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바보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미안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5위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밀레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일본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080
  • ‘미우새’ 이민정 “4살 아들 몸무게 21kg, 신체조건 상위 99%”

    ‘미우새’ 이민정 “4살 아들 몸무게 21kg, 신체조건 상위 99%”

    ‘미우새’ 이민정이 아들에 대해 자랑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스페셜 MC로 배우 이민정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민정은 아들을 키우며 힘든 점에 대해 “아들이 4살인데 (덩치가) 큰 편이다. 정말 큰 편이다. (신체 조건이) 계속 상위 99%”라며 “지금 21kg이라 너무 무겁고 크다. 초등학교 1학년 여자아이 정도의 몸무게다. 아직 4살이라서 안아달라고 하는데 21kg을 안고 다니는 것”이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아들을 자랑해보라는 말에는 “엄청 많다”며 미소를 짓기도 했다. 이민정은 “말을 되게 빨리한다. 언어가 좀 빨라서 사람들이 다 믿지 않을 거다. 근데 내 친구가 기네스북에 내라고 했을 정도”라며 아들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민정은 “아들이 돌 전에 이유식 먹이려고 앉혀 놓으면 물 달라고 ‘물’이라고 하더라. 국도 말했다. 한 글자 짜리 말을 다 했다”며 “돌 전에 ‘엄마, 아빠’ 말고 그런 단어를 말하는 경우는 아예 없다고 하더라. 내가 동영상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보던 MC 신동엽은 “내가 ‘동물농장’을 오랫동안 하지 않았냐. ‘우리 강아지가 말을 한다’고 제보가 들어와서 제작진들이 막상 가보면 아니다. 엄마 귀에는 다 그렇게 말하는 거로 들리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미우새’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버지 부시 타계] 냉전 종식·걸프전 승리 ‘슈퍼 미국’ 문 열다

    [아버지 부시 타계] 냉전 종식·걸프전 승리 ‘슈퍼 미국’ 문 열다

    18살에 자원 입대… 日에 격추 뒤 구사일생 고르바초프와 ‘몰타 회담’서 미소 냉전 끝 1991년 걸프전 승리했지만 재선엔 실패 2000년 아들 부시 당선으로 ‘父子 대통령’ 퇴임 후 정적 클린턴과 초당적 모금 활동 북방외교 지원·국회 연설 한국과도 인연“냉전 종식은 모든 인류의 승리다.” 인류를 핵전쟁의 공포 속으로 몰아넣었던 냉전을 해체하고 걸프전을 승리로 이끌어 ‘팍스 아메리카나’의 문을 열어젖힌 ‘아버지 부시’ 조지 H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별세했다. 94세.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저녁 10시 10분 텍사스주 휴스턴의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파킨슨병으로 투병해 온 부시는 73년간 해로해 온 부인 바버라를 지난 4월 먼저 떠나보낸 뒤 7개월 만에 뒤따라 갔다. 역대 미 대통령으로서 최장수 기록을 세웠다. 1924년 6월 미 매사추세츠주 밀턴에서 태어난 부시는 2차대전이 터지자 예일대 입학을 앞두고 18살에 자원 입대해 최연소 해군 파일럿으로 종군했다. 일본 오가사와라 해역에서 일본군에 격추된 그는 미 잠수함에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바버라와 1945년 결혼한 부시는 1966년 텍사스주 하원의원 당선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두 차례 하원의원을 지낸 뒤 유엔 주재 미대사, 미·중 수교 전 베이징 주재 미연락사무소장, 중앙정보국(CIA) 국장 등을 역임했다. 1980년 로널드 레이건과 겨룬 당내 대선 경선에서 패한 그는 8년간 부통령으로 레이건 정부를 떠받쳤다. 1988년 대선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해 민주당 마이클 듀카키스 매사추세츠 주지사를 꺾고 당선됐다.레이건의 뒤를 이어 부시가 1989년 1월 대통령에 취임하자 냉전 체제가 요동쳤다. 시대의 흐름을 읽은 그는 취임연설에서 ’강한 미국’을 내건 레이건과 달리 “세계에 좀더 따뜻하고 배려 있는 미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해 7월 동유럽을 방문해 “자유롭고 하나가 된 유럽”을 호소했고, 비 내리는 부다페스트 광장에선 준비된 원고를 버리고 “마음으로 뜻을 전하고 싶다”고 즉흥연설을 했다. 4개월 뒤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다. 12월에는 조건 없이 미·소 정상이 지중해 몰타섬에서 머리를 맞댔다. 고르바초프 당시 소련 공산당 서기장(1990년부터 소련 대통령 겸직)은 “평화로 가득 찬 새 시대”를 얘기했고, 부시는 “그것이 우리가 만들기로 한 미래의 모습”이라고 화답했다. 그렇게 냉전 체제는 평화롭게 무너졌다. 냉전의 공백을 틈타 1990년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했다. 1991년 쿠웨이트를 해방한다는 명분으로 시작한 ‘걸프전’에 43만명의 대군을 파병해 승리를 거둔 것은 부시의 치적으로 평가된다. ‘사막의 폭풍’이라는 작전명으로 진행된 걸프전에는 33개국 12만명의 다국적군이 참전했다. 1차 걸프전을 압도적 승리로 이끈 그의 지지도는 90% 가까이 치솟았지만, 경제 부진을 이기지 못하고 “바보야 문제는 바로 경제야”라는 구호를 내건 40대 빌 클린턴에게 백악관을 내줬다.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노태우 정권 당시 ‘북방외교’를 촉진하는 숨은 지원자 역할을 해 줬다. 노태우 정부는 1990년 옛 소련과 1992년 중국과 잇따라 수교했다. 1991년 9월에는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이 이뤄졌다. 그는 대통령 재직 기간 두 차례 한국 국회 연설을 했다. 1989년 2월 첫 방한해 국회에서 북한에 평화적인 메시지를 연설했고, 1992년 국빈 방한 기간에는 북한이 핵시설 사찰을 수용하고 의무를 이행하면 한·미 팀스피릿 군사훈련을 중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시의 진가는 퇴임한 뒤 빛을 발했다. 그는 자신을 이기고 대통령이 된 클린턴과 당파를 떠나 친하게 지냈으며 2005년에는 클린턴과 동남아 쓰나미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 활동에 함께 참여하며 초당적인 국가원로의 모범적 역할을 보여 줬다. 2000년 대선에서 맏아들 조지 W 부시가 백악관 입성에 성공하면서 2대 대통령 존 애덤스에 이어 두 번째 ‘부자(父子) 대통령’의 기록을 세웠고, 둘째아들 젭도 플로리다 주지사를 지내는 등 케네디가(家) 못지않은 정치 명문가로 자리매김했다. 세상을 떠나던 날 오전 오랜 동료이자 냉전 해체라는 역사의 물결을 함께 헤쳐 간 제임스 베이커 전 국무장관이 부시를 찾았다. 기력이 쇠해 밥조차 거르며 잠들었던 그가 눈을 떴다. “베이크, 우린 어디로 가고 있나.” “천국으로 가죠.” “내가 가고 싶은 곳이야.”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타계한 ‘아버지 부시’ 대통령이 정적 빌 클린턴에 남긴 편지

