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바울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최윤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BODA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PO MVP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AI 인프라 SW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8
  • ‘한끼줍쇼’ 베이비복스 이희진, 간미연 결혼에 ‘폭풍 오열’

    ‘한끼줍쇼’ 베이비복스 이희진, 간미연 결혼에 ‘폭풍 오열’

    이희진이 간미연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30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는 원조 걸크러쉬 아이돌 그룹 베이비복스의 이희진과 간미연이 밥동무로 출연해 마포구 용강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간미연은 뮤지컬배우 황바울과 결혼을 앞두고 있어 이경규와 강호동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강호동은 축하의 마음을 전했고 이경규는 “결혼 준비 하는 것이 힘들다”며 예비 신부 간미연의 마음에 공감했다. 이에 간미연은 “예비신랑이 제 얘기를 다 들어줘서 고맙기도 하고, 정말 가족이라는 생각이 조금 더 들었다”라고 전하며, 결혼 과정에 얽힌 스토리와 황바울에 대한 진심 어린 고백을 전했다. 간미연과 이희진은 베이비복스 멤버들과 20년 넘게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희진은 결혼을 앞둔 간미연에게 진심 어린 축하 메시지를 전했는데, 입을 떼기도 전부터 눈물을 보였다. 이희진은 “미연아, 우리 애기. 직접 말로 축하한다고 못하고 문자로만 보내 미안하다”라고 전하며, 중간 중간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눈물을 펑펑 쏟아 출연진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이날은 2019년 ‘세계 손 씻기의 날’을 맞아 올바른 손 씻기에 앞장서는 ‘한끼줍쇼’ 팀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에 이희진과 간미연이 시상자가 되어 이경규와 강호동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희진과 간미연은 본인들도 몰랐던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갑자기 음악이 시작되자 간미연은 “요즘 예능은 말도 안하고 막 한다”라고 당황해 하면서도 몸이 기억하는 듯 안무 본능을 일깨웠다. 두 사람은 9년 만의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킬러’, ‘Get Up’ 등의 히트곡을 칼군무로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돈독한 우정을 보여준 이희진과 간미연의 모습은 30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 용강동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비디오스타’ 간미연, 황바울과 이별 위기→개종 “교회만 가주면..”

    ‘비디오스타’ 간미연, 황바울과 이별 위기→개종 “교회만 가주면..”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간미연이 남편 황바울을 위해 개종했다고 고백했다. 간미연은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할래? 말래? 해 결혼유발자’ 편에 출연, 남편 때문에 종교를 바꿨다고 털어놨다. 이날 간미연은 “신앙이 뚜렷한 게 있던 게 아니라 어머니가 절에 다니셔서 저도 가끔 갔다. 종교가 뭐라고 하면 불교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황바울 분)은 모태 신앙이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다”라면서 “만난 지 2년이 넘었을 때인데 크게 싸웠다. 헤어지냐 마냐 하는데 ‘교회만 가주면 뭐든 다 하겠다’고 하더라. 그 말이 너무 생뚱맞아서 당황했는데, 다르게 생각하니까 그 사람에게 교회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 일요일마다 교회를 다녔다. 그 뒤로는 내 말에 순종한다. 싸울 일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간미연은 황바울과 3년 열애 끝에 오는 11월 9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비디오스타’ 간미연, 남편 황바울 깜짝 등장 “통장 프러포즈”

    ‘비디오스타’ 간미연, 남편 황바울 깜짝 등장 “통장 프러포즈”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간미연이 예비신랑 황바울과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 2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할래? 말래? 해! 결혼유발자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간미연, 박은지, 신주아, 이혜주가 출연해 결혼유발자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MC들은 ‘결혼유발자 특집’에 출연한 예비 신부 간미연을 열렬한 축하와 박수로 맞았다. 간미연은 결혼유발자 특집답게 예비신랑 황바울과의 에피소드 및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간미연은 3살 연하인 황바울과의 만남을 회상하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연극으로 알게 된 후 웃는 게 예뻤다. 몇 년 후 보니까 남자가 됐다”고 전했다. 간미연은 품절녀 대열에 오르기 전 남성 팬들을 위한 고별무대로 베이비복스 ‘GET UP’, ‘KILLER’ 등 히트곡을 10년 만에 완벽하게 선보였다. 녹화 말미에는 간미연 몰래 예비신랑 황바울이 깜짝 등장해 출연진 녹화 도중 귓속말을 속삭이거나 끊임없이 손을 잡고 있는 등 애정행각을 끊임없이 해 MC 박소현의 화를 불렀다. 예비신랑 황바울은 간미연을 위한 사랑의 세레나데와 함께 본인의 통장을 현장에서 직접 전달하며 “내가 너에게 모든 걸 다 줄게”라고 말했다. 성공적인 프러포즈 후 황바울은 간미연에게 조심스럽게 용돈 협상을 시도했다. 그 협상이 이루어졌을지 자세한 이야기는 10월 22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황바울♥간미연, 11월 결혼 앞두고 웨딩화보 공개 [화보]

