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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 숨긴 중국인 간병인...남양주 요양병원 99% 확진-4명 사망

    확진 숨긴 중국인 간병인...남양주 요양병원 99% 확진-4명 사망

    중국 국적의 간병인이코로나19 양성 판정 사실을 숨기고 취업한 요양병원 1개 층에서 환자와 간병인 등 83명 중 환자 1명을 제외한 전원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남양주시는 진접읍 A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처음 확인되고서 11일간 환자 58명과 종사자 24명 등 총 8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가운데 기저질환이 있거나 항암 치료 중이던 고령 확진자 4명은 숨졌다. 확진자들 사망일은 지난 12일 1명, 13일 1명, 14일 1명, 15일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인 60대 남성 간병인 B씨가 지난 7일 서울에서,직원 C씨가 10일 전북에서 각각 확진된 뒤 이 요양병원에 대한 전수 검사 과정에서 17일까지 80명이 추가로 양성을 판정받았다. 확진자 82명은 모두 이 병원 4층에 머물던 환자와 직원·간병인으로 파악됐다.4층 전체 인원 83명 중 환자 1명만 음성이다. 다행히 1∼3층 인원 약 210명은 지난 18일 2차 전수검사에서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 1층은 외래,2∼4층은 입원 병동이다. 보건당국은 이 요양병원이 승강기를 이용해 음식을 층간 이동하고 직원과 간병인들은 같은 층에서만 근무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이 병원 4층에서 일한 중국 출신 간병인 B씨를 바이러스 유입 경로로 추정하고 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확진 사실을 속인 중국인 간병인은 고발돼 치료가 끝나는 대로 경찰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 [포토] 코로나19 재택치료 키트 뭐가 들었나

    [포토] 코로나19 재택치료 키트 뭐가 들었나

    인천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택치료가 시작된 19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한 골목에서 부평구보건소 관계자가 재택치료 대상자에게 자가치료키트를 전달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1.10.19 연합뉴스
  • 내일 민주노총 대규모 총파업…경찰, ‘십자 차벽’ 설치 검토

    내일 민주노총 대규모 총파업…경찰, ‘십자 차벽’ 설치 검토

    경찰이 오는 20일 열릴 것으로 예고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총파업 집회에 대비해 도심 차벽 설치를 검토 중이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오는 20일 서울광장 프라자호텔 인근부터 세종로 사거리를 지나 광화문 광장까지 남북 구간, 그리고 서린동 일대부터 구세군회관까지 동서 구간까지 십자 형태로 차벽을 설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또 집회 참가자들이 청와대로 행진할 예정인 만큼 안국타워와 동십자각부터 내자동, 적선동까지 동서 구간 곳곳에도 차벽을 세울 계획이다. 집회 참가 규모는 약 3만명으로 예상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열리는 대규모 집회에 당국도 비상이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집회와 관련해 ‘엄정 대응’을 강조한 바 있다. 김 청장은 “대규모 집회가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이뤄진다면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증가하는 건 사실”이라며 “집회를 강행한다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다. 폴리스라인 설치, 격리와 이격 장비 활용, 제한된 지역 내 차벽 설치 등도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부겸 국무총리 역시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마지막으로 강력히 촉구한다”며 “지금이라도 총파업 계획을 철회해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김 총리는 “총파업을 강행한다면 정부로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다”면서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나아가는 마지막 고비에서 이번 총파업은 공동체 안전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무책임한 행동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집회가 진행되는 도심 곳곳에서는 교통 통제도 이뤄질 전망이다. 경찰청은 서울시에 종각역, 광화문역, 시청역, 안국역, 경복궁역 등 5개 지하철역은 오후 1시부터 열차가 무정차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도심권 버스들의 우회 운행을 요청해둔 상태다. 집회 참가자들이 대부분 서울·수도권에서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할 전망이어서 경찰은 집회 당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 코로나 사망자 하루새 21명 증가, 누적 2689명…신규 확진 1073명, 21명↑

    코로나 사망자 하루새 21명 증가, 누적 2689명…신규 확진 1073명, 21명↑

    백신 접종 완료율 65.9%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이 19일 0시 기준 1073명으로 집계됐다고 방역당국이 밝혔다. 이는 전날보다 23명이 늘어난 수치도 이틀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경기 401명, 서울 298명, 인천 93명, 충북 42명, 경북 42명 순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하루새 21명이 늘어 누적 2689명에 달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073명 늘어 누적 34만 351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1048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105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1583명→1939명→1683명→1618명→1420명→1050명→1073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일(1953명) 이후 11일 연속 2000명 미만으로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65.9%로 총 3381만 8410명이 접종을 마쳤다. 1차 접종률은 78.8%다.
  • [속보] 코로나19로 하루새 21명 사망…국내 누적 2689명

