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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선주 SNS 심경 글 “이윤택, ‘너희는 나가면 연극 못해’...두려웠다”

    홍선주 SNS 심경 글 “이윤택, ‘너희는 나가면 연극 못해’...두려웠다”

    연극 연출가 이윤택의 성폭력 피해자라고 밝힌 연극배우 홍선주가 다시 한번 심경을 전했다.21일 연극배우 홍선주가 SNS를 통해 최근 일과 관련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앞서 홍선주는 JTBC ‘뉴스룸’을 통해 이윤택 연출가에게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인터뷰한 사람이 본인이라고 털어놨다. 홍선주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열심히 했다. 연기도 열심히 하고, 선생님 말도 열심히 듣고, 공연 홍보도 열심히 하고, 청소도 열심히 하고 아픈 것도 열심히 참고...너무 열심히 하다 보니까 선생님도 너무 열심히 모셨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윤택 선생님은 연희단 단원들에게 항상 ‘너희는 나가면 연극 못 해! 너희가 나가서 뭘 하겠니? 내가 있으니까 연극하는 거야’라고 했다. 그건 내심 내 마음 속 두려움이 됐고, 그게 바로 우리의 약점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극단을 나와서 연희단 출신 세 명이서 극단을 창단해 열심히 했다. 그것이 약점이 아님을 다른 곳이 아닌 나 자신에게 증명하고 싶었다. 그리고 증명했다”며 “그런데 또 다른 약점이 생겼다. 연희단 거리패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홍선주는 이 글에서 후배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죄송하다. 지켜주지 못해서. 바보 같아서. 연희단을 나와서 만난 지난 7년 동안 극단 단원분께도 죄송하다. 열심히만 강요해서”라고 말했다. 또 “(해체된 단원들) 그 애들이 아쉬워서 집에 가라해도 가지 않고 자기들끼리 어디에선가 모여있다. 그리고 바다를 보라며 저에게 영상을 보내온다. 적어도 연극 해보겠다고 보따리 하나들고 집나와 하루아침에 갈 곳을 잃은 후배들을 위해 싸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홍선주는 익명으로 이윤택의 성추행 사실을 JTBC를 통해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김소희 연희단거리패 대표가 해당 사실을 부인하자, 홍선주는 페이스북을 통해 인터뷰한 사람이 본인이라고 실명을 밝히며 김소희 대표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홍선주는 극단 연희단거리패에서 활동했던 배우로, 어린이극단 끼리 대표를 맡고 있다. 사진=홍선주 페이스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국 라디오 진행자 아들 낳는 장면 생중계해 화제

    미국 라디오 진행자 아들 낳는 장면 생중계해 화제

    미국의 한 라디오 진행자가 아기 낳는 장면을 생중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더 아크(The Arch) 라디오의 평일 아침 뉴스쇼 ‘네이버후드’를 공동 진행하는 캐시데이 프록터가 주인공.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통증이 시작됐다. 분만 예정일보다 2주나 앞서서였다. 그녀는 병원과 협력해 생방송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그렇게 해서 20일 제왕절개 수술로 제머슨이란 이름의 아들을 낳았다. 몸무게 3.4㎏로 건강했다. 프록터는 “내 인생에 가장 짜릿한 순간을 라디오 청취자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대단했다”며 아이 낳는 과정을 생중계한 것은 “내 삶의 모든 단면을 (애청자들과) 함께 해온 것처럼 매일 라디오쇼에서 해온 것들을 연장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요길 누르면 4분여 분량의 생중계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다. 아예 ‘캐시데이가 애를 낳았네’ 등등의 노래까지 만들었다. https://www.1065thearch.com/2018/02/20/listen-cassiday-gives-birth-spencers-neighborhood/ 제머슨이란 이름도 지난달 애청자들이 지어준 이름 중에서 고른 것이다. 남편이며 프로그램 연출자인 스콧 로디는 현지 리버프론트 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12가지의 바보 같은 이름과 12가지 이름을 놓고 부부가 골라 계속 일대일 투표를 진행해 마침내 제임슨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프록터와 공동으로 아침 뉴스쇼를 진행하는 스펜서 그레이브스는 영국 BBC에 출산 생중계가 “마술적이고도 내밀한 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프록터는 현재 산후 휴가 중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조민기 부인, 성추행 의혹에 “그럴리가요” 답글 썼다 삭제

    조민기 부인, 성추행 의혹에 “그럴리가요” 답글 썼다 삭제

    제자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조민기의 가족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조민기는 2015년 SBS 아빠를 부탁해’에 부인과 딸, 아들을 공개하면서 ‘딸바보’ 이미지를 얻었다.방송에서 조민기는 딸이 쇼핑 중 자신의 몸에 비키니를 대보자 “일종의 성추행이라고 봐”라며 몹시 부끄러워 했고, “애인같은 아빠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말하기도 했다. 이 장면은 최근 의혹으로 재조명되며 비난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폐쇄된 조민기의 SNS 대신 그의 부인과 딸의 SNS를 찾아가 ‘성추행 의혹이 사실이냐’는 댓글을 달았다. 조민기 부인은 “그럴 리가요”라는 답글을 달았다가 삭제했다. 조민기는 20일 “제자를 성추행한 적이 없다”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지만 청주대 연극영화과 졸업생들은 그의 성추행을 폭로하는 글을 잇따라 올리며 ‘거짓 해명’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조민기는 21일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출연이 예정된 드라마에서도 하차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이날 조민기의 여학생 성추행 의혹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씨가 재직했던 대학 측에 성추행 진상 조사한 내용을 요청했다. 조씨에 대한 성추행 관련 고소·고발 없지만 성추행은 반의사 불벌죄(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할 경우 처벌하지 않는 죄)가 아닌만큼 피해 학생들을 파악해 조씨의 성추행 의혹 관련 진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1982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조민기는 그동안 굵직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왔다. 2004년 청주대학 겸임교수를 시작으로 2010년 연극학과 조교수로 부임, 지난해까지 학생을 가르쳤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청주대 출신 배우 송하늘, 조민기 ‘상습 성추행’ 실명 폭로

