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바른정당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26
  • 민주 “청문회 개최” vs 3野 “靑, 국면전환용”

    국방부의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반입에 대한 ‘보고 누락’ 파문이 정치권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여당은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반면, 야당은 “국면 전환용”이라고 비판하며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민주 사드특위 “국회 차원 진상규명” 더불어민주당 사드대책특별위원회는 1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국회 차원의 진상규명 청문회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위는 청문회 증인으로 박근혜 정부의 외교·안보 라인 핵심인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채택한다는 방침이다. 심재권 특위 위원장은 “사드배치 결정 경위, 불법적인 부지 공여, 회피하고 있는 환경영향 평가, 비용분담 이면합의 의혹 등을 전반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했다. 반면 야당은 ‘보고 누락’ 의혹으로 인해 오히려 문재인 대통령의 ‘안보 무능’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의 사드 청문회도 한목소리로 거부했다. ●한국당 “文정부 안보 무능 드러나”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한국당도 오는 4일 당 차원의 사드 배치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대응에 나설 것”이라면서 “국방부와 청와대 간 진실공방은 코미디이자, 문재인 정부의 안보 자해행위”라고 비판했다. ●국민의당 “청와대 다른 의도 의심” 국민의당도 청문회 개최 요구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 최명길 원내대변인은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되는 각종 의혹을 덮으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도 “청와대가 절차적 문제로 다른 쪽의 의도를 갖고 일을 키우는 것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도 있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자유한국당, ‘문자폭탄’ 법적 대응 나선다

    자유한국당, ‘문자폭탄’ 법적 대응 나선다

    이낙연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야당 의원들에게 ‘문자폭탄’이 쏟아지자, 자유한국당이 이와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일 기자간담회에서 “당 법률지원단에서 의원들의 문자폭탄 사례를 취합하는 중”이라며 “법률지원단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에 따르면 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소속됐던 야당 의원들에게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욕설 및 항의 문자메시지가 하루 수백 건 이상 쏟아졌다. 국민의당도 지난달 31일 ‘문자피해대책 태스크포스’(TF) 및 ‘SNS소통 TF’를 설치한 바 있다. 한국당은 국민의당, 바른정당과 함께 문자폭탄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도 제안했다. 정 권한대행은 “이 문제의 심각성을 야 3당이 공통으로 느낀다”며 “3당이 어떤 공동보조를 취할지 원내수석부대표들이 논의해서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 최명길 원내대변인은 “각 당이 알아서 대응한 다음에 관련 입법 단계에서는 협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고, 바른정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제안이 오면 협의해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우택 “김현아 한국당에서 계륵같은 존재”

    정우택 “김현아 한국당에서 계륵같은 존재”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나홀로 찬성표’를 던진 김현아 의원에 대해 “계륵같은 존재”라고 말했다.정우택 권한대행은 1일 오전 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해 한국당 소속 의원 전원이 국무총리 인준에 반대해 국회 본회의장을 퇴장했지만 홀로 남아 찬성표를 던진 김 의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정 권한대행은 “김현아 의원은 비례대표로 한국당에서 추천 돼서 국회의원이 됐다. 그런데 이 분은 이미 바른정당 가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저희들이 징계는 이미 당원권 정지 3년을 내렸지만, 이 분이 저희들이 당에서 제명을 해버리면 그대로 바른정당에 가서 하는 법의 미비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지금 정말 뭐라고 표현을 하기는 죄송하지만 지금 우리 당으로서는 계륵 같은 존재로 있다. 이미 우리 당적만 갖고 있지 우리 당과 활동을 같이 하고 있는 분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국당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김 의원에 대한 사보임 조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회찬, 조원진 ‘노룩 라이브’ 화제…“보고 싶진 않아서”

