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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서 올 첫 SFTS 사망… 야생 진드기 ‘비상’

    지난 15일 전북 남원시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제주, 경북에서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데다 사망자까지 나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도는 올해 처음 SFTS 증세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던 70대 여성 A씨가 숨졌다고 28일 밝혔다. 안동에 거주하는 A씨는 이달 초 쑥을 캐러 갔다 온 뒤 어지럼증과 근육통, 식욕부진 등 증상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 증상이 악화돼 치료 중 지난 20일 사망했다. 지난 24일 제주 서귀포에서는 70대 여성이 고사리를 캐다 SFTS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올해 들어 지금까지 3명이 확진됐다. SFTS는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농작업과 등산, 벌초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 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핀셋 등을 이용해 제거한 후 소독하고, 제거가 어려우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 배두나 “21살 때부터 베드신 촬영…너무 두려웠다” 고백

    배두나 “21살 때부터 베드신 촬영…너무 두려웠다” 고백

    배우 배두나(45)가 신인 시절 촬영했던 노출 장면을 회상하며 두려웠다고 고백했다. 지난 27일 가수 겸 배우 엄정화의 유튜브 채널 ‘엄메이징 엄정화TV’에 올라온 영상에는 배두나가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자신이 주연으로 참여한 영화 ‘바이러스’를 홍보하기 위해서다. 엄정화가 “연기할 때 두려웠던 순간이 있냐”고 묻자, 배두나는 “한 번도 쉬웠던 적은 없다”며 “어릴 땐 노출(장면) 같은 게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저는 노출을 굉장히 일찍 했다. 스물한 살 때”라면서도 “(그런 어려움을) 다 헤쳐 왔기 때문에 (연기에) 굉장히 빨리 적응했다”고 했다. 이어 “그 외에는 (연기에) 두려움이 없다. 뭘 시켜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배두나는 1999년 KBS 드라마 ‘학교’로 연기에 발을 들였고, 그해 영화 ‘링’으로 충무로에 데뷔했다. 이듬해 영화 ‘청춘’(2000)에서는 ‘서남옥’ 역을 맡아 베드신을 연기했다. ‘청춘’ 당시 배두나의 나이는 21세였다. 그는 과거에도 해당 베드신에 관해 속내를 털어놨던 바 있다. 배두나는 지난 2010년 MBC 예능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청춘’을 언급하며 “노출한다는 게 수치스러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배우로서의 마음가짐과 자세가 안 돼 있었다”며 “돌이켜보면 (베드신은) 어리석은 행동이었다”고 토로했다. 이날 영상에서 배두나는 연기 열정을 강하게 뽐냈다. 배두나는 “확고하게 추구하는 게 있는 감독님들은 촬영 중 구체적인 지시를 내리는데, 배우도 그걸 수행하는 게 재밌다”고 말했다. 이어 “살아있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행동처럼 (연기)하면서 희열을 느낀다”며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바이러스’는 이지민 작가의 원작 소설 ‘청춘극한기’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 배두나, 김윤석 등과 함께 가수 장기하가 생애 처음으로 주연 배우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바이러스’는 새달 7일 개봉한다.
  • “야생진드기 조심해야”…전북·제주·경북서 ‘SFTS’ 확진자 잇따라

    “야생진드기 조심해야”…전북·제주·경북서 ‘SFTS’ 확진자 잇따라

    지난 15일 전북 남원시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제주, 경북에서 추가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에서는 SFTS 확진자가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도는 SFTS 증세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던 70대 여성 A씨가 숨졌다고 28일 밝혔다. SFTS 감염자가 사망한 올해 첫 사례다. 안동에 거주하는 A씨는 이달 초 쑥을 캐러 갔다 온 뒤 어지럼증과 근육통, 식욕부진 등 증상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 증상이 악화돼 치료 중 지난 20일 사망했다. 사망 나흘 후 A씨는 SFTS 양성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24일 제주 서귀포에서 70대 여성이 고사리를 캐다 SFTS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올들어 지금까지 총 3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SFTS는 전용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농작업과 등산,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 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핀셋과 같은 도구를 이용해 진드기 머리가 피부에 남아 있지 않도록 제거 후 소독하고, 제거가 어려우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SFTS는 2013년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2065명에게 발생했다. 이 중 381명(치명률 18.5%)이 숨졌고, 지난 한 해에만 170명이 감염돼 이 중 26명이 숨졌다.
  • 경북서 올해 첫 SFTS 사망자 발생…“야외활동 유의”

    경북서 올해 첫 SFTS 사망자 발생…“야외활동 유의”

    경북도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했다. 27일 경북도는 4월 초 쑥을 캐러 다녀온 70대 여성 A씨가 어지럼증, 근육통, 식욕부진 등 증상으로 입원했으나 치료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여성은 사망 4일 후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는 4월부터 11월까지 주로 발생한다.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게 물린 후 5~14일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구토, 설사, 식욕부진, 혈소판 감소 등 증상이 나타난다.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주의해야 한다. 진드기는 농업과 임업, 산림 관련 활동 시 주로 발생한다. 텃밭작업, 풀베기, 등산, 골프 등 야외활동과 반려동물과 산책, 야생 동물과의 접촉 등 일상에서 다양하게 발생한다. 야외 작업 시에는 ▲작업복(긴팔·긴바지, 모자, 토시, 장갑, 양말, 목수건, 장화) 착용 ▲풀밭 위에 앉거나 옷 벗어 놓지 않기 ▲기피제 뿌리기 ▲귀가 후 즉시 샤워 ▲작업이나 귀가 후 일반 옷과 분리 세탁 등으로 진드기 물림을 예방해야 한다. 유정근 복지건강국장은 “SFTS의 경우 특정한 치료제나 백신이 없고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쑥 캐러 갔던 70대 사망… ‘진드기 매개’ SFTS 양성 판정

