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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휴가’ 갈 곳 없는데… 우리집, 호텔처럼 꾸며 볼까

    ‘코로나 휴가’ 갈 곳 없는데… 우리집, 호텔처럼 꾸며 볼까

    벽지나 필름 고를 때 보태니컬 패턴식물 꽃·잎 주제로 화려해 시선 끌어파란색 계열 벽지 시원한 느낌 연출 대형타일 욕실 고급호텔로 탈바꿈간접조명 살린 침실 아늑한 분위기베란다 관엽식물 놓아 휴양지 방불 휴가의 계절이 돌아왔다. 그런데 이를 어쩌나. 갈 곳이 마땅치 않다. 날이 더워지면 물러갈 거라던 코로나19는 좀체 잡히질 않는다. 하늘길은 아직 꽉 막혔고, 제주도는 미어터진다. 남은 선택지는 결국 집콕. 그래도 아쉬워하긴 이르다. 우리 집을 리조트처럼, 호텔처럼 꾸미면 될 일 아닌가. 휴양지 부럽지 않은 ‘홈캉스 인테리어’의 비법을 소개한다. ●식물과 푸른색… 동남아 휴양지가 여기네 홈캉스의 핵심은 ‘이국적인 분위기’다. 21일 인스타그램에서 ‘#홈캉스’를 검색하면 3만여개의 게시물이 나오는데, 대다수가 집을 동남아 휴양지처럼 꾸며 놓았다.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한 아쉬움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가장 쉬운 방법은 ‘보태니컬 패턴’을 활용하는 거다. 보태니컬 패턴은 식물의 꽃이나 잎을 주제로 한 무늬를 뜻한다. 벽지나 필름 소재를 고를 때 참고하면 된다. 보태니컬 패턴을 고를 땐 크고 화려할수록 좋다고 한다. 파란색 계열의 벽지는 시원한 느낌을 주기에 제격이다. 다만 주의할 것은 채도에 따라서 느낌이 전혀 달라진다는 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다소 채도를 낮춘 파란색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고 귀띔했다.초록과 파랑만 여름의 색일 수는 없다. 흑과 백, 무채색이 주는 고급스러움은 실내 분위기를 어느새 고급 호텔처럼 탈바꿈시켜 준다. 대림바스의 인테리어 브랜드 ‘대림디움’이 최근 내놓은 욕실 리모델링 패키지 ‘팬텀스퀘어’는 이런 욕구를 자극해 인기를 끌고 있다. 모노톤의 가구와 블랙 유리, 천연 대리석을 깐 듯한 대형 타일은 마치 고급 호텔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기분을 집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한다.지치고 힘든 삶의 연속, 한샘은 ‘호텔 같은 편안함’을 주는 침실에 방점을 찍었다. 호텔에서나 즐길 수 있는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침실 관련 제품들을 최근 속속 출시하고 있는 것이다. 한샘의 ‘유로 503 아트월’ 침실세트는 지난 3월 호텔 침실 신제품으로 출시한 뒤 일반 가정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고급스러운 벽패널을 활용해 호텔처럼 침실을 꾸밀 수 있다. 무드조명과 핀조명 등 간접 조명이 아늑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누워서도 편하게 조명스위치를 조작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통합 컨트롤러는 한샘의 ‘깨알’ 배려다. 복고풍 감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되살려 주목을 받았던 한샘의 욕실 디자인 ‘유로5 뉴트로 모던’은 지난 2월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0’ 제품 부문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플러스알파가 된 베란다의 무한 변신 이사를 앞둔 이들에게 베란다는 ‘계륵’ 같은 공간이다. 옛날에는 빨래를 널거나 짐을 쌓아두는 공간으로 활용했지만, 그런 용도로 쓰기에는 차지하는 공간이 너무 넓다. 아예 확장 공사를 해서 집을 더욱 널찍하게 쓸지, 아니면 그냥 둘 것인지를 두고 상당 기간 고민을 하기 마련이다. 그냥 두기로 한 경우라면 베란다를 십분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두도록 하자. 더욱 활동적인 홈캉스를 위해 베란다는 계륵이 아니라 ‘플러스알파’와도 같은 공간이다. 은은한 조명으로 꾸미거나 텐트를 친다면 캠핑에 온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이곳에서 바비큐를 한다면 가족들과 색다른 추억을 쌓기에도 제격이다.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작은 풀장을 설치해도 좋다. 몬스테라, 여인초 같은 관엽식물을 갖다 놓으면 휴양지 느낌이 물씬 풍긴다. 아예 식물원으로 꾸미면 산림욕 기분을 낼 수 있다.베란다가 다소 좁다고 느낀다면 폴딩도어를 이용하면 된다. 폴딩도어는 거실과 베란다를 분리해 주는 접이식 창호다. 최근 베란다를 활용하는 인테리어 기법 열풍이 불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거실을 잘 구획해 사용하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베란다 확장 공사를 한 것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전면이 유리로 돼 있어 실내 채광에도 좋다. LG하우시스가 다음달 말까지 제공하는 베란다를 홈카페, 놀이터, 식물원 등으로 다양하게 꾸미는 공간 패키지 상품인 ‘LG지인과 함께하는 안심공간 마케팅’을 참고하면 좋다. 이 기간 LG하우시스는 창호, 도어, 마루 등의 제품을 15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창호 무상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한다. ●홈캉스 완성은 소품… 라탄~무드 조명 홈캉스의 화룡점정은 소품이다. 라탄, 뱀부, 자개 등 휴양지에서나 볼 수 있는 소품들을 집으로 들이는 것으로 홈캉스 인테리어는 비로소 완성된다. G마켓에 따르면 일명 ‘인디언텐트’라고도 불리는 티피텐트의 지난 5월 판매량은 전년보다 179% 증가했다. 화로대 테이블은 102%, 해먹과 그물 침대는 55%씩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라탄은 칼라마스라는 식물의 나무줄기에서 채취한 섬유를 뜻한다. 까슬까슬한 질감은 동남아 휴양지의 느낌을 물씬 풍긴다. 라탄 인테리어 브랜드인 ‘라트’(RATT)는 최근 홈캉스족을 겨냥해 라탄 테이블 소파 세트와 아치 원형선베드 등을 선보였다. 테라스에서 바비큐를 즐길 때 꼭 빼먹지 말아야 할 게 있다. 바로 무드 조명이다. 특유의 낭만적인 분위기로 음식의 맛은 더욱 깊어진다. 타오르는 모닥불, 깜빡이는 촛불 등을 모티브로 한 ‘발뮤다 더 랜턴’은 홈캠핑족에게 필수 아이템으로 등극한 지 오래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여름휴가지 제주도, 서귀포 펜션에서 자연을 누리다