    황바울♥간미연, 11월 결혼 앞두고 웨딩화보 공개 [화보]

    배우 황바울과 간미연이 결혼을 앞두고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황바울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황바울과 간미연이 오는 11월 9일 결혼식을 올린다”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웨딩 화보 속 황바울과 간미연은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행복한 커플의 모습을 뽐낸다. 두 사람은 모든 사진 속에서 서로의 손을 꼭 맞잡고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하면 서로를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어 훈훈한 모습을 자아낸다. 특히 마지막으로 공개된 사진에서 황바울과 간미연은 서로를 마주 보며 끌어안고 설레는 표정을 지으며 싱그러운 예비부부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황바울은 2006년 SBS ‘비바! 프리즈’ MC로 데뷔했으며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롤러코스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MC와 리포터, 연기자로 활약해왔다. 또한,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사랑은 비를 타고’, 연극 ‘택시 안에서’, ‘연애 플레이리스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간미연은 1997년 그룹 베이비복스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킬러’, ‘인형’, ‘겟업’ 등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이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배우로 전향, ‘최고의 한방’, ‘미스마’, ‘비켜라 운명아’ 등에 출연했으며, 뮤지컬 ‘아이러브유’, ‘록키호러쇼’, ‘킹아더’에도 출연했다. 한편, 황바울과 간미연은 오는 11월 9일 서울 동숭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황바울 ♥’ 간미연, 순백의 웨딩드레스 자태 공개 ‘청순 매력’

    ‘황바울 ♥’ 간미연, 순백의 웨딩드레스 자태 공개 ‘청순 매력’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이 결혼을 앞둔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20일 간미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니 날 찍어달라고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간미연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간미연은 청순한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간미연의 뒤에는 예비 신랑인 뮤지컬배우 황바울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간미연과 황바울은 오는 11월 9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섹션’ 황바울, 3살 연상 간미연의 매력은? “첫 만남에..”

    ‘섹션’ 황바울, 3살 연상 간미연의 매력은? “첫 만남에..”

    황바울이 간미연과의 결혼 스토리를 털어놨다. 배우 황바울은 지난 19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 통신’에 출연했다. 황바울은 간미연과 3년 열애 끝에 오는 11월 9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황바울은 “황바울은 ”사실 누나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말 못했다. 누나 생일 때 친구들이랑 모여서 파티를 열었는데 그때 누나 친구들이 ‘두 사람 잘 어울린다’며 분위기를 만들어주셨다“라며 ”그때 말해야겠다고 생각해서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우리 만날래?’라고 고백했다“라고 말했다. 황바울은 ”그때부터 누나가 저를 남자로 본 것 같다“라며 ”누나의 매력은 애교다. 애교를 부릴 때면 자신도 모르게 혀가 짧아진다. 제 눈에는 예쁘고 귀여우니까“라며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말했다. 이어 ”간미연이 저를 ‘여봉’하고 부르고 저는 ‘애봉아’라고 부른다“라며 ”2년 반쯤 사귀고 이 여자와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프러포즈는 아직 못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1985년생 황바울은 1982년생 간미연보다 3세 어린 가수 겸 배우다. 간미연과 황바울은 오랫동안 좋은 친구로 알고 지내다 3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황바울은 지난 2006년 SBS ‘비바!프리즈’ MC로 데뷔, 이후 YTN SCIENCE TV 에디슨 탐험대,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등 다수의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출연하면서 어린이들의 대통령으로 등극했다. 이후 ‘와이드 연예뉴스’, ‘생방송 오늘’, ‘한밤의 TV연예’, ‘섹션TV 연예통신’ 등에서 리포터로서 활약,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사랑은 비를 타고’ 등에 출연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섹션TV, ‘간미연♥’ 황바울 단독 인터뷰 “지금까지 이런 연예인은 없었다”

    섹션TV, ‘간미연♥’ 황바울 단독 인터뷰 “지금까지 이런 연예인은 없었다”

    오늘(19일) 밤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배우 왕지혜, 최희서, 김민준, 간미연 등 올 가을 결혼을 발표한 스타들에 대해 집중 보도된다. 특히 간미연과 3년 열애 끝에 오는 11월 9일 결혼을 발표한 뮤지컬 배우 황바울과의 단독 인터뷰가 공개될 예정이다. 황바울은 데뷔 후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리포터로 활약한 바 있으며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사랑은 비를 타고’ 등에 출연했다. 황바울은 “두 사람 다 처음부터 결혼을 생각한 건 아니다.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면서 (미연 씨가) 제 삶이 되었고, 자연스럽게 결혼을 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간미연의 어떤 점에 반했느냐라는 질문에 “굉장히 소탈하고 정직하다. 그런 모습이 인간적이고 사랑스럽게 보였다”면서 “지금까지 이런 연예인은 없었다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간미연은 황바울에게 ‘여봉’, 황바울은 간미연에게 ‘애봉이’라는 귀여운 애칭을 사용한다고 전했다. 황바울은 “처음에는 미연 씨가 부끄러워했는데 지금은 저보다 (애칭을) 더 자주 사용한다”며 “저희 어머니는 미연이라는 이름을 줄이면 ‘면’이라 코튼(cotton)으로 부른다”고 웃음 지었다. 한편 아직 프러포즈를 하지 않았다고 전한 황바울은 “최악의 프러포즈가 되지 않기 위해 열심히 고민하고 있다”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쳐 웃음을 안겼다. 예비신랑 황바울과의 단독 인터뷰는 오늘 밤 11시 35분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황바울, 풍선왕자 올라 시절 보니..‘2세 낳으면 좋아할 듯’