    [속보] 코로나19로 하루새 21명 사망…국내 누적 2689명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이 19일 0시 기준 1073명으로 집계됐다고 방역당국이 밝혔다. 이는 전날보다 23명이 늘어난 수치도 이틀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경기 401명, 서울 298명, 인천 93명, 충북 42명, 경북 42명 순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하루새 21명이 늘어 누적 2689명에 달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73명 늘어 누적 34만 351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1048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1583명→1939명→1683명→1618명→1420명→1050명→1073명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65.9%로 총 3381만 8410명이 접종을 마쳤다. 1차 접종률은 78.8%다.
  • [시론] 단계적 일상회복, 백신 패스는 불가피하다/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시론] 단계적 일상회복, 백신 패스는 불가피하다/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단계적 일상 회복이 곧 시작된다. 지난 2년간 세계는 심각한 고통을 겪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직접적인 인명 손실도 치명적이었지만 오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강화된 방역정책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도 심각했다. 코로나19는 전파력이 매우 강하면서도 치명률 역시 인플루엔자의 최대 10배에 달한다. 바이러스의 정보를 모르고, 백신 개발이 불투명했던 유행 초기 전 세계는 심각한 인명 피해를 겪었다. 따라서 사망자, 중환자 등 방역 손실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나 봉쇄 같은 강력한 정책을 도입해 인명 피해를 사회·경제적 손실로 막아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점차 경제적 손실도 커져 갔다. 백신 개발과 공급은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됐다. 이제 전 세계 국가는 백신의 높은 접종률을 근거로 다시 사회·경제적 피해를 방역상의 피해로 돌리고 있다. 즉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불리는 코로나19와의 공존은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가 없어진다는 의미가 아니다. 오히려 경제적 손실을 장기적인 국민건강 문제로 전환하는 가혹한 정책이다. 일상 회복을 먼저 시도한 국가는 대부분 치명적인 재유행을 겪었다. 우리나라의 상황은 역설적으로 더 어렵다. 코로나19에 대한 면역 수준을 높이는 방법은 백신 접종만이 아니다. 감염돼 면역을 획득한 사람도 전체적인 면역 수준에 기여한다. 우리나라는 성공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했고, 감염돼 면역을 획득한 사람은 2% 내외로 추정된다. 영국, 미국, 덴마크 등 일상 회복 단계에 접어든 국가의 15~25%대 감염률과 비교할 때 매우 낮은 수준이다. 물론 이런 국가는 전체 인구의 최대 0.4%가 사망할 정도의 치명적 손실을 겪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미래에 남아 있는 피해는 우리나라가 더 크다.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더는 기다릴 수 있는 게임체인저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의 불확실성은 일상 회복 단계에서 얼마나 유행 규모가 커질지 예측이 어렵다는 것이다. 즉 어느 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해서 우리가 준비된 만큼 확산이 진행될지 알 수 없다. 그래서 점진적이고 안전한 수단이 필요하다. 일상 회복의 전제는 높은 백신 접종률이다. 그렇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도 기본 조건은 백신 접종이어야 한다. 주요 선진국은 백신 패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일상 회복의 상징적 장면으로 여겨지는 영국 축구 경기장이 바로 백신 패스 적용 지역이다. 백신 패스는 기존에 영업과 출입이 제한된 공간에 접종 완료 증명이나 PCR 음성 확인이 있는 경우 과거와 동일한 활동을 보장하는 제도다. 백신 패스는 접종 인센티브와 거리두기 완화를 결합한 정책이다. 프랑스나 포르투갈, 덴마크는 백신 패스로 접종률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지만 우리나라는 이런 정책 없이도 높은 접종률을 달성했다. 우리나라에서 백신 패스를 접종 혜택으로 사용할 만한 매력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백신 패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위한 도구로 신중하게 사용해야만 한다. 백신 패스는 치명적 피해를 성공적으로 막아 왔기 때문에 더 어려운, 일상 회복을 앞둔 우리나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유행을 막거나 최소한 늦출 수 있는 보험이다. 불이익이 아니라 500만명에 달하는 미접종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수단이며 영업 제한으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생계를 위한 방편이다. 물론 백신 패스가 완벽한 조치는 아니다. 미접종자는 일상생활에서 불편할 수 있고, 특히 1차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 등 이상반응으로 후속 접종을 못 한 분들로선 불합리하다 느낄 수도 있다. 이 경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백신 패스 유지에 필요한 검사 비용을 지원하는 것 같은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 또 백신 지속기간에 대한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백신의 효과는 시간에 따라 감소함이 명백하다. 따라서 백신 패스도 과학적 근거에 따라 주기적으로 재평가해야 한다. 백신 패스는 일시적 조치다. 단계적 일상 회복 과정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다른 방역조치 사이 최적의 조합을 찾고, 의료체계와 방역망을 더 준비한다면 효용이 떨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불확실한 미래와 당면한 현실 사이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려면 반드시 필요한 조치이기도 하다.
  • [데스크 시각] ‘위드 코로나’는 장기전…천지개벽은 없다/정현용 온라인뉴스부장