    타계한 ‘아버지 부시’ 대통령이 정적 빌 클린턴에 남긴 편지

    “비판에 낙담 말고 갈 길 가라…당신의 성공이 나라의 성공”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타계한 조지 H.W.부시 전 대통령이 1993년 1월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한때 정적(政敵 )이었던 후임인 자신에게 남긴 편지 전문을 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편지는 백악관 집무실 책상에 놓여있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이 이날 워싱턴포스트(WP) 기고문에서 부시 전 대통령은 “오늘 이 사무실(대통령 집무실)에 들어오면서 4년 전에 느꼈던 것과 똑같은 놀라움과 존경심을 느꼈다”며 “당신도 그렇게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크나큰 행복을 누리길 바란다”면서 자신은 몇몇 전직 대통령들이 묘사한 외로움을 결코 느끼지 못했다고 술회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앞으로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비판 때문에 매우 힘든 시기가 있겠지만 결코 낙담하거나 경로를 이탈하지 말라”고 조언하고, “당신의 성공은 우리나라의 성공이다.당신을 위해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고 격려했다.부시 전 대통령은 1992년 대선에서 민주당의 클린턴 후보에게 패하며 연임에 실패했다. 걸프 전쟁 승리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에 발목이 잡혔다. “바보야,문제는 경제야!”가 당시 클린턴 캠프의 구호였다. 그러나 클린턴 퇴임 이후 두 전직 대통령은 정파를 초월한 우정을 과시했고 이는 미 정치사에 좋은 본보기가 됐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누구도 이 편지보다 더 그가 누구였는지를 잘 드러낼 수 없다”며 “그는 미국과 우리의 헌법, 제도, 공동미래를 믿었던 존경스럽고 예의 바른 사람”이었다고 회고했다. 또 “부시 전 대통령은 정치싸움에서 거칠기도 했지만, 거기에는 정당한 이유가 있었다”면서 “그는 정치보다 사람을, 당파보다는 애국심을 앞에 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모든 것에 대해 절대 동의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지만 우리는 괜찮다고 동의했다”며 “솔직한 토론은 민주주의를 강화한다”고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스테픈 커리, 큰딸과 이름 같은 소녀 팬의 소원 들어준 사연

    스테픈 커리, 큰딸과 이름 같은 소녀 팬의 소원 들어준 사연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스테픈 커리(30 골든스테이트)가 큰 딸과 이름이 똑같은 소녀 팬의 소원을 들어줬다. 커리의 큰딸 라일리(6)과 퍼스트 네임이 같은 라일리 모리슨(9)은 커리와 후원 계약을 맺은 스포츠웨어 업체 언더아머의 홈페이지를 찾았지만 자신의 치수에 맞는 소녀용 트레이닝복을 찾지 못했다. 그래서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딸바보로 유명한 커리가 보라고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직접 쓴 편지 사진을 올렸다. 라일리는 언더아머 홈페이지의 소녀 섹션에 자신이 찾는 ‘커리 5’ 트레이닝복이 없어 실망했다고 적었다. 그녀는 편지에 “아저씨는 두 딸을 키우고 있으며 소녀 농구 캠프를 개최하고 소녀 선수들을 응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저씨가 이걸 바로잡았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세 차례 NBA 챔피언에다 세 자녀를 키우고 있는 커리는 여권 신장을 지지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8월 여성 차별과 배제를 끝내야 한다는 취지의 에세이를 쓴 적도 있다. 그래서 라일리의 요청을 외면할 수가 없었다. 커리 역시 29일 트위터에 정성스러운 손글씨 사진을 올려 지난 이틀 동안 언더 아머와 이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애썼다고 털어놓았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소년들만큼 이 작은 치수의 옷들을 구비하지 못했다. 이를 바로잡고 있다. 내 옷들을 자랑스럽게 입을 수 있을 것이란 점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적었다.그는 신발은 금세 보낼 것이며 트레이닝복은 출시되는대로 보내줄테니 국제여성의 날인 내년 3월 8일 골든스테이트의 홈 경기에 와달라고 초청했다. 라일리의 아빠 크리스는 커리의 트위터 글에 “이 어린 소녀를 그렇게 행복하게 만들어주다니 고맙네요, 스테픈 커리”라고 답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미우새’ 이민정 “상위 99% 아들 힘들어” 고충 토로

