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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 타격 기업에 13.6조 긴급 지원 확대… CPTPP 가입도 검토

    관세 타격 기업에 13.6조 긴급 지원 확대… CPTPP 가입도 검토

    무역보험 역대 최대 270조로 확대구윤철 “경제회복 경주 이제 시작” 미국의 관세 조치로 피해를 본 기업을 위해 정부가 13조원 규모의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무역보험 공급을 사상 최대인 270조원으로 늘린다. 또 50%의 고율 관세에 직격탄을 맞은 철강 산업에 57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총 267조원 규모의 정책·민간 금융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미 관세협상 후속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7월 30일 한미 합의로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췄지만, 여전히 기업들의 부담이 큰 만큼 지원을 강화한 것이다. 우선 13조 6000억원의 긴급 경영자금 지원 대상과 범위를 확대한다. 산업은행은 중견·중소기업 저리운영자금 대출 상한을 10배 늘리고, 금리도 0.3% 포인트 낮춘다. 수출입은행은 신용등급 기준을 완화해 ‘위기대응 특별 프로그램’을 기존 p5+ 등급에서 p4 이하 기업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지원 규모는 256조원에서 270조원으로 확대된다. 물류비·수출 컨설팅 지원을 위한 수출 바우처에도 4200억원이 투입된다. 품목관세를 부과받은 철강·알루미늄 기업에는 5700억원을 투입해 이자 부담을 덜어준다. 핵심 원자재에는 연내 긴급할당관세가 적용된다. 금융위원회도 ‘미국 관세대응 정책금융 금융지주 간담회’를 열고 총 267조원 규모의 정책·민간 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책금융기관은 내년까지 172조 1000억원을 투입해 경영애로 해소(36조 3000억원), 수출 다변화(33조 3000억원), 산업 경쟁력 강화(91조 5000억원)를 추진한다.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는 같은 기간 95조원을 지원한다. 올해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이미 45조원이 공급됐다. 미국발 통상 불확실성이 높아져 수출시장 다변화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정부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도 검토하기로 했다. CPTPP는 일본·캐나다·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중심의 12개국이 참여하는 다자 자유무역협정이다. 미국도 포함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첫 임기 때 탈퇴를 결정한 이후 일본 주도의 CPTPP로 재발효됐다. 2020년 문재인 정부 때 가입을 추진했지만, 농업계 반발과 일본과의 관계 악화로 중단됐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CPTPP에 가입하면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0.33~0.3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나온 시점에서 (CPTPP의) 전략적 가치가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 부총리는 회의에서 “경제 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경주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정부는 글로벌 통상 리스크에 빈틈없이 대응하고 모든 정책 역량을 결집해 인공지능(AI)·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긴급자금 13조·무역보험 270조 공급…관세 대응 총력 지원

    긴급자금 13조·무역보험 270조 공급…관세 대응 총력 지원

    정부가 미국의 고율 관세로 직격탄을 맞은 기업들을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섰다. 관세 피해를 입은 기업을 위해 13조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무역보험 공급을 사상 최대 수준으로 늘린다. 또 기업들의 시장 다변화와 활로 개척을 지원해 수출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미 관세협상 후속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관세 피해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13조 6000억원의 긴급 경영자금을 투입한다. 산업은행은 관세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한 2~3%대 저리운영자금의 대출상한을 기존 대비 10배 확대하고, 금리를 0.3% 포인트 추가 인하한다. 수출입은행의 ‘위기대응 특별 프로그램’은 기존 p5+에서 p4 이하 등급 기업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수출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무역보험을 역대 최대 수준인 270조원 규모로 공급한다. 무역보험공사는 피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보험·보증료 60% 할인 대상을 기존 품목관세 업종에서 관세가 부과된 전 업종으로 확대한다. 정부는 또 지난 8월부터 내년까지 약 4200억원 규모의 수출바우처를 공급한다. 물류비 한도를 3,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상향하고, 지원범위도 운송비에서 창고보관·배송·포장 서비스 이용까지 확대한다. 관세대응 바우처 한도도 1억 2000만원에서 1억 5000만원으로 확대한다. 해외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수요를 늘린다. 전기차 전환지원금을 신설하고, 고효율 가전 구매 환급 등을 통해 자동차·가전 소비자 수요를 확대한다. 철강·이차전지·기계의 경우 건설·토목 등 인프라 건설시 국산 철강재 사용을 촉진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급을 확대하는 등 수출 감소 물량을 국내에서 만회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50%의 고율 관세가 부과되고 있는 철강·알루미늄·파생상품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5700억원의 특별지원을 실시한다. 기업의 이자 부담을 덜기 위해 이차보전사업을 신설하고, 한국무역협회에서는 해당 품목 기업 회원사를 대상으로 1.5%~2.0% 수준의 특별 우대금리를 적용한 200억원 규모 긴급 저리 융자자금을 별도 편성한다. 관세 조치로 대미 수출 감소가 우려되는 만큼 정부는 시장 다변화로 수출 활로를 모색한다. 하반기 해외전시회·사절단·한류박람회 지원 대상을 1600개사에서 3000개사까지 확대한다. 지역 특화 전시회 개최도 18개에서 68개로 확대 지원한다. 현재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를 활용한 수출산업 육성도 강화한다. K콘텐츠·K푸드·K뷰티 등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금융 및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콘텐츠진흥원 해외 비즈니스센터를 25개에서 30개로 확대하고, 400억원 규모의 ‘K뷰티 펀드’를 조성해 국내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발표한 대책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이행할 것”이라며 “수출기업들이 적기에 대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수출현장 지원단과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방안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중교통 정액패스·청년미래적금 도입… 지역화폐 24조 발행