    [데스크 시각] ‘위드 코로나’는 장기전…천지개벽은 없다/정현용 온라인뉴스부장

    영원한 전쟁은 없다. 미생물과의 싸움도 마찬가지로, 바이러스를 박멸해 완전 퇴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를 높여 전 국민의 65%가량이 접종을 완료했지만, ‘돌파감염’이라는 복병이 곳곳에서 고개를 든다. 그렇다고 ‘거리두기’를 영원히 지속할 수도 없다. 이미 자영업자들은 한계상황에 봉착했고, 경제 활력을 높이려면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 그래서 정부는 다음달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공존을 의미하는 ‘위드 코로나’를 시작한다. 지금처럼 모든 확진자 동선을 파악하고 감염자 검사와 격리에 집중하는 대신 접종률 상승에 따라 단계적으로 방역 규제를 완화하고 위중증 환자 관리에 방역 역량을 모으는 방식이다. 위드 코로나가 본격화하면 백신 접종 완료자는 경기장,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출입할 때 제한을 받지 않는 ‘백신 패스’ 혜택을 받게 된다. 유럽과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백신 패스가 없는 사람은 식당이나 카페 등의 실내 이용을 금지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도 유사한 방식을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위드 코로나는 만능이 아니다. 몇 가지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우선 영국,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의 사례에 비춰 볼 때 위드 코로나 이후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규제 완화로 하루 확진자가 4000~5000명씩 나올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위드 코로나 이후에도 일정 기간 실내 마스크 착용 규제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단계적 일상 회복’은 장기전이다. 규제가 갑자기 0이 되진 않는다. 위드 코로나를 ‘자연 집단면역’과 혼동해선 안 된다. 앞으로 최소 2~3년을 더 지켜봐야 할 수도 있다. 일상 회복이 진행되는 동안 지금까지 잘해 왔던 것처럼 손 씻기, 환기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특히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어린이를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확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위드 코로나 성공의 핵심 요소는 ‘백신 접종률’이다. 그렇지만 백신 접종 완료율 70%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접종을 기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나 하나쯤 빠져도 상관없겠지”라며 숨기도 한다. 접종 완료율이 더 높아지고 규제 완화 분위기가 확산하면 반대로 일부 국민의 접종 저항은 더욱 거세질 수 있다. 정부는 이들을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접종 유인책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또 앞으로 ‘부스터샷’ 접종률을 높여야 하는 과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저항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변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현재 전 세계에서 득세하고 있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감염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훨씬 높은 대신 치명률이 낮은 특징도 있다. 감염자는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늘었지만 치명률은 0.3%대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바이러스 변이는 현재진행형이다. 치명률과 감염력이 모두 높은 ‘슈퍼 바이러스’가 언제 우세종이 될지 모른다. 만약 슈퍼 바이러스가 창궐한다면 다시 거리두기 등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 그제서야 허둥지둥 제도를 만들다간 타이밍을 놓치게 된다. 당분간 과거로 후퇴하는 일은 없다고 해도 갑자기 상황이 악화할 것에 대비해 ‘비상 계획’은 미리 수립해야 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계절독감처럼 약화시키려면 앞으로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 독감치료제처럼 효과 좋은 먹는 치료제를 대량으로 확보해야 하고, 백신도 충분히 마련해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 결코 단기간에 끝날 일이 아니다.
  • 헝다사태·전력난 복합 악재… 中 3분기 성장률 4.9% ‘뒷걸음’

    헝다사태·전력난 복합 악재… 中 3분기 성장률 4.9% ‘뒷걸음’