    여름휴가지 제주도, 서귀포 펜션에서 자연을 누리다

    무더위를 피해 여름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제주도가 여름휴가지로 떠오르고 있다. 천혜의 자연과 신선한 먹거리가 풍부한 여름의 제주는 국민 관광명소로 손꼽힌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해외 여행지로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까지 가세해 더욱 수요가 늘고 있다. 과거에는 오설록 티 뮤지엄, 한라수목원 등 인생샷을 찍기 위한 관광지들에 사람이 몰렸다면 최근에는 조용한 자연을 즐기고자 드라마 ‘구가의 서’ 촬영 장소인 안덕계곡, 걷기 좋은 마을 대평리 등 한적하게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공간들이 사랑을 받고있다. 제주도 서귀포 펜션인 IRO제주(아이로제주)는 올레길 8번 종점과 9번의 시작점이자 중문관광단지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자연과 관광을 함께 즐기기 좋은 숙소로 각광받고 있다. 제주도 남쪽 끝에 자리잡은 해당 펜션은 마라도, 박수기정, 가파도 등을 아우르는 시원한 오션뷰와 한라산이 보이는 마운틴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영화 ‘나쁜 놈은 죽는다’ 촬영지로 이용될 만큼, 고급스러운 숙소 내 시설도 주목할 만하다. 아이로제주는 세련된 디자인의 외관과 앤티크한 나무 장식 가구가 자리잡은 실내 인테리어를 제공한다. 또한 개별 테라스에는 비장탄 숯 바비큐 시설이 완비돼 있어 프라이빗한 공간을 만끽할 수 있다. IRO제주 관계자는 “한라산으로 오를 수 있는 길목에 자리 잡고 있어 접근성도 좋고, 인근 해안도로를 따라 자전거 여행도 즐길 수 있다”며 “제주도 숙소 중 어느 곳과 비교해도 좋은 시설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다가오는 휴가 시즌에 관광객들의 예약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감염자 불러 “먼저 감염되면 상금” 미 대학생들 어이없는 ‘코로나 파티‘

    감염자 불러 “먼저 감염되면 상금” 미 대학생들 어이없는 ‘코로나 파티‘

    미국의 일부 대학생들이 코로나19에 먼저 걸린 사람에게 파티 티켓 판매금으로 상금을 주는 파티를 얼어 물의를 빚고 있다. 앨라배마주 터스컬루사시(市) 보건당국은 코로나19 감염자에게 돈을 주는 조건으로 일부 대학생들이 코로나 파티를 개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일(현지시간) CNN 방송 등이 보도했다. 터스컬루사 시의 코로나19 대응을 이끄는 랜디 스미스 소방 대장은 시의회 보고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일부 학생을 조사한 결과, 정말 믿기지 않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환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파티는 이 환자와 접촉한 사람 가운데 가장 먼저 감염된 사람에게 파티 티켓 판매금을 주는 조건을 내걸었다. 보건당국은 지난 몇 주 동안 여러 차례 이런 형식의 파티가 열렸고,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 파티는 더 많을 것이라며 앞으로 코로나 파티 현장을 확인하는 즉시 해산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스미스 소방 대장은 “처음에는 그저 풍문인 줄로만 알았다”며 “조사를 해보니 실제 그런 일이 있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터스컬루사에는 앨라배마 대학을 비롯해 몇몇 대학의 캠퍼스가 있는데 보건당국은 어느 대학 학생들이 코로나 파티를 열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소냐 맥킨스트리 시의원은 ABC 방송에 “학생들이 방역 지침을 노골적으로 무시한 채 서로를 감염시키는 코로나 파티를 일부러 열고 있다”면서 “젊은이들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코로나 파티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어 몹시 화가 난다. 코로나 파티는 가족에게 병을 옮길 수 있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주에서도 록랜드 카운티의 호수 근처 호화주택에서 지난달 17일 20대 초반의 젊은이 100명이 모여 파티를 즐겼는데 이 중 파티 주최자를 비롯해 모두 9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잠잠했던 뉴욕의 새로운 집단 클러스터가 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파티 참석자들은 검사를 받지 않으려 피해다니기 일쑤였고, 동선을 추적하는 팀이 방문하면 응하려 하지도 않았다. 그들은 파티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당국이 자신들을 쫓는 것에 화를 냈다. 그저 파티에 참석했는데 그것만으로도 감염이 되느냐고 따지는 이도 있었다고 일간 뉴욕 타임스(NYT)는 전했다. 한편 파티에 참석했다가 코로나19에 걸린 캘리포니아주의 50대 트럭 운전사가 페이스북에 후회의 글을 올린 다음날 숨졌다고 CNN과 워싱턴포스트(WP)가 이날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LA)에서 약 110㎞ 떨어진 레이크 엘시노어에 사는 토머스 마시아스(51)는 지난달 동네 근처에서 열린 바비큐 파티에 갔다가 코로나19에 걸렸다. 그는 비만에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어 고위험군에 속했다. 그래서 이 바비큐 파티 전에는 거의 외출하지 않았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하지만 마시아스는 사교적이고 사람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사람이었고 마침 캘리포니아주가 코로나19 봉쇄령을 일부 풀면서 파티에 참석했다. 파티에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마시아스의 친구도 참석했다. 그는 증상이 없어서 자신이 남을 전염시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 친구는 나중에 파티 참석자들에게 전화해 자신의 감염 사실을 알리며 검사를 받으라고 권했지만 이미 때가 늦었다. 파티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거의 쓰지 않았고 마시아스를 포함해 10여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마시아스는 지난달 20일 페이스북에 회한의 글을 올렸다. 그는 “내 어리석음 때문에 엄마와 여동생들,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험에 빠뜨렸다. 나같은 멍청이가 되지 마라”며 “아주 고통스러운 경험이었다. 이것(코로나19)은 장난이 아니다. 만약 당신이 외출해야 한다면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켜라. 바라건대 신의 도움으로 내가 이 병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를”이라고 썼다. 그는 다음날 아침 어머니에게 전화해 숨을 쉴 수가 없다고 했고 밤 9시에 숨을 거뒀다. 레이크 엘시노어가 속한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지난 1일 캘리포니아주가 식당과 술집, 영화관 등의 실내 영업을 중단하라고 명령한 ‘감시 목록’에 포함돼 있다. 마시아스의 조카딸 다니엘 로페즈는 “너무 일찍 (경제활동을) 재개한 것이 실수였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백신이 없고 이 병에 맞서 싸울 수단이 없다”며 “애초에 재개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주무관들 방역용품 빼돌려” 사회복무요원 고발… 주민센터 “사실무근”

    “주무관들 방역용품 빼돌려” 사회복무요원 고발… 주민센터 “사실무근”

