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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영승 합참의장 후보자 군사분계선 ‘국경’ 언급…합참은 실수 정정

    진영승 합참의장 후보자 군사분계선 ‘국경’ 언급…합참은 실수 정정

    진영승 합동참모의장 후보자가 4일 군사분계선(MDL)을 ‘국경’이라고 표현했다. 헌법상 우리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인데 MDL을 국경이라고 잘못 언급한 것이다. 합참 측은 단순 실수라며 해당 발언을 정정했다. 진 후보자는 이날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며 취재진을 만나 “전방에서의, 국경에서의 긴장이 완화되고 또 신뢰 구축이 돼야만 우리 국민이 일상에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발언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19 남북군사합의의 선제적 복원을 언급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자 나온 답변이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23년 12월 언급한 ‘적대적 두 국가 관계’ 노선에 따라 병력을 투입해 철책과 방벽을 세우는 등 MDL 일대 국경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북한은 전방 지역에 대해 직접 국경이라고 표현했지만 우리 군은 국경이란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진 후보자의 발언을 두고 헌법에 규정된 영토 개념과 우리 군의 입장을 정확하게 대변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합참은 뒤늦게 ‘국경에서의’ 표현을 빼는 것으로 정정한다고 공지했다. 진 후보자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해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전환 시기나 과정은 여러 조건을 고려하면서 한미 간에 긴밀하게 준비됐을 때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비상계엄에 대해서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김 위원장의 중국 전승절 80주년 참석과 관련해서는 “북한은 66년 전보다 국제사회에서 좀더 위상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중국의 무기 기술이 북한에 이전될 가능성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 대통령실 “국채 발행할 수밖에 없어…이자 지출 충분히 감당”

    대통령실 “국채 발행할 수밖에 없어…이자 지출 충분히 감당”

    대통령실이 4일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지출 구조조정을 상시화하는 수준의 과감한 재정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확대 재정을 위해 국채를 발행할 수밖에 없다는 정부 기조를 재확인했다. 류덕현 대통령실 재정기획보좌관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는 전 정부의 실패한 재정 정책을 정상화한다는 목표를 갖고 회복과 성장을 위한 2026년도 예산을 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류 보좌관은 “지금은 씨앗을 빌려서라도 뿌려야 할 시점”이라며 “새 정부는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한 시점임을 감안해, 씨앗을 빌려서라도 뿌려 가을걷이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내년 총지출을 전년 대비 8.1% 확대한 728조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류 보좌관은 “임기 첫해에는 적극적으로 재정을 운용해 경제 성장과 민생 회복에 힘을 쏟고자 한다”며 “지출을 확대한 것만 아니라, 불필요한 예산을 과감히 줄이되 필요한 곳에 전략적으로 투자하기 위한 지출 구조조정도 역대 최대인 27조원 정도로 실시했다”고 했다. 류 보좌관은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비기축 통화국인 한국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을 어느 선까지 감내할 수 있냐’는 질문에 “적자 없는 나라는 전 세계에 없다”며 “국채를 계속 발행할 수밖에 없는 것은 사실이다.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했다. 그는 “국가가 걷는 세금만큼 지출하지 못하는 것이 전 세계적인 현상”이라며 “우리나라 경제 규모가 전 세계 비중으로 1.6% 정도를 차지하며 굉장히 큰데 재정 소요가 있고 인구가 많기 때문에 계속 적자 국채를 발행할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류 보좌관은 국가채무가 지나치게 늘어나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우리가 1년에 감당하는 이자지출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고 국채 구조가 안정적”이라고 반박했다. 류 보좌관은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통해 경제를 회복하고 세수를 확충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겠다고도 했다. 류 보좌관은 “무조건 빚을 내서 재정을 할 거냐 하면 그건 아니다. 경제 선순환 구조를 타야 하는데, 우리가 모멘텀을 어떻게 찾을지가 (중요하다)”며 “결국 선순환 구조를 이룬다면 추가 재정 보강 없이 (할 수 있기에) 선순환 기틀을 빨리 잡아야겠다”고 했다. 류 보좌관은 향후 40년간의 장기 재정 전망을 두고는 “장기 재정 전망이 40년 후 채무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 제도와 경제 여건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를 전제해 기계적으로 추계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구와 성장 변수 변화, 지출 절감 노력에 따라 2065년 국가채무비율은 매우 큰 폭으로 낮아진다”며 “중간 정도의 출산율과 성장률을 가져가는 시나리오로서의 2065년 채무 비율은 153%로 추계되지만, 의무 지출 순증가분의 15%를 절감할 경우에는 105.4%까지 낮아진다”고 했다. 류 보좌관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세수 기반 확충을 위한 증세 정책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제일 손쉬운 세입 확충 방법은 세율을 올리는 것이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려 한다”며 “경제가 성장하거나 좋아지면 자율적으로 세수가 증가하는 부분이 있고, 이게 장기적으로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비과세 감면 부분이 많이 늘고 있는데, 과거 비과세 감면을 준 부분이 목적을 다했거나 적절하지 않은 부분을 구조조정에 감안해 하고, 걷어야 하는데 못 걷는 부분은 디지털화하고 AI(인공지능)화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 [단독] ‘사교육 카르텔’ 서울 교사 7명 징계 완료…143명 1학기 교단에

