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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생회복지원금, 홈플러스에서도 사용케 해달라”

    “민생회복지원금, 홈플러스에서도 사용케 해달라”

    홈플러스 근로자 대표들로 구성된 ‘한마음협의회’는 1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에 민생회복지원금 사용처에 홈플러스도 포함해줄 것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지난 3월 초 갑작스럽게 회생절차가 개시된 후 홈플러스 전 직원들은 회사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최근 법원에서 인가전 인수합병(M&A)를 승인하면서 조기 정상화에 대한 직원들의 기대가 높다”며 “이런 간절한 바람과 혼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홈플러스가 민생회복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기 정상화는 다시 멀어지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협의회는 과거 코로나19 팬데믹 때 지급된 재난지원금의 사용처에서 대형마트가 제외되면서 당시 매출이 15~20% 감소한 점을 언급했다. 협의회는 “이번에도 매출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홈플러스는 회생절차가 진행중이라 금융기관의 자금 조달 없이 오로지 매출을 통해서 운영자금을 확보해야하는 상황”이라며 민생회복지원금을 홈플러스 매장과 온라인에서도 사용하게 해달라고 주장했다. 정용훈 한마음협의회 부대표는 “홈플러스 전 임직원의 간절한 바람이 민생회복지원금의 홈플러스 사용 이라는 희망적인 결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 ‘6·27 규제’에 청약시장 찬바람 우려… 건설사들 노심초사

    ‘6·27 규제’에 청약시장 찬바람 우려… 건설사들 노심초사

    새 정부의 초강력 대출 규제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원으로 묶이자, 대출을 끼고 들어가려던 예비 청약자들이 신청을 주저하며 청약시장 찬바람 우려가 제기된다. 문제는 청약 수요가 위축되면 일부 사업장 착공이 지연되거나 건설사들이 분양 시기를 미루면서 주택 공급에도 비상이 걸린다.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들과 갭투자를 구분해 대출 규제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한다. 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규제 시행 이후로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수도권 분양단지의 잔금대출은 6억원 한도 제한이 적용된다. 통상 수분양자들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비율로 나눠 낸다. 중도금 대출은 이번 규제가 적용되지 않으나, 잔금 대출로 전환할 때 6억원까지만 가능하다. 중도금 대출부터 6억원 한도를 고려해야 하는 셈이다. 이달 분양 예정인 송파구 재건축 단지인 ‘잠실르엘’은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2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는데, 대출 한도가 6억원으로 막혔다. 청약에 당첨되더라도 현금 14억원을 스스로 조달할 수 있어야 입주가 가능한 것이다. 서울 외곽지역 분양 단지 전용 59㎡ 분양가도 최근 10억원이 넘는 걸 고려하면, 최소 4억원은 수분양자가 자체 조달해야 한다는 계산이다. 아파트를 분양받고 전세를 놓아 잔금을 치르는 관행도 막혔다. 세입자가 전세자금 대출을 받는 날 해당 주택의 소유권이 바뀌는 조건으로 이뤄지는 대출인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은 전면 금지됐다. ‘갭투자’에 활용된다는 이유에서다. 주담대 6억 한도 제한에 더해 세입자 전세대출 금지로 현금이 최소 수억 원은 있어야 청약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앞으로 청약 경쟁률이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직장인 이모(34)씨는 ‘10억 로또’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무순위 청약에 넣으려 했지만, 초강력 대출 규제로 필요한 현금이 3억원 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망설이고 있다. 이씨는 “얼마 전부터 무순위 청약은 무주택자만 가능해져 내 집 마련의 기회라고 생각해 넣어보려고 했는데, 잔금대출 제한으로 필요한 현금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주저하게 된다”고 전했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오는 10~11일 무순위 청약이 계획돼 있다. 전용 39㎡ 1가구, 전용 59㎡ 1가구, 전용 84㎡ 2가구 등이다. 2023년 분양가로 공급돼 전용 84㎡는 최대 13억 800만원에 나올 예정이다. 주변 시세를 고려하면 최소 10억원 차익이 예상된다. 대출을 최대 받았을 경우 필요한 현금은 4억 3000만원 수준이었는데, 규제 강화로 7억 5000만원대까지 오를 것으로 계산된다. 청약시장 찬바람 우려가 커지자 건설사들도 노심초사하고 있다. 청약 경쟁률이 위축되면 분양 실적을 고려한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미룰 수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신규 주택 공급에 비상이 걸린다. 건설사들이 분양을 그대로 진행하더라도 분양 실적 악화가 불가피해 유동성 확보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양지영 신한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이번 청약시장에 대한 대출 규제는 결과적으로 건설사들의 분양률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공급자는 분양 리스크를 우려해 공급을 줄일 가능성이 커지고, 결국 공급 부족과 집값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실수요까지 차단한 과잉 규제라는 점에서 정책 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이것’ 400번 했다”…2만원으로 세계 여행한 20대女 비결은?

    “‘이것’ 400번 했다”…2만원으로 세계 여행한 20대女 비결은?

