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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유도, 개인전 동메달 2개로 세계선수권 마무리

    한국 유도, 개인전 동메달 2개로 세계선수권 마무리

    한국 유도 대표팀이 세계유도선수권대회 개인전을 동메달 2개로 아쉽게 마무리했다. 남자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양평군청)은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ABHA 아레나에서 열린 2023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 이상급 2라운드(32강) 경기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아고메도마로브 마고메도마르에게 경기 시작 1분 10초 만에 누르기 한판을 내줬다. 업어치기를 시도하다 일격을 당한 김민종은 20초 동안 상대 누르기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그대로 패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김민종은 이번 대회 강력한 메달 후보로 꼽혔으나 조기 탈락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 체급에서는 프랑스 유도 영웅 테디 리네르(34)가 6년 만에 개인 통산 11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78㎏ 이상급에 출전한 김하윤(안산시청)도 메달이 기대됐으나 4강전에서 만난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소네 아키라(일본)에게 업어치기 절반패를 당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베아트리스 소자(브라질)에게 경기 시작 1분 6초 만에 밭다리 걸기 한판을 내줘 무릎을 꿇었다. 김하윤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올해도 동메달 결정전에서 져 아쉬움을 남겼다. 같은 체급에 출전한 박샛별(용인대)은 2라운드 탈락했다. 소네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개인전을 동메달 2개로 마무리했다. 2개 대회 연속 동메달 2개다. 남자 60㎏급 이하림(한국마사회), 남자 81㎏급 이준환(용인대)이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메달 후보로 꼽히던 남자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과 여자 57㎏급 허미미(경북체육회)는 각각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했다. 결승에는 한 명도 오르지 못했다. 한국은 15일 단체전을 치른 뒤 귀국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 종합 14위에 그쳤다. 1위는 일본(금5 은2 동4), 2위는 프랑스(금2 은3 동2), 3위는 조지아(금2 은1 동1)가 차지했다. 한국 유도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2018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대회가 마지막이었다. 당시 안창림이 남자 73㎏급, 조구함이 남자 100㎏급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후 이번 대회까지 4개 대회 연속(2020년 코로나19로 취소) 금메달을 수확하지 못했다.
  • ‘유도 샛별’ 허미미, 5년 묵은 금메달 갈증 메친다

    ‘유도 샛별’ 허미미, 5년 묵은 금메달 갈증 메친다

    한국 유도가 5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금맥 캐기에 나선다. 여자 유도의 샛별로 떠오른 허미미(경북체육회)가 선봉이다. 한국 유도 대표팀이 2023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4일 카타르 도하로 출국했다. 99개국 667명의 선수가 기량을 겨루는 이번 대회는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한국은 12개 체급에 모두 18명이 출전한다. 한국 유도는 2010년대 중반 이후 깊은 침체기에 빠졌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에서 두 대회 연속 ‘노골드’에 그쳤다. 출전 선수가 올림픽보다 많아 금메달 따기가 더 어렵다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2018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대회가 마지막이었다. 2024 파리올림픽을 1년여 앞두고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최대 2000점의 세계랭킹 포인트가 걸린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개막하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 대비해 기량을 점검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유도계에서는 여자 57kg급에 출전하는 허미미가 갈증을 풀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일교포 출신 허미미는 지난해 3월 태극마크를 달고 불과 1년 만에 세 차례나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6위로 뛰어올랐다. 나란히 세계 3위에 자리한 여자 78kg 이상급 김하윤(안산시청)과 남자 60kg급 이하림(한국마사회) 또한 메달이 기대된다. 특히 여자 최중량급 간판인 김하윤은 올해 1월 포르투갈 그랑프리와 2월 파리 그랜드슬램을 거푸 석권했다. 이하림도 지난해 말 예루살렘 마스터스 우승과 도쿄 그랜드슬램 동메달, 올해 파리 그랜드슬램 동메달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아울러 이하림과 같은 체급으로 도쿄 그랜드슬램 금메달을 따낸 전승범(포항시청), 도쿄올림픽과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거푸 동메달을 메친 남자 66kg급 안바울(남양주시청), 포르투갈 그랑프리 금메달을 목에 건 남자 81kg급 이준환(용인대),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 올해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금메달을 챙긴 남자 100kg 이상급 김민종(양평군청)의 활약도 기대된다.
  • 허미미가 간다…한국 유도, 5년 만에 세계선수권 금메달 도전

    허미미가 간다…한국 유도, 5년 만에 세계선수권 금메달 도전

    한국 유도가 5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금맥 캐기에 나선다. 여자 유도의 샛별로 떠오른 허미미(경북체육회)가 선봉이다. 한국 유도 대표팀이 2023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4일 카타르 도하로 출국했다. 99개국 667명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이번 대회는 7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한국은 12개 체급에 모두 18명이 출전한다. 한국 유도는 2010년대 중반 이후 깊은 침체기에 빠졌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에서 두 대회 연속 ‘노골드’에 그쳤다. 출전 선수가 올림픽보다 많아 금메달 따기가 더 어렵다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2018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대회가 마지막이었다. 이후 3개 대회 연속(2020년은 코로나19로 취소)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2024 파리 올림픽을 1년여 앞두고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세계 랭킹 포인트가 최대 2000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올해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기량을 점검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유도계에서는 여자 57kg급에 출전하는 허미미가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일교포 출신 허미미는 지난해 3월 태극마크를 달고 불과 1년 만에 세 차례나 국제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6위로 뛰어올랐다. 나란히 세계 3위에 자리한 여자 78kg 이상급 김하윤(안산시청)과 남자 60kg급 이하림(한국마사회) 또한 메달이 기대된다. 특히 여자 최중량급 간판인 김하윤은 올해 1월 포르투갈 그랑프리와 2월 파리 그랜드슬램을 거푸 석권했다. 이하림도 지난해 말 예루살렘 마스터즈 우승과 도쿄 그랜드슬램 동메달, 올해 파리 그랜드슬램 동메달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아울러 이하림과 같은 체급으로 도쿄 그랜드슬램 금메달을 따낸 전승범(포항시청), 도쿄 올림픽과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거푸 동메달을 메친 남자 66kg급 안바울(남양주시청), 포르투갈 그랑프리 금메달을 목에 건 남자 81kg급 이준환(용인대),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 올해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금메달을 챙긴 남자 100kg이상급 김민종(양평군청)의 활약도 기대된다.
  • SAT 1560점에 수학 책 두 권 썼어도 하버드 낙방, 너무 뛰어나? 아랍계라?