    청주대 출신 배우 송하늘, 조민기 ‘상습 성추행’ 실명 폭로

    신입 여배우가 학창시절 스승이었던 조민기(52)의 상습 성추행을 실명으로 폭로했다. 조민기가 숙소인 오피스텔에 수시로 여학생들을 불러 술을 마시게 한 뒤 몸을 더듬고, 노래방에서 여학생들을 상대로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자세를 취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공연 연습 때에는 수치심을 일으키는 언어 성폭력이 잦았다고 털어놨다.송하늘씨는 20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런 내용의 글을 올렸다. 송씨는 “청주대 연극학과를 졸업하고 이제 막 대학로에 데뷔한 신인배우”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송씨는 “잊고 지내려 애썼지만 조민기 교수가 억울하다며 내놓은 공식입장을 듣고 분노를 도저히 견딜 수 없었다”면서 “저와 친구들, 수많은 학교 선후배들이 겪어야했던 모든 일은 ‘피해자 없이 떠도는 루머’가 아니며 ‘불특정 세력의 음모로 조작된 일’도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저는 격려와 추행도 구분하지 못하는 바보가 아니다. 저와 제 친구들, 선후배들이 당했던 일은 명백한 성추행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조민기는 이날 오후 소속사를 통해 공식입장문을 내고 “성추행 관련 내용이 명백한 루머이고 불특정 세력으로부터 언론에 알리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도의적 책임감에 사표를 낸 것이지 성추행으로 인한 중징계는 아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청주대는 연극학과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여 학생들의 피해 사실을 확인한 뒤 중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송씨는 2013년 학교에 입학했을 때부터 조민기를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그는 “학과 내에서 조민기 교수의 성추행은 공공연한 사실이었다. 예술대학에서 배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그는 절대적인 권력이자 큰 벽이었기에 누구도 항의하거나 고발하지 못했다”면서 “연예인이자 성공한 배우인 그 사람은 예술대 캠퍼스의 왕이었다”고 적었다.송씨는 조민기가 일주일에 몇 번씩 수업을 하러 청주에 오는 날이면 숙소인 오피스텔로 여학생들을 불렀다고 주장했다. 그는 “워크샵이나 오디션, 연기에 관한 일로 상의하자는 교수의 부름을 거절할 수 없었던 어린 학생들은 오피스텔에 불려가 술을 마셨다”면서 “가지 않으면 올 때까지 전화하거나 선배를 통해 연락하거나 함께 있는 친구에게 연락을 해왔기에 결국은 그 자리에 갈 수밖에 없었다. 혼자 가지 않으려고 학우들에게 연락해 동행하곤 했다”고 회상했다. 술에 취하면 성추행이 시작됐다. 송씨는 “친구와 단둘이 오피스텔에 불러가 술을 마시고는 여기서 자고 가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조민기 교수가 씻고 나오라며 갈아입을 옷과 새 칫솔까지 꺼내줬다. 우리 둘을 억지로 침대에 눕게 하고 배 위에 올라타서 ”이거 비싼거야“라며 얼굴에 로션을 발랐다”고 주장했다. 두 여학생 사이에 몸을 우겨넣고 누운 조민기가 팔을 쓰다듬거나 옆구리에 손을 걸치는 등 추행을 했다는 게 송씨의 기억이다 그는 “몸을 잔뜩 웅크린 채 밤새 뜬 눈으로 조민기 교수가 잠들기만 기다렸다”며 해가 뜰 때쯤 몰래 그곳을 빠져 나왔다. 한번은 남자친구와 함께 조민기의 오피스텔에 불려갔다는 송씨는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어떻게 하느냐’, ‘일주일에 몇 번 하느냐’는 성적인 질문을 쏟아냈고 술에 취해 남자친구가 잠이 든 사이 가슴을 만지며 “생각보다 작다”며 웃었다“고 주장했다. 노래방 등의 회식에서도 성추행은 이어졌다. 송씨는 “거나하게 취한 조 교수는 여학생들을 억지로 일으켜 세워 춤추게 하고 자연스럽게 가슴을 만지는 등 신체 접촉을 했다. 한 여학생을 벽으로 밀어놓고 후배위 자세를 취한 채 리듬을 탔다”면서 “스물 하나, 많아야 스물 둘인 여자 아이들이었다. 도저히 감당이 안 되겠다고 판단해 선배를 불러 자리를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이날 송씨는 “조민기가 배웅인사를 하던 자신의 얼굴을 붙잡고 입술에 뽀뽀를 했다”고 적었다. 공연 연습을 지도할 때는 무차별적인 언어성폭력이 있었다. 송씨는 “조민기는 ‘흥분을 못하니 돼지 발정제를 먹여야겠다’, ‘너는 가슴이 작아 이 배역을 하기에 무리가 있으니 뽕을 좀 채워 넣어라’, ‘왜 그렇게 기운이 없냐, 어제 oo랑 한판 했냐’ 등 성적인 농담을 아무렇지 않게 했다”고 주장했다. 송씨는 수차례 주위 사람에게 상담을 했지만 질책을 받고 네 몸은 네가 잘 간수하라는 충고를 받았다고 괴로움을 털어놨다. 그는 “이제는 제가 겪은 이 모든 일이 제 잘못이 아님을 안다. 피해자를 스스로 숨게 만들어 가해자가 안전할 수 있는 세상은 이제 끝나야 한다”면서 “학교는 학생들의 순수한 열정을 더러운 욕망을 채우는 데 이용하는 괴물이 발도 붙일 수 없는 곳이어야 한다”고 적었다. 조민기는 이날 jtbc 뉴스룸 인터뷰에서 “가슴으로 연기하라고 손으로 툭 친 걸 가슴을 만졌다고 진술을 한 애들이 있더라. 노래방이 끝난 다음에 ‘얘들아 수고했다’ 안아줬다. 나는 격려였다”고 해명해 진실공방이 계속될 전망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최강’ 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 돼서도 훈련 맘껏 못해…왜?

    ‘최강’ 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 돼서도 훈련 맘껏 못해…왜?

    여자 컬링 세계랭킹 1위(캐나다), 2위(스위스)에 이어 5전 전승 행진을 이어가던 ‘강호’ 스웨덴(5위)마저 무릎꿇린 한국 여자 대표팀이 힘들었던 훈련 과정을 털어놓으며 또다시 눈물을 흘렸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국가대표로 발탁되고나서도 비인기 종목이라는 설움 속에 훈련조차 시간 제약에 눈치를 보는 등 마음껏 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전날 중국전에서 승리한 뒤 김민정 여자컬링 감독은 인터뷰에서 “컬링은 지금 고속도로가 아니라 아직 가시밭길이다”라고 말하다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여자대표팀의 스킵(주장) 김은정은 19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예선 6차전에서 강호 스웨덴을 7-6으로 꺾고 승리 인터뷰를 이어가다가 잠시 울먹였다. 한국은 이번 승리로 5승 1패로 공동 1위 자리에 올랐다. 김은정은 “올림픽 대표팀으로 선발되고 정말 열심히 훈련하고 노력하면서 여기까지 왔다”면서 “힘든 시간이었지만, 결국 해내야 했다. 그런 일에 휩싸여서 안 되면 우리만 바보가 된다는 생각을 했다”며 목이 메었다.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 하나만을 바라보며 노력했지만 운동 환경이 좋지 않아 좌절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울컥한 것이다. 이틀째 눈물이다.여자컬링 대표팀은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는 2017-2018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를 때부터 일정이 불리했다. 이미 2016-2017시즌 국가대표였기 때문에 많은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강행군 속에서 국내 선발전을 치러야 했다. 국가대표가 되고서도 마음껏 훈련하지 못해 속앓이를 했다. 올림픽 컬링 경기가 열리는 홈 경기장인 강릉컬링센터에서 많은 훈련을 하고 싶었지만, 시간 제약이 컸다. 많은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중압감을 이기며 경기를 치르는 국제대회 경험이 적어 국제대회를 열어달라고 요청했지만 이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표팀은 미디어데이 행사 등을 통해 이런 문제점을 조목조목 공개하기도 했다.대한컬링경기연맹은 파행으로 ‘사고단체’인 대한체육회의 관리 단체로 지정되는 혼란을 겪기도 했다. 국민의 관심이 낮은 대표팀에 대한 지원이 제대로 될 리 없었다.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대해 곱지 않은 눈초리만 돌아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컬링은 척박한 불모지에 비유할 수 있는데 여자대표팀은 이를 극복, 선전을 펼치고 있다”며 “2011년 평창이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했을 때 한국컬링은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기도 힘들 만큼 수준이 낮았으나, 정작 올림픽에서 메달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실제상황이라고?, ‘슬랩스틱 코미디’ 선보인 두 강도

    실제상황이라고?, ‘슬랩스틱 코미디’ 선보인 두 강도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두 명의 절도범이 벌인 아마추어 행각이 화제다. 지난 15일(현지시각) 공범이 던진 벽돌에 맞아 쓰러진 또 다른 공범. 이들의 미완성 ‘상점 습격 사건’을 데일리메일, METRO 등 여러 외신이 보도했다.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범죄자’로 이름을 만천하에 알린 이 두 절도범의 사연은 이렇다. 후드티를 입은 두 명의 남성이 얼굴을 모자로 가린채 어슬렁 어슬렁 한 상점 앞으로 걸어온다. 그들의 손엔 이미 벽돌이 들려져 있다. 앞에 있던 한 남성이 상점을 향해 벽돌을 힘차게 던지고 옆으로 빠지는 순간, 뒷쪽에 있던 남성이 던진 벽돌에 얼굴을 정통으로 맞는다. 그리고 힘없이 앞으로 고꾸라진다. 놀란 남성이 쓰러진 남성을 깨워보려고 급히 다가간다. 강도의 신분에서 구급요원의 신분으로 바뀌는 웃지 못할 순간이다. 아무리 깨워보려 해도 이 남성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충격이 매우 컸던 모양이다. 모자를 벗기고 어디론가 끌고 가는 것으로 영상은 마무리 된다. 허탈한 웃음이 나온다.보도에 따르면 벽돌에 맞은 이 남성은 얼마 지나지 않아 깨어나 ‘바보 같은 절도 행각’을 마치고 사라졌다고 한다. 중국 경찰은 상하이에서 있었던 이 어설픈 절도 영상을 배포했고 영상 속 주인공들은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범죄자’로 낙인 찍혔다. 또한 49초 짜리 이 동영상은 중국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히 퍼져 수 천명이 넘는 네티즌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상하이 공안부의 한 대변인은 “만일 모든 강도가 이들과 같다면, 우리는 초과 근무를 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영상=Salt/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동료에 벽돌던져 ‘팀킬’…中 ‘덤 앤 더머’ 도둑 화제

    동료에 벽돌던져 ‘팀킬’…中 ‘덤 앤 더머’ 도둑 화제

    마치 코미디 영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바보같은 '덤 앤 더머' 도둑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14일 중국 영자매체 상하이스트는 도둑질에 나선 두 도둑의 황당한 영상을 소개했다. 건물 앞에 설치된 CCTV에 녹화된 영상 속 주인공은 점퍼의 모자를 둘러쓰고 최대한 얼굴을 노출하지 않은 도둑들이다. 영상을 보면 이들은 건물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각자 벽돌을 들고 문을 향해 던졌다. 사고는 두번째 도둑이 벽돌을 던질 때 일어났다. 첫번째 도둑이 벽돌을 던지고 자리를 옮기는 사이 두번째 도둑이 던진 벽돌에 그대로 머리를 맞은 것. 한마디로 '팀킬'을 한 셈으로 불의의 일격을 당한 도둑은 그자리에서 기절해 쓰러졌다. 화제의 이 사건과 영상은 상하이에서 벌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퍼지며 순식간에 4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상하이 경찰은 "만약 모든 도둑들이 이같은 행동을 한다면 경찰은 연장근무를 할 일이 없을 것 같다"고 촌평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인생술집’ 손현주·고창석 “오직 보아만을 위해 방송 출연” 훈훈한 우정