    대중교통 정액패스·청년미래적금 도입… 지역화폐 24조 발행

    내년 교통비를 아낄 수 있는 대중교통 정액패스가 신설된다.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은 24조원어치 발행된다. 청년 자산 형성을 돕는 청년미래적금도 새로 생긴다. 정부가 29일 국무회의를 열고 심의·의결한 ‘2026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월 5~6만원으로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을 월 2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액패스가 도입된다. 청년·노인과 다자녀·저소득자는 5만 5000원, 일반인은 6만 2000원을 내면 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광역버스를 포함하면 내야 할 비용은 각각 9만원, 10만원으로 오른다. 대중교통 정액패스 신설에 따른 대중교통비 환급 예산은 올해 2375억원에서 5274억원으로 늘어난다. 기존 K패스는 노인 대상 환급률이 기존 20%에서 30%로 상향된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월 최대 60회(일 최대 2회)까지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주는 제도다. 정부는 소상공인 매출 신장을 위해 내년 지역사랑상품권을 24조원 규모로 발행하고, 국비로 1조 1500억원을 지원한다. 지역별 국비 보조율도 상향한다. 수도권은 2%에서 3%로, 비수도권은 2%에서 5%로, 인구감소지역은 5%에서 7%로 높인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도 역대 최대 규모인 4조 5000억원어치를 발행한다. 예산은 4000억원 반영됐다. 연매출 1억 400만원 미만 소상공인 230만명에게 각 25만원의 경영안정 바우처도 지급된다. 바우처는 공과금·보험료 등을 내는 데 쓸 수 있다. 서민층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주택 공급 규모는 올해 18만 1000호에서 19만 4000호로 늘어난다. 현재 정부는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30년까지 공공주택 110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예산은 22조 7701억원으로 올해 16조 5170억원에서 37.9% 늘었다. 정부는 내년 ‘청년미래적금’을 신설해 청년세대의 자산 형성을 돕는다. 소득 6000만원 이하 19~34세 청년이 월 50만원 한도로 내면 정부가 6% 또는 12%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일반 청년과 소상공인에게는 6%, 중소기업 취업 6개월 이내 청년에게는 3년 근속을 조건으로 12%를 매칭한다. 이를 위해 편성한 예산은 7446억원이다.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취직한 청년 5만명에겐 2년간 480만원의 근속 인센티브를 준다. 직장이 인구감소지역이라면 우대지역은 600만원, 특별지역은 720만원이 지원된다. 구직촉진 수당은 올해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10만원 인상된다. 아울러 저소득 청년을 위한 월 20만원의 월세 지원은 내년부터 상시화된다.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은 2만 7000호에서 3만 5000호로 늘린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서울시 행사에서조차 방치된 노동착취…이제는 바로잡아야”

    박유진 서울시의원 “서울시 행사에서조차 방치된 노동착취…이제는 바로잡아야”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3)은 지난 27일 5분 발언에서 “서울시가 주최·주관하는 행사와 정책사업 현장에서조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익이 침해되고 있다. 서울시가 노동 현장에서 벌어지는 비정규직 착취 문제를 당연한 듯 외면하고 노동사각지대 해소라는 책무를 방기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대표적으로 서울시가 후원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에 대해 박 의원은 “천 명이 넘는 파견직 보조 출연자들이 하루 10만 원 일당을 약속받고 현장에 파견되면 실제로는 절반도 못 받는 경우가 발생한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행사에서조차 파견 노동의 다단계식 착취가 반복되는 현실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서울형 가사 서비스 정책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박 의원은 “2025년부터 바우처 방식으로 전환되며 관리·감독이 민간업체에만 맡겨지자, 일부 가사노동자들은 폭염 속에서도 에어컨조차 켜지 못하고 일하는 황당한 상황을 겪고 있다. 서울시가 바우처만 지급하고 끝낼 것이 아니라 정책사업 현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최소한의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서울 지역 콜센터의 노동환경도 언급하며 “수만 명의 콜센터 노동자들이 닭장 같은 사무실에서 환기 시설도 없이 방치돼 있다. 노동 약자 동행은 바로 이런 현장을 개선하는 데서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가 지금처럼 노동사각지대를 방치하는 한, 서울은 ‘노동착취 도시’라는 오명을 벗을 수 없다. 서울시의 예산을 사용하는 노동 현장에서부터 중간착취 구조를 근절하고 인권을 침해하는 노동환경을 전면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김대중 교육감 “미래교육 선두 전남… 세계 인재 찾아오는 K교육 산실로”

    김대중 교육감 “미래교육 선두 전남… 세계 인재 찾아오는 K교육 산실로”

