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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구권 나토가입」 논란 증폭/미·러 반대속 확대개편 고심

    ◎헝가리·체코 등 “새 안보우산 필요”/옐친,“러 고립 초래… 개혁차질 우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동유럽국가들의 가입문제로 고심하고 있다. NATO는 그동안 동구권국가 가운데 폴란드,헝가리등 민주화와 시장경제로의 전환이 어느정도 이루어진 국가들을 가입시켜 탈냉전시대를 맞아 새로운 위상을 찾으려 했다. 그러나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이 NATO의 동유럽으로의 확대를 강력히 반대하고 나선데다 미국 역시 동구권국가들의 NATO가입을 달갑지않게 생각하고 있어 NATO의 「동유럽확대」는 쉽지않을 전망이다. 오는 10∼11일 브뤼셀에서 열릴 정상회담에서 클린턴 미대통령은 NATO와 구바르샤바조약국들간의 새로운 관계정립을 위한 「평화동반관계」구도를 공동외교정책으로 채택할 것을 추진하고있다. 「평화동반관계」란 NATO와 구바르샤바조약기구 회원국 사이에 공동군사훈련 실시등을 통해 긴밀한 관계는 유지하되 구체적인 방위공약이나 동구권국가의 NATO가입은 배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있다. 미국의 이같은 제안의 배경에는 러시아를 소외시키고 동유럽국가들에게 NATO가입이라는 안보우산을 씌워줄 경우 자칫 러시아의 개혁작업에 혼란을 가져올수 있다는 인식이 깔려있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NATO의 확대가 러시아를 고립시키고 강경파의 입장을 강화시킬 것이라는 이유로 동유럽국의 가입에 따른 NATO의 확대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옐친은 러시아가 고립될 경우 지난해말 총선에서 부상한 지리노프스키를 중심으로한 강경파의 입지를 강화시켜 국내개혁이 중단될수도 있으며 냉전이후의 새로운 협력관계가 와해될수도 있다는 점을 경고하고 있다. NATO가입으로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적 가치에 대한 확실한 보장을 받기 원하는 이들 국가들은 러시아가 총선이후 한층 보수화 성향을 띠고 있으며 특히 발트3국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하고있다. 레흐 바웬사 폴란드대통령은 『서유럽이 동구권국가의 NATO가입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제2의 유고사태가 발생할것』이라고까지 경고했다. 45년전 창설이후 가장 어려운 문제중 하나에 직면한 NATO의 주요회원국들은 동유럽국 가입문제에 대해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있다. 영국,프랑스등은 동구권국가에 대해 『NATO가 계속 닫혀있지는 않을 것이라는 이상의 언질을 주어서는 않된다』고 주장하고있다.「평화동반관계」를 제의한 미국도 이것이 NATO가입을 위한 자동장치는 아니지만 「필요한 단계」라는 사실을 인식시켜 동구권의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클린턴 미대통령은 이에따라 NATO정상회담이 끝난뒤 프라하를 방문,폴란드·헝가리·체코및 슬로바키아 정상들을 만나 이같은 미국의 입장을 설득할 계획이다.하지만 동구권국가 가입을 둘러싼 NATO의 고민은 당분간 계속될 것같다.
  • 미,나토­동구 분리 추구/클린턴,8∼16일 유럽순방서 구체화

    【워싱턴 로이터 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오는 8일부터 시작되는 첫 유럽방문에서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와 구바르샤바조약기구 회원국간의 새로운 관계설정에 관한 「평화를 위한 동반」이라는 미국측 제안을 승인받을 예정이다. 클린턴 대통령은 9일간 브뤼셀·모스크바·제네바등을 차례로 방문해 탈냉전후동서유럽간 새로운 관계모색,신헌법 채택 이후 러시아­미 협조체제,중동평화회담돌파구를 위한 하페즈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등 주요 외교과제해결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제안은 나토와 구 바르샤바 조약기구 회원국 사이에 공동군사훈련실시등을 통해 긴밀한 관계를 추구하면서도 구체적인 방위공약이나 동구권 국가의 나토가입등을 배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있다. 미국의 이같은 제안은 폴란드·헝가리·체코등 러시아 팽창주의를 우려하고 있는 일부 동구권 국가들로부터 불만을 촉발할 것으로 보이며 미국내에서도 사실상 러시아의 대동구권 영향력을 새롭게 인정하는 「신얄타협정」이라는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담후 곧바로 프라하를 방문,미국의 새로운 구도에 대한 동구권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미국측 입장을 설명한다. 클린턴 대통령은 러시아 방문후 민스크에서 벨라루시 공화국의 핵무기 처리입장을 지지할 예정이다. 그는 제네바에서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회담,중동평화회담의 돌파구 마련을 시도한뒤 16일 워싱턴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 “나토 내년 동구와 합훈/국방장관회담서 비용 등 논의”

