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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철 복지사각 찾아나선 양천

    서울 양천구가 겨울철 소외된 이웃을 돌보려고 오는 2월 말까지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양천구는 서민경제 악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취약 계층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집중 발굴·지원할 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도 높일 계획이다.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은 복지플래너, 우리동네주무관 등 공무원을 비롯해 복지 통반장, 이웃살피미(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검침원, 배달원 등) 등 지역민도 함께한다. 중점 발굴 대상은 ▲공적 급여 탈락자 또는 수급 중지자 중 지원이 필요한 가구 ▲창고, 공원, 화장실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 ▲단전·단수, 건보료·공공요금 체납정보 등 11개 기관 19종 정보를 통해 파악되는 위기 가구 ▲주 소득자의 사망·가출·구금시설 수용 등으로 소득을 상실한 가구 등이다. 발굴된 대상자에겐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서울형기초보장,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 지원과 함께 지역 내 민간 자원 연계를 통한 물품 후원 등을 한다. 동절기 에너지 취약계층에겐 에너지바우처(난방카드)를 지급해 에너지 비용 부담도 완화한다. 김수영 구청장은 “양천 구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2016 히트상품]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바우처, ‘에너지바우처’ 지금 신청하세요

    [2016 히트상품]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바우처, ‘에너지바우처’ 지금 신청하세요

    한국에너지공단은 겨울철 저소득가구의 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전국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를 통한 신청·접수를 시작한 올해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저소득 가구에 겨울철 난방에 필요한 에너지를 구매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주는 제도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지난해에는 55만 명의 지원 대상자 가운데 52만여 명이 신청해 96%의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다. 최종 50여만 명에게 452억여 원의 에너지바우처가 제공됐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지난해 수급자는 자격요건만 시스템으로 확인하도록 해 신규 신청절차를 과감히 생략했고, 지원 대상을 늘려 생계급여나 의료급여를 받는 임산부 가구까지 포함시켰으며, 가구당 지원액도 각각 2000원씩 증액해 지원한다. 바우처 사용 기간도 종전 4개월에서 5개월로(2016년 12월~2017년 4월) 연장했다. 신청자격은 정부의 맞춤형 급여 중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를 받는 사람으로서 세대 내에 노인(만 65세 이상)이나 장애인(1~6등급), 영유아(만 6세 미만) 또는 임산부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 ‘꼭 가봐~’…최신 리뷰 반영한 ‘세계 명소 지도’ 화제

    ‘꼭 가봐~’…최신 리뷰 반영한 ‘세계 명소 지도’ 화제

    여행자들의 리뷰를 반영해 ‘꼭 가봐야 하는 명소’를 꼽아 보여주는 세계지도가 공개돼 화제다. 유럽 최대 바우처업체 바우처클라우드는 3억 명이 넘는 세계 관광객이 이용하는 여행 리뷰 사이트 ‘트립 어드바이저’에 게재된 세계 197개국에 관한 리뷰를 분석, 세계 명소 지도를 제작해 공개했다. ‘모든 국가의 최고 관광 명소’(Every Country ‘s Top Tourist Attraction)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이 지도에는 중국의 만리장성과 인도의 타지마할, 그리고 이탈리아의 콜로세움 등 세계 유산은 물론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는 역사적인 명소가 표시돼 있다. 또한 이 지도는 최신 댓글이 업데이트에 영향을 주는 트립 어드바이저의 특성상 예상 가능한 관광 명소가 아닌 새로운 곳이 표시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기존에는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명소로 머라이언 공원이 올라와 있었지만 최근에는 화제의 가든스바이더베이 공원으로 변경됐다. 또 영국에도 런던의 빅벤이나 타워브리지도 아닌 해리포터 스튜디오 투어가 선정되는 등 최신 여행 취향을 반영한 결과가 나와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요 여행지로 ‘서울 지하철’이 꼽혔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서울 사람이라면 지하철이 뭔 대수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외국인의 시선으로 보면 서울 지하철은 상당히 신선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참고로 이 지도에서는 녹색은 역사적 명소, 분홍색은 자연적 명소, 회색은 종교적 명소, 보라색은 관광지로 나타내고 있다. ☞ 지도 크게 보기 링크 사진=바우처클라우드 / 트립 어드바이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직원들 “휴대전화도 못 챙기고 나왔어요”… 출장 가려던 연금국장 급히 세종청사로