    SAT 1560점에 수학 책 두 권 썼어도 하버드 낙방, 너무 뛰어나? 아랍계라?

    수학에 관한 책을 두 권이나 썼고, 학부성적평균(GPA) 4.2에 대학진학능력기초시험(SAT) 1600점 만점에 1560점을 받은 고교 학생이 하버드,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예일, 프린스턴에 모두 낙방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고 넥스트샤크가 17일(현지시간) 전했다. 틱톡 이용자 림미(@Limmytalks)는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명문대 입학 지원서들을 일일이 올렸는데 그 중에서도 엄청나게 과한 스펙을 지닌 남자 고교생이 명문대들에 낙방했다는 소식을 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림미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학생에 대해 첫 포스트를 올리며 “이것은 일생 동안 봤던 대학 응시원서 가운데 가장 정신나간 것!”이라며 놀라워했다. 림미에게 전송된 이메일에 따르면 이 학생이 주장한 스펙은 참으로 놀라웠다. 수학에 관해 쓴 책 두 권은 1만부가 팔려 3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처음에 림미는 이 학생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라고 잘못 소개했다가 나중에 작가들이 이 책의 가치를 인정했던 것으로 바로잡았다. 전국에 방영된 TV 다큐멘터리에도 얼굴을 내밀었고, 수학 소통에 관한 스트로가츠 상을 수상했고, 아랍아메리카재단의 ‘20 Under 20’에도 이름을 올렸다. 자신의 수학과 물리학 온라인 페이지에 팔로워만 20만명을 넘었고, 재학 중인 학교의 최우수 학생, 카운티 과학박람회의 대상, 미국립 과학 바울(Bowl) 3등상, MIST 내셔널스 수학 올림픽, 내셔널 화학 올림피아드 두 차례 결선 진출 등 화려한 스펙을 열거했다. 이 10대 학생은 사이언스 팀 창립자 겸 주장이며 열일곱 살에 올프람 인턴이 됐고, 스미소니언 재단의 도슨트, 레슬링과 풋볼 팀 선수로도 활약했다. 나중에 이 학생은 뉴욕대학(NYU), 스탠퍼드, 웨스트포인트, 워싱턴 대학 등의 입학 허가는 받았지만 아이비 리그 대학들은 대기자 명단에 올려놓거나 곧바로 낙방을 통보했다. 림미는 이 학생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는데 적지 않은 누리꾼이 아랍아메리카재단과의 인연을 들어 아랍계인 것으로 짐작했고 이것 때문에 하버드 등의 입학 거절을 당한 것이 아닌가 의심했는데 어느 정도 사실이었다. 문제의 학생은 인스타그램에 ‘데일리 매스’(Daily Math) 페이지를 운영하는 함자 알삼라이(Hamza Alsamraee)로 확인됐다고 넥스트샤크는 전했다. 한 답글은 “그가 아랍인이라 하버드는 안된단다.(X) 다 잊어라”고 적었고, “하버드는 차별 철폐 차원에서 돈을 빵빵하게 지불할 수 있는 아빠를 둔 학생들만 받아들인답니다”라고 이죽거린 이도 있었다. 너무 잘난 학생이 명문대에 진학하는 데 유리할 것 같지만 입학이 무조건 보장되는 것은 아니란 점을 보여준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화려한 스펙도 좋지만 열정과 개인적으로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 사교성, 대학의 가치관과 얼마나 부합하는지가 더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 물론 2019년 미국 검찰에 무더기로 기소된 영화배우 등 유명인 부모들이 가짜 서류와 스펙 조작으로 대학에 불법 입학한 사례도 있다. 그 해 미국 경제연구청(NBER)의 조사에 따르면 하버드 신입생의 43%가 백인이었다. 운동 선수, 유산을 챙긴 학생, 대학 직원이나 교수 자녀, 총장의 지인 등이 은근슬쩍 합격되는 일도 종종 벌어진다. 하버드는 2014년 차별을 철폐하고 다양성을 높인다는 명목 아래 스펙이 빼어난 아시아 학생들의 입학을 막았다는 이유로 제소된 일도 있었다.
  • 해외 관광객 유혹하는 마카오, 항공권 ‘1+1’ 캠페인 시작 [투어노트]

    해외 관광객 유혹하는 마카오, 항공권 ‘1+1’ 캠페인 시작 [투어노트]

    ‘아시아의 작은 유럽’으로 불리는 마카오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항공권 ‘원플러스원’(1+1) 캠페인에 나선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은 코로나19 예방 조치가 완화되면서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가 위해 마카오항공과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6월 30일까지 마카오항공을 통해 한국과 일본,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에서 출발하는 마카오행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는 관광객들은 무료 항공권 1장을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항공, 버스, 페리 무료 탑승권 제공 캠페인 마카오정부관광청은 항공 외에도 대중교통 사업자와의 협력을 통해 ‘마카오 트리트’(Macao Treat) 프로그램도 오는 6월30일까지 진행한다. 이는 홍콩 거주자나 홍콩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들이 마카오에서 1박을 숙박하면 홍콩으로 돌아가는 무료로 버스와 페리 탑승권을 제공한다. 동서양 문화가 만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마카오는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다. 1999년 중국에 반환되기까지 400년 가까이 포르투갈 식민 지배를 받아 유럽의 문화가 짙은 곳이다. 카지노로 유명해 ‘동양의 라스베이거스’라고 부르지만 마카오의 옛 도시구역에 있는 성바울성당 등 30여개의 건축물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마카오는 포르투갈과 중국의 유산이 결합되고 동서양의 스타일이 만나는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유네스코가 2017년 ‘미식 창의도시’(Creative City of Gastronomy)로 선정됐다. 매월 열리는 지역 예술과 문화가 결합된 다양한 축제 마카오정부관광청은 매월 지역 예술과 문화를 결합한 다양한 주제의 축제를 개최한다. 월별로 4월 ‘예술의 봄’(Spring into Arts), 5월 ‘재미 있는 5월’(May there be FUN), 6월 ‘맛있는 6월’(Tasty June), 7·8월 ‘여름의 시작’(Summer Heat is On), 9월 ‘가을의 즐거움’(Autumn Delights), 10월 ‘축제의 10월’(Festive October), 11월 ‘11월의 공식’(November Formula), 12월 ‘눈부신 겨울’(Dazzling Winter)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마카오정부관광청과 마카오항공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 모금 운동 전개… 튀르키예·시리아에 손 내미는 종교계

