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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몽드 첫 여성 편집국장 탄생

    르몽드 첫 여성 편집국장 탄생

    프랑스 일간 르몽드가 65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편집국장을 임명했다고 뉴욕타임스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편집부국장과 동남아시아 특파원을 역임한 실비 코프만(55)은 2007년 임명된 알랭 프라숑의 뒤를 이어 18일 편집국장이 됐다. 코프만은 뉴욕타임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매우 흥미 있는 일이지만 인쇄 매체가 직면해 있는 어려움을 생각해 볼 때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고 말하고 인터넷 시대에 신문이 재정적으로 생존하기 위해 투쟁해야 하는 상황을 “강력한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코프만은 자신의 편집국장 임명에 대해 “르몽드 진화의 최종 단계”라고 설명하면서 “여성이라는 점이 결정적 요인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코프만은 AFP통신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파리, 런던, 바르샤바, 모스크바 등에서 일하며 베를린 장벽 붕괴, 구소련 몰락 등을 보도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하프타임] 바르셀로나 17경기 무패행진 마감

    스페인 프로축구 명가 FC바르셀로나가 6일 누캄프경기장에서 열린 스페인 코파 델레이(국왕배) 16강 1차전에서 세비야FC에 1-2로 져, 무패행진을 17경기(12승5무)에서 마감했다. 지난해 10월20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C루빈 카잔(러시아)전(1-2패) 이후 약 3개월 만의 패배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풀타임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뽑지는 못했다. 바르샤는 13일 세비야 원정으로 16강 2차전을 치른다.
  • 바르샤, 레알 잡았다

    FC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를 누르고 시즌 첫 ‘엘 클라시코(El Clasico)’를 승리로 장식했다. 바르셀로나는 30일 스페인 누캄프에서 열린 2009~2010 프리메라리가 홈경기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결승골로 ‘호화군단’ 레알을 1-0으로 제압했다. 12경기 연속 무패(승점30·9승3무)를 달린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승점28·9승1무2패)를 끌어내리고 한 주만에 선두를 탈환했다. 바르셀로나는 카카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운 레알에 초반 기선을 빼앗겼지만, 빅토르 발데스의 신들린 선방을 앞세워 반전의 실마리를 찾았다. 후반 6분 티에리 앙리와 교체 투입된 이브라히모비치가 5분 뒤 시원한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든 것. 레알은 후반 22분 호날두를 빼고 카림 벤제마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결국 만회골을 뽑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메라리가, 스페인 국왕컵을 석권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던 위용을 보여줬다. 5월 홈에서 2-6 패배를 당했던 레알은 호날두와 카카, 벤제마 등을 모으는 ‘제2의 갈락티코 정책’으로 도전했지만 설욕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오상은·김정훈 복식 우승

    남자탁구의 오상은(32)-김정훈(27·이상 KT&G) 콤비가 2009국제탁구연맹(ITTF) 투어 대회인 폴란드오픈에서 복식 정상에 올랐다. 오-김 조는 30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프랑스의 크리스토프 르구와 압델-카델 살리푸에게 4-2(9-11 11-5 11-3 11-7 6-11 11-7)로 역전승을 거뒀다. 대표팀 ‘맏형’ 오상은이 국제오픈대회 복식에서 우승하기는 이정우(25·농심삼다수)와 짝을 이룬 2007년 6월 코리아오픈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오-김 조는 결승에서 5세트를 내주며 고비를 맞았지만 승부처였던 6세트를 11-7로 가져와 역전 드라마를 마무리지었다. 그러나 코리아·잉글랜드 오픈에 이어 3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김경아(32·대한항공)-박미영(28·삼성생명) 조는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판잉-우양에 0-4( 11-6 11-7 11-6 19-17)로 덜미를 잡히면서 공동 3위에 그쳤다. 박미영은 여자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판잉에게 1-4(11-8 7-11 7-11 6-11 9-11)로 역전패해 준우승했다. 서현덕(18·부천 중원고)도 21세 이하 결승에서 중국의 상쿤에게 3-4(11-7 11-3 5-11 6-11 11-9 9-11 10-12)로 무릎을 꿇어 아깝게 우승을 놓쳤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레알-바르샤 vs 첼시-아스날 뭐가 재밌을까?

    레알-바르샤 vs 첼시-아스날 뭐가 재밌을까?