    노회찬, 조원진 ‘노룩 라이브’ 화제…“보고 싶진 않아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을 보지 않고 찍은 이른바 ‘노룩(no look) 촬영’ 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노회찬 원내대표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회찬의 노룩라이브 with 조원진 의원’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국회 본회의 표결 과정에서 조원진 의원이 항의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1분26초 분량의 영상에서 조 의원은 “박수 쳐주러 왔어. 박수 쳐주러. 어디 정권 잡자마자 날치기 하려고 앉아 있나. 부끄럽지도 않나. 할 얘기 있으면 해 봐. 부끄럽지도 않나? 협치 한다며? 협치 같은 소리 하고 앉아있네. 잘한다. 행패 같은 소리하고 있네. 누가 그랬어. 어? 한 번 해봐. 너네들이 한 짓 한 번 생각해봐. 뭐라고 했는지”라며 고성을 질렀다. 조원진 의원은 “날치기하는 사람들 한 번 찍어보자”면서 자신의 휴대폰을 꺼내들어 표결을 위해 줄을 선 의원들을 촬영하기도 했다. 노회찬 의원의 노룩 촬영은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의 ‘노룩 패스’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지난달 17일 김포공항 입국장 문을 빠져나오며 정면을 응시한 채 본인이 끌고 있던 캐리어를 마중 나온 수행원에게 한 손으로 밀어 보내 ‘노룩 패스’ 논란을 낳았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JTBC ‘뉴스룸’에서 조 의원을 보지않고 촬영한 이유에 대해 “국회 난동의 역사적 기록으로서 보존가치가 있어서 촬영했다”면서 “기록은 하고 싶었지만 직접 보고 싶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현아 의원의 ‘이낙연 나홀로 소신 투표’에 신동욱 “배신”

    김현아 의원의 ‘이낙연 나홀로 소신 투표’에 신동욱 “배신”

    자유한국당 김현아 비례대표 의원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에 대한 반대 당론 속에서 홀로 투표에 참여해 찬성표를 던진 것과 관련해 박근혜 전 대통령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1일 “비례대표가 은혜를 원수로 갚은 꼴이고, 고삐 풀린 망나니 꼴”이라고 비난했다.신동욱 총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현아 의원, 이낙연 인준 ‘나 홀로 찬성투표’. 당론이 반대인 이상은 소신이라 쓰고 배신이라 읽는 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마음은 민주당이고 몸은 자유한국당 꼴이고 이지매 당한 것에 대한 복수전 꼴”이라고도 했다. 앞서 김현아 의원은 5월 31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같은당 소속 의원들이 전원 이낙연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에 반대하며 퇴장한 가운데 끝까지 남아 표결에 참여했다. 김현아 의원은 그동안에도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가 탈당해 창당한 바른정당의 공식 행사에서 사회를 맡는 등 당적은 새누리당에 둔 채 바른정당에서 활동하는 행보를 보였다. 이 때문에 김현아 의원은 지난 1월 당원권 정지 3년의 중징계를 받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이낙연 총리, 충실한 책임총리 역할 기대한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회 인준 과정을 통과했다. 국회는 어제 본회의를 열고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출석 의원 188명 가운데 164명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21일 만이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표결에 참석지 않는 등 인준 과정은 순탄하지 못했지만 3명의 총리 후보자를 낙마시켰던 이전의 모습이 재현되지 않은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 총리 인준 과정은 많은 과제를 남겼다. 국회는 그토록 외쳤던 협치의 모습을 보여 주지 못했고, 청와대는 인사 검증의 허점을 드러냈다. 여당은 야당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제1 야당인 자유한국당의 태도 또한 실망을 안겼다. 국회 표결 불참은 국민의 대표로서 취할 행동은 아니다. 바른정당이 총리 인준에 반대하면서도 표결과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 채택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과 비교된다. 이 총리는 새 정부의 초대 총리라는 영광에 앞서 발등의 불부터 꺼야 한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경과 내각 구성을 위한 인선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 추경안은 규모가 11조원에 이르는 데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과제 1호로 선정된 81만개 일자리 창출이라는 중요성을 고려할 때 국회에서의 원만한 처리가 선행돼야 한다. 이번 인준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 수위로 볼 때 야당의 협조를 구해 내기란 결코 만만치 않을 것이다. 이 총리는 야당의 불만을 가라앉히고 협력을 구하는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특히 국민적 여망인 책임총리제를 구현하는 데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당장 내각 인선 과정에서 그 첫 단추를 제대로 끼워야 할 것이다. 비록 지금까지 문 대통령 주도의 인선이 진행됐지만 이제부터는 달라져야 한다. 문 대통령에게 장관, 차관 등 필요한 인물을 적극 추천하고 내각을 직접 지휘하는 모습을 보여 줘야 한다. 대통령제하에서 책임총리의 모습을 보여 준다는 것은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문 대통령이 “일상적인 국정 운영은 책임총리를 비롯한 내각이 담당하고, 총리와 장관이 공동책임을 지는 연대책임제를 구현하겠다”고 여러 차례 약속한 만큼 총리의 권한 속에서 독자적 목소리를 내는 데 충실해야 할 것이다. 내각의 인선 과정뿐 아니라 각 부처의 정책 결정과 집행도 총리와 장관이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 줘야 할 것이다. 국민들은 그동안 제왕적 대통령제의 각종 폐해를 신물이 날 정도로 경험했다. 헌법 개정을 통해 권력 구조를 바꾸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 총리는 국민 여망을 저버려서는 결코 안 될 것이다. 책임총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대통령과 내각, 내각과 국민 간에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대독 총리, 의전 총리에 식상해 있는 국민들에게 총리 본연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은 시대적 과제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 [인사청문] 김상조·강경화·김이수 인사 검증 ‘첩첩산중’

