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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행보’ 홍준표 “큰 선거 도와줄 사람 찾고 있다”

    ‘대선 행보’ 홍준표 “큰 선거 도와줄 사람 찾고 있다”

    대통령 탄핵엔 반대 입장 분명히최근 정치자금법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홍준표 경남지사의 정치 보폭이 넓어지고 있다. 보수정당으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등 자천타천 대선주자로 떠오르는 홍 지사가 22일 부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같은 날 오후 롯데호텔에서 ‘부산미래를 생각하는 사람들 모임’(회장 강정순) 초청으로 ‘천하대란 어떻게 풀 것인가’라는 주제강연을 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정치·경제 위기로 사실상 천하대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면서 “국가적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국가정체의 틀을 바꾸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뜻”이라며 강연 취지를 설명했다.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홍 지사는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나는 반기문이 아니다”라며 “지금은 헌법재판소의 결론을 지켜볼 때”라며 즉답을 비껴갔다. 그러나 그는 “큰 선거(대선)에는 참모가 필요하다”며 “도와줄 사람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에 대해 부부싸움에 비유했다.“바른정당이 뛰쳐나간 것은 일시적으로 별거하는 것이지 이혼은 아니라고 본다”면서 중재 의향을 밝혔다. 헌재의 대통령 탄핵 인용에 대해서는 “무능한 대통령이지만 탄핵까지 할 사안은 아니다”라며 탄핵 정권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특검 연장에 대해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적절하게 판단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안보·안전 챙긴 유승민… 가족사 털어놓은 남경필

    안보·안전 챙긴 유승민… 가족사 털어놓은 남경필

    劉 대전현충원 방문… 보수 부각 南, 출판기념회서 아들·이혼 언급바른정당 “의원 200명으로 감축” 경선 방식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바른정당의 대선주자 유승민(얼굴 왼쪽) 의원과 남경필(오른쪽) 경기도지사가 22일 각각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대전을 방문한 유 의원은 대전현충원, 원자력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를 차례로 방문하며 ‘안보’와 ‘국민 안전’을 강조하는 보수주의자 이미지를 드러냈다. 남 지사는 이날 영등포구에 있는 공군회관에서 자신의 저서인 ‘가시덤불에서도 꽃은 핀다’ 출판기념회에서 이혼 과정과 아들의 군 생활 당시 폭행사건과 관련, 솔직한 심정을 소개했다. 두 후보는 상대를 향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남 지사는 유 의원의 ‘보수단일화론’을 비판하며 “바른정당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해당 행위일 뿐”이라면서 “차라리 새누리당으로 돌아가길 권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남 지사의 모병제를 비판했다. 그는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북한과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나라에서 집안 형편이 어려운 젊은이들만 군에 가게 하는 것은 정의롭지 못하다”고 했다. 전날 두 후보는 당 대선기획단이 마련한 경선 방식을 각각 거부했다. 당은 지난 20일 여론조사 40%, 선거인단 투표 50%(당원 25%, 국민 25%), 토론회 뒤 실시간 문자투표 10%의 방식을 제시했다. 한편 바른정당은 이날 원내대표회의에서 현재 300명인 국회의원 수를 200명으로 감축하고 현행 소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 개편할 것을 당론으로 정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대선이슈 집중분석] 안보·역사 투트랙 접근… 위안부 합의엔 모두 “재협상”

    [대선이슈 집중분석] 안보·역사 투트랙 접근… 위안부 합의엔 모두 “재협상”