    쑥 캐러 갔던 70대 사망… ‘진드기 매개’ SFTS 양성 판정

    경북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했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70대 여성 A씨가 산에 쑥을 캐러 다녀온 후 어지럼증, 근육통, 식욕부진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증상이 악화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다 지난 20일 사망했고, 사망 이후 SFTS 양성판정을 받았다. 올해 경북에서 SFTS로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들어 경북 환자를 포함해 전국에서 두 명의 SFTS 사망자가 나왔다. SFTS는 4~11월 주로 발생한다.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뒤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도 이상의 고열,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이다.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주의해야 한다. 진드기는 농업, 임업, 산림 관련 직업 종사자 위치에서 주로 많이 발생한다. 등산, 골프 등 야외활동 등 일상에서도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작업복(긴팔·긴바지, 모자, 토시, 장갑, 양말, 목수건, 장화) 착용, 풀밭 위에 앉거나 옷 벗어 놓지 않기, 기피제 뿌리기, 귀가 후 즉시 샤워하기, 작업이나 귀가 후 일반 옷과 분리 세탁하기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북도 관계자는 “논·밭 작업, 등산, 골프 등 야외활동을 할 때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야외활동 이후 2주 이내 고열·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남서도 일본뇌염 매개 모기 발견…전국 주의보 발령 중

    경남서도 일본뇌염 매개 모기 발견…전국 주의보 발령 중

    경남에서 일본 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25년 일본뇌염 매개 모기 감시사업 17주 차인 이달 21일 채집한 모기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 1개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남 첫 개체 확인일(4월 16일)과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일(3월 27일)보다는 늦은 시점이다. 연구원은 경남 지역의 낮은 평균 기온과 적은 강수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되면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 올해는 3월 27일 제주도와 전라도 지역에서 처음 확인돼 전국에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이후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하거나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될 때 또는 작은빨간집모기 개체 수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의 50% 이상이면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다. 연구원은 일본뇌염 매개 모기 발생과 분포를 감시·분석하고자 진주시 호탄동에 있는 우사 1곳을 선정해 종 분류·밀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영록 감염병연구부장은 “모기에게 물리지 않으려면 밝은색의 긴 옷 착용과 모기 기피제 사용, 방충망·모기장 활용 등이 필요하다”며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과 감염 위험이 큰 성인은 예방접종을 반드시 하고 일본뇌염 위험 국가로 여행을 갈 계획이라면 출발 전 예방접종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총 21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다. 환자 발생은 모기 개체 수가 늘어나는 8~9월에 집중됐다. 경남에서는 8월 1명이 일본뇌염에 걸렸다.
  • 제1회 ‘SBS X 그랜드 퀘스트’ 개막