    [인사청문] 김상조·강경화·김이수 인사 검증 ‘첩첩산중’

    이낙연 국무총리가 가까스로 국회의 인준을 통과했지만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구성은 여전히 첩첩산중이다. 야 3당은 일제히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밝혔던 5대 인사 원칙이 후퇴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앞으로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더욱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벼르고 있다.특히 2일 열리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7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7~8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청문회는 정국의 주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이미 김 후보자와 강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연일 제기되면서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으로선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 후보자는 위장전입, 다운계약서 작성, 겸직 금지 규정 위반, 부인의 세금 탈루 의혹 및 취업 특혜 등의 의혹이 제기됐다. 31일 유의동 바른정당 의원은 김 후보자의 부인에 대해 “사설 학원에서 일하며 소득을 숨기고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았다”는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다.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청문 일정이 확정된 강 후보자도 위장전입 논란을 비롯해 딸이 창업한 회사에 강 후보자의 부하 직원이 투자를 한 점과 두 딸 명의의 거제도 부동산에 대한 증여세가 장관 지명 이후 늑장 납부된 점 등 의혹이 잇따르고 있다. 장관급 국무위원인 두 사람은 국회의 임명동의안 표결 절차 없이 청문경과보고서 채택만으로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하지만 ‘적격’으로 의견이 수렴된 보고서가 의결돼야 정부가 더 힘을 받을 수 있고, 보고서 채택 없이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 경우 야당의 격한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벌써 두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국회 인준이 필요한 김이수 후보자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을 태운 버스기사에게 사형선고를 내렸던 판결이 2012년 청문회에 이어 또 도마에 오르고 있다. 보수 야당에선 2014년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시 김 후보자가 유일하게 반대 의견을 냈던 점도 문제 삼고 있다. 한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김동연(60)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7일 개최하는 내용을 담은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등을 채택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空約’된 옛 새누리 세비 반납

    바른정당 6명 대국민 사과 “각자 방식으로 책임지겠다” 한국당 “법안 발의로 이행” 지난해 4·13총선을 앞두고 당시 새누리당에서 공약으로 내건 5대 개혁과제를 이행하지 않으면 1년치 세비를 반납하겠다고 약속한 ‘대한민국과의 계약’이 31일 디데이를 맞았다. 총선 홍보용으로 내놓은 광고가 1년 뒤 의원들의 발목을 잡게 됐는데,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의원들의 대응 방식이 뚜렷하게 갈렸다. 바른정당 김무성·정병국·오신환·유의동·지상욱·홍철호 의원 등 6명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대 총선에서 과반수 의석 확보에 실패했고 탄핵과 분당 사태를 거치면서 국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온전히 지키지 못했다”면서 “지키지 못할 포퓰리즘 공약을 한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앞으로 신뢰의 정치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세비 반납은 각자의 판단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다. 일부 의원은 “남은 임기에 기부단체를 통해 세비를 기부할 것”, “어떠한 형태로든 세비 반납의 약속을 지키려고 한다”는 입장이지만, 한편에선 “세비 반납이라는 공약 자체가 포퓰리즘이었다”면서 “개혁과제 이행에 주력하며 어떤 방식이든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이 계약은 지난해 3월 15일자 언론에 실린 광고 형태로 ▲갑을개혁 ▲일자리 규제개혁 ▲청년 독립 ▲4050 자유학기제 ▲마더센터 등의 5대 개혁을 이행하겠다는 공약을 담았다. 당시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의 서명과 함께 총선 후보자 56명이 동참했다. 그러나 총선에서 크게 패한 뒤 새누리당의 내홍이 거듭됐고 5가지 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법안은 노동개혁 관련 법과 청년기본법 등만 발의됐다. 한국당 의원들은 ‘법안 발의’에 초점을 맞춰 약속을 지켰다고 주장했다. 당시 계약에 참여한 강석호·강효상·김광림·김명연·김석기·김선동·김성태·김순례·김정재·김종석·박명재·백승주·신보라·원유철·유민봉·이만희·이완영·이우현·이종명·이주영·이철우·장석춘·정유섭·조훈현·최경환·최교일 의원 등 26명은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관련 법안 발의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마더센터 관련법은 지난 19일에, 4050 자유학기제 관련법은 보도자료를 내기 직전인 30일 국회에 제출됐다. 이에 대해 바른정당 의원들은 “법안 발의가 아니라 개혁 이행이 약속의 핵심”이라고 지적하며 거듭 대국민 사과를 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이낙연 총리’ 인준… 한국당은 퇴장

