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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 새총리 올렉시/파블라크는 사임

    【바르샤바 AP 연합 특약】 레흐 바웬사 폴란드 대통령은 8일 발데마를 파블라크 전임총리가 자신의 후임으로 천거한 요세프 올렉시 하원의장을 새 총리로 승인했다. 바웬사 대통령은 올렉시 의장의 총리임명을 수락한뒤 올렉시와의 전화통화에서 새 내각 구성을 위해 논의하자고 제안했다고 대통령 대변인이 밝혔다. 이에 앞서 좌파연정의 파블라크 총리는 바웬사 대통령의 압력에 굴복,사임했다. 올렉시 신임총리는 옛공산당 후신으로 연정 파트너인 민주좌파동맹을 이끌고 있다.
  • 콜드 피스(임춘웅칼럼)

    요며칠 사이 콜드피스(Cold Peace)라는 말이 부쩍 세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우리말로 번역을 하자면「차가운 평화」「얼어붙은 평화」정도의 말이 될 것이다.어떤 사람은 이를 냉전의 대응개념으로 내세우기 위해 냉화라고도 번역하고 있다. 지난 5∼6일 부다페스트에서 열렸던 유럽안보협력회의(CSCM) 52개국 정상회담에서 러시아의 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처음으로 쓴 신조어다.옐친은 정상회담 기조연설을 통해 미국이 주도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확대방안을 거부하면서 『유럽은 지금 새로운 콜드피스 시대에 빠져들고 있다』고 경고했던 것이다. 동구권의 와해와 함께 나토에 맞서 생겼던 바르샤바조약기구가 해체되자 미국은 바르샤바조약기구 회원국들인 동유럽제국을 나토에 흡수시키기 위해 그동안 꾸준히 정지작업을 해왔던 것이다. 러시아의 불만인 즉슨 미국이 나토를 내세워 옛소련의 영향권에 있었던 나라들까지 모두 미국의 영향하에 두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안보회의에서의 「반란」이외에도 러시아는 최근 이라크에 대한 경제제재를 해제해야 된다는 주장을 펴며 미국의 입장을 난처하게 했으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의 중동평화 방안에도 다른 목소리를 내보였다. 보스니아 사태에서도 러시아는 서방국들의 이해와는 명백히 상반된 입장을 견지했다. 이번 옛소련 영토였던 체첸공화국에 대한 군사력투입도 서방의 개입을 사전에 봉쇄하려는 의도였던게 분명해 보인다. 이같은 러시아의 일련의 외교적 몸짓은 소연방이 무너진 이후 보여왔던 러시아와는 아주 다른 모습이다. 러시아의 새로운 변신은 무엇보다 91년 소연방해체 이후 극도로 혼란에 빠졌던 러시아경제가 이제 한고비를 넘겨 비교적 안정기에 접어든데서 온 자신감에서 비롯된게 아닌가 여겨진다.때맞춰 러시아내 민족주의 세력들이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지난해 12월총선에서 러시아민족주의자들의 약진이 눈부셨던 것이다. 쉽게 얘기 하자면 이제 한숨 돌렸으니 옛소련의 영광을 되찾아 보자는 심산일 것이다. 러시아는 러시아 만으로도 강대국이 될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는 나라다.반세기에 걸쳐 세계를 양분했던 소련제국의 영토와 인구,인력자원 대부분이 러시아의 것이다.러시아는 첨단 과학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운영에 필요한 거의 모든 자연자원을 자급할수 있는 땅덩어리를 갖고 있다.방대한 소련군사력의 태반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세계를 일시에 파멸시킬수 있는 핵무장을 하고 있는 나라다. 1945년 2차 세계대전이 종식된후 영국의 재상 윈스턴 처칠은 전후 소련의 패권추구를 경계해 콜드워(Cold War·냉전)란 말을 만들었다.그냉전이 끝난후 러시아의 대통령이 미국의 독주를 경계해 콜드피스란 말을 쓰고있다.역사의 유전을 실감한다. 갚을 능력도 없는 나라에 30억달러씩이나 왜 돈을 빌려 주었느냐며 으스댈 때가 아니다.여전히 강력한 러시아가 우리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는 사실에 유념할 때다.
  • 동독군의 「백기통합」(통독 4년의 명암:3)