    모금 운동 전개… 튀르키예·시리아에 손 내미는 종교계

    대지진으로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아 시리아를 위해 종교계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원불교는 지난 7일부터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피해자들을 위해 진행했다. 2억원을 목표로 했는데 원불교 관계자는 16일 “벌써 모금액이 3억원을 넘었다”고 전했다. 원불교는 재단법인 세계봉공재단을 통해 구호 사업에 대한 방향을 고민하고, 현지에 2차 지원 및 재건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은 “건물 잔해에 갇힌 분들은 하루속히 구조되고, 부상당한 분들은 속히 쾌유 되기를 빈다”고 전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산하 한마음한몸운동본부와 천주교 해외원조기구인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도 모금 운동을 진행 중이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지진 피해 복구 및 구호 자원 지원 계획 수립을 위한 조사를 진행해 향후 긴급구호 계획이 접수되는 대로 정확한 지원 내역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 홈페이지(www.obos.or.kr) 등에서 진행하는 특별 모금기간은 4월 30일까지로 목표액은 30만달러다. 카리타스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심각한 지진 피해 상황을 고려하여 현지 카리타스와 협력하여 지진 피해 긴급구호 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신교계도 나섰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기독교사회봉사위원회를 통해 긴급구호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현지의 종교적 상황을 고려해 세계정교회 에큐메니칼 총대주교좌(이스탄불)를 중심으로 현지교회를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신속히 지원할 예정이다. 기독교사회봉사위원회는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재해구호를 위한 긴급구호에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 시민사회가 한마음으로 동참해줄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지난 9일부터 모금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교총은 “튀르키예는 한국전쟁 당시 전투병 파병을 통해 대한민국을 도와준 형제국가이며 기독교역사에서 신약성경에 나오는 사도바울의 전도지”라며 “사도바울이 기록한 사도행전 16장 9절에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라는 말씀대로 튀르키예를 돕기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개신교 봉사 단체인 굿피플도 긴금구호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발 빠르게 지난 13일 주한 튀르키예대사관에 2억원을 기부했다. 대한불교천태종도 긴급 모금 운동을 전개해 기부할 예정이다.
  • 김민종·김하윤, 유도 월드투어 남여 최중량급 나란히 제패

    한국 남녀 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23·양평군청)과 김하윤(23·안산시청)이 새해 첫 국제유도연맹(IJF) 월드 투어 대회에서 동반 우승했다. 김민종은 3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알마다에서 열린 포르투갈 그랑프리 남자 100㎏ 이상급 결승에서 이나네이시빌리 사바(조지아)를 절반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종은 경기 시작 후 1분59초에 기습적으로 상대 하체를 파고든 뒤 온몸을 이용해 어깨로 들어 메치기에 성공했다. 김민종은 한판을 완성하기 위해 계속 공격을 시도했고,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보성고에 재학 중이던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최고 기대주로 떠오른 김민종은 지난해에도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차지한 한국 남자 유도의 최중량급 간판이다. 같은 날 열린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선 김하윤이 홈그라운드 누니스 호셀르(포르투갈)를 한판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김하윤은 경기 시작 뒤 1분57초에 절반을 내줘 위기에 몰렸으나 곧바로 반격에 성공해 누르기로 한판을 따내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도 동반 우승한 김민종과 김하윤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한편 한국은 이준환(21·용인대)과 허미미(21·경북체육회)가 각각 남자 81㎏급, 여자 57㎏급에서 금메달, 안바울(29·남양주시청)이 남자 66㎏급에서 은메달, 강헌철(27·용인시청)이 남자 73㎏급에서 동메달을 따며 종합우승(금4·은1·동1)을 차지했다. 한국은 새달 5~6일 열리는 파리 그랜드슬램에 출격한다.
  • 유도 샛별 이준환, 포르투갈 그랑프리 우승

    유도 샛별 이준환, 포르투갈 그랑프리 우승

    한국 남녀 유도의 ‘샛별’ 이준환(21·용인대)과 허미미(21·경북체육회)가 올해 첫 국제대회에서 나란히 우승했다. 이준환은 2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알마다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포르투갈 그랑프리 남자 81㎏급 결승에서 하즈예프 엘잔(아제르바이잔)을 골든스코어(연장전) 끝에 업어치기 절반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준환은 정규 경기 시간 4분 동안 공격을 퍼부으며 상대에게 지도(반칙) 2개를 끌어내 우위를 점했다. 연장전에서도 지친 기색 없이 공격을 이어간 이준환은 13초 만에 오른쪽 어깨 업어치기로 상대를 무너뜨리며 절반을 따냈다. 이준환은 지난해 6월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에서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나가세 다카노리(일본), 동메달리스트 샤밀 보르하슈빌리(오스트리아)를 거푸 꺾고 우승을 차지한 한국 유도의 차세대 간판이다. 전날 허미미는 여자 57㎏급 결승에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지난해 세계선수권자인 하파엘라 시우바(31·브라질)를 연장전 끝에 한판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재일교포 출신 허미미는 2021년 일본 국적을 포기한 뒤 태극마크를 달고 뛰고 있다. 지난해 6월 시니어 국제대회 데뷔전인 트빌리시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한 데 이어 10월 아부다비 그랜드슬램에서는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노라 자코바(31·코소보)를 꺾고 금메달을 따내는 등 상승세다.한편, 한국은 안바울(29·남양주시청)이 남자 66㎏급 은메달, 강헌철(27·용인시청)이 남자 73㎏급 동메달을 보태며 종합 1위를 달렸다.
  • K유도 남녀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김하윤, 포르투갈 GP 동반 2연패