    “여성들은 늘 위험을 걱정하죠. 하지만 위험은 어느 곳에나 있어요. 제게는 자유롭게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소중해요” 2만원으로 1년간 세계 여행을 한 20대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이 여성은 ‘히치하이킹’이라는 방법을 통해 교통비로 많은 돈을 쓰지 않고 세계 여행을 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 출신의 26세 여성 코트니 앨런은 지난 2023년 3주 동안 영국을 여행하기 위해 런던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후 런던에 도착한 그는 고속열차 요금이 너무 비싸다는 이유로 ‘히치하이킹’을 선택했고, 삶이 완전히 달라졌다. 처음으로 차를 태워준 사람은 한 중년 여성이었다고 한다. 앨런은 “그 여성은 따뜻하고 유쾌했다. 심지어 내게 자신의 돈까지 건넬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그렇게 시작된 여행은 영국 웨일스, 아일랜드, 유럽 대륙을 거쳐 결국 아프리카 대륙까지 이어졌다. 앨런은 지난 2023년 12월부터 약 1년에 걸쳐 모로코에서 남아공 케이프타운까지 아프리카 16개국을 횡단했다. 약 400번의 히치하이킹을 통해 약 1만 3000㎞를 이동했으며, 그가 교통비로 쓴 돈은 고작 20달러(약 2만 5000원)였다. 앨런은 “20달러 중 절반은 콩고강을 건너기 위한 배를 타기 위해 지불한 요금이었다”면서 “돈이 많으면 어디든 갈 수 있지만 히치하이킹을 하면 그 나라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다. 여행자가 아닌 ‘현지인’의 삶을 경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앨런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모리타니 사막을 횡단하던 순간을 꼽았다. 그는 정식 승객이 아닌 ‘기차 위 짐칸’에 올라탄 채 200㎞를 달렸고, 사하라 사막 한가운데서 별을 바라보며 밤을 지새웠다고 한다. 앨런은 “히치하이킹이라고 부르기에는 조금 애매하지만, 그건 진짜 마법 같은 순간이었다. 사막의 고요함과 밤하늘, 모래바람 속에서 세상에 저밖에 없는 느낌이었다”고 떠올렸다. 지난 5월 그는 또다시 배낭을 들고 길을 나섰다. 이번엔 중국 광저우에서 출발해 남아프리카로 돌아가는 여정이다. 현재 앨런은 러시아에 머물고 있으며, 5000㎞ 이상을 히치하이킹으로 이동 중이다. 앨런은 이번 여행 중 중국에서 첫 히치하이킹을 하려고 했지만, 운전자가 술병을 차 안에 두고 이상한 분위기를 만들어 거절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여자 혼자 히치하이킹을 하는 것이 위험하지 않냐’고 묻지만, 모든 것은 직감에 달려 있다”면서 “처음 3초 만에 분위기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앨런은 이번 여행이 마지막 장기 히치하이킹이 될 것이라고 했지만,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계속 히치하이킹을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앨런은 “사람들은 안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답을 찾지만, 그런 답은 없다”면서 “나는 세상이 전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혼자 히치하이킹을 하는 여성이라면 많은 사람이 당신을 돌봐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여전히 안전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400번 동안 운이 좋았지만 다음 여행에서는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른다”, “낭만있긴 하지만 내 딸이라면 추천하지 않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찜통더위 속, “입장료 필요없어요” 무료로 시원하게 숲길 산책할 수 있는 이 곳들은...[뚜벅뚜벅 대한민국]

    찜통더위 속, “입장료 필요없어요” 무료로 시원하게 숲길 산책할 수 있는 이 곳들은...[뚜벅뚜벅 대한민국]

    덥다. 너무 덥다. 에어컨 바람은 잠깐이고, 카페는 시끄럽고, 여행은 비싸다. 이럴 땐 아무 생각 없이 자연 속으로 걸어 들어가고 싶어진다. 그런데 어디로? 공짜로 들어가서 마음껏 걷고, 앉고, 쉬고, 숨 쉴 수 있는 그런 곳은 없을까? 있다. 전국 곳곳에, 입장료 없이 개방된 수목원들이 있다. 관리도 잘 되어 있고, 숲 그늘도 깊다. 그중에서도 여름에 가면 좋은 네 곳을 꼽았다. 단언컨대, “무료라서 좋은” 게 아니라 “좋은데 공짜”다. 이런 데가 세금으로 운영된다는 건, 잠깐 감동받아도 좋다. 1. 강릉솔향수목원 – 금강송 품에 안기는 숲속 휴식처강릉시 구정면 구정리, 칠성산 자락의 ‘용소골’에 자리한 강릉솔향수목원은 그 이름부터 향긋하다. 이곳은 2008년부터 조성을 시작해 2013년에 개원한 비교적 ‘젊은’ 수목원이지만, 금강소나무 원시림이 있는 자리여서 숲 자체는 ‘천년’을 품고 있다. 무려 23개의 테마 공간에 1,100종이 넘는 식물이 심겨 있으며, 78.5헥타르(24만 평!)의 넓은 숲속을 자유롭게 거닐 수 있다. ‘천년숨결 치유의 길’은 이름값 한다. 곧게 뻗은 금강송 사이를 걷는 길 위에서, 자연은 말없이 사람을 위로한다. 솔향기 깊은 산책, 거기에 들려오는 계곡물 소리까지. 그야말로 여름용 명상 장소다. 2. 대구수목원 – 쓰레기더미가 꽃밭으로 변한 기적한때는 대구 시민들이 버린 생활 쓰레기 410만 톤이 묻혔던 땅. 지금은 꽃과 나무가 자라는 수목원이다. 환경 복원 사례로 자주 언급되는 대구수목원은 1997년부터 조성되어 2002년 문을 열었고, 이제는 시민들의 대표 휴식처가 되었다. 침엽수, 활엽수, 약용식물, 분재, 선인장, 수석 등... 들여다볼수록 “이걸 다 공짜로 봐도 되는 거야?” 싶은 공간들이다. 총 1,750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25개의 테마 구역으로 꾸며져 있다. 도심 한복판에서, 정돈된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이만한 곳도 없다. 게다가 교통도 편하다. 도시에서 멀지 않아 주말 나들이 코스로도 딱이다. “대프리카”에서 살아남기 위한 대구 시민들의 선택, 그게 이 수목원이다. 3. 부산 화명수목원 – 단풍 명소는 여름에도 시원하다금정산 자락에 자리 잡은 화명수목원은 가을 단풍으로 유명하지만, 여름의 초록도 만만치 않다. 특히 시원한 대천천과 낙동강 조망이 어우러지는 이곳은 ‘진짜 여름 숲’의 정석 같은 곳이다. 아이들과 함께 가도 좋다. 실내 온실에는 야자나무, 선인장, 파리지옥 같은 이색 식물들이 있고, 야외는 넓고 그늘이 많아 뛰어놀기 좋다. 자연을 활용한 생태 교육도 가능하고, 단순히 앉아서 멍 때리기에도 최적이다. 무엇보다도, 이 모든 게 공짜다. 입장료 없고, 주차도 편하다. 그러니 주말마다 사람들이 모이는 이유가 있다. 4. 해운대수목원 – 잔디밭, 동물, 숲… 가족형 수목원의 표본부산 해운대구 석대동에 위치한 해운대수목원은 본래 1990년대까지 쓰레기 매립장이었다. 지금은 전국 최대급 공립수목원으로 재탄생했다. 2021년부터 전면 개방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이곳은 단순히 식물만 보는 공간이 아니다. ‘생명의 숲’, ‘생태습지원’, ‘초식동물원’, ‘푸른 잔디광장’ 등 테마별로 구성된 구역들이 가족 단위 방문객을 맞이한다. 당나귀, 타조 같은 동물도 있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충분하다. 전시식물은 물론, 휴식과 놀이, 체험이 조화를 이룬 형태다. 부산 시민뿐 아니라 여행객에게도 추천할 만한 곳. 여름 바다도 좋지만, 시원한 그늘 아래 앉아 풍경을 바라보는 시간이 더 필요한 날도 있다. 자연은 비싸지 않다. 가끔은 이런 생각이 든다. “좋은 건 다 돈 들어.” 그런데 그렇지 않다. 정말 좋은 것들은 오히려 조용히, 아무 대가 없이 열려 있는 법이다. 이번 여름, 더위에 지친 날이 있다면 스마트폰은 내려놓고 가까운 수목원으로 향해보자. 입장료 0원. 대신 얻는 건 풀냄새, 물소리, 나무그늘, 그리고 아주 오랜만에 마셔보는 맑은 공기. 그 정도면 꽤 괜찮은 거래다.
  • 고은정 경기도의원,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성 강화, 시범사업부터 시작해야”