    학생교육수당 신설해 교육 격차↓전남 모든 학교로 AI 수업 확대 “결국, 교육의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학생이 꿈을 키우는 공부하는 학교, 교사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미래교육 기반을 만들어 가는 게 전남교육 대전환의 목표입니다.” 민선 4기 3년 차를 맞은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2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남은 임기 1년을 “정책 완성도의 결정적 시기”로 규정하며 전남을 미래교육의 중심으로 세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교육격차 해소, 미래교실 조성, 글로컬 인재 양성 등 굵직한 정책들이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교육감이 꼽은 대표 성과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전남학생교육수당이다. 지난해부터 인구 소멸 위험이 큰 16개 군의 초등학생에게 월 10만원, 그 외 지역은 월 5만원을 바우처로 지급하며 교육격차 해소에 나섰다. 시행 1년 후 정책의 공공성과 실효성이 입증되면서 올해부터 전남의 모든 초등학생 7만 8000여명에게 월 10만원씩 준다. 특히 진도군과는 예산을 절반씩 분담해 내년부터 중고생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학생교육수당을 초중고생 모두에게 지급하는 전국 첫 사례다. 주안점을 두는 2030교실은 2030년까지 전남 모든 학교에서 AI 기반 미래수업을 실현하겠다는 정책이다. 지난해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처음 공개된 2030교실은 5년 뒤 미래수업을 구현해 교육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134개 학교가 AI 기반 맞춤형 수업, 글로벌 전문가 실시간 연결, 토론·탐구·창의활동 중심 수업을 운영한다. 이주배경 학생 비율이 약 6%(1만 2000여명)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 여건을 활용한 글로컬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는다. 여기다 K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남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 내년 3월 개교하는 전남미래국제고는 유학생과 이주배경 학생을 위한 직업교육 중심 대안학교여서 주목받는다. 설비시스템·스마트전기·건축시공 등 분야에서 90명을 모집한다. 그는 “비자 제도 개선 등 제도적 지원을 병행해 ‘글로컬 배움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도 찾아온다는 옛말처럼 교육을 통해 전남 안의 희망이 살아나면 세계 인재들이 찾아온다”며 “전남교육이 곧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선두라는 자부심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전남교육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K민주주의 기반 세계시민교육 ▲생태환경교육 ▲AI 기반 맞춤형 교육 ▲전남 K푸드 교육센터·다문화 통합교육센터 등 설립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 (영상) 이륙 직후 엔진서 ‘불꽃’···승객들 공포의 1시간

    (영상) 이륙 직후 엔진서 ‘불꽃’···승객들 공포의 1시간

    16일(현지시간) 승객 273명과 승무원 8명을 태운 콘도르 항공 소속 보잉 757-300 여객기(편명 DE3665)가 그리스 코르푸에서 독일 뒤셀도르프로 향하던 중 엔진 이상으로 긴급 착륙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륙 직후 약 1500피트(467m) 상공에서 우측 엔진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치솟는 모습이 목격됐고, 주민과 관광객들이 이를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올렸습니다. 탑승객들 역시 창문 밖으로 보이는 불꽃을 직접 찍어 공유하면서 긴박한 현장 분위기를 전달했습니다. 초기에는 코르푸 공항으로 회항을 검토했으나, 기장이 좌측 엔진만으로 약 1시간 가량 비행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이탈리아 브린디시 공항으로 우회 착륙을 결정했습니다. 항공기는 브린디시 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했고, 탑승자 전원 무사히 하차했습니다. 콘도르 항공 측은 “승객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불편을 겪은 승객들에게 호텔 숙박과 식사 바우처를 제공하고, 대체 항공편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가 엔진 내부 ‘압축기 스톨’(Compressor stall)로 인한 일시적 연소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콘도르 항공 측 역시 “(화재가 아닌) 엔진 내외부 연소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저출생·고령화에 사회서비스 중 ‘의료’ 비중 첫 50% 돌파

    저출생·고령화에 사회서비스 중 ‘의료’ 비중 첫 50% 돌파

    정부 등이 제공하는 사회서비스(사회적 현물 이전) 가운데 의료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저출생·고령화 여파로 의료 부문의 현물 이전이 가파르게 늘어난 결과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사회적 현물 이전을 반영한 소득 통계 결과’에 따르면 2023년 ‘사회적 현물 이전 소득’은 평균 924만원으로 전년보다 0.1% 증가했다. 사회적 현물 이전은 정부가 현금 대신 서비스나 재화의 형태로 제공하는 지원이다. 건강보험, 의료급여, 무상급식, 국가장학금, 무상보육 등이 해당한다. 전년(3.4%)보다 증가 폭이 크게 줄었는데, 학령인구 감소로 교육 관련 지원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는 게 통계청 설명이다. 사회적 현물 이전 소득은 가구 평균소득(7185만원) 대비 12.9%를 차지했다. 가계가 직접 지출했어야 할 비용 중 13% 가까이 정부가 대신 부담한 셈이다. 이 비중은 0.7% 포인트 내린 것으로, 2020년부터 꾸준히 줄어드는 흐름이다. 항목별로는 의료(472만원), 교육(392만원)이 전체의 약 94%를 차지했다. 의료 지원은 2.9% 늘어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50%를 넘겼다. 반면 교육은 3.7% 줄었다. 고령화와 저출산이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 보육과 기타 바우처는 각각 35만원, 25만원으로, 보육은 4.5% 줄고, 바우처는 21.7% 증가했다. 고소득층일수록 수혜액이 많은 경향을 보였지만, 소득 의존도는 저소득층이 높았다. 소득 1분위(하위 20%)의 수혜액은 723만원으로, 가구 소득의 48.0%를 차지했다. 반면 소득 5분위(상위 20%)는 1233만원 혜택을 받았지만 소득 대비 비중은 7.4%에 그쳤다. 사회적 현물 이전은 소득 불평등 완화에도 기여했다. 사회적 현물 이전을 반영한 조정가처분소득 기준 지니계수(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는 0.279로, 반영 전보다 0.044 낮아졌다. 은퇴 연령층(0.079), 아동층(0.063), 근로 연령층(0.033) 순으로 개선 효과가 컸다.
  • 정경자 경기도의원, 학생 자율권과 무상교복 정책의 재설계 정책토론회 개최 성료