    “부정부패 소굴, 감사해 달라” 국민청원 글센터장 “요원의 음해…법적대응” 진실공방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 주민센터에 근무했던 사회복무요원이 공직사회의 부정 및 일탈행위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리자 공무원들이 이에대한 법적 조치를 할 방침이어서 ‘진실 공방’으로 번질 전망이다.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간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 주민센터에서 일한 사회복무요원 A씨는 인터넷 한 커뮤니티와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공무원들의 부정 및 일탈행위를 고발했다. 이 사회복무요원은 지난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부정부패의 소굴 주민센터를 감사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청원 글을 통해 주민센터 공무원들이 코로나19 방역용품과 기부 물품을 빼돌리고 관용차를 무단 사용하는가 하면, 근무지 이탈 및 낮잠 등 일탈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선 “주무관들이 선거관리위원회에 반납해야 할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빼돌려서 나눠 가졌갔다”고 밝혔다. 또 “오후 3시 10분은 근무 시간인데 주무관들은 바비큐 파티를 준비하고 오후 5시부터 고기와 술을 먹었다. (이웃돕기 차원에서) 기부받은 연어 통조림과 컵밥은 주무관들이 나눠 먹고 식초 음료는 유통기한이 지날 때까지 갖고 있다가 버렸습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장은 낮에 막걸리를 마시고 늦게 들어왔고, 주민에게 나눠줘야 할 지자체 소식지와 코로나19 포스터는 무겁다고 쓰레기장에 내버렸다”고 올렸다. 남자 주무관들은 주민센터 모유 수유실에서 이불을 깔고 낮잠을 자는가 하면 한 주무관은 매일 관용차를 타고 커피숍에 간다고 고발했다. 몇몇 직원은 근무 시간에 인터넷 서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 보내기, 모바일 게임 등을 한다고도 지적했다. 이 사회복무요원은 “구청에 감사 요청을 구두로 여러 차례 말했으나 전혀 도움을 주지 않았다”며 “꼭 감사원 감사를 통해 (해당 공무원들을) 징계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대해 해당 주민센터는 “사실무근”이라며 펄쩍 뛰었다. 한중희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장은 25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원들이 마스크를 빼돌렸다거나 근무 중에 바비큐 파티를 했다는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 동장은 “낮에 통장들과 술을 먹었다는 주장도 근무가 끝난 오후 6시 이후였고 공무원들은 7시에나 저녁을 먹었다”며 “(공익요원은) 발령받을 때도 공무원들과 여러 트러블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보 또한 통장에게 제대로 배부했고 시일이 지난 과거 관보를 폐기한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며 “현재 감사원 지시로 전주시 감사관실과 전북도 인권담당관실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동장은 해당 공익요원의 불성실한 근무태도 등을 지적하며 “그동안 참아왔는데 이제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허위사실공표 등으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린 공익요원은 주민센터 기자회견 내용이 허위라며 정면으로 맞받았다. 그는 “모든 비리를 직접 눈으로 봤고 사진과 녹취를 통해 기록했다”며 “이를 하나도 인정하지 않고 모두 ‘아니다’라고 부인만 하니 기가 찰 따름”이라고 했다. 또 “주민센터 내에 폐쇄회로(CC)TV가 있기 때문에 그걸 확인하면 모든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공무원들이 CCTV를 삭제하기 전에 감사원에서 이를 확보해 분석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 공익요원은 최근 자신에게 폭언과 인격 모독성 발언을 한 주민센터 공무원을 검찰에 고소했다고도 밝혔다. 그는 “주민센터 직원이 밖에서 치킨을 먹고 저녁 8시에 퇴근했다고 기록하는 방식으로 초과근무 수당을 타낸 정황도 있다”며 “이 또한 해당 공무원의 카드 결제 기록과 퇴근 시각 등을 분석하면 명백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월드피플+] 10개월 만에 유튜브 구독자 270만…69살 시골 할머니의 인생역전

    [월드피플+] 10개월 만에 유튜브 구독자 270만…69살 시골 할머니의 인생역전

    70살을 바라보는 멕시코의 농촌 할머니 유튜버가 멕시코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여성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멕시코 미초아칸주의 한 시골에 살고 있는 할머니 도냐 앙헬라(69). 할머니는 경제잡지 포브스가 최근 선정한 ‘멕시코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여성’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평범한 시골 할머니가 일약 파워 여성으로 거듭나면서 인생역전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건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동영상 공유서비스 유튜브 덕분이다. 할머니는 ‘내 오두막집에서 당신의 부엌으로’라는 이름을 단 유튜브 요리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8월 20일 첫 동영상을 올린 할머니는 아직 1년도 채 안된 ‘유튜버 초년생’이지만 구독자 수를 보면 초특급 파워 유튜버다. 할머니는 불과 10개월 만에 구독자 262만 명을 가뿐히 넘어섰다. 할머니 도냐 앙헬라의 영상이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건 무슨 이유에서일까?포브스는 “농촌의 재료로 시골 요리법을 소개하는 게 주요했다”고 분석했다. 전통 방식으로 멕시코 시골밥상을 차려내는 게 폭발적인 인기의 비결이라는 것이다. 할머니는 60년대 우리나라의 시골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부엌에서 장작불을 이용해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낸다. 재료는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작물만 고집한다. 그러면서 할머니는 손자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듯 편안하고 쉽게 요리법을 설명한다. 동영상이 대체로 짧고, 요리법이 간단한 것도 할머니가 유튜브에 올리는 동영상의 특징이다. 간단하면서도 촌스런(?) 낭만이 가득한 시골밥상 동영상에 네티즌들은 열광했다.할머니가 올린 칠면조요리, 치킨 바비큐, 치킨야채볶음, 멕시코식 킬리테(연할 때 먹을 수 있는 풀) 등은 조회 수 400만을 넘어선 할머니의 대표작들이다.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에서도 할머니는 활발하게 소통한다. 현지 언론은 “할머니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지 1달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달성할 정도로 소통에 타고나 재능을 갖고 있다”며 “결국 할머니의 가장 큰 장점은 부담을 주지 않는 소통 방식”이라고 평가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69년만에 원주 옛 미군기지 캠프롱 한시적 개방된다

    69년만에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강원도 원주 옛 미군기지인 캠프롱이 한시적으로 개방 된다. 원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캠프롱 개방 행사인 ‘CAMP 2020’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이삭 총감독 중심의 ‘CAMP 2020’과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및 제1차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기념하는 ‘문화도시 원주’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동시대 예술과 변이하는 계획들’을 주제로 한 CAMP 2020은 개막식과 초청 밴드 공연, 커미션 프로젝트, ‘현대(現代) 1차:어디에 기르는� � 전시 등이 진행된다. ‘문화도시 원주’는 19일 문화 포럼을 시작으로 시민 캠프 및 문화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커미션 프로젝트는 정이삭 총감독을 비롯해 대중에게 뮤지션으로 잘 알려진 나얼(유나얼) 등 17명의 작가 작품들이 전시된다. ‘현대(現代) 1차:어디에 기르는� ?� 의무대와 컨벤션센터, 간부 숙소 일대에 11명의 작가가 참여한 작품을 전시한다. 캠프롱 활용 방안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민 캠프와 캠프롱의 새로운 시작을 사람, 장소 그리고 원주의 문화와 동반 성장하는 변화의 순간을 만들어 보는 시민문화도 바비큐장 마당과 소프트볼장에서 열린다. 19일 문화 포럼과 개막식 및 공연에 이어 20일에는 시민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시민 캠프가 준비된다. 21일부터는 전시와 놀이 체험 등을 자유롭게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입장 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출입자 신원 파악, 손 소독 약품 비치, 관람객 안전거리 유지 등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태장동 일대 34만 4332㎡ 규모의 캠프롱은 1951년부터 미군이 주둔하다가 2010년 6월 평택으로 이전한 뒤 토양 오염 복원 주체를 놓고 미군과 환경부가 갈등을 빚으며 장기간 방치되다 지난해 12월에 원주 반환이 결정됐다. 시는 캠프롱을 시민휴식공간인 문화예술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원주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봉쇄완화 이후 나들이객 몰린 英 관광지…쓰레기 산더미