    유럽 최고의 더비 매치가 열린다. 스페인 축구의 양대 산맥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간의 ‘엘 클라시코’ 더비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자존심 아스날과 첼시의 ‘북 런던’ 더비가 바로 그것이다. 3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드림팀III’ 바르셀로나가 홈 구장인 캄푸 누에서 ‘갈락티코 2기’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159번째 ‘엘 클라시코’ 더비를 갖는다. 현재 프리메라리가에서 1, 2위를 달리고 있는 두 팀의 이번 맞대결은 스페인뿐 아니라 전 세계 축구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엘 클라시코’ 더비 보다 2시간 일찍 영국 런던에서는 아스날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첼시를 상대로 선두 추격에 나선다. 13라운드가 진행된 1경기를 덜 치른 아스날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이어 리그 3위를 기록 중이며, 첼시는 11승 2패(승점 33)으로 2위 맨유에 5점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엘 클라시코’ 더비, 드림팀III vs 갈락티코 2기 “바르셀로나의 플레이를 보는 것은 큰 즐거움이다.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 보다 천배는 더 잘한다.” - 요한 크루이프 - “우리는 바르셀로나를 무너뜨릴 수 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 곤살로 이과인 - 스페인 최고의 더비 매치답게 시작 전부터 신경전이 대단하다. 사실 159번째 엘 클라시코 더비는 이미 리그가 시작되기 전부터 축구 팬들의 가장 화제 중 하나였다. 지난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한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새로운 갈락티코 2기를 출범시키면서 뉴 드림팀 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양 팀의 선수 구성이 호화롭기 그지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2008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에 빛나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를 비롯해 카카, 카림 벤제마, 사비 알론소, 이케르 카시야스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 역시 리오넬 메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아 이니에스타, 카를레스 푸욜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즐비하다. 포지션 경쟁도 뜨겁다. 같은 듯 다른 닮은꼴 스타 호날두와 메시의 맞대결은 승패에 앞서 대결 그 자체만으로 큰 기대가 되고 있으며 두 명의 사비, 에르난데스와 알론소의 패스 대결은 엘 클라시코 더비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그 밖에 카카와 이니에스타 그리고 벤제마와 이브라히모비치의 활약 역시 축구 팬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키고 있다. <예상 출전선수 명단> 바르셀로나(4-3-3) : 발데스 - 알베스, 피케, 푸욜, 아비달 - 케이타, 사비, 이니에스타 - 앙리(페드로), 메시, 이브라히모비치 레알 마드리드(4-2-3-1) : 카시야스 - 라모스, 페페, 알비올(or 가라이), 아르벨로아 - 알론소, 라스 - 카카, 호날두, 라울 - 이과인 ‘북런던’ 더비, 벵거식 아트사커 vs 다이아몬드 블루스 “챔피언스리그 16강을 확정지었다. 이제 우리는 첼시를 맞이할 준비가 되었다.” - 데니우손 - “램파드가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아스날전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 카를로 안첼로티 - 아스날과 첼시에게 모두 매우 중요한 경기다. 선두 첼시는 맨유와 함께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아스날과의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는 기회이며 아스날은 승리할 경우 1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첼시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좁힐 수 있다. 양 팀에게는 12월 살인 일정을 앞두고 우승 레이스에서 기선을 제압할 수 있는 터닝 포인트인 셈이다. 아스날과 첼시 모두 가파른 상승세에 있다는 점에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부상 이후 잠시 주춤했던 아스날은 맨체스터 시티전 4-2 패배 이후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첼시 역시 지난 달 아스톤 빌라에 일격을 당한 이후 챔피언스리그와 칼링컵을 포함해 지지 않는 경기를 하고 있다. 양 팀의 맞대결은 중원싸움에서 갈릴 공산이 크다. 올 시즌 벵거식 아트사커를 선보이고 있는 아스날은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중심으로 데니우손와 송 빌롱이 삼각형으로 배치될 것으로 예상되며, 첼시는 복귀가 예상되는 프랭크 램파드와 미하엘 발라크, 마이클 에시엔, 플로랑 말루다가 주축이 된 다이아몬드 전술이 유력하다. <예상 출전선수 명단> 아스날(4-3-3) : 알무니아 - 사냐, 갈라스, 베르마엘렌, 깁스 - 송 빌롱, 데니우손, 파브레가스 - 아르샤빈, 월컷(or 로시츠키), 에두아르도 첼시(4-1-3-2) : 체흐 - 이바노비치, 카르발류, 테리, 애슐리 콜 - 에시엔, 발라크, 말루다, 램파드(or 데쿠) - 아넬카, 드로그바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통합유럽 체코 비준만 남았다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의 리스본 조약에 서명하며 통합 유럽의 꿈이 한층 더 가까이 다가왔다. 이달 초 국민투표를 통해 비준동의안을 통과시킨 아일랜드에 이은 또 한번의 ‘희소식’이다. 이제 관심은 27개 회원국 중 유일하게 비준절차를 완료하지 않은 체코에 쏠리게 됐다.카친스키 대통령은 이날 수도 바르샤바의 대통령궁에서 주제 마누엘 바로수 EU 집행위원장과 EU 이사회 순번 의장국인 스웨덴의 프레드리크 레인펠트 총리 등이 함께한 가운데 리스본 조약에 최종 서명했다. EU의 ‘미니 헌법’으로도 불리는 리스본 조약은 EU 이사회 의장직과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직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카친스키 대통령은 비준 전 연설에서 “리스본 조약의 성공을 확신한다.”면서 “아일랜드 국민이 마음을 바꿨다는 사실은 조약의 부활을 의미하며 이로써 어떤 장애물도 남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이제 관건은 ‘체코 달래기’다. 조약의 일부인 기본권 헌장에서 자국이 예외를 인정받아야 한다는 체코의 요구에 EU는 답을 내놔야 한다. 논란의 중심에 선 기본권 헌장은 유럽사법재판소가 회원국의 법령에 우선할 수 있는 권한을 주고 있다. 체코는 나치에 협력한 뒤 자국 법령에 따라 재산을 압류당하거나 추방된 수천명의 독일계 주민들이 사법재판소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앞서 2007년 조약 협상 당시 폴란드와 영국은 기본권 헌장에서 예외를 인정받은 바 있다.향후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체코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해진 만큼 해결 가능성이 커졌다는 시각도 있지만, EU와 체코 간 정서적 유대감이 더욱 멀어졌다는 분석도 있다. 영국 BBC방송은 “바츨라프 클라우스 체코 대통령이 상당한 압박과 함께 불쾌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EU 관계자들은 영국 일간 더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클라우스 대통령이 그런 조건을 내건 적이 없었다.”면서 “통합 반대론자인 그가 비준을 연기하려고 책략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독일 기사당 소속 크리스티안 슈미트 하원 국방위원장도 11일 dpa통신에 “리스본 조약과 독일 추방민 문제를 끌어들일 이유가 없다.”고 비판했다.안석기자 ccto@seoul.co.kr
  • [UEFA 챔피언스리그] 메시 결승골… 바르샤 조 선두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마라도나의 재림’ 리오넬 메시를 앞세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바르셀로나는 30일 바르셀로나 캄프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전반 25분 메시의 선제골과 후반 31분 페드리토의 추가골로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를 2-0으로 완파했다. 지난해 스페인 프로축구 사상 첫 ‘트레블’(정규리그·국왕컵·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3관왕) 위업을 이뤘던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1승1무를 거두며 조 선두로 나섰다. 바르셀로나는 또 프리시즌으로 치른 UEFA 슈퍼컵과 스페인 슈퍼컵, 프리메라리가 5연승 등 최근 9경기(8승1무) 연속 무패행진도 이어갔다. 메시가 전반 26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리고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전반을 1-0으로 앞선 바르셀로나는 후반 31분 페드리토가 벌칙지역 중앙에서 왼발로 한 골을 더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같은 조에 속한 인테르 밀란(이탈리아)은 원정 2차전에서 FK 루빈 카잔(러시아)과 1-1로 비겨 두 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한 채 2무를 기록, 조 3위로 내려 앉았다. 전반 11분 카잔에 첫 골을 내준 밀란은 전반 27분 데얀 스탄코비치가 동점골을 터뜨려 승점 1점을 따는 데 만족해야 했다. 카잔은 1무1패로 조 4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팀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아스널은 H조 홈 2차전에서 후반 33분 로빈 판 파르시에, 후반 41분 안드레이 아르샤빈이 연속골을 넣어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2-0으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반면 E조의 리버풀은 원정 2차전에서 전반에만 피오렌티나(이탈리아)에 두 골을 허용한 끝에 0-2로 패해 1승1패가 됐다. 세비야FC(스페인)는 G조 원정경기에서 레인저스(스코틀랜드)를 4-1로 완파했고, 프랑스의 강호 리옹은 E조에서 데브레체니(헝가리)를 4-0으로 크게 이겼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리메라리가] “세계 최고킬러는 나”