    문재인·안희정 “日사과 요구하되 외교·통상 등 전제조건 돼선 안돼”군사정보협정은 주자별 엇갈려 유승민·남경필 “실보다 득 많아” 안철수 “정부 협정 뒤집기 힘들어” 이재명·손학규 “당장 재논의를” 위안부 소녀상 문제 등으로 인한 한·일 간 갈등에 좀처럼 해법이 보이지 않는 형국이다. 위안부 합의와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중심으로 차기 주자들의 해법을 들어본다.주요 대선 주자들은 한목소리로 2015년 12월 28일의 한·일 위안부 합의가 잘못됐다며 재협상을 요구한다. 특히 주자 대부분이 경제 및 안보 문제와 역사 문제를 ‘투 트랙’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16일 “일본과의 외교관계를 막아버릴 수는 없다”면서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과거사 문제에 대한 요구를 지속해 나가되, 이를 한·일 외교 관계의 전제조건으로 삼지 않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은 별개의 트랙으로 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위안부 합의에 대해선 “일본의 법적 책임 인정과 공식 사죄가 뒤따르지 않아 무효”라고 비판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도 “과거사 진실을 통해서 화해를 밝히는 길을 끝까지 하겠다”면서도 “그러나 이것이 한·일 통상, 외교 현안 등을 올스톱시켜서는 어떤 협력 구조도 만들어낼 수 없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와 안 지사는 군사정보보호협정에 대해서도 신중한 태도를 보였지만 협정 자체에 대해선 부정적인 뉘앙스다. 문 전 대표는 저서 ‘대한민국이 묻는다’에서 “과연 미국이나 일본이 우리에게 얼마나 고급 정보를 주느냐는 문제가 있다”면서 우리가 먼저 북한과의 대화로 한반도 문제를 주도해 가야만 실익이 있다고 주장했다. 안 지사도 너무 서둘러선 안 된다는 입장이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는 그러나 군사정보보호협정은 우리에게 이익이라며 찬성한다. 유 의원은 “훨씬 정확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고 남 지사도 “우리에게 실(失)보다 득(得)이 많다”고 봤다. 유 의원은 다만 위안부 문제에 대해선 “매우 잘못되고 불투명한 협상”이었다며 단호한 편이다. 그는 “재협상을 요구해도 국민들이 동의할 수 있는 수준의 입장이 이뤄지지 않으면 10억엔을 반납하고 협상을 파기하겠다”면서 “일본은 계속 역사적 부담을 안고 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도 군사정보협정은 이미 양국 정부가 체결한 협정을 차기 정부에서 뒤집는 게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위안부 문제는 “직접적인 피해자들이 살아계시기 때문에 전혀 다른 문제”라면서 “피해자들과 전혀 의사소통하지 않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강행했던 만큼 반드시 다음 정부가 재협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과 손학규 전 민주당대표는 위안부 합의와 군사정보보호협정 모두 당장 재협상 또는 종료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자주적 균형외교’를 주장하는 이 시장은 “대한민국 정부가 지나치게 굴욕적인 자세를 취하다 보니 일본이 너무 교만해지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위안부 합의에 대해 “제일 좋은 것은 국회에서 무효 결의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손 전 대표도 “두 합의 모두 국회 비준을 거쳐야 하고 재논의해야 한다”면서 특히 “특히 위안부 합의는 일본의 진정한 사과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했다. 진창수 세종연구소장은 “지금까지 한·일 관계에서 투 트랙 정책이 가능하지 않았다”면서 “특히 위안부 합의 재협상을 통해 치러야 하는 비용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뒤따라야 한다”고 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대선주자들 “禹영장 기각이 특검 연장 이유”

    문재인 “국민이 납득 못 할 일” 안희정 “국정농단 실체 밝혀야” 유승민 “법원 판단 존중한다” 대선주자들은 22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에 반발하며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원론적 반응만 내놨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들의 법감정에 비춰 볼 때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특검이 왜 연장돼야 하는지 이유를 다시 한번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특검 연장을 거부하면 국회에서 특검연장법안을 직권상정해서라도 반드시 특검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희정 충남지사 측도 대변인 논평을 통해 “아쉬운 결정”이라면서 “특검법 연장으로 수사 동력을 확보해 반드시 국정농단 사태의 실체적 진실이 규명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매우 유감”이라며 “특검 연장이 필요한 또 하나의 이유”라고 말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지금 특검이 시간에 쫓겨 충분하게 증거들을 제시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본다”면서 “특검은 수사 기간 종료 이전에 영장을 재청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법원의 판단이 국정농단 사태의 주요 책임자인 우 전 수석에게 면죄부를 준 것은 아니다”라며 “황 대행은 특검 수사 기간 연장에 대한 조속한 승인을 통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할 길을 열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우 전 수석 영장 기각은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과 특검의 수사 기간 연장이 왜 절실한가를 보여 주는 강력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반면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법관이 헌법과 법률에 따라, 양심에 따라 독립해서 판단한 것이라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수사 연장, 여야 합의한 것” “반헌법 작태”… 국회 ‘특검 공방’

    “수사 연장, 여야 합의한 것” “반헌법 작태”… 국회 ‘특검 공방’