    봉쇄완화 이후 나들이객 몰린 英 관광지…쓰레기 산더미

    코로나19 봉쇄 조치 완화 이후, 영국 주요 관광지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봉쇄 조치 완화 이후 나들이객이 대거 몰리면서 관광지마다 쓰레기가 넘쳐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도싯 카운티 더들도어 해변과 레이크 디스트릭트 등 주요 관광지는 기록적 더위를 피해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다. 그러자 봉쇄 기간 사람들의 발길이 뜸했던 관광지는 다시 쓰레기장으로 변했다. 일광욕을 즐기던 사람들이 떠난 자리는 각종 플라스틱과 마스크 등 쓰레기로 가득했다. 더들도어 해변에서 쓰레기를 줍던 자원봉사자는 “쓰레기 양이 예상을 뛰어넘었다.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레이크 디스트릭트에서 수거된 쓰레기는 봉투 130개를 채우고도 남았다.쓰레기 문제만 심각한 건 아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역시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영국 정부는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전제로 야외에서 최대 6명까지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허용했다. 그러나 주말을 맞아 무리를 지어 나온 시민들은 이런 전제 조건을 모두 무시했다. 데일리메일은 시민들이 6명 이상으로 무리를 지어 돌아다닌 것은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 조건도 지키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샌드뱅크스 해변에서는 삼삼오오 모여 바비큐 파티를 벌이는 사람들도 포착됐다. 정부가 야외 바비큐 파티를 허용하긴 했지만, 전제로 내건 2m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려웠다.현지언론은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올 여름 주요 관광지마다 나들이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영국 보건부에 따르면 5월 일 평균 사망자는 256명으로, 4월 중순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을 찍었던 때 943명에 비해 크게 줄었다. 이 때문에 영국 정부도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교를 재개하는 등 각종 봉쇄 조치를 완화했다. 오는 8일부터 북아일랜드에서 야외 결혼식 참석 허용인원이 10명으로 늘어나며, 야외시장과 자동차 전시장 등도 문을 열 예정이다. 백화점을 포함한 모든 비필수 영업장은 15일부터 영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하지만 부족한 시민의식은 이 같은 조치가 시기상조라는 지적을 부추기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ES리조트 회원권 하나로 국내외 리조트 4곳 이용

    ES리조트 회원권 하나로 국내외 리조트 4곳 이용

    국내외에서 회원제 휴양리조트 4곳을 운영하는 클럽 ES리조트가 통합 회원권을 판매 중이다. ES리조트 회원이 되면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 제천, 한려해상 국립공원 내 경남 통영, 제주도 곶자왈 서귀포시, 네팔 데우랠리 등 현재 운영 중인 리조트 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4곳 중 1996년 가장 먼저 문을 연 제천 리조트는 57개 동 건물에 255실의 객실을 운영하고 있고, 2009년 오픈한 통영리조트는 8개동 건물에 106실의 객실을 갖췄다. 2018년 4월에 오픈한 제주리조트는 8개동 건물에 153실의 객실을, 2000년 네팔에 들어선 리조트는 6개의 아담한 단독주택(cottage)을 각각 운영한다. 각 리조트 객실 외관은 유럽의 스위스 알프스 샬레풍과 지중해풍의 단독별장형 또는 빌라형으로 조성했다. 객실 전용면적은 일반 리조트보다 넓어 쾌적한 느낌을 주며, 객실 주변으로 나무와 꽃이 가득한 잔디밭을 조성해 별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포크송 야외 라이브공연이 펼쳐지며 토끼, 오리 염소, 닭 등이 뛰어노는 방목장과 사교 모임이 가능한 야외 바비큐장 등도 있다. 최근 문을 연 제주리조트는 한라산 중산간에 있으며 한라산의 능선을 따라 지붕의 높이를 설계해 수목과 건물이 어우러지도록 했다. 모든 객실에서 탁 트인 자연 조망을 누릴 수 있고 객실 앞 정원은 봄이면 유채꽃과 청보리가 어우러지는 장관을 연출한다. 단지 내에는 이탈리안 스타일의 다이닝룸과 라운지 바가 마련돼 있다. 이름과 주소를 전화(02-508-2773)로 알려주면 리조트 안내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윤미향 “쉼터 매입 때 비쌌다고 생각안해…펜션처럼 안 써”

    윤미향 “쉼터 매입 때 비쌌다고 생각안해…펜션처럼 안 써”

    “부친이 관리 맡은 건 변명 여지 없어 죄송”윤미향 더불어시민당(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회의원 당선인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마련한 쉼터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 매입 과정 의혹과 관련해 “사용 목적을 고려했을 때 비쌌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정의연은 2013년 쉼터를 약 7억 5000만원에 사들였다가 지난달 3억원 이상 낮은 4억 2000만원에 팔기로 계약하기로 하는 등 거래 과정이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17일 인터뷰에서 “매각을 통한 시세차익을 고려하지 않았다”면서 “힐링센터(쉼터) 목적에 적합하고, 예산 내 집행이 가능하냐가 중요했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또 쉼터 구입 과정에서 여권 인사 개입 의혹과 관련해 “이규민 안성신문 대표 소개로 김모씨를 만나 주택을 구입했다”면서 “김씨는 집을 좋은 재료로 지어 건축비가 많이 들었다고 설명했고, 자재를 확인해본 결과 사실이었다”고 설명했다.이 대표는 윤 당선인의 남편 김모씨의 지인으로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일부 언론은 윤 당선인이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현 정의연) 대표로 있을 때 이 대표가 쉼터 매입을 중개했다고 보도했다. 윤 당선인은 또 당초 계획이었던 서울이 아닌 안성에 쉼터를 마련한 데 대해 “처음에는 서울 마포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근처에 힐링센터를 마련하려고 했으나, 현대중공업이 기부하기로 한 10억원으로 서울에서 마땅한 곳을 구매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세에 대한 생각은 다를 수 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윤 당선인 “펜션처럼 사용한 것은 아니다”“부친 관리비 월 120만원 사익 목적 아냐” 윤 당선인은 당초 목적대로 쉼터가 활용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수요시위 등에 연대하는 시민단체가 사용할 수 있도록 했지만, 횟수가 많지 않았다”면서 “펜션처럼 사용한 것은 아니다. 시민단체 회원의 개인적 사용은 허락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윤 당선인의 부친이 관리를 하고 있던 쉼터에서 일반인들이 바비큐를 해 먹는 등 펜션 사용 후기들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윤 당선인은 쉼터 관리를 자신의 아버지가 맡았던 부분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보수가) 월 120만원이었는데, 액수를 봐도 알겠지만 사익을 챙기기 위한 목적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윤 당선인의 남편은 정대협과 정의연 소식지 편집으로 제작비를 챙기고 아버지는 안성 쉼터 관리인으로 7580만원을 받았다”면서 “본인과 남편, 아버지만 챙기면 안되니 시민단체활동가 25명에게 장학금으로 200만원씩 5000만원을 뿌렸다”고도 주장했다. 윤 당선인은 쉼터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되돌아보니 부족한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면서 “더 철저했어야 한다. 큰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코로나女’, ‘테러女’…코로나19 신상털이 갈수록 심해지는 일본