    고은정 경기도의원,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성 강화, 시범사업부터 시작해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은 30일(월) 경상남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성 강화 특별위원회 제2차 정기회’에 참석해, 지방의회 정책지원관 제도의 현실적 안착을 위한 유형별 시범사업 도입을 제안했다. 고은정 위원장은 “상임위 수와 민원 수요가 많은 광역의회와 농촌형·도농복합형 등 유형별 여건에는 큰 차이가 존재한다”라면서, “전국에 일괄 도입하는 방식보다, 권역 유형별로 몇 개 광역의회에서 시범 도입을 먼저 추진한 뒤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확대를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은정 위원장은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초기부터 광역의회와 기초의회가 동시에 시행되는 과정에서 현실적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제도의 실행 가능성과 적합성을 검증한 후 확대하는 방식이 오히려 제도의 안착을 앞당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고은정 위원장이 제안한 ‘유형별 시범사업 도입’ 방안은 연구기관에서도 미처 고려하지 못했던 내용으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측은 “의미 있는 제안”이라며 최종보고서에 해당 내용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고은정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려면 제도의 현장 정합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도의원으로서 경기도뿐 아니라 전국 지방의회의 균형 있는 발전과 제도 개선을 위해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1의원 1정책지원관 도입 촉구 건의안’이 심의되었으며,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수행한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 제도 개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회의를 끝으로, 지난 3월 구성된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성 강화 특별위원회’의 활동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 ‘결혼 33년차’ 최수종·하희라, ‘맞바람’ 피운 부부 됐다

    ‘결혼 33년차’ 최수종·하희라, ‘맞바람’ 피운 부부 됐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진 배우 최수종(62)·하희라(55) 부부가 tvN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를 통해 파격 연기 변신을 했다. 지난 30일 첫 방송한 이 프로그램 MC를 맡은 최수종과 하희라는 실제 부부들의 사연을 드라마 형식으로 재구성한다. 첫 회에서는 이혼 소송 중 서로 외도한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아내는 남편의 외도를 직접 목격했고, 남편은 처음엔 사과했지만 곧 화를 내며 갈등이 커졌다. 이후 두 사람은 이혼 소송에 돌입해 별거했다. 아내 역시 다른 남자를 만나 새로운 관계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남편은 아이들이 엄마를 찾는다며 돌연 사과했고 두 사람은 재결합했다. 그러나 남편은 아내를 의심하며 위협적으로 변했고, 아내는 결국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 남편은 “아내가 무시하고 등한시해 외로웠다”며 외도 이유를 말했고, 아내는 남편 대신 대출을 받아 신용불량자가 됐는데 남편은 돈은 갚지 않고 자신의 씀씀이만 탓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문제적 부부’의 모습을 완벽한 싱크로율로 연기하기 위해 외모부터 말투, 표정까지 세심하게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방송에서는 최수종이 대본 연습을 시작하면서부터 고민하는 모습이 담겼다. 하희라와 함께 대본을 읽으면서 욕설과 높은 수위에 당황하기도 했다. 최수종은 실제 부부의 사연을 옮겨놓은 대본을 보면서 “아니 아무리 그래도 부인을 존중해야지. 나는 집에서도 하희라씨라고 부른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희라는 “눈을 보고 감정적인 대사를 하는 게 너무 힘들다”라면서 자신들을 기준으로 삼으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첫 사연을 소개하면서 최수종은 “하는 저희가 정말 너무 힘들었다. 대본을 보는 순간부터 진통제를 먹으면서까지 대본을 봤다”라면서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하희라도 예고편 공개 후 “아무래도 진짜 싸우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수종과 하희라는 1993년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집에서 생활하는 것보다 저렴”…‘15년 바다 여행’ 예약한 77세 여성