    “국가비상사태… 직권상정해야” 법사위·국회의장 동시 압박도 野, 오늘 본회의서 개정 시도 박영수 특별검사팀 수사 기간 종료 전 마지막 본회의를 하루 앞둔 22일 여야는 수사 기간 연장을 두고 공방의 수위를 높였다.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수사 기간 연장 승인에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판단한 야권은 특검법 개정안을 처리해 특검 수사를 이어 가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러나 전날 바른정당 소속 권성동 법제사법위원장은 “역대 모든 특검법은 여야 원내대표 합의로 처리됐으며, 법사위 차원에서 결정한 전례는 없다”면서 개정안 상정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정세균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외에는 개정안 처리 방법이 없어진 상황에서 정 의장도 교섭단체 합의 없이는 직권상정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과 바른정당은 황 권한대행을 압박했다. 민주당 9명 등 13명의 야권 의원은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총리실을 항의 방문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유고인 현실이 국가 비상 상황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며 국회법 85조의 ‘천재지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의 경우’를 적용할 수 있다고 정 의장을 압박했다. 바른정당 정병국 대표는 “특검법은 추가로 필요하면 30일을 연장하는 것으로 돼 있다”면서 “이것이 여야 간 합의 정신임에도 자유한국당이 반대하는 것은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파렴치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특검 연장은 오로지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이라며 개정안 직권상정에 대해 “한마디로 날치기 발상이고 반헌법적 작태라고 규정짓는다”고 맞받았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대통령측 “20여명 추가 증인 신청” 국회측 “전형적인 탄핵지연 전략”

    대통령측 “20여명 추가 증인 신청” 국회측 “전형적인 탄핵지연 전략”

    박근혜 대통령 측이 최종변론만 앞둔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박한철 전임 헌재소장 등 증인 20여명을 22일 무더기로 신청했다. 국회 소추위원단측은 “전형적인 탄핵지연을 위한 전략”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박 대통령 측 김평우 변호사는 이날 열린 탄핵심판 16차 변론기일에서 “박 전 소장의 (3월 13일 이전 선고) 발언이 정말로 평지풍파를 대단히 일으켰다. (그는) 국민을 혼란에 빠뜨린 장본인”이라며 “박 전 소장을 증인으로 불러 어떤 취지로 발언했는지 듣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헌법학계 권위자인 허 영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석좌교수 등 학자 3명을 불러 헌재가 위헌적인 심판 진행을 하고 있음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또 정세균 국회의장, 김무성·유승민·황영철 바른정당 의원, 정진석·나경원·김도읍·정종섭 자유한국당 의원, 우상호·박완주·이춘석·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지원·김관영 국민의당 의원 등을 불러 국회가 탄핵소추안을 의결하는 데 절차적 위법을 저질렀음을 밝히겠다고 강변했다. 이 밖에도 김 변호사는 미르·K스포츠재단의 정당성에 대해 소설가 복거일씨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인권 유린과 관련해 ‘비선 의료진’ 김영재 원장,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증언대에 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이날 김 변호사의 증인 신청은 20명에 달하는 대통령 측 전체 대리인 중 김 변호사와 정기승 전 대법관만이 동의한 것으로 보여 실제 헌재가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병국 “대통령 하야가 해법 아니다…사법 절차 계속”

    정병국 “대통령 하야가 해법 아니다…사법 절차 계속”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자진 하야를 하더라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한 박 대통령에 대한 사법적 절차는 계속 진행돼야 한다고 22일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자진 하야가 해법이라고 볼 수는 없다. 대통령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모르겠는데 그런 부분들까지 가정해놓고 우리가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여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대통령 하야 및 정치적 사면’ 주장에 대해 “정치적 해결이 그렇게 연결돼선 안된다”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정 대표는 “어떤 상황이든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이뤄져야 하고, 그것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사법적 결과는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른정당, 우병우 영장 기각에 “면죄부 아니다”

    바른정당, 우병우 영장 기각에 “면죄부 아니다”

    바른정당이 22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우 전 수석에게 면죄부를 준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오신환 바른정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사법부의 법과 원칙에 따른 판단이라 믿으며 그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우 전 수석이 교묘하게 법망을 피하고 있는지는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오 대변인은 “구속영장 기각이 우 전 수석에게 면죄부를 부여한 것은 아닌 만큼, 특검 역시 보강수사에 전력을 기해 실체적 진실을 규명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법에 규정된 기간 동안 특검의 수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수사연장 요청을 조속히 승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김무성 “인명진, 성직자 이름 더럽히지 말고 교회로 돌아가라”