    빅테크 규제·이동 자제령 등 요인 다양올 연간 성장률도 8% 이하로 내려갈 듯세계 투자기관도 6~7%대 전망 하향세정부 의도적 감속… “부양책 안 나올 것”중국의 분기별 성장률이 5% 밑으로 떨어졌다.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남아 있던 지난해 3분기(4.9%) 이후 1년 만이다. 전력난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차질, 헝다발 부동산 위기,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한 지역 간 이동 자제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올해 연간 성장률도 8%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중국은 지난해 1분기 바이러스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아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2년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6.8%)을 기록했다. 그러나 대유행을 빠르게 차단하면서 같은 해 2분기 3.2%를 시작으로 이번까지 여섯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일궜다.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여전히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통제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중국은 방역 성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 갔다. 다만 그 추세는 크게 꺾였다. 올해 1분기에 역대 최고인 18.3%까지 치솟았다가 2분기에 7.9%로 낮아진 데 이어 3분기에는 ‘상징적 마지노선’인 5% 이하로 내려갔다. 시장 예상치도 밑돌았다. 로이터통신의 전망치는 5.2%, 블룸버그통신의 추정치는 5.0%였다. 경제매체 차이신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빅테크·부동산 규제와 올해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전력난 및 산업생산 차질, 헤이룽장성 코로나19 재유행 등으로 성장속도가 현저히 떨어졌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반도체 수출 제재, 1단계 무역합의 이행 요구도 여전히 중국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주요 투자기관들은 중국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고 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8.2%로 점쳤던 골드만삭스와 노무라증권은 최근 전망치를 각각 7.8%, 7.7%로 수정했다. 바클레이즈는 “중국이 전력난 문제를 풀지 못하면 올해 성장률이 6%대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이는 중국 정부가 어느 정도 ‘의도한 감속’이기에 경기 진작용 부양책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지난 3월 중국 정부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올해 성장률 목표를 ‘6% 이상’으로 제시했다. 시장의 전망보다 2% 포인트나 낮은 수치다. 부동산 등 자산 거품을 줄이고 과잉투자 산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가속화하려는 의도였다. 베이징 소식통은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중국은 여전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미국 등에서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과 금리인상 논의가 시작된 상황에서 중국이 정반대로 돈풀기에 나서는 역주행을 하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 오후 9시까지 신규확진 1039명...19일 1000명대 후반 예상

    오후 9시까지 신규확진 1039명...19일 1000명대 후반 예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 확산세가 주춤하는 가운데, 18일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03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1038명)보다 1명 많고, 일주일 전 월요일인 지난 11일(1274명)보다 235명 적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768명(73.9%), 비수도권이 271명(26.1%)이다. 경기 378명, 서울 297명, 인천 93명, 경북 42명, 충북 41명, 충남 39명, 부산 38명, 대구 35명, 경남 18명, 대전 15명, 전북·전남 각 14명, 강원 7명, 제주 5명, 광주 3명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9일 0시 기준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000명대 후반, 많으면 1100명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세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104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유행 규모는 감소세로 전환됐지만 여전히 학교, 요양병원, 직장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구로구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총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작구 소재의 중학교에서도 지난 14일 이후 학생 5명, 교직원 4명, 가족 2명 등 모두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의 집단감염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고 있다. 경남 함안군의 제조회사(3번째 사례)에서는 접촉자 추적 관리 중 8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총 59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경남 일시 고용 외국인 근로자 관련(66명), 대구 중구 클럽(32명) 관련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되는 등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 헝다사태·전력난 등 악재 쌓인 中 3분기…GDP 성장률 4.9%