    [프리메라리가] “세계 최고킬러는 나”

    ‘마라도나의 재림’ 리오넬 메시(왼쪽·22·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2골을 몰아넣으며 포르투갈산 ‘특급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24·레알 마드리드)와 본격 득점 싸움에 돌입했다. 메시는 23일 스페인 엘 사르디네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싱 산탄데르와의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24분과 후반 18분 골을 터뜨렸다. 바르셀로나(별칭 바르샤)는 전반 20분 명품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28)의 헤딩 선제골과 전반 27분 수비수 제라드 피케(22)의 추가골로 산탄데르를 4-1로 따돌렸다. 개막전부터 시즌 4연승을 내달린 바르샤는 이날 경기가 없던 레알 마드리드(3승)를 2위로 밀어내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메시는 전반 24분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29)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후반 18분에도 아크 정면에서 사비의 어시스트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 다시 한번 골망을 갈랐다.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사상 첫 트레블(리그·국왕컵·챔스리그 3관왕)에 앞장섰던 메시는 시즌 4·5호 골을 잇달아 넣어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2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3라운드에 이어 두 경기 연속 2골. 21일 세레스와의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시즌 3·4호 골을 뽑았던 호날두는 이날 바르샤 선제골의 주인공 이브라히모비치, 다비드 비야(28·발렌시아·이상 4골)와 득점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호날두와 비야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세레스전에서 호날두는 후반 반 니스텔루이(33)와 교체 아웃되자 해트트릭 기회를 날렸다며 마누엘 페예그리니(56) 감독에게 불만을 터뜨렸을 만큼 승부욕을 드러내고 있다. 얄미울 정도의 절묘한 드리블로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며 골을 낚는 메시에 견줘 무회전 킥을 앞세워 세트피스 기회에서 유달리 강한 호날두의 득점포 대결은 이제 막을 올린 셈이다. 특히 최근 연봉 1200만유로(약 213억원)에 2년 재계약해 1위였던 이브라히모비치(900만유로)를 제치고 ‘바르샤 연봉킹’에 등극한 메시와 9400만유로(1640억원)라는 천문학적 이적료를 기록한 호날두여서 누가 값어치를 높일지 내년 5월17일까지 9개월간 내내 지구촌을 달굴 것으로 보인다. 오는 28일 메시는 말라가CF와의 원정전, 호날두는 CD테네리페와의 홈 경기에서 각각 골 사냥에 나선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주심이 관중 향해 가운데손가락 치켜들어