    ‘이낙연 총리’ 인준… 한국당은 퇴장

    서훈 국정원장 청문보고서도 채택 3野, 강경화·김상조 후보엔 강경문재인 정부의 ‘1호 인사’인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이 31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에 대해 무기명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적의원 299명 중 188명이 참여해 찬성 164표, 반대 20표, 기권 2표, 무효 2표로 의결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전원은 임명동의안 상정에 반발하며 표결에 불참했다. 앞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모두 퇴장한 가운데 적격·부적격 의견을 동시에 담은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로써 이 총리는 문재인 정부 출범 첫날인 지난 10일 지명 이후 21일 만에 인선 절차를 마무리하고 제45대 총리로 취임했다. 국회 데뷔 무대는 이날 당정이 합의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앞두고 개최될 6월 임시국회 현안 질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국회 정보위는 또 본회의 직후 전체회의를 열어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서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직후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하게 된다. 문재인 정부 입장에서는 인선의 첫 단추를 끼웠지만 위장 전입 문제를 비롯한 각종 의혹이 쏟아지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등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험로가 예상된다. 강·김 후보자에 대해 한국당은 이날 ‘지명 철회’를, 바른정당은 ‘자진 사퇴’를 각각 요구했다. 국민의당도 이 총리와 강·김 후보자의 임명동의 여부는 ‘별개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총리 후보자와 달리 장관 후보자는 임명동의안 표결 절차를 거치지 않는다. 야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임명을 강행하면 여야 협치에 균열이, 지명 철회나 자진 사퇴를 받아들이면 인선 차질이 각각 우려된다는 점에서 문 대통령의 선택이 주목된다. 김 후보자는 2일, 강 후보자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오는 7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7~8일에 각각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한국당 김현아 의원, 이낙연 반대당론 속 홀로 ‘찬성’ 투표

    한국당 김현아 의원, 이낙연 반대당론 속 홀로 ‘찬성’ 투표

    김현아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의원이 31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에 대한 반대 당론 속에서 홀로 투표에 참여했다. 김 의원은 찬성표를 던졌다.김 의원은 이날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같은당 소속 의원들이 전원 이낙연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에 반대하며 퇴장한 가운데 끝까지 남아 표결에 참여했다. 김 의원은 연합뉴스를 통해 “이 후보자에 대한 많은 흠결 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탄핵정국 이후 그 무엇보다 국정안정이 시급하다는 판단으로 표결에 참여했으며, 같은 이유에서 찬성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그동안에도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가 탈당해 창당한 바른정당의 공식 행사에서 사회를 맡는 등 당적은 새누리당에 둔 채 바른정당에서 활동하는 행보를 보였고, 그로 인해 지난 1월 당원권 정지 3년의 중징계를 받기도 했다. 한국당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김 의원에 대한 사보임 조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비 반납’ 공약을 대하는 바른정당·한국당 ‘다른’ 태도