    [단독] ‘사교육 카르텔’ 서울 교사 7명 징계 완료…143명 1학기 교단에

    현직 교사들이 유명 강사 등 학원가에 문항을 판매한 ‘사교육 카르텔’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마무리된 지 반년이 지났지만, 징계 절차가 끝난 서울 지역 교사는 7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에 적발된 전체 교사 249명 중 65%(162명) 가량이 서울 지역 교사인데, 이 중 143명은 별다른 조치 없이 1학기에도 교단에 섰다. 4일 서울신문이 이희원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동작4)을 통해 확보한 서울시교육청의 ‘사교육 카르텔 감사 결과 징계 처리 현황’에 따르면, 징계가 완료된 교사는 중징계 6명 등 교사 7명에 불과했다. 중징계 대상자 가운데 공립학교 교사 1명에는 정직 2개월과 징계부가금 2배 처분이 내려졌다. 사립학교에서는 ▲강등 1명 ▲정직 2개월 1명 ▲정직 1개월 3명 등 총 5명이 중징계를 받았다. 또 공립 교사 1명은 지난달 말 퇴직을 앞두고 경징계를 받았다. 다만 감사원이 직접 중징계를 요구한 교사 18명 중 8명은 아직 교원징계위원회 등에서 징계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4명은 교사의 이의 제기로 감사원에서 재심의가 진행 중이다. 교육청은 결과가 통보되면 즉시 징계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적발된 교사 162명 중 나머지 143명의 경우 교육청이 여전히 사실관계 등을 확인하고 있다. 감사원은 앞서 지난 2월 교사 18명에는 중징계를 요구하고 144명은 교육부에 경징계 등 적정 조치를 하도록 통보했는데, 대상자가 많은 탓에 조사가 6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이희원 의원은 “문항거래를 한 교사들이 아직 학생들을 가르치고 중간·기말고사 시험을 출제했다”며 “통상 징계 조사에 들어갔다고 불이익을 주는 건 바람직하지 않지만, 이 경우 감사원 감사에서 혐의가 상당 부분 드러났다”며 신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교육청은 조사 단계에서는 직무배제를 할 근거 규정이 없고, 한정된 인력으로 가능한 한 빨리 조사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징계 등 처분 없이 퇴직하지 않도록 했고, 법률에 따라 하반기 안에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 김기덕 서울시의원 “상암 노을공원 파크골프장 새바람”… 제2파크골프장 조성 현장 점검

    김기덕 서울시의원 “상암 노을공원 파크골프장 새바람”… 제2파크골프장 조성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김기덕 시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은 지난 2일 지역구인 마포구 상암동 478-1일대에 건립 중인 ‘노을공원 제2파크골프장‘을 방문해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일정에는 서울시 관광체육국 체육진흥과 서부공원여가센터 관계자 등이 함께해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제2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고령사회 진입과 더불어 급격히 증가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사업비는 35억 9000만원이 투입되며, 2023년 10월 착공이후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올해 1단계 사업은 신규 18홀 조성과 클럽하우스 1동 건립, CCTV 설치 등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21억 4000만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내년에는 기존 제1피크골프장(2010년 개장) 보수를 위해 14억 5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노후화된 시설을 공인 규격에 맞게 재정비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지난해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산안 심사에서 “노을공원 제2파크골프장은 서울시민 및 지역주민의 여가환경 개선과 체육복지 확산에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사업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해 예산 반영을 끌어낸 바 있다. 그는 “이번 사업은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가장 바람직한 정책 중의 하나”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현장에서 서부공원여가센터 관계자는 “의회의 지원 덕분에 신규 18홀 조성과 더불어 클럽하우스 건립까지 이어올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일부 구간은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별도의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향후 운영 과정에서의 안정적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제2파크골프장이 발전적 방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서울시와 의회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향후 마포구 인근 행주대교 하부 둔치 공간에도 “고양시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해 파크골프장을 확장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2서울월드컵을 계기로 서울 서북권 개발의 주역으로 월드컵 성공 개최에도 기여했던 김 의원은 이번 점검을 통해 또 한 번 상암 일대 여가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비전을 제시한 셈이다. 노을공원 제2파크골프장은 준공이후 시민들의 여가활동과 건강 증진의 거점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질 없이 공사가 추진되도록 내년 예산 확보 등 지역 시의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것’으로 면역세포 자극하니 염증 확 줄어든다고? [달콤한 사이언스]

    ‘이것’으로 면역세포 자극하니 염증 확 줄어든다고? [달콤한 사이언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많은 사람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무병장수를 꿈꾼다. 이를 위해 건강한 음식과 건강보조식품 등을 찾는다. 과학계와 의학계에서도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TCD) 생화학·면역학과, 기계·공정·의생명 공학과 공동 연구팀은 신체 면역계의 핵심 구성 중 하나인 대식세포를 전기적으로 자극하면, 면역계가 재프로그래밍해 염증이 줄고 질병과 손상에서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치유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셀 리포츠 물질과학’ (Cell Reports Physical Science) 9월 3일 자에 실렸다. 대식세포는 혈액 내 단핵구 형태로 존재하는 선천 면역을 담당하는 핵심 세포다. 대식세포는 몸 속에서 세균과 바이러스를 탐지하고, 다른 면역세포를 자극해 죽거나 손상된 세포를 처리한다. 그러나, 대식세포는 체내 국소 염증을 촉발하기도 하고, 통제가 쉽지 않아 더 심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연구팀은 면역계가 인체 손상을 복구하는 데 필수적이고, 대식세포가 감염과 싸우고 조직 수복을 이끄는 데 중심적 역할을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아일랜드 혈액원과 세인트 제임스 병원을 통해 건강한 공여자의 혈액에서 인간 대식세포를 분리한 뒤, 맞춤형 바이오리액터로 전류를 가해 대식세포를 자극하고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측정했다. 그 결과, 미세 전기 자극이 대식세포를 항염증 상태로 전환해 더 빠른 조직 수복을 돕고, 염증성 신호 활동이 감소하며, 신생혈관 형성을 촉진하는 유전자 발현을 증가하고, 상처 부위로 줄기세포 유입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에서 더 빠르고 효과적 치유를 유도하고, 과도한 염증으로 인해 바람직하지 않은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대식세포를 재프로그래밍하는 방법으로 전기 자극이 상처 치유 동안 다양한 세포 행동을 조절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연구팀은 설명했다. 아이슬링 던 교수(분자 면역학)는 “이번 연구 결과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잠재적으로 강력한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염증세포에 보다 정밀하고 지속적인 효과를 내기 위한 고도화된 전기 자극 방법을 탐색하고 전기장을 전달하는 새로운 소재와 방식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 “내가 아깝다고 생각…” 윤은혜, 13년간 연애 안한 이유