    ‘미우새’ 이민정 “상위 99% 아들 힘들어” 고충 토로

    배우 이민정이 육아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민정은 오는 12월 2일 방송될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지난주에 이어 스페셜 MC로 함께 한다. 지난 방송에서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의 질투를 부를 만큼 특급 ‘아들 바보’ 면모를 뽐내며 여배우가 아닌 엄마로서의 생활을 소개했다. 이번 방송에서도 이민정의 솔직한 입담이 이어진다. 앞서 진행된 실제 녹화 당시, 이민정은 상위 99%인 아들의 우월한 신체 조건을 자랑했다. 하지만 곧바로 그 때문에 매우 힘든 점이 있다며 반전 고충을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이민정은 천사 같은 외모와 달리 아들을 훈육할 때는 ‘엄한 엄마’로 변한다고 밝혔다. 이어 육아 서적까지 독파해가며 택한 육아법을 포기해야만 했던 ‘웃픈’ 사연을 공개해 모(母)벤저스들의 시선을 끌었다. 또 이민정은 절대 다른 사람들은 모르고 오직 가족만 볼 수 있다는 은밀한 성격까지 쿨하게 공개했다. 남편 이병헌 역시 결혼 후 몇 번 목격한 적 있다고 밝혀 그녀의 비밀 사연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내숭 제로’ 입담으로 어머니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민정의 시원시원한 매력은 오는 12월 2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될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베컴과 일곱 살 딸의 입맞춤 사진 어떻게 봐야 할까

    베컴과 일곱 살 딸의 입맞춤 사진 어떻게 봐야 할까

    ‘아빠와 딸 사이인데 뭘 어때’ 할 수도 있겠지만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데이비드 베컴과 일곱 살 딸 세븐 하퍼 얘기다. 베컴이 딸과 이렇게 입을 맞춘 것이 한두 번은 아니다. 한 댓글은 “왜 딸 입술에 입을 맞추려 하느냐? 역겹다. 매우 괴이쩍다”고 했다. 유명 프로그램 ‘굿모닝 브리튼’ 진행자인 피어스 모건도 베컴이 딸과 교감하는 방식이 “소름끼치고 괴이쩍다”고 얘기했다. 첼시 레프트백 출신 웨인 브리지의 아내이며 가수인 프랭키는 모건의 언급에 대해 “자연스럽게 아들들이 원하지 않을 때까지는 계속해서 입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웨일스 대표팀에서 뛰기도 한 데이비드 코터릴을 비롯한 베컴 지지자들은 “딸한테 입맞춤하지도 말라니 세상이 어떻게 된 거냐?”고 되물었다. 카디프 시티와 웨일스 수비수 출신 대니 개비돈도 “우리 아들은 날마다 입술에 뽀뽀를 받는데 세상이 너무 민감해져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제이미 바디의 아내 레베카도 남편과 딸이 입 맞추는 사진을 올려 베컴을 옹호하려 했다. 베컴은 과거에도 이런 반응이 나오면 지난해 촬영한 비슷한 사진을 올려 대응했다.딸바보는 베컴만 있는 게 아니다. 손흥민의 동료인 해리 케인(토트넘)은 무릎팍에 딸을 앉혀 놓고 돌보는 사진을 올려놓고 “부모 노릇, 100점“이라고 자랑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무릎에 앉힌 딸로 하여금 텔레비전의 ‘페파 피그’ 애니메이션을 보게 하고, 자신은 요즘 국내에서도 엄청나게 광고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 포트나이트에 열중하고 있다. 한 인스타그램 유저는 케인을 가리켜 “올해의 아빠”로 뽑아야 한다고 했다. 물론 720만 팔로어 대다수가 공감했다. 하지만 이런 게 부모 노릇이냐고 달갑지 않게 보는 이들도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길섶에서] 골목/이두걸 논설위원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지하철 5호선 강동역 서쪽의 단독주택 단지. ‘강풀만화거리’가 자리한 곳이다. 차가 겨우 마주 지나갈 좁은 골목 양편으로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이층 단독주택들. 담벼락에는 ‘바보’, ‘당신의 모든 순간’ 등 그의 작품 캐릭터들이 정겨운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1세대 웹툰 작가인 강풀은 자신의 실질적인 고향인 골목의 풍경을 그의 만화 안에 담았다. 정확하게는 골목은 작품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자리한다. 가진 게 많지 않지만 그럼으로써 풍성한, 느리게 흘러가지만 그 덕분에 한 발 물러서서 주변을 살필 수 있는, 우리가 잊고 지내던 골목의 여유가 이곳에서는 사시사철 떠다닌다. 운 좋게도 삶의 팔할을 지금 거주지에서 보냈다. ‘어릴 적 넓게만 보이던 좁은 골목’ 양편의 단독주택과 저층 아파트는 고층 아파트와 빌라 숲으로 변한 지 오래다. 그러나 골목 풍경은 여전하다. 고교 시절 친구와 고민을 나누던 천변도, 두려움에 발걸음을 옮기던 치과도 다행히 그대로다. 낙엽이 이불처럼 쌓인 인도 귀퉁이에는 청춘의 눈물자국도 남아 있을까. 이젠 다가올 것보다 지나간 것들을 곱씹는 게 익숙할 나이지만, 골목과 함께 가을을 지나 겨울로 향하는 것도 감사할 일이라 여긴다. douzirl@seoul.co.kr
  • 이민정 “아들, 이병헌 전체적으로 닮았다” 사진 보니 ‘깜찍’