    ◎동톡무기 미그29만 남았다/동·서독군 같은 비율 감축… 동독군 6만/전비밀기관 밀고자 15% 가려내 예편 독일통일은 동서독간 대등한 통일협정 체결이라는 형식을 취했지만 실제로는 정치 경제 모든 면에서 서독에 의한 동독의 일방적 흡수통합이었다.이같은 사실은 시간이 흐르고 통일작업이 하나씩 추진돼가면서 더욱 분명해졌다.더욱이 동서독 군대의 통합과정을 보면 마치 동독이 서독에 「무조건 항복」을 한듯한 인상마저 받게된다. 통일직후 동독지역에 최고사령관으로 파견돼 동독군의 「민주시민군으로의 전환작업」을 완료한뒤 지난 10월 예편한 베르너 폰 셰벤장군(육군 중장)을 포츠담근교의 자택에서 만났다.2차대전후 포츠담선언으로 유명한 포츠담은 서베를린과 인접한 구동독지역으로 셰벤장군의 고향이었다. 『남북한 군대처럼 강하지는 않지만 동서독군 사이에도 적대감정이 있는게 사실이고 또 공산주의 사상교육의 영향도 있고해서 동독군의 강한 반발등 부작용을 예상했으나 의외로 평온하게 통합작업이 이뤄졌습니다』 물론 탈냉전시대라서 긴장관계가 심각하지는 않았다 치더라도 반세기 가까이 서방측 NATO(북대서양조약기구)군과 공산권 바르샤바조약기구군으로 대치해온 동서독군의 통합이 그의 말대로 그렇게 순조롭기만 했을까?셰벤장군의 2년에 걸친 동독군의 「서독군 편입」과정 설명을 듣고는 그같은 의문은 사라졌다.통합과정은 동독군의 해체절차로 진행됐지만 병력감축등이 양측에 비슷한 비율로 이뤄졌기 때문에 동독측이 반발할 명분이 없었던 것이다. 현재 통일독일의 병력은 34만명.통일과정에서 전점령군이던 미·영·불·러시아와의 합의에 따른것이다(정원은 37만명). 통일직전 서독군은 약49만,동독군은 약17만명이었다.여기서 절반 가까운 감군이 이뤄진 셈인데 현재의 34만병력의 20%선인 6만여명이 동독군출신이고 28만여명이 서독군출신이다.결국 통일로 서독군 21만,동독군 11만명 가량이 군복을 벗게된 셈이다. 동독군이 의외로 규모가 작았던 것은 동서독 인구(서독 6천3백만,동독 1천7백만명)와 동독지역에 45만의 러시아군이 주둔했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해가 가는 일이다.94년말까지 철수키로 돼있던 러시아군은 일정을 앞당겨 지난8월 완전 철수했고 서베를린에 주둔했던 연합군도 지난9월 철수,독일은 비로소 완전한 독립국이 됐다. 현재 독일군 장비는 군복에서부터 장비에 이르기까지 완전히 서독군당시의 것들이다.동독군의 「유품」으로는 구소련제인 미그29전투기가 유일한 예외로 현역에 남아있다. 『통일 이틀전 동독의 민선정부는 동독군 소속의 장성 전원을 예편조치했죠.통일후 대령이하 나머지 동독장교 3만2천명 가운데 2만4천명이 서독군에 편입됐는데 또 그중 절반이 90년말 군을 떠났습니다.여러가지 이유로 스스로 떠난 것이죠.그래서 1만2천명의 장교가 남은 셈이죠』 독일정부는 2년근무 조건의 계약을 맺어 이들을 개별적으로 서독군 기성부대에 6∼8주간 배치해 특별훈련을 하면서 성분과 자질검사를 실시했다.그래서 통일독일군으로 살아남게된 동독군출신 장교는 당초의 6분의 1인 5천명.청년층인 사병들은 8만여명이 제대하고 5만5천명이 군에 남았다. 『구동독당시 비밀경찰과 군정보기관의 신상관련 비밀문서를 관장하는 신설조사기관 「가우크」 조회결과 15%의 군인들이 동료를 감시·밀고하는 역할을 했더군요.이들을 찾아내 정리하는 일도 어려웠지만 과거 베일속에 가려 국민을 위압하던 군에서 민주시민군으로 체질을 바꾸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셰벤장군은 또하나의 문제로 다른 공무원이나 직장인과 마찬가지로 동독군출신은 생산성·효율성원칙에 따라 서독출신 동료들보다 20% 적은 봉급을 받고 있다. 예컨대 독일군은 NATO군의 일원이어서 반드시 공용어인 영어를 할줄 알아야 한다.그러나 동독출신은 영어는 모르고 러시아말을 배웠기 때문에 새로 영어교육을 받고 있었으며 이런 것이 모두 비효율로 지적되는 셈이었다.
  • 미·러 갈등 오히려 심화/유럽 안보협력회의 정상회담 결산