    헝다사태·전력난 등 악재 쌓인 中 3분기…GDP 성장률 4.9%

    중국의 분기별 성장률이 5% 밑으로 떨어졌다.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남아 있던 지난해 3분기(4.9%) 이후 1년 만이다. 전력난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차질, 헝다발 부동산 위기,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한 지역 간 이동 자제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올해 연간 성장률도 8%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중국은 지난해 1분기 바이러스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아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2년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6.8%)을 기록했다. 그러나 대유행을 빠르게 차단하면서 같은 해 2분기 3.2%를 시작으로 이번까지 여섯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일궜다.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여전히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통제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중국은 방역 성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 갔다. 다만 그 추세는 크게 꺾였다. 올해 1분기에 역대 최고인 18.3%까지 치솟았다가 2분기에 7.9%로 낮아진 데 이어 3분기에는 ‘상징적 마지노선’인 5% 이하로 내려갔다. 시장 예상치도 밑돌았다. 로이터통신의 전망치는 5.2%, 블룸버그통신의 추정치는 5.0%였다. 경제매체 차이신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빅테크·부동산 규제와 올해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전력난 및 산업생산 차질, 헤이룽장성 코로나19 재유행 등으로 성장속도가 현저히 떨어졌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반도체 수출 제재, 1단계 무역합의 이행 요구도 여전히 중국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이에 따라 전 세계 주요 투자기관들은 중국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고 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8.2%로 점쳤던 골드만삭스와 노무라증권은 최근 전망치를 각각 7.8%, 7.7%로 수정했다. 바클레이즈는 “중국이 전력난 문제를 풀지 못하면 올해 성장률이 6%대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이는 중국 정부가 어느 정도 ‘의도한 감속’이기에 별도의 경기 부양책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지난 3월 중국 정부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올해 성장률 목표를 ‘6% 이상’으로 제시했다. 시장의 전망보다 2% 포인트나 낮은 수치다. 부동산 등 자산 거품을 줄이고 과잉투자 산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가속화하려는 취지다. 베이징 소식통은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중국은 여전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미국 등에서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과 금리인상 논의가 시작된 상황에서 중국이 정반대로 돈풀기에 나서는 역주행을 하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 정부 “코로나 점진적 감소세…접종 완료율 상승 영향”

    정부 “코로나 점진적 감소세…접종 완료율 상승 영향”

    정부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꾸준히 줄면서 유행 규모도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8일 코로나19 대응 백브리핑에서 “환자 발생이 줄어들면서 전체적인 유행 규모는 안정적으로 줄어드는 추이를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유행이 커지지 않고 점진적으로 줄어드는 경향이 분명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손 반장은 “주민 이동량이나 사회·경제적 접촉 빈도를 나타내는 간접 지표는 대부분 더 오르거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그런 상황에서 유행 규모가 정체, 또는 감소한 것은 접종 완료율 상승에 따른 감염 전파 차단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이날 오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정례 브리핑을 통해 “최근 2주 연속 환자 발생이 감소하고 있다”며 “검사 수도 추석 연휴 직후 대폭 늘었다가 크게 줄지 않은 상황에서 (검사 수 대비 확진자 수) 양성률이 함께 줄었다”고 설명했다. 정 청장은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특히 4차 유행에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던 청장년층의 접종률이 높아진 점이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며 “다만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사적 모임 규모가 커지고, 운영 시간이 연장되기 때문에 이번 주 환자 발생 추이를 좀 더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전파력이 강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백신 접종만으로 코로나19를 종식하기는 어렵다”면서도 “감염 시 위중증률을 낮추고, 어느 정도 전파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접종률을 높여 유행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손 반장은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기준으로 제시한 ‘전 국민 70% 접종완료’ 목표 달성 시점과 관련해 “금주 말 정도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정 청장 역시 “현재 (18∼49세 대상) 2차 접종이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예약 상황으로 보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초에 70% 정도의 대상자가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64.6%다. 일각에서는 이번 주말에 접종완료율이 70%를 돌파한다고 하더라도, 2주간의 항체 형성 기간을 고려하면 바로 내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에 들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 청장은 이에 대해서는 “유행 상황을 고려하고, 전반적인 접종률과 고위험군에서의 접종률 등을 세부적으로 검토해서 결정해야 할 사항”이라며 “기계적으로 ‘접종 완료 후 14일 정도 지나야 가능하다’라고 정해진 원칙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현재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 세부적인 단계적 이행 방안과 시기, 속도를 검토 중”이라며 “이번 주 토론회나 공청회를 통해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마련하고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 16∼17세 접종 첫날, 화이자 아닌 모더나 ‘오접종’

    16∼17세 접종 첫날, 화이자 아닌 모더나 ‘오접종’