    “집에서 생활하는 것보다 저렴”…‘15년 바다 여행’ 예약한 77세 여성

    말년을 크루즈에서 보내고 있는 미국의 70대 여성이 화제다. 이 여성은 15년 장기 거주용 크루즈 선실을 구매해 현재 세계 여행 중이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 샤론 레인(77)은 작년 말 평생 저축한 돈으로 크루즈 ‘빌라 비 오디세이’호 선실을 구매해 현재 바다를 누비고 있다. 레인은 “드디어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일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오디세이호는 지난해 9월 말 출항했다. 전망이 제한된 객실의 가격은 12만 9000달러(약 1억 7600만원)부터 시작하며 월 생활비로 2인실은 1인당 2000달러(약 271만원), 1인실은 3000달러(약 406만원)를 추가로 내야 한다. 외부 전망이 보이는 객실은 16만 9000달러부터 시작한다. 요금에는 하루 세 끼 식사와 저녁 식사시 주류, 와이파이, 진료비, 24시간 룸서비스, 객실 청소, 격주 세탁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레인은 “더 이상 빨래를 할 필요도 없고, 장을 볼 일도 없다”며 “선상에서 생활하는 게 캘리포니아 집에서 생활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라고 말했다. 오디세이호는 보통 각 항구에 며칠씩 정박하며 추가 요금을 내면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레인이 머무는 선실은 배의 앞쪽에 있어 바다의 움직임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선실에서는 잠만 잔다는 그는 “선박 갑판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 날씨가 좋든, 좋지 않든 늘 갑판에 있다”며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고, 책을 읽을 수도, 바닷바람을 쐴 수도 있다”고 했다. 오디세이호는 30년 된 선박을 개조한 장기 항해 크루즈로, 현재 약 450개 객실을 운영 중이다. 현재 승객의 약 55%가 혼자 탑승한 승객으로 대부분 미국, 캐나다 출신이다. 레인은 “여기 있는 사람들은 원래 여행을 좋아했던 사람들”이라며 “비슷한 성향을 가진 이들과 함께하니 더 편안하다”고 전했다. 레인은 ‘단순한 인생’을 원한다며 “15년이 지나면 집을 구할 수도 있지만 앞으로 15년간은 바다에서 생활하며 꿈꿔왔던 삶을 살고 싶다”고 했다.
  • “마른 하늘에 돈벼락” 하늘서 펑펑 쏟아진 지폐…“질서있게 주워가”(영상)

    “마른 하늘에 돈벼락” 하늘서 펑펑 쏟아진 지폐…“질서있게 주워가”(영상)

    “하늘에서 돈이 쏟아졌으면 좋겠다” 미국에서 한 남성의 유언이 현실이 됐다. 27일(현지시간) 미 매체 피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디트로이트의 한 거리에 헬리콥터가 등장해 공중에서 지폐를 흩뿌렸다. 이에 시민들은 놀라움과 기쁨 속에 현금을 주우러 달려들었다. 인근 상점에서 일하는 여성은 “수천 달러가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거기 있던 모든 사람이 조금씩은 가져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하늘에서 현금이 쏟아지자 도로 위 차량이 멈춰서는 바람에 6개 차선이 몇 분간 멈춰서기도 했다. 운전자들은 차를 세운 뒤 밖으로 나와 돈을 주우러 달려들었고 경찰은 도로 일부를 약 30분간 통제했다. 이날은 세차장을 운영하던 지역 주민 대럴 토머스의 장례식날이었다. 그는 “지역 사회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하늘에서 돈이 쏟아졌으면 좋겠다”는 유언을 남겼고, 이에 유족들이 이러한 이벤트를 마련한 것이다. 대럴의 아들 스모크 토머스는 “아버지는 전설이었고 모두에게 축복을 안겨준 분이었다. 이번 돈도 아버지가 남긴 마지막 축복”이라고 말했다. 당시 주민들은 과도하게 흥분하지 않고 질서 있게 돈을 주워갔다고 한다. 한 주민은 “아무도 싸우지 않았고 혼란도 없었다”며 “정말 아름다운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돈을 주웠다. 저도 달려가 5달러(약 6700원) 정도 주웠는데 제 가게 벽에 붙여두고 그 분 이름을 새겨둘 것”이라고 경의를 표했다. 현지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내에서는 길에서 돈을 주워 가져갈 경우 점유이탈물횡령죄로 처벌 받을 수 있다. 형법 제360조에 따르면 점유이탈물(주인 없는 재물)을 횡령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 노인의 탓이 아니다, 질병도 죽음도… 철학의 ‘노년 지침서’

    노인의 탓이 아니다, 질병도 죽음도… 철학의 ‘노년 지침서’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20%를 넘는 한국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노년의 삶에 관한 관심과 논의가 늘고 있지만 주로 사회복지나 정책적 측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철학적 성찰과 인식 변화 없이는 정책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건강한 노년은 중요하지만 ‘나이 들어감’을 외면하고 노화를 질병처럼 여기며 무조건 피하려는 것은 심각한 심리적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국내 철학자 9명이 모여 노년이란 무엇인지, 노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고 어떤 노년이 바람직한지 규범적, 실천적 지침을 제시한 학술서 ‘철학의 눈으로 본 노년’(아카넷)을 내놨다. 이번 저작물은 3년 동안 꾸준히 진행한 공동 연구의 결과물이다. 책은 2부로 구성돼 있는데 1부는 르네 데카르트의 기계론,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의 사변적 자연철학,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의 의지 형이상학 등 철학사 속에 숨어 있는 노년에 대한 사유를 추적했다. 2부에서는 자연과학적 노화 이론, 존 로크의 인격 동일성 이론, 데이비드 흄의 발전적 감성 개념, 아리스토텔레스의 효 개념, 노년과 서사적 정체성 등 다양한 이론으로 노년을 조명해 어떤 방식의 노년이 바람직한지 고민한다. 장미성 숭실대 철학과 교수는 키케로의 행복론으로 노년을 인생의 비극으로 간주하는 행태를 비판했다. 키케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을 받아들여 노인의 행복론을 펼쳤다. 흔히 노년은 각종 질병으로 고통받고 신체적 쾌락이 감소하며 지위와 역할도 추락하고 불안과 공포로 가득 찬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키케로는 노년의 신체적, 정신적 질병은 이전에 어떻게 살았느냐의 문제일 뿐이며 노년에도 적당한 운동과 식이요법, 절제를 통해 예전의 체력을 상당히 유지할 수 있고 배움의 활동을 통해 정신적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젊었을 때부터 죽음이 무엇인지 배우고 인식한다면 불안과 공포에 눌리지 않고 평온한 마지막을 맞을 수 있다고도 이야기했다. 대표 필자인 임건태 박사는 “노년에 대한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시선을 벗기 위해서는 인간을 유년기에서 시작해 청장년기를 거쳐 노년에 이르는 하나의 과정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즉, 노년도 인생의 여러 과정 중 한 지점일 뿐이라는 것이다. 어린이의 삶, 청년의 삶처럼 노인만의 독특한 삶이 있다는 설명이다. 또 임 박사는 “현대 문명은 지칠 줄 모르고 앞으로만 치달으면서 뒤를 돌아보는 여유를 갖지 못한 젊은이와 같다”며 “현대 문명이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가치로의 전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인간의 한계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유한성을 받아들이는 노년의 삶에서 그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동대문 중랑천 바람길숲 ‘초록사잇길’ 걸으며 녹색힐링