    ◎나토확대 불화… 옐친 폐막직전 귀국/「지역분쟁 해소 노력 선언」 작은 성과 냉전체제 붕괴 후 세계안보의 위상정립을 기대하게 했던 부다페스트 유럽안보협력회의(CSCE) 정상회담은 결국 각국의 이해관계가 극명하게 드러난 채 말의 성찬만 풍부했을 뿐 당초 기대와는 달리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폐막됐다. 냉전이 한창이던 지난 75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바르샤바조약기구간 대화·접촉의 창구로서 창설됐던 이 기구는 냉전이 끝난 뒤 새로운 유럽의 안보협력기구로서 역할이 기대돼 바야흐로 범유럽적 평화조치들이 취해질 것으로 전망됐었다.그러나 미국으로 대별되는 서방세계와 러시아 사이에 입장차가 너무 커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이다. 미국과 러시아가 상충하는 부분은 바로 바르샤바기구내 국가를 나토의 새 회원국으로 가입시킨다는 방안이다. 과거 소련의 영향력 아래 있던 바르샤바기구내 나라들은 냉전이 끝난 지금 굳이 나토국가들과 대치해야 할 필요가 없고 오히려 서방의 원조가 아쉬운데다 함께 어깨를 맞대고 논의할 필요가 커졌기 때문에 나토 가입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기도 했었다. 서방 역시 동구의 나라들을 나토 회원국으로 끌어들일 경우 나토를 유지하면서 동구 국가들과의 충돌을 전제로 했을 때 들어갈 막대한 비용보다는 비용이 훨씬 덜 들어가 그만큼 자국의 이익을 보호할 수 있다는 계산에 이를 상당히 긍정적으로 추진했었다.무엇보다도 예전의 적국이 아국으로 변한다면 유럽평화를 위해 이보다도 좋은 일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은 전혀 다른 것이다.이전부터 자기들의 우방이라고 믿었던 동구의 여러나라들이 나토에 가입한다는 것은 자국 세력의 상실을 의미하고 나토와의 경계선이 바로 국경까지 앞당겨지는 불안한 형세를 보일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회의 이전부터 이 문제에 관해 설전이 오갔던 터라 역시 이 회의에서도 이 부분은 결말을 보지 못한 채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폐막식도 보지 않고 모스크바로 돌아가 불편한 심기를 여지없이 보여줬다. 이같은 문제는 보스니아사태에 관한 의제에서도 그대로 노출돼 러시아의 지원을 받은 세르비아계를 침략자로 규정하는 선언은 아예 논의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결국 보스니아사태에 대해서는 『모든 분쟁 당사자가 즉각 전투를 중지하고 인도적인 구호물자 공급을 허용할 것』이란 원론적인 말로 대신됐다. 그러나 정상회담 폐막선언에서 『21세기 신세대의 동반자 관계를 향해 국가간 분열과 보스니아식 분쟁이 없는 국제사회를 만들자』는 합의점을 찾은 것이나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분쟁의 진앙지인 나고르노­카라바흐에 3천명의 평화유지군을 파견한다는 결의는 그나마 이 기구의 존재 가치를 유지해준 것이라 하겠다.
  • 러,평화동반자협정 서명 거부/나토의 동구 포용에 반발