    16∼17세를 대상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접종이 시작된 첫날인 18일 국내 소아·청소년에게 접종할 수 있는 ‘화이자’ 백신이 아닌 ‘모더나’ 백신으로 잘못 접종한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모더나 오접종 사례에 대해 당국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상황 보고를 받았다”며 “이 부분을 의협(대한의사협회)을 포함한 의료계 단체에 내부 공지를 요청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 청장은 이어 “접종 첫날이라 일선 의료기관에서 백신 종류에 대한 혼선이 있었던 것 같다”며 “오접종한 사례에 대해서는 이상 반응 여부에 대해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이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계와 협의해 오접종 방지대책을 더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12∼17세가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은 백신은 화이자가 유일하다. 모더나 백신의 경우, 현재 18세 이상에만 접종하도록 허가받은 상태다. 소아·청소년 사용 여부는 아직 허가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정 청장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모더나가 17세 이하 연령층에게 아직 허가가 나지 않았기 때문에 접종을 했다고 하면 오접종에 해당한다”면서도 “다른 국가에서는 허가를 받아 접종을 하는 국가도 일부 있다”고 설명했다.
  • 박기재 서울시의원, 초등학생ㆍ중학생에게 마스크 의무 지급 조례안 발의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육감이 등교수업을 받는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에게 마스크를 지급하도록 의무화하는 조례안이 전국 최초로 발의됐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기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구 2)은 15일 「서울특별시교육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을 위한 의무마스크 지급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헌법」 제31조는 의무교육을 무상으로 할 것을 규정하고, 「교육기본법」 제8조는 6년의 초등교육과 3년의 중등교육을 의무교육으로 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급식과 교복 등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코로나19와 같은 중대한 재난 상황에서 학교 내 감염 예방 및 방역 관리를 위한 필수용품인 마스크 지원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등교수업을 받는 학생에 대한 교육감의 마스크 지급 의무를 부여하여 학교 내 감염 확산 및 집단감염 발생으로 인한 교육 공백을 최소화함으로써 학생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보장하고자 조례를 제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조례안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의무교육기관인 초등학교 및 중학교가 등교수업을 실시할 경우 학생에게 의무마스크를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지급대상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초등학교 학생에게 우선적으로 지급할 수 있는 규정을 별도로 두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의무마스크 전면 지급에는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므로, 재정 여건을 고려한 단계적 시행 방안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도 등교수업 확대가 추진되면서 학교 내 집단감염 우려가 높아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고, 이른바 ‘위드 코로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은 최후까지 유지되어야 할 기본 방역조치라는 것이 일반적인 중론”이라고 말했다. 이어, “막대한 재정 부담이 수반되는 정책인 만큼 충분한 합의와 논의를 통해 조례 통과 및 시행 등 원활한 후속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 발의에는 서울시의회 재적의원 110명 중 3분의 2 이상인 74명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 [속보] 정은경 “이번주 주말이나 다음주 초 위드코로나 조건 완료”

    [속보] 정은경 “이번주 주말이나 다음주 초 위드코로나 조건 완료”

    18일 질병관리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집 브리핑에서 정은경 청장이 “이번주 주말이나 다음주 초 위드코로나 조건을 완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82만원 먹는 코로나 치료제, 원가 2만원”…각국 물밑 쟁탈전

    “82만원 먹는 코로나 치료제, 원가 2만원”…각국 물밑 쟁탈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벌써부터 각국이 물밑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18일 미국 CNN은 특히 초기 백신 확보에서 뒤처졌던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먹는 치료제를 적극적으로 확보하는 점에 주목, 이번에도 저소득 국가는 소외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미국 제약사 머크(Merck, MSD)는 지난 11일 알약형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긴급 사용 승인을 미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 승인이 이뤄지면 첫 경구용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출시되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몰누피라비르가 코로나19 사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지구촌 움직임을 보면 저소득 국가들은 코로나 백신처럼 치료제 확보에 뒤처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미 여러 나라는 앞다퉈 치료제 주문에 나서 쟁탈전을 예고하고 있다. 영국의 과학분석업체 에어피니티에 따르면 현재 10개 국가가 머크와 몰누피라비르 구매 계약을 체결하거나 계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8개 국가가 한국,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 태평양 국가다. CNN은 상대적으로 백신 도입이 늦었던 아시아 국가들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않기 위해 먹는 치료제 확보에 서두르고 있다고 분석했다.치료제 한세트에 82만원...빈곤국 주민들, 부담스러운 가격 미국은 몰누피라비르가 승인될 경우 170만 세트를 사기 위해 12억 달러(약 1조4000억원)를 쓰기로 했다. 미국이 계약한 가격은 1세트에 700달러(82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계산된다. 한 세트는 200mg 캡슐 4정을 하루에 두 번, 5일 동안 총 40알 복용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빈곤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는 부담스러운 가격일 수밖에 없다. CNN에 따르면 몰누피라비르 1세트의 원가는 18달러(약 2만원)에 불과하다. 즈니타르 고담 연구원은 의약품 개발 시 제약회사가 약에 많은 이익을 붙이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이번의 경우 미국이 약 개발에 자금 지원을 했기때문에 높은 가격에 더 놀랐다고 말했다. 다만 머크는 지난 6월 공문을 통해 나라마다 차등 가격제를 사용할 계획이며 104개 중소득 국가를 위해 복제약 생산 면허 계약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경없는의사회의 리나 멘가니 남아시아 의약품접근캠페인 대표는 머크가 특허와 가격, 공급을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 그는 특허 면제를 요청한상태로 전해졌다. 미 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DNDI) 상무이사인 레이철 코언은 “역사가 되풀이되도록 해선 안 된다”며 “같은 패턴에 빠져 백신을 두고 저지른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한다”고 말했다. 코언 이사는 보건 수단은 공공재로 취급해야 한다며 “이번 사태가 치료와 관련 국수주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식약처장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도입 시 신속·안전하게 검증”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으로 신속하게 검증과 승인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최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신속하고 철저하게 안전성과 효과를 검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질의에서 강 의원은 정부가 선구매하기로 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가 국내에 도입되기 위해서는 식약처에서 빠르게 승인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한편 경구용 치료제 구매 예산은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168억원이 배정됐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194억원이 편성돼 총 362억원이다. 질병관리청은 앞서 올해 추경 예산에 1만 8000명분, 내년 예산안에 2만명분에 대한 치료제 구매비용을 반영했다고 밝힌 바 있다.
  • 오후 9시까지 신규확진 1038명...18일 1100명대 안팎 예상