    황바울, 풍선왕자 올라 시절 보니..‘2세 낳으면 좋아할 듯’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의 예비신랑 배우 황바울에 대한 관심이 높다. 두 사람은 2017년부터 3년 동안 열애를 해온 끝에 오는 11월 9일 결혼을 한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너무 축하드려요”, “잘 어울린다”, “초통령 시절 좋아했던 황바울이 간미연과 결혼하다니”, “풍선왕자 생각난다”, “행복하세요”등 반응을 보였다. 간미연과 결혼하는 황바울은 2006년 SBS 어린이 예능 프로그램 ‘비바! 프리즈’로 데뷔한 이후 2009년까지 프리즈 멤버로 활동했다. EBS 인기 어린이 프로그램 ‘모여라 딩동댕’에서 풍선왕자 ‘올라’라는 캐릭터로 활동했으며 ‘번개맨’으로도 사랑을 받았다. 2009년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에서 5대 보니로 활약했다. 그는 또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총각네 야채가게’, 연극 ‘연애 플레이리스트’, ‘택시 안에서’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동했다. 두 사람은 연극 ‘택시 안에서’에 함께 출연하며 오랜 시간 좋은 친구로 지내오다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간미연♥’ 황바울, 어린이들의 대통령 별명..왜?

    ‘간미연♥’ 황바울, 어린이들의 대통령 별명..왜?

    배우 황바울과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간미연이 결혼한다. 간미연과 오는 11월 9일 결혼한다는 소식과 함께 예비신랑인 배우 황바울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1985년생 황바울은 1982년생 간미연보다 3세 어린 가수 겸 배우다. 간미연과 황바울은 오랫동안 좋은 친구로 알고 지내다 3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황바울은 지난 2006년 SBS ‘비바!프리즈’ MC로 데뷔, 이후 YTN SCIENCE TV 에디슨 탐험대,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등 다수의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출연하면서 어린이들의 대통령으로 등극했다. 이후 ‘와이드 연예뉴스’, ‘생방송 오늘’, ‘한밤의 TV연예’, ‘섹션TV 연예통신’ 등에서 리포터로서 활약,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사랑은 비를 타고’ 등에 출연했다. 한편 간미연과 황바울은 오는 11월 9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결혼한다. 간미연과 황바울은 세살 연상연하 커플로, 오랫동안 좋은 친구로 알고 지내다 3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간미연 측 “11월 9일 황바울과 결혼,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 [전문]

    간미연 측 “11월 9일 황바울과 결혼,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 [전문]

    간미연 측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9일 간미연 소속사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간미연 씨가 11월 9일 서울 동숭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오랜 연애 끝에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 위해 올리는 결혼식인 만큼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며 “배우자는 3살 연하의 뮤지컬, 연극 배우이며 배우자의 최소한의 배려 차원에서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배우 간미연(37)과 황바울(34)이 3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베이비복스 멤버들도 결혼식에 참석해 간미연의 새 출발을 축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간미연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간미연씨가 11월9일 서울 동숭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간미연 배우는 최근 뮤지컬과 드라마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영화 요가학원에 캐스팅되어 영화배우로 첫발을 내딛고 있습니다. 오랜 연애 끝에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 위해 올리는 결혼식인 만큼 많은 축복 부탁드립니다. 배우자는 3살 연하의 뮤지컬, 연극배우이며 배우자의 최소한의 배려 차원에서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아름다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간미연♥’ 황바울 누구길래? ‘가수 겸 배우’

    ‘간미연♥’ 황바울 누구길래? ‘가수 겸 배우’

    배우 황바울과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간미연의 결혼설이 화제다. 1985년생 황바울은 1982년생 간미연보다 3세 어린 가수 겸 배우다. 보도에 따르면 간미연과 황바울은 오랫동안 좋은 친구로 알고 지내다 3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황바울은 지난 2006년 SBS ‘비바!프리즈’ MC로 데뷔, 이후 YTN SCIENCE TV 에디슨 탐험대,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등 다수의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출연하면서 어린이들의 대통령으로 등극했다. 이후 ‘와이드 연예뉴스’, ‘생방송 오늘’, ‘한밤의 TV연예’, ‘섹션TV 연예통신’ 등에서 리포터로서 활약,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사랑은 비를 타고’ 등에 출연했다. 한편 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간미연과 황바울은 오는 11월 9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결혼한다. 간미연과 황바울은 세살 연상연하 커플로, 오랫동안 좋은 친구로 알고 지내다 3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간미연 결혼, 황바울과 11월 9일 백년가약? 소속사 측 “확인 중”