    ‘코로나女’, ‘테러女’…코로나19 신상털이 갈수록 심해지는 일본

    코로나19 확산 이후 개인이나 집단에 위해를 줄 수 있는 행위들에 대한 사회적 관용의 분위기가 극도로 약화된 가운데, 일본에서 공격적인 형태의 감정 발산이 점차 도를 더하고 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도 장거리 이동을 한 20대 여성과 그 주변 인물에 대해 무지비한 지탄이 가해지는 게 대표적이다. 전문가는 이동제한 등으로 초조해진 사람들이 심리적 돌파구를 찾는 과정에서 공격적으로 변해 사회를 멍들이고 있다고 지적한다. 14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도 야마나시현에서 도쿄도까지 이동하고 바비큐와 골프를 즐긴 것으로 알려진 20대 여성 A씨에 대해 ‘코로나녀(女)’, ‘테러리스트’, ‘일본에서 추방’ 등 욕설과 비방이 인터넷에서 지속되고 있다. A씨의 이름, 사진이라며 근거없는 정보들이 동영상으로까지 만들어져 유포되고 있다. 심지어 A씨의 근무지로 도쿄의 한 식당 이름이 거론되자 해당 음식점은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업소에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 악성루머에 따른 피해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A씨의 고교 동창까지 A씨와 함께 바비큐 파티에 동석했다는 유언비어에 시달리고 있다. 동창이 근무하는 의류 판매점에는 “코로나19 감염자가 일하고 있나요”라고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인터넷에는 ‘직원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사과하라’ 등 글들이 올랐다. 판매점 측은 “유언비어 비방이 더 이상 지속되면 가해자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도 불사할 것”이라고 아사히에 말했다. 야마나시현 경찰은 A씨 관련 가해행위에 대한 사법처리를 검토 중이다. 코로나19 관련 유언비어와 비방의 피해는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10대 여성 감염자가 나온 후쿠시마현의 한 도시에서는 ‘감염자의 어머니가 지역 내 슈퍼마켓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악성루머가 퍼졌다. 이 때문에 슈퍼마켓 매출은 막대한 타격을 입었다. 지역 내 다른 슈퍼마켓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가 전년 대비 20% 정도였지만, 이곳은 60% 이상에 달했다. 아이치현 세토시의 한 스포츠용품점도 지난달 ‘이곳 업주가 코로나로 사망했다’는 유언비어가 유포됐다. 업주가 직접 나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안내문을 붙였지만, 소용이 없었고 결국 한동안 휴업을 해야 했다. 소가베 마사히로 교토대 교수는 “일본 사회에는 자기 책임을 다하지 못했을 때 이를 엄하게 추궁하는 경향이 강하며, 코로나19 국면에서 그 풍조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감염자에 대한 과도한 비난과 욕설, 사생활을 파헤치는 행위 등은 표현의 자유를 넘어서는 위법행위”라면서 “악질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명예훼손죄를 적용하는 등 수사기관이 엄정한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코로나 사망자 1만 명…‘제트스키’ 브라질 대통령

    코로나 사망자 1만 명…‘제트스키’ 브라질 대통령

    브라질 사망자 1만 명 넘은 날제트스키 즐긴 브라질 대통령당국 방침 어기고 마스크도 착용 안 해바비큐 파티도 계획했다 취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은 날 브라질 대통령이 제트스키를 즐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한국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날 오후 수도 브라질리아에 있는 파라노아 호수에서 제트스키를 타며 물놀이를 즐겼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뒷좌석에 안전요원을 태운 채 자신이 직접 제트스키를 운전했다. 브라질리아 당국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상태다. 브라질 대통령은 제트스키를 근처에 있던 요트에 가까이 댄 뒤 탑승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가운데 한 명이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충격에 불만을 터뜨리자 공감을 표시하면서 코로나19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답했다.앞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정치인과 각료들을 초청해 바비큐 파티를 하려다 거센 비난이 제기되자 취소한 바 있다. 브라질 언론은 대통령실 관계자들을 인용, 코로나19 사망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바비큐 파티에 대한 부정적 여론 때문에 취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시민단체 브라질자유운동(MBL)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바비큐 파티를 하면 최소 10만 헤알(약 2천만 원)의 벌금을 부과해야 한다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나서기도 했다. 바비큐 파티 계획에 대한 비난과 조롱이 이어지자 대통령 측근들은 잘못 알려진 것이라며 해명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SNS)에 “바비큐 계획은 거짓이었다”며 언론이 만들어낸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 취재진을 향해 ‘멍청이’라는 표현도 사용했다. 한편, 브라질에서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15만5천939명, 사망자는 1만627명 보고됐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코로나 위기 와중에 물놀이 즐긴 보우소나루

    코로나 위기 와중에 물놀이 즐긴 보우소나루

    코로나19의 위험성을 무시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제트스키를 타고 물놀이를 즐긴 사실이 알려지며 다시 비판을 받고 있다. 9일(현지시간) 브라질 뉴스포털 UOL에 오른 동영상을 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날 오후 수도 브라질리아의 파라노아 호수에서 직접 제트스키를 운전하며 여가를 즐겼다. 제트스키의 뒷좌석에는 안전요원을 태웠고, 둘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그는 제트스키를 운전해 호수에 있던 요트에 가까이 댄 뒤 요트 탑승자들과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또 탑승자 가운데 한 명이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렵게 됐다고 불만을 나타내자 공감을 표시하면서도 코로나19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답했다. 브라질에선 이날 코로나19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섰고, 확진자도 15만 5000명 이상으로 증가한 상황이다. 하지만 사태 초기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대책을 무시하는 행보로 도마 위에 오른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도 여가를 즐기는 모습을 보이며 다시한번 무책임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보우소나루는 정치인들을 초청해 바비큐 파티를 하려다가 거센 비난 속에 취소하기도 했다. 그는 7일 대통령궁 앞에서 취재진에게 파티를 열 계획을 직접 밝혔지만, 이후 이를 취소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바비큐 계획은 거짓이었다”고 발뺌하기도 했다. 대통령으로서 책무를 다하지 않고 잇따른 실정을 거듭하며 야권의 탄핵 요구도 거세지고 있다. 최근에는 브라질언론협회와 브라질변호사협회가 함께 보우소나루 대통령 탄핵 요구서를 호드리구 마이아 하원의장에게 제출하며 탄핵 요구에 가세했다. 지금까지 하원의장에게 접수된 탄핵 요구서는 30건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포토] 코로나19 봉쇄 완화에 야외 바비큐 파티를 즐기는 베이징 시민들