    김무성 “인명진, 성직자 이름 더럽히지 말고 교회로 돌아가라”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은 22일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대위원장을 향해 “성직자 이름을 더럽히지 말고 교회로 돌아가라”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두 얼굴의 인 목사는 야누스의 얼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성직자인 인 목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실 것으로 기대했는데 연일 기성 정치권보다 더 저급하고 날선 독설을 쏟아내고 있다”며 “특히 정의감에 불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주도한 바른정당에 대해 너무 심한 비판을 하는 것을 참다가 말한다”고 했다. 이어 “인 목사는 과거 박 대통령에게 대한 강한 비판을 많이 해왔다는 것은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하지만 전 국민의 80%가 찬성하는 탄핵에 대해 외면하고 박 대통령을 보호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 목사는 최순실 사태 초기 저와 가까운 지인들에게 연일 ‘김무성 대표는 왜 그대로 (당에) 머무르고 있냐 당장 탈당하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수차례 전해들었다”며 “이런 두 얼굴의 인 목사는 야누스의 얼굴”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인 목사는 국민의 세금으로 지급된 법인카드로 특급호텔의 식당을 즐기지 말고 교회로 돌아가기 바란다”고 일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복근의원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서울시의회 이복근의원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복근 의원(바른정당, 강북1)은 2017년 2월 17일 서울특별시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16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강신한 수도권일보·시사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로부터 상을 받았다. 이 의원은 2016년도 제271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국공립어린이집+1000 확충 사업’ 소규모 어린이집 공급과잉과 민간어린이집 경영악화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국공립과 민간 어린이집의 차별적 요소를 없애 모든 어린이들이 평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을 요구하고, 서울형 어린이집 등에 대한 반복적이고 잦은 평가로 인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제재를 위한 평가가 되지 않도록 평가 정책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이 밖에도 이 의원은 잉여 식품 등을 수집하여 나눠주는 마켓·뱅크사업은 음식물 낭비 방지와 환경보호는 물론, 저소득층의 실질 생활비를 절감하는 사회 안전망으로서의 역할하고 있으나 자치구의 마켓·뱅크 종사자의 열악한 처우로 의욕을 잃고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복지관 종사자 수준으로 처우를 높이고자 먼저 외부 용역연구토록 예산반영을 지원하고용역 결과에 따라 개선되면 저소득층 시민에게 높은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방안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 감시와 견제, 그리고 대안제시 등 의회활동의 역할을 더욱 높이고, 아울러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저소득층 시민의 생활이 나아지고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는 시의원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與野 ‘정세현 발언’ 공세… 文 “김정남 피살 패륜적 범죄”