    K유도 남녀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김하윤, 포르투갈 GP 동반 2연패

    한국 남녀 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23·양평군청)과 김하윤(23·안산시청)이 새해 첫 국제유도연맹(IJF) 월드 투어 대회에서 동반 우승했다. 김민종은 3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알마다에서 포르투갈 그랑프리 남자 100㎏이상급 결승에서 이나네이시빌리 사바(조지아)를 절반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종은 경기 시작 1분 59초에 기습적으로 상대 하체를 파고든 뒤 온몸을 이용해 어깨로 들어 메치기에 성공했다. 김민종은 한판을 완성하기 위해 계속 공격을 시도했고,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 했다. 김민종은 보성고에 재학 중이던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최고 기대주로 떠올랐고, 지난해에도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차지한 한국 남자 유도의 최중량급 간판이다.같은 날 열린 여자 78㎏이상급 결승에선 김하윤이 홈그라운드 누니스 호셀르(포르투갈)를 한판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김하윤은 경기 시작 뒤 1분 57초에 절반을 내줘 위기에 몰렸으나 곧바로 반격에 성공해 누르기로 한판을 따내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도 동반우승한 김민종과 김하윤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한편, 한국은 이준환(21·용인대)과 허미미(21·경북체육회)가 각각 남자 81㎏급, 여자 57㎏급에서 금메달 1개, 안바울(29·남양주시청)이 남자 66㎏급에서 은메달 1개, 강헌철(27·용인시청)이 남자 73㎏급 동메달 1개를 보태며 종합우승(금4·은1·동1)을 차지했다. 한국은 새달 5~6일 열리는 파리 그랜드슬램에 출격한다.
  • 허미미, 세계 챔피언에 한판승…새해 첫 금메달

    허미미, 세계 챔피언에 한판승…새해 첫 금메달

    한국 여자 유도의 에이스 허미미(21·경북체육회)가 지난해 세계 챔피언을 꺾고 새해 첫 금메달을 메쳤다. 허미미는 2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알마다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포르투갈 그랑프리 여자 57㎏급 결승에서 하파엘라 시우바(31·브라질)를 골든스코어(연장전) 접전 끝에 한판승으로 눌렀다. 시우바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로 오랜 기간 이 체급 강자로 군림한 베테랑이다. 허미미는 경기 내내 압도적인 체력과 기술로 시우바를 몰아붙였다. 정규 경기 시간 4분 동안 사우바와 지도 한 개씩 주고 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나 허미미는 연장전 들어서도 지칠 줄을 몰랐다. 방어에 집중하던 상대가 지친 기색을 보이자 다리 기술 위주로 경기를 끌고가던 허미미는 연장 3분 30초 왼쪽 어깨 업어치기로 시우바를 무너뜨리며 한판을 따냈다. 2002년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출신 허미미는 2021년 일본 국적을 포기한 뒤 경북체육회 유도팀에 입단했고, 단숨에 한국 여자 유도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6월 시니어 국제대회 데뷔전인 트빌리시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한 데 이어 10월 아부다비 그랜드슬램에서는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노라 자코바(31·코소보)를 꺾고 금메달을 따냈고, 2023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편, 남자 66㎏급에 출전한 안바울(29·남양주시청)은 틸로보브 무크리딘(우즈베키스탄)과 결승에서 반칙패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황바울♥’ 간미연, 직접 전한 기쁜 소식 “식구 늘었어요”

    ‘황바울♥’ 간미연, 직접 전한 기쁜 소식 “식구 늘었어요”

    가수 간미연이 유기견을 입양한 근황을 공개했다. 간미연은 지난 6일 인스타그램에 “우리집에 식구가 늘었어요! 이름은 희야구요 6~7세 추정입니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은 간미연이 입양한 강아지의 사진으로 가족이 된 것이 기쁜 듯 해맑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간미연은 “입맛이 까다로워 간식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조있는 공주구요. 응가할때 트리플 악셀의 5배정도 돌아주는 재주꾼이에요. 나이는 많지만 이제 세상을 알기 시작한 희야~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어 주려구요. 앞으로 종종 인사드릴게오! 잘 부탁드려요”라는 글을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간미연은 지난 2019년 뮤지컬 배우 황바울과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고 있다.
  • “23분 48초”…소방관이 ‘101층 계단’ 올라가는 시간

    “23분 48초”…소방관이 ‘101층 계단’ 올라가는 시간

    “100층 압박 상당…시민 구조한다는 생각으로 올랐습니다” 101층 규모 복합 주거건물인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에서 전국의 소방관이 출전하는 ‘계단오르기 대회’가 열렸다. 26일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엘시티에서 ‘제1회 전국소방공무원 해운대 엘시티 계단오르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엘시티의 최고 높이는 411.6m다. 해운대 엘시티 랜드마크동 1층에서 100층까지 계단은 2372개다. 엘시티 정상을 오르는 이번 대회는 소방관의 체력증진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경쟁 부문 3종목과 비경쟁 부분 1종목으로 구분됐다.“23분 48초”…소방관이 ‘101층 계단’ 올라가는 시간 이날 대회에는 전국 소방공무원 670명이 참가했고, 충북 청주 동부소방서 윤바울 소방교가 방화복 분야 1위를 차지했다. 1위 기록은 23분 48초다. 20㎏에 달하는 화재진압 장비를 착용하였을 경우 정상까지 11분 이상 더 많이 소요된 것으로 기록됐다.대회에 참가한 광주 광산소방서 송철의 소방위는 “50층을 올라갔을 때 아무 생각도 들지 않고 계단만 보고 올라갔는데, 화재진압대원으로서 사명감을 떠올리며 정신을 다잡았다”고 말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시민이 안심하고 신뢰하는 소방관 모습을 알리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 웰다잉연구소, 제3기 웰다잉 지도자 양성 교육 수료식