     2006년 독일월드컵은 물론 지난 5월 로마에서 열린 2008~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첼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휘슬을 불었던 마시모 부사카(40) 심판이 관중을 향해 모욕적인 손동작을 취해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스위스 출신으로 지난 1999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 심판으로 활약,챔스리그 주심만 32차례를 맡았던 베테랑 중의 베테랑인 부사카가 스위스 축구리그 FC 바덴과 영 보이즈 경기 도중 관중석을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흔들었다.그는 처음에 바덴 응원단이 그라운드에 난입하자 장내 방송을 통해 경고할 것을 요청했는데 팬들이 일제히 야유를 퍼붓자 이같은 행동을 했던 것.    그는 나중에 성명을 통해 “스포츠맨십에 어긋난 손동작”이었으며 평정심을 잃은 결과였다고 사과했다.스위스축구연맹은 그가 가장 뛰어난 스위스인 심판이라고 치켜세우면서 출장 정지 징계는 즉각 발효된다고 덧붙였다.  부사카를 잘 모르는 국내 팬이라면 2007~08시즌 맨유와 바르샤의 4강 1차전을 떠올리면 될 것 같다.당시 부사카 주심은 전반 2분 박지성의 헤딩슛을 팔로 막은 바르샤 수비수 가브리엘 밀리토에게 핸드볼 반칙을 선언했다.그러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실축으로 두 팀은 0-0으로 비겼다.  부사카는 2008~09시즌 맨유와 FC 포르투의 챔스리그 8강 2차전을 비롯,2007 UEFA컵 에스파뇰과 세비야의 결승,유로2008 독일과 터키의 준결승 주심을 맡았다.  그러나 독일월드컵 스페인과 우크라이나 경기에서 페르난도 토레스를 막던 수비수 블라디스라프 바슈크에게 퇴장을 선언,자질 시비에 오른 적이 있다.당시 여러 각도에서 잡힌 TV 화면에는 바슈크가 토레스의 몸을 전혀 건드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챔피언스리그] 싱거운 빅매치…바르셀로나 0-0 인테르 밀란

    2009~1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대 빅매치로 꼽혔던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인테르 밀란(이탈리아)의 대결이 싱겁게 끝났다. 바르샤와 인테르는 17일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F조 1차전에서 전·후반 90분 접전을 0-0 무승부로 마쳤다. 지난해 스페인 프로축구 사상 첫 트레블(프리메라리가·국왕컵·UEFA 챔스리그 우승) 위업을 이뤘던 바르샤는 슈팅에서 15-9로 앞섰지만 인테르의 수비벽에 막혀 대회 2연패를 향한 첫발부터 고전했다. 바르샤는 티에리 앙리를 최전방에, 인테르에서 영입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리오넬 메시를 좌우 날개로 펼쳤다. 바르샤는 후반 32분 앙리를 빼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투입했지만 물줄기를 크게 바꾸지는 못했다. 인테르도 바르샤에서 둥지를 옮긴 사뮈엘 에투와 알베르토 밀리토를 투톱으로 내세워 역습을 노렸지만 오프사이드 트랩에 자주 걸리며 승점 1에 만족해야 했다. 2차전은 30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은 스탕다르(벨기에)와의 H조 1차 원정경기에서 전반 2분과 5분 1골씩 먼저 내준 뒤 전반 45분, 후반 33분과 36분 내리 골을 터뜨려 3-2 역전승을 거뒀다. 리버풀도 E조 1차 홈 경기에서 전반 45분에 터진 디르크 카윗의 골을 끝까지 지켜 데브레체니(헝가리)를 1-0으로 눌렀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UEFA 챔스리그] 맨유 ‘별들의 전쟁’ 가시밭길