    정경자 경기도의원, 학생 자율권과 무상교복 정책의 재설계 정책토론회 개최 성료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이 좌장을 맡은 「학생 자율권과 무상교복 정책의 재설계」 정책토론회가 8일(목) 오후 2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한 ‘2025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의 한 세션으로, 무상교복 제도의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학생의 자율성과 선택권을 보장하는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남양주를 비롯한 교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 설계에 반영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만큼, 실효성과 현장성이 더욱 강조됐다. 정경자 의원은 개회사에서 “남양주를 비롯한 경기도의 소중한 자산인 학생들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이들이 자신의 삶을 ‘선택’하고 ‘표현’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려면 우리가 무엇을 더 고민해야 할지 자주 떠올린다”며, “학생들이 단순히 ‘같은 옷을 입는’ 수준을 넘어, ‘존중받는 존재로 자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복지이자 공공성”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주제발표는 경기도교육청 복지협력과 최을근 학생복지담당 사무관이 맡았다. 최을근 사무관은 무상교복 제도의 운영 현황을 설명하고, 지난 5월 도내 학교에 안내한 ‘자율형 교복 5대 운영모델’을 소개하며 현장의 변화를 전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다양한 시각과 제안이 쏟아졌다. ▲이은주 경기도의원은 “교복은 공동체 의식과 교육의 평등을 상징하는 제도”라며, 서울·세종 등에서 시행 중인 교복 쿠폰제 사례를 들어 경기도도 바우처 방식 전환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규남 서울시의원은 ‘선택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서울시 입학준비금 제도와 교복 공론화 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복지는 선택 가능해야 하며, 유연한 구조로 전환할 때 행정 효율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지역교육과장은 “학생이 단순 수혜자가 아니라 정책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복 디자인 개선, 학생 의견 반영, 교복은행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이정연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은 교복의 정책적·사회적 의미를 분석하며, “수요자 중심의 구매 시스템과 선택권 보장을 통해 공공성과 자율성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김민정 판곡고등학교 운영위원장은 정장형 중심의 교복 지원제도 한계를 지적하고, 생활복·체육복 등 실용적인 품목 확대와 바우처 도입을 촉구했다. 또한 시범사업과 정책 실험을 거쳐 ‘학생 맞춤형 교복지원’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장이 축사를 통해 학생 자율권과 교육복지의 미래에 대한 깊은 관심과 기대를 전했다. 100여 명의 내외빈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토론회 현장은 열띤 논의와 공감의 목소리로 가득 찼다.
  • 전남 지역 월 10만원 학생교육수당 중·고생으로 확대 되나?

    전남 지역 월 10만원 학생교육수당 중·고생으로 확대 되나?

    전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는 전남학생교육수당이 중고등학교로 확산 운영될지 결과가 주목된다. 4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감소와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내 22개 시·군 초등학생에게 교육수당 10만원을 바우처카드 포인트로 지급하고 있다. 도입 첫해인 지난해 16개 군 지역 초등학생에게 매월 10만원, 상대적으로 인구 감소 위험이 덜한 순천·여수·광양·목포·나주 등 5개 시와 무안군에 있는 초등학생에게는 5만원을 주다가 올해부터는 10만원을 동일하게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학생 8만 2746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는 7만 7539명이 수혜 대상이다. 체육, 예술, 학습, 진로체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효과를 확인한 전남교육청은 중·고등학생까지 수당 지급 확대를 검토하다 진도군과 뜻을 모았다. 최근 진도군과 ‘꿈 키움 학생교육수당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상을 중·고등학생까지 확장했다. 전남교육청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학생교육수당을 기초지자체와 협력해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한 첫 사례다. 전국 최초로 추진해 온 교육복지 정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6년 3월부터 진도군에 거주하는 모든 초·중·고등학생에게 월 10만원의 전남학생교육수당이 지급될 예정이다. 중·고등학생에게 지급되는 전남학생교육수당 재원은 전남교육청과 진도군이 공동으로 분담해 추진한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진도군과의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도내 다른 시군과의 공동 추진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자체 재정 여건이 중요한 문제여서 확답을 못하지만 몇개 시군과는 계속 협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학생교육수당은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자기 주도적 배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새로운 교육복지 모델이다”며 “이번 진도군과의 협약이 중·고등학생까지 확대 지급을 앞당기는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 기업결합 끝났다고… 항공 운임 최대 28% 더 올린 아시아나

    기업결합 끝났다고… 항공 운임 최대 28% 더 올린 아시아나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승인이 완료된 이후 항공 운임을 최대 28%까지 올렸다가 121억원의 이행강제금을 물고 검찰 수사까지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1분기에 기업결합 승인 조건인 ‘운임 인상 한도’를 초과해 6억 8000만원을 더 받은 행위에 대해 이행강제금 121억원을 부과하고 법인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3일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하면서 ‘좌석의 평균 운임을 인상 한도를 초과해 올리지 말라’는 조치를 내렸다. 항공 시장 지배적 사업자라는 지위를 이용해 운임을 제멋대로 올리는 것을 차단하고자 인상 한도를 2019년 평균 운임을 기준으로 연간 물가상승률만큼만 올릴 수 있도록 설정했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은 첫 이행 시기인 올해 1분기부터 4개 노선에서 운임 인상 한도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도 초과 인상률은 인천~바르셀로나 비즈니스석 28.2%, 인천~프랑크푸르트 비즈니스석 12.5%, 인천~로마 비즈니스석 8.4% 및 일반석 2.9%, 광주~제주 일반석 1.3% 등이다. 더 받은 운임은 6억 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3일 사건 심의를 위한 전원회의에서 공정위 심사관은 “이행강제금 1008억원을 부과하고 대표이사와 법인을 함께 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유럽 왕복 비즈니스 항공권을 최대 98% 할인한 20만원에 팔기까지 했는데도 4개 노선에선 한도를 지키지 못했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31억 5000만원을 소비자에게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아시아나항공은 해당 4개 노선 전체 승객에게 전자 바우처 10억원어치를 지급하고 3개 국제노선에서 7억 7000만원어치 항공권을 특가로 판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전체 노선을 대상으로 2만원 할인쿠폰 5만장(10억원어치)을 배포하고 런던·이스탄불 노선 항공권을 3억 8000만원어치 할인해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환원 노력을 고려해 공정위는 이행강제금을 121억원까지 낮추고 대표이사를 고발 대상에서 제외했다.
  • 폭염주의보 33도땐… 제주는 더위 잡는 ‘삼삼주의’ 캠페인