    이민정 “아들, 이병헌 전체적으로 닮았다” 사진 보니 ‘깜찍’

    배우 이민정(37)이 ‘미우새’에서 남편 이병헌(48)과 4세 아들을 언급해 화제다. 이민정은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이민정은 신동엽이 “아들이 잘생겼다”고 말하자 “위는 저를 닮았지만, 전체적인 건 아빠를 닮았다”고 아들의 외모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이민정은 아들이 TV에 나오면 알아보느냐는 질문에 “아빠 이름 얘기하면 다 아니까 좀 아는 것 같더라”면서 “아빠가 누구냐고 하니까 ‘우리 아빠? 유진 초이’라고 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무뚝뚝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 애정 표현을 잘 못하는 스타일이라는 이민정은 “아이 낳으면 표현 많이 해줘야지”라는 생각을 해 아들에게는 애정 표현을 많이 한다고 전했다. 오히려 아들이 “아빠, 엄마에게 뽀뽀해”, “엄마, 아빠에게 뽀뽀해”라고 시키기도 한다고. 이병헌의 질투도 언급했다. 갈치나 고기 반찬은 아이 쪽으로 가게 된다고 말한 이민정은 “남편이 우리 집에 이런 좋은 갈치가 있는지 몰랐다고 하더라. 좋은 건 아이한테 먼저 주게 되니, 남편이 질투하기도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민정은 2013년 8월 이병헌과 결혼했고 2015년 3월 아들을 출산했다. SNS를 통해 아들과의 일상 사진을 올리며 ‘아들 바보’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겨운 ‘동상이몽2’ 출연, 음대생 아내와 러브스토리 최초 공개

    정겨운 ‘동상이몽2’ 출연, 음대생 아내와 러브스토리 최초 공개

    정겨운이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최초로 밝힌다. 26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스페셜 MC로 배우 정겨운이 출연한다. 지난해 9월, 미모의 음대생과 웨딩 마치를 올린 정겨운은 이 날 ‘너는 내 운명’에서 그간 한 번도 밝힌 적 없던 자신의 러브 스토리를 처음으로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 녹화 내내 아내 밖에 모르는 ‘아내 바보’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고. “아내는 대학교 4학년 졸업반”이라고 밝힌 정겨운은 “제가 대학을 안 갔다. 캠퍼스 데이트를 해보고 싶었는데 아내 덕분에 같이 학교도 돌아다니고 점심도 먹고 CC처럼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정겨운은 “아내 분의 미모가 뛰어나다고 들었다”는 MC들의 언급에 “동네에서 같이 다니다 보면 제가 아니라 아내를 연예인으로 착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쳐다볼 까봐 걱정했는데 와이프가 더 빛이 나서 그런지 ‘어떤 연예인이 정겨운 닮은 사람이랑 다니더라~’ 이런 소문이 났다”고 스스럼없이 말했다. 또 이날 정겨운은 ‘흥부자’ 아내의 걸그룹 댄스 사랑을 전하며 고민 아닌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다. 정겨운은 “아내가 집에서 춤을 많이 춘다. 장인 어른이 어렸을 때부터 캠코더로 춤추는 아내를 많이 찍어두셨는데 너무 귀여웠다”며 “그런데 요즘 자꾸 아내가 저에게 걸그룹 춤을 같이 추자고 한다”고 말했다. 뒤이은 MC들의 요청에 정겨운은 즉석에서 ‘트와이스’의 댄스 동작을 선보이기도 했다는 후문. 한편, SBS ‘동상이몽2’는 오는 2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딸바보 톱모델’ 혜박, 생후 2일 딸 공개 “저 귀엽죠?”

    ‘딸바보 톱모델’ 혜박, 생후 2일 딸 공개 “저 귀엽죠?”