    [포토] 코로나19 봉쇄 완화에 야외 바비큐 파티를 즐기는 베이징 시민들

    중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됨에 따라 봉쇄 조치를 완화하자 4일 베이징 시민들이 경관이 빼어난 팡산 지구로 몰려 나와 바비큐 파티를 벌이고 있다. 베이징 AP 연합뉴스
  • [애니멀 픽!] “많이 놀랐죠?”…실종된 지 7년 만에 나타난 양

    [애니멀 픽!] “많이 놀랐죠?”…실종된 지 7년 만에 나타난 양

    호주에 서식하던 양 한 마리가 실종된 지 무려 7년 만에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나 주인을 놀라게 했다. 영국 BBC 등 해외 언론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동남부 타스마니아에서 양 목장을 운영하는 엘리스 그레이는 2013년 해당 지역에서 거대한 산불이 발생했을 때 양 몇 마리를 잃어버렸다. 그러던 최근, 엘리스는 가족과 함께 목장에서 바비큐 파티를 하던 중 멀리서 목장을 향해 걸어오고 있는 ‘생명체’ 하나를 발견했다. 언뜻 봤을 때 양이라는 사실을 알아챘지만, 몸을 감싸고 있는 털이 너무 많아 커다란 공처럼 보일 정도였다. 엘리스는 가까이 다가가고 나서야 자신을 향해 다가오던 ‘거대한 양’이 7년 전 산불 당시 잃어버렸던 양 중 하나인 ‘프릭클’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7년 만에 주인과 재회한 양은 그동안 털을 깎지 못해 몸집이 엄청 커진 것처럼 보였지만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어 보였다. 엘리스는 “2013년 당시 산불로 양 울타리가 모두 타버렸다. 그 사이에 몇몇 양 들이 울타리 밖으로 나갔다가 덤불에 갇혀 다시 목장으로 돌아오지 못한 것 같다”면서 “우리는 프릭클이 살아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실종 이전에도 프릭클은 엄청난 양의 털을 자랑하는 양이었다. 그리고 지난 7년 새 더 많은 털이 자라나 있어서 매우 놀랐다”며 “프릭클을 발견한 직후 성인 5명이 간신히 트럭에 태워 목장 안으로 데리고 들어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7년 만에 실종됐던 양과 재회한 주인인 엘리스는 엄청난 양의 양털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엘리스는 “오는 1일 가장 많은 양털을 생산해내는 양을 뽑는 대회가 열린다. 우리는 프릭클과 다시 만난 뒤 곧바로 그 대회에 참가 신청서를 냈다”면서 “가장 무거운 양털을 내놓는 양이 우승하는 대회이며, 우승 상금이나 양털을 판매한 수익금은 코로나19 피해자들에게 기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프릭클은 이제 여생을 행복한 곳에서 지낼 것이며, 다시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얼리 체크인·1박 2끼… 2m 간격 바비큐는 ‘덤’

    얼리 체크인·1박 2끼… 2m 간격 바비큐는 ‘덤’

    코로나19 확산의 직격탄을 맞은 국내 특급호텔들이 살아남기 위해 자존심을 내려놓고 파격적인 패키지를 내놓고 있다. 전반적으로 가격은 약 20% 낮아지고 투숙 시간은 늘어났다. 일부 호텔에선 1박을 묵기만 해도 룸서비스를 포함해 2끼 이상을 제공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외국인 투숙객이 전무한 상황에서 전례 없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라도 내국인 손님을 최대한 유치하지 않으면 안 되는 존폐의 위기에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 시대 ‘뉴노멀’이 돼 버린 특급호텔들의 ‘생존 패키지’를 살펴봤다.●조식·코스 요리 ‘무료’…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는 1박을 투숙하는 동안 호텔에서 조식과 점심 또는 저녁 2끼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투숙객이 조식을 원하면 해당 금액을 내야 했지만 오는 30일까지 룸 하나당 2인 기준으로 조식을 제공하고 점심 혹은 저녁은 호텔 레스토랑의 코스요리로 누릴 수 있다. 가격은 20만 2000원. 또 다음달 6일부터 31일 사이 주중에 투숙하는 고객에 한해 스위트룸을 사용하면 셰프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인룸 파티 메뉴 6종과 레드와인 2병 등을 제공하는 ‘프렌즈 나잇 아웃’ 패키지도 선보인다. 약 30만원인 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수피리어룸 객실 하나를 무료로 추가 제공하기까지 한다. 독립된 공간에서 사회적 거리를 지키며 삼삼오오 파티를 하거나 모임을 갖기 좋다.●1박 최대 30시간 체류… 르 메르디앙 서울 강남구 르 메르디앙 서울은 다음달 말까지 오전 10시에 체크인을 하고 오후 4시에 체크아웃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1박을 하면 호텔에 최대 30시간까지 머무를 수 있게 해 주는 셈이다. 여기에 조식 뷔페, 테라스 공간에서의 저녁 바비큐를 추가 요금 없이 제공한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야외 공간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심리를 읽었다. 호텔이 운영하는 뷔페 셰프 팔레트의 마스터 셰프가 유럽에서 직접 맛보고 영감을 받아 재현한 이국적인 메뉴를 선정해 고객이 직접 그릴에 요리해 맛보는 미식 경험을 할 수 있다. 테이블 간 간격도 2m로 떨어뜨렸다. 가격은 약 30만원. 여의도, 마포의 글래드호텔도 30시간 체류를 보장해 긴 시간 편히 쉴 수 있다. ●언제든 체크인·…JW메리어트 동대문 중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원하는 시간 언제든 체크인을 해 1박 기준 24시간 동안 호텔에 머무를 수 있다. 1박에 약 29만원인 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성인 2인, 만 12세 미만 어린이 2인이 ‘더 라운지’ 조식 뷔페를 즐길 수 있고, 4만원 상당의 레스토랑 쿠폰도 제공한다. 자녀를 동반한 투숙객을 위해 딸기 디저트 뷔페와 토탈리 바비 인형도 증정한다. 인천 송도의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도 객실에서의 1박과 함께 호텔 1층 ‘피스트’ 레스토랑에서 성인 2인과 13세 미만 어린이 2인 조식을 제공하고, 3만원 상당의 식음 쿠폰을 준다.●여성들의 파티 패키지… 안다즈 강남 압구정동의 ‘안다즈 서울 강남’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생일, 브라이덜샤워, 파자마 파티 등 객실을 다양한 파티 공간으로 이용하는 여성 고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담은 ‘레이디스 나이트 아웃’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여성 고객 3~4인 투숙 기준으로 안다즈 스위트 객실 1박, 스파클링 와인 1병 및 스페셜 케이크, 2층 레스토랑 조각보 롱하우스에서 웰컴 시그니처 칵테일, 3만원 상당의 식음 크레디트, 조식 2인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 밖에 조식 추가 인원 이용 시 50% 할인, 엑스트라 베드 1개 무료 제공, 최대 4인까지 실내 수영장 및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무료 이용, 주류를 제외한 미니바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이 포함됐다. 가격은 52만원부터다. ●집콕 엄마·아이들은… 밀레니얼 힐튼 서울 중구 밀레니얼 힐튼 서울은 두 달 가까이 외출을 자제해 온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맘 앤 키즈 패밀리’ 패키지를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 이용객들은 독일 명품 브랜드 ‘하바’의 침대, 러그, 텐트와 명품 완구 브랜드 멜리사엔더그, 슐라이히, 브루더, 시쿠 등의 다채로운 키즈 상품들로 꾸며진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해 컬러링 북과 색연필 세트, 에코백 등도 함께 제공된다. 성인 2인과 12세 이하 어린이 2인 조식도 제공되며 오후 3시 체크인, 오후 3시 체크아웃으로 24시간 체류가 보장된다. 패키지 이용은 25만원부터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조용한 생일도 화제’ 알리...이웃 모리뉴, 지나다가 얼결에 인사