    ◎애스핀 미국방 【브뤼셀 로이터 AFP AP 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국방장관들은 8일부터 이틀동안 회담을 갖고 냉전이후 군축과 구바르샤바조약기구 회원국들과의 협력문제등을 집중 논의한다. 이번 국방장관 회담은 오는 1월 10∼11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빌 클린턴 미대통령을 비롯한 16개 나토회원국 정상회담 준비회담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군축과 동구 국가들과의 협력문제는 내달 나토 정상회담의 주요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담에서 국방장관들은 또 대량 살상무기의 확산과 이들 무기가 적성국가나 테러리스트의 손에 들어가 이용될 가능성에 대한 대처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밖에 이번 나토국방장관회담에서는 나토­동유럽국 합동군사훈련 「평화협력」훈련의 비용,정치적 통제권등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이와관련,레스 애스핀 미국방장관도 8일 내년 1월 브뤼셀에서 열리는 나토정상회담에서 승인될 나토와 동구권국가의 협력계획에 따라 내년중에 구소련권 동유럽 일부국들과 나토가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불 “유럽 독자방위체제 구축을”/“나토는 냉전의 산물” 비난

    【파리 AFP 연합】 프랑스는 미국에 너무 많이 의존하고 있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내에 독자적인 유럽방위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프랑스 정부당국자가 2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나토내에 유럽만의 독자적인 방위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2일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외무장관회담과 나토와 옛 바르샤바조약기구 회원국들을 포함하고 있는 북대서양협력위원회의 3일 회의에 프랑스가 참석하는 근본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방백서를 작성하고 있는 프랑스당국은 나토가 『냉전시대의 정통성에 따라 조직됐고 구조가 형성된 완전히 낡은 기구』로 판단하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 이 당국자는 『커다란 변화를 추구할 능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나토는 살아남지 못할 것이며 그러한 작업이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프랑스 관리들은 동유럽국가들과 군사협력을 증진시켜 평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나토의 신속배치군을 EC방위조직인 서구동맹(WEU)에 소속토록 하는 미국의 계획에는 찬성했다.
  • 서유럽동맹의 동구편입 시도 견제/통합군 추진배경과 전망

    ◎동서군 협조체제 중심축으로 부상 러시아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비밀리에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진 통합군사기구의 창설은 지금까지 양측이 상대방에 대해 지녔던 대립적 입장을 완전히 뒤바꾸는 것일뿐아니라 향후 전개될 세계 군사적 역학구도의 대변환을 예고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그동안 러시아와 나토는 구바르샤바조약기구(WPO)의 해체로 뿔뿔이 흩어져 있는 동구권을 자신들의 울타리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여왔다. 러시아는 나토가 동구권 국가들의 나토편입을 추진할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는 경고를 기회가 닿을 때마다 되풀이해왔다.이에대해 나토 역시 유럽의 평화공존을 내세워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과정에 있었다. 이같은 양측간의 불협화음은 기본적으로 냉전종식 이후 유럽안보체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는 나토의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나토측과 자국의 울타리 안에 있던 동구가 서구 영향권으로 편입되는 것을 방관할 수 없다는 러시아측간의 이해관계에서 출발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표면적인 이유일뿐 러시아가 내심 고민하고 있는 것은 동구권이 나토의 영향력 아래 놓일 경우 초래될 고립감이다.지리적으로 인접한 동구권의 나토편입은 러시아 방위력의 약화를 가져오게 되고 이는 자국의 안보에 치명적인 위협요인으로 이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바로 그것이다. 따라서 러시아는 유럽안보체제에 근본적인 수술이 필요하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자국이 배제되는 나토의 확대재편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지녀왔다. 이같은 맥락에서 본다면 합동군사기구의 창설추진은 러시아의 희망이 상당히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계획대로라면 이 기구가 창설될 경우 러시아는 유럽및 미국의 군대와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하고 ▲군사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며 ▲작전도 공동지휘하는 것은 물론 나토내에 자국의 군사대표부를 상설함으로써 사실상 나토의 준회원국지위를 누리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를 계기로 과거 동서의 군사력을 대표했던 러시아와 나토의 관계가 곧바로 군사적 밀월단계로 발전하리라고 보기는 아직 이르다.러시아의 지속적인 경고에도 불구하고 나토가 동구권 편입에 끈질기게 집착했던 저간의 사정이 아직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미국 주도의 나토는 독일·프랑스가 주축이 된 서유럽동맹(WEU)이 기존 나토체제로는 능동적인 유럽안보가 보장될 수 없다며 독자적인 안보기구결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이를 위해 동구권에 손을 뻗치자 곤혹스런 입장에 빠져 있었다.즉 러시아와의 힘겨루기 못지 않게 WEU의 동구권포섭도 막아야 하는 버거운 입장에 놓여있었다. 따라서 우선 고립탈피가 시급한 러시아와 러시아의 반발 진정이 절실한 나토의 이해관계가 중간에서 접점을 이룬 것이 통합군사기구라 할 수 있다. 이 기구가 앞으로 유럽의 안보체제 재편과정에서 어떤 역할과 위상을 지닐지는 아직 분명치 않다.다만 유럽에 국한되지 않고 전세계적으로도 동서 군사적 협조체제의 중심이 될 것만은 분명한 것 같다.
  • 나토 확대개편 반대/러 정보당국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러시아의 해외정보국장은 25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구바르샤바 조약국들의 포섭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이에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프리마코프 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나토의 이같은 움직임은 러시아가 대응조치를 취하도록 강요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은 물론,러시아 강경파들의 목소리를 높여 국내 정치에도 악영향을 미칠 염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 한·파 사증면제 새달 24일부터/오늘 협정체결