    모델 혜박이 ‘딸 바보’ 엄마가 됐다. 22일 혜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갓난아기 딸의 사진과 함께 “이모, 삼촌들 저 귀엽죠? 꽃무늬가 잘 어울리는 그런 여자 #럭키 #리아 #생후2일”이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에는 꽃무늬 신생아복을 입고 큰 리본이 달린 핑크 모자를 쓰고 있는 사랑스러운 아기의 모습이 담겨 있다. 혜박은 2005년 데뷔해 주로 해외를 무대로 활동했다. 2008년 5살 연상 테니스 선수 브라이언박과 결혼해 10년 만인 지난 19일 득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퍼스트 도터 이방카, 이메일 스캔들로 좌초하나

    퍼스트 도터 이방카, 이메일 스캔들로 좌초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퍼스트 도터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이 ‘이메일 스캔들’로 곤경에 빠졌다. 딸바보인 트럼프 대통령이 ‘힐러리와 다르다’고 항변했으나, 트럼프 진영 인사들까지 나서 이방카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의회 차원의 조사에 나서겠다면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이방카의 공무상 개인 이메일 사용’ 문제가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이메일 스캔들’과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고 CNN 등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이방카의 이메일은 힐러리 클린턴처럼 기밀로 분류되지 않았다. 3만 3000건의 이메일을 삭제한 힐러리 클린턴처럼 삭제하지 않았다”면서 “이방카는 자신의 이메일을 숨기기 위해 어떤 짓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힐러리가 지하실에 보유했던 것과 같은 (사설 이메일) 서버도 없었다”면서 “당신들은 완전히 다른 것을, 가짜뉴스를 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이방카가 지난해 개인 이메일 계정으로 백악관 보좌관·정부 관료들과 수백통의 업무 이메일을 주고받았다는 사실이 전날 언론에 보도되면서 정치적 파장이 커지자,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백악관 의회 담당 수석보좌관을 지낸 마크 쇼트는 이날 CNN에 “아이러니할 뿐 아니라 위선적이고 좋지 않은 일”이라면서 “이방카가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상원 법사위원회 소속 리처드 블루먼솔 민주당 의원은 “이방카가 규정을 몰랐을 리가 없다”면서 정부 윤리기구나 의회 차원의 조사를 요구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날보러와요’ 조세호, ‘유치원 핵인싸’ 아들에 혼 쏙 빠져..

    ‘날보러와요’ 조세호, ‘유치원 핵인싸’ 아들에 혼 쏙 빠져..

    조세호가 6세 아들을 둔 ‘일일 엄마’로 변신했다. 20일(오늘)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날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에서 조세호가산후조리원에서 지내고 있는 의뢰인에게 6세 아들을 돌봐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조세호는 난생 처음 맡게 된 엄마 역할에 긴장했지만, 걱정과 달리 스파이더맨으로 변신해 아들과 빠르게 친해지고 함께 커플 댄스를 추는 등 ‘일일 엄마’ 역할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하지만 평화로운 시간도 잠시, 유치원 야시장에서 아들과 함께 ‘슬라임 팔기’에 나선 조세호는 유치원을 종횡무진 누비는 ‘유치원 핵인싸’ 아들의 거침없는 모습에 혼이 쏙 빠진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고군분투하는 조세호의 모습을 지켜보던 게스트 별은 “아들이 우리 드림이와 동갑이다. 남편 하하도 최근 드림이의 유치원 할로윈 파티에 참가해 학부모 달리기 1등을 했다”며 공감을 표했다. 또한 “하하가 드림이와 눈높이를 맞춰 놀아준 덕분에 동네 엄마들 사이에서 ‘놀이터 핵인싸’로 등극했다”며 하하의 ‘아들바보’ 면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일일 엄마’로 변신한 조세호의 다사다난 ‘해주~세호’ 채널 제작기는 11월 20일 화요일 밤 11시 JTBC ‘날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튜브 구독자 1000만 돌파 제이플라의 비결은

    유튜브 구독자 1000만 돌파 제이플라의 비결은

    “1천만 돌파는 한국 1인 크리에이터 최초”···탁월한 곡 해석력 인기유튜브 크리에이터 제이플라(본명 김정화·31)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 20일 소속사 필뮤직에 따르면 ‘제이플라뮤직’(JFlaMusic) 계정 구독자 수는 지난 16일 1000만 명을 넘겼다. 이날 오전 10시현재 1004만 7550여명이었다. 제이플라는 올해 3월 15일 국내 개인 유튜버 구독자 순위 1위에 오르면서 지난 7년간 1위 자리를 지킨 기타리스트 정성하 기록을 깼다. 필뮤직은 “한국 1인 크리에이터 가운데 개인 유튜버 구독자 수 1000만 명을 넘긴 건 제이플라가 최초”라고 강조했다. 제이플라는 2013년 7월 미니앨범 ‘바보 같은 스토리’로 가요계에 데뷔할 때만 해도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그러나 탁월한 곡 해석력으로 팝 가수들의 히트곡을 커버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에드 시런의 ‘셰이프 오브 유’(Shape of you) 커버 영상은 유튜브 2억뷰를 눈앞에 뒀으며, 루이스 폰시의 ‘데스파시토’(Despacito) 커버 영상은 1억3천만 뷰를 돌파했다. 제이플라는 지난 9월 커버 앨범 ‘빌리버’(Believer)를 발매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산불로 폐허 된 낙원마을서 ‘기후를 다시 위대하게(MEGA)’ 외친 트럼프