    ‘인생술집’ 손현주·고창석 “오직 보아만을 위해 방송 출연” 훈훈한 우정

    ‘인생술집’ 가수 보아와 배우 손현주, 고창석이 출연을 예고했다.15일 방송되는 tvN ‘인생술집’에 출연하는 세 사람은 배우 유해진, 마동석, 김선아 등과 함께 자주 만나는 ‘낯가림’ 모임의 멤버들이다. 이날 손현주와 고창석은 “오직 보아만을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 우리는 다 ‘보아 바보’다”라고 말해 훈훈한 우정을 자랑했다. 신곡 ‘내가 돌아’로 오랜만에 활동을 재개한 보아는 “오빠들이 너무 잘해주신다. 같이 자리할 수 있어 좋다”며 손현주와 고창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보아는 “‘낯가림’에서 총무를 맡고 있다. 모임 회비 관리를 위해 따로 은행계좌를 만들었다”고 밝히며, 야무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희철은 “김생민 형도 인정할 슈퍼 그뤠잇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손현주는 갈비뼈 부상을 입은 채 영화 ‘더 폰’의 액션 신을 촬영한 에피소드를 밝히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손현주는 지난해 영화 ‘보통사람’으로 세계 4대 영화제 중 하나인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에서 대한민국 배우로는 24년 만에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스케줄 때문에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손현주를 위해 ‘인생술집’ MC들이 즉석에서 시상식을 재연했고, 손현주는 뒤늦은 수상소감을 전한다. 이날 고창석은 마임부터 사물놀이까지, 오랜 무대 경험으로 쌓은 다양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고창석은 힘을 빼고 편한 마음으로 연기를 했을 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만의 연기 징크스를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특별 출연한 영화 ‘택시운전사’와 ‘1987’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설 특집으로 꾸며진 ‘인생술집’ 보아 X 손현주 X 고창석 편은 15일과 22일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오는 22일에는 보아가 새롭게 공개할 예정인 타이틀곡 ‘One shot Two shot’의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고, 가수 선후배 사이로 재회한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아이돌 그룹 멤버들과의 에피소드를 들려줄 계획이다. 한편, tvN ‘인생술집’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경형 칼럼] ‘북·미 대화’를 엮는 법

    [이경형 칼럼] ‘북·미 대화’를 엮는 법

    한반도에 갑자기 화해의 기운이 치솟는 것 같지만 아직은 착시 효과일 뿐이다.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김여정 특사의 문재인 대통령 방북 초청에 따라 나타난 현상이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지난 13일 고위급 대표단의 방남 보고를 받고 향후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한 실무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문 대통령도 이날 라트비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미국도 남북 대화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북한과의 대화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고 말했다.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12일 “북한이 우리와 진지하게 의미 있는 방식으로 대화할 준비가 된 때를 결정하는 것은 북한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오찬 후 북한이 미국이나 한국과 대화를 한다 해도 핵 프로그램을 폐기할 때까지 압박 캠페인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압박과 관여’의 투 트랙을 표방하고 있는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를 마다하지 않지만, 비핵화가 없으면 압박에 방점을 찍겠다는 것이다. 남북한은 평창올림픽과 남북 대화의 두 계기를 활용해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를 살려 나갈 채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남북 대화를 활발히 하고, 남북 정상회담의 성사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해도 비핵화와 무관하면 별 의미가 없다. 남북끼리의 대화는 한·미 동맹의 공조에도 맞지 않고 국제사회의 호응도 기대할 수 없는 탓이다. 남북 대화의 동력이 북·미 대화로 확장돼 ‘평화로운 비핵화’를 추구할 때, 비로소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켜 나갈 수 있다. 남북 정상이 만나기 위해서는 문 대통령의 말마따나 ‘여건 조성’이 필수적이다. 무엇보다 북·미 간의 대화를 여는 것이 중요하다. 북한과 미국이 서로 말문을 열기 위해서는 문재인 정부가 심부름꾼 노릇을 부지런히 해야 한다. 메신저는 트럼프나 김정은의 말과 생각은 물론 숨소리까지도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 남북을 수시로 오가는 ‘셔틀 특사’가 필요하다. 북한에 특사를 한 번만 보낸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미국과의 공조는 양국 외교 채널을 풀가동하면 된다. 필요하면 특별 참모를 보낼 수도 있다. 셔틀 특사는 북·미 대화를 감안할 때, 과거 북한 전문 명망가보다 미국에 정통한 현 참모가 적합성이 높다고 본다. 로드맵의 수순은 선(先) 북·미 대화, 후(後) 남북 정상회담이 좋다. 남북 정상회담은 그 자체가 목표가 아니다. ‘남북 화해와 협력’을 구현하는 방법론의 하나다. 남북이 정상회담을 먼저 해버리면 미국의 설 자리가 없어진다. 북·미 간에 ‘비핵화’를 본격적으로 다루기에 앞서 탐색 대화라도 하도록 판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남북 대화와 관계 개선의 흐름이 이어지는 동안엔 핵실험이나 미사일 시험 발사가 없을 것”(12일자 ‘조선신보’ 보도)이란 분석 기사의 시사점이 크다. 문 정부가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서도 북 고위대표단 방남 후속 조치로 남북 군사회담이나 이산가족 상봉, 문화·인도적 접촉과 교류를 추진해야 한다. 남북 정상회담에 얽매여 한·미 공조를 등한히 해서는 안 된다. 대북 압박과 제재에 북한의 눈치를 보느라 발을 빼는 것은 ‘하지 하책’(下之下策)이다. 한 발짝이라도 북한의 양보를 얻어 내려면 4월 재개할 한·미 연합훈련의 축소나 방어형 훈련으로의 전환, 미 전략자산의 전개 및 규모 조정 등의 카드를 미국과 충분히 협의해 마련해야 한다. 그러려면 미국이 주도하는 추가적인 금융제재, ‘압박 전략’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미 공조의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 문 정부는 물론 트럼프 행정부도 대북 대화의 범위를 좁혀야 한다. 북한의 인권 실상, 잔혹한 독재 등 북한 문제 일반을 제기하기보다는 북한 핵·미사일 문제로 수렴해야 한다. 김정은은 ‘핵 무력 완성’에서 한 치도 물러설 기미가 안 보인다. 북한의 협상 전술전략은 지난 25년간 미국을 바보로 만들 정도로 노련하다.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대화를 열어야 할 문재인 정부는 신중 모드로 정교한 로드맵을 짜는 데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주필 khlee@seoul.co.kr
  • “아내 천식 낫게 한 평창…‘치유의 숲 ’은 보답”

    “아내 천식 낫게 한 평창…‘치유의 숲 ’은 보답”