    폭염주의보 33도땐… 제주는 더위 잡는 ‘삼삼주의’ 캠페인

    # 제주도 온열질환자 47명 발생… 폭염대응 전담팀 중심 폭염종합대책 강력 시행폭염주의보가 15일 가까이 계속되고 열대야도 서귀포 17일째, 제주시는 14일째 지속되는 가운데 제주도가 온열질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종합대책을 강력히 시행하고 있다. 1일 도에 따르면 폭염 대응 전담팀(TF)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보호 ▲야외근로자 안전관리 ▲관광객 현장 대응 ▲도민 홍보활동 등 모든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기준 도내 온열질환자는 누계 47명(남성 34명, 여성 13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60대 이상 고령자가 19명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주요 발생 장소는 실외작업장(14명), 논·밭(13명), 강가·산·해변(6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 낮 12시~오후 6시 사이 고온시간대에 집중 발생했다. # 도내 609곳 무더위쉼터·재난도우미·에너지바우처 3중 보호망 구축도는 ‘무더위쉼터·재난도우미·에너지바우처’ 3중 보호망을 구축했다. 도내 전역에 총 609개소의 무더위쉼터가 운영되고 있다. 택배기사 등 이동 노동자를 위한 전용 쉼터 ‘혼디쉼팡’도 4개소를 운영 중이다. 쉼터에는 냉방기와 생수, 휴식공간 등이 마련돼 있으며, 일부 쉼터는 야간이나 주말에도 개방된다.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재난도우미 6707명이 취약가구 9만 9000여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건강상태 점검을 실시하며, 온열질환 예방물품 전달, 냉방시설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에너지산업과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여름철 냉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 추진 중이다. 1인 가구 기준 29만 5200원이 지급되며,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가능하다 지난달 17일부터 시행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따라, 체감온도가 33도를 초과하는 경우 야외 작업장에서는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제공이 의무화됐다. 도는 도내 공공 건설현장 126개소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무더위 시간대 작업 중지 권고, 그늘막·냉방장치 설치 여부 등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올레순찰대와 지역자율방재단 기동대는 드론을 활용한 마을 단위 현장 예찰에 나섰으며 농업기술원 주관으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지도반도 운영 중이다. #해수욕장 등 연안, 하천 41곳에 393명 안전요원…한라산국립공원 정오 이후 탐방 자제 권고관광객 안전대책 추진에도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해수욕장·국립공원 등 주요 관광지 대상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해수욕장을 포함한 연안, 하천 등 41개소에 393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폐쇄회로(CC) TV 관제, 음성 방송, 119 시민수상구조대가 상시 운영 중이다. 일부 해수욕장은 조기 개장 후 폐장 이후까지 안전요원을 연장 배치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라산국립공원은 정오 이후 탐방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어리목·성판악 등 주요 지점에 비상물품을 비치하고, 119 구조대가 긴급 출동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역축제와 체육행사 시 폭염대책을 반드시 반영하도록 해 행사장 내 무더위 쉼터(그늘막, 쿨링포그 및 냉방버스 등) 조성, 쿨링타임 운영 등을 권장하고 있다. #물·그늘·휴식 3대 수칙준수와 양산쓰기·효도 안부전화 드리기 등 도민 참여형 삼삼주의 캠페인특히 폭염에 대한 인식 제고와 예방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삼삼주의 캠페인’을 도내 주요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삼삼주의는 폭염주의보 기준인 체감온도 33도를 기준으로 ‘물, 그늘, 휴식’ 3대 수칙 준수와 ‘양산 쓰기’, ‘효도 안부전화 드리기’ 등의 생활실천을 유도하는 도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올해 처음 폭염 대응 캠페인의 일환으로 양산을 쓰고 외출할 경우 체감온도가 최대 10도까지 낮아질 수 있어 온열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볕더위에 요즘은 도시의 경우 남녀 불문 양산쓰고 다니는 모습이 낯설지 않을 정도다. #8일 이호해변·12일 민속오일시장·13일 야외근로자 대상 얼음물·이온음료 나눠주기도8일 이호해수욕장, 12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13일부터는 야외근로자 대상 얼음물·이온음료 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는 냉동탑차와 무더위 쉼터(재난회복지원차량)를, 협약기업(동아오츠카)은 이온음료를 지원하는 등 민관협업을 강화한다. 오영훈 지사는 “기후위기의 현실 앞에서 폭염은 기상현상을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 되고 있다”며 “온열질환 예방과 쉼터 확대, 재난도우미와 민관 협업 체계 강화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도민과 관광객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임신기 미혼모 지원책 있다면 ‘아이 포기’ 줄 것”...김민정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대표

    “임신기 미혼모 지원책 있다면 ‘아이 포기’ 줄 것”...김민정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대표