    웰다잉연구소, 제3기 웰다잉 지도자 양성 교육 수료식

    사단법인 소비자교육중앙회 광주광역시지부 ‘웰다잉(well-dying)연구소가 27일 광주시 동구 제봉로 소비자교육강의실에서 7주차 ‘웰다잉 지도자 양성 교육’을 성황리에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27일 광주시 동구 제봉로 소비자교육강의실에서 7주차 ‘웰다잉 지도자 양성 교육’을 성황리에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15일 첫강의를 시작으로 7월27일까지 7차례에 걸쳐 14명의 강사가 매주 수요일 2시부터 6시까지 명강의를 펼쳐 교육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영희 소비자교육중앙회 광주지부장은 “광주시민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는 ‘웰다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감을 줄이고 죽음에 관한 학습을 통해 노후의 삶을 보다 의미 있게 변화시켜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살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지난 6월 15일 열린 첫 번째 강의에서는 박상철 전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 소장이 ‘장수시대 현실과 미래’를 주제로 강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 세계의 100세인을 직접 만나고 연구해 온 세계적인 노화·장수과학자 박상철 소장이 노화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박 소장은 “인간의 수명이 연장돼 오래 살게 되는 현상은 이젠 돌이킬 수 없는 트렌드다”면서 “장수시대가 도래하면서 우선적으로 중요한 이슈는 개개인이 자신의 건강과 삶의 질을 생의 최종순간까지 어떻게 유지하느냐다”고 밝혔다. 박 소장은 이어 “누구나 염원하는 바는 아픈 상태의 심신으로 자신과 주변을 괴롭히지 않고 당당하게 살다가 죽는 것이다. 이것이 거룩하게 늙는 첫 단추다”고 강조했다. 이어 6월 22일은 임경희 해피다잉스쿨 대표가 ‘그림책으로 배우는 삶과 죽음’을 주제로 강의하고 서한기 변호사가 ‘죽음과 법률’에 관해 강의했다. 또한 6월 29일은 정현채 전 서울대 명예교수가 ‘죽음은 소멸인가, 옮겨감인가?-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를 주제로 강의했다. 정 교수는 “죽음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다른 차원의 이동이라는 인식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특히 “죽음 직전에 사람들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는 사랑해요. 고마워요. 용서하고 용서해 주세요. 안녕히 가세요라는 말이 아름다운 죽음의 조건이다“고 밝혔다. 7월 6일은 정일만 국민건강보험공단 호남.제주지역본부장이 ‘건강한 국민. 든든한 건강보험’에 관해, 백기영 국가환경지원단 강사가 ‘환경과 생명’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7월13일에는 권건일 ‘지금, 여기 인문학당’ 대표가 ‘고전에서 배우는 삶과 죽음의 지혜’를 강의했다. 7월 20일에는 최바울라 풍암동 성당 원장수녀가 ’여정‘에 관해, 김명수 소비자교육중앙회 광주지부 웰다잉 연구소장이 ’연명치료 결정제도‘에 관해 강의를 했으며, 7월 27일에는 이형우 전북대 고고 문화인류학과 교수가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에 관해 강의했다.
  • [2030 세대] 나는 베를린 시민이다/김현집 공군사관학교 교수부 역사·철학과

    [2030 세대] 나는 베를린 시민이다/김현집 공군사관학교 교수부 역사·철학과

    1963년, 서베를린 사람들은 불안했다. 통일 전 독일 지도를 보면 서베를린은 동독 한가운데 떠 있는 섬과 같았다. 소련의 흐루쇼프는 이곳을 장벽으로 둘러싸 서방으로의 이동을 통제하려 했다. 탈동독자들을 막기 위해서였다. 같은 해 6월, 존 F 케네디는 (후에 길이 남을 그의 손꼽히는 연설을 위해) 베를린에 도착한다. 미국 대통령의 약속을 기대하며 모인 서베를린 사람들은 40만명에 달했다. “아직도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 국가의 차이를 모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럼 베를린에 와서 보십시오.” 서베를린은 자유의 상징이고 서방의 운명은 서베를린과 함께한다고 케네디는 확신한 것이었다. 관중은 흥분의 도가니에 빠진다. 그의 연설이 이어진다. “2000년 전, 최고로 자랑스러운 말은 ‘나는 로마시민이다’였습니다. 오늘날, 자유세계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말은 ‘나는 베를린 사람이다’입니다.” 이히 빈 아인 베를리너!(ich bin ein Berliner!) 이 말을 굳이 독일어로 하기 위해 영어식 발음을 적어 놓은 케네디의 메모가 남아 있다. 케네디는 아내 재클린과 달리 언어에는 별 소질이 없었다. ‘나는 로마 시민이다’라는 말은 기원전 1세기 로마 최고의 웅변가 키케로의 연설에 처음 등장했다. 세계 어디를 가도 이 말 한마디면 법적 보호가 보장됐다. 자부심의 상징이었다. 성경을 좀 아는 사람들은 사도 바울이 ‘로마 시민’의 덕을 봤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성난 유대인들에게 바울은 자신이 로마 시민이라고 밝힌다. 그의 몸을 묶었던 사슬이 풀리고, 심문하려 했던 군인들은 물러났다. 19세기에는 ‘로마 시민’ 정신을 영국이 이어받았다. 돈 파시피코는 아테네에 살던 유대인이었다. 어느 날 유대인을 혐오하던 폭도들이 파시피코의 집을 약탈하고 불태운다. 경찰은 보고만 있다. 파시피코는 결국 영국 정부에 보호를 요청한다. 왜? 그는 1784년 영국령인 지브롤터에서 태어난 영국 시민이었기 때문이다. 영국 정부의 자국민을 지키기 위한 대응은 단호했다. 영국 왕립 해군 함대가 아테네의 피레우스 항구를 봉쇄하고 아테네를 폭격할 듯이 대포를 겨눴다. 당시 영국 외무장관 (후에 수상이 된) 파머스턴 경이 의회에서 열변했다. “로마인이 모욕으로부터 자유로웠듯이, 영국 시민은 그가 세계 어느 땅에 있든지 영국이 지켜보는 매서운 눈빛과 강한 팔로 그를 불의와 폭거에서 보호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신뢰가 가는 말이 아닐 수 없다. 아테네는 파시피코에게 4000파운드를 보상하기로 한다. 문서가 손실된 탓에 결국 150파운드만 줬지만…. ‘파시피코 사건’은 한 개인의 문제로 끝나지 않았다. 100년 동안 영국 외교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나의 몸값은 나를 낳아 준 부모가 가장 잘 알 것이다. 나는 대한민국 시민이다.
  • 옥주현 체중관리 비법 “루틴 있다”… ‘옥장판 논란’은 언급無