    ‘세비 반납’ 공약을 대하는 바른정당·한국당 ‘다른’ 태도

    지난해 4·13 총선을 앞두고 당시 새누리당 후보로 5대 개혁과제 공약 불이행 시 세비를 반납하겠다고 약속했던 바른정당 소속 의원 6명이 “지키지 못할 포퓰리즘 공약을 한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31일 사과했다.공약 만료일 전 개혁 법안을 발의하고 “계약 내용을 이행했다”고 주장한 자유한국당(당시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의 태도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김무성, 정병국, 오신환, 유의동, 홍철호, 지상욱 의원 등 바른정당 의원 6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과의 계약’에 동참한 바른정당 국회의원 6인은 대국민 계약을 온전히 이행하지 못한 점을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키질 못할 포퓰리즘 공약을 한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 앞으로 신뢰의 정치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대 총선에서 제기된 대한민국 5대 개혁과제는 당과 선거를 떠나 실현되어야만 하는 정책과제다. 바른정당 국회의원 6인은 5대 개혁과제가 법안발의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삶 속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다만 공약 불이행 시 세비를 반납하겠다는 약속에 대해서는 각자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일부 의원은 기부 등을 통해 세비 반납 약속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한 의원은 “앞으로 남은 임기에 세비를 반납할 수 있도록 기부단체를 정했고 곧 이를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고, 다른 의원은 “아직 구체적인 방식을 정하진 않았지만, 세비 반납 약속은 어떤 형태로든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다른 의원은 “세비 반납이라는 공약 자체가 포퓰리즘적이었음을 반성한다”며 “세비 반납도 중요하지만, 당초 내건 개혁과제를 온전히 이행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일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들 의원은 지난해 3월 15일 지난해 3월 15일 자 ‘대한민국과의 계약’에 참여했다. ‘대한민국과의 계약’은 총선 당시 옛 새누리당에서 내걸었던 5대 개혁이 2017년 5월 31일에도 제대로 이행되지 않으면 국회의원으로서 1년치 세비를 국가에 반납하겠다고 한 약속이다. 5대 개혁으로는 ▲일자리 규제개혁 ▲청년 독립 ▲4050 자유학기제(40대·50대를 위한 재교육 프로그램) ▲임신·출산·육아 지원을 위한 마더센터 ▲갑을개혁이 있다. 계약에는 현 바른정당 의원 6명과 한국당 의원 26명(강석호, 강효상, 김광림, 김명연, 김석기, 김선동, 김성태, 김순례, 김정재, 김종석, 박명재, 백승주, 신보라, 원유철, 유민봉, 이만희, 이완영, 이우현, 이종명, 이주영, 이철우, 장석춘, 정유섭, 조훈현, 최경환, 최교일)이 참여했다. 계약만료일이 다가오면서 이들 의원이 세비 반납 약속을 지킬 것인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러자 한국당은 지난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애초 약속이 이행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당은 “5대 개혁과제를 제시하고 1년 안에 관련 법안을 발의할 것을 약속했다”며 “관련 법안을 발의함으로써 계약 내용을 이행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역들 밥그릇만” “마이크 뺏어”… 한국당 대선평가 토론회 난장판

    자유한국당이 19대 대선 패배 원인을 진단하고 향후 진로를 모색하기 위해 30일 개최한 토론회가 ‘네 탓 공방’으로 아수라장이 돼 버렸다. 당 외부에서 초청된 토론자와 당 내부 구성원들 간의 시각 차이가 토론회를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는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 황태순 정치평론가들의 대선 평가 발언으로 시작됐다. 배 본부장은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를 끊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윤 교수는 “보수 정당이 부패와 분열로 망했다”고, 황 평론가는 “박근혜 정부의 불통과 무능, 도덕성 타락에 대한 응징이었다”고 진단했다. 질의응답 시간이 되자 토론회장에는 냉기가 흐르기 시작했다. 수도권의 한 당협위원장은 “한국당·바른정당 의원들 의리 없고 비겁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죽일 X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잘못했느냐”고 따졌고, 한 중앙위원회 당직자는 “개XX도 한 번 주인을 공경하고 따르면 영원히 따르는데…”라면서 “박근혜 사진 걸고 당선된 사람들이 자기 밥그릇만 챙긴 탓”이라고 소리를 질렀다. 모두 반성하지 않는 현역 의원들을 비난하는 내용이었다. 그러자 청중석에서 “그만하라”, “마이크 빼앗으라”, “사리 분별도 할 줄 모르느냐”는 등의 고성이 터져 나오면서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제어되지 않은 날 선 비난과 고성은 20여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 내내 오갔다. 당직자와 의원 간 ‘삿대질 공방’도 벌어졌다. 분위기가 어느 정도 진정된 뒤 이우현 의원은 “솔직해지자. 원외 당협위원장들도 절반은 선거운동 안 하지 않았느냐”면서 “처음부터 죽기 살기로 뛰었으면 35%는 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이낙연 총리후보 인준 오늘 표결 처리 전망… 한국당은 불참