    제1회 ‘SBS X 그랜드 퀘스트’ 개막

    SBS와 SBS문화재단,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이 공동 주최하는 제1회 <SBS X 그랜드 퀘스트> 포럼이 24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첫 회를 맞이한 ‘SBS X 그랜드 퀘스트’는 ‘기술주권 확보, 그 10가지 질문’이라는 주제를 통해 학계와 산업계가 공동으로 미·중 간 기술패권 전쟁 등이 만든 불확실성 속에서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찾기 위해 기획됐다. 방문신 SBS 사장은 축사를 통해 “미국과 중국의 초격차 혈투 시대에 대한민국 기술 주권이 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오늘 포럼에선 각 분야별 미래 기술의 국내 최고 학자들의 연구에 기업을 매칭해 토론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또 “학자들 연구와 기업의 사업화 전략이 동시 논의될 때 실마리가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인공지능이 인간의 사고를 닮을 수 있을까?’ 질문이 챗 GPT와 같은 혁신을 낳은 것처럼 과학기술은 언제나 ‘질문’을 통해 해답을 찾았다”며 “오늘 이 자리도 질문과 해답, 그리고 변화로 이어지는 뜻깊은 자리”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최종현학술원 이사장도 포럼에 참석해 “첨단과학 분야의 연구개발은 더 이상 학계나 연구소만의 과제가 아니다”라며 “산업계와 비즈니스 리더들은 첨단과학 R&D에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중장기적 비전과 책임 있는 연대를 바탕으로 새로운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통해 “‘공동 창조자’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 석학과 기업 리더들이 답변한 ‘정책 제언’ SBS가 그랜드 퀘스트 참여 석학들과 업계 리더들에게 ‘새정부에 바라는 과학기술 정책’에 대해 묻고 취합해 재해석한 ‘기술패권 대응 5가지 정책 제언’도 발표됐다. ‘기술주권 워룸(war room)설치’, 즉 컨트롤타워 신설과 관련 책임자를 부총리 격으로 격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전쟁 수준으로 치닫는 기술 패권경쟁에 대응하려면 통합적 리더십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었다. 또 ‘과학 인재, 인력’ 부분에 대한 우려가 컸는데, 비자와 성과 보상 등 과학자들의 해외 이주를 막을 파격적인 정책 ‘브레인 홈 코리아’ 전략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R&D 사업 지원이 정부마다 오락가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원하자는 제언, 그리고 전략 제조업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조+AI’ 고도화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대선 주자들도 ’기술주권‘ 공약 발표 대선 주자 각 8명도 영상을 통해 ‘기술주권 확보’ 공약을 발표했다. 모두 AI 등 첨단산업이 국가의 명운을 결정할 핵심임에 공감하고, 중요한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대적 투자를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는 “AI에는 엄청난 자본 투자가 필요한데, 개별 기업들이 하기 어렵다. 거대 글로벌 기업들 몇 군데가 독점을 할 것이다. 결국 국가가 투자하고 그 성과물의 일부를 나누는 것을 과감하게 용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AI의 긍정 또는 부정 측면을 보면 국제 사회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UN에 AI 전담기구를 만드는 방법도 있을 것 같다. AI가 악용되지 않게 하는 책임은 정부와 정치권에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대선 경선 후보는 “국가 운영 틀을 바꿔 산업 대전환을 만들어야 한다며, 구체적으로는 향후 5년간 총 100조 원 규모 민관 공동 투자로 한국형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산업별 특화된 AI 혁신 프로젝트를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AI 전환, 국민 역량 교육도 강화해서 국민 개개인이 AI 전환의 성장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대선 경선 후보는 과감한 투자를 통한 ‘신성장동력’ 육성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난 3년간 산업 정책이 거의 전무해 세계의 대격변기에 뒤쳐질 위기에 처했다”고 진단하고 “산업과 기술, 외교가 결합된 경제 안보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공급망을 다변화해 글로벌 무역 전쟁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기술 특권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는데, 특히 교육기관까지 포함한 산학연정(산업, 학계, 연구 현장, 정책)의 통합 전략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젊은 인재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기술 주권 확보를 핵심 국가 어젠다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안철수 대선 경선 후보는 2035년까지 AI 세계 3강 진입, 반도체 기술 주권 확보, 연구개발 투자 비중 GDP의 5% 달성, 과학기술 핵심 인재 100만 양성을 공약했다. 안 후보는 “반도체와 배터리, AI알고리즘 하나가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시대의 외세에 의존하는 기술구조 속에 머물 순 없다”면서 “20조 원 규모의 K스타트업 펀드로 창업 국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는 가칭 ‘미래전략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체력을 극복한 산업혁명과 달리 AI 혁명은 지력을 극복할 것”이라며 “한국을 AI 3대강국, AI G3로 발돋움시키겠다”고 공약했다. 또 국제사회와의 협력도 강조한 한 후보는 무역과 기회를 위해 새로운 동맹을 만들어야 한다며 ‘경제 NATO’ 창설 계획도 밝혔다.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는 “AI, 양자, 초전도체, 반도체 등 초격차 기술에 최소 50조원 이상 투자해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홍 후보는 “한국은 반도체, 조선, 방산, 배터리, 원전 기자재 등 첨단 기술 제조력을 보유한 국가지만, 중국으로부터 급속히 추격받고 있다”며 초격차 기술주도 성장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AI 산업 발전을 위해 학습데이터 이용을 위한 ‘공정 이용 조건’을 확보하고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기준 국가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규제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기업과 오픈 소스 모델 기업에 대해서는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AI 경쟁력을 유도하겠다”고 공약했다. -담대하고 도전적인 10가지 질문, 한국 산업 패러다임을 바꾼다 개막식 이후에는 ▲역노화 기술 ▲미생물 세포공장 기반 온실가스의 플라스틱 전환 ▲신종 바이러스 예방 백신 ▲가상현실과 뇌내현실 ▲뉴로모픽 아키텍처 ▲옹스트롬 (Å) 미터 시대 반도체 기술 ▲포스트 실리콘 반도체 소자 ▲공간디스플레이 ▲효율 60% 태양전지 ▲일반인공지능과 인간의 공존 등 10가지 기술주권 질문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함께 세션별 집중 토론이 펼쳐진다. ‘SBS X 그랜드 퀘스트’는 매해 SBS 사회공헌 지식 나눔 프로젝트 ‘SBS D포럼’을 제작하는 SBS 보도본부의 노하우를 통해 탄생됐다. 각 연사들의 발표는 5월 7일부터 사흘간 낮 12시 50분 SBS TV 채널에서 방영된다. 또한 이번 포럼을 다룬 특집 다큐도 5월 중 편성될 예정이다.
  • 하나만 먹어도 든든…꿀벌 위한 영양제, 개체 감소 줄일까 [와우! 과학]

    하나만 먹어도 든든…꿀벌 위한 영양제, 개체 감소 줄일까 [와우! 과학]