    [UEFA 챔스리그] 맨유 ‘별들의 전쟁’ 가시밭길

    ‘산소 탱크’ 박지성(28)이 속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별들의 전쟁터’인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서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 맨유는 28일 모나코에서 열린 2009~1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스리그 32강 조별리그 추첨에서 독일 챔피언 볼프스부르크, 모스크바(러시아), 베식타스(터키)와 같은 B조에 편성됐다. 2007~08시즌 챔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맨유는 2008~09시즌에는 스페인 강호 바르셀로나에 덜미를 잡혀 2연패 꿈을 물거품으로 돌렸다. 이번 분데스리가, 러시아 리그, 터키 강자와의 싸움은 분명 부담이다. 볼프스부르크는 지난 시즌 뮌헨을 따돌리고 1945년 창단 이후 첫 우승의 돌풍을 일으킨 팀. 러시아 챔피언 모스크바와 터키의 명문 베식타스도 무시할 수 없다. 특히 맨유는 러시아와 터키로 이어지는 장거리 원정에 따른 컨디션 저하가 2년 만의 정상 복귀에 변수로 떠올랐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긴 원정이라 어려운 대진이다. 모스크바는 최근 몇 년간 엄청 강해졌고 터키 원정은 항상 어렵다.”고 말했다. 조별리그 빅매치로는 레알 마드리드-AC 밀란, 바르셀로나-인테르 밀란의 대결이 꼽힌다.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은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와 카카(27), 카림 벤제마(22) 등 월드스타를 앞세워 C조에서 AC밀란과 격돌한다. 2년 만에 챔스리그로 복귀한 AC밀란은 레알에서 영입한 클라스 얀 훈텔라르(26)를 앞세워 영광 재현에 나선다. 지난해 스페인 사상 첫 트레블(프리메라리가, 국왕컵, UEFA 챔스리그 우승)을 일군 바르샤는 인테르 밀란과 F조에서 맞선다. 본선에 직행한 22개 팀과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10개 팀 등 32개 팀은 8개조로 나눠 9월15일부터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풀리그를 벌여 각조 상위 2팀씩 16강전에 오른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호날두-메시 “최고 골잡이 가리자”

    ‘특급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레알 마드리드)의 가세로 지구촌 눈길을 사로잡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009~10시즌이 30일 막을 올린다. 내년 5월17일까지 9개월 동안 그라운드를 달굴 이번 시즌의 최대 관심은 이적료 8000만파운드(1629억여원)를 기록한 호날두와 ‘마라도나의 재림’으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22·바르셀로나)가 벌일 득점포 경쟁에 쏠리고있다. 호날두는 30일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데포르디포와의 개막전에서 8만여 홈팬을 등에 업고 데뷔골을 노린다. 그는 2007~08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31골로 에마뉘엘 아데바요르(25·아스널·24골)를 따돌리고 득점왕을 꿰찼다. 하지만 물밑으로 레알 이적을 굳힌 08~09시즌엔 18골로 2위에 그쳤다. 따라서 최고 골잡이로서의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의지는 어느 때보다 강하다. 레알은 바르샤의 독주를 막겠다며 이탈리아 AC밀란에서 ‘하얀 펠레’ 카카(27), 프랑스 올랭피크 리옹에서 카림 벤제마(22)를 데려와 ‘은하 군단’으로 불리는 초호화 공격진을 갖췄다. 메시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31경기에서 23골(11도움)을 뽑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9골로 득점왕을 차지, 스페인 사상 첫 트레블(리그, 국왕컵, 챔스리그 3관왕)에 앞장섰다. 그는 다음달 1일 역시 캄프누 스타디움에 몰릴 9만여 홈팬들 앞에서 천부적 소질을 뽐내겠다는 각오다. 두 팀은 11월29일 캄프누에서, 내년 4월11일 베르나베우에서 정면충돌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비행기연착 조치 다했다면 항공사에 배상책임 못물어”

    비행기 기체 고장으로 인해 15시간 늦게 귀국했더라도 탑승객들은 항공사로부터 손해배상을 받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대전지법 제13민사부(재판장 윤인성 판사)는 27일 A씨 등 51명이 대한항공을 상대로 낸 연착에 따른 위자료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와 항공사 간 운송계약은 국제항공운송계약으로 정신적 손해도 배상받을 수 있는 국내 상법이 아니라 바르샤바협약이 적용된다.”면서 “이 협약은 탑승객의 사망이나 신체적 상해에만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판결했다.재판부는 “회항 후 승객에게 호텔 숙박을 제공하고 대체 항공기를 현지로 보내는 등 항공사로서 조치를 다했기 때문에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10년간 지원한 돈 北 핵무장 이용 의혹”