    동대문 중랑천 바람길숲 ‘초록사잇길’ 걸으며 녹색힐링

    서울 동대문구가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아 중랑천 하천변에 추진한 ‘중랑천 바람길숲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바람길숲’은 수목 식재를 통해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공기순환을 촉진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과 도시의 뜨거운 열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자연형 녹지통로를 의미한다. 이번에 바람길숲이 조성된 곳은 중랑천 좌안 응봉교에서 용비교 사이 구간이다. 단순히 녹지만을 확장하는 게 아니라 중랑천 일대의 생태적 잠재력과 입지적 특성을 반영해 생태 네트워크 기능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동대문구 바람길숲은 ‘초록사잇길’이라는 이름으로 명명됐다. 계절감을 살린 관목과 지피식물을 자연스러운 흐름을 따라 식재해 사계절 경관에 변화를 더하고 생동감 있는 녹지 경관을 연출했다. 식재된 주요 수목은 산수유와 미선나무, 수국, 억새 등이다. 특히 여름철에 어울리는 시원한 색감을 지닌 다양한 수국 품종을 심어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인근 ‘물빛정원 수국원’과의 경관 연계성도 고려해 심미적 통일성을 함께 높였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초록사잇길은 도시의 공기를 바꾸고 주민의 삶을 바꾸는 동대문형 녹색 해법”이라며 “앞으로도 초록사잇길을 중심으로 공기 순환과 생태 연결, 주민 휴식이 어우러지는 녹지축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도심 내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해 각 자치구에 바람길숲을 조성하고 있다.
  • ‘시대의 춤꾼’ 이애주 사진집 출간…유홍준, “아카이브 중요하단 생각에 작업”

    ‘시대의 춤꾼’ 이애주 사진집 출간…유홍준, “아카이브 중요하단 생각에 작업”

    “아카이브 자료집을 해놓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작업을 추진했습니다. 앞으로도 (전통 무용가인) 한성준 선생과 한영숙 선생까지 연계해 여러 일을 할 것입니다.” 이애주문화재단이 ‘시대의 춤꾼’ 이애주의 사진집인 ‘천명’을 출간했다. 유홍준 이애주문화재단 이사장은 30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천명’ 출판 기념회에서 “재단의 역할에 보람을 느끼고 감격스럽다”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천명’은 이애주(1947~2021)의 일생과 춤에 관한 사진집이다. 2014년 이애주의 춤 공연 ‘천명’의 구성에 따라 법무의 시대, 신명의 시대, 터벌림의 시대, 천명의 시대 등으로 나눠 사진과 자료를 엮었다. 판화를 비롯한 그림과 시도 담겼다. 이날 행사에는 이부영 전 의원 등이 참석해 고인을 기렸다. 이 전 의원은 “(고인은) 전통춤 계승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민주화 혁명을 위해 춤과 몸짓으로 대중을 일깨웠다”며 “그 춤바람이 우리 사회에 변화를 가져왔다”고 돌아봤다. 최규성 대중문화평론가는 한국일보 사진기자이던 1987년 9월 서울대 본관과 중앙도서관 사이에 있는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고인의 춤을 촬영한 기억을 들려줬다. 그가 촬영한 사진은 당시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의 검열을 피해 먼저 발행하는 지방판이 아닌 서울 시내판에 실렸다. 이진환 사진작가와 ‘천명’을 엮은 윤영옥 이애주한국전통춤회 회장, 김연정 이애주춤연구소 소장 등도 참석해 고인에 관한 기억을 회고했다.
  • “바람을 피워?” 남친 살해 모의한 女초등생들 ‘발칵’…역할 분담까지

    “바람을 피워?” 남친 살해 모의한 女초등생들 ‘발칵’…역할 분담까지

    미국에서 초등학교 여학생 4명이 남학생을 살해하려는 계획을 세웠다가 사전에 발각돼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범행 이후 자살로 위장하기 위해 유서를 위조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9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시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에서 10~11세 여학생 4명이 동급생 남학생을 살해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 서프라이즈 경찰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은 운동장 근처 야외 화장실로 남학생을 유인한 뒤 복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자살로 위장하기 위해 유서를 작성할 계획이었다. 범행은 치밀하게 준비됐다. 한 명은 흉기를 준비하고, 또 다른 학생은 장갑을 착용해 지문을 남기지 않도록 하기로 했다. 한 명은 주변을 감시하는 역할을 맡았고, 나머지 한 명은 직접 공격을 수행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들이 과거 교제 관계에 있었으며, 남학생이 다른 여학생과 바람을 피웠다고 생각해 복수심에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범행이 실행되기 전 다른 학생들이 이들의 대화를 듣고 학교 측에 알리면서 이들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신고를 받은 학교는 즉시 경찰에 알렸고, 경찰은 이들 여학생을 체포해 조사했다. 당시 여학생 3명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한 명은 오히려 웃거나 변명하는 등 태연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여학생들을 보호자에게 인계했으며, 학교 측은 해당 학생들을 정학 조치하고 퇴학 여부를 검토 중이다. 경찰은 사건의 민감성을 고려해 추가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14년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발생한 ‘슬렌더맨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도 있다. 당시 12세 여학생 2명이 인터넷 괴담 속 캐릭터 ‘슬렌더맨’에게 바치기 위해 또래 친구를 흉기로 찌른 사건으로,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 이효원 서울시의원, 어린이 놀이터에 전동킥보드 출입 막는다···발의 조례 통과