    산불로 폐허 된 낙원마을서 ‘기후를 다시 위대하게(MEGA)’ 외친 트럼프

    “지구의 기후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입니다.(MEGA·Make Earth‘s climate Great Again)” 지난 17일(현지시간) 대형 산불 ‘캠프파이어’가 할퀴고 간 캘리포니아 북부 낙원마을 ‘파라다이스’를 찾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기후변화가 산불에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기자들 질문에 한 답변을 둘러싸고 트위터에서는 “내가 그(대통령)에게 들은 것 중 가장 바보 같은 것”이라는 등의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탈퇴한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부정하며 “일부 세력의 사기극”이라고 주장해왔다. 캘리포니아 역사상 가장 많은 목숨을 앗아간 이번 화재 역시 그는 앞서 원인을 주 정부의 삼림 관리 부실에 돌리며, 연방정부 차원의 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고 위협하는 트윗을 올려 빈축을 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례적으로 피해규모가 커진 이번 산불이 기후변화로 인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강하게 “아니다. 아니다.”라고 거듭 부정하며 “나는 매우 강한 의견을 갖고 있다. 나는 좋은 기후를 원하고, 우리는 그것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평소 외쳐온 정치 구호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MAGA·Make America Great Again)을 연상케 한다고 미 온라인매체 허핑턴포스트는 꼬집었다. 트위터 사용자들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조롱하듯 패러디한 트윗을 올렸다. 한 사용자는 “알렉사(아마존의 인공지능 스피커), ‘위대한 기후’를 주문해줘”라며 비꼬았다. 집권 이후 지난 7월 자동차 연비 기준을 완화한 데 이어 8월 화력발전소 배출 규제를 없애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정책을 잇달아 폐지해 온 트럼프 대통령이 ‘위대한 기후를 만들겠다’고 공언한 것은 모순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9월 지구온난화 주범으로 꼽히는 메탄가스 배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도 공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또 산림국가인 핀란드가 갈퀴질과 청소 등 삼림관리를 잘해 문제가 없다며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삼림 관리를 또다시 겨냥했는데, 사울리 니니스토 핀란드 대통령은 18일 현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난 11일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긴 했지만 갈퀴질을 언급한 기억이 없다”며 이를 반박했다. 핀란드인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비교가 황당하다는 반응과 함께 소셜미디어에 숲에서 갈퀴질을 하는 모습의 사진을 올리고 있다고 BBC 방송이 전했다. 지난 8일 시작된 캘리포니아 북부 산불은 시카고 크기의 면적을 집어삼켜 지금까지 76명이 목숨을 잃고 1300여명이 실종됐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한국당, 비리유치원 비호 멈춰라”…학부모들의 ‘레드카드’

    “한국당, 비리유치원 비호 멈춰라”…학부모들의 ‘레드카드’

    사립유치원 회계 부정 등의 비리 행위를 막기 위한 이른바 ‘유치원 3법’(또는 ‘박용진 3법’) 개정안 심사가 자유한국당 반대로 무산되자 ‘정치하는엄마들’을 포함한 시민단체가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 모여 자유한국당을 비판했다. 정치하는엄마들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동탄유치원사태비상대책위원회,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 37곳은 17일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치원 3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유치원 3법’(‘박용진 3법’) 개정안은 박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을 통틀어 가리키는 말이다. 유아교육법 개정안은 사립유치원이 의무적으로 국가회계시스템 ‘에듀파인’을 사용하도록 하고, 유치원이 정부보조금·지원금을 부당하게 사용한 경우 보조금·지원금의 전부 또는 일부 반환을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명령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립학교법 개정안은 사립유치원 설립자가 유치원 원장을 겸직하거나 교비회계에 속하는 수입 또는 재산을 교육 목적 외로 부정하게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학교급식법 개정안은 유치원에서 유아에게 부실한 급식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유치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일정 요건을 갖춘 자에게만 급식 업무를 위탁하게 하는 조항을 담고 있다. 하지만 사립유치원 최대 조직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유치원 3법’ 개정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기에 한유총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지난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유치원 3법’ 개정안 심사를 거부했다. 정치하는엄마들의 조성실 공동대표는 “한유총 비호 발언을 서슴지 않는 자유한국당에게 보통 시민의 실체를 보여주기 위해 나왔다”면서 “비리유치원 비호하는 국회의원들을 카드뉴스로 공개할 때마다, 포털사이트에 그 의원 이름이 검색어 순위에 오른다. 현재 정당 지지율보다 두 배 가까운 의석을 차지한 자유한국당은 결코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동탄유치원사태비상대책위원회의 장성훈 대표는 “자유한국당이 유치원 비리 근절법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히며 법안 통과가 무산 위기에 처했다”면서 “한유총의 로비를 받은 게 사실이 아니라면 자유한국당은 당장 이 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장 대표는 “자유한국당은 국정감사 때 박용진 의원이 (비리 유치원 명단을) 폭로하자 편드는 척 하다가 지금 와서는 박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조치하겠다고 한다”면서 “도대체 누가 부회뇌동하고 있는가. 학부모들은 바보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아동인권위원회의 김희진 변호사는 “학부모가 납부한 원비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당연히 지켜져야 할 일이 안 지켜지고 있는데도 자유한국당은 한유총을 두둔하며 국회의 역할을 망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14일 한유총이 주관하고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주최한 국회 토론회에서 현진권 전 자유경제원 원장은 “정부 돈 받아서 명품백 사면 안 되냐”고 발언했고, 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은 “자유한국당에서는 여러분(사립유치원)의 아픔과 고뇌를 잊지 않겠다. 여러분의 목소리를 대변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단체들은 축구 경기에서 ‘퇴장’을 의미하는 빨간색 종이에 ‘아이들의 미래를 무시하면 당신들의 미래는 없다’, ‘정신 차리세요’와 같은 문구를 종이에 적어 자유한국당 당사 현판에 붙이고, 빨간색 풍선을 밟아서 터뜨리는 퍼포먼스를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둥지탈출3’ 송종국, 여전한 딸바보 사랑 “하루에 2~3번 전화”