    “천식을 앓아 밤잠을 못 이루던 아내가 강원 평창으로 옮겨와 건강을 되찾았어요. 해서 우리가 누린 축복을 지치고 힘든 분들과 나누려고 치유의 숲을 꾸몄어요. 물론 궁극적으로는 자연이 빚어낸 숲이지만요.”결례를 무릅쓰고 표현하자면 이런 ‘아내 바보’가 또 있나 싶다. 평창동계올림픽 취재차 강원 정선읍에서 하루를 묵고 개회식 준비에 한창이던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 쪽으로 향하던 지난 5일 이른 아침 손진익(78) 엘베스트 그룹 회장을 만났다. 사실 그의 신분도 이날 오후 횡계에 도착해서야 알고 깜짝 놀랐다. 엘베스트 그룹은 30년 이상 화학 사업에 매진해 온 한국산노코프를 주축으로 엘베스트지에이티, 엘베스트 엘코, 지안바이오 등으로 구성됐다.패딩 점퍼 차림의 손 회장은 6년의 시간을 들여 조성한 ‘로미지안 가든’의 사랑채 격인 카페에서 커피머신에 전원을 연결하려다 느닷없는 기자의 습격(?)을 당했다. 장미를 좋아하는 부인 김종희(77)씨와 연애편지를 주고받으며 썼던 별명 ‘로미’와 본인의 호 ‘지안’을 합쳐 숲 이름을 붙였다. 손수 디자인한 로미지안 마크도 지혜의 눈을 장미 넝쿨이 둘러싼 모양이니 끔찍한 아내 사랑을 엿볼 수 있다.인도네시아, 콜롬비아 원두 등을 블렌딩한 커피를 마시며 손 회장은 놀라운 얘기를 들려줬다. “아내의 건강을 보살피려고 제주도 등을 돌아봤는데 시원찮았어요. 평창이 좋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와 사흘을 지냈는데 거짓말처럼 기침이 멎고 숙면을 이뤘어요. 아예 이사를 와 2년을 살았죠. 10년 전 평창 가까운 곳에 치유의 숲을 만들자고 아내와 의기투합했어요.” 7년 전 정선군 북평면 가리왕산 자락을 둘러본 다음날 곧바로 계약해 6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평창 집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걸리는 이곳에 와 인부들과 어울려 숲을 조성했다. 손 회장은 “(백두대간과 발왕산, 오대산에서 발원한) 강물이 합쳐지는 모습이 훤히 보이고, 제가 나고 자란 경북 경주 양동마을의 풍광과도 비슷해 단번에 여기다 싶었다”고 했다. 여느 수목원처럼 꽃과 나무가 주인공인 곳이 아니라 인생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사유의 숲을 꾸미려고 했다. “행정 절차가 까다롭고 주민들을 설득하느라 애를 먹기도 했지만 정말 축복받은 곳을 잡았어요. 어제는 인테리어 공사를 하셨던 분이 찾아와 ‘결혼 후 10년 동안 애가 생기지 않았는데 좋은 곳에서 일한 덕분에 자연스레 애가 생겼네요’라고 말씀하셔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24절기를 상징해 24개 공간을 꾸몄는데 36명이 들어가는 콘서트홀도 만들었다. 클래식 음악 등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는 아내의 소원을 들어주려는 것이었다. 앞의 카페에는 5000권의 장서 가운데 여행과 길, 사색에 어울리는 것들만 꽂아 언제든 길손이 들러 커피 향과 편백 향을 음미하며 책장을 넘길 수 있게 했다. 지난 7일에는 경내를 돌며 대회 성화를 봉송하는 기쁨도 누렸다. “이곳 정선은 산업화 시대의 끝자락과 정보화 시대의 초기가 맞물려 있는 것 같아요. 가볼 데가 별로 없다는 얘기를 듣는 이 고장에 어떻게든 문화의 향기를 전파할 수 있도록 뭔가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치유의 숲 성인식장에는 손 회장의 ‘나를 만든 글 한 줄’이 있다. ‘젊을 때는 냉철한 문제의식과 용기로 꿈을 향해 매진하고, 중년이 되어서는 신독과 사숙의 마음가짐으로 도덕적 수양을 쌓고 해야 할 것과 해서는 안 될 것에 대한 올바른 가치 판단으로 분별 있는 삶을 추구하며, 노후에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가문의 명예를 빛내고 가족을 소중히 여기며 존중하고 사랑해야 한다.’ 그는 숲과 인생에 대한 성찰을 오롯이 담아 지난해 1월 펴낸 책 ‘내 인생의 정원’ 마지막 구절에서 나직이 초청장을 보낸다. ‘봄에는 더 많은 사람들과 로미의 정원을 거닐며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자연의 순환을 통해 비우고 깨닫는 인생이 얼마나 행복한지, 찔레꽃 활짝 피어 있는 산책로와 우아한 자작나무 숲길을 걸으며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정선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트럼프, 이스라엘에 “평화협상에 뜻 있냐” 직격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과 평화협상을 체결할 용의가 있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상이 재개되지 않는 책임을 팔레스타인에 돌린 적은 있지만, 이스라엘을 향해 ‘쓴소리’를 한 것은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 일간지 ‘하욤’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평화협상 타결에 관심을 두고 있는지 확신할 수 없으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이스라엘의 평화협상 의지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 정착촌 건립 행태에도 우려를 제기하며 “정착촌 건립은 평화협상에 언제나 걸림돌이 되어 왔고 상황을 매우 복잡하게 만든다”며 “정착촌 문제에서 이스라엘이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말하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대화를 할지조차도 모르겠다. 양측이 협상을 이뤄내지 못한다면 서로에게 바보 같은 일이 될 것”이라면서 “양측은 어렵더라도 타협을 통해 평화협정에 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예루살렘이 이스라엘의 수도라는 입장에서는 후퇴하지 않았다. 그는 “예루살렘이 이스라엘의 수도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 싶었다”면서도 “구체적인 국경에 관해선 양쪽이 합의한 내용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일간지 하욤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미국인 억만장자 셀던 아델슨이 소유한 매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노골적으로 이스라엘을 편애하는 행보를 보였다. 급기야는 지난해 12월 ‘중동의 화약고’로 불리는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공식 선언하고, 주이스라엘 대사관을 이곳으로 옮길 것을 국무부에 지시했다. 이에 팔레스타인과 아랍권에서는 격렬한 항의시위가 이어졌으며,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과의 갈등에서 미국이 중재자 역할을 하는 것을 거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팔레스타인이 억지를 쓰며 이스라엘과의 평화협상을 거부한다”고 비판했다. 유엔의 팔레스타인 난민기구에 대한 재정 지원도 유보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피겨 퀸’ 러시아 집안싸움

    ‘피겨 퀸’ 러시아 집안싸움

    평창동계올림픽 ‘피겨퀸’ 자리를 놓고 러시아의 집안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19)와 알리나 자기토바(16)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전초전 격인 팀이벤트(단체전)에서 2위 그룹과는 격이 다른 퍼포먼스로 자신이 바로 ‘피겨 여왕’ 김연아의 후계자임을 자처했다.자기토바는 12일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팀이벤트 경기에서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의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주자로 나와 기술점수(TES) 83.06점, 구성점수(PCS) 75.02점으로 개인 최고 점수인 158.08점을 받았다. 레온 밍쿠스의 발레곡 ‘돈키호테’ 선율에 몸을 맡긴 그는 초반 ‘스텝 시퀀스’와 ‘플라잉 카멜 스핀’으로 예열한 뒤 트리플(3회전) 러츠와 트리플 루프 등 고난도 점프로 연기를 이어 갔다. ‘너무나 가볍게 점프를 뛰어 이렇게 쉬웠나’라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였다. 앳된 얼굴과 달리 기술적으로 ‘퍼펙트’였다. 마지막 스핀 연기를 마친 뒤 입술을 살짝 벌리고 미소를 띤 모습에서 마치 ‘금메달은 나의 것’이라고 속삭이는 듯했다.전날 메드베데바도 쇼트프로그램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쇼팽의 ‘녹턴’에 맞춰 물 흐르듯 연기한 그는 TES 42.83점, PCS 38.23점을 합쳐81.06점을 받았다. 자신의 종전 최고점(80.85점)을 0.21점 끌어올렸다. 러시아 10대 소녀들은 경쟁자이면서 닮은 점이 적지 않다. 가냘퍼 보이는 외모와 달리 강력한 체력을 토대로 후반부에 고난도 점프를 뛴다.대부분 피겨 선수들은 초반에 점프한다. 그나마 힘이 빠지지 않은 시간에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다. 이들처럼 후반부에 점프를 뛰면 수행점수(GOE) 10%를 더 받는다. 자기토바는 프리 점프 7개 모두를, 메드베데바도 쇼트 점프 3개 모두를 후반부에 배치해 ‘폭풍 GOE’를 받아냈다. 이들은 점프 동작에서 팔을 머리 위로 올리는‘타노 점프’로 GOE를 또 챙겼다. 다만 표현력에선 ‘소녀 감성’의 자기토바보다 ‘성숙미’가 엿보이는 메드베데바가 한수 위다. 메드베데바가 쇼트와 프리에서 모두 클린한다면 자기토바보다 금메달에 더 가깝다는 얘기다. 하지만 지난달 유럽선수권대회에서는 점프 실수가 있었던 메드베데바가 2위, 완벽한 클린 연기를 보여 준 자기토바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2위 그룹보다 상당한 격차로 앞서있다. 이날 프리 2위는 미라이 나가수(137.53점·25·미국)로 자기토바보다 20.55점이나 낮았다. 메드베데바도 점수 구성이 프리의 절반 수준인 쇼트에서 2위 카롤리나 코스트너(75.10점·31·이탈리아)보다 5.96점 높았다. 새 피겨퀸은 오는 23일 가려진다. 이들의 선전에도 팀이벤트 금메달은 남자 싱글과 페어에서 1위를 차지한 캐나다에 돌아갔다. 여자 싱글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OAR이 은메달, 미국이 동메달이다. 특히 캐나다 남자 싱글의 ‘베테랑’ 패트릭 챈(27)은 이날 프리에서 두 차례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성공해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지난 소치대회에서 은메달만 2개(남자 싱글, 팀이벤트)를 땄던 그로서는 금메달의 한도 풀었다. ‘흘러간 물’로 여겨졌던 챈의 강력한 모습에 하뉴 유즈루(24·일본)와 네이선 천(19·미국) 등 우승 후보들도 긴장하는 모습이다. 평창을 은퇴 무대로 예고한 챈은 16일 쇼트, 17일 프리에서 마지막 연기를 펼친다. 챈이 ‘세월의 물’을 거슬러 오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강릉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다이나믹듀오 개코, 딸 태이와 커플룩 입고 찰칵...“큰 개코와 작은 개코”