    미혼모 임신 기간 지원책 사실상 전무‘미혼모 특별법’, 저출산 대책 될 수도‘결혼 제도’ 당연한 한국...미혼모도 인정해야 올해 초 한 입양기관으로부터 한국미혼모가족협회(한미협)에 전화가 걸려왔다. 한 20대 미혼모가 아이 양육을 포기하고 입양을 보내기로 했는데,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고 했다. 한미협 관계자는 그에게 전화를 걸어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라면서도 “우리도 모두 혼자 아이를 키우고 있다. 당신도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줬다. 결국 산모는 마음을 돌려 보육원에서 아기를 다시 데려와 본인이 키우기로 결정했다. 김민정(51) 한미협 대표는 지난 30일 서울 서대문구 사무실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미혼모들은 임신기 때조차 누구에게도 축하받지 못한 채 혼자 전전긍긍하다가 아이를 낳게 된다”면서 “정부가 임신기부터 미혼모들에게 예비 임신축하금, 예비부모 수당, 주거 등의 지원을 해준다면, 엄마가 아이를 포기하는 사례가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협은 미혼모가족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확대하고, 편견을 해소하고자 당사자들이 만든 단체이다. 현재 미혼모 관련 임신기간 금전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책은 사실상 없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모든 임산부에게 바우처 형태로 100만원을 지원하지만, 이 돈은 산부인과 진료 등 사용처가 한정돼 있어 생활비로는 사용할 수가 없다. 김 대표는 “미혼모는 대개 아이 아빠뿐만 아니라 자신의 부모에게도 임신 사실을 알리지 못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상당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를 들어 예비 부모 수당 같은 것이 지원돼 미혼모가 경제활동이 어렵게 됐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저출산이 문제가 되는 만큼 미혼모 특별법을 만드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혼했다가 한부모가 된 경우 상대방에게서 양육비를 받는 경우가 많지만, 미혼모는 생부가 출산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아 더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도 20여년 전 아이를 혼자 낳아 키운 미혼모이다. 이 때문에 누구보다 미혼모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김 대표는 “한국 사회가 여전히 결혼제도 안에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살아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미혼모도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종로구, 폭염 속 창신·돈의동 쪽방 682명 주민 안전 챙긴다

    종로구, 폭염 속 창신·돈의동 쪽방 682명 주민 안전 챙긴다

    역대급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 종로구가 쪽방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무더위쉼터 운영 현장을 점검하는 등 맞춤형 밀착 대응에 나섰다. 30일 종로구에 따르면,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구 관계자들은 지난 29일 창신동과 돈의동 쪽방 지역을 찾아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두 지역에는 각각 185명과 497명 등 총 682명이 거주하고 있다. 종로구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건강취약 계층 40명을 대상으로 매일 방문간호사가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처방약 관리나 영양제 지급도 제공하며 응급 구호품이나 생필품도 우선 제공한다. 응급상황에는 보건소,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신속 지원한다. 특별대책반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간 순찰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2시 30분까지 야간 순찰을 한다. 쪽방 일대에 긴급 상황이 없는지 살피고 공동 에어컨 가동 여부도 확인한다. 종로구는 쾌적한 생활환경 유지를 위해 쪽방 지역 방역과 소독도 강화한다. 하수구, 골목길, 공동 화장실 등을 격주로 소독하고 살충제를 살포한다. 무더위쉼터는 방역과 냉방기 필터 교체, 내부 청소를 실시한다. 해충을 퇴치하기 위해 10월까지 매월 두차례 개별 방문을 방문해 해충방제도 진행한다. 각 가구 상황에 맞는 약제를 사용하고 해충 예방 수칙을 안내해 자율적인 방제를 유도한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골목길 내 소화전에서 하루 1~2회 살수작업을 진행한다. 이달부터 다음달까지는 주말을 포함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쿨링포그(안개분사)로 체감 온도를 낮추고 있다. 9월부터 10월까지는 평일에 가동한다. 야간 ‘밤더위 대피소’(현대옥사우나)도 9월말까지 확대 운영한다. 대피소는 매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개방돼 있다. 특별관리 대상자, 에어컨 미설치 쪽방 주민이 우선 이용할 수 있다. 종로구는 쪽방 공용공간의 에어컨 118대에 대한 전기료도 지원하고 있다. 냉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에너지바우처 등 냉방비 지원 사업을 병행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생활고에 폭염까지 더해 이중고를 겪는 쪽방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안전과 보호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폭염 사각지대 없는 종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단독]샌프란시스코-인천 아시아나항공 항공편, 18시간 지연

    [단독]샌프란시스코-인천 아시아나항공 항공편, 18시간 지연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오려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서 기체 결함 발견으로 운항이 18시간 지연되고 있다. 27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6일(현지시간) 오후 11시 30분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을 출발할 예정이었던 아시아나항공 OZ211편 항공기에서 기체 결함이 발견돼 이륙하지 못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운항을 준비하던 중 조종계통에서 결함이 발견됐다”며 “인천공항에서 부품을 받기 위해 지연 운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승객 241명의 발이 묶였다. 해당 항공편은 이날(현지시간) 오후 5시 40분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출발해 28일(한국시간) 오후 10시 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기존 도착 시간인 28일 오전 4시보다 총 18시간 10분 지연되는 셈이다.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지연율은 다른 항공사 대비 높은 편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국제선의 올해 상반기 지연율은 32%로, 국내 10개 항공사 중 네 번째로 높다. 국적항공사 10곳의 같은 기간 국제선 평균 지연율은 27.8%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승객들에게는 호텔과 E-바우처를, 환승 승객에게는 다른 항공사 대체 편을 제공했으며 손님들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도민 70%, “생활물가 상승으로 힘들다”…절반 ‘경제 이해 교육’ 희망