    직원들 “휴대전화도 못 챙기고 나왔어요”… 출장 가려던 연금국장 급히 세종청사로

    “하던 일 멈추시고 휴대전화는 자리에 놓고 사무실 밖으로 나가세요.” 21일 오전 9시를 조금 넘긴 시각, 출근해 컴퓨터를 켜고 하루 일과를 시작하려던 정부세종청사의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국 직원들은 예고 없이 들이닥친 특별검사팀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검은 정장 차림의 수사관들을 처음 본 한 사무관은 “회의에 참석하러 온 분들인 줄 알았는데, 사무실 밖으로 나가라는 말에 너무 얼떨떨했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 입장을 밝힌 경위를 캐고 있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복지부 연금정책국과 서울 논현동에 있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를 전격 압수수색한 이날 복지부는 온종일 어수선했고, 직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복지부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은 2009년 전자바우처 입찰 비리 사건 이후 7년 만이다. 10여명의 특검 수사관은 오전 9시 10분쯤부터 오후 늦은 시각까지 연금정책국을 압수수색했다. 휴대전화도 가지고 나오지 못하고 사무실에서 쫓겨난 직원들은 문 닫힌 사무실 앞을 떠나지 못하고 복도를 서성거렸다. 삼삼오오 모여 “이게 무슨 일이냐”며 불안해했다. 과장급 이상 공무원들만 사무실에 들어가 수사관의 지시에 따라 서류와 컴퓨터 파일 여는 것을 도왔다.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압수수색 사실을 보고받고 “상황을 보며 잘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서울로 출장을 가려던 연금정책국장은 급히 세종으로 발길을 돌렸다. 연금정책국의 한 직원은 “가뜩이나 분위기가 뒤숭숭한데 압수수색까지 받으니 도무지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고 하소연했다. 점심 이후에는 연금 재정을 담당하는 국민연금재정과만 압수수색을 받았고, 연금정책국 소속 다른 과 직원들은 문을 굳게 닫고 숨 죽인 채 업무를 이어갔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위기 가구·경로당 등 난방연료비 지원

    정부가 곧 닥칠 추위에 대비해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를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찾아내 지원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1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복지방안을 논의, 확정했다고 밝혔다. 갑자기 닥친 질병 등의 위기 상황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가구에는 겨울철 연료비로 매달 9만 3000원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겨우내 도시가스 요금을 연체하더라도 가스 공급을 중단하지 않고 유예 기간 중 연체료도 감면해줄 방침이다. 만 65세 이상 노인, 만 6세 미만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가 있는 저소득층 가구에는 전기, 가스, 지역난방, 연탄, LPG, 등유 등 난방에너지 6종을 살 수 있는 바우처(교환권)를 지급한다. 6만 5000여곳의 경로당에는 월 30만원씩 5개월간 난방비를 지원한다. 거리의 노숙인들도 추운 겨울을 무사히 날 수 있도록 보호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국민안전처는 15일부터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에너지 특집] 한국에너지공단, 저소득층 위한 전기·도시가스 바우처 접수 시작

    [에너지 특집] 한국에너지공단, 저소득층 위한 전기·도시가스 바우처 접수 시작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9일부터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2016년도 에너지 바우처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에너지 바우처는 겨울철 난방에 필요한 전기, 도시가스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일종의 상품권으로, 저소득층에 제공된다. 지난해 처음 도입돼 49만 5000가구에 총 452억여원 규모의 바우처가 지급됐다. 공단은 올해 가구당 지원 금액을 평균 9만 1000원에서 9만 3000원(1인 가구 8만 3000원, 2인 가구 10만 4000원, 3인 가구 11만 6000원)으로 인상하고 사용 기간도 기존 4개월에서 5개월(2016년 12월~2017년 4월)로 한 달 늘렸다. 올해 에너지 바우처 신청 자격은 정부로부터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를 받고 있는 가구로, 구성원 중에 만 65세 이상 노인이나 1~6등급 장애인, 만 6세 미만 영유아 또는 임산부가 있어야 한다. 주소, 사용 에너지원, 가구원 등 정보가 바뀌지 않은 기존 수급자는 별도 신청 없이 올해 수급자에 포함된다. 공단은 지난 7일 올해 수급 대상 59만 가구에 안내 우편을 발송했다. 문의는 인터넷 홈페이지(www.energyv.or.kr)나 콜센터(1600-3190)로 하면 된다.
  • [경제 브리핑] ‘에너지바우처’ 오늘부터 신청접수

    전기, 도시가스 등 저소득층의 겨울철 난방에 필요한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 ‘에너지 바우처’ 신청을 9일부터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받는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올해부터 임산부가 있는 가구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에너지 바우처 지원 대상은 생계·의료 수급 대상자 가운데 노인, 영유아, 장애인이 포함된 가구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8만 3000원, 2인 가구 10만 4000원, 3인 가구 11만 6000원이며, 사용 기간은 5개월(2016년 12월~2017년 4월)이다. 문의 인터넷 홈페이지 www.energyv.or.kr 또는 콜센터 1600-3190.
  • 서울시의회 김영한의원 “시각장애인 바우처택시 도입 추진”

    서울시의회 김영한의원 “시각장애인 바우처택시 도입 추진”