    │바르샤바(폴란드) 이종락특파원│폴란드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7일(현지시간) 바르샤바에서 유럽의 뉴스전문채널인 ‘유로뉴스(Euro News)’와 인터뷰를 갖고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인) 지난 10년간 막대한 돈을 (북한에) 지원했으나 그 돈이 북한 사회의 개방을 돕는 데 사용되지 않고 핵무장하는 데 이용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강경한 대북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 대통령이 ‘의혹’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는 했지만 지난 정부 때 북한에 현금으로 지원한 게 핵무장에 이용됐을 수도 있다고 공개적으로 말한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진다. 현재의 대북기조를 바꿀 뜻이 없다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김정일 가장 폐쇄된 지도자” 이 대통령은 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김 위원장은 사실 가장 폐쇄된 사회적 지도자”라면서 “북한은 완벽하게 폐쇄된, 우리로서는 잘 이해할 수 없는 지구상의 유일한 나라”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이 어느 정도 위협적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국가적 단위로 볼 때 북한이 위험한 국가 중 하나인 것만은 틀림없다.”며 “북한이 만드는 대량살상무기가 다른 국가에 전수되고 또 핵물질이 넘어가게 되면 핵보유 유혹을 받는 나라가 많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북핵개발 전용 국민적 공감대” 이 대통령이 유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은 지난 3월30일자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에 게재된 인터뷰와 수위는 대체로 비슷하지만 더 강경해진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이 대통령은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을 많이 지원했지만 북한은 결과적으로 핵무기를 만들었다. 이로 인해 우리 국민들의 대북 신뢰도는 전보다 많이 후퇴했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8일 “이 대통령의 북핵 관련 발언은 평소에도 늘 하던 말”이라면서도 대북 지원금을 ‘물’에 비유, “같은 물을 젖소가 마시면 우유가 되고 뱀이 마시면 독이 되는 것 아니냐.”며 지난 정권의 대북 지원금이 북핵 개발에 쓰였을 것이란 점에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유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유엔 제재와 같은 국제 공조를 통해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불러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jrlee@seoul.co.kr
  • FTA 집중설득에 카친스키 대통령 전향적 태도 변화

    FTA 집중설득에 카친스키 대통령 전향적 태도 변화

    │바르샤바(폴란드) 이종락특파원│ 이명박 대통령과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이 8일 오전(현지시간) 바르샤바 대통령궁에서 가진 단독회담은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져 당초 예정된 40분보다 10분이 더 늘어났다. 이어 열린 확대정상회담에서도 이 대통령은 카친스키 대통령을 집중적으로 설득하고 이해를 구하는 데 회의 초반 상당부분을 할애했다. ●단독회담 예정보다 더 길어져 결국 양 정상의 긴 대화 끝에 카친스키 대통령은 한·EU FTA에 대해 유보적이었던 기존의 입장에서 돌변해 양국 실무진도 예상하지 못한 상당히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보였다. 카친스키 대통령은 양국간 문화협력 및 교류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을 당시에 20세기 폴란드 문화를 대표하는 유명한 시인 헤르베르트 시 두 권을 번역해 증정해줘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한 바르샤바 문화원이 올해 말에 완공될 것으로 본다.”고 호응했다. 앞서 이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이날 카친스키 대통령 내외와 오찬을 함께 하면서 우의를 다졌다. 이 대통령 내외는 카친스키 대통령 내외에게 금제 거북선과 귀갑문 문양의 은제 목걸이, 지난해 12월 카친스키 대통령 내외의 방한 때 모습을 담은 디지털 액자 등 3가지 선물을 증정했다. ●“공동번영 한배” 금제 거북선 등 선물 금제 거북선은 양국이 앞으로 공동 번영의 한배를 타고 금빛 미래를 향해 힘차게 항해해 나가자는 뜻과 함께 외적에 맞서 조국을 지켜냈다는 민족적 긍지를 담고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무명용사의 묘’를 찾아 헌화한 뒤 바르샤바 영빈관에서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를 만나 에너지 및 방산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폴란드 언론은 이 대통령의 방문을 비교적 상세하게 소개했다. 유력일간지 ‘제츠포스폴리타’는 8일자 인터넷판에서 AP통신 기사를 인용, 이 대통령의 한·폴란드 경제협력포럼 연설내용을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로이터통신 기사를 인용, 한국 경제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폴란드 최대 일간지인 ‘가제타 비보르차’에는 삼성전자, LG전자, SK의 대통령 방문 관련 광고 등이 게재됐다. 이 신문도 양국 정상간의 정상회담 등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jrlee@seoul.co.kr
  • “한-EU FTA타결 협력” 합의

    │바르샤바(폴란드)·로마(이탈리아) 이종락특파원│이명박 대통령이 8일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타결될 수 있도록 폴란드가 적극 협력한다는 데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바르샤바 시내 대통령궁에서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잇따라 가진 뒤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한·EU FTA 합의를 이루게 됨으로써 한국과 폴란드의 경제교류는 더욱 확대될 것이고 더욱 많은 투자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카친스킨 대통령은 “한·EU FTA 체결이 양국간 경제관계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체결반대를 유지하던 기존의 입장을 바꿨다. 폴란드의 입장 변화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한·EU FTA 체결을 위한 여러 고비중에 오늘 산 하나를 넘은 셈”이라고 평가했다. 그동안 폴란드는 이탈리아, 헝가리와 함께 한·EU FTA를 반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정상은 액화천연가스(LNG), 원자력발전소, 재생에너지 등의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폴란드가 오는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최초의 LNG 터미널 건설과 2020년 완공 목표인 원자력발전소 1∼2호기 건설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카친스키 대통령은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또 올해 말이나 내년 초로 예상되는 폴란드의 고등훈련기 16대(10억달러 규모) 도입 사업에 국산 고등훈련기인 T-50이 포함되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T-50은 길이 13.4m, 너비 9.45m, 높이 4.91m이며 최대속도 마하 1.5로 1만 4000m까지 상승할 수 있다. 한편 1박2일간의 폴란드 순방을 마친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9일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예방하고 라퀼라에서 열리는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jrlee@seoul.co.kr
  • 李대통령, 폴란드서 ‘건설 세일즈’