    간미연 결혼, 황바울과 11월 9일 백년가약? 소속사 측 “확인 중”

    간미연, 황바울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간미연 측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9일 스포츠경향의 보도에 따르면, 배우 간미연(37)과 황바울(34)은 오는 11월 9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베이비복스 멤버들도 결혼식에 참석해 간미연의 새 출발을 축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간미연의 결혼 보도 이후 소속사 측은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간미연은 1997년 베이비복스 1집 ‘머리하는 날’로 데뷔해 ‘야야야’, ‘겟업’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그룹 해체 후 배우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2006년 SBS ‘비바!프리즈’ MC로 데뷔한 황바울은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사랑은 비를 타고’ 등에 출연했다. 사진=뉴스1, 황바울 공식 홈페이지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박상익의 사진으로 세상읽기] ‘차이’를 뛰어넘은 우정

    [박상익의 사진으로 세상읽기] ‘차이’를 뛰어넘은 우정

    단 한 번도 전쟁에서 패한 적이 없는 알렉산드로스(기원전 356~323). 그러나 그는 군사적 천재에 그치지 않는다. 만민의 평등과 협조에 바탕을 둔 보편주의야말로 그의 업적의 진정한 역사적 의의다. 그의 비전은 오늘날에도 수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알렉산드로스는 13살 때부터 스승 아리스토텔레스의 가르침을 받았다. 감수성 예민한 사춘기의 3년 동안 그는 그리스적인 관점에 깊이 젖어들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든 야만인들(그리스인이 아닌 사람), 특히 아시아인은 타고난 노예라고 가르쳤다. 고대 그리스의 전형적 특징이다. 하지만 알렉산드로스는 그리스인의 편견과 스승의 한계를 뛰어넘은 청출어람(靑出於藍)의 제자였다. 물론 그도 처음에는 편견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전쟁터 등에서 ‘야만인들’과 접촉할 기회를 가지면서 그리스인이 과연 그들보다 우월한지 시험해 볼 수 있었다. 이 경험을 통해 그는 모든 사람이 본질적으로 동일하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기원전 329년 박트리아로 진군할 때 그는 대규모의 아시아인을 원정 주력군으로 충원했다. 그는 아시아 여성 록사나와 결혼을 했고, 1만명의 병사들에게도 아시아 출신 아내를 얻게 했다. 알렉산드로스 사후 시작된 헬레니즘 시대에는 동부 지중해의 거대한 세계가 하나로 통합되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알렉산드로스의 사상은 인류 정신사에서 혁명적 의미를 갖는다. 이 사상은 맨 먼저 스토아 철학 창시자 제논(기원전 335~263년)에게 흘러들어가 인류가 형제임을 가르쳤고, 그 후 사도 바울에게 채택돼 기독교로 흡수됐다. 알렉산드로스가 세계 종교의 사상적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일본 사가현의 학생과 인솔 교사 등 39명이 2019 국제청소년예술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한일 냉기류를 무릅쓰고 8월 2일 부산항으로 입국했다. 한국·일본·인도 청소년 200명이 미술로 소통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다. 이런 귀한 우정은 끝까지 지켜야 한다. 아베 정권 몰락 이후 한일 우호 친선을 책임질 선량한 일본 시민들이기 때문이다. 파리 에펠탑에서 만난 어린이들의 얼굴에 ‘세계’가 보인다. ‘차이’를 뛰어넘은 그들의 우정과 연대는 인류의 희망이다. 우석대 역사교육과 초빙교수
  • 늘 민중 곁에 선 목회자, 북간도 나리꽃 보러 떠나다