    옥주현 체중관리 비법 “루틴 있다”… ‘옥장판 논란’은 언급無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28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 출연해 무대에 서기 위해 철저하게 체중 관리를 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최근 뮤지컬계 파장을 몰고 온 인맥 캐스팅 논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최파타’ 방송에는 뮤지컬 ‘마타하리’의 주연 옥주현, 김바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도 저녁 공연을 앞두고 있다는 옥주현은 “저녁에 공연이 있으면 낮에 홍보 일정을 잘 안 한다. 관리도 해야 하고 운동도 하고 루틴이 있어서 안 깨려 하는 편인데 몇 달 전에 ‘최파타’다 해서 그러면 하고 가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최화정은 “3개월 전 예약 된 스케줄이었다. 그게 아니었다면 오늘 두 분을 못 봤을 수도 있다”며 환영했다. 옥주현은 ‘마타하리’에서 1차 세계대전 중 이중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무희 마타하리를 연기한다. 배역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옥주현은 춤을 추는 장면에 대해 “제가 춤을 추는 걸 보고 대역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고 했다. 이에 김바울은 “이렇게 춤을 잘 추시는 줄 몰랐다”고 덧붙였다.옥주현은 의상에 대해 “춤을 출 때 옷이 헐렁하면 더 효과가 있다. 실제 입고 춤을 추는 의상이 비키니에 하나하나 뜯어져 나가는 의상”이라며 “나중에는 거의 누드 상태로 끝난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화정은 “계속 관리해야겠다”며 놀라워했고, 옥주현은 “그렇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옥주현은 마타하리가 당당하게 총살당하는 장면을 표현하기 위해 안이 들여다보이는 것 같으면서 빨간 꽃장식이 수 놓인 드레스를 입는다고 밝힌 후 “이 드레스도 좋아하지만, 사실 배우 입장에서 편리한 걸 이야기하자면 (뮤지컬 ‘레베카’의) 댄버스 부인 의상이 안 갈아입어도 되고 하나만 입기 때문에 편리하긴 하다”며 웃었다. 옥주현 다만 “힘든 것은 댄버스라는 인물이 소설 속에서 묘사되길 예민하고, 그래서 말라야 할 것 같은 이미지가 있어서 가려진 옷이지만 그 안에서 헐렁함이 있어야 한다. 가려지든 드러나든 옷태를 위해 관리를 열심히 한다”고 말했다. 최화정이 “옥주현씨는 비수기가 있나. 공연이 계속 이어지니까”라고 묻자 옥주현은 “그래서 저는 공연할 때가 건강 상태도 가장 좋다. 관리를 열심히 하니까”라고 답했다. 관리를 위한 식이요법을 묻는 질문엔 “루틴이 있다. 공연을 위해 단백질을 먹는 시간, 탄수화물을 섭취해서 장작이 탁 태워지게 하는 시간에 대한 계산이 몇 년 동안 알게 된 게 있다”며 자신만의 비법이 있음을 털어놨다.옥주현은 이날 방송에서 이른바 ‘옥장판 논란’으로 불리는 뮤지컬계 캐스팅 논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옥주현은 최근 뮤지컬 ‘엘리자벳’과 관련, 인맥 캐스팅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4일 배우 김호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이 발단이 됐다. 올해 10주년 맞은 ‘엘리자벳’ 공연 캐스팅에서 그간 두 번이나 엘리자벳 역을 맡았던 배우 김소현이 빠져있던 가운데, 김호영이 ‘엘리자벳’ 주연 옥주현에게 불만을 표했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옥주현이 ‘엘리자벳’ 캐스팅에 관여했다는 의혹으로 커졌다. 옥주현이 김호영을 고소한 이후 22일부터 1세대 뮤지컬 배우들의 ‘자정 호소’ 성명문 릴레이가 이어졌다. 결국 옥주현은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뮤지컬 업계 동료 배우를 고소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 것에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엘리자벳’ 캐스팅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 옥주현 “공연 당일 홍보 일정 잘 안해…관리해야”

    옥주현 “공연 당일 홍보 일정 잘 안해…관리해야”

    ‘최화정의 파워타임’ 옥주현이 공연 당일 홍보 일정을 잘 소화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28일 전파를 탄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뮤지컬 ‘마타하리’ 주연 옥주현 김바울이 출연했다. 이날 옥주현은 한 청취자가 “대학생 같다”고 칭찬하자 “3일 전에 입었던 옷”이라며 쑥스러워했다. DJ 최화정은 “그것마저도 콘셉트”라고 칭찬했고, 옥주현은 “매니저가 보이는 라디오인데 구겨진 옷 입고 나와도 괜찮겠냐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옥주현은 이날 저녁에도 ‘마타하리’ 공연이 예정돼 있다고 했다. 그는 “공연이 저녁에 있거나 하면 낮에 홍보 일정을 잘 안 한다”며 “관리도 해야 하고 루틴을 안 깨려고 하는데 하고 가겠다 했다”고 털어놨다. DJ 최화정은 “3개월 전에 예약된 스케줄”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고, 옥주현은 “그래서 특별히 저희는 오늘 공연을 가겠다고 했다”고 화답했다.
  • “임산부 같아요?”…간미연, 할머니한테 양보받았다