    서울시의회 김영한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5, 기획경제위원회)은 11월 4일 (사)한국시각장애노인복지협회가 주최하여 노원구 소재 부일관에서 개최된 2016년 (사)한국시각장애노인복지협회 4주년 기념식 및 전국 지도자 사회복지대회에 참석하여 시각장애노인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강연을 진행했다.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사회적 편견을 없애는 인식개선 노력을 하고 협회 회원 상호간의 권익증진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제4주년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의 200여명의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강연을 진행한 김영한 의원은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울시 정책’이라는 주제로 “시각장애라는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절망’이 되지 않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올해 2016년 1월부터 동료의원들과 함께「서울특별시 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 지원 조례」제정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김영한 의원은 “앞으로 바우처택시 도입을 통하여 이동수단의 다양화를 실현하고, 지하철 역사내 시각장애인 안내 도우미를 배치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도 함께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보장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 차원에서 더욱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사)한국시각장애노인복지협회는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복지수준 향상과 회원간 친목도모, 각종 건강활동을 통하여 고립에서 벗어나 보람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목적으로 지난 1991년에 설립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생경영 특집] 한국에너지공단, 저소득층 50만명에 ‘난방비 바우처’ 지원

    [상생경영 특집] 한국에너지공단, 저소득층 50만명에 ‘난방비 바우처’ 지원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해부터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저소득 가구에 전기, 도시가스, 연탄 등을 살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주는 제도다. 다음달부터 전국 읍·면·동 사무소와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는 50만명에게 45억 2000만원 규모의 에너지 바우처를 제공했다.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에너지 공급사, 판매소, 아파트관리소 등 5만여 관계기관이 협업했다. 정부3.0 우수 행정사례 평가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올해는 수급자 편의를 크게 강화했다. 지난해 지원 혜택을 받은 사람들은 자격 요건만 시스템에서 확인되면 별도의 신규 신청을 하지 않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또 생계급여나 의료급여를 받는 저소득 임산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늘렸다. 기존에는 정부로부터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를 받는 만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영유아(만 6세 미만)가 있는 가구였다. 가구당 지원액도 2000원씩 올렸다. 이에 따라 1인 가구는 8만 3000원, 2인 가구는 10만 4000원, 3인 이상 가구는 11만 6000원어치의 바우처를 받는다. 사용 기간도 5개월(12월~4월)로 1개월을 더 늘렸다. 에너지공단은 이달 전국 순회 사업설명회를 통해 4000명의 에너지 바우처 담당 공무원에게 개선 내용 등을 전달한다. 자세한 내용은 주민센터 또는 에너지바우처 콜센터(1600-3190)를 이용하면 된다.
  • 누진구간 3단계 등 대폭완화… ‘전기료 폭탄’ 연말 사라지나

    누진구간 3단계 등 대폭완화… ‘전기료 폭탄’ 연말 사라지나

    전기요금 개편을 위한 당정 태스크포스(TF)가 주택용 전기요금의 누진 구간을 기존 6구간에서 3구간으로, 누진율을 최고 11.7배에서 3배로 줄이는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정은 다음달 중순쯤 공청회를 열고 최종 방안을 확정해 올겨울부터 새 전기요금을 적용할 계획이다. 교육용과 산업용 전기요금 개편안은 내년에 발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국제유가에 따라 전기요금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연료비 연동제’는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국회 관계자는 18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주택용 전기요금제의 누진 단계를 3단계로 줄이고, 누진율을 3배로 낮추자는 의견이 TF 내 공통된 견해”라면서 “정부와 민간위원들이 각각 준비한 안을 합쳐서 최종안을 도출할 예정인데 아직 위원회 내부에서 논의가 다 이뤄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른 국회 관계자는 “연내 한꺼번에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일단 가정용 요금제를 개편하고 이어서 교육용과 산업용 전기요금 개편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택용 ‘선택형 요금제’ 도입 방침 당정은 전기료 누진제 말고도 시간별로 요금을 차등화하는 ‘선택형 요금제’를 도입할 수 있는 길도 터 줄 계획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주택용에도 계절별, 시간대별 전기요금을 적용할 수 있는 선택형 요금제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AMI(실시간 계측이 가능한 스마트형전력계량기)가 제대로 보급되지 않은 상황에서 당장 시행은 어려워 보인다. 조성봉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는 “현실적으로 AMI 보급 없이 주택에 선택형 요금제를 도입하기는 어렵다”면서 “한전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전기판매사업에 경쟁 체제를 도입하면 AMI 보급은 바로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소득층 에너지바우처 확대 검토 누진제 개편으로 전기요금이 인상될 수밖에 없는 저소득층에게 지원할 ‘에너지 바우처’ 확대도 검토되고 있다. 다만 누진 구간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지원 폭이 달라질 수 있다. 정부 관계자는 “에너지 바우처 지원을 확대하려면 부정수급 방지 등 행정 조치에 필요한 비용 수반이 늘어날 수 있어 요금대가 낮은 구간을 그대로 두고 높은 구간만 내리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준희 가천대 에너지IT학과 교수는 “주택용 전기요금이 ‘누진 구간 3구간, 누진율 최고 3배’ 방식으로 개편되면 여름에는 전기요금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그외 때는 전기요금을 더 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에너지 바우처 지원을 더 늘려 저소득층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구간은 1단계(사용량 100㎾h 이하), 2단계(101~200㎾h), 3단계(201~300㎾h), 4단계(301~400㎾h), 5단계(401~500㎾h), 6단계(501㎾h 이상)로 구분된다. ㎾h당 요금이 1단계에서는 60.7원이지만 6단계가 되면 709.5원으로 11.7배로 오른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수원 전국 첫 ‘아동 주치의제’ 11월 시행