    경기도민 70%, “생활물가 상승으로 힘들다”…절반 ‘경제 이해 교육’ 희망

    86.6% ‘생활물가 상승 심각’… 저소득층 40.3% ‘매우 심각’ 경기도민 10명 중 7명이 물가 상승으로 생계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물가 상승에 따른 생계 영향 및 평생교육 수요’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5%p다. 조사 결과 생계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70.4%를 기록했다. 전체 응답자 중 19.0%는 ‘매우 어렵다’, 51.4%는 ‘약간 어렵다’고 답했다. 저소득층의 경우 ‘매우 어렵다’는 응답이 32.8%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응답자의 86.6%가 생활물가 상승을 ‘매우’ 또는 ‘다소’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고 답한 가운데 여성(90.3%)과 30대(88.5%), 50대(87.7%)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월평균 가구소득 276만 원 미만 저소득층에서는 ‘매우 심각하다’는 응답이 40.3%나 됐다. 물가 안정 정책에서 가장 우선돼야 할 품목으로는 ‘달걀’이 41.2%로 가장 많았고, 쌀(18.2%), 채소(13.4%), 돼지고기(9.4%) 등이 뒤를 이었다. 고령층과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기초 식재료 가격에 대한 민감도가 높았다.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어떤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항목에서는 ‘경제 흐름과 물가 구조에 대한 이해’가 54.0%로 가장 많았고, 59.8%는 물가 대응 교육 참여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선호하는 방식은 ‘언제든지 시청 가능한 온라인 강의’가 55.2%로 가장 높았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물가 상승이라는 구조적 변화를 도민이 단순히 체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습을 통해 대응 역량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면서 “정부 바우처 제도인 ‘평생교육이용권’을 적극 활용해 도민이 필요한 경제 교육을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은 도민 누구나 경제적 제약 없이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를 1인당 최대 35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 어린이집 건립·다자녀 행복상자… 저출산 극복 돕는 하나금융

    어린이집 건립·다자녀 행복상자… 저출산 극복 돕는 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이 사회적 숙제로 떠오른 저출생 문제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어린이집 건립 사업에 이어 다자녀 가구를 위한 지원사업까지 추진하면서다.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다자녀 출산에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다자녀 출산 축하 행복상자’ 지원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하나금융그룹이 앞서 진행한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후속 사업이다. 다자녀 출산 장려 문화를 확산하고 육아 가정에 꼭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하나금융그룹이 추진한 100개의 하나어린이집을 이용 중인 가정이다. 각 가정에서 둘째 자녀부터 이후 자녀들까지 출산 때마다 30만원 상당의 행복상자를 제공한다. 행복상자는 가사도우미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바우처가 담긴 ‘바우처형’, 그리고 신생아 육아용품으로 구성된 ‘육아용품형’ 두 종류로 구성됐다. 한국은 2002년부터 합계출산율이 1.3명 미만으로 떨어지며 초저출산국가로 진입했다. 통계청이 지난 2월 발표한 ‘2024년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2024년 합계출산율은 전년 대비 0.03명 증가한 0.75명으로 2015년 이래 처음으로 반등했다. 하지만 다자녀 가정의 비중은 여전히 줄어드는 추세로 저출생 극복을 위해 다자녀 출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절실한 실정이다. 앞서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시작해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국 각지에 국공립 어린이집 90개와 직장 어린이집 10개를 건립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장애아동을 위한 어린이집 건립 등 보육 소외 지역에 대한 지원을 우선적으로 실시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보육 인프라를 구성하는 데 기여했다.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에선 양질의 보육서비스는 물론 언어·행동 치료 프로그램까지 제공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100곳의 어린이집 건립을 통해 이날 기준 총 7519명의 영유아가 보살핌을 받고 있다. 또 보육교사와 영양사, 조리사, 간호사, 아동심리상당사 등 총 1510명에게는 다양한 직간접 일자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하나금융그룹 측은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통해서만 연간 2800억원에 달하는 사회적 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31일 경북 봉화군에 100번째로 문을 연 석포하나어린이집 개소식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의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가 오늘 결실을 보게 돼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앞으로도 육아 부담이 출산의 기쁨을 막지 않고 지역 문제와 직장 환경이 보육의 한계가 되지 않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후에는 전국의 어린이집 50곳에서 정규 보육시간 외 긴급 자녀 돌봄을 지원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 돌봄어린이집’ 사업도 추진했다. 일과 가정의 양립 가능한 환경 조성을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였다. 2029년까지 총 300억원을 들여 ‘주말·공휴일형’ 어린이집 47곳과 ‘365일형’ 3곳을 운영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출산은 개인의 선택을 넘어 모두가 함께 축하하고 응원해야 할 사회적 가치로 이번 지원을 계기로 다자녀 출산 장려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보육 지원 사업을 통해 합계출산율 0.75명이라는 초저출산 문제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폭염 취약계층 39만가구 냉방비 5만원씩 195억 지원한다