    이효원 서울시의원, 어린이 놀이터에 전동킥보드 출입 막는다···발의 조례 통과

    어린이 놀이터에 전동킥보드 출입이 제한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개정 발의한 ‘서울시교육청 어린이놀이시설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어린이놀이시설 내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출입 및 주·정차 행위를 제한하고, 이를 통해 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여 어린이 안전보호를 강화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 통과에 따라 유치원과 학교·학원 등에 설치된 어린이놀이시설에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 등의 이용이 제한된다. 이 의원은 “이미 사회적으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이 증가하면서 시민의 보행을 방해하거나 안전을 위협하여 사고가 발생하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면서 “의회가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사고 예방에 힘써왔다는 측면에서,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아이들의 놀이공간 또한 전동킥보드로부터 청정구역이 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운행 방식, 사용자 이용 양태 등이 자동차 및 오토바이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PM 운행이나 주·정차에 있어 일정 부분의 제한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본 조례안의 통과로 인해 어린이놀이시설 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여 어린이의 놀이권이 더욱 신장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호주 등 해외에서도 전동킥보드로 인한 사망 사고가 늘면서 관련 법규를 강화하고자 하는 목소리가 전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조류에서 서울시의회가 필요한 부분에 선제적으로 개인형 이동장치 규제를 만드는 것이 바람직한 사례로 남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한편, 같은 날 이 의원이 발의한 ‘서울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의원은 후반기 의회에서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겸임하며 활발히 의정활동하고 있다.
  •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30주기… 유족 63% ‘외상후울분장애’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30주기를 맞아 희생된 이들을 기리는 추모식이 29일 열렸다.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시민의숲 삼풍참사위령탑 앞에서 개최된 추모식에는 삼풍백화점 참사 유족을 비롯해 4·16 세월호 참사,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사고 등 참사 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해 위로를 전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박주민·기본소득당 용혜인 국회의원 등도 함께했다. 위령탑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희생자 502명을 상징하는 분홍색 바람개비가 설치됐다. 희생자 이름과 생년월일이 적힌 하트 모양 설치물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당시 삼풍백화점 외관이 분홍색이었던 점을 고려해 유족들이 손수 준비한 것이다. 유족들은 정성스레 준비한 꽃다발과 흰색 국화를 내려놓으며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손영수 유족회 회장은 추도사에서 “1995년 6월 29일 그 참혹한 날로부터 오늘까지 30년이 흘렀지만 가족을 잃은 슬픔과 고통은 한순간도 사라진 적이 없다”며 “무분별한 구조 변경과 이를 묵인한 관리·감독 부실이 만들어 낸 인재지만 지금까지도 제대로 된 처벌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추모식에서는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30주기 유족 실태조사’ 결과도 발표됐다. 유족 등 30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6명(63.3%)이 여전히 외상후울분장애(PTED)를 겪는 등 고강도의 정서적 고통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기 재난참사피해자연대 대표는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말했다.
  • “함께 해요”…수감자와 바람 난 女간호사, 남편 살해 후 징역 12년

    “함께 해요”…수감자와 바람 난 女간호사, 남편 살해 후 징역 12년

    미국의 한 교도소에서 근무하던 여성 간호사가 수감자와 사랑에 빠져 불륜 끝에 남편을 독살하고 방화로 위장한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28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주리주 제퍼슨시 교정시설 소속 간호사 에이미 머리(47)는 2급 살인, 방화, 증거 조작 혐의에 대해 ‘앨퍼드 진술’(Alford plea) 방식으로 유죄를 인정했다. 앨퍼드 진술은 피고인이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면서도 검찰 측의 유죄 증거가 충분하다고 판단해 형을 수용하는 미국형 사법 절차다. 법원은 머리에게 살인 혐의로 징역 12년, 방화 혐의로 7년, 증거 조작 혐의로 4년을 각각 선고했다. 세 형량은 모두 동시 집행돼 머리는 실질적으로 12년을 복역하게 된다. 머리는 지난 2018년 12월 미주리주 이베리아에 위치한 자택에서 남편 조슈아 머리(당시 37세)를 독살한 뒤 시신이 있던 침실에 불을 질렀다. 사건 당일 머리는 자녀와 반려견 2마리를 데리고 외출한 뒤 약 30분 후 귀가했고, 불이 난 집 앞에서 “연기가 심해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수사 결과 머리는 화재 발생 전 남편에게 부동액(에틸렌 글라이콜)을 먹여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에서 발견된 조슈아의 시신은 불에 탄 상태였으나 부검 결과 사망 시점은 화재 이전이었고, 혈중에서는 다량의 부동액 성분이 검출됐다. 또한 경찰은 불이 난 침실에서 ‘가속제’(accelerant)가 사용된 흔적을 확인했다. 더욱 충격적인 진실은 조사 과정에서 머리가 당시 자신이 근무하던 제퍼슨시 교도소에서 수감 중인 살인범 유진 클레이풀과 수개월간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던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클레이풀은 2000년 당시 72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징역 25년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머리는 수감자와 자주 연락을 주고받았으며, 녹취된 통화에서는 “남편과의 결혼 생활이 힘들다”고 토로했다. 남편이 숨진 후 머리는 클레이풀에게 “조슈아는 없어졌어. 이제 우리도 결혼할 수 있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조슈아의 사망 직후 결혼 계획을 논의한 것으로도 파악됐다. 머리는 사건 발생 약 두 달 뒤인 2019년 2월 경찰에 체포됐으며, 당시 보석금 75만 달러(약 10억원)를 납부하고 석방됐다. 이후 약 6년간 무죄를 주장하며 법적 다툼을 이어왔지만, 결국 검찰과의 양형 합의 끝에 유죄를 인정하고 형을 받아들였다. 검찰은 남편을 제거한 뒤 수감자와의 새로운 삶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살인과 방화, 증거 인멸 등 총 3가지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머리는 현재 미주리주 교정시설에 수감 중이며, 추후 정식 수감 기관 배정을 앞두고 있다. 조슈아 머리의 유족은 “조슈아는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가장이자, 헌신적인 남편이었다”며 깊은 상실감을 토로했다. 이어 “가족을 잃은 고통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 이불 속 불에 탄 女시신…범인은 맞은편 사는 공익근무요원