    다이나믹듀오 개코, 딸 태이와 커플룩 입고 찰칵...“큰 개코와 작은 개코”

    감성 힙합으로 돌아온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가 딸과 커플룩을 맞춰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12일 다이나믹 듀오 멤버 개코(38·김윤성)가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개코는 이날 SNS를 통해 딸 태이와 찍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개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미(아내)가 태이한테 가끔 ‘윤성아’라고 부른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엘리베이터를 탄 개코와 딸 태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색상이 다른 무스탕 자켓으로 맞춰 입은 개코와 딸 모습은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개코는 비니를 쓴 채 검은색 후드티와 베이지색 무스탕을 매치해 입었다. 태이는 동물 모자와 분홍색 무스탕, 어그 부츠로 멋을 냈다. 비슷한 패션 스타일과 함께 똑 닮은 얼굴이 누가 봐도 부녀 사이임을 알게끔 했다. 이를 본 네티즌은 “딸은 아빠를 닮쥬”, “큰 개코와 작은 개코”, “태이 완전 귀여워...”, “유전자는 위대하다”, “태이 정말 사랑스럽네요”, “인형이 걸어다니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개코가 속한 그룹 다이나믹 듀오는 지난 7일 약 2년 만에 신곡을 발표, ‘봉제선’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개코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현정, 프롬프터 요구? “대사도 안 외우고..” 익명 폭로 논란

    고현정, 프롬프터 요구? “대사도 안 외우고..” 익명 폭로 논란

    ‘리턴’에서 하차한 배우 고현정에 대한 논란이 식지 않고 있다. 지난 10일 배우 윤지민이 고현정이 괴로워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하며 고현정에게 동정표가 쏠린 가운데 그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는 폭로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SBS 수목드라마 ‘리턴’ 스태프라고 밝힌 익명의 글이 게재됐다. 그는 장문의 글을 통해 “고현정과 주동민 PD 그 누구의 편도 들고 싶지 않다”면서도 “어제 윤지민 씨 통해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것은 정말 아니다 싶었다”라며 글을 쓰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고현정이) 현장에 패딩 돌리고 열악한 여건 개선하는 목소리 내온 정의로운 배우라고들 하시는데 내가 원하는 건 옷이 아니고 어이없는 이유로 하루 종일 대기하다가 헛걸음질하는 걸 안 하는 것”이라며 “현장에 최소 100명이 있는데 주연 배우가 얼굴이 부어서 안 나온다고, 그냥 기분이 별로여서 안 나온다고, 그냥 아무 소식도 못 듣고 기다리기도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중에게 빚진 일? 그런 배우가 대사도 안 외워서 드라마 핵심 중의 핵심인 법정신에 프롬프터 달라 그러냐. 이건 디스패치나 섹션TV나 아이오케이(고현정 소속사) 가서 물어봐도 좋다”며 “변호인의 송강호처럼 롱테이크 찍는 거 바라지도 않는다. 최소한 책임감 있는 배우가 대사는 외워야 진정성 있는 연기가 될 것 아니냐. 그래놓고 대중에게 빚진 일이라고 사진 찍는 건 정말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다 바보로 보이나?”라고 폭로했다. ‘프롬프터(prompter)’는 방송이나 공연 등에서 대사나 노래가사 등을 띄워 읽을 수 있도록 한 장치로 주로 뉴스 프로그램에서 앵커가 사용하는 도구다. 해당 글이 익명으로 제보됐기 때문에 진실 여부는 가려지지 않았지만 폭로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고현정의 ‘국민배우’로서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다시 만난 너…이번엔 나야