    “내가 아깝다고 생각…” 윤은혜, 13년간 연애 안한 이유

    배우 윤은혜가 13년간 연애를 하지 않았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3일 박나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그룹 베이비복스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 윤은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나래는 멤버들 중 미혼인 이희진과 윤은혜에게 이상형을 물었다. 이에 이희진은 “바람 안 피웠으면 좋겠다”면서 “끼 없는 남자, 그리고 멤버들과도 잘 어우러질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은혜는 “나이가 들면서 (이상형에 대해) 조금 디테일한 게 많이 늘어났다”며 “더 (욕심을) 내려놓고 싶은데 13년 동안 연애를 안 하다 보니 ‘내가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존중, 존경할 수 있고 술과 담배를 안 했으면 좋겠다”며 “가치관이 같고, 성실하고 카리스마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상형을 말했다. 그는 “인생을 혼자 책임지고 사는 시간이 많다 보니 결혼해서는 (남편에게) 좀 기대고 싶다”고도 했다. 그러자 윤은혜에게 소개팅을 주선하려고 했던 박나래는 “카리스마 있으면서 성품이 좋긴 쉽지 않다”며 난감해했다. 이에 윤은혜는 “만약 오늘 (소개팅) 연락이 없으면 좀 섭섭할 것”이라며 웃음으로 분위기를 풀었다. 박나래도 “어떻게 13년 동안 연애를 안 할 수 있냐”면서도 “거르다 보니 괜찮은 오빠들이 없는 건 사실”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 6·27대책으로 서울 고가 아파트 경매 낙찰율↓…경기 아파트 2년 3개월 만 최저

    6·27대책으로 서울 고가 아파트 경매 낙찰율↓…경기 아파트 2년 3개월 만 최저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로 6억원으로 제한하는 6·27 대출 규제로 경매 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4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건수는 2874건으로 전월(3277건) 대비 약 12% 감소했다. 낙찰률은 37.9%로 전달(39.9%) 대비 2.0%포인트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86.1%로 전월(85.9%) 대비 소폭 올랐지만, 평균 응찰자 수는 8.0명으로 전달(7.9명)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40.3%로 전월(43.4%)보다 3.1%포인트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96.2%로 전달(95.7%)에 비해 0.5%포인트 상승했고, 평균 응찰자 수는 7.8명으로 전달과 같았다. 가격대별로는 감정가 15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낙찰가율이 103.0%로 전월(109.2%) 대비 6.2%포인트 하락했고, 평균 응찰자 수는 6.5명으로 전달(8.0명)에 비해 1.5명 감소했다. 반면 감정가 9억~14억원대 아파트의 평균 낙찰가율은 94.8%로 변동이 없었지만, 평균 응찰자 수는 10.7명으로 전월(7.4명) 대비 3.3명이 증가해 올해 3월(12.1명)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 아파트 낙찰률은 38.7%로 전달(49.5%) 대비 10.8%포인트 급락하며 2023년 5월(33.6%) 이후 2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천 아파트 낙찰률도 35.0%로 전월(43.1%) 대비 8.1%포인트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75.9%로 전달(77.3%)보다 1.4%포인트 하락하면서 2023년 7월(75.3%) 이후 2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6.8명으로 6·27대책 이후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경매도 주택담보대출액 제한과 6개월 이내 실거주 의무 등 6·27대책을 적용받기 때문에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경매도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포토] 극한 가뭄 강릉, ‘찔끔’ 내린 비

    [포토] 극한 가뭄 강릉, ‘찔끔’ 내린 비

    강릉지역이 극심한 가뭄을 겪는 가운데 강릉을 제외한 지역에만 빗줄기가 쏟아지는 일이 반복되면서 강릉시민들 속이 타들어 가고 있다. 4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홍천 47.9㎜, 춘천 29.2㎜, 고성 간성 21㎜, 속초 9㎜, 경포 4.0㎜, 주문진 2.0㎜, 연곡 1.5㎜ 북강릉 1.3㎜, 강릉 0.8㎜ 등이다. 기압골 영향으로 춘천과 홍천 등 내륙·산지 일부 지역에는 아침부터 시간당 10㎜ 안팎의 빗줄기가 쏟아지고, 동풍 영향으로 속초와 고성 등 북부 동해안에는 시간당 3㎜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강릉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으나 강수량은 5㎜ 미만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지역에는 제법 많은 비가 내림에도 강릉만 유독 비가 내리지 않는 원인은 지형적인 특성에서 찾을 수 있다. 강릉지역 5만 3485가구(87%)에 생활용수를 홍제정수장을 거쳐 공급하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0.3%포인트 더 떨어진 13.5%를 기록했다. 반면 수도권과 춘천시민의 식수원인 소양강댐은 66.3%로 많은 양의 물을 모아두고 있다. 지난달 30일 이재명 대통령의 방문 당시 “9월엔 비가 올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고 했던 김홍규 강릉시장의 바람과 달리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오봉저수지 물이 바닥나는 건 시간문제다. 현재 오봉저수지 저수량은 193만t으로, 하루 평균 생활용수 사용량이 8만 5000t임을 고려하면 3주가량 버틸 수 있다. 사진은 맨바닥을 드러낸 저수지 상류에서 트럭들이 물길을 내는 작업을 하는 가운데, 한 강릉시민이 맨바닥을 드러낸 저수지를 바라보고 있다.
  • 무시무시무시 ‘K·3·3’

    무시무시무시 ‘K·3·3’

    한국 양궁이 16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임시현(한국체대), 안산(광주은행), 김우진(청주시청) 등 올림픽 3관왕 신궁들을 앞세워 금빛 과녁을 정조준한다. 한국 양궁은 5일부터 8일 동안 광주 국제양궁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5·18민주광장 특설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2년 주기의 세계선수권이 한국에서 열리는 건 2009년 울산 대회 이후 처음이다. 70여 개국, 500명의 선수가 리커브, 컴파운드 등 10개 종목에서 10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5개 전 종목을 석권했던 리커브에 기대를 건다. 4년 전 미국 양크턴 세계선수권에서도 대표팀은 리커브에 걸린 5개 메달을 휩쓴 바 있다. 송승현 감독이 이끄는 남자부는 김우진, 호진수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부는 임시현이 선봉에 선다. 지난해 파리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낸 김우진은 한국인 중 가장 많은 올림픽 금메달(5개)을 보유한 전설이다. 그는 리커브 남자부 세계 1위이자 올림픽 결승서 슛오프 접전을 펼쳤던 브레이디 엘리슨(미국) 등을 넘어야 한다. 이번에도 파리올림픽 단체전 우승을 합작했던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과 동행하기 때문에 시너지가 나타날 전망이다. 임시현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파리올림픽에 이어 3년 연속 주요 국제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단체전 동료는 2020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이다. 지난해 대표팀에서 탈락했던 충격을 이겨낸 안산은 고향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한국은 지난 7월 스페인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월드컵에서 종합 1위(금 3, 은 2, 동 4)를 차지했는데 강채영(현대모비스)이 여자 단체, 개인전을 휩쓸며 이번 대회 돌풍을 예고하기도 했다. 안산은 최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특히 고향 광주에서 펼쳐지는 메이저 대회라 의미가 남다르다. 국내 대회를 많이 치렀던 곳이라 기온, 바람 등 환경적인 부분도 우리가 더 유리하다”며 “미국의 성장세가 뚜렷해서 경계하고 있다. 단체전 우승을 1차 목표로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둘 것” 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 오바마 딸·BTS도 노크… 키아프리즈, K미술 부흥 신호탄 될까