    수원 전국 첫 ‘아동 주치의제’ 11월 시행

    경기 수원시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 주치의’ 제도를 전국에서 처음 도입했다. 일부 지자체가 ‘치과주치의’ 나 ‘한방주치의’ 제도를 시행하지만, 수원시처럼 포괄적인 질환이 아닌 일부 과목에 진료항목이 한정돼 있다. 12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보건복지부와 여러 차례 협의를 거친 끝에 지난 9월 30일 복지부가 아동 주치의 제도 도입에 동의함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 박정애 권선구보건소장은 “생활환경이 어려워 적정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각종 질병에 노출된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아동 주치의 제도를 도입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아동 주치의 제도는 차상위·기초수급자·한 부모 가정 등 사회 취약 계층 아동과 보호자·보건교사·의료기관의 장이 선별해 추천한 아동 중 수원시 아동 주치의 의료지원 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한 아동에게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증진관련법에 의해 시행하는 건강검진 결과 정신·근 골격·구강·시력·비만·비염 등 6개 질환 소견을 받은 만 6세 이상 12세 이하 아동이 지원 대상이다. 추천을 받은 아동은 보건소에 서비스를 신청하고 아동 주치의로 등록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면 된다. 의료기관은 보건소에 진료 내용을 제출하고 진료비용을 환급받는다. 수원시는 대상 아동에게 등록·건강 상담·보건 교육 중 한 가지 이상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한 아동 주치의 의료기관에 현금으로 7만원(등록비)을 지급하고 본인 부담 치료·수술·보장구비·정밀 검사에 대해 30만원 한도에서 치료비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매년 7500만원씩 총 3억 7500만원의 시 예산을 투입, 매년 1000명씩 5년간 5000명의 아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원시의 만 6세 이상∼12세 이하 아동은 8만 2000명이다. 이 가운데 학령기(초1∼초6) 저소득층 가정 아동 수는 3천88명이다. 기초수급가정 1739명, 차상위계층 475명, 한부모가정 846명, 기타 저소득 아동 28명이다. 수원시 각 구 보건소는 수원시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 등과 협력, 민간 의료기관의 아동 주치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동주치의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염태영 수원시장의 핵심공약인 ‘여학생 초경바우처’, ‘아토피 치유사업’과 함께 3대 의료복지사업으로 열매를 맺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아동수당’ 이슈 선점하는 더민주, “만 12세까지 매월 최대 30만원 지급”

    ‘아동수당’ 이슈 선점하는 더민주, “만 12세까지 매월 최대 30만원 지급”

     더불어민주당이 저출산 해소를 위한 ‘아동수당’ 방안을 추진하며 대선 핵심 이슈 선점에 나섰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민주 간사인 박광온 의원을 중심으로 김병관 청년 최고위원과 양향자 여성 최고위원은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아동수당 방안을 발표했다.  아동수당 방안은 만 12세까지 매월 최대 30만원을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기존 어린이집 지원은 유지하고 시행되고 있는 가정양육수당은 단기적으로 유지하되 중장기적으로는 아동수당과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태어나서 만 2살까지 10만원, 만 5살까지 20만원, 만 12살까지 30만원을 연령별로 매월 지급하되 양육가정의 자녀 모두에게 지급하는 것이다. 아이가 2명이라면 60만원을, 3명이라면 90만원을 지급하는 구조다.  아동수당을 받는 대상은 전체 가구의 93.21%로 제한해 상위 6.8%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그러나 셋째 자녀부터는 소득에 상관없이 지급하기로 했다. 아동수당은 현금이 아닌 바우처 형식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 아동수당을 지급받은 가정은 주소지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경기부양 효과가 나타나도록 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인터넷 쇼핑몰의 이용을 제한해 골목상권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 게 특징이다.  박 의원은 “국회 입법조사처로부터 현재 시행되고 있는 가정양육수당이 소비생활에 84% 이상 충당되고 있어 대부분이 지역경제에서 순환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결과를 제출받았다”고 말하며 아동수당이 도입되면 지역내수를 활성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기대했다.  또 국회 예산정책처가 아동수당법을 비용 추계한 결과 아동 약 554만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 이에 따른 재원은 약 15조원으로 추계했다.  박 의원은 이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통합세(아동수당세법)’ 도입을 주장했다. 아동수당세법은 목적세로 연간 2000만원을 초과하는 이자소득과 배당소득, 과표 200억원을 초과하는 법인, 상속세와 증여세, 개별소비세 중 사치품목에 대해 일정비율만큼 아동수당세를 부과한다는 것이다. 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약 8조 5000억원에서 9조 5000억원의 재원이 마련되는 것으로 추계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기본사용량 늘리고 누진제 완화” 경기도 전기료 개편 건의