    늘 민중 곁에 선 목회자, 북간도 나리꽃 보러 떠나다

    故 문익환 목사 동생… 독재 부조리 설파 이민자·떠돌이 신학 연구 ‘민중신학 큰 별’ 민주당·민평당 등 논평 내고 고인 애도민중신학의 큰 별로 북간도 나리꽃을 그리워하던 문동환 목사가 지난 9일 98세로 별세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10일 “문 목사님이 9일 오후 5시 50분쯤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문 목사 측으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문 목사는 일제강점기인 1921년 5월 북간도 명동촌에서 독립신문 기자로 일했던 문재린 목사와 여성운동가였던 김신묵 여사의 3남 2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문재린 목사를 비롯한 다섯 가문이 북간도로 이주해 ‘동쪽(한반도)을 밝힌다’는 뜻의 ‘명동촌’에서 태어난 그는 세 살 터울의 형 고 문익환 목사, 윤동주 시인 등과 함께 성장하며 민족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았다. 특히 윤동주의 외삼촌인 김약연 목사에게 큰 영향을 받고 목회자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1938년 은진중학교를 졸업하고 도쿄로 유학을 떠난 그는 1951년 미국 하트퍼드신학대학에서 종교교육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고 1961년 유학 중 만난 헤리엇 페이 핀치백(문혜림) 여사와 결혼했다. 신학 성서 해석에 중점을 둔 그는 힘없고 소외된 이들과 함께하는 게 하나님과 예수님의 뜻이라면서 후학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이 과정에서 이승만에서 박정희로 이어지는 독재정권의 부조리를 설파하는데 앞장섰다. 1976년 명동성당에서 문익환 목사 등과 함께 ‘3·1 민주구국선언문’ 사건에 참여하면서 투옥돼 2년 가까이 복역했다. 석방 이후에도 동일방직 및 와이에이치(YH) 노조원의 투쟁을 지원하다 다시 투옥되기도 했다. 1988년 전국구 의원으로 국회에 진출해 평화민주당 수석부총재를 지냈고 국회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상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문 목사는 1991년 미국으로 돌아가 젊은 목회자와 함께 성서 연구에 주력했다. 그는 2015년 5월 빗나간 바울 사상이 예수정신을 훼손시키고 한국 교회를 병들게 한다는 내용이 담긴 ‘예수냐 바울이냐’ 등의 출판물을 펴냈다. 또 이주노동자의 저임금 구조라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민중신학을 더욱 발전시켜 ‘이민자 신학’ ‘떠돌이 신학’ 연구에도 매진했다. 지난해 그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고향인 명동촌 뒷산의 나리꽃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지난 1월 CBS TV가 방송한 다큐멘터리에서 “진지하게 살면 역사와 통하게 되고 예수님하고 교류하게 되는 경험을 가진다”며 “내가 영웅적으로 살았다는 게 문제가 아니라 역사가 나를 그렇게 끌고 갔다”고 말했다. 민주화에 기여한 원로 목사의 별세에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별도 논평을 내고 고인을 애도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도 문 목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아들 창근·태근, 딸 영혜·영미(이한열기념관 학예실장)씨 등이 있다. 배우 문성근씨가 조카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2일 오전 8시. 장지는 마석 모란공원이다. (02)2227-7500.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쇼트트랙 김건우·김예진 태극마크 ‘스톱’

    쇼트트랙 김건우·김예진 태극마크 ‘스톱’

    지난 24일 밤 충북 진천선수촌 여자 숙소에 무단 출입한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 김건우(왼쪽·21)와 감기약을 갖다 달라며 출입 스티커를 받을 수 있게 인적 사항을 알려 준 여자 대표 김예진(오른쪽·20·이상 한국체대)이 선수촌 퇴촌 명령을 받으며 나란히 태극마크도 반납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는 28일 “김건우와 김예진이 대한체육회로부터 각각 입촌 3개월과 1개월 금지의 징계를 받았다”며 “퇴촌 명령을 받으면 국가대표 자격도 정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두 선수는 오는 8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막을 올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 징계가 끝날 때까지 대표 자격이 정지된다. 김건우는 2일 개막하는 크라스노야르스크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도 나서지 못한다. 세계선수권에는 둘 대신 차순위 선수인 박지원(성남시청)과 최지현(전북도청)이 출전한다. 김건우는 고교생이던 2015년 태릉선수촌에서 외박을 나와 춘천에서 열린 전국대회를 찾아 음주를 한 게 발각됐고, 이듬해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 베팅한 혐의로 두 차례나 대표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던 터라 충격을 더한다. 한편 대한유도회는 병역특례 봉사활동 증빙 서류를 허위로 제출한 안바울(25·남양주시청)에게 6개월 선수자격 정지 징계를 내려 오는 7월 15일까지 선수 활동을 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43세 때 노동소득 정점 찍고, 58세부터 ‘적자’