    오바마 딸·BTS도 노크… 키아프리즈, K미술 부흥 신호탄 될까

    키아프 20개국·프리즈 28개국 참가 말리아 오바마·RM·야노시호 등장 첫날 브래드퍼드 연작 62억 판매 유명 작품 부스마다 문의 줄이어박서보 작품 OLED 전시도 눈길 글로벌 아트페어인 프리즈 서울과 한국화랑협회가 주관하는 키아프 서울이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나란히 개막했다. 첫날은 ‘VIP 프리뷰’임에도 인산인해를 이뤘다. 일반 관람은 4일 시작된다. 2022년 국내 미술 시장 규모가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돌파하며 달아올랐던 열기는 꺾인 상태이지만, 미술품에 관한 관심과 전시 인기는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해 프리즈 서울에는 4일간 7만여명, 키아프 서울에는 5일간 8만여명이 방문하면서 명실상부 최대 ‘미술 축제’로서의 영향력을 뽐낸 바 있다. 벌써 4회째를 맞은 ‘키아프리즈’(키아프+프리즈)가 침체한 미술 시장에 구원투수가 되길 기대하는 시장의 바람이 큰 상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 배우 김희선, 임수정, 모델 야노 시호,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딸인 말리아 등 국내외 유명 인사들도 현장을 찾아 열기를 보탰다. 올해 프리즈 서울에는 28개국에서 120개 갤러리가 참여했다. 세계 4대 갤러리로 꼽히는 하우저앤드워스는 미국 작가 마크 브래드퍼드의 3점 연작을 62억원에 판매하며 이날 판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페이스갤러리는 메리 코스의 작품을 3억 1300여만원에 판매했다. 부스 중앙을 장식한 아돌프 고틀리브의 1962년 작 ‘익스팬딩’에 대한 문의도 줄을 이었다. 국내 유명 갤러리인 국제갤러리는 오픈과 동시에 제니 홀저의 벤치 작품을 5억 5000여만원에 판매했으며 하종현, 김윤신, 이기봉의 작품도 주인을 찾았다. 학고재갤러리에서는 김환기의 작품이 20억원에 판매됐다. 데이비드 즈워너 부스는 구사마 야요이의 대표작 ‘인피니티 네트’ 시리즈 회화와 호박 조각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겼다. 글래드스톤갤러리는 우고 론디노네, 아니카 이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리만머핀 부스에서는 서도호, 헤르난 바스 등의 작품을 내세웠다. 전시홀 C와 D를 잇는 공간에서는 프리즈 서울의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인 LG전자가 한국 단색화의 선구자 박서보(1931~2023)의 작품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의 기술력으로 재현한 전시 ‘박서보 X LG OLED TV: 자연에서 빌려온 색’을 선보였다. ‘묘법’의 창시자인 박서보는 반복적인 작업을 수행하듯 이어 가며 회화를 단순한 시각적 표현이 아닌 정신 수양과 치유의 행위로 여겼다. 이 전시에서 미디어 아티스트 박제성 서울대 미술대학 교수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박서보의 색채 감각을 ‘디지털 묘법’으로 재해석한 작품 ‘자연의 시, 시의 색’을 선보였다. 2000년대 초반 회화의 나아갈 길에 대해 고민하던 박서보는 “강렬한 단풍색을 보고 자연의 색에 대한 깨달음을 경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 교수의 작품은 AI가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포착한 단풍색을 학습하는 방식으로 박서보의 시각에서 본 단풍색을 확장하고 새롭게 담아냈다. 박 교수는 “박서보 선생님 작품에서 출발하면서도 작품 안에 담겨있는 혁신성, 새로운 해석, 지금 시대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한 고민까지 함께 담아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키아프 서울에는 20개국에서 175개 갤러리가 나섰다. 올해는 처음으로 ‘공진’이라는 주제를 내세웠다. 이성훈 한국화랑협회장은 “혼자 성장하지 말고 같이 커가는 울림을 만들어 보자는 뜻을 담았다”며 “질적 수준을 높여 외형보다 내실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처음 키아프에 출사표를 낸 대구의 윤선갤러리는 조셉 초이, 이유 작가의 작품을 선보였다. 신혜영 대표는 “기존 컬렉터뿐 아니라 새로운 고객층에게 선보일 기회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프리즈 서울은 6일까지, 키아프 서울은 7일까지 계속된다.
  • 임시현·안산·김우진, 올림픽 3관왕만 3명…‘세계 최강’ 한국 양궁, 금빛 과녁 싹쓸이 조준

    임시현·안산·김우진, 올림픽 3관왕만 3명…‘세계 최강’ 한국 양궁, 금빛 과녁 싹쓸이 조준

    한국 양궁이 16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임시현(한국체대), 안산(광주은행), 김우진(청주시청) 등 올림픽 3관왕 신궁들을 앞세워 금빛 과녁을 정조준한다. 한국 양궁은 5일부터 8일 동안 광주 국제양궁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5·18민주광장 특설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2년 주기의 세계선수권이 한국에서 열리는 건 2009년 울산 대회 이후 처음이다. 70여 개국, 500명의 선수가 리커브, 컴파운드 등 10개 종목에서 10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5개 전 종목을 석권했던 리커브에 기대를 건다. 4년 전 미국 양크턴 세계선수권에서도 대표팀은 리커브에 걸린 5개 메달을 휩쓴 바 있다. 송승현 감독이 이끄는 남자부는 김우진, 호진수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부는 임시현이 선봉에 선다. 지난해 파리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낸 김우진은 한국인 중 가장 많은 올림픽 금메달(5개)을 보유한 전설이다. 그는 리커브 남자부 세계 1위이자 올림픽 결승서 슛오프 접전을 펼쳤던 브레이디 엘리슨(미국) 등을 넘어야 한다. 이번에도 파리올림픽 단체전 우승을 합작했던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과 동행하기 때문에 시너지가 나타날 전망이다. 임시현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파리올림픽에 이어 3년 연속 주요 국제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단체전 동료는 2020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이다. 지난해 대표팀에서 탈락했던 충격을 이겨낸 안산은 고향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한국은 지난 7월 스페인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월드컵에서 종합 1위(금 3, 은 2, 동 4)를 차지했는데 강채영(현대모비스)이 여자 단체, 개인전을 휩쓸며 이번 대회 돌풍을 예고하기도 했다. 안산은 최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특히 고향 광주에서 펼쳐지는 메이저 대회라 의미가 남다르다. 국내 대회를 많이 치렀던 곳이라 기온, 바람 등 환경적인 부분도 우리가 더 유리하다”며 “미국의 성장세가 뚜렷해서 경계하고 있다. 단체전 우승을 1차 목표로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둘 것” 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 ‘세계에서 가장 큰 빙산’ 40년 만에 ‘종말’…“몇 주 안에 사라질 것”