    ◎코지레프 러외무/WEU와 군사협력 강화 【브뤼셀 AFP 로이터 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1일 옛 바르샤바조약기구 소속 동구권 국가들에게 가입 문호를 확대하는 획기적 조치에 합의했으나 이에 반발한 러시아가 평화동반자협정(PFP) 서명을 거부함에 따라 양측간에 새로운 균열 조짐을 드러냈다. 나토 외무장관들은 이날 정례회담에서 동유럽국가들을 신규 회원국으로 받아들이는데 필요한 절차와 지침 등을 연구할 실무팀을 구성하자는 미국의 제안을 수용했다. 나토 외무장관들은 연구팀을 구성해 현재 16개 회원국으로 돼있는 나토를 중구와 동구권 국가들까지 포함,확대하는 문제와 관련한 재정·조직문제 및 핵문제 등을 향후 12개월 동안 면밀히 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코지레프장관은 당초 러시아와 나토간 동반자계획과 나토·러시아 관계에 관한 구조협정 등 2개 문건에 서명할 예정이었다. 【파리 로이터 연합】 러시아는 유럽안보에 있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역할을 축소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일 서구연합(WEU)에 광범위한 군사협력을 제의했다.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파리에서 열린 WEU 연례총회에서 WEU와 러시아 전문가들로 구성되는 공동자문위원회를 설치하고 평화유지 활동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합동해상군사훈련을 실시할 것을 제안하는 한편 러시아 인공위성에서 수집된 정보를 WEU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불가리아 등 동유럽국가/들끓는 폭력조직에 “골머리”

    ◎불가리아/전직경찰 낀 「폭력회사」 전국에 2천개/헝가리/퇴역 군인·KGB요원 등 우라늄 밀매/루마니아/마약거래 중간루트… 작년한해 11t 적발 옛 소련의 위성국가였던 동유럽국가들이 마피아식 폭력조직의 창궐로 골치를 앓고있다.이 폭력조직들은 마약·무기밀매·매춘 및 핵물질밀매등으로 막대한 소득을 올리고 있는가 하면 일반국민이나 관광객들을 상대로 폭력·강도행위도 일삼고 있다. 불가리아에서는 지난 3년동안 전체인구 8백50만 가운데 1백만명 정도가 범죄조직에 의해 피해를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또 공갈·협박등으로 사업자들을 괴롭혀 보호비 명목으로 금품을 뜯어내는 「폭력회사」가 전국적으로 2천여개에 이르고 있으며 이같은 폭력공갈단에는 부패혐의로 해임된 전직 경찰관과 운동선수 출신이 다수 끼어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한햇동안에만 3건의 살인사건을 일으켰고 48명의 기업인을 납치·협박해 금품을 뜯어냈으며 그밖에도 수많은 협박·공갈범죄를 자행했다는 것이다. 불가리아 경찰은 또 헤로인을 포함한 마약밀매 규모가 한해 약 8백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이 때문에 공산정권시절 수백명에 불과했던 마약중독자는 현재 2만명이 넘는 실정이다. 그런데 더욱 심각한 것은 이 폭력조직원들이 동유럽국가에 만연된 부패 때문에 단속과정이나 체포된 뒤에도 처벌을 당하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라는 사실이다.이와관련,불가리아 정부는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최근 부패와 관련된 경찰책임자와 경찰관 10여명을 해임하기도 했다. 루마니아에서는 이웃 몰다비아나 우크라이나 출신 이민들로 구성된 폭력조직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문적으로 금품을 터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고 있다.루마니아는 또 옛 유고슬라비아에서 전쟁이 발생한 이후에는 마약밀매의 주요 중간루트가 됐다.지난해 루마니아에서는 총 11t의 마약이 경찰에 압수됐으며 지난 5월에는 한번에 1백12㎏의 헤로인이 적발되기도 했다.지난달에는 우라늄 11㎏을 갖고 있던 2명의 루마니아 군인장교가 경찰에 체포됐으며 보스니아에 미사일을 공급하던 조직도 검거됐다. 한편 헝가리에서는 범죄가 주로 옛 붉은군대 군인들과 옛 소련의 비밀경찰인 KGB 요원들,그리고 아프가니스탄전쟁 참전군인들에 의해 이뤄지고 있는데 지난 8일에는 러시아 핵잠수함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우라늄 27㎏이 적발되기도 했다. 마약밀매나 공갈협박·강도사건등이 매일 일어나다 시피 하는 폴란드에서는 범죄로 인해 외교적 문제가 야기되기도 했다.지난달말 바르샤바 기차역에서 괴한들이 열차에 올라탄 러시아인 관광객들의 물건을 강탈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러시아 총리가 예정됐던 폴란드 방문을 연기하는 등 양국관계가 잡음을 일으켰다. 이밖에 우크라이나 범죄조직들은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등에서 매춘조직을 운영하면서 무기와 마약밀매에 손대고 있으며 체코에서는 관광객들이 수도 프라하 시내 한복판에서 강도들의 집중표적이 되고있다.
  • 파 음악당에 화재/관객 2백명 사상