    최웅 주폴란드대사와 오레초우츠키 폴란드외무장관은 24일 상오 바르샤바에서 한·폴란드간 사증(비자)면제협정을 체결한다고 외무부가 23일 밝혔다. 이 협정은 다음달 24일 정식 발효하게 된다.
  • 독·불,WEU 동구가입 지원(지구촌단신)

    【바르샤바 UPI AFP 연합】 독일과 프랑스는 12일 동유럽국가들을 서유럽연합(WEU) 준회원국으로 가입시키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파­터키 우호협력조약 체결(지구촌단신)

    【바르샤바 UPI 연합】 폴란드와 터키가 3일 상호 우호협력조약에 각각 서명했다.
  • 러 지방정부/신헌법초안 승인 거부

    ◎88개 지역 지도자들 옐친요구에 반발/이견해소 공동위 구성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3일 러시아연방내 자치공화국및 지방정부 지도자들에게 신헌법초안을 제시하고 승인할 것을 촉구했으나 지역지도자들은 헌법초안에 대한 즉각 승인을 거부했다. 러시아연방내 88개 자치공화국및 지방정부 지도자들은 이날 크렘린궁에서 열린 회의에서 옐친대통령이 신헌법초안을 즉각 승인할 것을 촉구한데 대해 일단 거부했으나 헌법초안에 대한 이견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위원회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세르게이 필라토프 대통령 행정실장은 기자들에게 이날 2시간동안 계속된 회담에서 21개 소수민족 자치공화국 지도자들과 67개 지방정부대표들은 그들에게 동등한 법적 지위를 부여한 신헌법초안의 내용에 대해 합의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옐친승인 러 새군사독트린/어떤 나라도 적 간주않고 방어치중/국지전 겨냥 효과적 재래무기 확충/국내 정치에 군개입 명시… 논란일듯 옐친대통령이 2일 승인,언론에 발표한 러시아의 새 군사독트린은 이런 형태의 문서로는 구소련을 포함해 처음 채택된 것이다.과거에도 ▲전쟁시 군사력 동원계획 ▲산업동원계획 ▲전쟁초기 작전계획 등 좁은 의미의 작전계획과 정치적인 의미의 전략원칙들(87년 채택된「바르샤바조약 군사독트린」등)이 부분적으로 존재했었지만 종합적인 군사원칙이 채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 군사독트린 채택의 필요성이 지난해 10월 당시 최고회의가 채택한 「국가방위법」에서 제기된 이래 러시아 국방부와 총참모부는 각 부문 전문가들로 실무위를 구성,그동안 작업해왔다.이들은 「러시아연방의 군사정책과 군사독트린」이란 이름으로 ▲군병력을 1백50만명으로 감축하고 ▲신속배치군 창설을 위한 2000∼2005년 사이 군장비계획안 ▲산업분야의 동원계획안 등 새 군사독트린의 골격을 만들어 이번에 대통령의 승인을 받게된 것이다. 새 독트린의 골격은 크게 냉전종식 등 국제환경의 변화에 따른 안보개념의 재해석과 국지전,소규모전 등 새로운 안보위협에 대한 작전개념 수립으로 대별할 수 있다. 과거 구소련의 작전개념은한마디로 제3차 세계대전을 전제로 한 것이었다.다시말해 「적으로부터 핵무기 공격을 받고 우리도 핵무기로 대응한다」는 것이 기본전제였다. 이에 따라 막대한 군사비를 지출하고 핵무기개발에는 큰발전을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국지전에 대한 대비는 미흡했다.새 군사독트린에서는 효과적인 대국지전 무기개발이 최우선 과제중 하나로 지목됐다. 군사전문가들에 의하면 걸프전때 미군이 사용했던 것과같은,크게 비싸지 않고 효과적인 재래무기의 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안보개념의 변화도 주목거리이다.한마디로 적의 개념이 바뀌었다.적은 이제 공멸을 전제로 한 것이 아니라 「러시아의 국경을 위협하고 국가발전을 저해하는 세력」으로 달라졌다.『지구상의 어떤 나라도 잠재적인 적으로 간주하지 않으며 모든 나라를 실제적,잠재적 파트너로 간주한다』고 밝히고 있다.아울러 전략개념을 철저히 방어위주로 전환시키고 국가안보를 정책의 최상위 개념에서 끌어내려 러시아를 민주,시장경제국가로 발전시키기 위한 「종속개념」으로 편입시켰다.또한 구소련 공화국들을 비롯,중동부유럽국들과의 집단안보노력을 특히 강조했다.