    ‘세계에서 가장 큰 빙산’ 40년 만에 ‘종말’…“몇 주 안에 사라질 것”

    고향인 남극대륙에서 떨어져 나온 ‘세계에서 가장 큰 빙산’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빙산 A23a가 남극에서 떨어져 나온 지 거의 40년 만에 마침내 바닷물 속에서 부서지고 있으며 몇 주안에 사라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사우스조지아섬 인근에서 표류 중인 A23a의 현재 면적은 약 1770㎢로 아직도 서울(605㎢)의 약 3배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지만 초기와 비교하면 이미 절반은 사라졌다.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A23a는 원래 3460㎢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로, 1986년 8월 남극 대륙 웨들해 깊숙한 곳에 있는 필히너 빙붕에서 분리됐으나 1조 t이 넘는 무게 때문에 웨들해에 좌초되면서 그간 또 하나의 섬처럼 존재해왔다. 오랜 시간 A23a를 묶어놓은 ‘족쇄’가 풀릴 조짐이 보인 것은 2020년으로, 결국 지난해 11월 바람과 해류의 힘을 받아 움직임에 가속도가 붙으며 본격적인 표류 여행에 나서 남극과 아르헨티나 사이에 있는 사우스조지아섬 인근까지 흘러갔다. 이후 긴 시간이 흘렀지만 A23a의 운명은 다른 빙산과 다르지 않았다. 보통 빙산은 넓은 대양으로 향하면 따뜻한 수온과 높은 기온, 파도 등으로 여러 조각으로 나뉘다가 결국 녹아버리는 운명을 맞는데, A23a 역시 같은 과정을 겪은 것. 보도에 따르면 A23a는 북상 중 수천 개 이상의 빙산 조각을 남겼으며 이 모습은 위성으로도 촬영됐는데, 마치 어두운 밤하늘의 빛나는 별처럼 보였다. 그리고 최근 몇 주 사이 약 400㎢에 달하는 거대한 덩어리가 뚝 떨어져 나갔으며, 이는 선박을 위협할 장도였다. 영국 남극조사국(BAS) 물리 해양학자인 앤드류 마이어스 박사는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A23a가 북상하며 표류함에 따라 상당한 수준의 붕괴가 이루어졌다”면서 “바닥 면은 이미 무너지고 있으며 수온이 높아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곧 소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 상태가 이어지면 몇 주 안에 식별하기도 힘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곧 지구상에서 가장 컸던 빙산의 표류 여행이 약 40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되는 셈이다. 마이어스 박사는 “A23a가 이렇게 오랫동안 유지됐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면서 “대부분의 빙산은 남극의 얼어붙은 ‘보호막’을 벗어나면 사라질 운명에 처한다”고 밝혔다. 이어 “빙산의 분리는 자연적인 현상으로 최근 빙산이 사라지는 속도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아마도 인간이 유발한 기후변화 때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영상) ‘세계에서 가장 큰 빙산’ 40년 만에 ‘종말’…“몇 주 안에 사라질 것” [핵잼 사이언스]

    (영상) ‘세계에서 가장 큰 빙산’ 40년 만에 ‘종말’…“몇 주 안에 사라질 것” [핵잼 사이언스]

    고향인 남극대륙에서 떨어져 나온 ‘세계에서 가장 큰 빙산’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빙산 A23a가 남극에서 떨어져 나온 지 거의 40년 만에 마침내 바닷물 속에서 부서지고 있으며 몇 주안에 사라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사우스조지아섬 인근에서 표류 중인 A23a의 현재 면적은 약 1770㎢로 아직도 서울(605㎢)의 약 3배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지만 초기와 비교하면 이미 절반은 사라졌다.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A23a는 원래 3460㎢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로, 1986년 8월 남극 대륙 웨들해 깊숙한 곳에 있는 필히너 빙붕에서 분리됐으나 1조 t이 넘는 무게 때문에 웨들해에 좌초되면서 그간 또 하나의 섬처럼 존재해왔다. 오랜 시간 A23a를 묶어놓은 ‘족쇄’가 풀릴 조짐이 보인 것은 2020년으로, 결국 지난해 11월 바람과 해류의 힘을 받아 움직임에 가속도가 붙으며 본격적인 표류 여행에 나서 남극과 아르헨티나 사이에 있는 사우스조지아섬 인근까지 흘러갔다. 이후 긴 시간이 흘렀지만 A23a의 운명은 다른 빙산과 다르지 않았다. 보통 빙산은 넓은 대양으로 향하면 따뜻한 수온과 높은 기온, 파도 등으로 여러 조각으로 나뉘다가 결국 녹아버리는 운명을 맞는데, A23a 역시 같은 과정을 겪은 것. 보도에 따르면 A23a는 북상 중 수천 개 이상의 빙산 조각을 남겼으며 이 모습은 위성으로도 촬영됐는데, 마치 어두운 밤하늘의 빛나는 별처럼 보였다. 그리고 최근 몇 주 사이 약 400㎢에 달하는 거대한 덩어리가 뚝 떨어져 나갔으며, 이는 선박을 위협할 장도였다. 영국 남극조사국(BAS) 물리 해양학자인 앤드류 마이어스 박사는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A23a가 북상하며 표류함에 따라 상당한 수준의 붕괴가 이루어졌다”면서 “바닥 면은 이미 무너지고 있으며 수온이 높아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곧 소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 상태가 이어지면 몇 주 안에 식별하기도 힘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곧 지구상에서 가장 컸던 빙산의 표류 여행이 약 40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되는 셈이다. 마이어스 박사는 “A23a가 이렇게 오랫동안 유지됐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면서 “대부분의 빙산은 남극의 얼어붙은 ‘보호막’을 벗어나면 사라질 운명에 처한다”고 밝혔다. 이어 “빙산의 분리는 자연적인 현상으로 최근 빙산이 사라지는 속도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아마도 인간이 유발한 기후변화 때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오세훈 “이준석과 합심에 큰 기대감”…개혁신당과 합당·선거 연대 시동