    ‘둥지탈출3’ 송종국, 여전한 딸바보 사랑 “하루에 2~3번 전화”

    ‘둥지탈출3’ 전 축구선수 송종국 딸 지아, 아들 지욱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에서는 지아, 지욱 남매의 일상이 공개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아이들은 과거 MBC ‘아빠! 어디 가?’에 출연했을 당시에 비해 훌쩍 큰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송종국과 이혼한 박연수(박잎선)는 현재 두 아이들을 키우고 있었다. 이날 지아는 아빠 송종국과 자연스럽게 전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연수는 “전화 통화를 자주 하는 편”이라며 “아빠(송종국)가 지욱이에게는 전화를 안 거는데 지아에게는 한다”고 말했다. 지아는 “아빠와 하루에 2~3번 정도 통화하는 것 같다. 어디냐고, 내일 보자고, 오늘 보자고 그런 얘기를 한다”고 말했다. 박연수는 “최근 가까운 데로 이사를 가면서 자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아는 이어 “끝날 때 아빠가 ‘사랑해’라는 말을 안 하면 다시 전화를 걸어서 ‘사랑해’라는 말을 듣는다”며 남다른 부녀 사이를 자랑하기도 했다. 사진=tvN ‘둥지탈출3’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인터뷰⑥] ‘더 하고 19’ 이정하 “‘더 유닛’은 추억으로 간직… 폭넓은 연기하는 배우 되고 싶어요”

    [인터뷰⑥] ‘더 하고 19’ 이정하 “‘더 유닛’은 추억으로 간직… 폭넓은 연기하는 배우 되고 싶어요”

    웹드라마 ‘에이틴’의 후속작 ‘하지 말라면 더 하고 19’(더 하고 19)의 주인공 5명(신기환·정하준·남윤수·전유림·이정하)이 최근 서울신문과 만나 인터뷰를 했다. 극중에서 수능시험을 앞둔 고3 수험생을 연기하는 이들은 ‘더 하고 19’를 통해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신예들이다. 이들이 털어놓은 연기 소감과 배우로서의 포부 등을 한명씩 차례로 소개한다. 이정하(20)는 극중 서설아(전유림 분)의 남자친구 마태희를 연기했다. 2년 넘게 사귀면서 언제나 ‘사랑꾼’다운 애정을 과시했지만 수능시험을 앞둔 시점에서 고민이 많아지는 캐릭터다. 이정하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방영된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KBS2)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아이돌로 데뷔하기에는 부족한 실력을 보여줬지만 밝은 에너지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예선을 통과했다. 실제로 만나본 이정하는 길지 않은 인터뷰에서도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배우였다. “‘더 유닛’ 출연 중 목을 많이 써서 성대결절을 얻었다”는 이정하는 “치료를 하느라 쉬던 중 오디션 기회를 얻었고 활발하고 섬세한 성격이 마태희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도전했다”고 밝혔다. 극중 캐릭터와 비교될 만한 자신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 이정하는 “어릴 때부터 운동장에 뛰어노는 걸 좋아하는 활달할 성격이고 구기 종목은 뭐든 좋아해서 깡통 하나만 있어도 친구들과 즐겁게 논다”면서 “그런 반면 친구들의 고민도 많이 들어주는 편이라 섬세하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터뷰 도중 중2인 동생 이야기를 여러 차례 꺼내놓으며 ‘동생 바보’ 오빠 같은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더 유닛’ 출연 때 동생이 친구들에게 줄 사인을 부탁하면서 “내 친구들 싸인해. 오빠 때문에 이런 것도 들고 오잖아. 오빠가 뭐가 좋지”라고 말한 일화를 얘기하자 주변에서 ‘귀엽다’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 그는 “동생이 저를 부끄러워한다”면서도 “친구들과 메신저 대화에서 ‘우리 오빠 나온다’고 자랑을 하기도 한다”며 웃었다. ‘더 하고 19’가 첫 연기는 아니지만 아직 배우로서는 시작 단계다. 이정하는 “중학생 때 아이돌을 하고 싶은 꿈이 있었지만 결과는 잘 안 됐었다”며 “‘더 유닛’을 통해 도전했고 후회 없이 했으니 이제 한쪽의 추억으로 간직하고 더 멋진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엄마와 아들의 감동 스토리 등 여러 장르를 경험하면서 폭넓은 배우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정가은 딸 소이, 붕어빵 모녀의 행복한 일상 ‘귀요미 눈웃음’