    이불 속 불에 탄 女시신…범인은 맞은편 사는 공익근무요원

    ‘용감한 형사들4’에서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결한 형사들의 집념 있는 수사기를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40회에는 인천 연수경찰서 강력팀장 박기훈 경감, 과학수사대(KCSI) 윤외출 전 경무관, 김진수 경감이 출연해 직접 해결한 사건을 소개했다. 이날 소개된 사건은 한 아파트의 꼭대기 집에서 불이 난 것 같다는 신고로부터 시작됐다. 연기로 꽉 찬 거실에서는 불꽃이 보이지 않았지만 다른 곳에는 따로 불꽃이 목격돼 보통의 화재 현장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불이 한곳에서 시작돼 번진 것이 아니라 누군가 곳곳에 불씨를 놓은 것으로 추정됐다. 안타깝게도 이불과 옷가지 속에서 불에 탄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에는 흉기에 찔린 상처가 수십 군데 있었다. 피해자는 집주인이자 홀로 거주 중인 40대 여성. 현관 보조 잠금장치가 집 안에서만 누를 수 있는 형태로, 범인이 문을 통해 나간 것이 아니라 베란다와 옥상 지붕을 넘어 이동한 것으로 추정됐다. 인근 범죄자의 목록을 확인한 경찰은 피해자 집 건너편 거주자 중 공익근무요원 20대 남성을 주목했다. 그는 미성년자 시절 특수강도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사건 당일 근무를 마치고 술에 취해 귀가했기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후 피해자의 휴대전화가 시외버스 터미널 화장실에서 습득물로 발견된 가운데 범인이 범행 이후 약 20통의 통화를 발신했고, 이 중 대부분은 유료 ‘폰팅’ 번호로 확인됐다. 공익근무요원의 근무지가 있는 지역의 시외버스 터미널이었다. 범인은 114에도 전화를 걸어 한 세탁소 번호를 문의했다. 이를 토대로 찾아간 세탁소에서 한 손님이 맡긴 갈색 무스탕 소매 끝에서 혈흔이 발견됐다. 세탁소 주인은 아는 얼굴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바로 피해자 맞은편에 사는 그 공익근무요원 20대 남성이었다. 그는 범행을 시인했고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치킨 배달인 척하며 피해자 집에 들어가려 했으나 치킨을 주문한 적이 없는 피해자가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기어이 옥상을 통해 피해자 집에 침입한 그는 “피해자가 잠에서 깨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죽였다”라고 주장했다. ‘용감한 형사들4’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동영상온라인서비스)에서도 공개된다. E채널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도 프로그램 소식과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 건조한 사막에 흰 눈이 ‘펑펑’…“10년만에 벌어진 믿기 힘든 일” (영상)

    건조한 사막에 흰 눈이 ‘펑펑’…“10년만에 벌어진 믿기 힘든 일” (영상)

    남반구에 있는 칠레에 있는 한 사막에 10년 만에 흰 눈이 내려 주민들의 우려와 관심이 쏠렸다.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 있는 대형 전파망원경 ‘아타카마 대형 밀리미터/서브밀리미터 집합체’(ALMA) 연구소는 27일(현지시간) 하얀 눈으로 뒤덮인 아타카마 일대의 모습을 공개했다. 실시간으로 공개되는 영상을 보면 눈보라와 함께 흰 눈과 모래가 섞인 바람이 나부낀다. ALMA 연구소는 엑스에 “믿기 어려운 일이 벌어졌다.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사막에 눈이 내렸다”면서 “해발 5000m 안팎의 연구소 주변에서 눈이 관찰된 것은 10여년만”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곳으로 불리는 아타카마 사막의 일부 지역은 짧게는 수년, 길게는 수십 년간 비가 단 한 방울도 내리지 않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또 대부분이 염분, 모래,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척박한 지형으로 알려졌다. 절기상 겨울을 보내고 있는 칠레의 기상청은 타라파카주(州)와 안토파가스타주 등 북부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으나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눈과 얼음으로 바뀌었다. 안토파가스타에 있는 산페드로데아타카마 지역에서는 쌓인 눈에 고립된 주민 59명이 당국의 도움을 받아 구조됐다. 산티아고 대학의 기후학자인 라울 코르데로는 AFP에 “눈이 내린 원인을 기후 변화와 연결 짓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면서도 “기후 모델링에 따르면 아타카마 사막에 이ㅇ와 같은 현상이 더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현재 강추위의 영향을 받은 남미 국가는 칠레 한 곳만은 아니다. 우루과이에서도 체감 온도가 영하권에 머무는 추위가 불어 닥쳐 수도 몬테비데오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노숙인 7명이 동사했다. 앞서 칠레 기상청은 “기후변화로 인해 날씨의 변덕이 심해지고 있어 앞으로도 기록적인 한파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칠레에서는 지난해 이맘쯤에도 기록적인 강추위로 몸살을 앓았다. 지난해 6월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부로 약 1700km 떨어진 지방 도시 발마세다가 남극을 제외하고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으로 기록됐다. 2024년 6월 24일 오전 6시 38분 기준 발마세다의 최저기온은 영하 21.9도였다. 당시 칠레 기상청은 “기온이 영하 71.7도까지 떨어진 남극을 제외하면 이날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은 칠레의 발마세다였다”고 밝혔다.
  • (영상) “믿기 어려운 일 벌어져”…건조한 사막에 흰 눈이 ‘펑펑’ [포착]

    (영상) “믿기 어려운 일 벌어져”…건조한 사막에 흰 눈이 ‘펑펑’ [포착]