    국민의당 “대한민국 위상 깎아내” 한국당 “북한 비위 맞추려 할런지” 바른정당 “인식 동의 여부 밝혀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외교자문그룹 ‘10년의 힘’ 대표인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김정남 피살 사태를 두고 “우리도 그런 역사가 있었다”고 말해 논란을 빚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은 21일 논평을 통해 “세계 유례없는 3대 독재를 위해 고모부와 이복형 등 친족까지도 잔인하게 제거해 버리는 김정은 정권을 대한민국과 비교한 것은 도무지 납득하기 어려운 언행”이라며 “문 전 대표가 당선되면 북한 비위 맞추기나 하려는 게 아닌지 국민들은 강한 의구심을 떨칠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바른정당 오신환 대변인도 “(정 전 장관의) 왜곡된 인식에 과연 문 전 대표도 동의하는 것인지 소상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국민의당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김정은 정권의 반인륜적인 국제범죄를 구시대적 발상 정도로 두둔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한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안철수 전 대표도 “정말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문 전 대표는 “취지를 잘 모르겠지만 그런 뜻으로 한 말은 아닐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나의 입장은 단호하다.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패륜적인 범죄행위”라며 진화에 나섰다. 정 전 장관은 논란이 커지자 “권력의 속성을 안보문제로 비화하지 말라는 뜻으로 얘기한 것이었지, 김정은 체제의 잔혹사에 눈을 감자는 얘기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정 전 장관은 전날 오마이TV와의 인터뷰에서 김정남 피살 사건을 언급하며 “우리가 비난만 할 처지는 아니다. 정치적 경쟁자를 제거하려는 것이 권력을 장악한 사람들의 속성”이라면서 ‘김대중 납치사건’과 이승만 대통령의 정적 제거 등의 사례를 거론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범여권 ‘탄핵 전 하야’ 동상이몽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정국을 ‘정치적 해법’으로 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범여권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어떤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국가적 분열과 정치적 파국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인식에서다. 그러나 정당별로 탄핵 심판에 대한 셈법이 제각각이어서 실현 가능성이 현재로선 희박해 보인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2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탄핵 재판이라는 사법적 해결이 가져올 후유증을 우려하는 국민이 많다”면서 “탄핵 인용이냐 기각이냐로 풀 게 아니라 정치적 해법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통합을 위한 해법을 찾아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이 탄핵 심판 전 자진 사임하는 것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것을 다 포함해서 논의해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도 “탄핵이 형사적 문제라기보다 정치적 문제이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게 맞다”며 주 원내대표의 제안에 동의했다. 탄핵 심판 전 ‘대통령 하야’라는 정치적 해법이 구체화 된다면 지난해 대통령 탄핵안 가결 전 새누리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4월 퇴진, 6월 대선’ 시나리오도 다시 생명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양당의 속내는 차이가 있다. 바른정당은 탄핵안 인용 시 전통적 보수 지지층을 잃게 될 것을 우려해 ‘정치적 해법’을 언급한 것으로 보이지만, 한국당은 탄핵안 기각을 염두에 두고 심판 이후 대통령 하야를 해법으로 제시한 것으로 읽힌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의 자진 사퇴설에 대해 “터무니없는 이야기다. 그럴 일은 절대 없다”고 일축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여야 3당 분권형 개헌 단일안 속도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여야 3당이 분권형 개헌을 추진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대선 전 개헌을 목표로 움직이며 ‘개헌 대 반(反)개헌’ 프레임을 구성해 찬성 세력 간 연대를 모색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당 정우택, 국민의당 주승용,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등 3당 원내대표는 21일 회동을 갖고 단일한 헌법개정안을 빨리 만들자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23일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분권형 개헌을 내용으로 하는 초안을 당론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국민의당도 지난 17일 국회 개헌특위 의원들을 중심으로 자체 개정안을 공개한 바 있다. 분권형 개헌을 고리로 한 빅텐트는 지난 15일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와 김무성 바른정당 고문, 정의화 전 국회의장의 회동으로 좀더 가시화됐다. 이들은 이르면 22일 다시 만나 논의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처럼 개헌을 서두르는 데에는 특히 유력 주자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에 맞설 세력과 인물을 만들어 가려는 속내도 담겨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선 후 개헌에 무게를 둔 민주당 주류와 문 전 대표를 압박하는 것도 이들을 반개헌 세력으로 몰고 나머지 개헌 세력끼리 연대를 형성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개헌 제3지대는 ‘비박근혜·비문재인’의 연대로 여겨졌으나 탄핵 국면으로 위기를 맞은 한국당이 최근 개헌에 더 적극적인 모양새다. 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야당에서는 누가 40%, 50% 지지율을 받는다고 하는데 하루아침에 해결할 방법이 있다”며 대선 전 개헌을 거듭 강조했다. 민주당 내에선 비문 진영을 중심으로 개헌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대선이슈 집중분석] 공공부문부터 창업까지 일자리 창출 경쟁… 재원엔 침묵