    정가은 딸 소이, 붕어빵 모녀의 행복한 일상 ‘귀요미 눈웃음’

    정가은이 딸 소이와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10일 정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들어 점점 뷰티에 관심이 많은 소이. 자꾸 엄마크림 탐내고.. 얼굴에 찍어바르는거에 재미붙이시고ㅋㅋ #엄마딸맞네 #모전녀전 #붕어빵 #딸바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정가은이 딸 소이와 행복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담겼다. 정가은을 똑 닮은 외모로 귀여운 눈웃음을 짓는 소이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정가은은 지난 1월 결혼 2년 만에 이혼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도경완, 딸 품에 안은 딸바보의 일상 “정말 착하게 살겠습니다”

    도경완, 딸 품에 안은 딸바보의 일상 “정말 착하게 살겠습니다”

    도경완 아나운서가 득녀 소감을 전했다. 11일 도경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착하게 살겠습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윤정씨 고생했어 #장하다 우리 누나 #얼떨결에 노출 #캥거루 케어 #이거하려고 살뺐음 #삼계탕 아님 #딸바보 등극 #다 가진 남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도경완이 딸을 품에 안고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도경완의 팔 한 쪽에 적힌 ‘딸바보’ 글자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도경완은 지난 2013년 가수 장윤정과 결혼해 이듬해 첫 아들 연우를 얻은 데 이어 지난 9일 딸을 얻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삶은 무한도전…서울·평양 올림픽 바라며 2만리 걸어요”

    “삶은 무한도전…서울·평양 올림픽 바라며 2만리 걸어요”

    한·일 월드컵 알리려 3년간 2만㎞ 뛰어 남미·유럽 등 달린 기억 자서전에 담아 ‘평화 기원’ 동북아 8000㎞ 도보 계획 “반대할 것 같던 아내, 함께 가자네요”“제 삶은 무한도전의 연속이에요.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 개최를 기원하며 다시 도전하고 싶습니다.” 월드컵 마라토너 김홍영(68)씨가 다시 운동화 끈을 고쳐 매고 있다. 1999년 3월부터 2002년 5월까지 3년 3개월간 세계 곳곳 2만 200㎞를 달리며 한국에서 2002 월드컵이 열린다는 소식을 알렸던 그다. 최근 자서전 ‘내 인생은 무한도전의 연속’을 내고 조촐한 출판기념회를 준비하고 있는 김씨를 8일 만났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23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열린다. 16년 전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다. 2년 전에는 30년 가까이 운영하던 음식점을 접고 지금은 경기 가평 꽃동네-평소 봉사 활동으로 인연을 맺었던 곳-에서 작은 일을 맡아 살아가고 있다. 칠순이 다가오며 더 늦기 전에 기록을 남겨야겠다는 생각에 지난해 가을부터 자료를 정리해왔다. 자서전에는 칠레 산티아고를 시작으로 남미 대륙 횡단, 유럽 대륙 일주, 일본 종주, 한국 일주 등의 장면 장면이 생생하게 담겼다. 스포트라이트 이면에 가려졌던 극한의 순간들도 가감 없이 담아냈다. 자서전은 마음으로 응원해주고, 또 함께 달렸던 사람들에게 바치는 책이기도 하다. “국내 종주 때는 강화도와 울릉도를 빼고 156개 행정구역을 빠짐없이 달렸어요. 구간 구간마다 함께 달리려고 아마추어 마라톤 동호회가 만들어지기도 했지요. 제가 외롭지 않게 함께 달려줬던 분들에게 늘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세계 일주 투어팀과는 해단식도 제대로 못했는데 이 책이 선물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김씨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눈을 반짝이기도 했다. 그는 2032년 서울·평양올림픽과 2034년 동아시아 월드컵 공동 유치를 기원하며 동북아와 한반도 일주 8000㎞ 도보 대장정을 계획하고 있다. 도전 시기는 2020년이 목표다. 급변하는 한반도 상황을 지켜보며 떠올린 아이디어다. 중국과 일본의 곳곳을 걸으며 한반도를 하트 모양으로 감싸는 코스도 이미 짜놨다. 상황이 허락한다면 마지막 코스는 ‘판문점에서 평양까지’로 장식하고 싶은 바람이다. “세계는 다 돌면서 가까운 북한은 가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진하더라고요. 스포츠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 번영, 나아가 동아시아의 평화를 기원할 방법은 없는지 고민하게 됐어요. 평창동계올림픽을 지켜보며 밑그림이 그려졌죠. 예전에 하도 달린 탓인지 무릎이 썩 좋은 상태는 아니라 이번에는 걸을 겁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터. 지난 대장정에서 묵묵히 지원을 해줬던 아내에게 어렵게 말을 꺼냈더니 의외의 반응이 돌아왔다고 했다. “세계일주 때 미쳤다, 바보 같다, 헛돈만 썼다, 허송세월 보낸 것 아니냐는 주변의 눈총을 많이 받았어요. 자서전 원고를 마무리하기 직전까지 아내에게 제 결심을 털어놓지 못했지요. 100% 반대할 줄 알았는데, 이번에는 혼자 가지 말고 함께하자고 하더군요. 잘 준비해서 부부가 함께 새로운 꿈을 한 발 한 발 내디뎌 보겠습니다. 허허허” 글 사진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