    남반구에 있는 칠레에 있는 한 사막에 10년 만에 흰 눈이 내려 주민들의 우려와 관심이 쏠렸다.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 있는 대형 전파망원경 ‘아타카마 대형 밀리미터/서브밀리미터 집합체’(ALMA) 연구소는 27일(현지시간) 하얀 눈으로 뒤덮인 아타카마 일대의 모습을 공개했다. 실시간으로 공개되는 영상을 보면 눈보라와 함께 흰 눈과 모래가 섞인 바람이 나부낀다. ALMA 연구소는 엑스에 “믿기 어려운 일이 벌어졌다.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사막에 눈이 내렸다”면서 “해발 5000m 안팎의 연구소 주변에서 눈이 관찰된 것은 10여년만”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곳으로 불리는 아타카마 사막의 일부 지역은 짧게는 수년, 길게는 수십 년간 비가 단 한 방울도 내리지 않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또 대부분이 염분, 모래,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척박한 지형으로 알려졌다. 절기상 겨울을 보내고 있는 칠레의 기상청은 타라파카주(州)와 안토파가스타주 등 북부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으나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눈과 얼음으로 바뀌었다. 안토파가스타에 있는 산페드로데아타카마 지역에서는 쌓인 눈에 고립된 주민 59명이 당국의 도움을 받아 구조됐다. 산티아고 대학의 기후학자인 라울 코르데로는 AFP에 “눈이 내린 원인을 기후 변화와 연결 짓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면서도 “기후 모델링에 따르면 아타카마 사막에 이ㅇ와 같은 현상이 더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현재 강추위의 영향을 받은 남미 국가는 칠레 한 곳만은 아니다. 우루과이에서도 체감 온도가 영하권에 머무는 추위가 불어 닥쳐 수도 몬테비데오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노숙인 7명이 동사했다. 앞서 칠레 기상청은 “기후변화로 인해 날씨의 변덕이 심해지고 있어 앞으로도 기록적인 한파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칠레에서는 지난해 이맘쯤에도 기록적인 강추위로 몸살을 앓았다. 지난해 6월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부로 약 1700km 떨어진 지방 도시 발마세다가 남극을 제외하고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으로 기록됐다. 2024년 6월 24일 오전 6시 38분 기준 발마세다의 최저기온은 영하 21.9도였다. 당시 칠레 기상청은 “기온이 영하 71.7도까지 떨어진 남극을 제외하면 이날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은 칠레의 발마세다였다”고 밝혔다.
  • 안규백 “9·19 군사합의 원점서 재검토…12·3 비상계엄, 도려낼 것 도려내야”

    안규백 “9·19 군사합의 원점서 재검토…12·3 비상계엄, 도려낼 것 도려내야”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27일 9·19 남북 군사합의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당장 복원하기보다는 남북 평화 분위기부터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한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으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때도 먼저 문화와 예술 교류가 있었고, 그 이후에 군사적 문제까지 해결하지 않았느냐”며 민간 차원의 남북 교류 등을 통해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이어 “9·19 군사합의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며 “지금 바로 복원하는 것보다는 (한반도) 상황과 여러 여건을 조합해보면서 어떤 것이 가장 평화로운 방법인지 어떤 것이 남북이 가장 평화롭게 살 수 있는 방법인지 최적화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자는 “전쟁 중에도 대화는 한다”며 “아이젠하워가 중국, 북한과 대화해서 휴전하지 않았느냐. 소련도 닉슨이 개혁 개방의 길로 대화를 통해 이끌지 않았냐”며 거듭 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가장 시급한 국방개혁 과제를 묻자 안 후보자는 “12·3 불법 계엄으로 인해 우리 군이 많이 상처 입고 자긍심이 많이 상실돼 있다”며 “이 무형의 가치인 정신력과 자신감을 살려주는 일이 어떤 무기체계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중견 간부 이탈 및 군 충원 문제 등을 언급하면서 “자긍심은 자신감에서 나오고 자신감을 살려줘야만 군의 사기가 오르고 신명 나고 신바람 나는 그런 군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세력에 대한 단죄에 대해선 5·16 군사쿠데타, 12·12 군사반란 등을 거론하며 “과거 역사 정리가 없었기 때문에 계속 현대의 문명사회를 살고 있으면서도 이런 문제가 반복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에 대한 척결 없이 소독약만 뿌리고 봉합해서 가면 곪아 터지는 부분이 생긴다”며 “도려낼 부분은 도려내야 새살이 돋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상필벌의 원칙에 의해 잘한 사람들은 상 주고 잘못한 사람들은 죗값 치러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 국방비 인상 및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관련 의견이 나오고 있는 데 대해 안 후보자는 “대한민국은 세계 경제력 10위, 국방력 5위로 옛날 수준의 대한민국 아니기 때문에 더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임해야 한다”면서 “수동적 자세보다 적극적으로 포지티브한 자세로 모든 것을 국익의 관점에서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자는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 후보자로서 이 자리에 섰다”며 “2008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 국방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40여년 정치권에 몸담으면서 익혀왔던 여러 노하우와 경험을 살려서 참 국방, 진정한 국방을 실현하고, (국군을) 국민의 군대로 재건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2025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수상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2025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이 지난 26일 서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원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은 쿠키뉴스가 주관해 기관 자율 혁신,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는 정부, 혁신 확산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의정활동을 엄정하게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임 위원장은 공인노무사 출신 재선 시의원으로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서울시의회 부동산 대책 및 주거복지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의정 전반에 걸쳐 폭넓은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임 위원장은 신림 1~7구역 및 난곡1구역 재개발 등 관악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사업 추진을 이끌며 실질적 성과를 거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향후 관악의 주거환경은 획기적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역 숙원 사업인 ‘난곡선’ 경전철 추진을 위해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경제성 확보 및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노선 변경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왔다. 임 위원장은 “20년 넘게 반복된 공약이 현실이 되지 않으면 지역에 대한 신뢰는 무너진다”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교육환경 개선에서도 그는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2025년 서울시교육청 예산에서 관악구 내 11개 학교에 총 36억 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주차장·체육시설·급식실·네트워크 등 교육 인프라 현대화는 물론, 장애인 편의시설 및 스마트 교육환경 조성 등 미래형 교육 공간 조성에 앞장섰다. 수상 소감을 통해 임 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관악구 주민들의 바람을 대신 실현하라는 책무로 여기겠다”라며 “주거와 교통, 교육 등 일상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실천적인 의정활동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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