    年 2896만원 최대…65세 땐 811만원 노동연령층 줄면 노년층 부양부담 커져 1인당 노동소득이 43세 때 정점을 찍은 뒤 58세 이후에는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생애주기상 15~64세 노동연령층이 벌어들인 소득이 유년층(0~14세)과 노년층(65세 이상)을 부양하는 데 사용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구조 상 유년층 감소세가 지속되면 향후 노동연령층 감소로 노년층에 대한 부양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5년 국민이전계정 개발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기준으로 국내 거주자 1인당 노동소득(임금+자영업자 소득)은 43세 때 연 2896만원으로 모든 연령 가운데 가장 많았다. 1인당 노동소득은 생산가능연령인 15세 때부터 점차 상승해 43세 때 정점에 도달한 뒤 점차 줄어 65세는 연간 노동소득이 811만원으로 떨어졌다. 국민이전계정은 2010∼2015년 국민 전체의 연령별 노동소득과 소비, 공적 이전, 가구 내와 가구 간 사적 이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다. 재정부담이 세대 간에 어떻게 재분배되는지를 보여 주는 것으로 이번에 처음 발표됐다. 정부는 2015년 기준 노동연령층이 낸 세금 중 잉여액 106조원을 유년층과 노년층에 이전한다. 1인당 공공이전을 통해 순유입되는 돈은 10세에 1174만원으로 가장 많다. 1인당 공공이전을 통해 순유출되는 돈은 43세에 636만원으로 가장 많다. 유년층은 주로 교육, 보건, 기타 부문으로 56조 6000억원을 이전받으며 노년층은 주로 보건, 연금, 사회보호 부문으로 49조 4000억원을 배분받는다. 유년층의 민간교육 소비는 12조 7840억원으로 전년보다 3.3% 늘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0년 이후 가장 높다. 앞으로도 사교육비 압박이 커질 수 있다는 뜻이다. 노년층의 소비는 대부분 공공보건 소비(31조 9000억원)였다. 이는 전체 공공보건 소비의 38.6%다. 최바울 통계개발원 경제사회통계연구실장은 “이번 국민이전계정 개발은 노동연령층이 벌어서 어린이와 노인을 부양하고 있다는 것을 수치로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표절 의혹’ 배철현 서울대 교수 사직… 면죄부 논란

    ‘표절 의혹’ 배철현 서울대 교수 사직… 면죄부 논란

    학교 측 “안건 접수되면 정당성 가릴 것” 스타 인문학자인 배철현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가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진 뒤 사직했다. 서울대는 배 교수가 이달 초 제출한 사직서를 지난 9일 수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대학 관계자는 “배 교수가 학교 등 주변에 도의적 미안함을 느껴 사직서를 낸다고 했다”면서 “논문 표절 의혹을 100% 인정하는 건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배 교수의 표절 의혹은 페이스북 그룹 ‘신학서적 표절반대’의 운영자인 이성하 원주 가현침례교회 목사와 저작권 에이전시 ‘알맹2’의 맹호성 이사 등이 지난달 초에 제기했다. 이들은 배 전 교수의 유일한 단독저작 연구서 ‘타르굼 옹켈로스 창세기’(2001년, 가톨릭출판사)의 서론, 장별해제, 본문 해설 각주 등 주요 부분이 영어권의 선행연구를 담은 주석서나 해설서와 대부분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저서뿐만 아니라 논문들에서도 표절·중복게재 의혹이 제기됐다. 예컨대 배 전 교수의 논문 중 2006년에 낸 ‘죽는 것도 이득이다 -- 바울의 죽음관’은 논제와 고전 인용 구절 등 주요 부분이 1975년에 영어권의 다른 학자가 쓴 선행연구 논문과 일치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의혹을 제기한 이 목사는 “표절은 교육자와 학자의 자격에 관한 문제”라며 “만약 연구 업적 자체가 표절이라면 교수로 임용되고 승진되는 모든 과정이 문제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서울대가 배 전 교수의 사표를 수리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면죄부를 준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만약 표절 사실이 확인되면 징계당할 수 있어 미리 사직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서울대 측은 “이 목사 등이 페이스북에 표절 의혹을 제기했을 뿐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에 안건으로 접수하지는 않았다”면서 “향후 법정 다툼으로 비화하거나 정식 안건으로 접수되면 표절 여부를 조사해 사직의 정당성도 가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고시원 일용직, 죽음마저도 외로웠다