    꿀벌 개체수가 급감하는 현상은 전 세계가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다. 대표적인 꽃가루받이 곤충인 꿀벌이 없으면 과수와 농작물이 열매와 씨앗을 맺지 못해 양봉 농가는 물론이고 생태계와 농업 전반에 큰 타격을 주기 때문이다. 그나마 인간이 키우는 작물과 과수는 인공수분이라도 해줄 수 있으나 상당수 자연 식물이 꽃가루받이가 제때 되지 않아 씨앗을 만들지 못할 위기에 처해 있다. 과학자들은 꿀벌의 급격한 감소와 군집 붕괴 현상이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문제는 살충제의 광범위한 사용과 바이러스 및 기생충 감염, 외래 침입종(말벌)의 유입, 꿀벌의 먹이가 되는 식물의 감소 등이다. 하지만 의외로 간과되는 중요한 문제 중 하나가 영양실조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꿀벌이라고 해서 꿀만 먹고 사는 것은 아니다. 사실 꽃가루 역시 중요한 단백질과 영양분 공급원 중 하나다. 다양한 꽃가루에서 얻는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지 않으면 충분한 열량을 섭취한 꿀벌이라도 특정 영양소가 부족해져 면역력이 떨어지고 전염병에 취약한 상태가 된다. 이 문제는 도시의 확장과 농경지 확대로 다양한 꽃가루를 얻을 기회가 줄어들면서 더 심각해지고 있다. 미국 워싱턴주립대 브랜든 홉킨스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과 벨기에 APIX 바이오사이언스는 꿀벌을 위한 영양제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지난 10년간 수천 가지 조합의 영양제를 꿀벌에게 줘가며 최적의 조합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그 과정에서 꿀벌에게 꼭 필요한 아이소푸코스테롤(sofucosterol) 같은 꽃가루 영양 성분을 알아냈다. 그리고 꿀벌들이 벌집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덩어리 형태의 고체 영양제를 개발했다. 꿀벌을 위한 에너지바 같은 이 고체 영양제를 넣어준 꿀벌 군집은 꿀벌들이 가장 취약한 시기인 겨울철에 폐사할 가능성이 줄어들고 다음 봄에도 개체 수를 많이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살충제나 외래종같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영양실조나 감염으로 죽는 꿀벌은 줄일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지난겨울 기록적인 꿀벌 개체 수 감소로 인해 농업 부분은 물론 생태계 전반에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조사 결과 양봉업자들이 키우는 꿀벌의 62%가 감소해 역대 최악의 꿀벌 폐사 사건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미 많은 감소한 상태에서 더 많이 감소한 것이라 이로 인한 경제적, 생태학적 타격이 적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꿀벌 영양제가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순 없겠지만 워싱턴대 연구팀은 2026년에 이를 미국 내 도입하면 꿀벌을 최대한 더 많이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꿀벌 보호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 “노래방 마이크에 입 대지 마세요”…8년째 헤르페스 고통 호소

    “노래방 마이크에 입 대지 마세요”…8년째 헤르페스 고통 호소

    “노래방 마이크에 입을 댄 이후, 입술 물집이 반복됐습니다. 8년째 치료 중인데, 완치가 안 돼요.” 노래방 마이크에 입을 댄 뒤 생긴 물집이 알고 보니 완치가 어려운 바이러스 감염이었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알려지며 주의가 요구된다. 중국 저장성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A씨는 최근 중국판 틱톡 ‘더우인’을 통해 “2017년 노래방에서 마이크에 입을 대고 노래를 부른 이후 입 주변에 물집이 생겼고, 이후 8년째 고통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단순한 피부 트러블인 줄 알았던 증상은 결국 헤르페스 1형 바이러스(HSV-1) 감염으로 확인됐고, 현재는 코와 뺨까지 물집이 번져 일상생활에도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영상 속 그의 얼굴에는 군집성 물집이 퍼져 있었으며, 그는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이크를 사용할 때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헤르페스 1형 바이러스는 구강 분비물이나 감염자와의 직접 접촉을 통해 전염되며, 일상적인 식기·수건·립밤 등의 공유만으로도 쉽게 감염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50세 미만 인구의 약 60%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라고 추산한다. 이 바이러스는 감염 초기에는 입술이나 코 주변에 작고 가려운 물집을 형성하지만, 한 번 몸속에 들어오면 완치되지 않고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재발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전문가들은 “헤르페스는 단순한 피부 질환이 아니라 바이러스 감염 질환으로, 증상이 입과 눈, 손 등으로 번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 특히 눈으로 전이될 경우 헤르페스성 각막염으로 발전해 시력 저하나 실명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공공장소에서 마이크 커버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며, 입을 직접 대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입 주변에 물집이 생겼을 경우, 절대 손으로 만지지 말고 항바이러스제 복용 시점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약물은 증상 발현 후 72시간 이내에 복용할 때 효과가 가장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헤르페스는 완치는 어려운 만큼, 무엇보다 예방이 최선의 치료라는 게 의료계의 공통된 견해다.
  • ‘김정남 독살’하더니…“북한, 세균戰 생물학 무기 1960년대부터 준비”

    ‘김정남 독살’하더니…“북한, 세균戰 생물학 무기 1960년대부터 준비”