    李대통령, 폴란드서 ‘건설 세일즈’

    │바르샤바(폴란드) 이종락특파원│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7일 폴란드 바르샤바 오켄치에 공군기지에 도착, 7박8일간의 유럽 3개국 순방에 들어갔다. ●한·폴란드 경제협력포럼 참석 이 대통령은 이날 문화과학궁전에서 열린 한·폴란드 경제협력 포럼에 참석, 양국 간의 협력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플랜트와 사회간접자본(SOC), 문화사업 등 3개 분야에서의 협력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에너지·플랜트 분야와 관련, 폴란드 원전과 LNG 터미널 건설계획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폴란드는 에너지원 다변화를 위해 원전 1~2기 건설과 ‘시비노우이시치에’에 폴란드 최초의 LNG 터미널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 대통령은 SOC 분야 협력과 관련해 “세계 최첨단의 기술력과 풍부한 해외 수주 경험을 갖고 있는 정보기술(IT)과 건설업체들이 폴란드의 첨단 SOC·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폴란드는 유럽연합(EU) 기금을 활용해 오는 2012년 유로컵 대회 관련 축구장, 공항, 호텔 및 정보통신 시스템 등 대규모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폴란드의 영상산업과 한국의 IT 기술을 접목한 문화사업 협력도 제안했다. 폴란드는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4명이나 배출한 신흥 영화강국이다. 이 대통령은 “유럽 중심부에 있는 폴란드와 동북아 중심부에 있는 대한민국이 자전거의 두 바퀴처럼 서로 의지하고 협력해 간다면 두 나라에 무한한 발전의 기회가 열릴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폴란드 경제협력 포럼은 중유럽 국가 중 한국의 최대 교역대상국인 폴란드와의 경협활동을 평가하고,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르샤바 한국상품전’ 시찰 이 대통령은 포럼 직후 열린 ‘2009 바르샤바 세계일류 한국상품전’을 시찰하고, 우리 기업들을 격려했다. 이번 상품전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총 55개사가 참여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시내 하이야트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폴란드내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우리 정부가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jrlee@seoul.co.kr
  • 바르샤 ‘갈락티코’는 비야ㆍ파브레가스ㆍ마스체라노?

    바르샤 ‘갈락티코’는 비야ㆍ파브레가스ㆍ마스체라노?

    올 여름 이적 시장은 그야말로 ‘레알의, 레알에 의한, 레알을 위한’ 영입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사실 전쟁이란 표현을 쓰고도 애매할 정도다. ‘은하수 군단’ 레알 마드리드가 수퍼 스타들을 독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밀란의 왕자’ 히카르두 카카의 영입은 시작에 불과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맨유의 No.7’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와 발렌시아의 수비수 라울 알비올 그리고 ‘프랑스 미래’ 카림 벤제마를 차례로 영입하며 ‘新갈락티코 세대’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라이벌 바르셀로나의 ‘트레블’(리그-국왕컵-챔피언스리그)달성을 지켜봐야만 했다. 리그에서는 일찌감치 바르셀로나에게 독주 체재를 내줬고, 그나마 기대를 모았던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리버풀에 참패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한 때 독이 든 성주라 표현했던 ‘갈락티코의 창시자’ 페레즈 회장을 다시 불러들인 이유다.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 영입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사실상 갈락티코의 마지막 퍼즐로 여겨지고 있는 ‘나폴레옹’ 프랑크 리베리를 비롯해 리버풀의 사비 알론소와 알바로 아르벨로아 그리고 발렌시아의 다비드 실바가 ‘은하수 군단’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처럼 레알 마드리드가 ‘패자의 역습’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챔피언’ 바르셀로나 역시 비교적 조용히 새로운 선수 영입을 시도 하고 있다. 현재 바르셀로나의 영입 대상으로 지목된 선수는 다비드 비야,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세스크 파브레가스다. 이 중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제의를 거절한 비야는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게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거나 발렌시아에 남는 두 가지 선택 밖에 없다.”며 차기 행선지로 바르셀로나를 선택할 것임을 밝혔다. 현재 언론들 역시 대부분, 사무엘 에투의 거취가 정해지는 데로 비야의 바르셀로나행이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리버풀의 완강한 입장으로 인해 잔류가 확실시 됐던 마스체라노도 바르셀로나가 거액의 이적료를 재차 제시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바르셀로나가 마스체라노 영입을 위해 2,500만 파운드(약 520억원)을 책정했다.”며 재정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리버풀이 바르셀로나의 제안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사비 에르난데스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 유럽 최고의 중원을 보유하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또 한 명의 ‘카탈루냐 재능’ 파브레가스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근 바르셀로나의 조안 라포르타 회장은 스페인의 한 방송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파브레가스는 바르셀로나의 DNA를 지닌 선수다. 그는 바르셀로나를 위해 뛰고 싶어 한다.”며 적극적인 구애에 나섰다. 과연,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의 ‘갈락티코 시즌2’에 버금가는 영입을 성사시킬 수 있을까? ‘엘 클라시코 더비’ 만큼이나 불꽃 튀는 양 팀의 영입 전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메디컬 팁]

