [제86회 동계체전] 김형철 “한국스키 나도 있다”

    김형철(24·강원랜드)이 동갑내기 맞수 강민혁(용평리조트)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동계체전 남일반부 3관왕 김형철은 24일 개막된 제86회 동계체전 첫날 알파인스키 남일반부 슈퍼대회전 결승에서 1분3초27로 결승선을 통과, 강민혁(1분3초46)과 허승욱(33·지산리조트·1분3초47)을 제치고 우승했다. 올해 처음 일반부로 출전한 지난해 동계체전 4관왕이자 최우수선수(MVP)인 강민혁은 2년 연속 4관왕 등극에 아쉽게 실패했지만, 주 종목인 회전과 대회전 등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날 한국체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일반부 1500m에서는 김량희(안양시)가 2분55초080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대학부 1500m에서는 동계유니버시아드 전관왕에 빛나는 ‘에이스’ 최은경(한국체대)이 2분33초680의 기록으로 우승, 최강임을 과시했다. 강원도 도립바이애슬론장에서 펼쳐진 남일반부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10㎞에서는 이인복(경기도연맹)이 28분26초8로 한경희(평창군청)를 1분30여초 차로 제치고 가볍게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TG삼보-전자랜드(오후 7시 원주치악체) ■ 여자 프로농구 신세계-국민은행(오후 2시 광주구동체) ■ 바이애슬론 회장배(오전 9시 용평)
  • [동계 U대회 날이 밝았다] 한국 금7+α…”3회 연속 톱5”

    [동계 U대회 날이 밝았다] 한국 금7+α…”3회 연속 톱5”

    ‘3회 연속 톱5’ 지구촌 대학생들의 겨울 스포츠 제전인 2005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다.22회(격년제)째를 맞는 동계U대회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50개국 1500여명의 선수·임원들이 대거 참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패기를 뽐내게 된다. 한국은 장호성 단장을 비롯해 선수 88명 등 모두 12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노르딕복합 바이애슬론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스노보드 등 9개 정식 종목과 스피드스케이팅(선택) 등 모두 10개 종목으로 자웅을 겨룬다. 한국은 인스브루크에서 금메달 7개 이상을 움켜쥔다는 야심이다. 각 종목에서 고루 두각을 보이지는 못하지만 전통의 강세 종목인 쇼트트랙에서 금 6개를 휩쓸고, 신흥 강세 종목인 스키 점프의 남자 단체전에서 ‘골드’를 자신한다. 게다가 개인전에서 강칠구 등이 선전할 경우 뜻밖의 수확을 거둘 수도 있다. 한국은 2003년 이탈리아 타르비시오대회에서 쇼트트랙(금 3)과 스키점프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 종합 5위에 올랐었다. 하지만 앞선 2001년 자코파네(폴란드)대회에서 금 8개로 사상 최고인 종합 2위에 오른 것에는 크게 못미쳤다. 따라서 한국 선수단은 쇼트트랙에서 대표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만큼 최상의 성적을 낸다는 다짐이다. 특히 ‘효자종목’ 쇼트트랙은 올해 체육계에 충격을 줬던 코치들의 구타 파문 속에서 새로운 코칭스태프와 구슬땀을 흠뻑 쏟아 기대를 부풀린다. 이들은 구타 파문으로 흠집난 최강의 자존심을 금메달로 치유하겠다며 담금질에 여념이 없다. 여기에 지난 대회 스키점프 단체전과 개인전(K90)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간판 강칠구가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욕심을 더한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평창 동계올림픽 재도전

    강원도는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평창군 용평스키장 일대에 국제규격의 스키점프장을 새로 설치한다. 도는 17일 오는 2006년까지 강원 동계스프츠 벨트의 중심지인 평창 피스밸리 내에 올림픽 수준의 스키 점프장을 신설하고 기존의 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경기장 등의 시설을 대폭 확충한다고 밝혔다. 이들 3개 경기장은 이달말까지 개발 기본구상을 모두 끝내고 49억원의 용역비를 확보,다음달부터 설계용역에 들어간다.들어가는 사업비 541억원은 국비지원과 관계없이 강원도가 자체계획을 수립해 우선 추진한다. 스키점프 경기장은 전망대를 겸한 타워시설과 경기용 점프대 2기와 연습용 점프대 3기가 만들어진다.크로스컨트리경기장은 기존 코스(7.5㎞)를 15㎞로 확충하고 바이애슬론 경기장(3.75㎞)은 8㎞로 연장된다. 이밖에 활강·모글·스노보드 경기장 시설도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김형배 강원도 자치행정국장은 “올림픽 수준의 경기장 신설·확충은 오는 2007년 2월쯤에 있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실사 이전에 모두 마무리해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전을 유리하게 이끌어 내겠다는 복안이다.”라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동계체전 오늘부터 열전 - 199개 金놓고 용평서 사흘간