    【바르샤바 AP 연합】 24일 밤 폴란드의 그다니스크에서 열린 록 음악회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2백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경찰이 밝혔다. 불은 그다니스크 조선소 음악당에서 6백여명의 관중이 베를린에서 생중계된 M­TV 유럽음악상 시상식을 지켜보던 중 발생했으며 사망자 중 1명은 압사하고 나머지 1명은 불에 타 숨졌다. 목격자들은 불이 관중석에서 시작돼 지붕으로 옮겨붙었으며 지붕의 일부가 무녀졌다고 말했다.
  • 나토­동구 합훈/화란서 사상 처음

    【브뤼셀 AFP 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5개 회원국과 옛 바르샤바조약에 속해있던 6개 동유럽 국가들이 21일 네덜란드 중부의 하슈캠프 군사기지에서 사상 처음으로 합동군사훈련을 시작했다고 각국 관리들이 밝혔다. 오는 27일까지 계속될 이번 훈련에 참가한 국가들은 영국과 캐나다,미국,독일,네덜란드등 5개 나토회원국들과 체코,에스토니아,리투아니아,폴란드,슬로바키아,우크라이나등 동유럽 6개국등 냉전시대 적대국들과 중립국 스웨덴등이다. 이번 훈련의 목적은 최근 유고사태에서와 같은 평화유지활동을 위한 것으로 경험을 교환하고 군사운용기술을 개선하며 특히 구시대 적대국들이었던 동유럽 각국들과 평화유지활동에 대한 공통된 이해및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관리들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각국 군대는 도로 검문소 설치와 피난민 대피및 호송작전,군지휘소방호를 위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 바웬사 12월7일 방한

    【바르샤바 AFP 연합】 레흐 바웬사 폴란드 대통령이 오는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일본을 방문한 뒤 사흘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바르샤바의 외교관들이 4일 밝혔다.
  • EU 12국·동구 6국/연례 정상회담 합의

    【룩셈부르크 AFP AP 연합】 유럽연합(EU)은 4일 바르샤바조약기구 소속이었던 동구 6개국과 정기적으로 정상회담및 각료회담을 갖기로 함으로써 EU 확대를 위한 중요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EU 12개국 외무장관들은 이날 룩셈부르크에서 회담을 갖고 현재 EU 준회원국인 폴란드,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루마니아,불가리아 등 6개국과 외교,농업,교통 등의 분야에서 정례적으로 각료급 접촉을 갖는 한편 정상회담도 매년 열기로 결정했다.
  • 나토­구소권 첫 합훈/13국참가… 내일부터

    【바르샤바 UPI 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과 미국 후원하의 평화동반자계획에 참여하고 있는 구소블록국가 등 13개국 9백20명의 병력이 12일부터 16일까지 폴란드서부 포즈난 근처의 비드루스코 훈련장에서 최초의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폴란드국방부가 9일 발표했다. 「협동교량94」라는 이름으로 평화유지활동과 관련된 공동 군사기술을 연마하려는 이 훈련에는 덴마크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영국 미국 등 나토회원국과 불가리아 체크 리투아니아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 등 구소블록국가의 군대가 참가한다.
  • 나토­동구 13개국/새달 첫 합동훈련