    “기본사용량 늘리고 누진제 완화” 경기도 전기료 개편 건의

    경기도가 가정용 전기의 현행 6단계 누진요금제를 ‘생활전기량(기본사용량)+누진 3단계’ 방식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생활전기량+누진 3단계’ 방식은 계절별로 일상생활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전기량은 누진제 없이 일반적인 전기요금을 부과하고, 이후 구간에서만 3단계로 나눠 누진제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남경필 경기지사는 이 같은 개선 방안을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을 논의 중인 당정협의회에 건의할 예정이다. 남 지사는 “서민 입장에서는 여름보다 겨울에 더 전기를 많이 쓴다. 사실상 겨울이 더 문제다”며 “현행 전기요금 누진제를 현실에 맞게 개편할 필요성이 있어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는 계절별 생활전기사용량을 여름(7∼8월)·겨울(12∼2월)은 300㎾h, 봄·가을은 150㎾h로 추정했다. 다만, 생활전기 사용량은 사회조사를 통해 실제 사용량을 분석,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누진 3단계의 전기 사용량별 누진배수 적용은 300㎾h(생활전기량)까지는 1배, 이후 추가 150㎾h까지도 1배, 151∼300㎾h는 2배, 300㎾h 초과는 3배로 한다는 구상이다. 현행 6단계 누진요금제의 누진 배수는 100㎾h 이하 1배, 101∼200㎾h는 2.1배, 201∼300㎾h는 3.1배, 301∼400㎾h는 4.6배, 401∼500㎾h는 6.9배, 500㎾h 초가는 11.7배를 적용하게 돼 있다. 도는 이와 함께 겨울철 난방 지원과 같이 저소득층의 여름철 냉방을 위한 에너지 바우처 지원 확대도 건의할 계획이다. 현재 겨울철인 12∼2월 중위소득 40% 이하 65세 이상 노인, 만 6세 미만 영유아 또는 장애인이 있는 가구에 가구당 10만원 안팎의 난방비를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도는 여름철에도 비슷한 수준의 냉방비를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2050년대 인류, 로봇과의 성관계에 중독될 것”

    “2050년대 인류, 로봇과의 성관계에 중독될 것”

    오는 2050년, 로봇과의 성관계가 사람과의 성관계를 앞지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그런데 미국의 한 로봇공학 전문가는 이런 로봇과의 성관계에는 중독성이 있어 언젠가는 완전히 사람 간의 성관계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커크우드 커뮤니티칼리지의 로봇공학 전문가인 조엘 스넬 박사는 사람을 대체한 다른 많은 기술처럼 로봇은 심지어 사람의 성관계 기술을 능가해 더 나은 연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로봇과의 성관계는 중독될 수 있다”면서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때문에 생활 방식이 변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로봇과의 성관계는 인간 간의 성관계보다 만족감이 클 수 있는 데 로봇은 각 사용자에 따라 프로그램될 수 있어 요구를 충족할 것이라고 스넬 박사는 설명했다. 하지만 영국의 한 성 치료사는 로봇과의 성관계가 일정부분 성 건강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영국 관계상담 서비스 ‘리레이트’의 구프리트 싱은 “사람들이 로봇과 성관계를 즐기게 되는 것은 연인이 함께 성인용품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두 사람이 동의만 하면 어떤 부작용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역시 로봇이 완전히 인간과의 성관계를 대체하게 되면 건강에 좋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는 “이성과의 친밀감이 두렵거나 혼자서만 하길 원해 로봇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완전히 다른 의미를 가질 것”이라면서 “그렇다면 이 같은 중독은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영국 온라인 할인쿠폰 업체 바우처코즈프로가 영국인 281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21%가 로봇과 성관계를 가질 수 있다고 답했다. 이에 연구자들은 이들 응답자에게 그 이유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72%는 로봇이 성관계에 능숙할 것이라고 답했고 나머지 28%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로봇과의 성관계가 성노예와 인신매매의 근절에 도움을 주고 매춘부들을 대체해 성 산업에 변화를 일으키리라 예측하고 있다. 존 다나허 골웨이 아일랜드 국립대 법학교수는 성관계 로봇이 매춘부들의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로봇은 제약이 되는 것부터 에이즈와 같은 질병, 그리고 성관계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까지 다양한 성적 측면에 대한 욕구와 자유를 충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로봇은 고객과의 정서적 유대감도 더 나을 수 있다”면서 “이들은 인간과 달리 속임수를 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IS 유혹에 문화로 맞서라”…伊, 18세들에 문화상품권