구소련공화국들의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화력을 갖춘 소규모 정예부대로 편성되는 신속배치군창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에따라 ▲로켓공격에 대한 경보수단 ▲공중방어체계 개발 ▲개인장비개선 등 소규모 군사작전에 필요한 장비및 작전체계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후 개인전투능력의 향상과 군비절감을 위해 병력충원을 지원제로 전환하는 방안 등도 계속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족주의및 분리주의 단체들의 위협,헌정질서를 위협하는 행위 등 국내정치문제에 군의 투입을 명시한 것은 의회강제해산 뒤 강화되고 있는 군의 입장을 반영하는 것으로 향후 논란의 소지가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파 좌파 연정 출범

    【바르샤바 AP AFP 연합】 발데마르 파블라크 신임총리가 이끄는 폴란드 좌익 연립정부가 4년동안의 자유노조계열 중도우파 통치를 마감하고 26일 출범했다. 파블라크 총리 등 21명의 좌파 신정부 각료들은 이날 대통령궁에서 레흐 바웬사 대통령에게 취임선서를 했다. 신임내각은 의회의 신임투표를 거쳐야 하지만 지난9월 선거에서 이번 연정에 참가한 좌익정당들이 전체 의석의 3분의2를 확보했으므로 이번 주말께 예상되는 의회투표에서 쉽게 신임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 바르샤바 회원국 나토가입을 지지/옐친­미 국무 회담

    【모스크바 로이터 AF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22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를 확대하여 이전의 동구 바르샤바조약 회원국들을 나토의 활동에 참여시키려는 미국측 계획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교외 자비도보에 있는 그의 시골별장에서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과 회담한 후 이같이 밝혔다. 한편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은 옐친 대통령과 회담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빌 클린턴미대통령과 옐친 대통령이 내년 1월 브뤼셀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담후 모스크바에서 미­러시아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 미,러·동구권 나토가입 지지/클린턴,「확대안」 승인

    ◎내년 정상회담서 제안 예정 【뉴욕=임춘웅특파원】 미국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러시아를 비롯,동구와 여타 구바르샤바조약기구 회원국을 포함시키는 것을 지지키로 결정했다고 뉴욕타임스지가 21일 미국무부 한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의 보좌관인 이 관리는 나토 확대방안이 지난 수개월간 행정부내 검토작업을 거쳤다고 밝히고 클린턴대통령은 지난 19일 이를 승인한데 이어 내년1월의 나토 정상회담에서 공식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리는 나토 확대와 관련,일단계 조치로 구소련및 동권권국가의 군대에 대해 나토가입 사전 준비작업의 일환으로 평화유지활동및 군사훈련과 작전 분야에서 협조하는 새 방안을 클린턴행정부가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리는 그러나 나토의 확대개편은 수년의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하고 내년 1월의 나토정상회의가 점차적으로 나토를 확대하기 위한 길을 공식으로 열어놓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 파 신임총리에 파울라크 지명/바웬사대통령