    고시원 일용직, 죽음마저도 외로웠다

    종로 화재 사망 7명 모두 생계형 노동자 5명은 빈소조차 없어…분향소엔 낙엽만고된 노동에 지쳐 2평 남짓한 고시원 방에서 쓸쓸히 잠들었던 일용직 노동자들은 죽음마저도 외로웠다. 지난 9일 새벽 5시에 발생한 서울 종로 국일고시원 화재로 숨진 7명의 쓸쓸한 장례가 11일 모두 끝났다. 두 명의 시신이 안치된 빈소는 적막했다. 나머지 5명은 빈소조차 차려지지 않았다. 화재 현장에 마련된 임시분향소에는 추모객 대신 낙엽만 널브러져 있었다. 지난 10일 밤 찾은 국립중앙의료원 조모(35)씨 빈소에서는 가족들이 둘러앉아 슬픔을 나눴다. 조씨의 아버지는 “못난 부모를 만나 고생만 하던 큰아들을 가슴에 묻게 됐다”며 눈물을 쏟았다. 8년 전 서울에 올라온 조씨는 막노동과 우체국 비정규직으로 돈을 벌었다. 주거 비용을 아끼려다가 고시원에서 짧은 생을 마감했다. 화재 이후 사망자들의 시신은 6개 병원으로 나뉘어 이송됐다. 그나마 빈소가 차려진 사망자는 조씨와 김모(56)씨 둘뿐이었다. 11일 두 고인의 발인이 끝나 빈소는 금방 철거됐다. 고대안암병원과 서울백병원에 옮겨진 장모(72)씨와 양모(57)씨는 장례 절차 없이 화장됐다. 유족들은 “처자식도 없고 오래전 고향을 떠나 친구도 없다”며 화장으로 고인을 떠나보냈다. 세브란스병원에 시신이 안치된 이모(62)씨의 빈소도 차려지지 않았다. 유가족 측은 병원 측에 장례 절차에 대해 외부에 알리지 말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빈곤사회연대, 민달팽이유니온 등 주거권 관련 시민단체들이 고시원 화재 현장 앞에 차려 놓은 임시분향소에도 쓸쓸함이 감돌았다. 바닥과 테이블에 놓인 국화꽃 40여 송이가 그나마 희생자들의 외로움을 달래 주고 있었다. 추모객은 1시간에 한두 명에 불과했다. 경기 시흥에서 온 김모(69)씨는 “가난한 사람의 마지막 가는 길이 너무 초라하다”면서 “고인에 대한 추모도 ‘부익부 빈익빈’인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화마를 피한 생존자들은 이날 고시원을 찾아와 자신의 짐을 챙겨 어디론가 떠났다. 326호에 살다가 화재 당시 창문으로 뛰어내려 탈출한 홍모(58)씨는 “임시로 다른 고시원을 잡았다”면서 “대피하기 쉬운 2층, 창문이 있는 방을 요구했고 입주하자마자 대피 통로부터 살폈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층에 살면서 특별히 아는 사람은 없었다”면서도 “바로 앞방에 살던 일본인과 다리에 장애가 있던 어르신이 피하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고시원 원장 구모(69)씨는 고시원 앞 땅바닥에 앉아 통곡했다. 구씨의 남편 고모씨는 “건물주는 아직도 연락 한 통 없다”면서 “건물주가 스프링클러 설치에만 동의했어도 이런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일고시원 입실료는 월 28만~32만원이다. 창문이 있는 방은 30만원대, 창문이 없는 방은 20만원대였다. 희생자 4명은 창문이 없는 구석진 방에 살다가 변을 당했다. 국일고시원 바로 앞에 있는 원룸텔의 입실료는 월 45만~50만원이었다. 주로 대학생 등 젊은층이 사는 이 원룸텔은 창문과 비상구, 스프링클러가 갖춰져 있다. 고시원에서 살아야 하는 이들에게 5만~10만원은 생사를 가르는 큰돈이다. 주거권네트워크 등이 연 기자회견에 참가한 김바울씨는 “이번 사고는 인재”라면서 “가난한 사람들이 가난하다는 이유로 목숨을 위협받는 현실, 집 같지도 않은 곳에서 사는 현실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전기 난로 켤 수도, 끌 수도 없는 ‘고시원 난민’...“가난이 죄인가요”

    전기 난로 켤 수도, 끌 수도 없는 ‘고시원 난민’...“가난이 죄인가요”

    경찰 “국일고시원 화재, 전기 난로에서 시작됐다” 올해 고시원 화재 5건 중 1건은 전기적 요인 낙후된 고시원, 중앙 난방 해도 추위 심해“이번엔 우리 차례인가요.” 서울 성북구의 대학가에서 10년째 고시원 생활 중인 취업준비생 김모(31)씨는 “지난 9일 발생한 고시원 화재 사고가 남의 일 같지 않다”고 했다.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경찰이 전기 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 같다고 하면서다. 김씨도 최근 기온이 크게 떨어지자 먼지에 뒤덮인 전기 난로를 꺼냈다. 그는 “겨울철 조그만 창 틈 사이로 스며드는 외풍 때문에 전기 난로 없이는 잠을 잘 수가 없는데 난로를 끌 수도 없고, 켤 수도 없고 난감하다”며 “가난이 죄인 것 같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11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이날까지 전국의 고시원에서 모두 47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월 4건꼴이다. 2014년 48건에서 2016년 74건으로 증가했고, 지난해에도 47건이 발생했다. 올해 고시원 화재 원인 중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는 10건으로 부주의(27건) 다음으로 많았다. 전체 화재 건수의 21.3%로 5건 중 1건은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했다. 지난해에도 전체 화재 47건 중 7건의 화재 원인이 전기적 요인이었다.서울 도심의 고시원들은 주로 낙후된 건물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아 난방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해도 별도로 개별 난방을 하지 않으면 추운 겨울철을 버티기가 힘들다. 하지만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는 전기 난로에 과부하가 걸리거나 자칫 다른 물건으로 불이 옮겨 붙으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대다수 고시원들은 전기 난로 사용을 허용하지 않는다. 문제는 일일이 방 안에 들어가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주인 몰래 개별 난방을 써도 제지할 수 없다는 점이다. 고시원 화재의 악순환으로 이어지는 이유다. 그마나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고시원은 불이 났을 때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지만, 이조차 설치되지 않은 고시원은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내 고시원 5840곳 가운데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없는 고시원만 1080곳(18.5%)에 이른다. 모두 2009년 7월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되기 전, 세워진 고시원으로 10년 이상 된 곳들이다. 스프링클러 등 화재 예방 시설이 없는 오래된 고시원들은 저렴한 가격 외 내세울 게 없다보니 현대화된 시설로 무장한 원룸텔 등에 젊은이들을 빼앗기고 오갈 데 없는 일용직 노동자들 위주로 채워졌다.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관수동의 국일고시원 화재 사고에서 유난히 중장년층 노동자들의 희생이 컸던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지난 10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고시원은 화재가 나면 죽는 곳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한 네티즌은 “제가 있었던 곳은 출입구가 한 개 뿐이고, 스프링클러도 없었으며 방과 방 사이는 화재에 취약한 합판으로 돼 있었다”면서 “침대와 책상 등 모든 것이 불쏘시개가 될 만한 소재들이었고, 창문도 없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좁은 복도는 둘째 치고, 입구 쪽 방이 아니면 불이 났을 때 그대로 죽어야 한다”며 “그래서 늘 화재에 대한 두려움과 경계심을 갖고 산다”고 주장했다. 같은 날 국일고시원 앞에서 주거권네트워크 등 19개 단체 주도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바울씨는 “가난한 사람들이 가난하다는 이유로 목숨을 위협받는 위험한 곳, 집 같지도 않은 곳에서 사는 일이 다시는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하빕 “종교와 아버지 건드리다니” 재대결 곧바로 보긴 어려울 듯