    제84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9일 오후 3시 용평리조트에서 개회식을 갖고 사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경남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와 해외동포 등 역대 최대인 2826명의 선수단(선수 1920명·임원 906명)이 참가해 빙상과 스키,바이애슬론,아이스하키,컬링 등 5개 종목 199개의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 이전까지 16연패를 달리다 경기도에 정상을 내준 서울의 패권 탈환 여부가 최대 관심거리다.경기도는 전 종목에 걸쳐 277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2연패 의지를 불태우고 있지만 서울은 경기도의 갑절이 넘는 588명의 선수를 내보내 대반격에 나선다. 또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태극 마크를 달고 뛴 스타들 중 일부도 이번에는 자기 고장을 대표해 나선다.스피드스케이팅 2관왕 이규혁(춘천시청)과 예상밖의 은·동메달을 딴 뒤 ‘금지약물 파문’에 휘말리는 등 이래 저래 최고의 뉴스 메이커로 떠오른 ‘미녀 프린터’ 백은비(춘천시청),1500m 은메달리스트 문준(한체대)은 강원을 대표하고,최재봉(단국대)은 충남대표로 빙판을 질주한다.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일군 남자 컬링은 경북대표로,은메달을 딴 여자 컬링은 서울대표로 각각 스톤을 굴릴 예정이다. 한편 바이애슬론의 윤정빈(일동중)은 개막일을 하루 앞두고 사전 경기로 열린 남중부 스프린트 5㎞에서 15분26초2로 첫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이기철기자 chuli@
  • 동계AG 오늘 폐막/쇼트트랙·컬링서 金7개 무더기 추가

    |아오모리(일본) 박준석특파원|한국이 동계아시안게임 종합 2위 수성에 성공했다. 한국은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 폐막 하루전인 7일 쇼트트랙과 컬링에서 7개의 금메달을 휩쓸어 금 10·은 8·동메달 10개로 99년 강원대회에 이어 거푸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종합우승은 일본(금 24·은 23·동 20)이 차지했고,전날까지 한국에 금메달 수에서 앞선 중국은 금 9·은 11·동메달 13개로 카자흐스탄(금 7·은 7·동 6)을 제치고 종합 3위로 한 계단 올라서는데 만족해야 했다.종합 2위 탈환의 일등공신은 이날 경기에 걸린 금메달 6개 가운데 가운데 4개를 따낸 쇼트트랙. 미사와 빙상장에서 열린 마지막날 첫 경기인 여자 1000m에서 양양A(중국)에게 금메달을 내준 한국은 곧바로 남자 1000m에서 안현수(신목고)가 우승,팽팽하게 맞섰다. 이어진 여자 3000m에서는 양양A가 1위를 차지하면서 3관왕이 됐지만 남자 3000m에서 송석우(단국대)가 금메달을 따내 다시 균형을 이뤘다. 중국을 결정적으로 따돌린 건 남녀 계주.여자 3000m 계주에 출전한 최은경 조해리(이상 세화여고) 주민진(이화여대) 김민지(진명여고)는 경기 도중 중국 선수와 충돌,중국 선수가 넘어진 탓에 한동안 최종 판정을 기다린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북한은 중국이 레이스를 포기하다시피한 덕에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남자 5000m 계주에서는 안현수 이승재(강릉시청) 여준형(한체대) 오세종(단국대)이 중국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해 대미를 장식했다. 안현수는 한국선수 가운데 유일한 3관왕에 올라 쇼트트랙의 새로운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했고,최은경은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컬링에서는 남자가 일본과의 결승에서 6-4로 역전승,초대 챔피언에 등극했고,여자는 일본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6-7로 분패,은메달에 머물렀다. 지금까지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만 3개를 딴 바이애슬론은 남자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개가를 올렸다. 한편 오스트리아에서 귀화한 니키 푸에르스타우어(레바논)는 알파인 스키 남자 대회전에서 금메달을 따 레바논에 대회 사상 첫 금메달을 바쳤다.동계아시안게임에서 일본 중국 한국 카자흐스탄 북한 등 5개국을 제외한 국가가 금메달을 딴 것은 레바논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8일 폐막식에서 차기 대회 개최지 중국 창춘에 대회기를 넘기는 것으로 종지부를 찍는다. pjs@
  • 남북한 피겨선수 태릉서 합동훈련/北선수 20여명 4월 입촌