    밤낮을 가리지 않는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폭염 취약계층에게 가구마다 5만원씩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23일 서울시는 서울에 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34만 6000가구를 비롯해 서울형기초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가구까지 총 38만 9000가구에 냉방비 총 19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가구 세대원 수에 따라 연간 약 30만~70만원의 냉·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와 별도로 진행된다. 수급 자격이 있다면 가구당 5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냉방비는 다음달 첫주부터 지급된다.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별도 신청 없이 각 구청을 통해 대상자를 확인해 개별 계좌로 냉방비를 입금할 계획이다. 계좌가 없거나 압류방지통장을 사용하는 등 경우는 현금 지급한다. 서울시는 또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이 자주 이용하는 복지관, 노인요양시설 등 842개 사회복지시설에는 7·8월 냉방비 총 8억 7000만원을 지원한다. 시설 면적이나 이용 규모에 따라 최소 20만원부터 800만원이 지급된다. 경로당의 경우 개소당 냉방비 16만 5000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쪽방촌 주민을 위해 설치된 공용공간 에어컨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월 최대 10만원 한도로 3개월간 전기요금도 지원 중이다. 앞서 쪽방상담소 등에 설치된 에어컨 281대에 대한 필터교체·청소 지원을 마쳤다. 윤종장 시 복지실장은 “이번 냉방비 지급이 힘든 여름을 보내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민생회복 소비쿠폰 확인”…이 문자 ‘절대’ 누르지 마세요

    “민생회복 소비쿠폰 확인”…이 문자 ‘절대’ 누르지 마세요

    정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본격 지급하면서 이를 노린 문자 결제사기(스미싱)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보안업계와 정부는 일제히 “소비쿠폰 관련 문자에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돼 있다면 100% 사기”라며 경고에 나섰다. 글로벌 보안기업 서프샤크는 23일 “한국 정부에서 발행하는 소비쿠폰은 문자에 URL을 포함하지 않는다”며 “소셜미디어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전달되는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토마스 스타물리스 서프샤크 사이버보안 책임자는 “바우처 관련 사기는 정부가 공공 혜택을 발표할 때 자주 발생한다”며 “사기범들은 공무원을 사칭해 가짜 링크를 보내거나 개인정보를 수집한다”고 경고했다. 서프샤크는 특히 랜섬웨어가 포함된 소비쿠폰 파일을 이메일로 보내는 수법이 등장할 수 있다며, 백신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은 열지 말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문법이나 철자 오류, 어색한 문구가 포함된 웹사이트는 가짜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정부 역시 “소비쿠폰 지급 시기와 맞물려 정부·카드사·은행 등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 스미싱은 문자에 악성 앱 주소를 포함해 클릭을 유도한 뒤 피해자의 금융정보나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시, 카드사 앱·홈페이지 또는 콜센터(ARS), 지역사랑상품권 앱·홈페이지를 통해 비대면(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은행 및 주민센터에서 대면(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문자 링크 클릭을 유도하는 사기문자와 관련해, 정부는 사전 예방 조치로 통신사 명의의 스미싱 예방 문자를 7월 14일부터 순차 발송하고 있다. 또한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네이버·카카오·토스 등 17개사)와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등에서도 스미싱 주의 메시지를 함께 안내 중이다. 의심스러운 문자를 받았거나, 이미 클릭해 악성 앱 감염이 의심될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118 상담센터(☎118)를 통해 24시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나 카드사·은행은 문자나 전화를 통해 개인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그런 요청을 받았다면 사기범으로 의심하고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울 중구, 13세 청소년에 연간 20만원 ‘진로체험 바우처’

    서울 중구, 13세 청소년에 연간 20만원 ‘진로체험 바우처’

    서울 중구가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9월부터 13세 청소년에게 ‘진로체험 바우처’를 지급한다. 22일 중구에 따르면 이러한 내용의 ‘서울특별시 중구 청소년 진로체험 바우처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난 17일 공포했다. 이에 따라 중구에 주민등록이 된 중1 재학생이나 13세 학교 밖 청소년에게 상반기와 하반기 각 10만원씩 연간 총 20만원을 지원한다. 자유학기제 등 진로 연계 교육이 확대되는 가운데 청소년들에게 공평하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열어주자는 취지에서다. 바우처(이용권)는 문화·예술, 체육, 독서 등 다양한 활동에 활용해 청소년이 흥미와 적성에 맞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중구는 우선 다음달까지 중구 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가맹점을 모집한다. 2학기가 개학하는 9월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해 바우처를 카드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중구는 ‘학교 현장 소통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교육 지원을 다각화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 청소년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진로 설계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촘촘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관악구, 집안일 돕는 ‘서울형 가사서비스’ 150명 추가 모집

    관악구, 집안일 돕는 ‘서울형 가사서비스’ 150명 추가 모집

    관악구가 2l일부터 ‘서울형 가사서비스’ 이용자 150명을 선착순으로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가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가정의 설거지, 청소 등 가사를 가사관리사가 도와주는 사업이다. 올해 초 중위소득 150%에서 180% 이하로 소득 기준이 완화되면서 두달만에 500명이 조기 마감된 바 있다. 이에 관악구는 예산을 추가 편성해 추가 모집에 들어간다. 지원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80% 이하의 임산부 가구, 맞벌이 가구, 다자녀 가구다. 다만 상반기에 참여한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산부 가구는 임신 3개월부터 출산 후 1년 이내인 임산부가 있는 가구다. 맞벌이 가구는 부부 모두 주 20시간 이상 근로하며 2012년 1월 이후 출생한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다. 다자녀 가구는 2006년 1월 이후 출생한 18세 이하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12세 이하 자녀 포함)인 가구다. ‘서울맘케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고, 신청 결과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된다. 선정될 경우 가구당 연 70만원 상당 바우처가 신용 또는 체크카드로 지급된다. 11월말까지 가사서비스에 이용할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서울형 가사서비스 이용자 추가 모집과 대상 요건 완화로 더 많은 구민들이 육아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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