    북한이 최소 1960년대부터 생물학 무기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는 미국 정부의 평가가 나왔다. 미국 국무부는 16일(현지시간) 연례 ‘2025 군비통제·비확산·군축 합의와 약속의 준수·이행’ 보고서(이하 보고서)에서 “미국은 북한이 생물학 무기(BW)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물무기금지협약(BWC) 제1조 및 제2조에 따른 의무를 위반하고 있다고 평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생물학 무기 보유 시점을 “최소 1960년대 이후”라고 명시했다. 보고서는 특히 북한의 세균, 바이러스, 독소 생산 능력 보유 배경을 “군사적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보고서는 작년 보고서와 마찬가지로 “북한이 북한 국가과학원과 다른 출처에서 보고된 ‘유전자 가위’(CRISPR) 같은 기술들을 활용해 생물학적 제품을 유전적으로 조작할 역량을 보유했다”라고 적시했다. 이는 북한이 유전자 조작을 통한 생물학 무기 제조의 역량 또는 잠재력을 갖췄다는 미국의 평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보고서는 “북한은 분사기나 독극물 펜 주입 장치 같은 비(非)재래식 시스템을 통해 생물무기 물질을 무기화할 가능성이 크다”며 “북한은 이를 화학무기 사용 수단으로 활용해왔으며, 생물학 무기 물질을 은밀히 운반하는 데도 사용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생물학 무기 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생명공학 기술 및 전통적 무기 생산 인프라를 유지하고 있으며, (군사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이중용도 과학 분야에서 다른 나라와의 협력이나 생물학적 장비 및 물질 구매를 통해 능력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은 2017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국제공항에서 화학무기인 VX 신경작용제 공격으로 암살당한 바 있다. 보고서는 또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관련해서는 풍계리 핵실험장을 7차 핵실험에 활용될 장소로 평가했으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여전히 미국의 목표라고 제시하면서 “미국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 일본 및 기타 동맹국·파트너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결사 항전 중국 더 때린 백악관…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서 유출”

    ‘관세전쟁’으로 시작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국 견제 전선이 인공지능(AI) 반도체와 해운, 코로나19 기원 등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미 ‘결사 항전’ 태세를 보이자 압박 수위를 더욱 높여 그를 협상장으로 불러들이려는 의도다. 백악관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실험실 유출’이라는 제목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에서 유출됐다는 내용을 게재했다. 전 세계 연구기관들이 감염병의 기원을 두고 ‘실험실 유출설’과 ‘자연발생설’로 엇갈린 가운데 백악관이 ‘실험실 유출설’로 못박은 것이다. 중국을 자극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1월 20일 집권 2기 출범 뒤로 중국에 145% 관세를 부과했지만 중국은 지난 11일 대미 관세율을 125%로 올린 뒤 “미국의 추가 관세 인상에 반응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미치광이’ 행보에 대한 ‘전략적 무시’다. 그러자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5일 “엔비디아 H20 칩을 중국으로 수출할 때 새로운 수출 허가 요건을 적용한다”고 밝혔고 17일에는 “중국 해운사와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등에 오는 10월 14일부터 미 본토 입항 시 수수료를 부과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선포한 ‘글로벌 관세전쟁’을 빠르게 마무리 짓고 ‘중국을 제압한 대통령’ 이미지로 내년 11월 중간선거에서 승리하길 원한다. 이를 감안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잇단 대중국 압박 조치는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끌어내려는 ‘지렛대’ 전략으로 볼 수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글로벌 관세전쟁에서 ‘90일간 유예’로 입장을 바꾼 이유가 개인 자산 대부분이 채권에 집중돼 있기 때문일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8일 보도했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의 재산 내역을 분석한 결과 채권 투자액은 최대 4억 4300만 달러(약 6310억원)로 금융 자산 내 비율 60%를 넘었다. 관세전쟁 선포로 세계 증시가 폭락할 때는 눈 하나 깜빡하지 않던 그가 채권 가치가 동반 하락하자 재빠르게 행동에 나선 이유가 설명되는 대목이다.
  • ‘700만명 사망’ 바이러스…백악관 “중국이 인위적 제조”

    ‘700만명 사망’ 바이러스…백악관 “중국이 인위적 제조”

    전 세계 700만명, 미국에서만 120만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고 백악관이 주장했다. 백악관은 18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올린 ‘실험실 유출’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백악관은 2020년 팬데믹을 일으킨 바이러스는 야생동물에서 인간으로 전염된 것이 아니며, 중국 우한 바이러스연구소(WIV)에서 유출됐다고 밝혔다. WIV는 바이러스의 돌연변이를 연구했고, 소속 연구자들이 2019년 가을부터 코로나와 유사한 바이러스에 감염돼 질병을 앓았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연방 하원 감독위원회에서 공화당 주도로 발표된 보고서와 같은 내용이다. 백악관은 당시 하원 보고서를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도록 링크도 설치했다. 이후 공화당 소속인 제임스 코머 하원 감독위원회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인에게 코로나19의 진실을 제공했다”라며 환영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기원에 대해선 미국의 정보 당국들도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다. 미연방수사국(FBI)과 중앙정보국(CIA), 에너지부는 바이러스가 중국의 실험실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국가정보위원회(NIC) 등 다른 정보기관은 자연발생설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팬데믹 발생 후 중국이 인위적으로 바이러스를 만들었다는 주장과 함께 중국 책임론을 제기한 바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러스 자연발생설을 주장한 앤서니 파우치 전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에 대한 경호를 철회하는 등 보복에 나서기도 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주장은 비과학적이라고 맞서고 있다. 지난해 하원 감독위원회가 보고서를 발표하는 과정에서도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서명을 거부했다. 민주당 소속인 라울 루이즈(캘리포니아) 연방하원의원은 백악관이 바이러스 유출설을 홈페이지에 게재한 데 대해 “팬데믹 당시 초기 대응 실패를 은폐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한편 미국 여론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출됐다는 주장에 기운 상태다. 2023년 이코노미스트와 유고브 여론조사에선 미국인 66%가 실험실 유출설을 신뢰한다고 답했다.
  • ‘봄철 독감’ 유행 6년 만에 최대치…아동·청소년 환자 급증