    하빕 “종교와 아버지 건드리다니” 재대결 곧바로 보긴 어려울 듯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0·러시아)는 왜 그렇게 흥분해 케이지를 뛰어 넘었을까?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코너 맥그리거(30·아일랜드)와의 UFC 229 메인 이벤트인 라이트급 타이틀매치에서 3라운드만 빼고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4라운드 리어 네이키드 초크 기술을 걸어 서브미션 승리를 따낸 하빕은 승리를 확정한 뒤 곧바로 케이지를 넘어 관중석에 있던 맥그리거의 훈련 파트너 딜런 다니스를 공격하고 경찰과 보안요원에게도 주먹을 휘둘렀다. 그의 도발에 뒤따라 3명의 팀원들도 케이지 기둥에 기대어 몸을 추스르던 맥그리거에게 주먹질과 발길질을 해 경찰에 연행됐다가 풀려났다. 국내 일부 언론이 하빕 역시 체포됐다가 풀려났다고 보도했지만 사실과 다른 것으로 보인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도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경찰에 연행되지 않아 다행인줄 알라고 하빕에게 얘기했다”고 털어놓았고, 하빕이 경기 뒤 공식 기자회견에 나와 사과하고 자신이 왜 그렇게 흥분했는지 해명했기 때문이다. 유일한 러시아인이자 최초의 무슬림 UFC 챔피언인 그는 “그는 내 종교, 내 나라, 아버지에 대해 떠벌였다. 브루클린에서 버스를 박살내 두 사람을 거의 죽일 뻔했다. 왜 사람들은 내가 케이지를 뛰어넘은 것에 대해서만 얘기하는가? 이해하질 못하겠다. 아버지는 내게 늘 (상대를) 존중해야 한다고 가르쳤다. 사람들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안다. 이건 쓰레기 비방이나 일삼는 스포츠가 아니라 존중의 스포츠다. 난 이 게임을 바꾸고 싶었다. 그들은 종교와 국가를 들먹였다. 난 이런 따위를 얘기할 수 없다. 내겐 이건 아주 중요하다”고 해명했다. 물론 자신도 “최선의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유감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빕은 널리 알려진 대로 아버지 압둘마납으로부터 여덟 살 때부터 레슬링 기술을 배웠다. 아버지는 키로바울 마을의 집 아래층을 체육관으로 개조해 아들을 가르쳤다. 하빕에게 MMA에 대한 관심을 심어준 이도 먼저 MMA로 전향한 아버지의 영향이었다.UFC 선배인 댄 하디는 BBC 라디오5의 팟캐스트 MMA 쇼에 출연해 하빕이 12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먹고 챔피언 타이틀을 박탈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UFC와 네바다주 체육위원회(NSCA)가 신속하게 중대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앞선 코-메인 이벤트에서 앤소니 페티스를 물리친 토니 퍼거슨이 다른 누군가와 공석인 타이틀을 놓고 대결할 것으로 예측했다. 25차례 UFC 경기 가운데 4패째를 당한 맥그리거는 트위터에 “재대결을 고대한다”고 적었지만 닉 피트 MMA 전문기자는 “이른 시간 안에 재대결을 보긴 어렵다”고 단언했다. 이어 하빕과의 재대결이 성사되려면 적어도 다른 한 명을 제압한 뒤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언젠가는 둘의 재대결이 성사되겠지만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돈 자랑이 이런 일을 낳았다. 미국에서라면 일어날 일이다. 아마도 라스베이거스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뉴욕이 다음 차례가 될 것이란 것은 확신한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