    “IS 유혹에 문화로 맞서라”…伊, 18세들에 문화상품권

      이탈리아가 문화 상품권 배포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극단주의 대응에 나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는 9월 15일부터 만 18살이 된 이탈리아 청년들에게 모두 500유로(약 63만원)에 달하는 문화 바우처를 지급할 예정이다.  유가증권을 이같이 배포하는 배경에는 청년들에게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테러 대비책이라는 다른 정책 목표도 있다.  현재 청년 실업률이 35% 넘게 치솟은 이탈리아는 이번 정책이 젊은이들이 국가관을 긍정적으로 바꿔 극단주의에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는 정책시행 계획을 발표하며 극단주의 세력에 대해선 군사적으로뿐만 아니라 이데올로기적으로 대항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문화 전투’라고 지칭하며 “그들(극단주의자들)이 테러를 구상하면 우리는 문화로 답하면 되고, 그들이 조각상을 파괴해도 우리는 계속해서 예술을 사랑해야 한다”고 정책 의도를 설명했다.  이번 정책의 총 책임자인 톰마소 나니치니 정무차관도 이번 정책은 아주 명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18살이 된 청년들에게 문화가 개인의 삶을 풍부하게 할 뿐만 아니라 국가의 사회적 뼈대를 강화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려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WP는 문화상품권 무료 지급이 이탈리아의 가장 큰 자산인 문화를 내세운 대테러 정책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탈리아 야권은 이번 정책이 청년 투표권을 의식한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비판했지만, 일부 대테러 전문가들은 정책이 이탈리아 청년들의 급진화를 막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의 문화 바우처는 인종과 종교와 관계없이 EU 시민권을 가진 모든 18세 청년들에게 지급된다.  총 3억 유로(3800억원)가 정책 예산으로 책정된 가운데 수혜자는 50만 명이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청년들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바우처를 내려받아 사용처를 선택할 수 있다. 바우처는 극장과 박물관 입장은 물론 전시나 공연 관람, 도서 구입 등에 쓸 수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구민 대상 새달부터 맞춤형일자리 교육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구민 대상 새달부터 맞춤형일자리 교육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서대문구청지원으로 구민대상 직업훈련을 운영한다. 단기간 교육 후 취업으로 바로 연계되는 서대문구 바로잡(JOB) 교육은 토탈홈케어매니저, 웨딩헬퍼, 호텔객실관리사 3개 과정으로 9월부터 순차적으로 개강될 예정이다. 9월 19일에 개강하는 토탈홈케어매니저는 베이비시터, 산후조리, 가사관리 3개 분야 90시간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료 후에는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베이비시터, 가사관리사로 취업이 가능하며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활동자격, 베이비시터 자격 취득을 할 수 있다. 특히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바우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후조리사로 4대 보험 및 퇴직금 적립 혜택이 있다. 웨딩헬퍼는 결혼예식과 야외 촬영 시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도와주는 직업을 말하며, 프리랜서로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하다. 교육 내용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가봉, 헤어 연출, 본식과 폐백 실습, 웨딩드레스 샵 견학으로, 바로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취업 초기에는 주말 본식 헬퍼로 주로 활동하게 되며, 1일 근무 시 10~15만원의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 호텔객실관리사는 객실정비, 미니바 업무, 고객서비스 교육 등을 배우며 수료 후 서울 시내 특급호텔 룸메이드로 취업할 수 있다. 교육 중 수료생 개인특성에 맞춘 취업지원이 가능하며, 주 5일(주말근무포함) 일 8시간 근무, 4대 보험이 적용된다. 각 과정별로 취업의지가 있는 서대문구 거주 여성 2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참가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사진을 구비해서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를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한편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바로잡(JOB) 교육과정을 궁금해 할 이들을 위해 오는 8월 31일 10시 토탈홈케어매니저와 웨딩헬퍼과정, 9월 28일 10시 호텔객실관리사과정 설명회를 진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8월 전기료 ‘폭탄’ 9월엔 ‘핵폭탄’

    [단독] 8월 전기료 ‘폭탄’ 9월엔 ‘핵폭탄’