    |아오모리 박준석특파원|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에 참가하고 있는 남북한 선수단은 7일 피겨스케이팅 합동공연 등 활발한 스포츠 교류를 이뤄나가자는 의향서를 교환했다. 한국 선수단 신현택 단장과 북한 리동호 단장은 이날 회담을 갖고 스포츠 교류가 통일의 밑거름 역할을 해내자는 데 뜻을 함께 했다.남북한 단장은 오는 4월 북한 피겨스케이팅 선수 20여명을 한국에 초청해 남북합동 시연회를 개최하고,2개월간 태릉 선수촌에서 합동 훈련을 치르기로 했다. 대신 북한은 내년 2월 열리는 백두산산상대회에 한국을 초청하겠다고 약속했다.이와 함께 양측은 바이애슬론과 쇼트트랙 등 동계종목에서도 서로 자문과 지도를 주고 받고 장비 마련도 서로 돕는 한편 오는 6월 개성공단 육로가 개통되면 경평역전마라톤대회 부활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측 선수단장은 이같은 의향서 교환을 각각 국가올림픽위원회에 보고하고 세부적인 추진 방안을 긴밀하게 논의하기로 했다.
  • 아오모리 동계亞대회/男스피드스케이팅 이규혁 1500m이어 1000m도 우승,2관왕

    |아오모리(일본) 박준석특파원|한국 빙상의 대들보 이규혁(25·춘천시청)이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이 됐다. 이규혁은 5일 일본 하치노헤 나가네빙상장에서 열린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1분13초96으로 골인,지난 3일 1500m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규혁은 500m 세계기록 보유자로 이번 대회 5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을 노린 일본의 자존심 시미즈 히로야스(1분14초01)를 간발의 차로 제쳤다. 동메달은 일본의 나카지마 다카하루(1분14초05)에게 돌아갔고,지난 99년 대회 2관왕(1000·1500m) 최재봉(1분14초06·단국대)은 나카지마에 0.01초 차로 뒤지며 4위에 그쳐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이규혁의 2관왕 등극에는 지난해 10월부터 제갈성렬 코치와 함께 한 하루 7시간이 넘는 혹독한 훈련을 한 것이 밑거름이 됐다.이를 통해 이규혁은 약점으로 지적된 스타트 시간을 단축시켰고,강도 높은 체력 훈련으로 지구력을 강화시켜 경기 후반에도 스피드를 올릴 수 있었다. 지난 2000년 2월 국가대표에서 물러난 뒤 지난해 초부터 이규혁의 전담코치로 나선 제갈코치는 특히 이번 대회 개막 직전 이규혁이 감기에 걸리자 500m를 과감하게 포기했고,링거 주사를 세 차례나 놓아주며 마음을 안정시켜 결국 1500m에서 금메달을 일궈냈고 여세를 몰아 주종목인 1000m에서도 우승하는 데 큰 버팀목이 됐다.이규혁은 이날 우승 인터뷰에서도 금메달 1개를 제갈코치에게 바치겠다며 모든 공을 돌리기를 잊지 않았다. 여자 1000m에서는 도노이케 아키(일본)가 1분21초01의 기록으로 우승했고,한국의 최승용(1분24초20·숙명여대)과 이용주(1분24초23·성신여대)는 각각 9,10위에 머물렀다. 일본은 남자 1만m에서도 히라코 히로키(14분45초49) 미야자키 게사토(14분47초16) 야스다 나오키(14분50초43)가 1∼3위를 독식했다. 한국은 금2·은3·동5개로 바이애슬론에서 금·은메달을 보탠 중국에 이어 종합 4위에 머물렀다.일본은 선두 독주를 계속했다.한편 풀리그 최종전에 나선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는 카자흐스탄에 0-19로 밀린 2피리어드에 판정에 항의하다 몰수패를 당하는 망신까지 당했다. pjs@kdaily.com ★이규혁 인터뷰 “3년 뒤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반드시 정상에 오르겠습니다.” 대회 2관왕에 오른 이규혁은 5일 3년 전부터 자신을 지도한 제갈성렬(33·춘천시청 감독) 코치에게 자신이 딴 금메달 중 1개를 바치고 싶다고 공을 돌렸다. ●2관왕 소감은. 일본 선수들이 위협적이었는데 우승해 너무 기쁘다. ●금메달을 예상했나. 먼저 경기를 끝낸 시미즈가 우리 선수들보다 기록이 좋았지만 1분13초대만 끊으면 시미즈를 이길 것으로 생각했다.스타트가 좋았고 코너를 돌 때도 괜찮았다.결승선을 통과할 때 긴장했지만 내가 이겼음을 확신했다. ●어떻게 훈련했나. 3년 전 대표팀에서 나온 뒤 제갈성렬 형과 온갖 설움을 겪으며 외롭게 훈련했다.형이 없었다면 지금 이 영광도 불가능했을 것이다.금메달 가운데 하나를 형에게 바치고 싶다. ●앞으로의 목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3년 뒤 토리노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 아오모리 박준석특파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