    ‘봄철 독감’ 유행 6년 만에 최대치…아동·청소년 환자 급증

    봄철에 접어들면서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뚜렷하다. 1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월 1주(6~12일) 전국 300개 표본감시 의원을 찾은 독감 의심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 당 21.6명이었다. 3월 5주(3월 30일~4월 5일) 16.9명과 비교해 27.8% 늘어난 것으로 최근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인다.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8.6명의 2.5배 수준이다. 독감은 일반적으로 12월 말부터 1월 초 사이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지만,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이후 학생층을 중심으로 재유행하는 경향이 있다. 올해 4월 1주 차 환자 수는 2019년(1000명당 42.1명) 이후 6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올해 봄철 독감 유행도 학생 연령층이 주도하고 있다. 초등학생 연령대인 7~12세의 경우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가 73.3명에 달하고, 13~18세 중고생 연령대에서도 1000명당 69.9명까지 치솟았다. 이번 독감 유행은 B형 독감 바이러스가 주도하고 있다. 지난주 검출된 독감 바이러스의 약 97%가 B형으로, 일반적으로 A형보다 증상이 가볍지만 상대적으로 유행 기간이 길어 봄철까지 영향을 미친다. 이미 A형 독감에 걸렸던 사람도 B형 독감에 다시 걸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청은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번 절기 독감 국가 예방접종이 오는 30일 종료되는 만큼, 아직 접종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예방 접종을 서두를 것을 권고했다.
  • [인사]

    ■교육부△책임교육정책관 김천홍 ■환경부 ◇과장급 전보△물관리위원회지원단장 신건일△낙동강유역환경청 하천국장 김보현 ◇과장급 신규 보임△금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장 정혜윤 ■보건복지부 ◇3급 승진△급여기준과장 윤병철 ■질병관리청 ◇과장급 전보△국립보건연구원 연구기획조정부 재생의료안전관리과장 권근용△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신종바이러스연구센터 급성바이러스연구과장 주혁△수도권질병대응센터 진단분석과장 최장훈
  • 베개에 핏자국, 변기엔 오물 방치… 진 해크먼 부부의 쓸쓸한 마지막 길

    베개에 핏자국, 변기엔 오물 방치… 진 해크먼 부부의 쓸쓸한 마지막 길

    지난 2월 세상을 떠난 지 9일 만에 발견돼 충격을 준 할리우드 배우 진 해크먼(95) 부부의 사망 당시 기록이 공개됐다. AP통신은 16일(현지시간) 당국이 해크먼과 아내 베티 아라카와(66)의 사망 기록 등을 법원 명령에 따라 공개했다고 전했다. 기록에는 해크먼 부부의 시신 사진과 영상도 있는데, 미 언론은 이를 보도하지 않기로 했다. 뿌옇게 처리돼 있기는 하지만 경찰이 몸에 부착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 속에서는 화장실에서 쓰러진 아라카와와 해크먼의 시신을 확인할 수 있다. 집안에는 수건과 옷가지 등 생활용품이 어지럽게 널려 있고 욕실 변기에는 배설물이 방치돼 있었다. 침실에서는 피 묻은 베개가 발견되기도 했다. 부부가 키우던 애완견도 영상에 담겼는데 세 마리 가운데 한 마리는 아사한 상태였다. 경찰은 부인 아라카와가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돼 먼저 숨진 뒤 치매를 앓고 있던 해크먼이 돌봄을 받지 못해 일주일쯤 뒤 자연사한 것으로 추정한다. 아라카와는 정신을 잃기 전 독감, 코로나19 등 증상을 인터넷으로 반복해서 검색했다. 자신의 증상을 코로나 관련 증상으로 여긴 것으로 보인다. 한타바이러스는 들쥐를 통해 감염되는 질병이다. 부부가 살고 있던 뉴멕시코주 산타페 지역에서는 쥐가 흔하게 발견된다. 이날 경찰은 두 사람이 생전 나눈 다수의 손 편지도 공개했다. 편지 대부분은 해크먼이 쓴 것으로 치매에 걸린 자신을 돌봐 주는 아내에 대한 고마움이 담겨 있었다. 한 편지에서 해크먼은 아내에게 “좋은 아침이에요. 생일이 며칠 지났지만 다시 한번 축하하고 사랑해요”라고 적었다. 아내와 함께 곁을 지킨 반려동물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야망의 함정’ 등으로 유명한 해크먼은 은퇴 뒤 조용한 삶을 원해 로스앤젤레스에서 산타페로 이주했다. 고용인을 따로 두지 않고 재혼한 일본인 아내와 단둘이 생활해 왔다.
  • 베개에 피, 변기엔 대변이…해크먼 부부 시신 발견된 집 내부 ‘충격’