    오후 9시까지 신규확진 1038명...18일 1100명대 안팎 예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17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03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돈 1370명보다 332명 적고, 일주일 전 일요일인 지난 10일의 1274명에 비해서도 236명 적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802명(77.3%), 비수도권이 236명(22.7%)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371명, 서울 346명, 인천 85명, 대구 44명, 부산·충남 각 33명, 경남 28명, 충북 27명, 경북 18명, 전북 17명, 전남·강원 각 9명, 제주 6명, 대전 5명, 광주 4명, 울산 3명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8일 0시 기준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000명대 후반, 많으면 1100명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과 다중이용시설 등 일상 생활공간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종로구 동대문종합시장에서는 총 5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의 한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지난 13일 이후 이용자 10명이 확진됐다. 기존의 집단감염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 남양주시 요양병원에서는 확진자 24명이 추가로 발견돼 누적 환자가 78명에 달했다. 이밖에 경북 경산시 고등학교(누적 55명), 대구 북구 교회(39명) 관련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되는 등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 [속보] 줄어드는 신규 확진 922명…전날比 251명 감소

    [속보] 줄어드는 신규 확진 922명…전날比 251명 감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3주째 감소한 가운데 17일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922명으로 전날보다 251명 줄어들었다고 방역당국이 발표했다.
  • 정부 “지자체 유흥시설 운영 밤 10시 지켜라…연장 부적절”

    정부 “지자체 유흥시설 운영 밤 10시 지켜라…연장 부적절”

    권덕철 “성급한 방역수칙 완화로 급격한 유행 확산 외국 사례 명심”“2주 중요, 다음달부터 위드 코로나 희망”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3주째 하락하고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가 18일부터 2주간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것과 관련, 지방자치단체에 3단계 지역 ‘유흥시설’의 경우 운영시간을 기존처럼 오후 10시까지로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17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18일부터 2주간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이 시행되는데 방역수칙이 일부 조정된다 해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긴장감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비수도권 지자체에서 식당·카페 외에, 유흥시설 등도 운영 시간을 연장하는 조치를 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운영시간 제한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동일한 조치가 필요해서 중대본에서 숙의 끝에 결정한 조치인 만큼, 해당 지자체는 중대본 조치대로 운영시간을 22시까지로 시행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성급한 방역수칙 완화로 급격한 유행 확산을 겪고 있는 외국 사례가 주는 교훈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앞서 향후 2주간 위험도가 낮은 시설과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완화하기로 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식당·카페 영업시간이 오후 10시에서 12시로 두시간 연장됐으나, 유흥시설 6종의 경우 오후 10시 영업종료 규칙이 유지된다. 하지만 광주시는 18일부터 유흥시설의 영업시간을 밤12시로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권 1차장은 “10월의 남은 2주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발걸음을 내딛는 데 있어 마지막 고비가 될 것”이라면서 “다음 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진행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무총리와 민간 전문가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가 출범해 우리 사회가 지향하며 나아가야 할 단계적 일상회복의 밑그림을 제시할 예정”이라면서 “위원회 논의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신규 확진 3주째 감소세1420명, 전날比 198명 줄어 한편 신규 확진자는 3주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420명 늘어 누적 34만 239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발생은 3주째 감소세다. 추석 연휴(9.18∼22) 이후인 지난달 25일 3270명까지 치솟았으나, 최근에는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403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503명, 경기 489명, 인천 109명 등 수도권이 1101명으로 78.5%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은 충남 43명, 충북 41명, 대구 40명, 부산 35명, 경남 29명, 경북 28명, 강원 24명, 전남 22명, 전북 15명, 광주·대전 각 8명, 제주 5명, 울산 4명 등 총 302명(21.5%)이다.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297명→1347명→1583명→1939명→1684명→1618명→1420명이다.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약 1555명이고, 이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1540명이다.2차 백신 접종 완료율 64.6% 1차 접종률 78.7%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인구 대비 65%에 육박했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3316만 6098명이다. 우리나라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 9116명) 대비 접종 완료율은 64.6%, 18세 이상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75.1%다. 1차 접종자는 누적 4039만 8477명으로 인구의 78.7%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91.5%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얀센 백신은 1회로 접종이 완료되고 나머지 백신은 2회 접종이 필요하다.
  • [포토] ‘가을야구, 경기장에서 보세요’