    [대선이슈 집중분석] 공공부문부터 창업까지 일자리 창출 경쟁… 재원엔 침묵

    지난달 취업준비생 69만 2000명, 구직단념자 58만 8600명, 지난해 8월 기준 15∼24세 남성 비정규직 비중 52.5%. 지난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취업 관련 수치는 노력해도 좀처럼 일자리를 잡기 어려운 청년들의 우울한 현실을 보여 준다. 불안정 고용과 저임금, 취업 지연으로 인한 만혼 문제가 고착화하면서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마저 위협하고 있다. 대선 주자들이 ‘일자리가 최선의 복지’라고 외치며 일자리 창출 경쟁에 나선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러나 일자리 창출의 핵심 문제인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선 누구도 명확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자칫 공허한 선거용 말 잔치로 끝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가장 먼저 일자리 공약을 내놓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부가 시장 경제에 적극 개입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큰 정부론’을 화두로 제시했다. 문 전 대표는 지난달 18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4차 포럼에서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 것’이란 말은 반만 맞는 말”이라며 정부와 공공부문이 최대 고용주가 돼 공공부문 일자리를 81만개 늘리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민간 부문 일자리 창출은 한계에 이르렀고, 늘어나는 복지 수요까지 맞추자면 공공부문에서의 응급 처방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정부 주도 일자리 창출은 재원만 충분하다면 양질의 일자리를 가장 단기간에 만들어 낼 수 있는 방안이기도 하다. 문 전 대표는 지난달 19일 “4대 강 사업에 쏟아부은 22조원으로 연봉 2200만원짜리 일자리 100만개를 만들 수 있다”면서 “재정의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나 인건비 외에 수십 년간 추가로 들어갈 고액 연금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는 여전히 물음표다. 정치권은 일제히 ‘재원 방안 없는 포퓰리즘 공약’이란 비판을 쏟아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문 전 대표의 정부주도형 일자리 정책에 반대한다. 그보다는 질 낮은 일자리를 개선하고 기업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안 전 대표는 21일 일자리 공약을 발표하면서 “정부의 고용정책 기조를 먼저 일자리의 질적 개선에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공공부문 ‘직무형 정규직’을 도입해 반복되는 직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해당 직무에 맞는 보수 체계를 도입할 계획이다. 정부보조금을 활용해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의 임금을 5년간 한시적으로 대기업 임금의 80% 수준까지 맞추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는 “공정 경쟁하도록 시장 내부에서 문제를 해결해야지, 정부 보조금을 줘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의 대표 공약인 ‘기본소득’으로 복지는 물론 일자리 문제까지 해결하겠다는 구상을 세웠다. 생애주기별로 1인당 연 100만원씩 지급하면 가처분소득이 올라가고 경기가 좋아져 생산이 늘고, 더 나아가 근로시간 준수와 연장근로수당 지급 등 노동법을 제대로 지키면 269만개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기본소득을 도입하려면 연간 28조원의 재원이 필요한데, 이 시장은 이를 400조원 대인 정부 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하겠다는 정도의 구상만 밝혔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청년 일자리 창출의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부가 청년 창업을 촉진하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혁신안전망을 구축해 창업 혁신기업을 키우면 자연스레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란 생각이다. 그러나 창업을 했다가 폐업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들에게 혁신과 도전만을 주문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유 의원은 비정규직 총량제 도입으로 정규직 일자리를 늘리고 근로시간 단축과 최고임금제 도입으로 일자리를 나누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조만간 일자리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 지사는 정부보다 기업 중심으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는 지난 1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자리는 기업가들이 만들어야지 정치가 만드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黃대행, 특검 연장 최후통첩 사실상 거부

    黃대행, 특검 연장 최후통첩 사실상 거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야 4당은 21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에 대해 이날까지 입장을 명확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황 대행 측은 “특검의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보면서 관련법에 따라 면밀하게 검토 중에 있다”며 야 4당의 ‘최후통첩’을 사실상 거부했다.민주당 추미애, 국민의당 박지원, 바른정당 정병국,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황 대행이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에 대한 입장을 명확하게 밝힐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합의문에서 “오늘 요청에도 불구하고 황 대행이 입장을 명확히 밝히지 않는다면, 국회는 국민의 절대적 요구에 따라 특검법 연장 개정안을 23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한다”고 압박했다. 그러나 황 대행 측은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특검법에 따르면 수사기간 연장 승인 요청은 수사기간 만료 3일 전에 행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지만, 이 건의 수사기간 연장 승인 요청서는 수사기간 만료 12일 전인 지난 16일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여부를 성급하게 결정하지 않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황 대행 측은 ‘언제 수사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다. 현 상황에서 할 말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일각에서는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보수 진영의 지지를 받고 있는 황 대행이 특검 수사기간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바른정당 소속 권성동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정세균 국회의장도 여야 합의 없는 특검 연장법의 법사위 상정이나 본회의 직권 상정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야 4당 합의만으로 특검 연장법을 통과시키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인물난 허덕이는 보수 ‘홍준표 구애전’

    인물난 허덕이는 보수 ‘홍준표 구애전’