    【바르샤바 로이터 연합】 레흐 바웬사 폴란드대통령은 좌파연립의 발데마르 파울라크(34)를 신임총리로 지명했다고 대통령실 대변인이 18일 밝혔다. 옛 공산당의 후신인 민주좌파동맹(SLD)과 함께 연립정부를 구성한 폴란드농민당(PSL)의 지도자인 파울라크 신임총리는 앞으로 14일이내에 조각을 마치고 의회의 인준을 받아야 한다.
  • 파 신임총리 파블라크 임명(지구촌단신)

    【바르샤바 AFP 연합】 레흐 바웬사 폴란드 대통령은 폴란드농민당(PSL)지도자인 발데마르 파블라크(44)를 새 총리로 임명할 것이라고 대통령대변인이 14일 발표했다.
  • 폴란드­러시아 외교관 추방조치

    【바르샤바 로이터 연합】 폴란드정부는 『외교관 임무와 관계없는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바르샤바주재 러시아 외교관 1명에 대해 추방조처를 취했으며 이에 대해 러시아정부도 모스크바주재 폴란드대사관 무관 1명을 추방했다고 폴란드정부 소식통들이 6일 밝혔다.
  • 파 총선/구공산계 재집권 확실/민주좌파동맹·농민당… 연정협상 착수

    ◎중간집계서 집권 민주동맹 3위 그쳐 【바르샤바 로이터 연합】 지난 19일 실시된 폴란드총선에서 사실상 승리가 확정된 민주좌파동맹(SLD)과 폴란드농민당(PSL)등 구공산계열 정당들은 20일 지난 89년 공산통치 종식이후 5번째 연립정부 구성을 위한 본격적인 협상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하오 현재(현지시간) 폴란드 TV의 부분적인 공식개표 집계에 의하면 SLD는 하원 4백60석중 1백71석을 확보,20.6%의 지지로 계속 선두를 지키고 있고 PLS가 1백29석(15.3%)으로 그뒤를 잇고 있다. 한나 스호츠카 현총리가 이끄는 중도의 민주동맹(UD)은 69석(10.7%)으로 3위로 밀려났다. SLD 지도자 알렉산드르 크바스니에프스키는 기자들에게 『이번 선거는 성숙도를 시험하는 최대의 기회』라면서 『모든 정파와 정치인들이 이 시험을 훌륭히 통과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구공산당계열 정당들이 승리를 거둠에 따라 폴란드를 장기 경제침체로부터 구해낸 경제개혁의 속도 완화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이와관련,크바스니에프스키는 『폴란드가 개혁을 필요로 하는한 우리는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폴란드 주둔 잔류 구소군 모두 철수

    【바르샤바 로이터 연합】 폴란드에 남아있던 마지막 구소련군 24명이 18일 열차편으로 바르샤바를 출발,러시아로 철수했다. 이로써 지난 약 반세기에 걸쳐 폴란드에 주둔하며 모스크바의 대폴란드 정치·군사적 지배를 강화시켜주었던 소련군은 폴란드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레흐 바웬사 폴란드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오늘은 우리역사에서 한 시대를 끝내는 날이다.폴란드 영토에는 더 이상 외국군대가 주둔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 파,나토에 가입수락 촉구(지구촌단신)

    【바르샤바 로이터 연합】 폴란드는 러시아가 폴란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입을 방해하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25일 나토에 대해 빠른 시일내 폴란드의 신규가입 수락을 촉구했다.
  • “러군 파서 조기철군/석달 당겨 10월1일 완료”/옐친

    【바르샤바 A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폴란드 주둔 러시아군이 당초 철군예정시한보다 3개월 앞당겨 오는 10월1일 철군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란드를 방문중인 옐친대통령은 또 러시아는 폴란드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입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옐친대통령은 레흐 바웬사 폴란드 대통령과 함께 대통령궁 정원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폴란드 지도자들이 모스크바에 자문을 구하거나 러시아 지도자들이 바르샤바를 방문해 폴란드 내정에 간섭하던 시대는 지나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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