    이낙연 총리후보 인준 오늘 표결 처리 전망… 한국당은 불참

    국회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31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다. 이어 오후에 본회의 표결을 거쳐 이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인사청문특위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과 국민의당 김광수·바른정당 김용태 의원은 30일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자유한국당은 이 후보자에 대한 인준 절차를 거부하기로 한 만큼 한국당 간사인 경대수 의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윤 의원은 “적격 의견과 부적격 의견이 상존하지만 종합해 청문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다”고 설명하면서 “한국당 의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위는 또 청문회에 불출석한 증인 2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한국당은 긴급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인준 반대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본회의 참석 등 구체적 대응 방안은 원내 지도부에 일임하기로 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자기 합리화이자 거만한 꼼수”라고 날을 세웠다. 물론 한국당이 본회의 표결에 불참해도 인준 절차는 마무리된다. 민주당(120명)과 국민의당(40석), 정의당(6석) 의원들이 전원 동의한다면 가결되기 때문이다. 다만 총리 인준 절차에 동참하기로 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도 무조건 협조하는 분위기는 아니어서 앞으로 장관들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도 험로가 예상된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표결에 대한 찬반 입장을 당론으로 정하지 않고 자유투표를 하기로 했다. 국민의당은 찬성에, 바른정당은 반대에 더 많은 의견이 모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 후보자 인준에 협조하는 게 뒤에 있을 강경화·김상조 후보자의 위장전입 의혹에 면죄부를 주는 건 결코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내각 구성 과정에서 캐스팅보트의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정직하지 못했다. 사실상 공약 파기”라고 지적했다. 한편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경과보고서 채택도 진통을 겪으며 처리되지 못했다. 당초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었지만 일부 의원이 서 후보자의 재산 증식 과정을 문제 삼으며 2007년 재산 증가분 4억 5000만원에 대한 추가 해명자료를 요청하면서 회의가 미뤄졌다. 정보위는 31일 오후 회의를 열어 보고서 채택에 대해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민주당 “탁월한 인사” 한국당 “논공행상 인선”

    국민의당·바른정당 “송곳 검증”… 행자·해수부 ‘실세 장관’ 기대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4명을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에 대한 정치권의 반응은 정당별로 달랐다.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후보자들은 지역주의 한계를 극복한 분들로, 대탕평 인사이자 균형 잡힌 탁월한 인사”라면서 “문재인 정부가 ‘민주당 정부’임을 다시 한번 확신시켜준 인사”라고 호평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은 “새로운 인사 원칙을 제시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인사 발표는 일단 소나기를 피하고 보자는 의도로, 야당을 무시하는 독단적 태도”라면서 “논공행상식 인선이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여전히 호남에 편중된 내각“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당은 “합리적인 인사”라고 평가하면서 “인사청문회에서 송곳 검증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아무리 동료 의원이지만 우리가 모르는 흠결이 있을지 모르니 면밀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현역 의원이라 할지라도 엄정한 청문회 진행에 예외가 될 수는 없다”면서 “이번 인사가 ‘5대 비리자 고위공직 배제’ 원칙에서 배치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른정당 조영희 대변인은 “해당 분야 국회 상임위원회 경력조차 없는 분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5대 인사 원칙을 준수했는지 후보자들의 도덕성을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라며 비판적 태도를 견지했다. 행정자치부에서는 정권 실세 정치인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행자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국회 등 정치권과 ‘협치’하려면 정치인 출신 장관을 선호할 수밖에 없는데 김부겸 후보자 같은 분은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쪽에서는 “김 후보자가 청와대 ‘오더’를 최우선시해 부처의 기본 업무가 경시될까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해양수산부에서도 ‘실세 장관’에 대한 기대감이 번졌다. 한 과장급 공무원은 “해수부처럼 다른 부처에 비해 상대적으로 입심이 약한 부처일수록 제 목소리를 당당히 낼 수 있는 중진 정치인이 오는 것이 큰 힘이 된다”며 반겼다. 김 후보자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을 역임했다는 점을 들어 “전문성 측면에서 적합한 후보자”라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직원들은 문인 출신인 도종환 장관 후보자가 문화·예술계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기대했다. 국토교통부 직원들도 김현미 장관 후보자에게 ‘실세 장관’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 줄 것을 바랐다. 다만 김 후보자의 ‘전문성 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았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부처종합
  • 하태경 “자유한국당, 영원히 야당만 하려나 보다”

    하태경 “자유한국당, 영원히 야당만 하려나 보다”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30일 자유한국당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인준 요청을 거부한 것을 두고 “한국당은 영원히 야당만 하려나 보다”고 비난했다.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당은 위장전입 기준을 합리화하자고 함에도 여전히 이낙연 인준을 거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문 대통령 입장 표명은 부족하긴 하지만 자신이 여당될 수 있다고 입장 바꿔 생각하면 충분히 포용 가능한 것”이라며 “한국당은 영원히 야당만 하려나 보다. 집권을 포기한 정당에 미래는 없다”고 일갈했다. 한편 자유한국당과 이날 이 후보자 인준에 대한 반대 입장을 확인했다. 국민의당은 찬반 당론 없이 ‘자유투표’로 결정하기로 했다. 하 의원에 따르면 바른정당은 다수 의원이 반대 투표를 던지기로 했으나, 당론으로 인준 반대를 결정하지는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주·국민·바른, 내일 이낙연 청문보고서 처리 결정