    “임산부 같아요?”…간미연, 할머니한테 양보받았다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방송인 간미연이 지하철에서 임산부로 오해받은 사연을 전했다. 최근 간미연은 인스타그램에 지하철 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서 간미연은 긴 기장의 보라색 원피스를 입고 흰색 크로스백을 메고 있었다. 간미연은 “근데 나 임산부 같아요? 할머니가 나 보고 앉으라고…”라며 말을 흐렸다. 눈물을 글썽이는 이모티콘을 붙이기도 했다. 한편 간미연은 2019년 3세 연하의 배우 황바울(37)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 소비자교육 광주시지부 웰다잉연구소

    소비자교육 광주시지부 웰다잉연구소

    행복한 죽음에 관해 사회적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사단법인 소비자교육중앙회 광주광역시지부 ‘웰다잉(well-dying)연구소가 ‘웰다잉 지도자 양성 교육’을 하고 있어 주목된다.15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7월 27일까지 7차례에 걸쳐 14명의 강사가 강의를 한다. 광주시 동구 제봉로 소비자교육중앙회 광주시지부 강의실에서 매주 수요일 2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박영희 소비자교육협회 광주지부장은 “광주시민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는 ‘웰다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감을 줄이고 죽음에 관한 학습을 통해 노후의 삶을 보다 의미 있게 변화시켜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살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열린 첫 번째 강의에서는 박상철 전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 소장이 ‘장수시대 현실과 미래’를 주제로 강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22일은 임경희 해피다잉스쿨 대표가 ‘그림책으로 배우는 삶과 죽음’을 주제로 강의하고 서한기 변호사가 ‘죽음과 법률’에 관해 강의한다. 이어 29일은 정현채 전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가 ‘죽음은 소멸인가, 옮겨감인가?-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를 주제로 강의한다. 7월 6일은 정일만 국민건강보험공단 호남.제주지역본부장이 ‘건강한 국민. 든든한 건강보험’에 관해, 백기영 국가환경지원단 강사가 ‘환경과 생명’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7월13일에는 권건일 ‘지금, 여기 인문학당’ 대표가 ‘고전에서 배우는 삶과 죽음의 지혜’를 강의한다. 7월 20일에는 이형우 전북대 고고 문화인류학과 교수가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에 관해, 7월 27일에는 최바울라 풍암동 성당 원장수녀가 ’여정‘에 관해, 김명수 소비자교육중앙회 광주지부 웰다잉 연구소장이 ’연명치료 결정제도‘에 관해 강의할 예정이다.
  • [속보] “사실상 패배” 우크라, 러 소이탄 투하에 마리우폴 ‘백기’

    [속보] “사실상 패배” 우크라, 러 소이탄 투하에 마리우폴 ‘백기’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의 침공 82일만에 남동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의 전투 종료를 공식 선언했다.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결사 항전을 이어갔던 부상 병력 치료를 조건으로 러시아 군과 전투 중단을 합의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1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마리우폴 수비대는 전투 임무를 완수했다. 아조우스탈 제철소에 주둔하고 있는 부대 지휘관들에게 이미 병사들의 생명을 구하라고 명령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그동안 아조우제철소를 항구도시 마리우폴 사수의 최후 저지선으로 삼고 점령에 나선 러시아군과 결사 항전을 벌여왔다. 하지만 러시아군이 소이탄(燒夷彈·화염으로 적을 공격하는 폭탄) 투하를 감행하자 부상병들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더이상의 저항을 끝내고 백기를 든 것이다. 이는 사실상 3달 가까이 이곳에서 항전하던 우크라이나군의 패배를 의미한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우크라이나 국군, 국토방위군, 국경수비대가 아조우스탈에 갇혀 있는 수비대를 구출하는 작전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생명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다. 우크라이나 영웅을 살리는 것이 우크라이나의 원칙”이라며 “중상자 53명이 치료를 위해 아조우스탈에서 노보아조우스크로 이송됐고 병사 211명도 인도주의적 통로를 통해 올레니프카로 이송됐다. 이들을 귀국시키기 위한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군의 마리우폴 완전 장악으로 동남부 전선이 정리된 가운데, 러시아군은 서부 르비우와 동부 돈바스 지역 일대에 포격을 이어갔다. 당분간 동부 지역 점령에 집중하며 전선을 넓힐 것으로 전망된다. 막심 코지츠키 르비우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폴란드 국경에서 약 15㎞ 떨어진 우크라이나 군 기지가 러시아 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CNN은 보도했다. 미 국방부 고위 관리는 CNN에 러시아군이 지난 24시간 르비우 인근 야보리우 군사훈련 시설을 겨냥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몇몇 건물 일부가 파괴됐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디언 등에 따르면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루한스크주 세베로도네츠크에 가해진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10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또 바울로 크릴렌코 도네츠크 주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도네츠크 인근에 가해진 러시아군 포격으로 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다른 지역에서는 러군 몰아내 한편 우크라이나군은 마리우폴에서는 철수를 결정했지만 하르키우와 르비우 등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전투를 이어가고 있다. 하르키우 인근 지역에서 최근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을 몰아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날 하르키우에서 북쪽으로 40km 떨어진 러시아 국경까지 진격했다고 전했다. 하르키우 인근에서 반격에 성공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공세를 위한 보급로를 공격하게 할 수 있게 됐으며 키이우에서 물러난 러시아군이 한달째 대규모 공세를 펼치고 있는 돈바스 지역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 [STOP PUTIN] 부모도 없이 묻힌 스물하나 우크라이나 병사