    #1. 서울 강동구의 한 단독주택에 사는 김모(53·여)씨는 최근 8월(7~8월 사용분) 전기요금 청구서를 받아 보고 눈을 의심했다. 44만 6560원이라는 요금 폭탄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지난 5월 9만 6400원, 6월 7만 850원, 7월 8만 670원과 비교해 봐도 이해하기 힘들었다. 김씨는 “무더위가 시작된 7월 하순부터 선풍기를 틀고 생활했지만 에어컨은 하루 30분 정도만 틀 정도로 전기료에 신경을 썼다”며 “사용량이 전월에 비해 높아졌더라도 5배의 금액을 더 내야 하는 건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 경기 수원시에 사는 이민희(31·여)씨는 전기요금 체계인 누진제 때문에 8월 전기요금이 크게 올랐다. 한 달 동안 500kwH를 사용해 누진제 5단계(401~500kwH)에 포함된 것이다. 기본요금은 3850원에서 7300원이 됐다. 특히 1kwH당 전력량 요금이 1단계(0~100kwH까지) 60.7원에서 6.9배 수준인 417.7원으로 오르면서 누진제의 무서움을 제대로 느꼈다. 이씨는 “100kwH를 쓰면 전기요금(기본요금+전력량 요금)이 7350원 정도 나온다. 이보다 5배 많은 전력을 썼을 뿐인데 8월 전기요금은 약 13만원이 나왔다”면서 “누진제로 인한 요금 폭탄에 화가 난다”고 비판했다. 8월 전기요금 청구서가 집으로 날아오면서 누진제로 인한 전기요금 폭탄을 눈으로 확인한 시민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누진제 개편방향에 대해 현행 6단계인 누진제 구간을 3단계로 완화하고 누진율 격차를 3~4배로 줄이거나 산업용 전기 요금이 적정한지 논의할 수 있는 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정부와 새누리당이 태스크포스(TF)에서 대책을 논의 중이고, 이미 전기료 20% 경감 대책을 내놔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시민들의 불만은 9월 전기요금 청구서를 받으면 핵폭탄급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는 등 무더위가 집중됐던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요금이 나오기 때문이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거주하는 최모(56·여)씨는 “얼마 전에 검침하고 갔는데 계량기가 542kwH를 가리켰다. 지난달에는 270여kwH를 썼는데 걱정이 많이 된다”면서 “친구들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바꾸는 등 자발적으로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당정이 지난 11일 발표한 ‘7~9월 가정용 전기료 20% 경감’ 대책도 불만을 잠재우지 못한다. 아이가 두 명인 허모(44·여)씨는 “8월은 아이들 방학이 있어 에어컨을 많이 켤 수밖에 없다”며 “20% 경감 효과를 본다는데 미봉책에 불과하고 누진세 구간 조정 등 본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TF의 연말 대책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조성봉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는 “누진 구간을 3단계로 줄이고 누진율도 최고 11.7배에서 3배 정도로 완화해야 한다”면서 “누진율을 완화하면 원가 이하로 전기를 쓰는 1단계 소비자가 내야 할 요금이 올라갈 수밖에 없어 에너지 바우처를 활용해 저소득 가정의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대표는 “적절한 요금으로 가정과 기업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는지를 따져 본 뒤 전기요금 산정위원회를 만들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서울대 교수 수당·바우처 늘려 ‘간접 임금 인상’

    서울대 교수 수당·바우처 늘려 ‘간접 임금 인상’

    수당 인상 등 정부 동의 필요 없어 강의 더 맡으면 100만원 지급 해외 봉사 땐 병원비 지원 추진 서울대가 수업 수당 인상과 바우처 제공을 통해 교수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본 교수과목 외에 추가로 수업을 할 경우 과목당 5만원에 불과한 수당을 사립대 수준인 100만원가량으로 현실화하고, 해외 봉사 활동을 할 경우 복지 바우처를 제공하는 식이다. 서울대가 간접적인 임금 인상 방법을 택한 이유는 제도적으로 급여 인상이 힘든 데다가 사회적 논란에 대한 부담도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22일 서울대 관계자는 “교내 기획처 연구과제의 일환으로 구성된 TF에서 성과급 정상화 및 복지 바우처 지급안 등을 담은 보고서를 만들었다”며 “향후 법인 이사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는 법인화 후에도 여전히 공무원 보수 규정에 따라 호봉제를 적용받고 있어 정부와 독립적으로 급여를 올릴 수 없다. 급여 기준을 바꾸려면 기획재정부 및 교육부 차관이 이사로 참여하는 이사회의 심의가 필요한데, 사회적 논란을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게 학내 의견이다. 다만 수당 인상과 바우처 지급은 법인 이사회의 결정으로 가능하다. 보고서에는 서울대의 교육 수당이 사립대에 비해 크게 부족하기 때문에 교수들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수당을 사립대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교과목 강의의 질에 따라 수당을 차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담겼다. 과제에 참석했던 한 교수는 “연세대는 기본 수업 외에 한 과목만 더 맡아도 학기당 약 100만원을 더 주고 영어 강의를 해도 100만원에 가까운 수당을 지급하는데, 서울대는 1과목은 아예 수당이 없고 2과목을 더 해야 10만원 정도가 나온다”며 “이런 비정상을 정상화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 외 해외 봉사에 적극적인 교수에게 병원비를 지원하는 복지 바우처를 지급하자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런 자구책 논의는 서울대의 열악한 근무 여건 때문에 인재들이 떠난다는 문제점에서 시작됐다. 서울대 정교수의 지난해 평균 급여는 1억 600만원이었다. 연세대(1억 6300만원), 성균관대(1억 3500만원), 경희대(1억 2800만원), 한양대(1억 2800만원) 등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최근 외국인 전임 교수들의 이탈이 주목을 받았다. 서울대 교수로 임용됐던 한국 입양아 출신 엘리 박 소런슨(37) 교수가 홍콩 중문대로 옮긴 것을 두고 열악한 봉급과 연구 환경 등에 실망을 느꼈기 때문이라는 후문이 돌기도 했다. 지난해 같은 대학으로 이직한 서울대 건축학과 피터 페레토(44) 교수 역시 서울대 급여의 3배를 보장받았다. 여러 가지 이유로 최근 5년(2011~2015년)간 서울대를 떠난 교수는 65명으로, 직전 5년(2006~2010년)의 46명보다 19명(41.3%)이 늘었다. 반면 서울대 교수들의 임금이 적지 않다는 반박도 있다. 지난해 전국 대학의 정교수 연봉 평균은 9481만원이었고, 국공립대 평균 연봉은 9107만원이었다. 연간 10명 남짓의 교수가 떠나는 것도 2100명에 달하는 서울대의 정교수 숫자를 감안하면 0.5%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대학본부의 한 교수는 “바우처가 현금도 아니고 혜택도 크지 않을 텐데 교수 월급을 올려 주는 방안보다 근무 여건 개선 차원으로 봐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3년간 자살률 15.5명 ‘뚝’… 진천군의 세 가지 비결은