    민주·국민·바른, 내일 이낙연 청문보고서 처리 결정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심사하는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오는 31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 국회에 보내기로 했다.이런 결정은 30일 오후 자유한국당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여야 간사단 회의에서 이뤄졌다. 여당 간사인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회의가 끝난 후 취재진에게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여야 3당이) 적격·부적격 의견을 종합해 청문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인사청문특위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의결할 예정이다. 의결된 보고서는 국회의장에게 전달된다. 이후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총리 임명동의안이 처리돼야 총리 인선이 완료된다. 이 후보자 부인의 위장전입 전력을 문제 삼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직접적인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있는 한국당은 이날 간사단 모임에 끝내 불참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을 통해 ‘5대 비리 인사 배제 원칙 위배’ 논란에 대해 국민들과 야당 청문특위 위원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발언을 이미 한 상태다. 문 대통령의 발언 이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국회 인준 절차에 협조하기로 했다. 하지만 한국당은 이 후보자의 인준 절차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당론으로 정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못 지키면 세비 반납’ 자유한국당 의원들 “약속 지켰다”

    ‘못 지키면 세비 반납’ 자유한국당 의원들 “약속 지켰다”

    지난해 4·13 총선 때 “5대 개혁 과제를 이행하지 않으면 1년치 세비를 반납하겠다”고 약속하고 신문광고까지 낸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약속을 지켰다”는 입장을 내놨다. (관련기사) 최경환·이철우·김선동 의원 등 자유한국당 의원 26명은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0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은 대한민국을 위한 5대 개혁과제를 제시하고 관련 법안을 발의할 것을 약속하고, 1년 후인 2017년 5월 31일까지 약속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1년치 세비를 기부 형태로 국가에 반납할 것을 서약한 바 있다”면서 “당시 서약하고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자유한국당 의원 26명은 (지난 1년간) 5대 개혁과제 법안을 발의함으로써 계약 내용을 이행했다”고 밝혔다. 즉 당시 말한 ‘5대 개혁 과제 이행’이란 관련 법안을 발의하는 것이고, 법안 통과 여부와 관계 없이 실제 법안을 발의했기 때문에 약속을 지켰다는 것이다. 해당 5대 개혁 과제는 갑을개혁, 일자리 규제개혁, 청년독립, 4050 자유학기제, 마더센터 도입이다. 이들은 지난 1년간 관련된 법안 6개를 발의했다고 소개했다. 하도급거래공정화법(갑을개혁), 규제개혁특별법.행정규제기본법 개정안(일자리규제개혁), 청년기본법안(청년독립), 고용정책기본법 개정안(4050자유학기제),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안(마더센터)이다. ●마감시한 닥쳐 법안 발의…통과시킨 법안 하나도 없어 이 중에서 고용정책기본법은 이날 오전 발의했다. 약속 시한인 5월 31일을 하루 앞두고 발의한 것이다. 나머지 5개 법안은 모두 해당 상임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들 26명 의원은 강석호, 강효상, 김광림, 김명연, 김석기, 김선동, 김성태, 김순례, 김정재, 김종석, 박명재, 백승주, 신보라, 원유철, 유민봉, 이만희, 이완영, 이우현, 이종명, 이주영, 이철우, 장석춘, 정유섭, 조훈현, 최경환, 최교일 의원이다. 지난해 새누리당 시절 세비반납을 약속한 이들 가운데 현재 바른정당으로 옮긴 김무성, 오신환, 유의동, 정병국, 지상욱, 홍철호 의원은 31일 입장표명을 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당, 대선 반성 토론회 난장판…“밥그릇만 챙긴 탓”, “마이크 뺏어요”

    한국당, 대선 반성 토론회 난장판…“밥그릇만 챙긴 탓”, “마이크 뺏어요”