    [포토] ‘가을야구, 경기장에서 보세요’

    정부의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따라 3개월 만에 수도권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 관전이 가능해졌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에 따른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15일 “18일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됐던 프로야구와 같은 실외스포츠 경기는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전체 수용인원의 30%까지 입장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프로야구계가 반길 만한 소식이다.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SSG 랜더스, KT 위즈 등 수도권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구단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7월부터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돼 홈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했다.사진은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응원단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1.10.17 뉴스1
  • [달콤한 사이언스] 코로나 예방 극대화시키려면 백신 ‘교차접종’ 필요

    [달콤한 사이언스] 코로나 예방 극대화시키려면 백신 ‘교차접종’ 필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간 ‘믹스 앤 매치‘, 즉 교차접종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실증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기 때문에 교차접종의 효과가 명확하게 확인됐다는 점에서 전 세계 보건당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웨덴 우메오대 의대 지역·재활의학과, 공중보건·임상의학과, 스웨덴 공중보건처, 국가보건복지위원회, 통계청 공동연구팀은 바이러스벡터 방식으로 만들어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로 화이자나 모더나 같은 mRNA 방식의 백신을 접종할 경우 동일 백신을 맞은 사람들보다 예방 및 면역효과가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를 의학분야 국제학술지 ‘랜싯 유럽 지역보건학’ 10월 18일자에 발표했다. 이전에도 다른 종류의 백신을 교차접종할 경우 강한 면역효과가 나타난다는 사실은 확인했지만 조사집단 규모가 작고 면역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스웨덴 내에서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 70만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접종 후 평균 2.5개월 뒤 교차접종의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1차 접종과 2차 접종 완료자 간 면역효과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승인된 백신 중 하나를 한 번이라도 맞는 것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보다 낫고 1회보다는 2회 접종 완료하는 것이 예방효과가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 바이러스벡터 방식의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 백신만 맞는 것보다는 1차로 벡터기반 백신을 접종받고 2차로 mRNA 기반의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는 것이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실제로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교차접종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감염위험을 67% 이상 낮출 수 있었으며 아스트라제네카+모더나 교차접종은 이보다 높은 79%나 줄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스트라제네카나 화이자, 모더나 단일종류 백신접종을 통한 감염위험은 60% 안팎으로 조사됐다. 특히 델타변이를 비롯한 바이러스 변이에도 마찬가지 효과가 나타났으며 각 백신의 부작용은 매우 미미하게 나타났으며 교차접종을 한 사람의 경우 돌파감염되더라도 입원을 하거나 중증전환율은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연구팀에 따르면 이 같은 위험감소 추정치는 예방접종 날짜, 접종자 연령, 사회 경제적 상황, 코로나19 감염위험 노출 정도에 따라 다르다고 설명하면서 백신을 접종하고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할 경우 감염예방효과는 모두 90% 이상으로 높아진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페터 노드스트롬 우메오대 의대 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코로나 백신 교차접종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큰 규모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혀왔는데 이번 연구는 교차접종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을 보여주는 첫 번째 대규모 조사”라며 “전 세계 보건당국의 코로나 백신접종 전략을 새로 수립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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