    홍준표 경남지사의 정치적 몸값이 점점 오르고 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지율이 정체기에 접어들자 ‘홍준표 대안론’이 고개를 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홍 지사가 ‘큰인물난’에 빠진 여권의 새로운 구심점으로 떠오르게 될지 주목된다.홍 지사는 지난 16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이후 본격적으로 정치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히며 ‘대권 몸풀기’에 나섰다. 21일에는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겨냥해 “나라의 운명이 걸린 탄핵 재판을 헌재심판관 임기에 맞추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라면서 “소신에 찬 모습이라기보다는 광장의 민중주의에 흔들리는 나약한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홍준표 구애전’도 가열되고 있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친박(친박근혜) 패권주의를 배격하는 면은 저희 정당의 노선과 매우 가깝다”면서 “저희들과 하겠다고 하면 대환영”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앞집에서 자꾸 자기네 사람이라고 하는 건 정치 도의·신의에 맞지 않는다”면서 “홍 지사의 언급을 보면 우리 당을 분명히 신뢰하고 있다”고 맞받았다. 앞서 홍 지사는 지난해 “누릴 것 다 누리고 침 뱉고 돌아서는 작태는 세월호 선장 같은 행동”이라며 새누리당을 탈당한 의원들을 비난했다. 홍 지사는 향후 여론의 추이와 헌재의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 등을 예의 주시하며 대선 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 의원은 “여권 지지층에서 출마 요구가 더 끓어올라야 하고 그것이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져야 홍 지사도 결단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청와대, 朴대통령 자진사퇴설에 “터무니없는 이야기” 일축

    청와대, 朴대통령 자진사퇴설에 “터무니없는 이야기” 일축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최종 변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자진사퇴설이 나오자 청와대는 “그런 얘기는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터무니없는 이야기”라며 “박 대통령은 끝까지 헌재의 탄핵심판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사법적으로 탄핵 인용이냐, 기각이냐로 풀 게 아니라 정치적 해법도 병행해야 한다”며 박 대통령의 자진사퇴론을 꺼냈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부쩍 많은 언론 사설들이 정치적 해결을 촉구했다”며 “언론은 대통령이 하야 결심을 하고, 정치권은 하야에 따른 사법처리에 대한 부담을 덜어줘야만 국론분열이 안 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해법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 자진사퇴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확산됐다. 박 대통령이 헌정사상 첫 ‘탄핵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피하고 검찰 수사 문제를 유리하게 풀기 위해 전격적으로 하야를 결단할 수 있다는 게 요지였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정치적 해법’은 작년 탄핵정국 초기에 이뤄졌어야 할 방안”이라며 “현시점에서 대통령 자진사퇴를 얘기하면 오히려 탄핵심판을 비켜가기 위한 꼼수 아니냐는 비판이 되레 나올 것”이라고 반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야4당 합의해도…국회 법사위 파행, 갈길 먼 특검 연장법

    야4당 합의해도…국회 법사위 파행, 갈길 먼 특검 연장법

    ‘최순실 국정농단 특별검사 활동기간 연장법안’의 열쇠를 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가 21일 파행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특검 연장안 상정에 극구 반발했고, 바른정당 소속 권성동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이 법안을 법사위 전체회의에 상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런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특검 연장법 통과를 촉구하는 의사진행 발언 뒤 퇴장하면서 오전 회의는 결국 파행됐다. 국회 법사위는 오후 2시 법안 상정을 재논의하려 했지만 민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회의는 속개되지 못했다. 민주당 간사인 박범계 의원은 “현재 정국 최대의 이슈와 현안은 특검 수사기간 연장인데 한국당 김진태 간사가 결사 반대하고, 권 위원장이 이를 핑계로 법안을 상정조차 안 했다”며 “이런 상황에 대해 엄중한 항의의 뜻으로 들어가지 않기로 결론 내렸다”고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오전 회의에 참석한 김진태 한국당 의원은 “태생부터 편파적인 특검은 편파적일 수밖에 없다”며 “특검이 거의 석 달째 활동중인데 이제 그만하면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동안 특검은 많은 불법을 스스로 자행했다”며 “수사권 대상을 넘어 마구 수사했고, 폭언과 가혹 행위를 했다. 이런 특검에 도대체 무엇을 더 기대할 수 있느냐”며 특검을 비난했다. 같은당 윤상직 의원도 “지금 특검법에는 위헌성이 있는데 이런 법을 더 연장한다는 것은 앞으로 헌정사에 두고두고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특검이 하지 못한 잡무는 검찰이 이어받아 하면 된다”고 김진태 의원 의견에 가세했다. 권 위원장은 절차상 문제를 거론했다. 그는 “위원장 입장에서는 법사위의 관례를 존중할 필요가 있다”며 “특검 연장법안은 15일은 지났지만 (국회법상 숙려기간인) 45일은 경과되지 않은 만큼 위원장과 여야 간사의 합의가 있어야 하는데, 현재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또 “역대 모든 특검법은 여야 원내대표의 합의로 이뤄졌지 법사위 차원에서 결정한 전례는 전혀 없다. 그러므로 이번 특검 연장법안도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 내지 여야 법사위 간사 간 합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야4당 대표들은 회동을 열고 황 권한대행이 오늘(21일)까지 특검 수사기간 연장 요청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을 경우 23일 특검법을 처리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야4당 대표들은 정세균 국회의장에 직권상정을 요청하는 방안까지도 논의했다.그러나 실제 정 의장이 특검 연장법을 직권상정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정 의장은 국회 상임위원장단과의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회법 절차에 따라서 의사진행을 할 수밖에 없다”며 “교섭단체들이 합의하면 언제든지 할 수 있지만, 합의가 안 되면 내가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정 의장은 ‘특검 연장 법안 직권상정이 국가비상사태 등 요건에 맞느냐’는 질문에는 “그건 국민들이 잘 안다”며 즉답을 피했다. 김서연 기자 wk@seoul.co.kr
  • 권성동 “여야 합의 없이 특검 연장법안 상정 없다”