    자유한국당이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패배한 원인을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논의하기 위해 토론회를 열었지만 난장판이 됐다.한국당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제19대 대선평가와 자유한국당이 나아가야할 길 세미나’를 열었다. 토론회는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과 윤창현 시립대교수, 황태순 정치평론가 등 외부전문가들의 대선 결과 평가로 문을 열었다. 배 본부장은 “안정희구 성향이 강한 가정주부들이 새누리당을 강력히 견인해왔는데 사실상 바닥까지 무너진 상태”라면서 “안보 이슈를 설득적으로 가져가지 못했고, 최순실 국정농단을 명쾌하게 끊어내지 못한 것에 원인이 있다”고 진단했다. 윤 교수는 “보수는 부패로,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고들 하는데 이번에는 보수 정당이 부패와 분열로 망했다”면서 “최순실 게이트로 부패 이미지가 생겼고 탄핵을 둘러싼 과정에서 분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외부전문가들과의 질의·응답 순서에서 한 당협위원장이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 매우 비겁하다.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받을만한 짓거리를 했느냐. 죽일 X이라고 할 만큼 잘못 했느냐”라고 날을 세우면서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다음 마이크를 건네받은 또 다른 당협위원장은 “작년 총선에서도 내가 잘못해서 졌다고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바른정당 갔다가 왔으면서 반성하지 않는 분들이 있다”고 성토했다. 이후 한 중앙위 당직자가 박 전 대통령 파면에까지 이른 일련의 사태를 언급하면서 “박근혜 사진 걸고 당선된 사람들이 괘씸한 행동을 하고 자기 밥그릇을 챙긴 탓”이라고 말하면서 계속 고성을 질렀다. 이에 청중석에서 “그만하세요”, “마이크 뺏어요”, “당신 같은 사람 때문에 안 되는 거야. 사리 분별도 할 줄 모르고” 등의 맞고함을 치면서 볼썽사나운 분위기가 잠시 연출됐다. 외부전문가들이 퇴장한 이후 이어진 내부평가에서는 다소 진정된 분위기에서 대선 패배 원인 진단과 과제 제안이 이어졌다. 이우현 경기도당위원장은 “솔직하자. 원외당협위원장들도 절반은 선거운동 안 하지 않았느냐. (대선 후보 지지율이) 올라가니 (움직였다). 처음부터 죽기 살기로 뛰었으면 35%는 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야 ‘이낙연 인사청문특위’ 간사단 회의…청문보고서 처리는 ‘글쎄’

    여야 ‘이낙연 인사청문특위’ 간사단 회의…청문보고서 처리는 ‘글쎄’

    여야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청문보고서)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하는 문제를 놓고 30일 오후에 만나기로 했다. 하지만 제출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총리 후보자의 경우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총리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총리 임명동의안이 처리돼야 인선이 완료된다.인사청문특위는 이날 오후 여야 4당 간사단 회의를 열어 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 개최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이 후보자를 포함한 고위공직자 후보 지명 과정에서 비롯된 ‘5대 비리 인사 배제 원칙 위배’ 논란에 대해 양해를 구하는 발언을 한 뒤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국회 인준 절차에 협조하기로 했다. 하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이 후보자의 인준 절차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당론으로 정한 상태다. 정성호(더불어민주당)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은 “한국당이 전체회의에 참석해 국회 인준 절차에 참여하도록 계속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여야가 오는 31일까지 청문보고서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하지 못할 경우, 이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국회 본회의 표결에 부치려면 정세균 국회의장이 안건을 부의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그럴 경우 자유한국당의 강한 반발로 새 정부 초기부터 여야 정국이 경색될 수 있는 만큼 여당은 최대한 합의 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경화 “위장전입 죄송… 누구 집인지 몰라”

    강경화 “위장전입 죄송… 누구 집인지 몰라”

    “은사 소개로 주소지 옮겼을 뿐” 딸 회사에 부하직원 투자 의혹도 인사청문 과정 순탄치 않을 듯 자녀의 위장전입 사실을 ‘자진 신고’해 주목을 받았던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당초 밝힌 친척집이 아니라 자녀의 학교 교장이 전세권을 가진 집에 위장전입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강 후보자는 소유주가 누군지 몰랐다고 해명했지만 인사청문회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29일 바른정당 정양석 의원실 등에 따르면 강 후보자가 2000년 위장전입한 서울 중구 정동 아파트의 전세권자는 당시 이화여고 교장이던 심모씨로 드러났다.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이 지난 21일 강 후보자 지명 사실을 발표하며 “장녀가 미국에서 1년간 고등학교에 다니다가 2000년 한국으로 전학을 오면서 1년간 친척집에 주소를 뒀다”고 밝힌 것과 배치되는 부분이다. 이에 강 후보자는 이날 종로구 도렴동 사무실에서 퇴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딸의) 한국 적응이 편한 상황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아는 은사가 주소지를 소개해 줘 주민등록을 옮겼다”면서 “소유주가 누군지는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생각 없이 한 일이 물의를 일으켜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실에 따르면 강 후보자의 장녀가 지난해 6월 설립한 주류 수입 및 유통 회사에 강 후보자가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부대표일 때 인권보호관으로 일했던 부하 직원 우모씨 형제가 자본금의 75%인 6000만원을 투자했다. 강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자료에서 이 회사에 대해 “설립 이후 운영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