    오세훈 “이준석과 합심에 큰 기대감”…개혁신당과 합당·선거 연대 시동

    내년 6월 지방선거 연대 본격 촉구오세훈 “무도한 폭주 기관차 견제 필요”“국민의힘 지도부에도 이미 제안·촉구“연대 물꼬 트는 데 최선 다할 것”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개혁신당과 합당이 됐든 선거 연계든 어떤 형태로든 합심해서 무도한 폭주 기관차에 대한 견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독주를 막기 위해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것이다. 오 시장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하고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주관한 ‘한강, 서울의 미래’에 토론회에 참석했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함께했다. 오 시장은 토론회 중 기자들과 만나 개혁신당과의 연대 필요성을 거론하며 “특히 약 9개월 뒤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앞두고 개혁신당과의 합심과 협력이 아마 가장 효율적인 폭주 기관차에 대한 견제 효과를 거둘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그런 의미에서 개혁신당과 어떤 형태로 이뤄지는 연대에 대해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며 “지금 국민의힘 새 지도부에 그 점을 이미 제안하고 촉구한 바 있다”고 말했다. ‘장동혁 지도부’가 개혁신당과의 연대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미. 오 시장은 또 “이미 (관련) 역할을 시작했다”며 “당연히 당의 책임 있는 중진으로서 그런 바람직한 방향으로 물꼬를 트는 데 역할을 자제하면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애형 경기도의원, 수원 신곡초등학교 야구부와 따뜻한 만남가져

    이애형 경기도의원, 수원 신곡초등학교 야구부와 따뜻한 만남가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 세류1·2·3동 및 권선1동)은 2일(화) 수원시에 소재한 신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경기도교육청 훈련장비 현대화 지원사업’으로 보급된 체육 훈련장비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학생 선수들의 훈련 여건을 살폈다. 신곡초등학교는 수원에서 유일하게 초등 엘리트 야구부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로, 최근 ‘훈련장비 현대화 지원 사업’을 통해 전문 훈련장비가 새로 도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이애형 위원장을 비롯해 유경식 교장, 학부모 및 야구부 지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학생 선수들의 훈련 환경과 야구부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애형 위원장은 훈련 중인 어린 선수들을 격려하며 “지금 선수들이 흘리는 땀 한 방울 한 방울이 훗날 큰 꿈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리 도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학부모와 야구부 관계자들은 “아이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보급된 시설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으로 훈련할 수 있게 되어 사기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달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체육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학생들의 신체 건강뿐 아니라 인성, 협동심, 도전 정신을 기르는 중요한 교육 과정”이라며, “경기도 차원의 체육 인프라 확충과 유소년 선수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서남권의 자랑 ‘서서울미술관’ 시민 만족 ‘문화공간’…시민 기대 ‘행사’ 로 이어지길”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서남권의 자랑 ‘서서울미술관’ 시민 만족 ‘문화공간’…시민 기대 ‘행사’ 로 이어지길”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1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업무보고에서, 10년 만에 올 11월 개관하는 서남권 일대 ‘서서울미술관’ 의 기반조성 집행률의 저조한 실태 지적 및 시립미술관 홍보 시 다자녀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 등 각계각층 시민 초청 문화행사 개최 확대를 주문했다. 금천구 독산동 일대 위치한 ‘서서울미술관 ’이 지난 10년 전인 2015년 6월 본격 건립 공사를 시작으로 올해 11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본 사업은 10년간 500억원 예산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서남권 주민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특히, 미술에 관심 있는 신진미술인 등에게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올해 예산집행 현황을 언급하며 “특별회계 건립 집행률의 경우, 도시개발특별회계 72.5%, 균형발전특별회계 97.1%로 높은 반면, ‘서서울미술관 개관 대비 기반조성’은 사진미술관 개관대비 기반조성(97.2%)에 비해 19.8%로 아직 저조하다”라며 사유를 질의했다. 이에 미술관장은 “개관 행사는 올 11월을 목표로 하며, 행사성, 전시성격 등에 따라 개관 전 10월에 집중적으로 아티스트, 제작비 등이 나갈 예정이다”라며 연말 집행을 자신했다. 다만, 현재 전시 환경 정비 및 개관 대비 준비 과정의 어려움에 있어 현재 11월 개관이 목표이나, 올해 여름 비가 많이 오고 습하며 정상적 가동이 되고 있지 못한 상황으로, 기후변화 등 사유로 누수 문제로 인해 계속적인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안전이 제일 중요한 상황이지만, 기존 계획은 11월 개관이다 보니, 행사는 개관 날짜대로 했으면 한다”면서, 총 3개로 계획한 전시사업(▲SeMA 퍼포먼스 ‘호흡’(2025.11.5~12.7) ▲건립기록전 ‘기억 궁전’(2025.11.5~2026.3.29) ▲뉴미디어 소장품전 ‘서서울의 투명한 사람(2025.12.23~2026.3.29)(기계)’) 중, 1개만 우선 전시(SeMA 퍼포먼스 ‘호흡’(2025.11.5~12.7))를 추진하는데 있어 “전시 내용이 퍼포먼스에 해당되는 부분이라도 최대한 계획대로 연기되지 않도록 추진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미술관장은 “개관 프로그램이 정형적인 미술형식에 국한하지 않고, 퍼포먼스, 사운드를 포함하고 있어, 올 11월에 개관하는 서서울미술관에 기존대로 전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하자 부분이 나오면 보완해 나가고 정비가 필요하다면 행사 이후 자연스럽게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수루 의원은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모든 시민들이 기대하는 행사이므로 신경 써주실 것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수루 의원은 ‘시립미술관 홍보 및 문화행사 활성화’와 관련해서도 질의를 이어갔다. 특히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강조되어 온 다자녀가구 행사 외에도 연말 계획하는 다자녀 가구 사업 확대 및 ’다문화 가정 등 각계각층 시민 초청 문화행사 개최 확대”에 있어 미술관에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하지만 최근 모 시의원의 다문화 장애 학생들을 향한 혐오, 차별 발언과 관련한 논란과 관련해서는 “문화예술 현장만큼이나 차별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고 본다”며, 시립미술관이 앞장서는 행동을 보임에 대해 바람직한 사업 운영과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끝으로 아이수루 의원은 “앞으로 다자녀, 다문화 등 다양한 계층을 활용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앞장서달라”고 촉구하며 본 질의를 마쳤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횡단보도 그늘막 광고 허용 조례 발의 및 디자인정책관 간담회 개최