    ‘조용한 생일도 화제’ 알리...이웃 모리뉴, 지나다가 얼결에 인사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델레 알리(24)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24번째 생일을 조신하게 보냈다. 워낙 이슈를 몰고 다니는 선수라 ‘조용한 생일’도 영국 현지에서는 관심거리가 됐다.영국 대중지 더 선은 12일 알리가 북런던 자택에서 여자친구과 함께 매우 조용한 생일을 보냈다고 전했다. 알리는 4월 11일 생이다. 앞서 지난달 말 알리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런던의 한 클럽에서 여자친구 등과 이틀에 걸쳐 파티를 즐겼다가 비판을 받았다. 또 지난 겨울 휴식기에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인종차별성 사진을 SNS에 올려 물의를 빚기도 했다. 알리는 그러나, 이번 생일에는 집 마당에서 바비큐를 하고, 안대를 끼고 창밖을 바라보거나 텅 빈 식탁에 앉아 음료수를 마시는 등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다소 우스꽝스러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마침 알리와 집이 5분 거리에 있는 조제 모리뉴 감독이 코치진과 산책을 하다가 알리를 보고는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고 더 선은 전했다. 최근 야외 활동 자제를 권한 영국 정부 지침을 어기고 선수들과 공원에서 훈련해 비판을 받았던 모리뉴 감독은 알리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않고 거기를 유지하며 마스크를 잠시 벗은 채 대화를 나눴다고 더 선은 덧붙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수감생활 마치며 눈물의 작별… 호나우지뉴 “다시 오겠다” 약속

    수감생활 마치며 눈물의 작별… 호나우지뉴 “다시 오겠다” 약속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화제가 됐던 호나우지뉴가 자신이 수감돼있던 파라과이의 교도소를 떠나며 눈물로 작별인사를 했다. ESPN은 11일(한국시간) “호나우지뉴가 32일 간의 파라과이 교도소 수감을 마치고 떠났다. 수감자들은 호나우지뉴에게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바비큐 파티를 하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보도했다. 호나우지뉴는 지난달 4일 파라과이 위조여권이 적발되며 현지 경찰에 체포돼 교도소 생활을 했다. 슈퍼스타가 구속됐다는 소식에 전 세계 축구계가 깜짝 놀랐지만 호나우지뉴는 교도소에서도 특유의 잇몸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반전을 선사했다. 특히 호나우지뉴는 자신의 특기를 살려 교도소 풋살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소식으로 전 세계의 관심을 받았다. 3월 21일이 생일인 호나우지뉴는 올해는 교도소에서 생일을 맞기도 했다. 수감자들과 격의없이 지낸 호나우지뉴는 수감자들에게 브라질로 돌아가기 전 “다시 오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형과 함께 구속됐던 호나우지뉴는 160만 달러(약 19억원)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으며 아순시온의 한 고급 호텔에 가택 연금된 채 재판을 기다리며 지내고 있다. 호나우지뉴가 머무는 호텔은 쾌적한 공간에 대형 침대, 최신형 스마트 TV,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욕조 등 다양한 시설이 구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용인 단독주택 ‘수지성복 월드메르디앙 더 블룸’ 3월 입주 시작

    용인 단독주택 ‘수지성복 월드메르디앙 더 블룸’ 3월 입주 시작

    최근 맞벌이 부부들로 인한 조부모 육아나, 층간소음 등 공동주택의 불편함에 지친 현대인들이 다시 단독주택으로 회귀하는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매매가까지 상승세를 보이며, ‘똘똘한 한 채’로서의 가치도 입증되고 있다. 특히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용인시의 타운하우스는 출퇴근 이동시간을 희생해야 선택할 수 있던 단독주택의 편견을 바꾸며 지역 내 단독주택 시세까지 높이고 있다. 도심권 생활을 유지하면서도 거주는 단독주택에 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수요자들은 결국 역세권 아니면 고속도로 인근의 주택들을 택하게 된다. 그동안 경기 남부 개발축은 신도시 개발이 몰려있던 경부고속도로였으나 2009년 용서고속도로가 개통하며 강남 접근성을 한층 높이자, 광교, 수지, 대장, 판교 등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솟으며 인접한 곳의 단독주택 역시 몸값이 상승하고 있다. 최근에는 용인경전철 연장으로 단지 인근에 신봉역 설치와 신봉2지구 대단지 개발에 대한 호재까지 가시화되고 있어 투자가치까지 높아졌다. 또한 수지구의 단독주택들은 단지형으로 조성돼 아파트의 공용관리의 시스템과 단독주택의 차별성을 모두 갖추며 더욱 진화되고 있어 수요층은 더욱 늘고 있는 추세다. ‘수지성복 월드메르디앙 더 블룸’이 대표적이다. 이 단지는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주목받는 ‘게이티드 하우스’로 지어졌으며 입주자의 프라이버시와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단지 문주에서부터 입·출입을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보안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주민공동시설과 무인택배시스템 등을 구축해 입주민의 편의성과 주거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용서고속도로 서수지IC와 인접해 강남 및 판교 지역으로 접근성이 좋고 차량 이용 시 도마치로를 통해 광교 및 수지구 일대로의 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또한 신분당선 성복역과 2022년 개통 예정인 GTX 구성역도 가깝게 위치하며, 대중교통 버스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지성복 월드메르디앙 더 블룸’은 전용 104~126㎡, 총 50가구의 아파트형 단지로 갖춰져 있다. 국제자산신탁이 신탁관리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보증까지 받기 때문에 안전성과 신뢰성을 갖춘 타운하우스로 미래 가치가 높다. 지난 2월 준공을 마무리 짓고 3월 현재 입주가 가능하다. 샘플하우스를 방문한 한 30대 직장인은 “주 52시간 근로가 정착되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정원이나 다락방 등 독립된 공간이 있어 관심이 간다”라며 “특히 공사가 완료된 단지로 바로 입주가능 한 점이 좋다”라고 말했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샘플하우스를 찾은 또 다른 40대 직장인은 “아이들과 야외활동을 자주 하는데 타운하우스는 정원에서 바비큐파티를 하거나 이동식풀장을 설치해 물놀이도 즐길 수 있어 계약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했다. 수지성복 월드메르디앙 더 블룸은 샘플하우스를 운영 중에 있으며, 일부 잔여세대를 분양 중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처럼 노력해도 코로나 못 막아”…대만·싱가포르는 개학 강행, 스웨덴은 의도적 방치