    다시 만난 너…이번엔 나야

    올림픽은 축제장이면서 냉혹한 전쟁터다. 살아남기 위해 선수들은 4년이란 시간 동안 힘든 훈련을 견딘다. 이 과정에서 라이벌은 선수들에게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촉매제’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과 함께 선수들은 피할 수 없는 승부를 눈앞에 뒀다. 9일 서울신문이 특히 뜨거운 싸움을 벌일 라이벌 경기를 꼽아봤다.빙속 여제 이상화, 고다이라를 넘어라 ‘빙속 여제’ 이상화(29)의 올림픽 3연패는 고다이라 나오(32·일본)를 뛰어넘어야 손에 넣을 수 있다. 이상화는 이번 시즌 월드컵 1~4차 대회에서 7차례 모두 고다이라에게 졌다. 지난 7일 고다이라는 연습경기에서 37초05를 기록해 2014년 소치올림픽 당시 이상화의 올림픽 기록(37초28)을 무너뜨렸다. 하지만 대회를 거듭하며 이상화의 컨디션이 살아나고 있다. 시즌 초반 기록에서 크게는 고다이라와 1초 차이나 됐지만 마지막 대결에서 0.2초대로 다시 좁혔다. 1000분의1초 차이로 승부가 엇갈리는 종목이라 명승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승훈 vs 크라머르, 장거리 1인자는 이승훈(30)은 오는 24일 주 종목인 매스스타트에 출전한다. 세계 랭킹 1위로 스타일을 구기지 않겠다며 벼른다. 하지만 5000m와 1만m에는 장거리 황제 스벤 크라머르(32·네덜란드)가 굳게 버티고 있다. 크라머르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5000m에서 부상으로 불참한 2011년을 제외하고 우승을 놓치지 않은 강호다. 2010년 밴쿠버, 2014년 소치에 이어 3연패를 겨냥한다. 이승훈은 지난 시즌 참가한 월드컵 대회 5000m에서 입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2010년 밴쿠버 올림픽 때 은메달과 같은 깜짝 소식도 기대할 만하다. 하뉴 위협하는 ‘점프 괴물’ 네이선 천 피겨스케이팅 남자 부문은 ‘동계올림픽의 꽃’으로 불린다. ‘피겨 왕자’ 하뉴 유즈루(24·일본)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2연패에 도전한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연습 도중 넘어져 오른쪽 발목을 다쳤고, 올림픽 일정에 맞춰 회복 중이다. 반면 라이벌인 ‘점프 괴물’ 네이선 천(19·미국)이 무서운 상승세여서 주목된다. 지난해 4대륙 선수권에서 하뉴와 정면 승부를 펼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실전에서 4회전 점프 5종(러츠·플립·살코·루프·토루프)을 모두 선보인 최초의 선수다. 시니어 데뷔 2년 만에 올림픽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메드베데바 vs 자기토바, 첫 도전 피겨 여제 김연아의 은퇴 이후 피겨의 가장 높은 자리는 비어 있다. 많은 선수들이 여왕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의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19), 알리나 자기토바(16)가 이번 대회 금메달을 겨룰 것으로 보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도핑 문제로 러시아 국가 이름 사용을 불허하면서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소속으로 출전한다. 메드베데바는 김연아의 세계신기록(228.56점)을 넘어 241.31점을 받은 실력을 뽐낸다. 하지만 신예 자기토바도 2018 유럽선수권대회에서 238.24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발등 부상을 당한 메드베데바는 자기토바보다 5점이나 뒤졌다. 모두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넘본다. 윤성빈의 무서운 질주, 끝까지 쭉~ 남자 스켈레톤 종목에서 올 시즌 월드컵 랭킹 1위인 윤성빈(24·강원도청)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윤성빈은 2017~18시즌 월드컵 7번 출전에 금메달 5개와 은메달 2개를 얻었다.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반복 훈련을 거듭해 코스 적응력을 키운 것도 이점이다. 반면 2009~10시즌부터 10년 가까이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던 마르틴스 두쿠르스(34·라트비아)는 4위로 밀려나 주춤한 상태다. 세 번째 올림픽을 맞은 그는 2010년 밴쿠버대회와 2014년 소치대회에서 나란히 은메달에 머물렀다. 따라서 노골드 인생을 끝내려는 각오가 대단하다. 원윤종·서영우, 홈에서 독일 꺾나 2015~16시즌과 2016~17시즌 각각 랭킹 1위와 3위를 차지했던 원윤종(33·강원도청)-서영우(27·경기도BS경기연맹)가 함께 나서는 남자 봅슬레이 2인승은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토르스텐 마르기스(독일) 조를 반드시 넘어서야 한다. 지난해 3월 ‘올림픽 전초전’으로 불린 평창월드컵 8차 대회에서도 독일이 금메달을 가져갔다. 하지만 홈 이점이 큰 썰매 종목이기 때문에 결과를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 이용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 총감독은 봅슬레이 남자 2인승을 금메달 종목으로 꼽기도 했다. 삿포로 2관왕 이상호, 설상 첫 메달 도전 스노보드는 훈련 동료들 사이의 전쟁이다. ‘배추보이’ 이상호(23·한체대·세계 랭킹 10위)는 2010년부터 라도슬라프 얀코프(28·불가리아·2위)와 훈련팀 ‘코브라’(KOBRA)를 만들어 함께 훈련하고 있다. 별명은 고랭지 배추밭에서 처음 스노보드를 탔다는 데서 유래했다. 객관적인 기량에선 얀코프가 우위에 있지만, 안방 이점을 살린다면 이상호가 얀코프를 꺾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상호는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에서 평행대회전, 평행회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젠 한국의 올림픽 설상 종목 첫 메달을 바라본다. 하프파이프의 별, 황제냐 천재냐 황제의 귀환이냐 천재 보더의 황제 등극이냐를 두고 관심이 쏠린다. 자신의 이름을 딴 비디오게임이 있을 정도로 스노보드계의 슈퍼스타인 숀 화이트(32·미국)는 2006년 토리노, 2010년 밴쿠버에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을 노린다.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선 “아직 내 인생 최고의 경기는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달 월드컵 대회에서 생애 두 번째로 무결점 스코어(100점)를 받았다. 화이트와 띠동갑인 히라노 아유무(20·일본)는 처음 출전한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고, 월드컵에서 통산 3번 우승했을 정도로 상승세다. 미국 vs 캐나다… 결승 상대, 또 너냐 남북 단일팀으로 관심을 모으는 여자 아이스하키에서 미국과 캐나다가 금·은메달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여자 아이스하키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98년 이후 미국이 1회(1998), 캐나다가 4회(2002·2006·2010·2014) 우승했다. 미국은 유독 올림픽 금메달과 멀었지만 세계선수권 8차례 중 7차례를 우승할 만큼 세계선수권에 유독 강해 세계 랭킹 1위를 달린다. 캐나다는 2위다. 양강 구도는 앞으로도 쉽게 깨지지 않을 듯하다. 이번 대회 캐나다 주장을 맡은 마리 필립 폴린(27)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미국과의 경쟁은 오래 지속됐고, 승부는 매번 치열해진다”며 라이벌 의식을 감추지 않았다. 스토흐 올림픽 2연패 향해 점프! ‘인간 새’ 대결인 남자 스키점프에서는 2014년 소치올림픽 노멀힐·라지힐 챔피언인 폴란드 국민영웅 카밀 스토흐(31)가 2연속 2관왕에 도전한다. 올림픽 일정이 시작된 지난 7일 연습경기에서 세 차례 점프를 모두 1∼3위로 마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스토흐는 “올림픽 2연패에 대해선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오직 최고의 점프를 선보이며 내 경기력을 펼치고, 올림픽을 즐기러 왔다”고 말했다. 스토흐는 2017~18 국제스키연맹(FIS) 시즌 월드컵 개인전 첫 7개 대회에서 한 차례도 우승을 못 했지만 8~10차 대회까지 3연속 챔피언을 꿰찼다. 경쟁자인 리하르트 프라이타크(27·독일)는 시즌 초반 세 차례 우승 등 정상권 실력을 유지했지만 올림픽을 앞두고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등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월드컵 7승 vs 통산 53승 ‘미녀 새’ 마렌 룬드비(24·노르웨이)와 다카나시 사라(22·일본)의 여자 스키점프 대결도 주목을 받는다. 룬드비는 최근 월드컵 9개 대회에서 우승 일곱 번, 준우승 두 번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떠올랐다. 룬드비는 올림픽을 앞두고 남자 대표팀에 합류해 강도 높은 훈련을 꾸준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녀 새’로 불리는 다카나시는 개인 통산 53승으로 현재 남녀 통틀어 최다우승 타이기록을 갖고 있다. 1승만 추가하면 단독 1위로 올라선다. 금메달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소치올림픽에서는 아쉽게 4위로 마쳤다. 대기록 수립 부담감을 떨치고 메달을 목에 걸지 관심이 쏠린다. ‘스피드’는 본… ‘기술’은 시프린 알파인스키 활강·슈퍼대회전에서는 ‘미녀 스타’들의 대결이 눈에 띈다. 월드컵 역대 여자 최다승 기록 보유자 린지 본(34·미국)과 소치올림픽 알파인스키 회전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로 떠오르는 차세대 주자인 미케일라 시프린(23·미국)이 승부를 벌인다. 본은 활강과 슈퍼대회전 등 스피드 종목에, 시프린은 대회전과 회전 등 기술 종목에 주로 출전해 맞대결을 구경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시프린이 지난 시즌 활강 종목에서 월드컵 우승을 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슈퍼대회전까지 출전하며 본의 아성을 넘본다. 본은 마지막 올림픽 무대로 삼은 이번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게 목표다. 스키크로스 세계 1·2인자 맞짱 프리스타일스키 스키크로스에서는 세계 랭킹 1위와 2위가 맞짱을 뜬다. 1위 마르크 비쇼프베르거(26·스위스)는 2006년 알파인스키로 데뷔했지만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자 2012년 프리스타일스키 스키크로스로 종목을 바꿨다. 2015년 프랑스 발 토랑스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른 것을 빼면 오래 20∼30위권을 맴돌았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개인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정상에 오르며 복병으로 떠올랐다. 올림픽 출전은 처음이다. 2위 장 프레데리크 샤퓌(29·프랑스)는 소치올림픽 챔피언이다. 최근 부진한 성적으로 슬럼프에 빠졌다는 우려를 샀지만 올 시즌 FIS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2연패 기대를 높였다. 쇼트 심석희·최민정 집안싸움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1)와 최민정(20)은 한 살 차이의 언니, 동생 사이이지만 빙판 위에서는 강력한 맞수다. 최근 성적에선 최민정이 한발 앞선다. 최민정은 500m·1000m·1500m·3000m 계주 모두에서 세계 랭킹 1위에 올라 있다. 무엇보다 탁월한 순발력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덕분에 한국이 약한 500m에서도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심석희는 소치올림픽 때 3000m 계주 금메달과 1500m 은메달, 1000m 동메달을 목에 건 전력을 자랑한다. 풍부한 경험뿐 아니라 체력과 폭발적인 스퍼트도 장점이다. 어릴 때부터 라이벌인 이들은 이번 올림픽에서 경쟁하는 동시에 한국 여자 쇼트트랙 최초로 전 종목 석권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바이애슬론 金 사냥, 또 푸르카드? 유럽인들이 유난히 열광하는 남자 바이애슬론에서는 세계 랭킹 1위 마르탱 푸르카드(30·프랑스)와 개인 통산 4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에밀 헤글레 스벤센(33·노르웨이)의 라이벌 대결이 평창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2014년 소치대회 남자 개인과 추적에서 금메달을 딴 푸르카드는 최근 6시즌 연속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월드컵 랭킹 1위를 달성하며 유력한 다관왕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스벤센은 동계올림픽에서 메달 10개(금 4개, 은 1개, 동 5개)를 손에 넣었다. 스벤센 역시 최대 5개 세부종목에 출전할 수 있어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인 올레 아이나르 비에른달렌(노르웨이)의 기록을 깨뜨린다는 각오로 나선다. 비에른달렌은 1994년 릴레함메르대회부터 2014년 소치 대회까지 여섯 번의 올림픽에서 메달 13개(금 8개, 은 4개, 동 1개)를 휩쓸었다. 러시아 저지 나선 하키 종주국 캐나다 동계올림픽 최고로 인기를 끄는 종목인 남자 아이스하키는 캐나다와 러시아가 결승전에 진출해 불꽃 튀기는 대결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러시아리그(KHL) 출신 스타 선수들로만 대표팀을 꾸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라는 평가를 듣는다. 러시아의 독주를 막을 강력한 후보는 ‘하키 종주국’ 캐나다다. 2010년 밴쿠버올림픽과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2연패를 달성한 캐나다는 지난해 9월 열린 월드컵에서도 압도적인 실력으로 정상에 올라 올림픽 3연패 신화를 꿈꾼다. 러블리 캐나다·신예 프랑스 댄스댄스 피겨 아이스댄스에서는 테사 버추(30)·스콧 모이어(32·캐나다)와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23)·기욤 시즈롱(24·프랑스)이 평창에서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사랑스러운 연기로 유명한 버추·모이어는 2010년 밴쿠버대회 금메달, 2014년 소치대회 은메달 등 화려한 성적을 자랑한다. 이들에 맞서는 파파다키스·시즈롱은 첫 올림픽 출전이지만 세계선수권 2회, 유럽선수권에서 4회나 우승했다. 지난달 유럽선수권에서도 203.16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다. 스노보드 올림픽 강자 대 월드컵 강자 여자 스노보드 크로스에선 두 설상 스타의 금메달 경쟁이 펼쳐진다. 린지 자코벨리스(32·미국)와 에바 삼코바(25·체코)다. 자코벨리스는 올해를 포함해 FIS 세계선수권 5회 우승, 모델 활동 등 누구보다도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스노보드계의 슈퍼스타다. 삼코바는 2014년 소치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이번 평창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평창 전초전인 2017~2018시즌 FIS 월드컵 성적은 자코벨리스가 앞서지만, 2016~2017시즌에서는 삼코바가 자코벨리스와의 대결에서 4승2패로 앞서며 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섣불리 평창 금메달의 주인공을 낙점할 수 없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조권, SNS에 직접 쓴 글 “내가 왜 희생양이 돼야 하냐” 억울함 토로