    【브뤼셀 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 구바르샤바조약기구 회원국들간의 첫 대규모 합동군사훈련이 내달 12일부터 나흘간 폴란드 서부 포즈난외곽의 비에드루스코 군사기지에서 있을 것이라고 나토와 폴란드 국방부가 22일 발표했다. 이번 훈련에는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덴마크 폴란드 불가리아 체코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 리투아니아 등 13개국에서 6백명 이상이 참가한다.
  • 독,파에 「2차대전 만행」 사죄/헤르초크대통령

    ◎바르샤바서 유럽단결 호소 【바르샤바 로이터 AFP 연합】 로만 헤르초크 독일대통령은 1일 나치점령에 저항한 바르샤바봉기 50주년 기념식에서 2차대전중 독일이 폴란드에 가져다준 고통에 대해 사죄했다. 아울러 그는 20만명이 넘는 폴란드인 사망자를 내며 2차대전중 가장 잔인하게 전개됐던 전투중의 하나인 바르샤바봉기에 대한 이번 기념식이 보다 단결된 유럽을 건설키 위한 새로운 노력의 계기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헤르초크대통령은 거대한 봉기기념비 앞에서 『오늘 나는 바르샤바봉기 희생자들 앞에서,그리고 2차대전중의 모든 폴란드인 희생자들 앞에서 고개 숙인다.나는 독일인이 폴란드인들에 행한 것에 대해 용서를 빈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레흐 바웬사 폴란드대통령과 앨 고어 미부통령 및 존 메이저 영총리를 비롯한 러시아 호주 프랑스 남아공 뉴질랜드 캐나다 등 당시 바르샤바 식품공수에 참여했던 국가대표들도 일제히 이제 구원을 땅에 묻자고 선언했다.
  • 「통일로 뚫기」 모스크바 먼저 설득(동서독 정상회담의 교훈:하)

    ◎서독,미·영·불등 동맹국 동원 협조 요청/대소관계 정상화 이후 실무접촉 “물꼬” 69년은 2차대전 종전후 지속돼온 냉전구조에 처음으로 화해의 기미가 싹튼 해였다.미국과 소련간에 전략무기감축조약(SALT Ⅰ)협상이 이때 시작됐고 나토도 바르샤바조약기구에 상호균형감군협정(MBFR)을 제안했다.이같은 국제여건의 변화는 동서독 관계개선에 유리한 환경으로 작용했다.서독은 특히 이를 적극 활용했다. 69년7월3일 서독은 소련에 상대방에 대한 무력사용 포기선언을 하자며 회담개최를 제의했다.한편 8월6일에는 모스크바의 미·영·불 3국대사가 소련에 대해 동서독 관계개선을 위한 회담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이같은 회담개최에 소련이 협조해줄 것을 촉구했다.11월28일 서독이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가입했고 소련도 이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여 12월8일 서독과 소련간에 무력사용포기및 상호관계개선문제를 논의하기위한 준비회담이 열렸다.미·영·불 3국은 즉각 동서독관계개선을 위한 회담개최에 대한 소련의 협조를 재촉구했다(12월16일). 이렇게해서 서독은 동서독 관계에 열쇠를 쥐고 있는 소련과의 관계개선을 위한 길을 열었다.소련의 동의없이는 독일문제의 진전은 생각할 수도 없던 시절 소련의 호의적인 반응은 이제 막 태동한 서독의 「동방정책」이 힘찬 시동을 걸고 앞으로 나가는데 크게 기여했다.소련에 대한 서독의 접근은 동독에도 충격을 주어 동독으로 하여금 변화를 모색하게 했고 또 이것이 동서독 정상회담을 성사시키는 바탕을 만들어주었다고 할 수 있다. 주변국들,특히 소련에 대한 서독의 접근은 에어푸르트와 카셀에서의 1,2차 동서독 정상회담이 아무 성과도 거두지 못하자 더욱 적극성을 띠게됐다.카셀정상회담 3개월뒤인 70년8월11일 브란트 서독총리는 모스크바를 방문,소련과 양국관계정상화를 위한 조약에 서명하고 이자리에서 독일민족이 자유스런 자결권 행사를 통해 통일을 달성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야 한다는 「독일통일에 대한 서한」을 소련에 전달했다.이것이 동서독 관계정상화를 위한 양측 국무차관 에곤 바와 미하엘 콜간의 실무접촉이 이뤄지는 계기가 됐고 결국 「동서독 관계에 대한 기본조약」을 낳아 독일통일의 기초를 마련해준 것이다. 적대 관계를 계속해온 동서독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기까지 이어진 오랜 줄다리기 뒤에는 이밖에도 많은 복잡한 사정들이 얽혀 영향을 끼쳤을 것임은 물론이다.그러나 주변여건의 적극적인 활용이 결정적인 요소가 됐음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특히 소련에 대한 서독의 접근 시도와 정상회담성사를 위해 서독이 동맹국들을 동원,주변여건을 다진 노력 등은 앞으로 있을 남북한 정상회담과 그 사후처리에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지금 한반도 주변여건은 물론 당시 동서독을 둘러싼 주변상황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특히 냉전체제가 붕괴된 현재가 보다 유리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미·러·중·일 등 주변강국은 최소한 외형적으로나마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나름대로 남북한에 평화통일을 촉구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물론 한반도 통일에 있어 주역은 당연히 남북한 당사자들이다.그러나 주역이 더욱 빛을 발할수 있도록 바람직한 주변 여건을 마련하는 지혜가 요구된다는 사실을 서독의 통일노력에서 배우게 된다.
  • 동서유럽 21국 올 두차례 합훈/평화동반자계획 첫 시험대