    “한국처럼 노력해도 코로나 못 막아”…대만·싱가포르는 개학 강행, 스웨덴은 의도적 방치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퍼지면서 160개국 이상에서 휴교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화권을 중심으로 일부 국가(지역)에서 학교를 정상 운영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스웨덴은 다른 나라들의 봉쇄 노력과 정반대로 감염병 확산을 일정 부분 방치해 논란이 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9일(현지시간) “전 세계 학생의 90%가 학교에 못 가는 상황에서 싱가포르와 대만, 호주 등에서 학생들이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블룸버그는 대만을 성공적인 개학 사례로 꼽았다. 대만은 지난 1월 첫 확진자가 나오자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발 항공편을 차단했고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여행도 금지했다. 방학을 2월 말까지 연장하는 동시에 공적 마스크 배포 등을 시행했다. 3월 개학 뒤로 학교마다 10개 이상의 진입로를 확보해 체온을 확인하고 책상에도 칸막이를 설치했다. 30일 현재 대만의 확진환자는 306명, 사망자는 5명에 불과하다. 지난 23일 개학한 싱가포르에서는 옹 예 쿵 교육부 장관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로벌 발병 대응 네트워크 의장인 데일 피셔 교수 인터뷰를 인용해 “코로나19는 아동에게 영향을 덜 미친다”고 주장했다. 앞서 피셔 교수는 현지언론 스트레이츠타임스 기고문에서 “가족 집단 검체 결과를 보면 부모가 감염됐어도 아이들은 대부분 건강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싱가포르의 확진환자는 844명, 사망자는 3명이다. 싱가포르 난양공대 국립교육원의 제이슨 탄 부교수는 “학교 폐쇄의 가장 큰 걸림돌은 형평성 문제”라고 지적했다. 모든 사람이 온라인 학습을 위해 노트북이나 태블릿PC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저소득층 가정은 무상급식을 놓칠 수도 있다는 것이 싱가포르 정부의 판단이다. 하지만 미국 일부 주에서는 이들처럼 수업을 강행했다가 의심환자가 속출해 문제가 됐다. 버지니아 린치버그에 있는 기독교 계열 리버티 대학에서 캠퍼스를 개방했다가 학생 약 12명이 코로나19 증세를 보였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앞서 제리 폴웰 리버티대 총장은 지난 22일 “학생들에게 공부할 기회를 줘야 한다”며 코로나19 확산에도 학교를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랠프 노덤 버지니아주지사는 대학 측 결정이 공중보건 상황을 위협할 수 있다며 캠퍼스 개방 방침을 재고해달라고 요구했지만 학교는 요지부동이었다. 이번에 의심 환자가 나오면서 이 대학 재학생 절반 이상이 자발적으로 귀가한 상태다. 한편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4000명에 육박한 스웨덴은 다른 나라들과 달리 봉쇄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집단면역’ 방식을 실험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29일 보도했다. 집단면역이란 국민 대다수가 면역력을 갖게 해 바이러스를 자연 퇴치하는 것을 말한다. 치료제나 백신이 언제 나올지 알 수 없다보니 사실상 스웨덴의 방식은 상당수 국민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전제로 한다. 현재 스웨덴의 코로나19 확진환자 수는 3700명, 사망자는 110명이다. 이탈리아나 스페인보다는 적은 편이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르다. 그럼에도 스웨덴 국민들은 학교에 가거나 회사로 출근하는 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햇살이 좋은 날이면 가족들이 바닷가에서 바비큐를 해 먹고, 상점이 밀집한 지역은 쇼핑객으로 붐비는 일상도 여전하다. 스웨덴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이 나오거나 집단면역을 갖기 전까지는 바이러스를 막을 수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스웨덴 국립보건원 소속 감염병 학자인 안데르스 텡넬은 한국의 바이러스 억제 대책이나 유럽 국가들의 봉쇄 정책을 지목하며 “언제까지 이런 정책을 계속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텡넬 박사는 최근 영국 매체 옵서버에 “한국처럼 노력해서 바이러스를 없애도 (치료제나 집단면역이 없는 한) 유행은 다시 돌아올 것이다. 학교를 몇 달씩 닫아둘 수도 없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코로나19에 치명적인 노년층을 뺀 나머지 연령대에게 바이러스가 느리게 퍼지도록 의도적으로 방치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감염병 퇴치에 더 효과적이라는 생각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도박이나 다름없다’는 반론도 제기된다. 스웨덴 우메아대 감염병 학자인 요아심 로클로는 “집단면역은 면역력이 생기도록 바이러스가 조용히 전파돼야 한다는 명제로 성립하는데 코로나19에 대한 대부분의 과학적 증거는 ‘조용한 전파’를 뒷받침하지 않는다”면서 “정부 방침은 위험이 너무 크다”고 비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반도건설 권홍사 회장, 미국LA ‘THE BORA 3170’ 건설

    반도건설 권홍사 회장, 미국LA ‘THE BORA 3170’ 건설

    반도건설(권홍사 회장)이 미국 LA에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를 선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LA 한인타운 중심에 조성되는 대규모 한국형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THE BORA 3170’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반도건설은 2011년 ‘두바이 유보라타워’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준공 후 9년 만의 해외주택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반도건설은 미국에서도 ‘반도유보라’ 브랜드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THE BORA’라는 프로젝트 명을 사용했으며, 한국의 앞선 주택건설기술과 첨단공법이 접목된 반도건설의 핵심 기술력으로 LA주택시장의 랜드마크 주상복합 아파트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반도건설이 선보이는 ‘THE BORA 3170’은 LA 중심지인 3170 W. Olympic Blvd, LA, CA 9006에 지하 1층~지상 8층, 총 252세대로 단지 내 다양한 상업시설과 야외수영장, 바비큐장, 휘트니스, 각 층별 라운지 등의 다양한 휴식공간 및 편의시설이 계획돼 있다. 입지 또한 LA 한인타운 중심에 위치해 동쪽으로 다운타운과 10분, 서쪽으로 비벌리와 15분, 북쪽으로 할리우드와 10분 거리에 위치한 최고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110번 고속도로 또한 가까워 인근 지역으로의 교통망도 우수하다.한편, ‘THE BORA 3170’은 2022년 5월 준공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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