    김영철 서울시의원, 횡단보도 그늘막 광고 허용 조례 발의 및 디자인정책관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8월 11일 ‘서울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이어 18일에는 서울시 디자인정책관과 간담회를 열어 제도의 실효성과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여름철 폭염일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보행자 안전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그러나 신규 설치와 유지관리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어, 자치구 단독 재정으로는 확대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김 의원은 횡단보도 그늘막을 ‘공공시설물’로 조례에 명시하고, 일정 요건을 갖춘 경우 광고물 표시를 허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신규 설치와 유지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광고수익으로 충당하여 지속 가능한 폭염 대응 인프라를 마련하겠다는 것이 개정의 핵심이다. 김 의원은 간담회에서 “폭염이 일상화되는 시대에 횡단보도 그늘막은 시민에게 가장 절실한 생활 안전시설”이라며 “서울시는 광고수익을 통해 설치·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보완하고,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폭염 대책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디자인정책관은 조례의 취지를 공감하며 “도시 경관과 시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표준 가이드라인을 수립한 뒤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조례안이 실효성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보완적 제안으로, 특히 ▲시민 시야를 가리지 않는 광고 디자인 ▲신호등·안전 표지와 혼동되지 않는 색상 및 형태 ▲공익적 문구 삽입 등을 포함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향후 시와 의회가 협력해 기준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광고수익의 활용 방향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단순한 시 재정 수입이 아닌, 그늘막 유지관리와 시민 편의 증진에 직접 환원될 수 있도록 운영 구조를 설계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김 의원은 “버스 쉘터 광고처럼 광고업자가 시설 유지비를 부담하는 방식도 검토할 수 있다”며 “시민 안전과 편익에 기여한다는 원칙 아래 제도를 운영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횡단보도 그늘막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가장 직접적이고 효율적인 폭염 대책”이라며 “서울시와 협력해 안전과 미관을 지키면서도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은퇴 선언’ 홍준표, TV홍카콜라 복귀 “방송 날짜는…”

    ‘은퇴 선언’ 홍준표, TV홍카콜라 복귀 “방송 날짜는…”

    정계 은퇴를 선언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로 복귀한다고 밝힌 가운데, 오는 6일 저녁 첫 복귀 방송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2일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 한 지지자가 “TV홍카콜라 첫 복귀 방송 날짜는 잡으셨냐”고 묻자 “이번 주 토요일(오는 6일) 밤에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앞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 전 시장은 지난 5월 2일 “그동안 고마웠습니다”라는 영상을 끝으로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그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곧 ‘TV홍카콜라’를 다시 시작한다”며 4개월 만의 유튜브 복귀 의사를 전했다. 홍 전 시장은 “정치 30여년을 거치면서 참 많은 혜택을 대한민국으로부터 받았다”며 “비록 사기 경선 2번을 당하고 그 울분에 크게 실망해 당과 정계를 떠났지만, 나머지 인생을 대한민국에 보은할 길이 무엇인지 숙고하고 숙고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7년 전 1인 미디어 시대가 올 것으로 예측하고 시작한 TV홍카콜라는 그동안 제가 현직에 있는 바람에 지난 5년 동안 실제 출연은 하지 않고 제 관련 정치 뉴스만 방송했다”며 “새로 시작하면서 이번에는 실제 출연해서 세상 사는 이야기를 토크쇼 형태로 방송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의 도움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TV홍카콜라는 진영 논리에 매몰된 틀튜버(극우 유튜버를 비하하는 말)들과 편향된 일부 방송 매체와는 달리 진영 논리를 떠나 팩트와 정치 소신에 기반을 두고 세상사를 논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TV홍카콜라로 다시 세상과 만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 아나운서는 홍 전 시장의 경선 캠프에서 대변인을 맡은 바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홍 전 시장이 본격적인 정치 활동 재개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 남창진 서울시의원 “비번인 소방공무원 구호 활동 피해 손실보상 포함시켜야”

    남창진 서울시의원 “비번인 소방공무원 구호 활동 피해 손실보상 포함시켜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지난 2일 제332회 임시회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업무보고에서 ‘소방청 손실보상제도 운영 가이드라인’에 비번일 때 소방대원이 시민을 위한 구호활동 중 발생한 손실은 보상하지 않는 점을 불합리하게 생각하고 보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지난 5월 비번으로 귀가 중이던 소방관이 성산대교 북단 위 트럭 화재를 진화한 사례를 들며 소방대원들은 당번, 비번을 가리지 않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구호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8월 소방청에서 발표한 ‘소방 손실보상제도 운영 가이드라인’은 소방대원이 공식적으로 소방대에 편성돼서 화재진압 및 구호활동을 한 경우가 아니면 제외하여 구호활동을 위축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손실보상은 2024년 131건 1억 58만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고, 소방활동 중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소방대원이 비번인 경우에도 시민을 위해 구호활동 중 피해나 손실이 발생할 확률은 높기 때문에 제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제도적인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2014년 5월 ‘서울시 재난현장 민간자원 활용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민간이 재난대응 활동하다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 보상하고 있으나 소방청의 손실보상제도와 거리가 있고 실제 대부분은 화재진압 및 구호활동 중 민간 장비 사용 비용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남 의원은 훈련된 소방대원이 시민 위험을 발견했을 때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비번인 경우에도 적극적으로 구호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이에 따른 손실보상 리스크는 서울시가 해결해 줘야 자발적인 참여를 기대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소방재난본부장은 비번인 경우 발생한 손실에 대해 손실보상제도로 보상하는 것은 현재 여건으로는 타 공무원들 간의 형평성 등의 문제로 제외돼 있으나 앞으로는 포함되는 것이 바람직하며 각 시도에서도 같은 문제로 소방청에 의견을 전달하고 있기 때문에 추후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 “시진핑, 2032년까지 4연임 가능성… 임기 내 대만 침공 안 할 것” [글로벌 인사이트]