    ◎나토 발표/9월 폴란드·10월 화란서 【브뤼셀 AFP 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오는 9월12∼16일 폴란드에서 구동구국가들과 평화를 위한 동반자관계(PFP) 계획에 따른 첫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나토관리들이 24일 발표했다. 나토 및 구바르샤바조약기구 회원국들간의 군사협력 계획인 PFP계획이 금년 1월에 발족한 이후 처음인 이 PFP 군사훈련에는 총 6백명의 군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폴란드는 평화유지 군사훈련의 장소로 폴란드 서남부인 독일국경에서 40㎞ 떨어진 자간­스비에토소프 지방을 지정한다고 24일 나토에 통고했다. 이 합동군사훈련에는 미국,영국,독일,체코 및 폴란드가 참가하며 미국이 파견하는 병력은 약 1백명이다. 나토는 러시아도 이 군사훈련에 병력을 파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차 PFP 합동군사훈련은 오는 10월 네덜란드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 전유럽 안보협력시대 개막/러­나토 「평화동반자」협정 서명 의미

    ◎냉전청산 가속… 21국합훈 가능/동구권 나토 가입 촉진제 역할 유럽대륙이 명실공히 탈냉전시대로 들어서게 됐다.러시아가 22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평화를 위한 동반자관계」에 서명함으로써 전유럽이 단일안보체제를 형성하게 된 것이다. 러시아는 지난 1월 클린턴 미대통령 등 나토 16개국 지도자들이 구바르샤바조약기구 가입국을 대상으로 나토와의 「동반자 관계」를 처음 제안한 이후 미온적으로 대응해오다가 최근 들어 전격적으로 참가의사를 밝혔다. 이날 서명을 마친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외무장관은 『대결보다는 협력이 우선』이라면서 『반세기에 걸친 군사적 냉전이후 유럽은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앞으로 ▲유럽차원의 문제들과 연관된 정치·안보적 사안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관심사에 대한 적절한 정치적 협의와 ▲평화유지 활동을 포함한 광범위한 안보관련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유럽및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그리고 핵강국으로서 러시아가 차지하는 비중과 책임에 걸맞게 폭넓고 발전된 대화와 협력을 추구하게 된다. 러시아가 그동안 서명에 주저했던 이유는 나토와 단순한 동반자 이상의 특별한 관계와 지위를 주장했기 때문인데 이번 협정문은 러시아의 이같은 요구를 반영하면서도 러시아가 또다시 동유럽을 장악하지 않을까하는 다른 유럽국가들의 우려를 고려해 적절한 균형을 맞추었다고 나토 관계자는 전했다. 러시아가 동반자관계에 참가함으로써 이제 회원국은 스웨덴,핀란드와 구바르샤바조약기구 회원국 19개국을 포함해 21개국으로 늘어나게 됐다.이는 단순한 양적 팽창의 의미외에도 동유럽 최대의 군사국가이자 정치·경제적으로 안정된 단일유럽을 구축하는데 필수요소로 여겨졌던 러시아의 참가로 「평화를 위한 동반자관계」가 비로소 제모습을 갖추게 됐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동반자관계에의 가입이 군사적 안보문제를 모두 해결해주는 것은 아니다.이는 나토가입을 열망하는 동구권을 간접적으로 끌어들이면서 러시아를 자극하지 않겠다는 미국의 절충안으로서 나토와 바르샤바회원국간의 합동군사훈련실시 등을 통해 긴밀한 관계를 추구하되 구체적인 안보공약은 배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어떤 나라도 안보에 대한 보장이 주어지지는 않는다. 한편 러시아와 나토의 서명으로 무엇보다 그동안 러시아에 의해 나토가입에 제동이 걸려왔던 헝가리,폴란드,체코공화국 등에 청신호가 내려졌다.이들 국가는 특히 지난해말 러시아 총선에서 극우민족주의자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가 급부상하면서 러시아 팽창주의에 위협을 느끼고 나토의 안보우산 제공을 강력히 희망해왔었다.
  • 내년 대선 출마 의사/바웬사 파대통령 밝혀