    베개에 피, 변기엔 대변이…해크먼 부부 시신 발견된 집 내부 ‘충격’

    지난 2월 할리우드 유명 배우 진 해크먼이 부인과 함께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준 가운데, 현지 수사 당국이 출동 당시 촬영한 해크먼의 자택 내부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샌타페이 카운티 보안 당국은 고인이 된 해크먼과 부인인 벳시 아라카와가 살던 자택의 내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경찰관의 보디캠에 찍힌 것이다. 영상을 보면 집 내부에는 수많은 소지품이 어수선하게 쌓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부엌, 침실 등에는 반려견 상자, 침대, 책, 상자, 처방약 병, 세면도구, 식료품, 많은 옷가지 등 여러 소지품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 욕실 변기통에는 대변과 소변이 그대로 방치돼 있었고, 침실에서 피가 묻은 베개가 발견되기도 했다. 이 영상에는 해크먼 부부의 시신도 담겨 모자이크 처리됐다. 뉴욕포스트는 “화장실 변기 안에는 대변과 소변이 그대로 있고 침실 중 한 곳에는 피 묻은 베개가 있는 등 완전히 혼란스러워 보였다”며 “공개된 사진을 통해 궁전 같으면서도 어수선한 집에서 이들이 생애 마지막 날들을 어떻게 보냈는지 엿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해크먼과 피아니스트였던 아라카와는 지난 2월 26일 뉴멕시코주 샌타페이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두 사람의 시신에는 모두 외상 흔적이 없었으며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뉴멕시코주 수사당국은 부인 아라카와의 이메일과 기타 활동 기록 등을 토대로 그가 지난 2월 11일 이후 사망했고, 해크먼의 사망 시점은 같은 달 18일쯤이었던 것으로 결론지었다. 뉴멕시코주 법의학실 수석 검시관 헤더 재럴은 “95세였던 진 해크먼의 사인은 고혈압과 죽상경화성 심혈관 질환이며, 알츠하이머병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또 “65세였던 아라카와의 사인은 한타바이러스, 폐 증후군”이라고 밝혔다. 한타바이러스는 쥐의 배설물을 통해 옮겨지는 바이러스로, 사람이 감염되면 독감과 비슷한 발열, 근육통, 기침, 구토, 호흡 곤란을 일으키며 심하면 심부전이나 폐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결국 부인 아라카와가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돼 관련 증상을 앓다 숨졌고, 해크먼은 이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다가 일주일가량 지난 뒤 심장질환으로 사망했다는 것이 수사당국의 결론이다. 해크먼은 196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40여년간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며 액션, 스릴러, 역사물, 코미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80여편의 영화에 출연한 명배우다. 특히 ‘슈퍼맨’ 시리즈를 비롯해 ‘미시시피 버닝’, ‘컨버세이션’, ‘퀵 앤 데드’, ‘크림슨 타이드’,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로열 테넌바움’ 등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프렌치 커넥션’(1971)으로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용서받지 못한 자’(1992)로 오스카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 최만식 경기도의원, 기후변화가 부른 감염병 확산…감염병관리지원단 역할 중요

    최만식 경기도의원, 기후변화가 부른 감염병 확산…감염병관리지원단 역할 중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6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 위치한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단장 고광필 교수)을 방문해 감염병 대응 현황과 주요 추진사업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최만식 의원을 비롯해 고광필 단장, 이휘원⋅박혜리 부단장, 경기도 감염병관리과 관계자들이 함께 했으며, 단순한 시설 확인을 넘어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감염병 정책 전환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은 2014년에 설립된 감염병 대응 전문기관으로, 지난해 9월부터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 올해는 ▲유관기관 정기 점검 회의 ▲주간 소식지 발간 ▲요양병원 및 지역책임의료기관 대상 감염관리 교육 ▲역학조사관 전문 교육 ▲위기 대응 시뮬레이션 훈련 등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후 변화와 국제 이동 증가에 따른 신종 감염병 확산에 대비해 경기도 차원의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참석자들이 뜻을 모았다. 고광필 단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진드기, 모기 등 감염병 매개체의 활동 범위가 북상하고, 새로운 바이러스성⋅세균성 감염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5년간 A형간염 환자 증가 추세를 볼 때, 도 차원의 정밀한 분석과 대응체계 정비가 절실하다”고 전했다. 실제로 2024년 기준 경기도 내 법정 감염병 발생 건수는 총 4만 2,682건으로, 2023년(2만 2,633건) 대비 88%가량 증가해 전반적인 대응 체계 재정비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최만식 의원은 “감염병 위협이 날로 복잡하고 예측하기 어려워지는 가운데,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감염병관리지원단은 경기도형 방역정책의 중심축으로서,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모델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의회도 지원단이 본연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색 변화로 감염병 진단”, 호서대 연구팀 ‘차세대 바이러스 감지 센서’ 개발