    권성동 “여야 합의 없이 특검 연장법안 상정 없다”

    바른정당 소속 권성동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21일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특별검사 활동기간 연장법안’을 법사위 전체회의에 상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역대 모든 특검법은 여야 원내대표의 합의로 이뤄졌다”며 힘주어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절차상 문제를 거론하며 “국회법상 (숙려기간) 45일이 경과되지 않은 법안은 위원장과 여야 간사 간 합의에 의해 상정 여부를 결정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특검 연장법안은 15일은 지났지만 45일은 경과되지 않은 만큼 위원장과 여야 간사의 합의가 있어야 하는데, 현재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역대 모든 특검법은 여야 원내대표의 합의로 이뤄졌지 법사위 차원에서 결정한 전례는 전혀 없다”면서 “그러므로 이번 특검 연장법안도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 내지 여야 법사위 간사 간 합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행 특검법에 의하면 수사 기간 연장 승인 여부는 대통령 권한대행이 결정하는 것인데 아직 황교안 권한대행의 입장 표명이 없다”며 “이런 상태에서 여야가 합의했던 법률을 무력화하는 이 특검 연장법을 상정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는 게 위원장의 판단”이라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소속 법사위원들이 특검 연장법 통과를 촉구하는 의사진행 발언을 한 뒤 퇴장하면서 전체회의가 파행됐다. 이에 권 위원장은 일단 전체회의를 정회해 놓은 뒤 오후 2시까지 민주당 의원들이 참석하지 않을 경우 자동 산회키로 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4野 “황 권한대행, 특검 연장 입장 없으면 23일 특검법 연장안 처리”

    4野 “황 권한대행, 특검 연장 입장 없으면 23일 특검법 연장안 처리”

    4野 당대표 회동…직권상정 요청 여부도 논의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야4당 대표들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1일까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을 경우 23일 특검법을 처리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각 당 대변인들은 추미애 민주당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가진 회동에서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브리핑을 통해 21일 밝혔다. 이들은 합의문에서 “황 권한대행은 특검법의 입법 취지에 맞게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즉각 승인해야 한다”며 황 권한대행에게 오늘까지 이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어 “황 권한대행이 오늘까지 입장을 명확히 밝히지 않는다면 국회는 국민의 절대적 요구에 따라 특검법 연장 개정안을 23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했다. 회동에서 야4당은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직권상정을 요청할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경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국회법에 따르면 국가가 긴급 상황에 있거나 전시에 준하는 비상상황일 때 직권상정이 가능한 것으로 돼 있다”면서 “이에 대해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문구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냈고, 대통령 탄핵 사태가 사변에 준하는 상황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 “바른정당 정병국 대표 역시 ‘김정남 피살 사태’가 사변에 준하는 비상상황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고 덧붙였다. 윤관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황 권한대행이 요청을 승인하면 특검 수사기간은 30일간 연장된다”며 “황 권한대행이 이를 거부해 직권상정 등 다른 방법으로 특검법을 통과시키면 수사기간은 50일간 연장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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