    【바르샤바 로이터 연합】 레흐 바웬사 폴란드대통령은 대통령직 연임을 위해 다음해에 있을 대통령선거에 출마하겠다고 29일 말했다. 폴란드국영 TV방송은 이날 바웬사대통령이 18세기 왕궁을 단장해 새로 마련한 대통령관저로 이사하면서 『이곳이 앞으로 7년간 나의 거처가 될 것』이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도했다.
  • 파­불가리아/경제실정 규탄 시위

    ◎“공산정권 물러가라” 요구/폴란드/“정부 신임안 통과는 무효”/불가리아 【바르샤바·소피아 로이터 연합】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와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서 27일 수만명이 경제정책 실패등을 이유로 정부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시위를 벌였다. 바르샤바에서는 공산체제를 몰락시켰던 연대노조가 이끄는 노동자 2만여명이 좌익계인 현정부에 근로조건개선과 임금 억제정책 중지를 요구하며 시내 중심가에서 정부청사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이들은 흰색과 붉은색의 연대노조기를 들고 『공산주의와 도적은 물러가라』고 외쳤으며 정부는 노동자에게 더많은 몫을 부여하는 산업협정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소피아에서도 이날 그리스정교회본부 앞 광장에서 수천명이 내각신임안이 통과된 것은 정치적인 술수라고 주장하며 정부퇴진을 요구했다. 불가리아 의회는 경제정책실패 등으로 사임압력을 받고 있는 류벤 벨로프 총리가 상정한 신임안을 찬성 1백25,반대 95로 가까스로 통과시켰는데 의결정족수를 4표 넘긴 이같은 투표결과는 정권유지를 위한 음모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종전 이후 두번째 비공산정부인 현내각은 정당을 기반으로 구성된 것은 아니나 이전의 공산당인 불가리아사회당등 정치단체의 지원을 받고 있다.
  • 남아공지원 등 협의/G7대표 파서 회동

    【바르샤바 로이터 연합】 선진공업7개국(G7) 대표들은 전인종선거를 통해 첫 흑인정부를 수립하는 남아공의 지원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7일 바르샤바에서 회동한다고 론 브라운 미상무장관이 6일 밝혔다.
  • 일,총리특사 워싱턴 곧 파견/대미 흑자감축안 발표

    【바르샤바 로이터 연합】 하타 쓰토무총리가 이끄는 일본의 새정부는 과다한 대미무역흑자를 감축하라는 미국측 요구에 대해 곧 응답할 것이라고 하타 에이지로(전영차낭) 일통산상이 6일 밝혔다. 국제회의참석차 폴란드를 방문중인 하타통산상은 이날 바르샤바에서 론 브라운 미상무장관과 만나 이같은 일본측 입장을 전달했다. 하타통산상은 브라운장관과 회담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 일본정부는 이 문제를가장 시급한 과제로 간주하고 있다』면서 『곧 이 문제에 대한 답변을 절달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하타총리의 특사가 미국에 파견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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