    3년간 자살률 15.5명 ‘뚝’… 진천군의 세 가지 비결은

    충북 진천군의 자살률이 최근 크게 감소했다. 자살예방 특수시책을 도입한 덕분이다. 17일 진천군에 따르면 군의 인구 10만명당 자살사망률은 ▲2012년 43명 ▲2013년 42.5명, ▲2014년 38.8명, ▲2015년 27.5명으로 3년 만에 10만명당 자살사망률이 15.5명이 줄었다. 이는 같은 기간 충북지역 11개 시·군의 평균 자살사망률 감소보다 3배나 많은 감소율이다. 군이 자살예방에 팔을 걷고 나선 것은 2014년부터다. 군은 자살시도 경험자가 다시 자살하는 비율이나, 자살자의 유족이 자살하는 사례가 일반인보다 25배나 높다는 결과를 주목해 자살 고위험군에 바우처드림카드를 발급했다. 이 카드는 진천군이 연간 40만원을 입금해 주고 정신과 진료와 영화관람, 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한다. 바우처드림카드는 현재 30가구에 발급됐다.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이런 카드를 제작·제공한 지방정부는 진천군이 처음이다. 이 카드 사용자 김모(51)씨는 “이 카드 덕분에 가족들과 외식하며 친밀감을 느낄 수 있다”며 “혼자 집에만 있다가 기분 전환을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관내에 기업체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산업체 자살예방을 위한 심심(心深)풀이’사업도 도입했다. 직원 50명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이 원하면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정신과 전문의가 방문·상담한다. 2년간 10여개 기업이 신청해 상담을 받았다. 자살 고위험군 자조모임인 ‘해피토리’도 구성했다. 자살시도 경험자 20여명은 분기별로 모여 자신의 치료경험을 공유하며 서로 돕고 있다. 최근에는 공동으로 농사를 지으며 서로 벗이 됐다. 송지연 보건소 자살예방담당 직원은 “진천군이 충북에서 자살률이 4번째로 높았는데, 이제 7번째로 떨어졌다”며 “자살 위험군의 자살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 보건소는 시·군 자살예방 대응능력 부문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진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가족외식·정신상담 도와주는 ‘진천 드림카드’, 3년만에 자살 15.5명이나 줄였다

    가족외식·정신상담 도와주는 ‘진천 드림카드’, 3년만에 자살 15.5명이나 줄였다

    충북 진천군의 자살률이 최근 크게 감소했다. 자살예방 특수시책을 도입한 덕분이다. 17일 진천군에 따르면 군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 사망률은 ?2012년 43명 ?2013년 42.5명, ?2014년 38.8명, ?2015년 27.5명으로 3년 만에 10만 명당 자살사망률이 15.5명이 줄었다. 이는 같은 기간 충북지역 11개 시·군의 평균 자살사망률 감소보다 3배나 많은 감소율이다. 군이 자살예방에 팔을 걷고 나선 것은 2014년부터다. 군은 자살시도 경험자가 다시 자살하는 비율이나, 자살자의 유족이 자살하는 사례가 일반인보다 25배나 높다는 결과를 주목해 자살 고위험군에 바우처드림카드를 발급했다. 이 카드는 진천군이 연간 40만원을 입금해 주고 정신과 진료와 영화관람, 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한다. 바우처드림카드는 현재 30가구에 발급됐다.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이런 카드를 제작·제공한 지방정부는 진천군이 처음이다. 이 카드 사용자 김모(51)씨는 “이 카드 덕분에 가족들과 외식하며 친밀감을 느낄 수 있다”며 “혼자 집에만 있다가 기분 전환을 할 수 있어서 좋다” 고 말했다. 진천군은 관내에 기업체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산업체 자살예방을 위한 심심(心深)풀이’사업도 도입했다. 직원 50명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이 원하면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정신과 전문의가 방문·상담한다. 2년간 10여개 기업이 신청해 상담을 받았다. 자살고위험군 자조모임인 ‘해피토리’도 구성했다. 자살시도 경험자 20여 명은 분기별로 모여 자신의 치료경험을 공유하며 서로 돕고 있다. 최근에는 공동으로 농사를 지으며 서로 벗이 됐다. 송지연 보건소 자살예방담당 직원은 “진천군이 충북에서 자살률이 4번째로 높았는데, 이제 7번째로 떨어졌다”며 “자살위험군의 자살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고 밝혔다. 군 보건소는 시·군 자살예방 대응능력 부문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진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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