    “시진핑, 2032년까지 4연임 가능성… 임기 내 대만 침공 안 할 것” [글로벌 인사이트]

    2차 미중 무역전쟁 전망미중 갈등 수십년간 지속될 수도中, 내수 확대·수출 다변화로 맞서이재명 정부의 대미 전략트럼프가 원하는 것 잘 살펴 대응우리 요구도 끊임없이 이야기해야한중 정상회담 개최 기대외교 정책 ‘극과 극’ 바뀌면 안 돼 한중 간 신뢰 회복 계기 만들어야문재인 정부에서 요직을 맡아 험난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1기를 숨가쁘게 헤쳐 온 노영민(68)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2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트럼프 2기를 돌파할 해법을 제시했다. 노 전 실장은 주중 한국대사로 재임하며 1차 미중 무역전쟁의 한복판에서 외교전을 치렀다. 정치인으로 돌아온 그는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들의 역학 관계에 대해 경험에서 우러나온 통찰을 드러냈다. 중국의 미래에 대해서도 직설적인 화법으로 “시진핑 주석이 2032년까지 4연임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집권으로 현재 진행 중인 2차 미중 무역전쟁을 어떻게 평가하나. “미국과 중국은 지난 20년간 쌓아 온 상호의존 체제에서 벗어나 새판 짜기에 돌입했다. 미중 갈등이 앞으로 수십년간 지속될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도 있다. 미국은 수출입을 국내총생산(GDP)으로 나눈 값인 무역 개방도가 27%로 낮은 편이다. 중국의 무역 개방도 역시 37%로 미국과 큰 차이가 없지만 한국은 80%에 이른다. 미중 무역전쟁이 중국에 타격을 주고 있는 것은 맞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기대를 충족하지는 못한다. 중국은 장기전에 대비해 전략적 인내 중이며, 단기적으로는 지연과 절제 전술로 나갈 것이다. 미국의 관세 인상에 대해 중국은 일정 정도 맞대응을 할 것이고 보유 중인 미국채 매각과 희토류 수출 통제 카드를 만질 수도 있다. 큰 그림에서 보면 중국은 재정 적자 확대를 감수한 내수 확대와 수출시장 다변화, 국제 공조로 대응하리라 본다.” -트럼프 1기의 경험을 토대로 트럼프 2기를 보내고 있는 이재명 정부에 조언한다면. “트럼프 1기와 2기 사이에는 근본적 차이가 있다. 재선을 염두에 둔 트럼프 대통령은 첫 집권 때 상대적으로 온건한 정책을 폈다. 재선 후에 보수주의, 우익 포퓰리즘, 반세계화와 같은 성격의 ‘트럼피즘’을 실행하려 했다. 그러다 재선에 실패하는 바람에 제대로 뜻을 펴지 못했고, 2기 트럼프는 임기 중에 모든 것을 이루려 한다. 훨씬 상대하기 어려워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간 협상에서 원칙과 시간을 절대적 고려 사항으로 두지 않는다. 하지만 그도 일방의 이익만을 관철하는 외교는 하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을 잘 헤아리고 우리가 무엇을 대가로 요구할지 지혜를 모아야 한다. 협상에는 인내를 가지고, 회담에는 성실하게 임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목적을 설정해 놓고 그 목적에 유리한 논리와 팩트를 끊임없이 말하며 상대방 이야기는 무시하는 전략을 쓴다. 우리도 주장해야 할 것을 끊임없이 이야기해야 한다.” -2027년 3연임이 끝나는 시 주석의 후계 구도를 둘러싸고 실각설을 비롯한 여러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시 주석의 권력 기반은 더 강화되고 있으며 실각설은 근거가 없다. 당내 경쟁자가 없는 상황을 고려하면 시 주석이 후계자 지명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후계 구도와 관련해서는 한국의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해당하는 자리인 차이치 중앙판공청 주임과 경제를 맡은 리창 총리가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시 주석에게 후계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없어 적어도 2032년까지 4연임을 할 전망이다. 시 주석은 ‘대만 통일’이라는 꿈이 가진 위험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자신의 시대를 전쟁 없이 넘기리라 본다. 이후 중국은 덩샤오핑의 유지인 ‘도광양회’(힘을 기르며 조용히 기다린다)와 ‘유소작위’(해야 할 일은 적극적으로 이룬다)의 시대로 나아갈 것이다.” -한일·한미 정상회담이 마무리됐다. 한중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한중 관계는 외교·안보 등 핵심 분야까지 더 깊은 신뢰와 실질적 행동을 약속하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중국이 이런 관계를 맺은 나라는 많지 않다. 정권에 따라 극과 극으로 외교 정책이 바뀌면 국제사회의 신뢰를 잃게 된다. 정상회담이 열리면 한중 지도자 간에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트럼프 2기에 달라진 북중미러 구도와 앞으로의 국제 관계에 대한 전망은. “그동안 중국은 북중러 연대에 다소 소극적이었다. 미국과 협상을 해 나가야 하는 입장에서 러시아나 북한과 엮이는 일을 피하려 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중국에 대한 압박이 강화돼 미중 갈등이 고조된다면 북중러 연대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바뀔 수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을 이끌고 미러 관계를 개선한다면 러시아의 북한 군사 지원 의존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북중러 연대의 동력이었던 북러 밀착의 속도는 더뎌지고 3국의 연대 가능성은 감소하게 된다. 북러 관계에서도 고급 군사기술 제공, 핵보유국 지위 인정, 유엔 제재 무력화와 같은 북한의 요구를 수용하기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인 러시아의 부담이 너무 크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중국 수출에 의존하면서 러시아와 중국 간 경제협력 비대칭성이 커져 러시아는 대중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유럽의 저항을 이겨내고 전쟁을 반드시 조기에 끝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올해 저서 ‘2025 중국에 묻는 네 가지 질문’을 펴낸 노 전 실장은 칭화대, 베이징대 등에서 중국 문학을 주제로 특강을 펼치기도 했다. 또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를 반년 먼저 알아채 선제 대응한 일이 가장 보람 있었다고 했다. 2019년 한중 정상회담이 진행되던 중 문재인 전 대통령이 베이징의 한 서민 식당에서 먹은 아침밥은 서민 친화 행보로 주석직에 오른 시 주석을 ‘오마주’한 것이라는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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