    “색 변화로 감염병 진단”, 호서대 연구팀 ‘차세대 바이러스 감지 센서’ 개발

    시각적 색 변화만으로 바이러스를 감지할 수 있는 차세대 진단 센서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황영규 교수 연구팀이 나노 구조 기반 바이러스 검출 센서 플랫폼인 ‘나노팟 플라즈모닉 센서’(NPS, Nanopot Plasmonic Sensor)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PCR 검사와 항원 진단키트는 바이러스 유전자나 단백질을 인식해 진단하는 방식으로, 분석 시간이 오래 걸리고 변이 바이러스에 취약하다. 황 교수는 유전자나 단백질 아닌 바이러스의 ‘크기’에 주목해 접근을 시도했다. NPS 기술은 100나노미터 이하 크기 바이러스를 직접 포착해 물리적 접촉만으로도 색 변화 유도가 특징이다. 실제 실험에서 인공 바이러스(ALEV)를 포착한 순간 색상 변화가 확인돼 시각적 판별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학계에서는 NPS 기술이 팬데믹 초기 혼란을 줄이고 진단 신속성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황 교수는 “NPS 기술은 항체 코팅이나 전원 장치 없이 물리적 포착만으로 감지가 가능하다”며 “코로나19 등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는 물론, 새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역 지능화 혁신 인재 양성사업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화학공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게재됐다.
  • “집 돌아와서 꼭 샤워하세요” 381명 사망케한 ‘그놈’ 활동 시작

    “집 돌아와서 꼭 샤워하세요” 381명 사망케한 ‘그놈’ 활동 시작

    등산, 나들이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진드기에 물려 걸리는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14일 질병관리청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위험이 높은 계절이 다가와 주요 매개체인 참진드기 발생 감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참진드기 감시 사업은 질병청 질병대응센터와 보건환경연구원,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거점센터가 협업해 전국 23개 지점에서 수행한다. 참진드기는 유충·약충·성충 단계에서 각기 다른 숙주에 기생해 흡혈하는 습성을 지니는데,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부터 약충이 활동을 시작해 여름에는 성충이 산란하고 가을에는 주로 유충이 발생하면서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한다. 국내에서는 SFTS를 매개하는 참진드기 중 작은참소피진드기가 가장 많이 서식한다. SFTS는 주로 4~11월 SFTS 바이러스를 가진 참진드기에 물려 걸린다. 물린 후 5~14일 안에 고열이나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관련 증상이 나타난다. 국내에선 2013년 SFTS 첫 환자가 보고된 후 지난해까지 총 2065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 가운데 381명(치명률 18.5%)이 사망했다.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다. SFTS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참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참진드기를 피하려면 풀밭에서 30분 이상 앉거나 눕지 않아야 하고, 발목 이상 높이의 풀밭에는 들어가지 않는 게 좋다. 풀숲이나 덤불 등 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경우에는 긴 소매, 긴 바지, 목이 긴 양말을 착용하고, 바짓단을 양말 안에 넣으며 발을 완전히 덮는 신발을 신어 옷 안으로 참진드기가 침투할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외 활동 후에는 반드시 샤워를 하며, 몸에 참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관찰하는 게 좋다. 만약 2주 이내에 38도 이상 고열,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 사실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참진드기에게 물렸다고 모두 SFTS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질병관리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진드기 중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개체의 비율은 0.5%로, 일부 참진드기가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 독감 걸린 아이, ‘소변 색’ 꼭 보세요…환자 64% 입원했다는 질환

    독감 걸린 아이, ‘소변 색’ 꼭 보세요…환자 64% 입원했다는 질환

    봄철 학령기 소아·청소년 사이에서 인플루엔자(독감)가 유행 중인 가운데, 독감과 더불어 ‘횡문근융해증(rhabdomyolysis)’이 나타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4일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협회 회원 병원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독감 환자 중 횡문근융해증으로 인한 근육통과 보행장애, 짙은 소변 등 임상 증상이 나타난 사례가 78건에 달했다. 환자의 64%는 입원해 치료받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대부분의 환자는 5~12세 사이의 아동이었다. 횡문근융해증은 골격근이 손상되며 근세포 내 물질들이 혈액으로 유출되는 질환이다. 특히 미오글로빈에 신장이 손상돼 급성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소아들 사이에서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이 역시 급성 신손상(AKI)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조기 발견 시 충분한 수액 치료와 전해질 조절만으로도 회복이 가능하다. 최용재 협회장(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은 “B형 독감은 일반적으로 경증으로 알려졌지만, 기존과 다르게 올해는 일부 아동에서 바이러스성 횡문근융해증이라는 심각한 후유증 발생 사례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아는 본인의 증상을 명확히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호자들의 세심한 관찰과 빠른 판단이 매우 중요하다”며 “독감 후 회복 중인 아동에게서 갑작스러운 심한 근육통, 걷기 어려움, 진한 색의 소변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4주차(3월 30일~4월 5일)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외래 환자 1000명당 16.9명으로, 10주차에 8.0명에서 매주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이 있는 사람을 뜻하는데, 전체 연령대에서 13~18세(56.1명)와 7~12세(53.8명)에서 가장 많았다. 호흡기 바이러스 병원체 감시 결과상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도 올해 14주차에 22.5%로 4주 연속 상승했다. 특히 B형(21.1%)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질병청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과 함께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수칙 준수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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