    조권, SNS에 직접 쓴 글 “내가 왜 희생양이 돼야 하냐” 억울함 토로

    ‘경희대 아이돌 특혜’ 의혹에 휩싸인 조권이 소속사 입장 발표에 이어 직접 해명에 나섰다.7일 오후 그룹 2AM 출신 가수 조권(30)이 SNS를 통해 석사 학위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논란이 된 언론 보도에 규탄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조권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년 동안의 노력의 결과로 학부를 졸업하고 대학원 석사과정에 입학하는 영예를 얻었고 석사 과정의 경우에도 대학 생활과 마찬가지로 성실히 임하고 노력했지만, 졸업 후 돌아온 결과는 무척 당혹스럽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이 글을 쓰며 해명해야 하는 상황이 온 것에 대해 굉장히 마음이 안 좋다”라며 “루머와 가십거리는 연예인이 가진 당연한 숙명이나 이런 설명까지 드려야하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기만 하다”고 덧붙였다. 조권은 장문의 글을 통해 자신의 학교생활을 설명하면서, 학교 측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냈다. 조권은 “현재 학과 교수님들 간 여러 음모와 갈등이 있는 것으로 대충 알고 있다. 내부의 부정부패를 뿌리 뽑겠다는 명목의 시작된 권력 다툼이 결국 자신의 학생들과 학교를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계신거 아닌가”라며 “저는 심지어 그 교수님들의 수업도 열심히 들은 학생이고 제자다. 인기를 안고 사는 연예인의 숙명은 최소한의 권리도 가질수 없는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어떻게 이런 식으로 화제를 만들어 이렇게 상처를 주시나. 졸업하려면 수천만 원을 들여서 졸업공연 해야 한다니? 최종 논문 심사 때 졸업 공연에 관한 포스터와 팜플렛을 지참하여 참석했을 때 당시 심사 교수님들 중 어느 분도 제게 비 논문학위(졸업공연)의 학과 내규에 대해서 말씀하신 적이 없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덧붙여 “행정 부서에 관련 확인 서류를 제출할 때도 졸업 공연에 관한 학과 내의 내규가 있다는 사실도 그것에 어긋난다는 안내도 받지 못했다. 그 사실을 알았다면 저는 당연히 내규를 충족하는 공연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권은 “저는 2017년 학교에서 제출해주신 졸업에 관한 의무를 다 지켰다고 생각했다. 학교측 으로부터 전달 받은 데로 성실히 졸업 관련해 준비를 했을 뿐이다”라며 “누가 봐도,기자님과 교수님들의 포커스는 학교의 더 깊숙한 내부에 관련된 부분인 것 같은데 오늘 뉴스만 봐도 왜 제가 희생양이 되어야 하냐”며 거듭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다음은 조권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조권입니다. 저는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에 09학번으로 입학하여, 연예인이라는 신분으로 완벽하진 않았어도 모든 학생분들과 마찬가지로 학업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누구보다 성실하게 노력하였습니다. 4년동안의 노력의 결과로 학부를 졸업하고 대학원 석사과정에 입학하는 영예를 얻었고 석사과정의 경우에도 대학생활과 마찬가지로 성실히 임하고 노력했지만 졸업 후 돌아오는 결과는 저도 무척 당혹스럽습니다. 대학원 생활에서 저의 학업에 대한 부분을 성실함으로 인정해주시는 교수님도 계셨고,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해도 인정 해주지 않으시는 교수님도 계셨습니다. 소위말해 학생이 아닌 연예인의 잣대로 평가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런 개인적인 직업의 특수함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많은 교수님들, 원우생분들은 감사하게도 저를 좋아해주셨어요. 저는 나름 연예인이라는 특수성을 벗겨내고 성실함을 인정 받았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저는 저의 연예인이라는 특수성으로 저의 노력과 열정이 가득했던 대학시절을 절대 더럽히고 싶지 않습니다. 보통과 똑같다 생각했습니다.학업에 열중하고 성실했던 학생이라면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경희대학교,대학원을 졸업하여 학위를 받은 것에, 연예인이라는 특수성으로 얻은 결과물이 아니라 학교측에서 저한테 주신 과제를 열심히 이행 하였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며 해명 해야 하는 상황이 온것에 대해 굉장히 마음이 안좋습니다. 포스트모던음악학과 학부과정도 성실하게 마쳤으며, 그 성실성과 학구열을 인정받아 학부 재학 중에 한 번은 과수석 장학금을 받은 적도 있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대학원 졸업과 관련해서는 경희대학교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의 경우 학위논문과 비논문학위(졸업공연) 두 가지의 방법 중에 졸업 인증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졸업공연으로 비논문학위를 신청하여 졸업하였고, 논문 심사일에도 심사에 참석하였습니다. 최근에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연예인이라는 직업상의 특혜에 대한 내용들을 전해 들어 알고 있습니다. 루머와 가쉽거리는 연예인이 가진 당연한 숙명이나 이런 설명까지 드려야하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기만 합니다. 현재 학과 교수님들간 여러 음모와 갈등이 있는 것으로 대충 알고 있습니다. 내부의 부정부패를 뿌리 뽑겠다는 명목의 시작된 권력 다툼이 결국 자신의 학생들과 학교를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계신거 아닌지요? 저는 심지어 그 교수님들의 수업도 열심히 들은 학생이고 제자입니다. 인기를 안고 사는 연예인의 숙명은 최소한의 권리도 가질수 없는 것인가요? 어떻게 이런식으로 화제를 만들어 이렇게 상처를 주시는지요.. 졸업 하려면 수천만원을 들여서 졸업공연 해야한다니요..? 최종 논문 심사 때 졸업 공연에 관한 포스터와 팜플렛을 지참하여 참석했을 때 당시 심사 교수님들 중 어느 분도 제게 비논문학위(졸업공연)의 학과 내규에 대해서 말씀하신 적이 없었습니다. 행정 부서에 관련 확인 서류를 제출할 때도 졸업 공연에 관한 학과 내의 내규가 있다는 사실도 그것에 어긋난다는 안내도 받지 못했습니다. 그 사실을 알았다면 저는 당연히 내규를 충족하는 공연을 했을 것입니다. 2016년도 공연으로 졸업한 학생분 전임교수 였던 교수님이 만드신 내규는 저도 지금 들어보니 학교 행정,그리고 그외 교수님들께도 공유되지 않은 내규라고 하시더군요. 참고로 2017년 졸업당시 저의 전임교수님은 2016년도 전임교수님이 아니셨습니다. 그리고 수천만원 안들여서 한 공연은 엉터리 공연인가요..?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홈페이지에서도 관련 내규 확인이 불가하고.,논문공개발표 신청과 비논문학위를 신청할 때조차 학과 내규에 관한 사항이 안내된 것이 없습니다. 홈페이지에 공지되어 있는 비논문학위 신청의 자격에 부합하여 비논문학위(졸업공연)로 신청한 것입니다.저 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원생들조차 내규 여부에 대한 사실을 모르고 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공표된 내규가 있었다면 당연히 알았겠죠. 전 저의 2017년 학교에서 제출해주신 졸업에 관한 의무를 다 지켰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대학원 재학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학업 생활을 해왔습니다. 마지막학기 때 논문학위와 비논문학위 중 선택해서 졸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비논문학위로 선택할 수 있는 자격요건이 충족되기에 저에게 더 맞는 방법을 선택하였습니다. 뉴스 인터뷰에서의 기존 졸업공연으로 졸업한 학생분의 경우 까다로웠다고 진술했던 내규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학사 공지 게시판의 학위논문 신청과 비논문학위 신청서만 게시되어 있었고, 비논문학위 신청 자격여부 외에 졸업공연에 과난 내규는 공지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엔 심사 당일에 계셨던 전임교수님들과 행정부서에서도 잘 모르고 있는 학과 내규라는게 존재할 수 있는 것인지요? 버스킹이라는 타이틀이었고,버스킹은 자유롭게 공연을 하는것 입니다.저는 수천만원을 들이지 않았기에 화려하게 공연을 하진 못했습니다. 졸업심사 발표당시, 교수님들께 프리젠테이션 진행중 공연 날짜에 대한 양해를 부탁 드렸고, 그 누구도 이렇게 하면 졸업을 못한다 라는 말씀없이, 추후에 교수확인용으로 영상제출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5/6 sns 부산 사진은 5/5에 가서 이미 다녀온후 업로드한 사진이며, 경희대 노천극장에서 공연을 한것은 사실이고 , 조작된 영상은 아닙니다. 8000석이나 되는 노천극장에서,조명과 큼직한부분을 사용하지 않고,소규모공연으로 교수님 제출용으로 공연을 하여 학교에 대관문의를 해야하는 부분은 인지를 잘 못하고 있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저와 함께 석사과정을 공부했던 다른 대학원생들조차 내규 여부에 대한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학과 내에서 모든 대학원생들이 공공연하게 알고 있는 공표된 정식 내규가있었다면 제가 바보가 아닌이상 내규데로 수천만원을 들여 졸업준비를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전 학교측으로부터 전달 받은데로 성실히 졸업관련해여 준비를 했을뿐입니다. 학교 열심히 다니는것은 학생의 당연한 의무이지, 열심히 다녔다고만해서 졸업 한 것이 아닙니다. sbs 8시뉴스로 기사내신 기자님, 2016년도 졸업학생분의 동의도 없이 공연영상을 함부로 사용하고, 수천만원까진 안들였다는데 학교도 모르는 정확한 내규가 도대체 무엇인가요.? 학교 동기분들한테 제보가 저한테도 왔고,내규가 없다는 교수님의 녹취록,뉴스에보도된 졸업생분이 기자님이 너무 부풀려서 뉴스보도를 했다는 캡쳐본도 다 가지고 있습니다. 누가봐도,기자님과 교수님들의 포커스는 학교의 더 깊숙한 내부에 관련된 부분인것같은데 오늘 뉴스만 봐도 왜 제가 희생양이 되어야 합니까.. msg 추가해서 기사 쓰시는 기자님, 대중분들은 자극적 기사만보고 보이는데로 반응할 수 있을진 몰라도, 정말 다른건 몰라도,저의 대학교,대학원 시절 동기들과 제가 열심히 수업 들었던 교수님들은 연예인이 아닌 학생으로서 성실히 학교에 최선을 다했다라는걸 누구보다 잘 알아주실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저의 지난 대학시절이 한순간으로 엉터리, 조작으로 되어버린 부분에 너무나 고통스럽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고개숙여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가맨2’ 왁스, 얼굴 없는 가수 출신 “서운했다...하지원과 비교 당해 상처”