    ● 김동영교수 포스터상 받아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동영 교수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28차 유럽 알레르기학회에서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흡입 항원에 대한 새로운 항원 섭취체계의 발견:비강 M세포’라는 포스터를 통해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하는 원인 물질이 체내로 들어오는 과정에 관여하는 M세포를 비강에서 처음 발견한 사실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 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출범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가 최근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에서 헬스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는 학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 초대 회장에는 이병관(한양대 홍보학과) 교수가 추대됐다. 이병관 회장은 “질병관리 및 예방, 보건 관련 위기 대처 및 공중보건 등 건강과 관련된 현안은 물론 보건정책과 헬스케어 비즈니스 등을 체계적으로 논의할 조직의 필요성을 절감해 학회를 창립했다.”고 밝혔다.
  • [챔피언스리그] 역사가 된 지성, 주저앉은 맨유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꿈의 무대’에 섰지만, 맨유는 로마에서 주저앉았다. 28일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7만 8000명 규모)에서 벌어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맨유는 막강 화력의 바르셀로나(애칭 바르샤)에 맞서 초반 선전했지만 전반 10분 사무엘 에투(카메룬)에게 선제골, 후반 25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에게 추가골을 얻어 맞아 2연패의 꿈을 날려 버렸다. 0-2 완패. 지난 시즌 결승 때 엔트리에조차 끼지 못했던 박지성은 당당히 선발 출장, 아시아인 최초로 챔스리그 결승 출전이라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 하지만 이번엔 우승컵을 안지 못해 절반의 성공이었다.●전반 2분 골찬스 못살리고 66분뒤 교체주심의 종료 휘슬이 울리자 벤치에 있던 박지성은 고개를 푹 숙였다. ‘꽃비’를 맞으며 미소짓는 바르샤 선수들에게 힘없는 박수를 보낼 뿐이었다. 준우승 메달은 반짝반짝 빛났지만 무덤덤했고 인터뷰도 사양했다.박지성의 머릿속엔 전반 시작 2분 만에 놓친 골찬스가 맴돌았을 것.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크 왼쪽에서 프리킥한 공이 상대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의 몸에 맞고 나온 순간, 오른발을 갖다 댔다. 하지만 상대 수비수 제라드 피케를 맞고 골아웃. ‘박지성송’이 스타디움 가득 울려 퍼질 정도로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피케는 경기 후 “박지성의 슈팅이 가장 큰 위기였다.”고 말했다.‘수비형 윙어’의 창시자 박지성은 부지런히 뛰며 측면 공간을 열어 제쳤다. 상대의 흐름을 바꿔 놓는 가로채기도 여러 번. 무엇보다 카를로스 푸욜이 그의 발놀림에 꽁꽁 묶였다. 전반 종료 때까지 박지성이 뛴 거리는 5.26㎞. 골이 필요했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결국 후반 21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박지성을 교체했다. 총 66분 출장.경기 후 AFP통신은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 챔스리그 결승에 출전한 박지성이 바르셀로나의 주장 푸욜에 지치지 않고 맞섰다.”고 호평했다. AP통신도 “전반 2분 호날두의 프리킥을 박지성이 몸을 날려 슛으로 연결한 것이 맨유가 가장 득점에 가까운 상황이었다.”고 평가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지치지 않고 바르샤의 화려한 미드필더 라인에 맞섰다.”며 평점 6점을 매겼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빛날 기회가 없었다.”며 평점 5점을 줬다.퍼거슨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공을 많이 갖고 있으면서도 효율적인 운영이 이뤄지지 않았다. 수비에서도 시즌 내내 잘 해 왔지만 두 골이나 내줬다.”고 불만스러워했다.●‘여우’ 퍼거슨 울린 38세 과르디올라 바르샤의 초보감독 호셉 과르디올라(38)가 ‘닳고 닳은’ 알렉스 퍼거슨(68) 맨유 감독을 울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팀을 맡은 지 채 1년도 안 돼 스페인 클럽 최초로 ‘트레블(코파델레이컵·프리메라리가·챔스리그)’을 달성하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스페인 대표팀의 수비형 미드필더였던 과르디올라는 1990년부터 2001년까지 바르샤 유니폼을 입고 6차례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지도자 생활은 2007년 6월 바르샤 B팀(2군)에서 시작. 부진한 프랭크 레이카르트 감독 후임으로 지난해 여름 바르샤를 맡았다. 부임과 동시에 호나우지뉴, 데쿠 등 스타 플레이어를 내보내고 정신력을 개조한 끝에 결국 ‘해피엔딩’을 만들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와 감독으로 챔스리그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6번째 감독이자 역대 3번째 최연소(38세 131일) 우승감독에 올랐다. 그는 “맨유를 상대로 이런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 이 순간을 정말 꿈꿔 왔다. 경이로운 결과다.”고 감격해 했다.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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