    [STOP PUTIN] 부모도 없이 묻힌 스물하나 우크라이나 병사

    러시아 침공 사흘째인 지난달 26일(이하 현지시간) 남부 헤르손에서 숨을 거둔 우크라이나군 병사 드미트로 코텐코의 무덤이다. 서부 르비우의 리차키우 공동묘지에 안장됐는데 부모가 아들의 사망 소식을 들은 것은 이틀이 지나서였다고 영국 BBC가 21일 전했다. 부모는 두 남동생과 함께 이곳으로부터 965㎞ 떨어진 수미 시에 살고 있었는데 철저히 고립된 채 러시아군의 포탄 세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아들의 장례식에 참석할 수 없었다. 고인은 스물하나 안타까운 나이에 첫 작전에서 스러졌다. 아들의 전사 소식은 아들의 친구이며 포병인 바딤 야로벤코가 알려줬다. 그는 부모에게 친구의 죽음을 알려야 하는지 밤새 고민하다 르비우의 벙커에서 전화를 돌려 알리게 됐다. 친구가 어떻게 죽었는지 알지 못해 그도 죽었다는 사실만 부모에게 알리게 됐다. 둘은 군사학교에 입학한 열다섯 살에 처음 만났다. 이웃 마을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금세 친해졌다. 코텐코의 아버지는 트럭 기사, 어머니는 현지 농장에서 일하고 있었다. 야로벤코는 “군에 입대하며 세상에 나왔다. 드미트로가 입대한 것도 그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 가족은 가난했다. 동부 러시아와 접경이라 러시아어를 쓰는 작은 마을에서 세 아들을 기르고 있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인의 압제로부터 구해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로 그런 사람들이었다”고 돌아봤다. 2014년 러시아가 크림(크름) 반도를 병합하고 이어 동부 돈바스의 내전이 계속된 것도 입대하게 된 이유 중 하나였다. 야로벤코는 “우리는 이런 일이 생길 것이라고 알고 있었다”면서 “우리는 우리 땅을 지키기 위해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을 사람들이 전시에 왜 군대 가느냐고 묻자 코텐코는 “내가 아니면 누가 가느냐?”고 되묻곤 했다고 했다. 군사학교에서 틈나면 둘은 낡은 차나 모터바이크를 수리해 시골길을 함께 달리곤 했다. 외둥이였던 야로벤코는 코텐코에게 형제애같은 것은 느꼈다. “둘 다 도시의 클럽 같은 여흥을 좋아하지 않았다. 낚시나 사냥, 피크닉 등 자연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했다. 친구들과 강에 놀러가는 것을 좋아했다.” “드미트로의 부모님은 아들을 사랑했고, 아들도 부모를 사랑했다. 그는 늘 수리하는 일로 남들을 돕고 싶어했다. 그 일을 잘했다. 학교에서도 아카데미에서도 그는 늘 도왔다. 부모에게도 잘했다. 그 가족이 다퉜다는 얘기도 들어본 적이 없다. 야로벤코는 포병이 되고 싶어했고, 코텐코는 공수대원이 되고 싶어했다. 아카데미에서의 2년 뒤 둘은 헤어졌다. 야로벤코는 르비우로, 코텐코는 남부 오데사로 향했다. 하지만 매일 문자를 주고받았다.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코텐코가 르비우에 진주하면서 재회했다. 주말에 만나 함께 달리곤 했다. 그 해 마지막 날 둘의 가족들과 새해 인사를 주고받았다. 한 달 뒤 코텐코가 남부로 떠난다며 르비우를 찾아와 밤늦게 얘기를 나눈 것이 마지막이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국경 남쪽에 진을 치고 침공 명령만 기다리던 때였지만 르비우에서는 먼 얘기로만 느껴지던 시점이었다. 다음날 둘이 작별한 뒤에도 계속 문자를 교환했는데 지난달 26일 코텐코가 답장하지 않았다. 야로벤코는 느낌이 좋지 않아 코텐코의 상관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박격포탄 파편에 맞아 숨을 거뒀다고 했다.어렵사리 아들의 전사 소식을 전했던 그는 장례 절차를 알려주려 했는데 수미의 상황이 나빠져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부모도 없이 코텐코의 시신은 르비우로 옮겨져 안장됐다. 성 베드로와 바울 교회에서 장례를 치렀는데 8년 전 크름 반도 합병 때 아들을 여읜 신도들이 코텐코와 다른 두 병사의 영면을 기원했다. 러시아 침공 전에 이 교회는 한달에 한두 번 병사 장례를 치렀는데 이제는 하루에 두세 명의 병사를 안장한다고 했다. 이제 죽은 이들의 사진을 붙일 담의 공간도 남아 있지 않다. 코텐코 등은 1차 대전과 2차 대전에 소련의 지원을 받아 돈바스 전투에 나섰다가 희생된 이들의 묘역 옆에 안장됐다. 한 보병은 “하느님이 보우하사 여기 르비우에서는 아직 교전이 벌어지지 않고 있다. 해서 우리는 조국을 지키려다 산화한 병사들을 안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야로벤코는 지금도 코텐코 부모들에게 연락하려고 하는데 여전히 회선이 죽어 있다고 했다. 수미에 그대로 갇혀 있을 가능성이 높다. 혼자 안장식을 지켜본 야로벤코는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내 친구가 묻히는 것을 봤다. 참배객도 없이 군인들만 지켜봤다. 쓸쓸하기만 했다. 우리는 전선에서 만나지도 못했다. 이제 남은 희망은 코텐코 부모들과 아들의 추억을 나누는 일뿐이다. 그 일을 기다렸다가 하는 것 뿐”이라고 쓸쓸히 말했다. 한편 그동안 비교적 평온했던 르비우의 국제공항에도 러시아군이 18일 아침 일찍부터 미사일 공격을 단행해 몇 시간 동안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공항 근처 군용기 정비 시설과 버스 수리 시설이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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