    ‘슈가맨2’ 왁스, 얼굴 없는 가수 출신 “서운했다...하지원과 비교 당해 상처”

    얼굴 없는 가수로 데뷔한 왁스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4일 방송된 JTBC 예능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에서는 두 밴드 도그(DOG)와 걸이 슈가맨으로 출연해 추억의 무대를 선보였다. ‘경아의 하루’를 부르며 등장한 도그의 정체는 바로 가수 왁스(47·조혜리)와 베이시스트 이혁준이었다. 왁스는 이날 방송에서 “1998년에 데뷔했다. 당시 도그라는 그룹의 메인 보컬이었으나 팀이 없어졌고 왁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왁스는 자신의 곡 ‘화장을 고치고’, ‘머니’, ‘오빠’ 등을 열창,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이날 데뷔 시절을 언급, “당시 회사에서 얼굴 없는 콘셉트로 갔을 때, 첫 방송에 하지원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엄청난 이슈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다른 사람이 해서 홍보가 됐고 덕을 많이 보긴 했지만, 그 땐 ‘내 노래인데’라는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며 “이후 내 얼굴이 밝혀지고 하지원과 외모 비교 댓글을 보고 상처받았다. 그때의 상처 때문에 카메라 콤플렉스가 생겼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왁스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왁스의 음악도 계속하겠지만, 도그라는 끈을 못 놓겠더라. 지금 막 생각이 들었는데, 조그마한 클럽에서 도그의 공연을 해보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왁스는 지난 5일 새 싱글 ‘바보 같은 너’를 공개했다. 왁스의 신보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경덕 교수, 위안부 관련 ‘아베 비판’ 영상 공개

    서경덕 교수, 위안부 관련 ‘아베 비판’ 영상 공개

    위안부 역사왜곡을 일삼는 아베 신조 일본총리를 비판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은 1일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불합리한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45초 분량으로, 3년 전 영어권 국가를 상대로 제작된 것을 일본어 버전으로 만든 것이다. 영상에는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발언과 네덜란드 외무장관,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성명 등을 활용해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세계적인 반응이 담겨 있다. 여기에 아베 총리의 “일본이 국가적으로 여성을 성노예로 삼았다는 근거 없는 중상이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라는 망언이 담겨 있다. 영상 말미에는 독일 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진리를 모르는 사람은 단순한 바보로 그치지만, 진리를 알면서도 그것을 부정하는 일은 범죄다’라는 경구를 빌려 역사왜곡을 일삼는 일본 정부를 강력히 비판했다.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최근 일본 정부에서는 전 세계로 퍼지는 위안부 소녀상의 설치를 저지하겠다고 했고, 일본 고교 역사교과서에는 위안부를 비롯한 역사 문제를 자국에 유리한 시각으로 기술하라는 지침을 내릴 방침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그는 “이러다 보니 일본 누리꾼들이 ‘일본군 위안부’에 관해 잘못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상당히 많아 이를 제대로 알려주기 위해 일본어 버전으로 영상을 제작, 유튜브 및 페이스북 등 SNS에 배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가수 허각, 6일 신곡 발매...“갑상선암 수술 여파로 방송 활동 X”

    가수 허각, 6일 신곡 발매...“갑상선암 수술 여파로 방송 활동 X”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가수 허각이 신곡으로 돌아온다.1일 가수 허각(34)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공식 채널을 통해 허각 신곡 발표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번 허각 디지털 싱글 음원은 허각이 갑상선암 수술 전에 녹음한 곡”이라며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특별히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수술을 마친 허각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이번 음원 발매와 관련된 별다른 방송활동은 없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밝힌 허각은 현재 수술을 마치고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바보야’로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석권, 같은 달 ‘2017 허각 콘서트-공연각’을 통해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한편 허각의 신곡은 오는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러 관리 “월드컵 때 메뚜기떼 습격 있을 수” 멕시코와 2차전 로스토프도 해당

    러 관리 “월드컵 때 메뚜기떼 습격 있을 수” 멕시코와 2차전 로스토프도 해당

    러시아 정부 관리가 오는 6월 러시아월드컵 기간 메뚜기떼의 습격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러시아 농무부의 작물 담당 국장인 표트르 첵마레프는 남부 약 100만헥타르의 땅이 이미 메뚜기떼에 점령당했다며 러시아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그라운드를 습격해 “글로벌 스캔들”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고 영국 BBC가 31일 (이하 현지사간) 전했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6월 18일 튀니지와 본선 첫 경기를 벌이는 볼고그라드도 메뚜기떼의 습격을 받을 것으로 지목된 러시아 남부에 속한다. 첵마레프 국장은 “우리는 메뚜기떼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배우고 있지만 어떻게 해야 올해 메뚜기 때문에 글로벌 스캔들에 빠져들지 않는 방법을 모르겠다”며 “세계인들이 여기 올텐데 축구 그라운드는 녹색이다. 메뚜기들은 녹색이 많아 이곳들을 사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구 경기를 하는 동안이라고 메뚜기들이 오지 않을 리는 없지 않느냐”고 되물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도 6월 23일 멕시코와 F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는 로스토프 아레나가 자리한 로스토프나도누도 볼고그라드보다 더 남쪽이라 메뚜기떼 습격의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을 것 같다. 6월 18일 스웨덴과의 1차전을 치르는 니즈니 노브고로드와 같은 달 27일 독일과의 3차전을 치르는 카잔은 모두 모스크바보다 위도가 높은 곳이라 문제가 없다. 러시아월드컵은 6월 14일 개막해 11개 도시 1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영국 내 월드컵 중계권을 따낸 BBC는 이참에 잉글랜드와 튀니지, 니즈니 노브고로드에서 열리는 파나마와의 두 번째 경기까지를 중계한다고 ‘깨알 안내’를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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